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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산업용 메타버스 구현 위해 소니·아마존과 협력"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독일 지멘스가 제품 개발 기간 단축, 협업 가속 등을 목표로 소니·아마존웹서비스(AWS)와 긴밀히 협력해 '산업용 메타버스'(Industrial Metaverse) 구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멘스는 8일 오후(한국시간 9일 오전)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 팔라조 볼룸에서 롤란트 부슈(Roland Busch) CEO가 진행한 CES 2024 기조연설을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롤란트 부슈 CEO는 이날 "산업용 메타버스는 현실과 거의 구분이 거의 불가능하며 AI와 접목하면 현실 세계의 문제를 거의 실시가능로 해결할 수 있는 가상세계"라고 정의했다. 이어 "산업용 메타버스는 지속 가능성 강화, 혁신 가속, 신기술 도입 시기 단축 등을 통해 전체 업계는 물론 우리 일상생활까지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지멘스, 소니와 협력해 올 연말 XR 솔루션 출시 지멘스는 이날 소니와 협력해 설계한 각종 제품을 확장현실(XR) 환경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지멘스 NX 이머시브 디자이너'를 올 연말까지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소니는 4K OLED 패널을 내장한 XR 헤드셋과 컨트롤러를 제공하며 지멘스 엑셀러레이터로 설계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불러와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소니는 헤드셋 설계 과정에 지멘스 솔루션을 활용했다. 마츠모토 요시노리 소니 기술·인큐베이션 총괄은 "소니 기술과 지멘스의 경험을 결합해 설계자와 기술자의 일상 업무를 재정의하는 몰입형 엔지니어링 구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마이크로소프트·AWS와 생성 AI 관련 협업 지속 롤란트 부슈 CEO는 "세계 PLC 시장에서 지멘스 점유율은 1/3에 달하지만 이용도가 떨어진 프로그래밍 언어가 자동화 효율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지멘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AI 기반 산업용 코파일럿을 개발하고 현대에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로도 과거 구축된 PLC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멘스는 또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생성 AI 응용프로그램을 로우코드 기반으로 보다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AWS와 협업한다고 밝혔다. 지멘스는 2018년 산업용 로우코드를 개발하는 멘딕스(Mendix)를 인수한 후 지멘스 엑셀러레이터에 통합했다. 여기에 여러 회사들의 AI 모델을 쉽게 불러 쓸 수 있는 AWS 생성 AI 플랫폼인 아마존 베드락을 결합해 최소한의 코드로 산업용 생성 AI 솔루션을 생성할 수 있다.

2024.01.09 21:11권봉석

HD현대, CES 2024서 건설기술 혁신 선봬

HD현대가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게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미래 인프라 건설의 기술 혁신을 선보인다. HD현대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300평 규모로 전시관을 꾸몄다. 지난해(180평)보다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이번 전시 주제는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이다. 안전과 안보, 공급망 구축, 기후 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육상 혁신 비전이다. 이를 위해 무인 자율화 기술을 활용한 미래 건설현장 청사진을 구현한다. HD현대는 관람객들이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휠로더를 운전하거나 VR트윈 체험으로 미래 건설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꾸렸다. 약 3천km 떨어진 애틀랜타의 휠로더를 원격 조종하는 전문가 시연도 선보인다. 가로 18m, 세로 4.5m 규모 LED 화면에는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을 토대로 현장 정보를 분석해 최적의 작업 계획을 수립하고 장비 운용과 안전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무인 자율화 건설현장을 보여준다. 그 앞에는 4.5m 크기 무인 굴착기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운전석이 없는 무인 굴착기는 광각 레이더센서와 스마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주변 장애물을 인식하고 스스로 안전하게 작업한다. 독립형 바퀴 4개로 높은 언덕도 거뜬히 오를 수 있고 사고위험이 있는 현장은 작업자를 분리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미래형 장비다. HD현대는 무인 자율화 기술 등 미래 기술영역에서 기회를 찾고 글로벌 시장에서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HD현대는 지난 2018년 세계 최초로 국가 간 건설기계 5G 원격제어 기술을 선보였으며, 2019년 세계 최초로 지형 측량부터 건설기계 운용까지 건설 현장의 모든 작업을 무인·자동화한 종합관제 솔루션 '콘셉트 엑스(Concept-X)'를 시연했다. HD현대 관계자는 "미래 건설 현장에 적용될 다양한 스마트 건설 솔루션을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지속가능한 인류의 인프라 건설을 위한 기술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10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CES 2024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2024.01.09 18:37신영빈

인텔, 올 하반기 출시할 노트북용 '루나레이크' 시제품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인텔이 8일 오후(한국시간 9일 아침)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진행된 '오픈하우스' 행사 중 차세대 코어 프로세서 '루나레이크'(Lunar Lake) 시제품을 공개했다. 루나레이크는 인텔이 올 하반기 시장 투입을 목표로 개발중인 모바일(노트북)용 프로세서다.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와 마찬가지로 CPU와 GPU, SOC, I/O 타일 등을 서로 다른 공정에서 생산 후 포베로스(FOVEROS) 기술을 이용해 결합한다. CPU 타일은 2021년부터 인텔이 진행한 공정 리빌딩 로드맵 중 가장 마지막 단계에 해당하는 '인텔 18A' 공정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적층 구조 구현을 염두에 둔 새로운 트랜지스터 구조 '리본펫'(RibbonFET), 전력 전달용 배선을 반도체 다이 뒤에 배치해 손실을 줄이는 기술인 '파워비아'(PowerVia)도 적용된다. 마이클 존스턴 홀터스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수석부사장은 "루나레이크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AI 처리 성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제품 개발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주요 PC 제조사에 시제품이 공급돼 잘 작동하고 있다"고 있다. 인텔은 이날 오픈하우스 행사 중 대만 MSI가 만든 윈도 운영체제 기반 휴대용 게임PC '클로'(Claw) A1M도 공개했다. 클로 A1M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기반으로 작동하며 7인치 풀HD(1920×1080 화소) 120Hz IPS 터치스크린을 장착했다. 운영체제로 윈도11 홈이 기본 탑재되며 밸브 스팀·에픽 게임 스토어·마이크로소프트 X박스 게임 패스 등 다양한 PC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마이클 존스턴 홀터스 수석부사장은 "클로 A1M은 MSI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탄생한 제품이며 코어 울트라의 전력 효율성을 통해 실현된 새로운 폼팩터"라고 강조했다. 클로 A1M 가격은 코어 울트라5 프로세서와 512GB SSD, 16GB 메모리 탑재 제품 기준 699달러(약 92만원)부터 시작한다.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출시 일정은 미정.

2024.01.09 14:58권봉석

인텔, 데스크톱PC·노트북용 14세대 코어 CPU 추가 출시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인텔이 8일 오후(한국시간 9일 아침)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하고 데스크톱·노트북(모바일)용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26종을 추가 공개했다. 인텔은 지난 해 10월 코어 i9-14900K 등 오버클록이 가능한 데스크톱PC용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6종을 출시했다. 이날 공개된 프로세서는 코어 i3-14100/F 등 오버클록이 불가능한 프로세서 11종, 일체형 PC에 맞게 소모 전력을 35W 급으로 줄인 코어 i9-14900T 등 7종 등 총 18종이다. 소켓 규격은 LGA 1700이며 2021년 출시된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엘더레이크)용 메인보드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마치면 프로세서 교체만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일반 소비자용으로 판매되는 모든 제품에는 냉각팬이 기본 제공된다. 가격은 코어 i9-14900 프로세서가 549달러(약 73만원), 코어 i5-14600 프로세서가 255달러(약 34만원), 코어 i3-14100 프로세서가 134달러(약 18만원)로 책정됐다.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출시 일정은 미정. ■ 게임용 노트북 위한 14세대 HX 프로세서 5종 출시 함께 공개된 14세대 코어 HX 프로세서는 게임과 콘텐츠 제작 등 수요를 겨냥했다. 데스크톱용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노트북 탑재에 적합하도록 줄이고 소모 전력을 55W 선으로 낮췄다. 코어 i7 프로세서는 전세대 대비 E(에피션트) 코어를 늘려 영상·사진 등 콘텐츠 제작 성능을 강화했다. 일부 모델은 별도 칩 장착을 통해 6GHz 주파수를 쓸 수 있는 와이파이7(802.11be)과 최대 120Gbps로 전송 가능한 최신 입출력 규격인 썬더볼트5도 지원한다. 주요 제조사는 올 1분기부터 14세대 코어 HX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 60종 이상을 국내 포함 전세계 출시 예정이다. ■ 전력 소모 15W로 낮춘 코어7 U 프로세서 3종 등장 인텔은 이날 초경량 노트북 탑재를 위해 소비 전력을 15W급으로 낮춘 코어7 U 프로세서 3종도 공개했다. 지난 해 바뀐 인텔의 프로세서 제품 명명법에 따르면 최신 공정에서 생산한 프로세서는 '코어 울트라', 직전 세대 공정에서 생상한 프로세서는 '코어'로 지칭한다. 이날 공개된 코어U 프로세서는 인텔7 공정에서 생산된다. 최상위 제품인 코어7 150U는 고성능 담당 P(퍼포먼스) 코어 2개와 저전력·고효율 E(에피션트) 코어 8개를 합쳐 총 10개로 구성되며 인텔 그래픽스 GPU를 내장한다. 썬더볼트4를 지원하며 별도 칩셋 장착을 통해 와이파이7도 지원한다. 코어U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은 주요 PC 제조사를 통해 올 1분기부터 국내외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2024.01.09 14:03권봉석

텔레칩스, 'CES 2024'서 SDV 차세대 솔루션 총출동

텔레칩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CES 2024'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를 향한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전시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텔레칩스는 기존 주력 제품인 인포테인먼트 AP뿐만 아니라 ADAS, 자율주행, 네트워크 칩 등 사업 다각화에 따른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량용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서 세계 무대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행사 기간 팔라조 호텔에 마련된 데모·전시룸에서는 차세대 콕핏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돌핀5(Dolphin5)',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적용한 고성능 비전프로세서 '엔돌핀(N-Dolphin)', 마이크로컨트롤러 유닛(MCU) 등 한층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차세대 E/E 아키텍처를 위한 제품인 '게이트웨이 네트워크 프로세서(GNP)'와 'AI 엑셀러레이터'를 선보인다. 텔레칩스의 네트워크 프로세서는 경쟁사 동급대비 2배 뛰어난 CPU, ASIL D 안전, 서비스 지향 게이트웨이, 하드웨어 기반의 고성능 네트워크 가속 기능을 탑재하고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 보안을 지원한다. 또한 고성능 NPU가 탑재된 'AI 엑셀러레이터' 솔루션은 최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를 위한 다채널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를 지원하는 등 국내외 경쟁사 동급 대비 강력한 성능과 빠른 속도, 탁월한 보안 안정성을 자랑한다. 한편 지난해 텔레칩스는 오토모티브 스파이스(ASPICE), 정보보호(ISO 27001), 독일 정보보안(TISAX) 등 국제표준 인증을 연이어 획득하며 비즈니스 경쟁력을 공고히 했다. 지난 3·4분기 매출 역시 1999년 설립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고, 글로벌 전장기업 '콘티넨탈'에 돌핀3(Dolphin3) 공급을 체결하는 등 쾌거를 이루었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OEM 및 Tier1 고객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파트너십 강화 및 외연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 전했다.

2024.01.09 13:36장경윤

[CES 현장] 역대 최대 인파 몰린 CES 2024...韓기업 손님 맞이 '분주'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이나리 기자]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두고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컨벤션센터는 부스 설치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개막에 앞서 7일부터 시작된 미디어 대상 사전 공개 행사장은 이미 취재 열기로 뜨겁다. 올해 전시회는 엔데믹 이후로 최대 규모인 150여개국에서 42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는 점에서 작년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참관할 것으로 기대된다. CES 행사 주최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예상 참관객 수는 13만명이고, 올해 전시장 규모는 작년보다 약 15% 커졌다. CES 2024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를 비롯해 베네치안 호텔, 시저스 팰리스 호텔, 만달레이베이 호텔 등 인근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날 미디어 대상으로 컨퍼런스가 개최된 만달레이베이 호텔은 CES 명찰을 목에 두른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일부 행사는 시작되기 1시간여 전부터 자리가 모두 차서 입장이 어려운 경우도 있었다. 또 행사가 시작되자 빈자리는 커녕 뒤편은 설 자리도 마땅치 않아 보였다. 컨퍼런스에는 LG전자를 시작으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 두산, 폭스바겐, 하이센스, 보쉬, 파나소닉 등이 미래 차세대 기술들을 소개했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는 CTA 100주년을 기념하는 조형물도 세워져 있었다. 게리 샤피로 회장은 행사를 기념해 인근에서 직접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호텔 주변과 길거리에는 CES 참관을 위해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인파로 북적거렸다. 행사장 간 거리가 멀게는 7~8km에 달하는 만큼 택시를 잡으려고 기다리는 이들도 많았다. 전시가 개최되는 컨벤션센터 내부 곳곳에는 아직 공사가 한창이었다. 전시 개최 하루전인데도 불구하고 일부 부스들은 오후까지 설치를 위해 짐을 나르는 지게차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모빌리티 전시관은 전시 차량이 도착해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일부 부스는 전시 광고판을 볼 수 있었다. 동측 전시관 외부에서는 삼성전장, HD현대, 두산이 광고판을 붙였고, HD현대는 행사장 전면에 올해 전시 슬로건인 '사이트 트렌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을 새긴 광고를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LG전자는 작년과 같은 '라이프 이즈 굿(Life's Good)' 광고판에 '당신의 미래를 재창조하라(Reinvent your future)'는 문구를 더했다. LG이노텍은 '혁신이 시작되는 곳(Where innovation starts)'이라고 썼다. HL만도는 '이동의 모든 것을 상상하라(Imagine every move)'는 광고물과 올해 최고혁신상을 받은 주차로봇 '파키'를 광고물로 내걸었다. 보쉬는 '당신의 승차감에 활력을(Enerzige your ride)'이라는 문구를 알렸다. 한편, 지난해 9월 개장한 거대 구형 공연장 '스피어'를 찾는 이들도 많았다. 스피어는 건물 내부 약 1만5천m2 천장에 16K 해상도 초대형 LED 스크린이 설치된 1만 8천석 규모 시설을 자랑한다.

2024.01.09 13:26신영빈

조주완 LG전자 사장 "인공지능을 공감지능으로 재정의"

[라스베이거스(미국)=이나리 기자] 조주완 LG전자 사장(CEO)는 "AI는 고객경험을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가장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라며 "우리의 초점은 AI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변화를 일으켜 고객에게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하는지에 있다"고 전했다. LG전자가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고객의 미래를 재정의하다'란 주제로 LG 월드 프리미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엔 글로벌 미디어, 업계 관계자, 관람객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조 사장은 LG전자가 고객경험 관점에서 재정립한 AI 의미와 LG전자 AI 기술의 3가지 차별점을 소개했다. 그는 "AI가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해 보다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인공지능을 '공감지능'으로 재정의했다"고 강조했다. 공감지능(AI)의 차별적 특징은 ▲실시간 생활 지능 ▲조율·지휘지능 ▲책임지능으로 꼽힌다. 방대한 생활 데이터 활용한 '실시간 생활 지능' 조 사장은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집, 모빌리티, 상업공간 등에서 약 7억 개의 LG 제품이 사용되고 있으며, 여기엔 AI 지원 지능형센서가 탑재돼 고객들의 신체적·정서적 생활패턴을 학습하고 분석하는 데 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다수 기업들은 인터넷 기반 데이터에 의존하는 반면, LG전자는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되는 수십억 개의 스마트 제품 및 IoT 기기를 통해 수집한 실시간 생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LG전자의 생활 데이터는 기기 간 상호작용을 넘어 고객의 주변환경, 행동패턴, 목소리톤, 대화뉘앙스, 얼굴표정과 같은 감정 상태까지 포함될 수 있다. 조 사장은 "이런 다면적인 데이터를 통해 LG전자는 가치 있는 생활지식과 고객에 대한 통찰력을 학습할 수 있고, 이는 많은 기업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자산이자 분명한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차별점은 'LG AI 브레인'이다. LG전자가 개발 중인 'LG AI 브레인'은 조율화 프로세스를 갖춘 강력한 AI 엔진으로, 상호 연결된 기기들을 물리적으로 조화롭게 조율해 최적화된 작동방식을 유도하는 솔루션을 생성한다. 조 사장은 "LG AI 브레인은 먼저 대화내용, 행동패턴, 감정 등의 맥락을 이해해 고객의 요구를 예측하고, 이후 자체 개발한 LLM(초거대언어모델) 기반의 고급 추론 프로세스가 실행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음악가들이 동일한 음계를 사용하더라도 각자 완전히 다른 음악을 만드는 것처럼, LG AI 브레인은 생활 공간에 있는 다양한 기기들을 고객 취향과 선호에 따라 효과적으로 맞춤 조율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를 '조율·지휘지능'이라 부른다"고 덧붙였다. 책임감 있는 AI 관리와 LG 쉴드 앞세운 '책임지능' 조 CEO는 '공감지능(AI)'에 있어서 LG전자의 책임감도 강조했다. LG전자는 자체 데이터 보안시스템인 'LG 쉴드'를 고객 데이터의 수집·저장·활용 등 전 과정에 적용함으로써 모든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우리는 AI가 내린 결정과 행동에 대해 어떻게 책임을 져야 할지, 어떻게하면 AI가 편견과 차별 없이 모두에게 동일하게 작동되며 사용자가 의도한 행동을 안전하게 실행할지, AI에 활용되는 데이터를 보호하는 방법과 이에 대한 접근을 어떻게 통제할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업계에서 통용되는 기준 그 이상으로 AI를 엄격하게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AI 기술을 최대로 누리기 위해선 각 사용자들이 AI를 적절하게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조 사장은 끝으로 '공감지능(AI)'은 '고객이 삶을 마음껏 즐기도록 해주는 기술과 책임감을 갖춘 인공지능이 될 것'임을 다시금 강조했다. LG전자 브랜드철학 '라이프스굿(Life's Good)'은 "AI 시대에도 AI가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고객을 위한 더 나은 삶 만들겠다는 우리의 약속"이라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생성형 AI 챗봇 '챗싱큐', 자동체 SDV 솔루션 'LG 알파웨어' 소개 이날 행사에선 조 CEO에 이어 정기현 플랫폼사업센터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등이 무대에 올라 LG전자 AI 기반의 혁신 기술과 전략을 소개했다. 정기현 플랫폼사업센터장은 AI 기반의 미래 스마트홈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에 공감지능(AI) 기술을 담아 진정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으로 진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 ▲고객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생성형 AI 챗봇 '챗싱큐(ChatThinQ)' ▲공간을 직관적인 방법으로 통합 제어하기 위해 집 구조를 3D로 시각화한 '3D 홈뷰' 등 혁신 서비스를 공개하고 새로운 스마트홈 허브의 출시 계획도 밝혔다. 은석현 VS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자동차를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솔루션으로 구동되는 '바퀴 달린 생활공간'으로 구상하고 있다”며, SDV 솔루션인 'LG 알파웨어'를 소개했다. 'LG 알파웨어'는 ▲기존 차량의 OS(운영체제) 성능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는 다용도 소프트웨어 모듈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통합부터 신규 소프트웨어의 기술검증, 배포까지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서 개발자를 돕는 솔루션 ▲고화질·고음질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AR/MR, AI 기술 등을 활용해 몰입감 있는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하는 휴먼-머신 인터페이스 솔루션 등을 포함한다.

2024.01.09 01:49이나리

CES간 최태원 회장, SK 탄소감축·AI 기술 알린다

SK그룹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탄소감축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공개한다.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SK경영진들은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와 외연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SK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센트럴홀에서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제로 세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560평 규모의 테마파크 콘셉트의 'SK그룹 통합전시관'과 다양한 AI 기술 리더십을 소개하는 160평 규모 'SK ICT 패밀리 데모룸'을 별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SK그룹 통합전시관은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7개 계열사가 '행복'을 주제로 공동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고대역폭메모리반도체(HBM) ▲전기차 배터리 ▲도심항공교통(UAM) ▲첨단소재 ▲수소생태계 ▲소형모듈원자로(SMR)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등 각 멤버사 탄소감축 기술과 사업들을 개별 전시하지 않고 그룹化해 관람객들이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SK ICT 패밀리 데모룸은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이 공동 운영한다. 데모룸에는 ▲차세대 AI DC(데이터센터) 모델 ▲AI 미디어 스튜디오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등 SK텔레콤의 핵심 AI 기술을 비롯해 사피온의 최신 AI 반도체 X330,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기술 등 총 10개의 AI 서비스와 기술이 소개된다. SK하이닉스는 8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미디어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SK하이닉스 경영진이 나서 미래 반도체 시장을 전망하고 향후 사업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 최태원·최재원 등 오너일가 참석해 주목 이번 CES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온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등 최고경영진이 참석한다. '넷 제로' 경영을 선도해 온 최태원 회장은 9일 SK그룹관은 물론, 국내외 주요 기업관을 관람하며 친환경 솔루션 등 첨단 기술 트렌드를 살필 예정이다. 특히, 일부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로 SK와의 넷제로와 AI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각 사 CEO들도 CES 현장을 누비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글로벌 탄소감축 및 AI 파트너십' 강화와 외연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최재원 SK온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은 모빌리티 트렌드와 신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고객사와 미팅을 통해 미래 사업을 구상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유영상, SK에코플랜트 박경일, SK C&C 윤풍영 CEO 등도 각 사 파트너 기업경영진과 비즈니스 미팅을 할 예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CES를 통해 기후변화 위기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SK가 에너지, AI, 환경 관점의 솔루션 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임을 보여줄 것”이라며 “인류의 지속가능한 행복과 기업의 성장을 위해 많은 글로벌 기업과 연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넷제로 세상'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 콘셉트 '통합 전시관' 이 전시관 중앙에서는 라스베이거스 랜드마크 스피어를 연상케 하는 지름 6미터의 대형 구체 LED에서 SK가 만들어가는 행복하고 깨끗한 미래를 주제로 영상을 보여준다. 통합 전시관은 이 구형 LED를 중심으로 5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첫번째 구역은 수소연료전지 젠드라이브를 에너지원으로 운행 되는 기차를 타고 15 미터 미디어 터널을 통과하며 SK가 구축하고 있는 수소 생태계를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는 '트레인 어드벤처'다. 터널 속 영상에서는 수소 뿐만 아니라, CCUS, 차세대 에너지원 SMR(소형모듈원전),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극복하기 위한 에너지솔루션 사업,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두번째 구역은 AI기술을 통해 운세도 점치고 내 얼굴이 합성된 카드도 뽑아보는 'AI포춘텔러'다. 이 곳에 고대역폭메모리반도체(HBM)인 HBM3E도 전시된다. 텍스트 뿐만 아니라, 이미지, 비디오 등 복잡한 데이터를 다루는 AI가 제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를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메모리가 필수적이다. 세번째 구역은 '로봇팔'에 매달린 자동차가 춤을 추듯이 화면 앞에서 움직이며 SK그룹의 친환경 전기차 기술을 소개하는 '댄싱카'다. 이 구역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초고속 충전기와 배터리 리사이클링 주기와 글로벌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동박, 전기차의 충전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실리콘 음극재가 소개된다. 네번째 구역은 전기 사용으로 탄소 배출 없이 운행이 가능한 도심항공교통(UAM)을 체험 할 수 있는 '매직 카페트'다. 관람객들은 AI 반도체 사피온의 성능을 비롯해 기체에 장착된 카메라, 레이더 등 센서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석해 비행 중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안전한 운행이 가능한 UAM을 체험할 수 있다 이는 실제로 2025년 한국 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UAM을 형상화한 것이다. 마지막 다섯번째 구역인 '레인보우 튜브'에서는 알록달록한 플라스틱 쓰레기가 재활용되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SK는 폐플라스틱 리사이클에 필요한 3 대 핵심기술인 '해중합', '열분해', '고순도 PP 추출'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플라스틱 리사이클 생태계를 완성하고 있다. 폐플라스틱을 가열해 만든 열분해유는 직접 연료로 사용되거나, 후처리 기술을 통해 석유화학 공정에 투입해 새로운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순환경제의 핵심기술이다.

2024.01.08 11:25류은주

티몬, '설날엔 티몬해' 특별관 개최하고 설 선물 초특가 판매

티몬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설날을 맞아 특별 기획관 '설날엔 티몬해'를 다음달 11일까지 연다고 8일 밝혔다. 티몬은 인기 선물 초특가 판매는 물론, 최대 18% 추가 할인까지 전하며 고객들의 알뜰한 설 준비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설날엔 티몬해 특별 기획관에서는 설 상품 구매 목적에 맞춰 '선물관·준비관·혜택관'으로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선물세트부터 귀성길, 손님맞이 상품 등 1천500종을 초특가 판매하며, 추가로 최대 18% 할인을 전한다. 또한 티몬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세뱃돈을 찾아 적립금을 받는 행사도 마련했다. 먼저 선물관에서는 티몬에서 지난해 설 가장 많이 판매된 인기 선물세트 BEST5를 특가로 마련했다. 1위는 갈비세트로 ▲블랙앵거스 LA갈비 2kg 선물세트(미국산 초이스 등급)를 최대 할인가인 5만9천900원에 초특가 판매한다. 이어 ▲설화수 자음2종세트(최대 할인가 5만5천원대), ▲나주배 선물세트, ▲CJ제일제당 스팸 클래식 8호 선물세트(2만9천990원),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10mlx30포, 쇼핑백포함 4만4천900원)도 높은 할인가로 선보인다. 또, 3/5/10만원 등 가격대별로 선물을 분류하고, E쿠폰 전문페이지를 마련하는 등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준비관에서는 명절 귀성길과, 손님맞이 준비를 돕는 특가 상품이 가득하다. 걱정 없는 귀성길을 위한 ▲금호타이어(HP71 235/55R19 장착비 별도, 최대할인가 10만원대), ▲하기스 기저귀(맥스드라이 팬티 공용 4팩, 최대할인가 6만7천900원) 등 차량·유아동 용품을 할인해 선보인다. 또, 손님맞이, 상차림 준비를 위한 ▲맥심 오리지널/모카골드, ▲락앤락 보관용기 모음전(990원~) 등도 초저가다. 알찬 여행을 위한 항공·호텔·숙박, 피로회복을 도울 건강식품·가전용품 특가도 다채롭다. 혜택관에서는 설날맞이 할인·이벤트을 만나볼 수 있다. 티몬은 한 달간 매주 월요일 '퀴즈를 맞춰보아용'을 열어 이모지 퀴즈 정답을 입력하면 전 카테고리 상품에 적용되는 최대 13%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 '설날' 스티커가 부착된 상품에 쓸 수 있는 최대 10% 할인쿠폰도 매일 발급받을 수 있고, 삼성카드 결제 시 최대 5% 추가 결제할인도 있다. '세뱃돈 받으러 떠나용' 이벤트에선 선물관 페이지에 세뱃돈을 가진 티모니 캐릭터를 찾으면 2천24명에게 티몬 적립금 1천원을 추첨 지급한다. 티몬 전구경 마케팅본부장은 “고객들의 설 시즌 구매 트렌드를 분석해 가격대별로 가장 있기 있는 상품 혜택을 담아 엄선했다”며 “이번 설 특별 기획관에서 특가 상품은 물론, 강력한 혜택들을 계속 선보여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1.08 11:09최다래

LG전자, 가전에서 모빌리티까지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제시

[라스베이거스(미국)=이나리 기자]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가전을 넘어 홈과 커머셜, 모빌리티 등으로 확장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CES 2024에서 '고객의 미래를 다시 정의하다'라는 의미의 'Reinvent your future'를 주제로, LG전자의 미래 비전인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실체화한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2,044㎡)에 들어서면 세계 최초의 투명·무선 4K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전원을 껐을 때 검은 화면이 보이는 기존 TV와 달리 투명한 유리처럼 그 너머 공간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주변 공간의 아름다움을 시선 방해 없이 즐기는 새로운 고객 경험과 미래 주거 공간에 맞춰 진일보한 TV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일상 모든 공간으로 확장 가능한 미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꾸몄다. 우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통신 기술을 앞세워 AI 중심의 스마트홈을 제안한다. 또 호텔과 카페 같은 상업공간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시하고, 고객 경험을 모빌리티로 넓힌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LG 알파블(Alpha-able, αble)'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서비스 경험을 선보이는 'LG Labs'와 지구와 사람을 위한 라이프 솔루션 경험을 담은 ESG 비전 등도 소개한다. 4배 강력해진 AI 프로세스 '알파11' 탑재한 2024년형 TV LG전자는 AI 성능이 4배 더 강력해진 올레드 전용 화질·음질 엔진 '알파11 프로세서'를 탑재한 시그니처 올레드 T와 2024년형 올레드 에보(evo)를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한다. 관람객은 LG전자 전시관 전면에서 77형 시그니처 올레드 T 15대가 함께 표현하는 거대한 미디어아트를 만날 수 있다. 올레드의 압도적인 화질로 다채로운 색상 변화를 보여주는 미디어아트는 스크린 뒤를 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변하며 투명 올레드 TV가 보여줄 새로운 시대를 연출한다. 제품은 앞뒤로 움직여 무선 전송으로 가능해진 자유로운 이동성을 표현한다. LG전자는 시그니처 올레드 T로 구현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는 공간도 마련한다. 이 공간에선 투명·무선 기술로써 원하는 공간에 제약 없이 TV를 설치하는 자유로움과 스크린이 투명해지면서 주변 인테리어에 완벽하게 녹아 드는 경험을 제공한다. 투명한 스크린으로 미디어 아트 작품을 더욱 입체감 있게 체험할 수도 있다. 55형 올레드 디스플레이 140여 대가 터널 구조로 조성된 공간에서는 LG전자 스마트TV 플랫폼 webOS가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구축한 폭넓은 콘텐츠 세계를 보여준다. 터널 속 각각의 디스플레이가 영화, 음악, 게임 등 수많은 webOS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이 마치 콘텐츠 세상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삶에 스며든 AI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가사생활도우미 로봇 '스마트홈 AI에이전트' 스마트홈 전시존에서는 보다 진화한 AI 기술로 만드는 미래의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구현한다. 스마트홈은 다양한 센서로 고객의 생활을 데이터화하는 한편 고객의 말과 행동, 감정까지도 감지해 필요한 것을 먼저 알아내고 솔루션을 제안한다. 고객이 생활하는 동안 집 안에 설치된 비접촉 센서로 심박수와 호흡을 감지해 데이터화하고, 고객의 건강 상태에 맞춰 집 안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미래 스마트홈에서 LG 씽큐(ThinQ)는 집 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와 IoT 기기를 연결하고 고객이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알아서 기기를 제어해 최적의 상태로 케어하는 서비스 플랫폼 역할을 진행한다. 스마트홈 허브를 포함해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며 만능 가사생활도우미 역할을 하는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두 바퀴로 스스로 움직이며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 제품은 가전 및 IoT 기기를 편리하게 연결하고 제어한다. 제품에 탑재된 카메라와 스피커, 다양한 홈 모니터링 센서는 집 안 곳곳의 실시간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전 제어에 도움을 준다. 또 제품 전면에 달린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고객과 능동적으로 소통한다. 커머셜 솔루션존은 라스베이거스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버티컬 상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인다. 모노레일에서 86형 사이니지와 55형 올레드 창문을 통해 인근 명소 정보를 전달하고, 호텔에서 가이드봇의 안내를 받거나 카페에서 얼굴인식 결제를 하는 등의 상황을 연출한다. LG전자의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비전 담은 콘셉트 '알파블' 첫 공개 LG전자는 미래 모빌리티를 개인화된 디지털 공간(Personalized Digital Cave)으로 재정의하고 전시관 내에 LG 알파블존을 마련한다. 알파블은 LG전자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한데 모은 콘셉트로, 탑승자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서 누릴 솔루션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변형 ▲탐험 ▲휴식을 테마로 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고, 탑승객의 컨디션과 상황에 맞춰 집처럼 휴식을 취하거나 사무실처럼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며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플렉서블, 투명 등 다양한 폼팩터를 구현하는 디스플레이 혁신 기술과 독보적인 가전 기술 및 솔루션을 활용해 탑승객의 필요에 맞춰 자유롭게 변형 가능한(Transformable) 경험을 선보인다. 또 상황에 맞춘 정보와 콘텐츠를 통해 새롭게 즐기는 탐험(Explorable)과 차량에서 더욱 편안한 휴식(Relaxable) 경험을 제안한다. LG전자는 LG 알파블존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전기차 충전기와 관제 솔루션인 'e센트릭(e-Centric)'을 함께 전시하며 전기차 충전 솔루션도 선보인다. 도전적 혁신 선보이는 LG Labs...지속가능 솔루션 담은 ESG 비전 LG전자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위해 사내에서 발굴한 실험적인 아이디어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를 아우르는 프로젝트 'LG Labs'의 결과물도 선보인다. LG Labs존에서는 ▲진공관 오디오를 모티브로 투명 OLED 패널을 탑재한 올인원 오디오 '듀크박스(DukeBox)' ▲글램핑 고객을 위한 맞춤형 주거 공간 '본보야지(Bon voyage)' 두 번째 버전 ▲맛과 향이 다른 두 가지의 캡슐을 한 번에 추출하는 커피머신 '듀오보(DUOBO)' 등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한 본보야지 두 번째 버전은 실내 주차가 가능한 크기이면서 자동차에 연결해 어디든 끌고 다니며 편안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외에도 LG 시네빔 큐브, 브리즈(brid.zzz) 등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과감한 도전 정신으로 탄생한 제품이 전시된다. LG전자는 지구와 환경을 위한 'Better Life for All존(이하 ESG존)'도 운영한다. 특히 텀블러 세척기인 LG 마이컵(mycup)을 관람객들에게 처음 선보이고, LG전자의 홈 에너지 플랫폼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홈 솔루션'을 제안한다. 지속가능한 홈 솔루션은 신재생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과 손쉬운 제어 및 분배를 가능하게 하는 올인원 솔루션이다. 성별이나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LG전자 생활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보조하는 액세서리 '유니버설 업 키트(Universal UP Kit)'를 전시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TV 접근성 체험을 통해 모든 사람을 위한 접근성을 강조한다.

2024.01.08 10:00이나리

한수원, 제5회 혁신형 SMR 국회포럼' 성료

한국수력원자력이 '제5회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국회포럼'이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수원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연구원,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사업단,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했다.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경북 구미시 을)과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화성시 을)을 공동위원장한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 유관부처 주요 인사와 산업계, 학계, 연구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SMR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다수의 기업과 지자체 등 300여 명도 참석했다. 2021년 4월 출범 이후 다섯 번째로 개최된 이날 포럼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SMR 활용방안 및 국내건설 필요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정범진 경희대학교 교수의 'SMR의 오해와 진실', 김한곤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사업단장의 '혁신형 SMR 개발 현황 및 계획'과 김영신 GS건설 전무의 '혁신형 SMR 실증 필요성 및 사업화 모델'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포럼 공동위원장인 김영식 의원은 “원전이 탈탄소를 위한 해법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지난 20여년간 1세대 모델인 SMART를 개발·성공하면서 얻은 노하우가 있는 등 대표적인 원전 강국”이라며, “차세대 에너지원 SMR이 정쟁과 이념 논쟁이 휘말리지 않고 세계 시장에서 우위 선점할 수 있도록 정·산·학·연, 국회 모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SMR은 미래 원자력을 이끌고 갈 노형이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혁신형 SMR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해외 SMR 시장에서의 성과 제고를 위해 전방위 마케팅을 시행하고 잠재수요국도 발굴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05 16:57이한얼

지니뮤직, 한화리조트 '뮤직룸' 맞춤 음악 제공

지니뮤직이 한화리조트 해운대 뮤직룸 전용 큐레이션 음악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한화리조트 해운대는 MZ세대 '디깅(digging)'문화를 주목하고 2030세대 '음악 디깅러'를 위한 음악장르 팝, 재즈, 알앤비 콘셉트 뮤직룸을 열었다. 디깅 문화란 '파다'를 의미하는 디그(dig)에서 나온 표현으로 한 가지 주제에 깊게 파고드는 취미와 관심을 뜻한다. 뮤직룸은 LP, 액자, 조명 등 특색있는 소품과 가구로 음악감상 객실의 분위기를 살렸다. 뮤직룸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해당 객실에 노출된 QR코드를 스캔해 2월 29일까지 지니뮤직 큐레이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용 고객들에게 지니뮤직 음악감상 30일권도 제공된다. 지니뮤직 플랫폼 사업본부 홍세희 본부장은 “당사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제휴를 맺고 호캉스를 즐기며 내 스타일 음악을 디깅하는 MZ세대를 위한 이벤트를 열었다”며 “지니서비스의 MZ세대 감성을 살린 큐레이션 음악을 새롭게 만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5 10:17최다래

한화 3남 김동선, ㈜한화 부사장 선임…건설부문 챙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그룹 지주사격인 ㈜한화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그는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업계 등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이달 1일 자로 한화 건설 부문 해외사업본부장(부사장)에 김동선 본부장을 선임했다. 김 본부장은 2014년 건설 해외영업본부 소속으로 이라크 현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2017년 불미스러운 일로 회사를 떠난 지 3년만인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상무보)로 입사하며 경영에 복귀했다.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임원을 겸하며 그룹의 신사업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건설 부문 복귀로 그룹 내 역할이 확대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본부장은 한화와 한화갤러리아 지분을 각각 2.14%, 1.6%씩 보유(4일 기준)하고 있다.

2024.01.05 10:15류은주

LG전자, 동남아시아 골프장에 1200대 '클로이 로봇' 공급

LG전자 안내로봇과 배송로봇의 활동영역이 동남아로 확대된다. LG전자는 최근 골프서비스 플랫폼 스마트스코어와 2년간 1200여 대의 안내·배송 로봇 공급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약 280억 원 수준으로, 해외 단일 공급처 매출로는 최대다. 앞서 지난해 7월 양사는 '해외 골프시장 확대 및 로봇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골프장 운영 솔루션사업자인 스마트스코어는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대만 등 동남아 6개국 골프장 사업 진입과 차별화를 위해 LG전자의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에 주목했다. LG전자가 로봇과 솔루션을 판매하면 스마트스코어가 이를 설치, 운영하는 형태다. LG 클로이 가이드봇과 LG 클로이 서브봇은 골프장과 리조트, 호텔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과 만난다. 고객은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통해 골프장, 호텔 체크인, 체크아웃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진행 중인 골프 게임의 스코어를 볼 때도 편리하다. 또 이동하며 의류 및 용품 등 연계상품을 판매하거나 목적지 안내도 제공하는 등 고객에게 다양한 로봇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클럽하우스 내 레스토랑에서는 3세대 'LG 클로이 서브봇'이 스스로 자동문을 통과해 주문한 음식을 나른다. 향후 더욱 고도화 된 형태의 로봇을 활용해 골프장 실내·외를 오가는 배송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각 국가 규격 및 인증 ▲언어팩 개발과 라인업 확대 ▲ 서비스 기획 및 실증을 위해 스마트스코어와 지속 협업할 계획이다. 염인욱 스마트스코어 해외사업부문장 상무는 “스마트스코어의 골프산업 전문성과 LG전자의 로봇 기술력을 결합해 새로운 B2B사업 창출을 위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 상무는 “LG 클로이 로봇의 우수한 성능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골프장 버티컬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동시에, 로봇을 활용한 신사업 기획 및 개발 협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호텔, 병원, F&B(Food and Beverage, 식음료)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또 성능과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클로이 서브봇을 앞세워 북미, 일본 등 해외 서비스 로봇 시장으로도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국제로봇연맹보고서(IFR)에 따르면 세계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는 2021년 362억 달러(약 46조 원)에서 오는 2026년 1천33억 달러(약 132조 원)로 연평균 23%가 넘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024.01.05 10:00이나리

KT, 매달 IPTV에 제휴 브랜드 상품관 선보인다

KT가 지니 TV에서 매월 새로운 제휴 브랜드의 상품과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지니 TV 브랜드 팝업 스토어' 전용관을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달 협력 브랜드는 전 세계 약 100만개 숙소를 예약할 수 있는 숙박 예약 플랫폼 '트립비토즈'다. 오는 31일까지 팝업 스토어 전용관 방문자는 트립비토즈의 다양한 호텔 상품을 예약시 기존 판매가의 최대 86%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KT는 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운영하는 트립비토즈 특성에 맞춰 팝업 스토어에 프로모션 정보 외에도 여행 욕구를 자극하는 재미있는 숏폼 콘텐츠도 제공한다. 지니TV 브랜드 팝업 스토어는 지니 TV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인 '미디어 포털'에서 제공하는 ▲영화 TV VOD ▲OTT 서비스 ▲라이브채널 ▲키즈랜드 ▲지니앱스 5가지 콘텐츠 전용관과 나란히 단독 메뉴로 노출된다. KT는 시청이력 패턴에 따라 첫 화면을 달리 보여준다. 브랜드 팝업 스토어 역시 IPTV 이용 빅데이터와 연령, 성별, 지역 등 기본 가입자 정보간 융합데이터를 활용해 AI 기술을 접목시켜 해당 브랜드를 선호할 만한 고객군에게 TV 첫 화면으로 추천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팝업 스토어는 지니TV가 가진 미디어 파워와 파트너사가 보유한 경쟁력 있는 상품의 할인 혜택을 서로 교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약 950만 가입자를 보유한 대한민국 1등 IPTV인 지니 TV만이 가능한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2024.01.04 09:05박수형

야놀자클라우드, 인도서 '훨훨'…영업익 280% 성장

야놀자가 인도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에 착수한지 4년 만에 글로벌 여행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야놀자는 인도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250%, 280% 이상 급증했다고 3일 밝혔다. 야놀자는 2019년 글로벌 자산관리시스템(PMS) 기업 이지 테크노시스를 인수하고 인도 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솔루션 사업을 확장해왔다.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신규 솔루션 개발을 추진해온 결과 4년간 실적 성장세를 시현한 것. 영업이익률은 38%에 달한다. 회사는 인도 법인명을 야놀자 클라우드 솔루션(YCS)로 변경하고, 한국·북미·유럽을 넘어 인도까지 글로벌 솔루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연구개발 전초기지를 구축한다. YCS를 중심으로 PMS, 채널관리솔루션(CM), 부킹엔진, 클라우드 키오스크 등 솔루션 라인업을 고도한다. 아울러 모듈형 솔루션 판매를 통해 중소형부터 대형 호텔까지 모든 호스피탈리티 시설 솔루션 도입을 확대하겠다는 시나리오다. 야놀자는 YCS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과 유럽, 북미 중심의 여행 솔루션 기업간거래(B2B) 기업 고 글로벌 트래블 간 시너지 역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연구 개발에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글로벌 연구개발센터도 규모를 키운다. 한국 연구개발센터를 토대로 전체적인 기술 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이스라엘, 터키 등 유럽 기관들과 인도에 위치한 YCS 센터까지 글로벌 솔루션 개발을 확장해 유기적인 연구개발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YCS 연구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신규 솔루션 기술을 각 국가에 전달해 현지 상황에 맞게 커스터마이즈함으로써 솔루션 개발과 현지화 속도를 동시에 제고할 예정이다. 아이자즈 소다왈라 YCS 대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 솔루션 라인업, 파트너십 확대 등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03 18:27김성현

금융권 수장들 "PF 건전성 이슈 집중해야"

국내 주요 금융기관을 이끄는 수장들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건전성 이슈에 집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3일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는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최근 부동산 PF를 둘러싼 우려와 관련해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위한 충당금 확충과 금년부터 시행하는 경기대응을 위한 완충자본 적립 등 건전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상목 기재부 장관은 “금융 스스로가 민간과 시장중심의 혁신 모델을 만들어주실 것을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며 “정부도 역대 최대인 총 570조원의 정책금융 공급을 통해 금융권의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023년은 주요국 중앙은행의 가파른 금리인상,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사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긴장의 연속이었다”며 “긴축기조가 지속되는 과정에서 촉발될 수 있는 금융불안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창용 총재는 “위험신호가 감지되고 있는 부동산PF의 경우, 질서있는 정리 과정에서 한국은행도 정부 및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안정을 달성하는 데에 힘을 보태겠다”고 설명했다. 이창용 총재는 “올해도 대외여건은 녹록지 않아 보인다”며 “한국은행은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정교한 정책조합을 통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잘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부동산 PF, 제2금융권 건전성, 가계부채 등의 정상화 및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면서 한국 금융의 건전성과 복원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저성장·고령화 문제에 맞서, 금융이 앞서 성장동력 회복과 국부 형성을 지원하고 경제구조 및 산업 변화에도 대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리스크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고 손실흡수능력을 충분히 확보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금융안정이 실현되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각 금융사는 책임경영 관행을 확고하게 정착시켜 오랜 시간 쌓아온 소비자 신뢰가 허무하게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1.03 14:40조성진

여기어때, 연중 기획전 공개…"매월·매주 할인"

대한민국 대표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새로운 연중 기획전을 3일 공개했다. 여행자에게 가장 필요한 할인을 매월, 매주 단위로 촘촘하게 제공한다. '위클리 오픈런'은 주 단위로 국내외 특가 여행 상품을 선물하는 기획전이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각각 해외여행 상품과 국내여행 상품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연다. 화요일 오전 10시에는 '반값' 해외 항공권과 '항공+숙소' 특가 상품을 공개한다. 반값 해외 항공권은 '50% 즉시 할인가' 뱃지가 부착된 상품에 적용하며, 선착순 20명에게 판매한다. 이와 함께 최대 40% 할인한 가격의 항공+숙소 상품을 마련했다. 이달 첫 주에 공개하는 상품은 일본 후쿠오카(2박 3일)와 베트남 나트랑(3박 5일)이 대상이다. 왕복 항공권과 숙박권을 포함해 각각 30만원 중반대와 50만원대로 예약할 수 있다. 목요일 오전에는 국내여행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서울 신라호텔, 라한셀렉트 경주, 웨스틴 조선 부산 등 국내 특급 호텔의 숙박 상품을 최대 79%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오픈런 이벤트를 통해 서울 신라호텔과 라한셀렉트 경주를 예약할 경우 각각 20만원 중반대와 10만원 초반대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겨울에 즐기기 좋은 온천, 워터파크 등 레저ᆞ티켓 상품을 선착순 할인 특가로 제공한다. '더블쿠폰 핫세일'은 쿠폰에 쿠폰을 더해 혜택을 극대화한 프로모션이다.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더하기 쿠폰(중복 적용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더블 할인' 뱃지가 부착된 숙소의 상세 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여기어때의 다른 할인 쿠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추가로 결제사에 따라 최대 1만원 할인을 더하고, 추첨을 통해 결제 금액의 2배를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강희경 여기어때 캠페인마케팅팀장은 “위클리 오픈런과 더블쿠폰 핫세일은 올해 내내 진행될 여기어때의 대표 기획전"이라며 "올해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수시로 여기어때 앱에 접속해 최대한 많은 할인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03 08:41안희정

피씨엔, '2023 PCN 어워즈' 개최···"창업이래 가장 큰 사업 수주"

디지털 플랫폼 전문 기업 피씨엔(PCN, 대표 송광헌)이 구랍 29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인 '2023 PCN 어워즈(PCN AWARD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감사함'을 주제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와 함께 우수사원상, 장기근속상 및 영업이익 우수사업부 본상 등의 시상이 있는 어워드 형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PCN 직원이 주축이 돼 준비한 오프닝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부 소개, 2023년 실적 발표 및 그에 따른 영업이익 순 우수 사업부 시상이 있었다. 2부에는 장기근속자, 우수사원 및 전사 투표를 통해 선출한 최우수사원 시상이 이어졌다. 이후 과장급 이하 주니어 직원들을 중심으로 송광헌 대표와 함께 회사 발전 및 직원 복리후생 제도 개선 등의 소통을 하는 모임인 '피플' 소개와 신규 사업부 소개, 2024년도 새로 임명된 임원의 임명식이 마련됐다. 이후 전문 재즈 보컬, 피아니스트의 클로징 공연과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송광헌 대표의 송년사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송광헌 대표는 “2023년은 창립 이래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인 대법원 형사전자소송시스템 구축사업수주, PCN의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13건의 연구과제 수행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전 임직원이 모두 합심해 성과를 이뤄냈고 모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2024년은 PCN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플랫폼 개발로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시 한번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2 17:56방은주

티몬, '몬스터메가세일' 7일까지...여행 패키지 특가 판매

티몬이 7일까지 월간 최대 행사 '몬스터메가세일'을 개최하며 새해맞이 파격 할인을 선보인다. 몬스터메가세일은 티몬이 매월 1일부터 7일까지 한 주간 '메가'급 혜택을 전하는 월간 최대 특가 행사다. 이번에는 20여 개 브랜드사와 함께 고객들의 새해 준비를 돕기 위해 겨울철 각종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를 압도적 할인가로 준비했다. 또 최대 12% 할인 쇼핑쿠폰, 카카오페이머니 최대 8% 결제할인 등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먼저, 티몬만의 역대급 할인 혜택을 담은 '몬스터딜' 톱10 상품을 매일 새롭게 공개한다. 오늘은 '참좋은여행 올인데이'로 꾸려져 ▲코타키나발루 시내5성급 호텔(48만9천원) ▲샹그릴라 라사리아(53원9천원) 3박5일 패키지여행 상품을 24시간 동안 특가 판매한다.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벨 패밀리 스탠다드 1박에 조식or스노위랜드or오션월드3인, 각종 할인권이 포함된 패키지도 19만2천원이다. ▲홍천 비발디파크 새벽 주중 리프트 이용권은 2만4천900원에 살 수 있다. ▲미쏘 시즌오프 겨울패딩/자켓/니트 모음전 ▲하기스 기저귀 ▲오뚜기밥 ▲오리온 과자 등도 오늘 한정 특가 판매한다. 매일 카테고리별 '몬스터데이' 특가 기회도 선사한다. 특히 '새해 PICK'이 적힌 카테고리별 상품을 행사기간 구매하면 최대1만5천원까지 티몬 적립금으로 페이백 해준다. 오늘은 '리빙데이'가 열려 ▲테팔 심플리클린 후라이팬 20cm(최종혜택가 1만6천900원) ▲락앤락 밀폐용기, 텀블러 외 주방용품(800원~) 등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3일은 'E쿠폰데이'로 여행, 패션·뷰티, 출산·유아동, 가전·디지털 순으로 이어진다. 전구경 티몬 마케팅본부장은 "2024년 갑진년은 희망과 활력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인만큼 고객들의 활기찬 시작을 돕기 위해 보다 다채로운 특가 상품들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더욱 풍성한 특가 상품과 알찬 프로모션들을 선사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2 11:14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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