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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27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진행

현대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일간 '2025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압구정본점 등 전국 전 점포에서 동시 진행되며,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9월8~30일),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9월8~30일) 등 온라인몰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최장 10일간의 긴 연휴에 추석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을 위해, 사전 예약 판매 물량을 지난해 추석 예약 판매 기간보다 20% 가량 늘렸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 등 인기 선물세트 약 220여 종을 선보이며,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현대특선 한우 죽 세트'(36만원)를 34만원에, '현대명품 사과 배 세트'(25만원)를 23만 원에, '현대 영광 참굴비 죽'(33만원)을 27만원에, '명인명촌 미본 선 세트'(22만5천원)를 20만 2천500원에 판매한다. 예약 판매 기간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을 통해 선물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더현대닷컴은 5만원 이상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ID당 일 5회, 최대 7만원)을 증정하고, 현대백화점카드로 구매 시 상시 5%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현대H몰에서는 9월 8일부터 1만원 이상 주문 시 적용받을 수 있는 10% 할인 쿠폰(ID당 15장, 최대 2만원)을 증정할 예정이다. 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 상무는 "소비자들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프리미엄부터 실속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며 "특히, 예년 보다 늦은 추석 명절과 긴 명절 연휴에 대비해 배송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물류 전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4 11:08안희정

롯데홈쇼핑, 5개국 현지 연결 글로벌 라방 진행...'쇼핑은 해외로' 특집전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L.live)'를 통해 미국, 프랑스, 일본, 뉴질랜드, 이태리 등 5개국 현지에서 릴레이 생중계로 선보이는 글로벌 특집전 '쇼핑은 해외로'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간, 오전 11시와 오후 8시 하루 2회 해외 현장 생방송을 집중 편성한다. 모바일 콘텐츠 시청률이 높은 황금 시간대에 글로벌 라방을 연속 선보여 고객 몰입도를 높이고,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월부터 국가별 특화 상품을 소개하는 글로벌 라방을 운영해 왔다. 해외 직구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 고객을 위해 차별화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탈리아 리빙 전문 프로그램 '잇태리보스 인 롯데'를 시작으로 뉴질랜드, 미국, 일본, 프랑스까지 생방송 국가를 확대했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25.1/6~8/22) 누적 조회수는 100만 회를 돌파했고, 방송당 평균 조회수는 일반 방송 대비 최대 10배에 달한다. '쇼핑은 해외로' 오프닝 방송에는 승무원 출신 허수지 쇼호스트가 출연, 비행기 탑승 콘셉트를 연출해 시청자들에게 여행하는 듯한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미국 캐주얼 브랜드 '폴로' 의류 ▲프랑스 프리미엄 유제품 '마리안느 캉탕' ▲일본 유명 체인점 '이치란' 밀키트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국내 고객 선호도, 브랜드 신뢰도를 기준으로 엄선한 인기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해외 현장 생방송 중 사용 가능한 3천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최대 10% 적립, 5% 카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롯데상품권 50만원권(1명), 배달의 민족 상품권 3만원권(5명), 롯데홈쇼핑 적립금 5천원(5명)도 증정한다. 김준상 롯데홈쇼핑 상품전략부문장은 “고객들에게 현지 인기상품을 생생하게 소개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쇼핑은 해외로' 특집전을 열고 글로벌 현장 생중계를 집중적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외 현장 생중계를 확대해 차별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8.24 10:53안희정

GS25, 에드워드 리 셰프와 차별화 먹거리 개발 나서

GS25가 에드워드 리 셰프와 손잡고 편의점 먹거리 초격차 프로젝트에 나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스타 셰프 에드워드 리와 손잡고 차별화 먹거리 공동 개발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에드워드 리는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스타 셰프다. 지난해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출연해 큰 화제를 모으며 가장 영향력 있는 셰프 반열에 올라섰다. GS25는 편의점 먹거리를 진일보시키고 고객에게 차별화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에드워드 리 셰프와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앞서, 에드워드 리가 개발하고 GS25가 단독 출시한 '이균참외미나리주'가 큰 흥행을 거두며 이번 협업 성사에 힘이 실렸다. 양측은 ▲주류 ▲프레시푸드 ▲냉장 간편식 ▲안주류 등을 공동 개발해 시리즈로 출시하기로 했다. GS25는 전문 MD와 식품 연구원을 대거 투입해 공동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에드워드 리 셰프는 총괄 셰프격 역할을 맡아 상품 기획부터 레시피 개발, 시제품 최종 평가 등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25일(내일), 이번 프로젝트의 첫 상품인 '이균말차막걸리'가 출시된다. '이균참외미나리주' 이은 에드워드 리 셰프의 막걸리 후속작이다.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른 말차가 활용돼 시중에서 보기 힘든 초록빛 막걸리로 구현됐다. 고품질 쌀과 유기농 녹차잎 등으로 정성스럽게 빚어내 말차 특유의 향, 풍미와 탁주의 부드러움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다. 도수는 3.6도로 최근의 저도주 선호 트렌드가 잘 반영됐다. 얼음컵에 부어 마시면 더욱 부드럽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이균말차막걸리'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GS25 전용 앱 '우리동네GS' 사전예약 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4병 세트 구성으로 판매되며, 사전 예약 구매 시 20% 할인된 1만9천200원(1병 4천8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균말차막걸리'는 GS25에 이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윤지호 GS리테일 주류팀 MD는 “세계적 셰프인 에드워드 리와의 협업은 편의점 먹거리의 품질과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김혜자 간편식, 서울우유 디저트에 이어 에드워드 리 시리즈가 업계의 초격차 먹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24 10:45안희정

애플, 일부 국가서 앱스토어 세금·가격 정책 조정

애플이 일부 국가에서 앱스토어 세율과 가격 정책을 대거 손질한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개발자들에게 캐나다와 루마니아, 브라질 등 여러 국가에서 새로운 세율 적용과 가격 변경을 안내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우선 세금 제도 변경을 즉시 시행한다. 브라질에서는 3.5% 거래세(IOF)가 신설됐고, 캐나다에서는 디지털서비스세(DST)가 폐지됐다. 에스토니아 부가가치세(VAT)는 22%에서 24%로 인상됐으며, 루마니아는 일반 VAT를 19%에서 21%로 올리고, 서적·뉴스·오디오북 등 문화 콘텐츠에 적용되던 감면 VAT도 5%에서 11%로 상향했다. 필리핀에서는 해외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VAT 12%가 새로 도입됐고, 베트남에서는 해외와 국내 개발자 모두에 대한 세율이 대폭 바뀌었다. 해외 조직의 VAT는 5%에서 10%로 인상됐으며, 해외 개인 개발자에게는 5%의 소득세(PIT)가 신설됐다. 베트남 내 조직은 애플 수수료에 대해 5%의 외국인 계약자세(FCT)를 새로 부담하게 됐고, 개인 개발자 역시 PIT 2%와 FCT 5%가 동시에 부과되며 감면 VAT 혜택은 사라졌다. 세금에 이어 가격 조정은 오는 9월 8일부터 적용된다. 대상 국가는 필리핀과 베트남으로, 두 국가를 기준 국가로 설정하지 않은 개발자는 앱과 인앱 구매 가격이 자동으로 조정된다. 다만 기준 국가로 설정한 경우 가격 변동은 없으며, 다른 지역 앱스토어에서는 해당 기준 가격에 맞춰 조정이 이뤄진다. 자동 갱신 구독 상품은 이번 조정에서 제외된다. 애플은 이러한 변경 사항을 앱스토어 커넥트의 'Pricing and Availability' 메뉴에 반영했으며, 개발자 계약서에도 업데이트 내용을 반영했다. 개정된 계약서 번역본은 한 달 내로 제공될 예정이다.

2025.08.24 09:37전화평

"꽃게값, 어디까지 낮아지나요?"…대형마트·쿠팡 "내가 최저가"

대형마트 3사와 쿠팡이 가을 햇꽃게 최저가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서해안 꽃게 금어기가 풀리면서 최저가 할인 경쟁에 들어간 것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해안 꽃게 금어기는 6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로 지난 21일부터 금어기가 해제됐다. 이에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사는 금어기 해제 첫 날인 21일 새벽 서해안에서 어획한 꽃게를 최저가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참전한 곳은 롯데마트다. 롯데마트는 금어기 해제 당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서해안 햇꽃게'를 100g당 992원에 판매하고 있다.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이 적용된 가격이다. 새벽에 어획한 햇꽃게를 산지 직송해 당일 오후 살아있는 상태로 공급하는 것으로 조업 직후 꽃게를 5℃ 이하 냉수에 담가 기절시키고 모래톱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전국 매장에 직송하는 구조다. 홈플러스와 이마트도 바로 맞불 작전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햇꽃게 100g당 780원까지 가격을 낮춘 대규모 특가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100g당 790원으로 책정했다가 780원으로 10원 낮춘 것이다. 오는 24일까지는 오프라인 매장 한정으로 780원에 판매하고 27일까지는 1천90원에 선보인다. 오는 25~27일 사흘간은 온라인에서 추가 할인해 약 905원에 햇꽃게를 구매할 수 있다. 특히 780원이란 가격은 이는 10년 전인 2015년 햇꽃게 가격(100g당 980원)보다 최대 200원 저렴한 수준이다. 이마트는 24일까지 햇꽃게 10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760원에 판매하고 있다. 당초 100g당 788원에 판매한다고 발표했지만, 홈플러스가 이보다 낮은 가격에 햇꽃게를 가져오자 한 번 더 낮췄다. 트레이더스와 에브리데이도 오는 28일까지 최대 4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꽃게 파격 행사에 합류한다. 마지막 주자인 쿠팡은 이마트와 같은 760원에 햇꽃게를 판매한다. 다음 달 1일까지 '가을 꽃게 기획전'을 열고 로켓프레시를 통해 햇꽃게를 선보인다. 주요 상품은 ▲피시원 신진도 산지직송 이력추적 햇꽃게 3kg ▲서해안 일품 햇꽃게 3kg ▲어부심 서해안 햇꽃게 2kg 등으로 오는 24일까지 3일간 카드할인 적용 시 100g당 760원에 판매한다.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카드할인 적용 시 100g당 990원에 판매한다. 대형마트와 쿠팡이 햇꽃게를 최저가에 공급할 수 있는 것은 사전 계약을 통해 물량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꽃게 주산지인 부안 격포항과 태안 신진도항 소재의 선단 40여척과 사전 계약을 체결해 전년 대비 약 30% 확대된 공급망을 구축했다. 이마트도 약 50척의 선박과 협업, 꽃게 직거래 네트워크를 형성했고 홈플러스도 조업 선박을 전년보다 늘려 안정적인 수급 기반을 마련했다. 쿠팡은 산지직송 서비스로 신선도과 가격을 잡았다. 쿠팡의 산지직송은 전국 산지의 수산물을 반나절 만에 최대 400~500km 떨어진 고객에게 배송하는 서비스다. 새벽 하역된 꽃게는 미니물류센터에서 검수, 포장, 송장 부착 후 배송 캠프로 이동해 다음 날 새벽 도착한다. 2019년 출시 당시 전복, 오징어, 새우 서너종에서 올해 꽃게, 고등어, 갈치, 주꾸미 등 30여 종으로 늘었고 산지도 해남, 부산, 마산, 태안 등 전국으로 확장됐다. 올해는 꽃게 산지직송 지역을 신진도, 격포, 법성포, 신안, 진도 등 5곳으로 확대했다.

2025.08.24 09:18김민아

트럼프 숙원 파고들기...4대그룹 등 경제인 총출동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에 주요 그룹 총수들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DC에서 25일(현지시간)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연합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참여한다. 이 밖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이재현 CJ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도 사절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상당수는 지난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미일 순방 동행 경제단체 및 기업인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이번 사절단 파견은 트럼프 대통령 2기 행정부가 중국 견제, 보호주의 무역, 미국 조선업 재건, 대규모 투자 유치를 핵심 국정과제로 내세우는 가운데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산업 역량을 되살리고, 자국 중심 공급망을 재편하겠다는 기조를 강조해왔다. 이 때문에 한국 기업들 미국 내 투자 확대와 함께, 조선·에너지·방산 분야에서 한미 협력 강화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회담을 계기로 텍사스 테일러 공장 증설과 제3 반도체 공장 신설 계획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SK그룹 역시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에너지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공장 및 제철소 건립 등 210억 달러 규모 투자를 이미 발표한 바 있다. LG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252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와 관련한 후속 논의가 관심을 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 조선업 재건을 대외적으로 선언했으며, 한화·HD현대 등 한국 조선업계는 미국 내 파트너십과 투자 확대를 통해 협력 기회를 모색 중이다. 에너지와 원전 분야도 주요 의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GS그룹은 미국산 LNG 도입 확대 가능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은 전략광물 공급망, 셀트리온은 현지 바이오기업 인수 후속 조치를 통해 협력 방향을 조율할 예정이다.

2025.08.24 09:00류은주

[이종수 창업심리학⑲] 보여주기에 집중할 때 스타트업은 침몰

"나의 낡은 가운의 절대적 주인이었던 나는, 이제 새 가운의 노예가 되었다"(디드로) 18세기 프랑스의 철학자 디드로는 멋진 붉은 가운을 선물 받은 뒤, 그 가운에 어울리도록 낡은 책상과 의자, 서재의 모든 것을 붉은색으로 바꾸다 결국 빚더미에 앉고 말았다. 이는 단순히 소비의 함정을 넘어, 창업가가 경계해야 할 가장 교활한 심리적 함정, '디드로 효과'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하나의 '그럴듯한' 요소에 현혹돼 사업의 본질을 잃고 끝없는 낭비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것. 이것이 바로 스타트업 판(版) 디드로 효과다. 창업의 세계에서 '붉은 가운'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요즘 가장 뜨거운 신기술', '유명 투자사로부터 받은 거액의 투자금', 'TV에 나올 법한 화려한 사무실', '대기업 출신의 스타 개발자'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 중 하나를 손에 넣는 순간, 창업가는 강력한 심리적 압박에 시달린다. 이 멋진 '가운'에 어울리도록 사업의 다른 모든 것을 바꿔야 한다는 강박이다. 이는 '반짝이는 물체 증후군(Shiny Object Syndrome)'과 맞닿아 있다. 자신의 비전과 전략에 집중하기보다, 새롭고 유행하는 것에 끊임없이 한눈을 파는 심리적 경향이다. 뒤처질지 모른다는 불안감(FOMO), 성공한 기업처럼 보이고 싶은 과시욕, 모든 것을 완벽한 '세트'로 맞추고 싶은 인지적 조화의 욕구가 뒤섞여, 창업가를 본질에서 멀어지게 만든다. 이 기술적 함정에 빠진 대표적인 사례는 닷컴 버블 시기 수많은 스타트업의 몰락 과정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고객의 문제가 무엇인지, 시장이 무엇을 원하는지 검증하기도 전에, 당시 유행하던 최신 기술과 복잡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모든 자원을 쏟아부었다. '최첨단 기술'이라는 붉은 가운을 입는 순간, 그 기술을 유지하기 위한 비싼 엔지니어, 복잡한 관리 시스템, 느려터진 개발 속도라는 '어울리지 않는 가구'들을 울며 겨자 먹기로 사들여야 했다. 결국 그들은 고객의 주인이 아닌, 기술의 노예가 되어 사라져 갔다. 이러한 '기술 함정'은 오늘날 인공지능(AI) 붐 속에서 교묘한 모습으로 재현되고 있다. 'AI'라는 단어 자체가 가장 매혹적인 '붉은 가운'이 된 지금, 수많은 창업가들이 해결하려는 문제의 본질보다 'AI 기술을 사용한다'는 사실 자체에 집착한다. 정작 고객은 단순하고 빠른 해결책을 원함에도, 굳이 복잡한 거대 언어 모델(LLM)을 도입하고 막대한 GPU 클라우드 비용과 데이터 과학자들의 인건비를 감당한다. 이는 닷컴 시대에 사업 모델 없이 '인터넷 기업'이라는 외피만으로 자금을 조달하던 모습의 판박이다. 결국 기술은 고객의 문제를 푸는 도구일 뿐임에도, 어느새 AI라는 도구를 숭배하며 그 도구를 유지하기 위해 사업의 자원을 소진하는 주객전도의 비극이 반복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러한 실패의 근원은 창업가의 내면에 존재하는 '존재(being)'와 '외양(seeming)' 사이의 깊은 균열에서 비롯된다. 스타트업의 여정은 본질적으로 불확실성의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다 . 고객 외면, 바닥나는 자금, 막막한 미래라는 차가운 파도 속에서, '유명 투자사의 투자 확정'이나 '언론의 스포트라이트'와 같은 '붉은 가운'은 당장의 성공을 증명하는 달콤한 구명정이자 안식처처럼 다가온다. 그것은 실제 가치를 '존재'시키기 위한 고된 노력을 건너뛰고, 성공한 듯한 '외양'을 즉시 구매하려는 심리적 지름길인 셈이다. 그러나 외양에 치중한 배는 결국 내부의 작은 균열을 막지 못해 침몰하는 법. 진정한 창업가의 심리는 이 화려한 외양의 유혹을 이겨내고, 고객의 문제 해결이라는 투박하지만 단단한 '존재'의 본질에 닻을 내리는 내면의 투쟁 그 자체다. 그렇다면 창업가가 평생 붙들어야 할 '낡고 편안한 진짜 가운'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고객의 문제' 그 자체다. 모든 의사결정은 이 하나의 기준에 맞춰져야 한다. “이 기술이 고객의 문제를 더 잘 해결하는가?”, “이 사무실이 고객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가?”, “이 인재가 우리 고객을 더 만족시킬 수 있는가?” 이 질문에 '아니오'라는 답이 나온다면, 그것이 아무리 화려해 보여도 과감히 벗어 던져야 할 '붉은 가운'일 뿐이다. 결국 위대한 창업의 심리학은 '더하기'가 아닌 '빼기'의 심리학과 같다. 수많은 유혹과 빛나는 가능성 속에서 본질이 아닌 것을 덜어내는 용기, 자신의 초라해 보이는 '낡은 가운', 즉 최초의 문제의식과 사명을 끝까지 지키는 뚝심이 필요하다. '디드로의 노예'가 될 것인가, 문제 해결의 주인이 될 것인가. 그 갈림길에서 창업가의 운명은 결정된다. ◆ 이종수 교수는... ▲학력 -서울대 산업공학 학사 -서울대 인간공학 석사 -서울대 인간공학 박사 수료 ▲경력 -전/SK이노베이션 기술개발기획 팀장 -전/벤처기업 창업 및 M&A -전/벤처캐피털 투자본부장(부사장) -현/서울대학교 SNU공학컨설팅센터 산학협력중점교수

2025.08.23 16:55이종수

글로벌 IT 업계 휩쓰는 'SaaS 종말론'…韓 산업의 해법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부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가 종말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AI가 기존 SaaS를 대체할지 아니면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지를 두고 논쟁이 팽팽하다. 이 변화 속에서 한국 IT 산업의 대응 전략에도 관심이 쏠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는 2030년까지 기업용 SaaS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구시대의 유물로 전락하고 AI 비즈니스 에이전트가 주류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찰스 라만나 MS 부사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폼 기반 인터페이스와 정적 워크플로우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자연어 인터페이스와 AI 벡터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한 에이전트가 새로운 업무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SaaS의 미래를 두고 논쟁이 치열하다. 일부는 AI가 SaaS를 흡수하며 새로운 플랫폼 기업 시대를 열 것이라고 진단한다. AI 네이티브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동시에 세일즈포스·오라클 등 기존 강자들도 AI 무장을 강화하면서 중견 SaaS 기업은 설 자리를 잃고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기능 추가 차원에서 AI를 도입하는 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반면 SaaS 종말론은 과장됐다는 시각도 많다. 오히려 AI가 SaaS 도입을 촉진하고 산업별 특화형 솔루션을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글로벌 컨설팅 업계 관계자는 "고객이 SaaS를 구매하는 이유는 단순한 소프트웨어(SW) 코드가 아니라 전문성·데이터·지속적 지원까지 포함된 경험 전체"라며 "AI는 기존 SaaS를 보완하며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우리나라다. 글로벌 기업들이 AI와 SaaS의 결합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국내 SaaS 산업은 여전히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다. 정부는 내년까지 SaaS 기업을 1만 개 이상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지만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국내 SaaS 기업 수는 1천500여 개에 불과하다. AI 서비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SaaS 이용률 역시 높아지고 있지만 한국은 글로벌 시장과 비교해 기업 수와 규모 모두 부족한 실정이다. 국내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SaaS 기업이 매년 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는 구축형 SW 선호가 강하고 공공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SaaS도 부족하다"며 "세계적 흐름과의 격차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부와 민간은 SaaS 생태계 확장을 위한 자금·인증·인프라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들이 공공 SaaS 인증 획득과 전환 컨설팅을 지원하며 국산 SaaS 육성에 나선 것이 대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단순 SW 지원을 넘어 AI 기술력이 탑재된 SaaS 육성에도 힘을 싣고 있어 글로벌 진출의 활로가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우리나라가 글로벌 SaaS·AI 전환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산업별 특화 AI SaaS 발굴 ▲공공·민간 데이터 개방과 표준화 ▲AI SaaS 관련 법·제도 정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공공시장에서의 선도 사례를 늘려야 민간 수요까지 확산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시장 변화에 뒤처진다면 SaaS 종말론보다 더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AI와 SaaS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결정적 시기"라고 강조했다.

2025.08.23 14:22한정호

초간편 자전거 파워미터 화제…"그냥 체인에 걸면 끝"

자전거 라이더들은 페달링할 때 출력을 수치로 측정해 주는 파워미터를 사용한다. 하지만, 파워미터의 설치와 장착 과정은 다소 번거로운 편이다.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바이크온(BikeOn)'이 만든 사이클클릭(CycleClick)이 소셜 클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제품은 스램(SRAM)의 플랫톱 체인을 사용하지 않는 모든 제조사•모델의 직립 체인 구동 자전거와 호환되며 다른 도구 없이 몇 초 만에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부품을 분리하거나 드라이브 트레인을 건드릴 필요 없이 베이스를 장착하고 자전거 체인에 끼우면 설치가 끝난다. 이후 별도 보정이나 재설치 필요 없이 컴퓨터나 스마트폰 앱에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무게는 40g, USB 충전으로 30시간 동안 라이딩할 수 있다. IP67 방수 등급으로 1m 깊이의 물에 30분 동안 잠겨도 견딜 수 있다. 소모 칼로리 포함 모든 데이터는 ±1%의 정확도를 자랑하며, 저전력 블루투스를 통해 데이터는 최대 세 대의 기기로 동시에 전송된다. 즈위프트, 트레이닝피크 등의 트레이닝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이 제품은 킥스타터에의 모금에 참여해 184달러(약 25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예상 판매 가격은 299달러(약 41만원)다.

2025.08.23 08:01이정현

기업 95% "AI 투자 성과 아직"…'AI 거품론' 확산하나

인공지능(AI)에 투자한 기업 다수가 여전히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은 전 세계 300개 AI 프로젝트를 조사한 결과 조직 95%가 생성형 AI에서 수익을 거두지 못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들이 300억~400억 달러(약 41조8천억~55조7천400억원)를 AI에 쏟아 부었지만 실질적 성과는 미미했다는 것이다. 조사 결과 AI 툴을 구매한 기업은 성과를 일부 내고 있었지만 자체적으로 시범 사업을 추진한 조직은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현재 AI를 도입한 기업조차 시장을 뒤흔들 만큼의 혁신을 경험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AI 보안·거버넌스 부족이 성과 부재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관리 체계 없이 도입에만 몰두하면 데이터 유출과 운영 차질로 비용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는 미국 월가에서 이같은 연구 결과와 비슷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분위기다. 실제 빅테크 주가가 연일 동반 하락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나스닥 지수는 이틀간 약 2.4% 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올 4월 이후 최대 낙폭 수치다. 또 엔비디아와 팔란티어 주가는 각각 3.5%, 9.4% 떨어졌다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애플과 아마존,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브로드컴 등 주요 기술 종목 모두 1~2% p 하락했다. 연구팀은 AI 투자가 단기간에 결실을 거두지 못하면 AI 거품론이 더 확산할 것이라고 봤다. 특히 빅테크의 자본 지출 규모가 2000년대 초반 이후 최고 수준에 달해 거품 논란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다. 앞서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도 AI 산업을 둘러싼 투자 과열 양상이 1990년대 닷컴 버블을 연상케 한다는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이어 조 차이 알리바바 공동창업자와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창립자, 토르스텐 슬록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수석 경제학자도 유사한 전망을 내놨다. 스티브 소스닉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AI는 훌륭하지만 투자금이 현명하게 쓰이고 있지 않다고 느끼는 순간이 올 수 있을 것"이라고 테크크런치에 밝혔다.

2025.08.22 17:44김미정

일본·중국·미국 찍고 인도…한류 업은 'K-뷰티' 세계로

일본·중국·미국에 이어 인도가 K-뷰티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자 대기업부터 인디브랜드까지 국내 화장품 업계가 인도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에 한류 열풍이 불며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1위 기업인 코스맥스는 올 연말까지 인도 뭄바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영업망 확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현재 중국·미국·인도네시아 등 10개국에 진출한 상태다. 중국과 미국 등에는 생산 공장을 짓고 현지 생산을 진행하고 있고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에서는 신공장을 건설 중이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는 영업 사무소를 두고 있고 지난해에는 멕시코 사무소를 올해는 프랑스 거점을 추가했다. 인도에 가장 먼저 깃발을 꽂은 회사는 아모레퍼시픽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013년 이니스프리 인도 법인을 설립하며 가장 먼저 현지에 발을 디뎠다. 이후 라네즈, 설화수, 에뛰드 등 브랜드를 잇따라 선보였다. 지난해 이니스프리 인도 법인 매출은 177억원으로, 전년(112억원) 대비 58% 증가했다. LG생활건강도 2016년부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더페이스샵을 판매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 바 있다. 최근에는 인디 브랜드들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스킨1004의 올해 1~7월 인도 매출은 46억원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 345% 성장했으며 월평균 62%에 달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티라·나이카·아마존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과 리테일 매장 9곳에 입점했다. 특히 '인도의 올리브영'으로 불리는 나이카에서는 인플루언서 협업과 월별 캠페인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상반기 매출 절반이 나이카에서 발생했다.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 아누아도 지난달 나이카에 입점했다. 온·오프라인 매장 20곳에 동시 입점했다. 이 같은 흐름에 힘입어 한국 화장품의 대(對)인도 수출도 급증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의 인도 수출액은 2020년 1천500만 달러(209억원)에서 지난해 6천562만 달러(914억6천만원)로 5년 만에 4배 이상 치솟았다. 올해 상반기에도 4천204만 달러(585억9천만원)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상반기(2천915만 달러·406억3천만원) 대비 44%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인도의 K-뷰티 시장은 더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인도 현지 뷰티 플랫폼 카인드라이프가 인도 시장조사기관 데이텀 인텔리전스와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K뷰티 시장은 지난해 4억 달러(5천576억원)에서 오는 2030년 15억 달러(약 2조910억원)로 커질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25.9%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기준 약 1천190만명 수준이던 한국 제품 구매자는 2030년 2천7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제품 인지 경로는 유튜브가 81%로 가장 높았고 70% 이상은 K팝 아이돌이 소개한 제품에 구매 의향을 보였다. 월 평균 1천~3천 루피(1만6천~4만7천원)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인도는 한류에 대한 호감도가 높고,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K뷰티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22 17:07김민아

코그넷나인, 롯데카드 고객센터에 AI 보이스봇 도입

코그넷나인(대표 한선호)이 롯데카드 고객센터에 차세대 인공지능(AI) 보이스봇을 구축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도입으로 고객은 카드 관련 문의를 기다림 없이 처리할 수 있고, 상담사는 단순 반복 업무 부담을 줄이며 복잡한 상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코그넷나인은 기업용 AI 플랫폼 '플러그넷플러스(PLUGNET+)' 기반의 AI 보이스봇을 롯데카드 고객센터에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이스봇은 첨단 자연어 처리(NLP)와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고객 문의를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양방향 대화로 대응하는 상담 솔루션이다. 이번 시스템은 ▲결제 대금 확인 및 즉시 출금 ▲사용 내역 조회 및 발송 ▲이용 한도 조회와 상향 신청 ▲카드 재발급 ▲분실 신고 ▲사용 등록 등 주요 업무를 신속히 처리한다. 단순 반복 업무는 AI가 담당하고 복잡한 상담은 상담사가 이어받는 하이브리드 체계를 적용해 고객은 대기 시간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상담 품질과 업무 효율성이 동시에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AWS 신규 랜딩존을 기반으로 기존 네이버 클라우드 컨택센터 및 레거시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연계돼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정성과 보안성을 확보했다. 롯데카드는 이를 통해 금융권 특화 아키텍처와 서비스 확장성까지 확보하게 됐다. 코그넷나인은 2021년 인공지능 기반 광고심의 지원 시스템을 시작으로 롯데카드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온 핵심 파트너다. 한선호 대표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플러그넷플러스를 기반으로 생성형 AI와 기존 AI 엔진을 융합한 차세대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의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그넷나인은 지난 8월 뉴베리글로벌 산하 AI 계열사로 편입돼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AI 매니지드 서비스(MSP)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설립 5년 만에 금융·유통·제조 분야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성과 신뢰를 쌓으며 업계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2025.08.22 16:38남혁우

GM은 실리콘밸리, 현대차는 판교…빅테크 인재 향한 '러브콜'

완성차 업계가 소프트웨어중심차(SDV)와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해 빅테크 인재 확보에 나섰다. 이를 위해 정보기술(IT) 기업이 몰려있는 실리콘벨리와 판교, 강남 등지에 사무실을 짓고 인력을 모으고 있다. 업계에서는 판교·강남 개발자들의 이직 성향이 낮아 거점 확보가 불가피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업계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는 최근 8개월동안 구글, 메타 AWS 등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 출신 임원을 10여명가량 영입했다. GM은 이들을 디트로이트 본사로 영입하는 대신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AI센터를 구축하도록 지시했다. 이를 위해 GM은 공격적인 인재 영입을 추진했다. 구글 언어 AI 제품 총괄이었던 바라크 투로브스키를 GM 최초의 최고AI책임자(CAI)로 임명하고, 구글 머신러닝 연구자 출신인 존 앤더슨 AI연구 총괄전무로 영입했다. GM 소프트웨어 총괄 데이비드 리처드슨은 2023년 애플에서 합류했다. GM이 이같이 공격적인 AI 인재를 채용하는 이유는 생산성 강화와 자동화를 위한 AI 시스템 도입에 나서려 하기 때문이다. WSJ은 "많은 기업이 AI 활용에 어려움을 겪지만, GM은 백오피스 자동화는 물론, 자율주행차, 제조 로봇, 모터스포츠까지 광범위하게 AI를 적용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AI 전환을 위한 기술 인력 채용에도 GM은 기업 문화를 빅테크처럼 바꾸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대신 각자 영역을 존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리처드슨은 "GM의 강점은 차량이고, 우리의 역할은 여기에 소프트웨어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라며 "애플이나 구글처럼 변하는 것이 목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SDV 전환과 AI 개발 등 미래 완성차 기술력을 위해 강남 본사와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 내 소프트웨어드림센터 사옥을 활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의 우수한 개발자들은 강남과 판교를 떠나려 하지 않는다"며 "업계 커뮤니티가 몰려 있어 사업장을 옮겨도 개발자는 남겨둔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대형 게임업체 한 곳이 강남을 떠나자 개발 인력이 이탈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은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이사를 현대차·기아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사장)으로 임명하고 연구개발(R&D)와 소프트웨어 부문을 분리한 뒤 판교를 거점으로, 강남 본사 개발 인력과 남양연구소 인력 일부를 지휘하고 있다. 송창현 본부장은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으로 자율주행 서비스 스타트업 '포티투닷(42dot)'을 설립한 뒤 현대차그룹에 인수되면서 핵심 임원으로 부상했다. 다만 이 같은 거점 분산은 개발 속도 저하라는 단점도 불러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가끔 그룹 내 사업부 간 하고 있는 업무가 무엇인지 파악하기 힘들 때도 있다"며 "소통 채널이 없는 것이 아쉽다"고 토로했다. WSJ은 "과거 다른 전통 기업들이 실리콘밸리에 혁신센터를 만들었다가 본사와의 문화 충돌로 실패한 사례가 많았다"고 부연했다.

2025.08.22 16:31김재성

AI 시대, 보도자료 작성법의 패러다임 전환

"요즘도 보도자료는 A4 한 장 반 내외가 적당할까요?" "기자들이 생성형 AI로 기사를 뽑는다던데, 너무 길게 주면 방해가 되는 건 아닌가요?" "자료는 많을수록 좋다고 하면서도, 다 읽지 않는다던데 기준이 뭔가요? 실무자들 사이에서 자주 오가는 물음이 있다. 이 질문이 말해주는 것은 하나다. 우리는 자료 작성의 관습이 근본적으로 흔들리는 시기에 있다. "자료는 짧고 간결하게", "1천500~2천자 이내"라는 원칙이 실무의 진리였다. 그러나 AI가 실무에 깊숙이 침투하고, 뉴스 소비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었다. 홍보 담당자에게 주어진 과제는 명확하다. "출입기자의 선택을 돕되, 메시지의 방향은 유지하라." 그리고 이것이 가능하려면, 자료를 '작성'이 아니라 '설계'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AI는 글을 '대신' 쓰지 않는다 많은 실무자가 챗GPT·클로드와 같은 AI 도구를 글쓰기 보조 수단으로 활용한다. 예전처럼 백지에서 구조를 짜던 방식에서 벗어나, 프롬프트를 만들고 초안을 받아 다듬는 방식이 일반화됐다. 여기서 중요한 오해가 있다. "AI가 글을 써준다"는 표현은 부정확하다. 실제로 AI에게 원하는 방향으로 써지게 하는 '설계 능력'이 핵심이다. 언론사도 마찬가지다. 보도자료를 요약하거나 인터뷰를 정리할 때 이 툴을 활용한다. 실제로 몇몇 언론사는 내부 기사 클러스터링 시스템에 AI 자동 요약 기능을 탑재했다. 기자가 직접 AI 프롬프트를 입력해 초안→편집→송고 루틴을 수행하기도 한다. 즉, "글을 잘 쓰는 사람"보다 "어떻게 써지게 할지를 아는 사람"이 실무의 '코어'로 부상하고 있다. 구조의 미학: 보도자료는 '쓰기'가 아닌 '짜기' 그렇다면 2025년 8월 현재, 보도자료는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 고정관념 한가지를 버려야 한다. "자료는 짧아야 한다" → 반드시 그렇지 않다. 언론사 기자들이 AI를 통해 구조화된 자료를 '읽어내는' 시대에서, 보도자료는 정보량이 많더라도 명확하게 구조화돼 있다면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 오히려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보도자료 4단 구성법 1. 헤드라인과 리드 요약 (3~4줄) - 기사 제목으로 바로 활용 가능한 형태로 구성 - 핵심 문장에는 구체적 수치, 비교 대상, 시장 맥락 포함 - 예: "○○○, 8개월 만에 50개 기업 도입…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시장 12% 성장 견인" 2. 주제별 본문 분할 - 서비스/제품 핵심 기능과 차별점 - 시장 배경 및 변화 트렌드 - 경쟁사 대비 우위 요소 - 정량적 성과 지표와 고객 인용문 - 향후 사업 계획과 기대 효과 3. 부록자료 - 자주 묻는 질문(FAQ) 5~7개 - 상황별 질문과 메시지 대응 가이드 - 보도자료 해설 메모(배경 설명, 용어 정리) 4. 회사 소개 및 연락처 - 3~5줄 이내 최신 회사 소개문 - 담당자 직통 연락처와 이메일 - 추가 자료 요청 시 대응 방법 이런 구조로 제공하면 기자는 필요한 블록만 선택해 기사화할 수 있다. 또는 기자가 활용하는 AI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고 정확한 요약을 생성할 수 있다. 정보는 풍성하되 흐트러지지 않는 게 핵심이다. 이미지 전략: '딱 한 장'의 시대는 끝났다 과거에는 기사에 들어갈 대표 이미지 1~2장을 보도자료에 첨부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러나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포털이 정확도·최신성 기반 자동 클러스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한 장으로 승부하는 전략'은 효과를 잃었다. 1. 대표컷 + 활용컷 세트 제공 (총 5~6장) - 서비스 전경, 사용자 모습, 인터페이스, 조직 사진 등 2. 인포그래픽 활용 - 수치와 비율을 시각화한 차트 - 주요 성과를 보여주는 타임라인 3. 다양한 형태별 구성 - 정방향(1:1), 가로형(16:9), 세로형(9:16) 이미지 - 각 이미지별 캡션과 출처 명확히 기재 4. 파일명 체계화 - 예: '회사명_서비스명_설명.jpg' 형태로 통일 이미지 역시 글과 마찬가지다. 다양하게 제공하되, 어떤 것을 선택하더라도 핵심 메시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기획해야 한다. '선택지'를 설계할 줄 아는 진짜 AI 시대 홍보인재 우리는 다음과 같은 새로운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 글을 '잘 쓰는' 것보다, 어떻게 써지게 만들지 아는 사람이 실력자다. 기자는 다양한 선택지를 원하고, 우리는 그 선택지를 전략적으로 기획해야 한다. 자료는 풍성하되, 메시지 방향은 일관되게 좁혀야 한다. 완전한 통제가 아닌, 방향성 있는 개방이 새로운 홍보 전략이다. 오늘도 보도자료를 다듬으며 스스로에게 묻는다 "이 자료를 받은 기자는 어떤 마음으로, 어떤 상황에서 기사를 작성할 것인가?" "그 기사에서 우리의 핵심 메시지는 온전히 살아남을 것인가?" "AI가 이 자료를 요약할 때 어떤 방향으로 해석할 것인가?" 이 질문들에 대한 확신으로 답할 수 있다면, 우리는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유능한 홍보 실무자다. 정보량은 늘리되 구조는 명확하게, 선택지는 다양하게 주되 방향은 일치시키는 것. 답안지를 주는 것이 아니라 좋은 문제집을 만드는 것. 이것이 AI 시대 홍보 실무자가 갖춰야 할 역량이다.

2025.08.22 16:30문지형

힘든 상반기 보낸 HR 상장사들...하반기 반전 전략은?

장기화 된 경기 침체로 기업들이 채용과 비용 집행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사람인·원티드랩·데이원컴퍼니 등 인적자원(HR) 기업들의 실적과 주가도 주춤한 모양새다. 이들은 하반기 부진한 실적을 반등시키기 위해 신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외형 성장과 해외시장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R 플랫폼 사람인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641억원) 대비 7% 감소한 596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전년 동기(119억원)보다 4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원티드랩의 상반기 매출은 176억원으로 전년 동기(190억원) 대비 7.3% 줄었다. 영업손실은 7억원으로 3억원 가량 확대됐다. 원티드랩은 2분기 5억원의 영업이익이 나면서 흑자전환했지만, 1분기 12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며 상반기 기준 적자가 지속됐다. 개인과 기업에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에서도 매출 감소세가 감지되고 있다. 올해 초 코스닥에 입성한 데이원컴퍼니의 매출은 563억원으로 전년 동기(657억원)보다 14% 떨어졌다. 영업손실도 9억원으로 전보다 3억원 불어났다. HR 플랫폼의 상반기 실적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이들의 주가도 제자리거나 뒷걸음질 쳤다. 3개월 내 최고점과 큰 차이가 없는 곳도 있었지만, 30% 가까이 빠진 곳도 있었다. 대부분 국내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완료됐던 지난 14일 사람인의 종가는 1만5천200원으로 3개월간 최고치인 1만5천950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날 원티드랩의 종가는 4천335원을 기록했다. 이는 3개월 내 최고치인 6천원 대비 28% 가량 빠진 수치다. 데이원컴퍼니의 종가는 6천110원으로 최고점이었던 7천490원과 비교해 18% 하락했다. 경기 침체에 비용 집행 '보수적'…채용·교육 수요↓ HR 플랫폼들의 상반기 실적이 하락세를 그린 이유는 '역대급 불황'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국내 시장 상황이 경색된 원인이 가장 크다. 경기 침체로 기업들이 비용 지출을 줄이기 시작했고, 보수적인 채용 기조를 유지하면서 채용 규모를 줄인 탓이다. 이로 인해 매칭 플랫폼을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연결시켜주고 여기서 받는 수수료가 주된 수입원인 HR플랫폼의 매출이 감소했다. 최근 잡코리아가 발행한 '2025년 상반기 채용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기 침체 속 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축소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 채용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1% 감소한 반면 중소기업은 8% 줄었다. 또 정규직 구인은 줄고 있지만 비정규직 혹은 인턴 채용은 오히려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고용 형태에 따른 채용공고 현황을 살펴보면 정규직 채용 공고는 9% 감소하고 계약직과 인턴 채용은 각각 3%, 11% 증가했다. 사람인 관계자는 “기업들이 채용을 중단, 보류하면서 전체 채용 규모가 과거 대비 축소돼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며 “최근 업황 악화로 일부 기업들이 적자 전환하거나 사업을 축소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채용 비수기와 함께 기업들의 보수적인 채용 심리가 맞물려 합격자 수가 줄어들었지만, 2분기에는 채용 성수기를 맞아 1분기 대비 이직자 규모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데이원컴퍼니는 기업(B2B) 매출이 아닌 소비자(B2C) 매출 감소로 실적이 하락했다. 여기에 매출 인식이 지연된 탓에 매출이 더 적어보이게 된 이유도 있다고 언급했다. 데이원컴퍼니의 B2B 매출은 1분기 22억원에서 36억원으로 63.6% 증가했지만,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 매출은 같은 기간 173억원에서 160억원으로 7.5% 줄었다. 데이원컴퍼니 관계자는 “매출 인식이 다소 이연되면서 매출이 반기 누적 기준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며 “이는 매출 인식 시점의 차이일 뿐 결제액이 증가함에 따라 매출도 증가하게 된다”고 답했다. 하반기 HR서 외형 성장 노린다…해외 시장도 '확장' 올해 하반기 채용·교육 등 HR 플랫폼들은 본업에서의 외형 성장을 이루고 해외 시장도 공략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사람인은 채용 서비스의 고도화와 신규 수요 발굴을 위한 확장이라는 투트랙 전략 아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뤄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선보인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와 최근 출시한 영시니어 커리어 플랫폼 '원더풀시니어', '사람인 스토어'를 통해 B2C(기업 소비자간 거래) 영역에서 힘을 준다. 채용 영역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의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가치를 연결해주는 비채용 분야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간다. 원티드랩은 인공지능(AI) 기반 HR 에이전트 시장을 공략하고 통합 AI 전환(AX)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AI 에이전트를 통해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커리어 조언과 후보자 추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원티드랩이 쌓아온 채용, 커리어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인재 탐색부터 후보자 평가, 채용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HR 에이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원티드랩의 AI 에이전트 빌더(LaaS)는 외부 기업에 이어 국내 AX 프롬프톤 및 대학 정규 수업에 활용되고 있는데, 이같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대기업에 에이전트 빌더를 구축하고 지원한다. 일본 HR테크 기업 라프라스에 AI 매칭 및 에이전트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는데 더해, 양사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확대해 글로벌 성과를 넓혀 나간다. 데이원컴퍼니는 하반기 B2C 부문에서 안정성을 회복하고 새롭게 출시를 계획 중인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통한 구매율 제고를 노린다. B2B와 B2G(정부 기업 간 거래)에서는 이미 확보한 수주가 본격적인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 데이원컴퍼니는 연내 사업 권역을 캐나다, 영국, 태국 등으로 확장해 현재 매출에서 4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해외 매출의 규모를 늘려간다는 포부다. 아울러, 데이원컴퍼니는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현지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맞춤형 콘텐츠 개발에 집중한다. 각 국가별 언어와 문화적 특성에 맞춘 현지화 작업을 병행해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인다. 데이원컴퍼니는 지난 6월 인수한 음악 콘텐츠 스타트업 엔오에이를 통해 기존 교육 서비스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접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들어간다. 데이원컴퍼니는 조직 역량 측면에서도 확장을 꾀한다. 글로벌 사업 운영을 위한 현지 전문 인력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데이원컴퍼니 관계자는 “상반기 구축한 글로벌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진출 예정 국가의 안정적인 사업 확장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5.08.22 16:26박서린

[르포] "오감으로 즐기는 맞춤형 가전 집합소"...LG전자 플래그십 D5

처서가 왔음에도 더위가 가시지 않은 22일. 서울 강남구에 새롭게 자리매김한 'LG전자 플래그십 D5' 내부는 상쾌함이 가득하다. 입장과 동시에 시원한 공기와 함게 상큼한 향기가 방문객을 맞아주기 때문이다. 도슨트는 맡은 플래그십 D5 관계자는 “이 향기는 LG전자 플래그십 D5에서만 맡을 수 있는 향기”라며 오감 체험을 예고했다. 1층이 향기였다면 TV, IT 기기 등이 전시된 2층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옴과 동시에 시각이 자극을 받는다. 거울처럼 반짝이는 전시대 위로, 4열로 나란히 서 있는 노트북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구매자 본인에게 필요한 노트북을 찾기 적합한 규모다. '어떤 노트북을 구매해야 하지'라는 고민을 어느 정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노트북 옆으로는 스탠바이미 등 LG전자 스마트 모니터들이 전시돼 있었다. 걸음을 옮겨 화질음향체험 존에서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었다. 시네빔은 최대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으며, OLED TV는 퍼펙트 블랙의 깊은 색감이 더 쨍하게 드러난다. 3층은 생활 가전이 전시됐다. 입장과 함께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존을 감상할 수 있다. 트롬존은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다양한 각도로 보여준다. 조금 더 안쪽에 위치한 휘센존에서는 분해된 에어컨을 볼 수 있다. 멸균, 공기청정 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부품 감상이 가능하다. 트롬 존과 휘센존 사이에는 주거 환경에 맞게 설계된 세탁기들이 나열됐다. 그 옆에는 '공간에 맞춰 다양하게 조합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최근 LG전자의 기조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냉장고와 공기청정기도 주거 환경에 맞춘 제품들로 가득하다. 특히 공기청정기는 반려묘가 마치 캣타워처럼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에어로캣타워'가 눈에 띈다. 그 옆으로는 탁상 형태의 공기청정기와 흔히 알고 있는 원형 모양 공기청정기가 있다. 플래그십 D5 관계자는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연간 30kg에 달하는 미세먼지를 순환하는 빌딩 청정케어 시스템”이라며 “강남 한가운데에 있는 공기청정기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매연으로 가득한 강남 한 가운데 필요한 맞춤형 건물인 셈이다. 4층에서는 맞춤형 기조가 더욱 더 본격화됐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KS)'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했으며 인테리어에 맞는 맞춤형 가전을 제안한다. 신혼부부가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담존 개수가 다른 층에 비해 월등히 많다. 5층은 일종의 카페로, 누구나 방문해 다과를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LG전자의 역사와 미래를 한 눈에 훑을 수 있었다. 입장 후 발걸음을 조금만 옮기면 금성에서부터 시작된 LG전자 가전의 역사를 담은 영상이 상영된다. 스크린 옆에 위치한 복도를 지나면 지난 CES 2025에서 관람할 수 있었던 투명 OLED 미디어 아트가 작은 규모로 전시됐다. 이 곳에서는 AI홈, 웹 OS, 모빌리티, 에어솔루션 등 회사 미래 기술에 대한 미디어 전시를 감상 할 수 있었다.

2025.08.22 16:12전화평

[Q&AI] 아이콘매치 일반예매 시작…예매 성공하려면?

질문: 오늘 오후에 아이콘매치 예매가 시작되는데, 성공하는 팁 알려줘. 그록 답변: 2025 넥슨 아이콘매치 티켓 예매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므로,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아래 팁을 참고하세요. 예매는 크림(KREAM) 플랫폼에서 진행되며, 오늘(8월 22일) 오후 6시부터 일반 예매가 시작됩니다. 아이콘매치 예매 성공 팁 사전 준비 철저히 하기 크림(KREAM) 계정 준비: 미리 크림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을 완료하고 로그인 상태를 유지하세요. 결제 수단(카드 정보 등)을 사전에 등록하여 결제 단계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인터넷 환경 점검: 안정적인 고속 인터넷 환경을 확보하고, PC와 모바일 기기를 동시에 활용하여 접속 성공 확률을 높이세요. 새로고침은 서버 부하를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하세요. 예매 페이지 사전 접속: 예매 시작 10~15분 전 크림 앱 또는 웹사이트에 접속해 '아이콘매치' 검색 후 대기하세요. 일반 예매 전략 정확한 시간 준수: 일반 예매는 8월 22일(오늘) 오후 6시(DAY1 이벤트 매치)와 오후 8시(DAY2 메인 매치)에 시작됩니다. 예매 시간에 맞춰 즉시 접속하세요. 인기 좌석은 1~2분 내 매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좌석 선택 빠르게: 프리미엄석(36,000원~720만원)부터 일반석까지 다양한 옵션이 있지만, 좋은 좌석 확보가 어려울 수 있으니 빠르게 선택 후 결제하세요. 시야각 좋은 좌석(예: 1등석 하단 E-C구역)은 빠르게 소진됩니다. 카카오페이 활용: 무통장 입금은 일반 예매에서 불가능하니, 카카오페이 등 빠른 결제 수단을 준비하세요. 대안 루트 고려 취소표 노리기: 예매 실패 시, 크림(KREAM)에서 취소표가 수시로 풀릴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확인하세요. 경기 1주일 전 좌석 재정비로 추가 티켓이 풀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장 구매: 당일 노쇼 티켓(30~50매)이 현장에서 소량 판매될 수 있으니, 현금 준비 후 경기장 방문도 고려하세요. 틱톡 챌린지 참여: 8월 31일까지 '#엪온챌린지', '#손흥민챌린지' 해시태그로 틱톡에 FC 온라인 필터 영상을 올리면 추첨으로 티켓(1인 2매, 20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전 팁 다중 디바이스 활용: PC와 모바일로 동시에 접속해 성공 확률을 높이세요. 단, 동일 계정으로 중복 예매는 불가하니 주의하세요. 좌석보다는 예매 성공 우선: 배치도만으로 시야를 완벽히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좌석 선택에 시간 낭비하지 말고, 가능한 티켓을 먼저 확보하세요. 현장 분위기와 동반 관람자의 즐거움이 만족도를 좌우합니다. 공식 정보 확인: FC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SNS, 크림 앱에서 최신 공지(좌석별 가격, 입장 정책 등)를 확인하세요. 예매 정책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1인당 최대 4매 구매 가능하며, DAY1(9월 13일 이벤트 매치)와 DAY2(9월 14일 메인 매치)를 각각 예매해야 합니다. 예매 시 서버 오류(로그아웃, 대기번호 지연 등)에 대비해 침착하게 대응하세요. 공식 리셀 플랫폼을 이용하거나 커뮤니티에서 여분 티켓 나눔을 확인하는 것도 대안입니다. 추가 정보 라인업: 박지성, 드록바, 앙리, 부폰, 카시야스, 루니, 베일 등 레전드 선수들이 출전하며, FC 스피어(공격팀)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팀)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중계: 이벤트 매치는 FC 온라인 공식 숲(SOOP), 네이버 치지직, 인게임에서, 메인 매치는 MBC 방송과 온라인으로 시청 가능합니다. 티켓팅 성공을 위해 빠른 행동과 사전 준비가 핵심입니다. 크림 앱에서 예매 시간에 맞춰 신속히 진행하고, 실패하더라도 취소표나 이벤트를 활용하세요. 행운을 빕니다!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8.22 15:55AI 에디터

줌라이언, 영국에 세계 최고 높이 82.3미터 직선 붐 고소작업대 공급으로 유럽 신기록 수립

런던 2025년 8월 22일 /PRNewswire/ -- 줌라이언 중공업 과학기술(Zoomlion Heavy Industry Science & Technology Co., Ltd.)이 영국 브리스톨 항구에 세계 기록을 경신한 ZT82J 직선형 붐 고소작업대를 출하했다. 82.3미터의 작업 높이를 갖춘 ZT82J는 유럽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역내 에너지•인프라 건설 사업에 고급 고소작업 솔루션을 제공한다. Zoomlion Delivers the World's Tallest 82.3-Meter Straight Boom Aerial Work Platform to the UK, Setting a New Record in Europe 이번 ZT82J는 영국 최대 접근 장비 렌탈 업체 중 하나인 하이어 세이프 솔루션즈(Hire Safe Solutions)가 구매했다. 엄격한 안전 기준과 고급 장비로 유명한 하이어 세이프 솔루션즈는 이미 두 달 전에 줌라이언의 초고층 고소작업대를 처음 구매한 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ZT72J 모델을 인도받았다. 이러한 결정은 지속적으로 전 세계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해 온 줌라이언의 품질, 부품,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들의 신뢰를 반영한다. 줌라이언의 68미터 및 72미터 모델에 이어 최근 출시된 ZT82J는 직선 붐 고소작업대의 글로벌 기록을 경신한 제품이다. 최대 34.1미터의 작업 반경을 지원하는 이 장비는 건설 현장에서 넓은 적용 범위, 복잡한 작업 조건, 정확한 위치 조정, 제한된 공간 등 업계의 과제들을 해결해 준다. ZT82J는 줌라이언의 독자적인 다각형 붐 디자인을 적용해 무게는 줄이면서 강성을 높이고 측면 변형을 최소화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좁은 공간내 기동성과 비도로 적응성을 결합했으며, 21개의 고급 안전 기술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제공해 작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80미터 높이를 초과하는 작업이 가능한 장비를 출시함으로써 줌라이언은 글로벌 고소작업대 시장에서 중요한 공백을 메웠다. ZT82J는 효율성과 안전성이 최우선인 유럽의 엄격한 건설 사업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한다. 줌라이언의 지능형 접근 장비 제품군은 6미터에서 95미터까지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범위를 지원한다. 줌라이언의 접근 장비는 100개국 이상에서 사용되며 다수의 국가에서 고소작업대 높이 기록을 경신해 왔으며, 이는 줌라이언이 글로벌 건설 및 산업 효율성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ZT82J는 최첨단 기술과 견고한 디자인을 결합해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안전성, 성능, 신뢰성을 제공한다. 이번 ZT82J 인도로 줌라이언은 업계 기준을 높이고 유럽의 인프라•에너지 개발을 더 높은 효율성과 안전성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2025.08.22 15:10글로벌뉴스

로보락, 로봇청소기 사로스 Z70 '옴니그립 챌린지' 진행

글로벌 스마트홈 기업 로보락이 다음달 17일까지 차세대 로봇청소기 'Saros Z70'(사로스 Z70)를 주제로 소비자 참여형 프로모션 '옴니그립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5월 출시된 사로스 Z70은 업계 최초 5축 접이식 로봇 팔을 탑재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다. 로봇 팔 '옴니그립™'(OmniGrip™)은 정밀 센서와 카메라, LED조명이 장착돼 양말, 휴지, 슬리퍼 등 최대 300g의 생활 소품을 들어 지정된 위치로 옮길 수 있다. '옴니그립 챌린지'는 전 세계 사용자들이 사로스 Z70의 옴니그립을 활용해 체스나 젠가 같은 게임을 즐기거나, 반려동물과 교감하는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화제가 된 데서 착안했다. 로보락은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를 국내 소비자들과 함께 즐기고, 제품을 활용한 새로운 놀이 문화를 만들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번 챌린지는 Saros Z70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사로스 Z70을 구매한 고객들은 로보락 공식 유튜브 채널 내 옴니그립 챌린지 영상을 참고하거나 본인만의 로보락 제품 활용 팁 영상을 제작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 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로보락 물걸레 청소기 F25 Ace Combo(F25 에이스 콤보) ▲신세계 상품권 ▲로보락 전용 액세서리 키트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로보락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가장 인상 깊었던 콘텐츠에 '옴니그립으로 집어보고 싶은 물건'을 댓글로 남기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해당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로봇청소기 사로스 Z70 ▲신세계 상품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사로스 Z70, 슬림하면서도 강력한 로봇청소기 사로스 Z70은 두께 7.98cm의 슬림한 디자인에 2만2000Pa(파스칼)의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엉킴을 방지하는 듀얼 안티탱글 브러시 시스템과 플렉시암™(FlexiArm™) 브러시, 적응형 높이 조절 기능을 갖춘 섀시 리프트 시스템™(AdaptiLift™)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됐다. 또한, AI 기반 내비게이션 시스템인 스타사이트™ 자율 시스템 2.0(StarSight™ Autonomous system 2.0)은 복잡한 환경에서도 정확한 경로를 설정해 효율적인 청소를 도와주며, 멀티 기능 도킹 스테이션 4.0은 자동 청소부터 리필, 건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로보락 관계자는 “Saros Z70은 기존 청소기 기능을 뛰어넘어 생활의 편리함과 청소 효율성을 높인 차세대 스마트 청소기”라며 “이번 옴니그립 챌린지를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Saros Z70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2 14:49전화평

"공예의 미래가 궁금하다면"…렉서스, 잠실서 특별 전시 개최

렉서스코리아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CONNECT TO)에서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5' 최종 수상작 특별 전시를 개최하고, 9월 1일에는 수상 작가들과 함께하는 토크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공예의 내일: 경계를 허물다'를 주제로 최종 수상작 5점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최종 위너 최선혜의 ▲'깨진 그릇', 파이널리스트 고도훈의 ▲'Elephant', 김현주의 ▲'Blue wave series', 임재현의 ▲'Pleats series #4', 조혜영의 ▲'器_완벽함의 역설'이다. 관람객들은 현장에 비치된 작품 설명과 리플렛을 통해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렉서스코리아 홈페이지와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인스타그램에서 수상 작가 5인의 소감 등이 담긴 인터뷰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관람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하면 현장에서 즉석 사진을 출력해 주는 '포토 카드 이벤트'가 운영되어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편, 9월 1일 열리는 토크쇼는 '공예로 말하고, 삶으로 듣다'를 주제로 수상 작가들의 창작 과정과 영감을 공유하며, 어워드 심사위원인 정성갑 갤러리 클립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커넥트투 음료와 디저트, 기념 선물이 제공되며, 사전 신청은 커넥트투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2017년부터 시작된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는 국내 공예 분야 작가들을 발굴 및 지원하고, 장인 정신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렉서스코리아의 인재 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까지 총 36명의 작가들과 함께 다양한 브랜드 협업 활동 및 단체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올해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수상작 전시를 통해 공예 작가들의 고민과 도전, 이들의 손끝에서 완성되는 철학과 가치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공예 작가들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2 14:25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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