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에볼직계약﹚ 🎵텔램🅼🅰🅽🅱🅾🅺8🎵 에볼루션정품알판매1 에볼루션정품알판매업체1 에볼루션정품알api24 에볼루션정품알업체57'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356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GM, 신형 엔진 생산에 1.2조원 투자…전기차 전환 '안갯속'

미국 완성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전동화 설비 전환을 추진하던 공장에 8억8천800만달러(1조2천억원)을 투입해 신형 가솔린 엔진을 생산한다. 28일 파이낸셜타임스(FT), 오토모티브뉴스 등에 따르면 GM은 미국 뉴욕주 버팔로 토너완다시에 위치한 GM 토너완다 엔진 공장에서 6세대 가솔린 V8 엔진을 생산하기 위해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GM이 엔진 공장에 단일 투자한 규모로는 최대다. GM은 앞서 지난 2023년 토너완다 공장에 3억달러(4천131억원)를 투자해 전기차 구동장치 설비 구축을 추진했었다. 토너완다 공장은 가솔린과 디젤 엔진, 파워트레인 부품 등을 생산하던 공장이다. 특히 V8, V6 엔진 주요 생산 거점으로 알려졌다. GM은 신형 6세대 엔진 생산을 2027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그전까지 5세대 엔진 생산도 이어갈 계획이다. 신형 엔진은 성능 개선과 함께 환경 오염 배출량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GM은 이번 투자로 전기차 전환 속도를 늦추고 있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2035년까지 전기차만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실제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전기차는 12종에 불과하다. 또한 최근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 투자한 배터리셀 공장 지분을 매각하는 등 전기차 전략을 수정한 바 있다.

2025.05.28 14:05김재성

K-디지털의료기기, 작년 생산액 5472억원…전년比 32.4%↑

지난해 국내 디지털의료기기 산업이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4년 국내 의료기기 생산·수입·수출 실적'에 따르면, 디지털의료기기의 생산액은 2023년 4천134억 원에서 작년 5천472억 원으로 3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출액은 2억3천만 달러에서 3억3천400만 달러로 45.4% 상승했다. 지난해 전체 의료기기 생산·수출액도 전년 대비 1.0%, 1.4% 증가했다. 우선 소프트웨어 중심 디지털의료기기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이는 올해 1월 시행된 '디지털의료제품법'의 영향과 무관치 않다. 작년 디지털의료기기의 생산‧수출액은 증가했지만, 수입액은 4.4% 줄었다. 무엇보다 전체 생산액 규모가 수입액 규모를 2배 이상 웃돌면서 국내 ICT 기술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중심 디지털의료기기의 성장세가 지속됐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초음파영상진단장치가 디지털의료기기 생산액‧수출액 1위를 차지하고, '의료영상의 전송‧저장에 사용되는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이 2위를 차지하는 등 AI 제품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또 작년 국내 의료기기 생산액 및 수출액은 각각 11조4천267억 원, 7조1천7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 1.4% 증가했다. 2023년 5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국내외 진단기기 수요 급감으로 감소했던 생산‧수출액이 다시 상승한 점이 고무적이다. 수입액은 6조2천8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 줄었다. 작년 의료기기 산업의 무역수지는 8천8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7% 증가해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10조5천4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 줄었지만, 최근 5년간 8.8%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였다. 일반의료기기 생산액은 10조4천294억 원, 수출액은 6조2천2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0%, 5.5% 증가했다.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생산액은 9천973억 원, 수출액은 9천4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8%, 19.1% 줄었다. 이는 '고위험성감염체면역검사시약' 등 코로나19 관련 품목의 글로벌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의료기기 수출시장도 다변화되고 있다. 기존 주요 수출국인 미국·중국·러시아·일본의 수출액은 전체 수출액의 38.8%(20억4천만달러)로 전년(43.2%) 대비 4.4% 감소했다. 반면, 독일‧브라질‧태국‧베트남 등의 수출액은 늘어났다. 치과용 임플란트 생산액·수출액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9.7%, 25.3%의 증가율을 보이며 지속 성장세를 보였다. '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는 2년 연속 생산액 및 수출액 1위를 차지했다. 또 작년 수입액 1위는 지난해에 이어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로, 최근 5년 연평균 12.0% 증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혁신의료기기와 신개발 의료기기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지원하겠다”라며 “디지털 의료기기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5.28 14:02김양균

한수원, 우간다 원전 수출 초석 마련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27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우간다 엔테베에서 우간다와 신규 원전 부지 평가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간다 에너지부가 발주한 이번 계약은 우간다 신규 원전 건설 후보지 중 하나인 부욘데 지역 부지가 원전 건설에 적합한지 평가하는 용역이다. 한수원이 주계약자로서 전체 프로젝트를 관리하며, 도화엔지니어링과 한전기술이 함께 참여한다. 계약 기간은 26개월로 이달부터 2027년 7월까지 진행된다. 계약 기간 한수원과 협력사들은 ▲해당 부지의 기후 ▲홍수, 지질, 지진 등의 자연재해 ▲냉각원 ▲항공기 충돌 등 사건 ▲방사성 물질 이동 및 영향 등을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한수원은 부지 평가 결과와 함께 한국형 원전(APR1400) 4기의 부지 배치도 함께 제안해 원전 수출을 위한 초석을 쌓는다는 계획이다. 우간다는 '우간다 비전 2040(Uganda Vision 2040)'과 에너지 정책에 따라 원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우간다는 한수원이 부지 평가에 참여하는 부욘데 지역에 2040년까지 8천400MWe 규모 가압경수로형 원전 6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2023년 3월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이후 우간다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계약 체결은 성장 잠재력이 큰 아프리카 시장에 한국형 원전을 수출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우간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아프리카에서 한수원의 입지를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8 13:44주문정

공정위, 카카오T블루에 38억 과징금…"콜 없는데 수수료 부당"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T블루 택시 가맹본부인 케이엠솔루션에 대해 가맹기사들에게 부당한 계약 조건을 강요한 사실이 있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다. 28일 공정위는 케이엠솔루션이 자사 호출 앱인 카카오T를 이용하지 않은 운행, 즉 배회영업이나 다른 앱을 통한 운행에도 플랫폼 이용료를 징수한 것은 가맹사업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특히 계약서상에서 운임의 산정 기준이 모호했고, 기사들이 실제로 이용하지 않은 플랫폼에 대해서까지 요금을 낸 구조였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카카오T블루는 전국 가맹 택시의 약 78%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사들은 카카오T 앱 외에도 타 앱이나 배회영업을 통해 승객을 태운다. 그러나 케이엠솔루션은 가맹 계약을 통해 운임 총액의 20%를 수수료로 일괄 징수해왔다. 운임 총액에는 카카오T를 이용하지 않은 운행까지 포함됐지만, 그 사실은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았다. 공정위는 이러한 계약 구조로 인해 기사들이 가맹금 산정 방식을 명확히 인지하지 못한 채 계약을 체결했고, 이는 우월한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 거래행위에 해당한다고 봤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과징금 38억8천200만원과 함께 해당 조항의 수정과 향후 유사 행위 금지를 포함한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대해 케이엠솔루션 측은 가맹택시 수수료는 단순한 호출료가 아닌 '토털 패키지 서비스'의 대가라는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카카오T 가맹 택시 상품은 콜 중개 외에도 관제, 회계, 재무 인프라와 브랜드 홍보·마케팅 등 운영 전반의 서비스를 묶어 제공하는 패키지형 모델”이라며 “배회영업이나 타 앱을 통한 영업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시간 수요지도 등 플랫폼 기능은 언제나 동일하게 제공되고 있으며, 배회영업에만 낮은 수수료를 적용할 경우 승차 거부 없는 가맹택시 서비스의 본질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콜을 선별적으로 수락하려는 행태가 발생하면 결국 피해는 승객과 가맹회원사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사업모델이 기존 '웨이고블루'의 실패를 딛고 인수한 후 출범한 것이라는 점도 부각했다. 회사 측은 “당시 택시기사들이 수익성에 회의적이었고, 카카오모빌리티도 첫 가맹사업 도전이었던 만큼 불리한 조건을 강요할 환경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상생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깊이 공감하며 지역참여형 가맹택시 등을 통해 생태계 개선에 협조해왔다”며 “이번 건과 관련해 법 위반이 없었다는 점은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28 12:00류승현

대외금융부채가 더 많이 늘었다…순대외금융자산 5분기만에 감소 전환

2023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이 감소로 전환했다. 28일 한국은행은 '2025년 1분기 국제투자대조표 잠정치' 자료를 내고 올해 1분기 순대외금융자산은 1조840억달러로 전 분기말 1조1천20억달러 대비 181억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순대외금융자산은 대외금융자산과 대외금융부채를 뺀 수치로 1분기 대외금융자산은 2조5천168억달러, 대외금융부채는 1조4천328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전 분기 대비 42억달러, 222억달러 증가한 수치로, 대외금융자산보다 대외금융부채 증가폭이 더 높아 순대외금융자산이 마이너스로 나타났다. 대외금융자산은 자동차·2차전지 업종을 중심으로 해외 직접투자와 증권투자가 늘어났지만 외국인의 증권투자가 증가하고 국내 주가가 반등하면서 주식평가액이 확대된 것이 겹쳐지면서 대외금융자산 대비 대외금융부채의 증가폭이 더 컸다. 외국인의 증권투자는 1분기 8천650억달러로 전 분기 대비 301억달러 늘었다. 이밖에 1분기에 준비자산은 4천156억달러서 4천97억달러로 59억달러 감소하면서 순대외금융자산 감소 전환에 일조했다. 한은 박상곤 경제통계1국 금융통계부 국외투자통계팀장은 "준비자산 감소는 국민연금과 한은 간 외환 스왑 영향으로 일시적인 것"이라며 "경상수지 흑자가 이어지고 상당 규모의 해외 직접·증권투자가 계속돼 순대외금융자산은 1조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 팀장은 "해외 직접투자와 증권투자는 대외자산의 70% 차지해 순대외금융자산의 방향성 결정하는데 국내 주가 반등이나 미국 주식 약세 등 비거래요인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분기 준비자산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36.5%로 전 분기 대비 1.2%p, 대외채무 대비 단기외채 비중은 21.9%로 전 분기 대비 0.1%p 상승했다.

2025.05.28 12:00손희연

'신형 모델Y'도 외면…테슬라 유럽 판매 부진 지속

지난달 유럽 자동차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초부터 지속된 테슬라의 판매 부진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선 테슬라의 유럽 판매 부진을 두고 신형 모델Y 출시 대기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는데, 출시 이후에도 추세 반전이 나타나지 않았다. 일렉티브 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는 27일(현지시간) 지난달 집계된 자동차 판매량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유럽의 전기차 시장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BE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유럽연합(EU)에서 집계된 신차 판매량 중 순수전기차(BEV) 점유율도 15.3%로, 전년 동기 12%보다 증가했다. 독일, 벨기에 판매량이 각각 42.8%, 31.3% 증가해 크게 성장했다. 네덜란드 판매량도 6.4% 증가했다. 유럽 전기차 시장이 성장세를 보였지만 올해 4월까지 테슬라 판매량은 6만1천32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지난달 기준 유럽 판매량은 7천261대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 지난 1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한 데 이어 2월 47%, 3월 36% 하락했는데 4월에도 이런 추세가 이어졌다. 업계에선 올초 테슬라가 인기 차종 모델Y의 신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기존 모델 생산을 중단하면서 유럽 판매량 부진이 나타난 것이란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이후 3월 신형 모델Y를 출시했지만, 4월에도 판매량 회복이 나타나지 않았다. 테슬라의 유럽 판매 부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관세 정책에 대한 반발로 파생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는 등 트럼프 행정부와 긴밀하게 움직이면서 이런 반발이 테슬라 불매 심리로 번졌다는 해석이다.

2025.05.28 11:25김윤희

"추진체 파손"…머스크의 스타십, 9번째 시험 발사도 실패 [우주로 간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스타십 로켓의 9번째 시험 비행에서 궤도 도달에는 성공했으나, 슈퍼해비 로켓이 파손되고 스타십 우주선도 폭발해 주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27일 오후 7시 36분(미국 동부시간, 한국 시간 28일 오전 8시 36분) 미국 텍사스주 스타베이스 발사장에서 스타십을 발사했다. 이번 임무에서는 7차 시험 비행에서 회수했던 1단계 추진체를 처음으로 재사용해 화제가 됐다. 스타십 발사는 이번이 아홉 번째다. 올해 1월과 3월 진행된 7, 8번째 발사는 모두 스타십 2단부 우주선이 공중에서 폭발하며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여줬다. 스페이스X는 7,8 번째 발사 후 우주선 폭발은 비슷한 시점에 발생했으나, 원인은 서로 달랐다고 밝혔다. 7번째 발사 때는 예상보다 큰 진동인 '하모닉 응답(harmonic response)'이 원인으로 꼽혔고, 8번째 발사에서는 랩터 엔진의 하드웨어 고장 때문으로 전해졌다. 스페이스X는 이런 실패를 교훈 삼아 하드웨어를 수정하고 텍사스 지상에서 여러 차례 엔진 시험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번 9번째 발사에서도 우주선을 쏘아 올리는 슈퍼 헤비 로켓은 그리 멀리 가지 못했다. 로켓 추진체는 착륙 연소를 시작한 직후 비행 6분 20초 만에 고장 났다. 웹캐스트에서 스페이스X는 "추진체가 파손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로켓 발사 후 약 30분이 지나자 스타십 우주선이 추락하기 시작했다. 댄 후엇 스페이스X 커뮤니케이션팀 웹캐스트 진행자는 "현재로선 사실상 우주선의 자세 제어를 상실했다”며 “우주선에서 몇 가지 누출이 발생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에는 스타십 비행 중 차세대 '스타링크' 위성과 비슷한 크기의 모형 위성 8개를 궤도에 배치하는 실험도 계획되어 있었으나, 발사 후 탑재체 문이 완전히 열리지 않아 위성 배치 계획도 취소됐다. 인류가 달과 화성에 정착하는 것을 돕기 위해 개발되고 있는 스타십 로켓은 스타십은 지금까지 발사된 로켓 중 가장 높고 가장 강력한 로켓이다. 슈퍼 헤비 로켓 추진체에 실린 스타십의 높이는 121m에 지름은 약 9m다. 바닥에는 33개의 차세대 랩터 엔진이 탑재돼 추력은 7천590t에 달한다.

2025.05.28 11:11이정현

크래프톤 언노운월즈, '서브노티카' 모바일 버전 사전예약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Unknown Worlds)는 대표작 서브노티카(Subnautica)의 모바일 버전을 오는 7월 8일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한다. 서브노티카는 미지의 외계 해저 행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오픈 월드 생존 탐험 게임이다. 이용자는 이 행성에 불시착한 생존자가 되어 깊은 심해를 탐사하고, 독특한 해양 생물과 조우하며, 자원을 수집하고 장비를 제작해가며 끝없는 심해 속 생존과 탈출을 도모하게 된다. 모바일 버전에는 원작의 모든 콘텐츠가 그대로 수록되어 있어 다른 플랫폼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방대한 탐험과 생존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온전히 즐길 수 있다. 기존처럼 게임패드를 통한 플레이도 여전히 지원되지만,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터치 기반 조작 시스템을 더해 별도의 컨트롤러가 없어도 몰입도 높은 게임 경험이 가능하다. 이번 모바일 버전 출시는 2014년 스팀 얼리 액세스 버전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맥OS,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돼 온 서브노티카 시리즈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서브노티카 시리즈는 현재까지 전 세계 누적 약 1천8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많은 이용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모바일 플랫폼 확장 역시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서브노티카의 독창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언노운 월즈는 프랑스의 게임사 플레이디지어스(Playdigious)와 협업해 서브노티카의 모바일 버전 개발 및 퍼블리싱을 진행하고 있다. 테드 길(Ted Gill) 언노운 월즈 대표는 “이제 PC나 콘솔이 없는 전 세계의 수많은 이용자들에게도 서브노티카의 세계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뿐만 아니라 기존의 서브노티카 팬들이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다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된 점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브노티카의 모바일 버전은 현재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정가 대비 10% 할인된 특별가로 제공된다.

2025.05.28 11:11이도원

알테어, ATC Korea 2025 성료… AI 기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산업별 혁신 사례 조명

자동차•전자•조선•항공우주 등 각 산업 대표 기업 1천여 명 참석 AI•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전략 제시 실제 현장 적용 중심의 기술 사례 61개 발표 진행… AI 기술력 입증 서울, 대한민국, 2025년 5월 28일 /PRNewswire/ -- 지능형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 알테어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알테어 테크놀로지 컨퍼런스 코리아 2025(이하 ATC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 ATC Korea 2025 행사 사진 올해로 23회를 맞은 ATC 2025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현대모비스, HD현대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G이노텍, HD현대미포조선 등 전자, 자동차, 항공우주, 조선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엔지니어 및 오피니언 리더 1천여 명이 참석해 첨단 기술과 실제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각 산업별 고객사의 성공사례와 기술 시연, 데모 체험 등이 진행됐으며, ▲인공지능(AI) 기반 엔지니어링 ▲데이터 분석 및 AI ▲구조 ▲시뮬레이션 기반 설계 ▲전기화 및 전자 시스템 설계 ▲기업 솔루션 ▲유체 역학 ▲다중 물리학 등 총 8개 트랙에서 61개의 발표가 진행되며, 엔지니어링 및 설계 과정에서의 혁신과 최적화 방안이 소개됐다. 김도하 한국알테어 지사장은 환영사에서 "ATC 2025는 알테어의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자리였으며, 특히 올해는 실제 적용 사례와 인사이트를 폭넓게 공유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술적 도전 과제를 함께 해결하며, 더 큰 가치를 창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알테어는 산업용 소프트웨어 글로벌 선도기업 지멘스(Siemens)에 인수되며, 시뮬레이션 및 산업용 AI 분야의 기술력을 더욱 확장하게 됐다. 알테어의 기술은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 포트폴리오에 통합되고 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오병준 한국 지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멘스와 알테어의 전략적 통합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사의 협업을 통해 전 제품 수명주기를 하나의 데이터 흐름으로 연결하는 AI 기반 디지털 트윈을 실현하고, 모든 산업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샘 마할링엄 알테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는 더 이상 미래의 개념이 아닌 지금 당장의 필수 전략이며, 이러한 기술들이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며, "알테어의 시뮬레이션, 인공지능(AI), 고성능컴퓨팅(HPC) 기술이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플랫폼에 통합되면서, 시뮬레이션과 산업용 AI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bout Altair 알테어는 시뮬레이션,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능형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입니다. 현재 알테어는 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에 소속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www.altair.com 또는 sw.siemens.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 마케팅팀 정이슬 010-7339-0740 iseul@altair.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96959/Altair___ATC_Korea_2025.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21069/Altair_Logo.jpg?p=medium600

2025.05.28 11:10글로벌뉴스

베이진, '비원메디슨'으로 사명 바꾼다

베이진이 비원메디슨(BeOne Medicines Ltd.)으로 사명을 바꾸고 법인 등록지를 스위스를 변경했다. 이 결정은 지난달 28일 주주총회에서 승인됐다. '비원(BeOne)' 기업 브랜드는 향후 수 개월간 전 세계 여섯 대륙에 걸친 글로벌 사업 운영 전반에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스위스에서 입지를 강화해 성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다만, 기존 케이맨제도에서 스위스로 법인 등록지 이전은 정해진 본사 조직 없이 지역 거점을 기반으로 운영돼 온 기존 방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비원메디슨은 연구개발(R&D)·임상·제조에 투자를 지속해 오고 있다. 우선 브루킨사(BRUKINSA)는 동일 계열 치료제 중 가장 넓은 적응증을 확보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내 승인 적응증 전반에서 신규 환자 시장점유율이 1위다. 브루킨사는 현재 후기 개발 단계에 있는 BCL2 억제제(sonrotoclax)와 CDAC 플랫폼 기반의 BTK 단백질 분해제(BGB-16673)와 함께 혈액암 치료 포트폴리오의 핵심이다. 회사는 유방암·폐암·위장관암 등 고형암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이다. 다중특이 항체, 단백질 분해제,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 기반 플랫폼도 활용, 차세대 항암 치료 기준을 제시한다는 것. 회사 연구팀은 작년 13개의 신규 파이프라인을 임상 단계로 진입시켰다. 현재 3천700명 규모의 임상 개발 조직은 45개국 이상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거나 준비 중이다. 또 '신속 검증(Proof-of-Concept)' 전략을 통해 초기 임상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170건 이상의 임상시험에 2만5천명 이상의 환자가 참여 중이다. 또 회사는 미국 뉴저지주 호프웰(Hopewell)에 위치한 프린스턴 웨스트 혁신 캠퍼스 내 8억 달러 규모의 R&D 및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생산 역량을 확장 중이다. 존 오일러 회장은 “비원(BeOne)은 명칭 변경 이상의 정체성 선언으로, 전 세계 환자·보호자·과학자·의료진·정부 등이 '하나 돼 암을 극복한다'라는 의미”라며 ”혈액암 치료제 브루킨사의 괄목할 성장과 면역 항암제 테빔브라의 가능성 확대, 50개 이상의 항암 파이프라인을 통해 새 시대를 열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베이진코리아는 다음 달 30일부로 '비원메디슨코리아'로 법인명을 교체할 예정이다.

2025.05.28 11:03김양균

코웨이, 청주에 충북 첫 직영점 열어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 '코웨이 갤러리 청주 직영점'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웨이 갤러리 청주 직영점은 충북 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브랜드 매장이다. 청주시 주요 상권에 위치했다. 청주 직영점에서는 신제품 '비렉스 트리플체어'와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S8+'를 비롯해 아이콘 얼음정수기, 노블 공기청정기, 비렉스 페블체어 등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된 '아이콘 프로 정수기'도 체험 가능하다. 신제품은 전면 풀 터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커피와 차, 분유, 라면 등 용도에 따라 최적의 온도와 용량을 자동 설정해주는 레시피 모드를 갖췄다. 코웨이 갤러리 청주 직영점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원활한 체험 및 상담이 필요한 경우 공식 홈페이지 코웨이닷컴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청주 직영점은 충북 지역 고객들에게 코웨이의 혁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접점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 가까이에서 코웨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체험형 매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8 11:00신영빈

롯데백화점, 반클리프 아펠의 '스프링 이즈 블루밍' 프로젝트 진행

롯데백화점이 프랑스 하이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과 함께 오는 31일부터 6월 15일까지 스프링 이즈 블루밍 (Spring is Blooming)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프링 이즈 블루밍'은 반클리프 아펠과 프랑스 아티스트 알렉상드르 뱅자맹 나베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대규모 설치 미술 프로젝트다. 매번 봄의 시작을 기념하며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진행됐으며 뉴욕, 도쿄, 상해 등 주요 도시를 거쳐 한국에서는 서울 잠실에서 최초로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서울의 대표적인 대규모 야외 공간이자 수많은 유동인구가 오가는 롯데타운 잠실에 대규모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소비 이상의 문화적 가치를 제안하고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9시(월~목·금~일)까지로,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약 2천㎡(약 610평) 규모의 월드파크를 봄의 정원으로 구현한다. 꽃으로 장식된 독특한 아치, 바람이 산들거리는 그네 등 알렉상드르 뱅자맹 나베의 상상력이 담긴 대형 설치 작품들이 월드파크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분수대, 산책로, 서양식 정자, 그네 등 실제 크기의 체험 가능한 몰입감 있는 공간 연출로 고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고,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지는 포토존을 완성헸다. 플라워 마스크, 바람개비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워크숍도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조형주 럭셔리부문장은 “국내 최초로 전개되는 '스프링 이즈 블루밍'은 이미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글로벌 프로젝트로, 잠실점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럭셔리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5.28 10:59김민아

"AGI 선도국 도약"…한국인공지능협회, 국회에 'AI 10대 공약' 전달

한국인공지능협회가 '범용인공지능(AGI) 선도국가'를 목표로 국회를 상대로 한 정책 제안에 나섰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최근 국회의사당에서 김남근·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관련 공약을 설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지난 8일 체결한 정책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장을 비롯해 다수의 AI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협회가 제시한 10대 공약에는 ▲대통령실 직속 인공지능(AI) 수석 신설을 통한 범정부 컨트롤타워 구축 ▲차세대 AI 및 AGI 원천기술 개발 주도 ▲제조·금융·의료 등 K-산업 전반의 AI 기반 혁신 추진 ▲국민 대상 AI 인재 양성과 리터러시 확대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의 국가 기간산업화 등이 포함됐다. 협회는 해당 공약이 지난 4월 1천여 회원사 및 관계자 10만 명에게 이미 공유된 정책 초안임을 강조했다. 정책 핵심은 대통령실 직속의 AI 수석 직책 신설과 함께 범정부 컨트롤타워를 구성하자는 제안이다. 김남근 의원은 간담회에서 소버린 AI, AI 전환, 포용 정책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할 의향을 밝혔다. 황정아 의원도 AI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협회는 이번 정책 제안이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향후 국회 및 정부와의 협업을 통해 AI 기술이 국가 위기 해소와 경쟁력 회복의 핵심 수단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정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 회장은 "우리나라 AI 정책의 최종 목표는 AGI 보유국이 돼야 한다"며 "이번 10대 공약이 현장 의견이 담긴 원작 그대로 정책에 반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28 10:52조이환

무상의료운동본부, 이준석 후보 비판…"엉터리 건강보험 공약”

보건의료 시민단체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선거 후보의 건강보험 공약을 강력 비판했다. 의료민영화저지와무상의료실현을위한운동본부(이하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이 후보의 대선 공약이 “엉터리 건강보험 공약으로 과학 및 합리와는 거리가 먼 극우 선동”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지난 25일 연 120회 진료 초과 시 의료비 본인부담률을 90%로 높이는 대선 공약을 내놨다. 일부 가입자의 이른바 과잉 의료 사용으로 인한 재정 누수를 막아 “건보 적자를 살린다”라는 것이 이 후보의 주장이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우리나라에서 과잉 의료는 의료 공급자의 문제라는 점을 지적한다. 의료행위의 결정권은 환자한테 있지 않고 의사한테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23년 기준, 한국인의 1인당 연간 외래진료 횟수는 18.0회로, OECD 평균의 약 2.8배에 달한다. 그 이유를 이 후보는 가입자에서,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사용자에서 찾는다. OECD의 분석은 이 질문의 답을 찾는데 실마리를 준다. OECD는 우리나라에서 행위별수가제를 택해 서비스 과잉 공급에 대한 인센티브가 생긴다고 지적한다. 환자가 아닌 의료 공급자들의 도덕적 해이 때문이란 것이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의료비가 싸서 환자가 병원에 많이 가고 있지 않다”라고 지적한다. 이들은 “환자들은 지금도 부담해야 하는 의료비가 너무 비싸서 문제”라며 “한국은 OECD 국가 중 건강보험 보장성이 가장 낮고, 가계 지출 중 의료비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비가 저렴하면 환자가 병원에 많이 간다는 건 근거 없다”라며 “무상의료를 하는 유럽 국가들은 1인당 외래 방문 횟수가 현저히 적고 대부분 공공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의료시스템을 갖고 있고, 봉급제나 인두제 등을 운영하니 의료기관과 의사들이 과잉 진료를 할 유인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95%가 민간병원이고 검사와 치료할수록 수익을 내는 구조다보니 공급자 유발 과잉 진료가 많다”라며 “환자는 건강 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정말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해결하려면 의료 공급자를 통제해야 하고, 장기적으로 수익성과 무관하게 환자 진료하는 공공의료기관을 늘려야 한다”라며 “이 후보는 성남시의료원의 진실을 왜곡해서 악성 정치 선동에 활용하는 데만 관심이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외국인 피부양자 때문에 연 121억 원이 누수된다며, 이주민이 2년 이상 거주한 후에야 피부양자 자격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하지만 이주민들이 내는 건보료는 ▲2021년 5천125억 ▲2022년 5천448억 ▲2023년 7천308억 원 등으로 3년간 흑자는 1조 7천881억이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이주민들은) 차별적 제도 때문에 보험료로 내는 돈은 내국인보다 더 많은데 아파도 병원에 못 간다”라며 “장시간 노동으로 병원 갈 시간이 없거나 사업주의 허락을 받지 못하거나 통번역이 되지 않는 등 차별이 심하다”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후보는 단지 혐오 선동으로 우리가 겪는 건강보험 문제를 이주민 탓으로 돌리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갈라치기·혐오 선동으로 약자의 복지를 축소하고자 한다”라며 “약자들을 부당하게 낙인찍고 갈라쳐 진정으로 건강보험 재정 문제를 일으키는 존재들, 즉 민간 중심 의료시스템과 거기서 이득을 보는 기업과 부자들의 허물을 덮어주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2025.05.28 10:43김양균

아이폰17 에어, 갤럭시S25 엣지 뛰어넘을까

최근 삼성전자의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가 출시된 가운데, 올 가을 출시될 애플의 슬림형 스마트폰 '아이폰17 에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7일(현지시간) 출시를 앞둔 아이폰17 에어와 갤럭시S25 엣지를 비교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아이폰17 에어, 두께·가격에서 유리...카메라 사양은 떨어져 지금까지 나온 소문을 바탕으로 아이폰17 에어와 갤럭시S25 엣지의 화면 크기는 6.9인치와 6.7인치로 아이폰17 에어가 조금 더 크다. 큰 화면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큰 화면에 얇은 두께가 적용되면 체감상 더 얇게 느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아이폰17 에어가 좀더 유리할 것으로 분석됐다. 두께는 아이폰17 에어는 5.5m, 갤럭시S25 엣지는 5.8mm로, 약 0.3mm 아이폰이 더 얇다. 이는 갤S25 엣지보다 약 5% 더 얇고 아이폰16 프로 맥스보다 약 40% 더 얇은 것이다. 기기 무게는 아이폰17 에어는 145g으로 갤S25 엣지(164g)보다 가벼울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는 아이폰17 에어는 단일 후면 카메라, 갤럭시S25 엣지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다. 아이폰17 에어는 플래십폰에 속하기 때문에 단일 카메라는 이는 판매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폰아레나는 밝혔다. 배터리의 경우 아이폰17 에어는 2천800mAh 배터리로 갤S25 엣지(3천900mAh)보다 작다. 물론 애플이 배터리 최적화나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배터리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실제 2천438mAh 배터리를 갖춘 아이폰13 미니의 경우, 하루 종일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괜찮은 성능을 보이기도 했다. 가격도 소폭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7 에어의 가격은 999달러로 예상돼 갤S25 엣지(약 1천99달러)보다 약 100달러 저렴할 예정이다. “아이폰17 에어, 얼리어답터 등 일부 고객 대상 제품” 하지만, 제품 사양은 사양일 뿐 일부 사용자들은 제품 구매에 사양 외에 브랜드 등 다른 요소를 고려하고 있다. 가격이 크게 저렴하지도 않고 특히 얇거나 크기가 작지도 않은 '아이폰16e'를 예를 들 수 있다. 아이폰16e는 표준 아이폰16 대신 구매할 이유가 그리 많지 않으나 애플은 이 모델을 출시했고 사람들은 실제로 아이폰16e를 구매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아이폰17 에어 출시 때도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해당 매체의 분석이다. 특히 아이폰17 에어는 아이폰16e보다 마케팅으로 강조할 요소들이 더 많이 있다. 이 모든 요소를 종합했을 때 현재까지 아이폰17 에어가 갤럭시S25 엣지보다 더 인상적으로 보이며 상대적으로 더 잘 팔릴 것으로 보인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하지만, 마케팅에 휘둘리지 않는 현명한 소비자라면, 아이폰17 에어, 갤25 엣지보다는 기존 제품이나 폴더블폰을 선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유는 슬림형폰을 구매한다 해도 케이스를 사용해야 하고 그럴 경우 얇은 두께로 인한 장점이 상쇄되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얇은 두께를 얻기 위해 비싼 가격, 더 작은 배터리, 카메라 등 희생해야 하는 점이 너무 많다. 이 제품은 기술 애호가, 얼리 어답터,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으로 일반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전통적인 모델을 구입하기로 결정할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평했다.

2025.05.28 10:38이정현

국토부, 14개 전기차 제작사 무상 안전점검…전기차 화재 예방

국토교통부는 전기자동차 화재 예방과 운행 안전 확보를 위해 현대·기아·벤츠 등 제작사에서 전기차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무상 안전점검은 지난해 8월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와 관련해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에 따라 국토부가 전기차 제작사에 무상 안전점검을 권고하며 이뤄졌다. 안전점검에는 현대·기아·KG모빌리티·BMW·벤츠·테슬라 등 총 14개 전기차 제작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현대·기아·폭스바겐·아우디 등 일부 전기차 제작사는 특정 기간에 국한하지 않고 연중 상시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항목은 고전압배터리 상태·배터리 냉각시스템 등 안전 관련 항목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배터리 하부 충격 여부 등 외관 상태도 함께 점검하며, 이상이 있으면 수리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구 버전 배터리 관리시스템(BMS)을 탑재한 일부 차종은 고전압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리콜 이행 여부도 확인해 리콜 조치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전기차 이용자는 제작사별 점검 일정을 확인한 후 가까운 차량 서비스센터로 예약한 후 방문하면 점검받을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전기차 등 차량의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 중이다. 또 화재 발생 우려가 있는 리콜을 미이행한 차량은 정기검사에서 부적합 처리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홍목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지난해 전기차 화재사고 이후 전기차에 대한 국민 우려가 큰 만큼 전기차 이용자가 적극적으로 이번 무상 안전점검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안전 확보를 위한 소비자 보호 조치와 제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8 10:27주문정

LS, 국내외 대학생 봉사단원 모집…"19년째 미래세대 후원"

LS그룹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내외 봉사단원을 모집하며 미래세대를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LS는 7월 28일부터 9박 11일간, 현지 법인이 위치한 베트남 하이퐁시와 인도네시아 보고르에 'LS 해외봉사단 28기'를 파견하기 위해 대학생 봉사단원 40여 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봉사단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LS그룹과 코피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해외봉사단 참가비용은 LS그룹에서 전액 지원한다. 올해로 19년째를 맞은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LS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현재까지 총 27개 기수, 1천250여 명 대학생과 임직원이 참가했다.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개발도상국 교육환경 개선과 다양한 문화 교류를 위해 힘써 왔다.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국내 기업의 대학생 해외봉사 파견 프로그램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이번에 파견되는 LS 해외봉사단 28기 역시 파견지 인근의 지역 초등학교에서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코딩로봇, 비행 발사대 등을 직접 만드는 과학 교실을 열고 각종 예체능 실습은 물론 위생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오는 7월에 건립 예정인 'LS드림스쿨 23호'에서 현지 대학생들과 협력해 컴퓨터 교육을 진행하는 일정이 신설돼, 이를 통한 상호교류와 파트너십 강화를 꾀한다. 해외봉사단은 노후된 학교 시설들을 보수하고, 태권도·K-POP·부채춤 공연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한 뒤 8월 7일 귀국할 계획이다. LS는 구미, 동해, 부산, 안양, 울산, 인천, 전주, 천안, 청주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초등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한 과학실습 교육인 'LS 드림사이언스클래스 21기'에 참여할 대학생 멘토를 내달 10일까지 LS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중이다. 모집인원은 각 지역별로 3명씩 총 27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활동 기간은 7월 16일부터 8월 27일까지다. 2013년에 시작해 올해로 21회째 이어오고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동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미래 세대 주역인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LS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이다. LS 관계자는 “미래세대 꿈을 후원하는 파트너로서 함께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의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LS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소통과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28 09:49류은주

KT, 매장 방문 이용자 가족에 '피싱·해킹 안심 보험' 무료

KT는 5월27일부터 8월31일까지 전국 KT 매장을 방문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가족까지 보장되는 '피싱·해킹 안심 보험'을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KT 모바일 이용자(미성년자 제외)는 전국 KT 매장을 방문해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본인뿐만 아니라 법적 배우자 및 13세 이상 30세 미만의 자녀도 보장 한도 내에서 함께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은 현대해상과 제휴해 제공되며 피싱, 파밍, 스미싱 등 사이버 금융사기로 인해 예금이 출금되거나 신용카드가 부정 사용된 경우 최대 300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보장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6개월이다. 피싱·해킹과 같은 금융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번호도용문자 차단 서비스'는 스팸·스미싱 문자에 이용자의 전화번호가 악용되는 것을 방지해주며,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는 PASS 앱을 통해 제공돼 타인의 무단 가입을 제한하고 명의 도용 피해를 예방한다. 이들 서비스는 마이케이티 앱, KT.COM, PASS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다. 또한 '후후'앱에서는 AI 기반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은 물론, 악성 앱 검사, 모바일 보안 상태 점검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오성민 KT 영업채널본부 상무는 “KT는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8 09:36최이담

LGU+, 애니메이션 OTT 서비스 '크런치롤' 인기 콘텐츠 공개

LG유플러스가 23일부터 IPTV 서비스인 'U+tv'를 통해 세계 최대 애니메이션 OTT 서비스 '크런치롤'의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크런치롤의 콘텐츠는 U+tv와 U+모바일tv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월정액 서비스 '유플레이'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크런치롤은 미국의 일본 애니메이션 및 동아시아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유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콘텐츠는 ▲진격의 거인 제작사 MAPPA의 오리지널 신작 애니메이션 '전수.' ▲만화 원작이 국내에서 정식 발행된 '전대 레드 이세계에서 모험가 되다' ▲극장판이 전 세계 834만 달러 박스 오피스를 기록한 '유루캠 시즌1' 등을 포함한 11편이다. 앞으로도 인기 콘텐츠가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크런치롤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LG유플러스의 구독형 서비스인 유플레이 프리미엄(1만 5천400원)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U+tv 홈 화면에서 '유플레이' 메뉴에 진입한 후 리모콘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 U+tv와 U+모바일tv 고객은 콘텐츠별 유료 결제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출시한 유플레이는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인기작을 포함해 영화부터 해외 드라마, 애니메이션까지 전 장르의 콘텐츠 8만여 편을 시청할 수 있는 U+tv 구독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유플레이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년 간 ▲글로벌 플랫폼 '프라임 비디오'의 아마존 오리지널 콘텐츠 ▲일본 유료방송사 '와우와우(WOWOW)' ▲스웨덴 콘텐츠 플랫폼 '비아플레이(VIAPLAY)' ▲중국 OTT플랫폼 '빌리빌리' 등 인기 콘텐츠를 U+tv에서 독점 제공한 바 있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 트라이브 담당은 “크런치롤과의 협업을 통해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U+tv의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8 09:35최이담

HBM 대부 김정호 교수, 다음 달 차세대 HBM 로드맵 공개

올해부터 오는 2040년까지 향후 15년간 고대역폭메모리반도체(HBM) 아키텍처와 구조, 성능, 세대별 특성이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를 조망하는 기술 발표회가 열린다.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정호 교수 연구실(KAIST테라랩)은 '차세대 HBM 로드맵(2025~2040) 기술 발표회'를 다음 달 11일 오전9시부터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김정호 교수는 “급변하는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국내 반도체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AI 반도체의 핵심 축으로 떠오른 차세대 HBM 기술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행사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HBM의 아버지'로 불리는 김 교수는 지난 20년 넘게 HBM 관련 설계 기술을 주도했다. 2010년부터는 실제 HBM 상용화 설계에도 참여하고 있다. KAIST 테라랩은 HBM 실리콘관통전극(TSV), 인터포저, 신호 무결성 설계(SI), 전력 무결성 설계(PI) 등에서 연구 독창성을 인정받아 왔다. 이달 말 현재 신태인·손기영 등 2명의 박사후연구원(포닥)을 비롯해 박사과정 10명, 석사과정 17명 등 모두 29명의 학생 연구원이 6세대 HBM인 HBM4부터 HBM8까지 향후 15년 동안 쓰일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HBM 아키텍처와 구조, 성능 등을 연구 중이다. 테라랩은 HBM 설계를 인공지능으로 자동화하는 연구도 함께 진행 중이다. 테라랩은 강화학습과 생성 인공지능을 결합해 HBM의 전기적, 열적 최적화 연구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다. 이번 기술 발표회에서는 ▲세대별 HBM 구조와 성능, 특성 ▲데이터 대역폭 확장을 위한 TSV와 인터포저 ▲딥 에칭 기술 등과 전기적 신뢰성 확보를 위한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 ▲발열 문제 해결을 위한 냉각용 TSV 기술 등도 함께 소개된다. 김정호 교수는 “차세대 HBM 관련 기술적인 아이디어와 방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발표 내용은 향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업체와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고, 기회가 된다면 실리콘밸리 등 해외에서도 발표회를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AIST 측은 행사 당일 발표회 시작과 함께 줌으로 생중계한다. 유튜브 방송은 이후 테라랩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2025.05.28 09:30박희범

  Prev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SK하이닉스 미래 성장성, HBM4 가격협상·수익 방어에 달렸다

현대차, 美관세로 3Q 1조원 타격 입을 수도…자동차·부품 현지화 전력

[써보고서] 보이는 디자인, 들리는 완성도…낫싱 '헤드폰1'

[현장] "AI 3대 강국, AIDC에 달렸다"…배경훈 장관, 현장 소통 직접 나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