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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위, 에어부산 사고기 현장 위험관리평가 완료

국토교통부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프랑스 사고조사당국(BEA), 국립과학수사연구원·경찰 과학수사대·소방 등 관계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합동조사팀이 31일 사고기 현장감식 착수를 위한 현장 위험관리평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3D 입체영상 촬영, 비상산소용기 분리 조치 등 위험물 제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현장감식에서 시료채취·분석·분류 작업 등에 대한 연속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주말에 예상되는 우천 상황을 고려해 현장감식을 2월 3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기체는 3D 입체영상 촬영 등 종료 후 천막으로 덮어 보호할 예정이다. 합동조사팀은 오전에 동체·내부 각종 부품·화물칸 화재영향 여부 등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항공기의 전반적인 안전 상황을 감안해 탑재된 연료는 제거하지 않고 현장 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동체 하부 화물칸에 실린 승객 위탁수하물은 보안 점검 후 오전 10시 30분경 에어부산으로 인도했고 승객에게 인계하기 위한 조치 중에 있다고 전했다.

2025.01.31 15:56주문정

[인사]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 본부장 ▲정책기획본부장 이진환 ▲융합전략본부장 민병권 ▲경영지원본부장 김태우 ◇ 부장 ▲기술사업화추진단장(추후 선임) ▲정책전략부장 신영근 ▲인재정책부장 김태수 ▲평가혁신부장 박선홍 ▲글로컬혁신부장 김문주 ▲융합기획부장 강헌수 ▲융합연구사업부장 김기완 ▲경영기획부장 이성우 ▲재정지원부장 조지혁 ▲인사문화부장 박현철 ▲행정지원부장 심규남 ▲미래전략소통실장 김양훈 ▲감사기획부장 노희철 ▲감사1부장 배성수 ▲감사2부장 권희정 ▲감사부장 석재진 ◇ 팀장 ▲정책연구팀장 최상민 ▲연구제도팀장 조진규 ▲인재전략팀장 백종천 ▲인재개발혁신팀장 박병호 ▲기관평가팀장 구선모 ▲연구행정혁신팀장 김호 ▲글로벌네트워크팀장 송재준 ▲지역혁신팀장 이화정 ▲사업화전략팀장 김요한 ▲기술사업화팀장 조민상 ▲출연(연)사업화공동추진TF팀장 윤원중 ▲기술전략팀장 주성규 ▲융합정책팀장 이창희 ▲전략연구단팀장 김진애 ▲융합연구팀장 조경태 ▲기획조정팀장 김소정 ▲정보화팀장 안창인 ▲재정전략팀장 서영민 ▲의정지원팀장 백한영 ▲인사교육팀장 성효신 ▲윤리문화팀장 최희자 ▲총무회계팀장 김현태 ▲홍보팀장 안미영 ▲감사기획총괄팀장 김진휘 ▲시설·보안관리단 감사팀장 김원중 ▲공직기강팀장 곽정호

2025.01.31 15:54박희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사업화'에 방점찍어 조직 개편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기술 사업화에 방점이 찍힌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NST는 김영식 이사장의 신년사 언급대로 '도전', '혁신', '소통'을 내세워 ▲유사·연계 업무 집중 효율화 및 시너지 효과 제고 ▲환경 변화에 대응한 기능 재조정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NST는 이사장 직속 부서인 '미래전략소통실'(미소실)을 신설했다. 이 '미소실'은 기관장 경영활동을 보좌하고 성과 모니터링을 총괄하며 대국민 소통·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의 성과확산부는 '기술사업화추진단'으로 확대했다. 연구개발(R&D) 전주기의 완결성을 확보하자는 취지다. 연구 성과가 실질적인 기술사업화 및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다만, 단장 자리는 추후 정할 계획으로 현재 고심중이다. 김영식 이사장은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성과 활용까지의 전 과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연구 결과의 산업화 및 경제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NST는 또 기존 정책본부, 융합본부, 경영본부의 명칭을 각각 '정책기획본부', '융합전략본부', '경영지원본부'로 변경하고 하부 조직을 재정비했다. 국가 전략기술 기획과 사회적 현안 대응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융합기획부 내 '기술전략팀'을 신설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 NST는 출연연 지역 협력 강화를 위해 대외협력부를 '글로컬혁신부'로 개편하고 '지역혁신팀'을 신설했다. 감사 기능도 점검 중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NST는 감사단 내 각 부서에 새로운 '팀' 단위를 신설했다. 김영식 이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을 계기로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라며 "출연연 연구 환경 지원과 국가 조기 성장 동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2025.01.31 15:46박희범

불면증·우울증·불안증세 개선 해외직구식품 구매 주의

해외직구로 불면증·우울증·불안증세 개선 식품 구매시 주의가 필요하다. 수면유도 전문의약품 멜라토닌이 없다고 표시된 제품에서 해당 성분이 검출되는 등 문제가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이하 해외직구식품) 중 겨울철 소비자 관심 제품 50개에 대해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14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하 위해성분, 2024년 12월 기준 296종)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겨울철 외부활동 감소로 발생할 수 있는 불면증·수면장애와 우울·불안증 개선·치료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위해성분 사용이 의심되는 ▲'불면증·수면 개선' 효능·효과 표방 제품(25건) ▲'항우울·항불안' 효능·효과 표방 제품(25건)을 검사대상으로 선정했다. 검사항목은 불면증 개선, 항불안 등 효능‧효과 관련 성분인 ▲마약류(암페타민, 알프라졸람 등) ▲수면유도제 성분(멜라토닌, 미다졸람 등) ▲항우울·항불안제 성분(부프로피온, 디아제팜 등) 등을 선별 적용했으며, 제품에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표시되어 있는지도 함께 확인했다. 검사결과 ▲불면증·수면장애 개선 효능·효과 표방 제품(8개) ▲항우울·항불안 효능·효과 표방 제품(6개)에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일반의약품 성분,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위해성분이 확인됐다. 주로 신경안정제 등 의약품에 사용되는 '5-하이드록시트립토판(5-HTP)', 소화기·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후박' 등이 확인됐다. 5-하이드록시트립토판은 전문가 처방 없이 과다 복용할 경우 구토‧메스꺼움‧행동장애 및 비정상적인 정신 기능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후박은 오남용하면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멜라토닌 없음(melatonin free)'으로 표시된 불면증·수면장애 개선 효과 표방 제품 2개에서는 수면유도제에 주로 사용되는 전문의약품 성분인 멜라토닌이 검출되어 제품 선택 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약처는 위해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국내 반입, 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하는 한편, 소비자가 해당 제품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외직구식품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 제품정보(2025년 1월10일 기준 3716개 제품에 대한 제품명, 제조사, 위해성분, 제품사진 등 상세 정보)를 게재했다. 식약처는 “자가소비 목적으로 개인이 구매하는 해외직구 식품은 위해성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소비자는 현명한 해외직구식품 구매를 위해 반드시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포함된 제품인지 먼저 확인하고, 해외직구 위해식품에 등록된 제품은 구매하지 않아야 하며, 제3자에게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또 글로벌 전자상거래 성장과 해외직구 시장 확대로 인해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 해외 위해식품의 국내 유입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2025년에는 해외직구식품의 국내 반입실태 등을 분석해 위해도가 높거나 소비자 관심 품목에 대한 구매검사를 2배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1.31 15:24조민규

[인사]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부장 ▲이정한 기기안전진단연구부장 ▲구서룡 선진계측제어연구부장 ▲고광훈 양자광학연구부장 ▲권혁 경수형SMR원자로기술개발부장 ▲유승엽 경수형SMR계통기술개발부장 ▲박기용 다목적소형연구로시운전부장 ▲이제환 4세대원자로기술개발부장 ▲김찬수 고온원자로개발부장 ▲지성훈 선진처분기술개발부장 ▲최우석 운반저장기술개발부장 ▲서범경 원자력시설청정기술개발부장 ◇실·팀장 ▲이성욱 로봇응용연구실장 ▲박병하 고온원자로사업총괄실장 ▲남종수 방사성폐기물처분실장 ▲전재언 품질보증실장 ▲이민호 품질검사실장 ▲문형철 윤리팀장 ▲윤재하 인사관리팀장 ▲정철은 기업지원팀장 ▲임기환 감사팀장

2025.01.31 15:15박희범

금융사·투자사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 시장 참여 가능해진다

앞으로 금융기관이나 투자사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업의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의 배출권 할당관리가 강화된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3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월 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의 기능을 강화해 기업의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방안 등을 규정한 것이 특징이다. 그간 할당대상업체·시장조성자·배출권거래 중개회사로만 한정된 '배출권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자(시장참여자)'가 투자매매업자·집합투자업자·신탁업자·은행·보험사·기금관리자까지 확대된다. 또 시장참여자의 배출권 거래·신고 등을 '배출권거래 중개회사'가 대신할 수 있도록 배출권 거래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된다. 배출권 거래시장의 질서유지나 공익보호를 위해 가격 하락시 정부가 시장 안정화 조치를 할 수 있는 기준을 강화해 배출권 가격을 최신 시장 상황에 맞춰 반영하고 너무 낮은 가격에 거래되지 않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기존에는 직전 2개년 평균(연평균) 가격의 60%였으나 개정 후에는 최근 2개년(이동평균) 평균 가격의 70%로 조정된다. 환경부는 시장참여자 확대로 거래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배출권의 불공정거래 행위 등을 예방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에 시장참여자 배출권 거래 관련 업무와 재산 상황 등을 검사하도록 협조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기업이 온실가스 감축 노력 없이 남는 배출권을 판매해 과도하게 부당이익을 얻는 행위도 앞으로는 원천 차단된다. 그간 시설 가동중지·폐쇄 등으로 배출량이 감소하면 기업은 감축 노력을 하지 않았음에도 잉여 배출권을 판매해 이익을 얻는 구조였다. 개정안에서는 배출량이 할당량의 50% 이상 감소할 때 취소하던 것을 15% 이상 감소할 때 차등해서 취소하는 등 할당 취소기준을 상향해 감축 노력을 저해하는 원인을 차단하고 실질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김정환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74%를 관리하는 배출권거래제의 성패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여부로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배출권 거래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1.31 15:09주문정

[인사]기초과학연구원(IBS)

◇본부장 ▲연구지원본부장 겸 부원장 직무대행 채순기 ▲기획협력본부장 심시보 ◇실장 ▲전략정책실장 정금희

2025.01.31 15:01박희범

SPRI "불확실성 커진 트럼프 2.0시대, 인사이트 발굴 주력"

"트럼프 2.0 시대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새로운 시대의 도전 속에서도 또다른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데이터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31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의 김형철 소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2025년 연구소의 주요 테마와 방향성을 제시했다. 2025년 핵심 테마 트럼프 2.0·융합 소프트웨어·AI 생태계 김형철 소장은 올해 연구소가 주력하는 세 가지 핵심 주제로 트럼프 2.0 시대, 융합 소프트웨어, AI 생태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2.0 시대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에 새로운 도전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며 "미국의 자국 우선 정책과 대중국 제재 강화는 우리 산업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반도체와 소프트웨어의 대중국 수출 제한이 예상되며, 이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김 소장은 이러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국내 산업이 활로를 찾기 위해서는 융합 소프트웨어와 AI 생태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력 산업과 소프트웨어 간의 융합을 통해 산업 전반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트럼프 2.0 시대에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글로벌 도전 과제 속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책 지원과 시장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융합 소프트웨어: 주력 산업의 가치 사슬 확대 융합 소프트웨어는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2025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분야다. 김 소장은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주력 산업과 소프트웨어의 융합을 통해 산업의 가치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지역 소프트웨어 기업과 수도권 기업 간 거래 데이터를 분석하고, 각 산업에서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소프트웨어가 단순히 기술적인 도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 산업의 밸류체인에 깊숙이 자리 잡아야 한다"며 "이를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연구소가 주력 산업과 소프트웨어 융합의 성공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한 리포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AI 생태계 활성화: 신뢰성과 적용성에 주목 김형철 소장은 AI 생태계 활성화가 2025년 또 다른 주요 연구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2024년까지 AI 기술 자체의 발전에 주목했다면, 이제는 AI가 각 산업에 어떻게 적용되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AI의 신뢰성 확보와 경량화 모델 개발을 통해 산업 전반에 AI 기술을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AI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서, AI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신뢰성 있는 AI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 과제입니다." 김 소장은 이러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AI와 관련된 시리즈 리포트를 계속 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해외 진출: 데이터 기반 전략 강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제시됐다. 김형철 소장은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해외 법인 설립을 통한 진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잠재적인 수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해외 진출을 위한 거래 데이터를 분석하고, 지역별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연구 중이다. 그는 "기업들이 해외 진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제품을 수출하는 것을 넘어, 해당 지역의 산업 도메인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연구소는 해외 시장의 주요 데이터와 사례를 분석하여 국내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철 소장은 신년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2025년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글로벌 환경의 불확실성과 국내 시장의 변화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명확하다"며 "트럼프 2.0 시대와 같은 도전 과제에 대응하고, 융합 소프트웨어와 AI 생태계를 통해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31 15:00남혁우

삼성전자, HBM 공급량 2배 확대...'AI 반도체'에 사활

삼성전자가 올해 HBM(고대역폭메모리) 공급량을 전년 대비 2배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메모리 및 IT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 속에서도, 최첨단 메모리를 중심으로 투자를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4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75조8천억원, 영업이익 6조5천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82% 증가했으나, 전기 대비 4.19%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129.85% 증가했으나 전기 대비로는 29.30% 감소했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 매출은 300조8천70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6.2% 증가한 규모로, 지난 2022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32조7천억원으로 전년보다 398.34% 증가했다. 다만 증권 전망치(34조원)를 하회하는 실적으로, 반도체 사업의 전반적인 부진 및 연구개발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 올해 HBM·2나노 등 첨단 반도체 양산 집중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도 반도체 사업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PC·스마트폰 등 IT 시장 전반에서 수요 회복이 더디기 때문이다. 엑시노스 2500 등 플래그십 SoC(시스템온칩)의 상용화도 당초 계획 대비 속도가 더디다. 다만 2분기부터는 메모리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사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면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신제품이 출시되고, 서버 업계의 인프라 투자 역시 지속될 전망이다. AI 산업 발전에 따른 고성능 시스템반도체 수요도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삼성전자는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 GAA(게이트-올-어라운드) 기반의 2나노 공정 상용화 등의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HBM 공급량을 전년 대비 2배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전자는 "D램은 HBM3E 개선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올 하반기 내 HBM4를 개발 및 양산해 AI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DDR5는 128·256Gb(기가비트) 등으로 고용량화 추세에 대응하고, 낸드는 고용량 eSSD 수요 대응 및 V8·V9로의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재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레거시 메모리 비중은 올해 들어 크게 축소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DDR4, LPDDR4 매출 비중이 30%대에 달했으나, 올해에는 이를 한 자릿수까지 축소할 계획이다. 최첨단 파운드리 사업을 이끌 2나노 공정은 올해 양산을 시작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상반기 2나노 1세대 공정의 1.0 버전 PDK(프로세스 설계 키트)를 고객사에 배포한 바 있다. 나아가 2나노 2세대 공정의 1.0 버전 PDK도 올 상반기 고객사에 배포할 예정이다. 해당 공정의 양산 목표 시기는 2026년이다. ■ 美 트럼프, 中 딥시크 등 변수에 긴밀하게 대응 삼성전자는 전 세계 IT 시장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는 주요 이슈에 대해서도 발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글로벌 통상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사는 전 세계 각지에서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공급망을 운영하는 만큼 이러한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어 "당사는 미국 대선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정학적 환경 변화에 따른 기회와 리스크에 대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대비해 왔다"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첫날 수십 개의 행정명령과 메모가 발표되는 등 다양한 정책 아젠다와 방향이 제시되고 있는데 당사는 향후 구체적인 정책 입안 과정을 면밀히 지켜보면서 사업 방향을 사업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최근 높은 효율로 주목받은 중국의 AI 모델 '딥시크(Deepseek)'에 대해서는 "당사도 GPU에 들어가는 HBM을 여러 고객사들에게 공급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시나리오를 두고 업계 동향을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신기술 도입에 따른 업계의 다이나믹스는 항상 변화 가능성이 있고, 현재 제한된 정보로 판단하기는 이르나 시장 내 장기적 기회 요인 및 단기적 위험 요인이 공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당사는 업계 동향을 주시하며 급변하는 AI 시장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올해도 메모리에 적극 투자…로봇 등 신사업도 준비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설비투자 규모로 53조6천억원을 투입했다.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 2022년(53조1천153억원)을 넘어선 규모다. 사업별로는 DS에 46조3천억원, 디스플레이에 4조8천억원이 투자됐다. 특히 첨단 메모리와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경쟁력 강화에 투자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HBM에 대한 연구개발 및 생산능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기존 레거시 메모리 공정을 1b(6세대 10나노급) D램, V8·V9 등 첨단 제품으로 전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메모리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2025년 세부적인 투자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메모리 투자는 전년 수준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투자 및 연구개발비 투자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로봇 등 미래 신사업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31일 국내 최초로 2족 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연결 재무제표상 자회사로 편입해 미래 로봇 개발 가속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게 됐으며, 당사의 AI 및 소프트웨어 기술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휴머노이드와 같은 첨단 미래 로봇 개발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어 "당사의 젊고 유능한 로봇 인력을 배치해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휴머노이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로봇 AI가 핵심 기술로 부상하며 미래 로봇의 경쟁력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당사 자체적으로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국내 유망 로봇 AI 플랫폼 업체에 대한 투자 협력을 통해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01.31 14:57장경윤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티저 영상 공개… 2025년 3월 론칭 예고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31일 유튜브를 통해 MMORPG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마비노기 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티저 영상에서는 '나오'와 '모리안' 등 원작 속 등장인물들이 대거 등장하며 반가움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에는 론칭월로 예상되는 '2025년 3월' 일정이 공개되며 '마비노기 모바일'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데브캣이 개발 중인 '마비노기 모바일'은 오랜 사랑을 받아온 넥슨의 대표 IP '마비노기'의 신작 모바일 MMORPG이다. 이 게임은 지난 2017년 마비노기 쇼케이스에서 처음 소개됐고 이듬해 국내 게임쇼 지스타 2018에서 시연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이후 지스타 2022에 시연 버전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넥슨 측에 따르면 이 게임은 원작 특유의 낭만과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마비노기 모바일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5.01.31 14:52강한결

삼성전자 "작년 스마트폰 판매량 2억2400만대...올해 갤S25로 승부수"

삼성전자가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량이 2억2400만대, 태블릿 2800만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매출과 수익성에서 두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삼성전자는 31일 2024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5200만대, 태블릿 700만대, 평균판매가격(ASP)는 26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매분기 컨콜에서 스마트폰 판매량을 발표해 왔다. 지난해 1분기 6000만대, 2분기, 5400만대, 3분기 5800만대, 4분기 5200만대를 기록한 것이다. 연간 모바일 ASP는 292.5달러다. 다니엘 아라우호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 상무는 "지난해 4분기 모바일 사업은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 등 스마트폰 판매 감소로 인해 전분기 대비 매출 및 이익이 하락했다. 그러나 갤럭시 AI를 최초로 탑재한 24 시리즈가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면서 연간 기준 플래그십 매출은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연간 태블릿과 웨어러블 제품도 수량과 금액 모두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 MX 사업부는 갤럭시S25 신모델 출시 효과로 스마트폰 출하량과 ASP가 상승하고 태블릿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동등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의 지속과 AI 기능의 중저가 단말 확산, 하드웨어 성능 개선의 영향으로 보금형 시장 중심의 성장이 전망됨에 따라 프리미엄 시장 성장세는 전년보다 다소 둔화될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출시한 S25를 통해 플래그십 중심의 판매 확대를 추진하겠다"라며 "폴더블은 하반기 신제품의 폼팩터 디자인 및 내구성 개선, 라인업 다변화를 통해 고객 기반을 확대하도록 추진 중에 있다"라며 "이를 통해 2025년 플래그십 매출 두 자릿수 성장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저가 시장 공세에 대해서는 무리한 가격 경쟁이나 혹은 핀투 핀 대응보다는 보안과 제품 경쟁력 등 당사만의 강점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중아시아 등 이머징 마켓 중심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25년은 제품 경쟁력이 강화됨에 따라 혹은 제품 경쟁력 강화에 따른 스펙 향상 등으로 주요 자재의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라며 "보급형 라인인 갤럭시A 시리즈 고도화와 플래그십 중심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1.31 14:45이나리

쿠쿠홈시스, 레스티노 유로탑 매트리스·프레임 출시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는 레스티노 브랜드의 새로운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신제품은 단단하게 받쳐주는 느낌의 미디움 및 하드 타입 매트리스다. 매트리스 위에 토퍼를 추가해 부드러운 쿠션감을 제공한다. 또한 분리형 지퍼로 토퍼를 교체해 위생적인 관리 및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자카드 직조 원단을 적용해 변형과 구김 없이 오래도록 초기의 부드러운 품질을 유지한다. 매트리스 본체는 자체 개발한 레스티노 시그니처 독립 스프링을 내장했다. 50mm 직경의 6회전 스프링을 더 촘촘하게 배치해 세밀하고 균일한 지지력을 제공한다. 또한 자유로운 공기 흐름을 유도하는 에어 클라우드 패딩, 공기 투과성이 높아 습도 조절에 탁월한 타공폼, 내외부 공기 순환을 돕는 에어홀을 갖춰 통기성을 높였다. 매트리스 렌탈 상품을 대상으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퍼 교체 서비스가 포함된 렌탈 상품에 한해 1회 교체가 가능하며, 소비자가 원하는 경도로 변경할 수 있다. 쿠쿠홈시스 레스티노 프레임은 일반적인 단층 매트리스와는 달리 두 개의 층으로 구성해 충격 흡수율을 높였다. 이중 매트리스 구조는 공기가 순환하는 공간을 확보한다. 발수 및 방오 기능의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관리 측면을 한층 강화했다. 매트리스 미끄럼 방지 기능도 추가했다. 프레임은 소나무 원목을 사용했다. 특수 열처리로 수축과 팽창을 최소화했다. 침대 색상은 모던 그레이와 모던 베이지 두 가지 종류로 선보였다.

2025.01.31 14:29신영빈

"환불하면 이용 차단"…中게임 '라스트워' 횡포 점입가경

중국 게임 '라스트 워:서바이벌(라스트워)'이 유료 게임머니를 환불받은 이용자에게 재결제를 강요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31일 더불어민주당 이정헌 의원실에 따르면, 라스트워를 서비스하는 중국 게임사 퍼스트펀은 결제한 게임머니를 환불받은 이용자의 신용점수를 차감한 뒤 게임 이용을 차단하고 있다. 이용자가 다시 게임을 이용하려면, 환불받은 금액만큼 신용점수를 구매해 차감된 점수를 회복해야 한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전기통신사업법과 전자상거래법, 약관법 등을 위반할 소지가 크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이달 초 이 의원실 질의에 “환불 후 게임을 이용하려면 신용점수 회복 아이템을 구매하도록 하는 행위는 '정당한 사유 없이 전기통신서비스의 가입·이용을 제한 또는 중단하는 행위'로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게임 아이템 환급 시 이용자 계정 정지'는 전자상거래법 18조 9항이 금지하는 '청약철회 방해 행위'로 평가될 가능성이 있으며, 환불 요청 후 계정 이용을 제한하거나 추가 과금을 요구하는 약관이 있다면 이는 약관법 6조 이하 불공정약관 조항 금지에 위반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한국 소비자를 무시하는 라스트워를 실질적으로 제재할 수단이 없다는 점이다. 조사처는 “해외 모바일 게임 사업자의 경우 법령을 위반했다 하더라도 과징금 등을 집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해외 모바일 게임 사업자 다수는 전기통신사업법 22조에 따른 부가통신사업자 신고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국회는 지난해 해외 게임 사업자가 국내에 대리인을 의무적으로 두도록 하는 게임산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다만 해당 법안은 올해 10월까지 유예기간이 적용되는 만큼, 해외 게임사의 무책임한 운영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모바일 게임 시장 내 국내외 기업 간 차별이 있어선 안 되며, 이용자에게 부당한 결제를 강요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앱 마켓 사업자인 구글과 애플은 해당 게임사의 약관 규제뿐만 아니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1.31 14:19강한결

폴스타, 고성능 모델 '아틱 서클' 공개…폴스타 2·3·4에 적용

폴스타(Polestar)가 스웨덴의 퍼포먼스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개발한 폴스타 아틱 서클(Arctic Circle)을 기존 폴스타 2에 이어 폴스타 3와 폴스타 4까지 확대했다고 31일 밝혔다. 폴스타 3 및 폴스타 4 아틱 서클 라인업은 스웨덴의 폴스타 연구개발(R&D) 시설 중 한 곳에서 개발된 원-오프 모델이다. 아틱 서클 라인업은 양산형 모델 보다 높은 지상고 및 3단계 조절 가능한 올린즈(Öhlins) 댐퍼를 적용했으며, 특수 제작된 피렐리(Pirelli) 스터드 타이어를 통해 눈과 얼음으로 덮인 노면에서도 뛰어난 접지력을 발휘한다. 또한 새로운 OZ 레이싱 휠(OZ Racing wheels)을 세계 최초로 탑재했으며, 스테디(Stedi)의 새로운 쿼드 에보(Quad Evo) 전면 스포트라이트, 레카로(Recaro) 버킷 시트, 스키, 루프랙, 스토리지, 그리고 복구 장비 등 다양한 파트너사의 액세서리를 적용했다. 마이클 로셸러 폴스타 CEO는 "아틱 서클 컬렉션은 모터스포츠에 뿌리를 둔 폴스타만의 독창적인 퍼포먼스 DNA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결합으로 스웨덴 북극권의 가혹한 환경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차량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어 "눈과 얼음 위에서 폴스타보다 뛰어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는 차량은 없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스타는 아틱 서클 라인업을 오는 2월 1일 오스트리아 첼 암 제(Zell am See)에서 열리는 2025 FAT 아이스 레이스에서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2025.01.31 13:53김재성

배민, 가게 중복 노출 없앤다...앱 UI 전면 개편

배달의민족이 같은 가게의 반복적인 노출을 없애고 이용 경로를 단순화를 위한 앱 UI 개편에 나선다. 배민은 기존에는 이름과 주소가 같은 가게가 배달 방식에 따라 중복으로 노출되는 문제가 있고 음식 배달과 가게 배달 등 여러 탭으로 나뉘어 복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이에 따른 앱 개편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UI 개편의 핵심은 동일 가게 통합으로, 이름과 주소가 같은 가게는 배달 방식에 상관없이 하나의 가게로 묶여 노출된다. 고객은 한 화면에서 ▲알뜰배달 ▲한집배달 ▲가게배달 ▲포장·방문 등의 옵션을 한 번에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게 된다. 기존 가게배달 서비스 운영 방식에는 변동이 없지만, 고객이 가게 정보를 일일이 비교하지 않아도 되는 만큼 주문 동선이 크게 간소화될 전망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기존에는 배민배달과 가게배달을 모두 이용할 경우 두 개 이상의 가게 정보를 관리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하나의 정보만 설정하면 된다. 이로 인해 ▲리뷰 관리 ▲메뉴 설정 ▲정산 등 작업도 간소화되고, 가게명 중복 노출 방지로 더 많은 가게가 소비자에게 노출될 기회를 얻게 된다. 가게 통합 개편은 오는 3월7일 세종시를 시작으로 전국 지역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외식업광장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공지할 계획이다. 배달 방식에 따라 음식배달과 가게배달로 나뉘어 있던 탭도 음식배달 탭 하나로 통합된다. 이로써 고객 접근 경로가 일원화되고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가게 노출 순서는 주문수, 재주문율, 배달 예상 시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정렬된다. 울트라콜 서비스도 순차 종료된다. 울트라콜은 업주가 고정 비용을 지불하고 특정 지역에 노출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나, 중복 노출과 고정 비용 부담 문제가 꾸준히 지적됐다. 이번 종료로 업주의 고정비 부담이 해소되고 소비자 불편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음식배달 탭 통합과 울트라콜 종료는 4월 1일부터 ▲구미 ▲대구 달서구 ▲서울 강남·서초구 ▲세종시 등에서 지역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5.01.31 13:44류승현

앤디 워홀 '바나나' 폰 케이스로 만난다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는 앤디 워홀 재단과 라이선스 협업을 통해 '앤디 워홀 x 케이스티파이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팝 아트의 선구자이자 소비문화와 예술적 영역의 경계를 허문 앤디 워홀의 대표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디자인을 담고 있다. 앤디 워홀은 소비문화와 대중문화, 예술적 표현을 새롭게 탐구하며,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문 혁신적인 아티스트로 평가받는다. 이번 컬렉션은 워홀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그대로 반영해 그의 예술 세계를 유쾌하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재현했다. 그의 대표작인 ▲바나나 ▲캠벨 수프 캔 ▲브릴로 박스를 모티브로 구성했다. 케이스티파이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앤디 워홀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패키지 디자인도 선보인다. 마이클 데이튼 허만 앤디 워홀 재단 라이선스·마케팅 디렉터는 "이번 프로젝트로 창출된 수익은 매년 약 1천800만 달러의 지원금을 지원하는 재단의 기금으로 사용되며 예술계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31 13:44신영빈

엑스박스, 2분기 매출 7% 감소… 하드웨어 판매 29% 급락

마이크로소프트는 2024년 12월 31일로 마감된 2024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엑스박스 게임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66억 달러(약 8조7천9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엑스박스 하드웨어 매출은 전년 대비 29% 하락했다. 이는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콘솔의 판매량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엑스박스 하드웨어 판매 감소는 지난 분기에 이어진 추세로, 경쟁사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 판매 호조와 비교해 엑스박스의 시장 점유율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임을 시사한다. 반면 엑스박스 콘텐츠 및 서비스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실적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엑스박스 게임패스 가입자 증가를 꼽았다. 특히 PC 게임패스 가입자가 30% 넘게 증가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게임패스는 이번 분기 동안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하며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는 1억4천만 시간의 스트리밍 기록을 달성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매출이 처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전체 실적에 반영됐지만, 구체적인 엑스박스 부문 기여도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콘텐츠 및 서비스 매출 증가가 이 인수의 직접적인 영향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엑스박스의 하드웨어 판매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패스 및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확대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2025.01.31 13:39강한결

벤츠 E클래스, 유럽 신차 안전평가서 '가장 안전한 차량' 선정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11세대 모델이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EURO 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2024년 가장 안전한 차량(Best Performer)'에 선정됐다. 유로 NCAP은 유럽 각국의 교통부, 보험 협회 등이 지난 1997년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는 신차 안전도를 평가해 정보를 제공하는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으로, 차량 충돌 테스트 및 안전장치 등을 종합적으로 테스트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유로 NCAP에서 E-클래스는 ▲성인 탑승자 보호(92%) ▲어린이 탑승자 보호(90%) ▲보행자 보호(84%) ▲안전 기술(87%0 등 네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24년에 평가를 진행한 모든 차량 중 가장 안전한 차로 뽑혔다. 한편 E클래스는 엔트리 모델인 E200으로 국내에서도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12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발표한 '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충돌안전성 ▲외부통행자안전성 ▲사고예방안전성 등 총 3개 분야 20개 항목 평가 결과 종합점수 1위에 오르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벤츠 E클래스는 보험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차량모델등급 평가 결과에서 이전 대비 향상된 16등급을 받았다. 보험개발원의 차량모델등급 평가는 차량모델별 충돌사고 시 손상 정도 및 수리 용이성, 손해율에 따라 보험료 등급을 책정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E클래스 고객은 더욱 낮은 자차보험료로 차량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5.01.31 13:21김재성

삼성전자 "트럼프 행정부 리스크에 대응방안 마련할 것"

삼성전자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31일 2024년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글로벌 통상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당사는 전 세계 각지에서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공급망을 운영하는 만큼 이러한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미국 대선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정학적 환경 변화에 따른 기회와 리스크에 대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대비해 왔다"라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첫날 수십 개의 행정명령과 메모가 발표되는 등 다양한 정책 아젠다와 방향이 제시되고 있는데 당사는 향후 구체적인 정책 입안 과정을 면밀히 지켜보면서 사업 방향을 사업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회사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각 지역에서 운영하는 생산역량, 글로벌 공급망 관리 능력 그리고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제품 경쟁력과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같은 장점을 살려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인한 변화와 리스크에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반도체 보조금 지급 중단에 움직임을 보이면서 미국 내 투자를 결정한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등은 긴장감이 돌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임기 막바지에 보조금 계약을 마쳤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성 때문에 마냥 안심할 수 없다. 앞서 배스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 대행은 지난 28일(현지시간) 각 정부 기관에 보낸 메모에서 '반도체(CHIPS) 인센티브 프로그램', '청정 차량을 위한 세액 공제', '첨단 제조·생산 세액 공제' 등이 포함된 연방 차원의 보조금 및 대출금 지출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같은날 워싱턴DC 연방법원은 보류 명령을 내리며 제동을 걸었고, 이날 백악관은 연방 차원의 보조금 및 대출금 집행 잠정 중단 지시 문서를 철회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2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로부터 47억4천500만 달러(약 6조8천900억 원)의 반도체 보조금을 최종적으로 확정 받았다. 삼성전자는 370억 달러를 투자해 텍사스주에 2022년부터 건설 중인 4나노 파운드리 1공장 외에도 2나노 공정을 위한 2공장을 2026년 양산을 목표로 건설할 계획이다.

2025.01.31 12:50이나리

삼성전자, "올해 2나노 1세대 공정 양산…2세대는 내년"

삼성전자는 31일 2024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나노미터(nm) 파운드리 공정 제품의 양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나노 공정은 반도체 올해 본격적인 상용화를 앞둔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이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및 HPC(고성능컴퓨팅) 응용처에 최적화된 2나노 공정을 개발해 왔다. 2나노 1세대 공정은 성숙도 개선을 기반으로 지난해 상반기 1.0 버전의 PDK(프로세스 설계 키트)를 배포했다. PDK는 파운드리의 고객사인 팹리스가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정보 전반을 담은 소프트웨어다. 또한 삼성전자는 성능을 개선한 2나노 2세대 공정의 1.0 버전 PDK도 올 상반기 고객사에 배포할 예정이다. 해당 공정의 양산 목표 시기는 2026년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주요 고객사와 제품 PPA(성능·전력·면적) 평가 및 MPW(멀티프로젝트웨이퍼)를 진행 중으로, 일부 고객사의 경우 제품 수준의 설계를 시작했다"며 "모바일, HPC, 오토 등 다양한 응용처의 티어 1 고객과 수주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어 "당사의 GAA(게이트-올-어라운드) 공정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어드벤스 패키지 기술과 관련 요소 기술로 확대 추진 중"이라고도 밝혔다. GAA는 전류가 흐르는 채널을 3면으로 활용하던 기존 핀펫(FinFET)과 달리, 4면을 활용해 성능 및 전력효율성을 높인 트랜지스터 구조다. 삼성전자는 이를 3나노 공정에 선제 적용한 바 있다. 주요 경쟁사인 TSMC는 2나노부터 GAA를 적용하기로 했다.

2025.01.31 12:31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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