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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휴머노이드 상용화"…레인보우로보틱스, R&D에 올인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지난해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로 시작된 정부 과제 3건이 모두 휴머노이드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21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해 연구개발비로 55억원을 썼다. 전년 대비 약 18% 늘었다. 이 가운데 정부 보조금은 30억9천만원을 받았다. 주요 내부 과제로는 ▲경비용 사족로봇 사업화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 플랫폼 고도화 기술 개발 ▲동시적 위치추적 및 지도작성(SLAM)·내비게이션 기술 개발 ▲헙동로봇 핵심 부품 및 응용시스템 개발 등이 진행됐다. 경비용 사족로봇 사업화는 사족보행로봇 RBQ 시리즈를 활용해 보안 구역에서 24시간 순찰 및 경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팬·틸트·줌(PTZ) 카메라 모듈을 장착하고 원격통신을 통한 화면 송출, 음성 대화, 관제 등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28년을 이족보행 플랫폼의 양산화와 일반인들에게 활용할 수 있는 목표 시점으로 설정했다. 미시적인 관점에서의 개발 계획보다는 거시적 관점에서의 계획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시작된 정부과제 3개는 모두 휴머노이드 로봇과 관련된 것이었다. ▲산업환경을 위한 능숙 조작 민첩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작업교시·지능 연계를 위한 40종 이상 다종부품 조작 구현이 가능한 모바일 매니퓰레이션 시스템 개발 ▲주력 제조업종의 자율제조를 위한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 자율공정 운영 기술 개발에 나섰다. 산업환경을 위한 능숙 조작 민첩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과제는 주관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공동연구개발기관인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고속 민첩한 이동이 가능하면서도 우수한 장애물 극복 성능을 가지며, 양팔을 이용하여 다양한 물체의 파지 및 자율적 조작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목표 한다. 이 연구를 통해 개발될 플랫폼은 민첩 보행과 능숙 조작이 가능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존 고정형 로봇이나 모바일 플랫폼이 수행하기 어려웠던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장애물 극복과 이동, 사다리 등반, 양팔 및 전신 제어를 통한 물체 파지, 조작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산업에서 필수적인 제조 및 생산 공정과 물류 운송업, 더 나아가 서비스, 치안, 구조 업무 등에 이용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작업교시·지능 연계를 위한 40종 이상 다종부품 조작 구현이 가능한 모바일 매니퓰레이션 시스템 개발 과제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주관연구개발기관로 나섰고, 한국기계연구원과 아주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 과제에서는 다양한 형태와 크기·무게, 강도를 가지는 40종 물체 파지·조작 구현과 고난도 다종부품 조작이 가능한 양팔 모바일 매니퓰레이션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작업교시와 작업지능 시스템 연계가 가능한 통합 제어 플랫폼 개발을 최종 목표로 뒀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측은 "현재 이족 보행 로봇 기술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미국의 B사와 일본의 H사가 있다"며 "당사 기술력은 세계 3위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3.23 09:21신영빈

"AI 동료 손쉽게 생성"…오라클, AI 에이전트 스튜디오 출시

오라클이 업무 자동화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 플랫폼을 공개해 기업 비즈니스 간소화에 나섰다. 오라클은 '퓨전 애플리케이션용 AI 에이전트 스튜디오'를 출시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AI 에이전트 스튜디오는 고객과 파트너가 복잡한 비즈니스 요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생성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이 스튜디오는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일부 기능으로 제공된다. 오라클 퓨전 애플리케이션을 구독하고 있는 고객은 해당 스튜디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라클은 이번 플랫폼을 통해 기존 50개 이상의 사전 탑재된 AI 에이전트 외에 기업 스스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자연어 프롬프트와 템플릿을 활용해 새로운 AI 도우미를 만들고 이를 퓨전 애플리케이션 안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AI 에이전트 스튜디오는 업무 흐름에 맞춰 멀티 에이전트 형태로도 작동할 수 있다. 이를 위한 별도 승인·확인 절차도 삽입 가능하다. 기업은 문서, API, 사용자 지정 툴을 추가해 사전 제작된 에이전트를 확장하거나 업종별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이용자는 오라클 최적화 거대언어모델(LLM)인 '라마'와 '코히어'뿐 아니라 외부 특화 LLM도 선택할 수 있다. 오라클의 API와 지식 저장소에 직접 접근해 기업 전용 로직을 유지한 채 에이전트를 운영할 수 있다. AI 에이전트는 외부 시스템과 연동되도록 보안 API를 지원하며 단기 작업뿐 아니라 장기 실행 프로세스도 자동화할 수 있다. 기존 보안 정책을 그대로 따르도록 설계돼 별도 계약이나 보안 설정 변경 없이 바로 활용 가능하다. 오라클은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검증 도구도 함께 제공된다고 밝혔다. 사용 기업은 AI 결과 재현성과 설명 가능성까지 테스트할 수 있어 업무 흐름에 AI를 투입할 때 생길 수 있는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라클 스티브 미란다 애플리케이션 부문 수석 부사장은 "오라클 AI 에이전트 스튜디오는 고객과 파트너가 손쉽게 AI 에이전트를 생성·관리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며 "퓨전 애플리케이션에 기본적으로 탑재된 AI 에이전트와 새로운 AI 에이전트 스튜디오를 통해 고객들은 자동화를 더욱 확장하고 궁극적으로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3 09:18김미정

서울모빌리티쇼, 12개국 450여개사 참여…"공간의 한계 넘는다"

국내 최대 규모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5 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5)'가 내달 3일 언론공개행사를 시작으로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2025 서울모빌리티쇼의 주제는 ▲공간을 넘어(Mobility Everywhere) ▲기술을 넘어(Beyond Boundaries)이다. 서울모빌리티쇼는 모빌리티 기술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육상·해상·항공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실현되고 제품화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이며, 산업간 경계를 허물고 자율주행, AI, 로보틱스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된 모빌리티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한다. 완성차 브랜드는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를 포함한 12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기아는 전기차,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라인업을 선보인다. 차량 인포테인먼트 전문 기업인 모트렉스 또한 현대차 'ST1' 플랫폼을 활용한 PBV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중국 BYD와 영국의 로터스가 처음으로 서울모빌리티쇼를 찾았다. BYD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중형세단 씰(SEAL)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의 브랜드별 신차는 4월 3일에 열리는 미디어브리핑을 통해 자세히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최초로 선박이 참가했다. 국내 친환경 선박 제조사 빈센은 3시간 동안 운행이 가능한 레저용 전기선박 '이포크2'를 공개한다. 삼보모터스그룹은 실제 운항이 가능한 수직이착륙 UAM을 선보인다. 기체는 최대 약 100km의 비행이 가능하며, 수직이착륙시에는 배터리를, 순항비행시에는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동력방식이 최초 적용됐다. 올해의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하는 대한민국 건설기계 대표기업을 보유한 HD현대는 차세대 신모델 굴착기를 글로벌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탑티어 건설기계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해 탄생한 플래그십 장비로 자세한 내용은 모빌리티쇼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부품기업은 현대모비스, 서연, 보그워너 등 42개사가 부스를 꾸린다. 글로벌 부품회사 보그워너는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EREV) 차량 내 발전기와 인버터 통합 기술을 출품할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차로 국내 최초 40km/h 속도 허가를 받은 자율주행셔틀을 공개하고 야외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승체험을 진행하며, 더불어 그룹 내 배터리, 충전인프라, 배송로봇 등 모빌리티 관련 사업 및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휴머노이드로봇 개발사인 로브로스는 호텔과 레스토랑 등 복잡한 환경에서 정밀한 작업 수행이 가능한 서비스용 로봇을 관람객에게 선보이며, 삼보모터스그룹은 산업현장에 필요한 자율이동로봇(AMR)을 로보틱스 카테고리로 출품했다. 이밖에도 조직위는 30주년을 맞아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한다. 외부 전시장에서는 현대차와 BYD가 신차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전시장 내에서는 30주년을 기념해 모빌리티와 패션을 콜라보한 '모빌리티 패션위크'가 열린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디자인 페스티벌과 VR/XR체험 또한 열릴 예정이다.

2025.03.23 09:17김재성

테슬라 추격 中 전기차, 휴머노이드 로봇 전쟁 참전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진출을 적극 꾀하고 있다. 전기차 선두업체 테슬라의 행보를 뒤따르는 모습이다. 23일 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전담팀을 꾸리고 연구개발(R&D)에 대규모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최근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은 향후 20년간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개발과 상용화에 최대 1천억 위안(약 20조 2천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밝혔다. 샤오펑은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와 경쟁하기 위해 '아이언'을 개발했으며, 지난해 처음 공개했다. 테슬라는 지난 2021년 'AI 데이' 행사에서 옵티머스 개발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듬해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지난 2023년 옵티머스 2세대를 선보이며 꾸준히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테슬라 공장에 로봇을 시범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세대 모델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올해 AI 데이에서는 3세대 모델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일론 머스크는 올해 1천대 옵티머스를 제조해 테슬라 공장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앞다퉈 휴머노이드 로봇 전담팀을 꾸리고 개발에 적극 나선 것은 테슬라의 옵티머스 공개 이후다. 머스크는 옵티머스를 두고 향후 10조 달러(약 1경 4천600조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있는 제품이라고 호언한 만큼 향후 유망한 산업이라고 본 것이다.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는 지난해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 제품 개발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1천억 위안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리샹 리오토 CEO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진출 계획을 언급했다. 다만, 완전한 무인 자율주행, 이른바 레벨4(고도 자동화) 단계의 기술을 달성한 이후에 로봇 개발에 착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전기차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중국 자동차 업체들도 마찬가지다.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은 지난해 12월 상하이에서 3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고메이트'를 공개했으며, 내년부터 소규모 생산을 시작해 향후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한다. 창안자동차도 지난해 11월 향후 5년 간 500억 위안(약 10조원) 이상을 투자해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동차 생태계 로봇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7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포천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2023년 24억3천만 달러(약 3조5천억원)에서 2032년 660억 달러(약 96조7천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45.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03.23 09:16류은주

오렌지주스 가격 급락…소비 회복은 아직

최근 가격 상승과 품질 저하로 오렌지주스 선물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는 뉴욕 인터콘티넨탈거래소(ICE)에서 거래되는 농축 오렌지주스 선물 가격이 올해 초 대비 반토막이 났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파운드당 5.26 달러에서 최근 몇 주 동안 2.50 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가격 상승세를 보이던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당시 브라질에서 발생한 극심한 가뭄과 작물 질병으로 인해 생산량이 급감하며 가격이 치솟은 바 있다. 농산물 가격을 추적하는 엑스파나(Expana)의 애널리스트 해리 캠벨은 “가격 급등이 소비자들에게 그대로 전가되면서 수요가 급격히 줄었다”며 “오렌지 주스가 슈퍼마켓 선반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작물 질병으로 품질이 저하되면서 맛이 쓰고 신맛이 강해진 것도 오렌지주스가 소비자들에게 외면받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는 분석이다. 네덜란드 농수산 전문 협동조합은행 라보뱅크(Rabobank)의 애널리스트 안드레스 파딜라는 “쓴 맛이 나면 수요 감소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며 “주스 제조업체들은 재고가 부족해 고품질 오렌지와 혼합할 여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제조업체들은 이전 시즌의 냉동 오렌지주스 재고를 새 작물과 혼합해 맛의 균형을 맞추지만, 최근 3년간 지속된 공급 감소로 인해 이러한 재고마저 고갈된 상태라고 외신은 전했다. 다만 가격 하락에도 소비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캠벨은 “소매업체들이 여전히 높은 가격으로 계약을 유지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소매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소비자들에게 가격 하락의 혜택이 즉시 반영되지 않고 있으며, 수요 역시 부진한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5.03.23 09:14김민아

"가상자산 전략적 비축에 정부기관 입장 제각각"

미국을 시작으로 가상자산을 전략적 자산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 기관들은 제각각의 입장을 고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은 기획재정부·한국은행·금융위원회·국민연금공단·한국투자공사(KIC)에 가상자산의 비축과 전략 자산화에 관련한 입장을 확인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과도기적 상황인 만큼 향후 '가상자산위원회'를 중심으로 주요 동향과 이슈를 살펴볼 예정"이라고 답했다. 가상자산위원회는 금융위원회 등 규제 기관이 가상자산과 관련한 필요한 제도를 검토하는 위원회다. 금융위는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명령으로 디지털 자산 정책 관련 대통령 자문기구를 구성한 상황"이라며 "자문기구 보고서에 디지털 자산 비축 가능성과 비축 기준을 포함될 예정이다. 글로벌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2단계 입법 등 가상자산 규율체계를 신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국제통화기금(IMF)의 외환보유액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 가상자산 투자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라며 "가상자산은 가격변동성이 매우 높아 외환보유액 운용 취지에 부합하는 자산으로 보기 어렵다"며 신중한 견해를 내놨다. 국민연금이나 KIC는 제도가 갖춰지면 가상자산 투자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국민연금은 "현재까지 전략적 자산으로써 가상자산 투자를 검토한 바 없다"며 "가상자산의 투자대상 적용 여부는 기금운용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KIC는 "향후 법률 등의 제·개정으로 법적 안정성이 확보될 경우 투자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관측했다. 국민연금과 한국투자공사는 가상자산 관련 기업 주식 등을 매입하는 등 간접투자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2023년 3분기부터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주식 28만여 주 (약 260억원)를 매입했고, 2024년 2분기에는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24만5천주 (약 460억원)를 추가로 포트폴리오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KIC는 2021년 4분기부터 코인베이스에 투자를 시작했으며, 2024년 2분기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 2만1천주를 새로 매입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은 "디지털 자산 시장은 더 이상 투전판이 아닌 미래 금융 산업의 핵심 축으로 봐야한다"며 "가상자산의 비축화나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조세체계 준비 등 한국형 디지털 자산시장이 제때 이륙하도록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3.23 09:12손희연

KT 신규 AI 브랜드..."K인텔리전스"

KT가 새로운 AI 마스터 브랜드인 'K인텔리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K인텔리전스는 KT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K'에 '지능'이라는 뜻의 'intelligence'를 결합한 신규 브랜드 명이다. K인텔리전스는 대한민국 AI 산업 발전과 고객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KT의 AI 상품과 서비스를 대표한다. KT는 팔만대장경에서 빅데이터 센터까지 한국인의 태생적 AI DNA를 재조명하는 광고를 론칭했다. KT는 새로운 브랜드 출시에 맞춰 수원 KT위즈파크를 'AI 스타디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국내 프로 스포츠 경기장에 AI 기술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 스타디움은 KT가 AI 솔루션 기업 '슈퍼브에이아이'와 함께 개발한 KT CCTV AI 영상분석을 활용해, 경기장 내 혼잡도를 관중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하며 안전한 관람을 유도한다. 스카이 박스에서는 '하이오더' 시스템이 도입돼 주문한 음식이 좌석까지 배달되는 스마트 주문 서비스로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아울러 AI 스타디움에서는 kt ds의 AI 기반 실시간 번역 자막 서비스가 외국인 팬들의 경기 관람을 지원한다. KT는 AI 스타디움의 시작을 기념해 22일 2025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경기에서 350대의 드론을 사용한 K인텔리전스 세리머니를 선보여 야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KT는 AI 휴먼 기술을 적용한 선수와 팬 사이 실시간 소통 이벤트, 생성형 AI 고객 체험 이벤트 등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AI 스타디움에서 K인텔리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노력할 계획이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은 “향후 다채로운 광고 캠페인과 고객 소통형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며 K인텔리전스의 브랜드 인식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3 09:11박수형

물적분할 나선 로보티즈, '자율주행 적자' 부담 덜까

로봇 제조업체 로보티즈가 장기간 적자를 보고 있는 자율주행 사업부를 별도 자회사로 분할한다. 22일 공시에 따르면 로보티즈는 오는 5월 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자율주행로봇 사업 부문 '로보이츠'(가칭)의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한다. 안건이 승인되면 로보이츠는 오는 6월 1일 로보티즈에서 물적 분할된다. 로보티즈는 신설법인 로보이츠의 발행주식 전부를 배정받는다. 로보티즈 측은 분할 목적에 대해 "자율주행 사업 부문의 개발 비용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분할신설회사를 설립함으로써 이를 해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로보티즈는 분할을 통해 흑자 전환과 사업 특성에 맞는 전문성을 확보하고, 피지컬 인공지능(AI) 시장 선점을 위한 액츄에이터 사업 부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로보이츠는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에 특화시키고 투자 유치에 용이하게 할 방침이다. 로보티즈 측은 "분할 목적이 분할신설회사의 상장 추진으로 분할존속회사의 가치를 훼손할 목적이 아니다"라며 "분할신설회사는 5년 이내에 증권시장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로보티즈는 1999년 설립된 로봇 전문기업이다. 로봇을 구성하는 핵심 구동 부품인 '액추에이터'를 주 먹거리로 삼고 있다. LG전자가 2017년 90억원을 투자해 현재까지 2대 주주로 올라 있다. 2019년까지는 로봇 기업 중 드물게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꾸준한 영업이익을 내왔다. 다만 2018년 상장할 무렵 새 먹거리로 자율주행로봇을 지목하고 연구에 나서면서 적자폭을 키워왔다. 로보티즈는 지난해 매출 약 300원, 영업손실 약 29억원을 기록했다. 자율주행로봇 사업 부문은 연간 매출이 4억6천만원에 그쳤다.

2025.03.23 09:11신영빈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 작년 연봉 30.1억원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이 지난해 30억1천6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방 의장은 지난해 넷마블에서 14억7천100만원, 코웨이에서도 15억4천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방 의장의 급여는 넷마블에서 3년째 동결 수준이지만, 코웨이에서는 전년 대비 25.9% 인상됐다. 두 회사에서 받은 총 보수는 전년 대비 약 11.6% 늘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의 연봉은 5억8천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0.5% 늘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지난해 11억2600만원의 보수를 받아 33.4% 인상률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넷마블 직원(기간제 근로자 포함) 수는 752명으로 1인 평균 급여는 7천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200만원 올랐다. 코웨이 직원은 6천41명으로 1인 평균 급여는 6천400만원이었다. 전년 대비 약 80만원 늘었다.

2025.03.23 09:08신영빈

SKB, 구로문화재단과 초등생 대상 방과후 교실 운영

SK브로드밴드는 구로문화재단, LOVE FNC와 함께 서울시 구로구 관내 초등학생 대상 'SKB 방과후 교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구로아트밸리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식에는 김지훈 SK브로드밴드 경영전략실장과 정연보 구로문화재단 대표, 유준규 LOVE FNC 센터장이 참석했다. LOVE FNC는 FNC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이번 협약으로 SK브로드밴드는 오는 5월 모집을 시작해 7월부터 구로구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K팝 댄스와 기타, 건반, 드럼 등 악기 강습을 방과후 교실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참여 기회와 이벤트를 추가적으로 마련하고 타 지역으로 프로그램 확대를 검토하는 등 지역사회 학생들이 더욱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LOVE FNC도 엔터테인먼트 기획사인 FNC의 문화예술 역량을 십분 활용해 이번 방과후 교실을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구로문화재단 또한 구로청소년문화예술센터 등 관내 시설을 활용해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지훈 SK브로드밴드 경영전략실장은 “SKB 방과후 교실이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안전한 보육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사회성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3 09:05박수형

KT,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완과 한국적 AI 개발 맞손

KT가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적 AI 개발 연구 협력에 나선다. 민족문화연구원과 협력을 통해 KT는 한국인의 사고방식과 정서를 잘 이해하고 한국의 역사와 철학, 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한국적 AI' 개발에 필요한 한국학 분야의 방대한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KT는 상반기 중 상용화를 목표로 한국적 AI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고려대 한국어대사전을 비롯한 다양한 한국어 사전데이터 ▲한국현대소설사전과 근대간행물사전 등의 백과사전데이터 ▲민족문화연구 총서 등 민연의 방대한 한국학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정교한 한국적 AI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에 앞서 지난해부터 양측은 한국적 AI 개발에 대한 사명감과 그 방향성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를 위해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지 함께 연구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왔다. 이외에도 KT와 민연은 한국적 AI 발전을 위한 연구 협력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한다. AI가 특정 사고나 정서에 대한 편향성 없이 한국의 역사관이나 국가관을 적확하게 담아낼 수 있도록 AI 데이터 품질 향상, 한국적 AI 가치관 연구 등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민족문화연구원이 보유한 방대한 한국의 정서와 지식 기반의 고품질 데이터 확보가 한국적 AI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적 AI 연구 개발을 위해 국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23 09:00박수형

가상자산 시장 혼조세… 솔라나·에이다 약세, 트론 7.1% 상승

가상자산 시장이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다수 주요 종목이 약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트론은 7.1%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비트코인은 7일간 0.5% 하락하며 현재 시세 8만3천877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약 1조 6천647억 6천285만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가상자산 다수가 하락한 가운데 솔라나와 에이다는 가상자산 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솔라나는 5.3% 하락한 128달러, 에이다는 6.9% 하락해 0.70달러 선에 거래 중이다. 트론은 같은 기간 7.1% 상승하며 0.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225억 5천673만 달러로 증가했다. 3월 23일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서 발표한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 시세는 아래와 같다.

2025.03.23 08:51김한준

버즈니 고재현 팀장 "10년 쌓은 쇼핑데이터 ,타사 AI와 한끗 차 만들어"

“버즈니는 단순히 '영상의 핵심을 요약해줘'와 같은 동작을 수행하는 제품을 개발하지 않는다. 어떤 유형의 하이라이트가 적합한지 사전에 정의하고 실제 홈쇼핑 업계에서 고급 PD 인력들이 하이라이트라고 평가한 구간 대상으로 학습된 모델을 통해 정교한 자체 평가 기준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적인 LLM으로 구축된 프로덕트들이 잡아내지 못하는 어떤 '한 끗'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버즈니는 10년 이상 쇼핑 관련 데이터 축적과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고 효과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버즈니 에이플러스AI 사업부 고재현 팀장 설명처럼, 버즈니의 풍부한 자체 데이터로 학습된 AI 기술은 차별화된 성능을 자랑한다. 버즈니의 커머스AI 구독 서비스인 에이플러스AI는 AI 전문가 없이도 쉽게 도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숏폼AI, 챗봇, 추천, 리뷰 등 다양한 기술을 제공한다. 그 결과 서비스 1년 만에 주요 이커머스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하며 초기 대비 10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이 제품의 경쟁력은 다년간 축적된 방대한 커머스 데이터와 이를 활용한 기술력에 있다. 에이플러스AI의 숏폼AI는 이커머스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 영상 편집을 지원하며, B2B 및 B2C 제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고재현 팀장은 AI 사업부 에이플러스AI에서 이커머스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및 인공지능(AI) 제품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그는 최근 거대언어모델(LLM)과 같은 범용 AI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나, AI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서는 문제정의, 데이터, 모델적용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생각이다. 고 팀장에 따르면 에이플러스 AI의 기술은 영상 제작 도메인에서의 피드백을 통해 발전해 왔다. 비전문가도 쉽게 짧은 형식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서비스 목표다. 특히 영상 제작 과정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고 팀장은 “숏폼AI를 도입한 기업들은 100%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제작 인력을 최소화하고 높은 효율성을 달성했다. 또 홈쇼핑모아의 '30초 홈쇼핑' 같은 서비스는 높은 참여도를 기록하며 숏폼 영상의 강력한 서비스 효과를 입증했다”면서 “이런 성공 사례는 숏폼AI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버즈니는 text-to-video 기술 발전과 같은 시장 흐름에 맞춰 다양한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며 “특히 URL 기반 숏폼 생성, 클립 최적화 기능, 워크플로우 UI 등 새로운 기술을 통해 숏폼AI의 활용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사가 지속 가능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제품을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고재현 팀장과의 일문일답] Q. 간단한 자기소개 한다면? 버즈니의 AI 사업부인 에이플러스AI에서 프로덕트팀 팀장을 맡고 있다. 버즈니가 10여 년 동안 모바일 홈쇼핑 플랫폼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며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용인공지능 기술을 연구 및 개발해, 이커머스향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품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다양한 AI(AIaaS)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새 LLM을 필두로 API레벨에서 활용할 수 있는 범용 AI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많은 기업이 AI Native를 천명하고 있다. 하지만 도메인의 특수성을 띠고 있는 대부분 기업에서의 AI 활용 로드맵을 고려하면, 기업의 AI 비즈니스 적용은 '문제정의, 데이터, 모델적용'의 삼박자가 맞아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이미 이커머스 분야에서 10년 넘게 축적한 데이터와, 그 데이터를 활용해 특수한 문제(예를 들면 이커머스 검색이나 추천, 리뷰 분석과 같은)를 정의하고 해결해 본 경험이 있는 버즈니는 LLM을 위시한 AI 기술을 통해 가장 빠른 성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Q. 버즈니 신규 비즈니스인 '에이플러스AI'를 설명한다면? '에이플러스AI'는 내부에 AI 전문가가 없어도 구독 방식으로 쉽게 원하는 커머스AI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커머스AI 구독 서비스다. 에이플러스AI는 크게 ▲숏폼AI ▲챗봇 ▲상품요약 ▲상품 카탈로그 ▲추천 ▲검색 ▲리뷰 ▲상품 마케팅 AI 기술로 구성돼 있다. 해당 기술들은 버즈니가 실제 커머스 서비스(홈쇼핑모아)를 운영하며 '매출 증대', '비용 감축', '효율성 향상' 효과를 냈던 커머스 AI 기술로 구성돼 있다. 버즈니 에이플러스AI는 출시 1년 만에 CJ온스타일 등 주요 이커머스사 8곳에 커머스AI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간 버즈니의 AI 비즈니스 매출도 출시 초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AI의 성능은 양질의 대규모 데이터 유무가 결정한다. 버즈니 에이플러스AI의 경쟁력은 다년간 쌓아온 커머스AI 기반 기술로 대규모 정제된 커머스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18개 홈쇼핑사(데이터홈쇼핑사 포함)의 1억 건 이상의 상품 데이터, 월간 1천만 명에 달하는 사용자 데이터, 100만개 상품 이미지 학습 데이터, 14만개 영상 데이터 등 있다. Q. 에이플러스AI가 제공하는 기술 중 숏폼AI는? 에이플러스 숏폼AI는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버즈니가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제품 중 하나다. 버즈니가 보유한 수많은 이커머스 영상데이터(홈쇼핑 라이브 방송 영상)를 바탕으로 개발한 영상 하이라이트 베이스라인 모델을 근간으로 현재 자동 영상 편집 에이전트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지속적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출시한 숏폼AI는 상품의 소구를 중심으로 하는 이커머스 영역에서 버즈니가 그동안 쌓아온 도메인 지식(Domain Knowledge)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출시 이후 4개 이상의 홈쇼핑업체와 개념증명(PoC)를 진행했다. 해당 PoC의 목적은 단순 소구력이 아닌 영상언어에 대한 이해와 실제 영상제작 프로세스에 대한 도메인 학습이었다. 이 PoC 과정을 통해 모델의 영상 산업 내 범용성을 확장했고, 이렇게 개선된 모델을 바탕으로 올해는 숏폼AI를 구독형 B2C 프로덕트로도 개발 중이다. 이와 별개로 B2B영역에서는 현재 CJ온스타일 등 3개의 홈쇼핑사에 자동 또는 반자동 AI 숏폼 편집툴을 제공하고 있다. 숏폼AI는 Long-form to Short-form에 대한 편집 및 자동생성에 대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그밖에 이커머스 영상 도메인에 대한 이해와, 실제 영상 제작 산업과의 끊임없는 피드백루프에 근거해 영상문법을 이해하지 못하는 일반 크리에이터라도 손쉽게 숏폼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툴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다. Q. 고객사는 어떤 이유로 숏폼AI를 도입하려고 하나. 그들이 기술로 풀고 싶어 하는 문제는? 2024년 말 기준 쇼핑, 패션 카테고리 상위 20개 앱을 살펴보면 12개 앱에서 별도의 숏폼지면을 운영하며, 숏폼콘텐츠 기반의 플랫폼 체질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실제로 숏폼 중심으로 개편된 서비스 지면에서 기존 대비 거래액 및 리텐션이 크게 향상된 사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처럼 숏폼 중심의 서비스 개편을 도모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는 '숏폼의 양'이다. 숏폼 지면이란 결국 기존 클릭베이스의 사용자 경험이 아닌 스와이프 베이스의 사용자 경험으로의 전환을 의미하기 때문에, 무한 스와이프 환경에서 탐색 가능한 대상 숏폼의 수가 많아야만 시도할 수 있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로 이 지점이 기업들이 버즈니 숏폼AI를 찾는 이유다. 긴 영상을 숏폼 영상으로 제작하는 것은 아예 새로운 영상을 창작하는 것에 비해 간단한 작업이리라 생각되지만, 실제 이 업무를 사람 실무자가 수행하게 되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어렵다. 일단 1시간여의 원본영상에서 어떤 구간들을 선택해야 하는지, 또 선택했다면 어떤 디자인 에셋들을 올려야 하는지, 자막은 어떻게 입힐지 등 생각보다 많은 영역에서 사람의 품이 든다. 그러나 우리 숏폼AI를 사용하게 되면, 5분 안에 자동으로 숏폼 영상이 생성된다. 만약 추가 편집이 필요한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편집 UI상에서 미리 선별된 하이라이트 구간들에 대한 편집을 추가로 할 수 있어 고효율의 작업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만약 원본 영상 데이터를 연동하게 되면 별도의 업로드 절차도 필요 없이 미리 생성된 영상들을 바로 자사 서비스에 전시할 수 있는 형태다. 결국 빠르게 숏폼 리소스를 확보해야 하지만 관련 인력이 부족한 기업들이 주로 버즈니 숏폼AI를 찾고있다. Q. 여러 숏폼AI 관련 기술 중 버즈니 숏폼AI를 도입해야 하는 이유 혹은 버즈니만의 경쟁력은? 시장에는 이미 Long-form to Short-form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들이 존재한다. 그런데도 기업들이 버즈니 숏폼AI를 찾는 이유는 명확하다. '서비스' 즉 최종적으로 숏폼이 활용될 지면과 그 시나리오를 이해하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버즈니는 단순히 '영상의 핵심을 요약해줘'와 같은 동작을 수행하는 제품을 개발하지 않는다. 완성된 숏폼이 전시될 지면에 따라 어떤 유형의 하이라이트가 적합한지 사전에 정의하고 실제 홈쇼핑 업계에서 고급 PD인력들이 하이라이트라고 평가한 하이라이트 구간들을 대상으로 학습된 모델을 통해 정교한 자체 평가기준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일반적인 LLM으로 구축된 프로덕트들이 잡아내지 못하는 어떤 '한 끗'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커머스 영상의 하이라이트를 찾는 것은 생각보다 복잡한 문제다. 스포츠 영상처럼 득점 장면이라는 명확한 하이라이트 기준이 없다. 한 시간 내내 상품의 장점을 설명하기 때문에 어떤 구간이 하이라이트인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자연어만으로는 시각적으로 의미 있는 장면을 찾기 어렵고, 카테고리별로도 하이라이트의 기준이 다르다는 점까지 더해져 복잡성이 높다. 버즈니는 홈쇼핑모아를 통해 홈쇼핑사에서 제공받는 다양한 데이터(원본 영상, 하이라이트 영상, 상품 정보, 리뷰 정보 등)를 복합적으로 활용해 카테고리별 평가 항목을 정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복합적인 모델을 개발했다. 시각 정보를 우선으로 하되, 쇼호스트의 멘트를 기반으로 의미론적 보충을 하는 방식을 택했으며, 특히 사용자의 의도를 더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연구가 2024 EMNLP industry track에 채택되기도 했다. 또한 제품 기획 초기부터 MVP를 바탕으로 실제 업계의 피드백을 획득하며 발전한 형태의 제품으로 기업레벨에서 '숏폼을 만든다'고 했을 때의 프로세스를 제품 내에서 충분히 만족시켜 줄 수 있는 형태의 프로덕트라고 자부한다. Q. 실제로 숏폼AI를 도입한 고객사가 실제 얻은 효과는? 현재 버즈니 숏폼AI는 CJ 온스타일, 신세계라이브쇼핑과 쇼핑엔티에 적용돼 있고, 콘텐츠 제작 업체와도 PoC를 진행하고 있다. 숏폼AI를 도입한 고객사가 얻은 가장 큰 효과는 '100% 자동화'다. 실제 신세계라이브쇼핑의 경우 별도의 제작인력 없이 기획 인력만으로 100% 자동화된 숏폼 생성 프로세스(방송종료-데이터인입-분석-생성-다운로드)를 통해 획득한 숏폼 클립들을 별도의 지면에서 전시해 활용하며 리소스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 홈쇼핑모아에서도 숏폼AI 기술이 들어간 '30초 홈쇼핑'을 운영 중이다. 30초 홈쇼핑의 경우 실제 홈쇼핑모아에서 운영중인 모든 탐색 영역을 통틀어 가장 높은 서비스 참여도(Engagement Depth, PV/UV)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이용자의 반응이 좋다. '30초 홈쇼핑'의 참여도는 배포 첫 주 대비 35%이상 증가하며 지속적인 향상 추세를 보이고 있다. '30초 홈쇼핑'에 진입한 이용자는 타 영역대비 가장 많은 상품을 탐색하고 있으며, 홈쇼핑의 꽃인 생방송 상품이 포함되지 않았음에도 홈쇼핑 시청자들이 주인 홈쇼핑모아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러한 성과를 도출해 냈다는 점에서 숏폼이 지닌 서비스 파워를 체감할 수 있다. 이처럼 숏폼을 도입한 기업들의 성과는 매우 고무적이며, 이러한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 속에서 올해도 숏폼AI에 대한 많은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Q. 올해 숏폼AI 관련 계획이나 앞으로 관련 시장 전망은? 올해는 구글의 VEO2, 오픈AI의 소라(SORA)와 같은 text-to-video 모델들이 본격적으로 서비스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영상 도메인에서의 AI 전환 또한 시장에서 중요한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텍스트 프롬프트 중심의 영상제어가 아직은 보편화되지 않았지만 빅테크의 이러한 모델들이 보편화됨에 따라 영상 툴 이용자들의 작업 루틴에도 상당 부분 변화가 점진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버즈니도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맞춰 Long-form to Short-form을 넘어 text기반 영상 편집 에이전트로의 발전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기능들을 출시하려고 한다. 상품상세 URL삽입 시, 숏폼으로 소구 될만한 다양한 추천페르소나별 시나리오를 생성하고, 이에 맞는 클립들을 구성해 컷편집 해주는 'URL to Short-form', 그리고 여러 건의 짧은 클립과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URL을 함께 제공하면 제공된 클립들을 가장 숏폼에 적합한 형태로 정제해주는 'Clip to Short-form' 기능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의 편집 시나리오를 보다 자동화된 에이전트 형태로 UI에 구현한 '워크플로우' 기능은 2분기 출시 예정이다. 또 기존의 이커머스 산업을 넘어 유튜브 또는 틱톡 생태계로 확장을 위해 보다 다양한 AI 하이라이트 추천 페르소나를 계속 추가하고 있기 때문에 올 하반기에는 크레딧 구독 기반으로도 준비 중이다. 마지막으로 버즈니는 실제 제품과 산출물이 활용될 영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구를 바탕으로 숏폼AI를 도입한 고객사가 영상 콘텐츠의 확대재생산 영역에서 확실한 이윤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23 08:49백봉삼

우리다문화장학재단, 5년 연속 '공익법인 평가 최고등급'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한국가이드스타가 주관한 '2025년 공익법인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을 비롯한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들의 공동 출연으로 설립된 우리나라 금융권 최초의 다문화가족 지원 전문 공익재단이다. 설립 후 13년 동안 6,700명 학생에게 약 8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다문화가족을 위한 교육·문화·복지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공익법인 종합평가는 한국가이드스타가 국세청 공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익법인의 투명성, 책무성, 재무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결과 공개를 통해 건전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평가항목은 ▲3년간 목적사업 비용 지출 및 모금 효율성 ▲장기적 재무안전성 ▲조직구성 및 이사회 운영 ▲주요 규정 및 정책 공개 등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최고 별 3개까지 등급이 부여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투명성, 책무성, 재무안정성 등 11개 세부 항목에서 모두 최고 점수를 기록해 종합 별 3개 만점을 받았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5년 연속으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공익법인으로 평가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3 07:58손희연

안덕근 장관, 美상무장관에게 상호관세 관련 우호적 대우 재차 요청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상호관세 관련 우호적 대우를 재차 요청했다. 이날 면담은 지난달 27일 첫 회담에 이어 3주 만에 다시 개최한 면담으로, 안 장관은 4월 2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상호관세 등 미국 정부의 관세 조치 계획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우호적 대우를 재차 강조했다. 안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미국이 관세 조치 계획을 시행하는데 양국 경제와 산업의 긴밀한 상호 연계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설명하했다. 양국은 관세조치를 포함한 주요 현안을 지속해서 협의해나가는 데에 공감했다. 안덕근 장관은 “산업부는 미국 정부의 잇따른 주요 현안와 조치 발표에 따라 확대되는 불확실성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고위급에서 연이어 방미 중”이라면서 “지금과 같이 미국 정부와 지속적으로 신뢰를 쌓아나가면서 미국 관세 조치가 우리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23 06:31주문정

"이 車타면 공중에 뜬 기분이라던데"…가장 진보한 롤스로이스 '고스트 II' 출시

롤스로이스 121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는 럭셔리 세단 고스트의 새로운 모델이 한국 시장을 찾았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가장 진보한 럭셔리 세단 '고스트 시리즈 II' 및 고성능 모델 '블랙 배지 고스트 시리즈 II'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고스트 시리즈 II 및 고스트 익스텐디드 시리즈 II, 블랙 배지 고스트 시리즈 II의 시작 가격은 각각 5억2천400만원, 5억7천700만원, 6억2천400만원이며 올해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국내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한 롤스로이스 고스트 시리즈 II는 지난 2020년 출시된 2세대 고스트 부분변경 모델이다. 새로운 소재를 적용해 한층 풍부한 표현력을 제공하며,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고스트를 롤스로이스의 전설로 만든 강력한 V12 파워트레인은 그대로 유지했다. 고스트 시리즈 II는 한국 고객들의 증가하는 비스포크 수요에 발맞춰 자신만의 개성과 창의력, 미적 감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비스포크 무대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했다. 기존 고스트 모델에는 없었던 새로운 인테리어 마감재와 기능을 추가했으며,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해 비스포크 경험을 디지털 영역까지 확장했다. 외관은 롤스로이스의 간결하고 절제된 단일 구조 디자인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본질인 평온함, 여유로움, 우아함을 정제된 형태로 구현했다. 전면 일루미네이티드 판테온 그릴과 헤드라이트는 현대적으로 다듬어졌으며, 개선된 주간주행등 그래픽은 그릴 하단에서 프런트 윙 가장자리로 이어지면서 차량의 넉넉한 전폭을 강조한다. 후면은 차량의 옆면 및 뒷면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테일 램프가 장착된다. 롤스로이스 스펙터에서 영감을 받은 테일 램프는 두 개의 개성 넘치는 수직 라이트 패널이 특징이다. 패널 옆은 곡선 크롬 요소가 배치됐으며 더블 'R' 모노그램이 새겨져 있다. 고스트 시리즈 II의 민첩성과 함께 최상의 뒷좌석 공간을 누리고 싶은 고객은 고스트 익스텐디드 시리즈를 주문할 수 있다. 170mm 더 넓은 뒷좌석 공간을 제공하면서도 우아한 실루엣은 그대로 유지했다. 실내 중앙 정보 디스플레이의 조수석 쪽에는 새로운 환희의 여신상 시계 캐비닛이 탑재됐다. 새로운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 디자인은 별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고객은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디자이너와 협업해 자신만의 고유한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를 제작할 수도 있다. 시트에는 가죽에 작은 천공을 수만 개 이상 뚫어 예술 작품을 만드는 '플레이스드 퍼포레이션'이라는 특별한 패턴 기법이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시트 일부분에 식물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소재인 '듀얼리티 트윌'을 도입해 특별함을 더했다. 중앙 정보 디스플레이에는 롤스로이스의 첨단 운영체제 '스피릿(SPIRIT)'이 탑재돼 비스포크 주문을 디지털 영역까지 확장했다. 또한 스피릿은 롤스로이스 고객 전용 앱 '위스퍼스(Whispers)'와 연동돼 차량 목적지 전송, 위치 확인 및 잠금 관리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고스트 시리즈 II에는 롤스로이스의 독보적인 강력한 저소음 6.75리터 트윈 터보차지 V12 가솔린 엔진과 8단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571마력(PS), 최대토크 8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1천600rpm에서 최대 토크에 도달해 롤스로이스의 특징적인 떠다니는 듯한 승차감을 경험할 수 있다. 블랙 배지 고스트 시리즈 II는 롤스로이스의 파괴적인 또 다른 자아이자 고성능 모델로, 전면부 판테온 그릴 및 환희의 여신상, 측면 배지 등을 검정 크롬으로 마감해 존재감을 극대화했다. 롤스로이스 사상 최초로 도어 핸들 또한 검정색으로 마감해 더욱 깊은 어둠을 완성했다. 블랙 배지를 상징하는 짙은 표면 처리는 실내에서도 폭넓게 사용된다. 시계 캐비닛의 환희의 조각상 또한 검정 크롬으로 마감했으며, 유리 페시아 하단과 실내 전체에는 세심하게 제작된 테크니컬 카본 표면 마감을 적용했다. 고성능 블랙 배지 고스트 시리즈 II는 고출력 6.75리터 트윈 터보 V12 엔진이 탑재돼 600마력의 최고출력과 91.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기어 조작 레버에 있는 '로우(Low)' 버튼을 통해 한층 더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비스포크 블랙 배지 배기 시스템은 깊고 위엄 있는 배기음을 발산하는 것은 물론, 가속 페달을 90% 이상 밟았을 때 기어 변속 속도가 50% 더 빨라져 강력하면서도 쾌적한 가속 능력을 제공한다.

2025.03.23 06:00김재성

유니온커뮤니티, SECON 2025서 생체인식 통합서버 솔루션 공개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5)'에 참가하여 신제품 및 신규 솔루션을 중심으로 차세대 보안 및 인증 기술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생체인식 통합서버 솔루션 '유커넥트(UCONNECT)' ▲생체인식 기반 건강 관리 솔루션 '유바이오 코어 헬스ID(UBio-Core HealthID)' ▲차세대 출입통제 단말기 '유바이오-X 태그(UBio-X Tag)'를 공개하며, 출입통제뿐만 아니라 스마트 보안·헬스케어·금융·산업 보안 시장에서의 혁신을 강조했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유니온커뮤니티의 생체인식 통합서버 솔루션인 유커넥트는 출입통제뿐만 아니라 업무 시스템 로그인, 금융 보안, 오피스 환경 보안, 자산 및 설비 보호까지 통합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인증 솔루션이다. 특히 내부통제 솔루션 '이지패스(ezPass)'와 연계해 출입통제, 사무기기 및 공용공간 관리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소개하며, 현장 시연을 통해 실제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 유니온커뮤니티가 올해 1월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 전시회 '인터섹 2025(Intersec 2025)'에서 처음 공개한 유바이오 헬스케어ID는 SECON 2025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얼굴인식 단말기를 통해 얼굴을 스캔하는 것만으로 심박수, 심혈관 지수, 정신적 및 육체적 스트레스 등을 측정 및 모니터링하여 사전 건강 관리와 대응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스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운영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유니온커뮤니티는 차세대 카드 리더 출입통제 단말기 'UBio-X Tag' 를 사전 공개하며, 강화된 기존 카드 인증과 함께 NFC & Bluetooth 기반 스마트폰 인증 기술을 강조했다. 아울러, 건설 현장 맞춤형 스마트 안전 솔루션도 함께 소개하며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생체인식 기술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장명훈 유니온커뮤니티 사장은 "SECON 2025를 통해 기존 보안 시장을 넘어 공간 관리, 스마트 오피스 및 빌딩, 헬스케어, 건설 현장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생체인식 솔루션을 소개할 것" 이라며 "파트너사 및 고객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미래형 보안 시장을 선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2025.03.23 00:48남혁우

[부음] 일양약품 서원철 상무 모친상

▲일양약품 회계실장 서원철 상무 모친상=빈소 계룡장례식장 2층 특실, 장지 공주나래원- 대전현충원, 발인 2025년 3월23일

2025.03.23 00:24조민규

[부음] 김현진 대한한의사협회 사무총장 모친상

▲장영순 씨 별세. 김현진 대한한의사협회 사무총장 모친상=빈소 목포 참사랑장례식장 3층 특실(061-244-4400), 발인 2025년 3월 23일(일) 오전 10시 30분, 장지 목포추모공원

2025.03.23 00:23조민규

Tata Communications Vayu, 지능형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클라우드 혁신

뭄바이, 인도, 2025년 3월 22일 /PRNewswire/ -- 글로벌 통신기술 분야의 선도 기업이자 주요 프라이빗 클라우드 업체 중 하나인 타타 커뮤니케이션즈(Tata Communications, NSE: TATACOMM, BSE: 500483)가 기업 IT를 혁신하는 차세대 클라우드 패브릭인 Tata Communications Vayu 출시를 발표했다. Tata Communications Vayu는 목적 중심 통합 아키텍처를 통해 증가하는 클라우드 비용, 멀티클라우드 복잡성, AI 인프라 수요 문제를 해결해 기업이 지능형 엔터프라이즈 시대에 원활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특징 • 통합 및 비용 최적화: 서비스형 인프라(I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AI, 보안 및 연결성을 완벽하게 통합해 클라우드 비용 최대 30% 절감 • AI 기반 및 확장성: 주문형 NVIDIA GPU, AI Studio, 자동화 기능으로 AI 도입 가속 및 비용 절감 • 간소화된 멀티클라우드 및 데브옵스: 내장된 데브옵스(DevOps) 도구, API 관리, 마이크로서비스로 벤더 독립성 완비 • 보안 및 규정 준수: 제로 트러스트(Zero-trust) 프레임워크, 암호화 및 DPDP 2025, RBI, SEBI, IRDAI, MeitY 등의 규정 준수 지원 •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 클라우드 모델 균형 유지 및 공공, 금융, 소매업 등에 대한 맞춤화 지원 • 지속가능성 및 미래지향성: 탄소중립 클라우드, 에너지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직접 액체 냉각(예정) 지원 사용편의성, 제어성, 미래지향성에 초점을 맞춘 이 클라우드 패브릭은 IaaS, PaaS, AI 플랫폼, 보안, 클라우드 연결성, 전문 서비스를 하나의 지능형 생태계로 원활하게 통합한다. 이를 통해 관리의 복잡성을 제거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며 기업이 벤더 종속 없이 손쉽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투명한 가격 책정 모델, 내장된 핀옵스(FinOps, 재무운영) 자동화, 멀티클라우드 유연성을 통해 워크로드 성능을 최적화하면서 비용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송신 요금이나 숨겨진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대비 15~25%의 비용 절감을 구현할 수 있다. 기업들의 AI 도입이 빨라지면서 Tata Communications Vayu AI Cloud는 고성능 NVIDIA GPU에 대한 주문형 액세스를 제공해 값비싼 인프라에 투자할 필요 없이 기업의 원활한 AI 모델 훈련, 미세 조정, 대규모 배포를 지원한다. 또한 AI 워크벤치, 모델 가든, 책임 있는 AI 프레임워크를 포함하는 AI Studio를 통해 혁신을 가속한다. 아울러 통합된 생성형 AI와 AI옵스(AIOps)로 운영을 자동화하고 지능형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AI 기반의 데브옵스 도구와 고급 교육 플랫폼으로 기업의 효율적인 AI 배포, 복잡성 완화,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Tata Communications Vayu의 PaaS 서비스는 서버리스 컴퓨팅, 자동 확장, 관리형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더욱 간소화한다. AI 및 머신러닝(ML) 플랫폼을 통해 모델 훈련•배포를 간소화하고 내장된 API 관리, 마이크로서비스, 통합 데브옵스 도구로 워크플로를 자동화한 기업은 인프라 관리 부담 없이 빠르게 혁신할 수 있다. 여러 벤더와 플랫폼을 관리해야 하는 기존의 클라우드 솔루션과 달리, Tata Communications Vayu는 컴퓨팅, 스토리지, AI, 보안, 클라우드 연결성을 아우르는 완전히 통합된 클라우드 생태계를 제공한다. Tata Communications Vayu는 기업이 고성능 가상머신(VM)부터 확장가능한 스토리지, AI 기반 자동화에 이르는 워크로드를 구축, 배포, 관리할 수 있는 원활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는 모든 기업이 서로 다르다는 인식하에 기업과 협력해 퍼블릭, 프라이빗, 온프레미스 배포 간 균형을 맞춘 목적에 맞는 클라우드 전략을 설계한다. Tata Communications Vayu는 클라우드 인프라가 정부기관부터 금융서비스, 소매업에 이르기까지 각 산업의 요구사항 및 장기 성장 목표에 부합하도록 보장한다. 이 패브릭은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엣지 등 다양한 환경에서 원활한 데이터 접근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데이터 무결성을 유지한다. 정확한 액세스 제어, 데이터 마스킹, 동의 관리,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갖춘 이 강력한 프레임워크는 민감한 기업 데이터를 보호해 기업이 안심하고 사업을 영위하도록 지원한다. Tata Communications Vayu는 또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 프레임워크, 고급 신원 및 액세스 제어를 지원하고 '디지털개인데이터보호법(DPDP) 2025', RBI, SEBI, IRDAI, 인도 전자정보기술부(MeitY) 규정을 포함한 주요 규정을 준수한다. 따라서 기업은 저장 또는 전송 중인 데이터가 모두 암호화를 통해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된다는 사실을 알고 안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성이 비즈니스의 필수 요건인 시대에 Tata Communications Vayu는 탄소중립 클라우드 옵션과 에너지 효율적인 데이터센터를 통해 업계를 선도한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는 고성능 컴퓨팅을 위한 열 관리를 최적화하는 첨단기술인 직접 액체 냉각 기술을 도입해 기업이 ESG 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우수한 클라우드 성능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A.S. 락스미나라야난(A.S. Lakshminarayanan) 전무이사 겸 CEO는 "디지털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성능, 비용, 지속가능성 간 균형을 맞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및 AI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면서 Tata Communications Vayu는 단순한 제품을 넘어 기업들이 통합하고 복잡성을 제거하고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바스카 고티(Bhaskar Gorti) 클라우드•사이버 보안 서비스 담당 부사장은 "Tata Communications Vayu는 혁신적인 변화를 의미한다"며 "오늘날 기업이 기본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그 이상을 요구하는 가운데 이번 신제품은 기술이 더 이상 장애물이 아니라 무한한 가능성을 위한 원동력이 되는 클라우드 진화의 새로운 장을 여는 출발점"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소개 타타 커뮤니케이션즈(Tata Communications, NSE: TATACOMM, BSE: 500483)는 190개 이상 국가와 지역의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경제를 지원하는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 전문 기업이다.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협업 및 커넥티드 솔루션, 핵심 및 차세대 연결성, 클라우드 호스팅 및 보안 솔루션, 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포춘 500대 기업 중 300개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전 세계 거대 클라우드 기업의 80%에 고객들을 연결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tatacommunication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예측 및 주의 진술 이 보도자료에서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와 그 전망에 관한 특정 용어와 진술, 그리고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예상 재무 상태, 사업 전략, 운영의 향후 전개, 인도의 일반 경제와 관련된 진술을 포함한 기타 진술은 모두 미래 예측 진술에 해당한다. 이러한 진술에는 알려진 위험과 알려지지 않은 위험, 불확실성, 그리고 재무, 규제, 환경, 산업 성장 및 추세 예측과 관련된 기타 요인이 포함되며, 이로 인해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실제 결과, 실적 또는 성과 또는 업계 결과가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에 의해 명시적 또는 묵시적으로 표현된 내용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다. 실제 결과, 실적 또는 성과가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과 실질적으로 달라질 수 있는 중요한 요인에는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네트워크의 트래픽 증가 실패, 고객 요구를 충족하고 수용 가능한 마진을 창출하는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실패, 음성 전송 서비스를 포함한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 및 정보 시스템의 상용화 테스트 실패, 회사의 특정 통신 서비스에 대한 가격 압축률의 안정화 또는 감소 실패, 전략적 인수와 타타 커뮤니케이션즈가 속한 산업의 행정과 관련된 변화를 포함한 인도의 정부 정책 또는 규제 변화의 통합 실패, 그리고 일반적으로 인도의 경제, 비즈니스 및 신용 조건 등이 포함된다. 실제 결과, 실적 또는 성과가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과 실질적으로 달라질 수 있는 추가적인 요인(이중 다수는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통제 범위를 벗어남)은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연례 보고서에서 논의된 위험 요인을 포함하되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연례 보고서는 www.tatacommunication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는 미래 예측 진술을 업데이트하거나 변경할 의무를 지지 않으며 이를 명시적으로 부인한다. © 2025 Tata Communications Ltd. All rights reserved. TATA COMMUNICATIONS와 TATA는 인도 및 특정 국가에서 Tata Sons Private Limited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268954/Tata_Communications_Logo.jpg?p=medium600

2025.03.22 22: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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