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호텔 예약 어플(katalk:ZA31)24시간 상담가능합니다●●의령해비치 호텔'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1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다혼 & 로얄베이비, 새 전략 파트너십 공개

베이징 2024년 10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접이식 자전거 전문 제조사 다혼과 아동용 자전거 전문 제조사 로얄베이비가 2024년 8월 9일 중국 베이징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One of the five co-branded children's bikes unveiled during the press reference. 다혼과 로얄베이비의 이러한 강력한 제휴는 중국 자전거 시장에 중요한 이정표를 의미한다. 세계적인 접이식 자전거 브랜드인 다혼은 자전거 프레임 및 부품의 과학적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세계적인 아동용 자전거 제조사 로얄베이비는 고품질의 제품을 연구 개발 및 제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두 글로벌 브랜드가 창출할 시너지 효과와 상호 보완적 강점이 아동용 자전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중국 자전거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할 전망이다. 중국 장난감 및 유아용품 협회 회장 리앙 메이는 기조연설에서 "다혼과 로얄베이비의 이러한 전략적 협력은 각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전문성과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자전거 산업에 새로운 기준을 정립할 것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혁신의 경계를 적극적으로 넓혀 중국 장난감 및 유아용 제품 시장의 지속 가능하고 건전한 발전을 함께 촉진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밝혔다. 중국 자전거 협회 이사 쩡 샤오링은 이러한 파트너십이 "공유, 상생, 공동 발전"이라는 개념의 실질적인 전형이라고 표명했다. 다혼과 로얄베이비는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자전거 업계가 지능화되고 개인화되며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다. 다혼 창립자 데이비드 혼 박사는 "공유 경제를 통한 고도의 산업 발전 촉진"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다혼이 친환경 경량 수송 솔루션 개발에 매진해왔다고 밝혔다. 다혼은 지금까지 자전거 관련 특허를 500개 이상 출원해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제품에 도입하는 것을 넘어 "360 공유"라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통해 타 제조사들과 공유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로얄베이비와의 파트너십은 이러한 이니셔티브의 중요한 단계로, 중국 자전거 시장의 발전에 큰 도약이 되었다. 로얄베이비의 통 리신 회장은 독자적인 연구와 혁신에 매진하여 전 세계 아동에게 안전하고 실용적인 자전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중국 자전거 산업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혼과의 협력이 양측의 기술과 제품 혁신 및 세계 시장 영향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데이비드 혼 박사와 통 리신 회장은 공동 제작한 아동용 자전거 5종을 공개했다. 로얄베이비 브랜드 디렉터 리우 창은 디자인과 제조 프로세스, 안전 장치 및 승차감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새 모델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아동용 자전거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이자 원스톱 솔루션이 될 전망이다. 공동 제작한 아동용 자전거 출시는 전략적 파트너십의 시작에 불과하다. 다혼 국내 영업담당자 쑤 홍천은 미래 시장 동향에 대해 논의하며 다혼과 로얄베이비가 기술 혁신, 채널 마케팅, 서비스 촉진 등의 영역에서 추가로 협력하여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소비자 경험을 창출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트렌드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his strong alliance between DAHON and RoyalBaby signifies an important milestone for China's bicycle market. 양사의 파트너십은 대형휠(다혼 도로 및 산악용 자전거)모델에서부터 중소형 휠(다혼 20인치 미만 접이식 자전거)과 소형 휠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아우른다. 다혼과 로열베이비는 앞으로 공동 마케팅 및 산업 간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하여 브랜드이미지를 구축하고 건강과 환경적 지속성의 가치를 촉진하며 자전거 산업의 빠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2024.10.09 17:10글로벌뉴스

현대차그룹, 아시아 2위 공대와 싱가포르서 공동연구소 설립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업과 대학교뿐 아니라 싱가포르 정부까지 참여하는 공동 연구소를 세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한국-싱가포르 비즈니스포럼'에서 난양이공대학(NTU)와 신에너지 부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현대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 현대건설 대표이사 윤영준 사장, 난양이공대 람킨용(Lam Khin Yong) 부총장뿐 아니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탄시렝(Tan See Leng)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제2장관 등 두 나라 정부 인사도 참석했다. 난양이공대는 영국의 고등교육 평가기관 QS가 발표한 전 세계 공과대학 순위에서 14위(아시아 2위)에 오른 연구중심 대학교다. 양측은 수소 에너지, 차세대 발전사업 등 신에너지 분야에서 싱가포르에 적합한 대체 에너지원을 개발하기 위해 공동 연구를 실시한다. 자원순환형 수소를 통한 발전, 수소전기차를 통한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등이 대표적이다. 자원순환형 수소는 음식물 쓰레기 또는 플라스틱에서 생산한 친환경적 수소 에너지를 뜻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수소 에너지는 수소전기차 충전에도 활용할 수 있어 밸류체인 구축까지 가능하다. 실제로 현대차는 내년부터 충북 청주에서 하루 500킬로그램(㎏)의 자원순환형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시 국가인 싱가포르는 발전 전력의 94%를 천연 가스에 의존하지만, 신재생 에너지 비중은 4% 수준에 불과하다. 2035년까지 천연 가스 비중을 50%로 낮춘다는 게 싱가포르 정부의 목표다. 싱가포르의 국토 면적(약 735㎢)을 고려하면 수소를 비롯한 신에너지의 역할이 커질 전망이다. 신에너지 분야 협력에 이어 현대차그룹은 난양이공대,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star)과 '3자 기업 연구소(Corporate Lab)' 설립 조인식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 3자가 '기술 개발 생태계 구축 MOU'를 맺은 후 11개월 만의 성과다. 이날 조인식에는 현대차 장재훈 대표이사 사장, HMGICS 법인장 박현성 상무, 난양이공대 람킨용 부총장, 프레더릭 추(Frederick Chew) A*STAR 최고경영자(CEO)가 함께했다. 현대차그룹(HMGICS)과 대학(난양이공대), 정부기관(A*star)이 공동 참여한 3자 기업연구소에선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혁신제조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지구에 자리잡은 HMGICS는 지난해 11월 준공식을 열고, 모빌리티 제조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각종 연구·개발(R&D)을 하고 있다. 난양이공대는 영국 QS 대학 평가 기준으로 AI(8위)와 컴퓨터공학(9위), 전기전자공학(10위) 등 3개 분야에서 세계 10위 안에 올라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우수한 연구진과 원천 기술 측면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3자 기업연구소의 또다른 한 축인 A*star는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산하 조직으로 연구기관 18개, 연구진 6천여 명을 두고 있다. A*star 산하 첨단제조기술 개발센터(ARTC)는 기술 상용화 분야에 특화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지 정부 기관이 참여함으로써 3자 기업 연구소는 향후 성과에 따라 싱가포르 국가연구펀드의 투자도 받을 수 있게 됐다. HMGICS 박현성 상무는 “한국 기업으로는 싱가포르에서 처음으로 '정부-대학교-기업' 3자 기업 연구소를 설립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혁신제조 분야에서 싱가포르 인재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1월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가 문을 연 이후 싱가포르를 글로벌 연구·개발(R&D)의 주요 거점으로 삼고 있다.

2024.10.09 14:02김재성

"AI 위협 걱정"…노벨물리학상 수상자들, 왜 경고했나

'인공지능(AI) 대부'로 꼽히는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학 교수가 존 홉필드 프린스턴대학 교수와 공동으로 2024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제프리 힌튼은 노벨상 수상자로 선정된 직후 또 다시 'AI의 위협'에 대해 경고해 눈길을 끌었다. 공동 수상자인 존 홉필드 교수 역시 AI가 방대한 정보망과 연결되면서 초래할 부작용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힌튼은 8일(현지시간) 노벨상위원회와 인터뷰에서 "우리 보다 더 똑똑한 시스템이 초래할 결과에 대해 우려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연구 작업에 대해선 "똑 같은 작업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힌튼은 1980년대 중반 다층 퍼셉트론과 역전파 알고리즘을 제안하면서 요즘 우리가 알고 있는 AI 연구의 기반을 닦았다. 역전파법은 챗GPT를 비롯한 많은 대용량언어모델(LLM)의 기반 기술이 됐다. 제프리 힌튼은 이날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직후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에서도 “AI가 초래할 수 있는 수 많은 나쁜 결과에 대해 걱정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힌튼은 “(AI는) 여러 가치 측면에서 놀라우며, 엄청난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것이다”면서도 “인간보다 더 똑똑해질 경우 초래할 결과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어떤 물건들이 인간보다 더 똑똑해지는 상황을 경험한 적이 없다”고도 말했다. 인터뷰 당시 힌튼은 캘리포니아의 한 호텔에 묵고 있었다. 그는 노벨상 수상자로 선정된 직후 가진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에서 “MRI 예약을 해 놨는데, 취소해야 할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힌튼이 'AI의 위협'에 대해 경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해 5월 힌튼은 10년 동안 몸 담았던 구글을 떠나면서 “AI가 인류에겐 존재론적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해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에도 힌튼은 “AI가 사람보다 더 똑똑해지기까지는 아직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도 했다. 심지어 AI 시스템에서 일어나는 일이 사람 뇌보다 더 나은 경우도 있다고 경고했다. 힌튼은 오픈AI가 내놓은 GPT-4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MIT테크놀로지리뷰와 인터뷰에서 “외계인이 지구에 착륙했는데, 그들이 아주 훌륭한 영어를 구사하다보니 사람들이 그 위협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노벨물리학상 공동 수상자인 존 홉필드도 AI에 대한 우려에 동참했다. 하지만 홉필드 교수는 AI 자체보다는 방대한 정보와 연결된 상황에 대해 경계심을 나타냈다. 이날 프린스턴대학 강당에서 가진 노벨상위원회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지구상의 방대한 정보 흐름과 결합된 AI에 대해 우려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경망의 간단한 알고리즘이 매우 거대한 정보 시스템을 통제할 수도 있다"면서 "그런 시스템의 작동 방식을 우리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당황스럽다"고 강조했다.

2024.10.09 09:28김익현

로봇산업진흥원, 자율제조로봇 실증사업 설명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2024년 자율제조로봇 실증사업'의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설명회는 로봇기업 관계자 및 공급-수요사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식순은 실증사업 소개, 추진방향 및 세부사항 안내, 사업 관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자율제조로봇 실증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의 내역 사업이다. 제조 현장 자율화 전환과 제조 혁신, 인공지능(AI)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원 예산 규모는 30억원이다. 각 선정기업은 최대 1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마감은 오는 30일까지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조업의 자동화와 AI 기반 자율공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8 16:46신영빈

[ZD SW 투데이] 한컴아카데미, 우즈베키스탄에 한국어 교실 개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한컴아카데미, 우즈베키스탄에 한국어 교실 개강 한컴아카데미는 우즈베키스탄 41개 학교에 '스마트 클래스'를 구축해 한국어 교육을 시작한다. 우즈베키스탄 학생 약 1천6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원어민 한국어 교사가 한컴아카데미 플랫폼을 이용해 한국어를 가르친다. 스마트 클래스는 디지털 인프라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 IT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습 환경이다. ◆한국미래기술교육원, LLM 서비스 개발자 위한 실무 교육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원은 오는 30일 '대규모 언어 모델(LLM) 서비스 개발자를 위한 실무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파인튜닝 ▲임베딩 모델 ▲멀티모달 ▲랭체인 ▲RAG 등을 다룬다. 교육 과정은 ▲LLM 개요 및 트랜스포머 아키텍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LLM 파인튜닝 및 전이 학습 ▲임베딩 모델과 의미 기반 검색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에스트래픽, LA 지하철 '뉴 페어 게이트 파일럿'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에스트래픽 아메리카가 약 350만 달러 규모의 로스앤젤레스(LA) 지하철 '뉴 페어 게이트 파일럿' 구축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에스트래픽은 오는 11월까지 LA국제공항 환승 센터에 18개의 새로운 페어 게이트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내년 개통 예정인 퍼플라인 연장 노선 1단계 사업의 3개 역사에도 21개의 게이트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엑스엘에이트, 미네르바 대학 등 글로벌 대학에 AI 통역 지원 엑스엘에이트의 '이벤트캣'이 '2024 인공지능(AI)·에듀테크 글로벌 혁신대학 서밋'에 다국어 실시간 통역 자막을 제공한다. 이벤트캣은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스타트업 베이에서 열리는 일정에 AI 실시간 통역으로 10개국이 넘는 참가자들의 소통을 돕는다. 교육부, 서귀포시 등이 주관하는 AI·에듀테크 서밋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바우치, AI 활용으로 호텔 운영 효율성·매출 개선 바우치가 AI 기반 호텔 운영 관리 솔루션으로 호텔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매출 성장을 촉진한다. 이번 기능 확장으로 바우치의 고객 경험 플랫폼은 수동 설정 과정이 생략되고 작업 프로세스가 간소화됐다. 또 플랫폼에 다국어 AI 지원 기능을 추가해 언어 장벽도 없앴다. ◆크라비스, '블루SQL' GS인증 1등급 획득 크라비스의 '블루SQL'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주관 소프트웨어(SW) 심사에서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블루SQL은 크라비스가 지난 8월 출시한 '포스트그레(Postgre)SQL'과 '메모리 데이터베이스(DB)'가 결합한 하이브리드 DB 플랫폼이다. 또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에서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어 기업의 디지털 환경에 따라 맞춤 적용할 수 있다. ◆알서포트, 개발자 역량 강화 위한 데브스웨그 진행 알서포트는 자사 개발자 역량 강화 및 노하우 공유를 위한 개발자 세미나인 '데브스웨그(DevSwag)'을 열었다. 지난 2016년부터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지난해부터 연구개발 지식 함양과 협업 향상을 위한 세미나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 데브스웨그에는 200여 명의 개발자가 참석해 ▲AI 기반 앱 제작 ▲SW 아키텍처 ▲최신 AI 기술 트렌드 등 3개 부문에서 개발 노하우를 공유됐다.

2024.10.08 16:42양정민

여기어때 AI가 요약한 리뷰로 숙소 선택 돕는다

여기어때가 AI 기술을 활용한 '하이라이트' 리뷰로 이용자의 스마트한 숙소 선택을 돕는다.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AI 기술을 토대로 방대한 양의 숙박 리뷰를 핵심만 요약해 볼 수 있는 '리뷰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여기어때의 기술력으로 학습한 AI가 숙소별로 누적된 이용자의 리뷰를 3개의 핵심 정보로 요약해 제공한다. '계란 요리가 맛있는', '세탁기가 있는', '화장실과 샤워실이 분리된' 등과 같이 과거 숙소 방문객의 실제 후기에서 특징을 간추려, 각 숙소만의 차별점을 한눈에 살펴보도록 했다. 챗GPT를 활용해 수천 개의 리뷰를 효율적으로 요약하는 모델을 구축했고, 사람의 개입 과정을 줄여 다양한 리뷰 정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처리하도록 정확도를 높였다. 'AI 리뷰 하이라이트'는 대다수의 이용자가 리뷰를 통해 만족한 숙소의 특징을 3개의 핵심 구절로 요약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AI는 최근 1년 이내 등록된 200자 이상의 이용자 리뷰를 최신순으로 정렬 후, 숙소만의 핵심 가치를 보여주는 수식어만 엄선한다. 가령, '최고의', '추천하는' 등과 같이 구체적인 정보를 포함하지 않는 수식어는 제외하며, '깨끗한', '청결한'과 같이 유사한 의미의 키워드도 중복되지 않도록 검수한다. AI 리뷰 하이라이트는 국내 호텔 및 리조트 카테고리의 숙소에 한해 우선적으로 활용 중이며, 적용 대상의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AI 기술 활용으로 이용자의 앱 사용 경험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어때가 자체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용자가 평균적으로 검토하는 제휴점은 약 7.6개, 1개의 제휴점에서 탐색하는 리뷰는 평균 21개에 이를 정도로 시간 소비가 많다. AI가 요점만 짚어주는 리뷰는 효율적인 숙소 탐색 환경을 만들어 줄 것으로 전망된다. 서준규 여기어때 커스토머익스피리언스랩(Customer Experience Lab)장은 “이용자는 숙소를 예약할 때 보통 기존 이용자의 후기를 참고하는 데 많은 시간을 쓴다”며 “AI 리뷰 하이라이트는 숙박 시설별 특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8 13:56안희정

신세계라이브쇼핑, 조선호텔 프리미엄 먹거리 모아 방송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협업을 통해 조선호텔 프리미엄 식품 특별 방송을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 방송은 처음 선보이는 상품과 그 동안 가장 사랑을 많이 받은 히트 상품 등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됐다. 10일 출시하는 프리미엄 한우 미역국은 조선호텔 110주년을 맞아 개발한 상품으로홈쇼핑 채널 중 신세계라이브쇼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이다. 주 재료가 되는 완도산 미역을 다진 마늘과 참기름으로 볶아 깊은 풍미를 자랑하며, 100% 한우 사태를 엄선해 진한 육향과 부드러운 식감을 낸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셰프가 개발에 직접 참여해 상품을 준비했다. 또 해당 기간 함께 편성된 조선호텔 떡갈비와 육개장, 조선호텔 김치 등은 그 동안 신세계라이브쇼핑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았던 제품으로 엄격한 재료 선정과 세심한 생산 공정을 통해 검증된 맛을 제공한다. 이번 특별 방송을 통해 구매한 고객들 전원에게 조선호텔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10% 쿠폰을 주고, 추첨을 통해 조선호텔 프리미엄 애플타르트(110명)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방송별로 추가 구성 제공과 2회 이상 구매고객 대상 경품 증정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지난 2016년 처음 조선호텔 김치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갈비탕과 육개장, 떡갈비, LA갈비, 함박스테이크, 총각 김치 등을 연이어 론칭해 프리미엄 식품 라인업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 방송상품 2담당 강성준 상무는 “이번 특별 방송은 110주년을 맞은 조선호텔의 노하우를 집에서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신세계라이브쇼핑은 프리미엄 먹거리를 통해 고객들이 만족하는 방송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8 11:40안희정

여행앱 트리플…가입자수 1천만 돌파

초개인화 여행플랫폼 트리플의 누적 가입자 수가 서비스 출시 7년 만에 1천만명을 돌파했다.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은 인터파크트리플의 여행앱 트리플을 이용하고 있거나 이용해본 적이 있다는 의미다. 8일 인터파크트리플(대표 최휘영)은 여행앱 트리플이 서비스 출시 7년 5개월여 만에 가입자수가 1천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7년 5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트리플은 이듬해인 2018년 4월 회원수가 100만명을 넘어섰고, 코로나 직전인 2019년 9월 500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 5월 트리플이 베타서비스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지난 7년 동안 매 분마다 2.6명씩 가입한 셈이다. 특히 트리플의 성장에는 트렌드에 예민한 2030 세대의 절대적인 지지가 있었다. 지난 8월 사용자 기준으로 보면 여성 이용자 중 20대가 50.0%, 30대가 26.1%를 차지했다. 남성 이용자 역시 20대가 37.9%, 30대가 30.1%로, 2030 MZ의 비중이 남녀를 합쳐 73.5%에 달했다. 트리플 이용자들이 가장 사랑한 여행지 톱5는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방콕, 타이베이'였다. 트리플 천만 유저들이 가장 많이 다녀간 관광지는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해외 맛집 1위는 후쿠오카 라멘 맛집 '이치란 본사 총본점'이었다. 트리플은 천만 유저 돌파를 기념해 내달 3일까지 '행운 부적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떤 항공권을 구매해도 내가 산 티켓이 최저가가 되는 '행운 MAX 알뜰 부적', 여행 중 어떤 상황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게 되는 '천하무적 튼튼 부적' 등 '여행 행운부적'을 뽑고 경품도 함께 추첨하는 방식이다. 캐나다ᆞ폴란드ᆞ일본ᆞ베트남 왕복항공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입장권, 괌ᆞ치앙마이ᆞ제주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행운부적 이벤트 추첨 결과를 SNS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공유하면 또 한번의 경품 추천을 통해 트리플 앱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트리플 캐시',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있다. 행운부적 이벤트와 별도로 천만쿠폰팩도 제공된다. 천만쿠폰팩은 매일 오전 11시에 선착순 방식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이벤트 기간 마감일인 내달 3일까지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국내외 숙소 10% 할인쿠폰, 투어ᆞ티켓 15% 할인 쿠폰 등이 포함돼있다.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트리플이 천만 유저와 함께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새로운 여행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고민을 트리플 안에서 풀어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했기 때문”이라며 “트리플을 시작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트리플 코리아'까지 사업 영역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있는 만큼, 트리플이 여행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8 11:31안희정

가수 불러 콘서트 여는 인젠트, 데이터·AI 전략 공개 나선다

인젠트가 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산업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인젠트는 오는 22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인젠트 통합 솔루션 서밋 2024(ISS 2024)'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에서 인젠트는 자사의 비전과 주요 협업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주제는 '위 아 원 : 데이터 + 인공지능 온 클라우드'로 정해졌다. 이번 'ISS 2024'는 박재범 인젠트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해 키노트 및 트랙 세션 등 총 10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키노트 세션에서는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업 IDC의 김경민 이사가 최신 IT 산업 동향과 AI 시대를 대비한 기업의 준비 전략을 발표한다. 키노트 이후에는 이동욱 인젠트 연구개발(R&D) 센터장이 회사의 AI 도입 전략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트랙 세션에서는 '금융'과 '기업과 공공'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가 발표된다. 주요 고객사 및 파트너사의 전문가들이 나서 클라우드,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통합 연계 솔루션을 활용한 혁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하나은행의 iPaaS를 활용한 금융서비스 통합 전략'과 '하나증권의 오픈소스 DBMS 성공 사례'가 세부 주제로 다뤄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젠트의 후원사인 엑스로그, 맨텍솔루션, 에스티씨랩이 세션과 전시 부스를 운영해 각 기업의 주요 제품과 기술을 심도 있게 소개한다. 또 인젠트 솔루션 전문 컨설팅존과 가수 이보람의 미니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젠트 박재범 대표는 "이번 행사는 데이터, AI, 클라우드의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협력사와 함께한 성공 사례를 통해 산업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07 17:21조이환

클룩, 창립 10주년 할인 파티 연다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전 세계 할인파티'를 진행하고 다양한 여행 혜택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클룩은 11월13일까지 인기 여행지 반값 할인, 깜짝 특가, 행운의 룰렛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은 물론 무료 로컬 투어와 이색 현지 투어 체험 '돈 주고도 못 사는 경험하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인기 여행지 7개 국가의 주요 여행 상품을 50% 선착순 할인한다. 행사 페이지에서 ▲일본 교통패스 ▲대만·미국·프랑스 투어 상품 ▲홍콩·베트남 어트랙션 ▲태국 스파·마사지 상품 등 할인쿠폰 7종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부담 없는 여행을 위한 여행 필수품 10% 할인 쿠폰도 준비했다. 쿠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전 세계 투어 ▲동북아(일본·대만·홍콩·마카오) 교통 상품 ▲유럽(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스페인·영국) 교통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파리 디즈니랜드' 10% 할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1일 입장권 구매 시 두번째 날 무료, 'LA 디즈니랜드' 5만 5천 원 할인 등 글로벌 인기 테마파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0월 한 달 간 매주 금요일 낮 12시에는 전 세계 인기 여행 상품 깜짝 특가를 공개한다. 매일 14시에 오픈하는 행운의 룰렛을 통해 ▲호텔 6만 원 할인 ▲렌터카 8% 할인 ▲티켓&입장권 5% 할인 등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31일까지 아시아, 유럽, 미주 등 원하는 지역의 '클룩 트래블 이심'을 최대 5GB까지 무료로 제공해 여행에 필요한 모든 상품에 대한 대대적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지난 10년간 클룩이 꾸준히 성장하며 여행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유례없는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클룩은 여행에 필요한 모든 상품들을 제공하며 쉽고 즐거운 여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상품과 서비스 강화에 계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클룩은 10주년을 기념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돈 주고도 못 사는 경험하기' 이벤트를 선보인다. 클룩 고객들은 ▲월드 챔피언과 함께하는 융프라우요흐 스노우보드 체험 ▲두바이 사막 유리돔 스타게이징 & 숙박 체험 ▲몰디브 야간 프라이빗 고래상어 수영 등 10가지의 전 세계 이색 현지 투어를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다. 이달 31일까지 클룩 홈페이지나 앱에서 원하는 투어를 선택하고 예약 페이지에서 참여하고 싶은 이유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 무료 현지 투어 '찐 로컬 스팟 무료 여행'도 만나볼 수 있다. 타이베이 워킹투어, 방콕 나이트 바이크 투어, 치앙마이 쿠킹클래스 등 현지 전문가와 함께 각 여행지의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경험하는 상품들을 소개한다.

2024.10.07 15:51백봉삼

유럽연합, 'EU 비즈니스 허브'로 韓-EU기업 교류 지원

유럽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한국 시장 진출과 교류 확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EU 비즈니스 허브'가 출시된다. 유럽연합(EU)은 EU 비즈니스 허브를 통해 한국 기업에는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유럽 기업에는 한국 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주한 EU 대표부는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EU 비즈니스 허브 프로그램의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 대사는 "EU 비즈니스 허브는 유럽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한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및 협력 기회를 모색하며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비즈니스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한국 기업에도 글로벌 파트너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며 유럽의 수많은 최첨단 기술을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U 비즈니스 허브는 향후 4년간 한국에 10회의 비즈니스 미션을 펼칠 예정이다. 비즈니스 미션은 약 5일간 진행된다. 게스트 강의, 국내 대기업 사례를 통한 스터디 투어, 전시상담회 개최를 통한 B2B 매칭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 외에도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전략적 코칭, 물류 및 숙박 지원, 맞춤형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비즈니스 미션은 각 기업에 따라 ▲녹색 저탄소 기술 ▲디지털 솔루션 ▲헬스케어 분야 중 하나로 진행된다. 비즈니스 미션에는 EU가 선별한 50개 유럽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2027년까지 총 500개의 유럽 기업이 한국에 방문할 예정이다. 세바스찬 반 더 페질 EU 비즈니스 허브 팀 리더는 EU 비즈니스 허브의 '매치메이킹' 기능을 강조했다. 세바스찬 팀리더는 "EU 비즈니스 허브는 맞춤형 B2B 미팅, 금전적 지원, 한국어 자료 등을 제공한다"며 "매치메이킹을 통해 한국과 유럽 기업 간 B2B 연결을 지원할 것이고, 이는 성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호 EU 비즈니스 허브 한국팀 리더는 "한국 중소기업은 EU 비즈니스 허브로 EU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한국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를 국내에서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터 반 하툼 공사 참사관은 "문화 차이는 비즈니스에 큰 걸림돌이 되곤 하는데, EU 기업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에 진출할 때 기술적 부분뿐 아니라 문화적 부분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큰 이점"이라고 말했다. EU 비즈니스 허브에 지원한 유럽 기업들은 한국 정부기관 및 지자체, 파이낸셜 등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U 비즈니스 허브의 첫 번째 전시상담회인 'Digital Solutions Korea 2024'는 오는 12월 3일, 5일, 6일에 소피텔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다. 비즈니스 미션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전시상담회다. 참여 기업은 EU가 내건 운영 이력, 국제 비즈니스 협력 실적, 한국 시장 진출 전략 보유 유무, 매출 및 인력 등 다양한 조건을 만족한 유럽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월터 공사 참사관은 “한국은 디지털, 헬스케어, 친환경 분야에서 강점을 지니며 특히 세계 최고의 ICT 및 디지털 강국으로서 유럽연합과의 협업에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며 "유럽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들이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무역 및 경제적인 측면에서 양국 간의 협력이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07 15:12조수민

대한석유협회, 박주선 회장 재선임

박주선 대한석유협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대한석유협회는 7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오는 12일 임기가 종료되는 박주선 제24대 대한석유협회장을 13일부로 제25대 동 협회 회장에 재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이로써 지난 2022년 10월13일 제24대 대한석유협회장으로 선임된 박 회장은 앞으로 2년 더 석유협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박 회장은 “회원사가 신뢰를 보여준 데에 깊이 감사하다”며 “국가기간산업인 석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회원사의 기대에 부응하여 새로운 시대에 정유업계가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7 14:36류은주

SK스토아, '워커힐 고메 노엣지 피자' 출시

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워커힐호텔 셰프의 노하우를 담은 '워커힐 고메 노엣지 피자' 4종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선선해진 날씨 덕에 나들이나 캠핑용 먹거리 소비가 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SK스토아가 선보인 '워커힐 고메 한돈한우 함박스테이크'는 출시 약 3개월만에 누적 판매량이 16만 팩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에 SK스토아는 다시 한 번 워커힐호텔과 손잡고 신상품을 내놨다. 워커힐호텔 셰프의 노하우를 담아 만든 피자 간편식 '워커힐 고메 노엣지 피자'이다. 이 상품은 국내 최초 피자 하우스 '피자힐'을 보유한 워커힐호텔 셰프가 레시피 개발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탈리아산 듀러밀 세몰리나 밀가루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이탈리아산 천일염을 넣은 반죽을 충분히 발효시키고 수제 성형해 얇고 쫀득한 피자 도우의 식감을 살렸다. 또한 피자 종류 별로 모짜렐라, 고다, 고르곤졸라 등 2~3가지의 치즈를 고루 사용해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대중적인 맛의 피자로 구성하기 위해 ▲더미트 콤비네이션 ▲오리지널 불고기 ▲베이컨 포테이토 ▲화이트 고르곤졸라 등 4종으로 만들었으며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한 종이트레이로 구성돼 손에 묻지 않고 간단하게 조리 및 섭취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나들이나 캠핑 등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SK스토아는 이 상품을 오는 8일 오후 5시 33분부터 진행하는 방송을 통해 선보인다. 판매 상품은 '워커힐 고메 노엣지 피자 4종 총 17팩(고르곤졸라 5+ 불고기5+콤비네이션4+베이컨포테이토3) 6만900원으로 구성됐다. 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그룹장은 “완연한 가을 날씨에 나들이나 캠핑을 떠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자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워커힐호텔과 협업한 상품이 연달아 성공을 거뒀기에 이번 '워커힐 고메 노엣지 피자'도 뜨거운 소비자 반응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7 14:08안희정

'글로벌 호텔' 하얏트, 오라클 만나 고객 응대 더 빨라졌다

글로벌 5성급 호텔인 '하얏트 호텔 코퍼레이션'이 보다 효율적인 고객 데이터 관리를 위해 오라클과 손을 잡는다. 오라클은 하얏트 호텔이 글로벌 호텔 포트폴리오의 자산 관리 시스템(PMS)으로 '오라클 오페라 클라우드 호스피탈리티 플랫폼'을 선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하얏트 호텔은 오페라 클라우드를 이용해 약 1천 개 이상의 호텔과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에서 운영 및 데이터 관리 표준화를 추진한다. 오라클은 하얏트의 호텔들에게 공통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프로세스를 제공해 투숙객, 회원 등 고객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호텔 전반에서 투숙객들의 선호도를 더욱 효과적으로 파악해 고객에게 더욱 개인화된 접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하얏트의 글로벌 시설 데이터도 중앙·집중화해 전체적인 관리와 개별 호텔별 관리까지 전반적으로 개선된 인사이트와 운영 계획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알렉스 알트 오라클 호스피탈리티 및 리테일 총괄 부사장은 "오라클을 통해 클라우드로 전환함으로써 고객과 호텔, 시장의 고유한 요구사항과 기대 수준에 맞춰 빠르고 민첩하게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수준의 유연성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7 13:55양정민

[유통 픽] 메가MGC커피, 공주알밤과 귤을 활용한 가을 신메뉴 인기 外

메가MGC커피의 공주알밤과 귤 등을 활용한 가을 신메뉴가 출시 1개월 만에 판매 250만 개를 돌파했다. 회사는 지난달 가을 한정 음료 5종과 디저트 2종을 출시했다. 공주시와 지역 상생 협약을 통해 공주 알밤을 활용한 메뉴 등이 포함됐다. 이번 신메뉴는 출시 후 한 달간 여름 대비 20% 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는 역대 가을 신메뉴 중 최고 수치 판매량이다. 투썸플레이스, 10월 SKT T day 이벤트 진행 투썸플레이스가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SK텔레콤 T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10월 SKT T 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결제 시 T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 내 '투썸 매직 바코드'를 매장에서 제시하면 1만 원 이상 구매 시 35% 할인된다. 이번 행사는 품목 제한 없이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티제, 20주년 기념 행사 진행 카페 브랜드 아티제가 브랜드 20주년을 기념해 행사를 진행한다. 회사는 브랜드의 철학을 담은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며, 동시에 20주년 팝업 스토어도 진행한다. 오늘부터 20일까지 운영되는 팝업 스토어는 선릉대치타워점과 광화문S타워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장의 일러스트 포토월 배경으로 포토머신에서 찍은 인화지를 계산 시 인증하면 20주년 신제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주년 기념 신제품도 출시된다. ▲우유 크림 100% 얼그레이 쉬폰 ▲무화과 크림 밀크티 ▲밀크티 아인슈페너 ▲토종 유정란으로 만든 클래식 카스텔라 가 이달 말까지 출시된다. 자사 앱 회원을 대상으로 주차별 혜택도 제공한다. ▲아티제 커넥트 오더 ▲오프라인 매장 ▲앱 등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할인 혜택과 커피 쿠폰 등을 지급하며, 이벤트 기간 내 15개 스탬프 적립 시 20주년 기념 한정판 굿즈인 아티제 롤 테이블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아티제는 지난 2004년 호텔신라의 베이커리 카페로 출발했고, 2012년 대한제분에 인수됐다. bhc 치킨, '뿌링클, 10년 전 가격 그대로!' 할인 행사 진행 bhc 치킨이 대표 메뉴 '뿌링클' 출시 10주년을 맞아 '10년 전 가격 그대로' 자사 앱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회사는 이달 말까지 자사 앱 주문 시 총 7종의 '뿌링클' 메뉴(▲뿌링클 ▲뿌링클 콤보 ▲뿌링클 윙 ▲뿌링클 스틱 ▲뿌링클 순살 ▲HOT뿌링클 ▲HOT뿌링클 순살)를 4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해당 행사는 회사 앱에서 '뿌링클' 메뉴 7종을 배달 및 포장 주문 시 1건당 4,000원 할인이 자동으로 적용되며, 특별히 '뿌링클'은 10년 전 가격인 1만7천원에 만나볼 수 있다. 교환권 및 타 쿠폰 사용 시에는 중복 할인 적용이 불가하며, 주문 가능 시간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다.

2024.10.07 11:39류승현

베어로보틱스, 日 유센-알멕스와 서비스로봇 공략 나서

자율주행로봇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베어로보틱스가 일본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 유센-알멕스와 전략적 파트너십과 일본 골프시설 내 '서비 플러스'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베어로보틱스 기술·서비스 기반을 바탕으로 유센-알멕스 핵심 사업 분야인 일본 레저 시설 내 서비스 로봇의 본격적인 진출을 위해 진행됐다. 베어로보틱스는 일본 시장 확장에 교두보를 마련할 전망이다. 양사는 상호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일본 시장의 다양한 활동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유센-알멕스는 일본 유-넥스트 홀딩스의 자회사로 일본 전 지역의 레저·의료 시설, 호텔 등을 대상으로 자동 결제 장치·비즈니스 솔루션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베어로보틱스는 각종 서비스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20여 개국에 진출했다.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유센-알멕스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어로보틱스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 5월 일본 법인을 설립했다. 산업용 자율주행로봇(AMR)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물류로봇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2024.10.07 09:36신영빈

LS일렉트릭, 큐덴코 손잡고 日 BESS 시장 공략

LS일렉트릭이 일본 큐슈전력 자회사 큐덴코와 손잡고 일본 현지 BESS(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시스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S일렉트릭과 큐덴코는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조노 마사아키 큐덴코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BESS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큐덴코는 후쿠오카에 본사를 둔, 큐슈전력 전기시공 전문 자회사로 현지 최대 규모 470MW급 우쿠지마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대형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우쿠지마 프로젝트에 전압형 HVDC(초고압직류송전) 변환용 변압기, RMU 등 전력기기와 시스템을 공급하는 유일한 한국기업으로, 이미 큐덴코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지만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BESS 사업 확대에 있어 보다 긴밀히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큐덴코는 BESS 구축을 위한 사이트 발굴, 프로젝트 부지확보와 각종 허가, 인증 취득 등 토지개발 단계부터 전반적인 시스템 설계와 계통 연계 및 통합, 건설, 운영을 모두 맡게 된다. LS일렉트릭은 BESS에 필요한 전력변환시스템(PCS), 배터리, 전력설비를 포함하는 모든 솔루션을 생산, 공급한다. 한국에서 1.4GWh BESS를 성공적으로 구축했고, 현지에서 다수의 ESS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만큼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이 전력계통을 안정적이고도 효율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BESS 사업이 최근 급격히 확정되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과 도쿄도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들이 BESS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만큼 양사는 최근 급성장하는 시장에서 포괄적 협력을 통해 사업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조욱동 LS일렉트릭 상무는 “이번 MOU를 기점으로 양사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결합해 BESS 사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일본 내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장기적으로 해외시장에도 큐덴코와 동반 진출할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07 09:18류은주

제 24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 대상 시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빅데이터학회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제24회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을 개최한다. 행사는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해 기업과 기관 전반의 인사이트와 밸류를 창출하는 우수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시상한다. 지디넷코리아, 전자신문,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초거대 AI 등장과 함께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혁신의 모멘텀을 제시할 전망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0일까지 한국빅데이터학회 홈페이지를 참고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행사 문의는 학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10월 말 수상사를 확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28일 명동 밀리오레호텔에서 열린다.

2024.10.06 20:58방은주

'수소 사회' 성큼…현대차, 수소전기버스 누적 판매 1천대 달성

현대차는 친환경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달 마감 기준으로 총 1천32대를 기록하며 천 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1998년부터 수소 관련 R&D를 시작해 ▲2019년 세계 최초 시내용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2023년 고속형 수소전기버스 유니버스 FCEV를 출시했다. 현대차의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는 2019년 출시된 도심형 수소버스다. 최고출력 180kW 연료전지 시스템과 875ℓ 수소 탱크 용량, 78.4kWh의 고출력 배터리를 탑재해 교통 지체 구간이 많은 노선이나 장거리 운행 노선, 언덕 구간 등의 전기 소모율이 높은 운행 노선에 적합하다. ZF 신규 센트럴 모터를 적용해 운영 효율이 뛰어나고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연료전지시스템과 동급 최고 용량의 수소 탱크를 적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5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수소버스 1대를 1년 간 운행할 경우 이산화탄소 72톤을 감축할 수 있으며 이는 소나무 약 2천700여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이다. 현대차는 지난 4일 누적 판매 천 대를 기념해 경기도 화성 남양기술연구소와 롤링힐스 호텔에서 지역별 버스운송조합 이사장 및 운수사 대표 등 40인을 초청해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현대차는 올해 2월 국내 최대 육상 운송회사인 KD운송그룹과 오는 2027년까지 총 천 대의 수도권 공항·광역·시내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가속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부 지원과 더불어 현대차에서도 수소버스 1 대당 4천만원 상당의 무상 수리 부품을 지급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수소버스 보급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6 12:53김재성

베사 "30년간 영상 기술 개방형 표준 보급... 韓 기업과 지속 협업"

"베사(VESA, 비디오 전자공학 표준협회)는 모든 회원사가 평등하게 참여해 개방형 표준을 만드는 단체입니다. 지난 10년간 한국을 포함해 대만, 중국, 일본 등 회원사가 급격히 늘어났고 현재 전체 회원사 중 68%가 아시아 회원사입니다." 지난 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진행된 국내 기자단 대상 브리핑에서 짐 초트(Jim Choate) 베사(VESA, 영상전자표준협회) 인증프로그램 매니저는 현 아시아 회원사들의 중요성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번 사전 브리핑은 지난 해에 이어 오는 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국내외 130여 개 디스플레이·가전 업체가 참여하는 베사 주최 워크샵을 앞두고 진행됐다. 이날 짐 초트 매니저는 "한국은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TV·모니터 제조업체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 업체가 디스플레이포트 규격 개발은 물론 상호 호환성 테스트 절차인 '플러그 테스트'에도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 베사, TV·모니터 위한 개방형 표준 개발 베사는 지난 30년 이상 영상 관련 기술과 개방형 표준을 개발한 비영리 단체로 현재 전 세계 영상·전자업계 관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컴퓨터, 디스플레이, 부품 업체 340개 회사가 회원사로 참여한다. 베사가 인증한 기술은 PC 그래픽카드와 모니터, TV와 스마트폰, 콘솔 게임기와 프로젝터, 사이니지 등에 널리 보급되고 있다. 예를 들어 모니터 스탠드에 모니터를 고정하기 위한 나사 구멍 4개(통칭 '베사 마운트 홀')도 베사가 규정한 규격이다. 모니터와 그래픽카드에 탑재되는 영상 입출력 기술인 디스플레이포트, 노트북 GPU와 디스플레이 패널을 연결하는 eDP(임베디드 디스플레이포트), 노트북과 스마트폰·태블릿에서 USB-C 단자로 영상을 전송하는 터널링 기술도 베사가 개발한 것이다. 짐 초트 매니저는 "현재 노트북의 95% 이상에 eDP 기술이 적용되고 있고 고주사율, HDR 기능 등을 탑재한 고성능 게임용 모니터는 데스크톱PC와 디스플레이포트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 "디스플레이포트 2.1a, 최대 16K 해상도 지원" 베사는 2022년 10월 USB-C 지원과 무손실 영상 데이터 압축 기술인 DSC(디스플레이 스트림 압축), 정지된 화면이 표시될 경우 디스플레이 패널에서 이를 처리하는 '패널 리플레이' 기술 등을 적용한 새 규격인 디스플레이포트 2.1을 공개했다. 베사는 올 초 전송 규격을 추가한 디스플레이포트 2.1a 기준도 추가로 공개했다. 짐 초트 매니저는 "디스플레이포트 2.1a는 케이블 길이를 최대 2미터로 늘리면서 전송률을 최대 54Gbps까지 높인 DP54 규격 케이블을 표준에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레인(lane, 데이터 전송 통로)을 최대치인 4개 활용하고 DP80 케이블을 연결할 경우 이론상 최대 16K(가로축 1만6천화소) 화면도 구현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활용할 콘텐츠나 응용프로그램은 많지 않으며 실제로는 4K 화면 두 개를 연결하는 경우가 보편적"이라고 덧붙였다. ■ "디스플레이HDR, 매년 인증 기준 까다로워져" 베사는 영상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디스플레이HDR, 어댑티브싱크, 클리어MR 등 패널 성능 인증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디스플레이HDR은 모니터나 TV의 최대 밝기(니트), 명암비와 표현 가능한 색공간, 패널 위치 별로 밝기를 조절하는 로컬 디밍 성능 등을 검증하는 인증 프로그램이다. 2017년 시작 이후 기본 모델 1천319개, 파생 모델을 포함해 총 3천 개 제품이 인증을 통과했다. 회원사 자격으로 베사 인증에 참여하고 있는 김도균 LG전자 C&M 표준연구소 책임은 "최근에는 화면 중앙과 모서리의 밝기를 동시에 확인하고 자막 표시 부분의 밝기가 규정치인 100니트를 유지하는지 검증하는 등 점점 인증이 까다로워진다"고 설명했다. 어댑티브싱크는 화면 전환이 많은 레이싱 게임이나 슈팅 게임 등에서 화면이 잘리거나 끊기는 현상을 줄여주는 기능이다. 2022년 첫 인증 시작 이후 인증 제품은 총 117개 정도다. 김도균 책임은 "어댑티브싱크를 구현하려면 비싼 패널을 써야 하고 동시에 제품 가격이 올라간다. 현재는 프리미엄 지향 모니터만 인증을 받고 있어서 인증 제품 숫자도 그만큼 적어진다"고 설명했다. ■ "디스플레이포트 케이블 인증 요청 건수 한 달 20건으로 폭증" 베사는 아시아 지역 회원사의 제품 인증과 기술 표준 참여를 돕기 위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아시아 회원사 전담 창구를 설치하고 기술적 문의사항에 대한 통·번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짐 초트 매니저는 "현재 고화질 영상을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케이블 인증 요청 건수가 한 달에 20건 이상으로 늘어났다. 새 PC나 모니터, TV를 사면 10년 전 케이블로는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소비자들도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DP40, DP54, DP80 등 베사 표준 인증을 마친 케이블은 현재 150개까지 늘어났다. 다양한 숫자가 등장하며 혼동을 줄 수 있지만 소비자들은 숫자가 높을수록 더 성능이 좋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혼동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0.06 09:22권봉석

  Prev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도 털렸다…"고객 개인정보 유출"

잘나가던 BYD도 급제동…中 전기차 붐 꺾였다

남자도 어깨 펴고 가는 '올리브영 홍대놀이터점' 가보니

퍼플렉시티 "검색이 아니라 답 만든다"…AI로 정보접근 대혁신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