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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사내벤처 '알앤지컴퍼니' 독립법인 분사

롯데웰푸드의 세 번째 사내벤처 '알앤지컴퍼니'(R&G COMPANY)가 독립 사업체로 분사한다. 알앤지컴퍼니는 한국인의 주식(主食)인 곡물을 주문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하는데, 주력 상품은 개인 맞춤형 혼합 잡곡 서비스인 '마이그레인(My grain)'이다. 간단한 설문과 취향을 반영해 약 20여가지 잡곡 중 최적의 5곡 배합을 추천해준다. 과학적 기반을 바탕으로 나와 가족에게 필요한 영양소의 잡곡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원하는 잡곡과 비율을 취향에 맞게 제작할 수 있는 '시그니처그레인'(Signature grain), 대중적인 인기상품과 단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그레인포올'(Grain for All) 등 세 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동광 알앤지컴퍼니 대표는 “잡곡의 선정과 비율에 따라 개인이 느끼는 건강 개선과 맛 평가가 제각각이지만 현재의 잡곡상품은 기성품 중심으로 한계가 있다”며 “데이터 기반의 개인 추천 상품이 웰빙 트렌드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더욱 사랑받고, 식문화 변화로 정체된 양곡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내벤처 3기는 지난해 4월 선정 이후 롯데벤처스의 컨설팅 등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준비됐다. 지난해 10월 창업진흥원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후 이번 스핀오프를 통해 본격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2021년부터 '롯데 크리에티브 밸리(LOTTE Creative Valley)'라는 이름으로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종 선발된 사내벤처팀에게는 ▲사업 지원금 ▲별도 외부 사무공간 ▲롯데벤처스 1:1 컨설팅 ▲분사 및 지분 투자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롯데웰푸드 박민규 경영기획팀 담당은 “롯데웰푸드의 사내벤처가 벌써 3번째 분사를 통해 프로그램의 성과가 조금씩 쌓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웰푸드의 제품 협업이나 마케팅 협업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26 09:53김민아

고려아연-한화, 긴밀해진 동맹…호주 BESS 첫 상업화 협업

고려아연과 한화그룹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강화됐다. 고려아연은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가진행하는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과 관련해 배터리를 포함한 시스템 인티그레이션 패키지 공급업체로 한화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고려아연과 한화그룹은 2022년 9월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인 아크에너지와 한화임팩트 미국 자회사 HPS글로벌 간의 지분교환을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한 이후, 2023년 7월 그린수소 사업에 대한 공동검토 목적의 한∙호 컨소시엄 출범을 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 가고 있다. 이번 배터리 공급업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고려아연과 한화그룹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수소 사업 협력을 지속해 나가고, 호주에서 최근 정부 주도로 성장하는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시장을 함께 공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호주의 대표 도시 시드니가 위치하며 에너지 소비량이 가장 많은 뉴사우스웨일즈 주에서는 2030년까지 기존 화력발전소를 통해 생산하는 전력을 12GW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전력망 안정성 유지를 위한 2GW 장주기 저장장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에서 진행한 전기 인프라 건설 지원 프로그램 입찰에서 아크에너지 리치몬드밸리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이 선정됐고, 아크에너지는 지난해 12월 뉴사우스웨일즈(NSW) 주정부와 장기에너지서비스계약(LTESA)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아크에너지는 뉴사우스웨일즈 주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주정부 보조금을 포함해 에너지 차익거래를 통해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아크에너지는 호주 전력 산업을 이해하고, 까다로운 규정과 인증 기준을 충족하며 8시간 동안 방전이 가능한 2천200MWh 규모 배터리를 공급할 업체를 찾기 위해 1년간 치열한 경쟁입찰을 진행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국내외 여러 기업의 기술력과 역량을 비교한 끝에 최종적으로 한화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것이다. 양사는 11월 말경부터 TF를 구성해 세부 조건을 논의한 후 내년 초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수 천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사업의 개발은 아크에너지가 총괄하고 배터리의 설계, 구매, 시운전은 한화가 맡을 예정이다. 건설 공사는 내년 3분기에 시작해 2026년 중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LTESA 계약에 따라 뉴사우스웨일즈 전력시장에 하루 8시간 동안 최대 275MW 전력 용량과 2천200MWh 에너지 저장서비스를 14년간 제공하게 된다. 이번 리치몬드밸리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은 고려아연 미래 성장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 핵심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한화그룹과 호주에서 상업화하는 첫 사례다.

2024.11.26 09:42류은주

배달의민족-지자체,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배달문화 만든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조성에 힘을 보탠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충청남도 천안시, 경기도 광명시와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고 지자체와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 솔루션 구축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지자체와 민간기업 등이 힘을 모아 기존 도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획기적인 서비스를 찾고 만들어 나가는 국책사업이다. 사업유형에 따라 ▲거점형(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개발, 실증해 스마트 도시 확산을 이끌어 갈 거점을 조성) ▲강소형(기후위기, 지역소멸 등 환경변화에 대응력을 확보하기 위한 특화 솔루션이 집약된 도시를 조성)으로 나뉜다. 우아한형제들은 천안시(거점형), 광명시(강소형)가 각각 추진하는 컨소시엄에 민간기업 중 하나로 참여했다. 지난 6월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이 두 컨소시엄이 모두 선정되면서 해당 지자체에서 친환경 배달 밸류체인이 도입된 스마트도시를 만드는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천안시와 함께 자동화된 장비와 기술이 도입된 다회용기 스마트 세척 센터와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Battery Swapping Station) 설치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충청권 최초의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운영을 위해 천안시에 AI 검수 시스템 등이 적용된 다회용기 스마트 세척센터를 만들고, 다회용기 배송 서비스 운영사와 협업해 최적의 동선으로 다회용기를 배달, 회수하는 관리 시스템을 개발한다. 아울러 친환경 배달수단과 물류망 확대를 위해 천안시 주요 지역 내에 BSS를 총 20여 기 규모로 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BSS는 전기이륜차의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하고, 완충된 배터리를 교환해 쓸 수 있는 인프라 시설이다. 또한 다회용기 배달서비스에 대한 이해관계자 인식 제고와 참여 독려를 위해 다회용기 이용 업소 및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행사도 적극 진행한다. 우아한형제들은 광명시와 전기이륜차 인프라를 만들고, 지난 8월부터 시작한 광명시 내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사업의 확대를 추진한다. 이에 광명시 내에 약 10여기의 BSS를 설치해 전기이륜차가 원활하게 배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 또 기존 라이더를 대상으로 전기이륜차 전환을 지원하고,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은 25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천안타운홀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 등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시행'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10월에 우아한형제들은 광명시 컨소시엄과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함윤식 부사장은 "배민과 지자체가 협력해 함께 만들 스마트도시가 친환경 배달문화를 확산하고,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친환경 사회로 나아가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가능한 배달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향후에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6 08:52백봉삼

한국 디지털 전문인력 급여, 아시아에서 가장 높아

한국의 디지털 전문인력 급여가 구매력 평가 기준(Purchasing Power Parity, PPP)으로 싱가포르, 일본, 대만, 호주, 뉴질랜드 등을 제치고 아시아권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디지털 전문인력(기술직, 관리직, C-레벨 포함) 연평균 급여는 구매력(PPP) 평가 기준 10만7969달러로 싱가포르($PPP 9만8718), 홍콩($PPP 9만7898), 호주($PPP 6만8179), 대만($PPP 6만7569), 일본 ($PPP 5만9577)보다 높았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정진섭)는 25일 '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전문인력 급여 비교 및 시사점'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시아 국가들의 디지털 전문인력 급여 데이터를 분석하고 향후 한국의 디지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 포지셔닝을 제시했다. 한국의 디지털 전문인력 연평균 급여를 세부적으로 보면, 기술직은 PPP 7만5017달러, 관리직은 PPP 12만3541달러, C-레벨은 PPP 20만5304달러 수준이다. 급여를 단순히 미국 달러(US$)로 환산해 비교하면 한국은 US달러 6만9553으로 호주(US$ 7만211)보다는 낮지만 홍콩, 싱가포르, 뉴질랜드, 일본보다는 높았다. 이는 한국의 디지털 산업이 고급 기술 인력에 대한 높은 보상을 제공하며,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급여 구조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정산연)의 이번 보고서는 ASOCIO(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가 지난 8일 발간한 'ASOCIO Talent Development & Landscape 2024' 내용을 분석한 것으로, ASOCIO는 페이스케일(Payscale)사로부터 아시아 대양주 19개국의 급여 데이터를 제공받았다. 페이스케일은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보상 관련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회사다. 조사 대상이 된 디지털 전문인력은 11개 디지털 분야의 61개 디지털 관련 직업 종사자로, 기술직(Technical), 관리직(Managerial), 그리고 C-레벨) 3개 직위로 분류했다. 정산연은 이번 조사 분석의 의미에 대해 첫째, 한국의 디지털 전문인력 급여가 아시아 국가 대비 높다는 것이 실제 데이터를 통해 증명되었고 둘째, 한국의 디지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포지셔닝을 제시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한편 보고서는 국가별 디지털 전문인력의 상위 10% 급여도 비교했는데, 조사대상 19개국 중 한국의 상위 10% 디지털 전문인력의 연평균 급여는 PPP 13만2393달러로 일본($PPP 107,353)보다 높고, 싱가포르, 홍콩 등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상위 10% 급여가 가장 낮은 국가는 네팔과 방글라데시로, 한국 상위 10% 급여의 약 5~7배 낮은 수준을 보였는데 이러한 격차는 신흥국이 상위 인력 유치 경쟁에서 선진국에 비해 불리한 위치에 있음을 나타낸다. 한국, 싱가포르, 홍콩 등의 C-레벨 상위 10% 급여는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디지털 기술 산업에서 고위직의 전략적 중요성을 반영하며, 한국에서는 기술직과 관리직의 상위 10% 급여 격차가 크지 않지만, 신흥국에서는 상위 직급으로 갈수록 급여 차이가 더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보고서는 한국이 높은 급여 수준과 경쟁력 있는 임금 구조를 보유하고 신흥국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낮은 소득 불균형을 보여 글로벌 디지털 기술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밝히고 인건비 압박 속에서 지속적인 디지털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도 제시했다. 보고서는 한국이 급여 상승 속에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첫째, 관리직 및 C-레벨에 비해 상대적으로 급여가 낮은 기술인력에 대한 급여 경쟁력 강화 둘째, 디지털 기술 인력 대상으로 한 글로벌 채용 프로그램 도입 및 신흥국 인재를 위한 한국 내 취업지원(비자발급간소화, 정책지원금 제공 등) 등 신흥국 인재 유치 활성화 셋째, 첨단기술 및 혁신 스타트업 지원 등 국내 디지털 산업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재편 넷째, 신흥국 기술 인력 아웃소싱 확대가 요구된다고 제안했다.

2024.11.25 20:41방은주

서울디지털재단, 새만금개발공사와 지능형 도시 건설 MOU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25일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와 디지털 전환 및 혁신기술 도입을 통한 새만금 지능형 도시 건설과 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새만금개발공사 본사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는 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과 공사 나경균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과 혁신 기술 도입을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 지능형 도시 및 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지능형 도시 건설을 위한 첨단기술 과제 협력 ▲도시 운영 시스템의 디지털 혁신 기술 적용 ▲재생에너지 및 스마트 그리드 기술 활용 과제 ▲디지털 경영 전환을 위한 업무 효율성 향상 방안 협력 등에 힘을 모은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디지털 혁신을 통한 스마트 도시 조성과 재생에너지 사업에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해 공동의 발전을 목표로 노력한다. 나경균 공사 사장은 “디지털 전환과 혁신 기술 적용은 새만금 사업 성공을 위한 핵심 요소 중 하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새만금개발공사와 협력을 통해 서울시와 새만금이 함께 디지털 기술을 선도하는 지능형 도시로 성장하는 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5 18:05방은주

브라운, 전기 면도기 '시리즈9 프로 플러스 3 in 1 에디션' 출시

한국P&G의 독일 소형 가전 브랜드 브라운은 면도 전·중·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전기 면도기 '시리즈9 프로 플러스 3 in 1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하나의 기기로 세안, 면도, 피부 관리를 한 번에 돕는 3-in-1 전기 면도기다. 본체와 클렌진용 액세서리가 구성품으로 포함됐다. 본체인 시리즈9 프로 플러스는 4단계 멀티 커팅으로 뛰어난 절삭력과 부드러운 면도 경험을 제공한다. 4단계 멀티 커팅 요소 중 하나인 '울트라 씬 옵티포일'은 피부에 최대 -0.01mm까지 초밀착해 피부 속 수염을 절삭한다. 프로 블레이드는 피부에 누워있어 절삭하기 까다로운 수염을 세워 면도한다. 프로 컴포트 헤드는 본체에 장착해 사용하는 부품이다. 면도 전 약 400개의 촘촘한 실리콘 강모가 빈틈없이 세안을 도와준다. 실리콘 팁이 피부 위에서 미세하게 진동해 숨은 수염을 피부 위로 끌어올려 더 깔끔하게 절삭되는 면도 환경을 만들어 준다. 피부 관리용 액세서리 프로 케어 헤드는 브라운만의 '스킨 인퓨전 기술'이 탑재됐다. 분당 1만 번 미세 진동으로 보습제를 피부 깊숙이 흡수시켜 면도 후 건조하고 예민해진 피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브라운 '시리즈9 프로 플러스 3 in 1 에디션'은 이날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 먼저 출시된다.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신제품을 구매하면 신세계 상품권과 세정액 6개입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가 마련됐다.

2024.11.25 17:22신영빈

'농심' 장남 신상열 전무 승진…3세 경영 속도

농심이 장남 신상열 상무를 전무로, 장녀 신수정 책임을 상무로 각각 승진시키며 3세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농심은 임원 인사를 내고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인 신상열 미래사업실장(상무)을 전무로 승진시켰다. 신 회장의 장녀이자 신 전무의 누나인 신수정 음료마케팅팀 담당 책임도 상품마케팅실 상무로 승진했다. 신 전무는 1993년생으로 2018년 미국 컬럼비아대를 졸업하고 2019년 농심 경영기획팀 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입사 1년 만에 대리로 승진했고 경영기획팀 부장과 구매담당 상무를 거쳤다. 올해 1월 신설된 미래사업실을 맡아 이끌고 있었다. 한편 신 상무가 보유한 농심홀딩스 지분은 1.41%다. 이는 신동원 회장(42.92%), 신동윤 율촌화학 회장(13.18%), 고모 신윤경 씨(2.16%) 및 재단과 사내 기금을 제외하고 가장 많다.

2024.11.25 17:02김민아

블럭스, AI로 마케팅 성과 10배 향상…"국내 넘어 글로벌 진출 목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추천 서비스로 마케팅 성과를 최대 10배 이상 끌어올리는 성과를 달성하며 대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이제 국내를 넘어 일본, 미국 등 해외에서도 우리의 역량을 선보이려 한다." 25일 판교에서 만난 제트에이아이의 공동 창업자이자 제품 책임자인 구민성 PO는 AI기반 개인화 추천 서비스와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의 글로벌 진출 계획을 밝혔다. 블럭스는 커머스 플랫폼을 위한 AI서비스다. 온라인쇼핑몰 등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사용자의 행동을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별 선호도에 맞춘 상품을 제안해 구매 전환율(CVR)을 극대화하는 개인화 상품 추천과 고객의 구매 시점, 구매력을 분석해 개인화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CRM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민성 PO는 "현재 약 40개 국내 고객사를 확보하고 이중 상당수가 다이소, 데일리샷, 어바웃펫과 같은 대형 브랜드"라며 "기존 대비 캠페인 효율을 10배 이상 끌어올리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다이소의 경우 온라인 몰 출시 과정에서 블럭스의 추천 알고리즘을 적용해 클릭률과 전환율이 대폭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구 PO는 대기업 등 디지털전환(DX)을 가속하는 기업들이 빠르게 블럭스를 도입하는 이유로 자체적으로 AI모델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강조했다. 기존에 만들어진 AI모델을 도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사에 맞춰 최적화된 AI모델과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AI모델로 트랜스포머 기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며 "개발팀이 직접 고객사의 데이터와 산업 특성을 반영해 AI 모델을 최적화하고 학습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최근에는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지속해서 데이터를 학습시키고, 알고리즘을 최적화하는 운영이 중요하다"며 "우리는 고객사에 맞춰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트에이아이는 마케터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인화된 쿠폰 발급, 채널 최적화 등 고도화된 기능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AI가 제공하는 자동화된 데이터 분석 및 추천 기능은 마케터들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해 기존의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작업을 대체해 기업의 마케팅 성과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구민성 PO는 "블럭스는 마케터 등 실무자들이 개발자나 데이터과학자의 도움 없이 바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며 "마케터가 직접 AI를 사용하는 만큼 업무 프로세스가 단축될 뿐 아니라 의사소통 오류나 휴먼에러를 최소화해 기업의 마케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불필요한 업무 역량 누수를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블럭스는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과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 중으로 일본은 한국과 유사한 고객사 요구에 맞춰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파트너사 협력이 중요한 시장인 만큼 이미 아시아 태평양(APAC) 진출을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K-글로벌 이노비스타'에 선정되는 등 일본 시장 지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K-글로벌 이노비스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며 인포뱅크의 투자사업부인 아이엑셀과 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또한 AI 마케팅 솔루션의 잠재력이 큰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 역략을 확보하고 고객 사례를 확보할 방침이다. 구민성 PO는 "내년 하반기까지 글로벌에서 최소 10곳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개념 증명(PoC) 과정을 통해 제품의 성능을 입증하는 할 계획"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024.11.25 17:00남혁우

쌍용레미콘, 에스넷시스템 덕에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전환

에스넷시스템이 '쌍용레미콘 통합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25일 에스넷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약 22억원 규모로, 지난 4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약 7개월 간 진행됐다. 쌍용레미콘 법인이 쌍용C&E 그룹에서 분리 및 매각됨에 따라, 기존 쌍용C&E 시스템 내에서 운영 중이던 통합정보시스템과 IT 인프라를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환경으로 안정적으로 이전하고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에스넷시스템은 시스템 운영·전환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ERP ▲네트워크 ▲각 영업소 간 VPN을 분리했다. 또 리프트 앤 시프트(Lift & Shift) 방식을 통해 기존 시스템에서 클라우드 환경으로 데이터를 거의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옮겼다. 더불어 ▲시스템 안전성 ▲서비스 연속성 ▲비용 효율성 ▲운영 효율성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쌍용레미콘 IT 아키텍처를 구성하고 적용했다. 특히 안정적인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보안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중요한 데이터와 시스템을 보호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뿐만 아니라 중요 시스템에 다중 가용 영역(Multi-AZ) 기반의 이중화 구성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장애 발생 시 최소한의 다운타임으로 신속하게 정상 복구가 가능하며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비용 측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활용함으로써 대규모 하드웨어 구매나 데이터센터 구축 같은 초기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또 자동화된 시스템 관리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IT 인력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필요한 만큼만 IT 자원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운영 비용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김병수 에스넷시스템 부사장은 "앞으로도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에 맞춰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안정적이고 확장성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성해 고객사의 비즈니스 연속성과 혁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5 16:19장유미

야놀자 플랫폼, '2024 낭만 여행기' 이벤트 개최

야놀자 플랫폼이 25일 오전 10시부터 12월 말까지 '2024 낭만 여행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2024 낭만 여행기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새로운 문화 트렌드인 '텍스트힙'을 결합해 기획된 이벤트다. 참가자들은 여행에서 느낀 감정과 순간을 글로 기록해 자신만의 낭만 여행기를 완성할 수 있다. 야놀자 플랫폼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맞춰 다양한 여행 경험을 공유하고 여행이 선사하는 설렘을 널리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는 야놀자 앱을 통해 여행의 특별한 순간을 150자에서 1천자 분량의 에세이로 작성해 제출하면 참여 가능하다. 1인 최대 5편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으며, 심사와 수상은 제출된 작품 중 하나만 선정해 진행된다. 베스트셀러 '대도시의 사랑법'을 집필한 박상영 작가와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으로 28만 구독자를 보유한 김겨울 작가의 심사로 내년 1월 31일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1등(1명)에게는 1천만원, 2등(1명) 5백만원, 3등(1명) 3백만원의 상금과 함께 지하철 광고 게재 기회가 주어진다. 더불어 낭만상 20명과 참가상 100명을 선정해 야놀자 포인트를 증정한다. 야놀자 플랫폼은 같은 날 오전 10시 야놀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낭만낭독회'를 주제로 한 브랜드 필름을 공개한다. 과거 떠났던 여행의 즐거움과 감동을 상기시켜 다음 여행에 대한 설렘을 고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기자, 크리에이터를 넘어 작가로도 두각을 나타내는 문상훈, 세계 곳곳을 유랑하며 영감을 전하는 '유랑쓰', 감성적인 글쓰기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쏘리킴'이 함께한다. 이들은 각자 낯선 여행지에서 겪었던 잊지 못할 추억을 낭독하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여행의 의미를 조명한다. 이철웅 야놀자 플랫폼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여행이 선사하는 가치를 글로 재해석함으로써 이용자에게 강렬하고 깊이 있는 울림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 한 해 여행에서 느낀 설렘과 감동을 야놀자 플랫폼에서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이용자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25 16:14조수민

Xinhua Silk Road: 중국 동부 린강, 첨단 제조로 고품질 개발 촉진

베이징, 2024년 11월 25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국 동부 산둥성 린이시에 위치한 린강 경제개발구(Lingang Economic Development Area)는 최근 몇 년간 첨단 제조업을 경제 성장의 중추로 삼았다. 이 지역은 선도 기업을 유치하고 기술 혁신을 주도하며 산업 구조를 최적화함으로써 역동적이고 강력한 발전을 보여주었다. 유캉리 뉴 메디컬 테크놀로지(Ucanrely New Medical Technology (Weihai) Co., Ltd)는 이러한 변화의 대표적인 예다. 140미터 길이의 완전 서보 제어식 생산 라인을 갖춘 이 회사는 업계 표준보다 75% 높은 생산 효율성과 국제 벤치마크보다 20% 높은 기술 성능을 자랑한다. 1단계 사업은 연간 5억 위안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17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2028년까지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되면 연간 매출이 2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마르콰르트 그룹(Marquardt Group)은 린강 지역에 최첨단 스마트 공장을 설립하여 연간 400만 세트의 스위치 및 제어 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다. 화중제약(Huazhong Pharmaceuticals)은 95%가 넘는 원료 추출 효율로 한약재 생산의 표준을 제시한다. 한편, 린강은 전통적인 노동 집약적 제조업에서 벗어나 디지털화 및 친환경 이니셔티브를 수용하여 산업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웨이하이 조이올 타이어(Weihai Joyall Tire Co., Ltd.)는 완전 자동화 생산을 달성하여 제품 품질과 수익을 크게 개선했으며 연간 생산량이 10억 위안을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린강은 또한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도 진전을 이루며, 태양광 발전 및 양수 발전 산업 부문에 걸쳐 총 200억 위안 규모의 5개 주요 에너지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은 성(省) 최초의 수소 에너지 기술 산업 단지를 건설하여 2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유치하고 완전한 수소 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했다. 이 지역의 경제적 성과는 인상적이다. 탄소 섬유 및 복합 재료 클러스터의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고, 일정 규모 이상 산업 기업의 이익률은 13.2%에 달해 도시를 선도하고 있다. 이 지역의 83개 핵심 프로젝트 중 거의 70%가 산업 및 기술 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린강은 더 넓은 지평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지역 경제 성장과 제조 혁신을 위한 강력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원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43268.html

2024.11.25 15:10글로벌뉴스

무신사 '무진장 24 겨울 블프' 흥행...6시간 만에 300억원 판매고

무신사는 자사의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무진장 24 겨울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저녁 7시에 시작된 무진장 겨울 블프는 6시간 만에 누적 판매액 300억원을 돌파했다. 누적 상품 수는 54만 개로 시간당 9만개, 1초당 약 25개 상품이 팔린 셈이다. 300억원 달성을 기념해 3천여 명에게 선착순 증정한 할인 쿠폰은 1분도 안 돼 동이 났다. 25일 오전 7시 기준으로 현재까지 누적 판매액은 360억원을 넘어섰다. 행사 첫 날에는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 아우터 및 풋웨어 카테고리 판매 실적이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이번 겨울 시즌에 주목받는 아우터인 디스이즈네버댓 '퍼텍스 T 다운 자켓', 도프제이슨 '솔리드 스웨이드 무톤 자켓' 등이 단시간에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어그 등 글로벌 풋웨어 브랜드의 스니커즈, 방한화 등도 실시간 랭킹 상위권에 올랐다. 무신사 오프라인 스토어에서도 브랜드와 협업한 팝업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행사에 열기를 더했다. 인사일런스의 단독 할인 팝업이 진행된 '무신사 스토어 홍대'에는 하루 평균 7천3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노스페이스 팝업을 선보인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일평균 거래액이 직전 주말 대비 50%가량 신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무진장 겨울 블프와 연계해 진행한 오프라인 팝업 행사에도 할인 상품을 구매하려는 젊은층 고객들로 오픈런 현상을 빚기도 했다. '무진장 아울렛 팝업 IN 성수'를 테마로 서울 성동구에서 진행한 팝업 스토어에는 시즌이 지난 의류와 잡화를 1만원에서 7만원까지 균일가에 제공하며 최대 85% 할인 혜택을 선보였다. 주말 사흘간 진행된 행사에는 9천여 명이 방문하고 7천 개가 넘는 상품이 판매됐다. 이 같은 흥행에 힘입어 2차 팝업 행사도 이달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동시에 브랜드 패션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매년 무진장 세일에 높은 성원과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 입점 브랜드에 매출 성장 기회가 되도록 많은 프로모션 준비한 만큼 무진장 겨울 블프를 끝까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무진장 24 겨울 블랙프라이데이는 12월4일까지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2024.11.25 14:46백봉삼

카카오게임즈 '패스오브엑자일2', 세부 콘텐츠 소개...신규 영상 4종 업로드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액션슬래시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얼리액세스(앞세 해보기) 서비스를 앞두고, 세부 콘텐츠를 소개한 영상을 공개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얼리액세스는 다음 달 7일 출시된다. 회사 측은 얼리 액세스 서포터팩 출시와 동시에 다수의 영상을 '패스 오브 엑자일' 한국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해 시리즈 특유의 분위기와 콘셉트, 다양한 정보를 풀어 게임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25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오프닝 시네마틱 트레일러와 전투 영상, 보스 소개 영상 등을 공개했다. 오프닝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에는 한 무리의 인간 군대가 등장, 야심한 밤 어두운 숲에서 강력한 옛 유물을 수색하며, 검과 활, 강력한 화염 마법으로 정체 불명의 괴수들을 상대하는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보여준다. 이용자들은 비밀스러운 종족과 주도권 싸움을 예고하는 인류와 정체 불명의 존재가 탄생하는 장면을 통해 '패스 오브 엑자일' 세계관 특유의 어둡고 긴장감 넘치는 다크판타지 색채를 엿볼 수 있다. 또 인게임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정체 불명의 인물이 수많은 생명을 희생시키며 강력한 힘을 얻는 어두운 스토리의 일부를 알 수 있으며, 성우의 나레이션을 통해 깊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워리어', '머서너리', '레인저', '몽크', '소서리스' 등 플레이 캐릭터들이 자신만의 개성있는 스킬과 전투 방식을 통해 다양한 몬스터와 보스를 상대하는 화려한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에 등장하는 5종의 보스전 영상을 공개하며 얼리 액세스를 기다리는 이용자들의 플레이 욕구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5종의 보스는 '패스 오브 엑자일 2' 캐릭터 선택시 유배자들을 처형하는 '사형집행자', 거대한 대검을 문 늑대로 변신해 공격하는 '철의 백작 지온너', 커다란 덩치와 육중한 공격으로 위압감을 자아내는 '거상', 불구덩이에서 솟아나 수많은 뼈로 이뤄진 육신으로 이용자를 맞이하는 '모독자 토르 굴', 남아메리카 고대 문명에서 등장한듯한 비밀을 지키는 자 '핵의 간수 지코아틀'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통해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정보성 콘텐츠 영상들도 준비했다. 현재 2화까지 공개된 '유배자 온더 POE' 시리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오랫동안 즐겨온 유명 게이머들이 다양한 게임 정보와 플레이 노하우를 공개하고, 시리즈가 가진 고유의 특징과 재미, 전작보다 개선된 차별화 부분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다양한 정보성 콘텐츠 영상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며 "시리즈가 가진 특유의 콘셉트를 계승하면서, 신규 이용자들이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핵앤슬래시 성격에 액션 RPG의 컨트롤 재미를 더해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하며, 6개의 캠페인, 100개의 독특한 환경, 600여 종의 몬스터와 100종의 보스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12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골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육성할 수 있고, 각 클래스는 3개의 전직 클래스를 보유해, 총 36개의 전직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패스 오브 엑자일'과 '패스 오브 엑자일 2' 모두 별도의 확장팩이 이후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게임 내 구매 내역은 두 게임 간 공유된다.

2024.11.25 14:40이도원

가상자산, 미국은 변하는 데 한국은 왜 안 바뀌나

미국은 변하는데 한국은 왜 안 변하는가? 트럼프 당선 이후 코인이 천정부지로 올랐다. 부탄은 신재생 에너지로 채굴한 것이 국내총생산(GDP)의 40%가 된다고 환호성을 올리고 있다. 한국은 어디에 있는가? 2017년,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은 뜨거운 감자였다.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이 세계를 바꾸는 기술이 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 문제는 블록체인은 이해를 하는데, 블록체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가상자산에 대해서는 모두 고개를 갸우뚱했다. 2017년 미국에서도 "가상자산은 사기다"가 다수 의견이었다. 한국에서도 가짜이고, 사기 수준으로 매도됐다. 한국에서는 법인이 통장을 만들 수도 없고, 금융사는 투자할 수 없고, 공직자에게는 아예 금기어가 됐다. 미국, 2017년엔 우리와 인식 비슷…지금은 '가상자산 수도' 비전까지 나와 그런데 미국은 2017년 이후 내부적으로 서서히 변하기 시작했다. 블록체인 기술에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코인에도 벤처 기업 중심으로 투자가 일어났다. 마침내 미국 금융 회사들이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코인을 구입하기 시작했다. ETF 상품으로 출시됐다. 코인이 불법적인 곳으로 사용되지 못하도록 하는 보안, 인증 기술도 함께 이뤄졌다. 마침내 미국 대선에서 양당 후보가 코인 필요성을 언급하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가상자산 수도를 만들겠다고까지 했다. 미국에서 발행한 코인은 세금을 내지 않도록 하겠다는 보고서까지 나오고 있다.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상원의원은 미국 주별로 비트코인을 리저브(reserve. 준비자산)하는 법률도 내놓았다. 비트코인의 총 발행량은 2천100만 개로 정해져 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 되었다. 폭등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반면 한국 젊은이들의 블록체인 기술을 보는 눈은 뛰어났다. 정부는 가상자산에 대해 아예 눈을 감아 버렸다. 블록체인 회사들이 투자를 받기 어렵다. 그러다 한국은 세계에 내놓을 만한 코인이 없다. 한국에서는 가상자산의 '가'자만 들어가도 벤처 인증이 안된다. 반면 일반인들은 집 사기는 어렵고, 주식도 돈이 있어야 하니 많은 이들이 투자 시장에 뛰어들었다. 폭등과 폭락이 널뛰기를 하고 있다. 시장을 투명하게 해서 피해를 줄어야 하는데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 하루 거래량은 코스닥 거래량보다도 많은데 정부는 투명화 조치가 없다. 가상자산은 자산이 아니다, 사기다! 한국 불록체인 기업들은 싱가포르로, 미국으로 떠나간다. 2022년, 루나 사태도 최소한의 규제만 있었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 법적 시스템이 거의 전무하다. 국내 기관들은 투자를 못하게 해 놓았는데, 국민연금은 비트코인 간접투자로 큰돈을 벌었다고 한다. 기축통화 질서 변화에 가상자산 활용 가능성도…손 놓고 있을 때 아니다 이제 정부는 코인 과세를 한다고 한다. 소득이 있는 곳에 과세하는 것이 맞다. 미국도 일본도 과세를 한다. 금융상품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그러나 우리는 공평 과세를 할 만한 자료는 충분한 것일까? 주식처럼 손해 난 것과 수익 난 것을 비교해서 합산 과세할 자료가 있는가? 국내 거래가 아니고 해외 거래 및 비공식 거래를 찾을 수 있는가? 대규모 자금 이탈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는가? 육성책이 있으면서 과세가 이야기되어야 하지 않는가? 무엇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묻는다. 언제는 가상자산은 자산이 아니라고, 사기라고 하면서 아무런 법적 투명성 장치를 안 해주다가 과세를 한다니 정부가 무엇을 해 주었다고 과세를 한다는 말인가라는 비난을 들어도 할 말이 없다. 충분한 과세자료 준비, 납득할 만한 설명, 블록체인 사업을 어떻게 육성할 것인지 종합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한국은 제발 미국, 일본, 이스라엘과 보조를 맞추어서 빨리 대전환을 이루어야 한다. 또 하나, 정말 중요한 것이 있다. 미국이 기축통화 질서의 변화에 가상자산이 활용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미국은 왜 가상자산 수도가 된다고 말하는 것일까? 미국 기축통화와 코인은 관련이 없는 것일까? 미국 하원의장은 "미국 국채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하는데 이건 무슨 의미일까? 미국은 AI를 국가 전략 자산으로 한다고 발표했다. 21세기는 데이터 AI 시대…더 꾸물대면 블록체인 미아 될 수도 20세기는 석유의 시대였다. 21세기는 데이터 AI 시대이다. 만약 미국이 AI 반도체를 구매할 때 일부 코인 결제를 도입한다면 어떻게 되는가? 거대 컴퓨팅 파워, 즉 연산이 필요한데 DEPIN 이라는 섹터를 보면 반도체를 직접 사는것은 아니고, 서버에 장비를 임대하고 외환 신고 없이 코인으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금본위제 철폐, 페트로 달러 체제가 끝나가고 있다. 미국은 국채 이자만 1조 달러이다. 큰 전환을 마련하고 있다고 본다. 더 늦으면 한국은 블록체인 미아가 될 것이다. 한국 돈은 다른 나라 코인을 사는데 빠져 나갈 것이다. 이미 미국 주식 시장에 140조원이 가 있다. 미래를 창조하지 못하면 과거의 땅이 되고 만다. 필자는 국회의원 시절 "국민연금이 코인을 사야 한다, 심야전기로 채굴하면 한전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젊은이들에게 그들이 뛰어놀 수 있는 블록체인이라는 운동장을 열어 줄어야 한다"고 여러 차례 이야기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암담한 현실뿐이었다. 발상의 전환, 패러다임의 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2024.11.25 13:45이광재

[단독] LG디스플레이, 대대적 조직 손질...CPO 폐지-중·대형 제조센터 통합

LG디스플레이가 최고생산책임자(CPO) 조직을 폐지한다. 또한 대형 및 중형 제조센터를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스플레이 업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5일 지디넷코리아 취재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주 2025년 정기 임원인사와 함께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의 방향은 크게 두 가지다. 먼자 LG디스플레이는 ▲ CPO 조직을 폐지하고 ▲대형과 중형 제조 센터를 통합해 OLED 사업 역량을 제고하기로 했다. CPO는 회사의 국내외 공장 관리를 총괄하는 자리로, 생산기술과 구매 등 공장 운영에 필요한 요소 전반을 다룬다.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재무책임자(CFO) 등과 더불어 LG디스플레이의 핵심 조직 중 하나로 꼽혀 왔다. 다만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CPO를 폐지하고, 산하 기능을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이관했다. 이에 따라 생산기술 센터와 구매 그룹 등이 CEO 직속으로 운영된다. 스마트팩토리 담당 역시 유관 부서로 이관됐다. 이 같은 조치는 디스플레이 업계가 공급망 변동·신규 폼팩터 출시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신속한 의사결정 추진과 업무 효율 극대화를 도모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기존 별도로 운영되어 오던 대형 및 중형 제조 센터를 하나로 통합해, '중대형 제조 센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산하 조직들도 중대형 공장, 중대형 공정개발담당 등으로 통합된다. LG디스플레이의 대형 사업부는 TV용 OLED 패널을 주력으로 영위해 왔다. 대형 OLED는 당초 예상보다 더딘 시장 성장성 등으로 LG디스플레이가 오랜 시간 적자를 지속해 온 사업이다. 그러나 OLED TV에 대한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LG디스플레이가 운영 효율화를 적극 꾀하고 있어 향후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정원석 iM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 생산능력은 월 1만8천장 규모로 과거 감가상각이 끝난 국내 공장 외에 내년 하반기부터 중국 광저우 공장 감가상각이 종료될 예정"이라며 "최근 라인 운영 효율화, 원가절감 노력의 성과 가시화 등을 고려할 때 OLED TV 부문 실적은 내년 하반기부터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IT, 모니터, 전장 등을 중심으로 한 중형 사업도 OLED 채용을 확대하는 추세다. 이 같은 시장 상황에서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중·대형 패널의 제조 센터 통합으로 운영 효율성 및 역량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 3분기 매출 6조8213억원, 영업손실 80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3% 증가했고, 영업손실 규모는 88% 줄였다. 김성현 CFO는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전방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변동성이 높은 대외 환경 속에서도 OLED 중심 체질 개선과 원가 효율화에 집중했다"며 "4분기에도 OLED 중심의 운영 효율화 활동을 통해 실적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4.11.25 13:33장경윤

당근페이, 중고거래 '안심결제' 기능 전국 확대 적용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당근페이의 중고거래 '안심결제' 기능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당근 측은 이번 조치를 통해 고가 물품 거래나 부득이한 비대면 거래 등 다양한 상황에서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심결제는 구매자가 물품을 확인한 뒤 구매를 확정하면 미리 예치된 결제 대금이 판매자에게 지급되는 방식이다. 당근페이 안심결제 서비스는 지난 한 달간 서울 서초, 강남, 송파, 동작, 강동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됐으며, 이후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점진적인 기능 개선 과정을 거쳐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게 됐다. 안심결제 기능을 이용하려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당근페이에 가입한 상태여야 한다. 구매자는 채팅방 상단의 '당근페이' 버튼을 눌러 '안심결제'를 선택한 후, 판매자에게 안심결제를 요청할 수 있다. 판매자가 요청을 수락하면 거래가 진행된다. 구매자에게는 거래 금액의 2%가 안심결제 이용 수수료로 당근머니에서 차감되고, 물품 수령 후 구매를 확정하면 판매자에게 실시간으로 결제 대금이 지급된다. 당근 측은 해당 기능은 구매자가 본인의 필요에 따라 사용 여부를 능동적으로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만큼 유저 편의성과 안전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심결제 사용을 원치 않는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당근머니 송금이나 계좌 송금 등의 방식도 이용 가능하다. 당근페이 결제서비스 김영삼 팀장은 "이번 안심결제 서비스의 전국 확대를 통해 비대면 거래를 포함한 다양한 거래 상황에서 이용자 보호와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당근 중고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5 13:15조수민

현대차, '수소차 시범도시' 울산시·中 광저우와 협력

현대자동차가 한∙중 양국 수소 선도 도시인 울산광역시, 광저우시와 손을 잡고 글로벌 수소사회 전환에 힘을 모은다. 현대차는 25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가든 호텔에서 '현대차-울산시-광저우시 수소 생태계 공동협력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와 울산시, 광저우시가 수소 관련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수소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와 울산시, 광저우시는 ▲수소 생태계 구축 선도 사례 공유 및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수소포럼 개최 ▲수소에너지 생산, 공급, 활용 등 수소 산업 전 주기에 걸친 실증사업 발굴 ▲수소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학연 공동 연구과제 수행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3자가 참여하는 '수소산업협의체'를 구성하고 분기별 정기 회의를 개최해 실질적인 협업 성과를 도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특히 울산시가 계획하고 있는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가 광저우시에서도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국토교통부 주관 '수소 시범도시'에 선정돼 수소전기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선도했다. 지난 9월에는 '수소도시' 조성사업 공모에도 선정됐다. 광저우시가 속한 광둥성 역시 지난 2021년 중국 정부의 '5대 수소차 시범 지역' 중 하나로 지정됐다. 내년까지 중국 수소 전기차 허브로 성장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하고 수소산업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미 이 두 도시와 수소 관련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 체결로 3자가 연결되게 되는 것이다. 현대차는 중국 수소 시장 선점과 글로벌 수소 사업 본격화를 위해 지난해 해외 최초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기지 'HTWO 광저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HTWO 광저우는 지난해 말 광저우시에 4.5톤 냉장 물류트럭과 청소차 등에 탑재될 총 500대분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했다. 내년까지 1천대 이상의 시스템을 추가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12일 울산시와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울산시는 현대차와 협력해 내년에 국내 최초로 수소트랙터 시범 사업을 시행하는 것을 포함해 선박, 트램, 발전, 지게차 등 모빌리티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협약식에서 “현대차는 두 도시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두 도시 모두 글로벌 대표 수소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25 12:00김윤희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 포인트 사용 범위 확대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이 리조트·호텔·골프장 등으로 포인트 사용 범위를 넓힌다. 기존에는 갤러리아백화점 'G포인트'는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만 사용 가능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사용 범위가 확대됐다. 'G포인트'는 갤러리아가 구매 금액의 일부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제도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사용처는 ▲한화리조트 ▲호텔(더 플라자, 브리드호텔 양양, 마티에 오시리아, 여수 벨메르) ▲골프장 ▲아쿠아플라넷 ▲63레스토랑 등이다. 해당 사용처에서 G포인트는 1천포인트 이상일 때 100포인트 단위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는 1포인트부터 사용 가능하다. 포인트 교차 사용에 따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H-LIVE Club 포인트' 역시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갤러리아는 이번 개편을 통해 G포인트를 별도 전환 없이 쓸 수 있는 새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전까진 적립된 G포인트를 G캐시(모바일 캐시)로 전환 후 사용해야 했지만 이번 기능 추가로 G캐시 전환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포인트 교차 사용과 G포인트 결제 기능 추가로 고객 편의를 개선하고 혜택을 늘렸다”며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양사 신규 고객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인트 개편을 기념해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푸드테크, 아쿠아플라넷 4개사는 G포인트 또는 H-LIVE Club 포인트를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은 25일부터 내달 31일까지다.

2024.11.25 11:37김민아

국제사회 2035년까지 연간 1.3조 달러 기후 투자…선진국 주도 3천억 달러 조성

국제사회가 2035년까지 연간 1조3천억달러 이상을 기후 투자로 확대하기 위해 협력하고 이 가운데 3천억 달러는 선진국 주도로 조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예정된 폐막일 22일에서 이틀이 지난 24일 오전 5시 30분(현지시간) 폐막했다고 밝혔다. 총회에는 198개 당사국을 포함해 국제기구·산업계·시민단체 등 애초 예상보다 많은 6만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수석대표,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교체 수석대표를 맡았고 산업통상자원부·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했다.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세계기후행동정상회의'에는 조홍식 기후환경대사가 대통령 특사로 참석했다. 올해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행동 촉진(Enabling Action), 의욕 증진(Enhancing Ambition)'을 위해, 새로운 기후재원 목표 설정과 국제탄소시장 운영 기반 조성을 주요 과제로 다뤘고 진통 끝에 두 쟁점 모두 타결에 성공했다. 의장국은 신규기후재원목표(NCQG), 글로벌 적응 목표, 1그리고 샤름-엘셰이크 온실가스 감축작업프로그램을 묶어 '바쿠 기후 통합 서약(Baku Climate Unity Pact)'으로 타결했다. 국제사회의 모든 주체는 2035년까지 연간 1조3천억 달러 이상을 전 세계적 기후 투자로 확대하기 위해 협력하고, 이 중 연간 3천억 달러는 선진국 주도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는 2009년에 타결된 기존 목표인 연간 1천억 달러의 3배에 이르는 수치다. 한편, 개도국에 대해서는 남남협력(South-south cooperation) 등을 통한 자발적인 공여를 장려했다. 국제사회는 이를 기반으로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전 지구적 기후행동을 강화해 파리협정의 목표를 속도감 있게 이행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파리협정 제6조(국제탄소시장)는 이행규칙 협상 시작 9년 만에 최종 합의에 도달하며, 투명하고 건전한 국제탄소시장이 본격적으로 출범할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이 관장하고 민간의 국가 간 온실가스 감축 활동이 가능한 지속가능발전 메커니즘의 완성은 연간 1조3천억 달러 이상의 재원 투자 목표와 연계, 민간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참여와 투자를 활성화하는 동력이 될 전망이다.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 '샤름엘셰이크 이행계획'으로 출범한 회의체인 온실가스 감축 작업 프로그램(MWP,·2023~2026) 결정문에서는 올해 논의 주제인 건물과 도시 시스템에 대한 주요 논의 결과가 반영돼, 전 지구적 감축 노력에 지침을 제공하는 진전을 이뤘다. 적응과 관련해서는 '바쿠 적응 로드맵'이라는 새로운 논의 공간이 창설됐다. 1글로벌 적응 목표 평가지표 개발을 위한 '지표 작업 프로그램(UAE-Belem)'의 내년 작업 일정과 지표 형태 등을 결정문에 포함하며 진전을 보였다. 의장국은 제29차 당사국총회 행동의제로 기후 행동을 촉진하는 14개의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우리 정부는 에너지 저장 및 전력망 서약, 수소 행동 이니셔티브, 유기성 폐자원 분야 메탄 저감 이니셔티브, 기후행동을 위한 물 이니셔티브, 그리고 바쿠 글로벌 기후 투명성 플랫폼(BTP)에 동참했다. 정부대표단은 감축·재원 등 주요 분야별로 국익을 최대한 반영하면서도 협상 진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상에 참여했다. 한편, 내년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브라질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정부는 제29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결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향후 국제사회의 방향과 우리나라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26일 오후 13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COP29 결과 공유 대국민 포럼을 개최한다.

2024.11.25 11:00주문정

한일 경제계, 에너지·공급망·첨단기술 협력 뜻 모아

일 상공회의소 회장단이 한자리에 모여 에너지·공급망·첨단기술 분야에서 협력 의지를 밝혔다. 양국 상공회의소 회장단이 만난 것은 이번이 13번째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5일 일본 오사카 임페리얼 호텔에서 일본상공회의소와 함께'제13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글로벌 위기극복을 위한 민간 차원의 경제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한국 측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신현우 한화 사장 등 한국 기업인 14명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고바야시 켄 일본상의 회장(미쓰비시상사 상담역), 도리이 신고 오사카상의 회장(산토리홀딩스 부회장), 시마오 다다시 나고야상의 회장(다이도특수강 상담역), 우에노 다카시 요코하마상의 회장(우에노트랜스테크 회장) 등 9개 지역상의 회장을 비롯해 기타자와 도시후미 도쿄해상일동화재보험 상담역, 호소다 야스베이 에이타로소혼포 회장, 히로세 교코 히로세제작소 사장 등 일본 기업인 13명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개회사에서 "과거 60년간의 양국 경제협력을 되돌아보고 미래의 100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해 보는 것을 제안한다"며 "양국 경제계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포럼 개최와 더불어 그간 경제협력 역사와 성공사례를 담은 전시회를 통해서 60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양국 국민들에게 협력의 가치를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며 경제인 특별 시상식도 제안했다. 이날 양국 상의는 에너지, 공급망, 첨단기술 등 민간이 주도할 수 있는 경제협력 유망분야를 모색하고, 이를 촉진하기 위한 지역상의 간 협력모델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서울상의 부회장으로 회의에 참석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한일 경제협력과 경제계 역할'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밖으로는 불안한 국제정세, 안으로는 구조적 성장한계 직면이라는 내우외환의 상황에서 민간 경제협력만이 실질적 해법이 될 수 있다”며 “민간이 주도해 구체적 협력분야를 제시하고 국민들에게 협력의 이익을 명확히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부회장은 한일 경제협력 유망분야로 수소산업, 첨단제조업, 관광업을 꼽았다. 또한, 미중갈등 속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제조업 분야 협력과 지난해 상호 방문 1위를 기록한 관광 분야 협력 필요성도 제시했다. 도리이 신고 오사카상의 회장도 발표에서 “한일 양국의 강점을 활용해 제3국에서 에너지·자원개발, SOC,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다”며 “이외에도 양자 컴퓨팅, 의료·헬스케어, 문화 교류 등에서 한일 연계 높은 잠재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의 의견 교환도 이어졌다.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수소는 에너지 관점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안보 달성에 핵심적인 수단이며, 산업적 관점에서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 중요성이 높다”며 “양국은 수소 생태계 전반의 공고한 협력을 위해 교류를 지속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양국 상의는 협력의 동력을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 지역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양국 기업들이 협력의 실질적인 성과를 누리고 협력의 온기가 국민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양국 상의 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양국이 직면한 공통의 경제·사회적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의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공동성명에는 ▲경제적 실익을 가져올 수 있는 협력유망 분야 발굴 ▲관광, 문화교류 등 국민교류 확대 ▲2025 APEC CEO 서밋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등이 담겼다. 내년 제14회 한일 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4.11.25 10:30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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