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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예술경영지원센터, 'AIx예술포럼' 개최 예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과 기술 융합 커뮤니티 플랫폼인 '아트랩 클럽'과 연계한 'AI×예술 포럼: AI와 문화예술, 공존을 위한 질문과 정책'을 개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오는 24일 열리는 이번 포럼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빠른 확산 속에서 문화예술 분야가 직면한 정책적·제도적 과제를 조망하고, 예술 현장과 함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예술인이 참여해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포럼은 ▲오프닝 강연 ▲전문가 발제(3인) ▲청중 참여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오프닝 강연에서는 응용언어학자 김성우가 연사로 나서, '인간의 언어와 인공지능의 언어-체화와 외화의 관점에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생성형 AI 시대를 맞아 인간의 문해력과 삶의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살피고, 기술과 인간이 공존하기 위해 요구되는 인식의 전환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발제 세션에는 예술 창작, 제도, 법의 경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세 전문가가 각자의 관점에서 현안을 조망한다. 최승준 미디어 아티스트는 기술 발전이 예술가 개인의 인식과 감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찰하고, 설동준 프로젝트 퍼플비 대표는 기술 진화에 따른 공공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와 그 대응 과제를 다룬다. 또정지우 변호사는 생성형 AI의 학습·생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문제와 권리 귀속 등 주요 법적 쟁점을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에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이후 진행되는 청중 참여 토론에서는 예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향후 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AI×예술 포럼'은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 및 세부 내용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및 아트코리아랩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트코리아랩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AI와 예술의 접점을 탐색하는 후속 포럼을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9월 26일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협력해여, 'AI 시대 예술 생태계 변화와 대응과제'를 공개하고, 11월 11~12일에는 아트코리아랩 페스티벌과 연계해 'AI 기술 활용 창·제작 및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연속 포럼을 개최한다.

2025.07.22 10:30이도원

카카오뱅크, 이름·사진 내 맘대로…'미니 저금' 출시

카카오뱅크가 10대 청소년 전용 서비스 '카카오뱅크 미니(mini)' 이용자를 위한 저금 서비스 '미니 내맘대로 저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출시한 저금은 목적과 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도록 했다. 최대 10개까지 만들 수 있으며, 저금마다 목적에 맞는 이름을 붙여 지출 계획에 따라 활용이 가능하다. 저금 화면을 자신이 원하는 사진·배경·색상·스티커로 꾸밀 수도 있다. 자신의 사진이나 좋아하는 아이돌 사진 등의 배경 이미지로 '나만의 저금 테마'를 만들 수 있다. 더불어, 돼지저금통 캐릭터를 활용한 '돼지 밥주기' 기능도 도입했다. 캐릭터를 터치하면 10원이 자동 저금되고 누적 금액에 따라 캐릭터 반응이 달라진다. 저금 방식은 자유롭게 금액을 입금하는 '기본 저금'과 목표 금액을 정해 계획적으로 모으는 '목표 저금' 중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mini 잔액 범위 내에서 1원 단위로 최대 50만원까지 저금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10대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22 10:21손희연

NASA의 조용한 초음속 비행기, 언제 하늘 날까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 중인 초음속 비행기 'X-59'가 최초로 하늘로 날아오르기 전 마지막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X-59는 초음속 비행에서 흔히 발생하는 소닉붐 없이 음속보다 빠르게 비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항공기다. 길이 30m에 전면 유리창을 없앤 길쭉한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조종사는 NASA가 만든 외부비전시스템(XVS)이라고 부르는 증강현실 기반 폐쇄 회로 카메라 시스템을 통해 전방을 보며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다. 이번 달 NASA는 실험용 항공기를 직접 운행하며 이른바 '지상 활주 시험(taxy test)'을 실시했다. 이 시험에서 NASA 시험 조종사 닐스 라슨은 X-59를 활주로를 저속으로 주행시켜 승무원들이 제트기의 조향 및 제동 시스템이 의도한 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NASA와 록히드 마틴은 X-59가 이륙 속도에 근접하는지를 테스트하는 고속 활주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번 지상 활주 시험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일에 있는 공군 42비행장에서 진행됐다. 미국 공군과 계약사들은 이곳에서 X-59를 만들고 테스트하고 있다. X-59는 록히드 마틴에서 개발 중이며, 록히드 마틴의 스컹크웍스 시설도 42 비행장에 있다. 이번 주행 시험은 지난 몇 달 동안 진행된 많은 테스트 중 하나다. 이달 초, NASA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협력해 X-59 축소 모형을 초음속 풍동에서 시험해 항공기 하부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측정했다. 지난 5월 NASA는 비행 중 시뮬레이션 자료를 항공기 컴퓨터에 입력했고 이보다 한 달 전인 4월 NASA는 X-59 엔진이 특정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동차의 크루즈 컨트롤과 유사한 '엔진 속도 유지' 기능을 작동시켰다. X-59의 향후 테스트가 지금까지처럼 성공적이라면, NASA는 곧 비행 테스트를 실시해 제트기가 특정 인구 밀집 지역을 비행하면서 항공기가 내는 소음을 측정할 예정이다. 이 항공기의 궁극적인 목표는 커다란 소음으로 금지된 초음속 비행을 미국 본토로 되돌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X-59를 비롯한 다른 초음속 항공기가 이런 시끄러운 소닉 붐을 완화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초음속 비행이 실제 항공 시장으로 다시 복귀해 민간 여행, 재난 대응, 의료 수송 및 기타 응용 분야에서 비행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고 스페이스닷컴은 전했다.

2025.07.22 10:17이정현

넥슨, '메이플 콘' 대만-미국에서 열린다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메이플스토리' IP 축제 '메이플 콘 2025(MAPLE CON 2025)'를 8월 대만, 10월 미국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메이플 콘'은 '메이플스토리' IP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프랜차이즈 축제로, 지난해 12월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한 첫 번째 행사에 사흘간 약 1만 명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20주년을 맞는 대만과 미국으로 축제를 확장해 새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현지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메이플스토리'로 쌓은 추억과 감동을 서로 공유하는 형태로 개최할 계획이다. '메이플스토리'는 해외 누적 가입자 수가 약 1억 5천만 명에 달할 만큼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는 글로벌 IP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넥슨은 이번 '메이플 콘' 해외 개최를 통해 '메이플스토리' IP 인지도를 보다 확고히 다지는 한편, '메이플 콘'을 시작으로 국내를 포함한 해외에서의 '메이플스토리' IP 확장 행보를 지속한다. 다음 달 2일부터 3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진행되는 '메이플 콘 2025 타이페이'는 공식 굿즈 스토어 운영, '메이플 아일랜드' 콘셉트 조형물 및 포토부스, 굿즈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 이용자 참여형 무대 행사, 2차 창작물 판매 등으로 구성한다. 또한 2천 명 이상 규모의 '가장 큰 인간 주황버섯 만들기' 기네스북 기록에 도전할 계획으로, 지난 2017년 현지 행사에서 '가장 큰 인간 단풍잎 만들기'로 기네스북 등재에 성공한 바 있는 만큼 이번 도전에도 많은 대만 이용자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어서 10월 말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메이플 콘 로스앤젤레스 2025'가 펼쳐진다. 대만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글로벌 '메이플스토리'의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할 계획으로 보다 상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

2025.07.22 10:16이도원

뉴로메카, 포스코서 자동화 과제 수주

로봇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포스코의 '파이넥스 성형탄 수분·입도 측정 자동화 과제를 신규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뉴로메카가 포스코로부터 성과공유(BS) 과제를 수주한지 2주 만에 이뤄진 추가 수주다. 이번 과제는 포스코 '인텔리전트 팩토리' 고도화 전략에 따라 추진됐다. 뉴로메카는 자동화 설계 역량과 공정 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입찰 결과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 인텔리전트 팩토리란 스마트팩토리를 넘어 모든 공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통합·서비스해 이를 기반으로 의사결정까지 수행하는 지능형 공장을 의미한다. 뉴로메카가 제안한 자동화 시스템은 포스코 철 생산 공정인 '파이넥스 공정' 성형탄 저장장치에서 토출되는 성형탄을 적정량 추출해 1차 계량과 비전검사를 통한 입도 분석을 수행하고, 시료의 수분을 가열·증발시킨 후 2차 계량을 통해 수분 함량을 자동 측정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성형탄 품질 관리의 정확도를 높이고 생산 라인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로메카는 작년 포스코와 공동연구소를 설립하고 다양한 자동화 연구 과제를 공동 수행해 협력 기반을 강화해왔다. 같은 해 말에는 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포스코 BS 과제 수주, 압연자동화설비 소싱그룹 공급사 등록 등 경쟁입찰 환경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뒤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하며 양사는 기술 협력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이번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스코와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AI·로봇을 융합한 철강 제조 공정 고도화를 함께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2 10:11신영빈

"단점이 없는 TV"...LG 올레드 TV, 14개국 소비자매체 평가서 1위

LG전자 올레드 TV가 전 세계 14개국 대표 소비자매체의 TV 성능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확고한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 올레드 TV는 프리미엄 TV 주요 시장인 북미에서 최고의 프리미엄 TV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최근 평가에 따르면 LG 올레드 TV는 70형 이상, 65형, 55~60형 등 OLED TV가 출시되고 있는 모든 부문의 화면 크기별 TV 평가에서 최고점을 획득하며 압도적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77형 LG 올레드 에보 제품의 경우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TV 중 하나”라며 색 정확도, 깊은 블랙 표현, 무제한 시야각 등을 장점으로 꼽으며 “단점은 없다”고 평가했다. OLED TV 최대 시장인 유럽 주요 소비자매체도 LG 올레드 TV를 최고의 제품으로 꼽고 있다. 영국 소비자매체 위치는 65형 LG 올레드 에보에 최고점을 주며 “매 순간 우리를 사로잡는 놀라운 TV”로 “TV 업계를 선도하는 최고의 OLED 패널을 탑재해 뛰어난 화질이 핵심”이라고 평했다. 이탈리아 소비자매체 알트로컨슈모는 65형 LG 올레드 에보에 대해 “최고 수준의 화질과 음질 등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전체적으로 정교하고 완벽한 제품”이라고 호평하며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 북미와 유럽 외에도 호주의 소비자매체 초이스는 65형 LG 올레드 에보의 우수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밸런스가 뛰어난 화질, 디테일한 사운드를 장점으로 꼽으며 최고점을 줬다. 각 국가별 소비자매체는 제조사에게 제품을 지원받지 않고 시장에서 유통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해 독립적이고 공정한 평가방식으로 테스트하기 때문에 현지 고객들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LG 올레드 에보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 벨기에, 포르투갈, 체코, 덴마크, 핀란드의 소비자매체에서 최고 점수를 받고 있다. '퍼펙트 블랙·컬러', '컬러볼륨 100%' 등 화질 우수성 입증 글로벌 인증 LG전자는 2013년 세계 최초로 OLED TV를 출시한 이후 12년 연속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매년 끊임없는 기술 진화를 통해 가장 앞선 OLED TV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UL Solutions)으로부터 검은색 및 다른 색상을 원래 의도대로 일관성 있게 표현하는 '퍼펙트 블랙', '퍼펙트 컬러' 인증을 모두 받은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지 측정하는 '컬러볼륨 100%' 인증도 받았다. 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의 '실내조명 환경 화질 인증'에서 업계 최초로 가장 높은 '퍼펙트' 등급을 획득했다. 실제 고객이 TV를 시청하는 밝은 실내에서도 일관된 고화질을 제공하는지를 평가해 OLED TV 중에서도 차원이 다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초고속 응답성을 요구하는 게이머들에게도 최적의 게임경험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FreeSync Premium)을 모두 지원하며, 인터텍으로부터 게이밍 성능 인증을 받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0.1ms 이하의 반응속도로 빠른 장면도 끊김 없이 표현해 원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정재철 LG전자 MS연구소장(전무)은 “세계 각국의 엄격한 소비자매체 평가 결과는 LG 올레드 TV가 최고의 OLED TV라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떠한 시청환경과 콘텐츠라도 뛰어난 화질을 구현하는 앞선 기술력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2 10:07전화평

갤럭시Z폴드7·플립7 국내 사전판매 104만대 '역대 최대'

삼성전자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Z폴드7·Z플립7' 국내 사전판매가 104만대 기록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역대 갤럭시 폴더블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이전까지 갤럭시 폴더블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시Z폴드5·Z플립5'였다. 2023년 8월 1주일간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102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작년 7월 1주일간 사전판매 진행한 '갤럭시Z폴드6·Z플립6'는 91만대를 판매했다. 갤럭시Z폴드7과 갤럭시Z플립7 사전 예약은 판매 비중이 각각 60%와 40%였다. 폴드 비중이 지난해 40% 수준에서 60%로 늘어났다. 색상은 갤럭시Z폴드7는 제트블랙, 블루 쉐도우 선호도가 높았다. 갤럭시Z플립7은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가 인기를 끌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Z폴드7·Z플립7의 슬림한 폴더블 폼팩터를 구현한 하드웨어 혁신, 편리한 갤럭시 AI 등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갤럭시Z폴드7·Z플립7'은 역대급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갤럭시Z폴드7은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 두께에 215g의 가벼운 무게와 21:9 화면비로 접은상태에서도 바(Bar)형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Z플립7은 1.25mm 슬림 베젤을 적용한 전면 플렉스윈도우와 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사이즈,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결합해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삼성닷컴에서 사전 구매한 고객 중 절반 이상은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했다.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갤럭시Z폴드7·Z플립7 자급제 모델을 구입 후 가입하면 ▲1년후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형 프로그램이다. 사전 구매 고객은 오늘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다. 오는 25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 순차 출시된다.

2025.07.22 10:05신영빈

코오롱그룹 "헌혈하고 휴가가세요"

코오롱그룹(이하 코오롱) 임직원들이 자발적 참여 아래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며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코오롱은 하계 헌혈 캠페인 '헌혈하고 휴가가세요'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1일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시작돼 오는 29일까지 서울 마곡 코오롱원앤온리타워, 구미, 김천 등 코오롱의 전국 8개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혈액은 장기 보관이 불가능해 꾸준한 헌혈을 통해 적정 재고를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방학·휴가가 겹치는 여름철에는 헌혈자가 줄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코오롱은 이를 고려해 지난 2013년부터 헌혈 캠페인을 전개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를 이어가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코오롱은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헌혈 후 기부한 헌혈증을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기증해 오고 있다. 올해 캠페인에서 모인 헌혈증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코오롱이 기증한 헌혈증은 총 6천500여 장에 달한다. 코오롱은 헌혈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코오롱리조트 호텔 연계 이벤트를 올해도 이어간다. 다음달 31일까지 경주 코오롱호텔, 마우나오션리조트, 부산 씨클라우드 호텔은 헌혈증을 기부하는 고객에게 조식 쿠폰을 증정한다. 서울 성수동 호텔 포코에서는 휴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07.22 09:57류은주

HMM, 오렌지 한국 운송 독주…시장점유율 37%

HMM이 미국산 캘리포니아 오렌지의 국내 수송에서 3년 연속 시장 1위를 지켰다. HMM이 한국으로 수입되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오렌지를 3년 연속으로 가장 많이 운송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해운조사기관 JOC 피어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HMM이 한국으로 운송한 캘리포니아산 오렌지는 총 3천62 TEU로 이 분야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HMM은 2023년 시장점유율 25%(2천380 TEU)에서 2024년에는 전년 대비 8%p 상승한 33%(2천982 TEU)를 달성했다. 2025년에는 점유율을 37%까지 확대하며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국내에 수입되는 오렌지는 대부분 캘리포니아산으로 통상 1~4월 사이에 운송되는데, 냉장·냉동이 가능한 리퍼 컨테이너로 운송된다. 장기간 신선도를 유지해야 하는 만큼 고도의 운송 능력이 요구되는 대표적 고부가가치 화물이다. HMM은 일부 글로벌 선사들만 운영하는 울트라 프리저(영하 60도 초저온 냉동)를 도입해 고부가가치 냉동 화물 운송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일반 리퍼 컨테이너를 지속적으로 신규 제작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화물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리퍼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 향상에 투자하고 있다. HMM 관계자는 “최근 해상 운송기술 발달로 항공운송 고가 품목들이 해상으로 경로를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운송을 시작하는 워싱턴 체리 등 신규 고부가가치 화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22 09:53류은주

"최대 300만원 내 30% 할인"…볼보, 수해 피해 차량 특별 지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이례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해 피해 차량 특별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 지원 서비스는 지난 17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 간 전국 39개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문 테크니션이 차량 침수 여부 및 내·외관, 엔진룸 등 빗물 유입이 우려되는 부분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침수 피해로 인해 교체가 필요한 부품이 발견될 경우,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공정 및 부품 비용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긴급 상황 시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차량 견인 및 긴급 구난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 송경란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전무는 "예기치 못한 집중 호우로 걱정이 많으실 고객분들을 위해 이번 특별 지원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앞으로도 안전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07.22 09:46김재성

"며칠 걸리던 분석 한 번에"…디노도, '디노도 딥쿼리' 출시 앞둬

디노도가 인공지능(AI) 기반 정보 분석 기능을 고도화해 심층적 질의응답을 제공하는 환경을 구축한다. 디노도는 딥 리서치 서비스인 '디노도 딥쿼리'를 정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비공개 프리뷰 형태만 공개된 상태다. 딥쿼리는 생성형 AI가 단순 응답을 넘어 다양한 출처 데이터를 통합하고 그 추론 과정을 설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시스템과 부서, 포맷에 흩어진 기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결합해 복합적 비즈니스 질문에 답변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외부 애플리케이션이나 파트너사 데이터를 포함해 공개 데이터까지 연결해 기업 데이터 활용 폭을 넓힌다. 이를 통해 고객 유지율 변화 원인이나 자금 유출 사유 같은 고난도 질문에 단 몇 분 안에 전문가 수준 응답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분석가는 이 같은 분석에 수일이 걸렸지만 딥쿼리는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수많은 보고서와 자료를 따로 확인할 필요 없이 논리적 추론을 제공한다. 딥 리서치 기능은 기업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다. 딥쿼리는 생성형 AI 개발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툴킷 '디노도 AI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함께 제공된다. SDK는 사전 구축된 API를 통해 AI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하며, 해당 기능은 디노도 플랫폼의 확장 요소로 작동한다. 디노도는 딥쿼리 출시와 함께 AI와 외부 데이터 소스를 연결하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도 SDK에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MCP를 준수하는 다양한 에이전트 및 애플리케이션과의 연동이 가능해졌으며, 신뢰 기반의 AI 생태계를 위한 기반도 확보했다. 딥쿼리는 현재 일부 기업에 한해 'AI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일환으로 제공되고 있다. 참여 기업은 디노도 제품팀과 협업해 생성형 AI 도입 전략을 설계할 수 있다. 디노도는 "이번 기능이 기존 검색 증강 생성(RAG) 방식이나 문서 기반 검색 기능을 넘어선 최초의 사례"라고 강조했다. 데이터 가상화 기반의 논리적 데이터 접근 방식을 통해 실시간이면서도 거버넌스를 준수한 딥 리서치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는 설명이다. 앙헬 비나 디노도 최고경영자(CEO)는 "AI가 기업 환경에서 진정한 잠재력을 발휘하려면 단순 응답 생성이 아닌 전체적인 맥락 이해가 필요하다"며 "딥쿼리는 데이터의 위치와 상관없이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통합해 AI가 심층적인 분석과 설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2025.07.22 09:44김미정

CJ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출 외국인 비중 25% 넘어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K뷰티 쇼핑 성지'로 자리잡으며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 매장의 외국인 매출 비중*이 26.4%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엔데믹이 시작된 2023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한 자릿수였던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의 외국인 매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며 올해 2분기 들어서는 사상 처음으로 30%까지 확대된 결과다. 실제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10명 중 8명은 올리브영을 찾고 있다. 한국관광데이터랩 집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약 720만6천700명이 한국을 방문했는데, 같은 기간 올리브영에서 구매한 외국인 고객 수는 596만2천700여명으로 80%를 넘었다. 올리브영이 외국인관광객의 필수 방문코스로 자리매김한 데는 관광객 수요에 맞춘 매장운영 전략이 한 몫했다. 올리브영은 서울 명동·홍대·강남 등지와 부산, 제주 등 전국 110여개 매장을 '올리브영 글로벌관광상권'으로 지정해 특별관리한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가능 직원을 배치하는 것은 기본이고, 상품명과 다양한 프로모션 정보를 영문으로 병기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외국인 고객이 즐겨 찾는 상품은 입구와 가까운 곳에 집중 배치해 주목도를 높이고, 글로벌 카드사 및 호텔·항공업계와 제휴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기도 한다. 여권을 지참한 외국인이 1만5천원 이상 구매하면 세금을 제외한 금액으로 결제하는 '부가세 즉시환급'도 주요매장에서 시행 중이다. 올리브영에서만 가능한 K뷰티 컨설팅 역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 비결이다. 대표적으로 이달 초 개점한 '올리브영 센트럴 강남 타운'은 외국인 고객을 위한 '퍼스널 쇼퍼 서비스'를 도입했다. 글로벌 여행 예약 플랫폼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45분간 매장 안내부터 상품 소개, 구매 상담까지 제공한다. 각 고객의 피부, 두피,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바탕으로 1대 1 컨설팅을 제공하다보니 이용자 만족도가 높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80% 이상이 국내 인디·중기 브랜드이기 때문에 개별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정보를 더 알고 싶어하는 외국인 고객이 많아 이 같은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서 K뷰티 문화를 확산하고 개별 브랜드를 하나라도 더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올리브영의 지역 특화매장도 외국인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리브영 매장 중 유일하게 한옥 디자인을 적용한 '경주황남점'이 있는 경북 경주시와 부산 해운대 등은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세 자릿수 이상 외국인 매출이 증가했다. 올해 새로 개점한 '제주 용담점' '강릉타운점' 등도 지역특화상품 등으로 지역사회와 협업하면서 관광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 및 지자체와도 다양한 협업에 나서고 있다. 앞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단은 경주황남점을 찾아 올리브영의 'K뷰티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리브영 청주타운은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노선 확대에 맞춰 청주시 '청주여행쿠폰북' 사업에 참여해 1만원 이상 구매시 사은품을 제공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이 '한국 필수 쇼핑 코스'로 자리잡은 만큼, 외국인들에게 K뷰티를 소개하는 '글로벌 K뷰티 게이트웨이' 역할을 다하는 한편 다양한 중소 신진 K브랜드를 지속 발굴하고 소개해 K뷰티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2 09:34안희정

포티투마루 "파운데이션모델보다 산업특화 AI로 국가발전 기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 공모(6.20~7.21) 마감 결과, 총 15개팀(AI 기업·기관 등의 컨소시엄)이 신청했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제출서류 적합성 검토, 서면평가(15→10팀 압축), 발표평가(10→5팀 압축), 사업비 심의·조정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 및 협약 체결을 다음달 초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국가대표 AI선발전이라는 평가에서 알 수 있듯이, AI파운데이션 모델을 보유한 내로라하는 국내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국내 스타트업 중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보유한 대표 기업 포티투마루(대표 김동환)는 신청하지 않았다. 이 회사는 초거대 언어모델 단점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자사 검색증강생성 기술인 'RAG42'와 인공지능 독해 기술인 'MRC42'와의 엔지니어링으로 완화, 시선을 모은 바 있다. 현재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한 자체 경량화 모델 'LLM42'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다. 김 대표에게 이번 프로제트 공모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를 들어봤다. -이번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는 국내 AI 업계의 큰 흐름이자 개발 기업 입장에서는 좋은 기회다. 포티투마루가 참여하지 않는 이유는? "결론부터 말하면, 포티투마루는 AI보다는 AX에 집중하기로 했다. AI를 잘 만드는 것만큼이나 AI를 잘 활용하는 이른바 AX(AI Transformation)도 중요하다. 지난 1월말 딥시크(DeepSeek) 충격이후 우리 사회가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너무 매몰돼 있는 느낌이다. 물론, AI 파운데이션 모델도 중요하다. 하지만 한쪽에서 모델을 만드는 동안, 다른 한쪽에서 누군가는 이를 활용해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모범 사례를 발굴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실제로 미국이나 중국은 모델 개발과 동시에 AX를 상당히 속도감 있게 전개하고 있고, 산업 AI에 대한 글로벌 패권 경쟁도 가속화하고 있다." -평소 산업 특화 AX를 강조하는 김대표의 지론과도 맞닿아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자칫 포티투마루가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 아닌가?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AI 모델 개발과 AX 융합이 동시에 균형있게 발전해야 역동적인 AI 생태계 조성이 가능하다. AI 산업 생태계에서는 역할 분담 또한 중요하다.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하는 역할이고, 장기적으로 보면 포티투마루 입장에서도 사업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한다. 누군가에게는 정부가 지원하는 GPU 1000장이 기회일 수 있겠지만, AX를 기다리고 있는 1000개 이상의 기업이 우리에게는 더 큰 기회일 수 있다." -LLM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네이버와 LG가 투자사이기도 하고, 컨소시엄 구성 제안도 많았을 것 같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은데? "사실, 지난 2월 국가AI위원회에서 이른바 WBL(World Best LLM) 이야기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5개월간 고민해 왔다. 대기업부터 중소∙중견 개발 업체, 그리고 학교와 연구소까지 감사하게도 여러 곳에서 제안을 주셨다. 심지어 아이템과 컨소시엄까지 완벽하게 구성해 놓고 주관 역할만 맡아 달라고 하신 곳도 계시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함께 의기투합해서 달려가지 못해 송구스럽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결국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포기하고 EPL 프로 구단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포티투마루의 LLM42는 어떻게 되는가? 자체 개발을 계속 이어 나가나? "그렇다. 그동안 자체 역량으로 LLM42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국내서 처음으로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이 수여하는 LLM 신뢰성 인증인 CAT(Certification of AI Trustworthiness)를 받았고, AI-MASTER 신뢰성 인증도 획득하였다. 범용 모델보다는 산업 도메인별 특화 모델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AX를 앞당기는데 기여하고 싶다. 이는 내부 R&D 역량, 현재의 투자 자금과 자체 장비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정부 지원을 받아도 범용 모델 개발에 2~3년이 소요될 터인데, 글로벌 AX 경쟁 환경을 고려하면 자칫 타이밍을 놓칠 수 있다." -소버린 AI는 어떻게 생각하나 "소버린 AI는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외교국방 같은 안보 분야와 제조엔지니어링 같이 대한민국 산업의 근간이 되는 영역들, 그리고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우리 문화와 사상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교육 관련해서는 소버린 AI가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범용 소버린을 할 것인가, 버티컬 소버린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포티투마루는 결과론적으로는 버티컬 소버린을 선택한 거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는 국방 소버린을 개발 중이고, 공공∙행정용 프라이빗 모델도 개발 중에 있다. 몇 몇 도메인에 대해서 추가로 버티컬 소버린을 준비 중에 있는데,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 처음부터) 방식으로 모델 구조부터 학습, 개발까지 범용 LLM과는 설계부터 전혀 다르게 접근해야 하는 특수 영역들이다. 도면 설계와 같이 산업적 활용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분야와 기후테크와 같이 AI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도 관심이 많다."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하다 "AI를 잘 만드는 것만큼이나 AI를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LLM42 엔진으로 승용차도 만들고, 버스도 만들고 트럭도 만들었다. 앞으로 군용 트럭도 만들고 배도 만들고 비행기도 만들고 스포츠카도 만들어서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수출도 많이 해서 외화 벌이도 많이 하겠다."

2025.07.22 09:33방은주

롯데백화점, 'FC서울 VS FC바르셀로나' 팝업스토어 열어

롯데백화점이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FC서울 VS FC바르셀로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FC바르셀로나의 아시아투어 첫 경기인 FC서울과의 친선경기를 기념해 기획됐다. 유니폼과 굿즈는 물론, 선수단의 기록을 담은 아카이브 전시와 포토존, 현장 이벤트까지 준비해 두 구단 축구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한데 모았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두 구단의 선공개 굿즈를 포함해 총 600여 종에 달하는 굿즈를 선보인다. FC바르셀로나의 클래식 저지와 머플러, 키링 등 인기상품을 팝업스토어에서 선공개한다. 특히 '제2의 메시'로 불리는 '라민 야말'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공식 유니폼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FC서울의 클래식 저지와 공식 유니폼, 그리고 최근 출시된 'FC서울 X 짱구는 못말려' 굿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1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친선경기를 맞아 스코어 예측 이벤트를 진행한다. 23일부터 30일까지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경기 스코어와 최초 득점자를 모두 맞춘 고객에게 '리오넬 메시 친필 사인 유니폼 액자' 또는 '린가드&정승원 친필 사인 유니폼 액자'를 추첨해 총 2명에게 1개씩 증정한다. 친선경기와 연계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팝업스토어 방문한 고객에게는 QR 인증 이벤트를 통해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팝업스토어 한정 특별 부채를 증정한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FC서울 팬사인회 응모권, 경기 예매권, 신상 의류 등 경품을 제공한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FC바르셀로나의 아시아투어 및 15년만의 내한을 기념해 국내외 축구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5.07.22 09:28김민아

中 BYD, 고급차 본고장 유럽서 3억원 짜리 슈퍼카 내놓는다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BYD가 유럽 최고급 전기차 시장 진출을 꾀한다. 21일(현지시간) 오토카에 따르면 BYD는 중국에서 출시한 고급전기차 브랜드 양왕을 내년 초 유럽 시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U8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U9 전기 슈퍼카를 유럽에서 판매하고, U7 세단을 포함한 더 많은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BYD는 양왕의 경쟁 모델로 벤틀리를 지목하며, 유럽 최고급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는 최초의 중국 제조업체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BYD는 그동안 저렴한 가격의 전기차를 많이 팔아 박리다매로 해외 시장서 존재감을 키워왔지만, 고급차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벤틀리 벤테이가나 페라리 296 등보다 양왕 차량이 훨씬 저렴하게 판매될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양왕 모델을 우측 운전석 버전으로 개조하고, 고관세 정책 등으로 인해 유럽 내 판매 가격은 중국보다 훨씬 비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양왕은 지난 2023년 1월, 100만 위안(약 2억원)급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BYD의 초고급 브랜드이다. U7(전기세단)·U8(SUV)·U9(슈퍼카)은 고급차임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전기차에 주로 쓰이는 니켈·코발트·망간(NCM)이 아닌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인 블레이드 배터리를 적용했다. 출시 가격은 ▲U7 62만8천 위안(약 1억 2천만원) ▲U8 109만8천 위안(약 2억1천만원)이며, 슈퍼카인 U9의 경우 168만 위안(약 3억2천만원)에 달한다.

2025.07.22 09:24류은주

"스스로 학습하는 한국형 AI 휴머노이드 개발선언…데이터도 모두 오픈"

미래 로봇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K-AI휴머노이드'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한국기계연구원(KIMM, 원장 류석현) '자율성장 AI휴머노이드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단장 박찬훈 AI로봇연구소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방승찬),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원장 이상목) 등과 22일 대전 본원에서 'K-AI휴머노이드 비전 선포'와 사업 추진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전략포럼'을 개최한다. 류석현 원장은 "국내외 산학연 총 19개 기관이 참여해 'K-휴머노이드 오픈 생태계'를 구축하고 K-AI휴머노이드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며 "AI휴머노이드 분야 글로벌 리더십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참여 기관은 3개 출연연구기관 외에 KAIST, 서울대, 연세대 등 대학 9곳, 업계에서 에이로봇, 라이온로보틱스, LG전자 등 3곳이다. 해외에서 독일과 미국의 연구기관 및 대학인 DLR, UCLA, MIT, SUNY, GWU 등 5곳, 협단체로는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이 참여한다. 목표는 인간 수준 이상의 신체 능력과 범용 지능을 갖춘 K-AI휴머노이드 개발이다. 활용 방향은 산업현장과 나아가 인간의 일상생활 동반자 역할 구현에 뒀다. 사업단은 이를 위해 운동성과 작업성이 동시에 구현된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개발하고 최고 수준의 사고와 실시간 운동능력을 갖춘 AI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총괄 주관 및 1세부 주관기관인 기계연은 휴머노이드 전용 구동기 개발을 통한 인간수준의 동작성과 피부형 감각기술과 전신 감각기술 개발 등을 통해 휴머노이드 플랫폼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인간과 같은 정교한 손동작이 가능한 인핸드매니퓰레이션 기술을 개발한다. 휴머노이드 플랫폼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할 계획이다. 2세부 주관기관인 ETRI는 언어기반 조작, 인간-로봇 상호작용 및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에서 임무수행을 위한 절차생성 등 '자율성장 AI휴머노이드 브레인'에 해당하는 로봇 인공지능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로봇이 데이터를 모으고 지능이 스스로 성장하는 세계적인 수준 확보가 목표다. 전략연구단은 대량의 데이터 확보를 위해 수십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동시에 운영, 방대한 학습용 데이터를 획득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환경에서의 '실증'도 가능한 휴머노이드 데이터 팩토리도 구축한다. '개방형 AI 플랫폼'도 함께 구현해 팩토리에서 획득된 데이터를 전략연구단 이외 연구자들과 공유하는 등 'K-휴머노이드 오픈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박찬훈 단장의 전략연구단 비전과 목표 제시를 시작으로, UCLA 데니스홍 교수의 '휴머노이드 로봇의 과거, 현재 그리고 우리가 가야할 길', 라이온로보틱스 황보제민 대표의 '상업성 있는 휴머노이드를 위해 풀어야 될 숙제' 등 다양한 연사의 발제가 이어진다. 박찬훈 단장은 “AI휴머노이드 로봇은 선진국에서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제조업 분야의 '게임체인저'일 뿐만 아니라, 향후 자동차와 휴대폰 시장의 규모를 넘어 1가구 1로봇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하며 “기업 주도로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K-AI휴머노이드 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2 09:24박희범

엔텔스, '포그레TS' 출시…DBMS 시장 입지 강화

엔텔스가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DB)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엔텔스는 포스트그레SQL 통합 기술지원 서비스 '포그레(Pogre)TS'를 정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PogreTS는 커뮤니티 버전과 주요 벤더 제품 대상으로 설계부터 구축, 운영 전 과정을 포괄하는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엔텔스는 DB 전담 인력 100여 명 바탕으로 고도화된 엔지니어링 체계를 갖췄다. 장애 대응은 연중무휴 24시간 제공되며 상주와 원격 방식 모두 지원 가능하다. 고객 환경에 따라 ▲포그레TS ▲포그레튜닝 ▲포그레컨설팅 서비스로 대응한다. 엔텔스는 "이번 서비스는 아시아 첫 엑사데이터 도입, 국내 첫 버티카 적용, 금융권 최초 데이터 가상화 프로젝트 등 다수 대형 DBMS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이뤄졌다"며 "이 과정에서 확보한 분석 기술과 고급 트러블슈팅 역량을 포그레TS에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포그레TS는 기존 오라클이나 티베로 사용 고객을 위한 마이그레이션 서비스도 갖췄다. 엔텔스는 전환 컨설팅과 자동화 도구를 함께 제공해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독립적 데이터 운영 환경 구현을 도울 방침이다. 엔텔스 박상우 솔루션센터장은 "포그레TS는 단순한 기술지원을 넘어 실제 운영 이슈를 저비용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고품질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2025.07.22 09:21김미정

혁신과 포용의 만남: '에드히어로즈 글로벌 포럼 2025', 인간 중심 교육 기술의 미래 탐구

트리젠, 리히텐슈타인, 2025년 7월 22일 /PRNewswire/ -- 기술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현대 생활의 모든 분야를 재정의하는 가운데 열리는 '에드히어로즈 글로벌 포럼 2025(EdHeroes Global Forum 2025)'는 교육계가 당면한 중대 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바로 미래 교육은 디지털화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공평하고 포용적이며 인간 중심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다. EdHeroes Global Forum 2025 올해 포럼에선 글로벌 리더, 교육자, 기술 전문가, 활동가들이 모여 교육에 책임감 있고 윤리적으로 기술을 시급히 통합해야 할 필요성을 논의한다. 전 세계 시간대에 맞춰 순차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 포럼은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고 전 세계 모든 지역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교육에서의 혁신과 기술(Innovation and Technology in Education)'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부터 적응형 학습 시스템까지 다양한 디지털 도구가 어떻게 교실에서 사람 간의 연결을 대체하기보다 강화하고 있는지를 탐구한다. 알리나 바이멘(Alina Baimen) 에드히어로즈 CEO 겸 공동설립자는 "우리는 AI, 디지털 학습, 글로벌 연결성이 새로운 기회를 주면서도 동시에 새로운 도전도 안기는 중대한 변화의 시대를 살고 있다"면서 "기술은 강력한 도구일 수 있지만, 인간의 가치와 공정성 및 책임감에 기반해 사용할 때만 그렇다"고 말했다. 마크 스파벨(Mark Sparvell)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교육 마케팅 담당 이사는 AI와 인도주의적 가치를 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 분야에서 기술은 단순히 학습 경험을 디지털화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적인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데 가장 크게 잠재력을 지닌다"고 말했다. 디지털 학습 플랫폼인 코세라(Coursera)의 마르니 베이커 스타인(Marni Baker Stein) 최고콘텐츠책임자(COO)는 "재능과 달리 기회는 균등하게 분배되지 않기 때문에 온라인 학습이 이러한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면서 "학습 장소와 상관없이 학습자 누구나 번영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기회를 얻을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포럼의 주요 우선순위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디지털포용: 소외된 커뮤니티의 디지털 학습 도구 접근성 확대. 윤리적기술: AI 편향, 데이터 프라이버시(개인 정보 보호), 책임 있는 혁신 등 주요 과제 해결. 인간중심연결: 교육자를 대체하지 않고 창의성, 비판적 사고, 맞춤형 학습 강화를 위한 기술의 활용. 혁신주도: 참여도와 접근성을 높이는 확장 가능하고 윤리적인 에드테크(EdTech) 솔루션 조명. 글로벌협력: 여러 대륙을 초월해 확장 가능하고 윤리적인 교육 모델 공유. 정책수립: 안전하고 포용적인 디지털 교육 시스템을 촉진하는 정책 지원. https://global.edheroes.forum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33644/edheroes_global_forum_2025.jpg?p=medium600

2025.07.22 09:10글로벌뉴스

피그마 창업자, IPO로 6천만 달러 번다…경영권 유지도

피그마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기존 주주 중심의 대규모 지분 매각을 허용했다. 이로써 창업자는 보유 지분을 현금화하면서도 경영권까지 유지하게 됐다. 21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피그마는 IPO 공모가를 주당 25~28달러(3만4천~3만8천원)로 제시하며 1천250만주의 신주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기존 주주는 약 2천470만 주의 지분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으며 초과 수요 시 추가로 550만 주까지 매각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딜런 필드 피그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IPO에서 본인 보유 지분 중 약 235만 주를 매각할 예정이다. 이는 공모가 중간값 기준으로 약 6천200만 달러(약 857억원) 규모다. 필드 CEO는 클래스B 주식 한 주당 15표의 슈퍼 의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동창업자 에반 월리스 의결권도 행사할 수 있다. IPO 이후에도 총 의결권의 74%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유지한다. 벤처 투자사인 세쿼이아, 클라이너 퍼킨스, 인덱스, 그레이록 등도 일부 지분을 매각한다. 이들은 초과 배정이 이뤄질 경우 각각 170만~330만 주 주식을 처분할 수 있어 벤처 투자 시장의 유동성 확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다만 투자사 대부분은 피그마 지분을 여전히 대거 보유하고 있다. 이에 수요에 비해 주식이 부족할 수 있어 기존 주주에게 매각을 허용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번 IPO는 15억 달러(약 2조750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공모가가 상단을 넘길 경우 올해 최대 IPO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상장은 다음 주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테크크런치는 "회사는 기존 주주 지분 매각에서 수익을 얻지는 않지만 공모가가 상단을 넘을 경우 전체 자금 조달 규모는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5.07.22 09:08김미정

50만번 접었다 펴도 '거뜬'...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OLED 더 강해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의 신제품 폴더블 OLED 패널이 글로벌 인증업체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의 50만 회 폴딩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 20만 회에서 2.5배 많은 50만 회로 테스트 기준을 상향하며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패널은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 Z 폴드7'에 탑재됐다. 뷰로 베리타스 측은 "이번 테스트는 상온 25도 조건에서 13일간 진행됐으며, 50만 회 반복 폴딩에도 패널은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했다"고 설명했다. 50만 회는 하루 평균 100번 정도 접고 펴는 일반 사용자의 경우 10년 이상, 하루 200번 이상 접고 펴는 헤비 유저(Heavy User)도 6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폴더블 패널의 내구성이 더 이상 폴더블 스마트폰의 수명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폴더블 OLED에 방탄 유리의 원리를 활용해 개발한 '내충격성(외부 충격에 변형 없이 잘 견디는 특성) 강화 구조'를 적용, 패널의 내구성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 일반적인 방탄유리는 강화유리와 특수 플라스틱 필름이 여러 겹 붙어 있는 다층구조로, 총알이 날아와 부딪힐 때 유리 표면의 탄성이 총알의 힘을 흡수해 관통을 방지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여기에서 착안해 가장 바깥에서 패널을 보호하는 UTG(초박막 강화유리)의 두께를 기존보다 50% 올리고 패널 내부의 각 층을 붙이는 특수 점착제도 복원력이 4배 이상 향상된 고탄성 재료로 변경, 패널의 충격 흡수율을 높였다. 또한 패널에 평탄화 구조를 도입, 외부로부터 들어온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도록 설계를 변경하는 한편, '플레이트'에 티타늄을 적용했다. 플레이트는 폴더블 패널을 지지하는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티타늄 소재의 플레이트는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중에서는 '갤럭시 Z 폴드 SE'에 이어 두 번째다. 티타늄은 가공하긴 어렵지만 다른 소재에 비해 얇으면서 강도가 뛰어나 패널을 얇게 만들면서 보호력은 한층 높일 수 있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 상품기획팀장(부사장)은 "상용화 7년차에 접어든 폴더블 OLED는 올해를 기점으로 내구성과 디자인 면에서 또 한 번의 큰 진전을 이뤄냈다"며 "이번 신제품은 폴더블 패널의 내구성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확신을 심어주는 한편, 경쟁사들과 확연히 다른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기술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2 09:06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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