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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0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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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창립 10주년 캠페인 진행

신세계면세점이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날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몰(국·영·중문몰)과 명동점, 인천공항점 등 전 채널에서 동시에 운영된다. 온라인몰에서는 '10주년 베스트 TOP 10 어워즈'를 통해 지난 10년간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은 상품을 선별해 선보인다. 10년간의 판매 데이터와 고객 선호도를 기반으로 선정된 대표 품목 10가지를 대상으로 최대 55% 할인 혜택을 증정한다. '10주년 파티-십년감수 SALE'에서는 화장품과 패션 잡화 등을 중심으로 클리어런스 기획전을 통해 일부 상품을 최대 90% 할인한다. 여름 여행 시즌을 겨냥한 '10-sion UP(텐션업)' 기획전도 함께 진행된다. 스킨케어, 패션 아이템 등 출국 전 수요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됐다. 룰렛 이벤트는 100원부터 최대 5만원 상당 면세포인트를 하루 1회 랜덤으로 지급한다. 추첨을 통해 싱가포르항공 비즈니스 2매 상당의 마일리지(동반 1인 포함 총 54만 2000 마일리지)를 비롯해, 메리어트 계열 호텔 기프트 카드, 공항 라운지 이용권 등도 제공한다. 명동점은 내·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만원 규모의 '10주년 특별 쇼핑지원금'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카테고리별로 구성된 브랜드 릴레이 위크를 통해 건강기능식품부터 시계·주얼리까지 다양한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5월 1일부터는 고객 참여형 체험 이벤트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인천공항점에서는 출국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10주년 1&0 DAY' 이벤트를 통해 특정 날짜 출국 고객에게 쇼핑지원금을 제공하며 10년산 주류 구매 시 면세포인트 1만원 페이백도 함께 진행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과 참여 요소를 결합한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구조를 강화하는 한편, 향후 온라인몰 재단장과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 멤버십 혜택 고도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7 10:04김민아 기자

"3년 만에 귀환"…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 영업 개시

롯데면세점이 17일 DF1 구역(화장품·향수/주류·담배) 매장 영업을 시작하며 약 3년 만에 인천국제공항에 복귀했다. 사업 기간은 영업 개시일로부터 최장 10년이다. 롯데면세점은 연간 6000억원 이상의 매출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DF1 구역 4094㎡(약 1240평) 규모의 15개 매장에서 ▲샤넬 ▲라메르 ▲디올 등 향수·화장품과 ▲발렌타인 ▲조니워커 ▲KT&G ▲정관장 등 주류·담배·식품을 포함한 240여 개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번 인천공항점은 터미널 1·2 및 탑승동 매장 등 전 구역 일괄 영업을 개시했다. 재단장은 향후 공항공사와 협의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외국인 출국객 트렌드에 맞춘 브랜드·상품 존을 구성하고 디지털 체험형 콘텐츠를 매장 전면에 도입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점 개장을 기념해 대규모 행사 '오프닝 페스타'를 진행한다. 오프라인에서 ▲필리핀 항공권·호텔 경품과 ▲인천공항점 전용 추가 LDF PAY 3만원 및 PRE LDF PAY 25만원을 포함해 최대 233만원의 쇼핑 혜택 제공 ▲네이버페이 10만원 이상 결제 시 포인트 1만원 즉시 적립 등 내국인 혜택을 마련했다. 외국인 고객을 위해서는 ▲위챗페이 이용 시 최고 5% 환율 우대 쿠폰과 ▲유니온페이로 30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 즉시 할인,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투숙객 전용 최대 110 달러 할인 쿠폰북 제공 등 제휴처와 연계한 행사도 함께 선보인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도 ▲인기 상품 20개 최대 55% 할인 특가전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스페셜 쿠폰 발급 ▲인천공항 오픈 기념 축하 댓글 경품 이벤트 ▲엘페이(L.PAY) 결제 시 L.POINT 최대 10배 적립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토스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 혜택 등을 운영한다. 양희상 롯데면세점 영업부문장은 “인천공항은 국내외 여행객이 한국의 첫인상과 마지막 인상을 갖는 상징적인 장소”라며 “3년 만에 다시 고객을 맞이하는 만큼, 공항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내외국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면세쇼핑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7 09:27김민아 기자

리만코리아 모회사 에스크컴퍼니, '장기 칩' 기술 기반 아랄리아디올 기능 검증을 위한 연구 협약 체결

자이언트 병풀에서 발굴한 신규 핵심 물질, 극소량 처방으로도 항염•항산화•피부 개선 효과 입증 국내 유수 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고기능성 화장품 소재로서의 가능성 확인 글로벌 연구진의 생체모사 '장기 칩(Organ-on-a-chip)' 모델 적용해 피부 재생 및 모발 성장 효능 정밀 검증 서울, 한국, 2026년 4월 16일 /PRNewswire/ -- ㈜리만코리아(대표 황영수, 강영재)의 모회사 ㈜에스크컴퍼니(대표 안중현)가 자이언트 병풀™에서 추출한 아랄리아디올(Araliadiol)의 기능성과 효능을 검증하기 위해 하버드 존 A. 폴슨 공과대학의 미트라고트리 연구실(Mitragotri Laboratory)과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좌로부터) 안중현 회장, 사미르 미트라고트리 교수, 서지원 연구원 아랄리아디올은 리만코리아의 헤리티지 원료인 자이언트 병풀™에서 에스크컴퍼니의 독자 분리 및 정제 기술을 통해 규명된 신규 활성 물질이다. 이 성분은 극소량으로도 항염 효과, 활성 산소 감소를 통한 항산화 작용, 전반적인 피부 개선 등 다양한 생물학적 효능이 입증되었다. 에스크컴퍼니는 그동안 효능 검증을 위해 국내 주요 연구 기관들과 협력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성균관대학교 및 건국대학교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작용 기전을 규명하고 세포 보호 효과 및 차별화된 효능을 확인했다. 또한 순수 아랄리아디올의 합성 공정 개발을 통해 차세대 화장품 원료로서의 확장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에스크컴퍼니는 미트라고트리 연구실과 연구 협약을 체결해 아랄리아디올의 기능과 작용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한층 심화할 계획이다. 지난 4월 13일 하버드 과학 공학 단지(Harvard Science & Engineering Complex)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하버드대학교 생명공학의 힐러(Hiller) 교수이자 위스 연구소(Wyss Institute)의 한스요르그 위스(Hansjorg Wyss) 생체 모방 공학 교수인 사미르 미트라고트리(Samir Mitragotri) 교수, 리만코리아의 창립자이자 에스크컴퍼니의 안중현 회장, 서지원 연구원이 참석해 연구 프로젝트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협력은 인체의 생리적 환경을 마이크로 칩 위에 재현하는 생체 모사 플랫폼인 장기 칩 (Organ-on-a-Chip)기술을 활용해 생물학적 반응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연구팀은 이 모델을 통해 피부 조직 개선과 모낭 세포 활성화를 기반으로 모발 성장 측면에서 아랄리아디올의 효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에스크컴퍼니의 안중현 회장은 "이번 연구 협약은 당사의 연구개발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아랄리아디올의 효능을 입증하고 이를 뷰티 시장에서 기능성 원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크컴퍼니는 앞으로도 자이언트 병풀™의 헤리티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K-뷰티 산업에서 차별화된 천연 유래 원료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About RIMAN 2018년 대한민국에서 설립된 리만은 제주의 청정 원료와 첨단 기술을 결합해 K-뷰티의 가치를 새롭게 정의하는 글로벌 뷰티•웰니스 직접판매 기업이다. 리만의 헤리티지 원료인 자이언트 병풀™은 2022년 7월 대한민국 산림청과 2025년 9월 미국 농무부(USDA)로부터 각각 20년간 품종보호권을 획득했으며, 제주 스마트팜(RIMAN FARM)을 중심으로 원료 재배부터 연구개발, 제품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6.04.16 14:10글로벌뉴스

"실험 횟수 20%↓"…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으로 화장품 R&D 지원

다쏘시스템이 버추얼 트윈 기술을 화장품 연구개발(R&D)에 적용한다. 다쏘시스템은 로쉐의 화장품 포뮬레이션 개발 체계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보통 적절한 화장품 포뮬레이션을 찾기까지 평균 약 30회 실험이 필요하다. 로쉐는 다쏘시스템과 협력해 해당 과정을 가속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 기술 접근 방식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비롯한 화학 모델링, 시뮬레이션을 식물 기반 활성 성분 전문성을 통해 연구팀에 예측 기반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연구자 전문성을 보완하고, 작업 효율과 성과를 동시에 올릴 수 있다.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 '서비스형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as a Service)' 기술을 로쉐에 공급한다. 이를 통해 로쉐의 활성 성분과 피부를 모델링할 예정이다. 버추얼 트윈을 활용하면 성분 간 상호작용 데이터를 분석하고, 피부 침투를 테스트함으로써 개발 초기 단계서부터 과학적 정확도를 높여 포뮬레이션의 효능을 시뮬레이션하고 강화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연구개발 성과와 민첩성, 전문성을 높이고, 실험 횟수를 20% 줄일 수 있다. 로쉐는 1959년에 설립됐으며 이브 로쉐(Yves Rocher)를 비롯한 사봉(Sabon), 아르본(Arbonne), 닥터 피에르 리코(Dr Pierre Ricaud) 등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자연 유래 원료를 기반으로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뷰티·웰니스 제품을 개발했다. 베로니크 슈바르츠 부아슈 그룹 로쉐 최고과학책임자는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과 AI 기술을 통해 활성 성분의 효능을 보다 정밀하게 예측하고 더 효과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포뮬레이션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16 11:36김미정 기자

두핸즈 품고, 'K뷰티 첫 미국 진출을 위한 올인원 세미나' 성료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를 운영하는 두핸즈(대표 박찬재)가 화해글로벌, CDRI(씨디알아이)와 공동 주최한 'K뷰티 첫 미국 진출을 위한 올인원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사전 신청 단계부터 브랜드사의 신청이 쇄도하며 당초 하루였던 일정을 이틀로 확대했다. 특히 수요가 기대를 훨씬 상회함에 따라 하루 2회로 나누어 운영하는 등 총 3회차에 걸쳐 행사를 진행했으며 동국제약, 라이온코리아, 투슬래시포 등 국내 대표 중대형 브랜드를 포함해 총 52개사 9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K뷰티의 북미 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뷰티 시장의 격전지로 떠오른 북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화해글로벌의 아마존 매출 극대화를 위한 틱톡 시딩(Seeding) 설계 및 마케팅 전략 ▲CDRI의 미국 MoCRA(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 인허가 실무 노하우 ▲품고의 글로벌 공급망 관리(SCM) 및 미국행 물류 최적화 방안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실전 강연이 이어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브랜드 관계자들은 강연 내용이 실제 현장 운용에 즉각 활용한 가능한 수준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참석자는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미국 진출의 3대 핵심 영역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다루어 현실적인 대응 방안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세션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각 브랜드가 직면한 실무적 고충에 대해 전문가들의 즉각적인 피드백이 오가며 열띤 논의가 펼쳐지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실제 북미 시장 안착을 위한 실전 노하우와 함께 참가 기업들이 즉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혜택은 미국 MoCRA 인증 1개 스큐(SKU, 재고 관리 최소 단위) 무상 등록, 틱톡 인플루언서 시딩 50% 할인, 참여사 전용 품고 물류비 5% 추가 할인 및 미국행 특가 운임 적용 등으로 실질적인 지원책이 제공되었다. 품고의 원다솜 이사는 “예상을 뛰어넘는 호응으로 인해 세미나를 총 3회로 확대 운영할 만큼 K뷰티 브랜드들의 미국 시장 진출 갈증이 컸다”며 “K뷰티 선도 기업부터 유망 스타트업까지 참여한 이번 행사가 실질적인 북미 진출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15 09:05안희정 기자

민관 협업 '상생 무역금융' 확산…연내 10조원 조성

중공업을 중심으로 시작된 상생 무역금융이 소비재로 확산하고 있다. 산업통상부는 14일 장관 주재로 '상생 무역금융 확산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동전쟁으로 심화하는 대외경제 위기 대응을 위해 대·중소기업간 연대를 기반으로 연내 10조원 규모 상생 무역금융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상생 무역금융(수출공급망강화보증)은 수출기업·민간은행·정책금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상생 금융모델이다. 대기업과 은행 출연에 무역보험공사 보증을 통해 협력사에 우대금융을 지원하는 구조다. 규모는 기업출연의 60~80배에 이른다. 지난해 8월 현대자동차·기아를 시작으로 HL그룹·포스코·HD현대중공업이 상생 무역금융에 참여했고 이날 콜마·무신사도 동참해 현재까지 1조7000억원을 조성했다. 그간 자동차·철강·조선 등 중공업을 중심으로 상생 무역금융이 빠르게 확산한 데 이어 이번에 소비재 기업이 동참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콜마는 화장품 원재료 공급·연구개발 등 K-뷰티 산업 생태계 핵심 공급망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우리은행과 함께 총 100억원을 출연해 160개 이상 중소·중견 협력사에 총 174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한다. 무신사는 K-패션 선도기업으로 우리은행과 함께 57억5000만원을 출연해 200개 이상의 영세·중소 협력사에 총 1000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한다. 소비재 산업 특성상 영세·중소 협력사가 많아 소액 무역금융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비대면 다이렉트 보증을 도입하는 등 현장 맞춤형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중동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총 3조원 규모 무역금융을 긴급 공급한다. 석유화학·에너지 등 공급망 불안이 심화한 주요 수입기업에 대한 수입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대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단기 수출보험 공급을 강화하는 한편, 물류 차질과 원자재 수입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 유동성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무역보험공사와 별도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하고 수출기업 대상 3조원 규모 생산적 금융을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상생 무역금융은 단순한 지원 프로그램을 넘어 우리 산업 생태계와 공급망을 지켜내는 핵심 안전망”이라며 “대기업과 금융기관이 함께 책임을 분담하고 협력사를 지켜내는 지금의 노력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수출경쟁력을 지탱하는 기반으로, 정부는 이러한 상생 무역금융이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5 08:19주문정 기자

1000원짜리 팔아 4조원 벌었다…다이소, 작년 매출 14.3% 증가

균일가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가 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 14일 아성다이소는 지난해 매출 4조 5363억원, 영업이익 442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9.2% 증가한 수치다. 이번 호실적으로 다이소는 4조 클럽에 입성하게 됐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고물가로 인한 소비 양극화 속에서 가성비 중심의 합리적 소비가 확산되며 증가했다. 화장품, 패션, 건강기능식품 등 전략 상품 확대와 쿨썸머, 크리스마스 등 시즌·시리즈 상품의 인기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올해에도 '고객중심경영'을 핵심으로 삼고, 높은 품질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한편 가성비 높은 균일가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매장 및 물류 시스템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14 14:30김민아 기자

컬리, 4월 '뷰티페스타' 실시…썬케어 제품 할인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오는 20일까지 '4월 뷰티컬리페스타'를 열고 1만여 개 뷰티상품을 최대 76% 할인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4월 뷰티컬리페스타에서는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시기인 만큼 다양한 썬케어 제품을 준비했다.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자랑하는 '랑콤 UV 엑스퍼트 선크림 50ml 듀오 세트'는 페스타딜로 판매한다. '달바 워터풀 톤업 선크림 50ml 2개 세트'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브랜드별 할인과 증정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데이도 마련했다. 오는 15일까지는 산타마리아노벨라 전 상품을 20% 할인한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달바 제품 최대 70% 할인과 10% 할인 쿠폰을, 에스티로더 최대 25% 할인과 라 메르 증정 세트 혜택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제공한다. 1만원 이상 50% 할인(최대 5000원) 선착순 쿠폰도 발급된다. 오는 16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릴레이 할인 쿠폰도 받아볼 수 있다. 릴레이 쿠폰은 매일 할인율이 다르며, 빠른 날일수록 높은 할인율이 적용된다. 카드사 6종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15% 할인(최대 4만원)이 가능하다. 컬리 관계자는 "본격적인 야외 활동이 시작되는 4월을 맞아 자외선 차단부터 환절기 피부 관리까지 한 번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4.14 09:23박서린 기자

LVMH, 중동 전쟁 여파에 실적 부진…디올·루이비통 수요 위축

루이비통과 디올 등을 보유한 프랑스 명품 기업 LVMH의 핵심 사업 부문 매출이 올해 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 전쟁 여파로 명품 수요가 위축된 영향이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LVMH 패션·가죽 제품 부문의 1분기 매출은 2% 감소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0.05% 감소보다 더 큰 폭의 하락이다. 그룹 전체 유기적 매출은 1% 증가하는 데 그치며 역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외신은 올해 초까지만 해도 명품 업계가 장기 침체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상황이 급변했다고 설명했다. 두바이 등 주요 쇼핑 허브에서 수요가 줄어든 데다 글로벌 경기 전망도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회사는 중동 지역 사업이 연초 매우 긍정적인 출발을 보였으나 전쟁 이후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전체 매출의 약 6%를 차지한다. LVMH는 이번 분기 유기적 성장률이 전쟁으로 약 1%포인트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세실 카바니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에서 중동은 상당히 수익성이 높은 시장이지만 현재 수요가 크게 감소한 상태이며, 전쟁이 없었다면 패션·가죽 부문 실적은 감소가 아닌 보합 수준이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적 발표 이후 뉴욕에서 거래되는 LVMH 예탁증서(ADR)는 최대 6% 하락했다. 회사 주가는 2026년 1분기 들어 28% 하락하며 사상 최악의 연초 흐름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일본이 부진한 반면,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지역은 견조한 성과를 보였다. 미국은 유기적 매출이 3%, 중국 포함 지역은 7%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특히 중국은 설 연휴 쇼핑 시즌 동안 강한 소비 흐름을 보였고, 화장품 유통업체 세포라(Sephora)의 실적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럽은 관광객 감소 영향으로 부진했다.

2026.04.14 09:00류승현 기자

국제정세 요동에도 채용 훈풍...반도체·조선·뷰티 큰 폭 성장

중동발 국제정세가 요동치는 불확실성에도, 기업들의 1분기 채용 공고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조선, 뷰티 업종이 선방하며 시장 활성화의 마중물이 됐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올해 1분기 공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제조화학업 분야에서 '효자 종목'의 증가폭이 컸다. 올 1분기 국내기업 역사상 최고 실적을 낸 삼성전자가 포함된 반도체 업종 공고가 33.7% 늘었고, K-뷰티로 세계를 제패 중인 화장품·뷰티 업종이 35.4% 증가했다.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슈퍼사이클 도래로 순풍에 돛을 단 조선 업종도 23.7% 늘었다. 이외 업종에서도 공고가 모두 증가했다. '의료·제약·복지'가 43.1%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은행·금융업 (23.7%) ▲건설업(16.7%) ▲제조·화학(15.8%) ▲교육업(14.6%) ▲기관·협회(12.4%) ▲미디어·디자인(10.6%) 등의 순이었다. 기업 규모별로도 골고루 공고가 늘었다. 대기업은 6%가 늘었으며, 중견기업(4.2%), 중소기업(10%)도 모두 채용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시장에 모처럼 활기가 돌 조짐에 이는 가운데, 사람인은 업계를 선도하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구직자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기업들의 효율적인 채용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AI와의 대화만으로 적합한 공고를 알려주고, 합격 전략과 기업 정보도 제공하는 AI 에이전트인 '커리어 매칭 에이전트'를 빠르게 선보였다. 신입 구직자들을 위해 신입·인턴 홈도 전면 개편했다. AI 가 이력서 등록 현황과 정보, 특정 공고 클릭 등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 공고 추천 ▲다양한 테마별 큐레이션 ▲직무별 채용 달력 등 지금 필요한 핵심 정보만을 선별해 보여준다. 수많은 공고와 정보 가운데 구직자들이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매칭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채용이 늘어나는 기업들을 위해서도 효율을 높여주는 다양한 AI 서비스가 마련돼 있다. 사람인 기업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디지털 채용 솔루션 '사람인 채용센터'에서는 직무, 업종 등 인사담당자가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공고를 생성해주는 'AI 공고생성' 기능을 제공한다. AI 기반 인재 추천 서비스 '인재풀'은 바쁜 인사 담당자들에게 빠르게 최적의 인재를 추천해준다. 사람인 관계자는 “국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는 않았으나, 글로벌 시장에서의 '케이(K)' 전성시대를 맞은 기업들이 선방하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채용문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AI 기반 서비스로 구직자와 기업 모두의 만족을 이끌어내며 채용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모처럼 채용 시장이 살아나는 가운데, 5월 7일 강남 슈피겐홀에서 열리는 'HR테크 리더스 데이'에서도 관련 내용이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행사에는 기업 HR 리더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채용 트렌드뿐 아니라, 실제 AX 사례와 대응 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대주제는 '휴먼테크+휴먼터치(Human Tech+Human Touch)'다. '기술은 차갑게, 관계는 뜨겁게. 너와 내가 만드는 HR 성장기록'이란 슬로건 하에 총 13개의 명강연이 진행된다. AX가 본격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술을 도입하는 조직이 놓치기 쉬운 '사람'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단순히 최신 HR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채용·조직문화·리더십·총보상·웰니스·학습·감정관리·실행 문화까지 HR의 핵심 의제를 한 자리에서 압축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실전형 컨퍼런스다. 행사는 오프라인+온라인 생중계 형태로 진행되며, 기업·기관 HR 담당자와 C레벨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HR테크 기업과 현업 전문가, 창업자, 투자자, 정책 영역의 인사까지 한 무대에 올라, AI 시대 조직 운영의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고 함께 풀어본다. 현재 사전접수 중이며, 오프라인(유료)·온라인(무료)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 상단에 있는 'HR컨퍼런스'를 클릭하면 행사 프로그램 확인과 사전등록을 진행할 수 있다. 단, 오프라인 사전신청자의 경우는 일부만 최종 등록·결제 안내가 이뤄지며, 미선정 시 온라인 신청자와 마찬가지로 행사 당일 유튜브 생중계 링크가 제공된다.

2026.04.10 09:06백봉삼 기자

한진, 도쿄 'K-뷰티 셀렉트 스토어' 물류 담당

한진이 13일까지 일본 도쿄의 럭셔리 쇼핑과 뷰티 트렌드 중심지인 오모테산도 일대에서 열리는 'K-뷰티 셀렉트 스토어(Select Store)'의 행사 자재 및 물품 운송을 수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뷰티와 K-컬쳐를 선도하는 뷰티테일(Beauty+Retail, Beauty-Tail) 기업 '레페리'가 주관하는 첫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셀렉트 스토어다. 오프라인 체험과 온라인 커머스가 결합된 복합 행사로, 한진은 행사 운영에 필수적인 각종 집기류와 비품은 물론, 온도와 충격에 민감해 안전한 이동이 필수인 화장품 품목을 한국에서 일본 도쿄 현지까지 안전하게 운송했다. 한진은 성공적인 행사 지원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레페리 측과 긴밀한 사전 협의를 진행해왔다. 특히 대규모 행사 물자인 만큼 신속한 통관과 적기 배송이 관건인 점을 고려해 맞춤형 물류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한진은 행사 시작 전 운송뿐만 아니라, 행사가 종료된 후 상품과 자재를 다시 한국으로 회수하는 리턴 물류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며 특화 물류 전문성을 십분 발휘할 계획이다. 한진은 그동안 일반 물류 서비스를 넘어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특화 물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최근 '2026 서울 마라톤'의 공식 물류 파트너로서 스포츠 물류 역량을 증명했으며, 2024년에는 국제 스포츠 대회 현장에서 정밀한 관리가 필요한 방송장비 운송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한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K-뷰티와 K-컬처의 역동적인 현장에 한진의 물류 전문성을 더할 수 있어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전시회, 글로벌 팝업 스토어 등 정교한 솔루션이 필요한 특화 물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고객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돕는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9 19:02안희정 기자

성숙기 접어든 플랫폼 산업…"해외 진출 필연"

국내 온라인 플랫폼 산업이 성장 둔화와 함께 성숙기에 진입하면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다만 역직구 인프라 부족과 높은 물류비 부담이 여전히 주요 장벽으로 지목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과 유통·물류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이유석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8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온라인플랫폼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 전략' 포럼에서 “시장이 포화상태를 맞이하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지속 성장을 위해 해외 진출을 필연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국회 온라인유통산업발전포럼이 주최, 한국온라인쇼핑협회(KOLSA)가 주관했다. 이 교수와 장윤성 코트라 서비스산업팀 팀장이 각각 글로벌 디지털 유통 경쟁과 K-플랫폼 산업의 과제, 온라인유통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에 관한 발제를 맡았다. 2026 온라인쇼핑 이해와 전망에 따르면 한국 등 주요 국가의 온라인 유통산업은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제품수명주기상 성숙기 진입이 예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산업은 약 13조원의 성장을 기록했지만, 성장률은 점차 둔화되는 상황이다. 온라인 소매 거래액 비중은 전체의 50% 넘어서 우상향을 그리고 있지만, 오프라인 거래액이 줄어들면서 2024년을 기준으로 소매 시장의 중심축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관측됐다. 산업 성숙화에 기존 질서 붕괴…차별화·초개인화 중요도 높아진다 이 교수는 온라인 플랫폼 산업이 성숙화되면서 플랫폼 핵심 메커니즘에서 역설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존 플랫폼 산업은 경로 흐름을 최소화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해(간접 네트워크 효과) 플랫폼 참여자의 가치 극대화하며 규모의 경제 달성으로 고정비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성장해왔지만, 이러한 메커니즘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앞으로 (플랫폼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면 플랫폼 기업들은 더 높은 수준의 기업 가치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러려면 효율을 추구하기보다는 경로상 발생하는 많은 의사결정에 대해 이전보다 많은 통제력을 행사해 차별화를 꾀해야 한다. 향후 플랫폼이 아닌 재판매업 형태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간접 네트워크 효과 맥락에서 정보의 양보다 질이 중요해질 것이고,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만 선별적으로 제공해주는 플랫폼이 높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규모의 경제가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짚었다. 이어 장윤성 팀장은 해외 진출을 위한 온라인 유통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역직구 수요에 맞는 온라인 유통 시스템이 미비하고, 현지 물류 시스템이 없을 경우 반품 등 물류비 부담이 증가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미국의 소액소포 관세 면제 제도 폐지로 중소기업 관세 비용이 가중된데다 화장품·식품에 특화된 해외 물류 인프라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장 팀장은 해외 소비자들이 사이트를 방문해 편리하게 한국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역직구 인프라 구축 및 확대 개선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직구에 대한 홍보 마케팅과 물류 배송비 완화로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역직구 친화적 수출 물류 지원 확대 방안의 필요성도 당부했다. 현업서 동의 이어져…정부 “수출 거점 조성·해외 진출 적극 지원할 것” 이날 현장에서는 플랫폼 현업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이 자리해 이들의 의견에 동의를 표했다. 서상범 무신사 대외협력실장은 “더 이상 단순한 중개자 역할이 플랫폼 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하게 된다”는 것에 강한 공감을 표현하며 지난해 자사 플랫폼 내에서 있었던 사례를 예로 들었다. 앞서 무신사는 패딩의 충전재 함량을 실제보다 부풀렸다는 '품질 뻥튀기' 논란과 입점 브랜드사의 '고가 구두 택갈이' 의혹에 휩싸였다. 서 실장은 시장을 공정하게 만들기 위해 무신사가 리소스를 투입해서 직접 나서는 일이 늘어나고 있고, 탐색 비용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답을 '큐레이션'에서 찾았다고 소개했다. 알고리즘 규제에 대해서는 규제 대상 포함 여부에 의문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시광 컬리 대외정책실장은 미국 내 소액소포 관세 면제 제도 폐지 당시 통관 시간이 지체되며 식료품 유통 과정에서 발생했던 어려움에 대해 토로했다. 김 실장은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해외에 나가는 것은 비용이나 시간, 노하우 측면에서 어려움이 많다. 식품의 경우 풀 콜드체인이 필요해 애로사항이 있다”며 “최근 정부가 온라인 플랫폼 해외 진출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늘리고 있는데,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소망했다. 이와 관련해 조근상 산업통상부 유통물류과 과장은 “산업부에서는 역직구를 활성화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과 한국 제품의 신뢰도 제고에 대한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며 “국내 소비재 진출을 위한 수출 거점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고, 올해부터는 유통기업 해외 진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2026.04.08 16:15박서린 기자

시내 축소하고 공항으로…현대면세점 묘수 통할까

지난해 처음 연간 흑자를 낸 현대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DF2 구역에 입성하면서 흑자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지난해 연간 흑자가 영업활동 개선보다는 비용 절감에 따른 결과였다는 점에서 전망이 갈린다. 시내면세점을 축소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만큼 흑자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과, 인천공항 진출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과 현대면세점은 각각 이달 17일과 28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DF1·DF2(화장품·향수·주류·담배) 구역에 새 매장을 내고 영업을 시작한다. 해당 구역은 지난해 신라·신세계면세점이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특허를 반납한 곳이다. 인천공항 DF2 입성…'풀 카테고리' 사업자 도약 이번 DF2 구역 입성으로 현대면세점은 인천공항에서 유일하게 전 카테고리를 운영하는 '풀 카테고리' 사업자로 올라서게 됐다. 기존에는 DF5·DF7(럭셔리 부티크, 패션·잡화) 구역을 운영해왔다. 시장에서는 현대면세점의 인천공항 카테고리 확장으로 업계 순위에도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항 면세사업자의 최대 부담으로 꼽히던 임대료가 낮아지면서 실적 부담이 일부 완화됐기 때문이다. 인천공항은 면세구역에 객당 임대료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출국 여객 수에 사업자가 제시하는 객당 단가를 곱하는 구조다. 전임 사업자인 신라와 신세계는 9000원 수준의 객당 임대료를 적용했었다. 반면 현대면세점은 이보다 약 4000원 낮은 5394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 사업장은 면세점 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데다 해외 브랜드 유치 과정에서 협상력을 높일 수 있는 전략적 거점으로 평가된다. 이에 후발주자인 현대면세점에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현대백화점도 인천공항 면세사업권 확보를 위해 자금을 투입했다. 최근 현대디에프에 1000억원을 추가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200만주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주금 납입 예정일은 이달 28일이다. 출자 목적은 현대디에프의 인천공항 DF2 사업 운영이다. 현대디에프는 차입 및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1482억원 규모의 임차보증금을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납부할 예정이다. 회사 자산총액의 25.7%에 해당한다. 증권업계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신증권과 NH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한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천공항 신규 면세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2분기부터는 관련 비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임대료 부담이 크지 않은 만큼 전사 실적에서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흑자 이어가나…비용·업황 변수 주목 반면 일각에서는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현대면세점의 지난해 흑자가 영업 경쟁력 강화보다는 비용 절감에 따른 결과였다는 점이 그 이유다. 현대면세점을 운영하는 현대디에프의 지난해 매출은 1조 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현대면세점은 지난해 4월 경영 효율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동대문점 영업을 중단하고 무역센터점을 기존 3개 층에서 2개 층으로 축소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현대면세점이 운영하는 시내면세점은 무역센터점 1곳만 남게 됐다. 이 과정에서 저효율 MD를 축소하고 동대문점의 고효율 MD를 무역센터점으로 이전시켰다. 또 2021년 12월 31일 이전에 입사한 부장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도 단행했다. 여기에 여기에 면세점 업황 자체에 대한 우려도 변수로 꼽힌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19일 종가 기준 1500원을 돌파했다. 2009년 3월 이후 17년 만이다. 7일 종가 기준으로는 1504.5원이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로 유가 상승 여파까지 겹치며 여행 수요 둔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부 항공사는 유류할증료를 인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공항 임대료가 낮아졌다고 하더라도 임대료 책정 방식이 유지되는 한 이익을 내기 힘든 구조”라며 “고환율도 지속되고 있어서 업황이 어려운 상황인데다 신규 입점으로 재단장 등 투자해야 하는 비용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7 16:30김민아 기자

IPO 추진하는 아워박스…카페24와 물류·배송 시너지 '쑥'

“온라인에서 물건을 주문하고 택배가 올 때까지 설레며 기다리는 그 순간은 선물을 받는 과정과 같아요. 단순히 상품을 피킹, 패킹하는 것을 넘어 선물을 전하는 마음으로 서비스하는 것이 브랜드의 정체성이에요.” 풀필먼트 기업 아워박스가 올해 1300억원이 넘는 매출 목표를 설정하고, 내년에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물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시스템에 공급망관리(SCM) 분야에서 30년간의 전문성을 쌓아온 박철수 대표의 전문성에 더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손을 잡고 빠른 배송을 지원하고, 해외로도 물류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면서다. 이같은 청사진을 제시한 박 대표를 만나 아워박스 창업 계기부터 현재 목표, 회사의 특장점, 인력 구조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커머스 성장세·물류 인프라 격차 주목…아워박스, 탄생 배경 아워박스는 상품의 입고부터 재고관리·분류·배송·반품까지 이커머스 물류의 전 과정을 통합 시스템으로 지원하는 풀필먼트 기업이다. 아워박스라는 이름에는 한국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우리'라는 단어에서 출발한 '아워(Our)'에 주인의식을 담았고, '박스(Box)'에는 영연방의 '박싱데이'에서 비롯된 선물의 의미를 더했다. 박 대표가 아워박스 창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글로벌 주류 기업의 상하이 소재 APEC 본사에서 SCM 부문 부사장을 거친 후 퇴직하게 됐을 무렵이다. 2017년 50대 중반이었던 박 대표는 대기업 계열사 사장직 제안도 다수 받았지만, 박 대표는 모든 제안을 마다하고 아워박스를 창업해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아마존과 알리바바 같은 유력 기업을 지켜보며 '시스템과 물류를 겸비한 기업이 시장을 장악한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그러면서 이커머스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이를 뒷받침하는 물류 인프라 간의 격차에 주목했다. 박 대표는 “사업 리스크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가진 것 없이 시작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실패하더라도 그 시절로 돌아가는 것 뿐이라는 마음으로 도전했다”며 “내 커리어에 비즈니스라는 족적을 남기고 싶었다. 잘하고 싶어 전문 분야인 SCM과 이커머스를 결합한 기술 기반 풀필먼트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SCM서 쌓은 30년간의 경력, 아워박스 핵심 경쟁력으로 이같은 박 대표의 관심은 회사 핵심 경쟁력으로 직결됐다. 아워박스가 단순히 상품을 보관하고 출고하는 풀필먼트를 넘어, 고객사의 이커머스 공급망 전체를 컨설팅하고 설계하는 역할까지 수행하도록 한 것이다. 기업 간 거래(B2B) 비즈니스만 해오던 기업이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시장에 진출하고자 할 때 아워박스가 물류와 시스템 구조를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먼저 설계해주는 방식이다. 대부분의 고객사가 컨설팅 서비스를 받고 아워박스와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박 대표는 “운송 중심의 전통적 B2B 물류와 달리 우리는 처음부터 이커머스에 특화해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프로세스를 설계해왔다”며 “대기업 입찰 경쟁에서도 보안 인증이나 시스템 설계 수준이 글로벌 기업 기준을 충족하기 때문에 대형 고객사의 최종 경쟁 입찰 단계에서 항상 대형 물류사와 경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스템 전문 인력, 전체 15%…아워박스 '웨이브 전략' 만들었다 제품 카테고리별로 최적화한 상온 및 저온 물류센터를 모두 주 7일 운영하는 것도 아워박스의 강점 중 하나로 꼽힌다.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자정까지 주문을 접수해 모든 주문의 익일 배송이 가능하다. 콜드체인에 특화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신선식품과 냉동식품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생활용품까지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3차원 자동 분류기(3D 소터), 디지털 피킹 시스템(DPS), 디지털 배분 시스템(DAS) 등 첨단 설비를 구축해 주문이 몰리는 성수기에도 안정적인 물류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아워박스는 전체 인력의 약 15%를 시스템 기획 전문 인력으로 구성해 전문성을 높였다. 이러한 역량은 아워박스의 인공지능(AI) 기반 '웨이브 전략' 알고리즘 탄생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하루에 주문이 수만 건씩 들어올 때, 가장 효율적인 인력 배치와 동선을 AI가 판단하는 것이 골자다. 이외에도 아워박스는 주문관리시스템(OMS)과 창고관리시스템(WMS)을 자체 개발해 통합 시스템 '샵메이트(#MATE)'도 운영 중이다. 웹 기반으로 설계돼 고객사는 어디서든 접속해 물류를 관리할 수 있다. 박 대표는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획”이라며 “물류 현장의 프로세스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시스템에 어떻게 반영할지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코딩 작업 자체보다도 오히려 전체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시스템화하는 역량을 반드시 내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류에 배송 시너지 결합…美 등 해외 진출도 고려 물류 현장에 최적화된 시스템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아워박스는 카페24의 '매일배송' 서비스와 연동해 빠른 배송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 고객사를 중심으로 매일배송 전환을 확대하고 있다. 아워박스의 국내에서의 빠른 배송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크로스보더 물류에 집중하고 있다. 일본, 인천, 부산 등을 거점으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확장 중이며, 미국과 베트남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물류 분야 전문성에 힘입어, 아워박스는 지난해 877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을 올해 1300억원까지 확대하고 내년에는 IPO를 추진한다. 박 대표는 “글로벌 선두 풀필먼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6.04.07 15:33박서린 기자

지그재그, 4주년 기념 '직잭뷰티 페스타' 개최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뷰티 카테고리 출시 4주년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 '직잭뷰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주년 감사제 성격에 걸맞게 ▲'에뛰드' ▲'메디힐' ▲'힌스' ▲'오프라' ▲'삐아' ▲'네이밍' 등 K-뷰티 대표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행사 기간 최대 할인율은 91%에 달하며, 지그재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선출시 상품과 단독 구성 상품을 전면에 내세워 차별화된 뷰티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지그재그는 이번 행사에서 뷰티 크리에이터와의 연합 라이브 방송을 강화한다. 이날 오후 8시 크리에이터 '로즈하'를 시작으로, 13일 오후 8시 '효블리'가 참여하는 라이브 방송 등이 차례로 진행된다. 크리에이터 로즈하가 선택한 '메디힐 더마 토너패드 리필+리필' 구성은 지그재그 단독 혜택으로 제공한다. 또 지그재그는 행사 1주차에는 ▲에뛰드 '딸기가 추구미 라인' ▲에스네이처 '글로우 핏 톤업선' ▲이글립스 '무드 레이어링 치크' ▲모렛 '뷰파인더 섀도우 팔레트' ▲세잔느 '페이스 아이 팔레트 외 2종'을 선출시하며, 2주차에는 ▲네이밍 '올데이 마스터 쿠션' ▲코스알엑스 '레드 라이스 이노시톨 포어 클래리파잉 딥 클렌저 및 포어 필 세럼' ▲롬앤 '한올 폭스 마스카라 및 한올 아이팟 라이너 신규 컬러' 등을 지그재그 고객에게 가장 먼저 공개한다. 4주년 기념 혜택은 숫자 '4'를 테마로 구성했다. 행사 기간 중 총 4회 지급되는 40% 쿠폰을 포함해, 상품을 400원에 판매하는 선착순 특가, 4만 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4,000 포인트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24시간 동안 최저가에 판매하는 '뷰티크 특가'와 '한정 수량 특가' 코너를 운영한다. 고객 참여형 행사로는 매일 10명을 추첨해 '배달의민족 3만 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출석 행사와 '메종 마르지엘라 백', '디올 지갑' 등 명품 아이템을 경품으로 내건 래플 행사를 진행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직잭뷰티 페스타는 지난 4년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역대급 할인율과 단독 신상 라인업을 집약한 행사"라며 "대세 K-뷰티 브랜드를 가장 빠르고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7 10:31박서린 기자

아로마티카-전남산림연구원, 산림분야 그린바이오 산업 활성화 협력

아로마테라피 기반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 아로마티카(대표 김영균, 이준호)가 지난 3일, 전라남도 나주에 위치한 전라남도산림연구원(원장 오득실)과 '산림분야 그린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남에서 생산되는 산림원료의 산업적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자생 생달나무 에센셜오일을 활용한 제품 연구와 제품 개발을 통해 국산 원료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뷰티 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는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이 보유한 산림자원 연구 역량과 아로마티카의 아로마테라피 기반 제품 기획 개발 역량을 연계해 원료 발굴부터 제품화, 시장 적용까지 전주기에 걸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국산 산림원료 활용 제품화 및 산업화 ▲산림 유래 천연오일 화장품 적용 연구 ▲원물 대량생산 및 국산화·단가 안정화 ▲지속가능한 원료·패키지·브랜드 가치 확산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로마티카는 전남 지역의 자생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천연 유래 원료를 발굴하고, 이를 브랜드 철학에 맞는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로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자원의 순환적 활용을 통해 산림의 건강한 생태를 보전하면서도, 고유한 향과 효능을 지닌 원료의 산업적 가치를 높이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아로마티카는 국내 식물 자원과 전통 향약 문화를 결합해 'K-아로마테라피'라는 새로운 웰니스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달 출시한 '편백오일(Hinoki)'은 K-아로마테라피의 정체성을 구현한 첫 번째 제품으로, 1970년대부터 경남 사천에서 약 50년 이상 자란 편백의 심재를 사용해 숲에서 얻은 생재(生材)를 벌목 당일 추출함으로써 유효 성분의 손실을 최소화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향후 산림기반 천연원료의 연구개발, 기술사업화 및 제품화 등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로마티카 김영균 대표는 “이번 협약은 자연이 가진 치유력과 생명력을 현대의 지속가능한 삶 속에 되살리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산림자원을 단순한 원물이 아닌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원료로써 연구하고, 지역과 공존하며 자연의 가치를 온전히 전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전남산림연구원 오득실 원장 역시 “이번 협약은 아로마티카의 기술력과 지속가능성 철학이 전남산림연구원의 산림자원 개발 역량과 결합해 지역과 브랜드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형태의 K-그린바이오 생태계를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4.06 10:10안희정 기자

신세계백화점-라인페이, 대만 관광객 잡는 할인·적립 행사 연다

신세계백화점이 대만 관광객 수요를 겨냥해 현지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와 손잡고 대규모 행사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전 점포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라인페이 QR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0%를 라인 포인트로 기본 적립해준다. 비자 카드로 결제할 경우 추가로 12%를 더 적립해주며 지정 카드인 CTBC Line Pay 카드, UBOT Lai Dian 카드, SinoPac DAWAY 카드로 결제 시 8%가 추가 적립된다. 개인별 월 적립 한도(2750 라인 포인트·약 12만 7840원) 내에서는 혜택이 중복 적용되며 적립된 라인 포인트는 대만 현지에서 사용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은 패션, 잡화, 화장품 장르에서 단일 브랜드 기준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F&B 장르에서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멤버스바 음료 쿠폰 1잔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협업은 증가하는 방한 대만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약 189만명으로, 전년(147만명) 대비 28%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협업을 통해 간편결제 기반의 쇼핑 환경과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결합해 외국인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실질적인 매출 확대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며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글로벌 관광객 유입을 지속 확대해 'K-쇼핑 랜드마크'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6.04.05 09:46김민아 기자

중동 전쟁에 흔들린 원자재…패션 플랫폼, FW 시즌 '촉각'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장기화로 원자재 공급 불안이 확산되면서 국내 패션 플랫폼 업계에도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당장 봄·여름(SS) 시즌에는 영향이 제한적이지만, 나프타 기반 섬유와 포장재 수급이 흔들리며 가을·겨울(FW) 시즌 생산 차질과 원가 상승 가능성이 있어서다. 3일 중동 전쟁으로 나프타 수급이 흔들리면서 원자재 확보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업계의 우려를 사는 물품에는 현재 구매 대란을 빚고 있는 비닐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섬유도 포함된다. 원유 수급이 섬유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까닭은 나프타가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화학물질이기 때문이다. 나프타는 에틸렌, 프로필렌 등을 생산하는 핵심원료로 이 중 프로필렌은 전자부품, 필름, 화장품, 합성섬유 등에 활용된다. 여기에 뉴욕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면화 선물 가격은 2일(현지시간) 기준 1파운드당 70.92센트로 지속적으로 오르는 추세다. 섬유를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의류를 취급하는 국내 패션 플랫폼에도 악영향으로 돌아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패션 플랫폼업계는 봄·여름(SS) 시즌의 경우 아직 문제가 없지만 다가오는 가을·겨울(FW) 시기에는 상황을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이다. 가을·겨울에 다음해 봄·여름 시기의 옷을 먼저 선보일 정도로 다른 산업 대비 한 발 앞서나가는 패션업계 특성상 봄·여름 시즌의 상품 생산이 이미 마쳤다는 배경에서다. 국내 패션 플랫폼 기업은 무신사와 에이블리, 지그재그는 아직 섬유 공급 불안정으로 인한 의류 공급량 감소, 가격 인상, 등의 영향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내 패션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SS 시즌 생산을 마치고 판매하는 단계라 당장 영향이 있다기보다는 다음 시즌 준비에 영향이 있을 것을 대비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패션 플랫폼업계 관계자는 "공급 차질 장기화에 대비해 대체 부자재 현장 테스트를 이미 진행 중인 곳도 있다"며 "기존 투명 폴리 소재를 다른 저밀도 계열로 전환하거나, 택배용 비닐 두께를 소폭 줄여 원자재 투입량 자체를 낮추는 방식으로 원가 부담을 분산하는 등 대책 마련하는 모습이 관측된다"고 언급했다.

2026.04.03 17:10박서린 기자

에이치피앤씨, 과산화초산 살균제 '페라스타'로 식품 살균시장 공략

에이치피앤씨(HP&C)가 과산화초산계 살균제 '페라스타'의 상용화를 본격화한다. HP&C는 31일 '페라스타' 간담회를 갖고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용 살균제 현장 가이드라인 개정에 따라 과산화초산(PAA)이 차아염소산나트륨계를 대체할 차세대 친환경 식품 살균제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다른 살균제와 달라 농도에 대한 기준이 명확히 없어 현장에서 과산화초산 살균제 사용을 기피해왔다. 하지만 3월 가이드라인이 개정되며 예시로 '과일류나 채소류에 과산화초산은 50-80㎎/㎏(예시)으로 희석해 식품을 침지(액체에 담가 적심)하여사용할 수 있다. 이후 침지액을 충분히 털어내거나 흘러내리도록 하여 잔여물이 없도록 한다.'는 내용이 추가되며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지침이 마련된 것이다. 또 식약처 가이드라인이 개정과 함께 제6차 학교급식 위생관리 지침서도 개정될 것으로 예상돼 과산화초산계 살균제가 급식실 등에서도 가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HP&C는 테라비코스 등 다양한 화장품·소독제 제품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CGMP, KGMP 및 ISO22716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과산화초산 브랜드 중 식품가공용 살균제 '페라스타'(Perastar)는 자체 개발한 식품·기구용 PPA 살균제이고, 의료용 소독액 '메라스텔 멀티샷액'은 내시경 화학 멸균용으로 의약품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회사 측은 과산화초산이 기존 락스 세척의 한계를 극복하고 발암성 부산물 생성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연구를 통해 겨울철 세척수(4℃)에서도 살균력을 유지해 냉장 보관된 식재료와 겨울철 세척 공정에서도 100%의 안전을 보장하며, 세척수가 유기물(흙, 잔여물)로 오염되는 현장에서 페라스타는 장시간 완벽한 방어막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육동연 HP&C 연구소장은 “그동안 국내에서 과산화초산의 활용이 더딘 이유 중 하나는 기술적 안정성 부족 문제로 과산화초산은 자연분해 되려는 성질이 강해 고도의 배합기술이 없으면 보관 중 농도가 떨어지고 살균력을 상실하는 문제가 있었다”라며 “페라스타는 독자적인 제형 안정화 기술로 제조일로부터 12개우러간 흔들림 없는 유효 농도를 보증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문제는 2018년 식품첨가물로 지정됐으나 기존 염소계 위주의 지침과 사용예시만 있고 과산화초산에 적용가능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기업과 현장에서는 불편함과 책임소재 문제로 도입을 주저했다”며 “이는 올해 식약처 가이드라인이 개정되며 기업의 법적 불확실성 해소와 현장에서 상시 점검할 수 있는 실전 지첨이 보강돼 해소됐다”라고 강조했다. 육 연구소장은 “과산화초산 살균제는 이미 검증된 글로벌 표준으로 선진국의 염소계 대체물질로 자리잡았다”라며 “FDA에서는 과일·채소·육류·해산물에 직접 접촉을 허용하고 있고, 유럽과 일본에서는 친환경 유기농 가공식품 세척 및 장비 소독에 광범위하게 적용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산화초산은 사용 후 잔류여부를 확인하지 않아도 되는 성분으로, 100% 자연물질로 완벽히 돌아간다. 10년여 전 차아염소산나트륨(일명 락스)의 부적절 사용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며 2018년 과초산이 도입됐지만 명확한 기준이 없어 현장에서 외면받아 온 것”이라며 “최근 식약처의 배추김치 HACCP(해썹) 기준 개정으로 소독공정 중요성 확대에 따라 과산화초산계 소독제 페라스타가 주목을 받고 있다. 페라스타는 유기물 함량이 높은곳에서 한계를 보이는 염소계 대비높은 안전성 우위를 갖고 절차 간소화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식품 제조업체와 급식업체 등 공급처를 확대 중”이라며 “현장 실증도 완료하며 흥부식품이 김치 업계 최초 과산화초산 기반 HACCP, CCP 등록절차를 마쳤다. 이를 통해 향후 국내 김치 산업의 위생 수준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앞장서서 이끌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김홍주 HP&C 부사장은 “회사는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소독제, 의료기기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 R&D기업으로, 감염관리 및 첨단 바이오 기술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2020년 오송 제2공장 증축을 통해 감염관리 제품을 위한 최첨단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30여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약품에서 감염관리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01 08:00조민규 기자

얼굴 찍으면 화장품이 나온다…편의점 'AI 뷰티' 직접 써보니

편의점 양강인 GS25와 CU가 'AI 뷰티'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가성비 화장품을 넘어 퍼스널컬러 기반 맞춤형 서비스까지 확대하며 차별화에 나선 것이다. 경쟁의 시작은 GS25였다. GS25가 지난해 7월 'AI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이자 CU도 최근 맞춤형 화장품을 즉석에서 제작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서울 일부 점포에 선도입하며 맞불을 놨다. 두 기기는 AI가 사용자의 퍼스널컬러를 진단해 준다는 점에서는 같았지만, 활용 방식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GS25는 개인별 세부 분석과 상품 추천에 초점을 맞췄고 CU는 맞춤형 화장품을 직접 제작하는 데 무게를 뒀다. 퍼스널컬러 기반 즉석 제작…CU, '체험형' 강화 31일 CU 호텔피제이점에 들어서자 입구 바로 맞은편에 '메이크업 팔레트 메이커'가 위치해 있었다. 바로 옆에는 뷰티 제품 매대인 '글로우업 스테이션'과 타투 키오스크도 함께 배치됐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화면을 눌러 이용금액을 결제한 뒤 카메라를 응시하면 자동으로 얼굴을 촬영하고 분석을 시작한다. 약 10초 뒤 봄웜·여름쿨·가을웜·겨울쿨 4가지 타입 중 가장 어울리는 퍼스널컬러 결과가 제시된다. 이후 추천 색상을 바탕으로 섀도우나 치크로 활용할 팔레트 색상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한 색상은 화면 속 얼굴 이미지에 적용돼 실제로 어울리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약 90초간 색상을 고른 뒤 리본·바다·숲·연못 등 다양한 테마로 팔레트를 꾸밀 수 있다. 팔레트 테마를 선택하면 약 1분 30초 뒤 완성된 맞춤형 메이크업 팔레트를 받아볼 수 있다. 추천 색상 외에도 선택할 수 있는 색은 총 100여 가지로 매트 2구와 글리터 2구 총 4가지로 구성된다. 편의점에 AI 뷰티 진단기기를 처음 도입한 것은 GS25다. GS25는 지난해 7월 퍼스널컬러 진단을 비롯해 얼굴형 및 비율분석, 메이크업·스타일링 추천 등의 기능을 담은 'AI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고객이 화면에 얼굴을 비추면 카메라가 피부·눈·입술 색상을 스캔한 뒤 피부 명도·채도·색온도 등을 종합 분석해 개인별 퍼스널컬러를 알려 주는 방식이다. 진단은 GS25, 제작은 CU 실제 체험 결과 기기별 진단에 차이가 있었다. 지난해 8월 GS25에서는 '봄 웜'톤으로 나왔지만, CU에서는 '여름 쿨'로 분석됐다. 기자가 기존에 전문가를 통해 받은 퍼스컬 컬러 진단 결과는 '겨울 쿨'이다. 가장 큰 차이점은 세부 분석 제공 여부다. GS25는 진단 전 사용자의 나이·성별·인종정체성을 입력한 뒤 퍼스널컬러 유형에 맞는 특징과 어울리는 색 등을 알려준다. 피부 색상·입술 색상·눈 색상에 대한 분석 결과와 상·중·하안부 비율, 눈 모양, 입술 두께, 코 모양 등 얼굴 비율도 분석해 준다. 여기에 AI 스타일 컨설턴트가 메이크업 방법, 헤어스타일, 쥬얼리 스타일 등을 추천한 스타일링 북도 제공한다. 또 가장 어울리는 메이크업 제품도 추천한다. 반면 CU는 퍼스널컬러 유형만 제시하고 세부 분석은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의 화장품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팔레트는 색상당 1~2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키오스크 화면에서 구현된 색상과 실제 팔레트 색상 간 차이가 있었다. 화면에서는 다소 어둡게 보였지만, 실물은 상대적으로 밝게 표현됐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색이 다르다는 점을 인지해 제조사에서 이를 보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적용까지 1~2주가 소요돼 다음 달 대치동 학원가 점포에 선보이는 기기부터 수정된 색상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1 15:53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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