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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복돌사이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25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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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픽셀, 글로벌 헬스케어 박람회서 '엑서사이트케어' 알린다

아이픽셀(i대표 이상수)이 미국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헬스케어 박람회에 참석해 '엑서사이트케어' 홍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아이픽셀은 이달 13일부터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전미 물리치료 협회(APTA) 글로벌 컨퍼런스에 이어, 다음달 3일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HIMSS 글로벌 헬스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재택재활운동 솔루션 엑서사이트케어의 AI 동작인식 기능을 부스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특히, HIMSS 글로벌 헬스 컨퍼런스에서는 아이픽셀 이상수 대표가 스마트 TV연동을 비롯한 엑서사이트케어의 차별화된 기능과 활용 방법에 대해 직접 강연한다. 실제로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의료진들이 엑서사이트케어를 활용하여 원격으로 맞춤형 운동 처방을 하고, 실시간으로 운동데이터를 활용하여 환자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이상수 아이픽셀 대표는 "이번 APTA 와 HIMSS 행사 참여를 통해 전세계의 의료인들과 병원 관계자들에게 엑서사이트케어를 적극 홍보하고 미국 등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아이픽셀의 엑서사이트케어는 재활운동이 필요한 환자들이 집에서 쉽게 따라하며 운동할 수 있게 설계된 재택재활운동 앱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정확한 재활운동을 할 수 있다. AI 동작인식 기술로 사용자의 동작 하나하나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동작의 정확도를 피드백 해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회사는 혼합진료 금지 등 실손보험 체계 전면 개편에 따른 도수치료 자기부담금이 늘어남에 따라, 엑서사이트케어와 같은 비대면 재택재활운동 서비스가 대안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시장 흐름에 발맞춰 아이픽셀은 최근 스마트TV와의 연동을 보다 간편하게 함으로써 집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국내 대형종합병원과의 서비스 도입과 임상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2025.02.11 13:52백봉삼

K배터리, 작년 시장 점유율 '뚝'...전년비 4.7%p↓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4.7% 하락한 18.4%를 기록했다. 삼성SDI의 경우 배터리 사용량 기준으로도 역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894.4GWh로 전년 동기 대비 27.2% 성장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한 96.3GWh로 3위를 유지했고 SK온은 12.4% 성장한 39GWh로 5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10.6% 역성장한 29.6GWh로 분석됐다. 삼성SDI의 하락세는 유럽과 북미 시장 내 주요 완성차 고객들의 배터리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주로 테슬라, 폭스바겐, 쉐보레, 포드 등 순으로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의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사용량은 9.6%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모델 3의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그 외 GM 얼티엄 플랫폼을 적용한 쉐보레 이쿼녹스, 블레이저, 실버라도 EV의 판매가 확대됨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사용량이 24% 증가했다고 봤다. SK온 배터리 사용량은 주로 현대자동차그룹, 메르세데스 벤츠, 포드, 폭스바겐 순으로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우 전기 상용차인 봉고3 EV와 포터2 EV의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 대비 각각 60.3%, 59.2% 줄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기아 EV9은 해외 판매 확대에 힘입어 배터리 사용량이 235.9% 증가했다. 벤츠는 컴팩트 SUV EQA와 EQB가 전년 동기 수준의 견조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포드 F-150 라이트닝과 폭스바겐 ID.7은 판매 호조를 기록했다. 삼성SDI의 배터리 사용량은 주로 BMW, 리비안, 아우디 등 순으로 나타났다. BMW의 경우 특히 i5의 판매량이 호조를 나타냈다. 리비안은 R1S, R1T가 미국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타사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이 출시되면서 삼성SDI의 배터리 사용량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아우디의 경우, Q8 이트론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삼성SDI의 배터리 탑재량이 30.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31.7% 성장한 339.3GWh로 글로벌 1위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내수 시장에서 지커와 아이토, 리오토 등 주요 OME들이 CATL의 배터리를 채택했고 테슬라, BMW, 벤츠, 폭스바겐 등 전세계 주요 OEM도 CATL 배터리를 채택했다. BYD는 37.5% 성장한 153.7GWh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BYD의 전기차 판매량은 약 414만대로 성장세를 유지해 올해는 약 6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로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일본 배터리 기업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35.1GWh를 기록하며 6위에 올랐으나 전년 동기 대비 18% 역성장했다. 연초 페이스리프트로 잠시 판매가 중단됐던 모델3 판매량 감소와 테슬라의 올해 판매량 역성장이 겹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SNE리서치는 "중국 기업들은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 배터리 기업들은 미국 및 유럽 시장에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점유율 방어를 위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변화에 따른 영향이 배터리 업계 전반에 걸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한국 배터리 기업들은 공급망 다변화, 원가 절감, 기술 혁신 등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흥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위한 선제적인 투자와 전략적 제휴도 필수 전략으로 꼽았다. SNE리서치는 "단순한 생산 능력 확장이 아닌 차별화된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이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한국 배터리 업계는 이에 대한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2.11 11:51김윤희

[제약바이오] JW중외제약, 세계 빈혈 인식의 날 맞이 캠페인 外

▷JW중외제약, 세계 빈혈 인식의 날 맞아 캠페인= 회사는 임직원에게 초콜릿이 동봉된 홍보물을 전달했다. 회사는 지속해서 빈혈 치료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페린젝트(페릭 카르복시말토즈)'를 공급하며 철 결핍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해당 의약품은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최소 15분 만에 보충할 수 있는 고용량 철분 주사제다. 이 제품은 철 결핍이나 철결핍성빈혈 위험이 큰 여성이나 만성 출혈 환자, 출혈이 발생하는 여러 수술과 항암요법으로 인한 철결핍성 빈혈 치료에 쓰이고 있다. 지난해 5월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동국제약, 호흡기 질환 치료 도움 트로앤텍·에키나포스프로텍트정= 트로앤텍 트로키와 스프레이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인 벤지다민염산염과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인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 복합 성분으로 이뤄져 있다. 이 의약품은 국소마취를 비롯해 진통·소염·항균 작용을 한다. 또 치은염·구내염·인두염·후두염·발치 전후 통증 및 염증 완화·살균에 효능도 보유하고 있다. 에키나포스프로텍트정은 에키나시아 추출물을 함유해 기침·콧물·인후염·두통·발열· 근육통 치료와 항생작용을 한다. ▷동아제약, 라이즈와 함께한 공개 팬 사인회 개최= 행사는 지난 9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렸다. 추첨을 통해 선발된 50명의 팬이 참여했다. 오프닝 토크로 시작한 팬 사인회는 라이즈 멤버들이 박카스맛 젤리의 활력을 팬들에게 전하며 사인회와 단체 포토타임 등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사 관계자는 “부산 팬 사인회에 이어 서울 공개 팬 사인회도 많은 팬분들이 찾아와 성황리에 종료될 수 있었다”라며 “박카스 맛 젤리는 응원이 필요한 곳곳을 찾아 활기찬 기운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비타푸드 인도 참가= 행사는 5일~7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렸음,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헬스케어 분야 여러 해외 기업과 유관 단체 등이 참가했다. 회사는 기능성 소재와 4중 코팅 가공 기술 등 프로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 분야의 경쟁력을 부각했다. 여러 글로벌 업체와 파트너링 미팅을 하고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사 발굴과 사업 제휴 등을 타진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20여 종의 미국 GRAS 원료와 할랄, 코셔 인증 원료 등 세계 시장의 특색에 맞춘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가 주목받았다”라며 “전시회 참가를 통해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현지 마케팅 등에도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11 11:38김양균

한전, 2025년 NEW 비전 선포…국가 미래성장 기여 글로벌 에너지 리더 선언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2025년 NEW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에너지리더로 도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Global Energy & Solution Leader'를 NEW 비전으로 선포하고 한전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해 국가 미래성장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한전은 전력공급 효율과 편익을 높이는 한편,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핵심기술 개발과 사업모델을 혁신해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 유틸리티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한전은 NEW 비전을 실현하고자 향후 10년간의 로드맵을 담아 4대 전략방향을 설정하고 2035 중장기전략을 수립했다. 4대 전략방향은 ▲본사업 고도화(국가전력망 적기 건설 및 고객 감동 서비스 구현) ▲수익구조 다변화(에너지 신기술·신사업 기반 신성장동력 확보) ▲생태계혁신 주도(R&D 혁신 및 기술사업화로 전력산업 생태계 육성) ▲조직효율 극대화(기업체질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확립) 등이다. 한전은 4대 전략방향을 통해 2035년 매출액 127조원, 총자산 규모 199조원, 해외·성장사업 매출 20조원, 총인원 2만6천명에 이르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한 여정을 시작했으며, 국민 편익을 높이고 에너지생태계 혁신성장 견인을 위해 전직원이 합심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1 11:07주문정

인덴트코퍼레이션, 4Q 흑자전환..."커머스 특화 AI 덕”

인덴트코퍼레이션(대표 윤태석)이 2024년 4분기 매출이 1분기 대비 9배가량 상승하며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런 성장 배경으로 이커머스 시장 트렌드에 맞춘 AI 기술의 고도화와 'K-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기조에 맞춘 조직 역량 강화를 꼽았다. 특히, 지난해 6월 출범한 자회사 '제리와콩나무'의 고객 리텐션이 90%를 넘어서며 하반기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인덴트는 '1인 브랜드가 1조 매출을 달성하도록 돕는 기술 구현'이라는 미션 하에, 커머스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AI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2019년 3월 아마존보다 8개월 앞서 영상 리뷰를 수집하는 '브이리뷰'를 출시, 작년 6월에는 글로벌 마케팅에 특화된 AI Agent '스프레이io'를 선보였다. 브이리뷰는 브랜드의 운영 효율과 소비자들의 긍정적 구매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AI 기반 자동화·초개인화 기능을 강화했다. 최근에는 신제품에 기존 리뷰를 기존 제품과의 공통요소를 기반으로 이관하는 리뷰 복제 기능이나 AI가 자동으로 고객의 문의에 대응하는 AI 댓글 매니저 등을 출시했다. K-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가속화와 함께 스프레이io의 성과도 주목받고 있다. 작년 6월 자회사 '제리와콩나무' 출범과 동시에 클로즈베타로 운영 후, 4분기부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정식 출시했다. AI 분석을 통해 특정 크리에이터 콘텐츠의 ▲바이럴 가능성 ▲구매 전환 가능성 ▲예상 노출량 등 마케팅 성공 가능성을 정량화한 것이 핵심 강점이다. 작년 일본 메가와리 기간 중 스프레이io를 활용한 콘텐츠는 동일 기간 업로드 된 콘텐츠 대비 9배 높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출범 반년만에 CJ 올리브영, 닥터지, 스킨1004 등 해외 마케팅에 집중하는 K-뷰티를 중심으로, K-푸드, 피부과·성형외과, 콘텐츠·엔터테인먼트사 등 50여 개 기업에서 도입하며 활용하고 있다. 올해 인덴트는 미국과 일본 법인 설립과 함께 AI 솔루션의 글로벌 버전 출시를 통해 해외 진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브이리뷰는 북미 커머스 플랫폼 및 브랜드의 해외 자사몰들과 연동을 준비 중이며, 스프레이io는 국내 브랜드의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마케팅을 수행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를 위해 조직 개편과 역량 강화도 진행했다. 이베이코리아, W컨셉 등을 거친 신필호 CRO 영입과 함께 일본, 미국 시장 전담 TF를 신설하며 해외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향후 UAE, 루마니아 등 유럽 시장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며, 글로벌 소비자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새로운 이커머스 특화 AI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윤태석 인덴트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흑자전환은 산업 특화 AI의 실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2025년에는 미국과 일본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버티컬 AI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1 10:43백봉삼

신한은행 '쏠 모임통장' 출시…공동 적금 혜택 눈길

신한은행이 모임통장 '쏠(SOL) 모임통장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모임장이 회비관리를 위해 계좌신규 또는 기존계좌 전환을 통해 만들 수 있는 모임전용 계좌다. 모임장은 ▲연락처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모임원을 간편하게 초대할 수 있다. 또 모임장이 이체 정보를 세팅해 알림톡을 보내면 모임원들은 '쏠(SOL)뱅크'나 '카카오페이'서 이체할 수 있다. SOL모임통장을 만들면 모임전용 계좌번호(가상계좌)가 별도로 생성되며, 모임장 교체 시 계좌번호 변경에 따라 모임원들이 자동이체 정보를 바꾸지 않아도 된다. 모임장이 아니어도 간편 앱출금을 통해 최대 30만원까지 출금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SOL모임통장 서비스 출시에 맞춰 다양한 모임관리 상품을 선보인다. 함께 가입할 수 있는 '모임적금'은 모임장 계좌로 개설이 된다. 모임원들도 함께 적금을 붓고 추후 모임 계좌에 돈이 들어가는 구조다. 적금 납입 가능 금액은 최대 12개월, 월 1만~100만원이다. 기본 이자율은 연 2.6%이며 월 납입금 30만원 이상, 만기 시점 목표 금액의 90% 이상을 달성하면 우대 이자율 연 1.5%p 를 준다. 모임저금통은 파킹통장으로 계좌별 300만원 이내서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며 최대 연 2%의 금리가 적용된다. '포인트 플랜(Point Plan) 체크 쏠 모임' 카드도 있다. 국내·해외 결제금액 건당 최대 1%의 마이신한포인트 적립할 수 있으며, 모임이 많은 5월과 12월 달에는 추가 적립 한도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SOL모임통장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늘부터 3월 21일까지 모임 지원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SOL모임통장 서비스에 가입하고 SOL모임통장을 연결 완료한 모임장 총 200명을 대상(선착순 100명 & 추첨 100명)으로 5만원 모임 지원금을 지급, 매일 총 1천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들로 신한만의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11 10:35손희연

티오더, 새 브랜드 로고 공개..."외식업 디지털 혁신 가속”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가 브랜드 로고를 변경하고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11일 공개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티오더는 외식업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티오더는 2019년 1월 창립 이후 테이블오더 시스템을 중심으로 외식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왔다. 또 매장 운영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사장님과 손님 모두에게 편리한 주문 환경을 제공했다. 이번 로고 변경은 단순한 디자인 변화가 아닌, 티오더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미래 비전을 담아낸 전략적 변화다. 새 로고는 기존 티오더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현대적이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개선했다. 't'order'라는 워드마크는 테이블오더의 핵심 가치를 강조하는 동시에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티오더의 글로벌 확장성을 반영했다. 브랜드 컬러 역시 보다 명확한 시각적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도록 조정했으며, 디지털 환경에서도 가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브랜드 개편을 통해 티오더는 사장님에게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내부적으로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티오더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로고 개편은 티오더가 지향하는 방향을 더욱 명확히 하고,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한 과정"이라면서 "사장님과 손님이 티오더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브랜드 개편을 기점으로 티오더는 외식업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2025.02.11 10:28백봉삼

한국 기업 79% "1년 내 원격근무 정규직 확대 계획 있다"

세계적인 인재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채용'이 새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주요 국가들은 글로벌 직원 채용 시, 원격 근무 방식을 적극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HR 플랫폼 '리모트'는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에 의뢰해 조사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글로벌 인재 채용 및 인사 관리 미래 동향' 인포브리프를 11일 공개했다. 조사에 응한 한국 기업의 약 79%는 향후 1년~1년 6개월 내 원격 근무 정규직 인력을 대거 확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들은 글로벌 인력 채용 시 원격 근무 방식을 채택해 정규직 인력을 60% 이상 채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한국 기업의 47%는 원격 근무 방식으로 글로벌 계약직 직원을 일부 채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밖에 일본 기업 85%, 호주 기업 83%, 인도 기업 79% 등이 정규직 글로벌 인력의 원격 채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포브리프는 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인도, 일본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7개국 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 채용 및 인사 관리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기업들은 직원 100명 이상 499명 이하는 중소기업, 500명 이상 1천명 이하는 중견 기업, 1천명 이상 2천명 이하는 대기업으로 분류됐다. 해당 인포브리프의 분석은 IDC 미래의 업무 모델의 세 가지 요소인 문화, 증강, 공간을 기반으로 한다. 특히, 설문조사에 참여한 기업들이 원격 근무 시대에 디지털 동료를 수용하고 국경 없는 디지털 업무 공간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기술을 개선하고 활용하는지에 대한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조사에 참여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업 중 30%의 중견 및 대기업들은 향후 1년간 정규직 직원 고용을 소폭 늘려 정규직 직원 90%, 계약직 직원은 10%정도 고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규모 자본에 의존하는 중소기업들은 정규직 직원을 채용하고 교육시키는 데 드는 인적·물적 비용을 고려해 정규직 직원을 늘리지 않고 현행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조사에 응한 다수의 기업이 정규직과 계약직 직원의 비중을 7:3정도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경향은 인도네시아와 일본, 한국 기업 사이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원격 채용 시, 글로벌 직원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 직원 채용과 인사 관리를 통합적으로 할 수 있는 HR 솔루션의 활용이 필수적이다. IDC 인포브리프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업들의 HR 솔루션 활용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의 40%만이 통합 HR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 직원 인사 관리를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의 55%는 전 세계 직원 관리를 위해 다수의 HR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혀 통합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단일 HR 솔루션에 대한 필요가 클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 지급과 관련해서는 36% 기업이 통합 HR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고, 26%는 급여 관리 솔루션을 따로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외 39%의 기업들은 국가별로 급여 지급 솔루션을 다르게 사용하거나, 지역별로 파트너사를 고용하거나, 솔루션 없이 수동으로 급여 지급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대부분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업들이 해외 직원 채용을 위해 고용주 대행 서비스(EOR ·Employer of Record)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기업은 89%가 EOR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혀 국가별 채택율이 가장 높았다. EOR 서비스는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 당장 해외 법인을 설립할 물적·인적·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빠르게 현지 팀을 세팅해 현지 시장을 테스트하려고 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HR 솔루션 기업에서 나라별 법인을 통해 고용주 역할을 대신해줘 기업이 현지 법인을 설립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글로벌 직원을 고용하고 관리할 수 있다. 리모트 공동 창업자인 욥 반 더 부르트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인재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래 지향적인 기업들은 산업별 핵심 인재를 발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 이미 글로벌 채용을 위한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인재를 모으고 있다"며 "이런 변화를 빠르게 수용하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장기적으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1 10:19백봉삼

위브, 연구용 라만분광기 라인업 유럽 통합 인증 취득

위브(대표 주성빈)가 물질의 화학·물리·구조적 특징을 측정하기 위해 레이저를 조사하고 산란하는 빛 스펙트럼(라만산란)을 분석하는 라만분광기에 대한 '유럽 통합 인증'(CE)을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연구용 라만분광기 2종이다. 인증을 받은 대표 모델 '만타레이'는 독일, 일본 등 시장 선도 국가 제품에 필적하는 분해능, 다양한 렌즈를 구경에 따라 장착할 수 있는 응용성과 합리적인 가격이 강점이다. '스팅레이'는 고성능을 유지하면서 휴대가 가능한 소형 시스템이다. 위브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라만분광기는 소재, 에너지,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70여 연구 기관이 활용 중이다. 위브는 해당 제품을 기반으로 유럽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독일과 영국에서 대리점 계약을 완료한 상황이며, 오는 3월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건설 화학 소재 전시회 '유럽코팅쇼'에서 스팅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프랑스, 덴마크 등 나머지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30개 이상 공식 대리점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 주성빈 위브 대표는 "위브가 지난 십년 간 쌓아 온 광분석 기술 경쟁력은 해외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보여 왔을 정도로 성능과 효율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 드디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시화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연구용 라만분석기 뿐 아니라 공정 분석 분야에서도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광분석 기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위브는 2014년부터 광학 기반 연구·산업용 계측 장비를 개발해왔다. 2016년부터 자체 기술로 개발한 라만분광기를 국내 유수 대학과 연구 기관에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에는 마이크로 LED 검사 장비를 출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라만분광기 수출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아시아, 미국, 유럽 지역 산업 장비 유통사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2025.02.11 10:07백봉삼

파인더스에이아이, 'AI 무인 마이크로 스토어' 2호점 오픈

매장 무인화 AI 스타트업 파인더스에이아이(대표 함명원)는 AI 무인 마이크로 스토어 2호점을 서울시 화곡동 내 피트니스 센터 스포애니 화곡점에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AI 마이크로 스토어는 AI로 물건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바코드 결제 없이 바로 물건을 집고 나가면 결제되는 3.5평내외의 초소형 매장이다. AI 마이크로 스토어는 고객에 더 가까운 입지에 매장을 구축할 수 있으며, 공간 소유자는 유휴 공간이나 부지를 최소한의 비용으로 매장화 해 수익화할 수 있다. 이번에 오픈한 스토어는 서울시 화곡동에 위치한 피트니스 센터 체인인 스포애니 화곡역점 내 3.5평 규모의 숍인숍 매장 '헬시밀 PX24'다. PX24는 피트니스 리테일 솔루션 업체인 엑시터즈와 무인화 솔루션 기업인 파인더스에이아이의 협업으로 확장 중인 플래그쉽 무인 스토어로, 지난해 8월에 오픈한 피트니스101 내 점포 이후 두 번째 오픈이다. 파인더스에이아이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지난 3년 동안 현지 기업이 약 45개의 신규 마이크로 무인 매장을 열었고, 지난해에만 25개 점포가 오픈하면서 확산세가 빠르다"며 "아마존고 매장이 비싸서 도입되기 어렵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경량화와 가격 절감을 통해 같은 원천 기술의 무인화의 대중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애니 화곡점 관계자는 "치열해지는 헬스장간 경쟁에서 차별화를 위해 넓은 로비 공간을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 제공 및 수익 다각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높은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가진 파인더스에이아이, 엑시터즈와 함께 무인 매장을 꾸렸다"고 말했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올해 AI 마이크로 스토어 해외 지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상반기 내에 아시아권 국가에 편의점 형태의 소형 매장으로 오픈하며, 현지 유통사와 협력해 오픈 및 운영할 계획이다.

2025.02.11 10:03백봉삼

마침내 세계 테크 심장부에···디엘지, 실리콘밸리에 사무소 설치

법무법인 디엘지(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는 실리콘밸리에 미국 사무소를 설립하고,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원스톱 법률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디엘지는 해외사무소를 캐나다 밴쿠버, 독일 프랑크푸르트, 중국 베이징, 베트남 하노이, 미얀마 양곤, 캄보디아 프놈펜, 태국 방콕, 몽골 울란바토르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실리콘밸리 사무소는 아홉 번째 해외사무소다. 디엘지 미국 사무소는 실리콘밸리 핵심 지역인 산호세에 위치하며, UC 버클리 출신의 이연수 미국 변호사(캘리포니아 주)가 현지 사무소를 이끈다. 이연수 미국 변호사는 실리콘밸리 소재 하이테크 기업과 스타트업, 벤처캐피털, 엑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법인 설립, 투자 유치, 기업 구조 개편(플립), 인사/노무, 이민 업무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자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이연수 미국 변호사는 회사법, 노동법, 투자법, 계약법, 지적재산권법, 상표권 등록 등 기업 법무는 물론 주요 비자 취득과 영주권 신청, 기업 이민 프로그램 관리까지 미국 진출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엘지는 이번 미국 사무소 설립을 계기로 서울 본사와 긴밀히 협력해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로 초기 법인 설립, 투자 유치, 인사 관리, 이민 업무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디엘지는 기존 캐나다 밴쿠버 사무소와의 협업을 강화하여 북미 대륙에서의 법률 서비스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전세계 스타트업의 심장부와 같은 실리콘밸리에 미국 사무소를 설립하는 것은 오랜 숙원이었다"며 "특히 테크 기업과 스타트업에 경험이 풍부한 이연수 미국 변호사를 통해 한국 기업이 보다 쉽게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 미국 사업의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우리 기업에 최적화된 미국 시장 진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법인 디엘지는 스타트업과 기술벤처, M&A에 특화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CT, 인공지능, 블록체인과 웹3.0, 콘텐츠와 미디어, 헬스케어, 핀테크 분야 등 디지털과 4차 산업혁명 분야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해외사무소와 현지데스크로 미국 실리콘밸리, 캐나다 밴쿠버, 독일 프랑크푸르트, 중국 베이징, 베트남 하노이, 미얀마 양곤, 캄보디아 프놈펜, 태국 방콕, 몽골 울란바토르를 운영하고 있다. 법무법인 디엘지의 모든 구성원은 공익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추구하고 있다. 매년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공익사업을 위해 지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와 환경, 난민 및 이주민, 여성, 아동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공익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5.02.11 09:33방은주

펄어비스, 2024년 매출 3천424억원…"붉은사막, 3월 GDC서 공개”

펄어비스는 11일 2024년 매출 3천424억원, 영업손실 12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7% 감소했으며, 영업손실도 전년 대비 축소됐다. 2024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95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4억원, 당기순이익은 46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을 보면 해외 매출이 82%를 차지했다. 플랫폼별 매출 비중은 PC가 76%로 가장 컸으며, 모바일 20%, 콘솔 4% 순이었다. 지식재산권(IP)별 매출에서는 '검은사막'과 '이브' IP가 전분기 대비 22% 증가한 91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타 매출은 전분기 대비 8% 감소한 46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검은사막'은 2023년 첫 공개한 '아침의 나라' 콘텐츠의 마지막 서울 편을 선보이며 동서양을 아우르는 판타지 세계를 완성했다. 또한, 중국 지역에 검은사막을 출시하며 시장 확장을 이뤘다. 4분기에는 검은사막 세계관 최초로 총을 사용하는 신규 클래스 '데드아이'를 추가해 신선함을 더했다. 펄어비스는 오는 3분기까지 기존 IP의 라이브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다. '검은사막'은 신규 지역 '에다니아'와 환상마 '볼타리온', 신규 던전 '아토락시온: 오르제키아'를 선보이며, 콘솔 플랫폼에서는 PS5와 Xbox 시리즈 대응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검은사막 모바일에는 신규 콘텐츠 '나이트 메어: 트쉬라', '라밤' 기술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브 온라인' 역시 신규 확장팩을 선보인다. 또한, 개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이브 프론티어'의 마케팅에 집중하고, 기대작 '붉은사막'의 4분기 출시를 위해 역량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3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를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출시일도 공개할 계획이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2024년도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붉은사막'은 현재 개발 마지막 단계인 QA(품질 검수)를 진행 중이며, 출시를 앞두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붉은사막'은 AAA 게임으로 손색이 없다고 판단하는 만큼, 해외 AAA급 게임과 경쟁할 수 있는 출시 가격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붉은사막' 이후에는 '도깨비'와 '플랜8' 등 신작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허 대표는 “'붉은사막'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개발 인력이 '도깨비' 프로젝트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검은사막 중국 서비스에 대해서는 “예상만큼 성과를 내고 있다”며 “신작만큼의 성과를 내기 어렵지만, 다른 글로벌 시장처럼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장기 서비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실적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2025.02.11 09:03강한결

디스프레드, 예준녕 단독대표 체제 전환...경영 효율화 집중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가 기존 예준녕·정금산 각자대표 체제에서 예준녕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11일 밝혔다. 디스프레드에 따르면, 2019년부터 5년 넘게 회사를 이끌던 정금산 전 대표는 지난 달 사입했다. 정금산 전 대표는 사외이사로 남아 디스프레드의 고문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정금산 전 대표는 예준녕 대표와 함께 디스프레드를 공동창업했으며, 이후 초기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해외 클라이언트를 확보하는 데 힘썼다. 스택스와 솔라나 등 여러 해외 블록체인 팀들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도왔으며, 파트너사 90여 곳 이상과 협업하는 등 큰 성과를 냈다. 단독대표 체제를 이끌게 된 예준녕 대표는 1996년생으로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부를 중퇴 후 정금산 전 대표와 함께 2019년 디스프레드를 창업했다. 예준녕 대표는 “빠르게 움직이는 웹3 시장에 적합하도록 디스프레드의 조직 개편 및 경영 효율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웹3 시장이 고도화되고 성장함에 따라 기존 사업 모델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사업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규 웹3 기업들이 많이 등장하고 오프체인 및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하고 다루려는 수요도 많아짐에 따라 올해부터 웹3 데이터 기반 그로스 전략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2025.02.11 08:56이도원

'보안 논란' 딥시크, 안전하게 사용하는 3가지 방법

전세계가 지적하는 딥시크의 보안 문제, 그럼 아예 못 쓰는 건가? 최근 AI 검색 기술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는 평가 받는 딥시크(DeepSeek)가 여전히 보안 문제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데이터 유출 위험과 개인정보 보호 우려가 제기된 것인데요. 이에 따라 많은 사용자들이 딥시크 앱이나 웹사이트를 직접 이용하기보다, 국내외 다른 기업들이 딥시크 모델을 자체 서버나 독립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딥시크를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세 가지 서비스: 퍼플렉시티(Perplexity), 뤼튼(Wrtn), 앨런(Alan)에 대해 살펴봅니다. 보안 이슈, 왜 중요한가? 각국의 잇다른 딥시크 접속 차단 AI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보안 문제가 기업과 개인 모두의 주요 리스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딥시크가 매우 유용한 AI 검색·추론 능력을 제공함에도, “해외 서버, 특히 중국 서버에 데이터가 저장된다”라는 우려가 불거지기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5일 한국 외교·산업부는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기에 이르렀는데요. 이런 이슈를 피하고 가격 경쟁력 있는 좋은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여러 기업들이 독자적인 방식으로 딥시크 모델을 도입, 개인정보와 데이터 보안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한국 외교·산업부, 중국 AI 챗봇 '딥시크' 접속 차단… 데이터 유출 우려 [관련 기사] 중국 AI 챗봇 딥시크 사용자, 美서 최대 100만 달러 벌금·20년 징역형 위기 딥시크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3가지 서비스 퍼플렉시티(Perplexity) – 미국 서버 기반으로 강화된 보안 퍼플렉시티는 AI 기반 검색 엔진으로 유명합니다. 딥시크 모델(R1)을 내부 시스템에 적용하면서 '보다 정확한 검색과 질의응답'을 표방하고 있죠. 이들이 주목받는 이유는, 모델을 미국 서버에 호스팅함으로써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줄였다는 점입니다. 기존 딥시크 앱을 사용할 때보다 개인정보가 중국으로 전송될 가능성을 차단했다는 점에서, 민감 데이터를 다루는 사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주요 기능: 복잡한 질문에 대해 심층 추론을 거친 검색결과 제공 보안 강화 전략: 딥시크 모델을 별도의 미국 서버에서 운영, 국내외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충족 기대 효과: 빠른 검색 속도와 높은 정확도 + 사용자 정보 보호 퍼플렉시티 활용법 바로 가기 뤼튼(Wrtn) – 카카오톡 기반 '안전 모드' 무료 제공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제공하는 뤼튼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딥시크 R1 모델을 활용한 무료 '안전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무제한 무료'라는 점인데요, 보안이 중요하다고 해서 비용까지 반드시 비싸야 한다는 선입견을 깬 사례입니다. 뤼튼은 국내 시장 특성에 맞춰, “가입하지 않고 카카오톡 채팅에서 바로 사용하며, 민감 데이터는 절대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다”라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요 기능: 실시간 채팅형 AI 답변, 일상 대화부터 업무 Q&A까지 폭넓게 대응 보안 강화 전략: 독립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직접 딥시크 모델을 운영, 이용자 입력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설계 특징: 사용자들이 카카오톡이라는 익숙한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접근 가능, 개인용·교육용으로 활용하기에 부담이 적음 뤼튼 활용 영상 바로 보기 앨런(Alan) – 이스트소프트의 독자 보안 솔루션 연계 이스트소프트에서 운영하는 AI 검색 엔진 '앨런(Alan)' 역시 딥시크 R1 모델을 도입해 서비스 정확도와 보안을 높였습니다. 이스트소프트의 보안 자회사인 이스트시큐리티가 보안 솔루션 '알약xLLM'을 개발해 적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는 검색 엔진에서 주고받는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주요 기능: 질문 의도를 파악해 다양하고 심층적인 결과 제시 (예: 지역별 면적 비교, 다각도 분석 등) 보안 강화 전략: 독립 클라우드 환경 + 자체 보안 솔루션(알약xLLM)으로 외부 유출 및 왜곡 방지 차별점: 오픈소스 기반 모델을 딥시크와 완전히 분리된 환경에서 운영, 정보 왜곡 및 해외 서버 의존 우려 해소 앨런 주요 기능 바로 보기 앱이나 웹 대신, 왜 이들을 선택해야 할까? 기업이나 개인이 딥시크를 직접 쓰지 않고도 R1 모델의 강점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가 늘고 있는 배경은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먼저,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독립된 서버에서 모델을 운영하고 자체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면,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될 위험이 크게 줄어듭니다. 또한 해외 서버에 의존하지 않음으로써 국내외 규제에 보다 충실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둘째로, 서비스 안정성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퍼플렉시티나 뤼튼, 앨런과 같은 서비스들은 자체적으로 모델을 유지·보수하기 때문에, 서버 과부하나 장애가 발생했을 때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오픈AI나 다른 외부 플랫폼에만 의존할 때와 달리, 즉각적인 기술 지원과 문제가 발생한 부분을 직접 점검하는 능력이 강화되는 것이죠. 이는 서비스 중단 위험을 줄이고, 사용자 입장에서도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사용 환경을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접근성 측면에서도 사용자 편의가 높아졌습니다. 예를 들어, 뤼튼은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언제든지 메시지로 AI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고, 퍼플렉시티나 앨런은 기존 검색 엔진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낯설음을 최소화했습니다. 이런 접근성 강화를 통해 AI 활용 문턱이 낮아졌다는 점도, 딥시크 모델을 간접적으로 이용하는 또 다른 매력 포인트로 꼽힙니다. 딥시크, 접속하기엔 무섭고 안 쓰기엔 궁금하다면? 기업들이 딥시크 모델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앞으로 AI 기술이 더 넓은 분야에 퍼져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보안 솔루션 강화와 독립된 운영 체계가 없다면 유사한 우려가 재현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선 안 되겠습니다. 개인 사용자 입장에서도, 민감한 정보를 입력하기 전 “이 서비스가 어떤 방식으로 모델을 운영하고, 어떤 보안 체계를 갖추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데이터가 한 번 노출되면 복구가 어렵기 때문이죠. 결론적으로, 딥시크 앱이나 웹사이트를 직접 이용하다가 보안상의 이유로 망설여진다면, 앞서 살펴본 퍼플렉시티, 뤼튼, 앨런 같은 대안 서비스를 고려해 볼 만합니다. 딥시크의 강력한 AI 검색·추론 성능을 누리면서도, 보안이나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는 한층 안심할 수 있기 때문이죠.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11 08:46AI 에디터

LS일렉트릭, '전력 슈퍼사이클' 주도권 고삐…차세대 제품 대거 공개

LS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맞춤형 패키지 솔루션 등 차세대 전력 제품을 대거 공개하고 전력 슈퍼사이클 시대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 전력·에너지 전시회 '일렉스 코리아 2025'와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25'에 동시 참가한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인 50부스(450㎡) 전시 공간에 '고객을 향한 무한 혁신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AI데이터센터솔루션 ▲탄소제로에너지 ▲스마트팩토리 등 5개 존(ZONE)을 구성하고, 차세대 스마트 전력 사업을 이끌어 갈 전략 솔루션과 글로벌 사업 전략을 대거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스마트배전반 ▲반도체 변압기(SST) ▲반도체 차단기(SSCB) ▲공조시스템 등 차세대 솔루션 기반 데이터센터 맞춤형 패키지를 전면 배치한다. 기존 데이터센터는 물론이고 하이퍼스케일급 AI데이터센터에도 안정적으로 전력 공급이 가능한 LS일렉트릭 초전도 솔루션 '하이퍼그리드 NX'를 소개한다. 하이퍼그리드NX는 LS일렉트릭 초전도 한류기와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을 결합한 데이터센터(IDC) 전력공급 시스템이다. LS일렉트릭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전력계통 사고 시 발생하는 고장전류를 즉각적으로 줄여 전력설비 손상과 전기적 화재, 정전 확산을 예방하는 장치다. 대용량 첨단산업설비를 보호하는 데 필수적이다. LS일렉트릭은 최근 미국 IT기업 데이터센터에 전력기기를 공급하는 등 글로벌 메이저 빅테크 기업을 비롯한 국내 통신사 등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구축에 통 큰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예상되는 투자 규모만 5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맥킨지앤컴퍼니(맥킨지)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 센터 수요는 지난해 60기가와트(GW) 수준에서 연평균 22% 증가해 2030년에는 171GW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용량 수요는 2030년까지 연평균 33%씩 성장해 전체 데이터센터 수요의 약 7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LS일렉트릭은 국내 중전 기업 유일 UL인증 배전반과 함께 ▲직류(DC)배선용차단기(MCCB) ▲직류 릴레이 ▲직류 개폐기 등 차세대 전력 시스템 풀 패키지를 공개하고, 송·변전부터 배전에 이르는 전력계통 전체에 적용되는 전력 솔루션 기술력과 공급 역량도 함께 강조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 효율관리 플랫폼 '그리드솔 큐브' ▲전력설비 통합 관리 플랫폼 '그리드솔 케어'▲자산관리시스템(AMS)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등 수요자 맞춤형 IoT 디지털 기술 기반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도 전시한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그간 해외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스마트 솔루션 개발과 시장 개척에 선도적으로 나선 결과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에 AI·디지털 기술을 더해 K-일렉트릭 대표 기업으로서 세계적 전력 슈퍼사이클 시대에 확실히 주도권을 잡을 것” 이라고 말했다.

2025.02.11 08:41류은주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 "친환경 에너지전환…국내외 신재생 사업추진"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10일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안정적인 전력공급 사이의 균형을 지키며 공공이익에 기여하는 종합에너지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대응하고, 국가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친환경 발전 체계로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부발전은 무탄소 에너지전환을 위해 기존 화석연료(석탄) 비중을 줄이고 태양광·풍력 등 그린에너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양수발전·수소 등으로의 전환을 준비하며 다방면으로 신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장은 풍력 사업 확대를 강조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100MW 규모 제주 한림해상풍력을 준공한 데 이어 조직개편을 통해서 기존 '풍력사업부'를 '해상풍력사업실'로 격상해 해상풍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실제로 보령녹도해상풍력(320MW), 보령해상풍력(1,000MW), 인천2해상풍력(800MW)을 주도적으로 추진 중이다. 중부발전은 청정수소 발전사업과 구례·봉화지역에 양수발전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발전원 개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1세대 풍력발전인 강원풍력 리파워링도 진행하며 신재생 관련 투자를 전천후로 추진하고 있다. 국내 신재생뿐만 아니라 해외사업에서도 괄목할 만한 실적을 내고 있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태양광발전 사업인 콘초밸리(순이익 100억), 엘라라(순이익 80억)와 인도네시아 수력발전 사업인 땅가무스(순이익 67억), 왐푸(순이익 28억)가 대표적인 사례로 해외사업 효자 역할을 하며 지난해 말 기준 해외사업 누적 순이익 2천647억을 기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시보르빠 수력·미국 루시 태양광 사업을 연내 착공하고 아랍에미리트(UAE)·오만 등 신규 태양광 사업모델 개발로 신재생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진행하며 해외 신재생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 사장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이 사장은 “인공지능(AI) 혁명 이후 전력인프라 구축과 에너지원 확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며 “우리 중부발전은 한국형 1호 표준가스복합 실증사업인 보령신복합 건설과 더불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집단에너지사업·함안복합발전소 건설 등 전력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규 LNG 직도입 장기계약 추진으로 저렴한 에너지원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 발전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LNG 직도입을 시행하고 있는 중부발전은 연료비 절감으로 전기 판매 수익 증대 효과도 거두고 있다. 중부발전은 직도입 전문성 강화를 위해 발전공기업 중 유일하게 직도입 초기부터 아시아 에너지 허브인 싱가포르에 LNG 담당 인력을 파견해 실시간 시장 정보 확보·분석을 통한 직도입 경제성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사장은 “중부발전은 국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라는 가치 창출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국민 기대에 부응하고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02.11 08:28주문정

윈스-크리니티 협력 MOU···"보안 강화 SaaS 제공"

네트워크 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대표 김보연)와 일보안 전문기업 크리니티(대표 유병선)는 안전한 SaaS 솔루션 확산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윈스는 약 30년 업력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보안솔루션을 비롯해 보안관제, 보안컨설팅 등 다양한 보안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지정돼 있는 윈스는 클라우드 환경에 특화한 보안관제 경험도 함께 보유하고 있다. 또 1998년 설립돼 메일서비스 분야에서 약 27년 업력을 보유하고 있는 크리니티는 SaaS 기반 협업서비스 공급사로 다양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서비스를 공급해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크리니티 대표 제품인 공공용 메일보안 '크리니티 G-Cloud 공공메일' 서비스는 비용절감, 간편한 유지보수 보안성 등의 강점으로 공공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클라우드 전환속도가 가속화하면서, 시장에서는 그 동안 온프레미스로 운영하고 있던 서비스와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옮기려는 움직임이 일고있다. 하지만 클라우드를 향한 새로운 사이버 위협들도 그에 발맞춰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안전한 클라우드 전환을 위해서는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보안성도 필수적으로 고려돼야 한다. 이번 협약은 두 회사가 클라우드 대전환 시대에 어울리는 보안성이 강화된 SaaS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협업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윈스의 보안관제 서비스와 크리니티의 공공메일 서비스를 결합해 보다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 SaaS형 보안메일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정부 보안관제 연계를 고려함과 동시에 클라우드 메일 서비스에서 우려되는 랜섬웨어 및 악성파일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윈스 박기담 부사장은 “양사가 보유한 강점이 만나 클라우드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업에 집중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로 진출해 'K-보안'을 세계에 알리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크리니티 유병선 대표는 "윈스와 MOU를 통해 크리니티 G-Cloud 공공메일 솔루션의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이용 기관의 사용자 및 담당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메일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0 18:41방은주

에이피알, 올해 목표 매출 1조원…"해외 더 확장"

지난해 메디큐브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알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에이피알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자신했다. 회사는 신상품 출시와 함께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올해 매출 1조원을 기록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에이피알은 10일 지난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연결 기준 매출 7천228억원, 영업이익 1천2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0%, 17.7% 성장한 수치다. 4분기에는 매출액 2천442억원, 영업이익 396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1조원 매출 목표 자신감…"화장품·디바이스 성장 기대" 에이피알은 이날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1조원 매출 목표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재하 최고재무책임자(CFO)이자 부사장은 "지난해 4분기 실적과 올해 1분기 진행 상황을 고려했을 때, 공격적인 목표 설정이지만 올해 매출 1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에이피알의 이런 계획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가 바탕이 된다. 회사 측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해 1·2분기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3, 4분기에는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는 시기였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성장했다. 지난해 연초 20% 이하였던 아마존 매출 비중이 4분기에는 온라인 전체 매출의 50%까지 상승했다.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는 아마존에서의 매출이 가장 두드러졌으며, 행사 시즌이 끝난 이후에도 판매량은 크게 줄지 않았다. 신 부사장은 "북미 시장에서의 디바이스 판매량이 1분기 4만9천대에서 4분기 19만2천 대로 성장했다"며 "이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효과가 컸으며, 행사 종료 후에도 매출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피알은 북미 브랜드 인지도와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과 채널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신 부사장은 "미국 시장에서는 아마존 채널의 매출 비중이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틱톡 온라인 샵과 자사몰을 활용해 매출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면서 "회사는 올해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마존 매출 의존도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신제품 출시도 준비 올해 에이피알의 유럽 시장 공략이 본격화된다. 에이피알은 유럽에서 주요 온라인 플랫폼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채널 입점도 준비 중이다. 또 조선미녀, 코스알엑스와 같은 선도 브랜드들이 개척한 B2B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2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기존 라인업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재하 부사장은 올해 매출 전망과 관련 "환율 변동성과 관세 등의 외부 변수는 완벽히 통제할 수 없지만, 현재 사업 상황과 준비 중인 전략을 고려했을 때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화장품 부문에서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제품 대비 더욱 강화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동시 성과를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재차 경신할 수 있었다”며 “2025년에도 외형 성장 극대화를 통해 조 단위 매출 기업으로 한 단계 더 올라서겠다”고 밝혔다.

2025.02.10 18:33안희정

그라비티, 중국 킹넷과 '노부나가의 야망 천하로의 길' 일본 퍼블리싱 계약 체결

그라비티는 10일 중국 게임 기업 킹넷과 노부나가의 야망 천하로의 길의 일본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라비티는 지금까지 쌓아온 글로벌 퍼블리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킹넷이 개발한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노부나가의 야망 천하로의 길을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이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자 이번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킹넷은 중국 상장 게임 기업으로, 전민기적MU 등 다수의 인기 게임을 개발했다. 또한, 주식회사 텐더 게임스와 노부나가의 야망·천도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노부나가의 야망 천하로의 길은 노부나가의 야망·천도의 정식 라이선스를 받아 제작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원작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초보자를 위한 시스템, 다양한 협력 플레이 콘텐츠, 지성 시스템을 활용한 공성전 등으로 게임성을 한층 강화했다. 독자적인 게임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노부나가의 야망·천도의 후속작이 아닌 별도의 게임으로 볼 수 있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향후 노부나가의 야망 천하로의 길의 일본 지역 퍼블리싱은 그라비티의 일본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가 담당할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본사 및 해외 지사의 퍼블리싱·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 성공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그라비티 최성욱 사업 총괄 이사는 “오랜 기간 다양한 플랫폼에서 서비스되며 일본에서 역사 시뮬레이션 장르의 정체성을 확립한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의 세계관을 계승한 노부나가의 야망 천하로의 길 퍼블리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의 높은 시장 이해도와 그동안 쌓아온 서비스 노하우가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노부나가의 야망 천하로의 길의 성공적인 일본 론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2.10 18:05강한결

CJ제일제당, 지난해 영업익 1조323억원...전년대비 26%↑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매출 17조8천710억원, 영업이익 1조32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0.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6% 증가했다. 회사의 4분기 매출은 4조4천75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9.2% 늘어난 2천199억원을 달성했다.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 기준 매출은 29조3천5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고, 영업이익은 1조5천530억원으로 20.2% 상승했다. 식품 사업 부문 매출은 11조3천530억원, 영업이익 6천201억원으로 매출은 0.8%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5.3% 줄었다. 이에 회사는 내수 소비 침체와 원가 부담으로 국내 식품 사업 매출이 1.8% 감소했으나, 햇반 등 주요 가공식품의 성장과 온라인 채널 매출 확대가 사업의 부진을 일부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식품 사업 매출은 5조5천8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 식품 매출 중 49.2%를 차지하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해 주력한 'K-푸드 신영토 확장'이 성과를 거뒀다며, 글로벌 전략 제품인 ▲김치(+38%) ▲냉동밥(+22%) ▲만두(+18%)의 해외 매출이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북미 지역 매출은 4조7천138억원으로, 북미 시장 점유율 1위인 비비고 만두가 2위 브랜드와 3배 이상 차이나는 선두를 유지하는 한편, 슈완스의 피자 브랜드 레드바론 또한 업계 1위를 공고히 했다. 유럽 지역에서는 프랑스와 스페인 등 신규 국가 진출을 가속화하고, 대형 유통채널에서 판매 제품을 확대한 점이 주효하며 연간 매출액이 처음으로 1천억 원을 돌파했다. 바이오 사업 부문 매출은 4조2천95억원, 영업이익 3천37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 34.3% 늘었다. 회사는 트립토판 등 고수익 제품 판매가 확대되고 스페셜티 품목 매출이 증가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Feed&Care는 매출액 2조3천085억원, 영업이익 747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 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축산 판가 상승과 생산성 개선 등 제조원가 안정화 노력이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으로 이어졌다. 회사는 향후 '소바바치킨'에 이어 '통새우만두'등 국내 메가 히트 상품의 해외 진출을 확대할 계획으로,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미국 중서부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의 '북미 아시안 푸드 신공장'과 내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유럽 헝가리 공장을 통해 K푸드 영토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 사업 부문에서는 트립토판과 스페셜티 판매를 지속 확대하고, 수년간 중국 업체의 저가 공세로 떨어졌던 라이신 가격이 EU(유럽연합)의 반덤핑 과세 부가로 글로벌 시장에서 급반등하는 만큼 시황 변화에 따르게 대응한다는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온리원 정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혁신성장 동력을 빠르게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0 17:22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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