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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km 더 멀리간다…제네시스, 'G80 전기차' 부분변경 출시

제네시스가 5일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G80 전동화 모델)'의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G8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기차로 2021년 7월 출시했다. 이번 부분변경은 3년 만에 첫 변화다. 제네시스는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차체도 일부 늘렸다. 또 차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거리를 늘렸다. 제네시스는 신차 수준의 상품성 강화에도 G80 전동화 모델의 판매 가격의 인상폭을 최소화해 뛰어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G80 전동화 모델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으로 8천919만원이다. 추후 세제혜택과 보조금을 적용하면 실구매가격은 더 낮아질 수 있다.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전면은 지-매트릭스 패턴을 그라데이션 형태로 입힌 새로운 크레스트 그릴과 확장된 에어 인테이크 그릴을 적용했다.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 기술을 적용했다. 크레스트 그릴의 일부처럼 디자인된 충전 도어는 전동식 개폐 및 열선 기능을 갖췄다. 측면부는 축간거리를 3천140mm로 기존 대비 130mm 늘렸다. 19인치 디쉬 타입 휠을 새롭게 적용해 고급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부여하고 공력 성능까지 개선했다. 후면부는 크롬 장식을 측면 하단부에서부터 범퍼를 가로지르도록 이었다.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의 축간거리를 130mm 늘이면서 뒷좌석 시트 위치를 최적화해 동급 최고 수준의 뒷좌석 거주성을 확보했다. G80 전동화 모델의 뒷좌석 레그룸은 995mm(기존 대비 +83mm)이며 헤드룸은 950mm(기존 대비 +20mm)이다. G80 전동화 모델의 27인치 OLED 클러스터/내비게이션 통합형 디스플레이는 2분할 또는 3분할 화면 선택이 가능해 사용자는 취향에 맞게 내비게이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에 17개 스피커의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새롭게 적용했다. 이외에도 앰비언트 무드램프의 위치와 밝기를 세심하게 조정해 더욱 감성적이고 안락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하고,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뒷좌석 도어트림 퀼팅 등 소재 고급화와 디자인 개선으로 실내 공간의 품격을 높였다. G80 전동화 모델의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 ▲제네바 실버와 전기차 전용 색상 ▲마티라 블루를 비롯, ▲우유니 화이트 ▲마칼루 그레이(유광/무광) ▲비크 블랙 ▲한라산 그린 ▲태즈먼 블루 ▲카프리 블루 ▲브루클린 브라운 등 10종 운영된다. G80 전동화 모델의 내장 색상은 ▲옵시디언 블랙 모노톤 ▲에크루 카멜 모노톤 ▲프러시안 블루 모노톤 ▲애쉬 그레이/글레이셔 화이트 투톤 등 4종으로 운영된다. SK온 4세대 배터리 적용…427㎞→475㎞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에 SK온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늘렸다. G80 전동화 모델은 기존 대비 용량이 7.3kWh 증대된 94.5kWh 고전압 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475㎞로 개선됐다. 기존 주행거리는 427㎞이다.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의 전/후륜 부시 사양을 개선해 주행 진동을 개선하고 차체 거동 및 주행 보조 기술을 최적화해 늘어난 차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주행 안정성과 거동성을 유지했다.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에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앞좌석 콘솔 암레스트 열선 ▲동승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3존+ 공조(2열 풍량 독립 제어 포함)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직접식 그립 감지 스티어링 휠 등 다채로운 편의 및 안전 사양을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에 전기차 최초로 '쇼퍼 모드'를 도입하고, '뒷좌석 VIP 시트' 등 플래그십 수준의 고급 사양을 적용해 넓어진 뒷좌석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충전 크레딧, 손상 보장, 프리미엄 차량 관리 등 EV 카케어 혜택 ▲호텔 멤버십, 정기 구독 등 라이프스타일 혜택 ▲골프백, 트래블 세트 등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을 담은 제네시스 컬렉션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GV60 등 제네시스 전기차를 연내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중고차 잔존 가치 보장, 신차 교환 지원 등 전기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G8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가 그동안 입증해 온 디자인과 기술력을 응축해 새로운 플래그십으로서의 가치를 제공한다"며 "가장 제네시스다운 전기차이자, 어떤 상황에서도 타협하지 않는 럭셔리 세단으로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 수지(경기 용인시 수지구 소재)를 방문하는 고객은 각각 제네바 실버, 브루클린 브라운 외장 색상의 G80 전동화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2024.09.05 09:33김재성

삼성그룹 3급 신입사원 공채…채용 직무·절차·기한은?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삼성 그룹에서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채용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채용을 진행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웰스토리, 삼성디스플레이, 제일기획, 호텔신라 등 19개사다. 삼성전자는 이달 11일까지 DX, DS 부문 3급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세부 채용 직무는 S/W개발, 구매, 기구개발, 마케팅, 품질/서비스, 디자인, 구매, 인사 등이다. 지원 자격과 근무지는 직무별로 상이하므로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공고를 참고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접수 ▲직무적합성평가 ▲직무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직무적성검사 단계에서 디자인은 포트폴리오 심사, SW개발은 SW역량테스트가 진행된다. 삼성물산은 이달 11일까지 패션, 리조트, 상사, 건설 부문에서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세부 채용 직무는 IT, 경영지원, 영업, 상품기획 등으로 근무지는 각 부문과 직무에 따라서 다르다. 2025년 2월 졸업(예정)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영어회화자격 보유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채용 절차는 ▲지원서접수 ▲직무적합성평가 ▲직무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순이다. 삼성웰스토리는 1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경영지원, 수주영업, 법무, 정보보호로 근무지는 분당 또는 아산이다. 이번 공채를 맞아 6~11일에는 온/오프라인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6일에는 삼성웰스토리 본사, 9~10일에는 캐치카페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11일에는 캐치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1일까지 3급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직무는 연구개발, 공정기술, 설비인프라기술, 경영지원, 영업마케팅으로 근무지는 기흥, 천안, 아산이다. 2025년 2월 졸업(예정)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영어 회화 자격 보유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채용 절차는 ▲지원서접수 ▲직무적합성평가 ▲직무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순이다. 제일기획은 이달 1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직무는 기획, 마케팅전략, 리테일마케팅, 플랫폼기획, UI/UX디자인, 소프트웨어, 경영지원으로 전 직군 서울 본사 근무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접수 ▲직무적합성평가 ▲직무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순이며 직무적성검사 단계에서 디자인 직무는 실기평가를, 소프트웨어 직무는 SW역량 테스트를 진행한다. 호텔신라는 1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돌입한다. 모집 직무는 경영지원직과 영업/마케팅으로 전 직군 서울에서 근무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2025년 1~2월 중 입사 가능한 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영어 회화 IH(OPIC) 또는 Level 7, 160점(토익스피킹) 이상인 자로 채용 절차는 ▲지원서접수 ▲직무적합성평가 ▲직무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순이다.

2024.09.05 08:58백봉삼

바이브컴퍼니, 'HPE AI@HYPERSCALE' 행사 참여···자사 젠AI 소개

바이브컴퍼니(대표 김성언, 이하 바이브)는 한국휴렛팩커드 유한회사(HPE)와 엔비디아(NVIDIA)가 공동 주최한 'HPE AI@HYPERSCALE 2024' 행사에서 자사 생성형 AI(Gen AI) 파운데이션 모델 '바이브GeM'을 비롯한 AI 솔루션들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HPE AI@HYPERSCALE 2024'는 최근 LLM을 비롯한 AI 기술이 각 산업 분야에서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세계 1위 슈퍼컴퓨팅 통합 솔루션이자 액셀러레이터를 제공하는 HPE와 엔비디아가 AI가 가져올 비즈니스 혁신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3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약 300명 이상의 HPE 파트너 및 고객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바이브는 '바이브GeM 2' 기반의 '바이브 서치' 등 자사 솔루션과 지난달 공개한 HPE와의 협업 어플라이언스 서비스 모델인 'HPE KorLLM Appliance'를 소개했다. '바이브 서치'는 RAG 기술이 적용돼 뉴스 등 신뢰할 수 있는 방대한 지식 또는 내·외부 데이터를 활용해 질의에 관련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국회도서관, 외교부에 도입됐다. 'HPE KorLLM Appliance'는 HPE의 고성능 슈퍼 컴퓨터 및 GPU 서버를 기반으로 바이브GeM 2, 바이브 서치, 바이브 챗봇 등의 솔루션을 통합한 형태의 어플라이언스 서비스 모델이다. 이는 HPE, 동국시스템즈와 협업을 통해 출시한 서비스로, 이를 활용하면 각 도메인 특화 LLM을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바이브의 AI 기술이 적용돼 특정 도메인 영역에서는 GPT 3.5, 라마2, 젬마 등 기존 오픈소스로 공개된 sLLM보다 나은 성능을 나타낸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바이브를 비롯한 동국시스템즈, 씨이랩 등 HPE 파트너사들이 참여했다. 연사로는 HPE의 예기현 박사, 김희식 상무, 엔비디아의 정구형 솔루션즈 아키텍트 팀장 등이 참여해 국내외 Gen AI의 동향과 HPE, 엔비디아의 솔루션 전략을 공유했다. 김성언 바이브 대표는 “HPE, 동국시스템즈와 전략적 협업 MOU를 체결한 이후 세 회사가 함께 다양한 사업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사의 강점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이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4 21:49방은주

월드코인 "韓 게임 업계와 논의 중...월드 ID는 디지털 신분증"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4에서 월드코인의 향후 사업 전략과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알렉스 블라니아 월드코인 공동창업자와 데미안 키어런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월드코인의 기술적 발전, 글로벌 확장, 개인정보 보호 문제와 한국 시장에 대한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질문에 응했다. 데미안 키어런 CPO는 "현재 약 1천만 명의 월드코인 사용자가 있으며, 이 중 600만 명이 인증을 완료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에서 활발한 확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말레이시아 정부와의 MOU 체결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월드코인에 대한 대표적인 비판 사안인 개인정보 보호 문제에 대한 입장도 들을 수 있었다. 데미안 키어런 CPO는 "새로운 기술이 도입될 때마다 항상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질문이 제기된다"며 "유럽,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등 여러 규제 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해 우리의 기술을 이해시키고, 규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미안 키어런 CPO는 "월드코인의 핵심은 개인정보를 최대한 보호하는 동시에 사용자의 신원을 인증할 수 있는 방식이다"라며 "월드코인은 사용자의 데이터를 중앙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다중 당사자 검증 시스템을 도입해 더욱 강력한 익명성과 보안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월드코인 측은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데미안 키어런 CPO는 "한국은 단순한 테스트베드가 아닌, 장기적인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다"며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에 팀을 구축하고 대대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월드코인은 한국 커뮤니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장기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렉스 블라니아 창업자는 한국 기업과 협업을 논의 중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알렉스 블라니아 창업자는 "몇몇 한국 기업, 특히 게임 산업과의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기업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한국 시장에서의 확장성을 고려한 다양한 협력이 진행 중임을 시사했다. 월드코인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월드 ID를 실생활 적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알렉스 블라니아 창업자는 "월드 ID는 궁극적으로 디지털 신분증으로 자리 잡을 것이며, 이는 개인의 신원 인증을 위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특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나 플랫폼에서 월드 ID를 활용하면, AI와 인간을 구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알렉스 블라니아는 지난 1년간 월드코인의 기술적 발전에 대해 "월드코인은 사용자 데이터의 익명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안전하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보안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며, "특히 다중 당사자 검증 시스템을 도입해 중앙 서버에 의존하지 않고도 사용자의 신원을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4.09.04 17:19김한준

정의선 회장, 한미일 경제 리더와 한자리…"한미일 3국 좋은 협력"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한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TED)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미국·일본 3국의 정·재계 리더 100여명이 모여 '전략적 무역 및 투자', '바이오 보안', '에너지 협력',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위한 기술과 민간 부문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을 진행하고, 참석자들간 대담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2024.09.04 17:16김재성

세라젬, 조달청 나라장터 입점…B2B 강화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파우제 등 헬스케어 가전을 입점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제품은 디자인 안마의자 '파우제 M6'이다. 지자체와 관공서, 학교 등 공공분야 고객사는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한 방식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3~4년 임대기간 동안 렌탈료를 납부하거나 총 임대가격을 일시불로 결제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무상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 계약 체결 절차 없이 발주서 등 간소화된 방식으로 구매 가능하다. 세라젬은 향후 '마스터 V9' 등 제품을 확대해 공공부문 고객사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세라젬은 기업·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혜택 제공, 전용 쇼핑몰 구축 등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기업간 거래(B2B) 사업을 강화해왔다. 헬스케어 가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휴게공간을 기획·조성해주는 컨설팅 서비스를 현대자동차와 HD현대 등에 제공했다. 세라젬의 올해 상반기 B2B 사업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성장했다. 사업장 휴게실을 비롯해 호텔, 골프장 등 방문 고객을 위한 서비스 등 고객사가 다각화되고 있는 추세다. 세라젬은 향후 척추 의료기기, 안마의자 등 기업·기관 고객에 특화된 B2B 전용 상품을 선보이고 업태별 특화 서비스 개발, 타 업종과의 사업제휴 등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재돼 전국 공공기관의 구매 접근성이 높아져 공공조달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과 기관 고객사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고 새로운 영역에서 수주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4 15:58신영빈

[현장] 레코디드퓨처, 사이버위협 'AI 보안관'으로 차단

"레코디드퓨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일반 웹, 다크웹, 기술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공지능(AI)으로 분류해 30개 넘는 언어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데이터 수작업 없이 가장 많은 사이버 위협과 보안 관리를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레코디드퓨처 아담 비비아노 사이버보안 프리세일즈 리더는 4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서 진행한 간담회서 이같이 밝혔다. 레코디드퓨처는 사업 초창기부터 자연어·이미지 처리를 위한 AI 기술을 개발했다. 광범위한 데이터소스와 인텔리전스 분석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위협 정보를 사용자에게 알리고 대응 방안을 지원한다. 분석가는 데이터를 언어 장벽 없이 심층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다. 레코디드퓨처 보안 솔루션은 일반 웹뿐 아니라 다크웹, 기술 데이터를 포함해 100만개 넘는 데이터 소스를 갖췄다. AI는 해당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함으로써 특정 정보가 다크웹에 해당하는지, 피싱 공격에서 나왔는지 등을 파악한다. 분석가는 분류된 데이터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비아노 리더는 "사람 대신 AI가 데이터 소스를 실시간으로 관리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은 위협 환경을 미리 파악하고 빠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코디드퓨처 솔루션은 AI 기반 '인텔리전스 그래프'로 데이터를 의미 있는 정보로 변환할 수 있다. AI가 분류한 데이터를 바로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기 쉬운 자연어로 변환하는 것이다. 현재 영어를 비롯한 30개국 언어로 전환 가능하다. 비비아노 리더는 "분석가는 언어 장벽 없이 모든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라며 "AI는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책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레코디드퓨처는 생성형 AI를 통한 질의응답 기능도 솔루션에 탑재했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데이터 관련 질문을 하면, AI가 이를 검색·분석해 자연어로 답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북한 위협 행위자 중 서울 금융기관을 표적으로 삼을 만한 그룹을 찾아줘"라고 물으면, AI는 관련 데이터에 접속·분석해 텍스트 형식으로 대답한다. 비비아노 리더는 "사용 기업은 데이터 분석가 인력 절감을 실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이버 위협에 더 빠르고 정확히 대응할 수 있다"며 "더 세밀한 데이터 소스 분류와 신속한 분석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4 15:15김미정

서클 얌키 찬 부사장 "한국 기업과 파트너십 논의 중...한국 시장에 더 많은 혁신 기대"

한국 게임 기업 크래프톤과 협업 소식을 전해 주목을 받은 가상자산 서클이 한국 시장 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서클 얌키 찬 전략정책담당 부사장은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인터뷰를 통해 향후 사업 전략과 국내 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전했다. 얌키 찬 부사장은 서클 아시아 관련 사업을 총괄하며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올해 서클에 가상자산과 스테이블 코인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진전이 있었으며, 특히 한국 시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찬 부사장은 "올해는 서클에게 흥미롭고 기대되는 한 해였으며, 한국에서 열리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에 다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얌키 찬 부사장은 "한국은 가상자산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으며, 특히 젊은 세대에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여러 기업들이 웹3 기술을 빠르게 채택하고 있다며 서클이 한국 기업들과 협력해 글로벌 결제 시스템 구축과 확장을 돕고 있다는 소개도 이어졌다. 그는 서클의 기술이 한국 기업들의 국제 결제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얌키 찬 부사장은 "최근 한국 게임기업 크래프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크래프톤의 디지털 월렛에 서클이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더 많은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몇몇 한국 기업과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런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에 더 많은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국 가상자산 규제 환경에 대해서도 찬 부사장은 더 나은 규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 시장에서 규제적 장애가 존재하지만, 규제 당국이 점진적으로 개선된 규정을 도입하고 있으며, 7월에 개정된 사용자 보호법도 그 과정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한국에서의 스테이블 코인 도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04 14:47김한준

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 인재 육성한다

현대차그룹은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차우준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MID) 법인장, 데디 프리아디(Dedi Priadi)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 부총장, 안젤리나 테오도라(Angelina Theodora) 월드비전 인도네시아 전국지부장, 서창범 사단법인 점프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 및 선발된 대학생 멘토 50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1기에는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에 재학 중인 총 50명의 대학생 멘토(장학샘)가 선발됐으며, 이들은 9월부터 10개월 동안 약 200명의 현지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학습 지도 및 진로 멘토링을 실시하게 된다. 선발된 대학생 멘토가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학습 멘토링을 제공하고, 대학생 멘토에게는 현대차그룹 임직원 및 사회인의 멘토링과 장학금이 지원된다. 현대차그룹은 1기 대학생 멘토들에게 장학금, 그룹 임직원 및 사회인과의 멘토링, 현대모터스튜디오 세냐얀(HMS Senayan) 및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견학 등을 지원하며, 우수 학생에게는 한국 탐방 기회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베트남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살려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를 현지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가 현지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도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이라며 "국내,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4 13:37김재성

호텔 공략하는 렌탈가전…"매출 늘리고 체험 마케팅 효과"

가전 렌탈업계가 일반 소비자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숙박 시설에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매출 증대 효과에 더불어 브랜드 체험 마케팅 효과도 꾀하려는 전략이다. 코웨이는 국내 고급 호텔을 겨냥했다. 지난 2월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에 나노직수 미니 정수기 405대를 설치했다. 이어 3월에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전 객실에도 287대의 정수기를 공급했다. 호텔은 정수기 설치에 어려움을 겪던 시설 중 하나다. 제품 설치 시공과 객실 인테리어 저해, 정수기 위생적 관리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다만 올해 시행된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으로 일회용품 무상 제공이 제한되면서 정수기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코웨이는 투숙객 부재 시 전기가 차단되는 호텔 환경을 고려해 무전원 방식을 적용했다. 설치 제약이 적고 공간 활용성이 높은 슬림한 디자인의 맞춤형 제품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기업 간 거래(B2B) 고객을 관리하는 별도 전문 조직을 기반으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호텔 수요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을 폈다. 코웨이는 롯데호텔앤리조트와 협력해 롯데호텔 서울과 L7해운대에 비렉스 안마의자 페블체어 등을 비치한 제휴 객실을 선보이기도 했다. 코웨이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의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자는 취지다. 청호나이스는 숙박 플랫폼 스테이폴리오와 손잡고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가전을 공급했다. 소비자가 여행지에서 휴식하는 편안한 공간에서 제품을 여유롭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제휴를 맺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썸웨어',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오후다섯시', '오픈세서미',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택하다 스테이' 총 4곳에서 얼음정수기 아이스트리 플리를 체험할 수 있다. 오픈세서미와 택하다 스테이에서는 공기청정기 '뉴히어로2'도 함께 체험 가능하다. 교원웰스는 최근 속초시 호텔 '유에이치 플랫 더 속초' 전 객실에 비데 200대를 설치했다. 투숙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위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유에이치씨(UHC)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으로 공급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양사 간 사업적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협업도 추진한다. 쿠쿠홈시스도 호텔 업계 문을 두드렸다. 인천 영종도 리조트를 시작으로 롯데호텔 서울이 운영하는 최상급 호텔 뷔페 라세느에 식재료 관리·조리용 상업용 정수 필터를 공급했다. 렌탈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여행 공간에서 휴식을 즐기며 여유롭게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어 체험 마케팅 효과가 기대된다”며 “친환경 제품을 고민하는 호텔 측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04 10:09신영빈

현대오토에버,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선포식' 개최

현대오토에버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을 위한 기업문화 형성 의지를 선언했다. 현대오토에버는 반얀트리 서울 호텔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의 전체 임원 20여명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의지 선포문을 공유하고, 자율준수 서약을 진행했다. 3일 진행한 이번 행사는 현대오토에버의 모든 임직원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기준을 공유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오토에버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임직원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의 준수를 위해 지켜야 할 기본적인 절차와 기준을 정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캠페인, 전 임직원 대상 퀴즈대회, 컴플라이언스 웹툰 제작, 직무별 특화 교육 등의 활동을 통해 직원들이 공정 거래 관련 법규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며, 법적 규제를 철저히 준수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법무실장 심민정 상무는 "고객∙임직원∙협력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여 함께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윤리경영과 투명한 기업문화 정착을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4.09.04 09:46남혁우

코엑스, 마곡 마이스 클러스터 구축 시동

코엑스가 11월 '코엑스 마곡' 개관에 앞서 마이스(MICE) 산업을 활용한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 등의 부가가치를 높여나가기 위해 본격적인 '코엑스 마곡 마이스 클러스터' 구축에 나섰다. 코엑스(대표 이동기)는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VIP룸에서 메이필드호텔 서울(대표 김영문)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코엑스와 메이필드호텔은 협약에 따라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행사 기획·유치 ▲마이스 정보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6월에는 강서구청·롯데건설·마곡 PFV와 관광·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CMC)'를 롤모델로 '코엑스 마곡 마이스 클러스터'를 구축해 강서 지역의 숙박·교통·관광·식음료·서비스 기업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행사 유치에 적합한 생태계를 만들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메이필드호텔과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연관 산업들과 협력해 글로벌 전시컨벤션 유치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며 “방문하는 바이어와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등 강서구 마곡 지역을 서울의 새로운 마이스 허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04 07:57주문정

씨이랩, 'HPE AI@하이퍼스케일 2024' 컨퍼런스 참가

AI 영상분석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이우영)은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HPE AI@Hyperscale 2024' 컨퍼런스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HPE AI@Hyperscale 2024'는 4개 트랙과 세션으로 구성, 격변하는 AI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슈퍼컴퓨팅 통합 솔루션과 엑셀러레이터를 제공하는 HPE와 엔비디아(NVIDIA)가 새롭게 부상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포함한 'HPC/AI' 기술과 솔루션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을 창출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HPE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의 주요 파트너사인 씨이랩은 이번 행사에서 'AstraGo'를 출품해 부스에서 함께 선보였다. 'AstraGo'는 AI 머신러닝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쿠버네틱스(Kubernetes) 기반 GPU 인프라 관리 솔루션이다. 머신러닝 엔지니어를 위한 잡스케줄러 기반의 리소스 최적화 기술과 관리자를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기업의 GPU 서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사용자 측면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AstraGo만의 특징이다. 특히 씨이랩 AstraGo는 글로벌 IT 기업 HPE의 모니터링 솔루션인 'OneView'와 연동됐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반에 걸쳐 인프라 라이프 사이클 관리를 최소화시키고, 하드웨어의 상세 모니터링 로그, GUI 기반 서버 컨트롤을 강화시켰다. 또 일괄적인 AI 규제로 인한 파편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씨이랩은 HPE 서버와 결합한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제공 중에 있다. 알고리즘, 모델, 데이터 등이 여러 개의 독립적이고 상이한 플랫폼에서 운영되고 있어 통합적 접근이 어려운 점을 SW/HW 어플라이언스로 통합해 구매 절차에서부터 관리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일원화시킬 수 있다. 특히 AstraGo는 AI 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생성형 AI 도입과 관련해 요구되는 각종 컴퓨팅 성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GPU 매니지먼트 솔루션이다. 최근 급변하는 AI 머신러닝 개발 환경에 맞춰 사용자의 생산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신규 기능을 대거 추가했다. 신규로 추가한 '비교 실험' 기능은 학습한 여러 AI 모델 성능을 비교할 수 있다. 여러 AI 모델 중 최적의 모델 학습 결과를 도출하고 비교해 사용자 목적에 맞는 AI 학습 및 추론 작업을 수행한다. 또 '비교실험' 기능에서 선택한 AI 모델은 '모델관리' 기능을 통해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모델관리' 기능은 모델 학습 및 추론 시에 배포된 모델의 버전을 AstraGo에서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AstraGo는 원클릭으로 화면 이동이 가능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구현, AI 인프라를 쉽게 구축하고 싶은 기관과 엔터프라이즈 기업에 특화된 솔루션이다. 씨이랩 김수현 리더는 “HPE 원뷰(OneView) 솔루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HPE 서버 기능과도 연계해 도입, 사용, 유지 보수를 모두 쉽게 연동할 수 있는 AI 인프라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인 씨이랩은 2010년 설립된 AI 영상분석 전문기업이다. 대용량 영상 데이터 분석에 특화한 기술을 인정받아 2021년 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AI를 통한 실시간 영상분석(VidiGo, XAIVA) △AI 학습용 합성데이터 생성(X-GEN) △GPU 툴링 솔루션(astrago)이다. 특히 AI 컴퓨팅 분야의 선도기업인 엔비디아(NVIDIA) GPU에 자사 솔루션을 탑재해 판매하는 어플라이언스 사업에서 경쟁력이 있다.

2024.09.03 19:59방은주

[현장] IBM 행사에 '골프 여제' 박세리도 지원사격…이은주 "6천조 시장 이끌 것"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4년 내 10억 개에 가까운 앱이 만들어질 겁니다. 향후 비즈니스 AI는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을 6천조원에 가깝게 수익 성장을 낼 것입니다." 이은주 한국IBM 대표는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IBM AI 서밋 코리아 행사에서 이처럼 말하며 AI 시장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국IBM은 '기업 혁신을 극대화 하는 AI, 자동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라는 주제로 이날 행사를 열었다. 이 대표는 "AI로 성공하려면 신뢰성, 유연성, 개방성이 필요하다"며 "자사는 100개 이상 조직과의 협약을 통한 지적 재산권 면책 정책을 시행 중으로, '왓슨x'는 미스트랄·라마 등 타사 대형언어모델(LLM)과 연계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왓슨x'는 큰 크기의 AI 모델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소형의 모델을 제공하면서도 품질과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왓슨x'는 지난해 IBM이 출시한 생성형AI 및 데이터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는 왓슨x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살펴보며 비즈니스 영역에서 어떻게 활용 가능한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표는 이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수익성 있게 생성형AI를 확장하려면 AI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유연한 접근 방식을 가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AI를 위해 별도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마련하는 것이 수익성 측면에서 더 이롭다"며 "이러한 접근 방식을 활용하는 기업들은 필요할 때만 1번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성하는 접근 방식을 사용한 기업보다 투자 수익률(ROI)이 3배 이상 높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골프선수인 박세리 전 감독을 포함해 IBM 관계자, 한국 레드햇 관계자 등이 참석해 왓슨x, IT 운영 자동화 프랙티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 및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박세리 전 감독은 IBM이 골프 시장에 주고 있는 이점과 운동선수 출신으로서 AI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박 대표는 "AI가 코스 데이터 등 분석을 도와줘 시간을 줄여주고 선수 컨디션 관리를 도와주고 있다"며 "해설을 하는 입장에서도 AI가 사람 해설이 짚어주지 못하는 부분을 알려줘 몰입도를 높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사람들이 골프 스윙처럼 신체 활동이 요구되는 행동까지 전부 AI에 의존하는 모습은 우려했다. 박 대표는 "골프 스윙과 관련한 AI 코칭이나 영상을 보고 따라 한다고 해서 스윙 속도나 스위티 스팟이 똑같이 나오지는 않는다"며 "AI에 도움받을 수 있는 부분과 직접 코칭을 받으면서 개선해 나갈 수 있는 것을 구분하는 모습이 자신의 객관적인 장·단점 파악에 더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IBM 본사 임원진도 연설에 나섰다. IBM 아눕 쿠마르 CTO는 "인공지능(AI)에 있어 실험의 시간은 끝났다"며 "이제부턴 AI를 어떻게 활용하냐의 싸움이며 우리는 그 싸움에서 앞서나가고 있다고 자신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쿠마르 CTO는 각종 기업들이 AI 어시스턴트를 도입해 반복 작업을 대신 해주고 자바 등 코드를 파악해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등 업무 생산성이 크게 높아진 점을 강조했다. 이어 노코드 플랫폼으로 맞춤화와 튜닝이 쉬운 것이 업무 생산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쿠마르 CTO는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해 운영비용 측면에서 약 4억 달러 가까운 비용 절감 효과를 가질 수 있다"며 "테스트 코딩 자동화와 테스트 프로세스를 자동화 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같이 발표에 나선 미드하트 샤히드 AI 제품 관리 부사장은 생성형 AI를 위해선 신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플랫폼을 가져가기 위해선 적절한 인프라와 목적에 맞는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IBM이 1천 개 이상의 고객사와 협업하며 많은 데이터를 끌어모았고 이 중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만 골라 뽑아 활용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피력했다. 샤히드 부사장은 "생성형AI를 위해선 신뢰가 필요하고 플랫폼을 가져가기 위해선 적절한 인프라와 목적에 맞는 데이터가 필요하다"며 "AI 윤리팀과 긴밀히 협력해 검증된 품질의 데이터로 모델이 학습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03 17:43양정민

하이브리드 호조에 웃는 렉서스…매달 1천대 나갔다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가 국내 소비자의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다. 최근 수입차 판매가 저조한 상태에서도 매달 1천대가량 판매를 이어온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렉서스에 기대하는 품질과 서비스, 할부 프로그램 등이 주요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렉서스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7천529대를 판매했다. 렉서스는 올해 전체 수입차 판매량 중에서도 5위를 차지했다. 수입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위축된 상황에서도 벌써 1만대에 근접하는 판매량을 보였다. 렉서스는 2006년 국내에 하이브리드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X400h를 도입하면서 하이브리드 시장을 열었다. 2006년은 하이브리드라는 개념이 생소했다. 정부 지원금도 없던 시절이다. 국내에서는 3년 뒤인 2009년 현대자동차가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개발하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렉서스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하이브리드 차종을 늘렸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7개 차종 중 전기차인 RZ450e를 빼곤 모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제공한다. 이는 국내 시장이 하이브리드 선호로 바뀐 상황에서 소비자의 선택지에 들수있었던 계기였다. 특히 렉서스는 베스트 셀링 모델을 다량 가지고 있다. 이부진 호텔 신라 사장이 주로 탔던 렉서스 LS500h, 수입차 시장에서 단일 차종 3,4위에 오르던 ES300h, 준대형 SUV RX 등 세단과 SUV 모델 위주로 보유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프리미엄 MPV LM까지 출시해 라인업을 늘렸다. 렉서스는 견조한 국내 시장 판매량에 지난해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이 한국을 찾기도 했다. 와타나베 다카시 렉서스 사장은 "한국은 글로벌 전동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시장"이라며 국내 시장 소비자들의 수준이 높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렉서스는 특히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RX의 경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RX350h, 플러그인하이브리드 RX450h+, 고성능 하이브리드 RX500h를 운영하고 중형 SUV NX는 하이브리드 NX350h, 플러그인하이브리드 NX450h+, 고성능 플러그인하이브리드 NX450h+ F스포츠를 운영하고 있다.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달 기준 렉서스 파이낸스 할부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최소 월 43만5천원을 내면 1억원대 RX를 탈 수 있다. 6천740만원대 NX의 경우 최소 31만1천원부터 탈 수 있다. 금리는 7.9%다. 특히 렉서스는 잔존가치를 위해 밸류 플러스를 활용하고 있다. 차량을 구매할때 선수금 및 잔존가치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 계약기간 동안 분할 납부하고 합리적인 월 납입금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금융 계약 만기 시에는 차량의 인수, 매각, 재금융을 선택할 수 있다. 렉서스 공식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을 통해 중고차 매각 후 신차를 재구매해 추가 지원과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렉서스 차량의 잔존가치는 이 같은 방식을 통해 이뤄진다. 렉서스는 매년 브랜드 품질력, 서비스센터 종합평가 등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렉서스 고객을 위한 특별 오너십 프로그램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렉서스는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 프로그램은 렉서스 고객에게 패션쇼 관람 및 디자이너와의 만남, 프라이빗 한 미술전 관람, 골프대회 초청 등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2024.09.03 17:07김재성

미스틴랩스, 수이 메인넷 블록체인 게임 사업 청사진 공개

글로벌 메인넷 수이의 원기여자인 미스틴랩스가 블록체인 콘솔과 신작 게임을 선보이며 향후 진행할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미스틴랩스는 3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진행 중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4(KBW 2024)에서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휴대용 콘솔 SuiPlay0X1(수이플레이)를 소개했다. 수이플레이는 미스틴 랩스가 개발한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콘솔로 수이의 네이티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가 소유권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수이플레이는 AMD RYZEN 7 7840U CPU와 16GB 메모리, 7인치 IPS 베젤리스 스크린을 탑재한 기기다. 또한 에픽게임즈와 스팀의 기존 타이틀뿐만 아니라, 수이 블록체인 기반의 독점 게임들도 지원할 예정이다. 미스틴랩스는 3일부터 수이플레이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예약구매자에게는 향후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별 NFT가 지급된다. 수이플레이는 오는 2025년 정식 출시 예정이며 수이, 이더리움, 솔라나 등의 가상자산으로 구매할 수 있다. KBW 2024 현장에 마련된 미스틴랩스 부스에서는 미스틴랩스 부스에는 한국 개발사 앤더스가 개발한 RPG 요소가 가미된 슈터 소사이어티와 소셜 카지노 게임 페블시티, 다크판타지 세계관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타크다임즈를 비롯해 수이 메인넷과 협업 중인 글로벌 e스포츠 팀 팀리퀴드와의 협업 사례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자리했다. 소사이어티는 이용자 선택이 게임 세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구조를 띈 게임으로 이용자는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소비자가 아니라,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주도하는 핵심적인 경제행위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특징이다. 페블시티는 차세대 웹3 소셜 카지노 게임으로 활기 넘치는 가상의 도시 페블시티를 배경으로 한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한 다양한 카지노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통적인 카지노 게임의 재미를 유지하면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용자가 획득한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거래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다크타임즈는 애니모카브랜즈와 블로우피쉬 스튜디오가 공동 개발한 하이파이 멀티플레이어 다크 판타지 게임이다.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한 중세풍의 배경에서 벌어지는 격투 대전 배틀 로얄 게임으로 36명으로 구성된 토너먼트에 참여해 최후의 승자가 될 때까지 치열한 전투를 벌인다. 게임이 진행되며 다양한 무기와 방어구를 획득해 점차 강력한 챔피언으로 성장하며 빠른 템포의 전투를 펼칠 수 있으며 게임 내 자산의 유틸리티를 강화하고 소각 메커니즘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글로벌 e스포츠 팀 팀 리퀴드는 수이 메인넷 협력하여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팀 리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e스포츠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용자에게 새로운 형태의 참여와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09.03 16:23김한준

바이낸스 "한국 시장에 최고 가상자산 거래 환경 제공"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를 이끌고 있는 리처드 텅 대표가 가상자산 규제와 이용자 보호, 미래 전략에 대해 입을 열었다. 리처드 텅 바이낸스 대표는 3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진행 중인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4(KBW2024)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리처드 텅 대표는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규제 강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전세계에서 규제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 증권,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규제가 존재하지만, 가상자산 분야에서는 그렇지 않다. 현재 전 세계 규제 기관 중 3분의 1만이 가상자산을 규제하고 있으며, 그마저도 지역에 따라 규제 방식이 다르다"라며 "전 세계에 규제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가상자산이 주류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명확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드러내기도 했다. 리처드 텅 대표는 "가상자산이 주류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와 기관의 채택이 필수적다. 2024년은 이러한 두 가지 요소가 점차 가시화되는 해가 될 것이다"라며 "더 많은 국가들이 규제의 명확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금융 기관들도 가상자산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에서 리처드 텅 대표는 한국 시장에 대한 중요함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리처드 텅 대표는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 인수를 통해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 인수는 고팍스 사용자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라며 "우리는 한국 시장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책 입안자, 규제 당국, 그리고 잠재적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고팍스 이용자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최선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향후 바이낸스는 한국 시장에 혁신적인 기술과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도입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리처드 텅 대표는 "한국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 바이낸스의 강점인 보안, 이용자 보호, 그리고 혁신적인 기능을 통해 한국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사용자 보호와 규제 준수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한국의 가상자산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강연을 마쳤다.

2024.09.03 15:33김한준

[현장] 몽고DB 8.0 출시 임박…"앱 개발·DB 관리 쉽고 안전하게"

"클라우드·데이터 환경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몽고DB는 데이터베이스(DB) 관리와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에 유연성과 신속성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DB 관리자와 앱 개발자는 대규모 DB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새로운 앱 개발을 원활히 할 수 있습니다." 몽고DB 앤드류 데이비슨 수석부사장은 3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몽고DB 닷로컬 서울'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데이비슨 수석부사장은 최근 클라우드 스프롤(cloud sprawl)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클라우드 스프롤은 여러 클라우드 플랫폼에 걸쳐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서비스가 분산된 상태를 뜻한다. 이로 인해 기업은 데이터 관리가 복잡해지고 앱 개발에 비용을 더 들여야 한다. 데이비슨 수석부사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기업 시스템에 들어서면서 클라우드 스프롤 문제가 더 심각해졌다"며 "기업이 복잡한 데이터를 관리할 뿐 아니라 AI 시스템 처리까지 수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은 데이터 관리 복잡성을 줄이고 간소화할 수 있는 일관적 플랫폼 찾는 것이 주요 과제"라고 덧붙였다. 데이비슨 부사장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몽고DB 아틀라스'를 제시했다. 몽고DB 아틀라스는 DB 백업부터 복구, 업그레이드, 패치 적용, 모니터링 등 관리 작업을 통합 처리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DB 운영 복잡성을 줄이고 신속한 앱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몽고DB 아틀라스 벡터 검색으로 앱 개발 간소화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보통 AI·ML 앱은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음성 등 여러 데이터를 벡터로 변환해 처리한다. 이때 벡터는 데이터를 수치화한 다차원 공간 점 형태로 표시된다. 벡터 검색은 점들 사이 거리를 자동으로 계산한다. 이후 점끼리 유사한 결과를 신속히 찾는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검색 인덱스를 생성할 수 있다. 대규모 DB에서도 빠른 검색 성능을 제공한다. 데이비슨 부사장은 "이 검색 기능은 자연어처리(NLP)를 비롯한 이미지 인식, 음성 분석 등 다양한 AI·ML 작업에서 활용될 수 있다"며 "문서 검색·추천을 비롯한 이미지 검색, 음성 인식·분석, 챗봇·가상 비서 애플리케이션 제작에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비슨 부사장은 "몽고DB 아틀라스 사용자는 특화된 DB 개발을 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설정된 아키텍처 내에서 쉽게 앱 개발을 할 수 있다"며 "앱 개발과 DB 관리를 기존보다 비용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몽고DB 8.0 내달 출시…"DB 관리 더 안전" 데이비슨 부사장은 내달 몽고DB 8.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7.0 버전을 내놓은 뒤 1년 만이다. 데이비슨 부사장은 몽고DB 8.0 특장점을 쿼리 필터링으로 꼽았다. 리소스를 너무 많이 차지하는 쿼리를 자동으로 감지·차단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DB 성능을 저하할 수 있는 비효율적인 쿼리를 방지할 수 있다. DB 관리자는 쿼리 성능을 최적화하고 앱이 예상치 못한 부하에 대비할 수 있다. 데이비슨 부사장은 최신 버전에 더 향상된 보안 기능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새 보안 기능은 규정 준수 인증을 비롯한 데이터 암호화, 보안 통합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몽고DB 8.0 사용자는 데이터 전송·저장 중에도 전체 데이터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몽고DB 8.0 특장점으로 50배 더 빨라진 리밸런싱 작업 속도를 비롯한 쿼리어플 인크립션, 레인지 쿼리 지원 등이 언급됐다. 데이비슨 수석부사장은 "개발자들이 몽고DB 아틀라스에 열광하는 이유는 단일 플랫폼에서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조직의 운영 데이터를 저장·처리할 수 있는 통합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라며 "올해 몽고DB 아틀라스에 새롭게 출시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최신 앱을 더 쉽게 구축, 배포 및 실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비용을 절감하면서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고 말했다.

2024.09.03 15:15김미정

삼성 계열사 19곳, 올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실시

삼성은 오는 4일 각 관계사별로 채용 공고를 내고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하반기 공채에 나선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은 4일부터 11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하반기 공채는 지원서 접수 이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면접(11월) ▲채용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의 경우 주어진 문제를 직접 코딩해 해결하는 실기 방식의 SW 역량테스트를 실시하고 디자인 직군의 경우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삼성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신입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래 지난 70여 년간 '인재제일(人材第一)' 경영철학에 따라 능력 중심의 인사를 구현하기 위해 인사제도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1993년 국내 최초로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입사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관행적 차별을 철폐하며 국내 채용 제도의 파격적 혁신을 이끌어 왔다. 삼성은 우수한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고 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채용 및 인사제도 혁신을 지속할 방침이다. 삼성은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입사원 공채 외에도 국내 경력직, 우수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고졸 인재,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삼성은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의 교육 대상자를 대학교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자까지로 확대했다. 올해 10월에 모집을 시작하는 'SSAFY 13기'부터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대상으로도 교육생을 모집해 고졸 인재들이 SW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하고 졸업 후에는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도 운영중이다. 삼성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특별 채용하고 있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삼성전자·전기·디스플레이 등에서 고졸 기술인재 총 1천600여명을 채용했다. 교육 여건이 어려운 중학생 대상으로는 ▲영어·수학 등 학과 교육 ▲진로·미래 설계 ▲글로벌 역량 강화 ▲소프트웨어 교육 등을 제공하는 '삼성드림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사내외 밴처 육성 프로그램 'C랩(C-Lab)'을 통해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청년 기업가 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진행해 자립준비 청년이 기술을 익혀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4.09.03 15:00장경윤

현대차그룹, 한·미·일 경제대화 물꼬 튼다…2회째 발맞춰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는 4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TED);를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TED는 한국, 미국, 일본 3국의 정재계 주요 리더들이 모여 민주주의와 공동 번영을 위한 다각적인 기회를 발굴하고, 경제 발전 및 국가 안보 등 포괄적인 상호 이익 확대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는 정책 세미나로 이번이 2회째다. 한미일 3국 간의 유대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 경제적 번영, 국제 안보, 정부 시스템, 공유 가치를 굳건히 지키는 길이라는 취지로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범했다. TED는 우드로윌슨센터(Woodrow Wilson Center), 허드슨연구소(Hudson Institute), 21세기정책연구소(21st Century Policy Institute), 인도-태평양포럼(Indo-Pacific Forum), 동아시아재단 등 5개의 국제적인 유력 싱크탱크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은 TED의 취지에 견해를 같이하고 글로벌 모빌리티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3국 간 민간 및 정부 협력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에서 메인 스폰서 자격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행사를 다방면에서 후원한다.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미일 3국의 정부, 의회, 기업 등에서 주요 인사 약 100명이 참석한다. 한국 측에서는 조태열 외교부장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인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기선 HD현대그룹 부회장, 유정준 SK온 부회장, 홍범식 LG 사장 등이 함께한다. 미국은 연방 상원의원 7명을 비롯해 알렉스 로저스 퀄컴 사장, 해롤드 햄 콘티넨탈 리소시스 이사장 등 다수의 기업인들이 참여한다. 일본은 토요타, 덴소, NEC, NTT 대표 등이 행사에 동참한다. 우드로윌슨센터, 허드슨연구소, 21세기정책연구소, 인도-태평양포럼, 동아시아재단 등 싱크탱크 대표들도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략적 무역 및 투자' '바이오 보안', '에너지 협력',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ᆞ태평양을 위한 기술과 민간 부문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이 진행되며, 한미일 3국 주요 인사들 간의 자유로운 대담과 교류의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참석자 및 배우자들을 대상으로 한식, 국악, 한옥,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의 조화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미국 연방 상원의원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한 빌 해거티 상원의원은 행사 참석 전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한미일 3국이 경제, 외교, 전략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한미일 경제대화를 후원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리더십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2024.09.03 13:13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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