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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일동홀딩스, 26일 정기주총 개최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가 26일 서울 서초 본사에서 각각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상정 안건에 대해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일동제약 제9기 정기 주주 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 등이 가결됐다. 특히 정관 변경 안건은 배당금을 사전에 확인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기준일 설정 및 사전 공고와 관련한 규정을 개정하는 내용이다. 중간 배당에 관한 조항의 신설도 포함됐다. 윤웅섭 대표는 “지난해 소화성 궤양 치료제 'P-CAB' 신약 후보물질 기술 이전, 당뇨·비만 타깃 'GLP-1RA' 후보물질의 임상 진척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라며 “올해 매출 및 수익 성과 창출과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가능 체계 구축에 따라 효율적인 사업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일동홀딩스의 제82기 정기 주주 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배당 관련 규정을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 등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박대창 대표는 “지난해 일동제약의 실적 회복과 아이디언스와 아이리드비엠에스 등 R&D 회사들도 항암 신약 연구 성과 확보 및 투자 유치, 미국 FDA 희귀 질환 치료제 지정(ODD) 등을 받았다”라며 “그룹 및 각 계열사의 기업 가치 증대와 배당 정책 및 절차 개선을 통한 주주 이익 제고와 투자자 신뢰 구축 등에도 역점을 두겠다”라고 전했다.

2025.03.26 11:34김양균

내달부터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경유자, Q-CODE 제출해야

방역당국이 올해 2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과 '검역관리지역'으로 18개국을 지정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 해당 지역에서 체류하거나 경유했다면 입국 시 검역관에게 Q코드나 건강상태질문서 제출로 건강 상태를 신고해야 한다. 중점검역관리지역은 검역관리지역 중 유행하거나 유행할 우려가 있는 검역감염병이 치명적이고 감염력이 높아 집중적인 검역이 필요한 지역을 말한다. 검역관리지역은 검역감염병이 유행하거나 유행할 우려가 있어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다. 총 15종의 검역감염병 대상 167개국이 지정됐으며, 마찬가지로 해당 지역을 체류·경유 시 감염병 증상이 있다면 입국 시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기존에 반기별로 지정됐던 중점·검역관리지역은 올해부터 분기마다 지정된다. 우선 '페스트' 중점검역관리지역은 기존 마다가스카르와 콩고민주공화국에 중국 내몽골자치구도 새로 포함됐다. '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의 경우, 1분기에 포함됐던 멕시코가 빠지고, 중국 일부 지역 변화가 있었다. 2분기 미국은 ▲미네소타주 ▲미시간주 ▲워싱턴주 ▲캘리포니아주 ▲콜로라도주 ▲펜실베니아주 등이 1분기와 마찬가지로 유지됐다. 중국은 ▲광둥성 ▲광시좡족자치구 ▲구이저우성 ▲쓰촨성 ▲충칭시 ▲후난성 ▲후베이성 등으로 지정됐다. 캄보디아는 2분기에도 지정이 유지됐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중점검역관리지역은 ▲레바논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아랍에미리트 ▲예멘 ▲오만 ▲요르단 ▲이라크 ▲이란 ▲이스라엘 ▲카타르 ▲쿠웨이트 등이 1분기와 마찬가지로 유지됐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올해부터 분기별 위험도 등에 따른 중점검역관리지역 지정과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라며 “검역소를 통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3.26 11:25김양균

[영상] 최형두 의원 "2025 추경, AI 예산 2조 반영 추진"

"인공지능(AI) 인프라 예산 확보는 국가 경쟁력의 문제다. 여야 모두 공감하고 있는 만큼 2025년 1차 추경에서 반드시 2조 원 규모로 반영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조율 중이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26일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장에서 열린 '2차 AI G3 강국 신기술 전략 조찬 포럼'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AI인프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예산을 확대할 것임을 강조했다. 대한민국의 혁신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 전문가 중심의 정책 및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국회와 정부, 학계, 산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상훈 실장을 비롯해 서울대, 성균관대, 카이스트 등 주요 대학의 학계 인사들과 네이버, LG AI연구원, SK하이닉스, 현대차, SKT, 두산로보틱스, 퓨리오사AI, 리벨리온, 페르소나AI 등 국내 대표 AI·ICT 기업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우선 삼성글로벌리서치 허준 상무가 발제자로 나서 '최근 AI 동향과 AI 부상에 따른 데이터센터의 변곡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AI는 지금 '모델 골드러시' 시대에 있다”며 최근 몇 개월 사이 쏟아지는 초거대 AI 모델 개발과 추론형 AI의 급부상, 경량형·오픈소스 AI의 흐름을 조망했다. 특히 생성형 AI에서 에이전트 AI, 피지컬 AI로 이어지는 기술 진화 흐름을 짚으며, AI의 진화는 결국 인프라 수요의 폭발적 증가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허 상무는 AI를 구성하는 세 가지 요소인 모델, 데이터, 컴퓨팅 인프라 가운데 지금은 인프라가 전략의 핵심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터넷 강국이 된 것처럼 AI 인프라 선점 없이는 AI 강국 도약도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AI로 수익을 내는 기업은 대부분 인프라 기업"이라며 "반도체, 전력장비, 냉각기술 분야가 AI의 진짜 수익 원천”이라며, 정부와 국회가 데이터센터 기반 인프라 육성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SKT 이영탁 부사장도 현재 AI 생태계에서 핵심적인 요소가 AI 인프라라는 의견에 동의를 표하며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선 수익성이 있는 인프라 중심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미국의 스타게이트처럼 정부·기업·연구소가 협력하는 한국형 AI 인프라 전략이 필요하다며 국가 AI 컴퓨팅 센터 같은 거점이 실질적인 인프라 구축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근 해외 빅테크의 AI 투자가 일본으로 집중되는 이유로 정부의 공격적인 인센티브 지원를 들었다. 그는 "일본은 해외 기업이 데이터센터를 지을 경우 건설비의 50%까지 지원한다"며 "우리나라도 예산 규모는 작더라도 이와 유사한 적극적인 국회·정부의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실장는 AI인프라가 국가 간·기업 간 경쟁의 핵심 인프라라는 것에 공감하지만 추가적인 예산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송 실장은 현재 기재부 예산실과 구체적인 협의가 늦어지고 있지만 "플랜 A는 물론 B, C까지 마련해 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최형두 의원은 "여야 모두 AI 인프라 예산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산불·재해 등으로 인한 2025년 1차 추경 논의가 앞당겨지고 있는 만큼, AI 인프라 예산을 확실히 반영하도록 기획재정부와 조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서울대 공과대학 학장도 GPU와 전기료가 인재 양성의 최대 장애물이라며 AI교육 현장의 현실을 전했다. 김 학장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직접 돌려보는 경험 유무에 따라 졸업 후 역량이 천차만별"이라며 "정부가 연구자들에게 전기료 완화 조치 등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정우 AI이노베이션센터장은 해외 사례를 언급하며, 학습용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와 산업단지형 추론 인프라를 분리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도 AI 모델을 서비스하면서 추론 인프라의 중요성을 인식했다"며 "우리도 국내 AI 반도체를 활용한 인퍼런스 센터 실증 프로젝트를 산업단지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프랑스가 167조 원 규모의 AI 투자 중 70억 유로를 해외에서 유치한 사례를 들며 해외 투자 유치로 AI 인프라를 스케일업할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과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AI G3 강국 신기술 전략 조찬 포럼은 매월 주요 인사와 산업계를 초청해 시리즈 형태로 개최 중이다. 다음 달부터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대표기업 중심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논의가 이어지며 12월에는 연간 종합토론이 국회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2025.03.26 11:24남혁우

882억원 기업은행 부정대출…김성태 "대출 내부통제 시스템 정비"

국책은행 기업은행서 882억원 규모의 부정대출 현황이 드러난 가운데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사과하며 여신 내부통제 시스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26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김성태 은행장은 "금융감독원 감사 결과 882억원의 부당대출이 지적되는 등 신뢰를 생명으로 삼는 은행에서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발생했다"며 "부끄럽고 고통스러운 마음으로 이번 일로 고객님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금감원은 기업은행 전현직 약 28명이 허위 자료를 제출하거나 배우자나 입사 동기 등을 통해 수백억원대의 부당대출을 실행했다고 설명했다. 전현직 직원들은 대가로 수천만원의 뒷돈과 골프 접대를 받은 정황이 드러났다. 기업은행은 이를 지난해 9월 인지했으나 금감원 보고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사고 경위를 허위로 기재하거나 일부 금품 수수 내역을 축소해 보고한 것으로 금감원은 파악하고 있다. 또 부당대출 관련 지점들을 동시에 감사하지 않고 순차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증거 인멸 및 은폐를 시도했다고 금감원 측은 보고 있다. 이에 대해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친인척·퇴직 직원 등 이해관계자의 대출을 걸러내는 업무 프로세스가 취약했고, 영업과 심사 업무가 엄격히 분리되지 않아 내부 견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며 "이번 사고가 발생하게 된 모든 원인들을 철저하게 발본색원해 사고 발생의 개연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언급했다. 앞으로 기업은행은 대출과 관련한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점장 이상의 임직원의 친인척 정보를 구축해 친인척을 통한 이해상충 행위와 부당대출 발생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매 대출 시마다 담당직원과 심사역으로부터 부당대출 방지 확인서를 받고, 영업과 심사의 유착을 근절하기 위해 승인 여신 점검 조직도 별도로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김 은행장은 "앞으로 부당대출 등의 금융사고가 발생하면 저를 포함해 관련된 경영진과 고위 관리자부터 예외 없이 엄중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며 "일정 규모 이상의 금융사고에 대해 해당 부점장과 지역본부장에게 관리 책임을 함께 묻고 본부장급 이상 임직원이 부당대출에 관여하거나 묵인하면 그 즉시 직무 해임 등 중징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26 11:24손희연

기약 없는 VASP 심사…금융당국 침묵에 발 묶인 가상자산 사업자

금융당국의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처리 지연이 장기화되면서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를 비롯한 사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기존에 정식으로 영업을 해오던 거래소들마저 재신고 과정에서 수개월째 '심사 중' 상태에 머무르며 투자자 불안과 시장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를 포함한 여러 가상자산 사업자들은 VASP 재인증 신청을 이미 마쳤으나 신고 수리 통보 기한인 3개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수리 여부는 커녕 추가 보완 요청도 받지 못한 상태다. 승인 지연 여파는 가상자산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들이 꼽은 대표적인 피해 사례로는 ▲신규 사업 기획 지연 ▲투자자 외면 등이 거론된다. 이와 같은 지연 사태는 이용자 신뢰에도 직격탄이 되고 있다. 신고 지연이 거래소 운영 중단이나 서비스 변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한 가상자산 투자자는 "거래소에 예치해 둔 자산이 있는데 혹시라도 승인 문제로 영업 정지라도 되면 피해는 고스란히 투자자 몫이 된다.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입장에서 우려할 수 밖에 없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심사 중'이라는 입장 외에 추가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현재 VASP 심사는 특정금융정보법상 3개월 내 수리 여부를 통보해야 하나 명확한 기한 규정 없이 무기한 연장이 가능한 구조다. 업계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로 인해 한국의 가상자산 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실제로 국내 가상자산 기업이 몇년 사이 두바이와 싱가포르 현지 법인 설립을 본격화한 것은 이런 행정 속도에서 큰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 같은 지연이 가상자산 산업의 신뢰도 하락과 글로벌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우려되는 점이다. 한 블록체인 기업 대표는 "한국에서 진행되는 가상자산 관련 사업은 아무 예측도 할 수 없다는 말이 돈다. 가상자산 투자자 수는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국내 가상자산 생태계는 고사할 수 있는 상태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사업 승인을 받기 위한 경쟁이 아니라 기약 없는 답변을 기다려야 하는 '인내심 테스트'가 됐다" "현재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문제는 '예측이 불가능한 시장'이 됐다는 점에 있다"라고 말했다. 정치권과 전문가들도 문제를 인식하고 있지만 제도 개선은 요원한 상태다. 규제 불확실성을 방치할 경우 이는 단순한 행정 편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 자체의 성장 기회를 놓치는 중대한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가상자산 안팎에서 커지고 있다.

2025.03.26 11:12김한준

줌라이언 2024: 다각화, 세계화,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새로운 성장 경로 구축

창사, 중국 2025년 3월 26일 /PRNewswire/ -- 3월 24일, 줌라이언(Zoomlion)이 2024년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 회사는 연간 총매출 454억 8천만 위안, 순이익 40억 위안을 달성하여 전년 대비 6.31% 증가했다. 2024년 회사의 주식 보상 비용은 8억 7천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5억 9천만 위안 증가했다. 주식 보상 비용을 제외하면 당해 연도 순이익은 전년 대비 18.39% 증가했다. 당해 연도 매출 총이익률은 28.17%로, 전년 대비 1.04%포인트 상승했다. 순이익률은 8.81%로 전년 대비 0.8%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회사는 10주당 3위안(세금 포함)의 현금 배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보고 기간 동안 회사의 해외 매출은 233억 8천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30.58% 증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51.41%로 전년 대비 13.3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3년 동안 회사의 수출 매출의 연평균 성장률 (CAGR)은 59.26%를 기록했다. 글로벌화 전환은 모든 사업 부문에 막대한 시장 기회를 창출했으며, 해외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 추세는 회사의 경기 변동성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 2024년 말까지 줌라이언은 400개 이상의 해외 매장을 운영했으며 170개 이상의 국가에 제품을 공급했다. 또한, 해외 현지 인력은 4400명으로 전체 해외 인력의 70%를 차지하며, 210개 이상의 서비스 및 예비 부품 창고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줌라이언은 전면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여 연구개발(R&D) 및 공급망, 시장 및 판매에 이르는 엔드투엔드 통합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운영이 표준화되고 투명성이 높아졌으며 효율성이 극대화됐다. 줌라이언 스마트 시티의 토공 기계, 고소 작업대, 콘크리트 기계, 이동식 크레인 등 4대 주요 기계 단지는 이미 전 세계 지능형 제조 분야에서 '다품종, 소량 생산' 이산형 제조의 세계적 벤치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제조 방식은 기업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뿐만 아니라 향후 줌라이언의 특화된 지능형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최적의 교육 시나리오와 데이터 기반을 제공할 것이다. 2024년에는 다각화, 국제화, 디지털화를 향한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적극적으로 육성했다. 이러한 혁신 이니셔티브는 줌라이언의 성장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켜 경기 변동성을 효과적으로 완화했다. 또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주입하여 회사를 지속 가능한 개발 경로로 이끌었다.

2025.03.26 11:10글로벌뉴스

진화하는 네이버 주총...최수연, 영업보고·AI 에이전트 비전 PT

연임에 성공한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주주총회에서 이례적으로 직접 프레젠테이션(PT)에 나서며 "AI 에이전트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이사회 복귀와 함께, 경영진이 AI 시대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천명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 대표는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주주총회장에서 주주들에게 네이버 청사진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사용자의 복잡한 의도를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행동하는 지능형 에이전트가 되겠다는 비전을 공개한 것이다. 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네이버는 핵심 사업인 검색과 커머스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동시, AI라는 거대한 기술 혁신의 흐름 속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며 "고도화된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검색, 쇼핑, 콘텐츠, 핀테크 등 네이버 서비스 내 AI 기술을 접목시켜 실질적인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어나가는 온서비스 AI 전략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심 사업을 위한 투자와 더불어 내실 있는 경영 전략을 통해 비용 효율화와 조직 혁신에도 매진하며 급변하는 글로벌 경기 상황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이날 PT에서 앞으로의 혁신 방향을 담은 영업보고를 진행했다. 최 대표는 "올해는 AI를 검색과 광고에 더욱 밀접하게 접목시키며 혁신을 가속할 계획"이라며 "검색에서는 AI 브리핑 도입으로 이용자의 질의에 대한 정답형 정보를 요약 제공하고, 맥락에 맞는 콘텐츠 추전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광고 기술 플랫폼인 AD부스트를 고도화해 입찰-소재-제작-키워드 선정 등 광고 집행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광고 예산을 최적화하며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네이버는 이용자와 광고주 모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최 대표는 최근 버티컬 앱으로 출시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언급하며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쇼핑 LLM을 통해 이용자의 쇼핑 의도와 맥락, 취향을 분석 및 파악하고, 상세한 상품 정보, 스토어별 혜택 정보 등 다양한 메타 정보를 실시간으로 학습해 홈-카테고리-검색-MY 영역에 걸쳐 발견과 탐색의 개인화 경험을 상품부터 혜택까지 끊김 없이 추천해 주는 초개인화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특히 전자제품군을 시작으로 생성형 AI를 적용한 AI 쇼핑 가이드 기능을 도입해 이용자의 상품 검색과 탐색 노력을 줄여주고, 앱 이탈 없이 정보 탐색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선언을 두고, 기술적 구상 이상의 리더십 메시지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특히 이해진 창업자가 7년 만에 사내이사로 복귀하는 시점에서, 이해진 이사는 신진 리더십이 더 큰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최 대표가 네이버의 전략과 기술을 직접 끌고 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읽힌다. 업계 관계자는 “창업자 중심의 전략적 투자 리더십과, CEO 중심의 제품·서비스 실행 리더십이 병렬적으로 재정립되는 흐름”이라며 “최 대표의 'AI 에이전트' 선언은 네이버가 단순한 기술기업을 넘어, 사용자 일상 속 동반자로 진화하겠다는 의지”라고 해석했다.

2025.03.26 11:04안희정

차세대 보안리더 196명 배출···울산대 곽무경 등 '톱1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과 26일 아모리스 역삼에서 제13기 '차세대 보안리더'(Best of Best, 이하 'BoB') 양성 프로그램 인증식을 개최했다. 2012년에 시작한 'BoB' 프로그램은 최정예 화이트 해커(White Hacker) 양성을 목표로 고등학생 이상 비재직자 중 역량이 뛰어난 청년을 선발해 9개월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정보보안 전문가 교육 과정이다. 교육 기간 동안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이뤄진 멘토들이 취약점 분석, 디지털포렌식, 정보보안 컨설팅, 보안제품개발 등 교육생들과 밀착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BoB는 올해 13기까지 2041명의 차세대 보안리더를 배출했다. 세계 최고 해킹방어대회인 미국 데프콘 국제해킹대회(DEFCON CTF)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회 연속 우승을 포함해 총 5회 우승을 하는 등 성과를 냈다. 데프콘 'CTF(Capture the Flag)'는 주어진 문제를 풀어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이다. 이번 인증식에서는 13기 BoB 196명에 대한 수료증 수여와 교육 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우수 인재 10명과 최우수 프로젝트 팀이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최고 성적을 거둔 최우수 인재 10명에게 'Best10 인증서'를, 최우수 프로젝트팀으로 선정된 'Argos(아르고스)' 팀에게는 '그랑프리 인증서'를 수여했다. 최우수 인재 수상자에게는 상금·해외연수(RSA Conference) 혜택이 주어지고, 그랑프리 팀에게는 정보보안 신생기업 스타트업을 돕는 창업지원금·해외연수·사무공간 지원 등 특전이 제공된다. 최우수 인재로 선정된 곽무경 수료생(울산대학교)은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으며, 수료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정진해 세계적인 보안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 프로젝트팀 조성연 수료생(서울여자대학교)은 “딥페이크 연구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로 인해 사이버 위협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국가 사이버 안보의 핵심 자산인 화이트 해커를 키우는 일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최정예 정보보안 인재가 성장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지원 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KITRI는 5월부터 제14기 BoB 교육생 모집을 시작해 서류전형, 필기시험, 심층 면접 등을 통해 160여명을 최종 선발하고, 6월에 제14기 BoB 발대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2025.03.26 11:00방은주

박병무 엔씨소프트 "기본으로 돌아가 본래 모습 회복할 것"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R&D센터에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의장을 맡은 박병무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존경하는 주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박병무입니다”라며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회사에 변함없는 신뢰와 관심을 보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2024년은 글로벌 게임 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내부적인 도전 과제 속에서,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한 한 해였다”며 “매출은 성장했지만,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영업손실 1천92억원을 기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신작을 선보였지만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도 있었고, 그에 대해 경영진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저희는 과거 엔씨소프트가 가지고 있던 본질과 강점을 되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과거의 엔씨는 기술력과 게임성 모두에서 시장을 선도해 왔고, 유저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데 전 직원이 한 방향으로 움직였던 회사였다”며 “최근 몇 년 사이 이러한 모습이 많이 희미해졌다고 판단했고, 전 경영진이 공감대를 형성해 다시 본래의 엔씨로 돌아가자는 방향을 세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방향 아래, 기존 IP 운영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기존 이용자뿐만 아니라 신규 이용자까지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전반의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작 개발과 퍼블리싱 전략에 있어서도 '선택과 집중'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며 “기술력과 게임성 평가를 위한 TF(Task Force)를 구성해 기준을 높였고, 출시 전 단계에서부터 완성도를 철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브컬처 및 슈팅 장르에 대한 신규 투자와 M&A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외부 개발사와의 협업을 통해 해당 장르에서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장르별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재를 대내외적으로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 선임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시장 확대에 대해서는 “북미 법인의 리더십을 교체하고, 베트남 합작법인을 설립했으며, 유럽과 동남아 지역으로도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작년 10월에는 아마존과 협업해 'TL(쓰론 앤 리버티)' 글로벌 버전을 출시했고, 450만 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하며, 엔씨의 MMO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조직 효율화와 고정비 절감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초 기준으로 본사 인력을 약 5천명에서 3천100명으로 줄였고, 개발 조직뿐 아니라 AI, QA, IDS 등 비개발 조직도 분사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체질 개선과 변화의 노력은 단기간 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새벽이 오기 직전이 가장 어둡듯이, 지금은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전 임직원이 원팀으로 움직이고 있는 만큼, 하반기부터는 엔씨소프트가 본래의 모습을 회복해 나가는 과정을 분명히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서도 박 대표는 “올해도 당기순이익의 30%를 현금 배당할 예정이며, 자사주 10% 이상 소각도 검토하고 있다”며 “지난 2월 약 1천27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3월 24일 소각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매각이 진행 중인 삼성점 타워의 매각 재원은 R&D 인프라 확충을 위한 RDI 센터 건립에 사용할 예정이며, 그 매각 차익은 배당 재원에서 제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대표는 “지금 우리가 추진하는 변화는 단기 실적보다는 장기 성장과 본질 회복을 위한 과정이라 생각해주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주 여러분과 성과를 함께 나누는 엔씨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6 10:57강한결

'당근'·'스타벅스' 손잡는 은행들

은행들이 생활 밀착형 플랫폼과 손을 잡고 있다. 26일 하나은행은 '당근' 및 간편결제 사업자인 '당근페이'를 접목한 '당근머니 하나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당근머니 하나통장은 당근페이의 선불 충전금인 '당근 머니'를 예금자 보호법에 의거해 안전하게 보관하고, 우대금리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입출금 통장이다. 당근페이 사용자라면 누구나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한도 300만원까지 최고 연 3.0%(세전)의 금리혜택을 매월 제공 받을 수 있다. 선착순 57만 명 한해 통장 발급이 가능하다. 하나은행 리테일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 지역, 내 동네의 의미와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적으로 지역 상생을 도모 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의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오는 4월 1일 스타벅스 제휴 통장을 출시한다.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앱) 내 KB국민은행 계좌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통장 상품명은 'KB 별별통장'이다. KB 별별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통장개설일로부터 1년간 최고 연 2.0%(300만원 이하, 기본이율 0.1%, 우대금리 최대 연 1.9%p)를 제공한다. 기존 급여이체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KB 별별통장으로 매월 합산 50만원 이상 입금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월 1매, 연 최대 12매 제공한다. KB 별별통장을 스타벅스 계좌 간편결제 수단으로 연결하고, 사이렌오더로 음료를 주문하면 스타벅스 별 리워드도 추가 지급(일 1개, 월 최대 5개)한다. 스타벅스 앱 내에 최초 도입되는 계좌 간편결제의 경우, KB국민은행 계좌는 별도 계좌번호 입력 없이 편리하게 결제수단으로 등록할 수 있다.

2025.03.26 10:56손희연

산업부, 반도체·배터리 등 24개 기업 사업재편 승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제46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에이프로·포인트엔지니어링·LG디스플레이 등 24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승인된 24개 기업은 향후 5년간 총 8천681억원을 투자하고 1천390명을 신규 고용해 새로운 사업 분야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이프로는 이차전지 장비 제조로 축적한 기술력으로 전기차 충전 중 배터리 안전성을 평가하는 충전기를 개발하고, 케이앤이는 배터리 내 온도·압력 상승 시 자동개방돼 화재를 방지하는 장치를 개발할 계획이다. 포인트엔지니어링은 반도체장비 부품제조 전문성을 살려 반도체 검사용 고정밀 마이크로핀 제조에 나서고, LG디스플레이는 생산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확대 적용해 기업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주훈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최근 반도체·배터리·SW 등 신산업 분야로 기업 사업재편계획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AI로 촉발한 첨단산업 경쟁에 앞서가기 위해 우리 기업들도 사업재편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사업재편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추가 발굴 하는 등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3.26 10:49주문정

돌아온 네이버 이해진, AI 패권 전쟁서 사령탑 맡는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돌아왔다. 2017년 이사회에서 물러난 지 약 7년 만에 네이버 경영 일선에 다시 참여하게 된 것이다.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네이버가 느끼는 위기감과 절실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평가다. 네이버는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그린팩토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해진 GIO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통과시켰다. 이 GIO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사회 의장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현재 의장을 맡고 있는 변대규 기타비상무이사는 의장직에서 물러나며, 기타비상무이사 역할만 수행하게 된다. 변 의장은 이 창업자가 물러난 이후 2017년부터 7년간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해 왔다. 이 GIO의 이사회 복귀는 최근 글로벌 AI 전환기 속에서 네이버가 느끼는 위기감과 절박함의 반영으로 해석된다. 구글·아마존·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창업자의 전략적 판단력과 책임 경영이 다시 한 번 절실한 시점이라는 평가다. 이해진 이사는 "최수연 대표 이하 신진 리더십은 AI 시대를 살아갈 지금과 다음 세대가 필요로 하는 것을 가장 잘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다"며 "젊은 리더들이 언제나처럼 기술을 중심에 두도록, 또 자신있게 도전하도록 독려하고 지원하겠다.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네이버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최수연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도 가결됐다. 3년간 네이버를 이끌게 되는 최 대표는 재임 기간 동안 연매출 10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네이버웹툰의 나스닥 상장 추진 등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전략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대표는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지금, 온서비스 AI 사업과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리겠다. AI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시장에 입증하겠다"며 "거센 도전을 맡겨주신 주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이번 주총과 별개로, 조직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하며 AI와 글로벌 중심의 미래 전략에 힘을 실었다. 특히 재무·전략·글로벌 사업 부문을 전면 재정비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먼저 최고재무책임자(CFO)에는 김희철 기업가치(CV) 센터장을 내정했다. 기존 CFO였던 김남선은 전략투자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 김 대표는 해외 벤처 투자 확대 및 북미 패션 플랫폼 포시마크 이사회 집행 의장 역할을 한다. 전략사업부문 신설도 눈에 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 지역의 사업 확장을 전담하는 이 부문은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가 총괄하며, 네이버 아라비아 법인장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네이버는 중동을 교두보 삼아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젊은 리더십 구축에도 적극 나섰다. 최근 선임된 신규 임원 6명 중 5명이 1980년대생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시장에 대한 민첩한 대응과 의사결정을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검색, 커머스, 스포츠&엔터, 보안 등 핵심 사업 부문에서 젊은 리더들이 전면에 배치됐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는 창업자의 복귀와 함께 젊은 피 수혈, 글로벌 조직 재편까지 동시에 진행하며, AI 기반의 새 시대에 걸맞은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는 단순한 인사 이상의 의미로, 네이버의 두 번째 창업기이자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3.26 10:48안희정

"이어폰끼고 달릴 때 음악이 잘 안들리는 이유 있었다"

이어폰을 끼고 달리기를 할 때 우리는 음악 소리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할 때가 많다. 이같은 이유를 기초과학연구원(IBS)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 연구팀이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IBS는 이승희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 부연구단장(KAIST 생명과학과 부교수) 연구팀이 동물실험을 통해 뇌가 행동 상태에 따라 감각 정보를 다르게 통합하는 기전을 규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쥐가 달릴 때는 시각 정보를 우선 처리하고, 가만히 있을 때는 청각 정보를 우선 처리한다는 것이다. 논문 제1저자인 최일송 박사후연구원은 "실험을 통해 감각 정보를 효과적으로 통합하는 과정이 행동 상태에 따라 변화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시각·청각 정보가 통합되는 뇌 영역을 찾기 위해 실험 쥐 특정 뇌 부위를 인위적으로 비활성화하는 약물주입실험과 이를 조절하는 광유전학 실험을 진행했다. 이 결과, 후두정피질(PPC)이 시각 정보 처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 영역이 비활성화되면 청각 정보를 우선 처리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뉴런의 활성 정도를 측정하는 칼슘 이미징 실험을 통해 후두정피질 뉴런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분석했다. 가만히 있는 경우, 후두정피질의 시각 뉴런은 청각 신호에 의해 억제돼 쥐가 청각 정보를 우선 처리했다. 반면, 쥐가 달리면 청각 신호가 후두정피질로 전달되지 않아 시각 정보가 우선 처리됐다. 그러나 청각 피질 자체는 달리는 동안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해 청각 정보 처리가 유지됨도 확인했다. 최일송 박사후연구원은 "개별 감각 처리 능력은 달라지지 않았다"며 "시각 정보와 청각 정보가 뇌에서 통합되는 과정이 행동 상태에 따라 조절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를 이끈 이승희 부연구단장은 “이번 연구는 감각 정보가 뇌에서 처리될 때 개별 감각 자체는 안정적으로 유지되지만, 이를 통합하는 방식은 행동 상태에 따라 유연하게 조절됨을 밝힌 중요한 발견”이라고 말했다. 이 부연구단장은 "이 연구가 앞으로 감각처리장애 치료를 목표로 하는 특정 뇌 신경회로의 작동 방식을 제시하는 데 기초적인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의 3월 7일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2025.03.26 10:47박희범

구글 '제미나이 2.5'로 추론형 AI 전면전…기술 주도권 겨눈다

구글 딥마인드가 추론하는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을 선보였다. 복잡한 문제 해결을 위한 '사고형 AI'로 본격 진화하며 추론 및 코딩 성능을 강화해 오픈AI, 앤트로픽 등 경쟁사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26일 구글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구글의 AI 자회사인 딥마인드는 '제미나이 2.5 프로 익스페리멘털'을 실험적으로 출시했다. 이 모델은 출시 직후 AI 성능을 인간 기준으로 평가하는 벤치마크인 LM아레나(LMArena)에서 1위에 올랐으며 구글 AI 스튜디오와 '제미나이' 앱에서 우선 제공된다. 기업용 플랫폼인 '버텍스' AI에는 추후 탑재될 예정이다. '제미나이 2.5'는 응답 전 사고 과정을 거치는 '생각하는 모델'로 설계됐다. 단순한 분류와 예측을 넘어 맥락 분석과 논리적 판단을 기반으로 복잡한 문제를 풀 수 있는 구조다. 구글은 이를 통해 복합적 상황에서도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고형 AI 기반으로 개발된 이번 2.5 프로는 수학·과학 분야에서도 최고 성능을 기록했다. 특히 'GPQA'와 'AIME 2025' 등의 고난도 벤치마크에서도 테스트 시간 기술 없이도 뛰어난 성과를 냈으며 전문가 집단이 설계한 '휴매니티스 라스트 이그잼'에서도 도구 없이 18.8%의 점수를 기록했다. 코딩 능력도 대폭 향상됐다. 웹 애플리케이션 구현, 에이전트형 코드 작성, 코드 리팩토링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실제로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인 'SWE-벤치 베리파이드' 기준 63.8%의 정확도를 기록했다. 이는 맞춤형 에이전트를 활용한 결과로, 실제 개발 환경에 가까운 평가 기준에서의 성과다. 구글은 '제미나이 2.5 이전에도 추론 특화 모델 개발에 힘써왔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제미나이 2.0'은 멀티모달 기능과 코드 생성 능력을 강화한 최초의 모델로, 이후 지난 2월에는 '제미나이 2.0 플래시 씽킹'을 단계적 사고 설명이 가능한 추론 특화 모델로서 공개한 바 있다. 경쟁사들의 움직임도 거세다. 오픈AI는 지난해 9월 추론 모델인 'o1' 시리즈를 출시했으며 지난 1월에는 'o3'를 공개했다. 중국 딥시크 역시 같은 달 6천710억 패러미터를 탑재한 'R1'을 내놨고 최근에는 앤트로픽이 '클로드 3.7 소네트'를 공개했다. 이는 업계 최초로 일반형 AI와 추론형 AI를 통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이번 '제미나이 2.5 프로'는 사고형 아키텍처에 멀티모달과 긴 맥락 기능까지 결합해 이들과의 경쟁을 본격화한 셈이다. 현재 서비스는 구글 AI 스튜디오에서 제공된다. 고급 이용자라면 제미나이 앱에서도 모델 선택을 통해 접근 가능하다. 코라이 카북추오글루 구글 딥마인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제미나이 2.5'는 복잡한 문제를 다루기 위한 사고형 모델로, AI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며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6 10:40조이환

SKC "연내 '글라스기판' 복수 고객사 인증 획득 목표"

SKC는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글라스기판 사업에 대해 연내 복수 고객사의 인증을 받아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갈 계획을 밝혔다. SKC(대표 박원철)는 26일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도 주주총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며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올해는 주총 직후 주주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주요 사업의 진행 사항을 설명했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박원철 SKC 사장은 “세계 최초 글라스기판 양산 라인인 조지아 1공장은 적기 양산을 목표로 시운전 중”이라며 “고성능 컴퓨팅, AI서버, 고주파무선통신 사업을 영위하는 다수의 글로벌 상위권 고객사를 확보하고 밸류체인 내 다양한 기업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원철 사장은 “이차전지와 반도체, 친환경 3대 사업 축으로 포트폴리오를 개편하는 리밸런싱 1단계를 마무리했다”며 “글라스기판이라는 신사업 추진과 함께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분야 글로벌 기업인 ISC를 인수하며 반도체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필름 사업과 폴리우레탄 사업 등 저성장 비주력 사업의 유동화를 추진해 펀더멘털을 강화하는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주주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동박 사업에 대해서는 “지난해 다수 고객사들과 체결한 중장기 판매 계약을 바탕으로 올해는 안정적인 판매량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채은미 사외이사를 SKC 첫 여성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지난 2023년 SKC 사외이사로 선임된 채 의장은 글로벌 특송 기업인 페덱스코리아의 첫 한국인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채 의장은 노무 분야의 전문성과 글로벌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SKC 주요 의사결정에 대한 조언과 감독 기능을 수행하며 이사회 기능 강화에 기여해 왔다. 박원철 SKC 대표이사(CEO)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김기동 SK 재무부문장이 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정현욱 김&장 법률사무소 회계사는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 밖에 결산 재무제표와 이사 보수한도 등의 의안들은 원안대로 처리됐다.

2025.03.26 10:38김윤희

강물서 찾은 아이패드로 미제 살인사건 해결

영국 템스강 모래에 묻혀있던 아이패드가 국제 범죄조직이 벌인 살인 미수사건을 해결하는 핵심 증거가 됐다고 BBC,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템스강에서 찾은 아이패드를 활용해 2019년 7월 악명 높은 무장 강도 폴 앨런을 암살하려던 용의자 3명을 붙잡을 수 있었다. 영국 경찰은 2024년 11월 금속 탐지기를 활용해 강물에 잠겨 있던 아이패드를 찾았다. 그 때까지 이 아이패드는 5년 이상 물 속에 잠겨있었다. 이 곳에서 회수한 아이패드는 해당 사건의 용의자 한 명이 사용하던 것이다. 경찰은 SIM 카드를 꺼내 아이패드 데이터를 분석한 끝에 아이폰6으로 다른 용의자를 비롯한 몇몇 특정 번호와 연락한 것을 밝혀냈다. 특히 이 SIM 카드는 용의자들의 동선을 파악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 사건 용의자 2명이 2019년 8월 체포될 당시 차량 내부에서 있던 GPS 추적장치와 연결돼 있었기 때문이다. 또, 주요 용의자와 동료들의 이메일 계정을 추적, 아마존과 이베이에서 이들이 구매한 59건을 발견했다. 이들이 구매한 품목 중에는 살인 음모를 공모하는 데 사용된 등록되지 않은 노키아 버너폰도 있었다. 결국 용의자 3명은 아이패드 데이터로 덜미가 잡혀 최근 살인 공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해당 사건의 선고일은 다음달 25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는 비록 작동하지는 않더라도 아이패드 등의 전자 기기가 범죄 사건 해결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폰아레나는 평했다. IT 기술이 범죄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애플의 사물 추적용 액세서리 에어태그도 사람들이 도난 당한 품목을 찾는 데 도움을 주거나 경찰이 도둑을 잡는 데 도움을 주는 등 역할을 하고 있다.

2025.03.26 10:36이정현

컴투스홀딩스, 액션 로그라이크 '가이더스 제로' 스팀 글로벌 출시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이즐(대표 정구휘)이 개발한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 '가이더스 제로'를 스팀을 통해 글로벌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이더스 제로는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에서 중독성 있는 전투와 픽셀 아트 감성으로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반복 플레이 속에서 전략을 탐색하는 재미가 강점으로 꼽혔다. 정식 출시 버전에는 이 같은 유저 피드백을 반영하고, 깊이 있는 콘텐츠를 추가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게임은 미지의 싱크홀 '상처'를 탐험하며 강력한 적과 맞서는 모험을 담았다. 격자형 전투 방식을 채택해 적의 공격을 예측하고 기민하게 대응하는 전술이 중요하다. 다양한 스킬 특성을 지닌 영웅들과 유물 조합, 정령 결속 시스템을 활용해 독창적인 전투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다. 탐험을 거듭할수록 연구 시스템과 캠프 꾸미기 등 새로운 성장 요소가 열려 나만의 모험 거점을 완성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정식 출시 버전에는 탐험에서 발견한 아이템과 업적을 기록하는 '도감'과 퀘스트 제도가 도입된다. 또한, 베일에 싸인 신규 보스와 탐험 지역 '미궁의 심장'과 '상처'의 최하층이 개방돼 탐험의 깊이가 확장된다. 탐험 중 매번 색다른 도전을 제공하는 특수 방이 등장해 플레이에 변주를 더한다. 고난도 모험을 즐기는 유저들을 위한 하드 모드도 마련된다. 가이더스 제로는 스팀덱 공식 인증을 획득해 PC뿐만 아니라 스팀덱에도 최적화된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아울러 연내 Xbox 등 콘솔 플랫폼으로도 확대 출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스팀 페이지와 소셜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26 10:35강한결

동서발전, 공사대금 체불방지 시스템 '클린페이 플러스' 도입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은 신한은행과 '클린페이 플러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클린페이 플러스'는 협력업체 대금을 더욱 안전하고 투명하게 지급하기 위한 전자대금지급시스템이다. 신한은행과 페이컴스가 공동 개발했다. 발주회사가 계약상대방인 원도급사에 지급한 공사대금은 전용 자금관리시스템을 통해 하도급업체·장비업체·자재업체·근로자에게 항목별로 나눠 직접 지급된다. 부도나 파산 등 부실이 발생할 경우에도 협력업체 계약대금은 정상적으로 지급돼 대금 체불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현장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구조다. 클린페이 플러스는 하도급대금, 노무비, 장비·자재대금 지급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대금 구분관리를 통한 지급보장과 지급현황·통계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선급금과 선지급 투명 관리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 편의성과 지급 투명성을 모두 높였다. 동서발전은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발주 문화를 강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대급지급 체계를 확립해 중소 협력업체 권익보호와 건설업계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클린페이 플러스 도입을 통해 건설공사 대금 지급 투명성을 강화하고 공정거래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업체·근로자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6 10:31주문정

넷마블 'RF온라인 넥스트', 양대 마켓 매출 1위...단기 흥행 성공

넷마블은 새해 첫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가 출시 엿새 만에 국내 양대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일 출시 이후 1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엿새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양대마켓 동시 매출 1위에 오르게 됐다. 넷마블은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다음 달 중으로 '낙원 쟁탈전', '광산 전쟁' 등 다양한 전쟁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개발자 노트와 라이브 방송 등도 빠르게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RF 온라인 넥스트' 양대마켓 매출 1위 달성을 기념해 '아케인노드 111' '크레딧 1,111,111개' '희귀 바이오 슈트 소환권' 등 특별 보상을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접속 시 우편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F 론칭 기념 스페셜 출석', '격전지 집결 홀리가스 교환' 등의 출시 기념 이벤트도 다음 달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해 '성장 지원 상자', 인게임 재화 '크레딧'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한다. 한편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04년부터 20여 년간 서비스한 'RF 온라인' IP를 활용한 MMORPG 신작으로, PC모바일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개 국가 간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바이오 슈트·비행 액션·메카닉 장비 '신기' 등을 통해 다채로운 전투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5.03.26 10:31이도원

한달 평균 13대 팔았다…기아 역대 12번째 '5천대 판매왕' 등극

기아는 부산 영도지점 김유현 선임 오토컨설턴트가 누계 판매대수 5천대를 달성해 '그레이트 마스터(Great Master)'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김 선임은 12번째 누계 판매 5천대 판매왕이다. 김유현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1993년에 입사해 지난달까지 32년 동안 총 5천16대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이는 연평균 약 156대의 우수한 판매 실적을 유지해온 결과다. 이는 한달 평균 13대씩 팔아야 가능한 숫자다. 김유현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깊은 신뢰로 성원해주신 고객들 덕분에 그레이트 마스터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모든 고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도 고객 한 분 한 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아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영업직 직원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 ▲기아 스타 어워즈(KIA Star Awards)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를 통해 누적 판매 ▲2천대 달성 시 '스타(Star)' ▲3천대 달성 시 '마스터(Master)' ▲4천대 달성 시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 ▲5천대 달성 시 '그레이트 마스터(Great Master)' 칭호를 부여하고 있다.

2025.03.26 10:30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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