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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값, 5천300달러 돌파 '사상 최고'…6천 달러 보인다

금 가격이 온스당 5천3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고 포브스 등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 약세를 용인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자 금 가격은 전일 대비 약 4% 급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같은 시각 은 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은은 사상 최고치는 아니지만 이날 오전 10시 기준 온스당 114.90달러로, 하루 만에 8% 이상 상승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글로벌 상품 리서치 책임자 수키 쿠퍼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연방 수사를 언급한 점을 지적하며,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금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개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금에 대한 투자 비중을 빠르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분석가들은 또한 이번 주 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달러 약세도 금값 상승의 또 다른 이유로 꼽았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달러 약세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점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줄리어스 베어 연구 책임자 카르스텐 멘케는 금값 상승은 달러 약세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외에서 벌이는 정치적 권력 게임 때문”이기도 하다며, 지정학적 긴장이 금속 가격 상승을 유발하는 일반적인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금값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이치뱅크는 지난 27일 달러 약세가 이어질 경우 금 가격이 올해 중 온스당 6천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도 올해 말 금값 전망치를 5천400달러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금과 은 가격은 지난 해부터 급등세를 보였으며, 두 귀금속 모두 올해 들어 내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지난주 금은 5천 달러, 은이 100달러라는 상징적인 이정표를 돌파했다. 금과 은은 작년에 각각 약 65%와 150%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런 급등세에는 연방 금리 인하와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초반에 부과한 관세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은은 전기차 생산이나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와 같은 첨단 기술 공정에 필수적인 금속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 상승에 기여했다.

2026.01.29 08:3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전자, 지난해 설비투자 52.7조원…계획 대비 11% 증가

삼성전자가 지난해 연간 설비투자 규모를 당초 계획 대비 11%가량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삼성전자는 2025년 연간 설비투자 규모가 52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당초 삼성전자는 지난해 설비투자 규모 예상치로 47조4천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계획 대비로는 11%가량 늘었다. 주된 배경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에 있다. DS부문은 당초 40조9천억원의 투자가 예상됐으나, 총 47조5천억원으로 6조원 넘게 증가했다. 평택 내 최첨단 메모리 생산기지인 P4를 비롯해 팹 전반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디스플레이(SDC)는 당초 3조3천억원의 투자가 예상됐으나, 2조8천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시설투자 규모는 역대 최대인 전년(53조6천억원) 대비로는 줄었다. 삼성전자의 2024년 시설투자 규모는 DS부문이 46조3천억원, SDC가 4조8천억원 수준이었다.

2026.01.29 08:26장경윤 기자

미 1월 FOMC 금리 동결…파월 "다음 경제지표 볼 여유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은 27~28일(현지시간)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범위를 연 3.5~3.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3개월 연속 0.25%p씩 내렸던 금리 인하 행보가 중단됐다. 이 달 FOMC 결정에 스티브 미란과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금리 동결에 반대했으며, 모두 0.25%p 추가 인하를 주장했다. 성명에 따르면 "현재 이용 가능한 지표들을 보면 경제 활동이 견조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으며 고용 증가는 낮은 수준을 유지, 실업률은 안정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현 경제 상황을 평가했다. 노동 시장 약화 위협이 높은 인플레이션 위협보다 더 크다는 문구가 삭제됐다. 또 연준은 "연방기금 금리 목표 범위에 대한 추가 조정의 규모와 시기를 고려할 때, 위원회는 향후 발표될 데이터, 변화하는 전망, 그리고 위험 요소들의 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는 문구를 추가했다. 시장서는 연준이 저물가와 완전 고용이라는 두 가지 목표가 균형을 이루는 시점으로 판단함에 따라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금리 인하를 중단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최소 6개월 내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선물 시장은 차기 연준 의장 선출과 관계없이 2026년에는 최대 두 차례, 2027년에는 금리 인하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회의 이후 발표된 데이터를 보면 성장 전망이 분명히 개선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예상대로 움직였고, 일부 노동 시장 데이터는 안정화 조짐을 보여 전반적으로 경제 전망은 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실제 2025년 2분기와 3분기의 미국의 경제 성장률(연율)은 각각 3.8%와 4.4%였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높아짐에 따라 일부 FOMC 위원은 물가 상승 세 완화에 대한 더 많은 증거가 나올 때까지 금리 인하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도 인플레이션에 잠재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유리한 위치에 있으며 다음 조치를 취하기 전에 새로운 경제 지표를 기다릴 여유가 있다"며 "금리 인하와 인상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다음 조치가 금리 인상이 될 것이라는 것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하는 일"이라고 대답했다. 이밖에 최근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법무부 수사에 대한 공식적인 비난 이후 첫 금리 결정인 만큼 연준의 독립성 문제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최근 법무부는 워싱턴 D.C.에 있는 연준 본부의 대규모 개조 공사와 관련해 파월 의장을 소환했으며, 리사 쿡 연준 이사 해임에 관해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를 줄곧 주장하며 파월 의장의 행보를 비난해왔다. 파월 의장은 "연준의 독립성은 시민에게 이롭다"며 "선거 기간에도 통화정책을 통해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후임자에게 "정치에 휘둘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면서 "연준의 신뢰도가 한번 떨어지면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지만 우리는 아직 신뢰를 잃지 않았고, 앞으로도 잃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오는 5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후임자로는 릭 리더 블랙록 채권 부문 책임자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한편,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7000포인트를 터치했다.

2026.01.29 05:58손희연 기자

GS샵, 고기능 홈케어 제품 강화

GS샵이 '포젤란H 스킨부스터', '톰 더 글로우 프로' 등을 TV홈쇼핑으로 선보이며 고기능 홈케어 뷰티 상품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뷰티 시장에서는 '롱제비티(Longevity)'와 '슬로 에이징(Slow-aging)'이 주요 키워드로 자리 잡으면서, 고기능 관리를 매일 집에서 편하게 이용하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GS샵에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 녹는 실 리프팅 앰풀 '셀폰즈', 최고가 명품 디바이스 '에이글로벌 제우스3' 등 고기능 홈케어 뷰티 상품 주문액은 지난해에만 800억 원 규모에 이른다. GS샵은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전문적인 피부 관리를 일상 공간으로 확장하는 '홈에스테틱'을 뷰티 카테고리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관련 포트폴리오 확대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준비한 올해 첫 상품은 2월 1일 저녁 8시 30분 TV홈쇼핑을 통해 선보이는 '포젤란H 스킨부스터'다. 피부관리기관에서 진행되는 스킨부스터 관리 개념을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 맞게 재구성한 프로그램형 상품으로 'H'는 'Home(홈)'을 의미하며, 전문 관리 개념을 일상 속에서 이어간다는 콘셉트를 담고 있다. 이 상품의 핵심은 피부과 시술에 사용돼 온 'PCL(Polycaprolactone, 폴리카프로락톤)'이다. PCL은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얼굴 볼륨 개선에 활용되는 성분으로 포젤란H에는 이를 1㎛(마이크로미터) 이하 초미세 액상 제형으로 구현해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여기에 미네랄, 비타민, 아미노산 등 생리 활성 복합체를 결합해, 관리 프로그램 1회 사용만으로도 피부의 탄력과 밀도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8주 프로그램을 29만 원대로 구성해 접근성까지 높였다. 2월 8일에는 프라이빗 에스테틱 브랜드 톰의 물방울 초음파 기술을 적용한 최신상 디바이스 '더 글로우 프로'를 방송한다. '더 글로우 프로'는 지난해 단 한 번의 방송만으로 목표 대비 355%를 초과하는 주문 실적을 기록한 '더 글로우 베이직' 모델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더 글로우 프로'는 베이직 대비 2배 이상 강력해진 출력에 더해 피부 전층을 관리하는 올인원 시너지 케어 '트리플 모드'를 최초로 적용했으며, 143g 초경량 설계로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톰 라인업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추고 있어 집에서도 에스테틱에 준하는 물광 탄력 관리를 도와준다. 이승아 GS샵 뷰티팀 MD는 “홈에스테틱 상품의 인기는 피부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방식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신호다”라며 “가족, 친구 등 모임이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짧은 기간 안에 피부 컨디션 관리가 필요한 분들에게는 특히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6.01.28 18:42안희정 기자

SK하이닉스 "올해 설비투자 규모 상당 수준 증가" 예고

SK하이닉스가 올해 연간 설비투자 규모를 상당한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AI 산업 주도로 고부가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적기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8일 SK하이닉스는 2025년도 4분기 실적발표 자료를 통해 "올해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상당 수준 증가가 예상된다"며 "다만 설비투자 원칙(투자 규모가 연 매출액 대비 최대 30% 중반 수준을 넘지 않는 것)을 지속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17조8천25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를 고려하면 지난해 연간 투자 규모는 20조원 중후반대에 달할 전망이다. 올해는 30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유력하다. 올해는 연간으로 더 큰 규모의 투자가 예정돼 있다. 청주 신규 팹인 M15X는 생산능력 조기 극대화 및 선단 공정 가속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용인 1기 팹도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패키징 관련해서는 청주 P&T(패키징&테스트)7, 인디애나주 신규 팹 설립 등을 추진 중이다.

2026.01.28 18:01장경윤 기자

"HBM4 양산 중"…SK하이닉스, 삼성·마이크론에 견제구

SK하이닉스가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 확대와 더불어 주도권 지속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 시장의 주류 제품인 HBM3E·HBM4에 대해 "SK하이닉스는 두 제품을 동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업계 유일 기업"이라며 "특히 HBM4는 고객이 요청한 물량을 현재 양산 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2025년 매출액 97조1천467억원, 영업이익 47조2천63억원(영업이익률 49%), 순이익 42조9천479억원(순이익률 44%)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46.8%, 영업이익은 101.2%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역시 전분기 대비 매출은 34% 증가한 32조 8천267억 원, 영업이익은 68% 증가한 19조1천696억 원, 영업이익률 58%를 기록하며 세 지표 모두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D램 및 HBM 사업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HBM 연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HBM3E와 HBM4를 동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업계 유일 기업"이라며 "특히 지난해 9월 업계 최초로 양산 체제를 구축한 HBM4는 고객이 요청한 물량을 현재 양산 중"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HBM 시장 경쟁이 과열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 주요 경쟁사들은 SK하이닉스와 마찬가지로 올해 상반기 엔비디아의 최신형 AI 가속기 '루빈' 시리즈에 탑재될 HBM4 상용화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일반 D램도 10나노급 6세대(1c나노) DDR5의 본격 양산에 돌입하고, 10나노급 5세대(1b나노) 32Gb 기반 업계 최대 용량 256GB DDR5 RDIMM 개발을 통해 서버용 모듈 분야 리더십을 입증했다. 낸드 부문 역시 상반기 수요 부진 속에서도 321단 QLC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기업용 SSD 중심 수요에 대응하며 연간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026.01.28 17:27장경윤 기자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3 본격 시동 "AI PC의 완성형"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3는 향상된 전력 효율과 그래픽 성능, x86의 호환성을 갖춘 AI PC의 완성형이다. 인텔은 이를 바탕으로 한국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AI PC 생태계를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28일 오전 서울 삼성동 웨스틴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2026 AI PC 쇼케이스 서울'에서 조쉬 뉴먼 인텔 컨수머 PC 부문 총괄이 이렇게 설명했다. 인텔은 1.8나노급 '인텔 18A' 공정에서 생산된 차세대 AI PC용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를 올 초 CES 2026에서 정식 출시했다. 주요 제조사도 27일을 기점으로 PC 신제품 출하에 나섰다. "코어 울트라 시리즈3, 모든 면에서 진보한 제품" 코어 울트라 시리즈3는 인텔 18A 공정의 양대 요소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리본펫 트랜지스터와 반도체 후면 전력 전달 기술 '파워비아'를 적용한 첫 상용 제품이다(기술적 세부 내용은 관련기사 참조). 조쉬 뉴먼 총괄은 "코어 울트라 시리즈3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의 전력효율성, 코어 울트라 200H(애로우레이크)의 고성능을 결합하는 것을 목표로 CPU, GPU, NPU 등 모든 면에서 진보를 달성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력 효율성 향상으로 배터리 지속시간을 시간 단위에서 일 단위로 확장하는 한편 Xe3 12코어로 구성된 새 내장 GPU '아크 B390'은 초박형 노트북에서 그동안 불가능했던 게임 성능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LG전자, 27일 PC 신제품 국내 출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 27일 각각 '갤럭시북6 프로/울트라', 'LG 그램 프로 AI' 등 코어 울트라 시리즈3 탑재 신제품을 국내 출시했다. 이민철 삼성전자 MX사업부 갤럭시 에코비즈팀장(부사장)은 "갤럭시북6는 50년 이상 축적한 제조 경험과 갤럭시 생태계를 기반으로 성능과 배터리 지속시간, 안정성 등 PC 기본 요소 재정의에 집중한 완전히 새로운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텔의 PC 원격 관리기술 'v프로', 삼성전자의 보안 기술 '녹스'(KNOX)를 적용한 기업용 파생모델 '갤럭시북6 엔터프라이즈 에디션'도 5월경 추가 출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진혁 LG전자 전무는 "LG 그램 프로 AI는 경량 합금 '에어로미늄' 소재를 기반으로 코어 울트라 시리즈3의 GPU·NPU를 활용해 클라우드 AI,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LG가 자체 개발한 엑사원 3.5 기반 '그램 AI' 등 폭넓은 AI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산업용 엣지 솔루션으로 포트폴리오 확장 인텔은 지난 해 9월 '인텔 테크투어 US' 행사 당시 코어 울트라 시리즈3에 적용된 모든 IP를 그대로 품은 산업용 엣지 솔루션도 동시에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조쉬 뉴먼 총괄 역시 이를 재확인하고 "엣지용 코어 울트라 시리즈3는 극저온/고온 환경에서 정상 작동, 24시간 주 7일 구동되는 안정성과 긴 수명주기를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자동화 시스템의 엣지 AI 구현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텔과 협력해온 LG이노텍, 삼성메디슨 등 국내 파트너사도 "AI 사물인식을 통한 결함 검출과 제조 현장 자동화, 의료 AI를 활용한 초음파 영상 진단 개선 등에 코어 울트라 시리즈3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 "다양한 가격대 제품 출시 위해 노력" 립부 탄 인텔 CEO는 지난 주 실적발표 이후 컨퍼런스 콜에서 "웨이퍼 제약으로 PC용 프로세서 우선순위가 밀렸으며 고가 제품 위주로 공급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일부 업체도 Xe3 12코어 GPU를 내장한 고성능 제품을 우선 출시했다. 문제는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이 가시화되며 올해 PC 신제품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는 점이다. 가격 부담이 적은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제품 구매를 꺼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한 외국계 제조사 국내법인 관계자는 "예정대로라면 이달 말 공급돼야 할 신제품이 다음 달 초 국내 들어오는 등 수급 관련 일부 차질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쉬 뉴먼 총괄은 "다양한 가격대 제품군 출시를 위해 여러 제조사와 함께 시장 수요에 보다 정밀히 대응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배태원 인텔코리아 대표이사 역시 "2분기부터는 공급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1.28 17:10권봉석 기자

화장품에 발목…LG생활건강, 지난해 영업익 60%↓

LG생활건강이 화장품 부문 부진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60% 넘게 급감했다.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28일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1천707억원으로 전년 대비 62.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7% 줄어든 6조3천555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858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4천7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72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프리미엄뷰티와 데일리뷰티의 주력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지만, 강도 높은 유통채널 재정비 작업이 지속되고 희망퇴직 등 국내·외 인력 효율화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4분기 전사 실적이 역신장했다”고 말했다. 해외 지역별로 보면 닥터그루트, 유시몰 등 주력 브랜드의 판매 호조로 미국과 일본 매출이 각각 7.9%, 6% 상승했다. 반면 중국은 전년 동기 기저 부담으로 16.6% 하락해 전체 해외 매출이 5% 감소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미국, 일본 지역이 실적을 견인하면서 1.2% 성장했다. 뷰티 부문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하락한 5천66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1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연간 매출은 2조3천500억원으로 16.5% 줄었고, 영업이익은 -976억원을 기록했다. 브랜드 건전성 제고를 위한 강도 높은 면세 물량 조정 등 유통채널 재정비 작업이 지속되면서 매출이 줄었다. 여기에 4분기 희망퇴직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 HDB(Home Care & Daily Beauty)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천230억원, 18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5.5% 감소했다. 연간 매출은 2조 2,347억원, 영업이익은 1,263억원으로 각각 2.8%, 3.1% 증가했다.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북미,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오프라인 판로를 확장하면서 매출 성장세를 보였지만, 프리미엄 브랜드의 마케팅 확대와 인력 효율화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 음료(Refreshment) 4분기 매출은 3천8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인력 효율화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적자 전환했다. 연간 매출은 1조7천707억원, 영업이익은 1천42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9%, 15.5% 감소했다. LG생활건강은 디지털 커머스,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등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북미, 일본 등 성장하고 있는 해외 시장에 대한 공략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취임한 이선주 사장도 올해 경영 목표를 'Science Driven Beauty & Wellness Company'(과학에 기반한 뷰티·건강 기업)'로 정하고 한 자리 수 매출 성장을 다짐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고성장 채널과 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를 집중 육성할 것”이라며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고도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8 16:58김민아 기자

손정의 'AI 승부수' 통할까…소프트뱅크, 오픈AI에 40조원 추가 투자 검토

소프트뱅크그룹이 오픈AI에 대규모 자금을 또 다시 추가 투입하려는 분위기다. 이미 주요 투자자로 자리 잡은 소프트뱅크가 오픈AI에 대한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의 'AI 올인' 전략이 한층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8일(현지시간)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소프트뱅크가 오픈AI에 추가로 최대 300억 달러(약 40조원)를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협의는 초기 단계로, 투자 금액은 변동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소프트뱅크 주가는 도쿄증시에서 장중 한때 8% 넘게 급등했다.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오후 들어서도 3%대 강세를 유지했다.소프트뱅크는 현재 오픈AI에 총 410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 11%를 보유하고 있다. 각각 27%와 26% 지분을 가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 재단에 이어 3대 주주에 해당한다. 손 회장은 최근 AI 생태계 주도권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자금 재배치에 나서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 지분 전량을 처분한 데 이어 미국 데이터센터 운영사 스위치(Switch) 인수 논의도 잠정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뱅크는 지난달에만 오픈AI에 225억 달러를 투입하며 지분 약 11%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추가 투자가 성사될 경우 오픈AI는 소프트뱅크의 최대 투자자산 중 하나로 부상할 전망이다. 오픈AI도 신규 투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중동 지역 주요 투자자들과 만나 최소 5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라운드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약 7천500억~8천300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다. 시장에선 오픈AI가 기업공개(IPO)에 나서면 기업가치가 1조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오픈AI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와 함께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등 경쟁 모델이 빠르게 부상하면서 챗GPT의 독점적 지위가 약화되는 등 성장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봐서다. 하지만 소프트뱅크는 최근 1년간 AI 분야에서 대형 인수합병(M&A)을 잇따라 단행하며 AI 투자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미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페어 컴퓨팅을 65억 달러에 인수했고, ABB의 로봇 사업부를 54억 달러에 매입키로 발표했다. 그러나 공격적인 투자 확대는 재무 부담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S&P글로벌레이팅스는 이달 초 "AI 투자와 ARM 주가 하락이 소프트뱅크의 신용도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추가로 300억 달러를 투자할 경우 담보인정비율(LTV)이 35% 수준에 접근해 신용등급 하향 트리거에 걸릴 수 있다"며 "자산 매각이나 추가 차입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1.28 16:43장유미 기자

[문화엔진] 시애틀 아시안 뮤지엄 기획전과 다테우치 보존센터

'문화엔진'은 우리 문화의 가치 재창출을 위해 칼럼니스트의 비평적 시각과 기자의 보도적 시각을 입체적으로 구성한 시리즈입니다. 이 연재는 이창근 예술경영학박사를 비롯한 현장 전문가와 지디넷코리아 문화산업팀 기자가 함께 집필하며, 독자에게 문화정책·콘텐츠산업·예술현장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하고 인사이트를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K-컬처가 미래산업의 엔진으로 재조명되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1933년에 개관한 시애틀 미술관(SAM)은 시애틀 아트 뮤지엄, 시애틀 아시안 뮤지엄, 올림픽 조각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시애틀 아시안 뮤지엄(SAAM)은 1994년 아시아 미술을 중심으로 한 전시 공간으로 별도 개관하였다. 현재 이곳에서는 시애틀 미술관 개관 이래 처음으로 파키스탄계 미국인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2025년 8월 27일부터 2026년 4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전시 〈아닐라 쿠아얌 아가: 빛의 기하학(Anila Quayyum Agha: Geometry of Light)〉은 작가가 어린 시절 파키스탄에서 경험한 성차별의 기억을 남아시아의 전통 미술 양식을 통해 풀어낸다. 정교한 레이저 커팅으로 제작된 강철 큐브와 그 표면에 새겨진 문양 사이로 흘러나오는 빛은 전시장 전체를 그림자의 패턴으로 가득 메운다. 강철이라는 투박한 물질성, 커팅이라는 물리적 노동, 그리고 빛과 그림자라는 단순한 원리에 기반한 전시 구성은 묘한 부피감과 함께 공예적 심상을 불러일으킨다. 무결점 디스플레이와 고해상도의 비물질적 이미지에 익숙해진 오늘날, 작가가 공간에 촘촘히 수놓은 그림자 문양은 이전 세대가 경험했을 법한 '촉각적 시각'을 떠오르게 한다. 일반적으로 그림자는 질감이 부각되지 않는 대상이지만, 이 전시에서 그림자는 물질, 노동, 빛이라는 노골적인 장치를 매개로 공간 전체에 감각적인 질감을 연상케 한다. 시애틀 아시안 뮤지엄 지하에 위치한 다테우치(TATEUCHI) 보존센터에서는 아시아 미술 보존에 관한 실질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설립된 지 5년 남짓한 이 센터는 일본, 중국, 한국 미술품의 보존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입구 전시 공간에서는 한지, 안료, 붓, 아교 등 동아시아 전통회화의 재료와 기법을 상세히 소개한다. 배접(mounting) 과정 등을 담은 시청각 자료는 해당 분야의 전문적 측면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동아시아 미술 시니어 보존가 타냐 우예다(Tanya Uyeda)는 “한·중·일은 미술품 보존 방식에 있어 분명한 고유성을 지니고 있다. 일본은 국가 차원의 지원이 활발하여, 현재 센터에서도 일본의 복원 방식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 역시 앞으로 더 많은 교류를 통해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한국 고유의 복원 특성을 상세히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헤리티지(Heritage)에 대한 이론적 접근과 실기적 접근은 늘 병행됐지만, 실제 보존의 영역에서는 연구자 간의 긴밀한 소통과 기관 간 제도적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존의 가치'는 단순히 과거의 기억을 추억하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의미 있는 메커니즘을 참조하여 현재의 맥락을 새롭게 구상하는 동력으로 작용하는 데에 있다. 전통회화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색되거나 박락될 경우, 보존센터는 해당 작품이 제작된 국가의 보존기관과 협력하여 복원 절차를 진행한다. 한지 위에 아교와 분채를 적절한 비율로 배합해 형상을 복원하는 과정에는 각 재료의 성분과 특성에 대한 정교한 분석과 더불어, 물질을 미시적으로 다루는 섬세한 접근이 요구된다. 예컨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한지는 환경을 수용하는 특질을 지니며, 이에 부합하는 아교의 농도와 안료의 고른 정도 또한 동시에 고려되어야 한다. 〈아닐라 쿠아얌 아가: 빛의 기하학〉 전시와 다테우치 보존센터의 전통회화 보존 연구는 '실제하는 소재와 물성 간 상호작용'을 축으로 같은 선상 위에 놓아볼 수 있다. 동시대 작품을 감상할 때 감상자는 작가가 선택한 매체의 물성을 감각함으로써 작품과 실제적인 교감을 형성한다. 작가의 문법은 서로 다른 재료를 적절한 위치에 배치하고, 그 사이에서 필연적인 상호작용을 만들어내는 방식일 것이다. 전통회화 보존 연구가 재료 고유의 물성과 반응 원리를 탐구하듯, 동시대 작품 역시 매체 간 관계성을 통해 의미와 마주친다. 이때, 매체가 메시지를 압도하기보다, 메시지가 매체를 흡수하며 작동한다. 타자화된 연구와 감상의 과정은 감상자의 내면에서 일종의 화학작용을 일으키며, 결국 감상자의 실존적 물성을 강하게 인지하도록 이끈다. 글 = 최지원 현대미술가, 『AI와 미디어아트』(커뮤니케이션북스, 2025) 저자 필자 최지원 작가 최지원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가로지르는 현장 예술가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미술학석사를 받았다. 회화·드로잉 창작을 비롯해 융합형 미디어콘텐츠 제작을 병행한다. 현재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 [문화엔진] 시리즈 필진으로 합류해 현대미술·AI·예술철학 비평을 연재한다.

2026.01.28 16:43최지원 컬럼니스트

로보티즈, 작년 영업익 33억원 흑자전환

로보티즈가 지난해 영업이익 33억6천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389억4천만원으로 29.64% 증가했다. 순이익도 53억8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로보티즈는 실적 개선 주요 원인으로 ▲주력 제품 북미 및 해외 수출 확대 ▲전방 산업 수요 증가에 따른 제품 판매 호조 등을 꼽았다. 다만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중국 등 해외 업체와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익구조 개선 요인으로는 ▲매출 성장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 ▲시장·영업 방향성 구체화에 따른 전시·홍보 비용 감소 ▲정부 지원 효과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등을 언급했다.

2026.01.28 16:43신영빈 기자

벤츠, 8기통 고성능 'AMG GLS 63' 국내 첫 출시…2억860만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LS의 고성능 모델 메르세데스-AMG GLS 63 4MATIC+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메르세데스-AMG GLS는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고성능 GLS 모델로, 플래그십 SUV인 GLS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품격에 AMG의 정교한 기술력이 결합돼 탄생한 모델이다.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안전 및 편의장치들을 대거 탑재하고 가격은 2억860만원이다. AMG GLS 63은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대출력 612마력(ps) 및 최대토크 86.7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부스트 기능을 포함한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ISG)를 통해 에너지 회생과 부드러운 엔진 재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적응형 댐핑 조절 기능이 적용된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도 기본 탑재됐다. AMG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은 차량 전·후륜 액슬에 각각 장착된 두 개의 전기 기계식 액추에이터로 작동해, 코너링 시 발생하는 차체 롤링을 능동적으로 줄이고 더욱 정밀한 조향을 가능하게 한다. 외관은 후드에 메르세데스-벤츠 스타 로고 대신 AMG 엠블럼을 적용하고 22인치 AMG 멀티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과 레드 색상의 브레이크 캘리퍼를 더해 고성능 이미지를 부각했다. 이외에도 ▲에어 밸런스 패키지 ▲앞·뒷좌석 멀티컨투어 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앞좌석 온도 조절 컵 홀더 ▲전동식 파노라마 슬라이딩 선루프 ▲앞·뒷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다기능 열선 스티어링 휠 ▲2개의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MBUX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부메스터® 사운드 시스템 ▲에너자이징 플러스 패키지 등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여기에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어댑티브 상향등 어시스트 플러스 ▲360°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키레스고(KEYLESS-GO) 패키지 ▲사각지대 어시스트 ▲투명 보닛 등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기본으로 적용했다.

2026.01.28 16:42김재성 기자

기아, 3.3조 관세 뚫고 최대 실적 도전…원가절감 총력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과 판매 기록을 세운 기아가 올해도 '또 한 번의 최고치'에 도전한다. 관세·인센티브 부담이 커진 가운데 현지 판매 전략과 원가 절감으로 수익성 방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기아는 28일 2025년 실적 경영설명회를 개최하고 ▲도매판매 313만5천873대 ▲매출 114조1천409억원 ▲영업이익 9조781억원 ▲영업이익률 8.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액이자 2년 연속 100조원대 매출 달성이다. 판매 역시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세를 발판 삼아 올해 목표로 ▲판매 335만대 ▲매출 122조3천억원 ▲영업이익 10조2천억원 ▲영업이익률 8.3%를 제시했다. 도매판매는 지난해와 비교해 6.8%, 매출은 7.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달성하면 사상 최대치를 다시 한번 경신하는 것이다. 기아는 지난해 매출과 판매량을 모두 높였지만, 관세와 신차에 투입되는 인센티브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2022년 이후 3년 만에 10조원을 밑돌았다. 기아의 지난 관세 부담은 약 2조9천억원으로 이는 기아의 단일 분기 영업이익에 맞먹는 수준의 금액이다. 정성국 기아 IR·전략투자담당 전무는 "올해는 미국 물량 증가와 관세 부담이 온전히 반영되면서 약 3조3천억원 정도로 예상한다"며 "인센티브 증가는 2024년 대비 대당 약 20만원, 10%정도 증가 요인이 있었고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인센티브 증가 계획이 반영됐으며 인도는 변동 없이 물량을 늘리고 유럽은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올해 북미·유럽 중심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이머징마켓)에서 약 22만대 판매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 전략은 현지 중심으로 나설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내연기관·하이브리드로 재편되는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 신차 강화, 전기차가 가솔린 판매를 앞지른 유럽은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성한다. 정 전무는 "미국은 보조금 종료와 환경규제 프레임 변화로 EV 비중은 줄고 IC와 하이브리드가 대체하는 양상으로 텔루라이드는 50% 이상 증량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하이브리드는 미국에서만 전년 대비 90% 성장해 12만대 이상 증가한 25만대 이상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은 이번 4분기 처음으로 전기차 판매가 가솔린 판매를 앞지르는 중요한 마일스톤(이정표)이 있었다"며 "유럽의 성패는 감소하는 내연기관을 전기차 확대로 메이크업(만회)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유럽 판매는 11% 성장 목표로 EV 판매 증가는 올해 60% 이상으로 잡았다"고 강조했다. 신흥 시장 전략은 원가 절감에 집중한다. 기아 중국 공장 생산 확대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아태 지역 거점에서 CKD 공장 확대 등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지역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생산 거점 확대를 추진한다.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전무)은 "기아는 고정비 절감, 원가 절감 노력에 있어서 여느 회사 못지않은 절실함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다"며 "과거처럼 원가 상승을 가격에 전가하는 방식이 아니라 경쟁이 심해졌고 중국 업체들과의 가격 경쟁도 있기 때문에 내부적인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기아는 2027년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출시하는 그룹의 일정에 맞춰 로드맵을 갖추고 있다. 현금 확보를 통해 주주환원도 검토하고 있다. 기아는 중장기적으로 연 5조원대 설비투자(CAPEX)를 유지하며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2027년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출시를 목표로 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일정에 맞춰 자율주행·전동화 전환 로드맵도 갖추고 있다. 기아는 2025년 5조7천억원, 2026년 5조6천억원, 2027년 5조원 수준의 투자 계획을 제시했다. 매출 성장에 따라 매출 대비 투자 비중은 점진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전무는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그룹 미래사업 역량에 대한 추가 예산 배분이 있을 수는 있지만 현재 충분히 감당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며 "내년 정도 되면 관세 이전 수준의 프리캐시플로우(사업으로 번 돈에서 투자비를 빼고도 남는 현금)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과 로보틱스는 그룹의 굉장히 중요한 전략 자산이자 미래 사업이며 E-GMP와 같이 공동 사업 형태로 가게 될 것"이라며 "큰 틀에서 2027년에 레벨2++ 단계 자율주행 초도 출시 계획은 변화가 없고 로보택시는 모셔널을 통해 개발 중이며 올해 말 상업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기아는 안정적인 현금창출 기반을 바탕으로 투자 여력을 확보하는 한편 실적 개선 시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기아가 20조에 가까운 현금을 들고 있지만, 이 현금이 늘어난 것은 최근 5~6년 사이에 올라온 부분"이라며 "주주환원을 늘릴 수 있는 여지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하고 있고 투자 측면에서도 생각지 못한 변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일정 부분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실적이 좋아지고 보유 현금이 늘어난다면 당연히 주주환원도 늘려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6.01.28 16:40김재성 기자

[1보] SK하이닉스, 지난해 4분기 영업익 19.1조원...전년比 137.2%↑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32조8천267억원, 영업이익 19조1천69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당초 시장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을 최대 18조원 규모로 예상해 왔다. 분기 최대 실적이자 증권가 컨센서스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6.1%, 전분기 대비 34.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각각 137.2%, 68.4% 늘었다.

2026.01.28 16:37장경윤 기자

삼성중공업, 12년 만의 성과급…협력사도 동일 기준 적용

삼성중공업이 약 12년 만에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한다. 2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올해 초과이익성과급(OPI)을 기본급과 수당을 합산한 금액의 208%로 책정했다. 성과급은 오는 30일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대상에는 삼성중공업 소속 임직원뿐 아니라 사내 협력사 직원도 포함된다. 협력사 직원은 근속 5년 이상이면 삼성중공업 직원과 동일하게 상여 기초액의 208%를 받는다. 근속 3년 이상은 80%, 2년 이상은 70% 수준으로 근속 연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삼성은 세후영업이익에서 법인세와 투자금 등 자본비용을 차감한 경제적 부가가치(EVA)를 기준으로 OPI를 산정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5년부터 영업적자 등을 기록하면서 성과급을 지급하지 못했다. 지난해 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인한 건조 계약 해지 비용 등이 반영되며 성과급 지급이 무산된 바 있다. 이번 성과급 지급 배경에는 고부가가치 선종 중심 수주 확대가 꼽힌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해양 프로젝트(FLNG) 등 고부가 선박 수주 비중을 늘리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 컨센서스(증권가 전망 평균치) 매출 10조7천270억원, 영업이익 8천320억원이다. 전망치대로라면 9년 만에 매출 10조원대를 회복한다. 업계에서는 올해 성과급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불황기에 수주했던 저가 물량을 대부분 해소한 데다, 약 41조원 규모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3년 치 이상 일감을 확보하고 있어서다. 새해에도 총 1조 2천억원 규모 선박 5척을 연이어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2026.01.28 16:25류은주 기자

ASML, 작년 매출 56조원 기록 '사상 최대'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체인 ASML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차세대 EUV(극자외선) 장비, 특히 하이(High) NA EUV 매출이 본격 반영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ASML은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에서 연간 총 순매출 327억 유로(약 56조원), 순이익 96억 유로(약 16조4천억원)를 기록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총이익률은 52.8%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4분기 매출 97억유로…하이 NA EUV 2대 판매 2025년 4분기 실적만 보면 총 순매출은 97억 유로, 순이익은 28억 유로다. 매출총이익률은 52.2%로 회사 전망치에 부합했다. 특히 이번 분기에는 하이 NA EUV 시스템 2대의 매출 인식이 반영되며 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4분기 예약매출은 132억 유로(약 22조6천억원)로, 이 중 EUV 장비가 74억 유로를 차지했다. 연말 기준 수주잔고는 388억 유로(약 66조3천억원)에 달한다. 크리스토프 푸케 ASML 최고경영자(CEO)는 "AI 관련 수요의 지속성에 대한 고객 신뢰가 더욱 강화됐다"며 "많은 고객들이 중기 시장 전망을 상향 조정했고, 이는 전례 없는 수주 규모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글로벌 빅테크와 파운드리 업체들은 AI 가속기, 고성능 컴퓨팅(HPC)용 첨단 공정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EUV 장비 수요로 직결되고 있다. ASML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EUV 및 설치 장비 관리 사업이 2026년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2026년 매출 최대 390억 유로 전망 ASML은 올해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026년 1분기 예상 매출은 82억~89억 유로(약 14조~15조2천억원), 매출총이익률은 51~53% 수준이다. 연간 기준으로는 총 순매출 340억~390억 유로(약 58조~67조원), 매출총이익률 51~53%를 전망했다. 연구개발(R&D) 투자도 지속한다. ASML은 올해 1분기 R&D 비용을 약 12억 유로로 예상하며, 기술·IT 조직 효율화를 통해 엔지니어링과 혁신 역량을 핵심 영역에 집중할 방침이다. ASML은 "반도체 생태계는 향후 수년간 의미 있는 성장을 경험할 것"이라며 "AI, 첨단 로직, 메모리 전반에서의 기술 전환이 회사의 중장기 성장 기회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1.28 16:14전화평 기자

원두데일리 "디카페인 원두 소비 36.9% 증가”

디카페인 원두 소비가 전년 대비 36.9%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머신렌탈 및 원두 구독 서비스 원두데일리를 운영하는 스프링온워드(대표 정새봄)가 커피 소비 데이터를 28일 공개했다. 원두데일리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디카페인 원두 소비량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오후·저녁 시간대 커피 수요 확대, 디카페인 공정 기술 발전에 따른 맛 품질 개선, 수면의 질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인식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원두데일리는 “디카페인 커피가 단순한 대체재를 넘어 하나의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카페인 원두를 포함한 원두 소비 확대와 국제 생두 가격 상승이 맞물리며, 정기 구독을 통한 원두 소비가 합리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시장 환경 속에서 원두데일리 서비스는 2025년 기준 재계약 전환율 95%를 기록했으며, 고객사 수는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원두 구독과 커피머신 렌탈을 결합한 서비스는 물론 원두와 기기 렌탈을 각각 구독하거나 구매하는 등 이용 방식이 다양화되면서 전반적인 서비스 수요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원두가 가장 많이 소비된 달은 6월로 나타났다. 이는 기온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며 차가운 커피 수요가 급증하는 계절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여름철에는 커피가 기호 음료를 넘어 일상적인 음용 음료로 소비되며 원두 사용량이 자연스럽게 늘어나지만, 7월부터는 휴가철 영향으로 오피스 커피 소비량이 다소 감소하는 모습을 보인다. 지난 한 해 동안 원두데일리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로스터리 원두로는 테라로사의 '클래식 에스프레소'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모모스커피의 '부산'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이 밖에도 테일러커피의 '도어즈', 커피리브레의 '버티고', 나무사이로의 '브릴리'가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원두데일리 자체 블렌드로는 '월급보다 묵직해'가 가장 많은 인기를 기록했다. 고소하고 진한 풍미를 앞세운 이 블렌드는 구독 고객들 사이에서 대표 원두로 자리 잡았으며, 이어 '퇴근은 고소고소', '구수하구마' 순으로 선택을 받았다. 일상적인 음용에 부담 없는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층의 취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오피스 커피 시장에서 선호되는 커피머신 브랜드로는 유라, 칼렘, 닥터커피가 꼽힌다. 이들 브랜드는 지난 20여 년간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하며 합리적인 가격대와 검증된 성능을 기반으로 전자동 커피머신의 대중화를 이끌어왔다. 이와 함께 제티노 등 신규 머신 브랜드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으며, 프랑케, 써모플랜, 에버시스와 같은 하이엔드 전자동 커피머신 역시 오피스 시장에서 커피 애호가들을 중심으로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원두데일리가 공급하는 커피머신의 베이직 라인에서는 칼렘 E20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제티노 JL29A, 유라 X4모델이 그 뒤를 이었다. 전문적인 추출과 다양한 기능을 선호하는 고객층이 선택한 어드밴스드 라인에서는 닥터커피 F11+가 가장 높은 인기를 보였다. 이어 유라 WE8, 제티노 JL31D가 주요 선택 모델로 꼽혔다. 프리미엄 라인에서는 프랑케 A600, 유라 GIGA X8, 칼렘 X650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정새봄 스프링온워드 대표는 “커피 소비가 단순한 카페인 중심에서 디카페인, 구독형 서비스, 취향 기반 로스터리 선택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원두데일리는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안정적인 품질을 통해 일상 속 커피 경험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8 16:12백봉삼 기자

LG디스플레이, 지난해 OLED 출하량 목표 달성…"올해도 확대"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중소형 및 대형 OLED 출하량 목표치를 모두 달성했다. 올해 역시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 속에서도 OLED 출하량 확대를 자신했다. 28일 LG디스플레이는 2025년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중소형 및 대형 OLED 사업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작년 2025년 연간 누적 매출액 25조8천101억원, 영업이익 5천170억원을 기록하면서 4년만에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OLED 매출 비중이 61%까지 상승하고, 그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원가 절감 전략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스마트폰용 OLED 사업의 호조세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핵심 고객사인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이 예상 대비 견조했던 덕분이다. 이와 관련 LG디스플레이는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연간으로는 당초 계획했던 7천만대 중반의 패널 출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패널 출하량을 전년도 증가폭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다만 메모리 반도체의 급격한 상승세는 올해 사업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메모리로 인해 IT 기기 가격이 인상되면 소비자 수요가 감소하게 되고, 세트 제조업체가 제조비용 감소를 위해 패널 단가 인하 압박에 나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올해에도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원가 절감 전략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LCD는 하이엔드 제품 집중, OLED는 신규 수요 대응 및 미래 시장 준비 전략으로 차별화를 이뤄낸다는 전략이다. 대형 OLED 역시 올해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한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대형 OLED 출하량은 600만대 중반 수준으로 전년 대비 8%가량 성장했다. 회사의 당초 목표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LG디스플레이는 "TV 및 모니터용 OLED 제품 라인업을 지속 강화하면서 올해 패널 출하량은 전년 대비 10% 성장한 700만대 초반 수준을 목표로 운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6.01.28 15:59장경윤 기자

KCA 전자파 측정기 대여 서비스 국민 만족도 90.6%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전자파 측정기 대여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90.6%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일반 국민의 일상생활 환경에서 전자파 관심 증대에 발맞춰 별도 구입 없이 직접 측정할 수 있도록 전자파 측정기를 대여해주는 사업으로, 이동통신 기지국과 실내 와이파이 공유기 등에서 방출되는 전자파의 인체보호기준 대비 수준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설문 조사는 대여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와 개선사항 발굴을 위해 지난달 8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968명이 응답했다. 조사 결과 대여서비스 이용을 통해 전자파 안심 수준이 보통(49.1점)에서 불안하지 않음(77.1점) 수준으로 개선됐다. 또한 대여 서비스 만족도는 매우 만족 수준(90.6%)으로 확인됐으며, 대여서비스 이용자의 96.0%가 추천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한편, 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한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측정장비 추가 도입 ▲ 대여서비스 홍보 확대 ▲동영상 설명 자료 제작 등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상훈 원장은 “5G 등 전파통신 확산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등 고전력 이용 시설 증가로 국민들의 전자파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어서 다양한 생활·산업환경에서의 전자파 안전을 지속적으로 측정 확인하고, 측정기 대여, 현장 측정 등 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8 15:17박수형 기자

법원, 김건희 징역 1년8개월...주가조작·명태균 관련 무죄

법원이 김건희 특검이 기소한 사건에서 1심을 두고 통일교의 금품 수수 외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태균 여론조사 공천개입 혐의 등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에 대해서만 유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김건희 씨의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고, 통일교 금품수수와 관련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에 유죄를 판단했다. 이에 징역 1년 8개월과 압수된 그라프 목걸이 몰수, 몰수할 수 없는 가방과 천수삼 농축차의 가액 1천281만5천원 추징 판결을 내렸다. 항소는 판결 후 일주일 내에 제기되야 한다.

2026.01.28 15:05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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