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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나이 몇 살까지 괜찮아?"...Z세대 생각 물어보니

Z세대 취준생이 생각하는 신입사원 나이 마지노선은 여성 30세·남성 32세인 한편, 신입 취업 나이에 대한 인식이 점차 희미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는 Z세대 2천492명을 대상으로 '신입 취업 나이 마지노선 여부'에 관해 조사를 진행, 그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응답자의 57%는 '마지노선이 있다'고 답했다. '마지노선이 없다'라고 답한 비중도 43%에 달했다. 이를 과거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신입 취업 나이에 대한 인식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1년 조사에서는 79%가 '마지노선이 있다'고 답했으나, 2023년에는 66%, 이번 조사에서는 57%로 3년 만에 22%p가 감소한 것이다. 취업 준비 장기화로 신입 나이 제한에 대한 인식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Z세대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신입 취업 나이 마지노선은 여성이 30세, 남성이 32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31세로, 지난해 동일한 조사에서 평균 30세로 나타난 것 대비 1세 증가한 수치였다. Z세대가 나이에 대한 압박을 느끼는 이유로는 '사회에서 정한 적령기가 있다고 생각해서(36%)'가 가장 높았다. 이어서 '실제로 공고에 나이 제한이 있어서'가 28%, '사수보다 나이가 많으면 선호하지 않을 것 같아서'가 19%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면접에서 관련 질문을 받아서(8%), 주변 또래보다 뒤처지는 것 같아서(8%) 순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의 김정현 부문장은 "최근 취업 준비가 장기화되면서 나이에 대한 제한이나 인식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구직자들은 나이보다 취업 준비 기간 동안 꾸준히 성장한 경험을 강조하며 본인의 역량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5.01.10 09:52백봉삼

패러닷 캐럿, 70명 크리에이터 선발해 지원한다

인공지능(AI) 영상 공유 플랫폼 '캐럿' 운영사 패러닷(대표 장진욱)이 AI 영상 콘텐츠 창작자 육성을 위해 '캐럿 AI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콘텐츠 창작에 열정이 있는 이들은 누구나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총 70명을 선발하며, 지원 기간은 19일까지다. 최종 선정된 이들은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8주간 AI 크리에이터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럿 AI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지원은 캐럿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런웨이, 클링, 미니맥스 등 업계를 선도하는 영상 제작 엔진을 캐럿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캐럿 프로 멤버십'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조회수 수익 지원 ▲전문 AI 크리에이터 세미나 참석권 ▲크리에이터 네트워킹 행사 참석권 등 성장을 위한 각종 기회를 제공한다. 캐럿은 각종 유명 생성형 AI를 합리적인 가격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8개에 달하는 이미지 및 영상 생성 모델을 개별 구독할 필요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또한 사용자들이 제작한 작품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갖추고 있다. ▲AI 프로필 사진 ▲챗봇 ▲이미지·영상 생성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친 AI 콘텐츠 생성 서비스를 제공해, 지금까지 누적 다운로드 250만, 월간활성사용자수(MAU) 100만명을 달성했다. 장진욱 패러닷 대표는 "캐럿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AI 전문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각종 지원책과 수익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캐럿 서비스 자체적으로도 창작자들이 날개를 더욱 활짝 펼칠 수 있도록 이미지 및 영상 생성을 돕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10 09:41백봉삼

AI 투자전쟁 뜨겁다…美中, 올해 2.8조원 쏟아붓는다

AI 투자 경쟁 본격화...주요국 대규모 자금 투입 세계경제포럼(WEF)과 맥킨지가 공동 발간한 '글로벌 협력 바로미터 2025' 보고서에 따르면, 기계학습 기술이 경제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인공지능(AI) 주도권 확보가 국가와 기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맥킨지는 생성형 AI만으로도 2.6조 달러에서 4.4조 달러 규모의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기업들의 AI 도입과 국가별 투자 현황 글로벌 혁신기술 지표는 2012년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2023년에도 긍정적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IT 서비스 교역, 국경 간 데이터 흐름, 인터넷 사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맥킨지가 실시한 글로벌 기업 임원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5%가 생성형 AI를 도입했다고 답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연방정부의 AI 투자를 대폭 확대했으며, 중국은 향후 수년간 AI 산업에 1.4조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000억 달러 규모의 AI 프로젝트 투자를 약속했고, 인도는 국가 AI 혁신 생태계 구축을 발표했다. 각국의 AI 전략과 규제 방향 주요국들은 AI 주도권 확보를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은 AI 안전성 확보와 기술 우위 유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중국은 자국 AI 산업 육성을 통한 기술 자립을 추구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는 AI 혁신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동시에 각국은 자국의 AI 시스템과 역량을 개발하는 'AI 주권' 확보와 다자간 협력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 노력하고 있다. AI가 바꾸는 산업 지형도 AI는 산업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제 무역 분야에서 AI와 디지털화는 G7 국가들의 교역량을 약 9조 달러(43%) 증가시킬 것으로 예측된다. AI는 효율성 향상과 새로운 무역 기회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반도체와 같은 핵심 기술 분야에서는 원자재와 첨단기술 통제 조치가 강화되고 있어, 글로벌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AI가 가져올 노동시장의 구조적 변화 국제통화기금(IMF)은 AI가 전 세계 일자리의 약 40%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 절반은 일자리가 사라질 위험에 처해있다. 방치할 경우 AI는 허위정보 확산을 가속화하고 평화와 안보에 새로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AI 기술 경쟁의 새로운 전선 혁신기술 지표는 대부분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했지만, 반도체와 같은 주요 공급망이 국가 간 통제 조치로 영향을 받고 있다. 국경 간 특허 출원은 2023년 감소했으며, 국경 간 R&D도 2022년(최신 데이터 기준) 하락세를 보였다. 이러한 추세는 총요소생산성(TFP)의 정체 현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AI 안전성 확보를 위한 국제협력 움직임 지정학적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서도 AI 안전성 확보를 위한 국제협력이 시작됐다. 2024년 11월 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핵무기 시스템에 대한 AI 통제 방지에 합의했다. 또한 UN 사무총장의 AI 고위자문기구는 최종보고서 '인류를 위한 AI 거버넌스'를 통해 AI 위험 해결과 기술 혜택의 공평한 공유를 위한 첫 글로벌 계획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AI 주권을 추구하면서도 다자간 파트너십을 통해 표준 수립, 가이드라인 설정, 국경 간 데이터 흐름 촉진을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AI 협력과 경쟁의 새로운 패러다임 보고서는 AI 분야에서 '무질서한 협력'(disordered cooperation)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기존의 질서정연한 접근방식에서 벗어나, 더 유연하고 역동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AI 기술의 혜택을 최대화하고 위험은 최소화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의미한다. 특히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도를 고려할 때, 각국은 기회가 발생할 때마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계획된 기회주의'(planned opportunism)를 채택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바로가기)

2025.01.10 09:41AI 에디터

비트코인, 작년 11월 이후 최저치…트럼프 약발 다했나

대표적인 가상자산 비트코인 가격이 한 때 작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인 9만1천600달러까지 떨어졌다고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10일 오전 8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14% 하락한 9만1천9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 비트코인 하락세는 작년 11월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기록적인 상승 랠리를 세운 후 일어났다. 작년 12월 초 비트코인은 처음 10만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10만 8천 달러까지 넘어섰다. 하지만 오는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트럼프 효과가 힘을 다했다고 분석되고 있다. 또, 미국 거시 경제지표가 견조하게 나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당분간 금리 인하를 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일했던 가상화폐 투자자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친가상화폐 기조를 띄게 될 이번 의회가 즉각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너무 흥분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저는 사람들에게 주의를 주고 싶다.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고 비트코인과 디지털 자산 커뮤니티에 장미빛이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워싱턴은 그런 식으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지난 달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이번 랠리가 곧 끝날 것으로 보고 있지 않다. 하지만, 가상화폐 회의론자들은 지난 1년간의 가상화폐의 급격한 상승이 2022년과 같은 폭락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트럼프 취임식을 앞두고 암호화폐 랠리는 약간의 열기를 잃은 상태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들어 하락세를 시작해 전주 대비 약 6% 하락했다.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8일 하루에만 미국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에서 5억 8천만 달러(약 8천469억원) 이상이 빠져나갔다. 이는 비트코인 ETF 거래를 시작한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2025.01.10 09:04이정현

'스냅드래곤8 엘리트칩 탑재' 갤럭시S25 슬림…성능 테스트 결과는

삼성 갤럭시S25 시리즈의 공개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두께가 얇은 '갤럭시S25 슬림' 모델의 벤치마크 결과가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벤치마크 성능 사이트 긱벤치에는 모델 번호 SM-S937U의 갤럭시S25 슬림의 성능 테스트 결과가 등록됐다. 눈에 띄는 소식은 갤럭시S25 슬림에 최신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이 탑재된다는 점이다. 반면 멀티코어 성능 점수는 기대를 밑돌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SM-S937U은 갤럭시S25 슬림 미국 모델로 추정되며 '썬'(sun)이라는 코드명의 마더보드와 3.53GHz로 클럭된 6개 코어와 최대 4.47GHz로 작동하는 2개의 코어로 구성돼 갤럭시S25 울트라(SM-S9380)에 탑재될 예정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12GB 램을 탑재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15가 탑재될 예정이다.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SM-S937U은 싱글코어 점수 3천5점, 멀티코어 점수 6천945점을 기록했다. 이는 약 2주전 모델번호 SM-S9380인 갤럭시S25 울트라의 단일코어 점수 3천49점, 멀티코어 점수 9천793점에 비해서 멀티코어 점수가 크게 떨어지는 것이다. 이에 외신들은 해당 테스트가 실제 제품이 아닌 미완성 소프트웨어와 실험적인 하드웨어를 탑재한 초기 갤럭시S25 슬림의 시제품의 테스트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께가 얇아진 것이 성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GSM아레나는 전했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5 슬림은 기기 두께 7mm 이하가 될 것으로 보이며 다른 갤럭시S25 시리즈와 동일하게 최소 12GB 램 구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 시기는 아직 확실치 않으나 올해 2분기 출시로 점쳐지고 있다.

2025.01.10 08:53이정현

"안마기야 로봇이야?"…바디프랜드, K-헬스케어로봇 존재감 키운다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바디프랜드가 단순한 안마의자 제조사를 넘어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 헬스케어로봇 전문 기업 바디프랜드는 지난 7일(현지시간) 개막한 CES 2025에서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 디지털 헬스케어를 융합한 혁신 제품들을 다수 선보였다. 8일(현지시간), 헬스케어로봇 733 시연 시간대에 맞춰 바디프랜드 전시장에 관람객들이 모여들었다. 바디프랜드는 '733'뿐만 아니라, 마사지와 침대 기능을 결합한 '에덴로보'와 LED 기술을 접목한 '파라오 네오뷰티케어' 등도 선보였다. 해당 제품들 모두 디지털 헬스케어와 로봇공학 기술이 융합된 결과물이라는 것이 바디프랜드 측의 설명이다. 작년에는 체험 중심으로 전시 공간을 구성했지만, 올해는 체험에 더해 헬스케어 로봇 기술력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바디프랜드 측은 밝혔다. "日 주도 안마의자 시대는 갔다...K-안마의자 위상 높아져" 바디프랜드는 CES에 9년 연속 참가하며 해외 시장 문을 꾸준히 두드리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CES 참가는 단기적으로 즉각적인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외 영업망 확대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확립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CES와 같은 국제적인 무대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임으로써, 잠재적 바이어와 파트너사와의 협력 기회를 창출하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래 안마의자는 일본이 종주국이지만 최근 10년 간 안마의자 폼팩터 혁신과 기술은 바디프랜드를 중심으로 변해 오고 있다"며 "사실 안마의자 시대는 갔고, 헬스케어로봇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로봇 시장에 주력해 향후 세계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헬스케어로봇이 전체 안마의자 시장 40%를 차지하고, 바디프랜드 매출 비중이 65%를 기록한 만큼, 이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와 글로벌 시장 진출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바디프랜드의 국내 안마의자 시장점유율은 매출액 기준 약 60%, 글로벌은 7.5% 가량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글로벌 점유율을 더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中 업체들 로열티 내고 기술 매입키도..."하반기 733대 한정판매" 바디프랜드가 개발한 '733'은 단순히 가만히 앉아서 안마를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AI)와 로보틱스 기술을 적용해 팔다리를 스스로 움직이게 한다. 신체 기능 저하 회복을 돕는 '재활' 로봇이라고 설명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특허를 등록했기 때문에 경쟁 중국 기업들이 로열티를 내고 해당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며 "이미 로열티를 내고서라도 해당 기술을 도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톱티어 제조사 10여 곳 이상에 헬스케어로봇 기술을 수출하고 있는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도 공격적으로 진출하겠다"며 "북미 시장에서는 대형 유통 채널과 협력을 강화하고, 중고가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733은 올해 하반기 이르면 9월 733대를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2만달러(약 3천만원)다. 이번 CES에서 선보인 색상은 영화 트랜스포머의 캐릭터인 범블비와 옵티머스 프라임을 연상케 한다. 다만, 실제 상용화했을 때 색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25.01.10 08:52류은주

에코백스, 스스로 세척하는 롤러 물걸레 글로벌 출격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로봇가전 전문 기업 에코백스가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 시장을 넘어 유럽과 북미 등 세계 시장 확장을 노린다. 에코백스는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부스를 꾸리고 신제품 전시에 나섰다. 8일(현지시간) 전시장에서는 신제품 기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제품은 오즈모 롤러 기술을 탑재한 '디봇 X8'이다. 작년 IFA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디봇X 프로 옴니는 롤러를 자동으로 즉시 세척해주는 기술을 탑재했다. 초고압과 고속 세척이 가능하며 실시간 자가 세척 기능으로 오염물이 다른 곳으로 퍼지는 문제를 해결했다. 이날 실제로 시연을 통해 청소 성능을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디봇X8은 이달부터 글로벌 순차 출시를 시작하며, 미국 시장은 내달부터 출시한다. 이번 CES에서는 X5 하이브리드 모델을 처음 선보였다. 손잡이를 탈부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형태다. 정원 관리 로봇, 작년 유럽서만 4만대 팔려...윈봇 판매도 상승세 지난 2022년 처음 선보인 잔디깎이 로봇 고트(GOAT)는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백스에 따르면 작년 유럽에서만 4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에코백스가 중국 기업이다 보니 미중 무역갈등 등 공급망이 국제 정세 영향을 받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이에 에코백스 관계자는 "미국, 독일, 싱가포르, 일본에 자회사를 설립했으며, 각 지역 시장 상황과 국제 정세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에코백스는 로봇청소기뿐 아니라 창문 청소기 '윈봇'과 잔디깎이 로봇 '고트'와 같은 새로운 제품군 확장을 통해 다른 중국 브랜드와의 경쟁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윈봇은 이미 중국 시장에서 10억 위안(약 2천억원)을 초과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작년 중국과 유럽 시장에서 1억 달러(1천4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며 "윈봇은 특히 고층 건물과 대형 창문 청소에서 안전성 문제를 해결해 준다"고 설명했다. IoT기기 해킹 논란 어떻게..."취약점 수정 완료, SW 업데이트 지속" 에코백스는 최근 논란이 됐던 보안 취약점 문제도 대응해 나가고 있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알려진 모든 취약점은 수정됐다"며 "최근 3년 이내 출시된 제품은 이달 무선통신업데이트(OTA)를 완료할 예정이며, 최근 5년 이내 제품은 4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어 "'안전 제일'을 목표로 제품 개발 프로세스와 빠른 문제 대응 메커니즘을 운영하고 있다"며 "AIoT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모든 스마트 기기가 공통적인 보안 위험에 직면하고 있기에, 정기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제품의 보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마트홈 국제 표준 '배터' 프로토콜도 지원한다. 에코백스는 "매터 표준은 다양한 브랜드 스마트 기기를 연결해 사용자가 보다 유연하게 스마트 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한다"며 "다만, 에코백스 홈 앱을 사용할 경우 보다 상세한 맵 편집과 가상 벽 설정 등 세부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1.10 08:45류은주

LG엔솔, 美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에 원통형 배터리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모터스에 원통형 배터리를 단독 공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5에서 앱테라모터스, 국내 배터리 팩 제조사 시티엔에스(CTNS)와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 2031년까지 7년간 앱테라 모터스에 2170 원통형 배터리 4.4GWh를 공급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새로운 제품군으로 꼽히는 태양광 전기차 생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앱테라 모터스가 개발한 태양광 전기차 '앱테라'는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팩을 동시에 적용해 주행거리를 극대화한 모빌리티다. 지난해 시험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5만여대의 선주문을 받아 올해부터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앱테라 모터스에 따르면 이 차량은 1회 충전으로 643㎞ 주행이 가능하다. 하루 동안 태양광 패널만으로도 64km 주행이 가능해 도심 출퇴근용으로도 활용성이 높다.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미래지향적 디자인 등으로 차세대 모빌리티의 대표 차량으로 꼽히며 미국 유명 SF 영화에 등장하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앱테라 모터스와의 공급 계약을 통해 '제품 및 고객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더욱 속도를 올릴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은 로봇과 선박,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사업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자율주행로봇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베어로보틱스와 배터리 셀 공급 계약 및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999년 원통형 배터리 개발 이후 최근 46시리즈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특히 내년엔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46시리즈 양산을 시작해, 고객사의 수요에 적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혁 LG에너지솔루션 마케팅 담당은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독보적 리더로서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앱테라 모터스의 공동 CEO 크리스 앤서니는 “이번 협약은 고객이 기대하는 신뢰성과 성능을 갖춘 태양광 전기 자동차를 시장에 출시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뛰어난 전문성을 가진 LG에너지솔루션, CTNS와 지속 가능한 교통의 미래를 위해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2025.01.10 08:36김윤희

"올해 양자기술 산업화 원년…플래그십 R&D 등에 1981억 원 투입"

"올해는 양자기술 산업화 원년이 될 것이다. R&D 투자는 지난해 대비 54.1% 늘어난 1981억 원으로 진행한다." 지난 9일 엘타워에서 진행된 'K-퀀텀 스퀘어 미팅'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우 양자과학기술산업팀장은 "기업 실증 지원과 레퍼런스 확보를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팀장은 지난해 발표한 퀀텀이니셔티브 목표를 인용해 오는 2030년까지 ▲기술수준 :최선도국 대비 80% ▲양자핵심인력 : 1천명 ▲정부 간 협력 MOU : 7건 이상 ▲양자활용 공급기업 500개를 달성하기 위한 2025년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이 팀장은 먼저 "정부 퀀텀 거버넌스의 핵심인 양자전략위원회가 조만간 가동될 것"이라며 "민관소통채널인 퀀텀 프론티어 전략협의회와 글로벌 협력 채널인 퀀텀대화도 준비한다"고 말했다. 올해 정부 양자 투자 규모는 총 24개 사업에 1980억 6천만 원으로 정해졌다. 이는 지난해 1천285억 원 대비 54.1% 늘어난 수치다. 기술 개발 부문은 ▲양자컴퓨팅 479억 원 ▲양자통신 377억 원 ▲양자센서 209억 원 ▲양자공통기술 56억 원 등 총 1천120억 원이 투입된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퀀텀 플랫폼 지원 68억 원 ▲개방형 양자팹 100억 원 ▲통신망 테스트베드 79억 원 ▲양자컴 서비스 및 활용체계 구축 59억 원 등 총 417억 원 투입이 예정돼 있다. 국제협력 및 인력양성 부문에서는 ▲국제협력 강화 167억 원 ▲글로벌 선도대학지원 48억 원 ▲양자인적기반조성 230억 원 등 총 444억 원을 배정했다. 올해 눈여겨 볼 사업은 새로 추진하는 임무중심 대형 R&D(플래그십)다. 또 '양자의해' 글로벌 행사 확대, 산업 생태계 및 산업화 기반을 위한 기업 성장 지원 등도 눈길을 잡았다. 플래그십 프로젝트에는 양자컴퓨팅과 통신, 센싱 등 3개 분야 9개 사업에 총 252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임무는 △1000큐비트급 풀스택 한국형 양자컴퓨팅 시스템 검증 및 활용(초전도+중성원자 프로세스 개발 등) △양자중계기 기반 국내첫 얽힘 양자 네트워크(초기 양자인터넷) 개발 및 실증(100㎞, 3노드) △국가전략 및 차세대 양자센서 원천기술 개발(세계 톱티어 경쟁 양자센서 시스템 3종이상 확보) 등이다. 이외 신규 사업으로 △퀀텀 메트롤로지에 35.1억 원(7개과제 1월공모) △차세대 양자과학기술 핵심 기초원천연구에 6.8억 원(2개과제 4월공모) △양자컴퓨팅 서비스 및 활용체계 구축에 59억원(1개과제 1월공모)△퀀텀 플랫폼 지원 68억원(2개과제 1월 공모) △글로벌 선도대학지원 48억원(6개월, 2개과제 2월 공고) △비R&D : 양자산업 수요 연계형 실증 50억원(3개과제 3월 공모) 등이 있다. 매년 개최해온 퀀텀 코리아는 오는 6월 24~26일로 확정됐다. 조만간 이를 운영할 조직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어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정연욱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장을 좌장으로 6명의 패널이 나와 질의응답하는 등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한양대학교 이진형 교수는 양자컴퓨팅이 종합기술이라며 코어연구자-인접분야 전문가-기업가 등이 합심해 나아갈 것을 주문했다. 그래야 아이디어도 발굴되고, 새로운 사업도 만들어질 것이라는 얘기다. 이어 큐노바 이준구 대표(KAIST 교수)는 1996년 양자 산업화가 보이지도 않을 때부터 연구하던 경험담을 풀어놨다. 지난 30년 간 기술시드가 만들어지고, 산업화 과정을 보면 CDMA 등 다른 산업과 성장면에서 유사하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현재 양자산업과 투자가 기업 존재 이유를 만들어준다"며 "큐노바는 선진기업 최초로 실사용 사례를 입증했다. 에코시스템 산업이 이미 되어 있다"고 말했다. 성균관대학교 민동문 교수는 "컴퓨터 발전사에 비춰 양자컴퓨터 가속화 연구가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했다"며 "그래서 풀스택을 적용한 양자컴퓨터를 연구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SDT 윤지원 대표는 패널 토론에 앞서 주제 발표자로 나서 '공공재로서의 양자산업'을 설명하며 사업 보고서 형태로 2030년대 양자기술 4대 강국 진입 비전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표는 패널 토론에서 양자 산업화를 묻는 질문에 "양자가 전자공학과 밀접하고, 우리나라는 이 분야 기반이 좋다. 좋은 공학자도 많다"며 "퀀텀 트랜스포메이션할 충분한 리소스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자정보학회 한상욱 회장(KIST 책임연구원)은 "학회 초기엔 회원 500~600명 상당부분이 물리 전공자였는데, 최근엔 다른 분야 전문가 참여가 급속 늘고 있다"며 "다만, 중소 및 벤처는 활성화되는데, 산업계 방향타를 잡을 대기업 참여가 저조한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한국연구재단 백승욱 양자컴퓨팅PM은 양자 산업을 위해 5년 정도 가져갈 3대 철학으로 설계 제조 등에서의 유니크한 역량, 연구실 간 신뢰 구축, 전문성 다양화 등을 제시했다.

2025.01.10 08:15박희범

현대홈쇼핑, 제주 귀일중학교 방송실 리모델링

현대홈쇼핑이 사회공헌 사업인 '하이(H!) 드림온에어'를 통해 제주 귀일중학교 방송실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대홈쇼핑은 제주특별자치도 애월읍에 위치한 귀일중학교에서 방송실 리모델링 완공식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 안영수 귀일중학교 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이(H!) 드림온에어'는 현대홈쇼핑이 지난 20년간 쌓은 방송사업 노하우를 활용해 초·중·고등학교의 방송실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방송사업자로서의 책임 경영을 다하기 위해 2022년 처음 신설됐다. 미래 방송 인재 육성 및 지역 간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고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학교에는 방송실 공간 리모델링뿐만 아니라 PC, 카메라, 음향 장비 등의 최신 방송 기자재를 후원한다. 지금까지 하이 드림온에어를 통해 전국 16개 학교의 방송실 리모델링을 지원했으며, 이로 인한 누적 후원금액은 8억원에 달한다. 현대홈쇼핑은 방송사업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하이(H!) 드림온에어 이외에도 방송공익 사업 발전을 위한 누적 후원금이 60억원에 달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의 책임 경영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대홈쇼핑은 2010년부터 '독립 다큐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15년간 100여 편의 다큐멘터리에 50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해왔다. 지난해엔 방송 영상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방송 연구 및 학술 활동 활성화 기금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는 "방송사업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방송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방송 인재들을 꾸준히 육성하는 동시에 미디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9 22:57안희정

한국경영정보학회 임원진, 염재호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과 간담회

한국경영정보학회(회장 이동원 고려대 교수) 임원진은 8일 염재호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부위원장(태재대 총장)과 간담회를 개최, AI 기술의 사회적 확산과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서울역 인근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부위원장실에서 진행했다. 이동원 학회장(고려대 교수)과 김호림 부회장(동양대 AI빅데이터융합학과 교수), 채상미 부회장(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 오혜림 부회장(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이규한 AI분과 위원장(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등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AI기술 사회적 확산 ▲국가인공지능위원회와 학회간 협력 강화 ▲AI 윤리문제 해결 협력 ▲교육 및 연구 협력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특히 이날 논의한 주요 과제에는 AI 관련 공동연구와 프로젝트 수행, 공공 및 민간 영역의 AI 응용사례 발굴, AI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 포함됐다. 이동원 회장은 AI 기술이 경영, 의료, 법조,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학문적 연구와 실질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데이터 윤리와 개인정보 보호를 포함한 AI 윤리의 중요성도 논의의 중심에 섰다. 염재호 부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AI는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선 문명사적 대전환”이라며 “정부, 학계, 산업계가 협력해 AI 시대를 주도해야 하며, 기술과 산업도 중요하지만 생성형 AI의 응용을 통해 문화로의 빠른 확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학회는 밝혔다. 이동원 학회장은 “한국경영정보학회(KMIS)는 6000여 명의 회원과 75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경영 관련 국내 최대 학회로,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AI 기술이 경영, 의료, 법조,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학문 연구와 실질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국가AI위원회와 협력해 윤리적이고 효과적인 AI 활용 방안을 연구하고 국가적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산학연 협력을 확대하고 AI의 윤리적 활용과 문화 확산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1.09 21:15방은주

[영상] "로봇개가 패널 발로 '뻥'"…삼성D, 워치용 마이크로LED 첫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강자인 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에서 기술력을 뽐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앙코르 호텔에서 진행한 'CES 2025' 미디어 초청 행사장 입구를 들어서면 로봇개 2마리(?)가 반겨준다.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바닥에 있는 폴더블 패널들을 힘껏 밟는다. 그러다 덤블링을 돌기도 한다. 덤블링을 돌때 폴더블 패널들을 발로 차자 취재진들도 당황해서 소리를 지른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폴더블 패널 내구성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한 공연같은 시연이었다. 이날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워치용 마이크로LED 시제품을 최초로 선보였다. 워치용 마이크로 LED는 워치 제품 중 최고 수준의 326 PPI 해상도와 4천니트 밝기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전날 레노버가 발표한 '씽크북 플러스 G6 롤러블'에 적용한 세계 최초 노트북용 OLED도 만나볼 수 있었다. 키패드 아래에 숨겨진 패널을 세로로 늘리면 화면이 약 50% 가량 커진다. 평소 패널이 아래에 숨겨져 있을 때 화면 비율은 5대4, 크기는 14형으로 일반적인 노트북 수준이다. 패널을 늘리면 화면비는 8대9, 크기는 16.7형 대화면으로 커져 멀티 태스킹이 가능하다. 화면이 구부러지는 다양한 벤더블 디스플레이 시제품도 공개했다. 화면을 두번 접는 이중 접이식 디스플레이도 두가지 버전으로 공개했다. 하나는 화면을 바깥으로 한 번 접는 '아웃폴딩' 방식이며, 하나는 화면을 안쪽으로 접는 '인폴딩'방식이다. 이 밖에도 신축성 있는 소재로 만들어진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와, 편광판을 제거해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보면 패널이 어두워지는 현상을 없앤 에코스퀘어 등 다양한 OLED 패널 시제품을 선보였다.

2025.01.09 20:26류은주

하이센스, 홈 엔터테인먼트와 스마트 라이프의 미래를 바꾸다

-- CES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선보여 칭다오 중국 2025년 1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가전 및 생활가전 분야를 선도하는 하이센스가 CES 2025에서 'AI와 함께하는 삶(AI Your Life)'을 테마로 한 부스를 통해 AI 기반 기술 혁신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이센스는116인치 트라이크로마 LED TV,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레이저 TV 등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과 함께 자동차, 상업용 디스플레이, 의료, 에너지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 AI 기반 스마트 가전과 첨단 기술을 공개하며 프리미엄 제품군을 선보였다. 하이센스는 생생하고 사실적인 화질, 부드러운 화면 전환, 선명한 음향을 제공하는 다양한 크기의 TV 라인업을 통해 영화관 못지않은 최고의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자사의 혁신 기술을 강조했다.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 하이센스의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보여주는 116인치 트라이크로마 LED TV는 최첨단 RGB 로컬 디밍 기술을 탑재했다. 하이센스의 Hi-View AI 엔진 X를 통해 AI 피크 밝기, AI RGB 로컬 디밍, AI 클리어 보이스, AI 밴딩 스무더 등 다양한 AI 기능이 적용돼 실시간으로 화면을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더욱 깊이 있는 명암비, 생생한 색감, 선명한 음향을 경험할 수 있으며, 마치 현실 속에 있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136인치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는 접근성이 뛰어난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2488만 개 이상의 자발광 LED가 탑재된 이 TV는 놀라운 선명도와 정확한 색 표현을 자랑한다. 하이센스 AI로 미래 시장 개척 하이센스 Hi-View 엔진 프로를 탑재한 최신 AI 기반 TV인 U7 및 U8 시리즈는 실시간 프레임 단위 분석을 통해 시청각 경험을 최적화하고, 4K 업스케일링과 색상 향상 등 복잡한 기능을 처리한다. ULED 라인업의 최고봉은 플래그십 Hi-View 엔진 X를 탑재한 U9 시리즈다. 또한 하이센스는 글로벌 스마트 TV 플랫폼인 VIDAA와 협력해 AI 기반 TV 콘텐츠를 제공한다. VIDAA는 사용자의 개인적인 취향에 맞춰 추천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경험을 선사한다. 진정한 몰입감과 건강한 경험 하이센스는 대형 스크린 엔터테인먼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레이저 TV 기술을 선보이며 혁신적인 대형 스크린 디스플레이와 Xbox용 제품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게임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하이센스 게이밍 레이저 시네마 제품들은 몰입감 넘치는 게임 환경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Xbox용으로 설계된 PX3-PRO 레이저 시네마와 C2 울트라 4K 레이저 미니 프로젝터는 초대형 화면과 돌비 비전, 아이맥스 인핸스드 기술을 통해 게임과 영화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하이센스 컴팩트 레이저 TV도 눈길을 끈다. 초소형 디자인으로 이동과 설치가 간편하고, 최첨단 트라이크로마 레이저 기술을 탑재해 선명한 화질과 생생한 디테일을 제공하며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최신 롤러블 레이저 TV는 프로젝터와 스크린이 일체형으로 구성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레이저 TV 옵션을 제공하며 완벽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하이센스는 주요 TV 라인업 전반에 TÜV 라인란드의 로우 블루라이트 인증을 받고 프리미엄 모델은 플리커 프리 인증까지 획득하며 시력 보호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PX3-PRO 레이저 시네마와 C2 울트라 4K 레이저 미니 프로젝터는 TÜV 라인란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더욱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유해한 청색광(415-455nm)을 완전히 차단하고, 넓은 색 영역(BT.2020의 110%, DCI-P3의 151%)과 정확한 색 표현(ΔE2000<0.9의 sRGB)을 구현해 시각적으로 즐거우면서도 건강한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AI 기반 스마트 라이프 아울러 하이센스 부스에서는 커넥트라이프 플랫폼을 통해 모든 스마트 가전을 연결하고 제어하는 혁신적인 AI 기술을 선보이며 미래 스마트 홈의 비전을 제시했다. 하이센스 세탁건조기 7S 시리즈는 세탁실에 인공지능을 도입해 선보였다. 세련된 디자인에 최첨단 AI 기술이 더해진 세탁기는 커넥트라이프 앱과 완벽하게 연동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하이센스는 커넥트라이프를 지원하고 AI 기반의 식품 재고 관리, 유통기한 알림, 레시피 추천, 음성 제어, 맞춤형 레시피 제안 기능을 갖춘 BCD-780W 냉장고도 소개했다. 또 하이센스 유니 시리즈 에어컨은 최첨단 AI 기술과 사용자 중심 설계를 결합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 아이(Smart Eye)와 TMS 제어 시스템을 통해 온도, 습도, 풍속, 풍향을 조절해 최적의 냉방 상태를 유지한다. 하이센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Azure OpenAI 서비스와 Azure AI 파운드리 서비스를 활용, 뛰어난 AI 기반 사용자 경험도 개발한다. 대표적인 예로 커넥트라이프 스마트 리빙 플랫폼의 요리 디자이너 AI 레시피 어시스턴트와 하이센스 VIDAA OS TV 시스템의 AI 기반 스토리 분석 및 퍼지 검색 기능을 들 수 있다. 이 협력은 하이센스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과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을 잘 보여준다. 하이센스는 현대 생활 전반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디스플레이 기술의 미래를 선도하고 몰입감 넘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작동하는 매끄러운 AI 기술을 개발하는 등 사람들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순간들을 나누고 더욱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CES 2025 부스에서 선보인 혁신 기술에는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더 나은 삶을 만들겠다는 하이센스의 약속이 담겼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선도적인 글로벌 가전제품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다.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총 TV 출하량에서 전 세계 2위, 100인치 이상 대형 TV 중 1위를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160개 이상의 국가로 활동 범위를 빠르게 넓혔으며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및 지능형 IT 정보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다. 출처: Hisense

2025.01.09 18:10글로벌뉴스

노비타, 20년 연속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욕실 전문기업 노비타가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비데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노비타는 '200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시작으로 20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해오고 있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지난 2003년 제정된 브랜드 어워드다. 조사는 지난 11월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약 32만5천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노비타는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스테인리스 노즐을 적용한 비데를 출시한데 이어 2021년에는 '살균비데' 시장의 포문을 열고 비데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작년에는 기술적으로 포화됐다고 평가받는 비데 시장에 '슬림비데'를 선보이며 '디자인 비데'의 개념을 제시했다. 실제로 노비타 비데는 2024년 11월까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3% 상승하며, 세계적인 불경기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살균비데는 전년동기 대비 판매량이 66.8% 증가하며 출시 이후 4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노비타가 올해 선보인 '노비타 슬림비데'는 기존 노비타 비데에 적용된 기술력은 유지하면서 슬림하고 유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곡선으로 오염과 물때를 손쉽게 닦아낼 수 있도록 하고, 심리스 디자인은 물 침투 방지와 물때 걱정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김병일 콜러노비타 상무는 "욕실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해온 노비타가 20년 연속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이라는 큰 기록을 세워 기쁘다"며 "앞으로 축적된 기술과 심미적인 디자인을 결합해 욕실이 일상 속 리프레시를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9 18:07신영빈

2027 LoL 월드 챔피언십, 한국에서 열린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될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 국제 대회의 주요 개최지를 발표했다. 특히 2026년 MSI와 2027년 월드 챔피언십이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LCK 팬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025년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가 열린다. 이 대회에는 각 지역 스플릿 1의 최상위 팀이 참가하며, LCK 대표로는 1월 15일부터 열리는 LCK컵의 우승팀이 출전한다. 퍼스트 스탠드는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을 도입하여 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팀의 지역은 2025 MSI 토너먼트 스테이지 직행권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2025년 MSI는 6월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며, 8년 만에 LoL 이스포츠 라이브 이벤트가 캐나다에서 개최된다. 같은 해 월드 챔피언십은 중국 베이징, 상하이, 청두 등에서 진행되며, 결승전은 청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17개 팀이 참가하며, 기존 8강과 4강 사이에 있었던 1주일간의 휴식 기간이 제거된다. 이는 팬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조치다. 2026년 MSI와 2027년 월드 챔피언십은 한국에서 개최된다. 한국은 이미 2022년 MSI와 2023년 월드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발표는 한국 이스포츠 산업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LCK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이스포츠 가운데 한국에서 진행되는 리그로, 2012년 공식 출범했다. 2025년부터는 단일 시즌(3월~9월)으로 진행되며, 총 10개 팀이 우승 타이틀과 총상금 4억 원을 놓고 경쟁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대회를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01.09 18:07강한결

현금 말고 비트코인…너도나도 사모으는 美기업

현금을 쌓아두던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사 모은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미국에 상장한 70개사 이상이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웨비나(webinar·웹 세미나) 플랫폼을 운영하는 반자이는 지난해 11월 회사가 가진 돈의 10%까지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회사 럼블도 지난해 11월 많게는 2천만 달러(약 293억원)를 비트코인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기업 셈러사이언티픽도 지난해부터 비트코인을 사고 있다. 소프트웨어 회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진작 비트코인에 투자해 이득을 본 것으로 유명하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0년 비트코인을 모으기 시작했다. 이 회사가 가진 비트코인은 40만개가 넘는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가진 기업으로 알려졌다. 가상화폐 채굴 업체 마라홀딩스는 매달 500개 이상 비트코인을 채굴해 팔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업이 가진 비트코인은 4만개로 추정된다. NYT는 신중하던 기업 재무부가 바뀌었다며 한때 유행이라던 가상화폐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가상화폐 대통령'이 되겠다고 자처한 뒤로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회사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2025.01.09 17:42유혜진

中, 배터리 원자재 리튬 매장량 세계 6→2위

중국에 매장된 리튬이 세계에서 2번째로 많다는 보도가 나왔다. 리튬은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원자재다. 전기차 진흥 정책을 펼치는 중국이 세계 최대 소비국이면서 생산국도 됐다고 자축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증권시보에 따르면 중국 천연자원지질조사국은 중국에 매장된 리튬이 세계의 16.5%를 차지한다고 발표했다. 1년 전에는 중국 리튬 매장량이 세계의 6%, 6위로 알려졌다. 중국은 칠레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리튬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호주·아르헨티나·볼리비아 등을 앞질렀다. 중국은 새로운 광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서곤륜-송판-간쯔 지역에서 세계에서 가장 긴 수준의 2천800㎞ 길이 리튬 광산이 새로 발견됐다.

2025.01.09 17:41유혜진

[유미's 픽] LG CNS, 중복상장 논란에 선 그었다…"LG 주주에 이득될 것"

"이번 기업공개(IPO)는 중복 상장이 아닙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오히려 기존 ㈜LG 주주들에게 이익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달 IPO를 앞두고 있는 LG CNS가 '중복상장' 의혹에 대해 단호히 선을 그었다. LG화학이 배터리 사업을 물적분할 한 후 LG에너지솔루션을 설립, 상장하는 과정에서 피해를 입었던 이들은 이번에도 LG의 움직임에 의구심을 내비치고 있다. 이현규 LG CN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복 상장' 논란과 관련해 해명했다. LG CNS가 1987년 미국 EDS와 합작해 설립된 곳인 만큼, 중복 상장으로 보는 것은 맞지 않다는 주장이다. 중복상장은 모기업이 이미 상장된 상태에서 또다시 자회사나 계열사가 상장하는 개념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만약 A라는 회사가 상장돼 시가총액이 2조원인 상황 속에, A가 지분 80%를 갖고 있는 자회사 B가 기업가치 1조원으로 상장을 하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다. 이 때 A의 2조원이라는 시가총액에는 이미 자회사 B의 80%에 해당되는 기업가치도 포함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B가 1조원으로 상장하면 결국 A가 보유한 B의 80% 지분가치인 8천억원은 이중으로 계산되는 식이다. 이 탓에 기존 주주의 가치는 희석된다. 김종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복 상장이 주가 할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이유는 이익이 두 번 집계되기 때문"이라며 "자회사의 가치가 독립적으로 유통시장에서 평가되면 투자자들은 모회사가 보유한 자회사 지분가치를 할인해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스탠더드는 상장사가 중복 상장을 제거해 주주가치를 제대로 평가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탓에 LG CNS의 IPO를 앞두고 시장에선 중복 상장으로 보고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LG CNS의 모회사인 ㈜LG가 이미 상장돼 있어서다. ㈜LG는 현재 LG CNS의 최대주주로, 지분 49.95%를 보유하고 있다. 2대 주주는 맥쿼리PE로, 지난 2020년 ㈜LG가 가진 LG CNS 보유지분 84.95% 중 35%를 1조원가량에 인수한 바 있다. ㈜LG는 당시 공정거래법상 총수일가의 지분율 20% 이상인 회사가 절반 이상의 지분을 가진 자회사에 대한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LG CNS의 지분을 매각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 역시 1.12%의 지분을 갖고 있는데, 지주사 외에 구 회장이 가진 계열사 지분은 LG CNS가 유일하다. LG CNS의 IPO를 앞두고 일각에서 따가운 눈총을 보내는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의 중복상장 논란이 있었던 탓이다. 앞서 LG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을 상장할 당시 LG화학 주주들의 많은 질타를 받은 바 있다. LG화학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2020년 1월 주가가 30만원대에서 2021년 2월에는 100만원을 넘어서 '황제주'에 등극했다. 덕분에 LG화학 지분 33%를 보유한 ㈜LG의 주가도 덩달아 올랐다. 하지만 LG화학의 배터리 사업부문이었던 LG에너지솔루션이 물적 분할한 후 2022년 상장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중복 상장 논란이 불거졌고 결국 LG화학과 ㈜LG 주가가 모두 내렸다. 배터리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LG화학에 투자한 이들은 많은 피해를 입게 돼 불만이 터져나왔다. 이 때문에 금융위원회는 2022년 9월 '물적분할 자회사 상장 관련 일반주주 권익 제고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방안엔 공시 강화, 주식매수청구권 도입, 상장심시 강화 등이 담겼다. 지난달 2일에도 금융위는 '일반주주 이익 보호 강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방향'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물적분할 후 자회사를 상장하면 모회사 일반주주(대주주 제외)에게 공모신주 중 20% 범위 내에서 우선 배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LG CNS 역시 중복상장으로 보는 시각이 많아지자, 현신균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은 다음달 IPO를 앞두고 적극적인 해명을 통해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나섰다. 이날부터 수요예측을 시작한 LG CNS는 공모가를 확정한 후 오는 21일부터 이틀 간 일반 청약에 나선다. 이번 상장에서 총 1천937만7천190주를 모집하며 이 중 절반인 968만8천595주는 구주매출로 구성됐다. 이는 맥쿼리PE가 보유한 지분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는 5만3천700~6만1천900원이다. 밴드 상단 기준 공모액은 1조1천994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5조9천972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CFO는 "중복상장은 회사가 특정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서 짧은 기간 내 상장하면서 모회사 주주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1987년 미국 EDS와 합작해 만들어진 회사로, ㈜LG에서 물적 분할된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중복상장을 한다고 볼 수 없다"고 못박았다. 이어 "이번 상장을 통해 오히려 기존 대주주인 ㈜LG의 주주들에게 기업 가치 제고를 통해 이익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LG CNS는 2대 주주인 맥쿼리PE가 상장 후 자금회수(엑시트)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도 다소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 만약 맥쿼리PE를 포함한 기존 주주들이 대거 매도에 나설 경우 LG CNS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떨어진다는 인식을 주면서 공모주 청약 흥행 및 향후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어서다. 공모주의 절반을 구주매출로 채운 데 따른 시장의 우려에 대해 이 CFO는 "시장에서 바라보는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보다 낮은 시장 친화적인 겸손한 몸값으로 공모가를 책정했다"며 "구주매출과 관련된 우려를 충분히 불식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회사의 현금 보유량을 고려해서 신주 비중을 필요 이상으로 높게 설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신균 대표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맥쿼리PE가 엑시트에 나선다고 해도 장기적으로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봤다. 현 대표는 "일단 (맥쿼리PE가) 구주매출을 파는 것 말고 나머지 부분은 6개월에 대한 보호매수가 걸려져 있다"며 "맥쿼리PE가 펀드회사이기 때문에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언제든 엑시트 할 수 있는 구조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게 걱정하지 않는 것은 맥쿼리PE가 많은 물량을 시장에 한꺼번에 풀지 않고 블록딜로 갈 것 같은데, 이 경우 어느 정도 디스카운트 하더라도 우리가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이 경우 2~3주일 정도 단기적 영향은 있겠지만 한 달 정도 있으면 원상회복 될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 현 대표는 이번 IPO 일정이 맥쿼리PE와의 계약 조건 때문에 무리하게 추진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앞서 ㈜LG는 지난 2019년 맥쿼리PE에 지분을 매각하며 '일정사유' 발생 시 ▲㈜LG가 크리스탈코리아가 보유한 LG CNS 주식 매도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 ▲크리스탈코리아가 LG에게 매수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풋옵션) 등을 조건으로 달았다. 일정사유에 대해선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지만 당시 IB업계에선 5년 내 IPO 추진 등이 조건이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현 사장은 "이번에 상장이 잘 안되면 다음에 상장해도 되긴 한다"며 "다만 현재 우리가 여러 가지 성장 모멘텀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 전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자금 확보를 위해 IPO가 필요하다고 보고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G CNS는 IPO 이후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함으로써 일각에서 보는 부정적인 시선을 잠재우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시사했다. 이 CFO는 "현재 평균 배당 성향은 40% 정도"라며 "IPO 이후엔 주주친화정책을 보다 강화해서 배당 성향은 재무적 상황을 보면서 지금보다 더 높게 책정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국내외 경기 불황 속에서도 현 대표는 LG CNS의 IPO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자신했다. LG CNS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마트로지스틱스, 스마트팩토리 등 DX 기술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거둬 왔다는 점에서다. 현 대표는 "현재 LG CNS의 공모 PER은 13~15배 수준으로, 향후 22~25배까지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당기순이익은 적어도 매년 10%씩은 증가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PER이 평균 22배, 5년 후에 당기순이익이 매년 10% 정도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해 곱한 것이 우리가 기대하는 주가"라며 "공모가가 희망 범위 하단 밑에서 결정될 일이 없겠지만, 만약 그럴 경우 상장 시점을 연기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직원들 역시 대부분 상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우리사주조합의 청약률은 92%로 나타났다. 현 사장은 "92%가 적은 숫자인지, 큰 숫자인지는 관점마다 다르지만 회사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본다"며 "구성원들이 소속된 조직에 대한 미래 비전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는 지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해석했다. 다만 최근 고환율이 장기화한 시장 상황은 다소 부정적 요소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이 CFO는 "LG CNS 매출구조를 보면 해외 비중이 20% 미만이라 환율 변동이 회사 손익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며 "리스크에 노출된 부분은 위험회피(헤지) 중이라 투자자들도 큰 걱정을 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이번 상장을 통해 최대 6천억원의 투자 재원을 마련, 디지털 전환(DX) 기술 연구 개발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DX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현 대표는 "상장 후 공모자금 약 3천300억원을 들여 향후 DX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글로벌 기업, 특히 AI 기업 인수합병을 검토해 해외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며 "조만간 이와 관련해 깜짝 발표도 있을 듯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IPO를 발판으로 AI와 클라우드 등 DX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DX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겠다"며 "IPO를 추진하며 걱정이 분명 있었지만 의외로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이 강하다는 것을 느꼈고, LG CNS의 IPO가 한국 경제에도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2025.01.09 17:31장유미

넥슨 던전앤파이터, 신규 시즌 '중천'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9일 '던전앤파이터(던파)'에 신규 시즌 '중천'을 업데이트하고, 풍성한 보상을 선물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던파 월드맵에 신규 지역 '중천'을 추가하고 최고 레벨을 115레벨까지 확장한다. 액트 퀘스트 '약속의 도시로'를 통해 중천의 중심 도시 '이내'에 입장 가능하며, '일렁이는 군도', '적막의 회랑' 등 중천의 주요 콘텐츠와 연결된 일반 던전 6종을 비롯해 상급 던전, 특수 던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상급 던전으로는 '죽음의 여신전', '애쥬어 메인', '달이 잠긴 호수' 등 5종을 선보인다. '죽음의 여신전'은 신전 내부에 숨겨진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요괴들을 저지해야 하며, 애쥬어 메인에서는 변이된 기생충을 연쇄적으로 폭발시켜 적들에게 큰 피해를 주거나 핵심 기관을 탈환해 이로운 효과를 지원받을 수 있다. 상급 던전 클리어 시 115레벨 신규 장비와 특수 던전 입장 재료 '종말의 계시' 등을 획득할 수 있으며, 캐릭터 당 주간 2회까지 '중천 상급 던전 고유 장비 항아리', '짙은 심연의 편린 장비' 등 특별 보상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요기추적', '요괴섬멸' 등 재화 던전 2종과, 매달 캐릭터의 성장 정도를 테스트할 수 있는 '위업의 기억', 신규 지옥파티 던전 '종말의 숭배자'를 추가한다. 이와 함께, 세트 포인트 시스템을 추가하고 파밍 구조를 개편한다. 각 장비의 세트 포인트 합산이 상승함에 따라 더 강력한 옵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성장 직관성을 높이고, 무기 타입에 상관없이 다양한 무기를 채용할 수 있도록 레거시 무기를 추가하고 무기 마스터리를 개편한다. 또, 상급 던전, 레기온, 레이드 등 주요 던전의 보상 테이블 공유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성장이 가능하도록 파밍 설계 방향성을 개편한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3월 13일까지 다양한 성장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타팅 부스트업' 이벤트를 통해 부스트업 캡슐로 110레벨을 즉시 달성하고 튜토리얼 미션을 클리어하면 '12강 8재련 115Lv 유니크 무기 선택 상자', '마법부여 풀세트', '전부위 융합석'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중천 지역 던전 클리어 시 '종말의 계시'와 교환 가능한 이벤트 재화를 제공하는 '종말의 흔적 탐색' 이벤트도 진행한다. 같은 기간, '미라클의 중천 탐사 모듈' 이벤트의 가이드 미션을 통해 '중천' 콘텐츠를 학습하고 '태초 융합석 선택 상자', '교환불가 유니크 아티팩트 풀세트 선택 상자' 등 고가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던전 입장 재료 할인, 레이드 추가 보상 등 혜택을 제공하고 누적 시간 100시간 달성 시 '중천'을 기념한 특별한 디자인의 마우스패드와 1차 각성 컷신을 지급하는 PC방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밖에, '게토' 가맹 PC방에서 '던파' 플레이 시 누적 이용시간에 따라 1시간 1,000 게토 포인트, 2시간 2천 넥슨캐시를 지급한다.

2025.01.09 17:13강한결

웨이모 로보택시에 갇혀 무한 주행…무슨 일 있었나

작년 말 구글 웨이모 로보택시가 원형 교차로를 계속 돌고 있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하지만 해당 로보택시에 승객이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단락됐다. 그런데 작년 12월 웨이보 로보택시를 타고 피닉스 공항으로 향하던 한 미국 남성이 택시에 갇히는 일이 있었다고 테크크런치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시 택시에 타고 있던 사람은 인공지능 컨설팅 회사 디지털마인드스테이트의 설립자 마이크 존스였다.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 주차장을 돌고 있었는데 이후 차를 멈출 수도, 내릴 수도 없이 원을 그리며 주차장을 뺑뺑이하는 일을 겪었다고 그는 주장했다. 그는 7분이 되지 않는 시간 동안 택시에 갇혔고 비행기 시간을 놓칠까봐 두려워했다고 덧붙였다. 존스는 문제 해결을 위해 고객센터에 도움을 청했다. 상담원에게 차량이 멈추지 않는다고 말하자 웨이모 앱을 열어 '마이 트립스'(My Trips) 버튼을 누르라고 안내했다. 그러자 존스는 차량 내에서 이를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은 없냐고 물었지만 결국 모바일 앱을 통해 상담원의 지시에 따르고 나서야 로보택시가 정상 운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에 대해 웨이모 측은 "이 사건은 12월 초에 발생했으며,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확인됐다"면서 "이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문제를 해결했다”며 고객에게 요금을 청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지 메이슨 대학 자율주행·로봇공학 교수이자 전직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수석 안전 자문으로 활동했던 미시 커밍스(Missy Cummings)는 이번 사고가 규모가 작지만 자율주행차가 해결해야 할 큰 문제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로봇 시스템에는 어딘가에 큰 빨간 버튼(긴급 버튼)이 있는데, 그걸 누르면 작동이 해제된다”며 웨이모 택시에는 이 장치가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또, “만약 차량이 누군가에 의해 해킹당했고 차량에 승객이 있는 경우 어떻게 될까? 그것이 앞으로 정말 중요한 보안 조치라고 말하고 싶다. 승객이 내릴 수 있도록 차 안의 모든 것을 원격으로 멈출 수 있는 기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승객이 직접 모바일 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한 웨이모의 조치에 대해 "당장 해결해야 하는 긴급 상황에서 휴대폰을 통해 해결하게 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인터넷 연결 문제 뿐 아니라 사용자 친화적이지 않은 앱은 많은 오류를 일으킬 위험이 크다"라고 지적했다.

2025.01.09 17:13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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