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AI페스타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후에마이 도시 구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599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현대백화점, 스노우피크와 '기부 패딩' 출시

현대백화점은 따뜻한 자원순환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로 오는 26일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이하 스노우피크)과 손잡고 자체 캐릭터 흰디 디자인이 적용된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는 지난 3월 진행한 현대백화점의 '365 리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들의 자발적인 패딩 제품 기부를 발판으로 만들어졌다. 현대백화점은 매달 캠페인 주제를 정해 전국 현대백화점 점포에 마련된 365 리사이클 전용 부스에서 의류‧휴대폰‧장난감·보냉가방 등을 기부받고 있다. 따뜻한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위해 현대백화점은 3월 365 리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 3천여 명이 기부한 패딩 제품 약 4천벌(2.5톤)을 선별 및 분해하는 과정을 거쳐 재활용이 가능한 덕·구스 충전재 360㎏을 확보했다. 이후 스노우피크를 운영하고 있는 감성코퍼레이션과 협업해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를 완성했다. 새 제품 못지 않은 우수한 품질의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프리미엄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와 공동 제작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고객 기부 물량 중 충전재 외 겉감과 내피 등도 열에너지 원료로 재활용됐다. 특히, 이번 제품은 생산뿐만 아니라 판매 과정에도 고객의 기부가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기존의 가치소비 개념이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상품을 구매하는 등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소비행태를 가리켰다면,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는 친환경적 생산은 물론 기부에도 동참하게 돼 가치소비 경험을 더 확장하는 셈이다. 구체적으로 고객이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 1개를 구매하면 1개가 한파 취약계층에게 자동으로 기부되며, 1천500벌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모두 소진 시 1천500명의 기부 수혜자가 생기게 된다. 판매 가격은 9만9천원으로 색상은 밝은 베이지와 블랙 2종, 사이즈는 남녀 누구나 입을 수 있도록 90부터 115까지 총 6가지다. 현대백화점은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 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판교점 7층에서 '365 리사이클 팝업 위드 흰디'를 진행한다. 방문 고객은 제품 구매 외에도 평소 입지 않는 패딩이나 다운 등 의류 기부도 할 수 있다. 이때 기부한 고객에게는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를 1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과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3천점을 제공한다. 팝업스토어와 더불어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에서도 제품 잔여 수량에 따라 최대 다음달 31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현대백화점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인 고객,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고 그 결과물을 다시 지역사회에 나누는 차별화된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부의 장벽을 낮춰 기부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하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1 12:39안희정

CJ그룹, 추석 앞두고 중소 협력사 결제대금 3천억원 조기 지급

CJ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와의 상생 차원에서 결제 대금 3천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CJ제일제당과 CJ올리브영, CJ대한통운, CJ프레시웨이, CJ올리브네트웍스 등 주요 계열사 5곳이 참여하며 중소 납품업체 3천800여 곳이 혜택을 받게 됐다. 오는 26일부터 추석 연휴 전까지 지급될 예정이며, 계열사별 기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기존 지급일보다 2주에서 한달가량 선 지급된다. CJ그룹 관계자는 “내수 활성화와 협력업체들과의 상생 차원에서 납품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에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CJ그룹은 이외에도 중소 협력사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전체의 80% 이상이 국내 중소 브랜드 제품으로 중소 파트너사를 위한 상생 펀드를 운영하고, 'K-슈퍼루키 위드 영'을 통해 중소 인디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등 지속가능한 K뷰티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CJ제일제당의 경우 매년 10회 이상의 지자체 연계 구매상담회 참여를 통해 중소기업 판로확대, 직접지원금 및 상생펀드 등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미들마일 운송플랫폼 '더 운반'을 운영하면서 물류 생태계의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차주(화물 기사)에게 거래금액 전액을 다음날 정산해 지급하는 운임 익일지급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또한 CJ프레시웨이는 품질관리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운영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 협력사에게 식품법규 및 표시, 산업안전 교육 등 식품안전 관리 역량을 지원하는 '상생협력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협력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파트너스데이' 개최 및 저금리 대출 지원을 위한 '상생펀드' 조성을 통해 협력사의 재무 부담 완화와 경영 안정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2025.09.21 12:04박수형

신세계 센텀시티, 면세점 빼고 백화점 공간 늘린다

신세계백화점은 센텀시티몰 지하 1층 기존 면세점으로 운영되던 1천900평 규모 공간을 백화점 매장으로 전환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부산 지역 최초로 문을 연 '헬로키티 애플카페'가 문을 연다. 음료와 디저트, 기프트 상품을 중심으로 매장 전체를 헬로키티 콘셉트로 꾸몄다. 국내 최초로 네이버 웹툰 IP를 비롯한 서브컬처 인기 IP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굿즈샵 '엑스스퀘어'를 선보인다. 네이버 인기 웹툰 '화산귀환'의 굿즈를 오프라인 최초로 판매하며, '마루는 강쥐', '가비지타임' 등 다양한 웹툰 기반 상품도 만날 수 있다. 해외 인기 IP 상품까지 함께 구성해, 고객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글로벌 IP 브랜드 '미니소프렌즈'(추후 오픈 예정)와 서핑 등 라이프스타일 문화에 중점을 둔 '데우스엑스마키나', 트렌디한 아이웨어 '알로' 등 새로운 브랜드로 채웠다. 기존 입점해있던 브랜드인 어그, 러쉬, 엄브로, 닥터마틴 등도 새 단장을 마쳤다. 팝업 공간도 새롭게 조성됐다. 다음 달 2일까지는 미국 라이프스타일 웨어 브랜드 '프룻 오브 더 룸' 팝업을 연다. 팝업 오픈을 기념해 6만원 이상 구매 시 로고 에코백(50개 한정)을, 10만원 이상 구매 시 머그컵(50개 한정)을 증정한다. 이같은 대규모 매장화를 통해 몰과 백화점 간 서큘레이션(순환)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며 매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몰은 가족 중심의 쇼핑과 여가를 즐기는 체류형 공간으로, 백화점은 글로벌 명품과 MZ 쇼핑메카 '하이퍼그라운드' 등으로 차별화를 이루며 두 공간이 함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장은 “백화점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공간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며 “스포츠·패션·IP를 아우른 특별한 쇼핑 공간을 선보여 부산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동북아 관광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1 11:54김민아

SSG닷컴, 22일 첫 오프라인 페스타 '미지엄' 티켓 본판매

SSG닷컴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오프라인 페스타 '미지엄(美지엄)' 티켓 본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티켓 정가는 3만원이다. 신세계유니버스클럽 회원은 10% 할인된 2만7천원에, 현대카드 SSG닷컴카드 에디션2 이용 고객은 30% 할인된 2만1천원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내달 15일부터 19일까지 매일 3회차에 걸쳐 성수동에서 개최되는 페스타에는 먹거리·즐길 거리·사은품이 마련됐다. 100여 개의 식품·뷰티 브랜드 신제품을 가장 먼저 체험해볼 수 있고, 브랜드별 대표 상품들로 구성된 기프트 세트와 SSG닷컴이 일러스트 작가 차윤아트와 협업해 준비한 리유저블백 등 한정판 굿즈를 얻을 수 있다. ▲김도윤 ▲최지형 ▲김건 ▲남준영 등 스타 셰프들의 쿠킹 토크쇼도 준비돼 있다. 현대카드가 선정한 인디 아티스트들이 일자별·회차별로 펼칠 루프탑 버스킹 공연 라인업도 확정됐다. ▲R&B 뮤지션 '거니(내달 16일 2회차)'를 포함해 ▲각종 드라마·영화 OST에 참여한 보컬리스트 '서자영( 내달 18일 1회차)'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싱어송라이터 '소이에( 내달 19일 2회차)' 등의 공연이 대표적이다. 표상순 SSG닷컴 브랜드마케팅팀장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1 11:54박서린

LG전자, 아동·청소년에게 자원 순환 중요성 알린다

LG전자가 고객 참여형 자원 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의 일환으로 전국 각지 아동·청소년 대상 자원 순환의 중요성 알리기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제작한 아동·청소년 대상 자원 순환 교육 도서 '잘 가, 우리 다시 만나! : 전자제품 자원순환 이야기'를 무료 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 베스트샵 본점 △서울 및 인천 지역 소재 특수학교 △광역 환경 교육 센터 △환경 교육 우수 학교 등 전국 각지 환경 및 교육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기증했으며, 수량은 총 2천 부다. 이 도서는 집이나 학교 같은 일상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가전제품의 기능과 작동 원리, 안전하고 편리한 사용 방법 등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알기 쉽게 알려준다. 특히 냉장고, TV 등 대형 가전제품 외에 손 선풍기, 밥솥 등 중소형 가전제품의 폐기 방법과 절차도 자세하게 다뤄, 아동·청소년들이 제품별로 서로 다른 폐기 방법을 배우고 일상 속에서 자원 순환을 실천하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지난 17일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위치한 지적장애인거주시설 '예림원'을 방문해 자원 순환 교육 도서와 올해 1회차 '배터리턴'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금으로 구매한 'LG 코드제로 AI 오브제컬렉션 A9' 15대를 기증했다. '배터리턴' 캠페인은 LG전자 청소기의 폐배터리 등 폐부품을 수거해 폐자원을 회수하고, 참여 고객에게 새 부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재사용이 불가능한 폐배터리를 수거, 분해하여 세계적으로 매장량이 적은 희유금속을 추출해 재자원화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LG전자는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 등과 협력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2회씩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년간 총 14만 명이 넘는 고객들이 참여해 누적 약 108톤의 폐배터리가 모였다. 폐배터리 수량은 총 24만 개를 넘었고, 이를 통해 추출된 희유금속은 9.6톤 이상이다. 올해 2회차 캠페인은 오는 10월부터 진행된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LG전자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사전 신청한 뒤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에 반납하는 것도 가능하다. 정기욱 LG전자 청소기사업담당은 “누구나 가전제품의 올바른 폐기 방법을 알고 자원 순환에 동참하도록 돕고자 자원 순환 교육 도서를 제작했다”며 “제품 개발부터 사용, 폐기, 자원 순환에 이르는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고객과 함께하는 활동을 마련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1 11:54전화평

삼성전자, 무선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 출시

삼성전자가 무빙스타일 최초로 화면과 스탠드를 분리해 자유롭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더 무빙스타일'은 분리형 스크린과 스크린 뒷 부분에 손잡이 형태의 '일체형 킥스탠드'가 결합돼 공간 제약 없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체형 킥스탠드가 거치대 역할을 해 책상, 식탁 위에 올려놓고 스크린을 원하는 각도로 조절하며 편리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캠핑장, 공원 등 야외 이동시에는 손잡이 역할을 해 편리하게 휴대가 가능하다. '더 무빙스타일'은 최대 3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한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선 없이도 편리하게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전용 '롤러블 플로어 스탠드'와도 탈부착이 가능해 일반 이동식 스크린처럼 사용할 수 있다. '롤러블 플로어 스탠드'를 사용 시 ▲상하 기울기 조절 ▲좌우 각도 조절 ▲상하 높낮이 조절 ▲피벗 조절(가로∙세로 전환) 등 '풀 모션 서포트' 기능으로 다양한 상황에 맞게 스크린을 원하는 기울기와 각도로 맞출 수 있다. 이번에 적용된 스크린은 27형 QHD 해상도에 고주사율인 120Hz를 지원해 화면 끊김이나 지연 현상 없이 게임,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게 해주고 터치 스크린으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USB-C 포트를 이용해 외장 배터리로 편리하게 충전이 가능하다. 더 무빙스타일, 출고가 149만원...사전구매 혜택 풍성해 '더 무빙스타일'로 삼성 TV 플러스 시청도 가능해 뉴스, 엔터테인먼트, 스포츠까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22일부터 삼성닷컴을 통해 '더 무빙스타일' 사전 구매 예약을 진행하며 출고가는 149만원이다.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삼성전자 멤버십 5만 포인트 ▲구글 플레이스토어 쿠폰 5만원권 ▲ 삼성‧국민‧BC‧롯데 카드사 결제 시 5만 원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더 무빙스타일'과 ▲하만 블루투스 스피커 ▲하만 게이밍 이어폰 ▲뮤직 프레임 ▲슬림핏 카메라 등을 함께 구매하면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더 무빙스타일'은 삼성전자 가전 구독 서비스 'AI 구독클럽'을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하며, 'AI 올인원 2.0' 요금제 구독 고객에게는 ▲A/S 패스트트랙 ▲스마트싱스 세팅 등 '블루패스'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더 무빙스타일'은 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이동형 스크린"이라며 "이번 사전판매의 다양한 혜택과 함께 편리한 사용성과 뛰어난 휴대성, 고주사율의 스크린 경험을 모두 갖춘 제품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21 11:35전화평

오라클, 오픈AI 이어 메타와도 손잡나…"클라우드 계약 추진"

오라클이 메타와 수백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로이터통신은 오라클이 메타와 약 200억 달러(약 27조9천800억원) 규모의 다년간 클라우드 컴퓨터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메타는 오라클 클라우드를 활용해 인공지능(AI) 모델 학습과 배포에 필요한 연산 자원을 추가 확보하게 된다. 메타는 이미 여러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사용하고 있으나, 오라클과의 협력은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소식은 오라클이 오픈AI와 약 5년에 걸쳐 3천억 달러(약 419조원) 규모의 컴퓨팅 파워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는 외신 보도 직후 등장했다. 해당 계약도 대규모 클라우드 계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라클은 이미 아마존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왔다. 이를 통해 이들 서비스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병행해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파트너십을 통해 지난 분기 매출을 16배 이상 늘렸으며, 최근 일주일 사이 수십억 달러 규모 계약 4건을 발표했다. 오라클은 앞으로도 수개월 내 여러 건의 대형 계약을 추가로 체결할 것으로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전망했다. 또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의 계약 매출이 향후 5천억 달러(약 699조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논의는 메타가 컴퓨팅 파워 접근 속도를 높이려는 의지를 보여준다"며 "AI 경쟁을 위한 클라우드 투자 규모가 전례 없는 수준으로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5.09.21 11:33김미정

"추석 특수 잡아라"…국내 이커머스 명절 맞이 '잰걸음'

내달 초부터 시작되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국내 이커머스들이 높은 할인율과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엄선한 제품들로 기획전에 돌입했다. 21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내달 6일까지 전 카테고리 제품을 아우르는 대규모 할인 기획전 '추석 페스타'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서는 추석 선물세트와 명절 음식, 가전·디지털부터 제수용품, 한복, 숙박상품, 연휴 나들이 용품까지 총 3만여 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쿠팡은 메인 특가, 선물관, 장보기관, 연휴 즐기기, 브랜드 데이 등 5가지 테마관을 마련했으며 올해는 '추석 트렌드 및 신상템 특가' 코너도 새롭게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매주 목요일에는 레저·테마파크 이용권 선착순 100원 특가 행사도 진행된다. 지마켓은 오는 30일까지 '2025 한가위 빅세일'을 열고 '24시간 한정 특가' 상품을 매일 공개한다. 카테고리별 영업 MD가 직접 선정한 명절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한가위 빅세일 공식 참여 브랜드 상품도 한 자리에 모아 100여 개 브랜드관을 열고, 상품별 캐시 적립,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LG전자, 아모레퍼시픽, 정관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지마켓, 옥션 회원이라면 횟수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한 전국민 무제한 지급 쿠폰을 준다. 여기에 카드 결제 할인도 추가된다. G마켓의 자체 라이브방송 채널인 'G라이브'과 연계해 고객과 실시간 소통하고, 라이브 전용 추가 할인도 지급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11번가는 총 650만여 개의 특가 상품을 모은 추석 맞이 대규모 할인 기획전 '따뜻함을 더하는 추석 한가득'을 실시한다. 축산 카테고리에서는 한우 출하량 감소에 따른 시세 상승에 대비해 입점 판매자와 사전 기획한 '가성비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명절 선물로 수요가 높은 과일은 전국 유명산지에서 생산된 고품질 제품들로 선정했다. '햇 나주배', '경산자인농협 샤인머스캣', '제주농협 귤로장생 하우스감귤' 등이 대표적이다. 가을 제철 수산물의 경우 '산지직송' 상품들로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오는 22일 '바디프랜드', 23일 '동원F&B', 25일 '아모레퍼시픽', 30일 '센트룸' 등 행사 기간 매일 한 곳씩 주요 상품과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세일 행사를 펼친다. 롯데온은 이보다 이른 오는 28일까지 추석 선물 기획전 '온마음 추석'을 실시한다. 이번 기획전은 상품 카테고리별, 금액대별로 MD가 직접 선정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 중에서도 자연맛남, 굴비가, 광천김, 애경, 한율 등은 구매 가격대별로 엘포인트를 추가 적립받을 수 있다. 기획전에 참여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과 백화점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5만원을 중복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도 준비했다. 온앤더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3만원을 추가로 할인하는 중복 쿠폰도 매일 1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매일 다른 특가의 제품을 선보이는 '오늘의 원픽'에서는 롯데온 식품팀이 선정한 제품을 타임딜로 만나볼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으로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할 수 있는 '온누리 추석' 기획전도 진행된다. 매일 최대 20% 할인 쿠폰과 온누리스토어 단독 추가 할인 등이 제공된다. 롯데온 모바일 선물하기를 이용해 명절선물을 챙기면 1만 엘포인트를 증정하는 행사도 펼쳐진다.

2025.09.21 11:32박서린

르노코리아, 추석 무상점검 운영…전국 377곳 운영

르노코리아가 장거리 이동이 많아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와 함께 고향길 안전 운행을 위한 정비 고객 혜택을 마련했다. 21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추석 연휴 무상점검 서비스 및 정비 고객 혜택은 성수, 서부, 도봉, 수원, 대전, 대구, 동래 등 전국 7곳의 르노코리아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운영된다. 그 밖의 370개 협력 서비스센터에서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의 '국내 자동차 제작사 추석 연휴 무상점검 행사' 일정에 맞춰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한 고객은 ▲각종 램프류 ▲파워스티어링 오일, 엔진 오일, 브레이크 오일, 워셔액, 냉각수, 자동변속기 오일 등 주요 액체류 ▲와이퍼 작동 상태 ▲전·후륜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상태 및 마모 ▲배터리 및 단자, 벨트 균열 여부 등 차량 운행에 직결되는 핵심 부품과 안전 장치 전반을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다. 점검 결과 엔진 오일 교체가 필요한 고객을 위한 정비 혜택도 마련했다. 고객이 프리미엄 엔진오일과 프리미엄 필터를 함께 교체할 경우 엔진오일 30%, 필터 15%의 구매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엔진오일만 교체할 경우 혜택은 15%다. 또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그랑 콜레오스 타이어 교체 고객에게도 20% 특별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의 추석 맞이 무상점검 서비스와 정비 고객 혜택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르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또는 엔젤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21 10:35김재성

화웨이, 산업 지능화 위한 3단계 'ACT' 경로와 9대 핵심 솔루션 발표

-- 산업 지능화의 새로운 지평 열어 상하이 2025년 9월 21일 /PRNewswire/ -- 화웨이(Huawei)의 레오 첸(Leo Chen) 수석 부사장 겸 기업 영업 부문 사장은 20일 열린 '화웨이 커넥트 2025(HUAWEI CONNECT 2025)'에서 산업 지능화에 대한 화웨이의 최신 인사이트와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여기에는 산업의 지능형 전환을 위한 화웨이의 3단계 'ACT' 로드맵이 포함되어 있다. 첸 부사장은 '산업 지능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Breaking New Ground to Industrial Intelligence)'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에서 화웨이가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한 산업 지능화 분야 9대 주요 솔루션도 함께 공개했다. 산업 지능화를 주도하는 5대 주요 발견 사항 지난 몇 년간 인공지능(AI) 기술은 급속히 발전해 왔다. 첸 부사장은 이로 인해 기업에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중요한 질문이 제기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기업은 어떻게 AI 투자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게 만들 수 있을까? 기업은 경쟁 우위를 지키는 데 자체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기업은 AI 활용 사례가 시범 운영을 넘어 대규모로 적용되도록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까? 첸 부사장은 화웨이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한 세 가지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첫째, 화웨이는 은행 업계를 위해 은행 워크플로에 체계적인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한 동적 마스터-서브 에이전트(master-sub-agent) 아키텍처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상호작용, 거래, 위험 관리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AI 적용을 가속할 수 있었고, 수익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위험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 둘째, 중국남방전력망공사(China Southern Power Grid)는 화웨이의 어센드(Ascend) 컴퓨팅 플랫폼과 마인드스포어(MindSpore) AI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메가와트(MegaWatt)'라는 대규모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어센드 MOE 엑스퍼트 병렬(Ascend MoE Expert Parallelism) 처리 클러스터에서 구동되며, 컴퓨터 비전과 자연어 처리를 결합한다. 이는 고객사가 지능형 전력선 점검 시 결함과 위험 식별 효율성을 5배 높이고, 이미지 인식 정확도를 9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효과로 이어졌다. 셋째, 룬다 메디컬(Runda Medical)은 화웨이의 어센드 추론 서버를 활용해 의료 기록 관리의 품질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AI 의료 기록 응용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웨스트차이나병원(West China Hospital)에 도입된 이후 의료 기록 생성 시간을 약 1초로 단축시켜 병원 진료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첸 부사장은 이어 이러한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기타 지능형 전환 프로젝트에서 화웨이가 확보한 5가지 핵심 인사이트를 다음과 같이 공유했다. 첫째,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서는 적절한 시행 시나리오 선택이 중요하다. AI의 가치는 핵심 생산 시나리오와 깊이 통합될 때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지능형 제품 및 서비스 제공을 촉진하는 데 있다. 둘째, 산업별 모델의 역량은 고품질 버티컬 데이터(vertical data), 즉 특정 산업에 특화된 데이터에 달려 있다. 범용 모델은 산업 현장에 적용될 때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있다. 가장 성공적인 모델은 방대한 양의 고품질 독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훈련을 받고 미세 조정된 산업별 모델이다. 이러한 산업별 모델은 기업에 중대한 경쟁 우위 역할을 한다. 셋째, AI 에이전트와 더불어 대규모 추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이다. 넷째, 인간과 AI의 협업은 새로운 조직의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다섯째, 체계적인 거버넌스와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면서 많은 조직이 보다 효과적인 관리 체계를 추구할 것이다. 이러한 거버넌스의 목표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높은 신뢰도를 가진 AI를 만드는 것이다. 산업 지능화를 위한 'ACT' 경로 Leo Chen, Senior Vice President, President of Enterprise Sales, Huawei 화웨이가 제안한 3단계 'ACT' 접근법은 산업 전반에 걸쳐 AI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고안됐다. ACT는 ▲고부가가치 시나리오 평가(Assess) ▲버티컬 데이터를 활용한 AI 모델 보정(Calibrate) ▲확장형 AI 에이전트로 비즈니스 운영 전환(Transform)을 의미한다. 화웨이는 AI 시나리오 평가 프레임워크(AI Scenario Assessment Framework)를 통해 비즈니스 가치, 시나리오 성숙도, 비즈니스-기술 통합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고부가가치 시나리오를 평가하고 있다. 이 프레임워크는 이미 고객사가 AI 도입을 위한 1000여 개의 핵심 생산 시나리오를 발굴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화웨이는 기업이 범용 모델을 보정하고 산업별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툴체인과 AI 보안 보호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툴체인은 버티컬 데이터를 활용해 원시 데이터를 지식으로, 지식을 모델로 전환할 수 있게 지원한다. ACT 경로의 마지막 단계로, 확장형 AI 에이전트를 통해 비즈니스 운영을 전환하기 위해 화웨이는 에이전트는 물론 100단계 이상의 워크플로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는 원스톱 버사타일(Versatile)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에이전트 배포 속도를 크게 높여준다. 화웨이는 더불어 기업 전문가들이 AI 에이전트를 효과적으로 개발•배포•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ACT 경로를 따르려는 기업에는 데이터 준비와 이동부터 모델 학습과 추론 및 개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AI 중심의 ICT 인프라가 필요하다. 첸 부사장은 화웨이가 이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데이터 스토리지, 컴퓨팅, 네트워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가고 있으며, 고객의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통합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첸 부사장은 ▲AI 스토리지와 통합 캐시 매니저(Unified Cache Manager) 플러그인 ▲800GE 초고속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솔루션 ▲고신뢰성 스타리링크(StarryLink) 광 모듈 ▲어센드 AI 슈퍼PoD 384(Ascend AI SuperPoD 384)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했다. 출시 행사: 산업 지능화를 위한 9가지 공동 개발 솔루션 화웨이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시스템 개방, 파트너 지원 플랫폼 및 도구 제공, 산업 경험 공유를 통한 성공 사례 신속 확산이라는 세 가지 주요 이니셔티브를 통해 '화웨이+파트너(Huawei + Partners)' 협력 생태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이 생태계에는 쿤펑(Kunpeng) 파트너사 6300여 곳, 어센드 파트너사 2700여 곳, 컨설팅 기업 70곳, ISV(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750여 곳이 참여하고 있다. 첸 부사장은 기조 연설을 마무리하기 전 화웨이가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한 산업 지능화 분야 9대 핵심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도시 AI 센터•파운데이션 모델 솔루션 ▲지능형 컴퓨팅 연구소 솔루션 ▲의료 기술 디지털•지능화 2.0 솔루션 ▲은행 AI 및 파운데이션 모델 솔루션 ▲지능형 제조 연구개발(R&D) 솔루션 ▲스마트 물류•창고 솔루션 ▲지능형 유통 솔루션 ▲석유•가스 지능형 탐사•개발 솔루션 ▲제철 고로 온도 예측 솔루션이다.

2025.09.21 10:10글로벌뉴스

GS25, 오크베리와 맞손…'아사이베리 소르베'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글로벌 슈퍼푸드 브랜드 '오크베리'와 협업해 아사이베리 소르베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6년 브라질에서 설립된 오크베리는 현재 전 세계 8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슈퍼푸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한국에서는 '아사이볼' 열풍을 주도하며 맛과 건강, 트렌디한 감성으로 MZ세대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소르베는 '오크베리'가 해외에서 꾸준히 선보여온 인기 메뉴를 GS25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아사이 오리지널 ▲아사이 스트로베리&바나나 ▲아사이 피넛버터 등 3종이다. 소르베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과 함께 과일의 풍미, 고소한 견과류 맛을 즐길 수 있다. 상품의 주원료인 아사이베리는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천연 항산화제로 잘 알려져 있다. 칼륨, 칼슘과 비타민E, 오메가6, 9과 같은 건강한 지방과 단백질까지 풍부해 '슈퍼푸드'로' 불린다. 이번 소르베 역시 아사이팜 열매 함양이 52.5%에 달해 건강함과 맛을 동시에 잡은 것이 특징이다. GS25는 이번 소르베에 대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1천500개 한정 물량(품목별 500개)의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오크베리'의 상징인 '마코' 앵무새 키링이 함께 증정된다. 이후 11월부터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를 시작으로 오크베리의 인기 상품 추가 출시는 물론 다양한 협업 상품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현정 GS리테일 트렌드상품차별화팀 매니저는 “이번 협업은 GS25가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슈퍼푸드 열풍을 선도할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건강, 맛, 트렌드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9.21 09:28김민아

드림에이지-아쿠아트리, 의기투합…신작 게임 '아키텍트' 10월 출격

드림에이지가 퍼블리싱하고 아쿠아트리가 개발한 신작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의 출시일이 다음 달 22일로 확정됐다. 하반기 MMORPG 신작 출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아키텍트'가 어떤 포지션에 자리할 수 있을지에 시선이 모인다. 아쿠아트리의 수장 박범진 대표는 과거 넷마블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다수의 흥행작을 만든 인물로, 업계에선 'MMORPG 명인'으로 통한다. 아키텍트는 박범진 대표가 그간의 경험과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 25년 만에 내놓은 자체 IP 타이틀이다. 신생 퍼블리셔인 드림에이지가 그 도전을 현실로 잇는 징검다리가 됐다. 과열된 신작 경쟁 속에서도 업계의 시선이 아키텍트로 향하는 이유다. 실제로 아키텍트는 기존 MMORPG와는 다른 차별화 요소들을 품고 있다. 캐릭터 중심의 서사와 세계관에 힘을 싣고, 하나의 거대한 심리스 월드를 구현해 모든 이용자가 한 공간에서 부딪치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협력형 PvE 콘텐츠 '범람'과 '대범람', 그리고 퍼즐·비행으로 대표되는 탐험형 콘텐츠까지 더해, 숙제처럼 반복되던 플레이에 가려졌던 MMORPG 본연의 재미를 되살렸다. 아키텍트는 세계관 구축과 내러티브에 큰 공을 들였다. 특히 스토리를 한 눈에 담기 쉽도록 서사보다는 인물과 사건에 집중해 스토리 라인을 구축했다. 플레이를 하다보면 파편화 된 사건들이 하나로 엮이게 되고, 이는 이용자가 세계관의 중심인 '탑'을 오르게 만드는 동기를 부여한다. 일례로 게임의 인트로에서 이용자는 자신이 도움을 주었던 소녀의 공격에 치명상을 받는데, 이러한 예측 불가한 사건이 게임 전반에 걸쳐 있다는 게 개발진의 설명이다. 오용택 아쿠아트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20세기 중반에 나온 SF 작품들에 영감을 받아 스토리를 구축했다"면서 "보통 MMORPG는 스토리를 한 눈에 담기 어려운데, 아키텍트는 인물과 사건에 집중하는 내러티브 구조를 통해 이용자분들에게 인상 깊은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기존 MMORPG의 전형적인 중세 판타지 틀에서도 벗어났다. 아키텍트의 주 무대인 '버려진 땅'은 고대 바빌론처럼 다양한 문화권이 공존하는 장소다. 유럽풍 복식의 모험가와 중동풍 복식의 상인이 한 도시에서 어우러진다. 일부 캐릭터에는 SF(공상과학) 요소까지 가미되어 있다. 아키텍트만의 심리스 월드는 이러한 세계관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버려진 땅은 6X6 규모의 거대한 단일 심리스 월드로, 칼바람이 부는 황무지, 푸르른 거인의 정원, 겨울 기운이 감도는 구릉지 등 지역마다 뚜렷한 색채로 구성돼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TOD(Time of Day) 시스템을 통해 시간에 따른 환경 변화를 도입해 세계가 호흡하는 것 같은 생생한 감각을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월드 구석구석에 실제 공략이 가능한 100여 개의 탐험 요소를 배치해 세계관 이해를 돕는 동시에 모험 본연의 재미를 되살렸다. 이용자는 비행이나 퍼즐, 특수 이동 기믹을 통해 방대한 월드를 누비며 다양한 보상도 얻을 수 있다. 단, 강제성을 덜어내 '숙제'와는 거리를 뒀다. 역동적인 액션은 아키텍트의 핵심 매력이다. 기본적으로 자동사냥을 지원해 편의성을 제공하면서도, 논타겟 기반 후판정 시스템을 통해 남다른 손맛을 구현했다. 다대일 전투는 물론, 정교한 조작이 필요한 일대일 전투까지 아우르며 전투 재미를 한층 다채롭게 풀어냈다. 또 단순 전투력에 의존하는 양상을 넘어, 고저차 지형과 구조물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의 재미를 강조했다. 비행과 낙하 스킬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적을 제압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국내 최고 수준의 모션 캡처 아티스트와 협업해 캐릭터 움직임과 액션 비주얼을 세밀히 다듬어, 자동사냥을 즐기면서도 전투의 몰입감을 놓치지 않도록 했다. 오 디렉터는 "클래스마다 평타부터 인상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 예컨대 활을 쓰는 캐릭터는 타격감을 살리기 어려운데, 모션 설계를 통해 역동적인 전투 스타일을 구현했다"고 전했다. 아키텍트는 MMORPG 특유의 경쟁 피로도도 낮췄다. '도전 관문'은 로그라이크 방식을 차용한 던전 콘텐츠다. 방을 클리어할 때마다 다양한 버프를 선택하며 캐릭터를 강화하는 구조로, 핵앤슬래시부터 1대1 보스전까지 다양한 전투 패턴을 경험할 수 있다. 5인 협력 던전 '균열'은 파티 플레이를 통해 전략적 협동과 역할 분담의 재미를 제공한다. 클래스별 고유 역할이 뚜렷해 협동의 깊이를 더하고, 초보 이용자도 게임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범람'과 '대범람'은 아키텍트를 대표하는 PvE 콘텐츠다. 이중 범람은 세 가지 형태로 구현되며, 필드 곳곳에서 24시간 무작위로 발생한다. 매번 달라지는 위치와 보상 덕분에 이용자들은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파티를 꾸려 협력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협동의 재미가 발생한다. 대범람은 정해진 시간에 월드 전역을 뒤덮는 대규모 서버 이벤트다. 발생 5분 전 전조 현상을 통해 위치가 공개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미리 파티를 구성하고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특히 대범람에서 등장하는 최종 보스는 서버가 클리어한 범람 단계에 따라 난이도와 보상이 달라지며, 이를 통해 서버 간 경쟁과 참여자들의 자발적 협동이 유도된다. 아키텍트는 이같은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이용자가 하나의 공간에서 부딪히는 단일 채널 구조를 채택했다. 유지인 드림에이지 사업팀장은 "끊김 없는 생생함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채널을 선택했다"면서 "수백 명의 이용자가 동시에 몰리는 상황을 대비해 수백 차례의 테스트를 거쳤고, 주요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하도록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MMORPG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PvP 콘텐츠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특정 길드나 상위 이용자만 즐기는 폐쇄형 구조 대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전장'을 내세웠다. 대표적인 것이 심리스 월드 안에서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대규모 클랜 콘텐츠 '신석 점령전'이다. 신석은 버려진 땅의 3개 지역(거인의 정원, 고동치는 구릉지, 별이 떨어지는 고원)에 자리한 핵심 장치로, 기능을 잃으면 지역이 황폐화되는 만큼 전략적 점령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신석 점령전은 클랜 단위 신청은 물론, 신청하지 않은 이용자도 현장에 들어가 자신이 응원하는 클랜을 돕거나 방해할 수 있다. 하나의 클랜이 모든 지역의 전장에 동시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배틀 커뮤니티'라는 MMORPG 본연의 재미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신석 점령전은 제한 시간 30분 안에 중앙 점령지를 확보한 클랜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구역 내 아군이 많을수록 게이지가 상승해 점령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특정 지점으로의 순간이동은 제한되어 전송탑을 거쳐야만 이동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세 지역을 독점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도록 밸런스가 잡혀 있다. 결국 '힘'보다는 클랜 간 전략과 협력이 승패를 가르는 핵심이 된다. 이현석 아쿠아트리 아트 디렉터는 "MMORPG에서 엔드 콘텐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용자는 소수에 불과하다. 다양한 이용자 층이 심리스 월드 안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한 없는 전장'이 아키텍트의 엔드 콘텐츠가 가진 핵심 매력"이라고 자신했다. 드림에이지와 아쿠아트리는 '이용자와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아키텍트를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단순히 의견을 수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식 커뮤니티와 인게임 GM 활동을 통해 빠른 피드백과 실질적인 대응으로 이용자와 교감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질적인 문제인 '작업장' 이슈의 경우 '빠른 탐지–즉시 조치–끝까지 추적'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무관용 제재에 나설 예정이다. 과금 유무와 관계없이 강력한 조치를 취하며, 인게임 GM 순찰과 데이터·패턴 분석을 병행해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박범진 대표는 앞선 쇼케이스에서 "아키텍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금까지 만든 그 어떤 세상보다 더 정성스럽게 그리고 자신 있게 이 세계를 설계하고 구축했다"며 "저희가 이 세계를 만들면서 느낀 열정과 설렘이 이제 온전히 여러분의 것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5.09.21 09:25정진성

유튜브, 스튜디오·라이브·쇼츠 개편…"생성형 AI 강화"

유튜브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협업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며 크리에이터 지원 강화에 나섰다. 21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유튜브는 연례 행사 '메이드 온 유튜브'에서 스튜디오를 비롯해 유튜브 라이브, 쇼츠, 음악, 팟캐스트 전반에 걸친 신기능을 공개했다. 먼저 '스튜디오'에는 영감 탭, 제목 A/B 테스트, 자동 더빙, AI 가이드 '에스크 스튜디오'가 추가됐다. 특히 얼굴 유사성을 탐지해 무단으로 사용된 영상을 관리할 수 있는 '라이크니스(likeness) 감지' 기능이 정식 출시됐다. '유튜브 라이브'는 세로와 가로 동시 방송, 미니게임, AI 하이라이트 자동 생성, 사이드바 광고 기능이 새로 도입됐다. 라이브에서 핵심 장면을 자동으로 추출해 쇼츠로 재가공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쇼츠'에는 구글의 비디오 생성 모델 '베오3 패스트'가 적용됐다. 크리에이터는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영상 스타일을 바꾸거나 오브젝트를 삽입할 수 있으며, 구글 AI 음악 모델 '리리아2'를 활용해 대사를 사운드트랙으로 변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유튜브 뮤직'은 신곡 공개를 알리는 카운트다운 타이머와 팬에게 감사 영상을 전달하는 기능을 새로 선보였다. 미국에서는 아티스트의 독점 머천다이즈를 구매할 수 있는 파일럿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팟캐스트 제작자 역시 AI 추천을 통해 클립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으며, 내년부터는 오디오 팟캐스트를 자동 변환해 영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수익화 기능도 강화됐다. 브랜드 딜과 쇼핑 프로그램, 자동 제품 태깅 기능이 더해졌으며 AI가 영상 속 제품 언급 시점을 인식해 최적의 위치에 태그를 표시해준다. 쇼츠에는 브랜드 사이트로 직접 연결되는 링크도 삽입할 수 있다. 유튜브는 "이번 업데이트는 AI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창작 경험을 재편하는 동시에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간 연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5.09.21 09:20김미정

'신뢰 인프라'가 경쟁력...네이버, 사용자 '안심보장' 확대

네이버가 사용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적, 기술적 장치를 잇달아 도입하며 플랫폼 생태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식재산권 보호부터 판매자 서비스 평가 개편, 위조상품·피싱 차단 시스템 고도화, C2C 안전결제 솔루션 도입까지 전방위적 대응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1일 '지식재산권 클린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는 권리자의 동의 없이 의도적으로 상표권이나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동일 판매자가 주 20건 이상 지식재산권 침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주의(1회) ▲경고(2회) ▲제재(3회 이상)로 단계별 조치가 적용된다. 반복적으로 침해가 발생하면 해당 판매몰의 모든 상품이 일정 기간 쇼핑검색에서 노출되지 않는다. 다만 위조상품은 별도로 관리돼 단 1건만 적발돼도 즉시 이용정지가 가능하다. 또한 네이버는 17일 판매자센터를 통해 기존 '굿서비스' 프로그램을 '굿서비스 점수'로 개편했다. 기존 굿서비스가 고객 리뷰, 배송, CS 응답률 등 항목 충족 여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새 프로그램은 이를 데이터화해 AI 추천 시스템에도 반영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용자 친화적이고 신뢰도 높은 판매자를 더 잘 발굴하고 연결하기 위한 변화”라며 “AI 커머스 시대에 맞춘 대대적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위조·위해상품, 피싱 사기 등 사용자 불안을 유발하는 요인에 대한 사전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안심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AI 탐지와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피싱 패턴을 탐지하는 툴을 개선한 결과 월평균 1천 개 이상의 위조몰을 사전 차단했다. 이로써 올해 쇼핑 영역 위조상품 사전 대응률은 95.6%에 달했다. 1~7월 누적 구매자 피해 신고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줄어드는 성과를 냈다. 안전장치는 B2C를 넘어 C2C 영역으로 확장된다. 네이버는 오는 24일부터 카페 내 개인 간 거래에 '안전거래 솔루션'을 적용한다. 여기에는 네이버 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 네이버페이 에스크로 안전결제, 결제 내역 연동을 통한 상품 검증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분쟁조정센터 운영을 통해 사후 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업계는 C2C 거래 특성상 개인 간 거래의 신뢰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시장 확대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당근마켓은 최근 AI 사기패턴 감지 시스템을 도입했고, 번개장터는 지난해부터 모든 거래에 안전결제 '번개페이'를 의무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거래 환경의 안전성이 곧 서비스 이용성을 결정짓는다”며 “플랫폼들이 중장기적으로 사용자 신뢰 경험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09.21 08:00안희정

"NCT드림이 만든 따뜻한 드림숲"...IPX 드리미즈 팝업 가보니

팝업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앙증맞은 드리미즈 캐릭터들이 시즈니(NCT 팬덤)를 반겼다. NCT드림 노래가 매장에서 흘러나오면서 굿즈를 담는 시즈니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고, 숲속 컨셉 매장에 전시돼 있는 인형을 들어 사진을 찍는 모습도 여럿 보였다. NCT드림과 IPX가 함께 선보인 공식 협업 캐릭터 드리미즈 팝업스토어가 글로벌 K-팝 팬덤의 성지로 불리는 케이팝스퀘어 홍대점에 문을 열었다. 팝업은 사전 예약을 시작한 지 10분만에 마감될 정도로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19일 현장을 찾은 팬들은 특히 대형 드리미즈 인형을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으로 꼽았다. 매장 밖에서 만난 한 중국인 팬은 “큰 인형은 꼭 소장하고 싶었다”며 구매한 분홍색 뀨핑 인형을 보여줬다. 서울에 사는 또 다른 팬은 “팝업 예약하기 힘들었다"며 "팝업 공간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귀여웠다"고 말했다. 이번 팝업은 '드리미즈 합창단이 노래하는 드림숲'을 테마로 했다. 드림숲은 멤버들의 꿈속에 존재하는 신비로운 세계로, 합창단의 노랫소리에 맞춰 꽃과 나무가 자라는 따뜻한 세계관을 담았다. 팬들은 드리미즈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아티스트에게 직접 손편지를 쓰는 메일링 존 등 체험형 공간을 즐길 수 있다. 팝업에서 판매되는 상품 역시 다양하다. 플러시(봉제 인형), 키링, 뱃지, 파우치, 에코백, 티셔츠 등 소장 가치를 높인 굿즈가 준비돼 팬들의 구매 열기를 더했다. 팬들은 NCT드림 멤버들이 캐릭터 설정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을 가장 마음에 들어했다. 굿즈는 1인당 2개까지 구매 가능하며, 랜덤포토카드는 최대 7개까지 구매할 할 수 있다. IPX는 이번 드리미즈 팝업을 시작으로 일본·미국·중국·태국 등 해외 K-팝 특화 매장에서도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드리미즈 팝업은 오는 28일까지 케이팝스퀘어 홍대점과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K-POP 그라운드에서 동시에 운영된다. 21일까지는 사전 예약자만 방문할 수 있고, 그 이후에는 현장 대기 시스템에서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IPX 관계자는 “케이팝스퀘어 홍대점은 아티스트 세계관과 팬덤이 교류하는 차별화된 공간”이라며, “이번 팝업을 통해 팬들이 드리미즈 캐릭터와 세계관을 통해 아티스트와 연결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IPX는 국내외 K-POP 팬덤을 위한 글로벌 IP 비즈니스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9.21 07:00안희정

엔하이픈 VR 콘서트, 3만명 관객 동원..."역대 최대 성적"

어메이즈VR은 글로벌 그룹 엔하이픈의 첫 번째 VR 콘서트 '엔하이픈 VR 콘서트 : 이머전'(ENHYPEN VR CONCERT : IMMERSION)이 지난 18일 국내 상영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엔하이픈 VR 콘서트 : 이머전'은 오랜 침체기를 지나오고 있는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콘텐츠로 손꼽히는 등 개봉 직후부터 종영까지 유의미한 기록을 경신했다. '엔하이픈 VR 콘서트 : 이머전'은 지난 8월 8일 개봉한 후 약 3만 명의 관객을 동원, 평균 43% 내외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국내 VR 콘서트 역사상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평균적으로 영화 좌석점유율이 30%만 넘어도 흥행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단일관 개봉에도 불구하고 해당 수치를 크게 웃도는 고무적인 기록이다. 무엇보다 '이머전'은 '눈앞 0cm' 초근접 체험으로 팬덤을 넘어 일반 관객층까지 사로잡으며 폭발적 반응을 이끌었다. 실제 관람객 평점은 9.9점에 달했고, “콘서트계의 혁명”, “실물보다 더 실감 난다”, “평생 VR 기기를 끼고 살고 싶다”는 찬사가 이어졌다. 일부 팬은 무려 9회차 관람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국내 성과는 곧바로 글로벌 확장으로 이어졌다. '이머전'은 지난 8월 21일 멕시코 시티 개봉을 시작으로 ▲홍콩(8/29) ▲오사카(9/5) ▲도쿄·나고야·후쿠오카·타이베이(9/12) ▲런던(8/29) ▲맨체스터(9/19) ▲베를린(10/16) ▲보훔(11/13) ▲하노이(10/2) ▲싱가포르(10/9) ▲가오슝(10/10) 등 아시아, 미주, 유럽 주요 도시 40여 곳에서 순차 상영된다. 이는 K-POP VR 콘서트 사상 최대 규모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엔하이픈은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아티스트 리액션 영상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VR 콘서트를 체험하며 팬들과 감정을 공유했다. 정원은 “너무 가까워서 VR 기계를 벗을 정도였다. 모공까지 보였다”고 놀라움을 드러냈고, 희승은 “촬영할 때도 (카메라가) 코에 부딪힐 뻔했는데 영상에서도 그대로 나오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성훈은 “이런 기계가 나오다니,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 선우는 “(화각이 넓어) 대기하는 모습까지 보인다”며 감탄했다. 또한 제이는 “살면서 제일 궁금했던 게 '내가 우리 콘서트를 보면 어떤 기분일까'였는데 이번에 해결됐다”며 의미를 더했다. 촬영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제이크는 “원테이크 촬영이라 틀리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했지만, 열심히 했다”고 밝혔고, 희승은 “VR 특성상 동선을 좁게 짰는데 실제로 보니 훨씬 넓게 구현됐다”, 니키는 “곡마다 착장이 바뀌고 배경도 달라져 더 몰입감 있었다”고 전했다. 어메이즈 측은 "이번 '엔하이픈 VR 콘서트 : 이머전'은 어메이즈의 12K 초고화질 실사 촬영·언리얼 엔진 기반 VFX·AI 슈퍼 레졸루션 등 독자 기술력이 집약된 작품으로 평가된다"며 "아티스트의 숨결과 표정 하나까지 생생히 담아내며, VR 콘서트의 새로운 지평을 연 혁신적 무대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5.09.20 23:52안희정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첫 대규모 업데이트…새 지역-던전 추가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지난 19일 데브캣(대표 김동건)이 개발한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알렸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이진훈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신규 지역 '이멘마하'부터 '여신강림 3장: 팔라딘' 이야기, 최고 레벨 확장과 룬 시스템 개편 등 하반기 업데이트 전반의 내용을 예고했다. 신규지역 '이멘마하'는 '여신강림 3장: 팔라딘'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왕국이다. 여신강림 1장 이후 돌아온 루에리와 이용자를 중심으로 '이멘마하'와 법황청에 얽힌 이야기로 흘러가며, 여신의 목소리를 듣고 기사단에 들어간 이용자는 루에리의 동생인 왕 리안, 재상 에스라스를 만난다. 기사단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며 스스로 빛의 길을 찾은 끝에 마침내 '팔라딘'으로 각성한다. 새로운 지역과 함께 신규 사냥터 '센마이 평원'과 신규 던전 '페카·페론 고분'이 추가된다. '센마이 평원'에서는 강력한 힘을 지닌 신규 필드 보스 '토르모그'가 등장하며, 던전 보스인 '데미리치'와 '마스터리치'가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후방에서 소환수를 앞세워 지원사격을 하거나 버프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강령술 기반의 기믹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기존 던전의 난이도도 확장된다. '바리 1광구', '바리 2광구'에는 '매우 어려움' 난이도가 추가되며, 북쪽 폐허와 남쪽 폐허에는 '심층 던전'이 새롭게 오픈된다. 신규 어비스 던전인 '바리 어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지하 대공동', '혼돈의 신전', '부활의 신단' 등 총 3종으로 구성되며, 화염과 번개 공격을 퍼붓는 기계 병기 '마라크'와 플레이어에게 환각을 일으키는 심판자 '베스키아', 강력한 창으로 몰아붙이는 '네베론' 등 개성 넘치는 보스들을 만날 수 있다. '바리 어비스'는 입문부터 매우 어려움까지 총 세 가지 난이도로 나눠져 있으며, 다음 달 2일 '마스 어비스' 종료 이후 열릴 예정이다. 메인 스토리를 완료한 이용자는 신규 변신 시스템 '팔라딘'을 이용할 수 있다. '팔라딘' 변신은 캐릭터에게 이로운 효과를 부여하는 일종의 '강화 변신' 시스템으로, 변신 시 캐릭터의 외형이 중갑을 착용한 '팔라딘'으로 바뀌며 체력과 방어력, 공격력이 증가한다. 궁극기와 유사하게 전투 중 게이지를 채워 발동할 수 있으며, 강한 버프를 얻을 수 있으나 전투 중 단 한 번만 사용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팔라딘' 변신 시스템 도입과 함께 캐릭터의 최대 레벨 확장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기존 최대 레벨이 65에서 85로 확장된다. 또한 각 클래스 별로 패시브 스킬에 변화를 주는 '마스터 엠블럼'이 1종씩 추가된다. '마스터 엠블럼'은 캐릭터 레벨 85 및 클래스 레벨 65를 달성하면 '이멘마하'의 NPC '아이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시즌1 업데이트를 통해 '룬' 시스템에 다양한 변화가 이루어진다. 먼저, 신규 룬이 등장하며 각 등급 별 성능이 두 단계씩 상향된다. 신규 룬은 새롭게 추가되는 던전, 사냥터 등에서 획득할 수 있으며 기존 '룬 승급'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신규 시즌 전설 룬은 무기 21종, 방어구 53종, 클래스별 장신구 38종, 엠블럼 9종으로 이뤄져 있으며, 다양한 전략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콘셉트의 효과들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룬과 다른 독자 체계를 가진 신화 등급의 룬이 추가된다. 신화 룬은 유니크 장비와 유사한 개념이지만 강화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신규 시즌 전설 룬들과 동일하게 8단계 룬이며,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강력한 버프를 부여하거나, 페널티를 없애는 등 조합에 따라 다양한 재미를 제공한다. 신화 등급의 룬은 '득템'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100% 드롭 방식으로 얻을 수 있으며, 새롭게 등장하는 '미스틱 던전'에서 주로 획득할 수 있다. '미스틱 던전'은 던전이나 사냥터를 클리어하면 드롭되는 '미스틱 던전 차원 열쇠' 아이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다양한 조합을 연구하고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도록 '기억 중인 룬' 시스템이 도입된다. 캐릭터 정보 창에 '기억 중인 룬'이라는 메뉴가 추가되며, 이를 통해 지금까지 획득한 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장비나 '기억하기 룬' 창에서 '기억 각인' 버튼을 누르면 등록된 룬 중 원하는 룬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단계와 희귀도가 동일하다면 룬 고유 효과를 제외한 각인 설정, 스킬 개조, 강화 수치 등 언제든 같은 옵션의 룬으로 변경할 수 있다. '기억 중인 룬'에 따라 추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룬 워드' 시스템도 추가된다. '룬 워드'마다 특정한 조합이 지정돼 있으며, 조합의 룬을 모두 획득하면 '룬 워드'의 효과를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 최대 5개까지 선택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룬 승급에 실패하더라도 보상을 제공하는 '미지의 룬' 시스템도 추가된다. 이번 시즌부터 8단계 전설 룬을 분해하거나 승급에 실패하면 '미지의 룬 조각'을 얻게 되며, 조각을 모아 '미지의 룬'을 완성하면 지금까지 획득 이력이 없었던 룬을 정해진 확률에 따라 획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보석 확장이 이뤄지면서 에픽 등급의 '스타프리즘S'가 추가되며, 별의 인장의 상위 등급인 '푸른 달의 인장', 방어구, 장신구, 엠블럼까지 총 9종의 '신규 인챈트', 기존 인챈트 효과를 더욱 강력하게 해주고 보너스 효과까지 제공하는 '인챈트 증폭' 시스템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마비노기 모바일' 정식 출시 이후 힐러 계열에 처음 등장하는 신규 클래스 '암흑술사'도 다음 달 16일에 선보인다. '암흑술사'는 의식용 단검을 활용하며 강력한 스킬과 짧은 재사용 대기 시간을 가진다. 스킬 사용 시 별도의 자원을 소모하지 않고,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잠식'이 쌓여 체력이 낮아지는 대신 더욱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다. 특히 궁극기 '어둠'은 '잠식' 정도에 따라 적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매력을 가진 클래스다. 9월 업데이트 이후에도 '마비노기 모바일'의 재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11월에 추가되는 신규 레이드 '타바르타스'와 해당 레이드에서 획득 가능한 재료와 생활 제작 아이템 등을 활용해 진행할 수 있는 '초월 각인'이 있다. 이 외에도, 길드원끼리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해적통 게임'이 추가되며, 이용자간 더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장치 '비공개 채널'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초대 코드를 아는 사람만 입장할 수 있는 프라이빗 채널이며, 오직 본인과 초대한 사람들만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비공개 채널'은 10월 말에 등장할 예정이다. 쇼케이스를 기념하는 선물도 제공한다. 쇼케이스 종료 이후 게임에 접속 시 '환생석(1개)', '프리미엄 패션 티켓(20장)', '염색약(5개)'로 구성된 '패션 지원 상자(1개)', '판타지 라이프 토탈 멤버십 7일 이용권(1개)'과 '강화 재연소 촉매(5개)'등으로 구성된 '쇼케이스 선물'을 게임 내에서 바로 받을 수 있다. 오는 25일 시즌1 첫 업데이트 시점에는 이진훈 디렉터의 특별한 선물인 '롤롤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롤롤 쿠폰'에는 '프리미엄 펫 티켓(10장)'이 들어있는 '펫 지원 상자'와 '★6 +12 강화권(1개)', '★6 전설 무기 룬 선택 상자(1개)', '스타프리즘(1개)', '룬 재설정 프리즘(10개)', '보석 스킬 세공기(10개)', 100만 골드가 들어있다. 이진훈 '마비노기 모바일' 디렉터는 "첫번째 시즌을 시작하며 '마비노기 모바일'이 또 다른 도약의 계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25일 추가되는 '빛의 신화! 팔라딘' 업데이트를 통해 모험가분들의 이야기가 더욱 풍성해지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더 즐거운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9.20 10:38정진성

강남 법인차에서 전국 개인차로…20년새 바뀐 수입차

한국 수입차 시장이 20년 사이 법인차 중심에서 개인차로 옮겨갔다. 또 세단이 다수였던 과거와 달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같은 레저용차(RV) 중심으로 옮겨갔다. 수입차 브랜드와 차종의 증가로 점유율도 1.9%에서 18.3%로 증가했다. 2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2003년에서 2025년 사이 국내에 판매하는 수입 승용차 브랜드는 16개에서 약 1.6배로 늘어난 26개로, 판매 모델 수 역시 170여종에서 520여 종으로 약 3배 증가했다. 차종 변화를 살펴보면 2003년 세단이 1만 6천171대로 해당 연도 전체 신규 등록 수입 승용차 1만 9천481대의 83.0%에 달했으나, 올해 8월 기준 42.8%로 크게 줄었다. 반면, 2003년 17.0%였던 RV는 올해 57.2%로 증가하며 절반을 넘겼다. 지역별 등록 비중과 구매 유형도 변화했다. 서울 지역의 등록 비중은 2003년 54.5%에서 2025년 14.5%로 크게 줄어든 반면 6배 이상 증가한 인천을 비롯해 지역 등록 비중은 일제히 확대됐다. 구매유형별로는 2003년 법인 등록이 56.3%, 개인 명의로 등록된 비중이 43.7%였으나, 지난달 기준 개인 등록 63.9%, 법인 등록 36.1%로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이는 취득가가 8천만원 이상 법인차는 연두색 번호판을 장착해야 하는 제도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친환경 전환도 눈에 띄게 드러났다. 2003년에는 가솔린이 97.8%를 차지하던 수입 승용차 시장이 2025년에는 하이브리드(57.5%)와 전기차(27.8%)로 전체 신규 등록 차량의 85.3%를 차지하며 전동화 전환이 이뤄졌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수입 승용차 친환경차 라인업은 올해 8월 기준 22개 브랜드, 320여개 모델에 달한다. 친환경차는 하이브리드(MHEV, 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등이 해당된다. 수입차 브랜드들은 컨버터블, 밴, 픽업같이 국내 브랜드에서는 만나기 힘들었던 다양한 차종을 지속 출시하며 차별화를 주도했다. 실제로 지난달 말 기준 컨버터블, 밴, 픽업 차종의 월평균 신규 등록 대수는 2003년 대비 각각 약 7배, 약 12배, 5배로 늘었다. 수입차 점유율 또한 2003년 1.9%에서 지난해 18.3% 상승하고 총등록대수 비중도 13.3%로 증가했다. 연간 신차 등록도 2003년 1만9천481대에서 지난해 26만3천288대로 13배 이상 늘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는 19만2천514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2025.09.20 09:00김재성

레고 '라방' 이벤트 소비자 기만 논란…공정위, 표시광고법 위반 여부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레고코리아의 라이브방송 이벤트를 두고 소비자 기만 여부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이 결제 완료 후 증정품을 받지 못했다며 집단 신고를 제기한 데 따른 것으로, 표시광고법 및 전자상거래법 위반 여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레고코리아가 라이브방송 이벤트를 통해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는지 소비자 집단 신고를 접수받아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레고코리아는 결제 완료 후 일방적으로 증정품 제공을 취소해 전자상거래법상 계약 성립을 무시했다는 지적과, 같은 시간대 구매자 간 증정품 제공 여부가 달라 형평성을 해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결제 완료 후 증정품을 받지 못했다며 한국소비자원과 공정위에 신고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 11일 저녁 진행된 레고 블랙펄 라이브방송에서 비롯됐다. 레고코리아는 공지를 통해 정가 46만9천원 상당의 '캡틴 잭 스패로우의 해적선'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증정품으로 비매품인 '캡틴 잭 스패로우의 나침반'을 제공한다고 홍보했다. 그러나 방송 시작 직후 주문이 폭주하면서 일부 구매자에게는 증정품이 누락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실제로 오후 8시 11분경 결제를 완료하고 구매확정 메일까지 받은 소비자들이 있었지만, 불과 10여 분 뒤 재고 부족을 이유로 증정품 취소 통보를 받았다. 같은 시간대 결제자 중 일부는 증정품을 받지 못한 반면, 이후 결제한 소비자는 정상 제공돼 형평성 논란이 커졌다. 더구나 안내문에는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라는 문구만 있었을 뿐, 선착순 기준이 결제 완료 시점인지 재고 확정 시점인지 명확히 고지되지 않아 불투명한 운영이라는 비판이 뒤따랐다. 이 같은 사례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결국 소비자들의 집단 신고로 이어졌으며, 현재 해당 증정품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서 30만원 상당의 가격에 재판매되고 있다. 공정위는 바로 이 점에서 회사가 표시광고법과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살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적으로 공정위는 표시광고법 위반 여부를 판단할 때 허위·과장·기만성, 소비자 오인 가능성, 공정한 거래 저해성 등 세 가지 요건을 종합 검토한다. 이번 사안 역시 이러한 법리 검토 과정에서 다뤄질 수 있다는 것이 업계 관측이다. 이에 레고코리아 관계자는 “사전에 준비된 증정품 물량이 있었으나, 라이브방송 시작과 동시에 주문 폭주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일부 주문 건에 증정품이 누락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불편을 겪은 고객이 원할 경우 주문 취소가 가능하며, 고객센터에서 별도 안내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구매 취소 여부와 관계없이(9월 15일까지 취소 건에 한해) 동일 증정품인 '캡틴 잭 스패로우의 나침반'을 포함한 별도 혜택을 마련해 신속히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회사는 "해당 증정품은 레고그룹 본사에서 물량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으로, 물류 및 국내 배송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9.20 08:00류승현

제22회 여성기업인 스티비® 어워드 최종 후보 공개

11월 10일 뉴욕에서 세계 최고의 영예를 누릴 전문직 여성 호명 페어팩스, 버지니아주, 2025년 9월 20일 /PRNewswire/ -- 여성 기업인, 임원, 직원, 그리고 여성이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해마다 주어지는 세계 최고의 영예인 제22회 여성기업인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Women in Business) 결선 진출자가 오늘 발표되었다. 부문별 최종 후보 명단은 http://www.StevieAwards.com/Wom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alists were announced today in the 22nd annual Stevie® Awards for Women in Business, the world's top honors for women entrepreneurs, executives, employees, and the organizations they run. 여성기업인 스티비® 어워드는 아메리칸 비즈니스 어워즈(American Business Awards®)와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즈(International Business Awards®)를 비롯한 여러 기업 시상 부문을 만든 스티비® 어워드에서 주관한다. 스티비® 어워드는 직장에서 성취를 거둔 개인과 기업/기관에 주어지는 세계 최고의 영예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올해 스티비® 어워드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는 11월 10일 월요일에 뉴욕 메리어트 마퀴스 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당일 생중계될 스티비® 어워드 시상식에는 전 세계 400명 이상의 수상자, 게스트, 심사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1,500개 이상의 기업/기관과 개인이 올해의 경영진(Executive of the Year), 올해의 기업인(Entrepreneur of the Year), 올해의 스타트업(Startup of the Year), 여성을 돕는 여성(Women Helping Women), 올해의 여성 경영 직장(Women-run Workplace of the Year) 등 다양한 부문에 후보로 나섰다. 호주, 방글라데시, 브라질, 불가리아, 캐나다, 중국 대륙, 콜롬비아, 키프로스, 도미니카 공화국, 이집트, 에스토니아, 프랑스, 독일, 가이아나, 홍콩/대중국, 헝가리, 인도, 인도네시아, 아일랜드,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요르단, 쿠웨이트, 리투아니아, 모로코, 네덜란드, 뉴질랜드, 파키스탄, 페루, 필리핀, 폴란드, 카타르, 루마니아, 사우디아라비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 스위스, 태국, 트리니다드 토바고, 터키, 우크라이나, 아랍에미리트, 영국, 미국 등 48개국 및 지역의 기업/기관이 추천 후보 명단을 제출했다. 수많은 기업/기관과 여성이 결선에 진출했는데, 특히 넷 이상이 최종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조직은 다음과 같다. IBM, 여러 도시(13), 퍼폴 마케팅(Purpol Marketing Ltd), 영국 치펜햄(13), 패슬링.AI(FASSLING.AI), 캐나다 온타리오주(11), 체리셔스 811 CIC(Cherishers 811 CIC), 영국 캐넉(10), 라이저(RISER), 호주 아머데일(8), 오션 레스큐 얼라이언스 인터내셔널(Ocean Rescue Alliance International), 플로리다주 아폴로 비치(6), 슬립엠 글로벌(Sleepm Global, Inc.), 캐나다 온타리오주(6), 드림 컬처(Dream Culture), 호주 시드니(6), C-스트래티지스(C-Strategies Inc.), 일리노이주 시카고(5), 에버라이즈(Everise), 플로리다주 플랜테이션(5), 글로벌 터치(Global Touch), 캘리포니아주 엘 세리토(5), 그린 도어(Green Door Co), 호주 시드니(5), 넥스티바(Nextiva, Inc.), 애리조나주 피닉스(5), 스피크업(Speak Up), 이집트 기자(5), FLY 이니셔티브(The Financial Literacy Youth Initiative),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5), BFABW(Buy From A Black Woman), 조지아주 애틀랜타(5), 파운데이션스오브호프(Foundations of Hope), 플로리다주 올랜도(5), 사나메(SANAME), 호주(4), 벨빔 (BELBIM), 튀르키예 이스탄불(4), CSPNJ(Collaborative Support Programs of New Jersey), 뉴저지주 프리홀드(4), EITR 컨설팅(Elephant in the Room Consulting), 호주 퀸즐랜드(4), 엘리베이트(Elivate), 캘리포니아주 타호 시티(4), 글로벌 프레스 저널(Global Press Journal), 워싱턴 DC(4), 힐러리 색스턴(Hilary Saxton), 프로퍼티 마스터마인드(Property Mastermind), 호주 퀸즐랜드(4), HR 이그잼 프렙 위드 앤젤라(HR EXAM PREP with Angela), 미시시피주 캔턴(4), 제러드 던스콤 파운데이션(Jared Dunscombe Foundation), 호주 마운트 엘리자(4), 메가월드 라이프스타일 몰스(Megaworld Lifestyle Malls), 필리핀 타기그시(4), 사다야스 프로퍼티스 LLC(Sadaya's Properties LLC), 미네소타주 세인트 폴(4), 세레니티 프레스(Serenity Press), 호주 와이키키(4), 스테잉 인디펜던트(Staying Independent), 호주 시드니(4), 시어리 크루(Theory Crew), 호주 아마데일(4), 더 오데이셔스 에이전시(The Audacious Agency), 호주(4), 더 마케팅 팩토리(The Marketing Factory), 호주 사우스 브리즈번(4), 비데리티(Viderity), 워싱턴 DC(4) 결선 진출자는 전 세계 전문가 190명 이상과 심사위원 6명이 낸 평가 점수를 평균 점수로 환산하여 결정하였다. 또한 결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11월 10일 시상식에서 발표될 스티비® 어워드 금상, 은상, 동상 역시 이 점수에 따라 결정된다. 스티비® 어워드 소개 스티비® 어워드는 아시아 태평양 스티비® 어워드, 독일 스티비® 어워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스티비® 어워드, 아메리칸 비즈니스 어워즈,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즈, 훌륭한 고용주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Great Employers), 여성기업인 스티비® 어워드, 기술 우수성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Technology Excellence), 영업 및 고객 서비스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Sales & Customer Service) 등 9개 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스티비® 어워드에는 매년 70여 개 국가에 위치한 만 2000개 이상의 법인이 추천 후보 명단을 제출한다. 스티비® 어워드는 전 세계 직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린 모든 유형과 규모의 기업/기관과 그 기업을 이끌면서 뛰어난 성과를 올린 개인에게 수여된다. 스티비® 어워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www.StevieAward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케팅 문의 니나 무어(Nina Moore)Nina@StevieAwards.com+1 (703) 547-8389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76147/SAWIB25_Finalist.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634929/The_Stevie_Awards_Logo.jpg?p=medium600

2025.09.20 02:10글로벌뉴스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K-배터리, 한국엔 껍데기만 남을라…"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도심에서 40분"…김동선의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 가보니

"보안은 장식이 아닙니다, 신뢰입니다"

글로벌 AI 혁신 '한 눈에'…코히어·LG CNS 등 총출동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