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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WoW: 내부전쟁', 11.2 콘텐츠 '크아레쉬의 유령' 업데이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이하 WoW: 내부 전쟁)'의 11.2 콘텐츠 업데이트 '크아레쉬의 유령'을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지역 '크아레쉬'가 추가됐다. 과거 번성했으나 현재는 여러 섬으로 분열된 이 지역은, 생존을 위해 생태지구를 구축한 에테리얼들의 배경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와 함께 새로운 플레이어 중심지 '타자베쉬'도 등장한다. 기존 어둠땅 지역에 있었던 시장이 크아레쉬로 이전됐으며, 신화+ 던전으로도 구성돼 콘텐츠가 확장된다. 강화 가능한 신규 장비인 '레시 붕대'도 추가됐다. 이 장비는 크아레쉬 지역의 특수한 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공격대 콘텐츠의 보안 체계를 돌파하는 데 필요한 아이템으로, 에테리얼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설정을 따른다. 8월 14일부터는 WoW: 내부 전쟁의 3시즌이 시작된다. 신규 공격대 '마나괴철로: 종극점'이 열리며, 이용자들은 8명의 우두머리를 상대하고 디멘시우스의 부활을 저지하는 전투를 펼치게 된다. 또한, 3명의 우두머리가 등장하는 신규 던전 '생태지구 알다니'도 함께 열린다. 모든 3시즌 던전은 이날부터 일반, 영웅, 신화 0 난이도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화+ 난이도는 8월 14일부터 시작된다.

2025.08.07 14:35정진성

"민폐 카공족 아웃"...스타벅스, 칸막이·멀티탭 막는다

스타벅스가 매장에서 개인용 데스크톱·멀티탭·칸막이 등의 사용을 금지하고, 장시간 자리 비움 등으로 다른 고객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 전반을 제한하기로 했다. 7일 스타벅스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개인용 데스크톱·프린터·멀티탭·칸막이 등은 매장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전국 특정 매장에 게시하고, 스타벅스 파트너(직원)에게는 이용 제한을 구두로 안내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또 개인 소지품으로 자리를 점유한 채 장시간 비우거나, 1인 고객이 다인석을 장기 독점하는 행위도 자제해달라는 요청이 함께 포함됐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멀티탭이나 칸막이, 데스크톱 등 과도하게 자리를 차지하는 사례가 너무 많아져 다른 고객에게 피해를 주는 사태가 늘어났다”며 “원활한 매장 운영을 위해 다른 고객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해달라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매장 경험을 제공하며, 장시간 좌석을 비울 시 소지품 도난 및 분실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고객 안내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스타벅스 측은 “기준은 명확히 '다른 고객에게 불편을 유발할 수 있는 과도한 점유 행위'에 있다”면서 장비 종류보다는 '과도함의 정도'에 따라 제재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고 첨언했다. 이번 조치는 한국 지사 단독 결정으로, 글로벌 본사의 일괄 정책은 아니다. 한편 이디야와 투썸플레이스 등 타 프랜차이즈는 본사 입장에서 유사한 제재 지침을 두고 있지는 않다.

2025.08.07 14:29류승현

테솔로, 디스플레이 필름 박리 기술 선봬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7~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5'에 참가해 디스플레이 산업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테솔로는 이번 전시에서 4손가락 다관절 그리퍼 'DG-4F'를 활용해 디스플레이 패널에 부착된 보호 필름을 정밀하게 제거하고 다시 부착하는 자동화 공정을 시연했다. DG-4F는 네 손가락의 다관절 구조를 기반으로, 오른손, 왼손, 병렬 그리퍼의 기능을 하나의 제품에 통합한 제품이다. 다양한 작업 조건에서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민감하고 다루기 힘든 부품의 정밀 파지 및 조립, 패킹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고정밀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패널처럼 충격에 민감한 부품도 안정적으로 취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나의 그리퍼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작업 환경에서 그리퍼 교체로 인한 시간과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테솔로는 오는 9월 DG-4F 상용화를 앞두고 현재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2025.08.07 14:28신영빈

LG전자, 지포스 RTX 5050 탑재 '그램 프로' 출시

LG전자는 2025년형 LG 그램 프로 외장 그래픽카드 탑재 모델을 공식 온라인몰 LGE닷컴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50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한 초경량 고성능 노트북이다. 무게 1.36kg, 두께 1.58cm에 불과한 초경량 제품임에도 프리미어, 일러스트레이터 등 전문 프로그램을 쓰는 생산성 작업이나 고사양 게임까지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다. RTX 50 시리즈는 지난 1월 CES 2025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처음 공개한 후 품귀 현상이 빚어졌던 고사양 게임용 그래픽카드다. 그램 프로 신모델에 탑재된 RTX 5050은 인공지능으로 게임 화면을 예측해 미리 만들어주는 '4세대 DLSS' 기술이 적용됐다. 게임 화면을 보다 매끄럽게 보여줄 뿐 아니라 게임 속 움직임이 더욱 부드러워지고 반응 속도 또한 높아 게이밍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준다. 사이버펑크 2077, 디아블로 IV 등 최신 게임 성능이 그램 프로 RTX 4050 외장그래픽 대비 약 86%까지 높아질 수 있다. 제품은 ▲인텔 코어 울트라 200H 시리즈 중앙처리장치(CPU) ▲메가 듀얼 쿨링팬 ▲90Wh 대용량 배터리 ▲더블우퍼 스피커도 갖췄다. 냉각 시스템인 메가 듀얼 쿨링팬은 프로급 노트북 성능을 받쳐 줄 수 있도록 236개 날개로 공기 유량을 기존 대비 최대 30% 늘렸다. 그램 프로는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기반 AI 솔루션을 사용자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전환 사용할 수 있는 '멀티 AI' 기능을 탑재했다. 문서 작업, 자료 검색 등에서도 생산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여준다. '그램 챗 온디바이스 AI'를 이용하면 인터넷 연결 없이도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보안이 요구되는 작업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GPT-4o 기반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그램 챗 클라우드'는 복잡한 문의에도 창의적이고 정교한 응답을 제공한다. 2025년형 지포스 RTX 5050 탑재 그램 프로 신모델 구매 고객 모두에게 마블코리아와 협업 제작한 어벤져스 노트북 파우치를 지급하며, 상해 디즈니랜드 이용권과 항공권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오는 24일까지 구매 시 MS 오피스 영구사용권, 어도비 소프트웨어 2개월 이용권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구매 혜택 관련 자세한 사항은 LGE닷컴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8.07 14:22신영빈

신성이엔지, 2분기 흑자 전환…"글로벌 프로젝트로 턴어라운드"

신성이엔지가 올해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하반기 본격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신성이엔지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매출 1천400억원, 영업이익 34억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0%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은 해외사업에 역량을 집중한 전략적 선택의 결과다. 특히 미국 내 반도체 팹 관련 프로젝트가 본격 진행되면서 해외 매출은 전분기 대비 83% 증가했다. 미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유럽 등 주요 지역에 지점 및 법인을 운영하며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해외사업 부문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은 2분기 매출 101억원, 영업손실 1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1분기에 이어 부진이 지속됐다. 일부 EPC 프로젝트 지연과 공장 가동률 저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상반기 누적 수주액은 약 5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주 실적에 해당하는 규모를 반기 만에 달성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하반기부터는 모듈 제조 가동률 상승과 EPC 실적 반영 본격화에 더해 신규로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사업의 기여가 더해지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어려웠던 태양광 사업 환경도 최근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태양광 확대 정책 등으로 점차 우호적인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어 RE사업부문의 실적 회복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신우 신성이엔지 상무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해외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전략적 영역 확장을 추진한 결과, 1분기 부진을 극복하고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관세 이슈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최근 국내외 인프라 투자 확대 흐름에 발맞춰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수익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8.07 14:21장경윤

8월11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정원 초과시도 사후정원 인정

8월11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시작된다. 사직 전공의의 채용은 수련병원이 자율로 결정하고, 이로인한 정원 초과시도 인정키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7일 서울시 중구 달개비에서 제3차 수련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난 회의에 이어 2025년 하반기 전공의 모집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사직전공의들이 이번 하반기 모집과정을 통해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되,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그동안 적용되었던 조치 수준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이번 모집은 각 병원별, 과목별, 연차별 결원범위에서 모집하되 사직전공의가 사직 전 근무하던 병원, 과목 및 연차로 복귀하는 경우 사직전공의 채용은 각 수련병원에서 자율로 결정키로 했다. 또 이로 인해 정원 초과가 발생하는 경우 절차에 따라 사후정원을 인정키로 했다. 의무사관후보생으로서 사직상태에 있는 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을 통해 수련에 복귀하는 경우, 관계부처와 협의해 수련을 마친 후 의무장교 등으로 입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조치할 계획이다.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의학회,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025년 3월 사직상태에서 입영해 현재 군 복무 중인 전공의가 2028년 전역 후 수련을 재개하는 경우에, 전공의 본인과 해당 병원이 희망하면 사직 전 병원·과목·연차에서 수련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했다.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9월부터 하반기 수련이 시작되는 점을 고려해 8월11일부터 수련병원별 원서접수를 시작하되, 병원별로 면접 등 세부 일정은 8월 말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또 하반기 모집 외에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에 대한 후속 논의도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번 제3차 수련협의체 회의에는 이진우 대한의학회장, 김원섭 대한수련병원협의회장, 유희철 수련환경평가위원장,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김동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 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한편 정부는 '25년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계기로 필수의료 분야에 종사하는 의사들이 우대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주요 정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고난도 수술·처치 등 저평가 필수의료에 대한 수가 인상을 지속하고, 비용분석에 기반하여 수가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가 조정 체계를 개선해 2030년까지 필수의료에 대한 적정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 고위험 필수진료 기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하여 의료사고 공적 배상체계 구축, 최선을 다한 필수의료에 대한 사법적 보호체계 마련 등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방안을 (가칭)국민참여의료혁신위원회 등을 통해 논의하고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공의협의회에서 요구한 필수의료 패키지 재검토를 위한 전문가 중심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국민참여의료혁신위원회를 통해 의료체계 전반에 걸친 혁신 방안을 보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특히 미래 한국의료를 이끌어갈 전공의와 젊은 의사들이 이 과정에 충분히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하반기 모집을 통해 많은 전공의가 복귀해 수련을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라며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필수의료 지원정책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07 14:18조민규

소비쿠폰 지급 2주 만에 절반 가까이 사용…음식점·마트 중심 매출 '껑충'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 2주 만에 절반 가까이 사용되며 음식점·마트· 의류·잡화 등을 중심으로 소비 진작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활 밀착 업종에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일까지 2주 동안 9개 카드사를 통해 신용·체크카드로 사용된 소비쿠폰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전체 지급액 5조7천679억원 중 2조6천518억원(46.0%)이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사용된 업종은 대중 음식점으로 총 1조989억원(41.4%)이 결제됐다. 뒤이어 ▲마트·식료품 4천77억원(15.4%) ▲편의점 2천579억원(9.7%) ▲병원·약국 2천148억원(8.1%) ▲의류·잡화 1천60억원(4.0%) ▲학원 1천6억원(3.8%) ▲여가·레저 760억원(2.9%)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달 넷째 주의 전체 카드 가맹점 매출액은 직전 주 대비 19.5%,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지난달 다섯째 주에는 직전 주 대비 8.4%,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특히 업종별로 보면 지난달 셋째 주 대비 넷째 주에 ▲음식점 2천677억원 ▲주유 1천326억원 ▲의류·잡화 1천42억원 ▲마트·식료품 884억원 등에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 매출 증가율은 학원(33.3%), 의류·잡화(19.7%), 편의점(13.1%), 주유(13.1%) 순으로 높았다. 지난달 다섯째 주 기준으로는 셋째 주 대비 ▲의류·잡화(22.9%) ▲학원(22.8%) ▲여가·레저(19.9%) ▲음식점(16.8%) ▲마트·식료품(16.5%) 등에서 매출이 두드러졌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의류·잡화(16.7%) ▲병원·약국(8.5%) ▲학원(8.3%)에서 크게 증가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국민들의 소비심리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회복 마중물 효과가 지속되고 민생경제가 개선되도록 소비쿠폰의 신속 소비와 추가 소비 진작대책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7 14:15한정호

네이버클라우드, 日 나가이시에 '디지털 트윈 방재 시스템' 구축 나선다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네이버클라우드가 현지 지자체와 협력해 디지털 트윈 기반 방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일본 야마가타현 나가이시, NTT 동일본, NTT e-드론 테크놀로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디지털 트윈 및 드론 기술을 활용해 지역 방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일본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의 빈도와 피해가 증가하는 가운데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까지 겹치며 복합적인 방재 환경에 직면해 있다. 특히 나가이시는 도시를 가로지르는 모가미강과 지류들로 인해 집중 호우 시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지역으로, 정밀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참여 기관들은 나가이시에 자연재해를 사전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차세대 방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디지털 트윈 구축을 담당하는 핵심 기술 파트너로서 드론 촬영 데이터를 활용해 도시를 고정밀 3D로 구현한다. 또 수위·강수량·강설량 등 실시간 데이터를 연동해 방재 상황을 통합적으로 관리·분석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관별 전문성을 기반으로 유기적인 협업 체계로 추진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침수 예측 및 홍수 시뮬레이션 등 수자원 관련 솔루션을 맡고 NTT e-드론 테크놀로지는 항공 촬영 데이터를 제공한다. NTT 동일본은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방재 인프라와 무선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나가이시는 실증 지역으로서 행정 데이터를 제공하고 실현 가능성 검증에 협력한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디지털 트윈 기술의 활용 범위를 방재를 넘어 도시계획, 유동 인구 분석 등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평상시와 재난 시 모두 대응 가능한 항상 대비된 도시 시스템을 구현하고 지역 사회의 안전과 활력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과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방재 시스템 구축 협력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7 14:14한정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노르마와 '양자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협력

카카오클라우드가 자사 양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기술 고도화를 위해 노르마와 손을 잡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양자 컴퓨팅 전문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와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는 양자 컴퓨터를 직접 구매하거나 보유하지 않더라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양자 알고리즘을 설계·실행해 실제로 양자 컴퓨터나 시뮬레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번 협약은 양자 컴퓨팅 기술을 보유한 노르마와 고성능 클라우드 기술을 갖춘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양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양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관련 기술 개발 ▲클라우드 및 양자 컴퓨팅 하드웨어·소프트웨어·플랫폼 기술 교류 ▲연구개발 공동 수행 ▲양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사업 개발 및 영업 협력 등의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한다. 노르마는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중 유일하게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기술 협력을 진행하며 카카오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서비스형 양자 컴퓨팅(QaaS)을 공동 개발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또 노르마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오는 18~19일 전주대학교에서 열리는 '제1회 퀀텀 AI 경진대회' 본선을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퀀텀 AI 경진대회는 현재 온라인 예선이 진행 중이며 본선은 노르마와 카카오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양자 컴퓨터 하드웨어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이뤄진다. 정현철 노르마 대표는 "올해 상반기 양자 컴퓨팅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본격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로 확대를 추진한다"며 "초전도 기반 양자 클라우드부터 이온트랩 기반의 양자 클라우드도 단계적으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원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이번 노르마와의 협약은 카카오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국내 첫 양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시작되는 첫걸음"이라며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과 양자 컴퓨팅을 결합해 복잡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07 14:13한정호

과기정통부 "오는 11월 (가칭) 기초연구 진흥 방안 수립"

기초연구 생태계 회복과 성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충북대학교에서 오는 11월을 목표로 추진중인 '(가칭) 새정부의 기초연구 진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이 충북대학교를 찾아 연구자들의 현장 애로와 제안을 듣기위해 준비했다. 최근 기초연구 과제 수 감소로 학문적 다양성이 훼손되고, 연구 과제의 갑작스러운 폐지나 연구비 일괄 삭감 등으로 연구 자율성과 예측 가능성이 저하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참석자는 교수진으로 최은영 서울대 의대 교수와 김근수 연세대 교수, 오진우 부산대 나노에너지공학과 교수, 김태경 POSTECH 교수, 김현식· 송지준 KAIST 교수 등 11명, 충북대 석·박사 4명 등 총 15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초연구생태계의 빠른 회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공약 사항인 ▲풀뿌리 연구 복원을 비롯한 위축된 기초연구 과제 수 회복 ▲연구자 자율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예측 가능한 기초연구 지원체계 구축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기초연구 지원 확대 ▲ 연구몰입 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행정 부담 완화 등이 개진됐다. 기초연구 산실인 ▲대학 연구기반 확충 ▲기초과학과 AI의 접목 ▲우수 연구 인력 유지와 해외 인재 유치 등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방안 등도 논의됐다. 배경훈 장관은 “기초연구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을 탐구하는 영역인 만큼, 우리 연구자들이 예측 가능하고 자율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 장관은 또 “오늘 현장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기초연구생태계의 단순한 회복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가칭) 새정부 기초연구 진흥 방안'을 조속히 수립(11월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경훈 장관은 간담회 종료 후 국내 거점 국립대 중 유일하게 양자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는 충북대 '충북양자연구센터(센터장충북대 물리학과 김기웅 교수)내 주요 연구시설을 둘러봤다.

2025.08.07 14:01박희범

카카오 이어 토스도 '스테이블코인TF' 운영

플랫폼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 전담반(TF)을 운영하며,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7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김규하 토스 최고사업책임자(CBO)를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TF를 구성해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 TF에 참여한 계열사는 토스뱅크·토스증권·토스페이먼츠 등으로 알려졌다. 토스에 앞서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대표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TF를 꾸려 매주 회의를 열고 있는 상태다. 네이버는 아직 스테이블코인TF를 만들진 않았지만, 네이버페이를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이후를 대비하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 조인트벤처 설립 등을 논의 중이다. 플랫폼 기업들은 보유한 금융 계열사와 스테이블코인 논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은행은 오픈블록체인·DID협회를 주축으로 핀테크 기업들은 핀테크산업협회를 중심으로 사업에 관한 스터디를 진행 중이다.

2025.08.07 13:58손희연

'전세계 77대' 한정판 전기 제트보드 주목…"스타일·성능 다 잡았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하이엔드 튜닝 브랜드 '브라부스(Brabus)'와 전기 제트보드의 선두업체 '어웨이크(Awake)'가 협력해 한정판 전기 제트보드를 선보였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번 협업은 올해 초 출시된 어웨이의 초보자 친화적 모델 '익스플로어(Explore)' 보드에 브라부스 브랜드의 디자인 감성을 추가했다. 단 77대만 한정 생산되는 '섀도우 익스플로어' 전기 제트보드는 기존 모델에 안정성을 위해 PVC/폼 보드와 그립감이 좋은 윗면을 탑재해 제작됐다. 성능이 대폭 개선돼 기존에는 최고 시속 40km였으나 11kW 고토크 엔진을 탑재해 시속 55km까지 속도를 높였다. 독특한 빨간색 LED 조명이 추가돼 스포티한 시각적 효과를 더했고 브라부스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광택 나는 블랙과 레드 컬러가 적용됐다. 또, XR4 배터리가 장착돼 최대 1시간 동안 물 위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보드 크기는 길이 1.85m, 너비 0.72m, 두께 18cm다. 맞춤형 대각선 패턴 소프트 데크 패드와 여러 개의 그립 핸들이 특징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추적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펌웨어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가격은 세전 1만5천900유로(약 2천560만원)이며 바퀴 달린 전용 가방이 함께 제공된다. "이번 출시는 고성능 라이딩과 고급 디자인의 완벽한 조화"라며, "단순히 새로운 보드를 만들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역사를 만들고 싶다. 섀도우 익스플로어는 최첨단 수집품이자 하나의 상징이다. 단순히 트렌드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소수의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라고 어웨이크의 마케팅 책임자 크리스토스 니콜라우는 밝혔다.

2025.08.07 13:18이정현

[현장] 클라우데라 "지금은 AI 골드러시 시대…프라이빗 AI 완벽 구현 파트너 될 것"

[싱가포르=장유미 기자] "인공지능(AI) 시대가 왔습니다. 지금부터 기업들의 진짜 경쟁력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에 달려있을 겁니다." 찰스 샌즈버리 클라우데라 최고경영자(CEO)는 7일 오전 9시(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이볼브 25 싱가포르(Evolve25 Singapore)' 행사에 참석해 이처럼 강조했다. 또 기업의 AI 전략이 기술 중심에서 비즈니스 중심으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고 보고 이에 맞춰 향후 클라우데라의 기술 방향성과 비전을 공개했다. 샌즈버리 CEO는 "과거에는 고객이 데이터 활용 시 '통제'와 '편의성' 사이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했지만, 이제는 둘 다 가능한 시대가 왔다"며 "앞으로는 고객들이 양질의 데이터가 없인 경쟁력 있는 AI 모델을 만들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맞춰 샌즈버리 CEO는 이날 행사에서 앞으로 기업들이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환경에서 양질의 데이터를 갖춤으로써 프라이빗 AI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앞으로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AI 도입이 전 산업에서 가속화되고 있지만 많은 기업들이 막대한 투자를 한 것에 비해 기대만큼의 비즈니스 가치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샌즈버리 CEO는 "클라우드 중심의 전략에서 벗어나 기업 고객들이 최근 하이브리드 인프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며 "과거에는 가능한 모든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것이 목표였다면, 이제는 보안 및 통제 등의 이유로 온프레미스를 활용해 AI를 활용하고 싶어하는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맞춰 클라우데라는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활용해 '프라이빗 AI'를 구현할 수 있게 하는 '클라우데라 데이터 서비스(Cloudera Data Services) 1.5.5'를 이날 행사에서 새롭게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온프레미스에서도 프라이빗 AI를 구축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으로, 방화벽 내부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의 생성형 AI 기능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내재된 거버넌스 기능과 하이브리드 이동성을 기반으로 자체 데이터센터 내에 소버린 클라우드 구축, 확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데이터를 외부에 노출하지 않고도 AI 분석, 추론 등을 자체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다. 경쟁사인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브릭스 등은 클라우드 기반에서만 이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안, 통제 범위가 클라우데라에 비해 좁다. 또 비용도 온프레미스를 함께 활용하는 것보다 훨씬 비싸다. 더불어 클라우데라는 내년 초부터 공공·민간 클라우드를 구분하지 않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서비스 2.0'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그간 데이터를 활용하는 데 수십 걸렸던 시간을 1시간 내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샌즈버리 CEO는 "실제 고객 중 3분의 1은 AI 추론을 온프레미스 기반으로 수행하길 원하고 있다"며 "하지만 기존에는 이를 구현할 방법이 명확하지 않아 이번에 우리가 그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구현하고자 클라우데라는 최근 여러 기업을 인수하며 차분히 준비해왔다. 지난해 6월 AI 운영 플랫폼 회사 베르타를 인수한 것이 대표적으로, 베르타는 클라우데라의 머신러닝 팀에 합류해 AI 로드맵을 추진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았다. 같은 해 11월에 품은 옥토파이도 AI 관련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인수했다. 다차원 데이터 계보와 메타데이터 관리 기술을 제공해 클라우데라의 데이터 아키텍처를 보완하고 있다. 두 회사를 인수함으로써 클라우데라는 데이터 품질 및 신뢰성이 향상되는 효과를 얻었다. 클라우데라는 쿠버네틱스 관리 역량도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일 체코 쿠버네티스 플랫폼 기업 타이쿤도 인수했다. 이번 일로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소버린 클라우드, 폐쇄망 등 다양한 환경에서 데이터·AI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배포하고 운영할 수 있는 통합 컨트롤 플레인을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샌즈버리 CEO는 "지난 1년간 여러 기업들을 인수하고 3억 달러 이상을 제품 개선에 투자해 최근 AI 스튜디오, AI 워크벤치 등의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우리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장의 흐름이 '올(All) 클라우드'에서 점차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로 이동 중인 만큼, 고객이 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앞으로도 계속 선보일 것"이라며 "향후 AI 도구를 만드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가장 잘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샌즈버리 CEO는 클라우데라를 'AI 골드러시 시대의 곡괭이'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키워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다졌다. 또 AI 성공의 열쇠는 '데이터 통제력'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업들이 이를 잘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샌즈버리 CEO는 "앞으로 고객들이 AI라는 '금광'을 찾을 수 있도록 그 여정을 돕는 가장 좋은 도구를 제공하기 위해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 어떤 AI 기술이 등장하든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위에 원하는 AI 모델을 선택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2025.08.07 13:05장유미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美 관세 영향 예의주시...잘 준비해야"

삼성디스플레이가 올 하반기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미국 정부의 관세 여파로 IT 수요 위축, 부품 업계의 단가 인하 압박 등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다만 OLED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확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디스플레이 2025'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에 대해 밝혔다. 이 사장은 올 하반기 디스플레이 업황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하반기는 전통적으로 고객사들이 신제품을 출시하는 시기지만, 올해는 관세 영향으로 수요 둔화 가능성이 있어 고객사들도 보수적으로 운영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다"며 "당사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지금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높은 상호관세 정책을 펼치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의 경우 패널이 미국으로 직접 수출되지는 않지만, 주요 고객사로부터 부품 단가 인하에 대한 요구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해 이 사장은 "관세의 여파로 세트의 가격이 올라가게 되면, 이를 완화하기 위해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여러 부품 업체의 단가를 인하하려는 압박이 있을 것"이라며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잘 협의해 나가고 준비하는 지가 중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OLED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의 확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 사장은 "스마트폰은 OLED 패널로의 전환이 60% 정도 됐고, IT나 오토모티브 분야는 시작도 되지 않아 이쪽에서 OLED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OLEDoS(마이크로 OLED) 등도 중요한 사업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부가 제품인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대해서도 "당사가 폴더블 OLED 사업을 제일 먼저 시작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삼성전자에서도 좋은 제품을 만들어 반응이 좋고, 또 앞으로 내년도나 이후에 저희 고객사들이 더 많은 폴더블폰을 출하할 예정이기 때문에 폴더블이 다시 한 번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07 13:00장경윤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 한자리에...'K-디스플레이' 개막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디스플레이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5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5)'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국내 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XR(확장현실), 게이밍, 모빌리티 등 다양한 제품을 공개하며 디스플레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 삼성D, 초미세 올레도스 기술로 미래 디스플레이 선도 먼저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혁신으로 탐색하는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OLEDoS(올레도스, OLED on Silicon) ▲마이크로LED ▲QD-OLED ▲무편광판 OLED(LEAD™) ▲폴더블 OLED(MONTFLEX™) 등을 전시했다. 특히 1.3형 4천PPI(1인치당 픽셀 수) 해상도(1만니트, 1니트는 촛불 한 개 밝기) 화이트(W) 올레도스 화질을 체험할 수 있는 양안 데모제품을 전시했다. 최근 공개된 갤럭시Z폴드7 메인 디스플레이의 PPI가 368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최신 스마트폰 보다 약 11배가 더 조밀한 셈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밝기가 6천니트에 달하는 차세대 스마트워치용 마이크로 LED도 최초로 공개했다.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CES 2025에서 선보인 4천니트 워치용 마이크로 LED보다 2천니트가 더 밝다. 현재까지 공개된 워치용 디스플레이 중 가장 밝다. 제품의 해상도는 326PPI로, 약 70만개의 RGB칩을 전사했다. 디스플레이를 자유자재로 구부릴 수 있어 다양한 디자인 구현에 적합하다. 전시공간에서는 QD-OLED 기반 게이밍룸이 눈에 띈다. 업계 최초로 500Hz 고주사율을 구현한 27형 QHD OLED 모니터와 27형 UHD 제품, 울트라 와이드 OLED 모니터 등이 전시돼 관람객들이 직접 최신 게임을 체험할 수 있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엔씨소프트와 협업해 하반기 기대작 '아이온2'와 '브레이커스'를 통해 QD-OLED의 색 표현력과 응답속도를 강조했다. LGD, OLED 역사와 미래를 한 눈에 공개 LG디스플레이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주제로 OLED 혁신 기술 및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시한다. 전시 부스 입구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올해 공개한 4세대 OLED 기술이 적용된 83인치 OLED 패널을 만나볼 수 있다. 회사의 4세대 OLED 기술은 업계 최초로 RGB(적녹청)를 모두 독립된 층으로 쌓은 프라이머리 RGB 탠덤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최대 밝기는 4천니트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OLED 모니터 패널도 이 날 최초 공개된다. LG디스플레이의 540Hz 27인치 OLED 패널(QHD)은 DFR(Dynamic Frequency & Resolution)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필요에 따라 최대 720Hz(HD)의 초고주사율을 구현할 수 있다. 여기에 4세대 OLED 기술을 더해 DCI-P3 색재현율 99.5%, 최대 휘도 1천500니트 등 OLED 모니터 가운데 최고 수준의 화질까지 갖췄다. 아울러 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도 공개했다. SDV에 최적화된 '57인치 필러투필러(P2P, Pillar to Pillar) LCD'와 '차량용 32.6인치 슬라이더블 OLED', '29인치 아웃도어 LCD' 등이 그 주인공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가 선도하고 있는 OLED의 기술적 진화가 디스플레이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상용 기술에 대한 완성도뿐만 아니라 미래기술 R&D 역량까지 탄탄히 준비해 지속가능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디스플레이 미래는 융합과 연결에 달려 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이 사장은 “한국 디스플레이 미래는 융합과 연결에 달려 있다"며 "단일 기업의 힘만으로 기술적 한계를 돌파하고 새로운 경쟁 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계의 기술 개발 노력뿐만 아니라 정부의 전략적 지원, 학계의 창의적인 연구, 이들 간의 긴밀한 연계와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AI 시대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고민하고 많은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얻어가시길 바란다"며 "전시회가 디스플레이에 열정을 가진 분들이 서로 협력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연결의 장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5.08.07 12:52전화평

S2W, '1천225대1' 흥행에도 상장 철회…"기본 절차 놓쳤다"

S2W가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상장 절차를 돌연 중단했다. 코스닥 입성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기본적인 행정 절차를 놓쳐 상장이 잠정 무산된 것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스투더블유는 전날 금융감독원에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예정됐던 모든 공모 일정이 연기됐다. 상장 중단의 직접적 원인은 전자증권 전환 절차 누락으로 파악됐다. 현행 전자증권법은 주권상장법인의 증권을 전자 등록 방식으로만 발행하고 유통하도록 규정한다. 이 회사는 직전까지 기업 공개(IPO)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진행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역시 희망 범위 상단인 1만3천200원으로 확정된 상태였다. 국내외 기관 2천463곳이 참여해 약 14억주를 신청하는 등 열기도 뜨거웠다. 참여 물량 기준 99.98%가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며 경쟁률은 1천225대1로 집계됐다. 다만 상장 예정일로부터 30일 전까지 전자증권 등록을 마쳐야 한다는 규정을 기한 내 이행하지 못한 점을 뒤늦게 확인한 점이 문제가 됐다. S2W는 상장 재도전 의지를 밝힌 상태다. 약 1개월 내 전환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달 중순까지는 증권신고서를 다시 제출할 방침이다. S2W 관계자는 "수요예측, 청약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진행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즉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8.07 12:49조이환

"윤수빈·함예진 참여"…드림에이지, 신작 '아키텍트' FGT 현장 영상 공개

드림에이지(대표 정우용)는 신작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의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현장을 담은 콘텐츠 영상을 7일 공개했다. 공식 CM으로 활동 중인 윤수빈, 함예진 아나운서가 참여한 이번 영상은 초반 튜토리얼부터 5종 클래스, 시련 및 PvP 콘텐츠까지 체험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두 CM은 개발진과 이용자 사이를 잇는 역할로,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며 아키텍트의 주요 콘텐츠를 소개했다. 또한, 지난달 서울 강남구 드림에이지 사옥에서 진행된 FGT 현장도 영상에 포함됐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파티 던전, 보스전, 비행과 탐험 요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했으며, 언리얼 엔진5 기반 그래픽과 캐릭터 모션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냈다. 참가자 평점 기준, 캐릭터와 배경 그래픽은 평균 9점(1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논타겟팅 전투, 수동 조작 시스템, 타격감, 로딩 없는 오픈월드 구조 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드림에이지는 이번 FGT를 통해 확보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아키텍트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키텍트는 드림에이지가 퍼블리싱하고 아쿠아트리가 개발 중인 대형 MMORPG로, 언리얼 엔진5 기반 그래픽과 자유로운 이동 시스템, 오픈월드 탐험 중심의 콘텐츠를 특징으로 한다. 정식 출시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2025.08.07 12:25정진성

넷마블, 시부야·신주쿠 전광판 통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옥외광고 전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대형 옥외광고를 일본 도쿄 시부야와 신주쿠 일대에서 전개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시부야 센터가의 '히트 비전'과 신주쿠 가부키초의 '크로스 신주쿠 비전'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진행된다. 공개된 15초 영상에는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트리스탄이 등장하며, 하늘을 나는 장면을 아나모픽(Anamorphic) 기법으로 구현해 입체감을 더했다. 실제로 화면 밖으로 튀어나오는 듯한 연출과 캐릭터의 시선 처리 등으로 관람객 몰입도를 높였다. 넷마블은 일본 도심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사전에 확보하고,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 참가해 신규 트레일러도 공개할 예정이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모바일과 함께 플레이스테이션5, 스팀 등 콘솔·PC 플랫폼에 동시 출시되며, 현재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게임은 원작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주인공 트리스탄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고 있다.

2025.08.07 12:15정진성

엘리스LXP, 1년 새 이용자 수 100만 명 이상 증가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LXP' 주요 이용 지표가 1년 동안 큰 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은 공공·기업 AI 전환 가속화를 이끄는 대표 AI 교육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7일 밝혔다. 엘리스LXP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으로 학습자에게 가상화된 실습 환경과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 고도화된 AI 기능을 제공한다. 초중고교, 대학교, 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AI·SW 교육을 위해 활발히 도입 중이며 7월 말 기준 도입 기관은 9천500곳을 넘어섰다. 지난 7월 4천여 개에서 1년 만에 2.4배 증가한 성과다. 누적 이용자 수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7월 172만 명을 돌파한 이후 1년 만에 100만 명 이상 늘어 275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부터 AI 교육에 대한 수요가 연령, 전공과 무관하게 학생은 물론 공공기관, 기업 등 재직자 전반으로 확장됨에 따라 엘리스LXP 이용자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엘리스그룹은 대기업을 비롯해 광범위한 산업군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건설기계, 소재부품 산업 등 제조업 분야를 비롯해 뷰티, 식품, 미디어 등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는 산업군까지 AI 전환이 필요한 국내 산업 전반에 AI 교육을 제공해오고 있다. 국방, 보건의료 등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AI·SW 역량 강화 교육도 수년간 지속해 오고 있다. 2022년부터는 2년간 국방 분야 SW·AI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하며 약 3천명의 군 장병 디지털 인재를 양성했다. 당시 엘리스LXP로 국방 분야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젝트 교육을 진행해 현장 실무 연계성을 높이고, 4.55(5점 만점)라는 높은 교육 만족도를 달성한 바 있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의료 인공지능 데이터분석 실습 온라인 교육 역시 엘리스LXP로 진행,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업 맞춤형 AI 교육을 개발하고 160명의 의료 AI 인재를 양성했다. 엘리스LXP는 엘리스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등 AI 교육의 전 커리큘럼을 이론부터 실습까지 안정적인 GPU 환경에서 새로운 프로그램 설치 없이 할 수 있다. 엘리스그룹은 AI 교육을 도입하는 기업, 기관 분야가 다양한 만큼, 엘리스LXP 교육 콘텐츠에 트렌드를 반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최근 직장인 업무 트렌드에 따라 현업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업무 챗봇 구현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것이 대표 사례다. 이달부터는 영상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제작한 숏폼 방식의 법정의무교육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지난해부터 사회 곳곳에 AI 활용이 증가하고 AI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엘리스LXP 이용 지표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AI 교육 솔루션 대표 기업으로서 학생, 청년, 재직자까지 전 연령대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학습자와 수요 기관을 고려한 최적의 AI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7 12:12백봉삼

"기후·인구·지방소멸, 해답은 '연결'에 있다"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디지털 격차 등 복합적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가 한자리에 모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기후위기, 지역소멸, 미래세대, 디지털격차 등 복합적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 최대 민관 협력행사인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를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정부·기업·시민사회·학계·청년 등 약 300여 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번 페스타에는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비영리단체 등 약 180여 개 사회문제 해결 주체들이 전시, 세션, 마켓에 참여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한다. 참여기업들은 기후․환경, 청년․아동, 돌봄, 지역소멸, 고용 등 구체적인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협업 사례들을 현장에서 전시한다. 카카오임팩트의 '돕는 AI' 컨퍼런스, SK 하이닉스의 'AI for 임팩트', 현대해상의 '아이마음' 프로젝트, 가천대 글로벌 창업캠프의 한·일 청년 창업 아이디어 피칭대회 등 다양한 사회 혁신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또 사회적가치 연결 플랫폼 SOVAC이 사회적기업․소셜벤처들과 함께 기술과 사람, 지역과 미래를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전시 홍보부스 230여 개, 사회적가치 마켓 50여 개, 총 26개의 전문 세션과 16개 스페셜 프로그램, 지속가능 먹거리 F&B 공간 등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대비 참석기관 수가 1.5배 이상 증가했고, 행사기간도 하루에서 이틀로 늘었다. 또 국무조정실과 고용노동부, 카카오임팩트와 KOICA, SM C&C 등 다양한 기관들이 새롭게 공동주관과 후원으로 참여한다. 이외에도 실질적인 협업과 연결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비즈니스 네트워킹존'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민관 파트너십의 새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박일준 상근부회장은 “지금 이 시대의 사회문제는 한 기관, 한 사람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이번 사회적가치 페스타는 기술과 공감, 사람과 연결을 바탕으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사회문제 해결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7 12:00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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