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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SW 투데이] 인포뱅크 스타투, '요셉의 집'에 크리스마스 선물 기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인포뱅크 스타투, '요셉의 집'에 크리스마스 선물 기부 인포뱅크가 서비스하는 트로트 팬덤 애플리케이션 '스타투'가 안산시 소재 그룹홈 '요셉의 집'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12명의 트로트 아티스트가 참여한 기부 투표를 통해 방한용 크록스, 온열 방석, 충전식 손난로 등 겨울나기 용품이 제공됐다. 스타투는 트로트 방송 프로그램 참가자 응원 투표를 진행하며 트로트 팬덤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에는 신규 아티스트 대규모 입점을 계획하며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젝트로 팬들에게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태니엄, 3년 연속 패치 관리 부문 리더 선정 태니엄이 최신 기가옴 레이더 보고서에서 '3년 연속 패치 관리 부문 리더'와 '2년 연속 패스트 무버'로 선정됐다. 기가옴은 태니엄의 독창적인 아키텍처와 포괄적 기능이 대기업의 복잡한 IT 환경과 보안 요구를 충족한다고 평가했다. 태니엄은 리니어 체인 아키텍처로 실시간 엔드포인트 가시성과 제어를 제공해 신속한 패치 배포와 복구를 지원하며 복잡한 IT 환경에서도 뛰어난 보안과 운영 효율을 보장한다. 또 사물인터넷(IoT), 가상 머신, 클라우드 인프라 등 광범위한 플랫폼을 지원해 패치 관리 및 규정 준수를 간소화한다. ◆에티버스그룹, 구세군 성금 전달·가족친화기업 인증 에티버스그룹이 지난 31일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활동을 통해 모은 성금을 구세군에 전달하며 재난 구호와 사회복지시설 후원 등 공익 활동에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사옥 내 자선냄비와 키오스크를 설치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또 에티버스의 지주사인 이테크시스템은 4회 연속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조직 문화를 인정받았다. 이테크시스템은 유연근무제, 육아휴직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며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아우토크립트, 전기차 양방향 충방전 안전 평가 표준 개발 아우토크립트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해 오는 2027년까지 전기차 양방향 충방전 보안을 강화하는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전 인프라 데이터 분석, 보안 운영 체계 개발, 국내 보안 가이드라인 수립 등을 목표로 약 10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연구에는 현대케피코, 한국자동차연구원 등과 미국 매릴랜드대학이 참여한다. 아우토크립트는 연구를 통해 충전 인프라 안정성을 높이고 보안 인증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엑스테리오, 게임용 감정 지능 AI 에이전트 개발 엑스테리오가 지난 31일 AI 기업 레카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인간적인 교감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AI 에이전트 개발에 착수했다. 회사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게임 내 NPC와 몰입형 스토리텔링을 제공할 예정으로, 사용자의 감정을 읽고 반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01.03 08:54조이환

락스타게임즈, GTA6 예약 판매로 10억 달러 이상 수익 전망

락스타게임즈의 신작 '그랜드 테프트 오토6(GTA6)'가 예약 판매 단계에서만 10억 달러(약 1조3천4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 게임 매체 비디오 게임 크로니클은 2일(현지시간), 게임 산업 연구 기관 DFC 인텔리전스의 분석을 인용해 이 같은 전망을 보도했다. DFC 인텔리전스는 GTA6가 출시 첫해에 32억 달러(약 4조2천9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13년 출시된 전작 'GTA5'의 첫해 성과를 두 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로, 게임 업계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IDG 컨설팅의 요시오 오사키 대표는 “GTA6는 단순히 게임을 넘어 모든 미디어를 통틀어 가장 큰 엔터테인먼트 출시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며 전례 없는 수요를 강조했다. 그는 GTA6가 영화, 음악 등 다른 미디어를 포함한 기존의 엔터테인먼트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테이크투 인터랙티브의 스트라우스 젤닉 대표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승리를 미리 예측하지는 않겠지만, 록스타게임즈가 다시 한 번 업계를 놀라게 할 훌륭한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GTA6는 2025년 가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공개된 첫 번째 트레일러는 공개 이틀 만에 1억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강력한 팬층의 지지와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외신은 이러한 추정치가 락스타게임즈가 꾸준히 구축해온 프랜차이즈의 명성과 최신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게임플레이에 대한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1.03 08:51강한결

중부발전, 제주 신촌리 연안 바다숲 조성 위한 인공어초 설치

한국중부발전(대표 이영조)은 수산자원공단과 함께 제주 신촌리 앞바다에 해양탄소흡수원(블루카본)인 바다숲 조성을 위해 인공어초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블루카본'은 바다와 습지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로 산림과 같은 육상생태계가 흡수하는 '그린카본' 보다 탄소흡수 속도가 최대 50배 이상 빠르고 단위면적당 탄소 고정량도 2배 이상 높아서 최근 국제사회에서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공어초를 활용한 바다숲 조성은 기후변화·해양오염 등으로 훼손된 연안 생태계를 경제적으로 복원할 수 있다. 1㎢당 연간 337톤의 온실가스를 흡수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중부발전은 2ha 면적에 걸쳐 인공어초 32기를 설치해 해중림을 조성함으로써 30년생 소나무 1천그루 이상의 흡수량에 이르는 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중부발전과 수산자원공단은 지난해부터 제주발전본부 인근 해저 지형조사를 통해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지역을 최적 대상지로 선정하고 지역 어민과의 협의를 거쳐 해중림 조성을 준비해 왔다. 해양 환경조사·퇴적물 분석·전문가 추천 등의 선정절차를 거쳐 다량의 해조류 이식이 가능한 '멀티기능형인공어초'를 최종 선정했다. 인공어초에는 해조류 외에도 다양한 생물이 부착, 서식해 어류·갑각류 등 다양한 수중생물의 서식처와 먹이원을 제공하는 기능이 있다. 중부발전은 앞서 지난해 4월 충남 보령 갯벌에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하고, 지역 어민과 침적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다양한 해양 탄소흡수원 개발 및 환경보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써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한 생태환경 조성·온실가스 감축 사업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3 08:48주문정

테더, EU 규제 직격탄…시가총액 큰 폭 감소

세계 최대 규모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가 유럽연합(EU) 가상자산 시장 규제안(MiCA) 발효 이후 큰 폭의 시가총액 감소를 기록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U에서 지난해 30일 MiCA 규정이 전면 발효된 후 테더 시가총액은 1주일 만에 약 1.2% 하락해 1천388억 달러(약 204조2천442억원)에서 1천370억 달러(약 201조5천955억원)로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 FTX 거래소 붕괴 사태 당시 시가총액이 5.7% 폭락한 후 가장 큰 수치의 감소세다. MiCA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게 엄격한 준비금 및 유동성 요건을 부과하며, 이는 테더와 같은 대형 발행자에게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다. 분산형 대출 플랫폼 위피(WeFi) 애그니 린게 성장 책임자는 "소규모 발행자는 보유금의 30%, 테더와 같은 대형 발행자는 60% 이상을 EU 내 저위험 상업은행에 보관해야 한다"며 이러한 요건이 테더와 같은 기업들에게 경제적 도전과제가 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서 애그니 린게는 "테더의 글로벌 채택과 높은 시가총액을 감안할 때, 이러한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서는 가상자산 생태계 전체에 걸쳐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테더의 높은 이익 마진과 약 100억 달러에 달하는 연간 수익을 감안할 때 회사의 재정적 안정성이 EU 탈퇴로 인한 직접적인 타격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더는 높은 현금 보유액과 수익성을 활용해 제품과 투자를 다각화하며 MiCA 시행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애그니 린게는 "테더는 막대한 현금 보유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사업 리스크를 줄이고 있으며 대부분 EU 회원국은 6개월에서 18개월의 유예기간을 제공하고 있어 즉각적인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1.03 08:45김한준

삼성전자, TV에 구글과 공동 개발한 '3D 오디오' 기술 탑재

삼성전자는 오는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구글과 공동 개발한 3D 오디오 기술 '이클립사 오디오(Eclipsa Audio)'를 탑재한 TV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클립사 오디오는 IAMF(Immersive Audio Model and Formats)기술을 기반으로 소리의 위치와 강도, 공간 반사음 등의 음향 데이터를 디바이스 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3차원 공간에 있는 듯한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구현한다. IAMF 기술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구글, 넷플릭스, 메타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이 속한 '오픈미디어 연합(AOM)'에서 최초로 채택한 오디오 기술 규격으로, 오픈소스 기반으로 제공되는 첫 번째 개방형 오디오 기술이다. 오픈미디어 연합은 콘텐츠 제작자들이 비용 부담 없이 멀티미디어 전송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공유를 목표로 운영하는 비영리 산업 컨소시엄이다. IAMF 기술은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여 표준을 확립함으로써 생태계 확장에 이바지하고, 향후 다양한 서비스로 확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크리스탈 UHD 모델부터 Neo QLED 8K까지 전 라인업에 IAMF 기술을 공식 지원한다. 삼성전자와 구글은 TV 전용 유튜브 앱을 통해 소비자들이 IAMF 기술이 적용된 3D 오디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와 구글은 IAMF 오디오 인증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 중이다. 양사는 외부 인증 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함께 이클립사 오디오 기술이 적용된 기기의 오디오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테스트 기준을 마련하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CES 2025에서 3D 오디오 기술을 탑재한 Neo QLED TV를 통해 차세대 몰입형 오디오 기술의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IAMF 기술을 통해 업계에 새로운 오디오 표준을 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짐 뱅코스키 구글 크롬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구글은 이클립사 오디오가 소리를 경험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라고 믿는다"며 "크리에이터들이 이를 어떻게 활용하여 새롭고 혁신적인 오디오 경험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2025.01.03 08:45장경윤

갤럭시S25 울트라 실제 색상은?…렌더링 공개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5' 공개가 3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최고급 모델인 '갤럭시S25 울트라'의 렌더링이 공개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일(현지시간) 콘셉트 디자이너 테크니조 콘셉트(Technizo Concept)가 공개한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의 렌더링을 보도했다. 공개된 렌더링에서 ▲티타늄 실버블루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블랙 ▲티타늄 그레이 색상의 갤S25 울트라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작년 말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공개된 일부 렌더링에서 묘사된 갤럭시S25 울트라의 색상이 잘못됐다는 트윗을 올렸다. 특히, 티타늄 실버블루 색상의 경우 진한 파란색으로 묘사돼 그 동안의 전망과 차이가 있었다. 이후 테크니조 콘셉트가 정확한 색상을 반영한 갤S25 울트라의 렌더링을 다시 만들어 공개한 것이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이전 제품의 날카로운 모서리 대신 약간 둥글게 처리된 모서리가 적용돼 좀더 부드러운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가장 최근에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는 1Hz~120Hz까지 가변 재생률을 가진 6.8인치 QHD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예정이다. 또, TSMC가 3나노 공정 기반으로 생산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구동된다. 스토리지 옵션은 최대 1TB, 램 용량은 최대 16GB다. 후면 카메라는 2억 화소 기본 카메라에 5천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천만 화소 잠망경 렌즈, 1천만 화소 두 번째 망원 카메라로 구성되며 전면 카메라는 1천200만 화소다. 5000mAh 배터리는 45W 유선 충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5.01.03 08:43이정현

소수주주 보호 외친 MBK, 집중투표제 도입 반대 갈등 깊어져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중인 MBK파트너스와 영풍 측이 연일 '집중투표제' 도입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면서 이를 촉구하는 고려아연 측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 MBK 측이 과거 투자한 기업들에도 집중투표제를 도입하려는 의지가 없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은 오는 23일 임시주총을 앞두고 소수주주의 권익 보호와 경영 투명성 제고 등을 주장하며 집중투표제도 도입을 요구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MBK·영풍은 고려아연 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제를 도입하더라도 소수주주가 지지하는 이사 후보 선임이 사실상 불가능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주장한 '소수주주 권익보호'는 설득력이 없다는 내용의 자료를 배포했다. 1·2대 주주가 80~90% 지분을 쥐고 있는 현 구도에선 소수주주가 신규 이사 후보를 선임하려면 의결권 지분 20% 이상을 갖고 있어야 하는데, 이는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MBK·영풍은 한국상사법학회가 출간한 주식회사법대계(제4판) 2권에 나오는 '집중투표제 시행 시 주주가 이사 1인을 선임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주식 수를 도출하는 공식'을 근거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집중투표제 본래 취지와 목적이 존중받는 상황에서의 도입은 찬성한다는 조건부 동의 입장을 밝혔다. 이같은 MBK·영풍 주장에 고려아연 측도 즉각 반박에 나섰다. 고려아연 측은 "비난을 위한 비난과 이사회 장악에만 매몰돼 소수주주 보호 등 자신들이 내세웠던 '주주가치 제고'란 명분은 사라진 지 오래다"며 "집중투표제는 소액주주연대와 시민단체, 정부와 일부 정치권 등에서 도입을 권고하는 대표적인 소액주주 보호 제도로 도입시 이사회 다양성 강화 투명성 증대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대주주가 과반 지분을 확보하고 있거나, 과반에 가까운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면 사실상 이사회는 최대주주의 입맛대로 구성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이는 MBK·영풍이 이사회 독립성과 다양성 강화를 주장해온 거버넌스 개선을 오히려 어렵게 하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이사 후보 투표 시 소수주주는 의결권을 특정 후보 1명 또는 수인에게 집중적으로 행사함으로써 일반투표제 때보다 이사 후보 투표 과정에서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집중투표제가 이러한 단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고려아연 측은 설명했다. 고려아연은 집중투표제는 소수주주를 비롯해 일반주주들이 고려아연 현 경영진과 MBK·영풍 등 지배주주들 입맛대로 이사회를 구성하는 것에 제동을 걸 수 있고, 전체 주주 이익을 고려해 의사결정을 하도록 강제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업계 등에 따르면 주주친화를 외치는 MBK가 그동안 인수한 상장사에 있어 집중투표제를 도입하거나 이를 안건으로 올리는 등의 노력을 거의 하지 않았다는 의문도 나온다. 역대 MBK 50여개사 포트폴리오 가운데 과거 국내 증시에서 거래됐거나 현재 상장돼 있는 기업은 ▲오스템임플란트 ▲커넥트웨이브 ▲오렌지라이프 ▲코웨이 ▲HK저축은행 ▲한미캐피탈 등 6곳이다. 이 가운데 MBK가 투자한 시점 이후 집중투표제를 채택한 회사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소액주주연대 플랫폼 헤이홀더는 “MBK 입장에서는 집중투표제 도입에 찬성하자니 이사회를 장악하지 못하게 되고, 반대하자니 자신들이 주장했던 지배구조 개선이 허구라는 사실을 자인하는 셈”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MBK가 고려아연을 타깃으로 M&A를 추진하며 주주가치 제고와 지배구조 개선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과거 투자기업에 대한 행보를 보면 상반된 행보인 것 같다”며 “소액주주 권익을 외면하고 투자금 회수에 급급한 MBK 행태를 돌아보면 주주가치제고나 주주친화정책이라는 명분은 허울 뿐이라는 비판을 피해가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2025.01.03 08:41류은주

"이 회사 가지 마세요"...인크루트, 임금체불 사업주 2차 명단 공개

구직자들이 주의해야할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이 또 한 번 공개됐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지난달 30일 '2024년 2차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명단은 취업포털 인크루트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근로기준법 제 43조의2 및 같은 법 시행령 제 23조의3에 따라 명단이 공개 중인 체불 사업자 정보를 제공한다. 임금 등 체불로 2회 이상 유죄 확정, 체불 총액 3천만원 이상 체불 사업주의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체불액은 명단 공개 기준일 이전 3년간 임금이다. 인크루트는 지난 6월에 공개된 1차 명단에 이어 2차 명단에 포함된 상습 임금체불 기업의 인크루트 이용을 차단한다. 기존 인크루트 기업 회원 중에서도 명단에 포함된 경우 이용을 즉시 제한해 구직자들에게 미칠 피해를 최소화한다. 또 공고 자동마감, 인재검색 서비스 이용 제한, 신규 공고 등록 불가를 시행함으로써 구직자들을 보호한다. 이 밖에도 인크루트는 공지사항과 팝업창 등을 통해 구직자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임금체불 사업주는 총 94명이며 2차 명단은 2027년 12월29일까지 공개된다.

2025.01.03 08:38백봉삼

공수처 수사관, 尹 관저 진입…체포영장 집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관들이 3일 오전 7시17분께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관 약 35명은 이날 오전 8시2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문으로 들어갔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8시4분께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다고 출입기자단에 공지했다. 영장을 집행하는 주체는 공수처와 공조수사본부를 꾸린 경찰도 형사들을 보내 지원하고 있다. 경찰은 관저 인근 질서 유지 등을 위해 기동대 45개 부대를 배치했다. 관저 앞에는 윤 대통령의 체포를 저지하겠다며 경찰 비공식 추산 500여명의 집회 참가자가 모였다.경찰은 지지자나 대통령경호처 직원이 영장 집행을 막으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채증 또는 체포한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내란 수괴,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다.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에는 군사상 비밀, 공무상 비밀을 압수수색 제한 사유로 규정한 형사소송법 110조와 111조 적용을 예외로 한다는 내용이 적시됐다.

2025.01.03 08:35박수형

[미장브리핑] '산타'실종…애플·테슬라 주가 하락

◇ 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6% 하락한 42392.27.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2% 하락한 5868.55.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6% 하락한 19280.79. ▲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연초 처음 2거래일 주가가 상승하는 '산타랠리' 실현되지 않아. S&P500은 2024년 23% 급등했지만 1966년 이후 처음으로 4거래일 연속하락 하며 연말을 마감해. 애플은 2.6%, 테슬라는 2024년 연간 납품량 감소 밝힌 후 6% 하락. 엔비디아는 3% 상승. ▲주요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이날 중 0.8% 상승하면서 2022년 11월 이후 가장 강세를 보여. 유로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1% 하락한 1.0255달러로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2024년 12월 4주차 신규 실업급여 청구 건수는 21만1천건으로 전주 22만건 대비 9천건 감소하면서 8개월 래 최저 기록. 예상치 22만2천건 대비로도 낮은 수준. 연속 청구 건수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인 184만건으로 4주 평균 청구 건수도 22만3천건으로 전주 22만7천건 대비 감소해 11월 이후 최저. 블룸버그는 연속 청구 건수는 증가세를 나타내 노동시장 냉각을 나타냈으나 최근 다시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라고 분석.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의지가 재차 부각될 수 있다고 평가.

2025.01.03 08:26손희연

[신간] 낀 세대 리더를 위한 안내서…'리더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팀원들 업무는 다 제가 커버하는데, 제 업무는 누가 커버해 주나요?" "일을 맡기면 불안해서 잠을 이루지 못하겠어요." 리더십 위기의 시대에 리더가 마주한 현실적 고민에 답을 주는 책이 나왔다. 많은 리더가 역할 수행에 실패하는 이유는 리더십을 망가뜨리는 요소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저자 문성후 박사는 이 책에서 리더십을 무너뜨리는 5무(無)와 리더가 경계해야 할 5적(敵)을 중심으로 현대 리더십의 위기를 진단한다. 저자는 책에서 임원 생활 7년을 포함해 24년간 치열한 실전 경험과 1만여 명의 리더를 대상으로 한 리더십 강의 경험을 통해 체득한 통찰을 나눈다. 한국경제인협회(구 전경련), 삼성그룹,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등 국내 최고 기업과 단체가 인정한 리더십 강의 핵심이 담겨 있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외치는 팀원들과 끊임없는 성과를 요구하는 경영진 사이에 놓인 리더의 하루하루는 녹록지 않다. 때로는 겉으로 충성을 맹세하면서도 뒤에서 다른 목소리를 내는 이중적인 직원들을 마주해야 하며, 수평적 소통이 강조되는 시대이지만 조직 기강과 긴장감을 유지해야 한다. 악역을 자처해야 하는 아픈 순간들을 감내해야 하는 것도 리더의 몫이다. 저자는 이 모든 고민을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얻은 경험과 통찰로 풀어낸다. 저자가 밤새 고민하며 결정을 내려야 했던 순간들, 때로는 외롭고 때로는 두려웠던 리더의 여정, 수많은 시행착오와 깊은 고뇌 끝에 찾아낸 해답들이 담겼다. 해외 일론 머스크, 제프 베조스부터 국내 정의선 회장, 이건희 회장까지 글로벌 기업 리더들의 생생한 사례 연구도 담았다. 여기에 더해 인공지능(AI) 시대 선구자로 불리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위기의 디즈니를 부활시킨 로버트 아이거, 구글을 창조한 래리 페이지, 챗GPT 열풍을 몰고 온 오픈AI 샘 올트먼 CEO까지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테크 기업 리더들의 다양한 사례까지 더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리더십 본질을 파헤친다. 이 책에서 말하는 리더는 조직도 정점에 있는 이들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에도 치열한 경영 현장에서 땀 흘리는 CEO와 임원들은 물론, 가슴 한편에 더 큰 꿈을 품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들, 나아가 자신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자 하는 모든이들이 리더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을 회사의 중역이든, 혹은 자신만의 인생을 설계하는 평범한 직장인이든 비즈니스 정글에서 살아남는 법부터 조직과 사람을 움직이는 법과 자신의 인생을 디자인하는 방법 등을 특별한 안내서가 될 수 있다고 소개한다. 문성후 저자는 임원 생활 7년을 포함해 24년간 금융감독원, 두산그룹, 포스코, 현대차그룹 등에서 직장생활을 했다. 이후 컨설턴트, 작가, 연사, 직장인이자 1인 기업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연세대학교 법학과, 동 대학원 법학 석사, 보스턴대학교 경영대학원 MBA, 조지타운대학교 로스쿨(LL.M.),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과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법무법인 원 외국 변호사로 재직 중인 동시에 '리더웨이' 대표를 맡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대학원 겸임 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리더의 태도 ▲누가 오래가는가 ▲직장인의 바른 습관 ▲문성후 박사의 말하기 원칙 ▲부를 부르는 평판 ▲부를 부르는 ESG ▲ESG 에센스 등이 있다.

2025.01.03 08:24류은주

최상목 "매주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직접 챙긴다"

최상목 권한대행이 'F4(경제 및 금융당국 수장)' 회의를 주재했다. 최 권한대행은 3일 오전 7시 정부서울청사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매주 직접 간담회를 주재해 시장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달 30일 간담회는 최상목 권한대행은 제주항공 참사로 참석하지 않았으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주재해 회의가 진행된 바 있다. 그는 "각 기관이 금융·외환시장 24시간 비상 점검·대응체계에 만전을 기하고,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에는 과감하고 신속한 시장안정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2명을 임명한 결정에 대해 F4 중 한 명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강력한 지지를 보냈다. 2일 신년사는 물론이고 기자실을 방문해 이창용 총재는 "최 권한대행의 결정을 비난하는 사람이 많은데, 최 권한대행이 (그런 결정을) 하지 않았을 때 우리 경제가 어떻게 되고, 우리 정부가 한동안 기능할 수 있을지를 이야기해야 한다"며 "정치적 위험은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는데, 신용등급은 한 번 내려가면 다시 올리기 굉장히 어렵다"고 발언했다. 또 그는 헌법재판관 2명 임명에 반발한 일부 국무위원에 대해 "고민 좀 하고 이야기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권한대행의 결정 등에 대해 씨티는 지난 2일 "최근 최상목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은 여야 간 갈등 및 권한대행의 추가탄핵 가능성을 낮춤으로써 정치 안정에 기여했다"며 "이번 임명으로 윤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속도가 빨라지면서 3월 탄핵가결 및 5월 조기대선이 실시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블룸버그는 "정치적 혼란 지속과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참사로 경제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한국 경제에 대내외적 어려움이 여전히 산적하다"고 짚었다.

2025.01.03 08:16손희연

공수처, 尹 관저 앞 도착...체포영장 집행 임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관들이 3일 오전 7시17분께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했다. 초유희 12.3 비상계엄 선포가 이뤄진 지 한 달 만이다. 경찰은 관저 주변에 기동대 47개 부대를 배치했다. 이 자리에는 윤 대통령의 체포를 저지하겠다며 경찰 비공식 추산 500여명의 집회 참가자가 모였다. 경찰은 지지자나 대통령경호처 직원이 영장 집행을 막으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채증 또는 체포한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내란죄 1호) 및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다.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에는 군사상 비밀, 공무상 비밀을 압수수색 제한 사유로 규정한 형사소송법 110조와 111조 적용을 예외로 한다는 내용이 적시됐다.

2025.01.03 07:56박수형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제2대 박진영 관장 취임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제2대 관장으로 박진영 신임 관장이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박진영 관장은 경희대학교에서 조류학을 전공한 동물학박사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습지센터장·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 관장은 취임식에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임직원과 국가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을 이롭게 하는 생물자원을 찾아 나서는 여정에 함께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실체적 연구성과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박 관장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을 이끌어 갈 경영방침으로 ▲연구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 개편 ▲사회적 가치 실현 ESG 경영활동 선도 ▲성과와 노력에 기반한 공정한 보상체계 마련 등 3가지를 제시했다. 한편, 저서로는 한국의 도요물떼새(공저, 2013), 새의 노래 새의 눈물(2009), 야외원색도감 한국의 새(공저, 2000) 등이 있다.

2025.01.03 07:27주문정

DXC 테크놀로지, 브래드 노박을 최고정보책임자로 임명

테크 분야의 베테랑, DXC의 리더십 팀에 합류 버지니아주 애슈번, 2025년 1월 3일 /PRNewswire/ -- 글로벌 기술 서비스 분야의 선도적인 포춘 500(Fortune 500) 기업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DXC)는 브래드 노박(Brad Novak)을 최고 정보 책임자(Chief Information Officer)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노박은 DXC의 리더십 팀에 합류하여 DXC의 운영 전반에 걸친 AI 활용에 주력하고 DXC의 최고 행정 책임자(Chief Administrative Officer)인 제임스 워커(James Walker)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Brad Novak, Chief Information Officer, DXC Technology 이 직책에서 노박은 AI를 인프라 전반에 전략적으로 통합하고, 팀을 이끌어 다양한 플랫폼, 도구, 프로세스를 통합 및 표준화하여 인력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노박은 선임 기술 전문가로서 애플리케이션 개발, 인프라 및 서비스 관리 분야를 아우르는 30년 이상의 금융 서비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여러 글로벌 금융 서비스 기업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바클레이즈(Barclays)에서 기업 및 투자은행 부문의 최고 기술 책임자(CTO)로 근무하며 기술 아키텍처와 전략을 이끌었다. 노박은 또한 사모펀드와 벤처 캐피탈 분야에서도 근무하며 투자 기회를 평가하고 포트폴리오 기업에 기술 전략을 자문했다. DXC 리더십 팀에 대한 추가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예측진술 이 보도자료에서 역사적 사실과 직접적이고 배타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모든 진술은 "미래예측진술"로 간주된다. 이러한 진술은 현재의 기대와 믿음을 나타내며, 미래예측진술에 명시된 어떠한 결과, 목표 혹은 계획이 달성될 수 있거나 달성될 것이라는 보장은 할 수 없다. 이러한 진술은 실제 결과가 설명된 것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는 수많은 가정, 위험, 불확실성 및 기타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그 중 많은 부분이 당사의 통제 밖에 있다. 이러한 요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2024년 3월 31일에 마감된 회계연도 10-K 양식 연례 보고서에 있는 "위험 요인" 섹션과 이후 SEC 제출 자료를 참조한다. 독자들은 이러한 진술이 발표된 날짜를 기준으로만 유효하므로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사는 법적으로 요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미래예측진술에 대한 수정 사항을 업데이트하고 발표하거나 본 문서의 작성일 이후에 발생한 사건이나 상황을 보고하거나 예기치 않은 사건의 발생을 반영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이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과 운영을 관리하는 동시에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공용, 사설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하도록 지원한다. DXC에 대한 세계 최대의 기업과 공공 부문 조직의 신뢰를 바탕으로 자사의 IT 환경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성과, 경쟁력, 고객 경험을 끌어내는 서비스를 배포한다. 당사가 고객과 동료에게 어떠한 우수성을 제공하는지는 DXC.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연락처: Mihir Bellamkonda, 미디어 관계, mihir.bellamkonda@dxc.com; Roger Sachs, 투자자 관계, roger.sachs@dxc.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89628/DXC_Technology_Company_DXC_Technology_Names_Brad_Novak_as_Chief.jpg?p=medium600

2025.01.03 04:10글로벌뉴스

폐 PET 재활용 시장 바꿀 '혁명적' 바이오 촉매 나와

국내 연구진이 버려지는 PET를 바이오촉매로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PET 재활용 시장 판도가 달라질 것으로 예측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북대학교 김경진 교수(㈜자이엔 대표 겸직)와 CJ제일제당㈜(대표 강신호) 연구팀이 산업 조건에서 PET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세계 최고 성능의 바이오촉매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3일자(현지시간 2일 14시정각)로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 벤처기업 (주)자이엔도 창업했다. PET는 페트병뿐만 아니라 의류, 안전벨트, 테이크아웃컵, 차량매트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는 범용 플라스틱 소재다. 대부분의 플라스틱은 분리수거 후 라벨제거-분쇄-세척-원료화를 거쳐 '중간 제품'으로 재활용하지만, 재활용 소재 품질이 떨어져 결국은 소각 또는 매립한다. 연구팀은 화학 촉매를 이용해 PET 플라스틱을 열로 녹이거나 용매제로 분해해 재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바이오 촉매를 이용한 생물학적 방법으로 재활용하는 방법을 찾았다. 이 바이오촉매는 PET에 선택적으로 반응하고 순수한 반응물을 생성하는 등 플라스틱 분해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재활용 시 소재의 품질도 초기에 가깝게 보존한다. 연구팀은 이 촉매를 '쿠부(Kubu-P)'라고 명명했다. 연구팀은 이 쿠부를 개량, 분해 성능이 탁월한 '쿠부M12'를 개발했다. 이 '쿠부M12'는 1kg의 PET를 0.58g의 소량으로 1시간 이내에 45%, 8시간 만에 90% 이상 분해한다. 김경진 교수는 “바이오촉매를 통한 생물학적 재활용은, 재활용이 되지 않는 오염된 플라스틱까지도 영구적 재활용이 가능하게 하는 획기적인 기술”이라며 “본 연구는 자연이 가진 위대한 잠재력을 파악했다는 데 의의가 크며, 앞으로 다양한 화학 산업에서 바이오촉매를 응용한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3 04:00박희범

반도체 한계 돌파할 신물질 개발…업계 촉각

국내 연구진이 기존에 알려진 금속과는 완전히 반대인 비정질 준금속 나노 극초박막 물질이 세계 처음 개발됐다. 차세대 반도체 원천기술로 활용 가능해 관련 업계 이목이 쏠렸다. 아주대학교는 오일권 지능형반도체공학과·전자공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하는 국제 공동 연구팀이 반도체 배선에 사용되는 극초박막에서 비저항이 작아지는 차세대 금속 물질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연구에는 미국 스탠포드대학 전자공학과의 에릭 팝(Eric Pop) 교수와 아시르 인티자르 칸(Asir Intisar Khan) 박사가 참여했다. 아주대 연구팀은 물질 합성과 메커니즘 및 물성 연구, 스탠포드대 연구팀은 물질 합성과 전기적 특성 연구를 맡았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1월호에 개재됐다. 이 준금속 물질은 박막 두께가 줄어듦에 따라 비저항이 증가하는 기존 금속들과는 달리 박막 두께가 줄어듦에 따라 비저항이 급격히 줄어드는 특성을 나타냈다. 반도체의 주요 공정 중 하나인 금속 배선(Metallization)은 반도체 칩 안에 있는 단위 트랜지스터 소재를 연결하는 공정이다. 마치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과 마을, 집과 집 곳곳을 연결하는 도로와 같다. 수 ㎝ 수준의 반도체 칩 한 개에 100㎞에 달하는 금속 배선 물질이 사용된다. 이 금속을 통해 전자가 흘러 정보를 저장하거나 연산해 하나의 칩으로 구동된다. 모든 금속은 비저항 값을 가지며, 이는 물질 고유의 특성을 규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수 나노미터 단위(1㎚는 10억 분의 1m)의 극초박막에서는 다른 현상이 나타난다. 반도체 소자의 크기가 줄어듦에 따라, 금속 배선의 선폭도 지속적으로 작아지는데, 이에 현재 개발된 수준의 반도체 소자는 전자가 충돌까지 걸리는 거리인 자유행정거리(EMFP) 보다도 선폭이 작아진 상황에 놓였다. 이 때문에 미세화된 배선에서는 전자가 부딪칠 확률이 높아지고, 결국 비저항 값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게 된다. 이에 반도체 소자의 미세화에 발맞춰 더 낮은 비저항을 갖는 금속 물질을 찾는 것이 산업계와 학계의 화두가 됐다. 반도체의 금속 배선 물질로 주로 사용되어온 구리(Cu)뿐 아니라 최근 구리를 대체하는 물질로 주목받는 몰디브데넘(Mo) 또는 루테늄(Ru) 등의 물질 역시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 물질들 역시 특정 두께 이하에서는 비저항이 급격히 증가하는 특성을 가졌다. 당장은 구리를 대체할 수 있다고 해도, 결국에는 또 다른 신물질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특정 물질을 새로이 반도체 공정에 도입하기 위해서는 수 백억원에서 수 조원 단위의 투자금이 소요된다. 아주대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위상 준금속 물질은 기존 금속들과는 정반대로 극초박막에서 비저항이 오히려 작아지는 특성을 보인다. 또한 현재 반도체 공정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호환성이 우수하다. 성장 온도가 400℃ 미만의 저온이며, 일반적 금속이 가지는 결정질의 단결정이나 다결정 형태의 박막이 아닌, 비정질 형태의 박막임에도 비저항 역행 현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금속의 경우 비정질이 아닌 결정질 형태가 전자를 수송하기에 용이하고 비저항도 훨씬 낮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반도체 배선 공정에서도 다결정 형태의 금속 박막을 이용하고 있다. 비정질을 결정질 형태로 만들기 위해서는 금속 박막을 증착한 후, 고온에서의 열처리 후속 공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아주대 연구팀이 새로 개발한 물질은 비정질 물질로 별도의 고온 공정이 필요하지 않다. 즉 새로운 준금속 물질은 적은 비용으로 쉽게 구현할 수 있는 비정질 형태이며 저온 공정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반도체 배선 물질에 실제 활용하기 위해 가장 큰 문제가 되는 두 산을 넘었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아주대 연구팀은 이에 대한 후속 연구로 원자층 증착 공정 기반의 위상 준금속 공정을 개발하는 중이다. 원자층 증착법은 물리 기상 증착법에 비해 원자 단위로 박막의 두께를 조절할 수 있어 미세화에 더 적합하다. 이에 상용화에 더 가까운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오일권 아주대 교수는 “과학자로서 '왜?'라는 호기심을 놓치지 않고 꾸준히 새로운 분야에 대한 연구를 이어왔다”며 “그동안 시도된 적 없는 연구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물질에 대해 처음으로 실험적으로 입증해 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고 전했다. 오 교수는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확보한 신개념 금속 물질은 한계에 직면한 미래 반도체 기술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라며 “미래 반도체 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할 원천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응용 가능성이 무한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와 아주대학교 신임 교원 정착연구비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01.03 04:00박희범

오케스트로, 경영층 보강···글로벌·영업력 탄탄 김범재·이형배 영입

한국의 레드햇을 꿈꾸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 오케스트로가 글로벌 경험이 풍부하고 영업력이 뛰어난 경영자 2인을 새로 영입했다. 주인공은 김범재 전 비아이매트릭스 대표와 이형배 전 티맥스소프트 대표다. 2일 산업계에 따르면 김범재 전 비아이매트릭스 대표가 오케스트로 공동 대표(사장)로 영입됐다. 김범재 대표는 김영광 현 대표와 공동대표로 활동한다. 기존 오케스트로 설립자이자 공동 대표인 김민준 대표는 이번 영입으로 공동대표를 내려놓고 이사회 의장으로 올라섰다. 또 오케스트로는 이형배 전 티맥스소프트 대표를 자회사인 '오케스트로 클라우드'의 공동 대표로 영입했다. 기존에는 작년 2월 오케스트로에 합류한 박소아 DX융합기술원장(부사장)이 단독으로 대표를 맡아왔다. 2018년 5월 설립한 오케스트로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이번 영입으로 영업과 글로벌 진출이 한층 활기를 띨 전망이다. 오케스트로는 프라이빗 및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설계 및 운영까지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직원 6명에서 시작해 현재 500명으로 늘었다. 자체 개발한 다양한 솔루션을 앞세워 지난 몇년간 가파르게 성장했다. 여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물리적 자원을 가상화해 소프트웨어 하나로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를 비롯해 ▲쿠버네티스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관리 플랫폼 '비올라 PaaS(VIOLA PaaS)'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합 관리하는 '오케스트로 CMP(OKESTRO CMP)'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까지 전체 사이클을 관리하는 데브옵스 플랫폼 '트럼본(TROMBONE)' 등을 공급하고 있다. 다양한 고객사를 갖고 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대표적이고 국방통합데이터센터,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국민연금공단 등 다수의 핵심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제1금융권, 민간 그룹사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예비 유니콘 기업에도 선정됐다. 특히 창립 5년 만인 지난 2023년 1300억 원의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했는데 당시 63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보다 앞서 2022년 7월에는 IMM인베스트먼트로에서 200억원의 시리즈A 투자(기업가치 1500억원)를 유치했다. 1년만에 기업 가치가 3배 넘게 상승하며 우수기업임을 입증했다. 작년 11월에는 여의도 소재 NH농협캐피탈 빌딩을 투자사들과 공동으로 매입했다. 이 빌딩은 대지면적 2000㎡, 연면적 2만700.61㎡(6,262평) 규모로, 지하 6층에서 지상 11층 건물이다. 오케스트로는 2027년에 이 건물로 이사할 예정인데, 5층 이상을 사무 공간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층은 구내식당 등 직원 복지시설로 사용할 계획이다. 오케스트로의 이 같은 성장에도 아직 경영지표는 적자다. '한국의 레드햇'을 표방한 만큼의 수출 분야도 갈 길이 멀다. 업계 A 씨는 "오케스트로가 한국의 레드햇이 되겠다며 거금의 자금을 유치했는데, 그에 맞는 경영 성적표와 수출 실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글로벌과 영업력이 뛰어난 두 사람을 새 대표로 영입했으니 행보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새로 영입한 김범재 공동대표는 한국HP와 SAP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에서 20년 이상 일한 경력을 갖고 있다. 다양한 곳에 탄탄한 영업네트워크를 자랑한다. 서울대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공학 석사, 숭실대에서 컴퓨터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쌍용컴퓨터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한국HP 공공사업부장(이사), 엘엔케이시스 사장을 지냈고, SAP코리아에 전무로 입사해 총괄부문장(부사장)을 역임했다. 오케스트로에 오기전에는 국산 SW기업 비아이매트릭스에서 공동대표(사장)로 있으며 이 회사를 상장시키는데 일조했다. 김범재 대표와 호흡을 맞출 김영광 공동대표는 1993년생으로 울산 대송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대학교 3학년 재학 중 오케스트로 창업초기에 합류했다. 개발팀 팀원에서 시작해 영업 컨설팅장, 경영전략실장, 본부장을 거치며 2022년 7월 30대 나이에 공동대표가 됐다. 영업력이 우수한 김범재 사장 영입으로 김영광 공동대표는 영업보다 내부 조직 다지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최근 몇년 사이 조직이 가파르게 커지면서 오케스트로는 내부 불미스러운 일로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이형배 신임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공동대표는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과정, 서울대 인문대학 최고위과정(AFP)을 수료했다. 1995년 한국 AT&T(NCR) 금융사업부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2005년 한국BMC 소프트웨어 영업총괄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2007년 한국오라클에 합류한 뒤 미들웨어 영업본부장(상무), 금융사업본부장(전무), 클라우드·플랫폼 사업부 부사장을 지냈다. 1년이 채 안되지만 미국 네트워크 보안회사 팔로알토네트웍스 코리아의 대표로 있었다. 2019년 12월 티맥스소프트 대표에 내정, 작년 9월까지 4년여를 근무했다. 금융권 등에 탄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형배 공동 대표 영입으로 기존 박소아 단독대표(부사장) 체제는 새로운 리더십을 맞게 됐다. 박소아 부사장은 국내 SW기업 바이브컴퍼니에서 작년 2월 오케스트로에 합류, DX융합기술원장으로 있으며 신설 조직인 클라우드 부문 대표도 맡아왔다. 이번에 공동대표 체제를 맞게 됐다. 박 부사장은 한남대서 컴퓨터공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때 삼성 싱크탱크였던 SERI에서 잠시 일했고 이후 삼성SDS로 옮겨 18년을 근무했다. 삼성SDS 첫 여성팀장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대우정보통신, 투이컨설팅, 세림테에스지에서도 일했다. 30년간 정보화 분야 연구, 컨설팅, 구축, 운영사업을 성공으로 이끈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업계 B 씨는 "박 부사장이 공공 부문에 네트워크가 좋고 신임 이형배 공동대표는 금융 등에 영업력이 좋으니 두 공동대표가 합을 잘 맞추면 시너지가 클 것"이라면서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자기 영역이 강한 만큼 기대한 만큼의 효과를 거둘지는 두고봐야 안다"고 말했다.

2025.01.02 20:50방은주

강원랜드, 3자 협력 통해 카지노 게임기구 직접 제조·판매한다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한국조폐공사(대표 성창훈)·인터블록과 '카지노 게임카드·전자 슈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자 협력을 통해 카지노 게임기구 제조와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협력을 통해 카지노 게임카드와 전자 슈 공동 개발·판매·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조폐공사의 보안기술을 활용한 카지노 게임카드를 만들고, 이 카드를 인식할 수 있는 전용 전자 슈를 개발해 강원랜드 영업현장에서 사용하는 동시에 판매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카지노에서 사용되는 슈는 게임카드를 보관하는 박스로 전자 슈는 카드마다 고유 번호를 인식해 딜러의 실수나 부정행위를 방지하는 기능이 있어 대당 1천만원 상당에 유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카지노에서 유통되는 카드와 전자 슈는 대부분 일본에서 생산되는 '엔젤아이' 또는 미국산 'Bee'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3사는 이번 협력으로 카드와 전자 슈를 국산화해 세계시장에 문을 두드린다는 계획이다. 강원랜드는 현재 테이블게임 200대를 운영하고 있고 연간 66만벌의 카드를 사용하고 있어 이번 협약으로 예산절감과 함께 외화유출 방지를 넘어 수출을 통한 외화획득에도 나설 수 있게 됐다. 강원랜드는 KL사베리 슬롯머신 제조 기술을 활용해 전자 슈 하드웨어 조립·생산을 담당한다. 조폐공사는 자체 기술과 특허를 활용해 카지노 게임카드를 개발·생산한다. 인터블록은 전자 슈 개발과 국내·외 마케팅을 총괄한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조폐공사와 협력을 통해 카지노에서 현금 대용 화폐로 사용되는 칩스를 교체한바 있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카지노 게임카드에도 한국조폐공사의 특허를 담은 보안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은 3사의 협력으로 글로벌 카지노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서 혁신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슬롯머신을 비롯한 국산 카지노 기기 다각화를 위한 노력과 더불어 예산 절감과 외화획득을 위해 카지노 게임기구 제조시장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2 20:11주문정

메타넷그룹 "2025년, 아시아 시장 진출 본격화 원년"

메타넷그룹이 새해를 아시아 확산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삼고 디지털전환(DX) 선도에 나선다. 메타넷그룹은 2일 실시한 시무식을 통해 올해 사업 방향과 이를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 시장의 DX를 위해 메타넷그룹은 인공지능(AI)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역량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각 영역에서 기술 혁신에 대한 스마트 피봇(Smart Pivot)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스템 구축과 운영 방법을 시스템 구축과 운영 방법을 애자일과 데브옵스(DevOps) 방식으로 발전시키고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보안, AI 전환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MSP)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또한 그룹사가 보유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및 솔루션 제품을 빠르게 성장시켜 각 산업과 프로세스에 적용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다양하고 신속하게 발굴할 방침이다.

2025.01.02 19:49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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