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AI의 눈
HR컨퍼런스
스테이블코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후기 ]§카톡892jms❤️☑️상조내구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33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AI 스타트업 성패는 '인프라'…글로벌 확장 기회 좌우"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클라우드 인프라를 단순 개발 도구가 아닌 사업 확장 핵심축으로 인식하고 있다. 과거에는 성능과 비용이 주요 선택 기준이었다면, 최근에는 보안과 안정성, 글로벌 고객 접점과 협업 구조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이런 흐름은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AI 사업은 초기부터 글로벌을 전제로 이뤄지기 때문에 특정 지역 기반 인프라만으로는 대응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글로벌 스케일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과 협력이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최근 AI 스타트업 대표를 만나 좌담회를 진행했다. 모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기반으로 AI 개발하는 기업들이다. 참석자들은 "AI 경쟁력은 모델 자체를 넘어 데이터, 인프라, 협업 구조가 결합된 '전체 시스템'에서 결정된다"며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인프라는 AI 개발 효율을 넘어 사업 확장과 고객 신뢰 확보까지 돕는 전략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좌담회 주제: 마이크로소프트 인프라 통한 AI 스타트업 성공 사례◆패널: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 이승현 인핸스 대표, 임정환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대표, 최윤영 솔버엑스 대표(가나다순)◆사회·정리: 김미정 기자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으로 모델 학습부터 배포, 고객 적용까지 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에 합류했다. 솔버엑스는 제조 산업 대상으로 AI 기반 시뮬레이션과 설계 최적화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기존 중앙처리장치(CPU) 중심 해석 구조에서 벗어나 애저 기반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활용해 연산 효율과 속도를 높이고 있다. 리얼월드는 현실 환경을 이해하는 비전언어액션(VLA) 모델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MSR)와 협업해 피지컬 AI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인핸스는 AI 에이전트로 업무 자동화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애저 인프라 기반으로 에이전트 서비스를 운영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영업 체계와 연계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운영 안정성 우수" 패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선택한 이유로 단순 성능이 아닌 '운영 안정성'과 '신뢰성'을 공통으로 꼽았다. 각 기업은 사업 영역에 따라 요구 조건은 달랐지만, 보안·GPU 자원·데이터 인프라·기술 지원 등에서 애저가 경쟁력을 갖췄다고 입을 모았다. 이승현 대표: 애저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보안과 안정성이다. AI 에이전트 기업 입장에서는 다양한 모델과 인프라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도 중요한데, 애저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했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고객과 협업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다는 점도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류중희 대표: 피지컬 AI는 여러 데이터 기반으로 학습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스토리지 인프라가 필수다. 애저는 AI 학습에 적합한 데이터 저장 구조를 제공한다. 대규모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이미 애저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 많아 데이터 활용과 연계 측면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했다. 보안이 중요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다룰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한 선택 요인이다. 최윤영 대표: 제조 AI는 물리 기반 데이터 특성상 높은 정밀도가 필요하다. 연산 과정서 신뢰성이 중요한 이유다. 이에 따라 특정 조건에 맞는 GPU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요했다. 애저는 이런 GPU 자원을 지속적이고 가변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어 적합한 선택지였다. 보안과 안정성 측면에서도 기존 요구사항을 충족했다. 임정환 대표: 대규모 AI 모델 개발에서는 클러스터 안정성과 운영 기술 지원 역량이 중요하다. 기존 환경에서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직접 찾아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애저는 높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인프라 자체 기술 수준이 높아 개발 과정에서 학습과 활용 모두에서 편의성이 크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런 운영 경험이 주요 선택 배경이 됐다. "전반적 개발 효율 개선 이뤄...오류 시 실시간 복구" 패널들은 애저 도입 이후 가장 큰 변화는 개발 과정 안정성과 속도 향상이라고 강조했다. 실험 중단이나 오류 발생 시 빠른 복구와 재실행이 가능해지면서 개발 지연이 크게 줄었고, 프로젝트 일정도 단축됐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엔지니어 작업 환경의 편의성이 높아져 전반적인 개발 효율이 개선됐다는 후기도 공유됐다. 최윤영 대표: AI 기반 시뮬레이션은 GPU 중심 구조가 필수적이지만, 제조 기업들이 기존에 구축한 CPU 기반 HPC 인프라로는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를 활용한 방식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올랐다. 특히 애저는 신뢰성과 안정성을 갖춘 환경으로, 고객사와의 협업 과정에서도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됐다. 애저 기반 환경에서는 기존 8~16시간 걸리던 시뮬레이션 결과를 1분 내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속도가 크게 개선됐다. 일부 정확도 손실이 존재하더라도, 빠른 반복 실험을 통해 전체 설계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류중희 대표: 피지컬 AI에서는 대규모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저장하고, 이를 학습과 가공에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애저는 데이터 수집부터 학습, 파인튜닝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돕는다. 중요한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저장되는 만큼 신뢰성이 중요한데, 마이크로소프트 인프라는 이런 신뢰를 확보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동시에 높은 자유도와 안정성까지 제공해 새로운 형태의 AI 모델을 실험하고 개발하는 데 적합한 환경이라는 점도 강점이다. 임정환 대표: 애저 도입 이후 가장 크게 체감한 변화는 개발 환경 안정성과 대응 속도다. AI 모델 개발 과정에서는 실험 중단이나 오류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애저는 이에 대해 거의 실시간 수준으로 대응하며 복구를 지원한다. 이로 인해 개발 지연이 크게 줄었고, 전체 프로젝트 일정이 월 단위로 단축되는 효과를 경험했다. 엔지니어 입장에서 작업 환경 편의성이 높아져 생산성이 향상됐다. 실제로 다른 환경 대비 작업 효율 차이를 체감하고 있다. 이승현 대표: 애저는 단순한 인프라를 넘어, 실제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보안 체계와 권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 특히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산업과 국가별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있다는 점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또한 이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사와 협업하며 실제 서비스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었고, 다양한 산업으로의 확장도 비교적 수월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사업 확장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빅테크와 협업, 인프라 넘어 매출로 연결" 참석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이 단순한 인프라 지원을 넘어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 문제 정의부터 해결까지 연결되는 구조가 형성됐다는 평가다. 특히 공동 영업과 기술 검증이 동시에 작동하면서 시장 진입 속도가 크게 단축되고 있다는 후기가 이어졌다. 스타트업이 단독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글로벌 고객 접점을 현실화하는 핵심 경로를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임정환 대표: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양한 AI 모델을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이미 갖췄다. 모델을 직접 다운로드하고 환경을 구성해야 하는 부담 없이 빠르게 테스트와 적용이 가능하다. 모델 선택과 검증을 위한 자원과 비용 지원까지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빠르게 제시할 수 있고, 신뢰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유도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스타트업은 인프라 구축보다 고객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사업 속도를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승현 대표: 마이크로소프트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각 조직과 팀 단위까지 깊이 있는 네트워크를 이미 확보하고 있다. 단순히 고객을 아는 수준을 넘어, 각 조직이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고 이를 어떻게 해결하려는 지까지 이해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 과제를 스타트업에 직접 연결하는 구조를 갖췄다. 스타트업은 해당 문제를 자사 솔루션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빠르게 검토한 뒤 이를 곧바로 고객 미팅으로 연계할 수 있다. 이런 구조는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는 기술 검증과 신뢰 확보가 핵심인데, 마이크로소프트 협업은 개념검증(PoC)부터 상용 계약까지 전환 속도를 높인다. 그 결과 우리는 단독 영업 대비 더 빠르게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 최윤영 대표: 초기에는 해외 고객을 직접 발굴해 영업을 진행했지만,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특히 제조 데이터 특성상 해외 기업들은 데이터 제공에 대해 높은 경계심을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 협업 후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담당자가 직접 고객과 협업 기회를 연결하고, 미팅에도 함께 참여하면서 국가별 문화와 고객 요구를 보완해 줬다. 글로벌 기업과 계약을 고려하는 단계까지 진입했다. 이는 단독 영업 대비 확연히 빠른 성과다. 류중희 대표: 마이크로소프트는 유망 스타트업을 먼저 발굴하고 협업을 제안할 정도로 생태계 이해도가 높다. 특히 한국 스타트업을 글로벌 조직과 직접 연결하는 구조가 인상적이다. 국내 조직을 넘어 아시아, 글로벌 팀과 바로 연결되면서 물리적 거리의 한계를 사실상 제거했다. 이는 스타트업 입장에서 매우 강력한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연구 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표준과 기술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런 구조는 단순 사업 협력을 넘어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AI 생태계 안착 목표" AI 스타트업들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단순한 기술 파트너십이 아닌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수단으로 보고 있다. 투자 유치부터 산업 혁신, 글로벌 시장 확장까지 서로 다른 목표를 제시했지만, 공통적으로는 '글로벌 스케일' 확보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류중희 대표: AI 사업은 처음부터 글로벌을 전제로 할 수밖에 없으며, 연구 인력과 고객 역시 전 세계에 분산됐다. 이런 구조에서는 특정 국가에 국한된 인프라로는 대응이 어렵다. 결국 글로벌 스케일 인프라를 가진 기업과 협력은 필수적이다. 이를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임정환 대표: '넥스트 오픈AI' 수준으로 인식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빅테크가 대규모 투자를 결정할 수 있을 정도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또 국가 단위 과학기술 혁신에도 기여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하고자 한다. 최윤영 대표: 단기적으로는 설계·해석 엔지니어 반복 업무를 AI로 대체하는 것이다. 보다 본질적인 연구와 설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인프라와 자체 AI 모델, 에이전트를 결합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이런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확산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다양한 물리 현상을 AI가 이해하고 예측하는 '피지컬 AI' 수준까지 키우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이승현 대표: 글로벌 시장에서 단순한 기술 공급을 넘어, 기업과 조직을 운영할 수 있는 AI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특정 기능이 아니라 산업 전반을 선도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 잡고자 한다. 궁극적으로는 기업이 업무를 수행할 때 가장 먼저 선택하는 소프트웨어가 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2026.03.27 16:07김미정 기자

SNS에 부는 봄바람...봄코디·봄아우터 콘텐츠↑

SNS에는 화보처럼 꾸며진 룩북 사진이 넘쳐나지만, 일상복으로 어울리지 않거나 제품 가격이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다. 이에 출근·주말 데이트 등 상황에 맞춰 실용성과 가성비를 모두 챙긴 코디를 제안하는 패션 인플루언서들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의 내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완연해진 봄 날씨의 영향으로 3월 4주차 소셜미디어에서는 봄 의류 코디 관련 콘텐츠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대비 '봄코디', '봄아우터' 해시태그는 각각 254%, 590% 늘었으며, 특히 '봄코디'는 3월 한 달간 인스타그램에서 총 734건의 콘텐츠가 노출됐다. SPA 브랜드로 고급스러운 출근룩 연출 패션 인플루언서 민룩(@_min_look)은 주로 자라, 유니클로 등 SPA 브랜드에서 클래식하고 세련된 무드를 강조하는 데일리 출근룩을 제안한다. 특히 계절별 신상 대신 입어보기 콘텐츠는 착용 후기와 함께 소재·핏·가격 등 자세한 정보를 함께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유니클로에서 명품 브랜드 프라다 무드 가성비 패션 아이템을 제안한 릴스 콘텐츠의 경우 누적 조회수 11.8만회를 기록해 팔로워 대비 높은 성과를 냈다. 지난달 해당 인플루언서는 패션 카테고리에서 15.7%의 반응률(ER·Engagement Rate)로 최상위 순위권에 포함됐다. ER은 좋아요·댓글·공유와 같은 콘텐츠 반응을 팔로워 수로 나눈 값으로, 인플루언서가 업로드한 콘텐츠의 실질적 영향력을 가늠하는 성과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파스텔 감성 얹은 봄 맞이 개강룩 김가훤의 이모저모 유튜버는 독특하면서도 화사한 색감의 데일리룩 코디를 제안한다. SPA 브랜드뿐만 아니라 테무·쉬인 등 중국 패션 플랫폼에서 구매 가능한 아이템도 적극적으로 소개해, 저렴한 가격대의 룩북 정보를 원하는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얻고 있다. 지난 1월 업로드된 민트·브라운 색조합 코디룩은 조회수 203만, 댓글 303개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업로드된 쇼츠 콘텐츠는 평균 조회수 12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유사 그룹 중 상위 13%에 해당한다. 중학생 때 산 옷 활용 코디 틱톡커 시뇨리는 중학생 때 산 옷을 활용한 빈티지 코디로 화제가 됐다. 특유의 비비드한 컬러 조합과 귀여운 외모로 13~17세 여성 팬층에게 사랑받고 있다. 최근 게시된 30개 콘텐츠의 평균 ER은 50.3%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유사 그룹 평균(22.4%) 대비 2배 이상을 웃도는 성과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피처링이 발간한 '피처링 PICK! 인플루언서 랭킹 리포트 3월호'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자료 다운로드는 피처링 홈페이지 '유용한 자료'에서 가능하다.

2026.03.27 10:22백봉삼 기자

"법인 없이 해외 근무"…'HR 포털' 꿈꾸는 리모트가 바꾼 채용 방식

#독일에서 현지 기업에 근무하던 A씨는 집안 사정으로 갑작스럽게 한국으로 귀국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로 인해 20년간 몸담았던 회사를 떠나야 할 위기에 처하며 깊은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회사는 유능한 인재를 놓치지 않기 위해 대안을 찾았다. 리모트의 기록상 고용주(EOR) 서비스를 활용해 한국에 별도 법인을 설립하지 않고도 A씨를 계속 고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 결과 A씨는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기존 회사에서 업무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기업들의 해외 인재 채용을 도우며 사업을 시작했던 글로벌 HR 기업 리모트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HR 포털 플랫폼으로 나아간다. 해외 인재 채용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직자 관리, 급여·복지 체계 운영 등을 통해 전반적인 HR 분야를 아우르고,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최근에는 주식 제공·관리 플랫폼 '이솝'을 인수해 글로벌 팀원들에게 주식을 제공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기도 했다. '인재는 어디에나 있지만, 기회는 그렇지 않다'는 비전 아래 고용주에게는 최고의 인재를 찾아 채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구직자에게는 재정적·개인적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돕는 김동우 리모트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개발 총괄과 만나 회사의 과제와 목표, 핵심 서비스의 특장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해외 인재 채용 장벽 부딪히자…리모트가 찾아낸 방법은? 리모트는 2019년 설립된 글로벌 HR 기술 기업으로, 전체 직원 수는 90여 개국 1800여 명에 달한다. 리모트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을 포함해 200여 개국으로, 모든 직원이 원격, 분산 근무 체제로 협업하는 기업 문화가 특징이다. 리모트의 과제는 '기업이 어디에서나 최고의 인재를 찾고 고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회사 설립 배경에도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는 핵심 서비스인 기록상 고용주 서비스(EOR)가 자리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업체 깃랩에서 프로덕트 부문 글로벌 VP로 근무하던 욥 반 더 부르트가 회사에 수십 개국의 엔지니어를 수혈하는 과정에서 법인을 합법적으로 운영하고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깨달으면서 마르셀로 레브르와 함께 리모트를 공동 창립하게 됐다. EOR은 해외에서 인재를 채용하고 싶은 기업을 대신해 현지에서 직원을 고용하고 급여, 세금, 복지혜택 관리 및 현지 노동법을 준수해 법적 책임을 전담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해외에 법인을 설립하지 않고도 현지 인재를 채용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파운틴·심플클럽 모두 찾은 리모트 EOR 저력 뭐길래 EOR의 실제 사용자의 후기는 어떨까. 김 총괄은 자신도 리모트의 EOR를 통해 채용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오랜 기간 IT 분야에서 일을 해서 HR 회사는 처음이었다. 회사의 제안을 받고, EOR 채용에 참여하게 됐다. 생각보다 굉징히 부드럽게 진행됐고, 어려운 부분이 하나도 없었다”고 소회했다. 구직자가 제안을 받고, 여권 및 신상 정보 입력 후 컴플라이언스팀과 법무팀에서 검증을 마치면 본격적인 EOR 온보딩 과정을 거치게 된다. 만약 특정 서류가 누락됐을 경우에는 온보딩 스페셜리스트들이 구직자에게 추가적인 서류를 요구하기도 한다. 그는 구직자 입장에서는 한국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국적의 국가에서 일할 기회를 얻게 되고, 기업 입장에서는 EOR 사용 시 해외 법인 설립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을 특장점으로 내걸었다. 김 총괄은 “사업이 커지고 안정적으로 만들다보면 해당 국가에 법인을 무조건 설립해야 한다. 여기에는 매년 수천만원의 비용과 다량의 시간이 소요된다”며 “EOR을 활용하면 단 며칠 만에 합법적인 해외 채용을 할 수 있고,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유지하는 것보다 저렴한 수수료로 빠르고 효율적인 해외 진출이 가능해진다”고 언급했다. 파운틴(Fountain), 심플클럽(Simpleclub), 위비에이트(Weaviate) 등과 같은 국내외 기업들이 리모트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현장직 근로자 채용 플랫폼 파운틴은 EOR을 활용해 호주, 캐나다 등 10개국에서 인력을 채용한 결과, 회사 자체적으로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며 채용을 진행한 것 대비 매년 약 50만 달러(약 7억5675만원)의 추가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낳았다. 리모트 “HR 포털로 거듭…서비스 포트폴리오 확장 주력” 리모트는 HR 영역을 전반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HR 포털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리모트는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계속해서 늘려가고 있다. 현재 리모트가 보유한 서비스는 EOR 외에도 기록상 계약자 서비스(COR), 계약자 관리(CM), 글로벌 급여 운영 및 관리(페이롤), 글로벌 채용 솔루션(리쿠르트) 등이다. 김 총괄은 “다양한 한국 회사들이 글로벌 확장을 기반으로 성장을 추구하고 내수 시장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부분에 동의하고 있다”면서 “창업 단계부터 내수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을 겨냥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좋은 인재를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좋은 인재는 한국에 있을 수도 있고, 해외에 있을 수도 있다”며 “자사는 리쿠르트, 글로벌 페이롤 등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고, 서비스 지원을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24 08:43박서린 기자

"1만명 후기로 완성도 높여"…현대차 로보틱스랩, 다음은 재활로봇

"현대자동차그룹 안에서 스타트업이 제품을 만들어서 매출을 올린 게 로보틱스랩이 거의 처음이나 마찬가지라고 하더라고요." 최리군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상무는 1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모빌리티포럼 제1차 세미나에서 '인간을 위한 로보틱스 기술과 지속가능한 생태계'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이같이 말하며 '엑스블' 시리즈의 성과를 공유했다. 로보틱스랩은 2019년 별도 사업부로 독립해 100% 한국인 엔지니어들로 꾸려진 조직이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보스턴다이내믹스 그늘에 가려져 있지만, 근로자의 근골격계 부담을 줄여주는 웨어러블 로봇 '엑스블 숄더'를 출시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엑스블 숄더는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장시간 작업할 때 어깨 관절에 가해지는 토크를 최대 60%까지 줄이고, 실제 근육 활성도는 30%가량 낮추는 효과가 입증됐다.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와 대한항공, 한국철도공사 등 국내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되고 있으며 지난해 농촌진흥청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최 상무는 "엑스블 숄더 개발을 위해 현대차·기아 작업자 1만명에게 직접 입혀 보고 '배터리 충전이 어렵다', '여름에 땀이 난다'는 등의 현장 의견을 받아 개선해 최종 제품을 만들었다"며 "다음으로는 하반신 마비 환자들의 보행 재활을 돕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비전이 '프로그래스 포 휴머니티(인류를 향한 진보)'인 만큼 인간을 위한 로봇을 개발하고자 하며, 현재 아산병원과 국립재활병원, 국군 수도병원 등에 기증해 같이 연구하고 데이터들을 모으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의 재활을 위해 로봇이 대량 보급되기 위해서는 가격을 낮추는 것이 관건이기에 정부와 지자체 등과 논의를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상무는 향후 의료 분야 로봇 시장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그는 "시장조사업체를 통해 파악한 동향으로는 메디컬(의료)와 로지스틱스(물류) 분야가 많이 성장하고 있다"며 "접객과 보안 분야 로봇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중국 업체들이 많이 만들고 있어서인 것으로 추정되며, 로봇분야도 생태계가 조성돼야 데이터도 모으고 볼륨을 늘려 비용을 낮추고 최적화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자동차는 모빌리티 기업인 만큼 자율주행로봇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최 상무는 "실외에서는 눈길에서도 자율주행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실내에서는 사람이 많은 환경에서도 가능하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사상 최대 규모인 125조 2000억원을 AI 기반 로보틱스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제조·물류·판매 등 전 밸류체인에서 확보되는 실제 현장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AI 학습에 활용하고, 이를 다시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모빌리티를 넘어 로보틱스까지 산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2026.03.19 19:49류은주 기자

UST, AI 로보틱스 리더 양성위해 '첨단로봇' 전공 대학원생 모집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첨단로봇(Advanced Robotics)' 전공을 신설하고, 2026학년도 후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공고는 오는 25일, 원서는 4월 13일부터 24일까지 접수한다. UST 플래그십으로 신설한 '첨단로봇' 전공은 한국기계연구원(KIMM) 스쿨이 주관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스쿨이 참여해 공동 운영한다. UST 플래그십은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양자 정보에 이은 네 번째 기획이다. '첨단로봇' 전공은 첨단 AI 로봇 분야의 초격차를 선도하는 글로벌 최상위 AI 로보틱스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한국기계연구원(KIMM) 스쿨은 로봇 설계, 메카트로닉스 등 하드웨어 기반의 시스템 심화 교육을 이끌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스쿨은 로봇 조작 및 이동 기술, 인간-로봇 상호작용 등을 소프트웨어 기반의 지능화 교육을 주도하며, 전공 설계 및 운영에 두 기관의 역량과 노하우가 융합된다. 교육과정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마스터하는 '풀스택(Full-Stack) 로봇 연구자' 양성을 위해 '로봇 시스템(Robot system)'과 '로봇 인공지능(Robot Intelligence)' 두 축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기초 공통과목 이수 후, 본인의 연구 방향에 맞춰 특정 트랙을 선택하거나 두 트랙을 융합하여 이수하는 구조로 전문성을 확장할 수 있다. 교과서 중심 학습을 탈피, 실전 기술 생태계 기반(Ecosystem-based Learning)의 학습자 중심 특론형 강좌가 운영된다. 또한, 대학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거대 시스템 로봇과 초고난도 로봇 연구를 국가연구소의 최첨단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한 문제 해결형 실전 프로젝트 수행(PBL), 산업체 겸임교원 참여 확대 등의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한다. 전공은 한국기계연구원이 총괄하는 '글로벌 톱 전략연구단(GT)'과도 직접 연계한다. 학생들은 국가 대형 R&D 프로젝트에 학생연구원 신분으로 참여, 안정적 학생지원 속에서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교수진 지도를 받는다. 세계 최고 수준의 논문 실적과 100여 건에 달하는 등록 지식재산권 등 축적된 연구성과를 활용한 글로벌 수준의 교육․연구 환경 속에서 역량을 기르게 된다.

2026.03.19 09:08박희범 기자

코넛코인, 다음달 부산 밋업 개최

코넛코인 발행사 대체불가능회사가 4월 25일 '무한 소각 무한 가치'를 주제로 부산 밋업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밋업은 코넛코인 생태계의 핵심 프로그램인 '코넛샵(CONUT SHOP)'의 시작을 알리고, 실질적인 활용 방안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이충 대표가 코넛샵 운영 구조과 파트너십 확장 전략을 발표한다. 특히 코넛샵 결제 수수료의 정기 소각 구조로, 결제가 곧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선보인다. 이어 이승화 원장이 '의사가 바라본 코퀴즈&코넛코인의 활용과 투자, 시즌3' 세션을 통해 코넛코인의 유틸리티 토큰으로서의 가치에 대한 관점을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총 16만개의 코넛코인 에어드랍과 SNS 블로그 후기 이벤트, 코넛 굿즈 증정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밋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루마(Luma)에서 '코넛코인'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코넛코인은 앱테크 서비스 '코퀴즈(COQUIZ)'를 핵심 기반으로 하는 웹3 지식재산권(IP) 코넛 생태계의 토큰으로 지난 6월 정식 출시됐다. 코인마켓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에 상장됐다. 이충 대표는 “이번 부산 밋업에서 코넛샵을 통한 실물 상품 결제와 정기 소각이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확인하고, 코넛 생태계와 함께할 파트너사들이 합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3.18 10:32홍하나 기자

KT, 하이오더 실시간 이용 테이블 수 20만대 돌파

KT는 프리미엄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의 실시간 이용 테이블 수가 20만 대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하이오더는 2023년 5월 출시 이후 외식업을 중심으로 설치 매장이 빠르게 늘어났다. 최근에는 호텔, 병원, 산후조리원, 종교시설, 크루즈 등 비외식 업종으로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KT는 안정적인 네트워크와 전국 AS 인프라를 기반으로 소상공인 매장 주문, 결제 환경을 디지털화해 왔다. KT는 하이오더 20만 대 돌파를 기념해 가입자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이오더 4행시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10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3000원권을 제공한다. 또 '테이블오더 후기 이벤트'를 통해 실제 사용 경험을 공유한 고객 중 우수 후기 1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고, 5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한다. KT는 참여자 5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쿠폰 1만원권을 제공한다.

2026.03.17 09:27홍지후 기자

여기어때, 춘천 숙소 최대 3만원 할인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춘천시와 함께 춘천 봄 여행 행사를 진행한다. 벚꽃 피는 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춘천 여행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이벤트다. 여기어때는 춘천을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최대 3만원 숙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쿠폰은 두 종류로 최대 3만원과 2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적용할 수 있다. 쿠폰 지급 및 사용 기간은 이달 29일까지며, 5월 31일까지 체크인할 수 있다. 춘천시에 위치한 전 숙소 대상으로 숙박시 적용 가능하다. 여기어때는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춘천 여행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춘천 숙소 쿠폰으로 예약한 후 이용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2만원 쿠폰을 지급한다. 참여 기간은 체크인 기간과 동일하다. 이외에도 춘천시 관광 기념품을 제공하는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한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춘천은 영화 같은 봄 풍경으로 꽃 구경을 위해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라며 “할인 쿠폰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16 15:05백봉삼 기자

"내 취향·의도 딱 아네?"…네이버 쇼핑 AI 에이전트 써보니

출근과 퇴근 사이, 우리의 일상은 플랫폼 위에서 흘러갑니다. 음악을 듣고, 영상을 보고, 쇼핑을 하며 하루를 보내죠. 하지만 많은 플랫폼의 기능은 여전히 '아는 사람만 쓰는' 영역에 머물러 있습니다. '부테크'는 직장 생활 외에 즐거움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플랫폼 활용기입니다. 플랫폼을 직접 써보며 돈이 되거나, 삶이 가벼워지거나, 일상이 재미있어지는 기술을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시간은 금이다." 누구나 아는 이 오래된 격언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요즘 같은 시대에 더 각광받는 속담이다. 많은 사람들이 AI를 단순 반복 작업이나 자료 조사 등에 활용하고 있지만, 이를 커머스 영역에도 적용해 쇼핑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시대가 오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개설이 쉬워지고, 커머스 플랫폼도 다양해지며 선택지가 많아진 반면 소비자들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떤 상품을 골라야 할지 고민되는 상황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아마존 등 대형 이커머스 기업들은 자체 AI를 활용해 소비자들의 쇼핑 과정을 돕고 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가 대표적이다. 기자도 쇼핑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여 추가적인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의 'AI 쇼핑 에이전트'를 써봤다. 상품 구매 기준도 알아서 제시…멀티턴 대화도 가능 네이버 쇼핑 AI 에이전트는 쇼핑 앱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들어가,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한 뒤 오른쪽 하단에 나오는 별 모양의 로고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쇼핑 AI 에이전트' 1.0 버전은 네이버의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정보 요약과 비교, 리뷰 분석을 통해 사용자의 쇼핑 탐색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쇼핑 AI 에이전트에 크기, 당도, 산지 등 소비자가 고려사항이 많은 농산물을 중심으로 상품을 추천해달라고 해봤다. 먼저, AI 에이전트 활용 창에 진입하면 친구와 이야기하듯이 서로 대화를 주고 받으며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었다. "레드향을 사려고 하는데, 1인 가구가 사면 어느 정도의 용량이 좋을까?"라고 묻자 AI 에이전트는 "레드향을 처음 구매하는 1인 가구라면 적당한 양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용량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용량의 경우 혼자서는 3kg, 가족과 친구에게 나눠줄 것이라면 5kg을 추천했다. 당도와 품질 측면에서는 고당도로 분류되는 13~15브릭스 이상, GAP·산지 직송 상품을 선택할 것을 권고했다. 이같은 선택 가이드와 함께 총 세 가지 상품을 추천받았다. 이후 질문을 더 구체화해 "방금 정보를 기반으로 1인가구가 먹을 레드향을 추천해줘. 당도는 13브릭스 이상이었으면 좋겠고, 신선도와 품질이 좋다는 리뷰가 많은 곳을 위주로 골라달라"고 주문했다. 그러자 AI 에이전트는 당도 기준은 14브릭스 이상이라고 명시된 제품을, 리뷰 수가 많고 평점이 4.5점 이상인 상품을, 신선도 측면에서는 '제주 직배송' 혹은 '산지 직송'이라는 문구가 있는 상품을 우선 고려하겠다고 답하며 질문의 의도를 완전히 이해하는 듯 보였다. 멀티턴 대화도 가능했다. 방금의 대화를 기반으로 1kg당 가격 수준을 1만~1만 2000원으로 설정해 상품을 골라달라고 요청하자 이를 모두 반영해 1곳의 상품을 추천하며 상품 추천 이유도 함께 설명해줬다. AI 에이전트 없이 혼자 두 곳의 플랫폼을 돌아보며 30분을 고민했음에도 고르지 못했던 상품을, 네이버와의 대화에서 10분도 채 되지 않은 시간 안에 해결한 것이다. 유교걸 수영복·상품 비교 등 맥락 읽는 답변도 '척척' 쇼핑 AI 에이전트는 맥락을 읽어내야 하는 대화에서도 알맞은 답변을 척척 내놨다. '집에서 핸드드립 할 때'라고 입력하면, 쇼핑 AI 에이전트는 즉각 사용자의 홈카페 니즈를 알아차리는 식이다. 핸드드립용 원두를 고르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핸드드립에 적합한 중간 굵기의 분쇄도 필요하다 말했다. 이어 커피 추출의 속도와 물 흐름을 좌우하는 드리퍼, 종이 필터도 준비물로 제안했다. "'칼리타'와 '오리가미' 브랜드의 드리퍼를 비교해줘"라는 요청에는 디자인과 재질, 필터 호환 여부, 추출 특성과 용량, 사용자 평점과 피드백까지 다양한 항목을 중심으로 기능을 요약·분석해줬다. 일상생활에서는 자주 사용하지만, AI가 정확한 뜻을 유추하기 어려운 질문에도 질문자의 의도를 명확히 읽어 상품을 제안했다. '유교걸 강습용 수영복'에 대해 요청하니 쇼핑 AI 에이전트는 노출을 최소화하고 싶어하는 사용자의 의도를 곧바로 파악해 다리 파임 정도가 적은 로우컷 디자인이나 3부 수영복을 추천해줬다. 특히 "이마자국이 거의 없고 답답함이 적다", "빅사이즈라 자연스럽게 잡힌다"는 사용자의 실제 쇼핑 후기와 커뮤니티 후기를 언급하며, 상품 추천 이유도 정확히 짚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2026.03.13 10:20박서린 기자

무신사, 성수에 두 번째 신발 편집숍 이달 19일 오픈

무신사가 서울 성수동의 슈즈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새로운 슈즈 랜드마크 '무신사 킥스 성수'를 이달 19일 공식 오픈한다. 이번 성수점 오픈은 지난 1월 9일 서울 마포구에 첫선을 보인 '무신사 킥스 홍대'의 성공적인 출발에 이은 두 번째 행보다. 성수동은 과거 대한민국 수제화 산업의 중심지였던 상징적인 곳이다. 무신사는 슈즈 멀티숍인 무신사 킥스 성수를 통해 새로운 슈즈 쇼핑의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무신사 킥스 성수 매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개 층으로 구성됐으며, 홍대점에서 선보였던 O4O(Online for Offline) 기반의 스마트 쇼핑 경험을 그대로 이어가 상품 QR코드를 통해 실시간 재고와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무신사 킥스 성수는 층별로 세분화된 슈즈 카테고리와 테마별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지하 1층은 러닝 특화 존인 '무신사 런'을 비롯해 가방과 모자를 큐레이션한 '백 & 캡클럽', 스포츠 및 시즈널 슈즈 공간으로 구성된다. 1층은 다채로운 스포츠 슈즈와 스니커즈를 조명하며, 브랜드의 핵심 콘셉트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 공간인 '무신사 스페이스'가 운영된다. 2층에서는 워크 부츠와 레더 슈즈, 여성용 슈즈 라인업인 '레이디스' 및 시즈널 슈즈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해 스니커즈 마니아들을 위한 강력한 한정판 라인업도 공개한다. 19일 당일에는 아식스 젤-NYC(GEL-NYC) 2.0 x 할(HAL) 스튜디오 협업 모델을 처음 공개되고, 미즈노가 운동화와 구두의 경계를 허물며 품절 신화를 기록했던 '웨이브 프로페시 목'이 재발매된다. 20일에는 클락스 x 앤더슨벨 협업 제품의 발매가 예정돼 있다. 방문객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선착순 방문객을 대상으로 결제 시 즉시 사용 가능한 50%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 구매 금액대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무신사 킥스 짐색과 레더 클리너 키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특히 성수동 내 무신사 오프라인 생태계를 연결하는 '무신사 로드' 제휴 이벤트가 주목할 만하다. 이달 19일부터 3주간 무신사 스토어 성수 또는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고 무신사 킥스 성수를 방문하면 10% 교차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에서 시작된 무신사의 정체성을 담은 무신사 킥스 성수는 성수동의 슈즈 역사와 무신사의 큐레이션 역량이 만난 집약체"라며, "홍대점에서 증명한 신발에 대한 진정성을 바탕으로 성수동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대체 불가능한 슈즈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2 13:35백봉삼 기자

공정위, 전자상거래법 시행령 개정...반복 위반 과징금 최대 100%

공정거래위원회가 개인 간 거래(C2C)를 중개하는 플랫폼의 개인판매자 신원정보 확인 범위를 줄이는 대신, 반복 법 위반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가중 폭은 키우는 내용의 전자상거래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과 과징금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11일 공정위는 다음 달 20일까지 전자상거래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법 위반사업자 과징금 고시 개정안은 3월 31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1월 20일 공포된 전자상거래법 개정의 후속 조치이자, 지난해 12월 발표한 과징금 제도 개선 방안의 일환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중고거래처럼 개인 간 거래를 중개하는 통신판매중개업자가 확인해야 하는 개인판매자 신원정보는 기존 5개 항목(성명·생년월일·주소·전화번호·전자우편주소)에서 2개 항목(전화번호·전자우편주소)으로 축소된다. 다만 본인확인기관을 통해 확인된 신원정보를 이미 보유한 경우에는 전화번호만 확인해도 된다. 공정위는 개인정보 수집 범위를 줄이고 유출 우려를 낮추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해외 플랫폼 사업자의 국내대리인 지정 기준도 구체화했다. 국내 주소나 영업소가 없는 해외사업자 가운데 전년도 매출 1조원 이상이거나, 전년도 말 기준 직전 3개월간 국내 소비자 월평균 접속자가 100만명 이상인 경우, 또는 공정위로부터 자료 제출 요구를 받은 경우 국내대리인을 둬야 한다. 지정 이후에는 대리인 성명, 주소, 전화번호, 전자우편주소를 공정위에 제출하고, 운영 중인 사이버몰 첫 화면에도 공개해야 한다. 사용후기 운영 기준 공개 의무도 신설된다. 사업자는 소비자 후기를 게시할 때 작성 권한이 있는 사람, 게시 기간, 평점 기준과 등급 효과, 삭제 기준과 이의제기 절차를 사용후기 확인 첫 화면에서 알리도록 했다. 첫 화면 공간이 부족하면 바로 연결되는 화면에서 안내할 수 있다. 제재는 강화된다. 시행령 개정안은 과징금 1차 조정 범위를 기존 기본 산정기준의 50%에서 100%로 확대했고, 과징금 고시 개정안은 반복 위반 가중 기준을 과거 3년에서 5년으로 넓혔다. 이에 따라 1회 반복 위반만으로도 최대 50%까지 과징금을 더 물릴 수 있고, 4회 반복 위반 시에는 최대 100%까지 가중할 수 있게 된다. 반면 자진시정에 따른 감경은 종전 최대 30%에서 10% 이내로 줄어든다. 과태료와 영업정지 기준도 손질했다. 국내대리인 미지정, 관련 정보 미제출·미공개, 유효한 연락수단 미확보, 사용후기 수집·처리 정보 미공개 등 새 의무를 어기면 최대 12개월 영업정지 처분이 가능하도록 했다. 과태료는 위반 유형에 따라 1차 200만~400만원, 3차 이상은 최대 1000만~2000만원까지 부과하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통신판매업 폐업 신고 때 신고증을 분실하거나 훼손한 경우 별도 사유서를 따로 내지 않고, 폐업신고서에 해당 사유를 적을 수 있도록 절차도 간소화했다. 시행 시점은 원칙적으로 오는 7월 21일이다. 다만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와 이에 따른 영업정지·과태료 규정은 2027년 2월 21일부터 시행된다. 공정위는 입법·행정예고 기간 동안 이해관계자와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수렴한 뒤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개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6.03.11 12:00류승현 기자

이통 3사, 99만원 아이폰17e 개통 시작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가 11일 아이폰 17 라인업의 새로운 모델 '아이폰 17e' 개통을 시작한다. 아이폰 17e는 256GB, 512GB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색상은 기존 블랙과 화이트에 소프트 핑크를 더해 총 3가지 색상이 준비됐다. 256GB 모델 출고가는 99만 원, 512GB 출고가는 129만원이다. 아이폰 17e는 아이폰 17의 주요 기능을 갖추면서도 전작 아이폰 16e 대비 향상된 기능을 탑재했다. 핸드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아이폰 17 라인업에 적용되는 A19칩이 적용됐다. 아이폰17과 동일한 세라믹 쉴드2 소재를 전면에 탑재해 아이폰 16e 대비 긁힘 방지 성능을 3배 향상시켰다. 또 최대 26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넉넉한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맥세이프 호환으로 최대 15W 무선 충전이 가능해 30분 안에 50% 충전을 완료할 수 있다. 이통3사는 아이폰 17e 개통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T다이렉트샵에서 온라인 전용 요금제 '다이렉트5G 76'을 가입하고 OTT 혜택을 선택하면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유튜브 프리미엄, 티빙 등 원하는 OTT 가운데 하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다이렉트5G 76 스마트기기 요금제를 가입할 경우, 애플워치 SE 3세대를 24개월간 할부로 구매할 때 매달 1만 2000원씩 할인한다. 아이폰 17e를 개통할 때 보험상품을 가입하면 휴대폰을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단말 개통 시 'T 올케어플러스6 i일반, i파손', 'T 올케어플러스6 스위치 i일반, i파손' 등 4종의 상품을 제공한다. 제휴 카드를 활용한 할인도 있다. '삼성 T프리미엄카드'를 이용해 할부로 구매할 경우 24개월간 매달 3만 5000원 할인(전월 사용금액 80만원 이상 조건)을 받을 수 있다. 제휴 신용카드의 전월 사용금액 기준으로는 20만 원대부터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제휴카드 옵션을 제공한다. KT는 가입자가 5G 초이스 스페셜 요금제에 가입하고 KT 프리미엄 가족결합을 이용하면 선택약정 할인 25%와 프리미엄 가족결합 할인 25%가 적용돼 최대 50%까지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데이터 무제한과 VVIP 멤버십, 콘텐츠 혜택, 데이터 쉐어링 무료 등 혜택을 월 5만 원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카드 할인도 진행한다. 제휴카드 더블할인을 활용하면 약 115만원 수준의 요금(단말) 할인과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 Super DC BC바로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할인을 적용하면 월 70만원의 카드 실적 기준 24개월 동안 약 115만원의 요금(단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24개월 또는 36개월 무이자 할부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365 폰케어와 245 폰체인지 프로그램을 통해 분실 파손 보장과 단말 반납 시 최대 50% 보상 등도 마련됐다. KT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선 구매 후기를 작성한 가입자에게 에어 태그(AirTag)를 증정한다. 가입자는 에어팟 프로 3세대 할부원금 50% 지원 또는 애플 워치 SE 추가 지원금 30만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KT는 KT닷컴의 7% 요금 할인을 통해 통신비 부담도 줄인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 17e 개통 가입자 중 월 10만 5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 후 애플디바이스팩을 선택하면 애플의 무선 이어폰 'AirPods 4'의 24개월 할부금 전액을 할인해준다. 아이폰 17e 구매 가입자는 태블릿이나 스마트워치 등 추가 디바이스를 저렴한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5G 시그니처(월 13만원) 또는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 5000원) 요금제 이용 가입자가 요금 할인 서비스를 신청하면, 태블릿 또는 스마트기기 월정액을 할인받을 수 있다.

2026.03.11 10:57홍지후 기자

맥북 네오 써 봤더니…"윈도 PC 무색하게 만들어"

애플이 최근 공개한 저가형 '맥북 네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IT매체 엔가젯은 10일(현지시간) 맥북 네오를 직접 사용해 본 후기를 전하며 가격 대비 완성도가 높은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엔가젯은 맥북 네오가 599달러(약 99만원)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저가형 윈도 노트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허술한 마감이나 완성도 부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A 시리즈 프로세서가 다소 느리고 램 용량도 8GB로 제한적이지만, 애플의 고급 하드웨어 못지않게 세심하게 설계된 제품처럼 느껴진다는 설명이다. 특히 화면과 트랙패드, 전반적인 사용성 측면에서는 경쟁 제품을 앞서고 있어 윈도 PC 제조사들이 긴장해야 할 정도라고 극찬했다. 엔가젯은 맥북 네오의 장점으로 ▲599달러의 저렴한 가격 ▲프리미엄 디자인 ▲밝은 디스플레이 ▲가격 대비 괜찮은 성능 ▲우수한 키보드와 트랙패드를 꼽았다. 반면 ▲8GB 램 ▲최대 512GB 저장공간 ▲USB-C 포트가 두 개뿐인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몇 년간 M1 맥북 에어가 뛰어난 가성비 노트북으로 평가 받아 왔다. 하지만 맥북 네오는 더 현대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을 갖췄으며 최신 맥북 에어와 유사한 올 알루미늄 케이스를 채택했다. 특히 트랙패드는 스와이프와 제스처 동작에서 반응 속도와 정확도가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다만 가격을 낮추기 위해 일부 사양에서는 타협이 불가피했다. M 시리즈 칩 대신 A18 프로 칩을 탑재했으며, USB-C 포트도 USB 3.0과 USB 2.0 두 개만 제공된다. 또한 학교나 가정 등에서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는 환경을 고려하면 맥세이프 충전 포트가 없는 점도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됐다. 가장 큰 단점으로는 램과 저장공간이 꼽힌다. 기본 모델은 8GB 램과 256GB SSD로 시작하며, 100달러를 추가하면 512GB 저장공간과 터치ID 버튼이 제공된다. 다만 램 용량을 추가로 늘릴 수 있는 옵션은 없다. 일반적으로 컴퓨터 구매 시 최소 16GB 램을 권장하는데, 이는 여러 앱과 대용량 파일을 동시에 실행할 때 성능 향상을 체감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엔가젯은 A18 프로세서와 기본 사양 때문에 성능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았지만 실제 사용에서는 예상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고 전했다. 여러 브라우저에서 수십 개의 탭을 열어 두고 TV 앱으로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픽셀메이터 프로로 사진을 편집하고 애플 아케이드 게임 '오션혼 3'를 동시에 실행했음에도 속도 저하 없이 원활하게 작동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M 시리즈 칩을 기준으로 개발된 고사양 게임에서는 문제가 발생했다. 게임 'P의 거짓(Lies of P)'의 경우 설치는 가능했지만 셰이더를 로드하는 과정에서 멈췄다. 이에 따라 맥북 네오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은 애플 아케이드나 모바일 칩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이 대부분일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성능도 준수한 수준이다. 4K 영상을 반복 재생하는 테스트에서 맥북 네오의 배터리는 12시간 15분 동안 지속됐다. 이는 M4 맥북 에어의 18시간 15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일반적인 업무나 학업용으로는 충분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맥북 네오의 LCD 패널은 맥북 에어보다 해상도가 약간 낮지만, 13인치 화면 크기 덕분에 픽셀 밀도가 비슷해 대부분의 기본적인 작업에서는 두 제품 간 차이를 크게 느끼기 어렵다고 엔가젯은 전했다.

2026.03.11 10:2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이마트, '피코크X남해마늘' 간편식 7종 출시

이마트가 경남 남해군의 남해마늘을 활용한 '피코크X남해 마늘' 간편식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남해마늘은 해풍을 맞고 자란 남해군의 대표 특산물로 당도가 높고, 특유의 알싸한 맛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지난 1월 남해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스낵 등 간편식 공동 개발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피코크X남해 마늘' 간편식은 총 7종으로 모두 남해마늘을 넣었다. 대표 상품인 '마늘듬뿍 한마리 닭볶음탕(1.5kg)'은 남해마늘의 양념이 특징이다. '스윗 무화과 갈릭피자(350g)'는 갈릭소스에 무화과 잼을 더해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끌어올렸다. 양대창에 통마늘을 추가한 '통마늘 양대창(400g)', 달콤하고 알싸한 마늘소스를 입힌 '마늘 순삭 족발 슬라이스(330g)', '남해마늘 저당소스 기름 떡볶이(430g)', '남해마늘 햄(240g)', '허니갈릭 트위스트' 등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이마트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피코크X남해마늘' 7종 전 품목을 20% 할인한다. SSG닷컴 이마트몰에서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피코크X남해마늘' 상품 3종 이상을 구매하고 이마트 앱(APP)에서 응모하거나, 인증샷과 후기를 업로드하면 총 170명을 추첨해 피코크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피코크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전남 완도군의 전복, 전북 김제시의 쌀 등을 활용한 피코크 시리즈를 추가로 출시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컬 미식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김동민 이마트 델리·신선가공 담당은 “경남 남해군의 지역 특산품인 남해 마늘을 피코크만의 레시피로 재해석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피코크 시리즈를 지속 확대하며 수준 높은 로컬 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6.03.11 06:00김민아 기자

화해, 12년 간 누적 리뷰 1000만 돌파...387만 명 참여

화해글로벌(각자대표 이웅·김경일)이 운영하는 뷰티 플랫폼 화해가 누적 리뷰 1000만 건 돌파를 기념해 '천만리뷰 천만결산' 콘텐츠를 공개하고, 이용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화해에 따르면 지난 12년 동안 작성된 총 리뷰 글자 수는 약 18억 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뷰 1건당 평균 글자 수는 약 180자로, 단문 위주의 소셜미디어(SNS)나 타 커뮤니티 후기 대비 최대 10배 수준의 서술형 리뷰가 축적됐다. 리뷰를 작성한 이용자는 387만 명으로, 국내 2030 여성의 약 60%에 해당한다. 등록된 리뷰를 조회한 이용자는 556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노르웨이 전체 인구를 웃도는 규모다. 이외에도 리뷰에 '좋아요'를 남긴 이용자는 192만 명, '도움돼요'를 남긴 이용자는 50만 명에 이르는 등 이용자 간 상호작용도 활발히 이뤄졌다. 화해는 자체 개발 알고리즘으로 어뷰징(의도적 조작) 패턴 및 조작 의심 리뷰를 정밀히 식별·검수해 신뢰도 높은 실사용 후기만을 제공하는 '클린 리뷰' 정책을 운영해왔다. 또한 2017년부터 리뷰 활동에 대한 이용자 보상 체계를 마련, 현재까지 지급된 화해 포인트는 누적 26억5000만원이다. 이번 1000만 리뷰 달성을 기념해 화해는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다. 화해 앱에서 '천만리뷰 천만결산' 콘텐츠를 확인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응모권을 증정, 추첨을 통해 ▲1등 아이폰 17 Pro(1명) ▲2등 딥티크·바이레도·르 라보 향수 무작위 증정(3명) ▲3등 퓌(fwee) 메이크업 박스(10명) ▲보너스 감사 선물 쇼핑포인트 1만원(총 10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화해는 이색 기록을 세운 이용자들을 조명하는 시상식을 개최, ▲리뷰 1건에 A4용지 10장 분량의 글(약 1만6000자)을 작성한 이용자에게는 '텍스트만수르상' ▲총 2350개의 리뷰를 남기며 최다 기록을 세운 이용자에게는 '리뷰장인상' ▲리뷰 '좋아요' 약 1만2000개를 받은 이용자에게는 '하트 스틸러상'을 수여한다. 1000만 번째 리뷰 작성자에게는 순금 명패 1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웅 화해글로벌 대표는 “화해 이용자 한 분 한 분의 진솔한 경험이 모여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리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소비자가 믿고 참고할 수 있는 뷰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9 15:05백봉삼 기자

엔비디아가 찜한 투게더 AI, 기업가치 1년 새 2.5배 껑충…10억 달러 투자 추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타트업 투게더 AI(Together AI)가 약 75억 달러(약 10조원)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신규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투게더 AI는 약 1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라운드를 논의 중이다. 투자 유치가 성사될 경우 기업가치는 약 75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될 전망이다. 투게더 AI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기업과 개발자들이 대규모 AI 모델을 학습하거나 추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메타의 라마 등 오픈소스 대형언어모델(LLM)을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대규모 GPU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투게더 AI를 비롯해 코어위브, 람다 등 AI 전용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투게더 AI의 기업가치는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상승했다. 이 회사는 2024년 약 12억 달러 수준에서 평가됐으나 이후 투자 유치 과정에서 30억 달러 이상으로 올라섰다. 이번 투자 논의에서는 75억 달러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선 투게더 AI를 단순한 GPU 인프라 제공 기업이 아니라 AI 추론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한 사업 모델을 구축한 기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가 투자한 AI 인프라 스타트업이라는 점도 시장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선 이번 투자 라운드가 기업가치를 크게 끌어올리는 후기 단계 투자라는 점에서 향후 기업공개(IPO)로 이어질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또 이번 투자 유치가 성사될 경우 투게더 AI가 향후 상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AI 인프라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투게더 AI 같은 관련 기업들의 가치도 상승하는 분위기다. 특히 생성형 AI 확산으로 고성능 GPU 수요가 급증하면서 AI 인프라 기업들의 역할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AI 모델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GPU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AI 인프라 기업들이 향후 AI 생태계에서 핵심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3.06 15:43장유미 기자

SK행복나눔재단 '임팩트기부' 주목…누적 3.8억 모금

SK행복나눔재단은 재단이 운영하는 '곧장기부 impact(이하 임팩트기부)'가 기부금 100%를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에 전달하는 혁신적인 기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SK행복나눔재단은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이다. 현재 최기원 이사장이 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임팩트기부는 2023년 4월 런칭 이후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 제품이나 솔루션에 대한 기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각장애 아동용 점자 동화책 제작 ▲시각장애 학생용 점자 문제집 제작 ▲뇌병변·지체장애인 맞춤 운동 서비스 ▲소방관 심리상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변화 프로젝트에 기부를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75개 모금 프로젝트를 통해 누적 3억 8천만원을 모금했다. 가장 큰 특징은 기부금이 1원도 빠짐없이 전달된다는 점이다. '곧장기부'는 기부자가 낸 기부금을 1원도 빠짐없이 기부처에 100% 전달하는 기부 플랫폼으로, 운영비와 결제 수수료 등 제반 비용 전액을 행복나눔재단에서 부담한다. 기부자는 홈페이지에서 프로젝트 기획부터 전달까지 모든 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영수증과 결제 내역, 현장 후기를 투명하게 받아볼 수 있다. 임팩트기부는 단순히 후원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기부자가 사회문제 해결 현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기부 경험을 고도화하고 있다. 기부자는 본인이 후원한 프로젝트가 실제로 어떻게 실행되는지 현장에서 확인하고, 문제 해결 과정에 동참함으로써 더 깊은 효능감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025년 두 차례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자들을 시각장애 학생 모의고사 현장에 초청, 시험 관리 감독 자원봉사를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재단은 이러한 참여 열기를 반영해 올해 기부자 초청 자원봉사를 4회로 확대 편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부자들은 '후원자'를 넘어 사회 변화를 만드는 여정에 동참하게 된다. 한편, 곧장기부는 올해 1월 누적 기부금 50억원을 달성했다. 이러한 지속 성장의 배경에는 단순히 돈을 보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부의 과정과 결과를 꼼꼼히 살피는 기부자들의 참여가 있다. 특히 임팩트기부는 매달 새로운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정기적으로 소개하며 기부자들에게 지속적인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있으며, 현재 1000명이 넘는 기부자가 모금함 오픈 알림을 받아보고 있다. 임팩트기부를 담당하는 박은실 행복나눔재단 매니저는 "곧장기부의 성장은 투명한 기부 과정과 확실한 문제 해결을 원하는 기부자들의 지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임팩트기부를 통해 기부의 선순환 구조를 확대하고, 더 많은 사회문제에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임팩트기부의 진행 중인 프로젝트와 자세한 참여 방법은 곧장기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05 10:20장경윤 기자

UST, 현장 연구자 165명 신임교원으로 영입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세계 상위 1% 연구자(HCR), 글로벌톱전략연구단장 등 24개 국가연구소 스쿨의 최고 수준 연구자 165명을 2026년 후기 신임교원(전임)으로 임용했다고 3일 밝혔다. 신임교원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화학연구원(KRICT),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등에서 선발됐다. 신임교원 중 50% 이상이 만 40세 이하의 신진연구자로 구성됐다. 신임교원 중 5명은 모교인 UST 스쿨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졸업 동문이다. 이에 따라 UST는 30개 국가 연구소에서 총 1,556명의 전임교원을 보유하게 됐다. 신임 주요 교원으로 장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스쿨 교수는 UST-KIOST 스쿨 박사 졸업생이다. 환경·생태 분야에서 지난 11년간 피인용 횟수 전세계 상위 1%에 해당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클래리베이트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로 선정됐다. 박성규 한국재료연구원(KIMS) 스쿨 교수는 2025년 글로벌TOP전략연구단 선정 과제인 '초고감도 정밀 암 유전자 분석 연구단'단장이다. 소변·혈액으로 초미세 잔존 암세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기진단(최대 99%)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2023년 4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고경철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스쿨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관련 대응 연구개발지원협의체 사무국장으로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 설립에 앞장선 보건안보 전문가다. 이동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스쿨 교수는 차세대 게임체인저 기술로 불리는 양자정보 분야 신진연구자다. 오류가 많은 중규모 단계 양자컴퓨팅(NISQ) 환경에서 계산 비용은 낮추면서도 정확도를 확보하는 '실용형 양자 알고리즘' 설계 연구를 수행해왔다. 한편, UST는 후학 양성에 탁월한 기여를 한 114명을 '정년보장교원'으로 임용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정년보장교원 제도는 UST 재직기간 10년 이상이면서 박사 졸업생을 3명 이상을 배출하고 우수한 연구 실적을 창출한 교원들이 대상이다. 강대임 총장은 “최고 수준 신진연구자와 첫 정년보장교원 대거 임용은 UST 교원풀이 다양한 세대에 걸친 국가연구소 최우수 연구자들로 확장됨을 뜻한다”며 “앞으로도 30개 국가연구소 스쿨의 최우수 연구자, 유일‧고유 연구 분야 전문가들을 교원으로 지속 임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가치 창출형 글로벌 R&D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03 10:59박희범 기자

국내 어린 암환자들, 치료하면 생존율 높지만 치료할 의사가 없다

생존율 85%에 이르는 소아청소년암. 하지만 치료할 의사가 없어 환자들이 사지로 내몰리고 있다. 의료 현장에서는 환자 규모와 상관없이 국가가 나서 소아청소년암 환자들을 돌봐야 한다고 말한다. 지난달 27일 국립암센터. 이 자리에는 소아청소년암 전문가들을 비롯해 연구자, 정책 관계자, 환자·생존자 및 가족, 언론 등 100여 명이 모였다. 소속과 입장은 달라도 소아청소년암 치료 체계 붕괴를 더는 좌시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을 공통으로 갖고 있었다. 박미림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센터장에 따르면, 국내 소아청소년 혈액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약 85%다. 이는 미국 등 선진국 수준이다. 박 센터장은 국가 암 등록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 관리가 지속되려면 전문 인력 확보와 연구 기금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한정우 연세대의대 교수도 국내 소아청소년암의 완치율 향상에 대해 동의했다. 그에 따르면, 신경모세포종, 윌름스종양 등 주요 소아 고형암에서 높은 완치율을 보이고 있고, 최근에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을 활용한 맞춤형 정밀 의료 도입도 난치성 환자들에게 새 희망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교수는 고위험군 환자를 위한 신약 접근성 확대와 다기관 공동 연구 지원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박은실 경상국립의대 교수는 소아청소년암 생존자의 약 3분의 2가 심혈관계 질환 등 후기 합병증을 경험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권역별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한 장기 추적 관찰 가이드라인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 박 교수의 설명이다. 또 생존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국가 차원의 통합지지 표준 프로그램과 의료진 확충을 촉구했다. 성기웅 성균관의대 교수는 소아청소년암 임상연구 지원센터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소아청소년암의 낮은 발생 빈도와 희귀성으로 인해 단일 기관 연구가 어려워서다. 임연정 충남의대 교수는 수도권에 소아청소년암 진료 인프라가 집중된 점을 지적했다. 환자의 약 50%가 지방에 살고 있다는 점을 들어 지역 거점병원의 관련 의료 인력 확보와 국가 예산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혜리 울산대의대 교수는 소아청소년암 진료가 붕괴되고 있다고 본다. 그에 따르면, 소아·암·중증이 결합된 가장 취약한 분야이지만, 수가가 낮고, 고질적인 인력난으로 인해 치료 환경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김 교수는 “상급종합병원 소아혈액종양과의 5년 누적 적자는 약 70억원이고, 전문의 1인당 담당 환자가 20명을 넘는다. 별도 수가 신설과 국가 책임제 도입을 통해 진료의 공백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암 치료 붕괴 막으려면 저출산은 소아청소년암에 대한 단일 국가에서의 임상시험을 어렵게 만든다. 아유무 아라카와 일본 국립암센터의 박사는 글로벌 협력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그는 “유럽을 중심으로 구성된 소아암 혁신 치료 연합 등 국제 협력 네트워크와 아시아 지역 내 아시아 소아종양 그룹을 통한 공동 연구가 활발하다”며 “미승인 약물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환자 제안 요양 서비스(PPHS)를 활용하고, 신약 개발 시 소아용 개발 계획을 의무화하는 등 규제 혁신을 통해 '드럭 래그(Drug Lag)'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한창이다”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지역 거점병원에 대한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데 이견이 없다. 서울의대 신희영 교수는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급감과 전문의의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진료체계가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며 지역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한 국가 차원의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구축과 교육·심리·재활을 아우르는 '통합 케어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도 “소아청소년암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라며 “현장 목소리를 정책과 연구 전략에 반영해 공공 중심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6.03.01 10:00김양균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슬로프 C30 케이스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27일 경사형 구조 PC 케이스와 냉각팬을 결합한 '위즈맥스 슬로프 C30'을 출시했다. 위즈맥스 슬로프 C30은 케이스 하단에서 상단으로 이어지는 슬로프(경사) 설계를 적용했다. 측면 냉각팬으로 유입된 공기가 슬로프 라인을 통해 그래픽카드 하부로 전달돼 내부 냉각 효율을 높인다. 내부에는 일체형 LED 조명을 적용한 냉각팬인 위즈맥스 아이스락 C30 120을 기본 적용했다. 최대 회전 속도는 2,000rpm, 최대 풍량은 35.43CFM이며 PWM 제어 방식으로 600rpm부터 2,000rpm까지 팬 회전 속도를 조절한다. 작동시 최대 소음은 27.39dB(A)로 정숙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케이스 앞과 측면에는 강화유리를 적용해 내부 LED 조명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 장착 냉각팬 이외에 추가로 120mm 냉각팬을 9개까지 장착 가능하다. 측면 및 상단 패널은 공구가 필요 없는 핸드나사와 스냅 버튼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상단 풀메탈 탑커버와 1.5mm 마이크로 에어홀을 적용했다. BTF·스텔스·프로젝트 제로 등 후면 커넥터 기반 메인보드 장착을 지원한다. 가격은 블랙 색상 10만 9000원, 화이트 색상 11만 9000원(브랜드스토어 직판가)이며 오는 3월 31일까지 제품 구매 후 포토 후기를 작성하면 네이버페이 교환원을 추가 증정한다.

2026.02.27 11:05권봉석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메모리 1/6로 줄인다고?…구글 터보퀀트 쇼크의 치명적 착각

네이버·카카오의 요즘 인재상…"AI 활용 넘어 소통·사고력"

"AI 스타트업 성패는 '인프라'…글로벌 확장 기회 좌우"

삼성·SK HBM, 올해도 잘 팔린다...양사 도합 300억Gb 달할 듯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