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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온도차…유통 '최저가' VS 식품 '가격인상'

2025년 신년을 맞이한 가운데 유통업계와 식품업계의 가격 온도차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업계는 원재료 상승 등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지만, 유통업계는 초저가 마케팅을 펼치며 고객 지갑 열기에 나섰다.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초코송이(144g)은 2천800원에서 3천400원으로, 참붕어빵(지함)은 4천200원에서 4천500원으로 인상됐다. 또 ▲톡핑 아몬드초콜릿(43g) 1천600원(100원 인상) ▲오징어땅콩(98g) 1천600원(100원 인상) ▲단백질바프로(70g) 2천700원(200원 인상) 등으로 가격이 변경됐다. 음료 가격도 올랐다. 오란씨파인비타민C(250㎖)와나랑드사이다제로(245㎖)는 각각 1천400원에서 1천500원으로 올랐고 포카리스웨트캔(240㎖), 데미소다애플캔(250㎖) 등은 1천600원에서 1천700원으로 변경됐다. 바프의 허니버터아몬드(40g)과 와사비맛아몬드(40g), 군옥수수맛아몬드(40g), 인절미아몬드(40g), 카라멜솔티드아몬드(40g), 마늘빵아몬드(40g) 등도 각각 2천200원에서 2천500원으로 300원 올랐다. 이는 지난해 오리온, 해태제과가 제품 가격을 인상한 것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당시 오리온은 13개 제품 평균 가격을 10.6% 올렸고 해태제과는 10개 제품 가격을 평균 8.6% 올렸다. 동아오츠카도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를 이유로 자사 제품 가격을 평균 6.3% 인상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격 인상을 보류해왔다”면서도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용 증가 등이 지속되면서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유통가는 가격 낮추기에 주력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이마트24는 지난 1일부터 자체브랜드(PB) '상상의 끝'을 판매하고 있다. 초저가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이며 1탄으로 김밥과 비빔밥을 선보였다. GS25는 3천원대에 가성비와 편의성을 갖춘 실속형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선크림, 세럼, 수분크림 등 기초 화장품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CU는 개당 290원짜리 초저가 캡슐커피인 '290 블렌드 캡슐커피'를 지난달 선보였다. 그램(g)당 단가는 58원으로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나 이커머스 PB상품, 균일가 생활용품점에서 파는 캡슐커피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대형마트도 할인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롯데마트·슈퍼는 2025년 물가잡기 캠페인 '더 핫'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에 진행하던 '이번주 핫프라이스' 상품을 매주 1개에서 3개 안팎으로 늘렸고 고객의 투표로 핫프라이스 상품을 결정하는 '마이 핫프라이스 물가 잡기'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홈플러스도 '2025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홈플러스 AI(인공지능)가 빅데이터 기반으로 최저가에 제안하는 AI 가격혁명을 연중 핵심 프로모션으로 운영하며 각종 생필품들을 최적가에 판매하는 '물가안정 365' 상품과 보먹돼, 당당, 홈밀, 이춘삼, 자체 브랜드(PB) 등도 전개한다. 이마트도 새해 첫 할인행사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 중이다. 오는 5일까지 가장 큰 할인 혜택을 모은 '고래잇템(고래잇+아이템)' 14종과 카테고리별 2개 이상 구매 시 50%를 할인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에도 고물가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초저가 단독 상품을 마련해 소비자들을 마트로 끌어모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1.03 15:53김민아

박종배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장 "청년창업·디지털전환 수요공급 상생모델 구축”

박종배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특성을 반영해 청년창업을 촉진하고 산업단지 근로자 환경개선을 위한 문화요소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서울지역본부장으로 취임한 박 본부장은 “디지털전환 기술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매칭을 통한 상생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본부장은 서울 중앙고와 건국대 경제학과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취득하고 1997년 산단공에 입사했다. 구조고도화기획팀장·산업진흥연구팀장·산단진흥실장·전북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수요검증위원으로 활동했다.

2025.01.03 15:45주문정

비트코인, 작년 121% 올랐다…금-나스닥 100 상회

비트코인이 2024년 전 세계 주요 자산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크립토베이직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립 자산 관리 회사인 크리에이티브 플래닝의 데이터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 해 초 4만2천280달러로 출발했던 비트코인은 지난 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9만3천429달러로 마감하면서 연간 상승률 120.97%를 기록했다. 이는 금(26.7%), 나스닥 100(25.6%), S&P 500(24.9%) 등 전통 자산의 연간 수익률을 상회하는 수치다. 비트코인은 2023년에도 156%의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크립토베이직은 비트코인의 뛰어난 수익률 배경에 2024년 다수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됐고 비트코인 반감기에 접어들며 시장 참여자 기대감을 높이는 등 여러 요인이 작용했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적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자리 잡으며 안전 자산으로 주목받은 점도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풀이했다.

2025.01.03 15:37김한준

7일 개막 CES 핵심 키워드는..."AI 세상으로 몰입하세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가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CES는 한층 진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가전, IT 전자기기, 소프트웨어, 모빌리티, 로봇, 디지털헬스, 푸드테크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주제로 양자컴퓨팅, 에너지 전환 기술도 주목된다. CES 2025는 '드라이브 인(Dive In)'을 주제로 총 160개 국가에서 4500개 기업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삼성, LG, 현대, SK, 포스코, 롯데 등 주요 대기업을 포함해 역대 최대규모인 900여개사가 참가하며, 이는 미국, 중국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규모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역대 최대 규모인 '통합한국관'을 마련해 국내 445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기조연설서 'AI 시대 혁신' 제시 기조연설을 통해 올해의 CES 주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올해 CES 기조연설의 화두는 AI에 초점이 맞춰졌다. AI 시대를 이끄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개막 전날인 6일 오프닝 기조연설을 맡았다. 황 CEO는 AI 칩 블랙웰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AI 컴퓨팅 시대의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그 밖에 델타항공의 에드 바스티안 CEO는 항공산업의 변화와 혁신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에드 CEO의 기조연설은 역대 CES 중 최초로 라스베이거스 대형 공연장인 '스피어'에서 진행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마틴 룬드스테드 볼보 CEO는 전기 배터리, 수소 연료 전지 등을 통해 화석 연료 없는 운송 시스템을 소개한다. 유키 쿠수미 파나소닉 CEO는 AI를 통해 가족, 개인, 사회의 안전함을 증진시키는 혁신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LG전자, AI로 일상을 바꿔주는 '스마트 홈' 가전 가전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TCL, 하이센 등 중국 기업들이 대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AI 가전 체험존을 선보인다. AI 가전은 이전 보다 더 큰 스크린 탑재로 AI 기능의 편의성을 높이고,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와 7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세탁기와 건조기 등 스크린 기반의 'AI 홈' 가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넓은 스크린으로 집안의 연결된 가전을 한눈에 보여주는 '맵 뷰(Map view)'를 지원하고, 연결된 가전의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가정용 히트펌프 EHS' 제품을 이번 CES에서 공개한다. 이미 유럽 40개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는 이 제품을 올해부터 미국 공조 시장에서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AI 기능이 향상된 2025년형 스마트 모니터 32형 'M9'와 3D 전용 안경 없이도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27형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비롯해 신제품 모니터 5종을 전시한다. LG전자는 AI 기능을 강화한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신제품을 CES에서 공개한다.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는 투명 올레드 기술과 AI기반 식재료 관리 솔루션을 결합한 제품이다. 문을 열지 않고도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확인할 수 있는 인스타뷰 기술은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만나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인덕션 더블 오븐 슬라이드인 레인지'는 내부 카메라로 음식물을 인식해 메뉴를 추천해 주는 고메AI(Gourmet AI) 기술이 적용됐다.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는 전면에 달린 27인치 LCD 화면을 통해 조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식물생활가전 '틔운'의 새로운 컨셉을 첫 공개할 예정이다. 새로운 틔운은 스탠드 조명과 블루투스 스피커가 내장된 협탁 디자인으로 식물을 키울뿐 아니라 가전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어 혁신을 이뤘다. 아울러 LG전자는 업계 최초로 5K2K 해상도(5,120X2,160)를 지원하는 OLED 게이밍 모니터 '45형 울트라기어 모니터' 2종 (모델명: 45GX990A/950A)을 공개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CES 미디어 데이 컨퍼런스에서 나란히 기조연설을 발표해 주목된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 부회장은 6일 오후 2시(현지시간) 'AI for All: Everyday, Everywhere(모두를 위한 AI: 경험과 혁신의 확장)'라는 주제로 삼성전자의 홈 AI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주완 LG전자 CEO도 같은날 오전 8시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라이프스 굿(Life's Good 24/7 with Affectionate Intelligence)'를 주제로 스마트라이프 솔루션으로 변모하는 LG전자의 전략을 공개한다. ■ 모빌리티 SDV 기술 선봬...현대모비스·하만·LG전자 참가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 Software Defined Vehicle)'를 화두로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는 기술을 공개한다. 현대차그룹에서 유일하게 부스를 꾸린 현대모비스는 'Beyond and More' 주제로 사람과 교감·소통하는 휴먼 테크를 선보인다. 또 윈드실드에 홀로그래픽을 기반으로 구성되는 디스플레이와 뇌파를 기반으로 운전자 부주의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기술들도 기대된다. LG전자 VS사업본부와 삼성전자 하만은 CES 관람객 대상으로 처음으로 참가하며 모빌리티 기술을 알린다. 양사는 기존에 완성차 고객 대상으로 비공개 부스만 운영해 왔다. LG전자는 인캐빈 센싱 솔루션을 주력으로 소개한다. 인캐빈 센싱 솔루션은 카메라와 센서 등으로 차량 내부를 감지∙분석해 교통사고도 예방하는 기술이다. LG전자는 AI 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Ambarella)와 협력해 인캐빈 센싱 솔루션 성능을 더욱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CES 암바렐라 부스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LG이노텍은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센싱, 통신, 조명, 제어 기술력을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부품 41종의 실물을 공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하만은 별도의 부스를 마련했다. 하만은 최근 출시한 차량용 소프트웨어 '레디 시퀀스 루프'와 '레디 링크 마켓플레이스' 등을 CES에서 소개할 전망이다. 또 하만은 증강현실 기반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제품인 '레디 비전'의 신버전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일본 도요타는 5년 만에 CES에 참가해 모빌리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요타는 '우븐시티'를 통해 수소 연료 생태계와 자율주행차 등 첨단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도요타는 5년전 CE에서 처음으로 우븐시티를 발표한 바 있다. 그 밖에 미국의 특수차량 제조회사 '오시코시 코퍼레이션'이 CES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반도체, 로봇, 푸드테크, 헬스케어 등 전 산업에 AI 확산 로봇, XR(확장현실), 푸드테크, 헬스케어, 에듀테크, 금융 등 전 산업에 AI 기능이 중요해졌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AI로 건강관리와 일상생활이 편리해지는 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다. 로봇 분에서는 가정용 로봇, 헬스로봇, 휴머노이드 기술이 주목받는다. SK그룹은 '혁신적인 AI 기술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는 주제로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SK엔무브 등이 공동 전시관을 꾸린다. SK그룹 전시관의 핵심은 'AI 데이터센터(AIDC)'다. SK그룹은 AIDC 부스 중앙에 AIDC의 데이터 흐름을 표현한 6m 높이 대형 LED 기둥을 설치하고, 데이터센터 내 발전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인 'AI 파워 오퍼레이터'와 액체를 활용한 발열 관리 기술인 '액체 냉각' 등 AIDC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 SK텔레콤은 글로벌향 AI 에이전트 '에스터(Aster)'의 서비스 계획을 발표하고,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와 AI 데이터 솔루션을 포함한 고대역폭 메모리(HBM)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AI 기반 모바일 금융사기 탐지·방지 기술인 '스캠뱅가드'로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롯데그룹은 정보기술(IT) 계열사 롯데이노베이트는 혼합현실(MR)과 확장현실(XR) 기반의 메타버스 서비스인 '칼리버스'의 세계관과 콘텐츠를 공개한다. 세라젬, 바디프랜드 등도 AI 기능을 강화한 안마의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마인드허브, 잼잼테라퓨틱스, 라이덕, 오렌지바이오메드, 팀엘리시움 등 스타트업이 참가해 헬스케어 기술을 선보인다. 한편, 올해 CES 혁신상 수상기업 전체 292개사 중 우리나라 기업은 129개사로 작년에 이어 최다 수상을 달성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웅진씽크빅의 다양한 성우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AI 독서 플랫폼 '북스토리',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고스트패스의 온디바이스AI 기반 생체인증 결제솔루션 등이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2025.01.03 15:30이나리

강태영 신임 농협은행장 "금융, 고객 성장 수단일 때 의미"

NH농협은행 강태영 은행장은 3일 농협은행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대내외 위기 극복 및 임직원의 비상한 각오와 농협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강태영 신임 은행장은 금융은 목적이 될 수 없으며, 오직 고객성장의 수단으로서만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이를 중심에 두고 농협은행의 방향과 역할을 재정의 하겠다"고 말했다. 강 은행장은 은행의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내부통제를 한층 더 강화해 금융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며, 금융 패러다임의 시프트를 통해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고객전략을 새롭게 재편하고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1.03 15:27손희연

[신년사] 안랩 대표 "월드 클래스 기업으로 도약할 것"

강석균 안랩 대표가 2025년을 '월드 클래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강 대표는 지난 2일 판교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새해 경영방침과 중점과제를 이같이 밝혔다. 강 대표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자사 경영방침인 '안랩 리제너레이트 플러스(ReGenerate PLUS)' 기반으로 지속적인 계획과 실행을 통해 성장의 원년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월드 클래스 기업으로의 도약 ▲인공지능(AI) 기술 확대 적용 ▲차세대 보안 모델 고도화 ▲영업 전략 강화 ▲지속가능한 성장과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를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이날 안랩 각 부문장도 주요 사업전략과 목표를 공유했으며, 임직원 포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강 대표는 "내·외부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기업 역량을 극대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3 15:23김미정

범금융 신년 인사회…F4 "시장 안정과 민생 총력"

경제·금융당국수장(F4)이 한 자리에 모여 새해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시장 안정과 민생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최상목 권한대행 대신 신년사를 대독한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정책금융 공급을 611조원까지 확대하고 서민정책금융을 역대 최대 규모인 11조원 공급해 민생금융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현재 우리의 대내외 불확실성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우며 민·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해외에서 우리나라의 국내 정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평가가 다르겠지만 (최상목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2명 임명 결정은) 앞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이 정치 프로세스에 영향받지 않고 독립적이고 정상적으로 작동할 것임을 대내외에 알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시장 안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실물 경제 회복에 주력하면서, 우리 경제·금융의 신인도 유지를 위한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대내외 환경의 급변에도 우리 금융시스템이 흔들리지 않도록 손실흡수능력을 충분히 확보하는 등 위기대응역량 강화에 신경써 주시기 바란다"며 "올해는 민생경제 지원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범금융 신년 인사회에는 금융사 대표, 정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2025.01.03 15:22손희연

[인사] 질병관리청

◇국장급 전보 ▲감염병위기관리국장 조경숙 ▲의료안전예방국장 손영래

2025.01.03 15:17김양균

지씨셀 신임 각자대표에 김재왕 전 GC녹십자웰빙 본부장

지씨셀이 신임 각자대표로 김재왕 전 GC녹십자웰빙 본부장을 내정했다. 김재왕 대표 내정자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선임이 완료되면 기존 원성용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김 내정자는 영업부문을, 원 대표는 연구개발(R&D)을 맡게 된다. 김 내정자는 대구대에서 경제학 학사를 졸업하고, 중앙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GC녹십자에 공채로 입사해 GC녹십자와 녹십자피비엠을 거쳐 최근까지 GC녹십자웰빙 IP 본부장을 역임했다. 지씨셀은 김 내정자 영입으로 조직체계 구축과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과 연구개발 부문에 각자대표를 선임해 각 분야의 역량을 집중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상호 보완적인 리더십을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 FIPCO로써의 역량을 더 견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3 15:15김양균

[인사] 에너지경제신문

▲편집국장 겸 산업부장 김현우

2025.01.03 15:11최지연

中 비야디 "내가 친환경차 세계 챔피언" 자축

중국 최대 전기자동차 기업 비야디(BYD)가 세계 친환경차 산업 왕좌에 앉았다고 자축했다. 비야디는 2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역사적인 업적을 축하한다”며 “비야디는 지난해 400만대 이상의 신에너지 차량을 인도하며 자랑스러운 세계 판매 챔피언이 됐다”고 썼다. 이어 “세계 고객과 함께 우리는 더 깨끗하고 밝은 내일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야디는 지난해 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등 친환경차를 427만대 넘게 팔았다. 역대 가장 많은 기록이다. 전기차만 보면 1년 전보다 12.08% 늘어난 176만4천992대를 판매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미국 테슬라는 지난해 전기차 178만9천226대를 인도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전년보다 1만9천355대 줄어든 실적이다. 테슬라의 연간 인도량이 감소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5.01.03 15:08유혜진

소아청소년·어르신 콜록콜록…인플루엔자 환자 급증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면서 예방접종 참여가 시급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2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2016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태다. 질병청이 운영하는 의원급 300개소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하여 52주 차에 외래환자 1천명 당 73.9명으로 51주차 대비 136% 증가했다. 연령별로도 최근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52주 차 기준으로 13세∼18세 151.3명에서 가장 발생률이 높았다. 이어 7세∼12세 137.3명, 19세∼49세 93.6명 순이었다. 호흡기 바이러스 병원체 감시 결과, 52주차 기준 50.9%로 지난주 29.0% 대비 21.9%가 증가했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유형은 A형 중 (H1N1)pdm09(34.6%)가 가장 높았다. 이어 H3N2 14.9%, B형 1.4% 순이었다.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해 백신 접종 후 높은 중화능 형성이 확인된다. 질병청은 백신접종을 통해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도 없다고 밝혔다. 관련해 질병청은 12월 20일 이미 국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였고 주의보가 발령되면 해당 기간 중 소아,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의심 증상으로 항바이러스제(2종)을 처방받을 때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적용된다. '24-'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낮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예방접종과 함께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를 실시하고, 외출 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 후, 용변 후에도 손을 씻어야 한다. 기침이 나오면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 후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해야 한다.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등을 만지지 않고, 잦은 환기와 함께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

2025.01.03 15:07김양균

1천만원짜리 휴머노이드 손, 국산 기술로 가격 확 낮춘다

세계적으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국내 토종 기업들이 1천만원 대에 달하는 로봇 손 가격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추려는 도전에 나서 주목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로봇 의수 전문기업 만드로는 최근 온디바이스 AI 로봇 기업 서큘러스와 휴머노이드형 로봇 의수의 공동연구개발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최근 2천만원 수준까지 상용화된 제품이 등장했다. 중국 유니트리의 G1은 기본 사양 모델이 약 2천700만원 수준에 국내에 판매되고 있다. 다만 여기에 기술 지원과 로봇 손 등을 포함하면 가격이 7천만원 선까지 올라간다. 세 손가락이 달린 로봇 손 양쪽 가격은 약 1천400만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만드로와 서큘러스는 이번 협약으로 휴머노이드에 쓰이는 로봇 손 가격을 절반 수준으로 낮춰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만드로는 로봇 의수를, 서큘러스는 로봇의 인공지능을 각각 담당하며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본격화한다. 구체적으로 서큘러스는 유니트리 G1 기본 사양을 바탕으로 AI 모델을 개발한다. 만드로는 기본 사양에는 없는 로봇 손을 커스텀 개발기로 했다. 만드로의 마크 7 버전 로봇 손과 아래팔 절단장애인용 배터리팩을 유니트리 G1의 기존 모형손 대신 붙여서 기능을 연동한다. 양사는 첫 번째 협력 결과물인 휴머노이드 로봇 '파이온(PiOn)'을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로봇의 손 형태와 손목 자유도 등을 다양화해 제품군을 확대 개발할 계획이다. 서큘러스는 AI 반려로봇 '파이보'에서 시작해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한 인간형 로봇의 AI를 목표로 하는 업체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새싹 사업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AI 돌봄 사업 등에서 다년간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다. 만드로는 상지 절단장애인을 위한 저비용 로봇 의수를 만드는 업체다. 2024년도 CES에서 장애인 접근성 분야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당시 전시에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부스를 방문해 기술력을 살펴보기도 했다. 최근에는 한국도로공사에 납품된 '로봇 신호수'와 같이 로봇 손이나 휴머노이드 로봇 제품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박종건 서큘러스 대표는 "2030년이 되면 인공지능과 휴머노이드 로봇이 가정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보편화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로봇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상용화 사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호 만드로 대표는 "가성비가 좋다고 여겨지는 중국산 휴머노이드 로봇에서도 손의 가격이 1천만원이 훌쩍 넘는다는 것은 쉽게 확인할 수 있다"며 "이번 협력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기술 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03 15:05신영빈

석유관리원, 안전보건 실천 결의…안전문화 정착 최우선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2일 본사 강당에서 '안전보건 실천 결의 대회'를 개최하고 전 임직원이 근로자 생명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작업 현장에서 기본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임직원 스스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보건관리자의 안전보건 실천 서약서 낭독과 참석자 전원이 함께하는 선서로 진행됐다. 차동형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사회적으로 엄중한 상황인 만큼 안전 문화 정착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국민과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고 무재해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3 14:54주문정

김태규 직무대행 "미디어 변화 부합하는 중장기 전략 제시해야"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3일 “AI,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과 문화,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방송통신의 지속가능한 혁신 성장과 비전 등 미디어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중장기 발전전략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태규 직무대행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방통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해 온라인서비스 신규범 제시, 미디어 통합법제 마련 등 미래지향적 규제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디어 환경의 급변이 최근에 벌어진 것은 아니지만 최근 상황이 더욱 급변했다는 점을 주목했다. 예컨대 SBS가 넷플릭스를 통해 신규 방송프로그램을 공개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MBC가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정규방송에 편성한 점을 사례로 들었다. 또 연말에 발표된 방송산업 실태조사에서 국내 방송사업 매출이 연간 8천억원 감소, 특히 광고매출 감소액이 6천억원에 이르는 점을 두고 “전통 미디어 상황이 얼마나 절박한지 말해주고 있다”고 평했다. 김 직무대행은 “콘텐츠의 무게 중심이 OTT나 유튜브 등으로 더 빨리 옮겨가고 있다는 것과 전통미디어도 변화의 중심에 뛰어들었다”며 “이런 변화에 발 맞춰 방통위는 방송 통신 미디어 시장에서 혁신을 촉진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생 관련 정책 추진에도 무게를 뒀다. 김 직무대행은 “지난해 발표한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물, 불법스팸 등과 같은 유해정보 방지대책을 충실히 이행해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라인에서 이용자를 속이기 위해 설치된 다크패턴에 대해 시장감시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주요 플랫폼의 가입 이용 해지 등 각 단계별로 이용자 불편이나 피해가 없는지도 살펴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최근의 항공 참사와 같은 사회적 재난이나 태풍, 산불 등 기후변화로 인해 일상화되는 재난에 대비해 국민에게 꼭 필요한 재난정보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대로 제공될 필요가 있다”면서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소외계층에 대한 미디어 교육과 복지를 확대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당장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각자의 위치에서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흔들림없이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01.03 14:52박수형

대형차 달리던 미국 도로는 옛말…훨훨 나는 '소형 SUV'

대형차 시장으로 대표되던 미국 시장에 소형차 열풍이 불고 있다. 고금리 시대에 작고 저렴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수요가 옮겨간 것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소형 SUV 위주로 판매하는 마쯔다는 지난해 42만대 판매를 달성해 1986년 이후 역대 최대 판매량을 경신했다. 이같은 호실적에 마쯔다는 올해 45만대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쯔다는 미국에서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만 판매하고 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마쯔다의 베스트 셀링 모델인 CX-5로 소형 SUV다. 그 다음으로 많이 팔린 모델도 소형 해치백 CX-30과 소형 SUV CX-50이다. 미국 시장 주력 차종이 변화하고 있다는 뜻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자동차 구매자들은 수년간 크고 넓은 차량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그러나 최근 신찻값이 오르면서 일부 구매자들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미국 신찻값은 계속 오르고 있다. 콕스오토모티브, JD파워 등에 따르면 미국 신차 평균 거래 가격은 올해 1월 4만8천978달러(7천183만원)이다. 차량 가격뿐만 아니라 보험료와 금리, 수리비용도 계속 상승하면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신차 가격이 오르면서 대형차 점유율이 줄어들었다. 미국 자동차 평가전문 기관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는 "중·대형 SUV와 풀사이즈 트럭 판매가 2022년부터 감소하고 있으며 소형SUV가 시장 점유율을 점차 높이고 있다"며 "신차 가격이 오른 것의 영향도 일부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소비자가 소형 SUV를 선택하는 이유는 가격때문이다. 자동차리서치 회사 아이씨카즈(iseecars)에 따르면 지난해 소형 SUV의 평균 가격은 2만8천698달러(4천208만원)로 중형SUV(3만8천940달러)보다 1만달러가량 저렴하고 대형SUV(5만5천달러)보다 두 배 가까이 사다. 소형 SUV로 구매 수요가 옮겨가면서 소형차 투자를 늘린 완성차 제조업체가 혜택을 받았다. 한국GM이 직접 개발한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는 수출 비중이 90%에 달한다. 기아 전기차 EV3는 미국 사전 예약만 수천대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혼다와 토요타도 두자릿수 매출이 증가했다. WSJ은 "(소형 SUV 선호) 추세가 지속될지는 향후 금리와 연료가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만든 생산품에 25% 수입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함에 따라 구매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5.01.03 14:43김재성

尹 체포영장 집행 중지…"피의자 태도 심히 유감"

공조수사본부가 3일 내란 수괴 혐의가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다가 중단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윤석열 관저에 진입해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지만, 경호처가 강하게 저지하면서 영장 집행이 5시간 만에 영장 집행을 중지한 것이다. 공조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계속된 대치 상황으로 사실상 체포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집행 저지로 인한 현장 인원들 안전이 우려돼 오후 1시30분께 집행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조치는 검토 후 결정할 예정”이라며 “법에 의한 절차에 응하지 않은 피의자의 태도에 심히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공조본은 이날 8시4분께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한 후 관저 건물 앞까지 진입해 경호처장에게 체포영장을 제시했으나 경호처장이 수색을 불허하면서 약 5시간 동안 대치했다. 영장 집행에는 공수처 검사를 비롯한 수사관 30명과 경찰 인력 120명 등 150명이 투입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이유로 박종준 대통령실 경호처장 등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서부지법에서 발부한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시한은 오는 6일까지다.

2025.01.03 14:30박수형

한수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성금 2억원 전달

한수원이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하고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3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피해를 입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김성면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한빛원자력본부 직원이 사고 발생 직후 무안공항에서 세면도구·수건 등 긴급구호 물품 등을 유가족에게 전달하며 마음을 나눴다. 또 재난재해 시 이재민·봉사자 식사를 위해 한수원이 경주시에 기부한 '사랑의 안심밥차'도 무안공항에 긴급출동해 3천인분 식사를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안타까운 사고 희생자분들을 마음 깊이 추모하고,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실의에 빠진 피해자와 유가족분들이 하루빨리 고통을 잊고 일상을 되찾는 데에 한수원이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3 14:27주문정

지디넷코리아, MWC25 참관단 모집합니다

지디넷코리아가 MWC25 바르셀로나 참관단을 모집합니다. MWC25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행사로, 새해 3월3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에서 열립니다. MWC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모바일 기술 전시회로, 올해 주제는 'Converge, Connect, Create' 입니다. 글로벌 테크 기업과 각 나라 장관급 인사들이 모여 미래를 연결하고, 미래를 창조한다는 뜻입니다. 이 행사에는 스타트업 창업가부터 글로벌 빅테크,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정책 결정권을 가진 장관급 인사들이 네트워크와 인공지능(AI) 기술에 따른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참관단이 MWC에서 펼쳐지는 전시와 정책 논의, 컨퍼런스 등을 정확하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대형 법무법인의 전문 변호사, 통신업계 고위 임원, 정부 공공기관 관계자 등으로부터 MWC25 조망을 미리 듣고 관람의 이해를 도와드릴 예정입니다. 특히 MWC25에 참여하는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부스를 전문가와 함께 동행, 프라이빗 전시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며, 추후 트렌드를 분석·요약한 사후보고서도 제공합니다. 또 참관 과정에서 생생한 현장의 경험들을 쉽게 기록하고 담을 수 있도록 삼성전자의 최신형 태블릿 갤럭시탭S9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ICT업계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지디넷코리아 MWC25 참관단 모집 ▲일정 : 2025년 3월2일~7일 4박6일 ▲장소 : 스페인 카탈루냐주 바르셀로나, 전시장 피라그란비아 ▲숙소 : Aparthotel Atenea BCN(전시장 인근, 전용 차량 제공) ▲참가비 : 970만원(VAT 포함), 얼리버드 또는 10인 이상 단체등록 5% 할인 ▲문의 : 02-330-0151, biz@zdnet.co.kr ▲신청 : 지디넷코리아 관련 홈페이지

2025.01.03 14:27박수형

노타, 스마트 교차로 AI 성능 99.9% 달성…국토부 평가 '최상급' 인증

노타가 지능형 교통 체계 시스템으로 교통 관리 혁신을 실현했다. 노타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평가에서 정확도 99.9%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교차로 내 차량 감지 장비의 교통량 분석 정확도를 측정하는 이번 평가에서 95% 이상 기록해 최상급 등급을 부여 받게 됐다. 노타의 시스템은 CCTV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교통량과 혼잡도를 수집 분석한다. 이는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관리 비용을 줄이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주요 광역시 200여 교차로에서 운영되고 있다. 또 노타의 기술은 악천후 속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며 교통 관리 비용 절감을 돕는다. 대전, 제주, 평택을 비롯한 여러 지자체가 이를 도입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노타의 AI 기술은 주목받고 있다. 중동 지역에서는 두바이 교통국과 협력해 교통 혼잡 완화와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지능형 교통 체계 솔루션으로 독보적인 기술 역량을 증명했다"며 "국내외 교통 인프라 확장을 통해 더 나은 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1.03 14:07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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