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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마이 도시 구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59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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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 저당·저칼로리 소스 선물세트 출시

동원홈푸드가 추석을 맞아 저당·저칼로리 소스 브랜드 비비드키친의 선물세트 3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해 저칼로리 소스와 저당 한식 조리양념을 묶은 실속형 제품으로, 2만~4만원대 가격대로 마련됐다. '저당 소스&드레싱 선물세트'에는 저칼로리 토마토케찹, 저당 참깨·오리엔탈 드레싱, 굴소스 등이 포함됐다. 해당 소스는 100g당 당류 5g, 열량 40kcal 미만으로 저당·저칼로리 기준을 충족한다. '저당 한식 조리 양념 세트'는 잡채·불고기·제육볶음 등 명절 요리와 멸치볶음·진미채볶음 같은 반찬에 활용 가능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사용해 당류 함량을 100g당 3g 이하로 낮췄다. 프리미엄형인 종합 선물세트는 소스와 양념 8종을 모두 담았다. 비비드키친은 2020년 국내 최초로 저칼로리 소스를 출시한 브랜드로, 당류와 칼로리를 줄이면서도 기존 소스와 같은 맛을 구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시장조사기관 칸타에 따르면 비비드키친은 국내 저당·저칼로리 소스 시장에서 2년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2023년 4월~2025년 3월, 케찹·마요네즈 제외).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 비비드키친 선물세트로 소중한 분들께 정성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비드키친 선물세트 3종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컬리 등 주요 온라인몰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2025.09.16 09:48류승현

크래프톤, 펍지 성수서 '테이스티성수 WWCD 치맥파티' 개최 예고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테이스티성수 WWCD 치맥파티(이하 WWCD 치맥파티)'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서울 성수동 '펍지 성수'에서 진행된다. WWCD 치맥파티는 글로벌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상징적인 승리 문구 'Winner Winner Chicken Dinner'를 모티브로 한 치맥 페스티벌이다. 치킨과 맥주라는 대중적 요소를 기반으로 게임 IP와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결합해, MZ세대와 성수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올해 행사는 성동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크래프톤 PUBG 성수와 크리에이티브 성수 기획위원회가 주관한다. 또한 오비맥주 카스가 후원사로 참여해 '카스 치카치카' 부스 내 치킨과 카스 조합을 강조하며 맥주 판매와 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문객들은 성수 로컬 식당 및 브랜드가 참여하는 F&B 존에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야키토리 전문점 '나츠가', 후라이드 치킨 '렛츠잇치킨', 오븐 치킨 '오븐에빠진닭 성수점', 치킨 반미 '호앙비엣', 디저트 '지그재그와플' 등이 참여해 치킨과 맥주의 완벽한 조합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DJ 공연 및 야외 포차 분위기의 공연 프로그램 ▲PUBG WEEKLY SERIES: Phase 2 e스포츠 경기 현장 중계 ▲포토부스 이벤트(SNS 인증 참여) ▲구매 인증 기반 럭키드로우 이벤트(1등: 금 1돈) ▲현장 참여형 미니 이벤트 등이 준비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도심 속 치맥 페스티벌로, 배틀그라운드 팬뿐만 아니라 치맥과 야외문화를 즐기는 모든 방문객에게 열려 있다. 또한 투자성수, 뷰티성수, 뮤직성수, 아트페어 등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성수'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된다.

2025.09.16 09:40정진성

"2차 소비쿠폰 잡아라"…편의점 4사, 생필품·라면 할인 총력전

오는 2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앞두고 편의점업계가 또다시 할인 경쟁으로 맞붙었다.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먹거리와 생필품 중심의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소비쿠폰 2차 신청·지급에 맞춰 프로모션을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객 생활과 밀접한 주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GS25는 자체브랜드(PB) 리얼프라이스 생필품 10종을 할인 대상에 포함했다. 계란, 두부, 우유 및 화장지 등 구매율이 높은 생필품을 비롯해 쿠키류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했다. 국민, BC, 삼성, 우리카드 등 제휴카드로 결제 시 QR코드를 활용한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기 라면 19종을 대상으로 1+1, 2+1 행사 등을 운영하며 '갓세일' 특별 행사도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총 53종의 상품을 1+1 혜택으로 진행한다. 10월 6일 추석을 앞두고는 소비쿠폰 지급액인 10만원에 맞춘 실속형 선물세트도 마련해 고객들의 명절 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CU도 간편식, 라면, 즉석밥, 생활용품, 주류 등 생활 밀접 품목을 중심으로 2차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할인 폭이 가장 큰 상품군은 화장지다. 최대 69% 할인해 깨끗한나라 촉앤감 시그니처 30롤, 크리넥스 울트라 클린 4겹 30롤, 잘풀리는집 이코 순수 30롤을 초특가로 판매한다. 인기 품목인 라면과 즉석밥의 경우 오뚜기 육개장, 컵누들 등 인기 컵라면 11종 번들 6입은 33% 할인하며, 농심 신라면툼바, 김치큰사발면, 삼양 오리지널컵, 인기 봉지면 9종 등은 1+1, 2+1 행사를 병행한다.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국내산 훈제오리(400g), 냉동우삼겹(800g), 햇고구마(2kg), 하우스감귤(1kg) 등을 초특가로 한정 수량 운영하며, 펩시콜라(1.8ℓ), 칠성사이다(1.8ℓ) 등 대용량 탄산 음료도 최대 48% 할인한다. 주류 상품군도 대규모 할인 행사에 포함되고 탕수육, 닭강정, 유부초밥, 핫도그팩 등 가격파괴 초특가 간편식을 비롯해 스낵, 마른안주 등까지 다채로운 카테고리를 골고루 행사에 포함했다. 세븐일레븐도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까지 총 2천200여 개에 달하는 상품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초특가전 시즌2'를 전개한다. 이중 신선, 라면, 냉장, 생필품 카테고리 40여 종 상품에 대해 'N+1 및 할인 행사'도 적용되는 동시에 토스페이, 삼성카드, 롯데카드 결제 시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애호박, 계란, 양파, 깐마늘, 감자, 깻잎 등 신선식품 10여 종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냉동육류(한돈 삼겹살, 목살, 뽈항정, 돌돌말이) 4종은 평균 15% 가량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생활필수품 20종에 대해서는 1+1 행사 및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명절 필수품인 백화수복 3종(180·700·1천800㎖)을 20% 할인 판매한다. 롤티슈 3종도 업계 단독행사를 진행한다. '순수프리미엄30롤티슈'는 5천원 할인과 더불어 행사 카드 적용시 30% 추가 할인한다. 여기에 '촉앤감프리미엄30롤티슈'와 '데코소프트3겹30롤티슈'는 2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소주 품목도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생수, 맥주, 소스류, 세재류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마트24도 이달 말까지 총 3천21종 상품을 대상으로 1+1, 2+1 덤 증정 및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번들상품을 제외한 즉석밥 전 상품에 대해 1+1, 2+1 덤 증정 및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행사카드(하나·삼성·우리)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30% 할인, 5천원 이상 결제 시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두부, 콩나물 등 신선식품 14종에 대해서도 1+1 행사를 진행하며 죽, 냉장국, 봉지·컵라면 150여종을 대상으로 1+1, 2+1 덤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일 이후 10월 추석연휴가 시작됨에 따라 명절 음식 준비에 필요한 계란, 두부, 콩나물 등 신선식품과 조미료 전 상품을 대상으로 한 행사도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2025.09.16 09:26김민아

현대차그룹 제로원, 'AI·로봇·모빌리티' 프로젝트 20개 전시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제로원(ZER01NE)이 '2025 제로원데이'를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현대 성수 복합거점에서 개최한다. 제로원은 창의인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18년 현대차그룹이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만든 창의공간이자 인재 플랫폼이다. 제로원데이는 예술가와 개발자뿐 아니라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참가해 자신의 프로젝트와 사업 모델을 선보이고 관람객들도 누구나 무료로 직접 참여해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다. '2025 제로원데이'의 전시 주제는 '제로원 궤적(ZER01NE 0RB1T)'로 제로원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스타트업, 현대차그룹 임직원 등 사내외 창의인재가 각자의 궤도를 따라 움직이면서 상호작용한다는 의미다. 이 주제 아래 제로원은 ▲인공지능 ▲로보틱스 ▲모빌리티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번 2025 제로원데이에 공개되는 프로젝트는 총 20개로 ▲크리에이터 프로젝트 5개 ▲크리에이터와 현대차·기아 임직원 간 협업 프로젝트 4개 ▲제로원 육성 스타트업 프로젝트 11개 등이다. 크리에이터 프로젝트 5건은 ▲위성 신호가 내는 소리를 데이터로 변환해 공간 속에 배치된 조형물을 움직이는 '콜렉티브 브레멘 음악대' ▲6대의 로봇이 의자를 조립하고 해체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시스템디자인팀' ▲박테리아가 LP를 분해하는 현상을 음악으로 표현한 '사이언스 X 제프리 제환 김' ▲자율주행차 내부를 본뜬 공간에서 관객에게 감각의 변화를 제공하는 크리에이터 '구기정, 최성일' ▲자율주행 군집주행을 기반으로 서사의 전달을 탐구하는 크리에이터 '조영각' 등이다. 크리에이터와 현대차·기아 임직원 간 협업 프로젝트 4건은 ▲미래 달 위의 삶과 도시 확장을 표현한 '달, 공동의 도시' ▲기아 PV5와 건축을 주제로 한 '평행도시' ▲기아 PV5 내부를 새로운 공간으로 구성한 'Room No. α' ▲AI 활용 인포테인먼트 '이그나이트'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그나이트'는 현대차·기아 임직원들이 주도한 프로젝트로 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운전자 맞춤형 차량 인포테인먼트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된다. 또한 '2025 제로원데이'에서는 제로원 육성 스타트업 11개사의 프로젝트 전시도 진행된다. 국내 스타트업은 6개사로 ▲자율주행 배달 로봇 개발 '모빈' ▲AI 로봇 공정 자동화 '로아이' ▲AI 자율설계 플랫폼 나니아랩스 ▲중성자 성분 분석 솔루션 '쓰리아이솔루션' ▲AI 의사결정 플랫폼 '오믈렛' ▲전기차 충전·결제·차량관리 솔루션 '소프트베리'가 참가한다. 해외 스타트업은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인 현대 크래들 소속의 스타트업 5사가 참가한다. 현대차그룹은 전 세계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미국, 독일, 이스라엘, 중국, 싱가포르 등 5개 국가에 혁신 거점 '현대 크래들'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2025 제로원데이' 참여를 원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전시 프로젝트에 대해 상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관람객을 위해 전시 기간 동안 도슨트 프로그램을 현장 접수로 운영할 예정이다. 제로원 관계자는 "제로원데이는 각 참여 주체들의 자유로운 실험과 도전이 이뤄지는 축제의 장이다"며 "제로원 창의 인재들이 각자의 상상력으로 만드는 혁신적인 실험의 결과물들을 보다 많은 관람객이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6 09:02김재성

라부부 열풍 식나…팝마트 주가 4월 이후 최대 하락

라부부 인기가 하락하면서 중국 토이 기업 팝마트 주가가 4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홍콩 증시에 상장된 팝마트 주가는 장중 한때 8.96% 하락하며 4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후 하락폭을 줄여 6.4% 하락 마감했다. 팝마트 주가는 최근 일주일 간 약 10% 하락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여전히 180% 이상 상승한 상태다. 팝마트는 지난해부터 라부부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토이 업계 '대장주'로 부상했다. 시가총액은 해즈브로(Hasbro)와 마텔(Mattel)을 합친 규모의 두 배 이상이다. 라부부는 '못생겼지만 귀여운' 콘셉트인 인형으로 데이비드 베컴과 리한나 등 글로벌 유명 인사의 지지를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특정 캐릭터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모닝스타의 홍콩 기반 애널리스트 제프 장은 “일부 투자자의 차익 실현 가능성도 있지만, 더 큰 문제는 예상보다 빠른 수요 둔화”라며 “팝마트가 신규 IP 발굴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라부부 제품의 2차 거래가도 하락세다. 중국 리셀 플랫폼 듀우(Dewu)에 따르면 솜사탕 색상의 라부부 키체인 가격은 최근 두 달간 30% 하락했으며, 요가 시리즈 피규어 역시 출시 이후 중고가가 37% 떨어졌다. 팝마트 측은 리셀 가격 하락 원인으로 공급 증가를 꼽았다. 회사는 “제품을 더 쉽게 구할 수 있었고, 더 많은 소비자가 성공적으로 구매했다”며 “장기적으로 회사 실적 발전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9.16 08:52김민아

기아, PV5 택시 전용 '올인원 디스플레이2' 출시

기아가 PV5를 기반으로 한 택시 영업 특화 사양인 '올인원 디스플레이 2'를 공개했다. 올인원 디스플레이 2는 ▲택시 기사용앱(카카오 T) ▲내비게이션 앱(카카오내비) ▲미터앱(티머니모빌리티·이동의즐거움) 등 택시 영업에 필수적인 기능을 12.9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통합해 제공하는 PV5 택시 전용 옵션이다. 기존 별도의 기기로 분산 운영되던 택시 주요 기능들을 직관적인 하나의 화면으로 통합해 운행 효율성을 높였다.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 버튼만으로 콜카드를 수락할 수 있으며, 하이패스 시스템 사용 시 요금이 자동으로 합산돼 결제가 간소화되는 등 향상된 편의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니로플러스 택시에 적용된 '올인원 디스플레이 1' 옵션과 비교해 여러 기능이 개선됐다. 기아커넥트 및 내비게이션 기반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일반 차량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앱미터 화면 등을 운전자 편의에 맞춰 디스플레이 상에서 직접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올인원 디스플레이 2'는 기아가 고객 중심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사업 철학을 바탕으로 외부 소프트웨어 파트너사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PB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되는 어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한 첫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올인원 디스플레이 2'는 오늘부터 PV5 택시 구매 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 택시뿐만 아니라 물류와 소상공인 등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SDV 비전을 실현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PV5 택시는 71.2kWh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358㎞ 주행거리를 갖췄으며, ▲프로텍션 매트 ▲1열 시트백 C타입 USB 단자 ▲1열 시트백 하단 풋레스트 ▲2열 슬라이딩 도어 ▲PB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통해 실용적인 택시 운행 환경을 제공한다.

2025.09.16 08:50김재성

SK이노, 울산포럼 개최…"기술·문화로 동남권 혁신 물꼬"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울산포럼에서 기술과 문화의 융합을 통한 미래 도시 혁신 비전을 제시한다. SK와 울산상공회의소는 2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커넥팅 울산: 기술과 문화로 잇다'를 주제로 '2025 울산포럼'을 개최한다. 울산포럼은 2022년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울산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자는 최태원 SK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번 포럼은 SK와 울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울산광역시, 울산시의회, 울산대학교, UNIST, 울산과학대학교 등이 후원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SK그룹 구성원, 시민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올해 포럼은 ▲제조 AI 허브 울산 ▲로컬 컬처 네트워크 등 두 개의 핵심 세션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문화거리 조성, 태화강 국가정원 활성화, 해오름동맹 공동문화사업 등 논의 과제를 협력 사업으로 연결한 데 이어, 올해는 제조 AI와 문화 콘텐츠를 지역 사업으로 연계하는 구체적 실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포럼은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SK 관계자는 “울산포럼은 지역 문제 해결과 미래도시 실현을 위한 실행 중심의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기술과 문화, 그리고 동남권 연대를 통해 울산의 미래 혁신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6 08:47류은주

와디즈, 역시즌 기획전 흥행...억대 펀딩도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FW 시즌을 앞두고 진행한 패션 프리오더 전략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역시즌 기획전'의 힘을 입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와디즈가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선보인 '채움의 시작' 기획전에서 패션 프로젝트의 1인당 평균 펀딩 금액이 3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패션 커머스의 평균 객단가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치로, 와디즈 패션 서포터들이 높은 단가의 제품에도 기꺼이 지갑을 연다는 점을 보여준다. 펀딩 금액 기준으로는 ▲의류(23%) ▲가방(21%) ▲럭셔리(20%) 순으로 집계돼, 전통적인 인기 품목과 함께 고급 브랜드 아이템에 대한 수요도 뚜렷하게 드러났다. 와디즈 패션의 가장 큰 강점은 브랜드 인지도와 상관없이 제품과 소재의 퀄리티로 소비자에게 선택받는다는 점이다. 실제로 이번 기획전에서도 글로벌 명품부터 신규 신생 브랜드까지 다양한 메이커가 성과를 내며 '퀄리티 중심 선택'이라는 흐름을 입증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프리오더 흥행을 기록했다. 메이커 '비쥬얼쇼크'는 2025 A/W 시즌 정식 입고 전인 비비안웨스트우드 머플러를 와디즈에서 단독 예약 구매로 최초 공개해 하루 만에 1억을 돌파했다. '블루게이트'는 니아층에서 인기가 높은 충전식 아날로그 멕엑스(MECEXP) 수입 시계를 한정판으로 내놓아 오픈 당일 인기 옵션이 품절되는 등 화제를 모으며 5천만 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또한 스트리트캐주얼 브랜드 '하이퍼리트'가 역시즌 전략으로 준비한 머스코비 다운 자켓은 압도적인 할인가와 혜택을 내세워 1억 원을 넘어섰고, '더 레무'의 프리미엄 양가죽 자켓은 약 8천만 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FW 시즌 핵심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외에도 타밈 젤리브라(7천만 원), 리네에 이태리 디자이너 가방(4천만 원), 디베르노 패스포트 여권백(4천만 원), 피쉬테일 파카(5천만 원) 등 다수의 프로젝트가 성공 사례로 기록되며 패션 기획전 기준 연중 최대 규모의 성과를 냈다. 와디즈 관계자는 “이번 역시즌 기획전을 통해 신규 패션 메이커들이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FW 시즌을 시작으로 더 많은 브랜드가 와디즈를 통해 서포터들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5 23:52안희정

김의겸 새만금청장 "새만금, 국가균형발전+에너지대전환 한 번에 해결할 최적지”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지난 11일 “국가 균형 발전과 눈앞에 다가온 과제인 에너지 대전환, 이 두 가지 과제를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새만금”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날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에서 개최한 간담회에서 “새만금의 구체적 성과와 미래 비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새만금을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성공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새만금개발청은 대한민국의 '국가 균형 발전'과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두 가지 핵심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최적지로서 새만금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REal 대한민국, RE100 새만금'을 슬로건으로 내건 새만금 미래 비전은 새만금이 통상적인 개발지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새만금청은 새만금을 재생에너지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애초 국정기획위원회에 보고한 6GW에서 대폭 확대해, 풍부한 재생에너지원을 새만금 활성화의 전환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새만금청은 새정부 핵심과제인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HVDC) 사업과 연계해 수상태양광 1·2단계 사업 등을 2030년까지 완료하고,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사업추진으로 생산한 전력을 새만금 RE100 기업에 공급하는 등 재생에너지를 통한 이차전지·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등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질개선·홍수 예방·재생에너지 확대라는 '일석삼조' 효과가 있는 신규 조력발전 등도 추진한다. 새만금청은 새만금 제1·2산업단지를 국내 최초의 'RE100 특화 산업단지'로 조성해 세계적 기업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새만금청은 단순한 전력 공급을 넘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이차전지·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첨단기업을 유치해 새만금을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새만금청은 애초 계획을 뒷받침하고 차질 없는 실현을 위해 RE100 산업단지 추진 방안 마련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기업 투자와 도시 활성화를 뒷받침할 육해공 '트라이포트(Tri-port)' 물류망 구축을 지속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동서·남북 간선도로 완성을 바탕으로 산업단지–수변도시–관광거점을 촘촘히 잇는 네트워크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총연장 20.76km에 이르는 지역 간 연결도로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 준비 중이다. 새만금 2·3권역의 본격적인 개발을 이끌 마중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새만금의 첫 도시인 '스마트 수변도시'는 총면적 6.25㎢, 계획인구 2만명 규모로, 2023년 6월 전체 매립을 완료하고 현재 도로·상하수도 등 도시기반 조성 공사를 본격 추진 중이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주거·상업·문화 기능을 결합한 복합생활권을 구현하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단독주택 용지와 근린생활용지 일부를 우선 분양할 계획이다. 새만금청 2026년 예산안은 2천133억원으로 올해보다 73.9% 증액편성됐다. RE100 산단 조성과 SOC 조기 완성을 핵심으로 지역간 연결도로 등 대형 사업에 재원을 집중한다. 스마트그린 국가산단 '통합관제센터'는 2026년 준공 목표로, 2025년 99억원에서 2026년 120억원을 반영했다. 통합관제센터는 산단 내 재생에너지 공급·안전·에너지관리 등을 통합 운영하는 필수 기반시설이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력 인프라'는 개폐소에서 변전소로 고도화를 추진하는 등 산단 전력품질·수급안정 강화를 지속 지원한다.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은 올해 402억원에서 내년 1천630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2030년 개통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낸다. 새만금청은 재수립 중인 기본계획에 재생에너지 허브 조성, RE100 특화 산업단지 추진, SOC 조기 준공 등 국정과제 조속 이행을 위한 방안을 담아 새만금의 개발 방향을 새롭게 제시할 예정이다. 기본계획은 관계기관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발표할 계획이다. 김 청장은 ”각각의 추진 사항에 대해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새만금 기본계획(MP)'에도 반영해 앞으로 체계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5 18:31주문정

[ZD SW 투데이] 바이브컴퍼니, NIA 초거대 AI 사업 공급기업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바이브컴퍼니, NIA 초거대 AI 사업 공급기업 선정 바이브컴퍼니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초거대 AI 기반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에서 3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총 6개 수요기관과 매칭을 마치고 기관별 맞춤형 AI 에이전트 실증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바이브컴퍼니는 지난 2년간 총 65건의 컨설팅·기술검증(PoC)·최적화 과제를 수행했으며 지난해 수요 기관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93.6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과제 수행 능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가 기관들의 높은 매칭 수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웰로, '웰로비즈 컨시어지 프로+' 출시 웰로가 새로운 정부지원·조달입찰 지원 서비스 '웰로비즈 컨시어지 프로+'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기업이 공공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다. 기존 웰로비즈 서비스가 정보 탐색 중심이었다면 컨시어지 프로+는 전략 수립과 문서 도출까지 지원하는 실행 중심 서비스로 운영된다. 연간 구독형 요금제를 도입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인 점도 차별화 요소다. ◆그린다에이아이, AI 해외 영업 솔루션 '린다' 리뉴얼 그린다에이아이가 자사의 해외 영업 지원 서비스 '린다'를 대폭 리뉴얼했다. 린다는 국내외 기업들이 해외 영업의 전 과정을 단순화하고 자동화할 수 있도록 돕는 B2B2W 형태의 AI 코파일럿 서비스다. 이번 리뉴얼로 홈 화면 한 페이지에서 모든 검색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린다는 현재 무료 플랜부터 엔터프라이즈 플랜까지 4단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 플랜은 월 100회의 바이어 탐색과 주간 바이어 추천 서비스를, 최상위 엔터프라이즈 플랜은 무제한 탐색과 전문가 팀의 실시간 지원까지 제공한다. ◆스페이스뱅크, 국방 AI 기술 교류 세미나 참가 스페이스뱅크가 지난 12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국방 AI 기술 교류 세미나'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육군교육사령부와 성균관대학교가 공동 주최했으며 국방 분야 AI 발전을 위한 전략과 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페이스뱅크는 이번 세미나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로봇(SDR) 플랫폼과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SW의 가상 환경과 현실 공간에서의 결과물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SW 정의 서비스 기반 플랫폼이 필수적이라는 내용이다. ◆다우기술 애드콘, 추석 시즌 모바일 쿠폰 발송 증가 다우기술 애드콘이 기업 고객 약 2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 가장 받고 싶은 추석 선물'을 조사한 결과 '상품권'이 전체의 약 46%로 1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2023년과 2024년 추석 전 2주간 상품권 카테고리 쿠폰의 발송량은 전체 쿠폰 발송량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모바일 쿠폰 비중이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고객 니즈에 맞춰 애드콘은 이번 추석 시즌에 인기 모바일 쿠폰을 대상으로 발신자가 적립과 할인 중 원하는 구매 혜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추석선물 대전'을 진행한다. 또 수신자의 연락처만 알면 선물 세트를 수신자의 집까지 배송하는 배송 선물을 최대 30% 할인한다. ◆하이브랩, AI 이미지 생성 솔루션 '아비코' 출시 하이브랩이 AI 이미지 생성 솔루션 '아비코(AVIKO)'를 중심으로 글로벌 행보를 본격화한다. 최근 하이브랩은 일본 상장 게임 개발사인 콤시드와 업무제휴를 체결하면서 게임 제작 전 과정에 아비코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아비코는 '예술(Ars)'과 '생명(Vito)'을 조합해 콘텐츠에 생명을 불어넣는 AI라는 의미를 담은 AI 이미지 생성 솔루션이다. 기업의 콘텐츠 전략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AI 파트너로서 상상 가능한 비전을 빠르게 구현하고 전문가들이 본질적인 창의력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제작 환경을 혁신한다는 목표다.

2025.09.15 17:33한정호

지그재그, 입점 셀러 성장 지원 '직잭리본' 출시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입점 셀러들의 성장 지원을 위한 '직잭리본' 프로그램을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매월 스토어만의 차별화된 감성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스토어 20곳을 '직잭리본'으로 선정해 스토어 미래 성장의 발판이 될 다양한 지원 제도를 제공한다. 직잭리본으로 선정된 스토어에게는 매월 1회 진행되는 '이달의 직잭리본' 기획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스토어의 장기적인 성장을 목표로 ▲쿠폰 설정 ▲상품 구성 ▲상품 옵션 관리 등 주요 상품의 구매 전환율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회사 측은 지난 5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친 시범 운영을 통해 직잭리본 프로그램의 성과도 확인했다. 7월 직잭리본으로 선정된 17개 스토어의 즐겨찾기 수 및 상품 찜 수는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배 이상 급증했다. 또한 해당 기획전 기간 직잭리본 스토어 거래액이 전년 대비 평균 54% 증가했다. 지그재그는 이달 직잭리본 스토어로 ▲'더롯' ▲'코코앤유' ▲'에브리모닝' ▲'삐뽕언니' 등 20곳을 선정하고, 오는 21일까지 '이달의 직잭리본' 기획전을 통해 집중 조명한다. 해당 기획전에서는 스토어 상품에 적용 가능한 최대 3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지그재그 단독 할인 상품 및 상품별 무료 배송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스토어 '커먼유니크'의 '리도어 카라 집업 레더 자켓'을 시작으로 기획전 기간 매일 오후 6시 '0원 체험 쿠폰' 행사도 진행한다. 오후 6시에 공개되는 상품에 '찜'하기를 누르면 선착순으로 해당 상품에 대한 무료 체험 쿠폰을 제공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직잭리본'은 충분한 성장 요건을 갖춘 스토어들을 발굴, 미래 여성 패션 시장을 이끌 셀러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한 신규 프로그램”이라며 “단순 기획전 운영뿐만 아니라 셀러들의 근본적이고 계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컨설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셀러의 성장이 플랫폼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5 17:27박서린

시속 95㎞ 손 놓고 달린다…벤츠 '레벨3' 자율주행 타보니

[뮌헨(독일)=김재성 기자] 독일 아우토반(고속도로) 위를 달리던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는 운전자가 운전대를 놓자 스스로 차선을 따라 질주했다. 스스로 달려나가던 차량은 주행하던 도로의 차선이 늘어나자, 빨간불을 띄우면서 자율주행을 종료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벤츠는 독일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3 자율주행 기능 '드라이브 파일럿'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현재 독일과 중국, 미국 일부 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 기능은 고속도로에서 전방 주시 및 제어를 하지 않아도 스스로 주행하는 기능을 갖췄다. SAE 자율주행 레벨1은 차선유지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처럼 운전자가 직접 주행을 하되 일부 보조 기능만 제공하는 단계다. 레벨2는 부분 자동화 단계로 가속·감속과 조향 모두 가능하지만, 운전자가 개입해야 한다. 테슬라 오토파일럿과 현대자동차 HDA2 등이 해당한다. 벤츠 드라이브 파일럿은 SAE 레벨3 단계로 고속도로 등 특정 조건에서 시스템이 알아서 주행을 담당하는 단계다. 단 시스템 요청 시 운전자가 즉시 개입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현재 레벨3 자율주행을 세계 최초로 승인받고 출시한 것은 벤츠가 처음이다. 테슬라 완전자율주행(FSD)과 제너럴모터스의 슈퍼크루즈는 사실상 SAE 레벨2 단계로 손을 떼고 주행할 수 있고, 교차로 등에서 주행 지역을 확장하면서 '레벨2++'이라고도 부를 수는 있지만, 레벨3로 볼 수는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벤츠 드라이빙 파일럿은 고속도로에서 최대 시속 95㎞까지 자율주행을 할 수 있다. 차를 타고 고속도로의 가장 우측 차로를 달리기 시작하면 스티어링휠 양쪽 버튼에 초록불이 켜지면, 이를 동시에 눌러 자율주행을 시작한다. 이때부터는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하지 않고 양손을 떼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다만 주행 중 차량의 우측에 새로운 차선이 생기면 자율주행 기능은 종료를 알리고 운전자가 직접 주행 조정을 이어받아야 한다. 실제로 자율주행을 하던 도중 주행 차선 옆으로 새로운 차선이 생기자 스티어링휠에 빨간불이 켜지며 자율주행 종료를 알렸다. 이 때문에 완전자율주행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벤츠 드라이빙 파일럿은 고속도로 흐름이 양호하고 앞 차량과 간격이 적정하게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차량 외부 환경 등으로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날 주행 도중 자율주행 기능이 종료될 때 오류가 발생하면서 재시동 후 초기화를 거쳐 벤츠 드라이브 파일럿이 다시 작동하기도 했다. 벤츠는 드라이브 파일럿을 S클래스와 EQS에 탑재했다. 자율주행 시스템은 카메라, 센서, 라이다를 사용한다. 카메라만 활용하는 것보다 안전성을 중요시했다. 마르쿠스 쉐퍼 벤츠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센서를 하나만 쓰는 방식으로는 벤츠의 안전 기준을 만족시킬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벤츠 드라이브 파일럿은 5천950유로(968만원)대 옵션으로 이미 드라이브 파일럿이 탑재된 차량은 옵션 구매 후 무선 업데이트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국내 도입은 아직 미정이다. 한편 이날 벤츠 레벨2++ 자율주행 체험도 진행했다. 레벨2++는 차량이 도심과 교차로 등에서 스스로 조향과 가속과 감속을 진행하는 기능으로 국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도심 내 지역을 주행하면서 스스로 차선을 변경하고 멈추는 등 자율주행에 가까운 기능을 보여줬다.

2025.09.15 17:23김재성

"당신 보러 지구로 갈게"…가짜 우주인에 속아 900만원 송금한 80대 여성

일본의 80대 여성이 가짜 '우주인'에게 속아 1천만원 가까운 돈을 송금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퓨쳐리즘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홋카이도에 홀로 거주하던 이 여성은 지난 7월 소셜미디어(SNS)에서 자신을 '우주인'이라고 주장하는 남성을 알게 됐다. 여성은 남성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누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그러던 중 이 남성은 "현재 우주선을 타고 우주에서 지구로 귀환 중인데 공격을 받아 산소가 부족한 상황이다"면서 "산소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딱한 사정을 들은 여성은 남성에게 100만 엔(약 941만원)을 송금해줬다. 하지만 돈을 받은 남성은 곧바로 연락을 끊어 버렸다. 뒤늦게 눈치챈 이 여성은 가족에게 사기당한 사실을 알렸다. 이후 경찰에 신고하면서 우주인 사기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찰 관계자는 "SNS에서 만난 사람이 현금을 요구한다면 사기 가능성을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일본은 모나코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고령화된 국가다. 그러다보니 일본의 노인층은 각종 조직적 사기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 피해자에게 돈을 뜯어내기 위해 어려움에 처한 가족을 사칭하는 사기도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노인들은 특히 인터넷 기반 사기에 취약하며, 널리 보급된 인공지능(AI) 기술도 사기 기술을 더욱 진화시키고 있다. 일부는 AI 기반 실시간 딥페이크를 사용해 화상 통화 중에도 사실적인 가짜 얼굴을 만들고 있으며, AI 음성 합성기를 사용하여 피해자 친척의 목소리를 흉내 내기도 한다. 또, AI 챗봇 기술로 사기꾼들은 문자 메시지로 긴 대화를 이어가는 데 전혀 무리가 없다. 온라인 연애 사기(로맨스 스캠)는 일본만의 문제는 아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2023년 로맨스 스캠 피해자들이 약 11억 4천만 달러(약 1조 5천80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2021년 보고된 피해액의 약 2배에 달하는 셈이다. 1인당 손실액은 평균 2천 달러(약 277만원)를 넘었는데 이는 모든 유형의 사칭 사기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퓨쳐리즘은 이 같은 사실을 전해주면서 “말 그대로 사랑이 가장 큰 상처를 남긴 셈”이라고 평가했다.

2025.09.15 17:21이정현

'내국인 숙박 금지·실거주 의무' 장벽으로…학계·업계 "제도 개선해야"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3천만명 유치를 국정 과제 중 하나로 꼽은 가운데 학계·현업 종사자 모두 내국인 숙박 금지 조항, 독채 숙소 실거주 의무, 주민 동의 등의 제도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3천만 관광시대! 관광혁신 포럼 국회 토론회'를 주최했으며, 한국관광학회가 주관했다. 한주형 강원대 교수와 정대준 외국관광도시민박업협회 사무국장이 각각 3천만 관광시대를 위한 도시민박업 정책현안 및 제도 혁신 과제, 현장에서 본 도시민박업 규제의 한계와 바람직한 발전 방향에 대한 발제를 맡았다. 서원석 한국관광학회 회장이 좌장을, 한진석 동국대 교수, 심성우 백석예대 교수, 김동현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호스트, 황정현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조성제 문화체육관광부 과장이 토론을 펼쳤다. 토론의 주요 의제인 공유 숙박은 일반인이 여유공간을 여행객들에게 숙박 서비스로 유상 공유하는 것으로, 지역 또는 건물 형태에 따라 도시지역에서의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한옥 형태의 한옥체험업, 농어촌 지역의 농어촌민박업이 존재한다. 숙박업 법령 한 곳에서 관리 필요…문체부 차원 방안 마련 촉구 첫 번째 발제를 담당한 한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수의 호텔이 폐업함에 따라 줄어든 객실 공급 수량만큼 신규 공급이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꼬집었다. 이같은 현황의 대안으로 한 교수는 도시 민박을 제시하며 “기존 주택을 활용해 추가 건설이나 대규모 투자 없이 숙박 공급이 가능하다. 수요 급증 시 빠른 전환 증설로 숙소 부족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도시 민박업 관련 규제 중 내국인 금지 조항, 실거주 의무, 주민 동의 등에 대한 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논의가 필요하다고 봤다. 그러면서 한 교수는 중, 단기적으로 구분해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단기적으로는 외국인 관광을 수용하기 위한 수용력 확대를 위한 실거주 의무와 주민 동의 요건 완화 등을 고민해야 한다고 짚었다. 장기적으로는 내국인 도시 민박업 제도를 도입해 불법 숙박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를 제도권으로 편입하고, 기존 숙박업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면서 전체적인 도시 민박업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뿐만 아니라 여러 부처에 국내 숙박업 관련 법령이 산재함에 따라 이를 포괄해서 관리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한 교수는 “규제의 일관성 확보, 행정의 효율성 제고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숙박업의 관리 제도를 문체부 차원에서 마련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실거주 의무·건축 유형 면적 제한, 현실과 거리 있어 한 교수 다음으로 발제를 진행한 정 사무국장은 실제로 도시 숙박 시설을 운영하면서 맞닥뜨린 제도의 한계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실거주 의무와 건축 유형 면적 제한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현행법상 독채 숙소의 경우 호스트가 실거주해야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독채 숙소를 선호하는 현상이 확산되면서 현실과 제도 간 괴리가 있다는 것이다. 또 실거주 의무로 인해 호스트 당 1개의 도시 민박 밖에 운영할 수 없는 상황에서 민박 건물 연면적을 230㎡(약 70평)으로 제한 시 사업이 확산되기 어려운 구조로 돼 있다고 토로했다. 이외에도 정 사무국장은 한국만 내국인의 공유 숙박 이용을 제한함으로써 역차별 문제가 발생한다고 언급했다. 노후 건축물 연식 제한 제도가 지자체마다 다르게 적용돼 예비 사업자에게 혼선을 준다고 설명하며 주민 동의와 외국어 능력 검증 문제도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실거주 의무와 같은 규제를 합리적으로 정비하고, 지자체 마다 다른 연식 제한 등 불필요한 요건 개선을 통해 예측 가능성을 제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주택가에 위치한 공유 숙박 특성상 지역 상생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달 중 국가 전략 회의 준비…정부 차원 지속 소통 약속 발제에 이어 토론에서도 현황에 맞지 않는 제도 개선 요청이 이어졌다. 한 교수는 호텔과 시가지의 거리가 먼 경주의 사례를 예로 들어 “시내 대부분 모텔급 숙소가 90% 이상을 차지한다. (도시 민박은) 이들(외국인 관광객)에게 더욱 유익하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양질의 숙소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굉장히 큰 경제적 기여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현실화된 단일 법안 마련을 당부했다. 심 교수는 6개 부처로 구분된 법령을 행정과 디지털화를 이용해 통일할 수 있다고 봤다. 심 교수는 노후 건축물 연식 제한 문제 해결 방안으로 일본과 프랑스의 사례를 차용할 것을 조언했다. 그는 “해당 국가는 연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안전 기준 점검을 만들어 위생 상태, 소방 상태 들이 얼마나 안전하게 운영되느냐를 보고 적격이 되면 (규제를)통과시켜주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부연했다. 주민 동의 문제는 아파트 동 대표 혹은 단체 협의회를 만들어 의결 사항으로 두면 처리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운영 수익을 공유해 지역에 활용하면 서로가 상생하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호스트는 실거주 의무로 인해 현업에서는 호스트와 게스트가 서로를 불편해 하는 사태가 초래될 수 있다며 “과도한 규제”라고 평가했다. 이어 연식과 안전 문제가 무조건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라며 설비 문제는 지속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민 동의는 서면으로 받는 것이 현실적인 생활 방식에서는 어렵다며 오히려 발생하지 않은 일에 대해 과도한 공포심을 심어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황 변호사는 공유 숙박 등록 업소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관광 추세에 맞춘 공유 숙박에 대한 지원은 부족하다고 짚었다. 황 변호사는 “법과 현실의 괴리는 항상 있을 수 밖에 없고 법 제도는 현실보다 항상 조심스럽게 갈 수 밖에 없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입장에서 보면 집주인과 같이 거주해야 하는 실거주 문제를 원포인트로 먼저 해결하고, 이후 장기적으로는 전체적인 규제 개선을 만드는 단계적인 방안이 어떨까 싶다”고 제시했다. 조 과장은 “외국인 관광객 중심의 숙박업과 관련해서는 정교하고도 단계적인 규제 정비 내지는 합리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 중”이라며 “이번 9월 중 국가 관광 전략회의를 준비하고 있고 구체적인 제도화 방안을 내놓기는 어렵지만, 큰 틀에서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제시해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정부에서 기재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에서 숙박업 제도 개선 TF를 운영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내렸던 결론이 당장 단일화된 체계를 만들기는 어렵겠지만 홍보 마케팅, 통계 등 기본적인 업무부터 협업을 강화해보자는 논의가 있었다”며 새 정부에서도 이같은 기조가 이어지길 바라는 기대감을 표출했다. 끝으로 조 과장은 “현장의 의견을 많이 듣고 있고, 안전을 지키되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쪽으로 제도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며 “기존 숙박 업계들이 가질 수 있는 공포감, 거부감을 서로 충분히 협의하면서 상생하는 길로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정부 차원에서도 계속해서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09.15 17:19박서린

지오영, 아스트라제네카 선정 아태 최우수 물류 운영 파트너 기업으로

지오영이 아스트라제네카 선정 2024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우수 물류 운영 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의약품 물류 프로세스 개선으로 작업 효율성을 향상한 점, 안정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반품 물류 처리 효율 개선과 물류센터 작업 동선 최적화로 공간 활용과 작업 시간을 감소한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련해 지오영은 지난해 물류 유통 서비스 평가 항목(KPI)에서 100%를 달성한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오영의 ESG 경영에도 주목했다. 지오영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 인증도 취득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UN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 주관하는 과학 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 검증 이니셔티브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오영은 지난 2022년 아스트라제네카와 3PL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정온·콜드체인 기반 의약품부터 임상시험용 의약품과 대조약 구매 서비스까지 보관·유통을 포함한 물류 전 과정을 전담하고 있다. 조선혜 회장은 “이번 선정은 지오영의 물류 혁신과 ESG 실천 노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국내외 고객사의 니즈를 선제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9.15 17:00김양균

2차 소비쿠폰 지급 D-7…유통업계 '대규모 할인' 채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일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계가 관련 채비에 나서고 있다. 1차 소비쿠폰 당시 사용이 가능한 편의점을 중심으로 매출 상승을 경험한 만큼, 이번에도 할인 행사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실시한다. 이번 지급대상자 선정은 가구단위로 이뤄진다. 2025년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법상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을 하나로 가구로 구성하고 국내 거주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1차 지급시 추가지급 대상이었던 기초·차상위·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 314만여 명도 2차 지급 대상이 된다. 고액자산가 가구를 제외한 전 국민의 90%가 이번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가 된다.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1차와 마찬가지로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2차 지급 때도 첫 주에는 생년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사용기한은 1·2차 지급분 모두 11월 30일까지며 시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소멸된다. 1차 소비쿠폰 특수 맛 본 편의점…대규모 프로모션 준비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유통업계는 할인전 채비에 나서고 있다. 1차 소비쿠폰 당시 매출 상승을 경험하면서 발 빠르게 나서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소비쿠폰 특수로 편의점 월간 매출이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7월 국내 주요 23개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월보다 9.1% 증가한 16조 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편의점 매출은 구매 건수가 늘어나면서 매출 증가율 3.9%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5.1%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품목별로 보면 생필품과 식료품 위주 매출이 크게 늘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CU의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의 전월(6월 21~7월 21일) 대비 매출 신장률은 즉석밥이 37%로 가장 높았고 ▲건강식품 35.8% ▲라면 32.6% ▲음료 32.2% ▲아이스크림 25.4% ▲반찬류 24.9% ▲주류 19% ▲간편식 18.4%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GS25 역시 ▲국산우육 176.8% ▲계란 48.6% ▲양곡 40.7% ▲식용유 40.5% ▲김치 40.1% ▲즉석간편식 33.6% ▲통조림 31.7% 등 식료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는 1차 소비쿠폰 때와 비슷한 카테고리와 규모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라면·즉석밥 같은 가공식품과 화장지 등 생활용품, 가정간편식(HMR), 음료, 주류 등에서 대규모 할인을 펼친다. 대형마트도 할인전 이어가 소비쿠폰 사용처에서 제외된 대형마트도 할인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입점 업체에서 소비쿠폰 사용을 위해 방문한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1차 소비쿠폰 당시 이마트는 '8월 고래잇 페스타'를 통해 한우·수박 등 신선식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했고 홈플러스도 '홈플런NOW' 행사를, 롯데마트는 자체 브랜드(PB) 인기 상품을 25% 할인 판매하는 '갓성비 추천템' 행사를 열었었다. 이번 2차 소비쿠폰 발급 이후에도 내수 경제 활성화나 소비 촉진 차원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각종 할인 행사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소비쿠폰이 지급되는 만큼, 명절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5 16:44김민아

문체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연 공모전' 수상작 20편 선정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전 국민에게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소비쿠폰)'이 가져온 일상의 변화와 지역 경제의 회복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연 공모전'을 수상작 총 20편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소비쿠폰 사용에 관한 특별하고 감동적인 사연 총 9천138편을 접수한 가운데 주제 적합성과 사연의 구체성, 사연의 진정성, 사연의 독창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7편, 성장·회복상 10편 등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작을 살펴보면 매출 증가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얻은 사례를 비롯해 골목상권에 생긴 상생 문화, 기부·나눔을 실천한 사례 등 따뜻하고 감동적인 소상공인 사연이 주를 이뤘다. 소상공인 외의 다른 국민들도 '소비쿠폰'으로 어려운 경기 여건을 함께 극복하는 공동체에 감사를 전하고 가족 간 지지와 사랑, 행복을 확인한 사연들을 보냈다. 농인 어르신들의 미술 활동 등 '소비쿠폰'이 만든 일상의 작은 여유와 기쁨 발견, 최우수상 상금 전액 기부로 감동 선사 대상은 '베이비카페'를 운영하는 소상공인 사연자(하희림)가 받는다. 사연자는 출산율 저하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던 가게가 '소비쿠폰'을 통해 다시 활기를 찾았다고 밝혔다. 아기 손님들의 발길이 뜸하던 카페가 '소비쿠폰' 시행 이후 주말 예약률이 약 40% 증가, 한 달 평균 매출도 25% 이상 회복했고, 무엇보다 지역의 '육아 공동체'로서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공간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것에 매출 이상의 가치와 보람을 느낀 사연을 전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유은숙)는 '소비쿠폰'으로 인해 수어통역센터에 생긴 따뜻한 변화를 소개했다. 농인 어르신들의 의사소통을 돕는 수어통역사인 사연자는 '소비쿠폰'으로 미술도구를 구매한 한 어르신이 센터 내에 미술 활동을 유행시키면서, 함께하는 어르신들의 일상에 여유와 기쁨이 커졌다고 전했다. 특히 수상자는 상금 100만원 전액을 '서산 농아인협회 미술 물품 지원' 명목으로 기부해 더욱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노부부의 곰탕집 재기를 위해 온 가족이 아이디어를 모아 '소비쿠폰 사용 시 후식 제공' 이벤트를 성공시킨 사연(황은정) ▲암 투병 중인 사촌 누나를 위해 응원의 선물을 구매한 중학생의 사연(안태현) ▲파주의 청년봉사단 '따숨'으로 활동하며 매월 만났던 89세 어르신이 그간의 고마움을 보답하고 싶다며 '소비쿠폰'으로 잔칫상을 차려준 사연(변새린) 등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사연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의 자세한 사연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수상자들이 직접 출연해 인터뷰한 특별한 영상 4편을 18일부터 대한민국정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문체부 이정은 디지털소통관은 “'소비쿠폰'이 '회복과 성장의 마중물'이란 목표대로 국민의 삶 속에서 경제 활성화는 물론 나눔․상생․연대 가치와 어울림을 빚어냈다.”라며 “'소비쿠폰'이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된 것처럼, 국민들의 특별하고 감동적인 사연이 콘텐츠의 힘으로 널리 확산하여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09.15 16:21김한준

와이파이도시락, 누적 1천만건 돌파 기념 이벤트

해외 데이터 전문 기업 와이드모바일이 운영하는 브랜드 와이파이도시락, 도시락eSIM(이심), 도시락(USIM)유심의 누적 이용 건수가 1천만건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와이드모바일은 2016년 '와이파이도시락' 브랜드를 론칭하며, 해외 데이터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왔다. 그 이후 도시락유심과 도시락이심을 순차 출시하며, 현재는 와이파이·유심·이심 등 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누적 이용 1천만건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와이파이·이심·유심 등을 구매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 통해 항공권, 에어팟,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와이드모바일 상품과 함께한 첫 여행지를 공유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포인트를 제공한다. 최근 이심 중심으로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맞춰 와이드모바일은 도시락이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업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QR없이 바로 설치 가능한 기능을 도입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와이드모바일은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이용자 경험 일원화를 위해 기존 3종 상품을 하나로 모은 '도시락통'이라는 통합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와이드모바일 관계자는 “이미 지난 8월 기준으로 도시락 브랜드들의 누적 이용 1천100만건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해외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과 상품 다양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5 16:12진성우

마이리얼트립, 맞춤형 자유여행 패키지 '마이팩' 18개 지역으로 확대 출시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은 맞춤형 자유여행 패키지 결합 상품인 '마이팩'을 9월 한 달간 해외 18개 도시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이팩은 항공, 숙박, 투어·액티비티를 여행 목적과 동반 형태에 맞춰 최적의 조합으로 구성한 맞춤형 자유패키지 상품이다. 패키지여행의 간편함과 자유여행의 유연함을 모두 제공해 여행자가 복잡한 준비 과정 없이 개별 취향과 일정에 맞는 여행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리얼트립은 이달 초 ▲오사카·삿포로 ▲다낭·푸꾸옥 ▲대만 ▲홍콩 ▲발리 ▲괌 등 8개 지역에서 라이브 특가 행사를 시작했다. 또 15일부터는 ▲하와이 ▲도쿄·후쿠오카·오키나와 ▲나트랑·치앙마이 ▲상하이 ▲방콕 ▲사이판·푸켓 등 10개 도시로 마이팩 운영 지역을 확대해 총 18개 인기 여행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앞서 지난 7월 마이리얼트립은 10년 이상 축적한 여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항공편, 숙소, 투어 구성을 고도화해 나트랑, 다낭, 괌, 푸꾸옥 등 주요 휴양지에서 마이팩을 새롭게 선보였다. 향후 마이리얼트립은 일본, 동남아, 대만, 괌 등 근거리 지역을 중심으로 마이팩을 지속 확대하고, 점차 장거리 지역까지 영역을 넓혀 글로벌 자유여행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마이팩은 여행자의 취향과 일정에 맞춰 여행 준비의 편리함과 자유여행의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설계한 마이리얼트립만의 차별화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여행지가 마이팩을 통해 새롭게 제안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이리얼트립은 지역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 예약 고객에게 한정 특가 할인과 최저가 보장 혜택을 제공 중이다.

2025.09.15 15:35백봉삼

정부, 세계 최고 '특화AI' 개발 승부수…기술패권 경쟁 참전

정부가 특정 전문 분야에서 '세계 최고'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확보해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 본격 뛰어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15일 서울 엘타워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삼성SDS, 마키나락스, 와이즈넛, 딥노이드, 아크릴 등을 비롯해 기존 '국가대표 AI' 프로젝트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지 못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코난테크놀로지, 루닛, KT, 카카오, 사이오닉AI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양 부처는 '인공지능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팀 사업 공모에 대해 설명하며 참여를 원하는 국내 AI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은 다음 달 13일 오후 3시까지 지원을 마쳐야 한다는 점을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지원 내용은 최신 그래픽 처리장치(GPU) 컴퓨팅 자원이다. 정부는 최종 선정될 2개 팀에 각각 엔비디아의 'B200' GPU 256장을 제공한다. 인력이나 데이터 등 다른 형태의 지원은 없으며 오직 GPU 인프라만 현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정부가 지원하는 GPU 자원의 가치에 상응하는 민간 부담금 편성을 의무화했다. 참여 기관은 기업 규모와 개발 모델의 오픈소스 공개 여부에 따라 차등적으로 책정된 비용을 현금과 현물로 부담해야 한다. 과기정통부 "목표는 세계 1등…독자AI 주도 기업은 주관 불가" 이날 발표에 나선 장기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은 이번 사업의 목표가 '세계 최고' 수준의 특화 모델 확보에 있다고 못 박았다. 기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이 글로벌 표준의 95% 이상 성능을 목표했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특정 전문 분야에서만큼은 세계 1등을 차지하겠다는 구상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이 단순 서비스 개발이 아닌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자체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장 과장은 "기존 모델을 일부 조정하는 '파인튜닝' 방식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며 "처음부터 모델을 설계하거나 기존 범용 모델에 대규모 데이터를 사전학습 시키는 방식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글의 단백질 구조 예측 모델 '알파폴드'나 법률 금융 특화 모델이 대표적인 예시"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과기정통부는 이번 특화 파운데이션 프로젝트의 사업 방식이 AI의 고질적인 '환각(Hallucination, 허위 정보 생성)' 오류를 최소화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장 과장은 "특정 분야에 쓰이는 만큼 낮은 환각 발생 가능성이 중요하다"며 "사전학습 단계부터 정제된 고품질 데이터로 학습하는 '프롬스크래치' 방식이 높은 신뢰성과 정확도를 담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치명적 오류가 발생해서는 안 되는 전문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모델을 만들겠다는 사업 목표와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참여 자격에도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먼저 기존 독자 AI 모델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참여 중인 네이버, SK텔레콤, LG AI연구원, NC AI, 업스테이지 등 5개사는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참여할 수 없다. 장 과장은 역량이 분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 대기업은 주관이 아닌 참여기관으로만 함께할 수 있다. 더불어 '대학의 필수 참여'를 의무화했다. 산업계의 엔지니어링 역량과 학계의 연구 역량을 결합하고 학생들이 대규모 GPU 자원을 다뤄보는 경험을 쌓게 하려는 취지다. 정부는 참가팀에게 개발 분야나 목표 성능치, 서비스 종류 등을 자율적으로 제시하도록 완전한 자율성을 부여했다. 대신 개발된 모델은 오픈소스로 공개해 국내 AI 생태계 전반에 기여해야 한다. 프로젝트는 5개월 단위의 2단계로 진행되며 중간 평가에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팀은 탈락할 수 있다. 장 과장은 "서바이벌을 의도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자체적으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2단계 지원은 없을 수 있다"고 밝혔다. NIPA "GPU 장당 월 660만원 가치…수준 따라 자부담 차등" 이어 발표를 맡은 박일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팀장은 사업의 구체적인 지원 조건과 사업비 산정 방식을 공개했다. 핵심은 민간 부담금의 규모와 산정 기준이다. NIPA는 이번에 지원하는 엔비디아 'B200' GPU 한 장의 한 달 사용 가치를 660만원으로 책정했다. 총 사업 기간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9월까지 약 10개월이다. 내년 3월까지 1단계를 수행한 뒤 단계 평가를 거쳐 2단계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2단계는 내년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다. 참여 기업은 이를 기준으로 민간 부담금을 계산해야 한다. 개발 모델을 상업용으로 사용하되 오픈소스로 공개할 경우 ▲대기업 10% ▲중견기업 6% ▲중소기업 5%의 부담 비율이 적용된다. 모델을 공개하지 않으면 부담 비율은 이보다 높아진다. 민간 부담금 중 현금 부담 비율도 정해졌다. 중소기업은 총 부담금의 10% 이상을 중견기업은 13% 이상을, 대기업은 15% 이상을 반드시 현금으로 마련해야 한다. 박 팀장은 "현물 부담은 참여 인력의 인건비와 유형 자산만 인정된다"며 "보유 데이터의 가치는 현물로 인정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확보의 책임은 전적으로 참여 기관에 있다. 박 팀장에 따르면 모델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는 민간 부담으로 직접 구매하거나 자체 보유 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 컨소시엄 구성 시 데이터 보유 기업을 포함하는 것도 방법이다. 컨소시엄 구성에 대한 세부 지침도 공유됐다. 기업이나 연구기관은 하나의 컨소시엄에만 주관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다. 대학의 경우 연구실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나 하나의 연구실이 두 개 이상의 컨소시엄에 중복으로 참여하는 것은 금지된다. NIPA는 평가 기준으로 ▲기술력 및 개발 경험 ▲개발 목표 ▲시장성 및 파급효과를 제시했다. 박 팀장은 "기존 시장의 최고 성능보다 낮은 목표를 제시하는 등 도전적이지 않은 과제는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며 "접수 마감 시간에 임박해 제출하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최소 30분 전에는 전산 접수를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9.15 15:28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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