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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베어로보틱스에 800억원 투자..."상업용 로봇 공략"

LG전자는 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에 6천만 달러(한화 800억 원 규모)를 투자해 베어로보틱스의 지분을 취득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LG전자는 미래 신사업 가운데 하나로 육성중인 배송, 물류 등 상업용 로봇 사업의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LG전자는 "이번 지분투자는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관점에서 진행하는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라며 "주식매매거래가 종결되면 LG전자는 단일주주 기준 베어로보틱스의 최대지분 보유자가 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실리콘밸리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베어로보틱스는 2017년 설립돼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테크 리드로 근무했던 하정우 대표가 이끌고 있다. AI 기반 자율주행 실내배송로봇을 앞세워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어로보틱스는 공동 창업자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해 구글 등 빅테크 출신 엔지니어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오픈 플랫폼 기반의 로봇 개발 역량은 글로벌 Top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상업용 로봇 소프트웨어의 플랫폼화, 다수의 로봇을 제어하는 군집제어 기술, 클라우드 기반 관제 솔루션 분야 등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소프트웨어 중심 로봇' 패러다임 제시...상업용 로봇 사업 가속도 LG전자는 이번 전략적 투자가 미래 신사업으로 육성중인 로봇 사업의 역량을 빠르게 끌어올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상업용 로봇의 패러다임이 AI 기반의 소프트웨어 중심 로봇(SDR: Software Defined Robotics)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드웨어 중심이던 모빌리티 트렌드가 소프트웨어로 변화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향후 상업용 로봇 시장이 본격 개화하는 경우 다양한 공간에서 수많은 로봇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개방형 구조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 로봇의 확장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의 표준화가 중요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LG전자는 다년간의 로봇 사업을 통해 공항, 호텔, 레스토랑, 병원, 매장, 박물관, 스마트 물류창고, 골프장 등 다양한 상업 공간에서 로봇 솔루션 노하우를 쌓아왔다. 경북 구미 LG 퓨쳐파크에는 상업용 로봇 자체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품질관리, 공급망, 서비스 등의 역량 또한 세계적 수준이다. 여기에 베어로보틱스가 보유한 글로벌 R&D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역량을 더하면 로봇 플랫폼 표준화를 주도하고 시장진입 비용을 혁신적으로 낮출 수 있어 사업 효율과 시너지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다.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하정우 대표는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 시대를 연 것처럼, 로봇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표준화된 오픈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삼수 LG전자 CSO(최고전략책임자)는 "이번 지분투자는 서비스 로봇 시장이 본격 성장기에 접어들 전망인 가운데, 사업의 이기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중·장기 관점에서는 임바디드 AI(Embodied AI, 시각언어·행동모델 기반 신체를 가진 AI)나 로봇 매니퓰레이션 고도화 등 차별화 기술 영역과 접목하여 다양한 기회를 탐색하며 로봇 사업을 미래 성장엔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뚝심 있게 육성해 왔다. 지난 2017년 인천국제공항 안내로봇 서비스를 시작으로 배송, 방역 등 다양한 상업 공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선보여 왔다. 지난해부터는 미국, 일본, 동남아 국가 등으로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LG전자는 집, 모빌리티, 커머셜, 가상공간 등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미래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030년 매출 100조원, '7·7·7 (CAGR/영업이익률 7%, 기업가치(EV/EBITDA 멀티플) 7배)'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2024.03.12 11:22이나리

타타대우상용차, 알제리 재진출…연 1천대 이상 목표

타타대우상용차가 다시 활성화되는 알제리의 자동차 시장에 대우트럭 수출 판매 재개를 기념하여 '대우트럭 리론칭'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이번 '대우트럭 리론칭'을 시작으로 알제리 수출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현재 수도 알제를 중심으로 3S(Service, Sales, Spare)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준중형트럭 '더쎈(DEXEN)'런칭과 함께 본격적으로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 7일 알제리의 수도 알제에 위치한 소피텔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 해외사업 실장 루스텀 나그포왈라(Rustom Nagporewalla), 알제리 디스트리뷰터 'PPA' 회장 모하메드 벤나지(Mohamed Bennadji), 알제리 대사관 일등 서기관, 대한무역공사(Kotra) 관장 등 현지 고객 및 언론 포함 200여명이 참석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1999년부터 알제리 수출 사업을 시작, 2009년에는 1천409대를 판매했으며, 2015년까지 누적 수출 9천여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석유 및 가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알제리가 2015년 부터 저유가에 따른 무역 적자 심화로 국가 경제에 타격을 입고 자국산업 보호 및 외환보유고 방어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동차 수입을 규제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이에 대응하며 2017년 KD 사업으로 전환, 2019년까지 KD 수출 700여대를 기록했지만 알제리는 2019년과 2020년에 걸쳐 완성차, 중고차, CKD/SKD 키트 수입도 전면 금지하며 타타대우상용차 뿐만 아니라 여러 글로벌자동차 기업들이 고난을 겪은 바 있다. 알제리는 지난해부터 차량 수요를 해결하고자 완성차 수입 규제를 완화했고, 이에 타타대우상용차는 2023년 4월 완성차 수출 라이선스를 획득하며 수출 쿼터를 할당받아 9월부터 완성차 수출을 재개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대표 수출 차종인 대형 및 중형트럭 '막시무스'와 대형 '노부스'를 현재까지 350여대 이상 수출하고 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이번 '대우트럭 리론칭'을 기점으로 알제리 정부가 검토 중인 2024년 수입 쿼터를 기준으로 연 1천대 이상의 완성차 수출을 목표로 네트워크 확충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변경될 알제리 정부의 수입 규제에 맞춰 KD사업 재전환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은 “알제리의 자동차 시장이 다시 열리면서 타타대우상용차의 경쟁력을 필두로 수출 쿼터를 할당받아 수출 재개가 이루어졌다”며 “알제리 수출 재개를 계기로 해외 시장에도 지속적으로 맞춤 전략을 추진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해 3천767대를 수출하며 전체 매출 중 40%의 수출 비중을 기록했다. 타타대우는 아프리카 및 중동지역,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에 개별 영업 전략을 펼치며 신규 시장 확대 및 글로벌 확대 전략을 추진 중이다.

2024.03.12 10:08김재성

로보티즈, 'iF 디자인 어워드 2024' 2관왕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실내·실외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공공디자인 부문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세계 72개 국가에서 1만여 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개미(GAEMI)'는 다년간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기능 개선 및 업데이트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과 소비자 친화적인 디자인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로보티즈의 자율주행로봇은 크게 실내용과 실외용으로 나뉜다. 기능적인 부분과 외형에 따라 '실내용 개미'와 '실외용 개미'로 구분한다. 로보티즈는 다양한 공간에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데이터 확보와 함께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실외 자율주행로봇은 국내 최초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하며 국내 서비스 로봇 업계 내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현재 아파트 단지, 리조트, 캠핑장 등 일상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실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불철주야 달리고 있다. 개미라는 이름에 걸맞게 깜빡이는 눈, 안테나 기능이 있는 더듬이, 몸통과 다리로 구분되어 있는 차체로 친근한 모습의 디자인을 하고 있다. 이번 어워드에서도 이와 같은 디자인이 심사위원들의 표심을 움직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내 자율주행로봇 개미는 국내 최초로 로봇팔이 장착된 자율주행로봇이다. 따라서 별도의 통신 연동 없이도 엘리베이터 버튼 조작, 보안 카드 태깅, 노크 등을 수행할 수 있어 자유로운 층간 이동이 가능해 오피스, 호텔, 병원 등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내 자율주행로봇의 경우 기존의 디자인은 직각 형태의 마감으로 팔각형 모양의 외형을 하고 있었지만 지난해 하반기에 둥근 곡면 마감 방식의 디자인으로 전격 교체하며 접촉 시 위험도를 최소화했다. 컬러도 기존 모노톤에서 흰색 바탕의 푸른빛 모서리 포인트를 주어 식별이 더욱 용이해질 수 있도록 변경했다. 소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한 디자인 변경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자율주행로봇 개미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로보티즈만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로보티즈는 자율주행로봇 상용화와 사업 확장에 있어 안정적인 궤도 진입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2 10:04신영빈

공정위, 소비자보호 소홀한 '에어비앤비' 제재

공정거래위원회가 사이버몰 운영자로서 자사 신원 정보를 초기 화면에 기재하지 않고, 호스트 신원을 소비자에게 제공하지 않은 에어비앤비 아일랜드(이하 에어비앤비)에 제재 조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에어비엔비가 ▲사이버몰 운영자로서 자신의 신원 정보 미표시 ▲통신판매중개의뢰자 신원정보를 확인해 청약이 이뤄지기 전까지 소비자에게 제공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향후 행위금지명령·이행명령과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전자상거래법은 사이버몰 운영자가 자사 신원 정보를 사이버몰에 표시해 소비자가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하는 분쟁 해결과 신속한 피해 구제를 도모하고 있다. 또 통신판매중개자는 통신판매중개의뢰자(펜션사업자·호텔사업자 등) 신원 정보를 확인·제공해 소비자가 전자상거래 관련 분쟁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에어비앤비는 게스트와 호스트간 숙박서비스 거래를 중개하는 사이버몰 운영자로서 사이버몰의 초기화면 등에 ▲자신의 상호·대표자 성명 ▲영업소 주소 ▲전화번호·전자우편주소 ▲사업자등록번호 ▲사이버몰 이용약관 ▲호스팅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의 상호와 같은 자신의 신원정보 등을 표시하지 않았다. 다만 에어비앤비는 이 행위를 2022년 8월 이후 자진시정했다. 또 에어비앤비는 ▲모바일 앱에 자신의 신원 등 정보를 초기화면 등에 표시할 의무도 이행하지 않았다. 회사는 이를 2023년 7월 이후 자진 시정했다. 이에 공정위는 해당 행위가 전자상거래법 제10조 제1항에 따른 사이버몰 운영자 의무를 위반한 행위로 보아, 향후 금지명령과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해당 행위는 전자상거래법 제45조·시행령 제42조 관련 별표3 과태료 부과기준에 따라 원칙적으로 100만원 과태료 부과대상이지만, 법 위반 상태를 스스로 시정해 과태료를 반으로 줄였다. 아울러 에어비앤비는 통신판매중개업자로서 숙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자인 통신판매중개의뢰자 ▲상호·대표자 성명 ▲주소·전화번호·전자우편주소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사업자등록번호 등 신원정보를 아무런 확인 없이 호스트가 작성하는 대로만 제공해, 청약이 이뤄지기 전까지 신원정보를 확인해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하는 신원정보 확인·제공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에어비앤비 해당 행위가 전자상거래법 제20조 제2항에 따른 통신판매중개자 의무를 위반한 행위로 보고, 이행명령을 부과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전자상거래법이 정하고 있는 신원정보 확인·제공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방법, 확인 정도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의결서가 송달된 날로부터 60일 이내 에어비앤비가 공정위와 사전 협의를 거쳐서 정하도록 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해외사업자라도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통신판매중개자의 경우 통신판매중개의뢰자가 작성한 신원정보를 충실히 확인해 국내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등, 전자상거래법 상 의무를 준수하도록 해 소비자 피해 분쟁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제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피해의 적시 구제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사업자 차별없이 플랫폼 운영 사업자의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를 지속 감시하고, 법 위반 사항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면서 "본 건에서 부과된 이행명령의 구체화 과정에서 관련 신원정보가 정확히 제공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피해 예방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3.11 12:00최다래

SAP, 최신 HR 디지털 혁신 방안 소개한다

SAP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최신 HR 디지털 혁신 방안을 소개한다. SAP는 클라우드 HR 솔루션 SAP 석세스팩터스(SAP SuccessFactors)가 이달 26일 'SAP HR 커넥트 2024(SAP HR Connect 2024)'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본 행사는 국내 기업의 HR과 IT 분야 임직원을 대상으로 포시즌스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다. SAP 석세스팩터스는 본 행사에서 '온프레미스 HR에서 클라우드로 전환하기'라는 주제로, 최신HR 디지털 혁신을 소개하고 최신 클라우드 기술로 원활하게 이전하는 방안을 설명한다. 본 행사에서 대니얼 벡(Daniel Beck) SAP 석세스팩터스 사장 겸 글로벌 최고 제품 책임자가 'SAP 석세스팩터스를 통한 HR 기술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어LG CNS, LG이노텍, 한독,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등 국내 석세스팩터스 고객사의 HR 현업자 등 혁신 담당자가 직접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 HR 솔루션으로 성공적으로 전환 한 사례를 공유한다. 대니얼 벡SAP 석세스팩터스 사장은 "이미 HR솔루션의 다양한 영역에서 생성형 AI, 대화형 AI와 딥러닝과 같은 다양한 비즈니스 AI가 적용돼 제공되고 있으며, 2024년은 비즈니스 AI가 적용된 HR 솔루션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 등 HR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여러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에 강연 및 전시 부문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또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11 11:09이한얼

볼보, 가족 문화공간 '용산 전시장' 오픈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서울 강북 지역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볼보 용산 전시장을 신규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딜러인 천하자동차가 운영하는 볼보 용산 전시장은 서울 강북 지역에서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장으로,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라는 콘셉트가 적용됐다. 무엇보다도 한강대로 중심지인 용산역 앞 사거리에 위치해 고객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 볼보 용산 전시장은 총 연면적 739.1㎡(약 224평), 지상 2층 규모로, 최대 12대까지 주차할 수 있는 고객 주차장을 갖췄다. 여기에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볼보자동차의 다양한 라인업을 볼 수 있도록 최대 7대의 전시 차량이 준비돼 있다. 프리미엄 커피 바를 갖춘 고객 라운지도 마련됐다. 용산 전시장 신규 오픈을 기념해 4월 28일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전시장을 방문해 차량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볼보 단우산, 순로기 키링, 목베개 중 하나를 증정하며, 차량 계약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유럽 여행권(5박 7일)과 국내 5성급 호텔 숙박권(2박 3일)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용산 전시장을 방문해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업로드 한 고객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순로기 인형을 증정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앞으로도 꾸준한 전시장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1천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규모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24.03.11 10:10김재성

마로솔, 로봇-승강기 연동 솔루션 선봬

이제 브랜드와 기종에 관계없이 로봇이 여러 층을 넘나들며 업무를 수행할 때 엘리베이터와 로봇의 연동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마로솔은 이종 로봇 통합 관제 솔루션 '솔링크(SOLlink)'에 엘리베이터 연동 기능을 더한 '솔링크 링커'와 로봇 작업의 할당을 편리하게 해주는 '솔링크 워크 플로우 빌더'를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솔링크 링커는 로봇을 엘리베이터와 같은 시설의 제어 시스템과 연동시켜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탑승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지금까지 로봇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엘리베이터 1기와 로봇 1기를 직접 연동해야 했다. 여러 대의 로봇을 연동하려면 각각의 로봇과 엘리베이터의 연동 작업을 해야 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도 늘어났다. 엘리베이터 탑승 기능 자체가 지원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반면 솔링크 링커를 미들웨어로 설치하면, 사업장 내 모든 로봇과 엘리베이터가 안정적이고 빠르게 연동되며 비용과 시간을 모두 아낄 수 있다. 최대 1개월까지 소요되던 로봇과 엘리베이터 연동작업은 솔링크 링커를 활용하면 1일 내로 끝낼 수 있다. 솔링크 워크 플로우 빌더는 로봇의 작업 수행 명령을 끌어다 놓는 방식으로 편리하게 만드는 기능이다. 이전까지 엘리베이터, 자동문, 배송로봇, 안내로봇이 연계된 복잡한 로봇 활용 시나리오에서 단 한 가지 동선만 변경하고 싶어도 엘리베이터, 자동문, 배송로봇, 안내로봇 업체에게 각각 연락해 모든 요소들을 수정해야 했다. 솔링크 워크플로우 빌더를 활용한다면 한 명의 작업자가 간단한 터치 조작만으로 시나리오 변경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설치, 수정, 유지보수에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으며, 로봇 솔루션의 안정성도 크게 증대된다. 솔링크는 현재 병원, 상업용 빌딩, 호텔, 리조트, 공장, 물류센터 등 전국 186개 사업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 중 최다 로봇이 적용된 한림대성심병원은 2022년 8월부터 청소로봇, 배송로봇, 안내로봇 등 7종 73대의 로봇을 마로솔을 통해 도입하고, 이들의 통합 관제 시스템으로 솔링크를 채택했다. 이들 로봇이 1년 5개월 동안 수행한 작업은 모두 2만5천여 건이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솔링크를 통한 압도적인 편의성을 인정받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최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마로솔은 솔링크 링커와 워크 플로우 빌더를 오는 27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김민교 마로솔 대표는 "로봇 자동화에서 가장 큰 난제로 여겨졌던 층간 이동이나 복잡한 명령 수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 끝에 솔링크 링커와 워크 플로우 빌더를 내놓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기술과 솔루션으로 로봇대중화를 활짝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3.11 09:54신영빈

한국엡손, 친환경 주제로 세미나 개최

한국엡손은 지난 6일 친환경 주제로 'Details For Tomorrow with U, 지구의 내일을 위한 내:일'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엡손의 친환경 경영활동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의 환경보전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엡손은 '지구의 내일(Tomorrow)을 위한 내 일(My Own)'을 행사 주제로 선정하고, 각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환경과 기후 문제에 대한 강연과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사전 등록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대연 한국엡손 커뮤니케이션팀 상무와 승민규 프린팅솔루션 비즈니스팀 차장이 전 세계 엡손 사업장에서 이행한 RE100(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 성과와 205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를 달성하고 지하자원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환경비전 2050' 등 환경친화적 경영 방침을 설명했다. 또한 친환경 인쇄 기술 히트프리(Heat-Free)와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기 위해 개발한 페이퍼랩(Paper Lab),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 등 제품에 관한 사례도 전달했다. 환경 인플루언서 줄리안 퀸타르트는 채식과 제로 웨이스트 등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생활습관을 강조했으다. 정수종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이상기후가 초래하는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이슬아 작가는 기후위기와 함께 생각해 봐야 할 동물권 문제에 대해 강연하며, 우리 일상과 보다 밀접한 공장식 축산 시스템의 비윤리성과 기후변화에 대한 이야기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구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 기업뿐만 아니라 공동창조(Co-Creation) 파트너로서 개인, 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3.11 08:22권봉석

SSG닷컴, 창립 5주년 행사 '오쓱DAYS' 진행

SSG닷컴이 창립 5주년 기념 행사 '오쓱DAYS'를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서 SSG닷컴은 고객에게 인기있는 상품을 선정해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다이슨 헤어 드라이기/공기청정기/청소기, 브라운 전기 면도기, 휘슬러 조리용품, 마이크로 킥보드, 파인캐디 골프거리측정기 등을 선보인다. 매일 2회에 걸쳐 한정 판매하는 타임딜 행사도 있다. 이나바 챠오츄르 참치&가다랑어 버라이어티 세트(반려동물 간식)와 비오템옴므 아쿠아파워 올인원 세트(뷰티), 그라미치 팬츠(패션), 한샘 샘키즈 수납장(가구),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가전) 등을 준비했다. 쓱라이브(SSG.LIVE) 방송도 매일 편성했다. 11일 르크루제 위니더푸 컬렉션과 나르왈 로봇청소기, 12일 삼성 갤럭시 S24 자급제폰과 LG 오브제컬렉션 제습기/스탠바이미, 13일 레고 신상품과 록시땅 헤어&바디세트, 14일 데코르테 리포솜 세럼/크림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15일 삼성 갤럭시 북4 프로의 순서로 소개한다. 이어서 SSG닷컴 대표 그로서리 할인 행사인 '푸드 쓱세일'을 14일까지 연다. 신선/가공식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매일 선착순 발급하며 CJ 햇반 흑미밥, 제주 삼다수 등 생필품을 할인가에 판매하는 타임딜 이벤트도 매일 두 차례 진행한다. SSG닷컴 이재은 영업마케팅팀장은 “쓱닷컴 창립 5주년을 맞아 5일간 축하파티를 연다”며 "고객에게 믿고 사는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1 08:20최다래

SK그룹, 중소·중견기업 53곳에 특허 76건 무상 이전

SK그룹이 국내 53개 중소‧중견기업에 특허 76건을 무상으로 이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2024년 산업부-SK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과 윤장석 SK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 이성용 SK이노베이션 부사장, 하용수 SK하이닉스 부사장, 채종근 SK텔레콤 부사장, 최일수 SK실트론 부사장,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을 비롯해 38개 수혜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4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SK그룹은 현재까지 315건의 특허를 197개의 기업에 무료로 이전했다. SK그룹 기술나눔의 우수사례로 ㈜이랑텍은 이전받은 기술을 통해 기지국 무선통신용 신호처리장치를 개발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이동통신사들을 대상으로 121억 매출을 달성하고 74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지에스에프솔루션은 2022년 SK플래닛으로부터 프로파일 정보 기반 움직임 추정장치 및 방법을 이전받았다. 지에스에프솔루션은 해당 특허를 통해 반도체 웨이퍼 틀어짐 감시 기능을 고도화하고 움직임을 추정하는 새로운 솔루션 개발 중이다. 또 올해는 SK하이닉스로부터 - 반도체 장치의 결함 검출을 위한 필터 추출 장치 관련 특허 이전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SK그룹은 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앞으로도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술나눔에 지속 참여키로 했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이번에 이전되는 SK그룹의 우수 기술들은 중소‧중견기업들의 경쟁력 확보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올해 포스코그룹, 삼성전자, 에너지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기술나눔도 계획하고 있으니 중소‧중견기업들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올해 4회에 걸쳐 진행될 기술나눔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은 추후 게시될 산업통상자원부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공고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2024.03.11 07:06이나리

제 7회 빅데이터AI포럼 21일 열려···클라우드 LLM 등 소개

빅데이터AI포럼이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전문가를 초청해 신기술 트렌드를 논의하고 교류하는 행사인 '제7회 빅데이터AI포럼'이 오는 21일 오전 11시30분 충무로 소재 스테이락호텔 12층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초거대 언어모델과 클라우드 LLM을 활용한 RAG 아키텍처 구현 ▲GPU 기반의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주제로 진행된다. 초거대 언어모델인 구글의 팜2(Google PalM-2)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 GPT-4 등 클라우드 LLM을 활용한 RAG 아키텍처 구현의 한계점과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효과적인 분산 검색엔진 메커니즘 활용 방법을 설명한다. 또 SQream코리아가 데이터 중심 시대에서 GPU를 사용하는 차세대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김세을 빅데이터포럼 모더레이터는 "초거대 AI 확산과 함께 데이터를 소유한 기업이 AI를 지배한다는 측면에서 빅데이터와 AI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場)을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7회 빅데이터AI포럼은 AI혁명을 준비하고,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디지털 전환(DX)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변환까지 공유할 수 있으며, 나아가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장(場)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유료 행사다. 행사 문의는 빅데이터AI포럼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2024.03.10 22:44방은주

삼성 19개 계열사, 오는 11일 '2024년 상반기 공채' 실시

삼성그룹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공채 지원자들은 11일부터 18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후에는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 Global Samsung Aptitude Test(4월) ▲면접(5월) ▲건강검진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디자인 등 일부 직군의 경우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실시한다. 삼성은 양질의 국내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2022년부터 5년간 8만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또한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입사원 공채 외에도 국내 경력직, 우수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병행하고 있다. 삼성은 미래 세대에게 기회와 희망을 주기 위해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人材第一)' 경영철학에 따라 능력 중심의 인사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인사제도 혁신을 추진해 왔다. 1993년 국내 최초로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입사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관행적 차별을 철폐하기도 했다. 삼성은 "우수한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고 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채용 및 인사제도 혁신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채용 외에도 국내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청년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거점에서 운영하고 있음 교육 환경이 열악한 중학생 대상으로는 ▲영어/수학 등 학과 교육 ▲진로/미래 설계 ▲글로벌 역량 강화 ▲소프트웨어 교육 등을 제공하는 '삼성드림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삼성은 사내 밴처 육성 프로그램'C랩'(Creative Lab)을 통해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진행해 자립준비 청년이 기술을 익혀 경제적으로 자립하도록 돕고 있다.

2024.03.10 14:57장경윤

[ZD브리핑] 단말기유통법 고시 제정안 이번 주 시행 예정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 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번호이동 위약금 50만원, 전환지원금으로 지급된다 정부가 예고한 단말기유통법 고시 제정안이 이번 주에 시행될 예정입니다. 번호이동 가입자에 대해 기존 위약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전환지원금으로 지급하는 내용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고시 제정안을 14일부터 시행하겠다는 뜻을 밝혀왔습니다. 알뜰폰 협회의 반발이 있었고, 현장에서는 전산망 준비 차질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국회의 단통법 폐지 전에 정부가 추진하는 시행령 제정과 고시 제개정에 속도가 붙는 모습입니다. 산업부-배터리 3사, 민관 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 회의 개최 11일 민관 합동 배터리얼라이언스 회의가 산업통산자원부 주관으로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립니다. 이 자리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삼성SDI 최윤호 사장, SK온 이석희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에 따른 배터리 사업 대응 전략과 올해 미국 IRA 변수 등 한국 배터리 산업을 둘러싼 여러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는 14~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4)가 열립니다. 각종 진찰·진단용 기기부터 수술 장비까지 의료 설비 업체가 다수 참가합니다. 올해는 로봇 업계도 전시에서 수술용 로봇과 웨어러블 로봇 등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넥슨 30주년 기념 페이지 오픈...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출시 넥슨이 오는 14일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별도 페이지를 오픈합니다. 이 회사는 앞서 30주년 기념 티징 페이지를 오픈하고, 관련 문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업계에서는 넥슨 측이 30주년 별도 페이지를 통해 창립 30주년의 의미를 담은 이야기와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소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넥슨 측은 14일부터 18일까지 신작 '빈디투스: 디파잉 페이'의 스팀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이 게임은 마비노기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PC콘솔 액션 장르입니다. 첫 테스트인 만큼 이용자들의 반응에 시장의 관심은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위메이드는 인기작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을 오는 12일 170여개 지역에 출시합니다. 이 게임은 MMORPG 핵심 재미에 위믹스3.0(WEMIX3.0)을 중심으로 연결된 멀티 토크노믹스, 캐릭터와 이용자 정보를 하나로 압축한 캐릭터 NFT 등 다양한 블록체인 요소를 접목한 것이 특징입니다. S2W, 'S·AIP' 론칭...메가존-AWS, 생성형 AI 로드맵 제시 메가존클라우드와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오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성공적인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 로드맵'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 개선을 위해 생성형 AI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실제 산업 현장에 활용할 방법을 찾는 데 어려움 겪는 기업을 위한 자리입니다. 세미나는 AWS 루크 앤더슨 아태지역 및 일본데이터 & AI 매니징 디텍터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2024년 기업의 생성형 AI에 대한 고민과 적용 방향 ▲최신 생성형 AI 기술 현황과 주요 시사점 ▲생성형 AI, 국내 기업들은 이미 이렇게 사용 ▲주요 데모를 통한 5가지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현 패턴 알아보기 ▲파인튜닝 꿀팁 대방출, 누구나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모델 파인튜닝 등 5개 주제로 진행됩니다. IT전문가협회가 오는 13일 서울 강남구에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IT 커뮤니케이션 김덕진 소장이 발표하는 이번 세미나는 'AI 2024 트랜드와 CES 2024'를 주제로 글로벌 IT 트렌드와 함께 업계 현황을 분석하고 다양한 업계 시각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S2W도 같은 날 서울 코엑스에서 'S·AIP 런칭데이'를 개최합니다. S·AIP는 데이터 분석 능력과 AI 기술을 보유한 자사의 사이버 보안 전문성을 바탕으로 론칭하는 소형언어모델(sLLM)입니다. 이번 행사는 S·AIP가 다른 sLLM과 어떤 차별점을 가졌는지, 업무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시연을 통해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SGA솔루션즈 역시 이달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펀블 토큰증권발행(STO) 사업 전략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펀블은 새롭게 열리는 STO 시장 환경에서 샌드박스 규제특례를 통해 국내 토큰증권 시장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술 고도화를 위해 SGA솔루션즈와 손잡은 바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두 기업은 펀블의 STO 플랫폼으로 기술력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설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상용소프트웨어협회는 오는 14일 플라자호텔에서 올해 첫 협회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김은주 지능기술인프라 본부장이 참석해 2024 공공부문 민간 SaaS 개발·이용 활성화 방향에 대해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 이날 발표한 내용에 대한 업계 관계자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토의도 이어집니다. 홍콩 H지수 연계 증권(ELS)를 금융사가 일부 불완전판매해 피해 투자를 입었다는 주장이 쏟아지고 있는가운데, 금융감독원이 11일 이들을 대상으로 한 분쟁 조정 기준 마련안을 발표합니다. 불완전판매 정도 등에 따라 금융사가 투자자에게 일정 부분을 배상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인데, 그 비율이 어느정도일지를 두고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획일적인 배상기준”이 아닌 “연령층·투자경험·투자목적·창구서 어떤 설명을 들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배상기준안이 얼마나 금융사와 투자자들에게 설득력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특히 이날 오후 바로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홍콩ELS와 관련한 금감원의 방침을 두고 은행들은 어떤 해석을 내놓을지, 후속 대책으로 어떤 것을 추진할지 업계 이목이 집중됩니다. '모두의 헬스케어: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메디컬코리아 2024 컨퍼런스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콘퍼런스 '메디컬 코리아 2024'(Medical Korea 2024)가 14일과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합니다. 이번 행사는 '모두의 헬스케어: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Healthcare for All : A New Horizon beyond Barriers)을 주제로, 5개의 포럼과 4개의 세미나, 비즈니스 미팅, G2G 회담 등이 진행됩니다. 세부적으로 기조연설로 스탠퍼드대학교 종신교수이자 뇌 질환 진단 기업인 이진형 엘비스(LVIS) 창업자가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디지털 기술의 활용과 확장성 등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인튜이티브(Intuitive) 글렌 버보소(Glenn Vavoso) 아시아태평양 수석 부사장이 현재 인류가 직면한 보건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안 모색을 주제로 로봇과 디지털 기술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입니다. 국 의료서비스 산업의 활성화 전략과 방안, 보건의료 분야 글로벌 미래 전망에 대해 논의하는 포럼은 ▲ 디지털 치료제의 현재와 미래 ▲ 글로벌 시대의 의료 마케팅 전략: 한국의료는 어떻게 세계인과 소통할 수 있을까? ▲ 중증질환 극복을 위한 한국의 새로운 도전 ▲ 디지털 기술이 가져온 글로벌 의료시장의 패러다임 변화 ▲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보건의료의 도전과 기회 등 5개 세션에서 25개의 강연, 2개의 패널토론이 진행됩니다.

2024.03.10 10:48최병준

11번가 "3월 십일절 행사 참여하면 포인트·경품 더 쏜다"

11번가가 '3월 월간 십일절'을 맞아 매일 진행되는 다양한 고객 참여 혜택을 준비했다. 11번가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간 진행되는 3월 월간 십일절 주제를 끊임없이 제공되는 연속된 쇼핑혜택을 담아 '3월 더파밍 월간 십일절'로 정했다. '더파밍'은 '더하다(+)'는 의미와 성취와 보상의 감정에 영향을 주는 '도파민', 그리고 게임 등에서 아이템을 얻는 행위인 '파밍(farming)' 단어를 조합했다. 11번가는 고객이 매일 월간 십일절에 참여하면서 동시에 재미와 혜택을 함께 받아갈 수 있도록 여러가지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더파밍 릴레이 쿠폰 3종'을 제공한다. 3천원, 5천원, 7천원 할인 쿠폰이 순차적으로 제공되는데, 먼저 받은 쿠폰을 사용하면 다음날 다음 단계의 쿠폰 다운로드 버튼이 활성화돼 내려받을 수 있다. ▲'더파밍 카드 챌린지'는 11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참여할 수 있다. 5회 모두 참여한 고객은 15일에 오픈되는 파이널 챌린지에 참여해 11페이포인트를 최대 1만1천 포인트 받을 수 있다. 11일 새롭게 선보일 ▲'십일또' 이벤트는 매일 11번가 앱을 방문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받은 번호들과 그 주의 로또 당첨번호가 일치하면 11페이포인트 최대 500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행운의 이벤트다. 11번가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하루 최대 15장의 추가 '십일또'를 받을 수 있다. 이번 3월 월간 십일절은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월간 십일절 기간 중 11번가는 '여기어때 11% 할인쿠폰'을 발급하고 여기어때는 11번가 15% 장바구니 할인쿠폰(최대 5천 원)을 발급한다. 각각 발급된 쿠폰을 11번가와 여기어때에서 등록 혹은 사용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1천만 원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11번가와 여기어때에서 각각 동시에 진행된다. 3월 월간 십일절은 총 540여 개 타임딜 상품을 준비했다. ▲디지털/가전(삼성전자·LG전자·로보락·애플·신일 등) ▲식품(CJ제일제당·농심·동서식품·대상 등) ▲패션(스케쳐스, 올리브데올리브, 크록스, 잭앤질 등) ▲호텔/숙박(롯데호텔 제주·드래곤시티 노보텔/스위트 앰버서더 등)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매 진행시간마다 최대 82%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11일 오전 11시 타임딜에는 최근 가장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패키지가 판매된다. 3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이용 가능(체크인 기준, 마감일자 제외)한 인스파이어 리조트 패키지 상품을 500개 한정수량 단독 특가로 선보인다. 11번가는 11일 11시 타임딜 외에도 월간십일절 기간 중 '시선집중', '긴급공수' 코너를 통해서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1번가 박현수 최고사업책임는 "월간 십일절은 이제 고객들에게 단순히 쇼핑 할인행사가 아닌 매달 기다려지는 재미있고 즐거운 자발적 참여의 이벤트가 되고 있다"며 "5일 간 준비한 쇼핑혜택을 하나도 놓치지 않도록 매일 방문하고 참여할 수 있는 월간 십일절만의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2024.03.10 10:01백봉삼

대기업 공채 시즌…수시 채용도 주목해야

올해 상반기 대기업 신입·인턴 채용이 시작됐다. 기업들은 정확한 채용 규모를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업계에서는 경기 침체로 기업들의 채용 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는 특히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도입한 회사들이 속속 늘고 있어 구직자라면 3월부터 본격 시작하는 채용 계획을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LG 계열사와 포스코 계열사, 현대자동차, 네이버, 롯데그룹, 한화 등이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삼성과 CJ는 조만간 공채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의 경우 LG에너지솔루션을 시작으로 LG생활건강, LG마그나,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각 계열사별로 일정과 채용절차는 다르다. 가장 먼저 시작한 LG에너지솔루션과 LG생활건강 경우 10일까지, LG화학은 25일 오후 2시까지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LG그룹 채용 사이트 커리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는 이달 25일까지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생산기술, 설비기술, 공정기술, 환경, 안전/보건, 마케팅, 구매, HR/총무다. 기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공인어학성적 보유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랜선 리쿠르팅이 18일에 전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 예정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접수→인적성검사(PAT)→1차면접(직무역량평가)→2차면접(가치적합성평가)→최종 합격자 발표→입사 순이다. 포스코인터네셔널 또한 25일까지 채용을 진행한다. 영업과 선박연료사업, 시추 엔지니어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다. 설명회는 13일과 15일 총 2회를 진행하며, 11일 오전 8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서류전형→AI 역량검사→1차면접(직무역량평가)→2차면접(조직적합성평가)→최종 합격자 발표(채용 검진)→입사 순이다. 현대차는 14일까지 2주간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신입·인턴 사원을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신입사원뿐 아니라 채용 전환형 인턴십에 참가할 인재도 선발한다.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정보기술(IT) 등 6개 분야, 24개 직무에서 신입·인턴 사원을 뽑으며, 서류 접수는 14일까지 실시한다. 신입채용 합격자는 상반기 중으로 입사하고, 인턴 합격자는 여름 방학기간 실습 결과에 따라 내년 1월 채용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18일까지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올해 공채에서는 네이버를 포함해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랩스·네이버페이 4개 법인의 모든 직군(▲Tech ▲Service & Business ▲Design ▲Corporate)에 걸쳐 신입사원 지원자를 모집한다. 2025년 2월 이내 대학(원) 졸업 예정이거나 유관 경력 1년 미만이라면 누구나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한화에서 내달 7일까지 '2024 한화에너지계열 대졸신입 통합채용'을 진행한다.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엔진 등 5개의 한화에너지계열사가 채용에 참여한다. 모집부문은 엔지니어, 영업/개발, 경영지원이다. 근무지역은 직무별로 상이하며 기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롯데의 경우 올해부터 그룹 신입사원 통합 채용 제도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도입했다. 계열사별 채용 일정을 맞춰 3·6·9·12월에 신입사원 채용을 동시 진행한다. 3월에는 롯데케미칼,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호텔 등 10개 계열사가 롯데그룹 채용 통합페이지에서 모집을 시작한다. 수시 채용은 필요한 시기 업무에 적합한 인원을 선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구직자가 채용사이트에 수시 접속해 채용 공고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롯데는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통해 지원자가 채용 시기를 예상하고 체계적으로 입사 준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삼성은 다음주 19개 계열사별로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내고 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CJ 또한 조만간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고 채용은 각 계열사별로 할 계획이다. 대기업 한 인사담당자는 "대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공개하는 데 부담을 느끼고 있고, 지원자들 역량에 따라 채용 규모가 결정될 수도 있다"며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 등 HR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여러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에 강연 및 전시 부문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또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09 08:11안희정

전공의 수련은 역량 중심의 교육, 재정적 지원 필요

보건복지부는 8일 오후 여의도 캔싱턴호텔에서 전공의 수련제도의 개선방향 논의를 위한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지난 2월 국민이 신뢰하고 의료인은 자긍심을 가지는 필수의료를 만들고자 의료개혁 4대 과제(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를 발표하였다. 4대 과제에 포함된 인력양성의 혁신을 위해 수련 혁신 및 수련환경의 개선을 추진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해외의 수련제도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국내 전공의 수련제도의 개선 방향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더 나은 수련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졸업후교육위원장인 이선우 교수(충남대병원)는 '해외 국가의 수련제도 현황 및 시사점'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역량중심의 교육이 필요하다”라며 “전공의를 제대로 교육할 책임지도전문의와 교육 담당 지도전문의가 필요하고, 전공의 수련비용을 사회적 차원에서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은배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수석부원장, 이승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신응진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주재균 전남대학교병원 외과 교수,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장이 참여한 패널 토의에서는 수련교육의 내실화 및 근무환경 개선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은배 수석부원장은 “전공의 수련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며, 제도의 변화 과정에서 중요한 이해관계자인 전공의들이 정책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승구 교수는 “전문학회에서 수련과정을 역량중심평가로 체계화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계획 중으로 점진적 발전이 기대된다”며 “전공의는 노동자가 아니고 피교육생의 성격이 더욱 강한 직종”이라고 강조했다. 신응진 이사장은 “임상역량을 충분히 갖출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라며, “학회 차원에서도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주재균 교수는 “전공의 과정 후에도 교육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별 교육훈련센터 건립 등의 국가적 투자가 필요하며, 전공의 과정 중 공통역량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수련병원에 인력을 증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이날 토론회에서 “급격한 고령화 등으로 의료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전문적 임상역량을 갖춘 의료인력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으며, 의료환경의 변화 등을 반영해 현재의 수련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의료개혁 4대 과제를 통해 발표한 수련체계의 질적 개선, 종합적인 전공의 근무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오늘의 토론내용 등을 바탕으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신속하게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3.08 17:07조민규

'K-엑셀러레이터' 글로벌에 전파한다

우리나라 남성 그룹 가수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진입해 'K-아티스트'의 입지를 높인 것처럼, 우리나라 엑셀러레이터들이 'K-엑셀러레이터' 전파에 힘을 쏟는다. 4대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장으로 취임한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7일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파이브헌드레드·플로그앤플레이·테크스타즈 등 미국 엑셀러레이터들이 한국에 들어와 초기 기업 등을 육성하는 보육 시장에서 매출을 많이 올리고 있다"며 "우리나라에 400개 이상의 엑셀러레이터가 있고 글로벌 경쟁력 또한 갖추고 있다. 협회서 글로벌시장을 선도적으로 개척해 해외 시장서 경쟁하고 매출을 벌어 'K-엑셀러레이터'를 최대한 알리겠다"고 말했다. 전화성 신임 회장은 "미국의 유명 엑셀러레이터들의 프로그램 등을 연구했으며 우리나라 엑셀러레이터 역시 10여년간 보육 프로그램과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를 구축했다"며 "미국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과 다르게 우리나라 보육 프로그램은 굉장히 다양하고 콘텐츠 역시 경쟁 우위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그간 업계가 평가절하됐다고 생각하며, 조직적으로 진일보 하기 위해 집중하고 많은 전략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협회 내 분과별로 활동을 해나가면 보육 분야에서도 우리나라 엑셀러레이터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는 글로벌 진출을 위해 세 개의 글로벌 협력 분과를 운영한다. ▲북미·유럽 ▲아시아 ▲중동·인도·아프리카 등으로 거점을 나눴다. 이중 북미·유럽 지역을 담당하는 손미경 이사(젠엑시스 대표)는 "북미와 유럽의 주력 산업과 기업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할 수 있는 기회들 그리고 마켓에 진출할 수 있는 사전검증테스트, 현지 투자자의 만남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발언했다. 또 중동 지역에 진출에 대한 전략도 동반 수행된다. 정진동 부회장(킹고스프링 대표)은 "창업이 많은 국가 3위가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재단하고 이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며 "우리 회원사가 효율적으로 나갈 수 있을 때 돕고 각종 행사를 만들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2024.03.08 10:43손희연

야놀자, 봄맞이 국내여행 할인 기획전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대표 배보찬)가 본격적인 봄을 맞아 국내여행에 특화된 할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야놀자는 이달 17일까지 총 50만 원 상당의 국내 호텔ㆍ리조트 전용 쿠폰팩을 지급한다. 전국 5성급 특급호텔 예약 시 최대 1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강원ㆍ제주ㆍ여수ㆍ경주 등 인기 여행지 숙소 전용 최대 5만 원 할인 쿠폰도 발급한다. 또한, 투숙일 하루 전까지 미리 예약 시 최대 5만 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제휴카드 및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시 최대 1만 원 중복 할인 적용 가능하다. 가격 경쟁력을 강조한 차별화된 혜택으로 국내여행 독려에 나선다. 야놀자는 매주 대표 호텔과 펜션을 엄선해 특가로 선보이고 최대 7% 추가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결제 수단별 최대 10% 할인까지 트리플 혜택도 적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3월 한 달간 국내선 항공권 구매 시 결제액의 50%를 리워드로 지급하고 국내 숙소 10%(최대 3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봄 시즌을 맞아 합리적인 국내여행을 지원하고자 다채로운 혜택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야놀자는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으로서 고객 중심의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08 09:39안희정

올해 채용 동향 살펴보니...'서비스업·영업직' 가장 많아

올해 초 취업문이 가장 넓은 업종은 '서비스업'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에 등록된 채용공고 중, '호텔·여행·항공'과 '음식료·외식·프랜차이즈' 등 서비스업 분야 기업들의 공고가 가장 많았다. 잡코리아는 올해 1~2월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기업 공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그 결과를 8일 공개했다. 먼저, 공고수가 많았던 상위 업종(복수 등록)을 살펴봤다. 그 결과 '서비스업' 분야 공고 비중이 25.2%로 가장 많았다. 서비스업에는 ▲호텔·여행·항공 ▲음식료·외식·프랜차이즈 ▲스포츠·여가·레저 ▲뷰티·미용 ▲콜센터·아웃소싱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서비스업 다음으로 등록된 공고수가 많았던 분야는 '제조·생산·화학업'이었다. 해당 업종에는 ▲전기·전자·제어 ▲반도체·디스플레이·광학 ▲기계·기계설비 ▲자동차·조선·철강·항공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 기업들이 낸 공고 비중은 전체 공고 중 18.8%를 차지했다. 공고 수가 많은 업종 3위는 ▲쇼핑몰·오픈마켓·소셜커머스 ▲포털·컨텐츠·커뮤니티 ▲정보보안 ▲게임·애니메이션 분야 기업이 속한 'IT·정보통신업(15.2%)' 분야로 전체 공고 중 15.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판매·유통업(8.9%) ▲의료·제약업(6.8%) ▲건설업(6.1%) ▲금융·은행업(5.7%) ▲교육업(5.6%) ▲미디어·광고업(4.5%) 순으로 공고 수가 많았다. 잡코리아에 등록된 채용 공고들을 직무(복수 등록)로 구분해 보면, 기업들은 '영업직(23.8%)' 직원을 뽑기 위한 공고를 가장 많이 올렸다. 다음으로 ▲고객상담·TM(20.3%) ▲법무·사무·총무(19.2%) ▲식·음료(16.5%)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공고들도 타 직종에 비해 많았다. 이 외에도 ▲고객서비스·리테일(14.9%) ▲제조·생산(14.8%) ▲개발·데이터(13.0%) ▲마케팅·광고·MD(13.0%) ▲건축·시설(12.3%) ▲물류·무역(10.0%) 직무를 담당할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공고들이 뒤를 이었다. 반면 ▲미디어·문화·스포츠(4.7%) ▲금융·보험(4.6%) ▲인사·HR(3.3%) 직종의 공고는 전체 공고수 대비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직무에 속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 등 HR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여러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에 강연 및 전시 부문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또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08 09:28백봉삼

[미래의료] 죽어야 끝나는 간병을 바꾸고 싶어서

정보통신 기술에 힘입어 보건의료 영역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전 세계는 디지털 헬스케어(Digital Healthcare)를 통한 신종 감염병, 초고령화 시대,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 등 우리 앞에 놓인 적대적 환경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국내·외 디지털헬스산업의 가장 정확한 전망을 제시할 것이다. [편집자 주] 우리나라에도 시니어 돌봄으로 매출 1조원을 버는 기업이 나와야 한다. 그게 케어닥(Caredoc)이었으면 좋겠다.” 박재병(35) 케어닥 대표의 말이다. 스타트업 대표의 객기라고 치부하기에는 5년만에 급성장한 케어닥의 역량이 나름대로 무시무시하다. 지난 달 28일 서울 강남 케어닥 사무실에서 박 대표를 만났다. 다짜고짜 케어닥은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인지, 부동산 스타트업인지를 물어보았다. 처음부터 해온 병원 및 자택 간병 서비스나 간병인 매칭 서비스 등은 디지털헬스 분야로 보이고, 시니어 하우징(Senior housing) 사업은 헬스케어 영역이면서도 부동산 사업으로 분류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모두 맞다”고 했다. 그는 “우리의 고객은 어르신이고, 우린 그들의 의식주를 돌본다. 하나만 하면 산업이 안 되고,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 둘 모두를 해야 한다”고 했다. 시니어 하우징이란, 개별적인 독립 주거공간을 뜻하는 주택의 개념에서 벗어나 특정 공간이나 거주 시스템을 공유하면서도 개개인의 독립된 생활공간을 소유하며 생활하는 주거단지를 말한다. “끝없는 간병, 바꾸고 싶어 분노적 창업” -간병살인을 바라보는 심정이 남다를 것 같다. “치매 걸린 부모나 자식을 돌보면서 돈도 벌어야 하니 진퇴양난의 상황이 벌어진다. 최소한의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다 같이 죽는 수밖에 없다'는 극단적인 생각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 간병이 힘든 이유는 끝이 없기 때문이다. 육아는 자녀가 커 갈수록 덜해지는데, 간병은 시간이 갈수록 상태가 점점 더 안 좋아지기 때문에 자괴감과 우울감에 빠지게 된다. 초고령화 사회의 필연적인 숙제다.” 국회입법조사처의 '발달장애인 지워 정책과 개선 방향'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8년 사이에 213명이 간병살인으로 사망했다. 연평균 16.4명에, 월평균 1.4명꼴이다. 매달 한 가정마다 간병살인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말마따나 간병살인이 '죽어야 끝나는 전쟁'으로 불리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체감 가능한 대책이 없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가족 간병을 한 모친의 영향으로 돌봄 산업의 필요성에 눈을 떴다고 말한다. 지난 2016년 독거노인 봉사단체 '쪽방 나들이' 운영은 케어닥 창업의 직접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676일 동안 전 세계를 무전 여행했다. “배낭여행은 내게 '순례'였다. 수중에 2000만원을 들고 떠나서 한 달 반만에 다 써버렸고, 이후 생존여행이 됐다. 스위스의 안락사 병원을 방문하는 등 많은 사람을 만났다. 귀국 후 여행사를 운영하고 강연과 책도 썼다. 오랜 기간 간병으로 고생한 모친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은 쪽방촌 봉사활동으로 이어졌다. 일 년을 그야말로 쏟아 부으며 노력했지만 아무것도 바뀌지 않더라. 케어닥은 변화를 위한 분노적 창업이었다.” -분노적 창업이라니, 어쨌든 어렵게 창업을 하긴 했다. “머리를 빡빡 민 채로 티셔츠 한 벌 밖에 없었다. 보증금 500만원을 빼서 창업 자금을 마련해 직원 두 명에게 150만원의 월급을 줬다. 내 생활비는 일용직 노동과 강의로 근근이 버텼다.” -여기까지는 스타트업 창업 스토리답다(웃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표는 회사를 반드시 성장시켜야 한다. “성장에 대한 부담감은 당연하다. 회사가 망하면 최저점은 어딜지 이미 앞선 무전여행으로 익히 경험을 했다. 정작 창업을 해보니 밥을 굶진 않고, 훨씬 나았다. 아직은 견딜 수 있다. 힘들지는 않지만, 체력이 힘에 부친 것은 사실이다.” 케어닥은 설립 5년 만에 누적 거래액 1천500억 원을 돌파했다. 매달 1만여 명이 시니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및 광역시 대상 131여개 요양병원과 간병인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케어닥 케어홈'은 연내 30호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케어닥 방문요양돌봄센터 직영점은 전국 10곳, 파트너점은 15곳을 운영 중이다. 파트너 기관 및 기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성북노인종합복지관 ▲강북삼성병원 ▲강남베드로 병원 ▲더베스트그룹 ▲에데나 ▲KB헬스케어 ▲현대해상 ▲부산가톨릭대 ▲SKT ▲KT ▲에스씨티 ▲롯데호텔 ▲HDC아이앤콘스 ▲코레이트자산운용 ▲선엔지니어링 ▲에스티에스개발 ▲제로투엔 ▲동백스프링카운티자이 ▲전국노인주거복지시설협회 등이다. 지난해 11월 17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성공했다. 케어닥의 누적 투자 금액은 315억 원에 달한다. -직원들과의 소통은 어떤가. “창업했을 때 직원들이 나보다 나이가 많았다. 내가 공부를 더 많이 해 전문성으로 승부하려고 했다. 지금은 뒤에서 서포트하자는 입장이다.” -사업 초기 시장의 견제도 적지 않았을 텐데. “신고와 고소·고발이 엄청났다. 품질개선을 하려고 할 때 설명 문구 하나라도 잘 못 쓰면 즉각 시정명령이 수시로 날라왔다. 창업 초기 성장 프로그램의 도움에도 시니어 돌봄 체질 개선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은 아쉬운 측면이 있다.” -고령층의 보건복지에 대해 민간의 사업을 바라보는 시선은 기대와 우려다. 정부의 조율이 필요할 것 같다. “정부가 명확히 선을 그어줬으면 한다. 산업적으로 어떻게 서비스를 운영하라는 기준이나 가이드라인을 설정해야 한다. 현재는 민관의 영역이 모호한 측면이 존재한다. 향후 영역이 분명해지면 정부 지원으로 이용자의 자기부담을 덜어주는 형태가 이뤄질 텐데 이때에도 정부 통제보다는 민관의 상생으로 방향이 되길 바란다. 오래 가는 기업이 나와야 하는데 지뢰밭을 건너면서 안 터지길 기대하는 분위기는 바뀌어야 한다.” -해외 협업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들었다. “그렇다. 미국·유럽·일본·싱가포르 등의 선도 업체와는 정기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특히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를 겪은 일본 업체들의 사업 방향은 우리에게 시사 하는 바가 많다고 본다.” 박 대표는 “병원 영역에서 확실한 1등으로 성장한 것 같다”고 했다. 사업별 성장과 흑자 전환도 고무적이다. 그는 “홈케어 및 방문형 사업 모두 유의미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고, 인력매칭은 흑자 매출을 앞두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시니어 하우징 사업을 확대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시니어 케어 시장을 주도하고 싶다. 때문에 그에게는 올해가 중요하다. 후발업체와의 격차를 둬야하기 때문이다. 그는 “새로운 경쟁자가 시장에 들어오는 동안 우린 확장으로 진입장벽을 쌓을 것”이라며 “파트너와 함께 시니어 돌봄 시장이 성장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4.03.07 17:40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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