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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일주일 만에 9만 달러 돌파…한 달 매도세 끝났나

비트코인이 거의 일주일 만에 9만 달러를 돌파하며, 한 달 이상 이어졌던 매도 흐름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였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7일 오전 9시 기준 전일 대비 3.22% 상승한 9만268달러(약 1억3224만원)에 거래됐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일주일 만에 다시 9만 달러 선을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세가 위험자산의 전반적인 상승세와 변동성 완화로 인해 투자자들이 더 높은 가격을 추구할 여력이 생긴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이 주식 시장과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블랙록의 미국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 신규 자금이 유입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디지털 시장 데이터 제공업체 카이코의 애덤 매카시 선임 연구원은 "이번 가격 변동의 원인은 휴가 시즌의 영향일 가능성이 크다”며, “현재 유동성이 부족해 비교적 적은 자금으로도 시세를 크게 움직일 수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이 10월 초 최고점 대비 약 36%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가 늘면서 비교적 제한적인 수준의 변동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초기 비트코인 시장과 달리 잦은 가격 변동을 통한 투기적 거래가 지금은 시장을 크게 흔들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암호화폐 거래 회사 윈터뮤트의 전략가 재스퍼 드 마레는 “최근 몇 주간 하락세 속에서도 비트코인 가격대는 8만 달러 후반에서 지지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낙관적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코인글래스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에서 롱(매수) 포지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해당 계약의 펀딩 비율도 다시 플러스로 전환돼 상승 베팅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암호화폐 투자 회사 GSR 스펜서 할란은 "지난 몇 주 동안 투기적 롱 포지셔닝이 크게 축소됐다는 점이 확인된다”며, “이로 인해 암호화폐는 반등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2025.11.27 10:3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CJ 원' 포인트, HDC아이파크몰서도 쓴다…오프라인 쇼핑몰로 영역 확대

앞으로 'CJ 원'으로 오프라인 쇼핑몰인 HDC아이파크몰에서도 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가능해진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자사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원'으로 HDC아이파크몰과 서비스 제휴를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가입자 3천100만 명을 돌파한 'CJ 원'이 한 해 누적 방문객 5천만 명이 넘는 아이파크몰과 제휴하면서 사용자들의 혜택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라이프스타일 멤버 CJ 원'과 '원스톱 라이프스타일 아이파크몰'이라는 각 사의 비전에 공감대를 형성, 고객 접점 확대는 물론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CJ 원' 회원은 아이파크몰 앱에서 CJ 원 계정을 연동하면 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파크몰 멤버십 고객은 제품 구매 시 아이파크몰 자체 멤버십인 더포인트와 함께 결제금액의 1%가 'CJ 원' 포인트로 추가 적립된다. 포인트 사용 역시 아이파크몰 멤버십 바코드를 제시하면 더포인트 및 'CJ 원' 포인트를 따로 또는 같이 사용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CJ 원'은 이번 제휴로 오프라인 복합쇼핑몰까지 서비스 사용처가 확대됐다"며 "이에 따라 일상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한다는 목표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양사는 서비스 확대 및 시너지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이번 제휴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CJ 원'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아이파크몰 앱에 가입 후 'CJ 원'의 계정과 연동한 선착순 1만 명에게 'CJ 원' 2천 포인트(P)를 적립해준다. 오프라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12월 21일까지 아이파크몰 내 입점한 CGV와 올리브영에서 'CJ 원' 포인트를 적립 및 사용하는 아이파크몰 앱 회원 500명을 추첨해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1만원권도 증정한다. 또 이벤트 기간동안 더포인트 및 'CJ 원' 포인트 사용 시 최종 결제금액의 1% 추가 적립도 제공한다. 'CJ 원'은 이번 제휴와 함께 '1만 어택' 이벤트도 오는 12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앱 메인화면 '혜택 공유 커뮤니티'에서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면 매일 1만 명에게 티빙 이용권, CGV 할인권, 올리브영 기프트카드와 메가MGC커피 쿠폰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CJ 원'이 대형 오프라인 복합쇼핑몰로 확장하며 고객들보다 한 발 앞서 니즈를 파악해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국내 대표 라이프스타일 멤버십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7 09:25장유미 기자

한싹, 'ZTWMA'로 원격 보안 시장 노린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온라인에서 원격으로 일하는 이른바 '온라인 원격'이 늘어나고 있다. 외부 개발사와 협업,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원격과 재택근무,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등 IT 운영 전 주기에 원격 접속이 증가하는 한편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원격'엔 치명적 단점이 있다. 바로 보안이다. 전체 사이버 공격의 약 70% 이상이 합법적인 계정정보(Credential)를 악용한 공격으로 분석되고, 인포스틸러((Info-Stealer) 기반 공격은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포스틸러 기반 공격은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계정, 비밀번호, 쿠키, 지갑 정보 등)를 훔치도록 설계된 악성코드를 이용한 사이버 공격을 말한다. 이처럼 이제는 더 이상 단순한 VPN(Virtual Private Network, 가상사설망)이나 경계 보안만으로는 원격 접속 리스크를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보안 전문기업 한싹(대표 이주도)은 이러한 흐름을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아, 최근 알서포트와 전략적 동맹을 맺고 '원격 개발-온라인 용역통제-원격 유지보수-원격·재택근무' 전 영역을 아우르는 '원격 보안'사업으로 외연을 확장했다. 일상이 된 원격 시대, 보안 지형도 바뀐다 원격지원·제어·관제 글로벌 시장은 향후 10년 이상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되는 대표적인 성장 분야로 꼽힌다. 원격 업무가 IT 운영의 기본값이 되면서, 원격이 곧 기본 채널이 되는 시대가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리서치퓨처(MRFR)는 에이전트 설치 없이 브라우저·경량 모듈을 지원하는 클라이언트리스 원격지원 소프트웨어 시장이 2025년 약 32억달러(약 4754억원)에서 오는 2035년 106억달러(한화 약1조5610억원) 규모로 성장, 연평균 12.63%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마켓리서치퓨처의 지난 10월 발표에 따르면, 알서포트는 독자적인 기술을 초창기부터 개발해 왔으며,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개척해 왔고, 그 결과 원격지원·관리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 6위, 국내 및 아시아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률은 원격 분야가 IT 운영의 표준 방식으로 정착되고 있다는 의미다. 동시에 공격자 관점에서도 탈취한 계정 하나로 원격접속 인프라를 우회해 핵심 시스템까지 들어갈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침투 경로가 되고 있다. 정부도 이러한 변화를 인식하고 국가망보안체계(N2SF), 제로 트러스트(Zero-Trust) 보안 가이드라인, 국가·공공기관 용역업체 보안관리 가이드라인, 국가정보보안 기본지침(온라인 개발 조항) 등의 정책·규제를 내놓으며, 원격 환경에서의 계정관리, 정책 설정, 세션 관리, 로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 용역관리 가이드라인은 외부 용역업체 계정의 '등록-승인-접속-작업-종료-로그관리'까지 전 주기 통제를 요구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싹은 국내 원격 분야 리더인 알서포트와의 협력을 통해 '망연계-접근제어-원격제어'를 통합한 'ZTWMA(제로 트러스트 워크 매니지먼트 아키텍처)' 원격 보안 아키텍처를 앞세워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한싹-알서포트, ZTWMA로 '원격+보안' 새 구도 만든다 한싹은 최근 원격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와 'AI 전환 및 제로 트러스트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 협력의 핵심은 'ZTWMA'다. ZTWMA는 '원격접속-접근제어-망연계'를 제로 트러스트 원칙으로 재설계한 아키텍처다. 전체 플로우는 ▲원격접속 단계 ▲접근·권한통제 단계 ▲데이터·로그파일 반출 단계 등 크게 3단계로 구성됐다. -원격접속 단계: 알서포트의 온라인 용역통제시스템이 외부 용역업체, 원격 근무자가 내부 보안망 접속 시 접속자 신원·단말·세션 정밀 검증+다중 OS, 다양한 디바이스 지원, 세션 녹화·중계 기능 제공 -접근·권한통제 단계: 한싹 통합접근제어 솔루션이 계정·권한·패스워드정책·세션 제어를 통합 관리하며 최소 권한 부여 다중인증(MFA)+세션 모니터링, 운영자·외주인력 구분 정책, 긴급 접속 승인 플로우 지원 -데이터·로그파일반출 단계: 한싹 망연계 솔루션을 통해 작업 산출물·운영 로그·파일이 외부로 나갈 때 승인·결재를 거친 뒤 안전하게 반출+승인·결재·로그 추적 기능을 통해 반출 경로 통제 여기에 세션 녹화, 행위 로그, 중앙 집중형 승인, 긴급 접근 통제 기능을 더해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떤 단말로, 어떤 자산에 들어와, 무엇을 하고, 무엇을 가져갔는지”를 한번에 추적할 수 있게 하는 것이 'ZTWMA' 골자다. 기존에는 원격접속 솔루션과 보안 시스템이 각기 따로 움직이며 운영자 입장에서 '접속-작업-로그반출'의 전 과정을 하나의 플로우로 보기 어려웠다. ZTWMA는 이 세 축을 하나로 통합해 '처음 접속부터 로그가 반출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제로 트러스트로 구현해 관리하겠다는 개념이다. 한싹은 이 아키텍처를 새로운 보안 시나리오로 통제하는 프레임워크로 정의하고, 이를 앞세워 원격 개발, 온라인 용역통제, 원격 유지보수, 재택근무까지 각 영역을 단계적으로 공략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특히 ZTWMA를 기반으로 다음과 같은 영역, 즉 ▲AI 전환에 따른 외부 개발 활성화 ▲국가·공공기관 온라인 용역통제 ▲주요 인프라 원격 유지보수 ▲재택·원격근무 ▲-클라우드 기반 개발·운영 환경에서 '원격+보안' 사업을 펼쳐갈 계획이다. 원격 개발·온라인 용역 통제...공공·금융 개발 방식 변화 공공·금융기관은 AI·클라우드 기반 신규 시스템을 빠르게 도입하면서 외부 개발사·SI업체와의 온라인 협업이 일상화하고 있다. 하지만 다수 기관에서는 여전히 VPN과 계정공유, 산발적인 원격접속 솔루션, 엑셀과 메일 기반 용역 관리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알서포트의 온라인 용역통제시스템 '리모트뷰SE'는 이러한 문제를 겨냥한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국가 정보보안 기본지침, 국가·공공기관 용역업체 보안관리 가이드라인, 전자금융감독규정 보안 가이드라인 등 국내 주요 지침에서 요구하는 관리·기술 통제 항목을 충족하도록 설계, 공공기관의 온라인 개발·유지보수·긴급장애처리 환경에서 이미 다수의 레퍼런스를 확보한 상태다. 여기에 망연계와 접근제어 기술이 결합된 ZTWMA가 적용되면,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가 구현된다. -사전 단계: 용역 계약 체결 시 외부 인력 계정·권한·접속시스템·이용시간을 정책으로 등록 -진행 단계: 외부 인력이 원격 접속 요청-> 온라인 용역통제시스템에서 승인-> 접근제어 솔루션이 계정·권한 검증+용역업체 계정·권한접속 경로와 작업범위를 정책 기반으로 세밀하게 제한+세션 전 구간 로그 수집, 비인가 시스템·프로세스 접근 자동 차단 -사후 단계: 작업 산출물·로그파일 반출 시 망연계 승인·결재 절차 자동 연동+감사·분쟁 발생 시 세션 로그를 기반으로 신속한 원인 규명 이처럼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ZTWMA를 통해 “용역 인력이 언제,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를 계정·접속·행위·반출 로그까지 국가 가이드라인 수준에서 일괄 통제할 수 있게 된다. 원격 유지보수…데이터센터·SOC·CCTV 시스템까지 확장 데이터센터·국방·SOC 인프라·스마트시티·OT/ICS 설비·CCTV 시스템 등은 대부분 외부 전문업체나 원격 관제센터에 의해 유지보수 되고 있다. 여기서 요구되는 것은 단순 원격접속이 아닌 '중요 인프라에 대한 정밀 접근제어와 감사 가능성이다. 한싹의 통합접근제어 솔루션 '패스가드 AM(PassGuard AM)'은 서버·네트워크·보안장비·CCTV 등 주요 인프라 시스템의 접근제어·계정관리·패스워드관리를 한번에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ZTWMA를 기반으로 제어·기록·반출까지 하나의 프로세스로 관리하며, 다음과 같은 주요 기능, 즉 ▲게이트웨이 기반 중앙 접근제어 ▲에이전트리스·클라이언트리스 구조로 신속한 도입 ▲운영 서버·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인가자 접근 통제 ▲운영 계정 수명주기(Life Cycle) 관리 ▲패스워드 자동 변경·정책 통제 ▲다중인증(MFA), 접속 이력·세션 로그 관리 ▲이중화 구성, 실시간 대시보드, 시나리오 기반 정책 설정 지원 등을 통해 원격 유지보수 인력의 접속을 통합 제어한다. 한싹은 '패스가드 AM'을 국가 연구기관, 해양 관련 기관, 주요 공공부처, 국방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 잇따라 공급,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ZTWMA 관점에서 본 원격 유지보수 시나리오는 ▲외부 유지보수 업체가 온라인 용역통제시스템을 통해 원격 접속 ▲접근제어 솔루션이 대상 장비·서버에 대한 계정·권한을 정책 기반으로 부여 ▲접속 세션 전체 로그 기록, 비인가 명령·시스템 접근 차단 ▲장애 분석 리포트, 작업 결과, 로그 반출 시 망연계 통해 승인·결재 등으로 구성된다. 이 구조는 원격·현장 유지보수의 경계를 허물되, 통제·감사 수준은 오히려 더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미 일부 공공기관에 알서포트의 온라인 용역통제시스템이 도입돼 무중단 운영과 신속한 장애 대응을 구현한 레퍼런스가 있어 확산 속도는 더 빨라질 전망이다. 원격·재택근무…경계 보안 한계를 제로트러스트로 보완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재택근무는 이제 상시·유연 근무제의 기본 옵션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여전히 VPN과 AD계정 공유, 단말 보안 수준 미검증, 데이터 반출 통제 미흡 등의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한싹은 자사 망연계 솔루션 '시큐어게이트(SecureGate)'로 망분리 환경에서 이미 높은 안정성과 시장 점유율을 확보해 왔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국방망, 재택근무 등의 다양한 환경에서 서로 다른 망 간 안전한 데이터 교환을 보장한다. ZTWMA 관점에서 재택·원격근무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사무실 밖에서 접속: 온라인 용역통제시스템으로 세션·단말·사용자 식별 -내부 자산 접근: 접근제어로 최소 권한, 세션 제어, 다중인증(MFA) 적용 -자료 다운로드 및 업로드: 망연계에서 파일·로그·자료 반출을 승인·결재 절차와 연동 이를 통해 공공·금융기관은 재택근무 임직원의 접속을 온프레미스 망분리 환경과 유사한 수준으로 통제·감시할 수 있다. VPN, 방화벽 등 단순 경계 보안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계정 탈취·내부자 위협을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정책·규제와 맞물린 성장 모멘텀 ZTWMA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국가 보안 정책과 정확히 맞물려 있다는 점이다. -국가망보안체계(N2SF):국가·공공기관의 망분리 체계를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로 전환 -국가·공공기관 용역업체 보안관리 가이드:온라인 개발·유지보수 시 용역업체 계정 등록·승인·접속·작업·종료·로그보관 전 주기 관리 요구 -국가 정보보안 기본지침, 전자금융감독규정 가이드라인: 원격지 온라인 개발 및 망분리 대체 통제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조치 구체화 ZTWMA는 이들 요구사항을 준수하는 아키텍처로,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개별 솔루션별 컴플라이언스를 검토하는 대신 이 모델을 도입함으로써 한번에 가이드라인을 충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정책 친화적인 구조적 경쟁력으로 이어지며, 단순 기능 경쟁을 넘어 국가 정책을 구현하는 아키텍처로 자리잡을 경우 조달·대형 사업 수주에서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원격 보안 사업으로 진화하려는 한싹 한싹은 망연계 솔루션으로 축적한 레퍼런스와 통합접근제어를 기반으로 국가망보안체계(N2SF)와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의 핵심 축을 이미 확보했다. 여기에 알서포트의 원격 기술을 결합한 ZTWMA를 통해 원격 보안 시장까지 확장해 나갈 전략이다. -원격 개발: 외주·협력사와의 온라인 개발·테스트 환경 보안 -온라인 용역통제: 공공·금융기관의 외주 용역 계정·접속·로그 통합 관리 -원격 유지보수: 데이터센터·국방·SOC·OT산업 등 핵심 인프라 원격 운영 보안 -원격·재택근무: 일반 임직원의 상시 원격근무 환경 보안 한싹은 "원격이 이미 일상이 된 지금, '네트워크 경계 안에 들어오면 신뢰'하던 기존 모델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면서 "ZTWMA를 앞세운 우리 행보가 새로운 원격 보안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2025.11.27 07:00방은주 기자

"랭커도 예외 없다"…엔씨 '아이온2', 버그 악용 '무관용' 원칙 처벌

엔씨소프트가 신작 '아이온2'의 게임 내 시스템 악용 사례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내세우며 칼을 빼 들었다. 랭커 유저라 하더라도 버그를 악용했다면 예외 없이 제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엔씨소프트는 26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최근 발생한 긴급 점검 배경과 각종 이슈에 대한 대응책을 발표했다. 방송을 진행한 소인섭 사업실장과 김남준 PD는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방송의 핵심은 시스템 악용자에 대한 강력한 제재 조치였다. 우선 '어비스 회랑 무한 입장' 버그와 관련해, 하나의 던전에 3회 이상 입장한 이용자가 총 2천440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최대 12만 어비스 포인트를 획득한 사례도 발견됐다. 개발진은 이를 시스템적 오류를 인지한 상태에서의 고의적 악용으로 판단, 대상자 전원에게 '7일 이용 정지' 제재를 내렸다. 특히 대상자 명단에는 '시엘' 서버의 랭커들도 다수 포함됐으나, 김남준 PD는 "어떠한 유저가 연루되었는지와 관계없이 무관용 원칙으로 제재를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획득한 어비스 포인트와 키나, 스킬 포인트 등의 부당 이득은 전량 회수된다. 서버 간 시세 차익을 노린 이른바 '환치기'에 대해서는 더욱 강력한 '영구 정지' 조치가 취해졌다. 조사 결과 타 서버 이동 사례 12건(약 7천700만 키나 규모)과 동일 서버 내 이동 사례 등 총 170건의 의심 사례가 포착됐다. 엔씨소프트는 이 중 악용이 확인된 80개 계정에 대해 구매자와 판매자를 가리지 않고 모두 영구 정지 처분을 내렸다. '드라웁니르 던전'의 비정상적 키나 수급 이슈에 대한 해명도 이어졌다. 관련 데이터 전수 조사 결과 총 1천98명의 이용자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일 최대 획득 제한인 200만 키나를 초과한 이용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예방 차원에서 일반 몬스터뿐만 아니라 원정 및 초월 던전까지 일일 200만 키나 획득 제한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각종 '핵' 프로그램 사용 의혹에 대해서는 "실제 발생한 이슈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채집 핵과 공격 속도 핵 등 제보된 사례를 조사했으나 실제 사용 내역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다만 개발진은 핵 사용이 적발될 경우 즉시 영구 정지 조치를 취할 것임을 재차 경고했다. 시스템 개선 및 업데이트 계획도 공개됐다. 원정 및 초월 던전의 보상 체계는 기존과 동일하게 복원되며, 오드 에너지를 사용해 강화석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분배 문제로 잡음이 많았던 파티 고급 아이템 획득 방식은 '주사위' 입찰로만 가능하도록 변경된다. 또한 각성전 및 토벌전은 주간 달성 횟수를 줄이고 보상을 상향해 이용자 피로도를 낮춘다. 한편, 당초 26일로 예정됐던 신규 서버 오픈은 안정화를 위해 하루 미뤄진 27일 진행된다. 신규 서버는 일정 기간이 지난 후 통합 거래소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 PD는 "최대한 빠르게 이용자분들이 말씀 주신 사항들을 적용하기 위해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잠시만 기다려 주시면 더욱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소 사업실장 역시 "이슈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 방안을 공유하며, 더 열심히 하는 아이온2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2025.11.26 18:12정진성 기자

엔씨 아이온2, 멤버십 구매 계정 27만 돌파...캐릭터 생성 252만 이상

엔씨소프트의 신작 게임 '아이온2'가 출시 일주일을 넘긴 가운데, 다양한 기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이 공개됐다. 26일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의 공식홈페이지 CM아지트에 캐릭터 생성 수와 멤버십 계정 수 등의 정보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올렸다. '아이온2'는 지난 19일 한국과 대만에 동시 출시된 PC모바일 MMORPG 장르다. 이 게임은 출시 직후 이용자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고, 과금 부담을 낮춘 비확률형 멤버십 구독과 시즌 패스 등 비즈니스 모델(BM)로 합격점을 받은 바 있다. 회사 측은 출시 전후 이용자와 소통을 지속하며 게임사와 이용자 간 신뢰를 더욱 두터히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아이온2 개발진은 출시 이후 첫 라이브 방송에서 이용자의 피드백을 통해 문제가 된 상품을 뺀다고 밝혔고, 두 번째 방송에서는 어비스 포인트와 접속 문제 등에 사과하고 개선안을 내놓기도 했다. 어제(25) 세 번째 방송에서는 과금 부분에 이용자의 뒤통수를 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 눈길을 끌었다. 오늘 공개된 인포그래픽을 보면 일주일 누적 ▲생성 캐릭터 수 252만7698개 ▲총 플레이 타임 17억2851만분(약 2천880만시간) ▲멤버십 구매 계정 27만5867개 ▲외형 구매 캐릭터 수 55만6433개 ▲스타일샵 다운로드 38만2714회 등을 기록했다. 이중 주목할 부분은 멤버십 구매 계정 수다. 서비스 한달 째인 다음 달 19일 이후에도 해당 계정 수가 대폭 늘어난다면, 아이온2의 장기 흥행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온2의 멤버십은 패키지(묶음 상품 4만5천원)와 배틀 패스 등으로 나뉜다. 앞서 회사 측은 출시 이틀 기준 아이온2의 한국·대만 일일 평균 활성 이용자 수(DAU)가 150만을 넘어섰다고 밝히기도 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아이온2의 출시 일주일 기록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이용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6 14:29이도원 기자

아이엠아이,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게임 아이템 거래 사이트 아이템매니아를 운영하는 아이엠아이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가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올해로 6년 연속이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지속 가능한 공헌 구조, 사회적 효과, 활동의 체계성 등을 평가한다. 아이엠아이는 설립 이후 취약계층 지원과 아동·청소년 복지, 환경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온 공적을 높이 평가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적 현안에 주목해 공헌 영역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6년 연속 인증 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아이엠아이는 ▲산불 및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나무심기 활동 ▲정신질환 아동·청소년을 위한 후원물품 제공과 정서 지원 ▲소외계층의 문화 체험 기회 확대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초 발생한 산불과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점에 주목해,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집중했다. 아이엠아이의 임상원 사회공헌담당은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장관 표창까지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엠아이가 운영하는 게임 아이템 및 계정 거래 플랫폼 아이템매니아는 낮은 거래사고율과 안정적인 거래 환경에 기반해 게임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2025.11.26 11:54이도원 기자

원더쉐어, EdrawMind V13 출시…AI 기반 지식 관리의 기준을 재정의

밴쿠버, BC 2025년 11월 26일 /PRNewswire/ --창의성과 생산성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원더쉐어(Wondershare)가 AI 기반 마인드맵 프로그램 'EdrawMind V13'을 출시했습니다.내장된 노트 기능을 탑재한 이 소프트웨어는 노드 기반 노트(node-based notes)를 지원하는 최초의 전문 도구 중 하나로, 이번 새 버전은 한층 더 빠르고 스마트한 지식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며, 마인드 매핑의 생산성 기준을 새롭게 정의합니다. Wondershare launches EdrawMind V13, an AI-powered mind mapping software with built-in notes. 최신 버전은 지능형 지식 관리부터 차세대 창작 도구, 강화된 AI 기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강력한 업데이트를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 조직 과정을 그 어느 때보다 직관적이고 영감을 주는 방식으로 발전시켰습니다. 더 스마트한 지식 관리 EdrawMind V13은 듀얼 패널 보기에서 사용자가 직접 노트를 삽입하고 편집할 수 있는 새로운 노트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왼쪽 패널의 마인드맵은 구조적 개요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오른쪽 패널의 노트는 상세한 맥락과 내용을 기록합니다. 노트가 결합된 마인드맵은 시각화된 지식 베이스로 활용되며, 언제든지 추적하고 참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는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표, 링크, 코드 블록 등 다양한 요소를 삽입할 수 있어 폭넓은 콘텐츠 관리 요구를 충족합니다. 차세대 마인드맵 '노드 중심 연결'에서 '자유 창작'으로의 전환을 알리는 EdrawMind V13은 창의적 유연성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번 신버전은 플로차트(도형 및 일반 텍스트), 자유 형태의 관계선 그리기(자동 라우팅), 노트 스케치 등을 지원해, 화이트보드와 같은 자유로운 창작 환경과 마인드맵의 구조적 명확성을 매끄럽게 결합합니다. 고급 AI 역량 신버전은 'AI 웹페이지 요약기(AI Webpage Summarizer)'를 새롭게 도입해, 웹사이트 콘텐츠를 한 번의 클릭으로 지능적으로 요약하고 복잡한 정보를 몇 초 만에 구조화된 지식 네트워크로 자동 변환합니다.또한 핵심 노드에 대한 노트를 AI가 지능적으로 생성해, 마인드맵을 더욱 체계적인 지식 베이스로 발전시킵니다.이번 버전은 'AI 웹 검색(AI Web Search)' 기능도 지원해, 사용자가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마인드맵과 프레젠테이션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하며, 출처 표기와 추적 역시 원클릭으로 쉽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향상된 사용자 경험 새롭게 재설계된 작업 공간은 한층 더 깔끔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AI 기능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AI 생성 마인드맵(AI-Generated Mind Maps)' 전용 좌측 패널을 배치했습니다. 새롭게 도입된 8가지 테마 스타일은 다양한 창작 시나리오와 시각적 선호도를 충족해, 지식 매핑 과정을 더욱 강력하면서도 손쉽게 만들어 줍니다. 에이든(Aiden) 원더쉐어 EdrawMind 책임자는 "EdrawMind V13을 통해 개인과 팀이 사고하고 창작하며 지식을 조직하는 방식을 새롭게 상상하고 있습니다. AI 지능과 직관적인 디자인을 결합함으로써 사용자가 정보를 통찰로 전환하는 과정을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스마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drawMind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EdrawMind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는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드인,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할 수도 있습니다. 원더쉐어 소개: 원더쉐어(Wondershare)는2003년에 설립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창의성과 생산성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며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심플리파이드(Creativity Simplified)'라는 미션 아래 동영상 편집 도구 Filmora와 SelfyzAI, 문서 관리 솔루션 PDFelement, 다이어그램 도구 EdrawMax와 EdrawMind 등 다양한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원더쉐어는 누적 활성 사용자 20억 명 이상, 200개 국가 및 지역에 걸친 글로벌 영향력을 기반으로, 직관적인 소프트웨어와 트렌디한 크리에이티브 리소스를 통해 차세대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적 가능성을 확장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5.11.26 11:10글로벌뉴스

민주당 박상혁 의원, 디지털자산 기본법 발의…시장·산업·스테이블코인 전면 규율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지난 24일 발의한 '디지털자산의 시장 및 산업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25일 회부됐다. 이번에 발의된 법안은 디지털자산을 규제의 대상에 머물게 했던 기존 틀을 넘어, 산업·시장·이용자 보호를 하나의 체계에서 설계한 국내 첫 종합 입법이다. 발의 취지에서 박상혁 의원은 한국이 글로벌 흐름에서 뒤처질 위험을 지적하며, 디지털 경제가 '갈라파고스화'되지 않도록 산업 경쟁력과 시장 투명성을 함께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금지되고 금융회사의 디지털자산 보유가 제약돼 있어 국제 수준의 시장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법안은 디지털자산을 분산원장 기술로 이전·저장되는 경제적 가치로 정의하고, 기존 전자증권 등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단일 법정통화와 연동하고 상환이 보장된 디지털자산으로 규정하며,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나 전자화폐와는 다른 독립된 규율대상으로 설정했다. 산업 구조는 인가제와 등록제를 중심으로 재편된다. 거래소, 매매업, 교환업은 인가 대상으로 분류하고, 이전업, 보관·관리업, 주문집행업, 자문업 등은 등록을 통해 영위하도록 했다. 일정 요건을 갖춘 사업자가 디지털자산 대여와 담보관리 등을 결합해 제공할 수 있는 전담중개업 제도도 신설했다. 시장 제도에서는 디지털자산을 자본시장법상 일반상품 기초자산으로 인정해 국내에서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디지털자산 기반 ETF와 장내 파생상품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국내 디지털자산 금융상품 시장을 제도권에 편입시키는 첫 조치로 평가된다. 이용자 보호와 시장질서 규정은 기존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의 핵심 내용을 이관해 하나의 체계로 정비했다. 사업자는 이용자 예치금을 은행 등 외부 기관에 분리 보관해야 하고, 위탁받은 디지털자산은 동일한 종류와 수량을 실질적으로 보유해야 한다. 거래기록은 15년간 보존해야 하며, 시세조종, 미공개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 행위는 엄격히 금지했다. 거래소에는 이상거래 감시와 금융위원회 통보 의무도 부과된다. 스테이블코인 규제는 법안의 핵심 중 하나다. 은행과 전자금융업자, 디지털자산사업자가 발행할 수 있도록 하되, 발행 전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고 준비자산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발행인은 준비자산 현황을 공시해야 하고, 이용자는 언제든 상환을 청구할 권리를 가진다. 해외 스테이블코인은 국내 규제와 동등한 수준을 충족하거나 준비자산을 국내 금융기관에 보관하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유통을 허용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2025.11.26 10:24김한준 기자

해외서 시작된 10대 SNS 이용 차단…한국은?

10대 청소년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과의존에 따른 부작용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는 이제라도 문제를 막기 위해 방지 대책을 세우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1편에서는 국내·외 청소년 SNS 보호 정책들의 흐름과 현황을 비교해 보고, 2편에서는 이런 정책들의 실효성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일부 국가에서 청소년 보호 취지로 이들의 SNS 접근을 제한·차단하는 보다 강력한 조치가 내려지고 있다. '아이를 아이답게 살 수 있게 하자'는 목적인데, 국내에서도 미성년자 등 학업 중인 10대들의 SNS 이용을 금지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내는 현재 몇몇 해외처럼 10대 이용자의 SNS 전면 금지 등 강제적인 조치가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 다만 청소년 계정을 따로 운영함으로써 이를 부모가 관리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 신고할 수 있는 핫라인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한 상태다. 25일 IT업계에 따르면 호주는 청소년 보호를 위해 다음달 10일부터 만 16세 미만 아동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을 금지한다. 이를 위반할 시 최대 5천만 호주달러(약 476억7천만원)가 벌금으로 부과돼 SNS 플랫폼사들은 청소년 계정에 대한 비활성화 조치에 들어갔다. 대표적으로 메타는 내달 4일부터 만 16세 미만 이용자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 삭제 조치를 시작한다. 스냅챗도 호주 이용자들의 나이를 확인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뉴질랜드와 덴마크 정부도 15세 미만 아동의 SNS 접근을 금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도 16세 미만의 청소년의 SNS 계정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승인했다. 이 조치는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메타 '청소년 계정', 인스타→페북·메신저로 확대 국내의 경우 선제적인 조치가 이뤄지지는 않지만, 전세계 추세에 발맞춰 가고 있다. 메타는 그간 인스타그램에만 적용됐던 '청소년 계정'을 지난 9월 국내 페이스북과 메신저까지 확대 도입하기로 했다. 청소년 계정은 만 14세부터 18세 이하 이용자가 대상이며, 해당 설정이 적용되면 기본적으로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된다. 가장 엄격한 메시지 설정이 적용돼 이미 연결된 사람들과만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민간 콘텐츠 시청도 제한되며 사용 시간이 60분을 넘으면 앱을 닫으라는 알림이 표시된다. 또 늦은 밤과 새벽 시간인 오후 10시 오전 7시까지는 사용 제한 모드가 설정된다. 유튜브 또한 '유튜브 키즈' 계정을 통해 만 13세 미만 자녀의 계정을 부모가 관리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또 유튜브는 지난해 '가족 센터 허브'를 개편해 청소년 계정과 부모 계정을 연결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부모는 청소년의 채널, 업로드 수, 댓글, 구독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청소년 자녀가 영상을 올리거나 생방송을 시작 등 활동을 하면 부모에게 알림이 간다. 이외에도 청소년 크리에이터가 올린 영상은 유튜브에서 기본 공개 범위가 비공개로 설정된다. 심야 시간에 청소년 이용자가 앱을 사용하면 수면에 들게 유도하고, 일정 시간이 지날 때마다 경고 알림을 띄우는 기능도 지원한다. 성범죄 정책 위반자 제한 강화한 '카톡'…국내 NGO와 2차 가해 막은 '틱톡' 카카오톡은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관련 정책을 위반한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 영구 제한 조치를 기존 오픈채팅에서 최근 전체 서비스로 확대했다. 앞서 카카오는 9월 지금탭에 숏폼을 도입한 뒤, 서비스 제한 범위를 숏폼까지 확대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내달 6일부터 시행된다. 틱톡은 전 세계 공통으로 16세 미만 청소년은 DM을 받지 못하게 하고 세이프티 페어링 기능을 통해 부모가 자녀의 이용시간, 유해 콘텐츠 접속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국내법상의 청소년 기준을 적용해 만 14세부터 플랫폼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글로벌에서는 가입 가능연령을 만 13세로 규정하고 있다. 틱톡은 나라별 파트너들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청소년 보호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올해부터 푸른나무재단·탁틴내일과 협력 중이다. 발리언트 리치 틱톡 신뢰와안전팀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은 서밋에서 “지역사회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 조성을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본 시리즈는 SNS 플랫폼 기업들의 청소년 보호 정책 실효성 등을 짚어보는 기사로 이어집니다.

2025.11.25 15:04박서린 기자

"경주 APEC CEO 서밋, 경제효과만 7.4조"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이 역대 최다 참가자와 최대 규모 프로그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서밋 폐막 한 달을 맞아 주요 지표를 정리한 '통계로 본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를 26일 발표했다. 올해 서밋은 'Bridge, Business, Beyond'를 주제로 열렸으며, 개막 특별연설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폐막 연설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나서 세계적 관심을 끌었다. 제인 프레이저(씨티그룹), 맷 가먼(AWS), 호아킨 두아토(존슨앤드존슨) 등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50대 기업 다수가 참여했으며, 이들의 합산 시가총액은 약 20조 달러에 달한다. 이번 서밋 참가자는 총 2천224명으로 역대 최대였다. 경제계에서는 713개 기업에서 1천852명이 참석해 지난해 페루, 2년 전 미국에서 열린 CEO 서밋보다 더 많은 인원이 모였다. 각국 정부·공공부문에서도 372명이 참여했으며, 12명의 국가 정상급 인사가 연단에 올라 글로벌 경제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대한상의는 “단순한 규모 확장을 넘어, 각국 정부와 산업계, 학계가 함께 참여하는 다층적·포용적 행사로 만들고자 했다”며 “정부 주도의 APEC 정상회의와 함께 민간 주도의 APEC CEO 서밋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APEC의 외교적 의미와 더불어 민간 경제인 플랫폼의 중요성을 세계에 각인시켰다”고 평가했다. 이번 서밋은 기술·문화·경제를 한데 묶은 복합형 비즈니스 플랫폼 'K-APEC 모델'을 선보인 점도 특징이다. 공식 세션 외 부대 프로그램 참석자는 누적 2만5천420명에 달했다. 이 중 글로벌 대표 기업들의 기술 전시장인 'K-테크 쇼케이스'에는 1만1천145명, AI·조선·방산·유통·디지털자산·미래에너지를 다룬 '퓨처테크 포럼'에는 2천270명이 찾았다. '와인&전통주 페어'에는 9천362명이 참여해 각국 대표 주류를 매개로 문화를 체험했고, 네트워킹·미술·뷰티&웰니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약 3천명이 참여했다.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컸다. 대한상의와 딜로이트 분석에 따르면 이번 서밋의 경제효과는 약 7조4천억원, 고용 유발 효과는 약 2만2천명으로 추산된다. 경주시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행사 전후 한 달(10월 1일~11월 4일) 경주 방문객 수는 589만6천309명으로 전년 동기(479만8천838명) 대비 22.8% 증가했다. 외국인 방문객은 20만6천602명으로 35.6% 늘었다. 행사 관련 보도는 총 1만7천952건(국내 1만1천772건, 해외 6천180건)으로 집계됐다. 해외 주요 언론들은 “APEC 역사상 가장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CEO 서밋”, “한국이 첨단기술 기반 글로벌 경제협력 허브로 부상했다”고 평가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SNS 반응도 좋았다.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페이스북 등 주요 플랫폼에서 'APEC CEO 서밋' 관련 언급은 30만건 이상, 노출 수는 11억회 이상, 이용자 반응(좋아요·댓글·공유 등)은 약 400만건으로 집계됐다. 이 통계는 글로벌 미디어 모니터링 플랫폼 멜트워터와 튜뷸러 분석 결과다. 이처럼 언론과 SNS에서 확인된 높은 관심도는 이번 서밋이 단순한 국제행사를 넘어, 실행 가능한 협력 의제와 프로젝트를 논의하는 실질적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참석 기업들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공동 투자 검토 ▲반도체 공급망 재편 및 기술 파트너십 강화 ▲한국을 글로벌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신기술 실증 모델 ▲글로벌 CEO 연계 투자·혁신 채널 구축 등 후속 협력을 논의 중이다. 최태원 회장은 10월 31일 폐회사에서 “이번 경주 CEO 서밋에서 글로벌 리더들이 연대·협력·혁신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모색했다”며 “APEC이 토론을 넘어 실행과 행동의 플랫폼인 만큼,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경제의 회복력과 포용성 강화, 회원국 공동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우 대한상의 APEC 경제인행사 추진단장은 “이번 서밋은 민간 중심 글로벌 협력 플랫폼이 본격 가동되기 시작한 의미 있는 계기”라며 “APEC 참여국과 글로벌 기업, 산업 리더들과의 연계를 기반으로 공동 프로젝트·기술 협력·투자 확대 등 후속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25 13:45류은주 기자

다시 부는 MMO 바람…이스트게임즈 '카발레드' 출격, 흥행 이을까

최근 드림에이지의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 등 대형 신작들이 잇따라 공개되며 잠잠했던 국내 MMORPG 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20년 업력의 IP(지식재산권)를 앞세운 이스트게임즈가 도전장을 던졌다. 신구 대작들의 경쟁이 예고된 상황에서 정통성을 강조한 '카발레드(RED)'가 시장의 열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이스트게임즈는 25일 대표 IP '카발 온라인'을 계승한 신작 모바일 MMORPG '카발레드'를 정식 출시했다. '카발레드'의 기반이 된 원작 '카발 온라인'은 지난 2005년 출시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1세대 글로벌 스테디셀러다.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서비스되며 누적 가입자 3천300만명을 기록했고, 특히 이를 이식한 '카발 모바일'은 태국과 필리핀 등 동남아 시장에서는 매출 1위를 기록하며 '국민 게임'으로 불릴 만큼 강력한 IP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신작은 이러한 원작의 핵심 재미인 '콤보 시스템'과 '배틀모드', '광역 스킬' 중심의 전투 구조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이식했다. 콤보를 이어갈수록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 전투 방식을 유지해 원작 팬들에게 익숙한 손맛과 긴장감을 제공한다. 세계관은 원작의 '대파괴' 이후를 배경으로 하지만, 스토리의 직접적인 연속성보다는 같은 세계관 내 새로운 인물과 사건을 다루는 방식을 택했다. 주요 퀘스트는 풀 더빙으로 제작해 몰입감을 높였으며 , ▲포스 실더 ▲워리어 ▲위저드 ▲포스 아처 ▲포스 블레이더 등 5종의 배틀스타일을 제공해 이용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이스트게임즈는 경쟁작들과의 차별화 포인트로 '최적화'를 내세웠다. 이번 신작은 PC와 모바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해 기기 제약 없이 동일한 계정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고사양 기기를 요구하는 최근 대작 MMORPG 트렌드와 달리, 노트북이나 구형 휴대폰 등 저사양 기기에서도 원활하게 구동될 수 있도록 개발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이는 디바이스 사양에 구애받지 않고 글로벌 이용자층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치열해지는 시장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한 '커뮤니티 강화' 전략도 눈에 띈다. 이스트게임즈는 단순한 게임 서비스를 넘어 자발적인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상 제작이나 실시간 방송 등 창작 활동을 하는 이용자에게 월 최대 1000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리워드형 캠페인이다. 이는 이용자가 직접 게임을 알리고 문화를 만드는 '참여형 마케팅'을 통해 로열티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확산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업계의 관심은 '카발레드'가 다시 불어오는 MMORPG 붐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쏠린다.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대형 신작들의 출시가 줄지어 예고된 만큼, 20년간 다져온 '카발' IP의 글로벌 팬덤과 낮은 진입 장벽이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정진관 이스트게임즈 PD는 "카발레드는 원작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시대에 맞는 전투 감각과 플레이 경험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오랜 팬들과 신규 이용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카발의 진화된 재미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11.25 10:51정진성 기자

XRP, 현물 ETF 연이은 상장에 강한 반등…기관 유입 기대 높아져

미국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연이어 XRP 현물 ETF를 내놓으면서 시장 분위기가 뚜렷이 반전되고 있다. 한동안 하락세를 이어가던 XRP는 ETF 라인업이 빠르게 확대된 지난 24시간 동안 매수세가 유입되며 2.26달러까지 급반등했다. 스팟 ETF 출범이 실제 기관 자금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기대가 살아나면서 시장의 단기 흐름도 상승 쪽으로 기울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증시에는 REX·오스프리의 XRPR, 캐너리 캐피털의 XRPC, 비트와이즈의 XRP, 프랭클린 템플턴의 XRPZ, 그레이스케일의 GXRP 등 현물 기반 XRP ETF가 상장된 상태다. 이들 전 상품은 XRP를 직접 보유하는 스팟 구조를 채택하고 있으며, 각 운용사는 상장 시점·보수·유동성 전략을 달리 가져가며 자금 유치 경쟁을 본격화했다. XRPR은 미국 내 첫 XRP 현물 ETF라는 상징성을 확보하며 시장 관심을 끌었고, XRPC는 상장 직후 단일일 거래량이 5천만 달러를 넘으며 단기 유동성 측면에서 두드러졌다. 비트와이즈의 XRP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과 운용보수 인하 전략을 통해 장기 기관 자금 유입 기반을 갖춰가는 모습이다. 프랭클린 템플턴과 그레이스케일까지 가세하면서 현물 ETF 라인업은 단숨에 다섯 종으로 늘었고, 21셰어즈 역시 미국 내 XRP 스팟 ETF 승인 절차를 마무리 단계에 두고 있어 시장 확대는 계속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이 가시화되자 약세 흐름을 보였던 XRP 시세는 다시 상승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24일까지 2.10달러 초반에 머물던 XRP 시세는 ETF 라인업 확대 소식 이후 매수세가 강화되며 2.26달러로 올라섰다. 24시간 기준 상승률은 약 10%로, 지난주 내내 하락세를 보이던 흐름이 단숨에 반전된 모습이다. 거래량 역시 증가해 단기 유동성 회복 신호도 나타났다. 다만 ETF 출시가 즉각적인 강세장으로 연결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과거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당시에도 가격은 초기 몇 주간 조정을 겪었고, 이후 대형 운용사들의 현물 누적 매입이 본격화되면서 중장기 상승세가 만들어졌다. 이더리움 역시 현물 ETF 출시 직후 단기 하락을 겪은 뒤 자금 유출입이 안정되는 시점부터 반등 흐름이 나타났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들은 “ETF 자체보다 실제 보유량 증가 속도와 자금 유입 규모가 가격을 결정한다”고 강조한다. 그럼에도 XRP 시장은 이번에 등장한 다섯 종의 현물 ETF와 21셰어즈의 합류 가능성을 계기로 투자 기반이 리테일 중심에서 기관 중심으로 확장될 여지를 확보했다. 특히 미국 증권시장 경로가 열렸다는 점은 구조적으로 중요한 변화이며, SEC와 오랜 소송으로 인해 무너졌던 XRP에 대한 시장 신뢰도 회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XRP는 25일 오전 2.26달러를 기록하며 단기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5.11.25 10:37김한준 기자

"삼겹살·조개가 반값"…이마트, 창립 32주년 '고래잇 페스타' 개최

이마트가 창립 32주년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고래잇 페스타'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반값 삼겹살부터 조개, 딸기 등 인기 품목을 초특가에 판매한다. 국내산 삼겹살은 200톤 규모를 확보했으며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반값에 판매한다. SSG닷컴에서는 27~28일 2일 간 구매할 수 있다. 겨울 제철 조개도 약 100톤 물량을 반값에 판매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남해안 생굴(250g)'은 6천980원, '꼬막(1kg)'은 6천990원, '바지락(1kg)'는 7천990원, '홍가리비(1.5kg)'는 9천990원에 선보인다. 딸기는 다음 달 3일까지 시세보다 30% 이상 저렴한 9천984원에 판매한다. 가공식품도 할인에 나선다. 농심의 글로벌 공략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4개입)'은 4천880원에 이마트 단독 판매한다. 켈로그 인기 시리얼 10종과 대상 종가김치, CJ 비비고 김치 15종 등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 창립 32주년 기념으로 해외 유명 와이너리와 협업해 한정수량 제작한 리미티드 와인도 선보인다. '1865 리미티드 셀렉션 아티잔 까버네소비뇽'은 21% 할인된 2만9천800원, '까테나 자파타 32주년 에디션(말벡/샤도네이)'는 33% 할인된 2만4천800원에 선보인다. 인기 디지털 기기도 할인한다. 다음 달 1일부터 이마트앱을 통해 24인치 스마트 디스플레이 'Great 포터블 스크린'을 전용 가방 무료 혜택을 포함한 49만9천원에 사전 예약 판매한다. 이마트 에이스토어에서는 다음 달 10일까지 아이폰 17 시리즈와 아이폰 에어 전 품목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최대 18개월 무이자 혜택과 함께 7만5천원 상당의 정품 케이스를 1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고래잇 메이커스 콘테스트'와 'e머니 증정 이벤트' 등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 밖에도 이마트는 다음 달 2일부터 10일까지 새로운 상품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무장한 창립기념 '고래잇 페스타'의 두번째 할인 릴레이를 이어간다. 기간 별로 다양한 신선식품부터 대형가전까지 초특가에 선보인다. 한우 등심, 냉장 찜갈비, 황제전복, 햇부사 보조개 사과 등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반값 판매할 계획이다. 대형 가전도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80만원의 상품권 추가 증정 이벤트로 진행해 더욱 알뜰한 쇼핑이 가능하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지난 32년 동안 이마트를 이용해주신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고래잇 페스타'에 역대급 규모의 혜택을 담았다”고 말했다.

2025.11.25 09:20김민아 기자

말레이시아, '16세 미만 SNS 금지' 내년 시행

말레이시아 정부가 16세 미만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을 전면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내각은 최근 16세 미만 청소년의 SNS 계정 생성·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승인했다. 시행 시점은 2026년으로 예정돼 있다. 파흐미 파딜 말레이시아 통신부 장관은 “정부·규제 기관·부모가 모두 제 역할을 한다면 말레이시아의 인터넷이 빠르고 널리 보급되며 저렴할 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가족에게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이미 현지 이용자 800만명 이상을 보유한 SNS·메신저 플랫폼에 대해 의무적 라이선스 취득과 연령 확인 및 안전장치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전자 신분확인(e-ID) 기술 도입을 위해 호주 사례를 검토하고 있다. 호주는 12월 10일부터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 SNS 전면 금지'를 시행한다. 플랫폼별 위반 시 최대 4천950만 호주달러(약 472억원) 벌금이 부과된다. 적용 대상 플랫폼은 ▲X(구 트위터) ▲페이스북 ▲틱톡 ▲스냅챗 ▲레딧 ▲유튜브 ▲트위치 등이다. 유럽에서도 비슷한 규제가 논의되고 있다. 덴마크는 이달 초 15세 미만 청소년의 SNS 사용 제한 절차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정부에서는 “청소년의 수면과 집중력이 저하되고, 디지털 관계에서 성인의 보호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다”고 우려를 밝혔다. 미국에서는 일부 주에서 자체 규제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유타주는 청소년이 SNS 계정을 개설할 때 부모 동의를 의무화했으나, 텍사스에서는 18세 미만 금지법이 통과되지 못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14세 미만 금지·16세 미만 부모 동의 필요 법안이 통과됐지만 법적 공방으로 시행이 보류된 상태다.

2025.11.25 09:08진성우 기자

[보안 리딩기업] 신시웨이 "DB접근제어·DB암호화 통합 제공...두 분야 CC인증 국내 유일"

"데이터베이스(DB) 접근제어와 DB 암호화를 통합 제공하는 게 우리 경쟁력입니다. 특히 두 분야 모두 CC인증을 갖고 있는 보안SW기업은 국내에서 우리가 유일합니다." 유경석 신시웨어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창사이래 우리 회사 목표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컴퍼니"라며 이 같이 밝혔다.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 본사가 있는 이 회사는 2005년 1월 21일 설립했다. DB접근제어, DB암호화, 파일암호화, 보안 SQL 에디터 등 크게 네 분야에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신시웨이 주력인 DB보안은 크게 DB접근제어와 DB암호화 두 분야로 나뉜다. 국내 시장 규모는 두 분야 합쳐 약 5000억으로 추정된다. DB접근제어가 약 2500억, DB암호화가 약 2500억쯤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런 국내시장에서 신시웨이는 DB접근제어 분야는 2위, DB암호화 분야는 선두권에 있다. 특히 파일암호화 분야는 공공 조달 기준 국내 시장 1위다. 신시웨이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내년에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사람 엔지니어 도움 없이 DB접근제어 제품을 관리할 수 있는, 노엔지니어링을 구현한 제품이다. 이날 인터뷰에서 유 대표는 통합을 수차례 강조했다. "DB접근제어와 DB암호화를 하나의 제품처럼 고객에 제공, 양 분야 모두를 단일 벤더가 컨트롤한다"는 것이다. 아래는 유경석 대표와 일문일답 -신시웨이는 어떤 보안 기업인가 "2005년 설립한 통합 DB보안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회사다. DB접근제어 소프트웨어를 시작으로 DB암호화, 비정형암호화, DB권한결재, 보안 SQL 에디터 솔루션을 개발,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직원수는 80명이다. DB보안은 크게 접근 제어와 암호화, 이 두 카테고리로 나눠지는데, 우리는 DB 접근제어와 DB 암호화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소프트웨어 벤더다." -거의 국내 유일 보안 SW 벤더라고? "DB 접근제어를 하는 회사들이 자기네 들도 DB 암호화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두 분야 모두에서 CC 인증을 받은 곳은 국내에서 우리가 유일하다. CC인증을 받아야 공공 시장에 들어갈 수 있다." -창립 배경이 궁금하다 "창업자인 정재훈 대표와 함께 하는 각자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정재원 대표와 나, 회사 CTO인 김광렬 전무 세 사람 모두 한국오라클 출신이다. 파운더인 정재원 대표가 한국오라클에 있으면서 공공기관 프로젝트를 했다. 당시 고객사에서 DB접근을 통제하는 제품을 원했다. 그런데 이 기능이 오라클 제품에는 없었다. 정재훈 대표가 "제가 만들어드리께요" 한 것이 우리 제품의 출발이 됐다. 정재훈 대표는 중앙대 전산과 85학번이다." -어떤 보안 제품(솔루션)을 보유 및 공급하고 있나 "크게 네 가지다. 우리 회사 출발이 된 DB접근제어 제품과 DB 암호화, 그리고 파일 암호화 제품과 보안 SQL 에디터 등 네 종류다. 보안 SQL 에디터는 올 6월부터 공급했다. 공급하자마자 카드사에서 고객이 됐다." -이런 국내 보안 시장에서 신시웨이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과 비교우위는? "DB접근제어와 DB암호화 모두 주요 기업(메이저 플레이어) 수는 각각 4곳 정도다. DB 접근제어는 말 그대로 DB에 인가받은 사용자만 접근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인가받지 않은 SQL은 데이터베이스로 날리지 못하게 한다. DB암호화는 DB중 개인정보가 있는 걸 암호화한 제품이다. 국내에서 DB 접근 제어가 시작된게 2000년 초반이고, 이때부터 DB보안이 시작됐다. 신시웨어가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DB접근제어 제품은 '페트라(Petra)'다. DB접근제어와 DB암호화가 시장 초기에는 각 분야 모두 10여개 기업이 있었다. 지금은 각 분야 모두 메이저 4사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DB접근제어는 P사가 절대 1강이다. 우리와 W기업과 S기업이 뒤를 따르고 있는 형국이다. 이들 4개 기업 중 상장사는 우리가 유일하다. DB암호화는 우리를 포함한 3개사가 비슷하며, 비정형 파일암호화는 우리가 1위다. 우리 DB암호화 솔루션 이름은 '페트라 사이퍼'다. 2012년 출시했다. 국내 DB보안 시장 규모는, 최근 발표된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국내 컨텐츠&데이터 보안 솔루션 규모가 약 7500억 규모로, 이 중 DB보안 분야는 약 60%~70%로 4500억~5200억으로 추정된다. 우리 회사는 DB암호화와 DB접근제어 두 제품 모두 CC인증을 받았다. GS인증을 받은 비정형 암호화 솔루션도 함께 보유하고 있다.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AI를 적용한 '페트라AI(Petra AI)' 제품을 준비중이다. '페트라AI'는 AI를 적용해 고객 맞춤형 보안 정책을 제공할 뿐 아니라 LLM을 활용해 노 엔지니어링(No Engineering)을 구현한 제품이다. 이후에는 탐지와 차단도 제공할 예정이다." -DB접근제어와 DB암호화 메이저 기업이지만 1등 기업은 아니다. 이들 분야에서 1등을 추월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클라우드다. 클라우드 시장에서는 DB접근제어와 DB암호화 분야에서 우리가 1등과 비슷한 규모라고 생각한다. 네이버클라우드 기준으로 우리가 1위를 한 적도 있다." -신시웨이 캐시카우인 DB접근제어 제품 '페트라(Petra)'는 어떤 특징이 있나? "DB접근제어와 DB암호화 시장이 거의 20년 정도됐다. 그러다보니 시장이 성숙됐다. 시장 요구를 충족하지 못한 제품과 기업은 지난 20년을 오면서 다 사라졌다. 앞으로 시장은 클라우드로 흘러갈 거고, 클라우드 쪽에 방점을 두려 한다. 우리는 2019년부터 클라우드를 했다. 클라우드도 접근제어와 암호화 두 분야를 통합적으로 제공, 경쟁사와 차별화하려 한다. 단일벤더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게 고객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편하다." -DB 암호화 시장 동향은 어떤가? "DB암호화는 사실상 데이터 보안의 마지막 관문이다. 어떤 해커가 와서 데이터를 훔쳐가도 암호화가 돼있으면 소용없지 않나. 그래서 데이터 보안의 마지막 보루라 불린다. 국내에는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굉장히 많은 데이터가 암호화돼있다. DB 암호화에서 제일 중요한 게 두 가지다. 키를 얼마나 안전하게 관리하느냐와 이 보다 더 중요한건 성능이다. 은행 앱을 눌렀을때 2~3초 걸려도 굉장히 불편하지 않나, 이거 눌렀을 때 바로 나와야한다. 은행이 이런 성능에 굉장히 민감해 시험테스트(PoC)나 성능테스트(BMT)를 하고 제품을 구매한다. 속도는 우리가 국내서 최고라고 얘기할 수 있다. 속도 경쟁에서 져본적이 없다. 모 은행에서 BMT를 했는데 우리가 1등을 했다. 그 은행은 현재 우리 고객사다." -DB 암호화 분야는 신시웨이가 1위인가? "DB 암호화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들이 있다. K사와 P사 E사 등이다. 우리를 합쳐 이들 4개사가 메이저다. DB암호화도 10여년전엔 10여 개 이상 회사들이 있었는데 다 정리되고 메이저4사가 살아남아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DB 접근제어는 절대강자가 한 곳 있지만 DB암호화는 이들 4개사가 균점하고 있는 형태다. 은행 쪽은 우리가 제일 강한 듯 하다. K사와 P사와 달리 우리 회사 제품은 통합(접근제어+암호화) 보안이 가능하다. 이 점이 우리의 비교우위이자 경쟁우위다. 또 우리는 클라우드에서도 앞서 있다. 클라우드 DB 암호화는 우리가 제일 앞에 서있는 듯 하다." -기술이나 제품 경쟁력을 한 번 더 이야기 해달라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레파지토리를 통해 DB접근제어 솔루션과 DB암호화 솔루션을 완벽하게 연동, 효율적인 자원 관리가 가능하다. 하나의 관리 툴에서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효율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 -공공 조달시장에서 파일암호화 분야 1위라고? "그렇다. 계약서 등을 보면 개인정보가 들어가 있지 않나. 개인정보가 들어 있는 문서를 사이버로 저장하는데 필요한 보안 솔루션이 파일암호다. 조달청 쇼핑몰에 등록된 파일암호 제품이 5개 정도 된다. 이중 계약 건수 1위가 우리 제품이다. 제품 이름은 '페트라 사이퍼(Petra Cipher)'다." -보안 SQL 에디터 동향은 어떤가 "이 시장의 대표 제품은 외산 A제품과 국산 B제품이 있다. SQL에디터는 주로 개발자들이 쓰는 툴이다. 이게 통제하기가 어렵다. 보안 입장에서 보면 통제 해줘야 하지 않나. 사용할 수 있는 SQL만 사용하고, 접근할 수 있는 DB에만 접근하게 해야 한다. 이런 니즈가 있어, 기존에 갖고 있던 우리 회사 DB 접근 제어의 보안 노하우를 SQL 에디터에 붙여 지난 6월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DB접근제어, DB계정관리, 웹 기반 SQL 에디터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으로 이름은 '페트라 SQL(PetraSQL)'이다. 기존 보안 관리자 중심 운영 방식에서 탈피, 사용자가 직접 업무에 필요한 최소한의 권한을 신청하고 관리자 및 보안 관리자가 이를 승인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사용자에게 계정 정보를 노출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DB에 접속하도록 설계해 기밀성을 극대화했다. 현재 금융권 및 핀테크 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장에 나오자마자 첫 계약 고객사도 생겼다. 모 카드 회사가 우리랑 계약을 했고 최종 딜리버리까지 마쳤다. 기존 제품보다 더 좋은 점은 보안 기능이다. 보안 기능이 있는 SQL에디터가 우리 제품이다." -고객사는? "금융, 공공, 통신, 학교, 일반 기업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예컨대 DB암호화 분야 주요 고객사는 대법원, 국세청, 코레일, 흥국생명보험 등이다. 우리가 1등하고 있는 비정형 파일암호화 주요 고객사는 한국고용정보원, 기업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 등이다." -앞으로 내놓을 제품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AI와 클라우드를 빼고 비즈니스를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도 AI 쪽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출시 목표로 '페트라 AI'라는 제품을 개발중이다. 이 제품은 AI엔진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보안 팔러시(정책)를 제공하고 특히 노 엔지니어링(No Engineering)을 구현한다. 로그 추출과 리포트 출력, 보안 정책 변경시 우리 엔지니어를 부르지(콜) 않고 고객이 직접할 수 있게 하는 게 우리 목표다. 정리하면, AI엔진을 활용해 고객에 맞춤형 보안 정책을 제공하는 것과 노엔지니어링을 제공하는 게 '페트라AI'의 두 목표다." -수출 현황과 계획이 궁금하다 "현재 제일 큰 수출처는 그리스 아테네 교통공사와 인도네시아 국영은행인 만디리 은행이다. 만디리 은행이 카드 시스템을 구축을 하는데, 그 카드 시스템 구축 사업자가 B카드사였고, 이 카드사가 우리 고객사여서 우리 제품이 같이 들어갔는데, 만디리 은행이 다른 시스템에도 우리 제품을 사용했다. 앞으로 클라우드 SaaS모델을 주력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좋은 인력이 들어오려면 기업문화가 중요하다. 어떤 기업 문화를?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모든 직원들의 일과 삶 균형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육아 휴직, 재택근무, 유연 근무제, 야근 없는 문화 등 핵심 제도를 통해 안정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주택 자금 지원과 점심&저녁 식비 지원, 생일 휴가, 사내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혜택을 전 직원에게 공통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주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한 주택 자금 지원은 최대 5000만원을 1%대 저금리로 운영하고 있다. 지방에서 올라온 직원이나 주택이 필요한 기혼자 직원이 크게 만족해 하는 복지 혜택 중 하나다. 최근 입사한 직원들이 만족하는 복지로는 제주 R&D센터 옆에 위치한 사택과 SUV차량을 개인 여가로 이용할 수 있는데, 이 또한 만족도가 높다. 복지 혜택은 모두에게 동일하지만 직원 개인별 상황에 맞는 지원을 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즉, 기혼 직원에게는 일과 가정이 양립되는 균형 잡힌 삶을 지원하고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미혼 직원에게는 교육 수강 및 도서 구입 지원, 휴가비 지원 등을 통해 개인의 성장과 활력 있는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채용도 계속 하고 있나? "그렇다. 해마다 공채를 하고 있는데, 올해도 아마 다음달 쯤 공채를 계획하고 있다." -양자는 안하나? "우리는 암호화를 하는 회사다. 양자 내성 암호도 탑재를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양자 내성 암호가 아직 표준이 명확하지 않다. 미국도 별도 표준을 정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별도 표준을 정하고 있다. 양자 내성 암호의 명확한 표준이 나오면 그 표준 알고리즘을 우리 제품에 탑재할 예정이다." -5년후 10년후 중장기 비전은? 이런 회사가 되겠다는.... "2005년 창사 이래 한결 같은 목표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컴퍼니(Global SW Company)다. AI와 클라우드는 우리가 이 목표로 나갈 수 있는 확실한 레버리지가 된 것 같다." ◆ CEO 일문일답 -애송하는 말, 힘이 되는 말, 좌우명은? "No Fear,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사람이고 싶다." -사훈은? "단군의 건국수도가 신시다. 신시웨이는 홍익인간의 길을 따라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SW를 만드는 회사가 되겠다." -취미나 특기는.... "특별한 취미는 없다.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다." -가장 큰 실패는 무엇이었고, 어떻게 대응했나? "2018년에 IPO를 준비했다 철회했다. 지나고 보니 실패라기 보다는 준비 과정이었다. 다시 도전하고 2023년에 회사가 코스닥에 상장됐다." -경영은, 대표는, 사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대표는 주주의 대리인이자 직원의 대리인이라고 생각한다. 주주 이익과 직원들의 발전을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보안 분야 예비 창업자나 후배 보안인에게 한마디 한다면? "두려워 하지 마세요. 그렇다고 계획없이 무작정 도전하라는 말은 아니다. 감정적인 플래닝이 아닌 합리적으로 플래닝하고 결과를 두려워 하지 말고 도전했으면 한다." -내가 행복할 때는? 언제 무엇을 할때 행복한 지.... "1992년 롯데자이언츠가 우승했을 때 매우 행복했다. 언젠가는 다시 행복해 질 것을 믿는다(웃음)"

2025.11.25 08:22방은주 기자

"뒤통수 치지 않겠다"…엔씨 '아이온2', 내실 공유·서버 이전 도입 예고

엔씨소프트가 신작 '아이온2'의 출시 5일 만에 세 번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이용자 불만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캐릭터 육성 피로도를 낮추기 위한 '내실 공유' 시스템 도입과 대기열 해소를 위한 '서버 이전' 등 굵직한 대책들이 발표됐다. 24일 소인섭 사업실장과 김남준 PD는 공식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재 발생하고 있는 대기열 문제와 육성 시스템의 개선 방향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두 진행자는 방송 내내 "죄송하다", "책임지겠다"는 말을 반복하며 이용자들과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모습을 보였다. 가장 시급한 문제로 꼽힌 대기열 해소를 위해 엔씨소프트는 '서버 이전' 카드를 꺼어들었다. 소인섭 실장은 "어떻게든 대기열을 해소해보려 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다"며 "기존 방침을 바꿔 서버 이전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남준 PD 역시 "1서버(인기 서버)에 캐릭터를 생성해 두셨거나 멤버십을 구매해 탈출하지 못하는 분들이 계신 것을 안다"며 "그런 분들이 밖으로 탈출하실 수 있도록 시스템을 빠르게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에게 과도한 숙제로 지적받았던 '내실(수집형 육성 요소)' 시스템은 전면 개편된다. 김 PD는 "후발주자로서 '할 콘텐츠가 없다'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초반에 너무 많은 것을 밀어 넣었다"고 실토하며 "이것이 오히려 이용자들에게 큰 피로감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따라 캐릭터 육성의 핵심인 '주신의 흔적(깃털)'과 펫, 외형 시스템은 서버 내 모든 캐릭터가 공유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김 PD는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공유 시스템을 도입해 육성 피로도를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강제적인 수집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외형 도감의 스탯 상승 효과도 기존 0.2%에서 0.1%로 하향 조정된다. 작업장(Bot) 난입으로 인한 경제 붕괴 우려에 대해서는 초강수를 뒀다. 소 실장은 "작업장들이 멤버십 없이 거래소 구매 기능만 활용해 시세를 조작하는 패턴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는 거래소 이용(구매·판매) 자체를 멤버십 혜택으로 묶어 작업장의 진입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저레벨 이용자 학살 논란이 있었던 '시공의 균열' 콘텐츠도 수정된다. 김 PD는 "긴장감을 주려는 의도였으나 생각이 짧았다"며 "입장 및 퀘스트 레벨을 45레벨로 상향하고, 레벨 차이가 5 이상 나는 이용자 간에는 상호 공격이 불가능하도록 패치하겠다"고 밝혔다. 방송 말미 김 PD는 운영 철학에 대한 진심 어린 호소를 전했다. 그는 "이용자분들이 보시기에 '금방 통수 치는 것 아니냐', '팔아먹으려고 만든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시는 것을 안다"며 "하지만 단언컨대 팔아먹기 위해 만든 것이 아니며, 길게 보고 만든 시스템들이다. 절대 이용자들의 뒤통수를 치는 운영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늦은 시간까지 방송을 시청해 준 이용자들에게 '부활의 정령석 5개'와 '외형 변경권(7일)'이 보상으로 지급됐다.

2025.11.24 21:56정진성 기자

카카오, 플레이MCP에 '도구함' 기능 추가

카카오는 지난 7월 선보인 MCP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 '플레이MCP(PlayMCP)'에 '도구함'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플레이MCP는 다양한 인공지능(AI) 모델이 외부 도구와 안전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MCP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이다. MCP는 AI 모델이 외부 데이터나 도구와 소통하는 방식을 표준화한 통신 규약으로, 이용자가 여러 서비스를 오가지 않고 하나의 서비스 내에서 수요와 목적에 맞는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는 국내 최초로 플레이MCP를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도구함은 플레이MCP에 등록된 수많은 MCP 도구를 이용자가 직접 선택해 한곳에서 관리하고, 이를 챗GPT나 클로드 같은 외부 AI 서비스에서도 카카오 계정 한 번의 인증만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기능이다. 도구함을 활용 시 AI 서비스 간 도구 연동 절차가 간소화된다. 이용자는 계정 인증 후 플레이MCP를 통해 자신이 선택한 MCP 도구를 AI 서비스에서 요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방금 알려준 내용 카카오톡 나와의 채팅방에 보내줘”, “오늘 내 일정 알려줘”, “내가 받은 선물 목록 보여줘”, “작년 오늘 들은 멜론 노래 다시 틀어줘” 등과 같이 요청 시 이를 수행해준다. 이용자는 먼저 플레이MCP 사이트에 접속한 뒤 카카오 계정 로그인을 거쳐 원하는 MCP 도구를 자유롭게 도구함에 추가하면 된다. 이후 외부 서비스인 챗GPT에서 '개발자 모드'를 선택한 뒤 맞춤형 MCP 서버 URL을 등록한 뒤 도구함을 인증하면 사용 가능하다. 클로드에서는 '설정' 선택 후 '커스텀 커넥터'에 플레이MCP 도구함을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으며, 두 서비스 모두 단 한 번의 카카오 계정을 통해 도구함에 담긴 모든 도구를 즉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별도의 개별 도구의 인증 없이 카카오 계정 인증 하나로 모든 MCP 등록 도구를 안전하게 호출할 수 있다는 점과 사용자의 실제 카카오 데이터와 연동되어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이번 도구함 기능의 강점이다. 카카오는 향후 도구함을 통해 카카오 서비스뿐 아니라 다양한 외부 파트너들의 MCP 도구까지 폭넓게 연결해 플레이MCP를 국내외 AI 생태계의 허브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와 이용자 모두가 더 쉽게 AI 기능을 확장하고 활용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유용하 카카오 AI에이전트플랫폼 성과리더는 “플레이MCP에 추가된 도구함 기능은 AI가 단순한 대화 상대를 넘어 사용자의 실제 일상을 이해하고 실행하는 '일상 AI'로 진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개발자와 이용자가 에이전틱 AI 경험을 보다 확장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4 11:10박서린 기자

호주, 16세 미만 SNS 곧 금지...스냅챗, 이용자 나이 확인 시작

스냅이 호주에서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세계 최초의 16세 미만 소셜미디어(SNS) 금지 법안에 대비해 호주 사용자들의 나이를 확인하는 절차를 시작한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스냅챗 이용자들은 호주 은행 계좌 연동, 정부 발급 신분증 제출, 사진 기반 얼굴 나이 추정 등 세 가지 방식으로 본인 연령을 인증할 수 있다. 이는 호주 정부가 온라인 학대 등 유해 요소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조치로, 12월 10일부터 16세 미만 사용자는 기존 계정을 유지할 수 없고 신규 가입도 금지된다. 메타 역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12월 4일부터 미성년자 계정을 삭제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냅은 호주 정부가 자사 서비스를 SNS 플랫폼으로 분류한 데 대해 강하게 동의할 수 없다고 했지만, 새 법을 준수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회사는 미성년 이용자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데이터를 다운로드하라고 안내했다.

2025.11.24 10:46류승현 기자

"SNS와 정신건강 피해 연관 증거 은폐"…美 지방 교육청, 메타에 집단소송

메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이용자의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에 해를 미친다는 내부 연구 결과를 확보하고도 이를 덮고 추가 연구를 중단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여러 지방 교육청이 메타를 상대로 한 집단소송 소장을 미국 북부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제출했다. 원고 측은 소장을 통해 메타가 2020년 진행한 '프로젝트 머큐리'라는 내부 연구를 통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서비스가 이용자의 정신건강을 악화시킨다는 '인과 관계'를 확인하고도 이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여론조사 기관 닐슨과 함께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계정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한 이용자들의 변화를 살피는 내용이다. 연구결과 일주일간 서비스 사용을 중단한 사람들은 우울감과 불안, 외로움, 사회적 비교가 낮아졌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장에 따르면 메타는 이 같은 결과가 나오자 추가 연구를 중단하고 내부적으로는 회사에 대한 부정적 기존 여론이 연구에 영향을 줬다고 평가하며 연구를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당시 글로벌 공공정책 책임자였던 닉 클레그에게 보고하는 과정에서는 연구진이 "닐슨 연구는 사회적 비교에 인과적 영향을 보여준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는 등 결론 자체는 유효하다고 인정한 정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구원은 부정적 결과를 숨기는 행태가 "담배 회사가 담배가 해롭다는 사실을 알고도 연구 결과를 숨기는 것과 비슷하다"고 우려를 표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원고 측은 메타가 이런 내부 연구에도 불구하고 의회에 출석했을 때는 "10대 소녀에게 자사 서비스가 얼마나 해로운지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진술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소송을 제기한 미국 로펌 모틀리 라이스는 메타를 비롯해 구글, 틱톡, 스냅도 함께 피고로 지목했다. 이들 플랫폼이 내부적으로 인지한 위험을 이용자, 학부모, 교사에게 알리지 않고, 어린이와 청소년 이용 확대를 위해 의도적으로 숨겼다는 것이 원고 측의 전체적인 주장이다. 소장에는 메타를 둘러싼 구체적 내부 문건 내용도 일부 인용됐다. 메타가 청소년 보호 기능을 의도적으로 실효성이 떨어지도록 설계하고, 이용률이 낮을 것이라는 점을 알면서도 적극적으로 개선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또 성매매 인신매매 시도 계정을 퇴출하기 위해 최소 17차례 적발돼야 한다는 매우 높은 기준을 바탕으로 운영했다는 내부 문건 내용도 적시됐다. 메타가 10대 이용자 참여를 늘리기 위해 유해 콘텐츠 노출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도 알고리즘 최적화를 강행했고 아동 성범죄자가 미성년자에게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응도 성장 둔화를 우려해 수년간 미뤘다는 취지다. 소장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2021년 문자 메시지에서 "메타버스 구축처럼 더 집중하는 영역이 많기 때문에 아동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닉 클레그가 아동 보호 인력과 예산 확대를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저커버그가 이를 묵살하거나 사실상 거부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원고 측은 이를 "성장 우선 전략이 아동·청소년 안전보다 앞섰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주장에 메타 측은 강하게 반박했다. 앤디 스톤 메타 대변인은 성명에서 프로젝트 머큐리 연구가 "방법론에 결함이 있어 중단됐다"고 설명하며, "10년 넘게 학부모의 목소리를 듣고 중요한 쟁점을 연구해 왔으며, 청소년 보호를 위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뤄 왔다"고 답했다. 메타는 청소년용 보호 기능과 부모용 모니터링 도구가 폭넓게 도입돼 있으며, 현재는 성매매 인신매매와 연관된 계정이 신고되는 즉시 삭제하는 것이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스톤 대변인은 이번 소송이 "문맥을 무시한 일부 발언만 골라 인용하고 잘못된 의견에 기반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잘못된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에는 다른 플랫폼에 대한 주장도 포함됐다. 틱톡, 구글, 스냅이 만 13세 미만 아동의 가입을 사실상 묵인하고, 아동 성착취 콘텐츠를 충분히 차단하지 못했으며, 학생들이 수업 중에도 플랫폼을 이용하도록 유도했다는 것이다. 틱톡은 미국 전국학부모교사협회(PTA)를 후원한 뒤 내부적으로 "올가을부터 PTA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움직일 것"이라며 "공개 발표를 해주고 최고경영자가 언론 인터뷰도 해줄 것"이라고 평가한 정황도 소장에 인용됐다. 다만 메타를 제외한 다른 플랫폼에 대한 서술은 비교적 구체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은 프로젝트 머큐리를 비롯한 메타 내부 연구 자료와 의사결정 문건이 실제로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그리고 이를 토대로 '정신건강 피해에 대한 인과 증거를 알고도 숨겼는지' 여부가 될 전망이다. 해당 내부 문건들은 아직 비공개 상태며 메타는 원고 측이 공개를 요구한 문건 범위가 지나치게 넓다며 일부 내용을 기록에서 제외해 달라는 신청을 낸 상태다. 재판부는 내년 1월 26일 북부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서 관련 심리를 열 예정이다. 이는 미국 각 주와 개인·학교구가 메타와 틱톡 등 주요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상대로 제기한 '청소년 정신건강 악화·중독' 소송들이 본격적인 사실심 단계로 접어드는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도 여러 주가 제기한 유사 소송에서 메타의 각하 신청이 기각되면서 플랫폼 설계와 알고리즘이 청소년 정신건강에 미친 영향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2025.11.23 18:05남혁우 기자

[ZD브리핑] 삼성·LG 연말 인사 임박…'2인 체제' 변화부터 조직 개편까지 초미의 관심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국내 주요 그룹들의 연말 인사 시즌이 본격화하고 국회에서는 철강·석화 산업 지원 법안의 본회의 통과 여부가 주목받는 등 이번 주 재계와 정치권의 굵직한 일정이 맞물려 돌아가고 있습니다. 삼성·LG를 비롯한 대기업들의 사장단·임원 인사 윤곽이 드러나는 가운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K스틸법'과 '석화지원법'의 최종 처리 여부가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아울러 전기차·AI·핀테크 등 주요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컨퍼런스와 포럼이 연달아 개최되며 정책·기술 논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게임·식품·헬스케어 업계에서도 신작 출시와 미디어 행사, 국회 토론회 등이 줄줄이 예정돼 산업 전반에서 굵직한 이슈가 한꺼번에 분출하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LG 등 주요 그룹 연말 인사...'K스틸법' 등 국회 본회의 통과 주목 11월 말까지 이어질 주요 그룹 연말 임원 인사에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사장단 인사를 발표한 삼성전자의 후속 임원 인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신임 사장단 임명 2~3일 뒤 부사장급 이하 임원 인사를 냈고, 이후 조직 개편안을 공지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사장단 인사를 통해 DX부문장 직무대행 겸 MX사업부장을 맡고 있던 노태문 사장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장, MX사업부장으로 내정하며 전영현-노태문 2인 대표 체제를 복원시켰습니다. LG그룹은 이번주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2인 부회장' 체제의 변화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지난주 미국 관세 정책 등으로 위기에 처한 국내 산업을 지원하는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과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 특별법'(석화지원법)이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이번주 27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법안 공포 6개월 후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자동차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전기차리더스포럼'이 오는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전기차 대전환 가속화를 위한 정부‧산‧학‧연 및 소비자의 역할'을 주제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한 전기차 산업 전략 정책,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부·업계·학계 협력 방향,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필요한 배터리·충전 인프라 정책 및 안전성 확보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KT '새 수장' 후보 압축 단계 돌입…면접 대상자 발표 초읽기 KT 이사회 내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대표이사(CEO) 후보 공모를 마감한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이 서류심사에 참여해 면접 대상자를 가르는 후보 압축 과정이 진행중인데, 이에 대한 발표가 머지않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문단의 평가 결과가 나오면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이를 검토한 뒤 몇 명을 어느 시점에 공개할지 논의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KT 이사회는 오는 26일까지 사외이사 예비후보를 접수하고 있습니다. 미래기술, ESG, 회계, 경영 분야의 후보를 직무 수행 요건으로 내세웠는데 최양희, 윤종수, 안영균, 조승아 사외이사 4인이 내년 3월 주총까지 임기가 예정된 점에 따라 이궈진 공고입니다. 나혼렙-드래곤플라이트 후속작 출시...넥슨 블루아카이브 4주년 페스티벌 개최 이번 주에는 신작 게임 출시와 장현국 넥써쓰 대표 2심 판결, 온오프라인 행사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먼저 27일 넷마블은 신작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를 출시합니다. 이 게임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기반으로 PC·콘솔 플랫폼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된 액션게임입니다. 이용자들은 최대 4인이 함께 플레이 가능한 협력 전투 콘텐츠를 비롯해 주인공 성진우의 군주화된 모습으로 전투를 펼치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스팀(Steam)과 엑스박스(X박스)에서 패키지 및 DLC로 판매됩니다. 같은 날 플레이위드코리아는 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슈팅 게임 '드래곤플라이트2'를 출시할 합니다. 이 게임은 2012년 10월 카카오 게임하기로 출시돼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드래곤플라이트' 공식 후속작입니다. 출시 전 사전 예약자 수 100만명을 넘기며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서울고등법원 제13형사부(부장판사 백강진 김선희 유동균)는 27일 장현국 넥써쓰 대표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한 2심 선고를 할 예정입니다. 장 대표는 위메이드 대표로 있을 당시 가상자산 위믹스의 유통량을 조작했다는 의혹 등에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법원은 지난 7월 무죄를 판결했지만, 검찰이 항소하면서 2심으로 넘어왔습니다. 업계 일각에선 검찰이 새로운 증거 등을 제출하지 못하면 2심에서도 무죄 판결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넥슨코리아는 '블루아카이브 출시 4주년 페스티벌'을 29일부터 30일 양일 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서버 계정 레벨 70 이상 이용자에게만 발급되는 멤버십 번호·코드를 모두 입력해야 하는 '클린 예매' 방식을 적용했음에도, 예매 오픈 직후 10분 만에 총 1만4천석이 모두 매진됐습니다. 곳곳서 AI 행사 '봇물'...IBM, AI·양자컴퓨팅 브리핑 진행 한국컴퓨팅산업협회는 오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미래 IT 전략 –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DC 표준화를 비롯한 AI 클라우드, 그래프처리장치(GPU) 활용, 전력·냉각 기술 등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략을 다룹니다. 이날 오정엽 한국전보통신기술협회(TTA) 책임을 비롯한 산·학·연 전문가들이 기술 표준과 구축·운영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오픈K클라우드 커뮤니티 역시 같은 날 서울 ST센터에서 제1회 '오픈K클라우드 데브데이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올해 새롭게 시작된 AI 반도체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최적화 기술 개발 사업의 첫 공식 기술 교류 행사로, 클라우드 기업과 관련 기관 등 산·학·연이 참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과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이달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AI G3 강국 신기술 전략 조찬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의 기조발제는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가 맡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을 비롯해 산·학계가 대거 참석해 AI 3대 강국 도약 전략과 이를 위한 정책적 방향을 제언할 예정입니다. 바이브 에이전트 데이 2025는 오는 28일 서울 이태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AI 검색의 시대, AI와 소비자의 언어를 잇는 마케터'를 주제로 AI를 활용해 소비자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전략을 공유합니다. IBM도 같은 날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가 진행되는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AI·양자컴퓨팅 브리핑 세션'을 진행합니다. 행사에서는 AI와 양자컴퓨팅 기술이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 경험 혁신과 내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최신 사례를 통해 소개합니다. 아울러 핀테크지원센터·한국금융연구원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산업의 기회와 도전 과제를 논의합니다. 교촌·배스킨라빈스 미디어 행사 열고 신제품 공개 교촌이 34년간 축적해온 소스 노하우를 담은 새로운 델리 브랜드 '소싯(SAUCIT)'이 이달 26~27일 교촌에프앤비 판교 사옥 1층에서 열리는 미디어 시식 행사를 통해 공개됩니다. 버거·샌드위치·보울 등 치킨 기반 메뉴에 7종의 '딥앤딥 소스'를 더한 소싯만의 맛과 브랜드 철학, 개발 스토리가 소개될 예정입니다. 배스킨라빈스는 올해 크리스마스 테마 '홀리데이 판타지(Holiday Fantasy)'를 콘셉트로 한 '2025 크리스마스 미디어데이'를 24일 오전 10시 서울 논현로 '워크샵 by 배스킨라빈스'에서 개최합니다. 현장에서는 18종의 신규 크리스마스 케이크 라인업과 시즌 광고 영상, 12월 이달의 맛과 디저트 신제품이 처음 공개됩니다. 또 와츄원에 이어 바움쿠헨·파블로바 머랭·브륄레 초콜릿을 접목한 새로운 케이크 플랫폼도 선보입니다. 이번주 의료관광 활성화, 혈액암 보장성 강화 등 국회토론회 열려 대한민국 의료관광의 미래와 활성화 방안 공청회가 24일 오후 3시 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전현의 의원실 주최, 서울특별시의사회 주관으로 열립니다. 변정우 한국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가 '주요 의료관광국을 통해 본 우리 의료관광의 현실과 미래 발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제에 나설 예정입니다. 25일 오전 10시에는 'K-의료데이터 기반 AI 헬스케어 미래전략: 국회 K-헬스케어·웰다잉 포럼 정기 세미나'가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 K-헬스케어·웰다잉 포럼 주최,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립니다. 주제발표에는 윤사중 프리딕티브AI 대표(존스홉긴스대학교 생명정보학부 교수)가 '의료데이터와 AI실증환경'을 주제로, 윤찬 에버엑스 대표는 'AI기반 디지털 재활치료 사례를 통한 의료AI 활용방향'에 대해, SW정책연구소 조원영 실장은 '글로벌 혈력과 실무중심 인재양성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설 예정입니다. 28일 오전 10시에는 '중증 혈액암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이주영 의원실과 대한혈액학회 주최,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립니다. 주제발표는 서울대병원 고영일 교수가 '중증 혈액암 치료 현황, 미충족 의료수요, 혁신 치료제의 임상적 가치 및 혁신치료제에 대한 신속한 등재 제도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같은날 오후 2시에는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편의점 안전상비약 정책 토론회-국내 생산 중단 해열제 교체와 법적 한도 내 품목 추가 지정을 중심으로'가 한지아 의원실 주최,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 주관으로 열립니다. 발제는 안혜리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사무국장이 '안전상비약 제도 도입 13년, 국민 수요와 문제 인식'에 대해, 이주열 남서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셀프메디케이션 시대, 안전상비약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2025.11.23 11:33최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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