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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국정원 보안 인증 획득…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입 '가속'

글로벌 대표 가상화 솔루션인 VM웨어가 국가정보원의 보안 인증을 취득하며 국내 공공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낸다. 브로드컴이 공인 시험 평가 기관인 한국시스템보증으로부터 클라우드 가상화 제품 'VM웨어 v센터 서버 8.0'에 대한 '보안 기능 확인서'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보안 기능 확인서는 정부 및 공공 기관에 IT 제품을 도입할 시 보안 규제를 준수하는지 검증하는 인증제도다. 보안 기능 요구사항을 통과하려는 민간기업은 해당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이는 국정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주관하고 한국시스템보증이 발급한다. 브로드컴은 신제품 도입에 문제가 없도록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의 제품 기능별로 보안 기능 시험을 진행해 오고 있다. 브로드컴 폴 사이모스 아시아 총괄 부사장은 "이번 VM웨어 v센터 서버 8.0의 보안 기능 인증으로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플랫폼이 국정원의 엄격한 공공 기관 배포용 표준에 적합하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우리는 규제 준수를 간소화하고 정부 시스템 전반에 걸쳐 가상화 인프라 보안을 한층 강화하려는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 조직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을 지속하는 가운데 우리는 핵심적인 업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20 15:02한정호

기초연구 사업 비중 전체 R&D 10%까지 늘린다

정부가 향후 R&D 예산 내 기초연구사업 비중을 1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당장 올해는 전체 29.6조 원의 9.8%인 2.93조 원을 책정했다. 전체적으로 과제 수는 줄이되, 투자액은 늘리는 방향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30회 기초연구진흥협의회를 개최하고 '기초연구 질적 고도화를 위한 정책방향(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의결한 정책방향안 등에 따르면 기초연구 투자는 지난 2016년 1.1조원에서 올해 2.93조원으로 증가했다. 예산규모 대비 기초연구 질적 고도화가 불가피한 시점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투자방향도 제시했다. 정부 R&D 예산 내 기초연구사업 비중을 10% 이상으로 유지 및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1990년 제정된 기초연구진흥법도 전면 개정한다. 개정 주 내용은 ▲기초연구 재정의('지식 창출'에 초점) ▲연구(Research)와 개발(Development) 지원체계 차별화 ▲ 초연구정책 외연 확대(대학의 연구 기반 확충 등) 등이다. 기초연구사업 예산 및 전체 R&D에서의 비중은 지난 2016년 1.1조원(5.7%)에서 2021년 2.35조원(8.6%), 올해 2.93조원(9.8%)으로 꾸준히 늘어 3조원, 10%비중을 바라보고 있다. 개인기초연구 지원체계도 개선한다. 기존 연령·경력 중심에서 '학문의 특성을 반영한 지원체계'로 개편하기로 했다. 중견 및 신진연구 파이프라인도 구축했다. 중견 연구에서 창의연구에 0.7억원(1~3년 지원)->중견연구(유형1) 연 2.5억원(1~5년)->중견연구(유형2)에 연4억 원(1~5년) 씩 지원한다. 신진·리더연구는 특수성을 고려해 대상별 지원체계를 고도화한다. 신진연구에는 세종펠로우십(박사후연구원) 국내 연 1.3억원(5년), 국외 연0.7억원(1년) ->씨앗연구(신임교원) 초기연구정착지원 연 1억원(1년)->우수신진연구(젊은연구자) 연구역량 증대 연 2.5억원(1~5년) 지원한다. 이와함께 해외 체류중인 우수 박사후 연구원 국내 복귀(Re-shoring) 프로그램도 신설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또 기초연구와 관련해 오해를 살만한 내용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을 덧붙였다. 대체로 꼭지는 줄고, 예산은 늘었다는 것이다. 개인기초연구 전체 과제수가 2024년 1만3천80개에서 올해 1만1천829개로 줄어든것은 사실이지만 평균연구비는 2024년 1.3억원에서 올해 1.61억원으로, 개인기초연구 신규 과제수는 2024년 3천200개에서 올해 3천600개로 각각 늘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과기정통부는 대학 연구경쟁력 향상을 위해 집단연구 지원체계도 개선한다. '집단연구가 집단연구답게' 연구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정체된 연구비를 상향 조정하고, 대학 내 연구그룹(소→중→대) 성장 경로 및 조직화(연구그룹 → 연구소 전환)로 대학 연구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에 대한 지원 등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연구그룹에 대한 지원, 대학 내 기관(연구소) 단위 지원 등에 대해 지원체계별로 특성화된 지원방식을 통해 사업 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향후 추진 과제로 ▲과기정통부-교육부 간 협업 및 역할 분담 강화 ▲대학 단위 지원 방안 검토 ▲융복합·디지털화에 대응한 대학 연구혁신 기반 강화 ▲대학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 정비 등을 검토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최근 기초연구 예산이 빠르게 증가한 만큼, 앞으로는 질적 수준 향상이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와 교육부가 '원팀'으로 협력하고, 정부와 연구계 간의 긴밀한 공조 또한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5.20 15:00박희범

트럼프 관세에 대미 車 수출 '뚝'…EU·아시아 향은 '선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세 부과 여파로 대미 자동차 수출이 크게 줄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지난달월 자동차산업 동향을 집계한 결과 대미국 자동차 수출액이 28억 9천만달러(약 4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판매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이 지난달부터 수입차에 부과한 25% 품목 관세 영향이 더해지며 대미 수출이 줄었다는 분석이다. 산업부는 "대미 수출은 관세 부과에 따른 영향이 본격화되고 미국 조지아 신공장 가동이 본격화된 영향 등으로 작년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조지아주에 완공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공장이 본격적으로 양산을 시작한 것도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지난달 미국 현지 판매량이 8만1천503대로, 작년 동월 대비 1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수출 감소에도 유럽연합(EU), 아시아 등 지역으로 수출이 늘면서 전체 자동차 수출 감소 폭은 축소됐다. 지난달 EU 수출은 7억5천만달러로 26.7% 늘었고, 기타 유럽은 4억5천만달러로 11.6% 증가했다. 아시아는 4억4천만달러로 53.9%, 중동은 4억3천만달러로 4.5% 각각 증가했다.

2025.05.20 14:48류은주

에이비제트, 쿠팡파트너스와 '소셜미디어 수익화 전략' 알려준다

소셜미디어 통합 관리 솔루션 '인포크링크' 운영사 에이비제트(대표 최하림)가 이달 21일 쿠팡파트너스와 함께 '소셜미디어 수익화의 모든 것'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 에이비제트는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하는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브랜드 마케터 등이 수익화 솔루션과 쿠팡파트너스 활용을 통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실전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웨비나를 기획했다. 이번 웨비나에는 에이비제트 최하림 대표가 ▲다중 링크 관리와 자동 DM 활용법 ▲데이터 기반 클릭·전환 최적화 전략 등 소셜미디어 채널 담당자에게 필요한 단계별 수익화 전략을 실제 성공 사례 분석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쿠팡파트너스의 마케팅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쿠팡파트너스의 상품 카테고리 선정 기준에 대해 소개하고 클릭률(CTR)·전환율(CVR) 제고를 위한 효과적인 콘텐츠 기획법, 제휴 링크 운영 방안 등 실무 팁을 전수한다. 21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웨비나는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인포크링크 공식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인포크링크의 자동 DM 기능인 인포크매니저 1개월 무료 체험권을 증정한다. 에이비제트의 인포크링크는 인플루언서가 활용 중인 소설미디어 채널을 한 데 모아 관리할 수 있는 프로필 링크와 함께 ▲상품판매, 공동 구매 등 비즈니스 활동 게시 ▲브랜드 협업 문의 수집 ▲팔로워 대상 알림톡 및 DM 자동 전송 등의 탑재로 판매 상품의 구매 전환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최하림 에이비제트 대표는 “이번 쿠팡파트너스와의 웨비나를 통해 소셜미디어 채널을 핵심 수익원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참가자들이 많은 인사이트를 얻어가길 바란다”며 “누구나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부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쿠팡파트너스 관계자는 “방대한 상품 풀과 우수한 제휴 기능을 가진 쿠팡파트너스와 인프크링크의 시너지가 크리에이터 수익화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실제 성과를 낸 콘텐츠 제작 팁을 웨비나에서 아낌없이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0 14:45백봉삼

"붉은 행성서 포착된 검은 손가락, 물 증거 아냐" [여기는 화성]

1970년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바이킹 탐사선이 최초로 발견한 화성 표면의 길고 어두운 줄무늬 모양 지형이 물이 존재했다는 증거가 아닐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브라운 대학교, 스위스 베른대학교 공동 연구진이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바이킹호가 처음 포착한 이 줄무늬는 화성 경사면을 따라 구불구불 뻗어 있으며, 때로는 화성 표면을 수백 피트까지 가로지르기도 했다. 과학자들은 이 무늬 중 일부는 수십 년 동안 존재하지만, '반복 경사선(recurring slope lineae)'이라고 알려진 무늬들은 따뜻할 때 나타났다 그렇지 않을 때 희미해지는 것을 발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검은 줄무늬는 화성의 먼지 낀 붉은 색상과 대비를 이루며 특이한 모양으로 포착돼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었다. 지금의 화성은 건조하고 메마르고 온도도 낮기 때문에 이 줄무늬의 기원은 오랫동안 뜨거운 논쟁거리였다. 그 동안 이 줄무늬는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설득력 있는 근거 중 하나였다. 이를 뒷받침하는 이론은 염분이 포함된 물이 매장된 얼음이나 지하수를 품고 있는 지층인 '대수층(帶水層)'에서 스며 나와 차가운 화성 표면을 잠시 가로질러 흐르고 있다는 것이었다. 아도마스 발란티나스 브라운 대학교 박사후 연구원은 "이번 연구의 주요 초점은 화성 표면에 액체상태의 물이 존재할 가능성을 포함해 화성의 현대적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라며, "저희 연구는 이런 특징들을 검토했지만, 물이 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저희 모델은 건식 형성 과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8만6천 장 이상의 고해상도 위성 이미지로 구성된 방대한 데이터 세트를 분석해 이 줄무늬가 물보다는 바람과 먼지가 더 큰 원인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화성 경사면 줄무늬를 보여주는 최초의 글로벌 지도를 제작해 화성 표면 전체에 걸쳐 50만 개가 넘는 개별 지형을 목록화했다. 발렌틴 비켈 베른대학교 연구원은 "이 지도를 확보한 후에 기온, 풍속, 수분 함량, 암석 유출 활동 등 다른 요인에 대한 데이터베이스와 목록을 비교할 수 있었다"며, "그런 다음 수십 만 건의 사례에 대한 상관관계를 조사해 이런 지형이 형성되는 조건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경사면 줄무늬와 반복적인 패턴은 액체 상태의 물이나 서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줄무늬가 있는 지형은 주로 바람이 강하고 먼지 활동이 심한 지역에서 더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이 줄무늬가 “미세 먼지의 얇은 층이 가파른 경사면에서 미끄러져 내려올 때 이런 줄무늬가 형성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며, “경사면 줄무늬는 최근 충돌구 근처에서 더 흔하게 나타났는데, 이는 충돌로 인한 충격으로 먼지가 떨어져 나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반복적인 경사 줄무늬는 일반적으로 먼지 폭풍이나 낙석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서 발견됐다. 연구진은 빅데이터 접근법을 사용해 궤도에서 지형 패턴을 연구함으로써 값 비싼 탐사선을 화성 표면으로 직접 보내지 않고도 화성의 비밀을 알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5.20 14:11이정현

넷기어, 'KOBA 2025'서 프로 AV 전용 스위치 선봬

넷기어코리아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KOBA 2025(제33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에 참가해 AV오버IP(AVoIP) 환경에 최적화된 자사 핵심 제품 M4250 및 M4350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KOBA 2025는 방송 및 미디어 산업의 최신 기술과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전문 전시회다. 넷기어는 급속히 전환 중인 IP 기반 방송환경에 대응하는 전문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개하고 제품을 알린다. M4250·M4350 시리즈는 세계 400여 개 이상의 오디오, 비디오, 조명 등 장비 제조사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단테, Q-SYS, AES67, AVB, NDI, NVX, SVSI 등 다양한 오디오·비디오 프로토콜과의 폭넓은 호환성을 지원한다. 사용자 친화적인 전용 AV GUI와 사전 구성된 프로파일을 통해 네트워크 전문 지식이 없어도 손쉽게 구성·운영이 가능하며, 직관적인 설정과 고급 기능을 겸비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됐다. 넷기어는 인게이지 컨트롤러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하여 전체 프로 AV 네트워크를 중앙 집중식으로 구성·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인게이지는 복잡한 스위치 설정을 자동화하고, 실시간 장비 모니터링과 원격 제어를 가능케 해 AVoIP 네트워크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이번 KOBA 2025 넷기어 부스에는 사용자·관리자를 위해 쉽고 편리하게 설계된 AV UI의 체험존과 인게이지 컨트롤러 시연, 데모 장비 전시 등 넷기어 Pro AV 스위치의 다양한 기능과 모델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넷기어의 주요 파트너사인 소프트기어 부스가 인접 배치돼, 다양한 PTZ 카메라, 스피커, 마이크, 스위처 등 프로 AV 장비들과의 실제 연동 환경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단테 오디오, 단테 AV, SDVoE 등 기반 장비들이 넷기어 스위치에 연결되어 실시간 고화질 영상 출력, 오디오 전송 등의 통합 시연이 진행된다. 그 외에 넷기어의 주요 파트너사인 다산SR, 삼아GVC, 아이엑스코 등의 부스에서도 넷기어 프로 AV 전용 네트워크 스위치를 만나볼 수 있다. M4250·M4350 시리즈는 IGMP 플러스, 오토 트렁크, 오토 LAG 기능을 탑재해 멀티캐스트 트래픽 최적화 및 자동화된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하다. 저소음·무소음 팬 제어, PoE+/PoE++ 지원(802.3bt Type4 90W), 데스크톱 및 랙 타입 폼팩터, 1G에서 100G 업링크 지원 등 다양한 현장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구성을 갖추고 있다. 넷기어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고출력 PoE++가 필요한 PTZ 카메라, LED 패널, 네트워크 스피커 등 다양한 장비에 직접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GSM4212UX(8포트, 최대 720W), GSM4230UP(24포트, 최대 1440W) 모델도 함께 소개한다. 이종진 넷기어코리아 이사는 "AV 엔지니어뿐 아니라 네트워크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게 설치하고 운용할 수 있는 AVoIP 전용 스위치"라며 "조달시장 등록과 맞물려 공공기관 및 교육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20 14:07신영빈

국내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 107조 원 돌파…이용자 수 970만 명

금융정보분석원(원장 박광)은 2024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 중인 가상자산 거래소 17개와 지갑·보관업자 8개 등 총 25개 신고 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일평균 거래규모는 7조3천억 원으로,상반기 대비 22% 증가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107조7천억원으로 91% 늘었고 이용자 원화예치금은 10조7천억원으로 114% 급증했다. 같은 기간 거래 가능한 이용자 수는 970만 명으로 192만 명 증가했다. 이 같은 성장은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와 친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인해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가상자산 가격의 상승이 촉진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원화마켓 중심의 시장 구조로 인해 코인마켓의 거래규모와 시가총액은 각각 81%, 19% 감소했으며 보관·지갑 사업자의 총 수탁고와 이용자 수는 각각 89%, 99% 줄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향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2024년 7월 19일)을 통해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규율체계가 마련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관리와 감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0 13:55김한준

SJ그룹 LCDC SEOUL, 배우 박정민 출판사와 북토크쇼 연다

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의 성수동 복합 문화 공간 엘씨디씨서울(LCDC SEOUL)이 배우 박정민이 설립한 출판사 '무제'와 '듣는 소설'을 주제로 한 특별한 소통 행사를 개최한다. LCDC SEOUL은 소비자 참여형 시그니처 프로그램 강화의 일환으로, 출판사 '무제'와 함께 '완주:기록:01' 북토크쇼와 전시회를 23일 선보인다. 금번 협업은 주목받는 콘텐츠에 대한 청각 전시회와 작가 초청 토크쇼를 연이어 선보이는 형태다. 국내 주요 문학상을 수상하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한 김금희 작가의 신작 '첫여름, 완주'를 시각장애인을 위한 '귀로 듣는 소설' 로 선보이는 출판사 무제와 손잡았다. 특히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차별점은 비장애인들 대상으로 첫 공개하는 도서 체험 전시와 북토크쇼라는 점이다. 1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선보이는 전시회는 암전된 전시장 안에서 오로지 청각에 의지해 소리로 소설을 듣는다는 기획이 돋보인다. '듣는 소설'의 취지에 맞추어 소리로서 소설을 체험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목적이다. 30분 단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회차별 최대 8명씩만 입장할 수 있으며, LCDC SEOUL과 무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사전 예약제로 신청 받는다. 박정민이 직접 MC로 나서는 23일 북토크쇼에서는 김금희 작가, 90명의 초청 관객들과 함께 책이 전하는 의미와 메시지에 대해 보다 깊이있는 소통을 할 예정이다. 작가 사인회 및 LCDC SEOUL 협업 기념 한정판 커버가 담긴 도서 500부, LCDC SEOUL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다양한 굿즈도 만날 수 있다. 역시 인스타그램으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지난달 출간된 첫여름, 완주는 전문 성우와 배우 고민시, 염정아, 최양락, 김의성, 박준면, 배성우 등 10여명의 배우가 목소리로 연기한 오디오북이다. 삶의 고통과 상처 속에서도 새로운 사람들과의 예상치 못한 연대를 통해 치유에 이르는 과정을 섬세하게 다룬 소설로, 일반인을 위한 종이 서적으로도 출간돼 현재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소설 부문 5위권을 유지 중이다. 출판사 무제의 대표로 변신해 행사를 직접 준비 중인 박정민 배우는 "무제는 제목이 없고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소외된 것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한다는 목적으로 출발한 만큼, 화려하지 않지만 의도하는 바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인테리어 소재, 소리, 영상 등으로 공간을 기획했다"며 "비시각 장애인도 읽을 수 있는 책을 목표로, 잉크가 아닌 소리로 만나는 소설을 통해 의미있는 간접경험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에스제이그룹 LCDC SEOUL 사업부 관계자는 "방문객들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새로운 오감 만족을 전한다는 LCDC SEOUL의 비전에 발맞춰, 6개월 전 무제와 첫 기획을 시작해 준비한 콘텐츠"라며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큰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0 11:32백봉삼

"두께 7.3mm"…화웨이, 초슬림형 폴더블 노트북 공개

화웨이가 스마트폰처럼 얇은 초슬림형 접이식 노트북 '메이트북 폴드(MateBook Fold)'를 출시했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단일 OLED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메이트북 폴드는 화면을 펼쳤을 때 두께가 7.3mm, 접었을 때 두께는 14.9mm에 불과하며 무게는 1.16kg다. 초박형 PCB와 3중 알루미늄 구조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른 폴더블 노트북인 레노버의 씽크패드 X1 폴드의 두께는 펼쳤을 때 8.6mm, 접었을 때 17.4mm다. 메이트북 폴드는 13인치 노트북 본체에 18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90도로 접히고, 하단에는 물리적 키보드 대신 디지털 키보드를 채택했다. 탠덤 OLED는 3.3K(3296 x 2472) 해상도와 최대 1천600니트의 화면 밝기를 제공하며, 최대 32GB 램과 2TB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그 밖에도 ▲ 74.69Wh 배터리 ▲ USB-C 포트 2개 ▲스피커 6개 ▲ 마이크 4개가 내장되어 있으며, ▲ 듀얼 밴드 와이파이6 ▲ 블루투스 5.2가 지원된다. 제품에는 키보드와 휴대용 케이스, 140W USB-C 충전기와 케이블이 함께 제공된다. 화웨이는 19일부터 메이트북 폴드를 중국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했으며, 다음 달 6일부터 중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32GB/1TB 모델의 가격은 2만4천 위안(약 462만원)이다. 이 제품에는 화웨이 자체 운영체제(OS)인 하모니OS 5가 탑재됐다. 화웨이는 하모니OS를 안드로이드 기기에 처음 출시했지만, 미국 정부의 제재로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접근이 차단된 후 PC에도 하모니OS를 적용하고 있다. 이 OS는 메이트북 폴드에 기본 탑재될 뿐만 아니라, 함께 공개된 14.2인치 노트북 '메이트북 프로'에도 탑재된다.

2025.05.20 11:20이정현

엔씨소프트 TL, 5월 22일 라이브 방송...업데이트 계획 공유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의 라이브 방송 일정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TL 이용자는 오는 22일 저녁 8시 30분부터 TL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박건수 PD와 오창현 기반 디자이너, 김재현 월드 콘텐츠 디자이너가 출연한다. 이날 개발진이 직접 향후 업데이트 콘텐츠를 상세히 설명하고 게임 내 이슈 개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TL 개발진은 실시간 Q&A를 통해 이용자의 질문에 직접 답변한다. 라이브 방송 기념 쿠폰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쿠폰 코드를 입력해 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와 디스코드 채널에서는 모든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5.05.20 11:15이도원

스테이지파이브, 자립준비청년 통신비 1년간 지원한다

스테이지파이브 자립준비청년 통신비를 지원한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그룹홈(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의 보호를 받다가 보호가 종료되면서 홀로서기를 나서는 만 24세까지의 청년들을 뜻한다. 정부에서는 이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별로 자립지원금과 자립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나, 안정적 자립과 미래를 위한 준비에는 충분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며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스테이지파이브는 핀다이렉트 5G 스피드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스피드 20GB 요금제를 1년간 무상으로 지원해주기로 했다. 핀다이렉트 스피드 요금제는 ▲스피드 10GB (9천900원/월) ▲스피드 20GB (1만8천700원/월) ▲스피드 30GB(2만9천700원/월) 등으로 구성됐다. 가장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스피드 20GB의 경우 매월 데이터 20GB, 통화 200분, 문자 100건을 18,7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자립준비청년 대상 통신비 지원 신청은 7월말까지 50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하며,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자립정보ON 웹사이트에서 지원사업 조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이사는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통신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고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테이지파이브는 디지털 통신 혁신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0 11:13박수형

SKT, 하루 최대 수량 유심교체...복제폰 차단 기술 고도화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유심 교체에 나선 뒤 하루 최대 수량의 교체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비정상인증 차단시스템(FDS) 기능 고도화로 불법 복제폰 접근을 차단하는 기술을 통신망에 적용했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20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날 33만 명이 유심을 교체하면서 19일 자정 기준 누적 교체 수는 252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침해사고 발생 이후 하루 30만 명이 넘는 유심 교체 기록은 처음이다. 이전 하루 최대 교체 기록은 28만 정도다. 전날 유심 재설정 가입자는 1만4천 명으로 누적은 12만8천 명에 이르렀다. 이심 교체 가입자는 5만2천 명까지 끌어올렸다. 전라남도 신안 등 티월드 매장 접근성이 먼 지역을 대상으로 전날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한 유심 교체 등은 1천270 명을 기록했다. 김 센터장은 “유심 공급이 추가로 이뤄지면서 유심 교체에 어려움은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날 FDS 기능 고도화를 통한 불법 복제폰 차단을 강조했다. 임봉호 MNO사업부장은 “FD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에 이은 고객 보호 강화조치로, 불법유심복제는 물론 불법 복제폰으로 인한 해킹 피해까지 차단할 수 있게 됐다”며 “유심교체 재고물량 확대와 유심재설정에 이어 찾아가는 서비스까지 시작해 유심교체를 가속화하는 등 해킹으로 인한 고객피해를 차단할 수 있는 '고객 안심패키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18일에 적용한 FDS 2.0으로 불법 유심복제는 물론 불법 복제폰에 의한 피해도 예방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며 “네트워크 차원에서 이뤄지는 고객 정보 보호조치의 완성형”이라고 설명했다. FDS 고도화 기술에 대해 SK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보안 전문기업 티오리의 박세준 대표는 “이번 기술의 가장 큰 강점은 SK텔레콤 유심의 고유한 통신 속성에 기반하여 해커의 공격을 구조적으로 막아 단말 IMEI가 복제된 상황에서도 차단한다는 점”이라며 “상용망에 적용하여 통신사 네트워크의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특위 자문위원인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김용대 교수는 “이번 기술은 SK텔레콤 유심만이 갖고 있는 고유 정보를 인증해 이 정보가 없는 복제된 유심을 차단할 수 있어, IMEI 등 단말 정보와 무관하게 정상 단말의 보안성을 강화한다” 라며 “이번 고도화로 FDS의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 측은 현재까지 불법 복제 등 해킹 관련 피해 사례는 한 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2025.05.20 11:07박수형

댓게임컴퍼니, Sky 세계관 애니메이션 '두 개의 불씨: 파트1' 시사회 연다

댓게임컴퍼니는 대표작 'SKY – 빛의 아이들(Sky: Children of the Light, 이하 Sky)'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두 개의 불씨(The Two Embers): 파트1'을 7월 21일부터 4주간 게임 내 시사회를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Sky의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는 2023년 8월 독일 게임스컴(gamescom 2023)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이후 글로벌 커뮤니티의 큰 기대를 받아왔다. 이 작품은 Sky의 프리퀄로, 구름 위 별들의 왕국 Sky의 기원을 담고 있다. 파트1과 파트2로 구성된 애니메이션은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두 아이의 평행 여정과, 얽힌 운명과 선택이 무너져가는 왕국의 미래를 바꾸는 이야기를 그린다. '두 개의 불씨: 파트1'은 대사 없이 영상과 음악만으로 감정을 전하는 무언 애니메이션이다. 부모를 잃은 아이와 상처 입은 매너티가 어둠에 잠식된 세계를 함께 헤쳐 나가는 여정을 담았다. 언어나 문화의 장벽을 넘어 모든 연령층에 울림을 주며, 슬픔과 분노, 친절의 힘 같은 보편적 주제를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애니메이션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댓게임컴퍼니 CEO인 제노바 첸(Jenova Chen)은 “'두 개의 불씨: 파트1'은 팬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길 것이다. 어떤 팬은 눈시울이 붉어질 것이고, 또 어떤 팬은 가족이나 반려동물의 소중함을 떠올리며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두 개의 불씨: 파트1'은 총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7월 21일부터 매주 1편씩 게임 내 가상극장 'Sky 시네마'에서 시사회가 열린다. 각 에피소드는 상영 이후 2시간 간격으로 반복 상영되며, 플레이어들은 Sky 시네마에서 함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트레일러는 thatgamecompany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작품은 TGC 특유의 아름다운 비주얼과 깊이 있는 이야기, 존재와 존재 사이의 따뜻한 연결을 담은 야심작으로, TGC가 선보인 프로젝트 중 가장 대규모 트랜스미디어 콘텐츠로 평가된다. 기존 게임들이 할리우드 영화화를 통해 확장을 시도하는 것과 달리, 이 작품은 플레이어가 영상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체 개발한 실시간 스트리밍 기술을 통해 수천 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3D 가상극장에서 애니메이션을 감상하고, 연계된 인게임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두 개의 불씨: 파트1'은 Light & Realm이 제작하고, 댓게임컴퍼니와 Illusorium Studios, Orchid가 공동 제작을 맡았다. 이 애니메이션은 향후 글로벌 멀티 플랫폼 프로젝트로 확장될 예정이며, 인게임 콘텐츠 업데이트는 물론 일부 도시에서의 극장 상영, 커뮤니티 시사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2025.05.20 10:57강한결

LG전자, 1분기 OLED TV 출하량 점유율 52.1%...'13년 연속 1위' 순항

LG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약 52%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해당 분야에서 1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기업으로, 올해 역시 시장 지위를 공고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70만4천400대로 OLED TV 시장 점유율 52.1%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출하량 약 62만6천700대, 점유율 51.5%) 대비 출하량은 12.4%, 점유율은 0.6%포인트 증가했다. LG전자는 차별화된 AI 기능, 독보적인 화질, 진정한 무선 AV 전송 솔루션 등의 편의성을 앞세워 글로벌 OLED TV 시장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년 연속 OLED TV 세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도 왕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업계 최다 라인업(77, 83, 88, 97형)을 앞세워 1분기 70형 이상 OLED TV 시장 점유율 54.9%, 80형 이상 시장 점유율 63.6% 등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며 초대형 OLED TV 시장 확대를 이끌었다. 1분기 전체 OLED TV 시장 내 70형 이상 초대형 TV 출하량 비중은 15.3%로 전년 동기(14.1%) 대비 1.2%포인트 상승, 꾸준한 '거거익선(巨巨益善, 크면 클수록 좋다)' 트렌드를 보였다. 올해 1분기 프리미엄(1,500불 이상) TV 시장에서 OLED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출하량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5%포인트 증가한 44.8%로 절반에 육박했다. LG전자가 주도하는 OLED TV가 프리미엄 TV의 대명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면서,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서 OLED TV의 올해 출하량 비중은 5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AI가 사용자 취향까지 분석해 초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는 독자 플랫폼 webOS ▲알고리즘과 유기 화합물 적층 구조를 바꾼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로 일반 올레드 TV(B5 모델) 대비 3배 이상 밝은 화면 ▲최대 4K·144Hz 주사율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진정한 무선 AV 전송 솔루션 등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TV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LG 올레드 TV와 프리미엄 LCD TV인 QNED(나노기반 고색재현 디스플레이) TV를 양날개로 한 '듀얼 트랙(Dual-Track)' 전략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1분기 올레드와 LCD를 포함한 LG전자의 전체 TV 출하량은 약 508만 5,600대로 집계됐다. TV 시장 내 점유율은 매출 기준 15%를 기록했다. 1분기 글로벌 TV 시장 출하량은 약 4천748만3천2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소폭 늘어나며 4년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1분기 OLED TV 출하량은 약 135만 1,3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1% 증가, 전체 시장 성장률을 크게 웃돌며 3년 만의 상승세를 보였다. 옴디아는 올해 연간 글로벌 TV 시장 출하량을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한 2억890만 7천여대로 추정했다. 글로벌 OLED TV 출하량 역시 지난해 연간 607만대 대비 약 7.8% 성장한 655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5.05.20 10:44장경윤

하이트진로, '참이슬 후레쉬' 페트병 디자인 바꾼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후레쉬' 페트 제품의 패키지를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새단장한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병의 라인을 보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형태로 변경했다. 대나무 잎을 형상화한 곡선 줄무늬를 전체 적용해 제품의 특성을 더욱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주질과 도수는 기존과 동일하다. 리뉴얼 대상 제품은 참이슬 후레쉬 400ml, 500ml, 640ml, 1.8L와 참이슬 오리지널 640ml, 1.8L 총 6개 제품이다. 5월 4주차부터 640ml, 1.8L 제품에 먼저 적용해 출고한 뒤 순차적으로 400ml,500ml 제품도 출고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페트 제품의 친환경적 요소를 고려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참이슬 후레쉬, 참이슬 오리지널, 진로, 담금주 페트 제품에 친환경 에코탭을 적용해 재활용에 용이하도록 라벨을 변경했다. 또한, 지난 2019년에는 소주 최초로 전 생산공정에 걸쳐 환경적 영향을 계량화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보다 세련되고 완성도 높은 형태로 페트병 디자인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선도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2025.05.20 10:44류승현

CJ제일제당 '퀴진케이', 홍콩에서 첫 해외 팝업 레스토랑 연다

CJ제일제당의 K-푸드 영셰프 육성 플랫폼 퀴진케이(Cuisine. K)가 글로벌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 CJ제일제당은 6월 28일까지 홍콩에서 한식 팝업 레스토랑 '하누X퀴진케이 코리안 팝업(HANU X Cuisine. K Korean Pop-up)'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외에서 팝업 레스토랑을 여는 것은 처음으로, 글로벌 프로그램의 강화를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셰프를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홍콩 완차이 지역에 위치한 한식 레스토랑 하누에서 진행되며, 퀴진케이 알럼나이 1기 이경원 셰프와 2기 천동민 셰프, 새로 합류한 이수능 셰프 등 3인이 '팀 퀴진케이'로 참여한다. 이들은 전통 한식 재료에 대한민국 식품 명인 5인의 발효 식품을 활용한 색다른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5월 31일까지 홍콩의 중심지 센트럴 지역의 레스토랑 아카츠키에서 팝업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팝업 오픈에 앞서 선보이는 스페셜 이벤트로, 메인 메뉴 1개와 디저트 1개로 구성된 점심 메뉴를 20인 한정으로 제공한다. 6월 1일부터는 메인 팝업 장소인 하누로 자리를 옮겨 간장(조정숙 명인), 식초(현경태 명인), 흑초(한상준 명인), 백련 막걸리(김용세 명인), 매실장아찌(홍쌍리 명인) 등을 활용해 영셰프들이 직접 개발한 한식 다이닝 코스를 선보인다. 메뉴는 ▲명인의 주안상 5종 ▲동치미 물회 ▲합자장 메밀면 ▲미스터리 치킨 ▲반상(간장게장 또는 오리) ▲한우 ▲참외 소르베 ▲차찬탱 등 8가지 코스로 구성했으며, 가무치 소주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주 페어링도 마련했다.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은 창업을 꿈꾸는 젊은 셰프들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퀴진케이 프로젝트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영셰프들이 CJ제일제당의 혁신 허브인 이노플레이에 마련된 전용 공간에서 젊은 감각과 열정으로 개발한 새로운 한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운영공간 제공뿐 아니라 메뉴 개발 컨설팅 및 마케팅 무상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발생하는 수익 전액을 운영팀에게 지급한다. CJ제일제당은 홍콩 팝업을 시작으로 올해 K-푸드 쿠킹클래스, 요리대회 등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셰프들의 개인 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이고, '한식 전도사'로서 전세계에 한국 음식을 전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K-푸드 영셰프 육성 플랫폼'으로서 퀴진케이 프로젝트의 글로벌 인지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신영 CJ제일제당 Hansik245팀 프로젝트 매니저는 “홍콩은 세계적인 미식의 도시인만큼 퀴진케이 영셰프들이 글로벌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팝업 레스토랑을 통해 글로벌 미식가들에게 젊은 셰프들의 창의적인 해석으로 재탄생한 한국 음식의 깊은 맛과 매력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5.20 10:39류승현

GS25 단백질 빵, 매출 6배 늘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헬시플레저, 저속노화 등 열풍 속 '단백질 빵'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GS25는 최근 빵으로 식사를 대체하는 식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식사 대용으로 단백질 빵 인기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건강과 간편함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음료나 바 타입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던 단백질 식품 영역이 빵까지 확대됐다. 올해 GS25 단백질 빵 연령대별 비중을 살펴보면, 2030세대가 69.5%로 과반수를 훌쩍 넘어서며 건강관리에 대한 2030의 높아진 관심을 실감케 했다. GS25는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단백질 식품 브랜드 '랩노쉬'와 손잡고 '프로틴 빵' 4종을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성분에 민감한 '헬스디깅족(Health Digging)'의 특성을 반영해 전문 브랜드와 협업해 상품을 기획했다. 오는 22일 랩노쉬 프로틴도넛(▲플레인 ▲초코) 2종을 출시한다. 8G 단백질이 들어간 고함량 프로틴 도넛으로, 수분 함량을 높여 촉촉한 식감을 살렸다. 단백질 8G은 두부 100g, 계란 1.3개 평균 단백질 함량과 비슷한 수치다. 가격은 2종 모두 2천 원으로 책정됐다. 29일에는 랩노쉬 휘낭시에(▲플레인 ▲모카초코) 2종을 선보인다. 역시 8G 단백질이 들어간 상품으로 고소한 풍미에 꾸덕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며 가격은 2종 모두 2천 원이다. GS25에 따르면 단백질바, 단백질 음료, 단백질 칩 등 단백질 간식 매출도 지속 신장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관련 상품군 매출 신장률은 ▲23년 45.8% ▲24년 45.5% ▲25년(1/1~5/19) 52.1%에 달한다. GS25는 랩노쉬와 협업해 연내 스낵, 초콜릿, 빵, 젤리, 간편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저당' 및 '고단백' 상품을 출시, 관련 수요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장한솔 GS25 베이커리 MD는 “헬시플레저와 저속노화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음에 따라 집 앞 편의점에서 단백질 빵으로 한 끼를 대체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성분에 민감하고 선호하는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헬스디깅족들의 특성을 반영해 랩노쉬를 비롯 앞으로도 다양한 단백질 전문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5.05.20 10:34류승현

위츠, '갤S25' 호조세에 1분기 매출 321억원...전년比 32.8% 증가

전력전송 솔루션 선도 기업 위츠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21억원, 영업이익 7억7천만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분기 실적은 주력 사업인 모바일 무선충전 사업부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 사업 성과 가시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2.8%, 영업이익은 11.8% 증가했다. 모바일 사업부문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 일반 모델 외 전 모델을 수주 받으며 전년 대비 라인업이 다변화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3in1 무선충전기 신제품 출시도 매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장 사업부문에서는 KGM 전장사업 인수 효과가 반영되면서 KGM 주요 차종에 위츠의 제품 탑재가 증가한 것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신규 진출한 게이밍 디스플레이 사업부문도 1분기 약 19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며 초기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위츠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기존과 신규 사업의 균형 있는 성장 결과”라며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SMAPP 싱글 무선충전기 및 차량용 무선충전기와 EV 유선충전기 사업 부문도 의미있는 매출 반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술 고도화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0 10:32장경윤

삼성디스플레이, 소비전력·두께 30% 줄인 IT용 OLED 'UT One' 첫 공개

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으로 아시아 최대 IT 박람회인 '컴퓨텍스'를 찾아 업계 최고 수준의 OLED 기술력을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3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5(Computex 2025)'에 참가해 노트북·태블릿·모니터 등 다양한 IT OLED 제품군을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차세대 기술인 'UT(Ultra Thin) One'을 첫 공개하는 한편, IT 기기(노트북/태블릿)에 최적화된 다양한 저소비전력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의 판도를 바꿀 초고해상도, 초고주사율 제품을 나란히 선보이며 QD-OLED 모니터 대세화에 나선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이동형 양팔로봇을 활용해 삼성 OLED의 얇고 가벼운 특성을 확인할 수 있는 로봇쇼를 준비, 부스를 찾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차세대 IT 기기 위한 저전력 'UT One' 첫 공개 삼성디스플레이가 컴퓨텍스에서 처음으로 공개,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UT One'은 초박형(Ultra Thin) 구조에 IT OLED 패널 최초로 1Hz 가변주사율(One Hz)이 가능한 차세대 저전력 기술로 기존 패널과 비교하면 소비전력을 30% 더 줄일 수 있다 'UT'라 불리는 초박형 구조의 OLED는 유리기판 2장을 사용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하부 유리기판에 상부는 유·무기물 박막을 적용, 30% 더 얇고, 30% 더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UT 적용으로 줄어드는 무게는 노트북 배터리셀 1개(50g)과 비슷해, 배터리 용량을 높이거나 휴대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UT One'은 산화물(Oxide) TFT 기술을 적용, IT OLED 패널 최초로 '1Hz 가변주사율'을 가능하게 한 제품이다. 디스플레이 콘텐츠에 따라 주사율을 1Hz에서 120Hz까지 동적으로 전환할 수 있어 소비전력을 효과적으로 배분할 수 있다. 이 부분은 AI를 위한 여분의 전력을 확보, 사용시간을 늘려 소비자의 실제 사용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UT One'에 적용된 산화물(Oxide) TFT는 전자 이동속도를 높여 대면적, 고해상도 제품에 적합하고 특히 누설전류가 적어, 저전력 특성 구현에 탁월하다. 누설전류란 디스플레이 화소를 작동시키는 TFT를 완전히 끈 상태에서도 전류가 흐르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휘도를 불안정하게 만들어 사용자에게는 마치 화면이 깜빡이는 것처럼 보인다. 특히 10Hz 이하 저주사율 상태에서 이런 현상이 도드라진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충남 아산에 건설 중인 8.6세대 IT OLED 전용라인에 산화물 TFT 공정을 구축하고 있다. 오는 2026년 양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UT One' 제품은 향후 이 라인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UT One'외에도 이번 전시회에서 디스플레이 알고리즘을 활용한 다양한 저전력 기술을 고객에게 선보인다. ▲ICT (Intelligent Color Technology)는 픽셀의 채도를 높이고 휘도를 줄이는 방법으로, 콘텐츠에 따라 사용자가 체감하는 화면 밝기 수준은 유지하면서 소비전력을 줄이는 기술이다. ▲ELP(Edge Luminance Profile)는 픽셀을 개별로 제어할 수 있는 OLED의 특성을 활용해 눈에 잘 띄지 않는 외곽 부분의 휘도를 조절해 소비전력을 저감하는 기술이다. 220PPI, 500Hz '최고 스펙' QD-OLED 전시 독보적인 화질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QD-OLED는 게이밍부터 전문가용 모니터까지 시장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최고 해상도, 최고 주사율 라인업으로 OLED 모니터 대세화를 이끌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자발광 모니터 업계 최고 픽셀밀도인 160PPI(Pixel Per Inch, 1인치당 픽셀 수) 27형 UHD 제품을 전시한다. 이 제품은 높은 PPI로 고화질 게임뿐만 아니라 세밀한 사진이나 동영상 작업에 특화돼 있다. 최근 글로벌 제조사들이 연이어 27형 UHD 모델을 출시, 시장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자발광 모니터 시장 성장을 이끌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직 상용화 전이지만 220PPI 5K(5120x2880)해상도를 구현한 27형 제품도 선보인다. 이는 기존 최고 해상도인 자사의 160PPI를 뛰어넘는 최고 픽셀 밀도로 세밀한 디테일이 가능하며 QD-OLED의 특유의 색재현력, 응답속도까지 더해져 이미지 작업이나 영상 편집 등 비주얼 작업자들에게 맞춤형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자발광 모니터 최고 주사율인 500Hz의 27형 QHD (2560x1440) 제품도 함께 전시된다. 자발광 고유의 빠른 응답속도를 바탕으로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이나 스포츠 영상에 최적의 사용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밖에 와이드형 모니터 가운데 최고 주사율인 '360Hz'의 34형 Q+ 모니터를 처음 공개한다. 이 제품은 전자공학협회(VESA)의 '디스플레이HDR 트루 블랙(DisplayHDR™ True Black) 500' 인증을 최초로 만족시키는 자발광 모니터로 탁월한 HDR과 블랙 표현이 가능한 제품이다. 향후 게이머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모니터를 선호하는 일반 소비자와 컨텐츠 크리에이터까지 다양한 특성의 소비자들에게 두루 인정받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글로벌 전시회에서 로봇을 활용한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큰 호응을 얻었던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이동형 양팔로봇을 활용해 OLED의 가볍고 얇은 특성을 보여준다. 로봇이 양손에 OLED와 LCD를 들고 흔들고 커다란 원통형 용기 두 개에 각각 OLED와 LCD를 넣고 바람을 불어넣어 18g 초경량의 OLED를 공중으로 날리기도 한다. 이종혁 대형사업부장 겸 IT사업팀장(부사장)은 "현재 IT 시장은 LCD에서 OLED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며 그 변화를 컴퓨텍스 현장에서 느낄 수 있다"며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QD-OLED를 비롯해 리지드부터 플렉시블, 폴더블 OLED 등 다양한 IT 솔루션으로 고객의 기술적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0 10:30장경윤

중국 노리는 BBQ...8개 도시에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BBQ가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해외 사업 확장에 나섰다. BBQ치킨을 운영하는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중국 8개 핵심 지역과 마스터 프랜차이즈(이하 MF)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사업 확대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윤홍근 BBQ 회장 등 주요 경영진, 글로벌 부서 관계자를 비롯한 중국 8개 지역의 현지 기업 대표이자 지역대리인 차이환, 황바오, 리홍펑, 뤼준, 천용쉬, 황공, 양위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국은 약 14억 명의 인구로 인도와 더불어 세계 최대의 내수 시장을 보유했다. 그 중에서도 외식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5조 위안(한화 약 1천조 원) 규모로 추정되며,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계약을 진행한 8개 도시의 경우, 중국 내에서 소득이 특히 높은 지역으로 2023년 기준 근로자 평균 월 소득이 약 1만5천위안에서 1만9천위안(300만원에서 350만원)에 이른다. 또한 해당 지역은 베이징 약 2천200만명, 청두 약 2천150만 명, 칭다오 약 1천100만 명 등 인구가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코로나 이후 배달 비즈니스 역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게다가 팬데믹 이후 중국 소비자들이 위생이나 안정성, 브랜드 신뢰도를 크게 중시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어 BBQ가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러한 환경 변화를 반영해 BBQ는 중국 내 주요 도시에 가맹사업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현지화 전략을 동시에 수행하고자 이번 계약 체결에 나섰다. BBQ는 중국 내에 베이징, 칭다오, 지난, 선전, 샤먼, 우한, 시안, 청두 등 8개의 전략 지역을 우선 공략했다. 해당 지역들은 중국의 정치·경제·관광 중심지로 다른 지역에 비해 소득 수준이 높은 곳이다. 여기에 풍부한 사업 경험과 유통망을 보유한 현지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들에 도시 단위 독점 운영권을 부여했다. 각 지역대리 권한을 가진 해당 기업들은 본사 운영 교육을 이수하고 지역 내 가맹점 모집에 착수하게 된다. 또한, 이번에 지역 MF 계약을 맺은 파트너들은 이미 중국 내 주요 도시에서 프랜차이즈 기업을 운영중인 사업가이다. BBQ측은, “현지; 파트너들이 오랜 업력을 통해 이미 풍부한 사업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중국내 BBQ 브랜드 확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BBQ는 각 지역의 소비자 특성 및 상권 구조, 식문화 차이를 반영해 구체적인 맞춤형 전략을 수립한다. 또한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춘 매콤한 소스와 로컬 재료를 기반으로 한 메뉴를 함께 개발하며, 한국 본사와 동일한 매뉴얼 및 교육, 물류 시스템을 적용할 방침이다. BBQ는 청두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까지 각 지역에 직영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우선적으로 중국 전역에 1천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단일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는 보기 드문 규모인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에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가맹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며, “약 14억명 인구의 중국에서 입지를 탄탄히 다져 글로벌 프랜차이즈 리딩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5.20 10:27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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