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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폴드7, 실제 사진 유출…폴더블폰 열풍 다시 불까

삼성전자가 오는 9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차세대 폴더블폰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갤럭시Z폴드7 실제 제품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IT팁스터 주간로스레브(@Jukanlosreve)가 입수한 갤럭시Z폴드7 이미지를 3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블루 섀도우 색상으로 보인다. 공개된 사진에서 폴드7의 후면 카메라 렌즈를 둘러 싼 링이 빠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기기 두께 또한 아주 얇아 보여 갤Z폴드 7가 기기를 접었을 때 두께가 8.9mm라는 전망은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8인치 메인 디스플레이는 보호 필름으로 덮여 있어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주름이 얼마나 개선됐는지 확인할 수 없다. 갤Z폴드7은 갤럭시S25 시리즈와 동일한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할 예정이며, 개선된 화면 주름, 얇아진 두께 등으로 그 동안 나온 삼성 폴더블폰 중 가장 발전된 제품이 될 예정이다. 하지만, 4천400mAh배터리와 25W 유선 충전은 다소 아쉽다. 폰아레나는 아너 매직 V5, 오포 파인드 N5와 같은 경쟁 제품들이 삼성의 이전 모델 갤Z폴드 6과 비교했을 때 사양 면에서 그렇게 앞서 있지 않기 때문에 정말 더 큰 배터리가 필요하거나 삼성 UI가 중요하지 않은 경우에만 아너 매직 V5나 오포 파인드 N5를 선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폴더블폰 시장은 침체에 빠진 상태나 갤Z폴드 7와 내년에 출시되는 폴더블 아이폰 등으로 두 번째 폴더블폰 열풍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올해 삼성이 보급형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FE'를 출시하면서 폴더블폰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게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5.07.04 09:18이정현

한국미디어아트산업협회, AI 시대 콘텐츠산업 조망 행사 마련

인공지능(AI) 시대의 콘텐츠산업을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미디어아트산업협회(회장 홍성대, KMAIA)는 '2025년 종합학술대회 및 대학생 논문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제주한라대학교 신관 1층 러닝 5.0 스페이스에서 진행하며, K-컬처를 이끄는 콘텐츠기업과 문화기술(CT) 연구자 및 콘텐츠 제작자 등 문화산업 현장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날 첫 번째 기조강연은 양정하 이지위드 대표가 맡는다. 양 대표는 '생성형 AI 기반 미디어아트 사례'를 주제로 문화경제를 실현하는 미래산업의 K이니셔티브 솔루션을 제시한다. 또 신윤선 유쾌한 대표는 '테크놀로지 투 더 피플'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학술대회 및 대학생논문발표회는 6개의 세션으로 나눠 총 40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1세션은 '아나모픽 기법을 통한 현대 옥외광고의 시각적 변혁과 디자인 트렌드 연구' 외 4편, 2세션은 '금강하구둑 유휴공간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야간형 디지털 테마파크 Lazy Birds Park 기획' 외 4편, 3세션은 '초대형 디스플레이를 위한 멀티영상싱크 시스템 구성' 외 4편이다. 여기에 4세션은 'AI 인상주의 스타일링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콘텐츠 제작' 외 8편, 5세션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통한 유산의 재해석' 외 7편, 6세션은 '초대형 LED 미디어월의 하드웨어 및 초고해상도 출력 시스템 통합 연구' 외 7편까지 문화산업 현장의 다양한 실증 연구개발 사례가 소개된다. 한국미디어아트산업협회는 2023년 첨단기술과 문화예술 융합 분야의 산학연관 협력과 학술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문화산업 생태계 확장, 콘텐츠산업 모델 개발, 디지털콘텐츠 정책 제언 및 학술대회 개최 등 미디어아트 산업 기반 구축과 예술-기술 비즈니스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홍성대 한국미디어아트산업협회 회장(서경대 교수)은 “미디어아트는 기술과 예술이 만나 창조적 가능성을 확장하는 대표적 K-콘텐츠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새로운 시각적 경험과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세계적으로도 그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미디어아트의 현재와 미래를 탐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콘텐츠 연구자와 산업계 실무자가 지식을 나누고 비전을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콘텐츠산업 트렌드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정보원 이사를 지낸 이창근 헤리티지랩 디렉터(현 충남콘텐츠진흥원 이사)는 “K팝, 무비, 드라마, 웹툰은 물론 최근 한국뮤지컬의 미국 토니상 수상까지 K콘텐츠의 매력과 기술력이 전 세계에 인정받고 있다”며 “인공지능, 영상기술 등 신기술융합콘텐츠이며 창조적 매체예술인 미디어아트가 이제 글로벌 소프트파워 문화강국 실현의 마중물이자 콘텐츠산업의 한 장르로 정책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2025.07.04 08:57이도원

삼성전자, AI 성능 높인 '비스포크 AI 원바디' 세탁·건조기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는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한층 강화된 AI 기능을 지원하는 2025년형 상하 결합형 세탁기∙건조기 '비스포크 AI 원바디' 신제품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2025년형 결합형 세탁기∙건조기 '비스포크 AI 원바디'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AI 가전=삼성' 공식을 강화한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국내 최대 25kg 용량의 하단 세탁기와 22kg 용량의 상단 건조기가 하나로 결합된 제품으로, 빨래 양이 많거나 분리 세탁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은 세탁기와 건조기 단품을 직렬로 설치할 때보다 상단 건조기 투입구 높이가 약 80mm 낮아져 세탁물 투입이 더욱 편리하다. 'AI 홈' 스크린과 '빅스비'로 더 스마트한 연결 경험 제공 2025년형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세탁·건조 코스와 기능을 한눈에 보고 손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은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서 있는 상태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는 위치에 적용돼 한층 편리하다. 터치스크린에서 집안 도면을 3차원으로 보여주고 연결된 가전의 위치와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3D 맵뷰' 기능으로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기기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지원해,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 기존에 학습하지 않은 지시나 복잡한 명령어도 이해하고 직전에 나눈 대화를 기억해 이어서 대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빅스비, 무세제 통세척 코스가 뭐야?" 라고 물으면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어서 "그걸로 시작해줘" 라고 말하면 직전 대화를 기억해 해당 코스를 실행한다. AI가 알아서 최적의 솔루션 제공…더욱 편리한 세탁 경험 선사 2025년형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AI 맞춤세탁+ ▲AI 맞춤건조+ ▲AI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 ▲AI세제자동투입 등 한층 고도화된 AI 기능을 두루 갖췄다. 'AI 맞춤세탁+'는 세탁물의 종류, 무게, 오염도에 따라 최적의 코스로 알아서 맞춤세탁하는 기능이다. AI가 세탁물의 특성과 패턴을 분석해 옷감을 구분하고, 소재에 맞춰 세탁부터 헹굼, 탈수까지 전 과정을 섬세하게 조절해 한층 깨끗하게 세탁한다. 세탁 중 오염도를 판단해 세제 양과 세탁 시간도 줄이거나 추가한다. AI가 인식할 수 있는 옷감이 기존 섬세∙타월∙일반 3종에서 데님∙아웃도어까지 총 5종으로 확대됐다. 'AI 맞춤건조+'는 일반∙데님∙타월∙섬세 4종을 구분해, 두꺼운 의류는 구석구석 꼼꼼하게 건조하고, 타월류는 보송보송하게 건조하는 등 의류 재질과 특성에 최적화된 알고리즘으로 맞춤 건조를 수행하는 기능이다. 이불에 특화된 세탁∙건조 기능도 지원한다. 'AI 이불세탁'과 'AI 이불건조'는 이불의 부피와 종류를 감지해, 얇은 이불은 빠르게 세탁∙건조해 물 사용량과 에너지를 절감하도록 돕는다. 두꺼운 이불은 더 꼼꼼하게 세탁∙건조해 엉킴없이 깨끗하고 보송하게 건조한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업그레이드된 'AI 진동 소음 저감 시스템'을 갖췄다. 세탁기가 설치된 바닥 환경에 따라 세탁기의 진동 패턴을 감지해 진동을 최소화한다. 또 진동을 흡수하는 2단 댐퍼를 탑재해 탈수 시 소음도 51.7dB(A)로 낮다. 이외에도 세탁물에 맞게 적정한 양의 세제를 알아서 투입하는 'AI 세제자동투입' 기능과, 세탁이나 건조 종료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오토 오픈 도어'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두루 갖췄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비스포크 AI 콤보'에서 처음 선보였던 '직수 파워 오토 클린'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강력한 수압으로 열교환기의 건조 먼지를 자동으로 세척하며 필요 시 수동 청소도 가능해 제품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표한 드럼세탁기 1등급 최저 기준과 비교해 세탁 시 세탁물 1kg 당 소비전력량이 동일 기준보다 45% 더 낮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올인원, 결합형, 분리형 세탁기와 건조기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 맞춤형 AI 기술을 결합해 소비자들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세탁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은 다크스틸∙실버스틸∙그레이지∙화이트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사양에 따라 369만8천원~434만8천원이다. 삼성전자는 사전 판매 기간인 16일까지 삼성닷컴에서 다크스틸, 실버스틸, 그레이지의 3가지 색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8월 17일까지 퀴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비스포크 AI 원바디 1대를 증정한다.

2025.07.04 08:53장경윤

갤럭시 Z7 공개 '초읽기'…폴더블폰 고성능 카메라·두께 경쟁 격화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가 눈앞에 다가왔다. 올해는 특히 얇은 두께 경쟁 포인트로 떠오를 전망이다. 중국에서는 초슬림 폴더블폰을 한발 앞서 공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7'과 '갤럭시Z 플립7'를 전격 공개한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7은 갤럭시S 울트라 수준 고성능 카메라와 얇은 두께를 과시할 전망이다. 예상 두께는 펼쳤을 때 3.9mm, 접었을 때 8.9mm다. 역대 삼성 폴더블폰 중 가장 얇다. 갤럭시S25울트라(8.2mm)보다 조금 두꺼운 정도다.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독보적으로 1위를 지켜왔지만 최근 중국 업체들이 격차를 좁히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과거 80%를 넘어섰던 삼성전자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2.9%를 기록했다. 화웨이(23.1%), 레노버(17.0%), 아너(10.4%), 비보(5.3%) 등이 추격하고 있다. 중국의 존재감은 두께 경쟁에서도 드러난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 아너는 지난 2일 접었을 때 두께가 8.8mm인 폴더블 스마트폰 '매직 V5'를 공개했다. 갤럭시 언팩 행사를 앞두고 폴드7 예상 두께보다 0.1mm 얇은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펼쳤을 때 두께는 매직 V5가 4.1mm로 더 두껍다. 무게도 폴드7 예상치보다 2g 더 무거운 217g이다. 매직 V5 화면은 120Hz 주사율을 갖춘 듀얼 스크린을 장착했다. 실리콘 탄소 복합 소재를 활용해 배터리 부피를 키우지 않으면서 에너지 밀도를 높였다. 레이크 블레이드 배터리는 6천mAh 수준 용량에도 배터리 자체 두께는 0.18mm에 그친다. 가격은 8천999위안(약 171만원)부터 시작한다. 이전까지 '가장 얇은 폴더블폰'으로 알려진 건 중국 오포 '파인드 N5'였다.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로 폴드7과 같지만 무게는 229g로 더 무겁다. 기기 외관에서는 0.1mm 두께 차이를 두고 중국 업체들과 비교 선상에 오른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보다 강력한 성능과 사용성을 승부수로 앞세울 전망이다. 전작 대비 넓은 화면과 고성능 카메라, 인공지능(AI) 기능이 주목된다. 폴드7 주 화면은 8.2인치로 전작(7.6인치)보다 커진다. 카메라는 폴드 시리즈 최초로 메인 카메라에 갤럭시S 울트라와 같은 2억 화소 렌즈가 탑재된다. 1천200만 화소 초광각 렌즈, 최대 30배 줌 1천만 화소 망원 렌즈로 이뤄진 트리플 렌즈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플립7도 보다 얇고 가벼워진다. 두께는 접었을 때 13.7mm, 펼쳤을 때 6.5mm, 무게는 188g으로 예측된다. 외부 화면은 베젤이 대폭 줄어들고, 내부 디스플레이도 6.7인치에서 6.9인치로 커진다. 플립7은 특히 삼성전자 폴더블폰 최초로 자체 설계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500 칩셋을 전량 탑재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언팩 초대장에서 "스마트폰은 더 이상 다양한 앱과 기능을 담은 도구에 그치지 않는다"며 "AI가 인터페이스가 되어, 단순히 반응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 의도와 다음 행동을 예측하고 즉각 실행하는 새로운 경험이 시작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5.07.04 08:48신영빈

개보위 "공공기관들 개인정보 평가 준비 이렇게 하세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4일 오후 2시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업무 담당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대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평가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11조의2('24년 3월 시행)에 따라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련 법령상 의무 사항 준수 여부 뿐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관의 노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설명회는 보호수준 평가에 대한 대상 기관의 이해를 높이고,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자리다. 설명회는 총 2부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개인정보 영향평가' 제도의 설명과 제도 개선 사항, 기관의 대응 방향을 안내하고 2부에서는 '보호수준 평가' 운영계획과 절차, 평가지표, 우수사례에 대한 안내 및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개인정보위는 현장 설명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평가 대상기관 담당자들을 위해 온라인 설명회도 두 차례(1차 6.24./2차 7.8.) 진행한다. 지난 1차(6.24.) 온라인 설명회에는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후에는 7월 11일 대전 지역을 시작으로 인천(7.14), 광주(7.29), 강원(7.31) 전국 4개 지역에서 권역별 컨설팅을 개최한다. 아울러 8월까지 신규기관, 지난해 미흡기관 등 80여 개 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맞춤형 컨설팅도 추진한다.

2025.07.03 21:23방은주

한국정보처리학회 주최 '2025 IT21 글로벌 컨퍼런스' 성료

한국정보처리학회가 주최한 '2025 IT21 글로벌 컨퍼런스'가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삼성 SDS 웨스트 캠퍼스에서 600여명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컨퍼런스는 'Everything for AI, AI for Everything'을 슬로건으로 산학연관이 한자리에 모여 AI 혁신기술과 융합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마지막 날 열린 시상식과 폐회식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이룬 성과를 공식적으로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황종성 한국정보처리학회 회장(NIA 원장)은 폐회사에서 “IT21 글로벌 컨퍼런스가 산학연이 함께 만들어낸 실질적 협력과 성과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AI 분야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NIA 원장상, KISA 원장상, LG유플러스상, 한국화웨이상 등 총 8개 부문을 시상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이병철 대표(세림티에스지)가 '차세대 기술 개척자상'을, ▲신장호 대표(아이티센엔텍)가 'AI 기술혁신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 ▲방혁준 대표(쿤텍)가 'LG유플러스 IT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이원혁 양자통신연구센터장(KISTI)이 '화웨이 이노베이션 리더상'을 받았다. 단체상은 ▲(주)티씨브이(김의탁 대표)와 ▲네오브릭스(현종일 대표)가 'IT21 기술혁신파이어니어상'을, ▲우리아이티(백남열 대표)가 '공공서비스 디지털공헌상'을, ▲시선AI(남윤성 대표)가 'AI 융합기업상'을 각각 수상했다. 프로그램위원장인 채상미 교수(이화여대)는 사회를 맡아 전체 일정을 되짚으며 “올해 IT21은 다양한 AI 혁신 주제뿐 아니라 실제 산업과 학계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한국정보처리학회는 앞으로도 IT21 글로벌 컨퍼런스를 통해 대한민국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산학연 협력의 지속적인 성과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IT21 글로벌 컨퍼런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을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 주요 산학연관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협의회, 전자신문, 지디넷코리아, 보안뉴스 등 학·연·언론 후원기관이 참여해 AI 산업의 발전과 협력 생태계 확대를 지원했다.

2025.07.03 20:07방은주

하이센스, 2025 FIFA 클럽 월드컵™ 기간 동안 전 세계 팬들이 '즐거운 순간 만끽'하며 생생한 경기 관람할 기회 선사

칭다오, 중국 2025년 7월 3일 /PRNewswire/ --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를 선도하는 하이센스(Hisense)가 FIFA 클럽 월드컵 2025™ 기간 동안 '즐거운 순간을 만끽하자(Own the Moment)'는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하이센스는 뉴욕/뉴저지에 위치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MetLife Stadium)에서 팬들에게 '두 번째 홈구장' 역할을 하게 될 100제곱미터 규모의 몰입형 기술 체험존을 조성했다. 이 체험존은 28일 동안 9일간 열리는 경기일정에 맞춰 운영되면서 몰입형 시나리오를 통해 TV, 레이저 TV, 냉장고, 에어컨을 선보인다. 100인치 U7, 100인치 U8, 116인치 UX 모델을 전시한 RGB-MiniLED TV 존에선 수천 명의 축구팬들이 체험형 슈팅 게임에 참여했다. 하이센스는 미국 전역의 여러 도시에서 '즐거움을 만끽하자' 캠페인 투어와 뉴저지에 있는 아메리칸 드림 몰(American Dream Mall) 내 전용 팝업 스토어 운영을 통해 팬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 캠페인 투어는 19개 도시 소매점 주차장으로 방문객들을 초대해 ▲초대형 스크린으로 경기를 시청하고 ▲축구를 테마로 한 비디오 게임을 즐기고 ▲하이센스 가전제품으로 더위를 식히고 ▲인공지능(AI) 기반 트레이딩 카드를 제작하게 해주는 등 축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동시에 6월 23일부터 7월 14일까지 아메리칸 드림 몰에서 열리는 팝업 스토어에선 하이센스의 최신형 혁신 제품인 플래그십 116인치 TV와 크로스 도어(Cross-door) 스마트 냉장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VAR 챌린지와 라이브 게임 존 등 제품 체험 이벤트와 일일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하이센스의 '즐거운 순간을 만끽하자' 투어와 기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가까운 투어 일정은 www.hisense-usa.com/fifa-club-world-cup-2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이센스는 FIFA 클럽 월드컵 2025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뜨거워짐에 따라 두바이의 상징적인 몰 오브 디 에미리트(Mall of the Emirates)에서 화려한 로드쇼를 개최해 중동 지역 소비자들에게 획기적인 경험을 선사했다. 이 행사에는 전 레알 마드리드(Real Madrid)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Iker Casillas)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 가운데 열정적인 관객들과 함께 하이센스와 글로벌 스포츠와의 강한 유대감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이센스는 또한 최첨단 AI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세계 최초의 116인치 RGB-MiniLED TV를 공개하면서 제품 출시 면에서도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했다. 이 최첨단 TV는 초고화질 색상, 탁월한 밝기, 크리스털처럼 선명한 화질을 통해 하이센스가 홈 엔터테인먼트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하이센스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스폰서십을 활용해 팬들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 한정판 제품 라인업을 독점 공개하면서 스포츠와 혁신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재차 입증했다. 이 공간은 인터랙티브한 체험 활동, 유명인사 출연, 인플루언서 참여 이벤트로 화제를 모으면서 언론의 높은 관심을 받았고, 하이센스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술 분야의 혁신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케르 카시야스는 "기술은 오늘날 팬들이 축구를 즐길 때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요소가 되었다"며 이렇게 덧붙였다. "경기장에 있든 집에 있든 시청 환경의 품질이 경기에 얼마나 몰입할 수 있는지를 좌우한다. 하이센스 같은 기업들이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어 팬들이 경기의 현장감과 분위기와 감정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애쓰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다." 하이센스는 전 세계 팬들이 '즐거운 순간을 만끽'할 수 있게 돕고 있다. 하이센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잊을 수 없는 경험을 결합시킴으로써 매 경기일을 스포츠와 혁신 연결의 개인적인 축제로 변화시키고 있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1969년에 설립된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기업으로, 전 세계 160여 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 제공을 전문으로 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총 TV 출하량(2022-2024) 세계 2위, 100인치 이상 TV 부문(2023-2025 1분기)에서 세계 1위를 각각 차지했다.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첫 번째 공식 파트너인 하이센스는 전 세계 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다.

2025.07.03 19:10글로벌뉴스

하이브, 북미 리더십 교체…'멀티홈 전략' 라틴으로 확장

하이브가 북미와 한국 법인 대표를 교체하며 리더십 개편에 나섰다. 3년간 하이브 아메리카(HBA)를 이끌어온 스쿠터 브라운이 의장 자리에 물러나면서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HBL) 수장인 아이작 리가 새로운 의장 자리에 올랐다. 라틴 시장 공략을 진두지휘하는 인물을 선택해 라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북남미 통합 체제로 나아가는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 1일 아이작 리 HBL 의장을 HBA 대표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2021년 하이브가 아티카 홀딩스를 인수하며 합류한 스쿠터 브라운은 대표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스쿠터 브라운이 대표 자리에 물러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등 거물급 가수를 영입하며 사세를 불려온 HBA가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자 '하이브 2.0'의 주요 전략 중 하나인 시너지 창출과 라틴으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하이브는 지난해 8월 3대 사업영역을 ▲음악 ▲플랫폼 ▲테크기반 미래성장 사업으로 재편하고, 음악 사업 영역에서 한국·미국·일본·라틴 사업의 확장 및 지역 간 시너지 창출을 가속화하겠다는 '하이브 2.0'을 공개한 바 있다. 라틴으로의 사업 확장 교두보로 하이브는 멕시코를 점찍었다. 스페인 등과는 같은 언어를 공유하고 있고 지리적으로는 미국과 가까워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하이브는 현지 법인을 설립한 지 2년 만인 올해 2월 레이블 도세밀 뮤직을 설립하고 유명 락 밴드 '카페 타크바' 멤버 메메 델 리얼을 영입하며 멕시코 공략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현지 유명 뮤지션을 영입하는 것 또한 하이브가 추구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과 궤를 같이 한다. 멀티 홈, 멀리 장르 전략은 현지 문화와 특성을 반영해 현지 음악 시장에서의 주도적 사업자 위상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달부터는 멕시코 최대 방송사 텔레문도와 함께 손을 잡고 현지 밴드 선발 오디션을 방영 중이다. 해당 오디션은 첫 방영날 동 시간대 스페인어 방송 시청률 1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시청자 수는 68만8천 명으로 집계됐다. 본격적으로 닻을 올린 멕시코 공략에 아이작 리가 중심에 있다. 아이작 리는 세계 최대 스페인어 콘텐츠 텔레비전 채널 유니비전 커뮤니케이션과 텔레비자의 최고 콘텐츠 책임자(CCO)를 역임한 인물이다.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로 꼽히는 아이작 리가 HBL에 이어 HBA까지 이끌게 되면 멕시코 시장 공략을 위해 내놓은 콘텐츠들을 미국 시장으로 어렵지 않게 이식해올 수 있다. 멕시코 시장에서 사용되는 스페인어는 미국에서 모국어인 영어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다. 여기에 아이작 리의 겸임으로 미국에서 만들어지는 HBA의 인기 콘텐츠도 멕시코 시장에 가져오기 용이해진다. 겸임으로 인한 통합 체제로 라틴 시장 공략에 이어 진정한 의미의 시너지 창출까지 가능해지는 것이다. 하이브 관계자는 “이제 막 대표로 선임돼 대표이사로서 어떤 일에 역점을 둘 지를 언급하기는 어렵다”며 “북미와 남미의 의장을 모두 겸직하기에 이들을 모두 아우르는 시너지 창출과 사업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5.07.03 18:01박서린

입점하면 서로 이득…유통가, '올다무' 유치 경쟁 치열

CJ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 등 이른바 '올·다·무'가 유통업계의 신흥 강자로 부상했다. 대형 쇼핑몰과 아울렛들이 이들을 '앵커 테넌트(핵심 임차인)'로 삼아 유치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올다무 입장에서도 주차공간과 집객력이 보장된 쇼핑몰 입점을 선호하고 있어 '윈윈(Win-Win)'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외국인 관광객 쇼핑 트렌드도 '올다무' 중심으로 3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핵심 쇼핑 채널로 올다무가 떠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카드가 지난해 방한 외국인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무신사의 외국인 카드 이용금액은 343%, 이용건수는 350% 증가했다. 올리브영은 이용금액이 106%, 이용자 수는 77% 늘었고, 다이소는 각각 49%, 46% 상승했다. 국가별로는 일본·대만·미국 관광객이 올다무로 몰렸다. 일본의 경우 올리브영 이용액은 전년 대비 78.9%, 무신사는 542.1% 증가했다. 대만 역시 올리브영 169.1%, 무신사 376.6% 늘었다. 미국은 무신사 246.4%, 올리브영 77.3%, 다이소 26.8% 증가세를 보였다. 쇼핑몰과 올다무, '윈윈 전략' 본격화 이런 이유 때문인지 주요 오프라인 유통 채널은 '올다무' 입점 여부를 주요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실제 지난달 26일 개점한 이마트의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은 올다무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주요 홍보 포인트로 설정했다.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이 입점한 건물은 기존에 올리브영과 다이소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재단장을 통해 평수를 모두 확장했다. 올리브영은 기존 55평(182㎡)에서 158평(522㎡), 다이소는 기존 190평(628㎡)에서 502평(1천660㎡) 규모로 넓혔다. 일산 상권 최초로 '무신사 스탠다드'를 신규 유치하기도 했다. 아울렛도 올다무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신세계사이먼이 운영하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최근 실내형 쇼핑공간 '더에스몰'에 '무신사 스탠다드'를 오픈하며 올다무를 모두 보유한 유일한 아울렛이 됐다. 올다무 브랜드가 모두 입점하진 않았지만, 이들을 홍보 전면에 내세우는 쇼핑몰도 있다. 지난달 말 공식 개점한 현대백화점의 쇼핑몰 '커넥트현대 청주'는 지역 상권 최초로 무신사 스탠다드를 유치했다. 올리브영 역시 입점했다. 집객력·편의시설 등에서 상호 시너지↑ 업계 관계자는 “올다무가 발생시키는 집객 효과를 무시할 수 없어 해당 브랜드를 입점시키는게 쇼핑몰의 주요 경쟁력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올다무에게도 대형 유통업체 입점은 부정적인 선택이 아니다. 오히려 대형 쇼핑몰의 집객력을 공유할 수 있어 윈윈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다이소의 경우 복합 쇼핑몰이나 아울렛이 가진 주차장이라는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는 이점을 갖게 된다”며 “무신사 역시 홍대·명동 등 보장된 상권에만 매장을 내고 있는데, 대형 쇼핑몰이 가진 집객력을 함께 가져가는 것이 이득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7.03 17:14김민아

엔비디아, '플럭스닷원' RTX 최적화…AI 이미지 편집 속도 2배 '증가'

엔비디아가 복잡한 이미지 생성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이미지 모델을 새롭게 공개했다. '텐서RT' 가속과 양자화를 적용해 RTX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 신속한 생성과 편집이 가능해졌다. 엔비디아는 블랙 포레스트 랩스와 함께 '플럭스닷원 콘텍스트(FLUX.1 Kontext)' 모델을 RTX GPU에 맞춰 최적화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이 모델은 허깅페이스에서 무료로 배포 중이며 토치 버전은 '컴피UI'에서, '텐서RT' 버전은 로컬 환경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엔 복잡한 마스크, 뎁스, 엣지 맵 없이 자연어만으로 고정밀 편집이 어려웠다. 이제 '플럭스닷원 콘텍스트'는 컨트롤넷 없이도 참조 이미지 기반으로 텍스트를 입력하면 세부 조정이 가능하다. 캐릭터 일관성 유지, 부분 편집, 스타일 전환 등 기능을 실시간으로 수행한다. 엔비디아는 이 모델을 'RTX 40·50' 시리즈에 맞춰 FP8·FP4 양자화 버전으로 나눠 제공한다. FP8은 비디오 랜덤 액세스 메모리(VRAM) 사용량을 24기가바이트(GB)에서 12기가바이트로, FP4는 7GB까지 줄였다. 실행 성능도 크게 개선됐다. '텐서RT'는 '파이토치 BF16' 기반 모델보다 2배 빠른 추론을 제공하며 텐서 코어를 활용해 반복 작업 속도를 줄였다. 고급 사용자와 개발자용 샘플 코드도 곧 공개될 예정이다. '플럭스닷원 콘텍스트'는 고급 AI 기술 없이도 3D 장면 초안이나 블루프린트 없이 자연스러운 편집을 가능하게 한다.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UI)로 참조 이미지를 불러온 뒤 텍스트만 입력하면 원하는 방식으로 이미지를 진화시킬 수 있다. 현재 이 모델은 '컴피UI', 블랙 포레스트 랩스의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직접 테스트할 수 있다. 오는 8월에는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 형태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엔비디아 측은 "'플럭스닷원 콘텍스트'는 자연어와 이미지 프롬프트를 결합한 차세대 편집 툴"이라며 "생태계 확장을 통해 로컬 기반 생성형 워크플로우를 본격 대중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3 16:57조이환

"챗GPT보다 싸고 빠르다"…라이너, 검색 LLM으로 AI 검색 시장 '정조준'

라이너가 '챗GPT'보다 정확하고 비용 효율적인 자체 검색 인공지능(AI) 성능을 공개했다. 핵심은 리서치에 최적화된 검색 결과를 신속히 제공하는 구조와 이를 뒷받침하는 데이터 기반 학습 역량이다. 라이너는 자사 '라이너 검색 LLM'이 AI 검색 컴포넌트 성능 비교 평가에서 오픈AI 'GPT-4.1'보다 우수한 결과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기존 오픈 소스 기반 구조 위에 10여 년간 축적한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를 사후 학습 방식으로 적용해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높였다. 토큰당 비용도 평균 30~50%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너 검색 LLM'은 질문 분석부터 답변 생성까지 검색형 에이전트의 전 과정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8개 컴포넌트를 통합 구성한 모델이다. 이 중 카테고리 분류, 과제 분류, 외부 도구 실행, 중간 답변 생성 컴포넌트는 성능·속도·비용 전 항목에서 'GPT-4.1'을 상회했다. 특히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재현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성능을 측정한 점이 주목된다. 단순 벤치마크 수치가 아니라 실사용 기반 결과를 중심으로 비용·속도·정확도의 균형을 검증한 구조다. 이로 인해 기존 대형 모델 대비 가볍고 빠른 검색형 LLM 구현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라이너는 수년간 테스트와 개선을 반복하며 LLM 학습 구조를 고도화해 왔다. 자사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한 정밀 학습을 통해 질문 처리 구조를 체계화하고 할루시네이션 가능성을 줄이는 방향으로 검색 정확도를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검색 LLM의 비용 경쟁력 역시 차별점으로 꼽힌다. 'GPT-4.1' 대비 평균 30~50% 낮은 토큰당 처리 비용으로, 대규모 트래픽이 발생하는 검색형 에이전트 환경에서도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조현석 라이너 테크 리드는 "'라이너 검색 LLM'은 8가지 모든 컴포넌트에서 '챗GPT'를 뛰어넘는 성능을 입증했다"며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학습하고 어떤 구조로 질문을 처리하느냐가 AI 할루시네이션을 줄이는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 학습과 연구 개발에 꾸준히 집중해 온 노력이 차별화된 AI 에이전트 기술 경쟁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25.07.03 16:56조이환

수도권에 몰리는 데이터센터…AI 열풍에 전력·규제 '병목' 우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 이후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수도권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CSP)들과 민간 투자자들이 수도권에 집중 투자하면서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전력 확보 문제와 규제, 민원 등의 복합적인 리스크도 동시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3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가 발표한 '2025년 한국 데이터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은 지난해 기준 총 수전 용량 1.9기가와트(GW)를 기록했으며 오는 2028년까지 약 2.5배인 4.8GW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은 현재 1.5GW 수준에서 2028년 4.1GW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세빌스코리아는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구글 등 글로벌 CSP들이 이같은 급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서비스 안정성과 지연 최소화를 위해 '리전-가용영역' 구조하에 다수의 데이터센터를 8~20km 이내 짧은 거리에 배치하고 있으며 이러한 요건을 만족할 수 있는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또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의 AI 특화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도권의 인프라 수요는 더욱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아울러 수도권 내 데이터센터 공급은 이제 IT 기업이나 통신사업자보다 재무적 투자자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빌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데이터센터 공급의 23%를 차지했던 재무적 투자자 비중은 2028년 63%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맥쿼리인프라의 하남 IDC 매입 사례처럼 외국계 자본의 진출도 늘고 있다. KB자산운용도 최근 1조5천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했으며 신한투자증권도 경기 고양시에 AI 특화 센터를 짓고 있다. 여기에 SK리츠·HDC아이서비스·교보리츠 등 부동산 투자회사들도 관련 사업을 확장 중이다. 세빌스코리아의 데이터센터·캐피털마켓팀 김미숙 이사는 "데이터센터는 상업용 부동산 내에서 선호도가 증가하는 투자 섹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세빌스코리아는 이러한 성장세가 수도권에만 집중되면서 전력 수급, 인허가, 주민 민원 등의 병목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은 수도권 내 전력계통영향평가를 의무화해 신규 인프라 건설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전력계통영향 평가로 수도권 내 데이터센터 부지 및 전력 확보가 어려워지고 주민 민원 등의 사회적 요인도 공급 지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외곽에 부지를 마련해도 한전에서 수전 용량을 제공하지 못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가 지연되거나 무산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향후 국내 데이터센터의 신규 공급 일정이 예정보다 지연되거나 공급량이 전망치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빌스코리아 측은 "국내 데이터센터 수전 용량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 규제 및 지역 민원으로 인한 부지 확보의 어려움, 전력 수급 한계 등 복합적인 개발 제약이 존재해 공급 확대에는 한계가 따를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CSP 및 재무적 투자자의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5.07.03 16:40한정호

미 관세 역풍 직격타…양극재, 2분기도 '먹구름'

우리나라 양극재 업계 2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악화됐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국가별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 도입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수출에도 연쇄 타격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3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 통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원계 양극재 잠정 수출액은 전분기 대비 13.8% 감소한 10억5천만 달러(약 1조 4천억원)으로 가량으로 집계됐다. 제품별로 보면,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 수출액은 1분기 약 8억3천만 달러에서 2분기 약 7억8천만 달러로 7% 가량 감소했다. 올해 들어 월별 수출액이 지난 4월 3억3천만 달러로 가장 높았다가 지난달 약 1억4천만 달러 수준으로 급감했다.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는 1분기 약 3억8천만 달러에서 2분기 약 2억7천만 달러로 28.6% 줄어들었다. NCA 양극재도 지난 4월 수출액이 1억5천만 달러로 가장 높았으나 지난달 약 5천만 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다. NCM, NCA 양극재 모두 올해 월별 수출액이 지난달 급감세를 보이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업계에선 미국의 상호관세와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관세 등 부정적 정책 영향이 본격화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양극재가 직접적인 관세 부과 품목은 아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전방 산업인 전기차 OEM들이 사업 계획을 결정짓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 조기 종료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미국 전기차 시장이 침체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런 전망에 따라 배터리 납품도 지연되고 있다. 양극재 업계 관계자는 "1분기에는 미국 자동차 관세가 본격 부과될 상황을 대비해 미리 재고를 축적하려는 수요가 있었다"며 "관세 부과가 시작되면서 전기차 OEM들이 재고조정에 들어가면서 배터리 수요가 부진해졌다"고 토로했다. 양극재를 비롯한 배터리 업계는 올해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상반기는 관세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이로 인한 각국 무역 갈등이 고조됐지만, 하반기에는 관세 등 미국 정책 기조가 정립되면서 불확실성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차 신차 출시도 활발해질 것으로 관측한다. 다만, 이런 전망도 장담하기 어렵다. 국가별 상호관세의 경우 미국은 협상을 마치고 오는 9일부터 본격 시행한다는 입장이지만, 협상 진전이 더뎌 관세 유예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미국 하원에선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를 오는 9월부터 폐지하는 내용이 담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을 논의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OBBB가 독립기념일인 4일까지 최종 통과되길 희망하고 있다. 상원 문턱을 넘은 만큼 하원에서 통과되면 대통령 서명을 거쳐 시행될 수 있지만, 일부 하원 의원이 법안에 반대하고 있어 일정이 지연되거나 법안 내용이 다시 수정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2025.07.03 16:29김윤희

와이브레인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 신의료기술 유예연장 결정

와이브레인은 처방용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네카)으로부터 신의료기술 유예 연장 대상으로 결정됨에 따라 향후 2년간 추가로 병원에서 비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보건복지부가 개정한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을 바탕으로 지난달 열린 제5차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심사결과에 따르면, 와이브레인의 마인드스팀은 경두개직류자극술을 이용한 주요우울장애 치료로서 임상적 활용도 및 유용성, 근거창출 가능성 및 역량 등이 유예기간 연장 기준에 부합해 평가 유예기간 연장 신청이 승인됐다. 재택치료 제품으로 허가를 받은 우울증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은 인체에 안전한 미세 전류자극인 tDCS를 이용해 저하된 전두엽의 기능을 정상화해 우울증을 치료하는 제품이다. 2021년 식약처의 시판허가 후 2022년 신의료기술 유예 대상에 선정돼 지금까지 비급여로 처방됐다. 국내 13개의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총 156개의 병의원에 도입됐으며, 현재까지 18만건의 누적처방을 달성했다. 우울증의 1차 치료제인 항우울제와 병용요법으로 주로 처방되고, 임산부 및 청소년 등 약물치료의 거부감이 있는 환자에게는 필수치료제로 처방이 늘고 있다. 일산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민경 교수는 “우울증 치료의 사각지대인 임산부 및 약물치료가 제한적인 환자들에게 마인드스팀이 좋은 대안 치료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신의료기술 유예 연장을 통해 tDCS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지속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혁신적인 의료기술의 시장 진입 기회를 마련해주는 신의료기술 유예제도를 통해 마인드스팀이 우울증 환자들의 치료를 돕고 있다”며 “향후 유예 연장 기간동안 바쁜 환자들이 잦은 병원 방문의 불편을 해소하고 우울증을 재택에서 편하게 치료받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진행된 국내 다기관 확증 임상결과 6주 동안 매일 30분씩 마인드스팀을 단독으로 적용할 시 우울증상의 관해율이 62.8%로, 기존 항우울제의 관해율(약 50%) 보다 12.8% 더 높은 증상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서울성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안산병원 등 총 6곳의 대학병원이 임상에 참여했다. 특히 서울대병원과 경도 중등도 주요 우울장애를 가진 주산기 여성 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최근 임상의 중간결과, 마인드스팀을 6주간 치료받은 후 모든 평가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해당결과는 지난 3월 일본 고베 뇌자극 학회에서 발표됐다.

2025.07.03 16:25조민규

한컴, '아로와나토큰' 논란 딛고 사업 확대…글로벌 RWA 시장 정조준

한글과컴퓨터(한컴)가 김상철 회장의 비자금 의혹으로 논란이 됐던 아로아나토큰(ARW)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아로아나허브' 사업에 다시 시동을 건다. 현 정부 들어 스테이블코인 등 블록체인 자산에 대한 시각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상황 속에서 각종 소송과 법적 분쟁에 휘말리며 제대로 추진하지 못한 사업을 정상화하고 시장 신뢰를 회복한다는 목표다. 한컴위드는 관계사 아로와나허브를 통해 금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하는 실물연계자산(RWA) 사업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아로와나허브는 지난 2일 8시부터 글로벌 8위 가상자산거래소인 게이트아이오(GATE.io)에 ARW를 공식 상장했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보유하고 있던 ARW도 마이그레이션 후 글로벌 시장 내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해졌다. ARW의 마이그레이션은 거래소 시세 안정을 위해 충분한 유동성 공급 후 올해 3분기 중 진행 예정이며 이후 글로벌 시장 내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하다. ARW는 아비트럼(ARB) 기반의 거버넌스토큰으로, 과거 ARW는 디지털 금거래 서비스에 토큰을 활용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이번 ARW의 핵심 가치는 실물 금을 담보로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 아로와나골드토큰(AGT)과 같이 다양한 실물 자산을 토큰화하는 '토큰화 프로토콜'과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에 있다. AGT는 실물 금에 1:1로 패깅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누구나 쉽게 금에 투자할 수 있고 금의 유동성을 일으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로와나허브는 AGT의 안정적인 금 시세 연동과 담보 증명을 위해 '체인링크'의 오라클(국제 금 시세 연동) 및 제 3자의 감사를 통한 준비금 증명(PoR) 시스템을 적용했다. 아로와나허브는 AGT의 발행에서부터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체 플랫폼을 개발해 왔으며 이달 내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한다. 한컴위드는 관계사 아로와나허브와 자회사 한컴금거래소와의 연합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RWA 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들이 아로와나 프로토콜에 대해 반응이 아주 좋은 상황이라 지속적으로 추가 상장을 타진 중"이라며 "전 세계 ARW의 유동성 및 사용자 확대를 통해 곧 론칭하는 자체 플랫폼을 중심으로 실물연계가상자산 기반의 온체인 금융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03 16:22한정호

"전세계에서 제일 싸"…신형 3008 하이브리드, 푸조 '구원투수'로 등판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소비자들의 취향코드를 저격하는 각종 안전·편의사양까지 모든 것을 갖추고도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가격으로 대한민국에 선보입니다. 저희가 이 가격을 만들 때까지 수차례 치열한 논의와 설득, 그리고 때로는 간절함을 담은 강력한 협박까지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3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캔디 성수에서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처음 공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푸조는 올해 상반기 449대를 판매해 시장 수요가 높은 하이브리드 투입에도 전년 대비 21% 감소하면서 3008의 가격 정책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뜻이다. 방실 사장은 "지난 4월 푸조 첫 하이브리드인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지난달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오늘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등 하이브리드 3총사가 모두 준비됐다"며 "뛰어난 상품성으로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8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쳐 선보이는 3세대 올 뉴 3008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스마트 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한 도심형 C-SUV로 2016년 2세대(P84) 기준 누적 140만 대 이상 판매됐다. 국내에서도 2010년 디젤 모델 출시 이래 푸조 전체 누적 판매의 약 27%를 차지하며 핵심 모델로 활약해왔다. 3세대 올 뉴 3008은 스텔란티스의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STLA 미디엄'이 최초 적용된 모델로 디자인과 공간, 파워트레인, 기술 전반에서 푸조의 혁신을 집약했으며, 유럽 출시 6개월 만에 10만 대 이상 계약되며 시장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공식 판매는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며, 공식 판매 가격은 알뤼르 4천490만원, GT 4천990만원이다. 올해 말까지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적용 시 알뤼르는 4천425만원, GT는 4천916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가격 경쟁력이 높다.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글로벌 판매 가격은 프랑스가 알뤼르 5천961만원, GT 7천238만원이다. 독일의 경우 알뤼르 6천429만원, GT 7천721만원이고 일본은 알뤼르 4천619만원, GT 5천114만원이다. 시장에 따라 최대 35%까지 차이 난다. 방실 사장은 "여러가지 원가 상승 요인이 많았지만 2017년 2세대 3008 GT의 국내 출시 가격에 그대로 출시했다"며 "앞으로 푸조 브랜드가 한국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 고객의 수준 높은 안목과 취향을 만족시키고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형 푸조 3008 하이브리드는 48V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1.2L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 하이브리드 전용 6단 듀얼 클러치(e-DCS6), 48V 배터리로 구성된 이 시스템은 복합연비 14.6㎞/ℓ 거리를 자랑한다. 엔진과 전기 모터는 합산 최고 145마력 출력을 발휘한다. 올 뉴 3008에는 새로운 '파노라믹 아이-콕핏'을 최초로 적용했다. GT 트림에는 대시보드 위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형태의 '21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탑재했다. 알뤼르 트림에는 2개의 10인치 스크린을 하나의 패널에 통합 설치한 '듀얼 10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된다. 기능성과 실용성 또한 한층 강화됐다. 'STLA 미디엄'을 기반으로 설계된 올 뉴 3008은 더욱 넓어진 차체(전장 4천545㎜, 전폭 1천895㎜, 전고 1천650㎜, 휠베이스 2천730㎜)를 제공한다. 트렁크는 기본 588리터, 뒷좌석 폴딩 시 최대 1천663리터를 확보했다. 총 17개의 수납공간 및 에어컨 연동으로 쿨링이 가능한 암레스트 보관함을 포함해 총 34리터의 수납 용량을 제공한다. 시트는 트림에 따라 직물과 가죽(알뤼르), 고급 블랙 나파 가죽(GT)이 적용되며, GT 트림에는 앞좌석 통풍·마사지 기능, 뒷좌석 열선이 제공된다. 급커브 시 상체 쏠림을 줄여주는 '어댑티브 볼스터' 기능도 새롭게 탑재됐다. 이외에도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전방 충돌 알람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킹 시스템 ▲후방 카메라 등의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무선 미러링 기능(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과 모바일 무선 충전 트레이도 기본 제공된다. GT 트림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스탑 앤 고 포함)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사각지대 충돌 알람 시스템 ▲전방 주차 보조 시스템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방실 사장은 이날 "올 뉴 3008은 첫째 시장의 트렌드와 결을 같이 하고 있으며 수입차 시장에서 또 한 번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주인공이라는 것을 감히 자신한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2025.07.03 16:05김재성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아이돌, 현실서도 경쟁 중"

K팝을 소재로 만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아이돌들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했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인 '유어 아이돌'(Your Idol)과 '골든'(Golden)은 각각 77위와 81위에 랭크됐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도 8위로 첫 진입했다. 이는 올해 발매된 OST 앨범 가운데 첫 '톱 10'이자 가장 높은 순위로 진입한 사례다. 영화 속에서 악마와 싸우는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곡은 '골든', 잘 생기고 멋진 보이 그룹 '사자 보이즈'가 부른 곡은 '유어 아이돌'이다. 이는 최근 개봉한 영화치고는 엄청난 성과이며, 헌트릭스와 사자 보이즈의 진짜 대결이 앞으로도 기대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넷플릭스에 공개된 지 2주 만에 이 곡들은 소셜미디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 영화에 수록된 다른 곡들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빌보드는 "발매 후 첫 4일(6월 20일~23일) 동안 사운드트랙에 수록된 12곡은 미국에서 총 1천330만 번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1주일 후인 6월 27일~30일에는 수치가 3배 이상 증가하여 4천280만 회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재 '유어 아이돌'과 '골든'이 1,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왓 잇 사운즈 라이크'(What It Sounds Like), '프리'(Free)" 등 다른 OST들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는 다가오는 시상식 시즌, 특히 주제가상 부문에서 넷플릭스와 소니픽쳐스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고 기즈모도는 평했다.

2025.07.03 15:59이정현

롯데·네이버·CGV·포스코 등 신입·인턴 뽑는다

롯데그룹·오비맥주·제주항공·네이버·CJ CGV·포스코A&C 등이 신입·인턴을 채용한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2025년 주요 기업들이 신입·인턴 채용을 본격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2025년 6월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을 진행하는 계열사는 총 9곳으로 롯데칠성음료, 롯데건설, 롯데백화점, 롯데월드 등이다. 채용 직무는 전략기획, AI, 재무, MD, R&D 등 총 32개로, 계열사별 자세한 모집 직무와 지원 자격은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접수 ▲서류전형 ▲인적성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되며, 모집 형태에 따라 일부 전형이 추가되거나 생략될 수 있다. 오비맥주는 7월20일까지 '2025 AB InBev Korea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직무는 GMT(Graduate Management Trainee), CET(Commercial Excellence Trainee), SET(Supply Excellence Trainee) 세 가지다. 공통 자격 요건은 한국어와 영어로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자 등으로, 직무별 세부 자격 요건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지원접수 ▲온라인과제 ▲1차면접 및 비즈니스게임 ▲임원면접 ▲인턴십 ▲인턴십 최종발표 및 패널인터뷰 ▲정규직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제주항공은 7월 10일까지 '2025년 하반기 객실승무원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객실승무원으로, 기내 안전 및 서비스를 담당한다. 필수 자격 요건은 일정 수준 이상의 공인 어학성적 보유자며, 일본어·중국어 회화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모집 절차는 ▲서류전형 ▲역량검사 ▲1·2차 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네이버는 7월 9일까지 '신사업 전략 및 국내외 주요 산업 리서치 보조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리서치 스킬 보유자, 논리적인 자료 분석 및 구성 능력이 뛰어난 자, 영어 중심의 자료 독해가 가능한 자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직무 인터뷰 ▲인턴십 합격 ▲인턴십(2개월) 순으로 진행된다. CJ CGV는 7월 7일까지 '2025년 하반기 IT 채용연계형 인턴십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IT개발이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대학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25년 8월~11월 인턴십 참여 및 26년 1월 입사 가능자 등이다. 그 밖의 필요 역량과 우대사항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온라인 인성검사 ▲인턴십(과제 수행 및 평가) ▲최종 면접 순이다. 포스코A&C는 7월 14일까지 '2025년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직무는 디자인, 건축CM, 하이테크CM, 플랜트CM이다. 공통 지원 자격은 모집 분야 관련 국내외 대학교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26년 2월 졸업 예정자 등으로 직무별 세부 지원 자격과 우대사항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 ▲기술/공통 역량면접 ▲인턴실습 ▲인턴평가 및 최종면접 ▲채용검진 ▲발표/입사 순이다.

2025.07.03 15:47백봉삼

더 세진 상법개정…경제계 "취지 공감하나 제도 보완해야"

이사의 충실의무를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고 감사위원 선출 시 대주주 영향력을 제한하는 이른바 '3% 룰' 등을 담은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자 경제계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다. 3일 경제8단체는 공동 입장문을 통해 "상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자본시장 활성화와 공정한 시장 여건의 조성이라는 법 개정의 취지에는 공감하나, 이사의 소송 방어 수단이 마련되지 못했고, 3% 룰 강화로 투기세력 등 감사위원 선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에서도 경제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필요 시, 제도를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경영판단원칙 명문화 ▲배임죄 개선 ▲경영권 방어수단 도입 등에 대한 논의가 조속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상법 개정안을 재석 272인 중 찬성 220인, 반대 29인, 기권 23인으로 통과시켰다. 개정안에는 여야가 전날 합의한 내용이 담겼다. 여야는 사외이사를 감사위원으로 선출할 때도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의결권을 3%로 제한하기로 했다. 사내이사를 감사위원으로 선출할 때 적용하는 '3% 룰'을 확대한 것이다. 경영진을 견제·감시하는 사외이사 감사위원을 선임할 때 최대주주 입김을 줄이기 위함이다. 경제계가 우려해 온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도 통과됐다. 자산 2조원 이상 대규모 상장사 전자주주총회를 의무화하고 사외이사를 독립이사로 변경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다만, 경제계가 우려하는 배임죄 남발 부작용을 막기 위해 향후 면책 규정 개정을 추진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이사와 따로 선출해야 하는 감사위원을 현행 1명에서 2명 이상으로 늘리는 감사위원 분리 선출과 주주에게 이사 후보 수만큼 투표권을 부여하는 집중투표제는 공청회를 열어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재계 관계자는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우려했던 내용들이 상당수 포함돼 기업들도 당황스러워하는 분위기"라며 "향후 부작용에 대한 보완 가능성에 기대를 걸어보는 수밖에 없을 듯하다"고 말했다.

2025.07.03 15:30류은주

"인텔, 1.8나노 '인텔 18A' 외부 고객사 확대 중단 검토"

인텔이 2021년부터 추진해 온 '4년 동안 5개 공정 실현'(5N4Y) 로드맵 중 마지막 단계에 있는 1.8나노급 '인텔 18A'(Intel 18A) 외부 고객사를 더 이상 늘리지 않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2일(현지시간) CNBC 등 미국 언론은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인텔 18A 공정의 외부 고객사 유치를 축소하는 대신 역량을 차세대 공정인 '인텔 14A'(Intel 14A)로 집중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에 따르면 립부 탄 인텔 CEO는 "인텔 18A 공정에 대한 잠재적인 고객사의 관심이 떨어지고 있으며 애플이나 엔비디아 등 대형 고객사 확보를 위해 인텔 14A 공정에 집중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인텔 18A, 아마존·MS 등 외부 고객사 확보 인텔 18A 공정은 극자외선(EUV)을 활용하는 인텔 세 번째 공정이며(상용화 기준)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 '리본펫'(RibbonFET), 반도체 후면 전력 전달 기술(BSPDN) '파워비아'(PowerVia)를 모두 투입한다. 인텔 18A 공정은 시제품 생산을 거쳐 올 연말 출시될 모바일(노트북)용 프로세서 '팬서레이크'(Panther Lake)를 시작으로 고효율·저전력 E코어만 모은 서버용 프로세서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등 생산에도 활용 예정이다. 인텔 18A 공정은 인텔 프로덕트 그룹 이외에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국방부 등 일부 외부 고객사도 소량 확보했다. 단 외부 고객사 제품 생산 일정은 미정이다. 인텔 14A, 2027년부터 리스크 생산 예정 인텔 14A 공정은 1.4나노급으로 2세대 리본펫(RibbonFET) 트랜지스터와 2세대 반도체 후면 전력전달(BSPDN) 기술인 '파워다이렉트'가 투입된다. 인텔은 지난 해 4월 경 인텔 14A 공정 안착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리스크 생산 시점을 2026년 말로 예상했다. 1년이 지난 올 4월에는 생산 시점을 2027년으로 미뤘다. 인텔이 외부 고객사 유치 시점을 2027년경으로 미루면 파운드리 사업의 수익성 회복도 그만큼 늦어질 수 있다. 그러나 적은 고객사를 위해 관련 장비를 가동하는 비용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주요 외신은 "인텔 18A 관련 정책은 올 가을경 이사회 논의를 거쳐 연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팻 겔싱어 "인텔 18A 주 고객사는 여전히 인텔" 인텔이 추진하는 '4년 동안 5개 공정 실현'(5N4Y) 로드맵을 가장 먼저 제안한 사람은 지난 해 말 물러난 팻 겔싱어 전임 CEO다. 그는 2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인텔이 애초에 외부 고객을 위해 충분한 생산 여력을 계획하지 않았다는 것은 이미 명백하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지난 5월 데이비드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의 발언을 인용해 "인텔 18A 생산 물량 중 대부분은 항상 자체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데이비드 진스너 CFO는 지난 5월 진행된 JP모건 컨퍼런스에서 "인텔 18A 첫 고객사는 인텔 프로덕트 그룹이며 인텔 18A 공정의 가치를 높이는 데 많은 고객사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인텔 14A, 더 많은 외부 고객사 필요" 팻 겔싱어 전임 CEO는 "인텔 18A와 달리 인텔 14A 공정은 더 많은 외부 고객사를 필요로 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인텔 14A 공정 생산의 원가가 더 비싸진다는 이유에서다. 데이비드 진스너 CFO 역시 이미 지난 5월 "인텔 14A는 더 비싼 장비인 고개구율 EUV 장비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텔 18A 대비 인텔 14A는 더 많은 외부 고객사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인텔 관계자는 3일 인텔 18A 공정 관련 지디넷코리아 질의에 "시장의 루머나 추측에 답변하지 않는다"고 회신했다.

2025.07.03 15:24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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