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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마을, 해수부와 수산인의 날 기념 특별전 개최

친환경 유기농 전문 초록마을이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해양수산부와 함께 대한민국 수산대전 '수산인의 날 특별전 행사'를 이달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산인의 날은 어업인 및 수산 관련 종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이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하기 위해 2012년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올해 14회차를 맞이한다. 초록마을은 소비자와 어촌의 상생이라는 이번 행사 취지에 맞춰 산지직송 및 유기수산물 등 지역별 특산 해산물을 중심으로 약 30종의 행사 상품과 특별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울진 자연산 홍게와 완도산 친환경 유기전복, 제주 고등어 및 은갈치를 비롯해, 영광 법성포 굴비, 강원도산 황태 시리즈와 같이 각 지방의 우수 수산품들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특히 울진의 깨끗한 해역에서 직접 공급되는 자연산 홍게와, 완도에서 자란 친환경 유기전복 등 대표 상품들은 산지직송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내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풍부한 바다의 맛을 선사한다. 각 지역의 특산 수산물은 엄격한 품질 관리와 산지직송 시스템을 통해 일관된 신선도를 제공하며, 어촌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유통 구조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특별전은 3월 24일부터 4월 6일까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의 초록마을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초록마을 멤버십 회원은 행사 상품 구매 시 주차별로 인당 최대 1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20% 할인쿠폰이 자동 적용돼 2주간 최대 2만 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부 상품은 초록마을 자체 기획전과 중복 할인되어 최대 4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수산인의 날을 맞아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수산업과 어촌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식품 유통과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3.24 22:29안희정

SK스토아, 앱에서 건강식품·뷰티 전문관 '헬씨&' 선봬

SK스토아(대표 양맹석)는 자사 모바일 앱에 '건강식품·뷰티 전문관 '헬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SK스토아 판매 실적 분석 결과, 지난 1~2월 건강식품과 뷰티 상품의 총 주문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과 자기관리를 중시하는 소비 문화가TV홈쇼핑 주 고객층 사이에서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고 SK스토아는 분석했다. SK스토아가 만든 '헬씨&' 전문관은 인기 브랜드를 모아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영역과 다양한 건강과 뷰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영역으로 구성됐다. 특가 영역에서는 적립 프로모션, 브랜드 기획전 등을 진행하며 종근당건강, 홀베리, LG생활건강 등 각종 인기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구매 금액 5% 적립금 지급 행사를 상시 운영하며 충성 고객을 모으는 전략을 펼친다. 또한 신규 브랜드 론칭 시에는 해당 브랜드를 주력으로 행사를 열고 시즌 별 테마를 기획해 보다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계절·이슈·기능 별로 건강 관리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매거진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한다. 건강과 뷰티 카테고리 특성에 따라 소비자는 상품은 비롯한 상세한 관련 정보를 원하기 때문에 해당 콘텐츠가 만들어졌다. TV홈쇼핑의 장점을 살려 쇼호스트가 소개하 듯 상품 및 관련 정보를 상세히 제공할 계획이다. SK스토아는 이번 '헬씨&' 오픈을 기념해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종근당건강 헬씨칸, 정관장 홍삼진고, 실크테라피 등 상품을 최대 38% 할인가에 선보이고 5% 적립금도 지급한다. 윤화진 SK스토아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최근 TV홈쇼핑 시장에서는 건강식품과 뷰티 관련 상품의 판매가 두드러지며 스타 브랜드가 많이 탄생하고 있기에 이번 전문관을 오픈하게 됐다”며 “인기 상품을 TV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고객에게 더 합리적인 조건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22:20안희정

글로벌 성장 속도 내는 창안자동차가 추진하는 '광대한 오션 플랜'의 새로운 전략적 허브로 유럽 부상

'광대한 오션 플랜'의 세계화 여정 리뷰 뮌헨 2025년 3월 24일 /PRNewswire/ -- 지능형 저탄소 모빌리티 기술 회사인 창안자동차(ChangAn Automobile, 이하 '창안' 또는 '회사')가 3월 21일 독일에서 진행된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창안(CHANG-AN), 디팔(DEEPAL), 아바타(AVATR) 브랜드를 공식 출시했다. 중국과 유럽연합(EU) 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창안이 추친 중인 '광대한 오션 플랜(Vast Ocean Plan)'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즉,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R&D) 시스템을 갖춘 창안이 2025년 2월부터 새롭게 추진 중인 '두베 플랜(Dubhe Plan) 2.0의 목표는 기술 경쟁력과 지능형 모빌리티 혁신을 강화하면서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현지화 전략을 가속하는 것이다. 2023년 4월 '광대한 오션 플랜' 출범 이후 창안은 글로벌 전략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회사는 일련의 주요 이정표를 새로 쓰면서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해 나갔다. 2023년 11월 동남아시아 브랜드 출범식을 개최했고, 2024년 중반에는 라틴아메리카 및 중동-아프리카에서 브랜드를 출범했다. 이어 9월에는 유럽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독일 자회사를 설립했다. 창안은 현재 중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러 곳에서 생산 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10개국에서 글로벌 R&D 거점과 1만 800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보유하고 있다. 창안이 확보한 광범위한 지사, 공장, 대리점, 서비스 인력 네트워크는 회사의 국제적인 성장과 협력 활동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창안의 해외 판매는 획기적으로 증가했다. 2024년 회사의 해외 판매량은 전년 대비 49.6% 증가한 53만 6196대를 기록했고, 2025년 1월 판매량 역시 6만 2016대로 10% 증가했다. 창안은 2003년 유럽 시장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통합하고 국제적인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창안유럽디자인센터(ChangAn European Design Center)를 설립했다. 창안은 또한 연구, 생산, 판매를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브랜드 신뢰를 높였다. 유럽 진출은 R&D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 시장의 니즈를 충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창안의 기술 센터는 유럽의 첨단 자동차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혁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25년에 진입하면서 창안은 장기적 관점과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심층적인 시장 통합에 주력하고 있다. 창안은 유럽 시장 진출 강화로 엄격한 산업 표준을 충족하고 소비자 신뢰도 쌓았다. 창안은 현지 생산과 공급망 효율성을 늘리는 동시에 다양한 시장에 맞게 지역별 모델을 도입하고 있다. 창안은 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하면서도 엄격한 테스트와 국제 표준 준수를 통해 계속해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2023년 말 DEEPAL S07 모델이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 등급을 획득하면서 창안은 품질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또한 창안은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Occupational Health and Safety Management System) 시행을 통해 유럽과 그 밖의 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하면서도 안전한 운영 환경을 보장하고 있다. 주화롱(Zhu Huarong) 창안자동차 회장은 "창안은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선도하고, 인류의 삶을 향상시킨다는 명확한 사명을 추구하는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회사"라면서 "그 과정에서 우리는 혁신의 중심지이자 세계 유수 자동차 회사의 본거지인 유럽으로부터 지속적으로 학습해왔다"고 말했다. 창안은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협력적 혁신을 강화하고, 회사를 자동차 업계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안자동차 소개 창안은 31개국 출신 전문가 915명 이상으로 구성된 글로벌 디자인팀을 보유하고 있는 지능형 저탄소 모빌리티 기술 회사다. 창안, 디팔, 아바타 등의 자체 브랜드뿐만 아니라 합작 브랜드인 창안 포드(ChangAn Ford), 창안 마쓰다(ChangAn Mazda), JMC를 운영하고 있다. 창안은 승용차, 픽업 트럭, 경상용차를 아우르는 다양하고 폭넓은 강력한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창안은 기술 혁신을 통한 역량 강화 및 산업 고도화로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2025.03.24 22:10글로벌뉴스

오아시스마켓, '수산인의 날 특별전' 개최…최대 64% 할인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025 대한민국 수산대전 수산인의 날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신선한 국내산 제철 수산물을 최대 64%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 친환경 인증을 받은 ▲유기수산물 전복을 비롯해 ▲통영 생굴 ▲왕새우 ▲국산 오징어 ▲제주 고등어살 등 다양한 인기 상품을 당일 입고, 당일 판매 원칙으로 선보인다. 특별전 할인에 더해 주차별로 최대 1만 원까지 추가 할인이 가능한 20% 쿠폰을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소비자들의 실질적 혜택을 고려해 매 기획전마다 추가 할인을 제공해 왔으며, 신규회원 할인 쿠폰 등의 기타 쿠폰 및 포인트와 중복 사용도 가능하여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오아시스마켓의 '수산인의 날 특별전'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수산대전 사업의 일환이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국내 수산업 활성화 및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로, 오아시스마켓은 2020년부터 5년 연속 동참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유통 단계를 줄인 생산자 직거래 시스템을 통해 신선하고 품질 좋은 국내산 제철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이번 특별전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어가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유통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4 22:01안희정

"단백질 반응, 1천분의 1초면 포착"…국내 연구진, 초저온 전자현미경 한계를 넘다

국내 연구진이 생명 현상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생화학 반응의 변화를 수 밀리초 수준에서 정지시키고 분석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화학과 강진영 교수와 물리학과 이원희 교수의 공동 연구팀이 '패릴렌' 기반 '박막 미세유체 혼합-분사 장치'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패릴렌은 단백질 반응을 초고속으로 관찰하기 위한 미세유체 장치를 만드는 핵심 재료다. 이번 연구는 기존에 제시됐던 시간 분해 초저온 전자현미경(TRCEM) 기법의 한계를 극복했다. 기존 대비 시료 소모량을 3분의1 줄이면서 분석가능한 최소 반응시간을 기존 기술 대비 수십 배 향상시켰다. 이원희 교수는 "6밀리초(1,000분의 6초)까지 단축했다"며 "미세유체역학 소자 내에서 반응 개시에 드는 시료 혼합 시간을 0.5밀리초로 줄인 것"이라고 언급했다. 강진영 교수는 “구조 생물학 및 신약 개발, 효소 반응연구, 바이오 센서 개발 등 다양한 생명과학 및 의약 분야에서 패럴린 박막 소자의 폭넓은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1월28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 시간 분해 초저온 전자현미경 분석기법 개발 국내 연구진이 생명 현상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생화학 반응의 변화를 수 밀리초 수준에서 정지시키고 분석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화학과 강진영 교수와 물리학과 이원희 교수의 공동 연구팀이 '패릴렌' 기반 '박막 미세유체 혼합-분사 장치'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패릴렌은 단백질 반응을 초고속으로 관찰하기 위한 미세유체 장치를 만드는 핵심 재료다. 이번 연구는 기존에 제시됐던 시간 분해 초저온 전자현미경(TRCEM) 기법의 한계를 극복했다. 기존 대비 시료 소모량을 3분의1 줄이면서 분석가능한 최소 반응시간을 기존 기술 대비 수십 배 향상시켰다. 이원희 교수는 "6밀리초(1,000분의 6초)까지 단축했다"며 "미세유체역학 소자 내에서 반응 개시에 드는 시료 혼합 시간을 0.5밀리초로 줄인 것"이라고 언급했다. 강진영 교수는 “구조 생물학 및 신약 개발, 효소 반응연구, 바이오 센서 개발 등 다양한 생명과학 및 의약 분야에서 패럴린 박막 소자의 폭넓은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1월28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2025.03.24 20:51박희범

GIST-연세대-POSTECH "광스핀홀 효과, 1회 촬영으로 실시간 측정 성공"

빛이 반사될 때 미세하게 달라지는 중심 변화를 한 번에 포착하는 기술이 개발됐다.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기계로봇공학과 김민경 교수팀이 광스핀홀 효과를 실시간 초정밀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연구는 연세대학교 이다솔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노준석 교수 연구팀이 공동 진행했다. 연구팀은 "물체 표면의 변화를 초 단위로 감지해야 하는 높은 정밀도와 즉각적인 검출이 필요한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광스핀홀 효과는 빛이 물체 표면에서 반사되거나 방향이 바뀔 때 중심 위치가 미세하게 이동하는 현상이다. 초소형 광학소자나 정밀 측정기기 등의 빔 분할기나 필터 등에 활용된다. 기존에는 물체 표면에서 반사된 빛을 편광판에 통과시킨 후 카메라로 빛의 이미지를 얻는데, 이때 편광판의 각도를 회전시켜 여러 차례 이미지를 촬영하고 조합해야만 광스핀홀 효과를 측정할 수 있었다. 이 방식은 높은 정밀도를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표면에 대한 정밀 측정에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메타표면(Metasurface)을 이용하면 두 개의 편광판 효과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단 한 번의 이미지 촬영만으로 광스핀홀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혁신적 방법을 고안했다. 메타표면은 나노미터 크기의 인공 구조물 배열로, 빛의 편광과 방향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연구팀은 "메타표면을 통해 서로 다른 편광을 가진 두 개의 빛을 분리하고, 이들이 카메라의 서로 다른 위치에 동시에 도달하도록 설계했다"며 "이를 통해 두 빛의 상대적 위치 차이를 분석해 광스핀홀 효과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프리즘에서 반사된 빛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단 한 장의 이미지 촬영만으로도 광스핀홀 효과를 측정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김민경 교수는 "마이너스 2.5°에서 2.5°까지 0.5° 간격으로 총 11회 회전하며 측정하던 기존 방식과 동일한 정밀도의 결과를 단 한 번의 측정으로 얻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메타표면을 회전시켜 광스핀홀 효과의 측정 민감도를 조절하고, 광스핀홀 효과가 시간에 따라 변할 수 있도록 인위적으로 환경을 만들어 해당 측정법을 적용한 실험에서도 광스핀홀 효과의 변화를 초 단위로 실시간 관찰했다. 김민경 교수는 “화학, 생물학, 의학 등 실시간 초고감도 검출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는 GIST 김민경 교수, 연세대학교 이다솔 교수, POSTECH 노준석 교수가 공동 지도했다. GIST 이진경 연구생(박사과정), POSTECH 김재경 연구생(석박통합과정, 연세대학교 심상민 연구생(석박통합과정)이 함께 수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세종과학펠로우십, 기초연구실, 중견연구자사업의 지원을 받은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3월 19일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2025.03.24 20:36박희범

신동빈 회장, 롯데쇼핑 사내이사 복귀...'겸직 논란' 5년만

신동빈 롯데 회장이 5년 만에 롯데쇼핑 사내이사로 복귀했다. 24일 롯데쇼핑은 서울 영등포구 롯데리테일 아카데미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등을 포함한 4개 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신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은 지난 2020년 3월 롯데쇼핑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임한 지 5년 만이다. 당시 국민연금을 비롯한 주주로부터 신 회장의 임원 겸직이 과도하다는 지적을 받자 신 회장은 겸직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사내이사직에 오른 지 20년 만에 사임한 바 있다. 그동안 신 회장은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4개 회사의 사내이사를 맡았다. 올해부터는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롯데쇼핑의 사내이사를 새롭게 맡게 됐다.

2025.03.24 18:40김민아

동서발전, 울산 창업 초기 기업과 상생·소통 간담회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지난 2월 '동서발전-협력중소기업 상생·소통 선포식' 이후 '함께성장'을 위한 첫 행보로, 24일 울산 소재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인 에어로원을 방문해 상생·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울산 창업초기기업과의 상생·소통 간담회'는 권명호 사장을 비롯한 신대섭 에어로원 대표, 김지안 올림 대표 등 청년 창업가 2명과 올해 초 출범한 동서발전 사내벤처 2팀이 함께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격의 없는 소통 시간을 가졌다. 에너지사용 진단 및 컨설팅을 주요 사업모델로 하는 에어로원은 2023년에 창업해 하여튼지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안정적인 사업화에 접어들고 있다. 창업 5개월 차인 올림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ZEB)와 연계한 인공지능(AI) 기반 소방안전관리 전사자원관리(ERP) 솔루션 시장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초 동서발전 분사 창업에 성공한 사내벤처 SKEEP은 국가 중요시설의 드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기반 무선 통신(SDR) 장치 통합 안티드론 시스템' 개발·운영을 사업모델로 하고 있다. 또 다른 분사창업 사내벤처사인 ROMIC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비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인 '미래에너지 유지보수(O&M) 혁신기술센터' 운영을 사업화한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동서발전의 지원으로 창업에 성공한 사내·외 스타트업의 현실과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과 상생·소통하기 위한 자리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청년창업 진입 문턱을 완화를 위해 사내·외 공모로 창업 아이템을 먼저 선정해, 창업 희망자에게 제공하는 등 독창적 창업지원프로그램으로 2023년 1팀, 2024년 3팀 등 총 4팀의 사외 창업기업과 2025년 2팀의 사내벤처를 배출했다.

2025.03.24 18:22주문정

삼성SDI, 유상증자 일정 당긴다…"불확실성 최소화"

삼성SDI가 앞서 발표한 2조원 규모 유상증자 일정을 6일 앞당겨 진행키로 했다. 트럼프 정부가 촉발한 '관세 전쟁',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정책 변동 가능성 등 배터리 업계에 잠재된 사업 리스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의도다. 삼성SDI는 24일 이와 관련해 주요사항 보고서와 증권신고서, 주주명부 폐쇄기간 또는기준일 설정을 정정해 공시했다. 회사는 지난 14일 유상증자 계획을 밝혔다. 당시에는 내달 18일 신주를 배정, 확정 발행가액을 오는 5월 22일 결정한 뒤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우리사주조합, 구주주, 일반공모 순으로 청약 과정을 거친 후 6월 19일 신주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신주 배정을 내달 11일 시작해 6월 13일 신주 상장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에 대해 삼성SDI 관계자는 "대내외 변동성을 낮추기 위한 조치"라며 "주주와 회사 모두 안정적 자금 조달을 위해 더 나은 판단이라고 본다"고 했다. 이날 삼성SDI는 증권신고서 상 사업 위험 내용 중 하나로 최근 미국 에너지부(DOE)가 우리나라를 민감국가 목록에 포함된 점을 추가했다. 삼성SDI는 "향후 DOE 시설 및 연구기관에서 근무 시 엄격한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이에 따라 한국과 미국간의 기술 협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연구를 쉽게 행하지 못하게 된다는 우려가 존재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도 "최근 미국 현지시간 지난 20일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이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의 회담을 가졌고, 해당 회담에서 한국이 민감 국가에 포함돼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형성돼 해당 문제가 신속하게 해결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2025.03.24 18:18김윤희

동서발전, 기획관리부사장에 남석열 본부장·안전기술부사장에 김봉빈 처장

동서발전이 신임 부사장 인선을 완료했다.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은 최근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기획관리부사장에 남석열 전 기획본부장을, 안전기술부사장에 김봉빈 전 발전처장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남석열 기획관리부사장은 대구 영진고와 국민대 법학과을 졸업하고 동서발전 인재경영처장, 울산발전본부장, 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봉빈 안전기술부사장은 전주 동암고와 전북대 정밀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와 핀란드 알토대에서 각각 기계공학과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동서발전 건설처장, 기획처장, 발전처장 등을 지냈다.

2025.03.24 18:13주문정

창안자동차, 두베 플랜 2.0 및 지능형 주행 기술로 유럽에서 지속 가능한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선도

뮌헨, 2025년 3월 24일 /PRNewswire/ -- 지능형 저탄소 모빌리티 기술 기업인 창안자동차(ChangAn Automobile, 이하 '창안' 또는 '회사')가 지난 3월 21일 독일에서 열린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자사의 새로운 에너지 및 지능형 기술을 발표했다. 창안은 두베 플랜 2.0(Dubhe Plan 2.0)의 일환으로 지능형 주행, 지능형 네트워킹, 지능형 인터랙션에서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을 가속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은 유럽에서 증가하는 친환경 이동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위한 효율적인 저탄소 지능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창안은 2018년 두베 플랜 1.0 출범 이후, 새로운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를 개척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능형 차량 개발을 선도해 왔다. 두베 플랜 1.0에 따라 2020년부터 출시되는 모든 신차에 100% 차량 연결성을 구현하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통합했다. 또한 L3 자율 주행 기술로 중국에서 이미 인증을 획득하며 업계 선구자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음성 제어 차량 기능을 도입해 XiaoAn 스마트 음성 비서가 현재 468만 명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제 창안은 두베 플랜 2.0에 따라 지능형 주행, 지능형 네트워킹, 지능형 인터랙션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며 스마트 모빌리티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창안은 단순한 비전을 넘어 '사용자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배려 깊고 직관적인 AI 기반 스마트 자동차'를 실현하기 위한 미래 로드맵을 제공한다. 창안의 목표는 독자적인 혁신과 협업 개발이라는 이중 전략을 기반으로 지능형 차량을 대중화하고 보편화하는 것이다.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창안은 4가지 주요 지능형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으며, 유럽의 증가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효율적인 저탄소 지능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창안은 2025년부터 비지능형 신제품 개발을 중단하면서 스마트 전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했다. 동시에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해 기술 연구 및 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창안이 중국에서 개발 및 테스트한 최신 전고체 배터리는 최대 400Wh/kg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완전 충전 시 150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보장한다. AI 기반 원격 진단을 통해 중국에서 수행된 테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성을 70% 향상시켜 액체 배터리의 위험성을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의 기능성 프로토타입은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이며, 2026년 차량 탑재 및 검증을 거쳐 2027년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현재 최첨단 중앙 링 네트워크 아키텍처 기반의 SDA(Software-Defined Access)를 개발했으며, 현재 양산을 시작해 CHANG-AN E07에 적용되어 출시된다. 창안은 전 세계 30여 개국 1만 3000명의 연구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팀의 지원을 받아, 최첨단 기술을 차량에 통합해 지속 가능한 지능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유럽 시장에 처음 공개된 창안의 DEEPAL S07은 편안함, 안전성,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첨단 기능을 갖춘 모델이다. 15.6인치 조절식 터치스크린, Apple CarPlay 및 Android Auto 지원,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HUD)를 탑재하고 있다. 360도 카메라, 주행 기록 장치, 투명 섀시 뷰를 통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으며, 지능형 제스처 인식 및 사용자 정의가 가능한 장면 모드는 사용자에게 더욱 직관적이고 매끄러운 경험을 제공한다. 지능형 기술을 앞세운 유럽 진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창안은 저탄소 지속 가능한 이동을 촉진하고,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이동 방식을 선도하며, 유럽 사용자들에게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5.03.24 18:10글로벌뉴스

국민건강보험공단 담배소송 지지할 100만명 찾습니다

담배소송을 진행 중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지 국민 100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손실을 보전하고, 흡연 폐해를 은폐한 담배회사의 책임을 묻기 위한 '범국민 지지서명 운동'을 3월24일부터 5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담배회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항소심 판결을 앞두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여론을 환기하기 위한 것으로, 전 국민의 약 2%인 1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국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 가능한 이번 지지서명 운동은 공단 운영 누리집, 모바일 앱, 건강보험 고지서 후면, 공단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QR코드를 활용한 설문)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공단은 SNS를 활용하여 일명 '담배소송 소문내기 운동'을 전개해 보다 쉽게 확산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제공된 QR코드를 활용해 지지서명을 완료한 후, 본인의 SNS에 인증 게시물을 올리고, 3명 이상에게 공유하거나 댓글로 지인을 태그하면 된다.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흡연과 폐암 사이의 인과관계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명백한 것으로, 담배소송은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법적 대응”이라며 “범국민적 지지를 통해 담배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지지서명 운동은 단순히 공단의 소송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흡연이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임을 알리는 데 있다”라며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호소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4년 4월, 담배회사(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약 53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현재 항소심 진행 중으로 2025년 5월22일 12차 변론을 앞두고 있다.

2025.03.24 18:00조민규

올해 우주펀드로 우주청 35억 원+한국벤처투자 35억원 조성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이 민간 우주 개발을 위한 '뉴스페이스투자지원'사업 운용사 선정에 착수했다. 총 70억 원 규모다. 이 선정은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 공고를 통해 이루어진다. 운용사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22일부터 29일까지다. '뉴스페이스투자지원'사업은 지난 2023년 우주 분야에 최초 도입된 정부 출자 펀드다. 과학기술진흥기금에서 우주분야 모태펀드에 출자해 민간 중소·벤처기업(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우주 전용 펀드다. 지난 2년간 총 205억원 규모로 1, 2호 펀드를 조성했다. 2023년엔 100억 원 규모위 '메디치 2023-1 뉴스페이스 투자조합, 2024년엔 105억 원 규모의 컴퍼니케이 뉴스페이스펀드가 조성됐다. 올해는 우주청이 35억 원을 부담하고, 한국벤처투자가 운용사를 통해 35억 원을 모을 계획이다. 이 펀드 투자 우선 순위는 우주산업을 영위하는 중소·벤처기업이다. 여기에 총 60%를 투입한다. 2순위는 우주 클러스터 입주기업으로, 여기에는 20%를 배정했다. 올해부터는 해외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도 주목적 투자대상에 추가했다. 투자기간 5년 후 회수기간을 5년으로 정했다. 투자금 누계액 1억 원당 2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경우 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우주청은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지속 출자를 통해 총 1천억 원 규모 펀드를 결성,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성공적인 마중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5.03.24 18:00박희범

[ZD SW 투데이] 구름, 클라우드 보안 통합 관리 솔루션 도입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구름, 클라우드 보안 통합 관리 솔루션 도입 구름이 정보 보호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티오리의 클라우드 보안 통합 관리 솔루션 '신트(Xint)'를 도입했다. 이번 도입을 통해 구름은 기존의 버그바운티 솔루션 '패치데이(PatchDay)'와 함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보안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티오리의 신트는 최신 공격표면 관리 기술을 적용해 클라우드 자산을 포함한 전사적 보안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 및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번 도입으로 구름은 8천700여 개의 클라우드 자산을 식별·관리하고 잠재적인 취약점을 자동 분석 식별할 수 있게 됐다. ◆티맥스소프트-티맥스티베로, 임직원 '하모니데이' 개최 티맥스소프트와 티맥스티베로가 임직원 간 화합을 다지는 '하모니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양사의 본사를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티맥스소프트타워 사옥으로 이전해 전 직원이 한 공간에 근무하게 된 것을 기념해 임직원 간 경계를 허물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 사업대표는 축사를 진행해 티맥스소프트와 티맥스티베로가 만들어갈 미래 시너지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강조했다. 특히 상호 긴밀히 협업하는 환경을 함께 조성해 나가자고 임직원에게 요청했다. ◆플랜잇파트너스, 9년 연속 '올해의 태블로 파트너상' 수상 플랜잇파트너스가 지난 11일에 개최된 '에이전트포스 파트너 서밋 2025'에서 9년 연속으로 '올해의 태블로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태블로의 공식 파트너 중 데이터 시각화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플랜잇파트너스는 데이터 분석 문화의 선도적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플랜잇파트너스는 앞으로도 데이터 시각화 및 BI 분야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며 고객사들이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포뱅크, 팬덤 플랫폼 통해 국제 강아지의 날 기념 기부 인포뱅크가 서비스하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아이도키'가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이해 사료를 기부했다. 아이도키는 지난 1월 21~29일 강아지와 닮은 애견인 아이돌을 주제로 팬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는 소녀시대 태연, 블랙핑크 로제, 세븐틴 호시, 방탄소년단 슈가 등 반려견을 키우는 16명의 아이돌 스타들이 후보로 선정됐다. 투표 결과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트와이스 다현과 NCT 드림 천러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결과에 따라 각 아이돌 스타의 이름으로 반려동물구조협회가 운영하는 유기견 보호소 '미라클' 멍센터에 사료가 전달됐다. ◆고려대 정보대학, AI·블록체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고려대학교 정보대학이 '2025년 SW중심대학 AI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2025년 고려대학교 블록체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접수는 다음 달 25일까지 고려대 정보대학·고려대학교SW중심대학사업단·SW중심대학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AI·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발굴하고 기술 발전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블록체인 부문은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가 토큰포스트와 공동으로 주관한다. AI 부문은 고려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한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 주관한다. ◆네이버, 오는 27일 'AI 브리핑' 서비스 출시 네이버가 'AI 브리핑' 서비스를 오는 27일 출시한다. 별도의 서비스 가입 없이 네이버 검색창을 통해 누구에게나 바로 제공된다. AI 브리핑은 정리·요약된 답변을 제공하는 검색 기능은 물론 AI 쇼핑 가이드, 플레이스, 숏텐츠 등 각 유형에 최적화된 다양한 형태로 우선 도입된다. 각양각색 형태를 갖춘 AI 브리핑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에 맞는 최적의 검색 흐름을 제공할 수 있도록 UX·UI 디자인도 각기 다르며 노출 위치도 다양하다. 또 검색 질의에 따라 최적화된 답변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 풀을 폭넓게 활용한다. 네이버는 AI 브리핑을 시작으로 네이버 서비스에 AI를 내재화하는 '온서비스 AI' 전략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025.03.24 17:51한정호

MBK, 고려아연도 '차입매수'…"홈플 전철 밟을 것" 우려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가 홈플러스 사태의 전철을 밟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홈플러스와 마찬가지로 자칫 고려아연이 거액의 차입금 상환 부담을 안게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MBK는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를 추진하면서 지분 매입에 쓴 자금 1조 5천657억원 가운데 75%인 1조 1천775억원을 금융권 담보 대출로 마련했다. 앞서 MBK는 홈플러스 인수에 7조 2천억원을 투입하면서 블라인드 펀드로 2조 2천억원을 투입하고 나머지 5조원(70%)을 홈플러스 명의로 대출받아 인수 대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홈플러스 사업 경쟁력은 현저히 저하됐고 급기야 기업회생에 직면하는 단초를 제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려아연도 비슷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해외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도 정기주주총회 의안분석 보고서에서 “고려아연이 MBK의 지배를 받게 될 경우 홈플러스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며 “홈플러스의 상황은 MBK·영풍 연합이 고려아연의 장기적 투자 일부를 축소하거나 특정 자산을 매각해 현금을 지급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9월 MBK는 NH투자증권에서 최소 고정금리 5.7%를 적용해 1조 7천150억원 규모로 한도대출을 받았다. 이후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와 장내 추가 지분 매입 과정에서 1조 1천775억원을 실제 대출받아 활용했다. MBK가 고려아연을 인수할 경우 고려아연에 상당한 상환 부담을 안길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MBK의 인수금융 차입금의 차환 여부도 관심사다. 홈플러스 사태로 MBK가 금융권 신뢰를 잃은 만큼 차환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025.03.24 17:38김윤희

공정위, 카카오엔터 '뒷광고' 적발…과징금 3억9천만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비밀리에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 자사 소속 아티스트의 음원과 음반을 홍보한 것으로 밝혀져 제재를 받았다. 2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엔터가 자사가 기획, 유통하는 음원과 음반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기만 광고한 혐의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9천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카카오엔터가 유명 SNS 채널을 인수하거나 직접 SNS 채넣을 개설해 음원과 음반을 홍보하면서 해당 SNS 채널이 카카오엔터의 소유·운영 채널임을 밝히지 않아 소비자가 상업적 광고임을 알 수 없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가 소유하거나 운영한 SNS 채널로는 유튜브 채널 '노래는 듣고 다니냐', 페이스북 페이지 '아이돌 연구소', 'HIP-ZIP' 등이 확인됐다. 해당 SNS 채널들의 팔로워 수는 총 411만 명에 달한다. 논란이 되자 이들 채널 중 일부는 채널 소개에 카카오엔터에서 운영하는 채널임을 명시했다. 또한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MLB파크 ▲에펨코리아 ▲더쿠 ▲여성시대 등 총 11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음원과 음반에 대한 광고 글을 작성하면서, 카카오엔터 직원이 작성한 게시물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아 소비자가 상업적 광고임을 알 수 없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공정위는 또한 광고대행사에 경제적 대가를 지급하고 SNS를 통해 음원과 음반을 광고하도록 하면서,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히 밝히지 않아 소비자가 상업적 광고임을 알 수 없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카카오엔터는 2016년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총 35개 광고대행사에 약 8억6천만원을 지급했고, 총 427개의 게시물이 확인됐다. 공정위는 카카오엔터가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하지 않아 부당한 광고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고, 사후적으로라도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내부 법률 검토를 통해 인지하고도 위반행위를 계속했다는 점에서 위법 행위가 중대하다고 판단해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번 제재는 공정위가 대중음악 분야에서 기만 광고에 대해 철퇴를 내린 첫 사례로, 위원회는 대중음악의 흥행은 대중의 취향과 인식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타인의 수요와 입소문, 팬덤 표과 등이 강하게 나타나므로 SNS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 유인이 크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앞으로 법규를 준수하고 공정한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025.03.24 17:36류승현

브라더코리아, 휴대용 A4 감열식 프린터 출시

글로벌 프린팅 전문기업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는 휴대용 A4 감열식 프린터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제품은 영업·서비스·물류·공공 안전 및 응급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의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가로 길이 26cm의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가 용이하다. 감열식 인쇄 기술을 적용해 별도의 잉크나 토너 없이 출력할 수 있다. 특수 코팅된 감열지에 열을 가해 인쇄하는 방식으로 소모품 교체 부담을 줄였다. 블루투스와 USB 등 다양한 연결 옵션을 지원해 모바일 기기 호환성을 높였고, 내장된 A4 커터지를 통해 인쇄된 문서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2025.03.24 17:33신영빈

"AI 교과서 도입, 지금이 유일한 골든타임"…국회, '격차 해소' 시나리오 구상

국민의힘 의원들이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콘텐츠로 교육격차를 줄이고 공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실은 오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조정훈 의원실과 함께 'AI 디지털교과서 실효성 증대를 위한 정책제안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토론회는 미디어미래비전포럼과 자유언론국민연대가 공동 후원한다. 이번 토론회는 AIDT의 본격적인 현장 적용을 앞두고 제도적·현장적 과제를 점검하고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AIDT가 단순한 교과서의 디지털화가 아닌 학생 중심의 창의적 학습 도구로 기능하기 위한 조건을 모색하는 것이다. 발제는 고영훈 교육부 교육콘텐츠정책과장, 정영식 전주교육대학교 기획처장, 김성식 서울교육대학교 대학원장이 맡는다. 이들은 각각 AIDT 도입 현황과 과제, AI 시대 교육 방향,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역할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장시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본부장, 신인순 천재교과서 교육콘텐츠 총괄 전무, 정보아·송수연 서울여중·고 학부모가 참여한다. 현장에서 겪는 문제와 정책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진다. 박대권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행사는 AIDT를 둘러싼 제도적 논란이 계속되는 와중에 추진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일부 학년에 영어, 수학, 정보 과목에 AI 교과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지만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AIDT는 정식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됐다. 각 학교장이 도입 여부를 자율 결정하게 되면서 전국 단위 시행은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평가다. 교사 연수 부족과 디지털 인프라 미비 등도 현장 도입의 걸림돌로 지적된다. 이처럼 도입 환경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이번 토론회는 AIDT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보완과 공감대 형성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정책 추진을 둘러싼 갈등과 우려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AIDT 도입의 방향성과 현실을 균형 있게 점검하려는 시도라는 평가다. 조정훈 의원은 "AI 디지털교과서는 학생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길러주는 필수 도구"라며 "교육 방식의 전환점에 선 지금이 바로 새로운 공교육 패러다임을 정립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김장겸 의원은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한 교육환경 개선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기회의 평등을 위한 실천"이라며 "미래 교육의 전환점을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3.24 17:30조이환

엠넷플러스, K-POP 신예 그룹 팬덤 지원 사격

CJ ENM의 글로벌 K-POP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가 K-POP 신예 그룹 팬덤 형성을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선다. 먼저 7인조 신인 보이그룹 뉴비트(NEWBEAT)는 지난 4일 오픈한 플러스챗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활발하게 전 세계 팬들을 만나고 있다. 첫 정규 앨범 'RAW AND RAD(러 앤 래드)' 발표와 동시에 24일 저녁 8시 Mnet 방송과 M2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엠넷플러스에서도 동시 진행되는 글로벌 데뷔쇼를 통해 팬들과의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4월 정식 데뷔를 앞둔 신예 6인조 걸그룹 이프아이(ifeye)도 플러스챗을 통해 멤버들의 개성과 팀 색깔을 미리 선보이며 탄탄한 팬덤 형성에 나서고 있다. '유스 플로우스 포레버(Youth Flows Forever)'라는 강렬한 콘셉트와 독창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5인조 다국적 걸그룹 오드유스(ODD YOUTH)도 플러스챗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했다. 데뷔 3개월 만에 '베스트 프렌즈' 영어 버전을 발매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이들은 각국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 최적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한편 '플러스챗'은 Mnet 방송 프로그램의 글로벌 스트리밍을 비롯해 독점 콘텐츠, 투표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제공하는 엠넷플러스와 동일한 아이디로 이용할 수 있는 팬 플랫폼이다.

2025.03.24 17:25최지연

면세주류 병수 제한 풀렸지만…업계는 '시큰둥'

정부가 여행객들의 면세주류 병수 제한을 풀었지만, 관련업계의 반응은 냉담하다. 가격 제한은 그대로인 데다 면세한도도 유지돼 '생색내기 정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매출 상승 효과로 이어지기는 힘들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21일부터 여행자 휴대 면세주류 규제를 일부 폐지했다. '2병, 2리터, 미화 400 달러 이하' 규정에서 2병 이던 병수 제한 규정을 폐지했다. 지난 2022년 9월 '1병·1리터 이하' 기준에서 '2병·2리터 이하'로 완화된 후 약 2년 6개월만의 개정이다. 이번 조치로 여행객들이 750㎖ 양주 두 병을 구매한 뒤 추가로 500㎖ 주류 한 병을 더 사도 면세 혜택을 받게 된다. 주류 병수 제한 폐지와 함께 주요 면세점들은 주류 판촉전에 돌입했다. 신라면세점은 전 지점에서 주류 세트 제품과 저용량 제품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주류 2병 이상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하는 '믹스 앤 매치(Mix & Match)'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류 2병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미니어처를 1 달러에 제공하며 500ml 저용량 주류도 최대 80% 특가로 선보인다. 인천공항점은 3병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주류 세트 상품을 구성해 최대 35%까지 할인한다. 신세계면세점도 특별 온라인 기획전을 실시하고 있다. 600㎖ 이하와 500㎖ 미만 추천 상품은 최대 60%, 미니어처와 세트 추천 상품은 최대 51%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면세점에서 선물용으로 수요가 높은 듀어스, 로얄 살루트, 헤네시 등과 중국술로 인기가 높은 마오타이, 우량예, 양허, 수정방 등도 마련했다. 다만 면세업계에서는 전체 매출을 끌어올리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을 것이란 의견이 대부분이다. 주류 용량 및 금액 기준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눈에 띄는 매출 상승이 일어나긴 힘들다”며 “다만 소비자들의 주류 구매 허들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 역시 매출 상승을 기대하긴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는 “기존에는 병수 제한이 있어 이왕 구매할 것이면 고급 위스키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병 수 제한이 폐지되면서 전통주나 중저가 주류 등 다양한 주류의 판매 활성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주류 가격 제한 규제와 전체 면세한도 제한 금액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병 수 제한이 폐지되면서 이전보다 고객이 더 늘어나면 매출이 늘어날 수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가격 제한 규제가 완화돼야 하며 400 달러라는 허들이 명확하게 존재해 매출이 늘어나기엔 힘들 것”이라며 “이왕 규제를 완화하는 김에 가격 부분도 해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홍규선 동서울대학교 관광학부 교수는 “총 용량 제한을 2리터로 유지하고 병 수 제한만 푸는 것은 탁상공론에 가깝다”며 “주류는 과거보다 선물로서 가치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주류 구매 한도를 늘려 고소득자의 구매를 유도하는 것이 더 현실성 있는 정책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절실하다”며 “오히려 주류보다는 1인당 면세 한도를 한시적으로라도 늘리는 것이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24 17:20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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