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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DX 서밋 코리아' 국내 첫 개최

퀄컴은 2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디지털 전환 전략 컨퍼런스 '퀄컴 DX 서밋 코리아'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퀄컴이 기업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에서는 올해 첫 개최됐다. 시스템 통합 기업(SI), 이동통신 사업자, 디바이스 제조사 및 유통 업체, 클라우드 제공 사업자(CSP) 등 각 분야의 국내 퀄컴 협력사들이 참석했다. 퀄컴은 주제 발표 세션에서 5G 특화망 기술과 하드웨어 생태계, 퀄컴 어웨어 플랫폼, 디지털 전환 전략 등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소개했다. 또 KT, 레노버, CJ올리브네트웍스 등 국내 15개 협력사가 퀄컴 솔루션 기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퀄컴은 디지털 전환을 중요 전략으로 추진중이며 국내에서 처음 개최한 '퀄컴 DX 서밋 코리아'에서 퀄컴의 관련 기술과 국내 고객 성공 사례 공유 및 향후 협력 의지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퀄컴은 최첨단 무선 통신과 저전력 고성능 컴퓨팅, 온디바이스 AI, IoT, 오토모티브등의 산업군에서 주도적으로 사업을 이끌고 생태계 파트너들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기 위해 변함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3.29 11:16권봉석

로보티즈, 로봇 건물관리 서비스 나서

로보티즈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가 경비·미화 등 건물관리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맥서브와 '로봇을 통한 24시간 건물관리 서비스 업무 협약(MOU)'을 맺고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맥서브는 첨단빌딩 건물·시설 관리 및 부동산 자산 관리에 관한 솔루션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이다. 사업장 전국 650개소, 직원 약 1만 1천400명을 갖췄다. 로보티즈 '개미'는 자율주행 로봇의 기본적인 기능을 유지하면서 건물 안전 모니터링, 특정 경로 순찰, 출입문 관리 같은 경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건물 청소·미화를 위한 역할도 수행한다. 이 밖에도 로봇을 활용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활용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자율주행로봇 '개미'는 호텔, 리조트, 병원, 오피스 등에서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봇 팔을 장착해 별도의 통신 장치 없이 자체 인공지능(AI)으로 층간이동이 가능하다. 엘리베이터 버튼 조작, 보안 태깅, 노크, 벨링 등을 수행할 수 있다. '개미'는 일본의 다양한 서비스 분야로 진출했다. 지난달 일본의 종합병원에 도입돼 층간 이동을 통해 진료기록부를 전달하거나, 편의점 물품을 배송하는 등 서비스를 운영하는 중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서빙 로봇뿐만 아니라 호텔, 병원, 빌딩 등 일상생활 속에서 더욱 밀접하게 서비스 로봇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자율주행로봇 '개미'를 통해 입증한 로보티즈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의 로봇 솔루션을 제공해 로봇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3.29 09:31신영빈

"역검(역량검사) 응시자 120만명"···응시 후기 쓰면 에어팟 쏜다!

마이다스그룹(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자인연구소 등) 관계사이자 역검(역량검사) 개발사인 자인원이 운영하는 역량 기반 취업매칭 플랫폼 '잡다(JOBDA)'가 역검 응시자를 대상으로 응시 후기 이벤트를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역검 응시 후기 이벤트'는 역검을 응시한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네이버 블로그 또는 유튜브에 역검 응시 후기를 남긴 후, 후기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후기 내용에는 ▲역검 응시 계기 ▲역검 장점 ▲역검 개발 취지를 알게 된 후 느낀 점 ▲역검 무료 응시 기회 5회 제공 등을 필수로 포함해야 한다. 후기 작성자 전원에게 참여 혜택을 준다. 블로그 후기 작성자는 배달의민족 상품권 2만원, 유튜브 후기 제작자는 5만원 배달의민족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 중 최우수 후기 작성자는 특별 혜택을 추가로 준다. 최우수 후기 작성자로 선정한 2명은 '에어팟 프로'와 마이다스그룹 판교 본사 초청권, 5성급 호텔 수준 뷔페로 유명한 마이다스 라운지 식사권을 받는다. 이번 역검 응시 후기 이벤트를 기획한 자인원 조유진 프로는 “벌써 역검을 응시한 구직자들이 120만 명에 달한다. 기업에서 진행하는 역검 전형이나 '잡다(JOBDA)'의 역검으로 취업하고 있는 취준생들이 매우 많기 때문에 실제 역검 응시에 대한 정보가 많이 공유돼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이벤트를 기획했다"면서 "역검 취지와 정확한 응시방법이 널리 알려져 취업 준비생들이 역검을 올바르게 응시하고, 본인에게 맞는 기업에 입사할 수 있길 희망한다. 앞으로도 역검이 구직자 친화적인 제품으로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역검'은 신경과학 기반 성과역량 예측 솔루션으로 현재 800개 이상 기업이 역량 기반 채용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120만 명 이상 구직자들이 역검을 통해 취업했다. 역검 응시후기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잡다(JOBDA)' 플랫폼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29 06:00방은주

한미 경영 분쟁, 임종윤·종훈 승리…OCI와 통합 중단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임종윤·종훈 형제의 이사회 장악으로 끝났다.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한미사이언스와 OCI홀딩스와의 통합은 즉각 중단됐다. 28일 오전 경기 화성 라비돌호텔에서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가 열렸다. 주총은 개회까지 2시간 20분여 지연됐는데, 수원지방법원 검사 참관 하에 위임장 집계와 확인 과정으로 개회가 지연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었다. 그렇지만 송 회장이 건강상 이유로 불참하고, 신성재 전무가 의장을 맡은 것을 두고, 자격 논란이 일면서 소액주주 사이에서는 고성이 나오기도 했다. 임주현 부회장도 건강상의 이유로 주총에 불참했다. 반면, 임종윤·종훈 형제는 참석하며, 일찌감치 승리가 점쳐지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한미사이언스-OCI홀딩스 간 통합에 찬성하는 임주현 부회장 측은 총 6인의 이사회 선임을 실패한 반면, 임종윤·종훈 형제가 내세운 5명의 이사들은 모두 선임됐다. 앞서 임종윤씨가 제기한 한미사이언스의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을 수원지법이 기각한 점, 국민연금이 임주현 부회장 측 손을 들어주기로 의결 방향을 정하는 등 형제들에게 불리하게 상황이 진행됐다. 하지만 '키맨'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형제들을 지지하면서 지분 싸움에서 우세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13.64%의 지분을 보유한 소액주주들이 주주가치 하락을 우려, 한미사이언스의 신주 발행에 부정적인 의견을 표출하면서 임종윤·종훈 형제쪽을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최종 표결 결과 임종윤·종훈이 내세운 이사 5명은 50%를 상회하는 주주들의 찬성 표를 얻었으며, 임종윤 사내이사는 3114만7995주의 표를, 임종훈 사내이사는 3087만 2384주의 표를 확보했다. 임종윤 이사는 향후 '복구 작업'에 들어갈 것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경영권 분쟁도 “수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OCI홀딩스는 주총 결과에 따라 통합 절차 중단 및 통합 재추진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2024.03.28 17:00김양균

'한화 3남' 김동선 "피자 제조 100% 무인화 목표"

“완전히 사람 없이 로봇으로만 만들어지는 메뉴가 아직 없죠. 저희는 우선 피자를 처음부터 끝까지 100% 무인화 제조를 해보는 걸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먹어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부사장이 28일 한화로보틱스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 2024)' 부스 현장을 찾아 푸드테크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 부사장은 “로봇이 사람들의 일을 더 생산적으로 바꿔줄 기술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음식 만드는 일이 단순 노동이고 힘든데 이런 반복적인 부분을 로봇으로 대체하면 사람들은 더 창의적이고 즐거운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외식 부문 자회사인 한화푸드테크는 최근 미국 로봇 피자 브랜드 '스텔라피자(Stellar pizza)'를 인수하고 피자 제조 과정을 자동화하기 위해 한화로보틱스와 함께 기술을 고도화하는 중이다. 김 부사장은 “다만 음식을 만드는 일에 실수가 일어나면 안 되기 때문에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먹어볼 수 있는 제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화로보틱스 측은 협동로봇 기술을 조리 등 식음료 서비스 곳곳에 활용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푸드테크는 한화그룹 유통 서비스와 로봇 부문 신사업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선 부사장이 공을 들이고 있는 주요 신사업 중 하나다. 한편 김 부사장은 식품산업의 경쟁력이 로봇이나 AI 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도입 여부가 될 것이라고 보고 첨단기술 적용을 추진해왔다. 올해 CES 현장에서도 국내외 푸드테크 부스를 들러 시장 상황을 살핀 바 있다. 한화로보틱스는 식음료 제조 시장을 넘어 다방면 산업 현장으로 기술 적용을 위해 연구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 부사장은 “자체적으로 연구·개발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식당뿐만 아니라 여러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을 갖추는 데까지 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2024.03.28 16:30신영빈

삼성전자 '2024년 상생협력 DAY' 개최...한종희 "미래 트렌드 파악하자"

삼성전자는 28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회원사들과 함께 '2024년 상생협력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한종희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주요 경영진과 함께 김영재 협성회 회장(대덕전자 대표)을 포함해 202개 회원사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상생협력데이는 삼성과 협력회사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는자리다. 협성회 정기총회, 우수 협력회사 포상 등이 진행되며, 삼성 주요 경영진과 협성회 회장단 간 화합의 장을 위해 2012년부터 진행돼 왔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경기둔화와 저성장, 제조비용 상승 등으로 어느때보다 어려웠지만 흔들림없이 최선을 다해 주신 협력회사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품질 관련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정비해 나가고 미래 트렌드를 명확히 파악해 고객에게 그 가치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 부회장은 "앞으로의 제조현장은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의 등장에 따라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의 제조역량을 확보한 기업들이 무한 경쟁력으로 앞서 나가는 시대가될 것"이라며 "협력회사도 이를 위한 자동화, 무인화 등 미래를 대비하는 혜안을 바탕으로 지속성장의 기반을 확보해 달라"고 말했다. 협성회 회장 김영재 대표는 "AI혁명의 시대, 변화만이 살길"이라며"상품, 시장, 고객의 변화에 더욱 민첩하게 대처하여 전략을 재 점검하고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ESG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 사명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한저탄소 녹색경영으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일터로 발전시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하며,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우리 1차 협력회사가 이뤄 온 상생 활동의 결실들이 2~3차 협력회사에도 이어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기술 혁신, 생산 혁신, ESG 등 우수 협력회사 34개사 시상 한편,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한해 동안 기술·품질 혁신, 생산 혁신, 기술 국산화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혁신 우수기업 26개사 ▲ESG 우수기업(환경, 준법, 공정거래) 8개사 등 총 34개 협력회사를 시상했다. 삼성전자에 휴대폰 케이스를 납품하는 '인탑스'는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동 조립 공정을 무인 자동화 라인으로 교체했고, 제품 외관 검사에 AI를 활용해 품질을 향상 시키는 등 생산공정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삼성디스플레이에 폴더블 디스플레이 패널 구동에 필요한 연성회로기판을 납품하는 '에스아이플렉스'는 생산 수율에 영향을 주는 오염 물질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하며 효율적인 품질 관리가 가능한 자동화 시스템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휴대폰에 들어가는 주파수 변환 부품을 납품하는 '와이솔'은 자사 장비가 사용하는 에너지를 절감하는 활동과 함께 수자원 재사용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등 환경경영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ESG 특별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DS부문에 반도체용 특수가스를 납품하는 '후성'은 국내 유일한 불산 제조회사로 내부적으로 태양광발전 시스템 도입과 소각 처리에 필요한 폐유기용제와 폐활성화탄을 재활용 처리하며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공장 인프라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ESG 특별상을 수상했다.

2024.03.28 16:07이나리

'사기 상장 논란' 파두 대표 "내년 흑자전환 기대, 믿어달라" 주주 달래기

"2023년 4분기부터 기존 고객 2곳 뿐 아니라 복수의 신규 고객들을 향한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시장의 회복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기는 하나, 올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회복세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스토리지 팹리스 기업 파두는 28일 오전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주들에게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믿어 달라며 호소했다. 상장 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주주총회는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이지효 파두 대표와 회사 경영진, 일반 주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8월 코스닥에 입성한 파두는 상장 후 실적이 급격히 하락하자 투자자로부터 큰 실망감을 안겨준 상태다. 파두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상 2023년 연간 매출액 추정치는 1천202억원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2분기 매출 5천900만원을 기록하더니 3분기에는 3억2천만원에 그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결과적으로 지난해 파두의 연간 실적은 매출 225억원, 영업손실 586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사기 상장' 논란이 일어나면서 금감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이달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파두의 주관사 NH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 벌이고 있다. 기업용 SSD 시장 회복세…하반기 매출 상승 기대 파두는 기업 데이터센터용 SSD와 SSD 컨트롤러를 공급한다. 소비자용 SSD 컨트롤러와 달리 기업용 SSD 컨트롤러는 보다 높은 수준의 성능이 요구되고 가격도 40~100달러로 소비자용(1~10달러) 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된다. 파두 고객사는 SK하이닉스, 메타가 대표적이다. 이지효 대표는 "최근 반도체 업황은 변동성이 매우 높아졌다"며 "코로나 시기에 전례 없이 PC, 모바일, 가전 등 수요가 폭발하면서 반도체 수급 부족 현상이 일어났고, 팬데믹 이후에는 IT기기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데이터센터 업체들도 투자를 축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말부터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의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고, 공급 측면에서도 낸드 업체들의 적극적 감산 효과로 다시 이전의 수요를 회복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특히 지난해는 챗GPT 등 생성형AI 트레이닝을 위한 GPU 투자에 집중했지만, 올해는 대규모 인퍼런스를 위한 고성능 SSD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실제로 선도 GPU업체도 기존보다 더욱 높은 성능의 SSD개발을 업계에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수요 회복에 따라 파두는 SSD 컨트롤러 기존 고객으로부터 매출 재개를 시작했고, 작년 4분기 신규 고객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 대표는 "SSD 컨트롤러 PCIe 젠5는 올해 매출이 첫 발생될 예정이고, 올해 매출의 대다수는 젠3 제품이다"며 “내년에는 SSD 부분에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신규 수주가 실제 매출로 연결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다는 점을 미리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다"라며 "올해 하반기 중으로 첫 프로젝트 양산이 시작되면, 매출은 내년에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데이터센터 시장은 특성상 매출이 바로 발생되지 않는다. 고객사에 공급이 확정되어도, 3개월간 고객 검증을 거치고 최적화를 위한 커스터마이징 작업이 3~6개월 소요되기에 총 1년 후에 매출이 시작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파두는 매출 전망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를 제공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작년 초에 상장할 때만 하더라도 숫자에 대한 확신을 갖고 시작했지만, 저희도 시장 예측치에 대해 자신감이 사라졌기에 현재 숫자를 자신 있게 말씀드릴 상황이 안된다"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2022년 말 고객사로부터 공급 물량 수치를 받아서 2023년 매출 계획을 세웠지만, 작년에 고객의 수치가 다 맞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수치를 밝히지 못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1분기, 2분기 숫자에 대해서는 저희 내부적으로 계획이 있지만 저희가 상장 기업으로서 공개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양해를 부탁을 드린다"며 "다만 현재로서는 2분기부터도 매출이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파두는 최종 SSD 사업에서도 글로벌 빅테크 하이퍼스케일러, AI 선도 기업을 포함한 다수의 플래그십 고객들과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SSD 사업은 작년 하반기부터 미국 뿐 아니라 일본, 유럽, 중국, 인도, 대만 등 전세계의 다양한 고객들이 추가되면서 다수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다. 현재 소규모의 검증용 샘플들이 공급되고 있고, 검증 프로세스가 완료되면 양산발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차세대 제품과 관련해서는 SSD 컨트롤러 PCIe Gen6 개발을 시작했다. 신사업인 전력반도체(PMIC) 경우에는 지난해 6월 첫번째 제품 개발을 완료됐고, 첫 적용처로서 파두의 SSD컨트롤러의 컴패니언칩으로서 파두 SSD 제품에 탑재돼 검증 중이다 또 CXL 스위치는 지난해 미국에 자회사 이음(EEUM)을 설립하면서 R&D를 본격 시작했다. 주주들 "확신을 달라"… 파두 "자만했다...믿어달라" 이날 주총에 참석한 한 주주는 "제가 이제 50대 후반인데, 지인들에게 파두에 가장 많은 비중을 두고 투자했다고 말하면 솔직히 창피한 생각이 많이 든다"라며 파두의 '사기 상장'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주총을 앞두고 회사에 전화를 해도 연락이 닿지 않아 답답함이 컸다"라며, "앞으로 회사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시장에 회사의 가치가 적정가로 평가를 받을 때까지는 '우리는(임직원) 스톡옵션 받은 것을 처분하지 않겠다' 이런 상징적인 선언을 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이 대표는 "저희가 상장할 때 기술력만 믿고 자만하고, 주주들과 회사 성장 방향에 대해 소통을 등한시한 것은 사실이다. 그 부분에 대해 반성을 많이 하고 있다"고 사과하며 "오늘 주주총회를 시작으로 원활하게 주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저와 주요 임원진은 당분간 스톡옵션을 팔 계획이 전혀 없고, 이미 락업이 걸려 있는 상황이다. 핵심 엔지니어들의 경우에는 저희가 직원들을 어떻게 지킬 것이냐가 챌린지가 되고 있는 상황이이기에 그런 관점에서 지금까지 8년 고생해서 회사를 믿고 왔던 친구들인데 일정 부분에 주식을 파는것 까지 법적으로 막을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적 성과를 통해 파두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 최근의 잡음과 우려를 해소하는 가장 확실하고 유일한 방법임을 잘 이해하고 있다"라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기대하시는 성과들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경영진 뿐 아니라 전직원 모두 흔들림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주총 안건으로는 ▲제9기 연결재무제표 및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이 상정되어 과반수 이상으로 모두 가결됐다.

2024.03.28 16:04이나리

엠지알브이-제온스, '코리빙 운영 관리 디지털전환' 협업한다

부동산 임팩트 디벨로퍼 엠지알브이(MGRV, 대표 조강태)는 부동산 통합관리 플랫폼 기업인 제온스와 '코리빙 운영 관리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엠지알브이는 1인 가구 증가세와 이에 따른 국내 코리빙 저변 확대 기조에 발맞춰 운영 지점 확대 및 주거 솔루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온·오프라인 상에서 끊김없는 코리빙 고객 경험을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엠지알브이는 제온스의 부동산 임대관리 솔루션인 '이지램스'를 도입하고 온·오프라인 코리빙 운영 솔루션을 클라우드에 통합 구축한다. 작년 말 연동 및 최적화 작업을 마쳤으며, 올 1월부터 약 2개월간의 베타테스트를 통해 운영 적합성 확인 후 이번 MOU를 계기로 정식 도입한다. 이지램스 도입으로 엠지알브이는 고객들에게 발송할 각종 고지서, 계약서 등의 전자 문서를 단일화된 플랫폼에서 제공 및 통합 관리함으로써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고객들의 코리빙 이용 편의성도 강화한다. 맹그로브 입주를 희망하는 고객들은 '맹그로브'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지점 및 객실 타입별 공실 확인 ▲입주 가능 일자와 예상 월 이용료 조회 ▲투어 신청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수납 및 청구와 같은 기능도 도입돼 입주 후 고객들의 생활 편의도 향상될 전망이다. 해당 기능은 올 상반기 내로 적용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양사는 코리빙의 운영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을 통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제온스는 다수 기업의 임대·자산관리 솔루션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지램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롯데호텔 시니어 레지던스 관리 플랫폼, 신세계그룹 통합자산관리 플랫폼을 구축,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챗 GPT와 같은 생성형 AI 검색 기능도 개발 중이다. 이번 디지털 전환을 이끈 엠지알브이 DX 그룹은 지난 6월 설립됐다. IoT, AI 기반 언택트 기술뿐 아니라 PMS, 공간 입출입 제어,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프로그램 연동 등 다양한 주거 경험 혁신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해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엠지알브이 DX 그룹 총괄 이성배 최고개발책임자는 "코리빙은 급증하는 1인 가구에 최적화된 주거 솔루션으로, 운영 역량과 최신 기술이 결합돼 단순한 물리적 공간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며 "지역과 기간의 제약이 없는 유연한 삶의 토대 구축을 목표로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서의 기술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섭 제온스 대표는 "향후 부동산 자산관리 시장에 전문성이 꾸준히 요구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코리빙과 같은 주거 및 오피스, 리테일 등 다양한 임대관리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이지램스를 통해 고객사와 임차인 모두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14:06백봉삼

브이디컴퍼니, 상업용 청소로봇 보급 확대 박차

국내 서빙로봇 선두기업 브이디컴퍼니가 지난해 상업용 청소로봇을 선보인 이후 적용 사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빙로봇을 통한 식음료 시장의 로봇전환(RX)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건물관리 및 청소·미화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브이디컴퍼니는 작년 11월 상업용 청소로봇 '클리버'를 출시했다. 클리버는 대형건물관리 기업들과 대량 보급을 위한 사업 모델을 논의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브이디컴퍼니는 노보텔 동대문, 목포오션호텔 등 호텔에 클리버를 공급했다. 클리버는 건식청소, 습식청소, 진공청소, 걸레질 등 4in1 다중청소모드를 지원한다. 재질과 경도가 다른 다양한 바닥 재질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객실 복도 카펫트는 건식으로, 호텔 로비와 뷔페식당은 습식으로 청소를 진행한다. 국내 최대 규모 영화관인 CGV용산아이파크몰에도 클리버가 도입됐다. 클리버는 멀티 퓨전 센서를 장착하여 관람객이 북적이는 혼잡한 공간에서도 장애물을 만나면 어떤 각도에서도 멈출 수 있고 안전하게 우회하며 청소 작업을 계속할 수 있다. 클리버는 KT 판교사옥에서 청소 작업을 간소화했다. 전용 앱으로 원격 조작이 가능해 작업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청소 시간 및 구역 등 청소 성과에 대해 실시간 알림으로 청소 효과를 모니터링 가능하다. 청소가 완료되면 각 로봇의 작업 상태를 수집·요약하여 청소 효과를 디지털화 및 시각화한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청소 중요성이 높은 공장에도 도입됐다. 클리버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클래시스 오피스형 공장에서 복도·포장라인 청소를 담당한다. 단순히 인건비를 절감하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근로자와 작업환경의 안전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경기도 포천 샴발라CC와 화성의 발리오스CC 등 골프장에서도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를 위해 클리버를 도입했다. 골프장 클럽하우스에 도입된 청소로봇은 로비·식당에서 비대면으로 청소를 진행한다. 24시간 운영되는 휴게소에도 도입됐다. 클리버는 여산휴게소 양방향에서 위생·청결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푸드코트 바닥에 떨어진 각종 음식물, 이물질, 먼지 등을 실시간으로 청소한다. 브이디컴퍼니는 올해를 청소로봇 보급 원년으로 삼고 국내 청소로봇 500대 보급을 목표로 판매 및 영업 채널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고물가에 최저임금 인상, 인력난까지 겹치며 청소로봇이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자동화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단순히 인건비를 절감하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근로자와 작업환경의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4.03.28 13:52신영빈

티오더, 300억원대 시리즈B 투자 유치…"몸값 3배↑"

테이블오더 업체 티오더가 300억원대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티오더는 지난 2022년 LB인베스트먼트로부터 약 1천억원 대 기업가치를 평가 받은 데 이어 이번 라운드에서 약 3배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리즈B에는 산업은행과 LB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자가 참여했다. 티오더는 산업은행과 LB인베스트먼트로부터 이달 약 130억원 투자 유치를 진행하면서 시리즈B 1차 라운드를 클로징 했다. 이어 170억원대 2차 투자를 받으며 투자를 마무리 중이다. 티오더는 외식업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호텔 산업과 광고 산업 등 다방면 산업으로 외형을 확장하고 있다. 또 지난해 캐나다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안으로 미국과 싱가포르에도 법인을 추가 설립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티오더 관계자는 "테이블오더 서비스가 제약 없이 여러 직군에 서비스 가능한 점과 해외 시장 확대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후속 투자도 예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블릿메뉴판 서비스 티오더는 테이블오더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매달 태블릿을 월 1만 대 가까이 배포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누적 30만 대 설치를 목표로 제시했다.

2024.03.28 13:43신영빈

디어,클레어스, 성수서 첫 팝업 연다

민감성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클레어스가 '열어봐 너의 민감함'을 주제로 서울 성수에 첫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열고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글로벌 뷰티 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가 운영하는 민감성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클레어스가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어,클레어스의 팝업스토어는 '열어봐 너의 민감함'이라는 주제로, 각자의 민감함을 공유하고 존중하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과 함께 진행된다. 오는 30일부터 4월 14일까지 서울 성수에 위치한 호텔글로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각자의 민감함을 공유하고 사연을 나눌 수 있는 공간 ▲민감'함'(상자)을 열어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공간 ▲디어,클레어스의 민감성 스킨케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 등 총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디어,클레어스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글로벌 밀리언셀러 '서플 프레퍼레이션 언센티드 토너'와 '미드나잇 블루 카밍 크림'을 비롯한 4종의 샘플이 포함된 키트와 스티커팩 등이 증정된다. 또한, 현장에서 '미드나잇 블루 유스 액티베이팅 드롭'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팝업 한정판 키링도 증정하는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위시컴퍼니 브랜드 전략 리더 최정호 수석은 “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 활약하고 있는 디어,클레어스가 국내에서 첫 팝업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캠페인과 팝업을 시작으로 국내 고객과의 관계 형성을 통해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어,클레어스는 '열어봐 너의 민감함' 캠페인을 론칭하며 총 3편의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다. 브랜드 필름에는 캠페인 모델로 선정된 배우 이주명이 참여했다. 디어,클레어스는 70개국, 1,000여 개의 온오프라인 채널에 입점한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다. 미국, 베트남, 북유럽 외에도 최근에는 아프리카 등 K뷰티의 침투가 적은 국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미드나잇 블루 유스 액티베이팅 드롭', '미드나잇 블루 카밍 크림', '서플 프레퍼레이션 언센티드 토너'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선케어 라인을 확장해 '올 데이 에어리 무기자차 선크림'을 출시한 바 있다.

2024.03.28 12:27안희정

김승모 ㈜한화 대표 "한화에너지와 합병 논의한 적 없어"

한화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한화가 한화에너지와의 합병을 아직은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모 한화 대표는 28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가 끝난 후 기자와 만나 "한화에너지와의 합병이 결정된 바가 없다"며 "(시장에서)시나리오를 쓰는 것 같은데, 전혀 논의 중인 게 없다"고 말했다. 수년 전부터 한화그룹 3세들의 경영 승계를 위해 ㈜한화와 한화에너지의 합병설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부인한 셈이다. 한화에너지는 한화그룹 3세들의 경영 승계의 열쇠로 불리는 곳이다. 김승연 회장의 세 아들이 사이좋게 지분을 나눠 가진 계열사이기 때문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이 지분 50%를 보유하고,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과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각각 25%씩 갖고 있다. 만약 한화에너지가 최종 모회사 역할을 하는 한화와 합병하면, 자연스럽게 오너일가 3세들이 한화의 주식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향후 경영승계를 위해 한화가 한화에너지를 합병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비상장 기업이기 때문에 합병비율 산정이 쉽지 않아 한화에너지가 한화 지분을 매입하는 형태로 승계 구도를 짤 가능성도 거론된다. 지난해 말 기준 한화에너지는 한화 지분 9.7%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에너지 기업가치가 올라갈수록 승계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한화는 한화그룹의 최종 모회사로서 자회사 기업가치 증대를 통해 배당 이익을 얻는다. 김승모 대표도 이날 주총 인사말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생명, 한화솔루션과 같은 자회사 기업가치 증대로 배당 이익을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 소액주주 "주가 우하향하는데 임원 보수 왜 늘리나" 이날 주총에서 일부 주주들은 한화의 주가가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주주환원 정책이 다른 주요 그룹 보다 부족하다고 질타했다. 한 주주는 이사 보수 선임 안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주가가 계속 우하향하고 있는데 임원 보수를 상향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시가총액이 커지지 않아 주주가 피해를 보는 만큼 (임원보수도)감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영 성과 중 하나인 주가가 좋지 않은데 성과급 잔치를 한다는 인상을 받으면 주주들은 분노가 올라온다"며 "상장기업은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노력해야 하며, 지금 정부 밸류업 정책때문에 10대 그룹은 거의 다 (주주환원책을)발표했는데, 한화 주가가 현재 저평가된 만큼 장기 주주환원책에 대해 공시 형태로라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일부 주주들은 이런 의견에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지만, 다수의 주주들이 의결 속행을 요청하는 목소리를 내며 장내가 잠시 소란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의안과 관련 없는 질의는 주주총회가 끝난 후 담당 임원을 통해 안내해드리겠다"고 답하고 주총 진행을 이어나갔다. 실제로 김 대표는 주총이 끝난 후 주주에게 직접 안내를 드리라는 지시를 직원에게 전달한 후 자리를 떴다.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된 주총은 20여 분 만에 끝났다.

2024.03.28 11:35류은주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협력사와 '혼연일체'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삼성전기는 지난 27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부회) 회원사들과 '2024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상생협력데이는 삼성전기와 협력사가 상생과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자리로 지난 1년간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사들을 시상하고, 서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3년간 비대면으로 개최했던 '상생협력데이'가 올해는 대면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과 경영진, 협력사 대표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삼성전기는 이날 행사에서 ▲생산성 ▲기술 개발 ▲특별 ▲품질 ▲준법 등 5개 부문에서 혁신 활동을 통해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5개 협력사를 시상했다. 삼성전기 MLCC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도레이첨단소재는 MLCC 원자재 물류 시스템 최적 운영을 통해 원가와 생산성을 개선해 생산성 부문에서 수상했다. 도금 공정에 사용되는 재료 제조사인 패키지 기판 협력업체 아토텍코리아는 안정적인 품질 관리 공정을 인정받아 품질 부문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또한 엠케이전자는 임금체계 및 근로시간 준수 등 노동인권 분야와 안전환경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준법경영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날 참석한 협부회 회장인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는 "미래 준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전기와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긴밀히 협업하자”며 "삼성전기와 우리 모두가 초격차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2024년을 만들자"고 말했다. 또한 삼성전기는 불공정 거래행위 예방을 위해, 1·2차 협력사와 공정거래협약식을 진행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2024년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회와 위기가 상존할 것이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여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는 어느 한 기업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며 삼성전기와 모든 협력사가 혼연일체가 되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만 가능하기에 삼성전기는 협력사가 더 튼튼하고 강해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국내외 총 400여 개 협력사 중 국내는 270여 개와 거래하고 있으며, 이들은 연 매출 10억 원대부터 1조 원대 기업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이중 국내 주요 부품업체 37개사는 '협부회'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협부회는 지난 1986년 결성돼 40년 가까운 역사를 가졌으며, 협부회의 '부'는 부품(部品)의 앞 글자를 사용해 국내 대표 전자부품기업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한편, 삼성전기는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문화의 실현을 위해 ▲상생펀드 및 스마트공장 등 자금지원, ▲생산성 향상·품질혁신·안전환경 등 현장개선, ▲구매 혁신 및 저비용 솔루션 개발 지원, ▲전문 기술 및 계층별 맟춤형 역량 향상, ▲협력사와 소통 강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4.03.28 10:42장경윤

핸디즈, 지난해 매출 535억원·영업적자 33억원

레지던스 호텔 브랜드 '어반스테이'를 운영하는 핸디즈는 전년 대비 약 50% 늘어난 5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적자는 33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이상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첫 분기 흑자도 기록했다. 핸디즈는 2024년에도 과감한 기술 투자와 신규 지점 오픈을 통해 빠른 성장을 이어가는 한편, 올해를 연간 기준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핸디즈는 지난해 양적 성장도 이뤘다. 2023년 12월에는 누적 숙박수가 100만 박을 돌파했다. 핸디즈는 2020년 9월 첫 객실을 오픈한 뒤 2021년 10월 누적 10만 박, 2022년 12월 누적 50만 박을 각각 기록했고, 이후 단 1년 만에 추가로 50만 숙박을 더했다. 핸디즈는 호텔급 서비스에 취사 등 생활 편의시설을 함께 갖춘 레지던스 호텔 체인 '어반스테이', 가족 여행객을 위한 고급 레지던스 '르컬렉티브'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핸디즈는 뛰어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미국의 트래블테크 기업 에어비앤비처럼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을 혁신한다. 대표적으로 자체 개발한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를 사용해 전국 20개 지점 2천700개 객실을 통합 관리하기 때문에 핸디즈 고객들은 '다이렉트 체크인'(Direct Check-in)이라는 핸디즈 만의 체크인 경험을 하게 된다. 고객이 일단 객실을 예약하면 체크인 시간 전 카카오톡 알림톡 등을 통해 본인의 객실번호와 스마트 도어락 비밀번호가 전달되고, 고객은 프론트를 방문할 필요 없이 바로 객실로 입장하는 방식이다. 체크아웃 또한 방에서 걸어 나가기만 하면 모두 끝난다. 가격 책정 역시 데이터에 기반해 실시간 수요에 따라 책정하기 때문에, 고객은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숙소를 선택할 수 있다. 정승호 핸디즈 대표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투자를 줄이지 않고 운영을 효율화한 덕분에 매출과 객실수 등 모든 분야에서 국내 압도적 1위 레지던스 호텔 브랜드의 위치를 다졌다"며 "MZ 고객들의 여행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혁신적인 머뭄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7 21:27백봉삼

"辛의 아들 신유열도 반했다"…롯데 新무기 칼리버스, 日 시장도 사로잡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이 가장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칼리버스'가 일본 시장에서 제대로 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는 지난 26일 일본 도쿄타워 프린스 호텔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의 단독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소니(SONY), NTT, 캐논, 카시오, 라쿠텐, 산토리, 히타치, 스퀘어에닉스, 반다이남코, DMM, 슈에이샤 등 일본 유명 기업을 비롯해 JCB, SBI 등 금융기업과 아사히TV, TBS, 닛케이 등 대형 미디어 기업까지 150여 개 기업, 400여 명이 참석했다.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인 칼리버스는 쇼핑, 엔터테인먼트, UGC 등의 콘텐츠를 극사실적인 비주얼 및 독창적인 인터랙티브 기술과 접목해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제작했다. 칼리버스는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가상공간과 현실세계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합성기술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부스에는 신유열 전무도 방문해 '칼리버스'를 직접 체험하는 모습을 보여 주목 받았다. 신 전무는 JYP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그룹 엔믹스(NMIXX)가 나오는 K-팝(POP) 존에서 가상현실 헤드셋을 착용하고 칼리버스를 체험하면서 도중에 오른손 주먹을 불끈 쥐고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칼리버스는 올해 1월 한국어와 영어 버전의 글로벌 얼리억세스 서비스를 론칭했다. 현재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조기 참여자에게 증정한 NFT(CALIVERSE PIONEER)가 국내 최대 블록체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주간 NFT 랭킹 1위(27일 09시 기준)를 기록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칼리버스는 연내 완전 개방형 버전을 오픈할 예정이다. 칼리버스는 이날 행사에서 일본의 유명 게임개발사인 코로플라와 기술협력 관계도 구축했다. 향후 TJ 미디어, 알타바 그룹 등과도 지속적으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는 "메타버스 및 웹3.0을 향한 일본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칼리버스에 대한 극찬과 신속한 실무협의 제안이 쏟아져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내로 일본어 버전을 추가하고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해 콘텐츠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3.27 15:50장유미

한수원, 5개 양수 건설 지자체와 통합 협의회 구성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유치한 5개 지자체와 원활한 사업추진과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통합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수원과 양수발전소 유치 지자체들은 27일 대전 ICC 호텔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영동군·홍천군·포천시·합천군·영양군 등 지자체장들이 서명한 '양수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의회 구성에 따라 한수원과 지자체들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과 지역상생 발전사업이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인허가 공동대응과 현안사항을 비롯한 각종 정보 공유 등 소통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관별 실무진 워크숍도 이어져, 양수 건설 사업별 추진현황 소개, 이주대책 사례, 향후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한 다양한 토의도 진행됐다. 한수원은 2019년 6월 영동(500MW), 홍천(600MW), 포천(700MW) 양수 건설 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해 발표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선정 시 합천(900MW), 영양(1000MW)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총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양수 건설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2024.03.27 15:15주문정

"2040년 글로벌 車 연간 판매량, 1억대 넘기 힘들다"…대책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대표 조준희, KOSA)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을 열었다. KOSA는 27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24회 KOSA 런앤그로우 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포럼은 하이투자증권 고태봉 리서치본부장의 '모빌리티, 미래를 혁신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고태봉 본부장은 리서치 기관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의 자료를 인용하며 "글로벌 승용차의 연간 판매량은 2040년에도 1억대를 넘기 힘들다는 전망이 많다"며 "공유경제 확산, 다양한 모빌리티 형태의 등장으로 인해 판매량 자체가 정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BNEF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EV)는 2022년 기준 승용차의 14%를 차지했는데, 2026년에는 30%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정체된 판매량 가운데 전기 충전소의 확대 및 배터리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글로벌 전기차 보급 속도는 기존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고 본부장은 EV를 넘어 자율주행이 미래의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의 변화를 유선전화에서 피처폰으로의 전환에 빗대 설명했다. 고 본부장은 "집 전화에서 피처폰으로 가는 과정에서 많은 기업이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애플의 아이폰이 등장하면서 대거 정리됐다"며 "모빌리티도 전기차까지는 모두 진입할 수 있겠지만, 누가 자율주행이 가능한 스마트카에 먼저 성공하는가가 최대 변수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고 본부장은 "미래 모빌리티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반도체 칩셋, 5G, 클라우드 같은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를 한 자동차 업체가 할 수 없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사, 소프트웨어 개발사 등 다양한 주체와의 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상 모빌리티는 내연기관차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전기차로의 전환이 한창이다. 이제 2차원을 넘어 3차원으로 모빌리티는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도심항공교통(UAM) 현황도 전했다. 고태봉 본부장은 "한국의 UAM 비즈니스도 단계적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2025년을 시작으로 2030년 노선 확대, 2035년 무인비행 허가로 성숙기에 돌입한다"고 설명했다.

2024.03.27 15:13김미정

한미약품, 서진석 OCI홀딩스 대표 사내이사 선임

한미약품이 서진석 OCI홀딩스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회사는 27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제1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을 포함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3개 안건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1조4천909억 원 ▲영업이익 2천207억 원 ▲순이익 1천654억 원 등을 비롯해 2천50억 원의 R&D 투자액 등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의장 인사말을 통해 “한미약품은 작년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자체 개발 제품과 혁신신약 R&D 성과에 힘입어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사업 이외의 부문에서도 많은 결실을 이뤄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지켰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사이언스 주총은 28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2024.03.27 13:54김양균

강원랜드, 글로벌 K-복합리조트 도약 위한 청사진 공개

강원랜드가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도출된 경쟁력 강화 방안 및 강원랜드 청사진을 공개한다.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다음달 2일 강원랜드 그랜드호텔에서 'K-HIT 프로젝트 1.0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K-HIT 프로젝트 1.0'은 강원랜드의 미래 경쟁력강화 플랜이다. K는 한국형(KOREAN), H는 하이원(High1), I는 복합(Integrated), T는 관광(Tourism)을 1.0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발표회는 강원랜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문가·학계·지역주민·임직원·관계기관·고객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다. 강원랜드의 현재 위기상황과 경쟁력강화를 위한 미래 사업 추진방향이 소개된다. 행사는 1시간 30분에 걸쳐 1부와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미디어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내외빈 소개와 인사말이 이어지며, 2부에서는 강원랜드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오프닝 영상이 공개된 뒤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이 발표자로 나서 미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 경쟁력 강화 추진방향은 ▲비카지노 부문 재투자를 통한 매출비중 확대 ▲리조트 이동동선 개선 및 랜드마크가 될 타워브릿지 조성 ▲카지노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투자 및 규제 환경 개선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4개 부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이번 발표회는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성장하기 위한 출발점인 만큼 폐광지역 주민들과 여러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강원랜드는 2032년까지 제2의 창업 수준의 집중투자를 통해 폐광지역 경제진흥과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글로벌 K-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7 13:23주문정

티오더, '가족의 밤' 행사 개최..."회사 배려에 감사”

테이블오더 서비스 티오더(대표 권성택)가 '티오더와 함께하는 가족의 밤(이하 가족의 밤 행사)'을 주제로 임직원 가족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티오더는 지난 22일 여의도 파크원 본사 및 콘래드 호텔에서 임직원 및 가족을 600여명을 초청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2019년 1월 창립 이후 5년 만에 많은 성과를 이루 티오더는 지난해 새로 이전한 여의도 파크원 타워 사옥 본사를 가족들에게 공개하고 감사 인사를 드리는 자리를 가졌다. 가족의 밤 행사는 사옥 방문 투어를 시작으로 티오더 연혁 소개, 임직원 소회, 장기자랑, 럭키드로우, 단체 사진 촬영, 여의도 본사 야경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 티오더 비전 공유도 이어졌다. 티오더는 2024년 주요 사업으로 '광고 사업 확장'을 꼽았다. 특히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올해 안으로 AI 기반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티오더 비전 공유는 임직원 가족들에게 영업 목표를 공개적으로 발표하고 기존처럼 테이블오더 업계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회사의 포부로 이어졌다. 티오더에 1년째 근무하고 있는 직원 A씨는 임직원 소회를 통해 "티오더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원한다면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수 있는 회사"라며 "뛰어난 동료들과 근무하며 끊임없이 배울 수 있는 회사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티오더는 서비스하고 있는 자사의 태블릿을 적극 활용해 부스를 운영했다. 티오더 태블릿메뉴판을 통해 밸런스 게임, 각종 부스 대기 서비스, 장기자랑 투표 등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해 임직원 가족들이 실제 티오더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는 "티오더가 2019년 구로의 작은 사무실에서 시작해 여의도를 상징하는 파크원 건물로 본사를 이전하고 5년만에 가족들을 초청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가 됐다"며 "티오더가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임직원 가족분들의 지지 덕분"이라고 말했다. 티오더 임직원 A씨는 "어렸을 때 부모님 일터에 가본 적이 있는데 내가 일하는 곳에 부모님을 초청하고 구경하시니 감회가 새롭다"며 "먼 지방에서 오신 부모님을 위해 호텔 숙박까지 제공해 준 회사의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임직원 어머니 B씨는 "쾌적하고 좋은 위치에서 자식이 근무하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게 돼 마음이 놓인다"면서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티오더 임직원들과 6년차가 된 티오더 모두 성장을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2024.03.27 11:29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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