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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예약 어플(katalk:ZA31)24시간 상담가능합니다●●의령해비치 호텔'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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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삼성전자 우수 협력사 선정

솔루엠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을 인정받아 삼성전자 우수협력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솔루엠은 지난 23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상생협력데이'에서 ESG 특별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다지기 위해 매년 우수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솔루엠은 지난해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공정거래위원장 표창도 함께 수상한 점을 높이 사 ESG 부문 우수 협력사로 이름을 올렸다. 같은 해 첫 ESG 보고서를 발간해 ESG 경영 방침과 이행계획을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한 점도 가점 요인으로 작용했다. 솔루엠은 작년 ESG 평가에서 환경 B+, 사회 B+, 지배구조 B 등급을 받으며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통합등급 B+를 기록했다. ESG 경영 실천은 협력사와의 지속 가능한 거래관계 구축 노력과도 맞닿아 있다. 솔루엠은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를 운영하고, 관련 교육과 컨설팅도 지원한다. 명절 전 대금 조기 지급 및 협력사 권익 보호 조항이 포함된 기본 거래 계약서 등을 통해 거래 과정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있다.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가 참여하는 정례 협의체 '함성회'를 구성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를 바탕으로 1, 2, 3차 협력사 간 다자간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급망 전반으로 공정거래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상생 활동도 추진 중이다. 솔루엠은 협력사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에서 세미나를 연 바 있다. 태풍 피해로 금형 설비가 파손된 협력사에 금형비를 긴급 지원한 사례도 있다. 한편 솔루엠은 ESG 경영 일환으로 지난 22일 윤리경영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윤리경영 의지를 대내외에 선언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투명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2025.05.26 17:09신영빈

테크노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팝업스토어 연다

이탈리아 명품 피트니스 기구 브랜드 테크노짐이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지하 1층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5월30일부터 6월10일까지 12일 간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테크노짐의 대표 홈 피트니스 제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집에서도 수준 높은 홈 피트니스를 가능하게 하는 테크노짐만의 이탈리아 감성과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테크노짐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급 호텔이나 하이엔드 레지던스에서 주로 사용되던 프리미엄 피트니스 제품을 이제 집에서도 쉽게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 가정용 피트니스 기구 대표 제품인 '테크노짐 런', '테크노짐 사이클', '유니카'를 대상으로 특별 행사를 함께 선보인다. 팝업 기간 동안 해당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한정판 '테크노짐 트렌드 짐백'을 증정한다. 테크노짐 런은 유산소와 근력 운동이 모두 가능한 차세대 트레드밀로, 소음이 적고 다양한 콘텐츠 연동이 가능해 집에서도 전문적인 운동이 가능하다. 테크노짐 사이클은 실제 도로 위 라이딩과 유사한 느낌을 재현한 실내 사이클로, 공간 효율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또 유니카는 단 1.5m²의 공간에서 25가지 이상의 전신 근력 운동이 가능한 복합 운동기구로, 홈짐을 구성할 때 가장 인기 있는 웨이트 제품 중 하나다. 이 외에도 무게별 덤벨, 탄성 밴드, 너클 등 다양한 소도구가 포함된 테크노짐 벤치 등 다양한 홈 트레이닝 기구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테크노짐 관계자는 "테크노짐은 정확하고 안전한 운동을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집에서도 전문적인 트레이닝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테크노짐만의 첨단 기술력과 감각적인 디자인, 그리고 프리미엄 홈 피트니스의 새로운 기준을 직접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6 14:33백봉삼

식신, LLM 기반 '스탠바이위젯' 출시

식신(대표 안병익)은 자사의 LLM(초거대언어모델) 기반 AI 데이터 플랫폼 '메타덱스'를 활용한 신규 콘텐츠 서비스 '스탠바이위젯'을 정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탠바이위젯은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서비스에 식신이 보유한 외식 데이터 기반 맛집 콘텐츠가 위젯 형태로 노출되는 서비스다. 별도의 운영 리소스 없이도 고품질 콘텐츠를 사이트에 삽입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관리 이슈도 없다. 또 다양한 노출 방식(임베드·팝업·버튼·오버레이 등)을 통해 서비스 환경에 맞춘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다. 웹은 스크립트 한 줄로, 앱은 라이브러리 설치로 별다른 개발이 필요 없이 쉽고 빠르게 도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 서비스는 약 100만 개의 맛집 데이터와 월간 350만 명 이상 사용자의 방문 이력, 검색 로그, 리뷰 등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트렌디 한 추천 랭킹을 제공한다. '애견동반 가능한 남양주 카페', '회장님 추천 골프장 맛집', '어린이 동반 가능한 호텔 오마카세' 등 직관적이면서 클릭을 유도하는 콘텐츠를 사용자들이 직접 구성할 수도 있어 사용자 흥미를 끌고 체류시간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 식신이 테스트한 웹사이트에서는 스탠바이위젯 도입 후 페이지 체류시간 33%, 페이지당 광고수익(RPM) 67%, 일간 광고수익 50% 이상이 증가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식신은 이번 서비스 출시로 기업 고객이 자사 서비스에서 외식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메타덱스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외식 트렌드 데이터 유통 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스탠바이위젯은 외식 데이터를 콘텐츠로 전환하는 과정을 자동화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도구"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기술을 활용한 외식 데이터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6 13:42백봉삼

CJ제일제당, 명동·홍대에 '비비고-세븐틴' 팝업 연다

CJ제일제당은 호텔에서 열리는 세븐틴 데뷔 10주년 생일파티를 컨셉으로 '비비고 호텔(bibigo Hotel)' 올리브영 팝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올리브영 명동역점'에서 이날부터 6월 8일까지 2주간,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에서 오는 30일부터 6월 29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세븐틴의 팀 컬러와 로고를 패키지에 적용한 비비고 김스낵·컵떡볶이·고추장·쌈장을 판매한다. 지난 23일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과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출시된 제품으로, 이번 팝업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명동역점 팝업은 매장 내부의 'K-팝 존'을 호텔 컨시어지처럼 만들고 한정판 비비고 제품과 세븐틴 10주년 기념 앨범을 함께 판매한다. 호텔 본관 컨셉으로 꾸민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에서는 식품 브랜드 최초로 비비고가 매장 전체 단독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현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에는 세븐틴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포토존과 세븐틴에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메시지월을 설치하고, 현장에서 스페셜 패키지 비비고 제품을 2만원 이상 구매 시 '비비고-세븐틴' 장바구니를, 3만원 이상 구매 시 피크닉 매트를 증정한다. 명동역점·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 팝업과 온라인몰에서 행사 제품을 4만원 이상 구매하면 '비비고-세븐틴' 스냅포토를 받을 수 있다. 팝업을 방문한 후 SNS에 인증샷을 남기면 비비고 스티커와 세안밴드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추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 달에는 외국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세븐틴 with 비비고 쿠킹클래스'도 운영한다. 다양한 한식 메뉴를 직접 요리해보고 맛볼 수 있는 행사로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 1층에 위치한 'CJ 더 키친(CJ THE KITCHEN)'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팝업 행사에 대해 “글로벌 소비자들이 '비비고-세븐틴' 콜라보 제품을 실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비비고와 K-푸드의 매력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6 10:41김민아

"AI 신뢰성 강화"…씽크포비엘, 中 산학연 협력 확대

씽크포비엘이 중국과 인공지능(AI) 신뢰성 기술 교류 협력을 추진하며 글로벌 AI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씽크포비엘은 지난 23~24일 중국 상하이 르네상스 상하이 푸퉈 호텔에서 열린 '2025 AI+연구개발 디지털 서밋'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서 회사는 AI 신뢰성 관련 기술을 소개하고 중국 정부·기업·기관·대학·연구소 관계자들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1천명 넘는 글로벌 AI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100건 이상의 발표와 토론, 토크쇼가 진행됐다. 씽크포비엘 천선일 매니저는 AI와 거대언어모델(LLM) 평가 방법을 위한 견고성 평가 기술과 사례를 발표했다. 씽크포비엘 부스에는 화웨이, 바이두, 텐센트 등 중국 주요 테크기업과 대학, 연구소, 정부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이들은 기술 시연 후 협력 범위, 사업화 방향 등을 문의했으며 다수 협의가 성사됐다. 씽크포비엘 관계자는 "중국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만큼 올해 안으로 현지 주요 기업·기관·대학과 후속 협력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번 방문에서 두 국가 간 AI 기술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음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이 AI 선도국 관심을 끌만한 기술 발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작은 시장에 자본과 인적 자원이 부족해 주변국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꼈다"며 "새 정부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빠르게 마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는 "AI 시장 미래 경쟁력이 경제성, 편리성, 신뢰성을 통해 확보될 수 있음을 확신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025.05.26 10:24김미정

AI가 대신 쇼핑하고 예약까지…에이전트 경제 시대 온다

세무사 바꾸기 어려운 이유? 소통 비용 때문... AI가 해결책 제시 생성형 AI가 단순한 대화형 도구를 넘어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 행동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진화하면서, 전혀 새로운 형태의 경제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Microsoft Research)의 연구에 따르면, AI 에이전트 간의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해지면서 기존 디지털 경제의 구조적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소비자들은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기업과 거래할 때 높은 소통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새로운 세무사를 찾는 소비자는 자신의 재정 상황을 처음부터 다시 설명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기존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기업들은 온라인 양식이나 음성 안내 시스템으로 이런 비용을 줄이려 했지만, 결국 소통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거나 상호작용을 더욱 경직되게 만드는 결과를 낳았다. AI 에이전트 경제에서는 모든 소비자가 개인 정보와 선호도를 기업에 전달하는 어시스턴트 에이전트를 보유하고, 모든 기업이 소비자 및 다른 기업과 상호작용하는 서비스 에이전트를 운영하게 된다. 이런 에이전트들이 서로 매끄럽고 유연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되면서 소비자-기업 간 상호작용의 지형이 완전히 바뀔 것으로 예측된다. 아마존 루퍼스·익스피디아 로미는 왜 한계가 있을까? 서로 대화 못하는 AI들 현재 시장에 출시된 대부분의 AI 에이전트들은 핵심적인 요소가 빠져 있다. 인간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이나 인간 사용자 시뮬레이션에는 특화되었지만, 서로 간의 소통을 위해 설계된 공개 서비스는 거의 없다는 점이다. 기존 에이전트들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첫 번째는 단일 회사 내에서만 작동하는 사일로형 서비스 에이전트다. 아마존의 루퍼스(Rufus)는 고객들이 주문 내역을 확인하거나 제품 기능을 비교할 때 웹사이트 탐색 대신 자연어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익스피디아의 로미(Romie)는 고객 이메일과 그룹 채팅에서 정보를 가져와 항공편, 호텔, 레스토랑을 포함한 여행 일정을 구성하는 채팅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이런 서비스들은 다른 에이전트와의 상호작용을 위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두 번째는 범용 엔드투엔드 에이전트로, 오픈AI(OpenAI),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기술이 여기에 해당한다. 외부 소스에서 연구 자료를 수집하고, 사용자를 대신해 비즈니스 웹사이트를 탐색하며, 예약이나 음식 주문 같은 간단한 작업도 수행한다. 하지만 이런 기능의 대부분은 기존의 비에이전트 웹사이트에서 사용자가 포인트하고 클릭하는 것을 시뮬레이션하는 "컴퓨터 사용 모델"을 통해 제공된다. 아마존·스포티파이 중개수수료 시대 끝난다? AI가 직거래 가능하게 만든다 아마존(Amazon), 익스피디아(Expedia), 오픈테이블(OpenTable), 스포티파이(Spotify) 같은 양면 플랫폼들은 특정 도메인 내에서 수백만 명의 소비자와 기업을 연결해주는 현재 디지털 경제의 핵심 중개자 역할을 한다. 이들은 양쪽 모두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표준화함으로써 가치를 창출한다. 예를 들어 아마존은 판매자들에게 특정 형식과 정책을 따르도록 요구하고, 소비자들은 아마존의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검색하고 거래해야 한다. 만약 에이전트 경제가 각 소비자의 어시스턴트 에이전트와 각 기업의 서비스 에이전트 간 직접적이고 유연한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면, 중개 플랫폼의 역할과 시장 지배력이 상당히 변화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소통 마찰이 충분히 낮아지면, 상호 운용 가능한 AI 에이전트들이 양면 플랫폼의 중개자 필요성을 완전히 없앨 수도 있다. 소비자 어시스턴트 에이전트들이 서비스 에이전트를 직접 찾아 유연하게 협상해 상품을 구매하고, 호텔과 항공편을 예약하며, 식당을 예약하고, 음악을 스트리밍할 수 있게 된다. 메타는 자사 플랫폼 전용, 애플은 자기 생태계만... AI 울타리 vs 개방형 웹 전쟁 특정 어시스턴트와 서비스 에이전트가 기술적으로는 서로 소통할 수 있더라도, 시장 세력에 의해 상호작용 대상이 제한될 수 있다. 일부 기업들이 어시스턴트 에이전트를 무료로 제공하되 소통을 제한해 "에이전트 울타리 정원(agentic walled gardens)"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 이는 현재 주요 운영체제의 앱스토어 같은 기존 애플리케이션 생태계의 자연스러운 진화라고 볼 수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 메타 AI(Meta AI) 같은 기존의 대규모 사용자 기반과 초기 어시스턴트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현재 마켓플레이스를 상호 운용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포함하도록 확장하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 2025년 3월 메타(Meta)는 페이스북(Facebook)과 인스타그램(Instagram)의 비즈니스 페이지용 기본 서비스 에이전트를 무료로 출시했지만, 이런 서비스 에이전트들은 자사 플랫폼 사용자들에게만 접근 가능하다. 반대로 소비자와 기업이 자신의 에이전트를 완전히 소유하고 관리한다면, 소통이 제한 없이 이뤄져 어떤 단일 개체도 통제하지 않는 완전히 개방적이고 분산된 "에이전트 웹(web of agents)"이 형성될 수 있다. 현재의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과 유사하게 모든 에이전트가 다른 모든 에이전트와 참여하고 거래할 수 있게 된다. FAQ Q: AI 에이전트 경제에서 현재 광고 기반 수익 모델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A: 현재 디지털 경제에서는 주의를 끌기 위한 광고가 중요하지만, AI 에이전트 경제에서는 주의보다 어시스턴트와 서비스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알고리즘이 더 중요해집니다. 수익화의 초점이 "관심 경제"에서 고품질 인간 피드백을 중심으로 한 "선호 경제"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AI 에이전트들이 서로 직접 소통하면 기존 온라인 쇼핑몰이나 예약 플랫폼은 사라지게 될까요? A: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행 같은 분야에서는 여전히 신뢰할 수 있는 추천, 여행자 보험, 분쟁 해결, 규정 준수 등의 가치를 제공하는 중개자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환 비용이 낮아져 중개자들 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Q: 일반 소비자들이 AI 에이전트 경제의 혜택을 언제부터 실제로 체험할 수 있을까요? A: 현재 소비자와 기업의 AI 에이전트 채택이 이미 진행 중이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토젠(AutoGen), 앤스로픽의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odel Context Protocol), 구글의 에이전트2에이전트 프로토콜(Agent2Agent Protocol) 등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표준화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장 세력과의 복잡한 상호작용에 따라 실제 구현과 채택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5.26 08:40AI 에디터

캐노피, 'KB스타터스 싱가포르' 프로그램 선정

실시간 급여 플랫폼 '캐노피'가 KB금융그룹 주관 'KB스타터스 싱가포르'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돼 아시아·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KB스타터스 싱가포르는 글로벌 금융허브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4회째다. 특히 올해는 동남아 진출 계획이 구체적이며, 현지 핀테크 정책 및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 기업을 중심으로 선발됐으며 캐노피는 그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캐노피는 근로자가 일한 만큼 즉시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실시간 급여 서비스다. 복잡한 급여 시스템 연동 없이도 앱 내 '출근 체크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근무시간을 누적하고, 정산된 임금을 언제든지 수령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기존 선지급 대출과 달리 이자와 연체료 없이, 사용자에게 급여의 통제권과 유동성을 되돌려주는 금융 복지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2024년 설립 이후, 캐노피는 빠르게 시장성과 가능성을 입증해왔다. 창업 직후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 초기 단계부터 실증을 거쳤다. 올해에는 서울대기술지주를 앵커 투자자로 하는 Seed 라운드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이어 오렌지플래닛, 제2서울핀테크랩, 제16기 기술보증기금 벤처캠프, 그리고 이번 KB스타터스 글로벌 프로그램에 연속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캐노피는 싱가포르 내 업무공간 제공, 현지 기관 및 VC와의 네트워크 연계, 그리고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 기회 등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싱가포르는 다수의 외국인 근로자와 기업 중심의 노동 환경으로, 캐노피의 실시간 급여 솔루션이 사회적∙경제적으로 실질적인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는 시장이다. 캐노피는 이번 KB금융의 지원을 통해 현지 제도 및 금융규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현지 파트너 및 금융기관과의 협업 모델을 구축, 나아가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서비스 확장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인후 캐노피 대표는 “이번 선정은 단순한 글로벌 테스트베드 참여가 아니라, 실질적인 파트너십, 고객 확보, 그리고 투자 연계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전략적 기회”라며 “캐노피는 앞으로도 전 세계 근로자들이 더 공정하고 유연한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금융의 흐름을 근본부터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6 08:30백봉삼

[ZD브리핑] 21대 대선 사전투표...엔비디아 분기 실적 나온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29일부터 이틀 간 21대 대선 사전투표 6월3일 21대 대통령 선거일을 앞두고 25일까지 진행된 재외투표에 이어 오는 29일부터 이틀 간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사전 투표소는 네이버와 카카오 지도 서비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푸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이용해도 됩니다. 앞서 중앙선관위는 24일 투표소 1만4천295곳을 확정하고 각 세대에 투표 안내문과 전단형 선거공보를 보냈습니다. 선관위의 안내문을 살펴봐도 됩니다. 최태원 SK 회장 '닛케이포럼' 참석차 방일...엔비디아 1분기 실적 발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주 일본을 방문합니다. 최 회장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도쿄에서 개최되는 제30회 닛케이포럼에 참석해 일본 기업인들과 한일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최 회장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간담회 등에서 한일 경제 협력 중요성을 계속 강조해왔습니다. 최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예방하기 위한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는 29일, 엔비디아가 2026 회계연도 1분기(올해 2~4월)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엔비디아는 지난 분기 매출 393억9천만 달러, 순이익 220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78%, 80% 성장한 수치로, AI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사업의 매출 확대가 주된 요인입니다. 당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최첨단 AI 가속기인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놀랍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전망한 이번 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약 430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5% 증가한 수준입니다. 폭스바겐코리아가 26일 7인승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틀라스'를 국내 출시합니다. 아틀라스는 북미 시장에서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혼다 파일럿, 토요타 하이랜더 등과 경쟁해 온 모델로, 국내에서도 이들과 함께 치열한 시장 경쟁에 나설 예정입니다. 국내에 선보이는 아틀라스는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 폭스바겐 공장에서 생산된 가솔린 사륜구동 모델로, 넓은 공간과 실용성을 갖춘 '아빠차' 수요층을 노릴 예정입니다. 다양한 모델의 등장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지고 준대형 SUV 시장의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로봇 팔을 탑재한 로봇청소기 '로보락 사로스 Z70'이 이번주 26일 출시됩니다. 사로스 Z70은 세계 최초로 대량 생산된 5축 접이식 로봇 팔 '옴니그립'을 탑재했습니다. 로봇 팔이 자동으로 물체 위치와 주변 환경을 감지해 최대 300g의 물건을 들어 옮길 수 있습니다. 제품 가격은 일반형 219만원, 직배수형은 234만원에 출시됩니다. 21대 대통령에게 바란다...정책 건의 봇물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정책학회가 오는 5월27일 오후 3시 '2025 대선 보건의료 공약'을 주제로 공동기획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 전문성을 갖춘 의료전문가단체와 정책전문 학회가 함께 다가오는 대선 보건의료 공약에 대해 짚어보고 이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 할 계획입니다. 세미나는 '제21대 대통령에게 바란다'를 대주제로 '의료인이 바라는 보건의료 정책 공약' 및 '대통령 후보자의 보건의료분야 정책공약평가' 등 보건의료 공약과 관련된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정책학회는 '대한민국 보건의료 정책의 올바른 수립과 정착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지난 3월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가 약 5회의 걸친 간담회 및 각 분과별 회의 등을 통해 모은 게임 분야 정책들을 제안하는 기자 간담회를 오는 27일 오후 2시에 국회 의원회관 제2 세미나실에서 진행합니다. 특위는 이날 발표하는 정책을 차기 정부 실천 과제로 제안하며, 향후 해당 정책들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정책 제안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게임물관리위원회 체계 개편과 중소 인디 게임 제작 지원 확대, 글로벌 진출과 금융 투자 활성화 등이 주요 골자입니다. 또한 게임산업 진흥을 위한 제도 개선에 세액공제 지원 법위 확대와 게임물 내용수정신고제도 개선, 게임시간선택제 폐지, 해외 게임사 규제 역차별 등을 포함한다는 계획입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한국과 대만에 먼저 출시하는 흥행 기대작 '아이온2'의 첫 라이브 방송을 29일 저녁 8시에 실시합니다. 회사 측은 이날 방송에서 게임에 대한 궁금증 일부를 해소할 예정이며, 출시 전 이용자와 소통 활동에 더욱 적극 나선다고 알려졌습니다. 한국벤처창업학회가 주최하고, 한국벤처캐피탈협회-한국엔젤투자협회-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코리아스타트업포럼-펜벤처스코리아가 공동 주관하는 '스타트업 글로벌 아웃바운드 정책 세미나'가 28일에 개최됩니다. 이번 세미나는 美 상호관세 발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지원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IBM, AI 스토리지 관리 전략 공개...마드라스체크, '플로우 4.0' 첫 선 IBM은 오는 27일 여의도 사무실에서 AI 시대 스토리지 관리 전략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IBM 샘 워너 글로벌 스토리지 부사장이 방한해 글로벌 스토리지 전략을 설명하고, 한국IBM 박대성 스토리지 사업부 총괄 상무가 국내 기업의 탄력적인 스토리지 운영 지원을 위한 계획을 공유합니다. 피그마도 같은 날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글로벌 비전과 한국 시장 전략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피그마 유키 야마시타 최고제품책임자(CPO)가 방한해 피그마 사업 계획을 발표합니다. 한국어 정식 출시를 비롯한 이달 공개된 최신 제품 기능과 한국 고객을 위한 지원 확대 방안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 역시 이달 27일 서울 삼성역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2025 AI 세이프티 컴패스 : 변화하는 AI 환경에서의 기업 경쟁력 확보'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신뢰할 수 있는 AI를 통한 지속가능한 산업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IAAE는 국내 비영리 AI 윤리 전문기관으로, 기술 패권 경쟁과 AI 기본법 시행 등 급변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산업 현장의 실질적 과제를 조명해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안전연구소, LG유플러스, 원티드랩 등 공공과 민간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AI 규제, 안전, 기업 대응 전략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마드라스체크도 AI 협업툴 '플로우'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플로우 X 데이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플로우는 차세대 AI 에이전트가 탑재된 새로운 초연결 AI 협업툴 '플로우 4.0'을 최초로 공개합니다. 또 AI와 일, 개발, 마케팅, HR, 고객 경험(CX)을 주제로 한 세션 발표와 10주년 '뉴 워크' 청사진까지 발표할 예정입니다. 컨택센터 솔루션 기업 ECS텔레콤도 이달 27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네이버클라우드, 브라이트패턴과 함께 차세대 클라우드 컨택센터 전략과 협력 비전을 공유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3사의 주요 연사들이 국내외 컨택센터 기술 트렌드, ECS텔레콤의 고객 맞춤형 구축 전략, 세 기업 간의 기술 협력 및 서비스 통합 시너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다쏘시스템은 오는 2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3D익스피리언스 컨퍼런스 코리아 2025'를 개최합니다. 이날 행사에선 다쏘시스템이 올해 초 발표한 AI와 버추얼 트윈 기술 핵심인 '3D 유니버스(UNIV+RSES)'가 소개될 예정입니다. 카티아 등 7개 브랜드를 통한 최신 기술 트렌드도 공개됩니다. 참관객은 40개 넘는 산업 전문가들의 실무 지식 세션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티버스가 오는 29일 에티버스타워에서 VM웨어와 함께 미디어 데이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선 양사가 공동 추진한 클라우드 표준화 및 클라우드 포탈 사업을 설명할 예정으로, 에티버스 이정현 상무, 브로드컴 임원석 상무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솔트룩스는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 아모리홀에서 'AI 에이전트, 세상을 집어삼키다'를 주제로 '솔트룩스 인공지능 컨퍼런스 2025 (SAC)'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에이전트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세션으로 구성됐습니다. 또 솔트룩스를 비롯한 다이퀘스트, 구버, 리벨리온, 딥엘, 날리지큐브, 아미쿠스렉스, 오히아소프트가 부스를 마련해 최신 AI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시연할 예정입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28일 서울 송파구 협회에서 '자율보안협의체 공동 기증 협약식'을 개최합니다. 정보보호 기업이 보안을 강화하는 모임에 솔루션을 무상으로 지원한다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블루문소프트, 엔피코어, 옥타코, 파이오링크, 지니언스가 힘을 모읍니다. 미국 정보보호 업체 포티넷은 2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 고객을 초청합니다. 조원균 포티넷 한국지사장이 '고객이 이끄는 보안 플랫폼 진화와 시장의 미래'를 발표하고, 해외 임원은 '인공지능(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전략적 방어의 전환점'을 소개합니다. 구글클라우드도 같은 날 서울 중구 공유사무실에서 지난해 발생한 표적 공격 동향을 전하고, 기업이 갖출 보안 전략을 제시합니다.

2025.05.25 11:43박수형

컴퓨텍스 2025 폐막... AI 뒤에 숨은 '대만의 힘' 과시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동아시아 최대 규모 ICT 전시회,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이하 '컴퓨텍스 2025')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일정을 마쳤다. 컴퓨텍스를 주최하는 타이트라(TAITRA,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는 기간 중 152개 나라와 지역에서 8만 6천여 명이 방문해 역대 최대 규모를 갱신했다고 밝혔다. 1981년 첫 개최 이후 PC 제조 중심의 하드웨어 박람회로 성장했던 컴퓨텍스는 생성형 AI 열풍을 타고 '세계 최대 AI 하드웨어 격전지'로 급부상했다. 올해도 AI 관련 주요 기업들이 일제히 타이베이를 찾아 대만 공급망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엔비디아·퀄컴·AMD 등 기조연설 진행 행사 공식 개막 하루 전인 19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를 시작으로 20일 차이리싱 미디어텍 CEO, 21일 잭 휴인 AMD 부사장 등 주요 인사의 기조 연설이 줄을 이었다. 엔비디아는 기간 중 보급형 시장을 겨냥한 지포스 RTX 5060 GPU를 출시하고 x86 프로세서 기반으로 GPU를 최대 8개 탑재 가능한 서버 제품을 선보였다. AMD는 그래픽 작업과 AI 처리에 특화된 워크스테이션용 GPU '라데온 AI 프로 R9700'과 스레드리퍼 9000 시리즈를 공개했다. 퀄컴은 서로 다른 반도체 IP(지적재산권)를 연결해 새로운 반도체를 만들 수 있는 엔비디아 기술 'NV링크 퓨전'을 활용해 데이터센터용 프로세서 시장에 복귀를 선언했다. 반면 인텔은 보급형 워크스테이션 GPU '아크 프로' 2세대 제품 공개에 그쳤다. 젠슨 황 CEO, SK하이닉스 극찬... 국내 기업 주목도 상승 컴퓨텍스에 참가한 국내 기업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곳은 바로 SK하이닉스다. 엔비디아 GPU에 탑재될 차세대 HBM 메모리를 전시한 SK하이닉스 부스에 20일 오후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직접 방문해 현장의 임직원을 격려하기도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처음 컴퓨텍스에 참가해 노트북용 차세대 'UT 원' OLED를 공개했다. 패널 두께와 무게를 줄일 수 있는 신기술을 적용해 AI PC의 배터리 지속시간과 성능 제약을 개선할 수 있다. 현장에서 만난 국내 기업 관계자들은 "컴퓨텍스의 주목도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고 대만 내 공급망/고객사와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커지고 있어 매년 출전을 고려하는 기업들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행사 6월 초순 개최 예정... TWTC 1관도 활용" 컴퓨텍스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AI 산업을 구성하는 글로벌 핵심 플레이어들이 전략을 발표하고 생태계 지배력을 겨루는 장으로 재편됐다. 타이트라는 내년 6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6'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 장소도 난강전람관 1·2관에 이어 타이베이 시청 인근의 대만세계무역센터(TWTC) 1관까지 총 세 곳으로 늘린다. TWTC는 코로나19 범유행 직전인 2019년 행사까지 전시장으로 활용됐지만 내부 리모델링 등으로 올해까지 쓰이지 못했다. 내년부터는 난강전람관과 TWTC, 또 TWTC 인근의 주요 호텔 등까지 더해 행사 규모와 방문객 증가가 예상된다.

2025.05.24 13:55권봉석

KAI, 유무인복합체계에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적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기획 평가원(KEIT),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함께 방산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 협력에 나선다. KAI는 지난 20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개최된 AI 반도체 협업포럼에서 '미래 신시장 선점 및 국내 팹리스 역량 강화'를 위한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 개발 협력에 관한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산업부, KEIT, 현대자동차, LG전자, 두산로보틱스, 대동,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등이 참여했다. AI 반도체는 디바이스(제품)에 탑재돼 클라우드와 서버 연결 없이 자체적으로 AI 추론 연산이 가능한 반도체다. 실시간 연산, 높은 보안성, 낮은 네트워크 의존성, 저전력 등이 강점이다. 특히 방산용 AI 반도체는 높은 보안성과 신뢰성을 요구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KAI는 AI 파일럿 기술 구현에 방산용 AI 반도체를 적용하여 유무인 복합체계에 적용할 계획이다. 방산용 AI 반도체를 활용해 온디바이스 형태의 자율 제어 시스템(ACS)을 개발하고 AI 파일럿 기술을 유무인 복합체계를 위한 적응형 항공 플랫폼(AAP), 통신위성 등에 접목시켜 활용할 예정이다. KAI는 유무인복합체계의 핵심기술인 AI 기반 기술 획득을 통해 첨단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존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한 수출경쟁력을 강화한다. 기존 항공기와 AI 기술연동을 통해 유무인 복합체계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점이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KAI는 T-50, FA-50 기본 구성에 유무인 복합 능력을 갖추고 기존 전투기 시장에서 차별화된 능력을 보여주며 전 세계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2025.05.23 11:18신영빈

"'카스2' 최적화 시켜줄 수 있어?"...엔비디아 AI 게이밍 시연해보니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22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타이베이 그랜드 하이라이 호텔 12층의 한 방. 일반 소비자를 위한 엔비디아 그래픽·AI 기술 시연을 보기 위해 아시아권 기자 여덞 명이 한 방에 모였다. 이들이 모니터에 비친 디지털 휴먼 '아키'를 바라보는 가운데 엔비디아 관계자가 마이크에 "AI 관련 재미있는 영어 슬로건을 만들고 한국어로 번역해서 말해줘"라고 영어로 말했다. 잠시 후 '아키'는 자연스런 억양으로 "미래를 만드는 AI"라고 말했다. 방 안의 유일한 한국어 화자인 기자는 왼손을 들어 다른 나라 기자들에게 '정확하다'는 의미로 OK 신호를 보냈다. 프로젝트 R2X, 코딩 없이 다양한 기능 추가 가능 시연을 진행한 엔비디아 관계자는 "이것은 다음 달 정식 공개될 디지털 휴먼 인터페이스 '프로젝트 R2X'다. 오픈AI 모델과 음성인식, 오디오 투 페이스 모델을 이용해 작동하며 PC에서 에이전틱 AI의 구현 사례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R2X는 지난 1월 'CES 2025' 당시 엔비디아가 지포스 RTX 50 시리즈와 함께 공개한 디지털 AI 휴먼 비서다. 음성 인식과 번역은 오픈AI 모델을 활용했고 음성에 맞게 입모양을 맞추는 '오디오 투 페이스' 모델은 엔비디아 GPU로 실행된다. 그는 "이용자가 코딩 없이 다양한 서비스 항목을 드래그 앤 드롭으로 간편히 연결하고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현재는 외형을 바꿀 수 없지만 다음 달 정식 공개 이후 취향에 맞게 맞춤형 설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임 실행부터 최적화까지 음성으로 처리하는 'G어시스트' 프로젝트 'G어시스트'(G-Assist)는 지난 해 컴퓨텍스에서 처음 공개된 AI 기반 게임 보조 기술이다. 40억 개 매개변수(패러미터)를 지닌 소형언어모델(SLM)을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에 올려 구동되며 지난 3월 정식 출시됐다. G어시스트가 구동 중인 PC에서 엔비디아 관계자가 "카운터 스트라이크 2를 최적화해줄 수 있어?"라고 말하자, AI가 즉시 게임 설정을 분석하고 최적화를 시작했다. 이어서 "그 게임을 해보자"라고 말하니, AI가 자동으로 게임을 실행했다. "초당 프레임 수를 띄워줘"라고 말하자 AI가 관련 수치를 자동으로 띄웠다. "지난 60초간 CPU와 GPU 사용률을 보여줘"라고 말하니, 실시간 그래프까지 생성해 보여줬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G어시스트 구동에 필요한 SLM 용량은 약 3GB이며 그래픽 메모리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 12GB 메모리를 탑재한 지포스 RTX 4070 이상 GPU에서 구동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챗GPT로 플러그인 만들어 G어시스트 기능 확장 가능" G어시스트는 파이썬을 이용해 구동되는 플러그인을 이용해 여러가지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시연에 이용된 PC에는 디스코드 플러그인, 자동화 프로그램인 IFTTT 플러그인, 구글 제미나이 플러그인이 연결돼 있다. "디스코드에 5분 후 온라인 상태가 될 거라고 전해줘"라고 말하자 자동으로 메시지가 전송됐다. 구글 제미나이와 연결해 "다음 카운터 스트라이크 2 대회 일정이 언제야?"라고 묻자 최신 정보를 가져와 보여줬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파이썬 코딩 방법을 몰라도 챗GPT를 이용하면 G어시스트용 플러그인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AI가 AI를 위한 도구를 만드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2025.05.23 08:54권봉석

놀인터파크투어, 6월 연휴 맞아 국내외 숙소 할인

놀유니버스(공동대표 배보찬·최휘영)가 운영하는 NOL 인터파크투어가 다가오는 6월 연휴를 맞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외 여행 수요 대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NOL 인터파크투어는 이달 말까지 국내 숙소에 특화된 '6월을 기대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국내 숙소 미리 예약 시 최대 10% 할인 가능한 쿠폰과 서울, 강원, 제주, 경상 등 인기 지역 숙소 전용 최대 7%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전국 대표 호텔 및 리조트 140여 개를 엄선해 최대 84% 할인가로 판매한다. 호텔에 따라 룸 업그레이드, 사우나 이용권, 웰컴드링크 등 특전도 제공받을 수 있다. 6월 휴가는 물론 10월 추석 연휴까지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해외 숙소 대상 혜택도 확대한다. 5월 31일까지 발리 및 호놀룰루 지역 숙소에 적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또한, 나트랑, 푸꾸옥, 푸켓, 방콕, 다낭 등 동남아 인기 리조트와 호텔 18곳을 엄선해 최대 20%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6월 30일까지 NOL 인터파크투어에서 해외 숙소를 예약한 고객에게는 투어ㆍ입장권 5% 추가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6월 연휴부터 10월 추석 연휴까지 증가하는 여행 수요를 선점하고자 고객 혜택을 강화한 미리 예약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니즈와 여행 트렌드를 접목한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의 합리적인 여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23 08:33안희정

이준석 "떠나는 한국에서 돌아오는 한국으로 만들겠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과감한 규제 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22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통령 후보를 초청해 특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요 국내·외 주요 기업 리더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이준석 후보 경제 정책 비전과 한·미 경제협력 강화, 외국인 투자 유치, 규제 혁신 방안 등을 주제로 시의적절하고 내실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는 “한국은 지금 국내·외적으로 중대한 정치·경제적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이번 대선은 정치적 안정을 회복하고 장기적인 경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있는 지금은 한국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과 혁신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준석 후보의 명확한 규제 개혁 의지는 국내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암참의 오랜 노력과 방향을 함께하며, 과감하고 개혁적인 비전은 한국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고 경쟁력 있는 국가로 자리매김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준석 후보는 "이번 대선 공약으로 '규제기준국가제'를 약속했다"며 “예를 들어 클라우드 데이터 산업 분야는 미국을 기준 국가로 해서 미국에 없는 규제는 한국에도 없도록 해, 한국이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고 떠나는 한국에서 돌아오는 한국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 사회로 진행된 좌담으로 이어졌다. 이 후보는 ▲중도층 유권자 공략을 포함한 선거 전략 ▲보수 진영과의 연대 가능성 ▲트럼프 행정부와의 통상 협상 대응 방안 ▲'작은 정부' 및 규제 개혁 중심의 경제 구상 ▲한국 글로벌 본사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동시장 유연화 방안 ▲한국 고유 규제 해소 방안 ▲반도체, 전기차, 바이오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한·미 산업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특히 그는 한국이 아시아 최고의 혁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성과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암참은 지난 22일에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간담회를 열었다. 정치적 중립성과 초당적 원칙을 기반으로, 이번 간담회를 포함한 일렉션 스포트라이트 시리즈를 통해 주요 대선 후보들과의 정책 대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22 16:41류은주

로열티 저거너트, 최고 커머셜 책임자로 로열티 업계 일인자 데이비드 안드레다키스 영입

팔로알토, 캘리포니아주 , 2025년 5월 22일 /PRNewswire/ -- 로열티 저거너트(Loyalty Juggernaut)가 로열티 업계 베테랑 데이비드 안드레다키스(David Andreadakis)를 최고 커머셜 책임자로 영입했다. 안드레다키스는 커머셜 전략과 서비스 확장을 이끌며 북미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촉진하게 된다. David Andreadakis, the new Chief Commercial Officer at Loyalty Juggernaut (LJI), will lead the charge in expanding the company's market presence in loyalty platform technology. 안드레다키스는 로열티 전략, 분석, 고객 참여 업무를 최일선에서 20년 넘게 담당하고 있다. 에이미아(Aimia), 코비 마케팅(Kobie Marketing)과 같은 기업에서 상 받은 프로그램을 다수 구축하고 확대한 바 있으며 업계에서 강연 잘하기로도 정평이 나 있다. 안드레다키스는 "로열티는 변곡점에 와 있다"며 "브랜드들이 로열티 투자 시 요구하는 민첩성과 데이터 기반 인텔리전스, ROI도 계속 커지고 있다. 로열티 저거너트의 GRAVTY® 플랫폼만큼 변화에 제대로 대응할 만한 첨단 시스템도 없다"고 말했다. 이번 안드레다키스의 영입은 로열티 저거너트가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여행과 소매, 호텔 부문에서 입지 강화를 노리는 로열티 저거너트에게는 대단히 중요한 결정이다. 쉬암 샤(Shyam Shah) 로열티 저거너트 CEO는 "데이비드 영입은 게임 체인저"라며 "데이비드의 전략적 비전과 실무 전문성은 로열티의 잠재력을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다. 로열티는 급변하는 환경에서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성장과 참여, 고객 가치를 드높여 줄 강력한 원동력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로열티 저거너트 소개 로열티 저거너트 (LJI)는 차세대 로열티 및 고객 참여 솔루션을 공급하는 선도 B2B SaaS 기업이다. LJI의 주력 GRAVTY® 플랫폼은 세계에서 손꼽히게 혁신적인 로열티 생태계에서도 채택되어 기업이 로열티를 측정 가능하고 전략적인 성장 동력으로 승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JI는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항공, 소매, 호텔, 금융 서비스 등 여러 업종에서 일급 브랜드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언론 담당media@lji.io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92789/David_Andreadakis_LJI.jpg?p=medium600Logo: https://mma.prnasia.com/media2/2251954/Loyalty_Juggernaut_Logo.jpg?p=medium600

2025.05.22 14:10글로벌뉴스

라이노스, '크린코리아 쇼'서 AI 청소로봇 5종 선봬

케어로봇 전문기업 라이노스는 내달 18~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청소위생방역산업전 '크린코리아 쇼 2025'에서 AI 기반 청소로봇 5종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라이노스는 자율주행과 AI 기술을 결합한 청소로봇을 선보이며, 호텔, 쇼핑몰, 병원 등 다양한 공간에서 최적의 청소 솔루션을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청소로봇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탑승하여 층간 이동을 수행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 활용 이동 시스템(rEMS)' 기술을 적용해 다층 공간에서도 원활한 청소 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라이노스는 대형 상업시설, 리조트, 병원 등에서 AI 청소로봇 휠리를 운영하며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층 진화된 AI 및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 J30p, J40w, J25를 최초 공개한다. J30p는 기존 청소 기능을 넘어 광고 및 안내 기능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목적 AI 청소로봇이다.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쇼핑몰, 호텔, 대형 매장에서 브랜드 홍보와 고객 안내를 동시에 수행한다. J40w는 강력한 세척 성능을 갖춘 모델이다. 듀얼 스크러빙 시스템과 정밀한 오염 감지 기능을 적용해 바닥의 오염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청소 방식을 자동으로 적용한다. 유동 인구가 많은 공간에서도 강력한 세척 능력을 발휘한다. J25는 중소형 매장을 위한 맞춤형 모델이다. 자동 급수 및 오수 처리 기능을 갖춰 보다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청소를 지원한다. 기존 청소로봇과 달리 배수관을 이용한 폐수 처리 시스템을 적용해 유지 관리가 더욱 간편해졌다. 라이노스는 자체 개발한 rEMS 기술을 적용해 층간 이동이 가능한 청소로봇을 선보였다. rEMS 기술을 통해 청소로봇은 엘리베이터를 스스로 탑승하고 이동할 수 있으며, 다층 구조의 공간에서도 원활한 청소 작업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글로벌 엘리베이터 제조사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이 제작한 엘리베이터 시스템과도 연동될 수 있도록 호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쇼핑몰, 호텔, 병원 등 다양한 환경에서 스마트 청소 솔루션이 더욱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라이노스는 최근 국내 대형 카페테리아, 복합쇼핑몰, 리조트 등에 AI 청소로봇 '휠리 시리즈' 41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실사용 환경에서 제품 성능을 인정받았다. 이를 위해 공간 최적화 청소 기능인 '휘돌이 주행' 모드를 새롭게 적용하고, 전면 접촉 센서 및 2D 라이다 센서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장애물 감지가 더욱 정밀해졌다. 또한 위치 인식 기술을 향상하고 클라우드 관제 시스템을 통해 여러 대의 로봇이 동시에 운영될 수 있도록 설계하여 청소 효율을 극대화했다. 라이노스는 AI 청소로봇 외에도 감시·안내·소방 등의 특수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다양한 환경에서 자율주행 로봇이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라이노스 관계자는 "AI와 자동화 기술을 결합한 청소로봇을 통해 청소·위생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청소 솔루션을 제공하여 더욱 스마트한 위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2 13:37신영빈

[현장] "AI는 앱이 아니다"…워크데이, '디지털 직원' 체계로 업무 재편 선언

워크데이가 기업용 인공지능(AI)을 단순한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디지털 직원'으로 재정의하며 본격적인 인력 구조 전환에 나섰다. 플랫폼 중심 접근을 통해 AI 에이전트를 온보딩하고 통제하는 체계를 갖춤으로써 업무 방식 전반을 재설계하겠다는 구상이다. 워크데이는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5'를 열고 AI 기반 업무 혁신 전략을 공개했다. '에이전틱 AI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이 가져올 미래의 업무 환경'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정응섭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과 샨 무어티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주요 연사로 나서 각각 한국 기업을 위한 실행 전략과 차세대 AI 플랫폼 청사진을 설명했다. 이날 정응섭 지사장은 인간과 AI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미래 인력 모델에 대한 인식을 강조하며 HR이 생성형 AI와 가장 잘 맞는 영역임을 짚었다. 샨 무어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에이전트를 단순 소프트웨어가 아닌 '디지털 직원'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직원으로서의 에이전트'를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정응섭 지사장 "AI 에이전트…10년 준비로 신뢰 가능한 환경 만든다" 이날 정응섭 지사장은 '에이전틱 AI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인간과 디지털 에이전트가 공존하는 미래 업무 환경의 구조를 제시했다. 그는 워크데이가 국내 기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왔고 어떤 방향으로 AI 전략을 설계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AI 도입이 단순한 기술 채택이 아닌 조직적 전환임을 강조했다. 생성형 AI 시대의 도래 후 워크데이가 주목한 핵심은 인사(HR) 업무와 AI의 상호적합성이다. 업무가 연단위 주기로 반복되고 테스크 단위로 세분화되며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지속적 학습이 가능한 점에서 AI가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워크데이는 이 같은 가능성을 예견하고 10년 전부터 '스킬 클라우드'라는 형태로 인재 역량 분석 기반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정 지사장은 "이미 수년 전부터 HR 업무에 필요한 데이터를 정제해 왔고 전 세계 7천만 사용자의 데이터가 동일한 구조로 저장돼 있다"며 "단순한 양이 아닌 맥락 있는 텍스트 기반 데이터가 AI 학습의 질을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에이전트의 역할 설계에 있어서도 워크데이는 과업 기반이 아닌 역할 기반 접근을 택했다. 이는 실제 인사 담당자, 채용 담당자처럼 각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AI를 설계한다는 개념이다. 더불어 그는 회사가 AI 개발의 질적 제고를 위해 보수적 전략을 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간 10개 미만의 에이전트를 출시하며 무분별한 기술 확산 대신 신뢰와 안전성을 우선시한다는 방침이다. 정 지사장에 따르면 이는 '책임감 있는 AI(Responsible AI)' 원칙을 따른 것으로, 제품화 전 검증과 통제 체계를 내재화하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 그는 워크데이가 보유한 AI 에이전트의 실사용 사례도 공개했다. 현재 워크데이는 85개 이상의 유스케이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1만1천여 고객사 중 약 4천100개 기업이 하나 이상의 AI 기능을 실제로 활용하고 있다. 정응섭 워크데이 코리아 지사장은 "우리는 AI 시대에 갑자기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준비해온 전략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AI는 도구가 아니라 동료이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함께 만드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샨 무어티 CTO "AI는 직원이다…온보딩과 관리가 필요한 시점" 이어서 발표를 진행한 샨 무어티 워크데이 아시아·태평양 CTO는 에이전트 기반 AI가 생성형 AI의 한계를 넘어 실질적인 업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목표 지향형 구조와 적응 능력을 갖춘 에이전틱 AI가 기존 자동화 기술과는 다른 수준의 성과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챗GPT' 등장 이후의 생성형 AI가 기대와 달리 기업 환경에서 5~10% 수준의 생산성 향상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요약, 이미지 생성, 회의록 작성 등 단순 과업 중심 기능만으로는 투자 대비 수익(ROI)에 실질적 영향을 주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에이전트 기반 모델은 업무 목표 설정과 계획, 실행, 재학습까지 가능한 구조로 인간과 유사한 적응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무어티 CTO는 AI 에이전트를 크게 두 유형으로 나눴다. 기업 규칙을 사전에 입력받고 이를 자동 수행하는 '해석형' 에이전트와 주어진 목표 안에서 자율 판단과 실행을 담당하는 '실행형' 에이전트다. 후자의 경우 높은 유연성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가지지만 동시에 법규와 컴플라이언스를 충족하기 위해 더 복잡하고 정교한 플랫폼 환경이 필요하다는 것이 무어티 CTO의 설명이다. 그는 "실행형 에이전트는 법적·윤리적 통제를 반드시 내장해야 한다"며 "우리는 이를 안전하게 설계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서는 에이전트를 신입 직원처럼 다뤄야 한다는 관점이 제시됐다. 단순한 앱이 아닌 '디지털 직원'으로서 역할 정의, 접근 권한, 작업 모니터링, 평가와 코칭까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워크데이는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Agent system of Record)'라는 중앙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신규 에이전트를 조직에 온보딩하고 역할을 정의한 뒤, 작동 제어와 비용 추적, 컴플라이언스 점검, 성과 개선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이는 부서 간 에이전트 남용이나 타사앱 무단 사용 이슈도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워크데이는 에이전트의 확산에 대비해 세 가지 개발 경로를 운영 중이다. 핵심 영역에 대해서는 워크데이가 직접 개발하고 고객이 자사 특화 기능을 개발하는 '익스텐드', 산업별 요구에 대응하는 파트너 개발 방식도 지원한다. 이 모든 기능은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라는 통합 AI 프레임워크 안에서 자동화, 보조, 혁신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제공된다. 워크데이는 현재 85개 이상의 에이전트 기능을 프로덕션 환경에 적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어시스트 영역은 검색과 작업 가이드를 포함해 전체 사용자의 75% 이상이 일상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생성형 AI 기능은 별도 과금 없이 워크데이 플랫폼에 기본 포함돼 있다. 무어티 CTO는 에이전트의 계층 구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략 수립과 지시를 담당하는 '기획 에이전트' 아래에 각 테스크를 수행하는 '대리 에이전트'가 배치되는 구조다. 이들은 내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뿐 아니라 외부 벤더 에이전트와도 '에이전트-투-에이전트 프로토콜'을 통해 상호작용할 수 있어 유연한 확장성이 가능하다. 샨 무어티 CTO는 "우리는 양보다 질을 우선하며 모든 에이전트는 철저한 기술 검증과 비즈니스 가치 입증을 전제로 한다"며 "디지털 직원으로서의 AI는 이제 관리와 책임의 대상이며 우리는 이를 위한 플랫폼과 철학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22 13:30조이환

파두, '컴퓨텍스 2025'서 차세대 SSD 컨트롤러 청사진 공개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기업 파두는 20일부터 2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관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IT) 박람회 '컴퓨텍스(COMPUTEX)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컨트롤러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을 공략한다고 23일 밝혔다. 1981년 대만 컴퓨터 제조·조립 회사들의 부품 전시회로 출발한 컴퓨텍스는 최근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위상이 대폭 격상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IT 기술 박람회다. 올해는 'AI 넥스트(Next)'를 주제로 엔비디아, 퀄컴, 인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출격해 신기술을 공개했다. 파두에게 컴퓨텍스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주요 파트너사들과 전략적 관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무대다. 특히 파두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성이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AI 시대에 발맞춰 전력 최적화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아시아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파두는 올 행사에서 글로벌 SSD 모듈 분야 2위 기업인 에이데이터(ADATA)와 의미 있는 협력 성과를 공개했다. 지난 4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양사는 PCIe Gen5 기반 SSD 솔루션을 시작으로 향후 Gen6 기업용 SSD 제품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적 협업의 일환으로 에이데이터는 AI 및 데이터센터 분야에서의 고성능 스토리지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기업용 SSD 브랜드 '트러스타(TRUSTA)'를 현장에서 공개했다. 양사 경영진은 컴퓨텍스 회동을 통해 그동안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파트너십 강화와 비즈니스 창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파두는 전시장 인근 호텔에서 '파두 쇼룸(Showroom)'을 운영해 주요 파트너사들을 초청하고 전략제품을 소개했다. Gen5 SSD 제품군 및 컨트롤러를 주축으로 신규 고객사를 발굴하는 한편 내년 출시 예정인 Gen6 SSD 컨트롤러의 상세 기술과 청사진을 공개해 잠재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파두의 Gen6 컨트롤러는 이전 세대 대비 성능과 전력 효율을 2배 이상 높여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혁신 기술로 현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파두는 이번 기술 공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 기술력의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데이터센터 공급망을 갖춘 대만의 주요 IT 기업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파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글로벌 IT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네트워크 확대를 추구하는 동시에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하며 시장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컴퓨텍스를 통해 단기적인 비즈니스 확대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고객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효 파두 대표는 “컴퓨텍스는 파두가 보유한 혁신적인 SSD 컨트롤러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며 “급증하는 전력 효율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파두의 차별화한 기술력으로 데이터센터 반도체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2 10:58장경윤

캐딜락, 전기 SUV '리릭' 타고 제주 여행하는 패키지 출시

캐딜락이 럭셔리 리조트 호텔 '파르나스 호텔 제주'와 함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리릭'의 매력을 제주의 자연 속에서 만끽할 수 있는 '캐딜락 럭셔리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패키지는 프리미어 등급 이상의 객실 2박 숙박과 투숙 기간 동안 캐딜락 리릭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승 혜택으로 구성됐다. 이번 캐딜락 리릭의 주행 감각에서 영감을 받은 시그니처 칵테일 '리릭 마린 미스트' 또는 논알코올 허브 스파클링 '리릭 라벤더 블리스' 웰컴 드링크와 익일에 이용가능한 '캐딜락 애플망고 쁘띠 하이티 세트'가 패키지 고객 전용 혜택으로 제공된다. 캐딜락은 패키지 이용고객의 편의를 위해 전기차 충전 및 보험 혜택까지 준비하였으며, 차량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의 사항이나 긴급 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별도의 운영 사무국을 운영하여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캐딜락 럭셔리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패키지는 오는 8월 31일까지 파르나스 호텔 제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루 1객실 한정으로 선착순 예약 가능하며, 투숙 기간은 6월 10일부터 9월 2일까지다.

2025.05.22 10:27김재성

네오위즈, DLC 'P의 거짓 서곡' 게임 플레이 영상 공개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P의 거짓' DLC 'P의 거짓: 서곡(Lies of P: Overture)'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영상은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열린 DLC 프리뷰 이벤트에서 스크린샷 및 일러스트, 가격 정보와 함께 처음으로 소개됐다. 올여름 출시 예정인 'P의 거짓: 서곡'의 판매가는 2만9천800원이다. 약 11분 분량의 게임 플레이 영상은 '낯선 숲(Strange Forest)'에서 시작되며, 불에 타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크라트 동물원(Krat Zoo)'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담았다. 제페토의 인형은 황폐해진 동물원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몬스터와 보스를 상대로 맞서 싸운다. 신규 무기를 활용한 화려하고 다채로운 전투 스타일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신규 보스 '비통에 눈먼 유적 수호자(Anguished Guardian of the Ruins)'와 '카니발(Carnival)' 및 '제트(Z)' 총 3개의 스크린샷과 신규 일러스트 3종 '베로니크(Véronique)', '클라우스와 스프링(Klaus and Spring)', '알리도로(Alidoro)'를 선보였다. 해당 콘텐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P의 거짓: 서곡'의 출시 시점에 맞춰 본편 'P의 거짓'의 업데이트 계획도 밝혔다. 먼저, 난이도 설정을 추가한다. 게임의 스토리에 더 집중할 수 있는 '나비의 인도(Butterfly's Guidance)'와 '깨어난 인형(Awakened Puppet)' 옵션이 새롭게 추가된다. 본편의 기존 난이도는 '전설의 스토커(Legendary Stalker)' 설정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본편 업데이트를 통해 '보스와 재대결' 콘텐츠 2종이 도입될 예정이다. '전투의 기억(Battle Memories)'은 플레이어가 이전에 처치한 보스들과 다시 대결할 수 있는 콘텐츠이며 총 5단계 난이도로 즐길 수 있다. '죽음의 행진(Death March)'은 체력과 아이템 사용이 제한된 상태에서 보스들과 연속으로 싸우는 극한의 도전 콘텐츠로, 이용자는 최소 3명의 보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혹독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스와 재대결' 콘텐츠는 본편 엔딩을 하나 이상 본 후, 호텔 크라트의 별바라기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P의 거짓: 서곡'에서 격파한 신규 보스들도 해당 콘텐츠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게임 플레이 영상은 P의 거짓: 서곡이 선사할 새로운 재미를 엿볼 수 있는 장면들로 구성됐다”며 “출시를 앞둔 P의 거짓: 서곡은 본편의 서사를 확장하고, 플레이 경험에 깊이를 더할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DLC 'P의 거짓: 서곡'은 'P의 거짓'의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로, 전작에서 펼쳐진 운명적인 사건의 실마리를 찾는 과정을 담았다. 그 중심에 있는 전설의 스토커(Stalker) '레아(Lea)'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본편을 경험한 숙련된 이용자 기준 약 15~20시간의 플레이타임을 제공하며, 본편 챕터9에서 획득한 중요한 아이템을 사용해 'P의 거짓: 서곡'에 진입할 수 있다.

2025.05.22 09:51이도원

마카오정부관광청 '2025 마카오 위크' 개최…한국 관광객 접점 확대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025 마카오 위크'를 개최한다. 5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2025 마카오 위크는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트래블 마트'와 일반 소비자 대상 대규모 팝업 행사인 '로드쇼'로 구성된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카오의 최신 관광 정보 및 새로운 매력을 소개하고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한국 관광객과의 접점을 넓히며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해의 마카오 위크는 29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리는 '마카오 관광 및 MICE 산업 최신 정보 세미나&트래블 마트'로 포문을 연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 관광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카오 관광의 최신 정보와 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한국인 관광객 트렌드 분석과 함께, MICE 전략, 정부 지원 정책 등 마카오 관광산업 비전·현황은 물론, 새롭게 선보이는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쇼와 다양한 축제, 행사 등 문화 여행지로 거듭난 마카오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트래블 마트에는 마카오 현지 호텔, 여행사 등 주요 관광업계 담당자와 국내 주요 항공사 및 여행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1:1 미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마카오정부관광청은 한국 시장 내 마카오 상품 개발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30일부터 6월2일까지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일반 소비자 대상 로드쇼가 열린다. 올해 로드쇼는 '시크릿 오브 도어스-나만의 마카오를 찾아서'라는 테마 아래 '다섯 가지 낭만의 문'을 통해 마카오 여행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각각의 문은 마카오의 독특한 매력을 상징하며, 문화, 미식, 호캉스, 힐링, 로컬 무드 등의 키워드를 테마로 한 마카오 큐레이션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로드쇼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행사 및 공연은 30일 오후 2시에 시작된다. 국제회의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가 사회를 맡고, 마카오의 낭만적인 매력과 어우러지는 감성 보컬리스트 폴킴이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 미디어 '여행에 미치다'와 협업해 팝업 현장에서 당일 바로 마카오 2박 3일 여행을 떠나는 '마카오로 순간이동'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치영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는 "올해 마카오 위크는 마카오 여행의 독특한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 소비자와 여행업계에 마카오의 변화된 모습과 진화된 매력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2 08:42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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