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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중국 사전예약 시작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가 9일 중국 서비스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중국 현지 앱 플랫폼 QQ앱스토어와 탭탭 등에선 이날 '니케' 공식 브랜드 사이트와 페이지 등이 오픈됐다. 니케는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사전 예약자 19만명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QQ 웹페이지에는 사전 예약자 수 실시간 현황판이 공개됐으며, 최대 목표 예약자 수인 800만명을 채울 시 SSR 등급 캐릭터 '디젤'을 무료 배포한다는 점이 명시됐다. 니케는 시프트업이 지난 2022년 11월 출시한 서브컬처 게임이다. 몰입도 높은 스토리 전개와 뛰어난 일러스트, 삼인칭 슈팅 게임(TPS) 장르로서의 쾌감 등 뛰어난 게임성을 기반으로 국내와 일본, 북미 등지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니케는 출시 후 2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4500만건을 돌파하고,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전 세계 누적 매출 1조5천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 매출 비중이 57.6%로 가장 높았고, 미국과 한국 시장이 각각 15.3%, 13.7%를 차지하며 글로벌 유저 기반을 확장했다. 니케 중국 서비스가 본격화되자 증권가에서도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은 니케에 대해 “중국 최대 퍼블리셔 텐센트의 적극적인 프로모션이 예상되는 만큼 높은 수준의 사전 지표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니케가 일평균 10억 원 매출을 낼 것이라 예상했다.

2025.01.09 16:45강한결

바나나맛 우유 제친 두바이초콜릿…지난해 외국인 구매품 1위

지난해 편의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두바이 초콜릿인 것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지난해 세금 환급(텍스 리펀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두바이 초콜릿이 바나나맛 우유를 제치고 외국인 관광객 매출 1위에 올랐다. 해당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외국인은 인도네시아인으로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매출 상위 10개 제품 중 5개 제품은 CU에서만 판매하는 차별화 상품이었다. 연세크림빵 시리즈 2종(초코·우유)은 각각 5위와 7위에 이름을 올렸고 해당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외국인은 베트남 관광객으로 나타났다. 6위를 차지한 이웃집 황치즈 크룽지는 전체 매출의 66%를 태국 관광객이 차지했다.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로 인기를 끈 밤 티라미수 컵은 출시 3개월 만에 매출 10위를 기록했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에게 선택 받은 가운데 대만 고객의 매출 비중이 24.9%로 가장 높았다. BGF리테일 신상용 서비스플랫폼팀장은 “최근 K-편의점이 세계적인 이목을 끌며 외국인 방문객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9 16:38김민아

개선 실손보험에 한의 비급여 치료 제한 개선 논의 중단...왜?

실손의료보험에 치료 목적의 한의 비급여 치료 포함이 고려돼야 한다는 목소리에도 정부는 비급여 관리가 개선 방향인 점을 들어 수용이 어렵다며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 방안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시작 전부터 각계의 첨예한 이해관계가 맞물리며 높은 관심이 몰렸다. 특히 한의계는 치료 목적의 한의 비급여 치료의 실손의료보험 포함과 같은 보장성 강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유창길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과 김지호 이사 등은 토론회가 열리는 프레스센터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취재를 종합하면 이러한 요구에 대해 의개특위에서 관련 논의가 진행된 적은 있다. 하지만 실손의료보험과 비급여 보장이 맞물려 이른바 과다보장을 해소하는 것이 실손보험 개선안의 핵심인 만큼 한의계가 원하는 만큼의 결과까지 진척되지는 못했다. 즉, 비급여 보장 축소가 다음 세대 실손보험의 방향인데, 새 비급여를 추가하는 것은 수용이 되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특위 내부에서도 해당 사안은 보건복지부가 아닌 금융위원회 차원에서 풀어야 한다는 견해도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의계 입장에서는 이러한 정부 기조에 울화통이 터질 수밖에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2009년 이후 실손보험 표준약관 제정 이후 한의 비급여 치료는 보장에서 제외됐고, 2014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치료 목적이 명확한 한의 비급여 의료비는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해야 한다'라고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에 권고했지만 이마저도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4세대 실손의료보험 도입 시에도 한의 비급여는 보장 항목에 포함되지 않았다. 뿐만 아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출범한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 산하 '실손보험 소위원회'에도 한의계는 참여하지 못했다. 한의계의 이것을 “차별적 제한”이라고 본다. 한의협 관계자는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 및 차별적 제한을 없애는데 정부와 관련 단체가 앞장서야 한다”라며 실손보험 개선안의 균형 있는 비급여 관리 필요성을 촉구했다.

2025.01.09 16:31김양균

'AI'에 집중...통신업계, 과거 신사업 정리수순

통신사들이 과거 야심차게 시작한 신사업들을 정리하고 있다. 인공지능(AI)에 사업체질 전환과 수익모델 발굴에 노력을 기울이며 핵심 사업 중심의 선택과 집중을 더한 경영전략으로 풀이된다. 통신 3사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서 AI 기업으로 전환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비용 투자는 AI에 집중하고 이를 통한 신규 성과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게임·NFT·메타버스 등 과거에 점찍은 신사업 정리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클라우드 게임, 메타버스 등 과거에 새로운 먹거리로 점찍었던 신사업들을 연달아 정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종료했다. 또한 2021년 이후 꾸준하게 밀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오는 3월부터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용자 감소에 따른 수익성 악화 때문이다. KT도 지난해 다수의 사업을 종료했다. NFT 플랫폼 민클부터 ▲화물운송 플랫폼 '롤랩' ▲중고폰 매입 서비스 '그린폰'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라운지'▲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 등을 지난해 종료했다. 또한 내비게이션 '원내비'도 오는 13일부터 중단한다. 원내비는 SK텔레콤의 '티맵'과 카카오의 '카카오내비' 등의 경쟁 서비스에 밀려 이용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LG유플러스도 투자 대비 수익성이 적은 플랫폼 사업을 연달아 종료하고 있다. 올해도 다수의 플랫폼 운영을 중단하는데, ▲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 '화물잇고'(1월 종료) ▲홈스쿨링 서비스 'U+ 초등나라'(2월 종료)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3월 종료) 등이 있다. 2028년까지 'AI' 투자 더 늘린다...AI 사업 수익화 집중 이처럼 통신사들이 수익성이 적은 사업을 잇달아 접는데는 'AI'에 올인하기 위함이다. 최근 통신사들은 'AI'를 미래 성장먹거리로 낙점찍고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관련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통신사들은 오는 2028년까지 AI 사업 비중을 확대해, 수익화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여러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앤트로픽에 1억달러(약 1천321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시작으로 ▲스마트 글로벌 홀딩스(SGH) 2억 달러(약 2천800억원) ▲퍼플렉시티 1천만달러(약 134억원) ▲트웰브랩스: 300만 달러(약 40억원) ▲람다 2000만 달러(약 264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한 해 동안 SK텔레콤이 AI 관련 해외 기업에 투자한 금액은 약 3천억원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2024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AI 투자 비중을 기존의 3배로 늘릴 계획이다. 이와함께 오는 2028년까지 AI 사업 비중을 36% 확대해, 연간 매출 25조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향후 5년간 2조4천억원을 AI 및 클라우드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전체 투자의 약 50%를 인프라 구축에 사용하고, 25%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한다. 마케팅 및 인재 육성을 위해 남은 25%를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KT는 오는 2029년까지 누적 매출 4조 6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의 일환으로 1분기 내 'AI 전환(AX) 전문 기업'을 설립한다. AI 전환 컨설팅, 아키텍처 및 설계 서비스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까지 GPT-4o 기반의 한국어 AI 모델 출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028년까지 매년 4천억~5천억원을 AI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로써 누적 투자 규모는 최대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8년까지 AI 관련 B2B 사업에서 연매출 2조원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지난해 황현식 전 LG유플러스 대표는 AI 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40%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홍범식 대표가 선임되면서 체제는 바뀌었지만, 기조는 그대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통신 시장의 성장이 정체하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AI가 자리잡으면서, 통신사들이 각종 신사업 정리를 통한 비용 효율화로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있다"며 "AI에 집중 투자하면서 AI 사업 수익화를 꾀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1.09 16:24최지연

테슬라, 非중국 시장 1위 수성했지만…점유율 10%대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점유율이 18.6%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8%p 하락하면서 10% 대로 떨어졌다. 업계 1위는 수성했지만, 판매량이 줄면서 경쟁사와 격차가 줄어들었다. 9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를 조사해 이같이 밝혔다. 이 기간 총 대수는 약 541만6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6.3% 상승했다. 글로벌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테슬라가 1위를 유지했다. 테슬라는 전체 판매량의 약 95%를 차지하는 모델 3와 모델 Y의 판매량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7.3%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2.9%, 북미에서는 7% 판매량이 감소했다. 아우디, 포르쉐, 스코다 등이 속한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 대비 0.4% 성장하며 2위에 올랐다. 아우디 Q4·8 이트론과 PHEV 모델들이 견조한 판매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폭스바겐의 주력 모델인 ID.3·4·5의 판매량이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유럽 시장이 주 타겟인 차량들이 전기차 수요 둔화 심화 현상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3위는 현대자동차그룹으로 약 50만5천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 역성장을 기록했다.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 5와 EV6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지만, 기아의 EV3와 EV9의 글로벌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스텔란티스, 포드, GM의 전기차 인도량을 앞지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 시장은 0.8% 역성장하며 성장률이 점차 둔화되고 있으나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유럽 시장에서 지리,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3, 9.7, 8.7%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반면 테슬라, 스텔란티스, 르노는 판매량이 역성장하며 유럽 지역 성장률에 제동이 걸렸다. 북미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10.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정책 시행에도 전기차 수요 둔화 현상이 해결되지 않고, 하이브리드 차량의 수요가 폭증하면서 OEM들은 하이브리드 개발에 비중을 두는 모습이다. 아시아(중국 제외) 지역은 BYD, 상해기차(SAIC), 빈패스트 등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는 OEM들의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빈패스트는 베트남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주변국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북미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모델 출시와 현지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SNE리서치는 지난해 기대치를 밑돌았던 중국 외 지역 전기차 시장 성장률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연합(EU)은 새해부터 신차 판매 평균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 상한선을 93.6g/km로 상향한다고 발표하며, 이는 유럽 완성차 업체들에게 전기차 판매 비중 확대를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독일과 프랑스 등 전기차 시장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국가에서 전기차 보조금 부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 전기차 시장 성장이 정체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대통령 취임 이후 단기간 내에 IRA를 폐기하거나 수정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고려할 때, 캘리포니아, 뉴욕, 펜실베이니아 등 민주당 소속 주지사들이 있는 주에서는 독자적으로 전기차 구매 지원책을 도입할 가능성이 크다"며 "만약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정책 폐지를 현실화한다면, 2023년 중국에서 보조금 폐지 전 구매 수요가 폭증했던 사례와 유사하게 보조금 종료 이전에 전기차 구매 수요가 집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01.09 16:18김윤희

"스마트팜 혁신 주도"…키스톤시큐리티-아이티테크, CES 2025서 협력 '개시'

키스톤시큐리티가 스마트 농업 혁신을 위해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아이티테크와 손잡았다. 키스톤시큐리티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샌즈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CES 2025에 참가해 아이티테크와 협력 관계를 공식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키스톤시큐리티는 아이티테크 'AI CDS'에 정보보호와 암호화 기능을 추가해 농업뿐 아니라 금융 공공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보안 중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티테크의 'AI CDS'는 열화상 카메라와 레드·그린·블루(RGB) 카메라를 내장한 온디바이스 AI 기술로 가축의 분만 징후, 뒤집힘, 열질병 의심, 발정 탐지 등 이상 행동을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농가의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키스톤시큐리티는 이 기술의 활용 범위를 농업에 국한하지 않고 보안적 관점에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보 암호화와 이상행동 탐지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금융과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등 세계 주요 농업 시장으로의 진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스마트팜 솔루션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AI와 보안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키스톤시큐리티 관계자는 "스마트 농업과 보안의 융합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흐름"이라며 "아이티테크와 함께 농업 생산성과 정보보호 모두를 혁신할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2025.01.09 16:13조이환

SK스토아, 설날 앞두고 인기 식품 안전 점검 나서

SK스토아(대표 양맹석)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식품 고객사(협력사)를 방문해 위생 및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날을 앞두고 판매량이 급증하는 식품 상품에 대한 안전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위생 관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8일 최우석 SK스토아 사업지원본부장과 임인성 SK스토아 품질관리팀장, 최욱재 SK스토아 SCM팀장 등 관계자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진한식품을 방문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이 기업은 SK스토아가 판매 중인 '백종원의 본가 소갈비찜', '백종원의 본가 스지 도가니탕'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명절을 앞두고 해당 상품들의 판매량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SK스토아는 전반적인 생산 과정을 점검하고 해당 과정에서 보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협의했다. 또한 제품의 보관 상태 및 배송 관리 시스템도 다시 한 번 철저히 확인했다. 최우석 SK스토아 사업지원본부장은 “설날을 앞두고 특히 판매량이 늘어나는 식품에 대한 고객 안전을 위해 관련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더욱 철저한 고객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9 16:12안희정

삼성전기 "내년 소형 전고체전지 양산…갤럭시링부터"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소형 전고체 배터리는 내년 하반기 양산하고자 하는게 저희 바람입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앙코르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공유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배터리보다 안정성이 높아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다. 삼성전기는 스마트폰, 스마트링, 무선이어폰, 스마트워치 등 IT 기기에 탑재할 수 있는 산화물계 소형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 고체로된 배터리다 보니 기기 모양에 맞게 배터리를 만들 수 있어 안경테, 스마트링 등 굴곡진 기기에도 탑재가 용이하다. 이미 시제품 검증에 들어간 곳도 있다. 다만, 양산 시점을 확언할 수는 없다고 장 사장은 전했다. 삼성전기 예상 로드맵에 따르면 올해 갤럭시링 내년 갤럭시버즈 등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장 사장은 "(전고체 배터리는)아직 세상에 없는 기술이라 양산을 해보기 전에는 모른다"며 "내부적으로 테스트를 엄청나게 하고 있는데,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겼을 때 양산 투자에 나설 예정이며 현재 시제품을 갖고 몇몇 고객과 얘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객들은 기술만 된다면 쓰고 싶어 하기에 시장은 분명히 있다"며 "문제는 양산검증으로 개발 검증은 전체의 반이며, 대량 생산 시 불량 등을 체크해 사업성을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반도체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유리기판도 미래 먹거리로 준비 중이다. 유리 기판의 경우 세종사업장에 파일럿 라인을 구축한 데 이어 올해 고객사 샘플 프로모션을 통해 2027년 이후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장 사장은 "적극적인 고객도 있고 아직 지켜보자는 단계인 고객도 있으며, 몇몇 고객들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유리기판의 기술적 한계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 중이다. 장 사장은 "유리 기판에 층수를 올릴 때 잘 안붙는다는 의견이 있어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유리에다 구멍을 뚫어야 하므로 레이저 업체와도 역시 R&D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리콘 커패시터는 조금 더 가시화된 먹거리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고객에 실리콘 커패시터 샘플 공급을 시작했고, 올해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용과 AI 서버용을 양산할 계획이다. 장 사장은 "올해 한 2개 고객을 잡았다"며 "양산 후 1~2년 내로 의미 있는 매출(약 1천억원 이상)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전장 카메라 역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렌즈가 굉장히 비싼 디바이스인데, 비싼 글라스 일부를 플라스틱으로 바꿔 하이브리드 렌즈로 차별화를 주고자 한다. 삼성전기는 이 밖에도 고체 산화물 수전해 셀·스택 등을 미래 먹거리고 제시했다. 장 사장은 "오늘 소개한 미래 사업 반만 성공해도 사실 평탄한 거라고 생각한다"며 "IT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진 않지만, 일부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작년 보다는 올해 분위기가 조금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01.09 16:02류은주

환경 분야 국가표준(KS) 166종 국제표준 일치화…국가경쟁력 강화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한 해 동안 환경분야 국가표준(KS) 166종의 국제표준(ISO) 일치화와 국내 원천기술 고유표준 제정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국가표준(KS)은 정확성·합리성·국제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적으로 공인된 과학기술 분야 공공기준이다. 국제표준(ISO)은 국가 간 물질이나 서비스의 교환을 위해 국제적으로 공인된 표준이다. 지난해 국제표준에 부합한 국가표준 166종에는 ▲생분해성 수지의 재질 확인 시험방법 ▲페트병 플레이크 품질 시험방법 ▲제품에 사용된 재활용 소재의 추적성 관리 방법 ▲제품시스템에서 제품 내 함유 우려 화학물질 관리 ▲수질 중 냄새물질 시험분석 방법 ▲배출가스의 오염물질 측정방법 등 다양한 환경분야의 국가표준이 포함된다. 이들 국가표준 가운데 '생분해성 수지의 재질 확인 시험방법'은 시험에 소요되는 기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시켜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낮췄다. '페트병 플레이크 품질 시험방법'도 국내 재활용 체계에서 점검·관리해야 할 품질항목과 시장에서 요구하는 재활용품 품질수준을 맞춤으로써 폐플라스틱 고부가가치 자원화 촉진에 기여했다. '제품에 사용된 재활용 소재의 추적성 관리 방법'과 '제품시스템에서 제품 내 함유 우려 화학물질 관리'는 재활용 소재와 제품에 함유된 화학물질을 원료 취득부터 제품 판매 시까지 철저히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밖에 '수질 중 냄새물질 시험분석방법'과 '배출가스의 오염물질 측정방법'은 국가표준의 국제표준 일치화를 통해 냄새유발물질·배출가스 분석법과 시료채취 방법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국가표준 66종에 대해서도 수요자 활용도 조사와 국제표준 변경사항 등을 산업표준심의회의 검토를 거쳐 국제표준과 일치화할 계획이다. 국제표준 일치화를 끝낸 국가표준은 이(e)나라-표준인증시스템에서 누구나 원문을 볼 수 있다. 이종천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166종의 국제표준 일치화는 시장 수요와 우리나라 고유의 기술력이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국내 원천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9 15:50주문정

CNN "트럼프, 국가경제비상사태 선포 검토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보편관세 정책을 관철하기 위해 '국가 경제 비상 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미국 CNN 방송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국가 경제 비상 사태를 선포할 근거로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을 들었다. 미국 안보·외교·경제 등을 위협하는 비상 사태가 일어나면 대통령이 경제 활동을 통제할 수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대통령 선거 기간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수입품에 10∼20%의 보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첫 임기인 2019년에도 IEEPA를 활용해 멕시코가 미국 국경을 넘는 불법 이민자를 줄이지 않으면 멕시코산 모든 수입품에 관세를 물리겠다고 위협했다. 그러나 모든 수입품에 높은 관세를 매기면 식품이나 전자제품 값이 올라 미국 소비자가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당선인이 국가 경제 비상 사태를 선포하더라도 명분이 부족하다고 CNN은 지적했다.

2025.01.09 15:50유혜진

아우토크립트, 차량 보안 테스트 간소화 나선다

아우토크립트가 글로벌 차량 시스템 보안 강화에 나섰다. 아우토크립트는 지난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안리츠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는 차량 보안 테스트를 간소화해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OEM)·공급업체가 엄격해진 사이버 보안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아우토크립트의 사이버 보안 테스트 플랫폼(CSTP)과 안리츠의 MT8000A 무선 통신 테스트 스테이션이 통합된다. MT8000A 무선 통신 테스트 스테이션은 일본의 다국적 전자장비 기업 안리츠가 개발한 장비다. 차량 통신 시스템에서 5G 네트워크 환경을 시뮬레이션해 실제 네트워크 상황을 재현함으로써 차량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통신 기능·보안성을 테스트할 수 있다. 아우토크립트의 CSTP는 MT8000A의 5G 네트워크 시뮬레이션 기술로 차량 통신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 위협을 검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UNECE WP.29의 자동차 사이버 보안 규정(R155), 자동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규정(R156) 및 자동차 사이버보안 국제 표준에 기반한 차량 소프트웨어의 보안성을 정밀하게 테스트할 수 있다. CSTP는 최근 유럽자동차공업협회(CLEPA)가 주관한 2024 CLEPA 디지털 부문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의석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2023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보고된 자동차 사이버 보안 사고가 295건으로, 이는 전년 대비 2.5배 증가해 미래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차량 보안 위협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안리츠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법적 요구사항에 따른 테스트 절차를 간소화하고,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사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엄격한 사이버 보안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5G 시대를 대비한 차량 보안 테스트를 정립하여 업계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리츠 유키하루 오가와 IoT 테스트 솔루션 사업부 총괄 매니저는 "차량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이버 보안 테스트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셀룰러 네트워크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보안 테스트 툴을 제공하게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2025.01.09 15:47김미정

롯데케미칼, 기아 'EV3' 부품에 친환경 신소재 제안

롯데케미칼이 현대차·기아 AVP본부 기초소재연구센터와 협업해 모빌리티용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기아의 EV3 스터디카의 '리어 램프 렌즈' 부품에 친환경 PMMA 소재를 신규 적용 제안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2022년부터 현대차·기아와 개발 협업해 자동차 내·외장 부품에 친환경 PP/Talc, 친환경 PC/ABS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롯데케미칼이 새로 선보인 친환경 PMMA는 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 후 다시 재융합하는 '해중합' 방식이 적용돼 기존 플라스틱과 동등한 품질 구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롯데케미칼은 최근 강화된 EU 차량순환성 및 폐차관리규정(ELV)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롯데케미칼-현대차·기아-서연이화 3사가 협업해 재활용 비율이 70%인 고함량 친환경 PC/PET 소재도 신규 개발했다. 해당 소재는 신재 플라스틱 대비 65% 이상의 탄소 저감 효과가 있으며, 자동차 내장재에 적합한 우수한 물성과 컬러 자유도가 특징이다. 롯데케미칼은 추후 출시될 신차 모델에 해당 소재 적용이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스페셜티 소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친환경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9 15:47김윤희

[ZD SW 투데이] 안랩, 지난해 글로벌 보안 평가서 우수 성과 기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안랩, 지난해 글로벌 보안 평가서 우수 성과 기록 안랩이 지난해 글로벌 주요 보안 제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안랩은 마이터어택 평가 엔터프라이즈 부문 라운드 6에서 94.9% 탐지율을 기록하며 글로벌 수준의 위협 탐지와 분석 역량을 입증했다. 또 독일에 본사를 둔 독립적인 IT 보안 연구 기관인 AV-TEST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평가에서 전 부문 만점을 기록했다. 안랩 'V3'는 바이러스 불러틴의 VB100 평가에서도 99% 이상 탐지율을 기록하며 인증을 획득했다. 안랩은 지난 2013년 이후 AV-TEST에 꾸준히 참가해 인증을 이어오고 있으며 VB100 평가에서도 매년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렛서-원티드랩, MOU 체결로 AI 교육 혁신 가속화 렛서가 원티드랩과 업무 협약을 맺고 '에이블 캠퍼스'와 원티드 서비스형 로깅(LaaS)을 연계한 기업 맞춤형 AI 교육 환경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최대 100명 동시 실습이 가능한 플랫폼과 실무 중심의 AI 교육을 제공하며 국내 기업들의 AI 도입을 가속화한다. 양사는 AI 활용 과제 발굴부터 개념 검증까지 지원하는 'AI 프롬프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렛서의 '램프' 플랫폼과 원티드 LaaS를 활용해 기업 맞춤형 AI 모델 개발과 도입을 돕고 실질적인 AX 구현을 지원할 계획이다. ◆BHSN,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ISO27001·ISO27017 동시 취득 BHSN이 올인원 AI 비즈니스 솔루션 '앨리비'로 국제표준 정보보안경영시스템 'ISO27001'과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안 관리체계 'ISO27017'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 이를 통해 계약관리와 법률 문서 등 민감한 기업 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BHSN은 국내외 시장에서 신뢰를 확보하고 B2B 및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일본과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 진출도 가속화하며 현지 맞춤형 데이터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엠클라우드브리지, 기업 맞춤 AI비서 'Ai 365 코파일럿 템플릿' 출시 엠클라우드브리지가 기업 맞춤 AI비서 'Ai 365 코파일럿 AI 에이전트 템플릿'을 출시했다. 이 템플릿은 MS 365 데이터를 비롯해 SAP, 제조 실행(MES), 인적자원 관리(HR) 시스템 등 내외부 데이터를 연동해 AI 활용을 가속화한다. 'Ai 365 코파일럿 템플릿'은 코파일럿 스튜디오와 파워 오토메이트를 통해 행정관리, 지식관리, 업무지원, 마케팅 등 기업 일반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빠르게 적용하도록 사전 개발됐다. ◆다리소프트, CES 2025서 AIoT 솔루션 공개 다리소프트가 마음AI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홈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솔루션을 CES 2025에서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음성인식과 경량화된 대규모 언어 모델, 음성 합성을 결합해 지능형 개인 에이전트를 구현하며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빠르고 정확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 이번 솔루션은 개인용 기기에 최적화돼 사생활을 보호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다. 다리소프트는 기존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 기술력을 스마트홈으로 확장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다. ◆J2B, AI 영상 제작 도구 'MYSACCA' 베타 체험자 모집 J2B가 개발한 동영상 생성 AI 도구 'MYSACCA'의 베타 버전 체험자 모집이 시작됐다. 'MYSACCA'는 이미지, 스토리, 음성, 배경음악 등을 한 번에 생성할 수 있는 도구로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통해 누구나 고품질 영상을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도구는 최신 대형 언어 모델과 동영상 생성 AI 기술을 활용해 광고 제작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제작한다. J2B는 오는 3월 정식 출시를 목표로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스텔란티스, 클라우드 기반 차량 개발 가속화 위해 디스페이스와 파트너십 체결 스텔란티스가 디스페이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클라우드 기반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을 가속화한다. 디스페이스의 소프트웨어 인 더 루프(SIL) 플랫폼 '베오스'를 스텔란티스의 가상 엔지니어링 워크벤치(VEW)에 통합해 고객 중심 기능 개발 속도를 높이고 출시 기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양사의 협력으로 스텔란티스는 하드웨어 출시 최대 1년 전부터 가상 환경에서 소프트웨어 테스트와 개발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개발 초기 품질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1.09 15:46조이환

외국인도 이제 스마트폰으로 인증한다

정부가 외국인도 스마트폰으로 신분을 인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0일부터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발급을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은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을 소지한 14세 이상 모든 등록외국인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실물 외국인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은 모바일 신분증(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발급) 서비스를 제공 중인 행정안전부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발급 및 사용 가능하다.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발급은 'IC 외국인등록증을 통한 방식' 또는 'QR코드 촬영 방식' 두 가지 방법으로 나뉜다. IC 외국인등록증 방식은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IC 외국인등록증을 인식하여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는 방식이다. IC 외국인등록증은 기존 외국인등록증과 같은 모양이지만 IC칩이 내장되었으며, 출입국‧외국인관서에서 신청할 수 있다. 휴대전화를 바꾸거나 앱 삭제 시에도 출입국‧외국인관서 방문 없이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재발급이 가능하다. QR 코드 방식은 출입국‧외국인관서에서 표출하는 QR코드를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촬영하여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는 방식이다. 다만 이 방식은 휴대전화 변경 또는 앱 삭제 시, 출입국‧ 외국인관서를 다시 방문해야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은 다른 모바일 신분증처럼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 등을 적용해 개인정보 유출과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보장한다.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은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신고 시 잠김 처리되어 도용 및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정보만 제공할 수 있어 과도한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한다. 기존 외국인등록증의 경우 담배나 주류 구매를 위해 성인 여부를 확인하는 상황에서도 불필요한 외국인등록번호 뒷자리, 체류지 등까지 함께 노출됐다. 반면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은 이름과 생년월일만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등 목적에 필요한 최소 정보만 제공할 수 있다.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은 기존 외국인등록증과 동일하게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비대면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관공서, 편의점, 병원 등 신원확인이 필요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조만간에 주요 공공서비스 및 주요 은행 모바일 금융서비스 에서도 가능하도록 관계기관 및 시중은행과 협업할 계획이다. 정부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정책에 따라 연내 삼성월렛(舊 페이), 카카오, 네이버, 토스, 농협은행, 국민은행 앱에서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발급 및 사용이 가능해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2025.01.09 15:46남혁우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 월 거래액 100억원 달성

C2C(Consumer to Consumer) 기반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가 플랫폼 출시 2년여만에 월 거래액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바이버는 2022년 8월 플랫폼 출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2024년 12월 말 기준 전년 대비 플랫폼에 등록된 판매 중인 상품 수, 방문자 수(MAU), 연간 거래액(GMV) 모두 3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누적 판매 거래액 1천200억원 돌파에 이어 플랫폼 내 판매 신청된 누적 물량 1만8천건 돌파, 등록·검수 이후 80% 이상이 빠르게 판매되는 등 월 거래액 100억원을 초과 달성하며 업계 선두 플랫폼으로서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국내 여타 커머스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콘텐츠에 있다. 업계 최고 역량의 엔지니어로 구성된 바이버 랩스는 정·가품 여부 오감정률 0%를 보이고 있으며, 차별화된 퀄리티의 경험을 제공하는 바이버 쇼룸, 시계 전문 자체 매거진 발행 등의 특별한 콘텐츠들이 명품시계 소비자로 하여금 바이버를 선택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명품시계 거래 문화 형성 및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를 이어온 바이버의 투자가 주효했다. 최고 시설의 명품시계 전문 진단센터 바이버 랩스를 구축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존 오프라인 상권 및 업계 파트너와의 협력, 신속한 정산 프로세스와 투명한 거래 시세 정보 공개로 고객과의 신뢰를 쌓았다. 이와 함께 바이버는 2024년 명품시계 거래 결산 데이터를 발표했다.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거래된 브랜드는 롤렉스로 대표 모델인 '서브마리너'가 플랫폼 내 최다 거래 모델 1위부터 5위까지 섭렵하며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 및 모델임을 증명했다. 롤렉스를 제외한 최다 거래 모델 순위는 ▲오메가 문워치(블랙) ▲까르띠에 탱크 머스트 ▲오메가 씨마스터 다이버 ▲튜더 블랙 베이 ▲오메라 문워치(화이트)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메가 문워치 화이트 다이얼'은 지난 3월 출시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거래량이 폭등해 단숨에 5위에 올랐다. 또한 최고가로 거래된 모델은 1억6천만원에 거래된 '파텍 필립 노틸러스 크로노그래프 5980/1AR 40.5mm 블루'이며 최단기간 판매 모델은 '튜더 블랙 베이 54 79000N 37mm 블랙'으로 상품 등록부터 판매까지 42초만에 거래가 완료됐다. 바이버는 지난해 11월 국내 사업 성장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명품시계를 안전하게 구매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니즈를 반영해 '글로벌 거래(Cross Boarder Trading) 서비스'를 론칭했다. 현재 ▲영문 컨텐츠 ▲USD 가격 노출 ▲현지 최적화 결제 서비스 ▲글로벌 국제특송(FedEx) ▲분실 및 파손시 100% 보상제도 등을 지원 및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지원 언어 확대와 다양한 거래 형태를 단계적으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문제연 바이버 대표는 “그동안 국내 명품시계 거래 문화 형성 및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한 결실이 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두나무의 업비트NFT와 협업한 새로운 서비스 출시와 바이버 쇼룸의 서비스 확대를 위한 2-3호점 출점, 해외 주요 지역 글로벌 거래 서비스 확대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9 15:46안희정

이글루코퍼레이션, 'AI 보안 사업화 우수기업' 선정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인공지능(AI) 보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난해 지원한 AI 보안 육성사업 수행 기업들 중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우수기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업 과제 성과 평가를 토대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폐쇄 환경에서도 사용가능한 구축형 어플라이언스 방식의 AI 보안 어시스턴트 시스템을 개발했다. 하이브리드 AI 탐지모델 '에어(AiR, AI Road)'에 토종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의 AI 연산에 특화된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결합해 시스템을 만들었다. 또 온라인 및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연동을 통해 구독형 형태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각화된 언어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가하해 고객 선택지를 넓힌다. 현재 AiR에는 챗GPT와 제미나미, 클로드 등 거대언어모델(LLM)과 더불어 자사 보안 특화 소형언어모델(sLLM) '그린 Ai(GREEN Ai)'가 적용됐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AI 보안 기술력과 연구개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더 많은 조직이 보안 환경에 최적화된 AI 보안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2025.01.09 15:32김미정

[현장] LG CNS, 몸값 10조 가능할까…IPO 자신감 보인 현신균 "韓 경제 모멘텀 될 것"

"기업공개(IPO)가 LG CNS를 글로벌 무대로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성공적인 상장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모멘텀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현신균 LG CNS 사장이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개하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현 사장이 공식석상에 등장한 것은 지난 2023년 대표로 취임한 후 처음이다. 현 사장은 부사장직으로 LG CNS 대표로 취임했으나 꾸준히 최대 실적 경신 기록을 달성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둬 지난해 말 정기 임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올해는 LG CNS의 상장을 성공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IPO를 발판으로 LG CNS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앞서 LG CNS는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지 약 2개월 만인 지난달 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번 상장에서 총 1천937만7천190주를 공모할 예정으로, 희망 공모가액은 5만3천700원부터 6만1천900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5조227억원에서 6조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LG CNS는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의 공모주 청약을 거쳐 2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건스탠리 등 3개사,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 등 4개사다. 전체발행주식수(상장예정주식수)는 9천688만5천948주다. 시장에선 지난 2022년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외 주식시장에선 이미 기대감이 상당히 반영돼 한때 주당 11만5천500원에 거래되며 시총 규모가 10조원을 웃돌기도 했다. 현재는 주당 가격이 9만950원으로 시총 8조원 규모로 다소 낮아진 상태다. 5년 연속 실적 경신 '자신감'…DX 수요 증가로 성장성 높아 이날부터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돌입한 LG CNS는 국내 디지털 전환(DX) 시장 1등 사업자로서 경쟁력이 충분한 만큼 높은 몸값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곳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마트로지스틱스, 스마트팩토리 등 DX 기술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거둬 왔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실제 LG CNS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꾸준히 우상향하는 실적을 기록해 왔다. 2019년 연결 기준 3조2천833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23년 5조6천53억원으로 70.7%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도 전년동기 대비 7.0% 성장한 3조9천58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는 LG그룹 계열사들이 전산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면서 계열 내 서비스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 컸지만, 그룹 외부에서도 클라우드·스마트물류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한 것이 실적 상승세를 유지하는데 주효했다. 이에 대해 현 대표는 "우리는 AICC(AI 컨택센터) 등 생성형 AI, 클라우드 MSP(관리형 서비스), 물류자동화, 금융DX 등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내외 경기 불황에 대해 불안감을 보이는 시선도 있지만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많은 기업들의 DX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우리의 강점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IPO로 최대 6천억원 확보…현신균 "인수합병 깜짝 뉴스 있을 것" LG CNS는 이번 상장을 통해 최대 6천억원의 투자재원을 확보하게 된다. 투자금은 DX기술 연구 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 마련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온라인 마켓 판매자들을 위한 디지털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LG 옵타펙스' ▲전사적자원관리(ERP)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퍼펙트윈 ERP 에디션' ▲인사관리, 마케팅·영업, 제조, R&D, 품질관리 등 핵심 비즈니스 영역의 글로벌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SaaS(Software as a Service)2) 형태로 제공하는 '싱글렉스(SINGLEX)' 등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스마트시티 시장 1위 기업으로서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로지스틱스 분야에서도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낸다. 앞서 LG CNS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공동 TF를 구성해 스마트시티 컨설팅을 수행한 바 있으며 신수도 건설 사업의 도시통합운영센터, 교통 인프라 구축 참여를 추진 중이다. 현 대표는 "현지 선도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며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 그룹과 DX사업 합작법인을 설립했고, 글로벌 ERP 1위 기업인 SAP와도 차세대 ERP 사업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장 후 공모자금 약 3천300억원을 들여 향후 DX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글로벌 기업, 특히 AI 기업 인수합병을 검토해 해외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며 "조만간 이와 관련해 깜짝 발표도 있을 듯 하다"고 덧붙였다. 또 LG CNS는 이번 IPO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AI와 클라우드 분야의 R&D를 강화하고, 고객가치를 혁신할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확보해 고객의 AX(AI Transformation)를 선도하겠다는 각오다. LG CNS 전략 담당 홍진헌 상무는 "AI와 클라우드는 우리 사업 포트폴리오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았고, 2023년 해당 사업 매출은 전체의 51.6%를 기록했다"며 "현재 전체 직원의 약 40%가 AI, 클라우드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분야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최근 클라우드사업부와 D&A(Data Analytics&AI)사업부를 통합해 'AI클라우드사업부'도 신설했다"며 "올해는 기업의 전사적 AI 도입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위드 AI(application with AI)' 전략을 본격화 해 기업 전반에 AI를 접목하고, 최근 주목받는 AI 에이전트 등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의 AI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 CNS는 상장을 기점으로 AI 데이터센터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AI 데이터센터는 초고전력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만큼 특수 액체로 서버를 냉각하는 '액침냉각' 기술과 '디지털트윈' 기술 등이 필수적이다. LG CNS는 이미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액침냉각 기술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란 점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상태다. 불안한 시장 속 IPO 추진…현신균 "해외 투자자 우려, 예상보다 낮아" 다만 LG CNS는 현재 국내 시장에 대한 불안정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IPO를 추진한다는 점에 때문에 시장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IPO 시장 '대어'로 여겨지던 케이뱅크가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부진으로 상장을 연기했고, 증시에 새로 입성한 새내기주들의 주가가 공모가 밑으로 추락하기도 하는 등 시장 상황은 좋지 않은 상태다. 지난해 말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후 정치적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도 부정적 요소다. 이를 두고 현 사장은 LG CNS의 성장성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충분한 만큼 크게 염려하고 있지 않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만약 수요예측에서 내부 기대치보다 하향된 수치가 나올 경우 IPO를 연기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현 사장은 "전날까지도 싱가포르 투자자들과 만남을 가진 후 간담회 참석을 위해 오늘 오전에 귀국했다"며 "50여 개가량의 투자자들을 만나본 결과 우려한 것보다 우리나라의 상황에 대한 질문보다 LG CNS의 사업 본질과 성장성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긍정적으로 보는 게 많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혹시라도 수요예측이 잘 안되면 내부적으로 논의해 상장을 연기할 수도 있을 듯 하다"면서도 "그런 일은 현재 분위기로 볼 때 없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대 주주' 맥쿼리PE '엑시트' 전략 주목…"큰 타격 없을 듯" LG CNS는 이날 간담회에서 일각에서 제기한 중복 IPO에 대한 비판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또 이번 상장이 지주사인 LG의 주주들에게 오히려 이득을 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현재 LG CNS의 최대주주는 지분 49.95%를 보유한 ㈜LG다. 구광모 LG그룹 회장 역시 1.12%의 지분을 갖고 있는데, 지주사 외에 구 회장이 가진 계열사 지분은 LG CNS가 유일하다. 2대 주주는 맥쿼리PE로, 지난 2020년 ㈜LG가 가진 LG CNS 보유지분 84.95% 중 35%를 1조원가량에 인수한 바 있다. ㈜LG는 당시 공정거래법상 총수일가의 지분율 20% 이상인 회사가 절반 이상의 지분을 가진 자회사에 대한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LG CNS의 지분을 매각했다. 이 탓에 시장에선 맥쿼리PE가 LG CNS의 상장 후 언제 자금회수(엑시트)에 나설 지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만약 맥쿼리PE를 포함한 기존 주주들이 대거 매도에 나설 경우 LG CNS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떨어진다는 인식을 주면서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어서다. 이에 대해 현 사장은 "일단 (맥쿼리PE가) 구주매출을 파는 것 말고 나머지 부분은 6개월에 대한 보호매수가 걸려져 있는데, 맥쿼리PE가 펀드회사이기 때문에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언제든 엑시트 할 수 있는 구조인 것은 맞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게 걱정하지 않는 것은 맥쿼리PE가 많은 물량을 시장에 한꺼번에 풀지 않고 블록딜로 갈 것 같은데, 이 경우 어느 정도 디스카운트 하더라도 우리가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경우 2~3주일 정도 단기적 영향은 있겠지만 한 달 정도 있으면 원상회복 될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 현 대표는 이번 IPO 일정이 맥쿼리PE와의 계약 조건 때문에 무리하게 추진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앞서 ㈜LG는 지난 2019년 맥쿼리PE에 지분을 매각하며 '일정사유' 발생 시 ▲㈜LG가 크리스탈코리아가 보유한 LG CNS 주식 매도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 ▲크리스탈코리아가 LG에게 매수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풋옵션) 등을 조건으로 달았다. 일정사유에 대해선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지만 당시 IB업계에선 5년 내 IPO 추진 등이 조건이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현 사장은 "이번에 상장이 잘 안되면 다음에 상장해도 되긴 한다"며 "다만 현재 우리가 여러 가지 성장 모멘텀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 전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자금 확보를 위해 IPO가 필요하다고 보고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IPO를 발판으로 AI와 클라우드 등 DX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DX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현 사장은 "IPO를 추진하며 걱정이 분명 있었지만 의외로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이 강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LG CNS의 IPO가 한국 경제에도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2025.01.09 15:30장유미

베조스의 블루 오리진, 머스크에 도전…뉴글렌 10일 첫 발사 [우주로 간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이끄는 우주탐사기업 '블루 오리진'의 초대형 로켓 '뉴글렌'이 발사될 예정이라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블루오리진은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 커네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뉴 글렌 로켓을 발사할 예정이다. 이번 발사로 현재 일론 머스크가 주도하는 재사용 로켓 시장에서 새로운 다크호스가 될 것으로 블루오리진은 기대하고 있다. 제프 베조스가 2000년에 설립한 블루오리진은 약 10년 동안 뉴글렌을 개발해왔다. 뉴글렌은 높이 98m, 지름 7m의 2단 로켓으로,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개발한 팰컨9 로켓과 인류 역사상 최대 발사체로 꼽히는 스페이스X 슈퍼헤비 로켓의 중간 크기다. 뉴글렌의 1단계 추진체는 재사용이 가능하며 약 50톤의 탑재물을 저궤도 (LEO)로 운반할 수 있다. 자렛 존스(Jarrett Jones) 블루오리진 뉴글랜 담당 수석 부사장은 "이것은 우리의 첫 비행이며, 이를 위해 엄격하게 준비했다"며, "그러나 아무리 많은 지상 테스트나 임무 시뮬레이션을 해도 로켓 비행을 대체할 수는 없다. 이제 비행할 시간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우리는 그 지식을 배우고 다듬어 다음 발사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무는 'NG-1'으로 알려져 있으며, 뉴글렌에는 지구 저궤도에서 달 궤도까지 연료와 화물 등을 운반하는 궤도 운반선인 '블루 링'이 탑재된다.

2025.01.09 15:29이정현

베일벗은 실손보험 개선안, 비급여 보장 축소·중증질병·상해 중심 차등 보상

정부가 지난해 2월부터 필수의료 4대 과제 중 하나로 추진해 온 실손보험 개선안의 베일이 벗겨졌다. 골자는 과도한 비급여 보장을 줄이고, 중증 질병 및 상해를 중심으로 한 보상, 약관 변경 불가 고객에 대한 대응 마련 등을 하겠다는 것이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의개특위)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2월부터 실손의료보험 개혁방안을 검토해 온 의개특위는 이날 그간 논의된 개선 방향을 공개했다. 의개특위가 밝힌 실손의료보험 개선안은 큰 틀에서 보편적 의료비와 중증환자 중심 적정 보상, 중증 질병 및 상해 여부를 구분해 보상 내용 차등화, 약관 변경 불가 고객 대응책 마련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중증 질병 및 상해 여부 따라 특약 차등 보장 4세대 실손보험의 자기부담은 입원 20%를 비롯해 통원 시 병의원과 약국은 1만원, 상급 및 종합병원, 약국은 2만원에서 전체 진료비의 최대 20%까지다. 임신과 출산은 보장 대상에서 빠져 있었다. 그렇지만 의개특위의 개선안은 일반질환자의 경우, 입원 시 최대 건보 부담률 20%로, 통원 시 건보 본인부담률은 병의원과 약국은 1만원, 상급 및 종합병원, 약국은 2만원에서 진료비의 최대 20% 보장으로 방향이 정해졌다. 중증질환자의 보상은 4세대와 동일하다. 가장 큰 차이는 임신 및 출산은 급여의료비 신규 보장을 해주는 것으로 개선안 방향이 짜여졌다는 점이다. 또 개선안에서 비급여는 중증 질병 및 상해 여부에 따라 특약1과 특약2로 구분됐다. 특약1은 한도와 자기부담 등 현행 보장을 유지키로 했고, 특약2는 보장한도는 기존 5천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자기 부담률은 30%에서 50% 등으로 개선된다. 비급여 관리 장치 구축과 효과평가를 거쳐 내년 6월 출시가 검토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험금 지급 분쟁이 빈번한 10개 비급여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분쟁 조정 기준이 신설될 전망이다. 기존 백내장, 비급여 주사제, 척추 수술 등 쟁점이 잦았던 주요 10개 비급여의 경우, 지속 수정 및 보완하는 연동기준으로 운영해 오던 것에서 새로운 과잉 비중증 비급여 출현 시 분쟁조정기준을 지속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비급여 과다 이용 억제, 또 억제 무엇보다 실손보험 개선안의 핵심은 비급여 축소 보상으로 볼 수 있다. 2014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 비급여 규모는 11조2천억원에서 20조2천억원으로 증가했다. 의개특위는 실손보험과 결합한 비중증 분야의 비급여 이용이 전체 비급여 진료비 증가를 초래하고 있다고 본다. 이는 진료비 상위 비급여 항목이 '도수치료'이고, 실손보험금 상위 비급여 항목도 이와 동일하다는 점으로도 설명된다. 이에 의개특위는 꼭 필요한 치료의 경우, 건강보험 급여 전환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비급여의 과다이용을 억제한다는 계획이다. 일정 기간 선별급여 운영 후 평가를 거쳐 급여화를 추진하고, 혁신성이 높은 항목은 비용 효과성을 폭넓게 인정하겠다는 것이다. 또 남용 우려가 큰 비급여에 대해 신설한 관리 급여로 전환해 진료 기준과 가격 등을 설정해 관리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비급여와 병행된 급여 항목은 건보 급여를 제한하기로 했다. 다만 병행 진료 필요성이 높을 때는 급여를 인정해 주기로 했다. 관련해 비급여 치료 효과를 고려한 사용관리도 강화될 전망이다. 우선 치료 효과성과 안전성 문제가 있는 비급여의 경우 재평가가 이뤄지게 된다. 이어 비급여 사용 목적, 대상, 방법 등 사용 범위를 명확화해 이러한 재평가 이후 안전성과 유효성이 부족한 비급여는 건정심을 거쳐 등재 목적을 삭제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의개특위는 비급여 정보공개 및 모니터링도 강화하기로 했다. 노연홍 의개특위 위원장은 “일부 비급여가 남용되고 실손보험의 관대한 보상체계와 결합해 비급여가 더 보상받고 있다”라며 “실손보험은 과잉 남용 비급여 보상과 의료남용 초래한 측면이 있어서 불필요한 비급여 팽창 억제 및 의료 남용을 막아 필수의료 분야로 의료 여건이 모이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도 “비급여의 과도한 팽창은 의료 부담을 가중하고, 첨예한 갈등 속에 지체된 실손보험 개혁에 착수해야 한다”라며 “정부는 반쪽짜리 개혁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4세대 개선 불구 고질적 문제점 여전한 실손보험 의개특위가 실손보험을 대폭 손보기로 한 배경은 우선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거론되는 과다 보장 때문이다. 역대 정부는 4세대에 이르기까지 개선을 추진했지만, 비급여 관리 수단이 부족하다는 점은 지속적인 문제점으로 제기돼 왔다. 4세대까지 왔지만, 실손보험이 비급여 확대와 필수의료 기피, 공보험인 국민건강보험과 경쟁하는 형태로 건보의 효과를 저해한다는 비판은 계속됐다. 특히 건보 본인부담금을 상향하더라도 실손보험이 이를 '커버'해 의료수요 조절 정책의 효과를 저해한다는 지적은 끊이질 않았다. 실손보험 가입자의 낮은 만족도도 개선 배경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현재 국내 실손보험 가입자는 3천578만건 가량이다. 다수가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지만,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지급받는 사례는 적었다.

2025.01.09 15:28김양균

AI센터 출범한 GS네오텍...AI선두 경쟁 가속

GS네오텍이 새해 인공지능(AI) 기술 개발과 도입을 선도하기 위해 기존 AI 태스크포스(TF)를 정식조직인 AI 센터로 전환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선도적인 AI 연구를 위해 관련 기술을 연구해온 AI센터는 앞으로 고객과 조직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AI의 활용에 초점을 맞춰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9일 서울 구로 GS네오텍 사옥에서 만난 김성혁 AI/ML 솔루션 아키텍터는 AI센터 새해 목표와 새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신규 AI 기술을 소개했다. 새해 GS네오텍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역량과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기존 고객사의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며, 다양한 산업군에 AI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센터를 중심으로 조직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상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센터장을 겸직하며 이끄는 AI센터는 그동안 리더십 아래 조직의 기술적 기반을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내부적으로는 AI 기술을 활용한 워크플로우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왔으며, 이를 통해 조직 구성원이 AI를 도구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병행했다. 더불어 개념 증명(PoC)을 통해 고객사의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며, 제조업과 미디어 산업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데 주력했다. 김 아키텍터는 "AI TF는 선도적으로 AI를 연구하고 조직 내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2017년 말쯤 조직돼 꾸준히 운영돼 왔다"며 "그동안 AI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연구를 지속하며 상당한 수준의 AI 역량을 내재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AI센터는 새해 GS네오텍이 적극적으로 AI 기반 서비스와 고객 지원에 나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개발자를 비롯해 재무, 인사 등 조직내 다양한 업무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점차 다변화되고 복잡해지는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각 기업에 최적화된 AI 모델과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 및 개발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GS네오텍은 AI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AI 기술이 실질적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탐구하고 있다. 김 아키텍터는 그래프RAG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래프RAG는 기존의 단순 검색 방식을 넘어, 데이터 간의 관계를 구조화하고 맥락을 이해하여 보다 정확하고 심층적인 분석과 추론을 가능하게 한다. 그는 "그래프RAG는 대규모 문서나 데이터의 전체 내용을 한 번에 이해하거나 문서 내부의 주요 내용의 연관 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며 " 이 기술은 대규모 데이터를 다루는 고객사에서 중요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제조업에서는 제품 개발과 공급망 관리를 통합 연계하거나 미디어 기업이 보유한 길이가 긴 콘텐츠를 분석해 새로운 활용방안을 도출할 수 있다. 금융 분야에서는 거래 데이터의 상관관계 분석해 리스크 관리와 맞춤형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성혁 아키텍터는 "AI센터는 새해를 기술 개발과 비즈니스 전략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이루는 해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AI를 통해 고객사의 업무를 혁신하고 점차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장 환경에서 공동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2025.01.09 15:27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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