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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에어가 아이폰17 프로보다 좋은 이유 4가지

애플이 내년 가을 출시할 아이폰17 시리즈에 새롭게 '아이폰17 에어'가 추가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아이폰17 에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초박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가 아이폰17 프로 모델에 비해 지니게 될 장점을 꼽아 최근 보도했다. 1. 확 바뀐 초박형 디자인 아이폰17 에어는 두께가 확 얇아져 역대 아이폰 중 가장 얇은 모델 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확한 두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동안 나온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프로 모델보다 약 25% 더 얇아질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폰 중 가장 얇은 두께를 가진 아이폰은 아이폰6의 6.9mm였다. 아이폰17 에어의 경우 6~ 6.5mm 사이일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아이폰16 시리즈의 두께의 경우 ▲ 아이폰16 7.8mm ▲ 아이폰16 플러스 7.8mm ▲ 아이폰16 프로 8.25mm ▲ 아이폰16 프로 맥스 8.25mm 였다. 두께가 얇아지면서 배터리 수명과 카메라 사양 감소와 같은 단점도 수반할 예정이지만 새로운 초박형 디자인은 소비자에게 신선함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2. 6.6인치 화면 크기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화면 크기는 각각 6.3인치와 6.9인치였다.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17 프로 모델의 화면 크기도 이와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아이폰17 에어의 화면 크기는 6.6인치로, 프로 모델과 프로 맥스 모델의 중간 크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6.6인치는 6.3인치 보다는 크지만 얇아진 두께 때문에 한 손으로 사용이 편안해 아이폰 프로 사용자에게도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3. 예산 친화적인 가격 초기에는 아이폰17 에어가 아이폰17 프로 맥스보다 비쌀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최근에는 프로 모델보다 훨씬 저렴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태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의 가격은 기존 플러스 모델보다는 비쌀 수 있으나 아이폰17 프로보다는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가격이 제품 구매에 중요한 요소라면 아이폰17 에어가 적합한 선택일 수 있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4. 애플 자체 5G 모뎀 내년에 나올 아이폰17 프로와 아이폰17 프로 맥스 모델은 퀄컴의 기존 5G 모뎀이 탑재될 예정이나 아이폰17 에어에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모뎀이 탑재될 예정이다. 애플의 첫 번째 5G 모뎀은 퀄컴 제품보다 성능 면에서 초기에는 떨어질 수 있으나 이점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지적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해당 칩에 대해 "애플이 설계한 메인 프로세서와 긴밀하게 통합돼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셀룰러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스캔하고, 위성 네트워크에 연결하기 위한 기기 내 기능을 보다 잘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이폰17 에어에 약 6개월 앞서 출시되는 아이폰SE 4에도 애플 자체 5G 모뎀 칩이 탑재될 예정이기 때문에, 애플이 해당 모뎀 칩을 테스트하고 초기 버그를 수정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지적했다.

2024.12.26 11:16이정현

테슬라도 제쳤다...개미가 고른 최고 인기 주식은?

세계 최고 인공지능(AI) 반도체 회사 미국 엔비디아 주식이 올해 개인 투자자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25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테슬라를 제치고 개인 투자자 순매수 1위 종목에 오를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미국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는 지난해 1등이었다. 시장조사업체 반다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개인 투자자는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미국 뉴욕 나스닥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를 300억 달러(약 44조원)어치 순매수했다. 2위를 차지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상장지수펀드(ETF)(SPY)' 순매수 금액(153억 달러)의 2배에 가깝다. 테슬라의 올해 개인 순매수 규모는 147억 달러로, 지난해 1위에서 올해 3위로 내렸다. 다음으로 미국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ETF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시리즈1(QQQ)'과 미국 반도체 업체 AMD가 각각 98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2024.12.26 11:13유혜진

"아이폰18 프로, 가변 조리개 카메라 시스템 탑재"

애플이 2026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8 프로에 아이폰 최초로 가변 조리개 광각 렌즈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최근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전망을 인용해 아이폰18 프로 카메라에 가변 조리개 카메라 렌즈가 탑재돼 사진 촬영 시 피사계 심도 효과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궈밍치는 아이폰18 프로의 광각 카메라가 가변 조리개를 사용하도록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그는 조립장비 공급업체 BE 세미컨덕터가 이를 위한 핵심 부품인 조리개 블레이드 조립 장비를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가 아이폰18 시리즈에 가변 조리개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1월 궈밍치는 업계 소식통을 통해 아이폰18 프로에 사용자의 사진 경험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가변 조리개 시스템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아이폰17 프로에 가변 조리개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이뤄지진 않았다. 가변 조리개는 조리개 크기를 조정해 카메라 센서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밝은 환경에서는 조리개를 좁혀 빛을 적게 받아들여 과도한 빛 노출을 막고 어두운 환경에서는 조리개를 넓혀서 많은 빛을 받아들여 노이즈를 줄이고 밝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2024.12.26 11:08이정현

KISA, 전사 직원에 안전체험교육 진행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내부 안전 문화 확산에 나섰다. KISA는 올해 새로 선포한 안전보건경영방침에서 강조하는 안전사고 예방 및 비상 상황 대응을 위해 전사적으로 직원들이 안전체험교육을 이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전체험교육은 산업안전보건공단과 소방청 지역 재난본부 등 기관에서 운영하는 체험교육장에서 이뤄졌다.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은 ▲산업안전(끼임, 추락, 감전, 보호구 착용 등) ▲재난안전(완강기 사용법, 지진 대처법, 심폐소생술 등)이다. KISA는 현재까지 전 직원 95%가 교육을 수료한 가운데 해당 체험교육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어지도록 전사적 안전 캠페인 등 후속 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KISA 이상중 원장은 "누구나 안전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비상·재난 상황을 직접 경험하고 대응 역량을 체득하는 과정이 필수"라며 "안전 문화가 조직 내부뿐만 아니라 수급업체 근로자, 지역사회까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6 11:03김미정

정부, 탄소 배출 80% 저감 항공유 'SAF' 제도 설계 2차 회의 진행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26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민관합동 '지속가능항공유(SAF) 혼합의무제도 설계 TF' 제2차 전체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SAF는 일반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약 80%까지 줄인 대체 항공유로, 항공업계 탄소 중립을 위해 전세계에서 보급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유럽연합(EU), 영국, 일본 등 주요국의 SAF 혼합의무제도 사례를 분석해 국내 실정에 맞는 SAF 의무화 대상·시기·혼합비율, 법제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석유협회에서는 글로벌 생산·투자 현황, 원료 수급 및 가격 동향 등 SAF 공급 측면에서 주요 이슈를 진단하고, 국내 SAF 설비투자 유치를 위해 생산 세액공제, 보조금 등 인센티브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SAF 사용 촉진을 위한 세계 국제공항의 지원사례 등을 분석하고, 인천공항에서 SAF를 급유한 항공사 대상 인센티브로 공항시설 사용료 감면 검토 방안 등을 제시했다. 산업부·국토부는 금일 논의된 내용을 포함해 국내 SAF 활성화에 필요한 추가 방안들도 발굴할 예정이다. 실무 작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내년 상반기 내 '중장기 SAF 혼합의무 로드맵'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미국 신 행정부 출범, 러-우 전쟁 지속 등으로 글로벌 에너지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항공 분야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서는 SAF 사용이 필수불가결한 선택”이라며 “정유·항공업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해 국내 실정에 적합한 예측 가능한 제도적 기반을 확실하게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도 “국제항공 탄소중립과 해외 SAF 의무화에 대비해 국적항공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제도를 마련하고, 국내 공항의 SAF 공급 환경 개선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6 11:00김윤희

"트럼프 '관세 폭탄'에 韓 수출 최대 13.1% 감소 예상"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편 관세 도입이 현실화될 경우, 우리나라 수출 감소 효과가 초대 13.1%까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 기업들의 투자 유출에 대한 우려와 함께 외교적 대응 방안이 강구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산업연구원(KIET)은 트럼프 당선인이 보편 관세 부과를 천명함에 따라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트럼프 보편관세의 효과 분석:대미 수출과 부가가치 효과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26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 방향을 크게 네 가지로 예상했다. ①중국을 제외한 미국의 수입상대국에 10%, 중국은 60%의 관세를 부과 ②FTA 체결국인 멕시코, 캐나다와 한국에는 10%, 중국은 60%, 그 외 국가들에 20%의 관세를 부과 ③USMCA 체결국인 멕시코, 캐나다에는 10%, 중국은 60%, 한국을 포함한 그 외 국가들에 20%의 관세를 부과 ④멕시코, 캐나다에 25%, 중국을 포함한 그 외 국가들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안이다. 한국의 대미 수출 감소 효과는 1번 시나리오 기준 9.3%로 예상됐다. 3번 시나리오에서 수출 감소 효과가 가장 큰 13.1%로 예상됐다. 자동차의 경우 수출 감소 효과는 1번 시나리오에서 7.7%, 4번 시나리오에서 13.6%로 예상됐다. 이는 미국의 대중국 관세 인상분이 상대적으로 작더라도 멕시코, 캐나다에 대한 관세 인상에 따른 시장 규모 효과 기반의 수출 감소 폭이 더 커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반도체의 수출 감소 효과는 8.3%~4.7%로 상대적으로 작게 예상됐다. 수출국 간 대체효과가 큰 데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 경제의 명목부가가치는 약 0.34%(7조 9천억원)에서 10조 6천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3번 시나리오의 감소 효과가 가장 컸다. 자동차, 기계류, 반도체를 제외한 전기전자는 수출 변화 금액과 부가가치 변화 금액이 모두 크게 나타났다. 반면 전지와 화학은 수출 금액에서 상당한 감소를 보였으나 부가가치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부가가치 측면에서는 그 감소 폭이 수출 변화만큼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트럼프 2.0의 보호무역주의 기조 강화에 따라 투자 및 무역수지 관리 측면에서의 대응 방안이 강구될 필요가 있다고 봤다. 한국은 멕시코, 캐나다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FTA 체결국으로서 보편관세 부과 예외국 또는 차등 부과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외교적 대응이 절실하다는 점을 들었다. 보편 관세 부과는 한미 FTA 협정 제2장 제2절 제2.3조와 상충될 수 있어 이를 근거로 한 외교적 대응을 시도할 것을 제안했다.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면 미국 내 생산비와 물가가 안정되는 점을 대응 논리로 설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번 분석에서 기업의 생산기지 이전 등 보편관세 부과의 투자 유출 효과는 고려하지 않았지만, 이를 고려하는 경우 부가가치 감소 효과는 더 클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우리나라는 이미 트럼프 행정부 1기 및 현재까지 미국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실제 생산기지 이전 성격의 투자가 이뤄져 국내 생산 대체 현상의 심화가 우려된다"고 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 1기에 한국으로부터의 투자 효과가 가장 컸던 만큼, 트럼프 2.0에서도 한국계 기업의 미국내 유치 유인책이 강력하게 작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보편관세의 효과가 단순히 관세장벽으로 인한 수출 감소에서 그치지 않고 기업의 해외 진출 방식을 대체함에 따라 그 효과가 장기적 관점에서 더 커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2024.12.26 11:00김윤희

엔씨소프트 '저니 오브 모나크', 신규 스테이지 추가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방치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에 신규 스테이지를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저니 오브 모나크의 최고 스테이지가 기존 6천 단계에서 1만 단계로 확장됐다. 6천1 단계부터 1만 단계는 글루디오부터 용의계곡 지역까지 등장하는 3회차 스테이지로, 이용자는 신규 스테이지를 돌파하고 전리품을 획득해 군주와 영웅을 성장시킬 수 있다. 영웅 최고 레벨과 일일 던전 최고 난이도도 각각 60, 130으로 증가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이벤트 던전과 룰렛으로 구성된 '원더랜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새해 1월 8일까지 이벤트 던전을 공략해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룰렛을 통해서는 4종의 군주 코스튬 획득이 가능하다. 엔씨(NC)는 신규 마법인형 '크라켄'을 추가했다. 크라켄은 보유 및 편성 시 영웅의 공격 속도를 높여주는 전설 등급의 마법인형이다. 픽업 이벤트를 통해 기존 전설 등급보다 높은 확률로 크라켄 소환에 도전할 수 있다. 커뮤니티 기능 활성화를 위해 '친구' 시스템도 선보였다. 이용자는 서버와 관계없이 다른 이용자와 친구를 맺을 수 있다. 친구끼리 매일 주고받는 '우정 토큰'을 통해 상점에서 전용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편의성을 높이는 '퍼플온' 기능이 적용된다. '퍼플온'은 엔씨(NC)의 온라인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에서 제공하는 기능으로, PC 퍼플에서 플레이하는 게임을 모바일로 스트리밍하고 조작할 수 있다.

2024.12.26 10:55이도원

[기고] AI 컴퓨팅이 분산형이 되어야 하는 이유

AI의 폭발적인 성장은 새로운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다. 이미 일반 사무 업무는 물론 의료 분야나 산업 분야에서 질병, 장애 등에 대한 진단에 인공지능 활용을 접목하고 있고, 앞으로 도입 산업군은 더욱 확대될 것이다. AI 시대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컴퓨팅 파워'가 산업의 기반이 될 것이다. 물과 전기가 점차 유틸리티로 취급되며 언제 어디서나 필수적으로 제공 가능한 자원이 된 것처럼, 컴퓨팅 파워도 상시 가용한 상태가 되어야 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컴퓨팅 파워 없이는 통신망이 무너지고 공급망이 와해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모든 곳에 AI를 접목시키고자 한다면 컴퓨팅 파워의 가용성과 효율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컴퓨팅 인프라 네트워크의 재구축이 필요하다. 단순히 댐 건설 하나만으로는 한 국가의 수자원이 안정적으로 관리되지 않듯이, AI 시대가 도래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센터, PC 및 엣지 디바이스 모두가 뒷받침하는 분산형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다. AI 컴퓨팅의 미래가 분산형이어야 하는 데에는 세 가지 주요 이유가 있다. 경제, 물리적 거리 및 컴플라이언스 'AI 혁명'의 핵심에 데이터센터가 있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는 다량의 데이터를 활용한 학습을 요구한다. 이러한 집중적인 처리작업에는 수백, 수천 개의 중앙 처리 장치(CPU), 그래픽 처리 장치(GPU), 가속기 및 네트워킹 칩으로 구성된 대규모의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가 필요하다. 데이터센터도 물론 중요하지만, 데이터센터 이외 요소들도 살펴봐야 할 세 가지 주요 이유가 있다. 첫 번째 이유는 경제성이다. AI를 데이터 센터나 클라우드를 통해 처리하는 데는 많은 비용이 든다. 데이터 센터의 소유 혹은 임대 또는 클라우드 구독 비용은 많은 조직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두 번째는 물리적 거리이다. 데이터 생성 위치와 데이터 센터 간 데이터 전송은 지연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자율주행차와 같은 시간 민감형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지 않을수 있다. 마지막으로, 보안상의 이유로 데이터가 조직 외부나 국가 외부에 저장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규정이 있다. 따라서, AI에 필요한 컴퓨팅은 다양한 위치와 장치로 분산되어야 한다. 컴퓨팅 기술이 점점 더 강력하고 효율적으로 발전하면서, 데이터 센터나 클라우드에서 작은 언어 모델을 학습시키기보다 PC에서 직접 학습시키는 것이 가능해지고 있다. PC의 중요성 증가 PC는 AI PC의 등장으로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 CPU, GPU, NPU를 결합해 생산성, 창작, 게임 등이 AI로 강화되며, 로컬에서 효율적으로 처리된다. 예를 들어, 파워포인트에서 몇 줄의 명령만으로도 시각적으로 놀라운 프레젠테이션을 몇 초 만에 만들 수 있다. 기존 노트북으로 웹 브라우저를 통해 가능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오래된 PC는 처리 시간이 길고 에너지를 더 소모하며, 클라우드와 데이터 전송 비용이 증가하고, 민감한 데이터를 다룰 경우 제약이 따른다. 이러한 문제는 기업 환경에서 더욱 심화된다. 점점 더 많은 직원들이 일상 업무에 AI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기업은 독점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을 학습시키거나 조정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데이터베이스 관리 소프트웨어와 같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 CPU 코어 사용량에 따라 라이선스 비용이 발생한다. AI PC를 활용하면 이러한 AI 워크로드를 최적화하여 하드웨어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직원 PC에서 직접 AI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게 되면 클라우드 컴퓨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운영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 기업에 큰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AI 시대에서 엣지의 장점 데이터 센터와 AI PC를 넘어, 점점 더 많은 AI가 “엣지”로 이동하고 있다. 엣지는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스마트 시티 장치와 같은 일상적인 AI 경험을 포함한다. 엣지 컴퓨팅은 데이터 생성 지점 근처에서 처리하는 것을 의미하며, 중앙 데이터 센터 의존도를 낮춘다. AI 시대에서 엣지 컴퓨팅은 실시간 처리를 통해 안전과 관련된 즉각적인 결정을 가능하게 하고, 데이터의 지역 처리를 통해 클라우드 전송량을 줄여 네트워크 혼잡을 완화하며 비용을 절감한다. 또한, 민감한 데이터의 전송 중 노출을 최소화하여 보안을 강화한다. 인터넷 연결이 끊긴 상황에서도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유지할 수 있어 특히 의료 산업에서 중요하다. 이러한 AI 사용 사례는 새로운 입력 데이터에 기반하여 예측이나 결정을 내리는 훈련된 기계 학습 모델을 활용하며, 이를 "추론"이라고 한다. 추론은 대체로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가 필요한 학습과는 달리 CPU를 통해 엣지에서 더 쉽게 실행할 수 있다. 추론은 효율성, 낮은 전력 소모, 유연성이 강점으로, 다양한 환경에서도 잘 작동한다. IDC는 202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기업 생성 데이터의 75%가 전통적인 데이터 센터나 클라우드가 아닌 엣지에서 생성 및 처리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AI와 컴퓨팅이 엣지로 이동함에 따라, 주요 워크로드는 추론이 차지할 것이다. 비슷한 예시로, 기상 관측 관련 날씨 모델을 "만드는" 사람보다 "활용하는" 사람이 훨씬 많은 사례와 유사하다. 추론이 미래 AI 워크로드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임을 인식하면, 기업은 적절한 컴퓨팅 인프라를 준비할 수 있다. 적합한 작업에 적합한 도구 활용 필요 핵심은 엣지 컴퓨팅이 데이터 센터에서의 컴퓨팅보다 더 중요한지, CPU가 GPU보다 중요한지가 아니라, 적합한 작업에 적합한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다. AI는 복잡하고, 사용 사례에 따라 요구되는 컴퓨팅 사양이 크게 달라진다. 이는 사용자 경험, 운영적 고려사항, 비용, 정부 규제 등을 포함한다. AI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세계의 끊임없는 컴퓨팅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적합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유틸리티 공급의 비유로 돌아가자면, 국가의 물 공급은 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물 저장소, 정수 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가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컴퓨팅 파워의 공급도 다양한 종류의 인프라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유틸리티 공급에서 효율성, 보안, 지속 가능성 등의 교훈을 얻었듯이, 대부분의 것에 맞는 해결책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님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AI 시대의 컴퓨팅 파워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2024.12.26 10:51조민성

HP, 롯데하이마트와 협업해 제품 수리 서비스 확대

HP는 26일 국내 가전제품 전문점 롯데하이마트와 협업해 제품 수리 접수 거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HP는 롯데하이마트가 운영하는 접수 대행 서비스를 이용한다. 고장난 노트북을 전국 325개 매장에 맡기면 HP 공인 서비스에서 수거 후 같은 매장으로 반환한다. 대상 제품은 일반 소비자용 노트북 전 제품이며 평일과 주말 모두 제품 수리 접수와 수령이 가능하다. 매장에서 전문 상담사를 통한 맞춤 제품 상담도 함께 지원한다. 가까운 지원 센터에 대한 정보는 HP코리아 카카오톡 채널 '제품수리' 메뉴에서 '센터찾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P는 국내 시장에서 주요 파트너사와 협업해 수리 서비스를 강화중이다. 쿠팡과 협업을 통해 HP 제품 구매 고객 대상으로 무료 수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쿠팡의 전국적인 물류망을 활용한 당일 수리 배송 접수를 지원하고 있다. 김대환 HP코리아 대표는 "HP는 국내 주요 파트너사와 지속적인 협업으로 최상의 서비스와 체계적인 고객 서비스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한국 소비자 트렌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6 10:49권봉석

"개인정보 침해요인 없앤다"…개인정보위, 3년간 법령 전수 점검 완료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지난 3년간 진행한 법령 전수 점검을 올해 실시해 개인정보 침해요인을 제거했다. 개인정보위는 최근 국세·산업 등 15개 분야의 1천343개 법령을 점검해 개인정보 침해요인을 가진 61개 법령을 개선하도록 소관 부처에 권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인정보 보호법과 기타 법령의 상충 요소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개선 권고 사례로는 주민등록번호 처리의 법적 근거 미비,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민감정보 처리 근거 부족 등이 포함됐다. 특히 귀농어·귀촌 실태조사에서 주민등록번호 수집을 삭제하고 운항승무원 건강검진 정보 처리에 법적 근거를 마련하도록 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3년간 5천192개 법령을 검토해 그 중 327개에서 개선 권고를 제시시해 왔다. 그 중 개선이 필요한 사례로는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이 58%로 가장 많았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신청서식에서 불필요한 학력, 자택주소 등 개인정보 삭제를 권고한 바 있다. 법령 개선 과정에서 개인정보위는 법제처와 협력해 각 부처가 제안한 개선안을 심사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작업은 법령 제·개정 시 개인정보 보호 기본 원칙 준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공공부문이 개인정보 보호를 앞장서 강화할 수 있도록 3년에 걸쳐 점검을 추진했다"며 "국민께 신뢰받는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6 10:42조이환

KOSA, 김범수 전 LG EDS 사장 네 번째 'SW 아너' 선정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준희, KOSA)는 '제4회 SW 아너스 어워드' 수상자로 전산 1세대인 김범수 전 LG EDS시스템(현 LG CNS) 사장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사장은 1970~80년대 전산시스템 구축 산업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전산 1세대다. 전 LG-EDS시스템(현 LG CNS) 사장을 역임하며 국내 IT서비스 산업 성장을 이끌었고, 1999년에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제7대 회장을 맡아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데도 기여했다. 'SW 아너스 어워드'는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소프트웨어 기업인들의 명예와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소프트웨어 산업에 공로가 있는 원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역대 수상자는 제1회 KCC정보통신 이주용 명예회장, 제2회 인젠트 남석우 회장, 제3회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가 있다. 시상식은 지난 12월 19일 개최한 '2024 KOSA 회원 송년의 밤' 행사에서 정부, 유관기관장, 회원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대한민국 SW산업의 오늘이 있기까지 헌신하신 선배님들의 노고를 기억하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4.12.26 10:40방은주

크레더, 日 토큰증권협회 총회서 RWA 디파이 확장성 발표

RWA 플랫폼 개발사 크레더(대표 임대훈)는 일본토큰증권협회(JSTA) 총회에서 실물연계자산(RWA)의 디파이(탈중앙화금융) 확장성에 대해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토큰증권협회 연말 총회에서 임대훈 크레더 대표는 글로벌 금융사의 블록체인 관계사들에 이어 마지막 패널로 등장했다. 고 마스다 JSTA 협회장은 "크레더는 RWA 기업의 한국 대표로 발표한 것"이라고 언급해 이번 발표의 의의를 강조했다. 임 대표는 한국 RWA 사업 현황과 토큰증권(ST) 관련 규제 및 사업 동향, 그리고 독자적으로 전개중인 탈중앙금융플랫폼(DeFi, 이하 디파이) 확장에 대해 설명했다. 임대표는 국내 토큰증권 규제 관련 현황을 전한 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에 대해 소개하며, "오픈을 앞두고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부산시와 RWA 협력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 임 대표는 일본의 안정적인 규제 환경을 높이 평가하며 "크레더가 한일 양국 RWA 시장의 확장에 기여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노무라 증권 산하 부스트리, 미츠비시은행 산하 프로그마, 블랙록 산하 시큐리타이즈 재팬도 일본 토큰증권 업계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각각 토큰증권 거래 인프라 구축, 해외 자산의 일본 토큰증권화 가능성,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ST 상품 판매 등의 성과를 공유했다. 크레더는 2022년 설립된 조인트벤처로, 국내 최초의 100% 실물 금 기반 RWA 토큰화 플랫폼 개발 사업을 진행중이다.

2024.12.26 10:40이도원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 세계 최대 '반도체 특화 도시' 조성

정부가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조기 지정, 세계 최대 '반도체 특화 도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31일 국가산단으로 지정고시 한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관계기관 행사를 개최하고 국토부·경기도·용인시와 시행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입주기업인 삼성전자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에 대한 특화 조성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728만㎡ 부지에 대규모 팹 6기와 3기의 발전소, 60개 이상의 소부장 협력기업 등이 입주하는 대형 국가 전략사업으로, 전체 단지 준공 시까지 최대 360조원에 이르는 민간 투자가 이뤄져 160만명의 고용과 400조원의 생산 유발 등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그간 정부는 시간이 보조금이라는 인식하에 입지규제 해소와 대규모 인프라 공급을 위한 범부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속도전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 결과 국가산단 지정을 애초 목표보다 3개월 이른 12월로 앞당겼다. 지난해 3월에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를 선정한 이후, 4월 LH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하고 6월 입주기업(삼성전자)과 선제적 입주협약을 체결해 사업주체를 명확화했고 이후 공공기관 예타면제와 각종 영향 평가 등 인허가 패스트트랙을 통해 산단 지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 국가산단 지정과 병행해 2030년 용인 국가산단 팹 1호기 첫 가동 시점에 맞춰 도로·용수·전력 인프라도 적기 공급될 수 있도록 국토부(국도 45호선 이설·확장)·환경부(통합용수관로 설치)·산업통상자원부(전력망 구축사업)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인프라 신속 조성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용인 국가산단 조기 지정을 발판으로 산단조성 속도를 높이고, 산단 정주여건과 인프라 개선 내용을 담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특화 조성계획'을 마련했다. 합리적 신속보상…착공 시기 단축 용인 산단에 들어가는 팹은 첨단 산업 기술력을 반영해 인근 평택 팹 생산능력의 1.5배로 강화하는 산업시설로 사업 난이도가 높은 만큼, 보상과 부지 착공 소요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원주민·이주기업이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의 보상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주거와 생계를 다각도로 지원할 수 있는 '상생보상 방안'을 마련, 새해 본격적인 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원주민·이주기업의 새로운 터전과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산단 남서쪽 창리 저수지 일원에 270호 규모(37만㎡)의 이주자 택지를 조성하고, 북서쪽에는 50만㎡ 규모의 이주기업 전용산단을 조성해 희망 이주기업이 업종 제한 없이 모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사업시행자가 신속 산단조성 등에 대한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추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사업시행자인 LH와 입주기업 삼성전자 간 토지 매매계약 구체화 등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 새해 입주기업 투자가 시작되면 원주민 보상 등 후속절차 추진을 위한 동력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국가산단과 배후주거지인 이동공공주택지구 간 통합개발…'산업중심 복합도시' 조성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단순 조성속도 제고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반도체산업 특수성을 고려한 특화 산단으로 설계하고, 배후주거지인 이동공공주택지구는 주거와 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등 직‧주‧락 기능이 결합된 '산업중심 복합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산단 내에는 팹 6기와 소부장 협력기업이 들어서는 반도체 산업시설과 통합 전력설비·용수관로 등 생산·연구·인프라 용지의 합리적인 배치를 통해 산업시설 간 연계 효과를 극대화하고, 근로자 친화적인 일터로 만들기 위해 여가·휴식공간도 확충할 계획이다. 이동공공주택지구도 산단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지 마련 등을 지원하기 위해 1만6천호(228만㎡) 규모로 조성하고, 팹 1호기가 가동되는 2030년에 맞춰 첫 입주를 개시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에 걸맞은 핵심 교통 기간망 등 인프라 확충 산단 조성으로 늘어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물류·이동 혁신을 위해, 산단을 관통하는 국도45호선 이설·확장사업을 적기에 완료하고 산단 중심으로 격자형 고속도로망을 구축하는 한편, 주민 출퇴근 편의를 위해 경강선 등 연계 철도망 구축(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조성원가 인하 등을 통한 입주기업 부담을 완화하고 산단의 체계적인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정부의 국가산단 기반시설 인프라 지원도 적기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발표한 '특화 조성계획' 과제 모두 법률 개정 없이 추진할 수 있는 과제여서 새해 보상 등 후속절차 진행에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 작업에 착수하는 등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기 지정은 그간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이뤄낸 값진 결실이자 우리나라 반도체산업 역사에도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용인 국가산단을 흔들림 없이 신속히 조성해 나가면서, 단순 부지 조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산업·주거·문화 등이 모일 수 있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거점이자 '우리나라 랜드마크 산단'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26 10:39주문정

뷰런테크놀로지, CES 2025서 '뷰엑스' 공개

뷰런테크놀로지(이하 뷰런)가 내년 1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참가해 제로코스트 라이다 솔루션 뷰엑스를 공개한다. 뷰엑스는 뷰런의 핵심인 강력한 라이다 인지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라이다 솔루션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라이다 센서 가격이 낮아지고 성능이 안정화되면서, 여러 기업들의 라이다 솔루션 도입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사용하고자 하는 환경에서 원하는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모델의 개발, 데이터 가공, 모델 학습부터 배포까지 많은 인력과 비용 등 리소스가 발생하게 된다. 뷰엑스를 통해 고객은 이런 모든 프로세스를 쉽고, 빠르게, 그리고 Zero에 가까운 리소스로 최고의 라이다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김재광 뷰런 대표는 “CES 2025에서는 기존 솔루션의 업그레이드뿐 아니라 뷰엑스와 같은 미래 지향적인 기술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2024.12.26 10:39백봉삼

CJ온스타일, 딜라이브 등 송출 재개…블랙아웃 일단락

CJ온스타일이 케이블TV 세 곳에 단행했던 블랙아웃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26일 CJ온스타일은 올해 계약 갱신 협의가 결렬됨에 따라 송출을 종료했던 유료방송사업자(SO) 딜라이브·CCS충북방송·아름방송에 이날 정오부터 방송 송출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송출수수료 갈등으로 인해 지난 5일부터 이 세 곳의 방송 송출을 중단한 바 있다. CJ온스타일 측은 "이대가검증협의체 기간에 송출을 재개하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의견을 존중하고, 각 사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통한 유료방송생태계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과기정통부가 현재 운영 중인 대가검증협의체에 지속 성실히 임하며, 딜라이브·CCS충북방송·아름방송과 원만한 합의 방안을 찾기 위해 최대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케이블TV협회 측은 "CJ온스타일의 송출 중단 사태가 올해를 넘기지 않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대가검증협의체 및 양사 협의에 성실히 임하며, 유료방송사업자와 홈쇼핑방송 사업자가 상호 발전/협력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6 10:38안희정

한미그룹 경영권 분쟁 해결될까…4인연합, 임종윤 지분 5% 매입

한미그룹 경영권 분쟁 해소를 위한 길이 열렸다.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 그룹인 4인연합(신동국, 송영숙, 임주현, 라데팡스)측은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주주(사내이사)가 보유한 지분 일부(5%)를 매입하고, ▲경영권 분쟁 종식 ▲그룹의 거버넌스 안정화 ▲(전문경영인 중심) 지속가능한 경영 체제 구축이라는 합의를 도출했다고 26일 밝혔다. 4인연합 측 관계자는 “이번 합의를 통해 그룹 거버넌스 이슈를 조속히 안정화하고, 오랜 기간 주주가치를 억눌렀던 오버행 이슈도 대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주주간 협력, 화합을 통해 경영권 분쟁 종식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미는 하나의 큰 방향성으로 '글로벌 한미'를 향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해 나갈 것이며, 이 과정에서 임종윤 주주도 4인연합에 적극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합의는 '당사자들의 사적 이익을 우선하거나 도모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등 한미그룹 기업가치 제고와 안정적 경영, 그리고 이를 위한 협력에 필요한 것임을 상호 확인한다'는 취지와 최대주주 간 분쟁 종식에 대한 분명한 의지가 담겨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합의의 첫 걸음으로 4인연합과 임종윤 주주는 상호간 제기한 민형사상 고소, 고발은 모두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또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 그룹은 이번 합의와 함께 '주주님께 드리는 글'을 공동 발표했다. 내용은 한미그룹의 책임 있는 대주주로서의 사과하는 한편, 모든 갈등과 반목은 접고, 한미의 발전만을 위해 화합하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화합과 협력의 정신을 토대로 글로벌 한미, 제2의 창업 정신으로 돌아가겠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탄탄히 구축하고 정도경영과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합의에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형님이 이 상태로 계속 다툼만 해서는 여러모로 안 되겠다는 답답함에 결심한 걸로 알려왔다”며 “형님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2024.12.26 10:31조민규

마음AI, 세계적 AI학회 '뉴립스 2024' 워크숍서 최우수 논문상

마음에이아이(마음AI, 대표 유태준)는 세계 최고 권위 인공지능(AI) 학회인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 2024'의 워크숍에서 최우수논문상(Outstanding Paper Awards)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음AI는 지난 15일 폐회한 '뉴립스 오픈월드 에이전트(NeurIPS Open-World Agents)' 워크숍에서 구두 발표(Oral Presentation)에 선정된 6개 논문 중 상위 3개 논문에게만 주어진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회사는 "국내 기업이나 대학 논문이 '뉴립스(NeurIPS)'에서 구두 발표(Oral Presentation)에 선정되는 것도 드문 일인데, 최우수논문상 수상은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성과"라고 밝혔다. '뉴립스'는 AI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 중 하나다. 메인 컨퍼런스의 경우 매년 수만 건의 논문 중 극소수만 최종 채택된다. 마음AI는 메인 컨퍼런스가 아닌 'NeurIPS Open-World Agents' 워크숍에서 구두 발표자로 선정된 기업 중 한 곳이다. 마음에이아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딥마인드, 스탠포드대학교, 베이징대학교 등 세계 유수의 기업 및 학교에서 제출한 논문이 워크숍에서 발표 논문으로 채택됐다. 워크숍 주간을 중국측이 했고, 마음에이아이는 마이크로소프트, 딥마인드와 함께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보통 워크숍 논문 아웃스탠딩은 괜찮은 아이디어에 데모까지 좋은 경우를 말한다. 실험의 완결성은 고려 대상이 아니다. 이번에 마음AI가 수상한 논문 제목은 'Integrating Visual and Linguistic Instructions for Context-Aware Navigation Agents'로 연세대학교 미르랩(유영재 교수)과 공동 연구한 결과물이다. 최근 AI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End-to-End Robot Foundation Model에 관한 선도적 연구다. 이 논문에서 마음AI는 국내 최초로 VLA(Vision Language Action) 모델 'CANVAS'를 공개하며, 카메라로 환경을 인지하고(Vision), 이를 언어적으로 이해하며(Language), 로봇을 제어(Action)하는 새로운 AI 기술의 표준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테슬라와 같은 글로벌 선도 기업들도 천문학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는 분야다. 이번 논문의 1저자이자 NeurIPS 학회에서 직접 논문을 발표한 마음AI 조용준 선임연구원은 “이번 학회 기간 동안 테슬라, 구글 웨이모, 크루즈 등 주요 자율주행 로봇 회사의 연구원들과 교류하며 VLA 기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들 최고 회사 소속의 연구원들도 마음AI 연구가 VLA 기술 상용화를 위한 방향을 잘 잡았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마음에이아이는 최근 이 기술을 기반으로 주행 분야에 특화한 제품 'WoRV(워브)'를 출시했다. 내년 상반기에 국내 농기계 자율주행 스타트업과 협업에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농기계와 같은 특수 환경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는 데 적합한 'CANVAS'는 변화가 많은 야외 환경에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청소차, 군용 자율 이동체와 같이 어려운 활용 사례에 적합하다. 마음에이아이 기술총괄 CEO 최홍섭 대표는 "국내에서는 아직 VLA 기술이 생소하지만, 글로벌 기업들은 이 기술이 자율주행과 로봇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ChatGPT의 파급력을 상회하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하고 있다”면서 “누구보다 빨리 시작해 이미 핵심적인 기술과 상용화 노하우들을 확보한 만큼, 수년 내 국내외 주요 자율주행 및 로봇 제조사들이 우리 회사를 찾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마음에이아이는 이번에 수상한 논문과 같이 새로운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과 동시에, 이를 경량화해 온디바이스AI용 칩에 탑재하는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내년 2월 말에는 'WoRV(워브)' 모델을 탑재한 차량과 로봇 자율주행 제어용 온디바이스AI 모듈 제품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2024.12.26 10:27방은주

"알리·테무앱 성장에도 굳건한 쿠팡…11월 역대 최대 매출"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2천462만건의 신규 설치 수를 기록했지만, 설치 대비 실제 사용자 수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쿠팡은 11월 월간 사용자 수와 결제 금액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보였다. 26일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작성한 '이커머스 시장 동향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대한민국 인구 절반 이상이 앱을 설치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다만 테무의 경우 사용자의 37~50%가 매월 이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설치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실제 월간 이용자 수는 이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올해 테무의 누적 신규 설치 수는 1천804만건에 달했지만, 11월 기준 월간 이용자 수는 582만명으로 신규 설치자 대비 실제 이용률이 약 32%에 그쳤다. 사용자들이 설치 이후에 꾸준히 사용하지 않는 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다. 11월 C커머스 결제 금액 점유율은 4.07%로 집계돼, 1월 1.64%와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쿠팡은 월간 사용자 수와 결제 금액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쿠팡은 11월 기준 월간 사용자 수 3천160만명, 월간 결제 금액 3조1천400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쿠팡의 결제 금액 점유율은 1월 47.36%였지만, 11월 53.84%로 늘었다. 11월에는 지마켓(7.88%)과 11번가(7.39%), SSG닷컴(5.06%), GS샵(4.92%), CJ온스타일(4.84%)이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알리익스프레스(3.36%)는 결제 금액 점유율 7위를 차지했고, 현대홈쇼핑(2.16%)과 옥션(2.11%)이 각각 8위와 9위를 기록했다. 이번 보고서는 아이지에이웍스의 Hyper DMP 기반 솔루션인 마케팅클라우드와 모바일인덱스 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된 추정치를 반영한 결과로, 실제 수치 및 타 조사기관의 자료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모바일 데이터는 안드로이드와 iOS 통합 분석 기준이며,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 금액 데이터만 포함된다. 기타 결제 데이터는 반영되지 않아 실제 매출 및 결제 데이터와 다를 수 있다.

2024.12.26 10:27안희정

"디지털 차별 확대"…英 시각장애 앱 개발자, AI 접근성 강화 촉구

인공지능(AI) 기술이 시각장애인을 배제하며 디지털 차별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소수자를 고려한 포괄적 설계 부족으로 사회적 불평등을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26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톰 페이 왕립 시각장애아동협회 신임 회장은 시각 중심의 AI 기술이 시각장애인을 배제하며 기존 격차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이 시각장애 아동들의 사회적 소외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는 어린 시절 시력을 잃은 뒤 시각장애인을 위한 웨이맵(Waymap) 내비게이션 앱을 개발한 인물이다. 그는 메타와 구글 같은 대기업이 출시한 시각 중심의 AI 기술이 비장애인에게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하지만 시각장애인에게는 차별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왕립시각장애인협회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각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스마트폰 보급률이 낮고 인터넷 사용 빈도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AI 기술의 발전으로 디지털 소외가 점차 줄어드는 긍정적인 변화도 관찰되는 실정이다. 메타는 최근 시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스마트 안경 시스템을 선보이며 기술 접근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글은 사진 및 텍스트를 음성으로 설명하는 룩아웃 앱을, 오픈AI는 가상 자원봉사자 시스템을 제공해 접근성 격차를 줄이고 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포괄적 설계의 부재가 시각장애인을 배제하는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초기 설계 단계에서 장애인의 필요를 고려하지 않으면 기술은 오히려 불평등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페이는 "디자이너들이 장애인을 위한 설계의 필요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AI 기술이 포괄적 접근성을 갖추도록 법적 가이드라인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12.26 10:23조이환

웹케시글로벌-비에스지원 전략적 제휴…베트남 시장 '공략'

웹케시글로벌과 비에스지원이 베트남 기업을 위한 디지털 혁신 사업에 나선다. 웹케시글로벌은 지난 20일 IT 토탈 컨설팅 기업 비에스지원과 함께 베트남 내 디지털 전환 및 전자금융 확대를 위한 전략적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비에스지원 본사에서 열렸으며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웹케시글로벌의 자금 관리 솔루션인 '위CMS'와 비에스지원의 글로벌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SAP ERP'를 연계한다. 이를 통해 제조와 운영 자금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 의사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데이터 중복 입력 방지와 비용 절감 등 디지털 프로세스 혁신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베트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웹케시글로벌은 이미 베트남 시장에서 특화된 핀테크 솔루션을 제공하며 청구·수납 자동화와 자금 관리 효율화를 주도하고 있다. 비에스지원은 'SAP ERP'와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을 바탕으로 제조와 유통업 중심의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강점을 지니고 있다. 김태룡 비에스지원 대표는 "이번 제휴는 고객사의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는 "핀테크와 글로벌 ERP를 통합한 플랫폼으로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4.12.26 10:23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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