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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매일올레시장서 KB국민카드 사용 시 캐시백

KB국민카드가 관광객 감소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를 19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KB Pay 앱 이벤트 응모 후 KB국민카드(기업, 선불, BC카드 제외)로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3천원 캐시백(최대 2회, 6천원)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KB국민카드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이용객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관광객들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민의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을 되살리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발굴하고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8 12:53손희연

현대차, '2025 더 뉴 마이티' 출시…에어 서스 시트 탑재

현대자동차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대표 준중형 트럭 '2025 더 뉴 마이티'를 18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5 더 뉴 마이티는 상용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편의사양을 추가 및 확대 적용하고 카고 적재 성능을 개선해 편의성과 실용성을 모두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먼저 현대차는 2025 더 뉴 마이티의 4톤 카고와 10.3톤 샤시캡 모델에 에어 서스펜션 시트를 새롭게 탑재했다. 에어 서스펜션 시트는 기존의 코일 서스펜션 시트보다 진동 흡수력이 우수해 장시간 운전에도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고, 좌우 흔들림이 적어 높은 주행 안정성을 확보해 준다. 현대차는 2025 더 뉴 마이티의 일반캡/슈퍼캡 전 트림에 운전석 안전벨트 높이 조절 기능을 추가해 운전자가 체형에 맞춰 조절함으로써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프리미엄 트림에는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 트림에서만 운영하던 전동식 아웃사이드 미러와 도어 스텝 램프를 확대 적용하고, ECM 룸미러(전자식 감광 룸미러)를 탑재해 야간 운전 상황에서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하고 전방 시야도 개선했다. 이 외에도 슈퍼캡 모델에는 베드룸 측면에 USB-C 타입 고속충전 포트와 24V 파워 아웃렛을 적용해 간이 베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2025 더 뉴 마이티에 3.1톤 카고와 5.1톤 카고 라인업을 신규 운영한다. 3.1톤 카고와 5.1톤 카고 모델은 프레스티지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자동변속기와 타이어 모빌리티 키트(TMK)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 적용돼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또한 3.5톤 광폭 및 4톤 장축 카고 모델에는 적재함 너비가 2천280mm에 달하는 광폭 적재함을 확대 적용해 적재량을 증대하고 적재 물품의 다양성을 확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마이티만의 탁월한 성능을 바탕으로 운전자 관점에서의 편의와 실용성을 한층 높인 이번 2025 더 뉴 마이티가 고객에게 향상된 비즈니스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3월 중 2025 더 뉴 마이티의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5.02.18 12:39김재성

현대차, 지역 미술 활성화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공개

현대자동차가 예술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공공 예술 기관의 국제 교류 및 협업을 기반으로 하는 신규 파트너십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Hyundai Translocal Series)'를 18일 공개했다.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는 국내외 예술 기관들의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 전시를 선보이는 신규 프로젝트로 전 세계 여러 지역의 예술 기관들이 공통적으로 주목하는 초지역적 주제에 대해 함께 살펴보며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현대차는 새로운 아트 파트너십인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를 통해 향후 10년간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기관의 초지역적 예술 협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활성화 및 예술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경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보다 개방적이며 통합적인 협력이 중심이 되는 예술 생태계 형성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차는 공통된 비전을 기반으로 참여 교류 기관 간 지속 가능한 협업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연구와 신작 커미션을 비롯해 전시 및 연계 프로그램 진행까지 포괄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전시는 단순한 순회 전시의 형식을 넘어 각 기관이 위치한 지역의 특수성과 초지역적인 가치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기획될 예정이다. 참여 기관들은 각 지역의 정체성을 존중하면서도 개인과 공동체, 지역과 세계,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다층적인 소통과 이해를 촉진하는 공동 전시를 구성해 각 기관별 소재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의 막을 여는 첫 번째 교류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대한민국 청주)'와 '휘트워스 미술관(The Whitworth, 영국 맨체스터)'이 협업에 나선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매회 30만여 명이 방문하는 공예 분야를 대표하는 비엔날레로, 1999년 처음 개최된 이래 매회 평균 60여 개국, 2천여 점의 작품으로 공예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해 오고 있다. '코트노폴리스(방적 도시)'로 불리며 19세기 글로벌 섬유 산업의 중심지였던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휘트워스 미술관은 약 6만 점의 소장품 중 2만여 점이 텍스타일 작품이며, 다수의 아시아 지역의 유서 깊은 작품을 기반으로 섬유를 매체로 하는 작품들이 지닌 문화적, 사회적 중요성을 재조명해 왔다. 이번 협업은 '섬유 공예와 커뮤니티'에 초점을 맞춰 한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 8인을 초청하는 신작 커미션과 연구 및 교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인도 뉴델리에 있는 '인도 국립공예박물관'과도 협력할 계획이다. 청주, 뉴델리, 맨체스터를 연결하는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첫 번째 교류 전시는 오는 9월 4일 개막하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특별전에서 처음 만나볼 수 있으며, 2026년 2월 인도 국립공예박물관과 2026년 7월 휘트워스 미술관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를 통해 한국 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역 미술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새로운 예술적 실천에 동참하고자 하는 기관들을 다각도에서 지원하며 초지역적 협업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의 두 번째 교류 기관은 '백남준아트센터(대한민국 용인)'와 '피나코테카 미술관(브라질 상파울루)'이다. 백남준아트센터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백남준의 예술과 삶의 정신을 연구 및 실천하고 미래의 백남준을 발굴하기 위해 설립됐다. 1905년 개관한 피나코테카 미술관은 19세기부터 현재까지의 브라질 예술을 중심으로 한 교류 뿐만 아니라 미디어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와 지역의 예술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두 기관은 '미디어와 퍼포먼스'를 주제로 물리적인 거리를 극복하는 초지역적 교류를 상징적으로 보여 줄 예정이다. 오는 4월 브라질 상파울루, 5월 경기도 용인에서 개최되는 포럼 행사 및 공동 전시를 위한 사전 조사를 시작으로 신작 커미션 및 전시 준비를 거쳐 2026년 10월부터 순차적으로 공동 기획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2025.02.18 12:31김재성

"국내 나노반도체 전공 대학원생 12명, 3월에 벨기에로 연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나노종합기술원과 벨기에 나노전자 및 디지털 연구기관인 아이멕(IMEC) 간 인턴십 파견 업무협약(MoC:협력각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노종기원은 나노 반도체 공정 장비를 서비스하는 국내 연구기관이다. IMEC은 지난 2023년 예산이 1조 4천억원에 이르는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초대형 클린룸을 운영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대학원생을 글로벌 반도체 고급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성사됐다. 나노종기원은 지난해 착수한 '반도체 글로벌 첨단 팹 연계 활용' 사업 일환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는 지난해 선발한 12명의 국내 대학원생을 오는 3월 1일부터 12개월간 IMEC 인턴십으로 파견한다. 이들은 IMEC에서 사전에 제안한 연수 주제에 대해 IMEC 연구책임자와 공동으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단기간 달성하기 어려운 논문 게재, 특허출원과 같은 활동보다는 성과보고회, 기술보고서 발표 등 연구개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학술·교육 활동에 초점을 맞춰 연수한다. 나노종기원 측은 올해 하반기 추가로 인턴십을 파견할 예정이다. 일정은 오는 3월 공고를 거쳐 6월 15명 내외 규모로 선발한 뒤 9월 파견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우리나라 반도체 연구와 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국내 석박사 대학원생의 첨단 반도체 국제공동연구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해 첨단 반도체 팹 및 연구거점 기관과의 연계협력 네트워크를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8 11:41박희범

휴먼컨설팅그룹, HR SaaS로 '연구개발형 벤처기업 인증' 획득

휴먼컨설팅그룹(대표 박재현, 이하 HCG)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HR플랫폼 '탈렌엑스'를 통해 연구개발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개발형 벤처기업 인증은 기술 개발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에게 주어진다. 기업이 자체 연구소를 보유하고,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의 소프트웨어 공급업의 경우 연구개발비가 매출액 대비 8% 이상을 차지해야 인증 조건이 갖춰진다. HCG는 이미 2017년도에 맞춤형 e-HR 솔루션 '휴넬'과 중소기업형 HR 패키지 '제이드'를 기반으로 연구개발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탈렌엑스는 성과관리 및 평가 모듈을 중심으로 ▲인사관리 ▲근무관리 ▲급여관리 ▲워크플로우 등 HR의 주요 기능을 결합한 올인원 HR SaaS 플랫폼이다. 다양한 모듈로 구성돼 있어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유연하게 활용 가능하며, 최신 클라우드 기술과 SaaS 기반으로 구축 비용과 도입 기간 없이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또 탈렌엑스는 최신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적용해 민감한 HR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경쟁력을 갖춘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HCG 백승아 부사장은 "앞으로도 HCG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HR 테크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강화할 것"이라며 "탈렌엑스를 중심으로 HR SaaS 솔루션의 혁신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18 11:27백봉삼

롯데홈쇼핑,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 진행…봄 신상품 공개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패션 이즈 롯데(Fashion is Lotte)' 특집전을 열고, 'LBL', '조르쥬레쉬', '바이브리짓'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봄, 여름 시즌 패션 전략으로, ▲소재 다양화 ▲타깃별 취향에 맞춘 브랜드 라인업 ▲화려한 컬러 및 아트웍 활용을 내세우고, 12개 브랜드의 신상품 30여 종을 대대적으로 출시한다. 지난해 단독 패션 브랜드 구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고급스럽고 절제된 세련미를 표방하는 'LBL', '조르쥬레쉬'는 일반 브랜드와 비교해 3040 여성 고객의 주문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화려한 색채와 과감한 패턴이 특징인 '안나수이', '릴리오'는 5060 고객 주문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롯데홈쇼핑은 연령대별 패션 선호도를 기반으로 브랜드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고객 맞춤형 스타일링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플라워 패턴, 진주 장식, 컬러 배색 등 화려한 디자인으로 TV홈쇼핑 주요 고객인 5060 여성의 패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방송 론칭 전 롯데홈쇼핑 온라인몰, 모바일앱에서 신상품을 선공개한 결과 일주일 만에 주문건수 16만 건을 넘어서며 봄 패션 트렌드 선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대표 패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봄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1일 22년차 패션 전문 이은영 쇼호스트가 이끄는 '영스타일'에서 고급 소재 특화 브랜드 'LBL'의 실크 캐시미어 가디건, 시스루 블라우스를 판매한다. 이번 시즌 'LBL'은 실크, 캐시미어, 린넨 등 고급 소재를 활용한 니트, 가디건, 팬츠, 스커트 등 간절기 아이템을 선보인다. 지난해 누적 주문건수 130만 건을 달성한 '조르쥬레쉬'는 편안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한 스파(SPA, 패스트패션)형 아이템을 선보인다. 티블라우스, 니트, 티셔츠 등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은 이너웨어를 최대 7종까지 세트로 구성해 선보이는 등 가성비를 높였다. 2023년 출시 이후 롯데홈쇼핑 대표 패션 브랜드로 빠르게 자리잡은 '바이브리짓'은 모델 김진경을 신규 모델로 내세웠다. 내달 1일 '엘쇼(L.SHOW)'에서 디자이너 브랜드 '슈퍼띵스'와 협업을 통해 기획한 '바이브리짓'의 진주 데님 팬츠, 트위드 재킷을 공개한다. 5060 여성 고객들의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안나수이', '릴리오'도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 화려한 디자인의 신상품을 연이어 선보인다. 럭셔리 패션 브랜드 '안나수이'는 21일부터 퍼플, 핑크, 블루 등 과감한 컬러에 오리지널 프린트, 플라워 패턴 등을 적용한 스커트, 가디건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네덜란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생동감 있는 색채감이 특징인 '릴리오'도 25일 프리미엄 소재와 배색 포인트를 적용한 카라 니트를 시작으로 머플러, 팬츠 등 신상품을 지속해서 판매한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봄 시즌을 앞두고 고급 소재를 기반으로 디자인을 다양화한 단독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대거 준비했다”며, “타깃별 고객 취향에 맞춘 차별화 브랜드로 패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8 11:27안희정

강선우 의원, 식약처 감사원 감사 촉구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의료기기 업체 PCL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임상시험 조작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감사원 감사를 촉구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PCL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임상시험 조작 관련 사안의 문제는 체외진단의료기기라는 점을 고려해도 가볍지 않다”라며 “해당 키트의 검사 편의성 때문에 초등학교 군부대로 중심으로 집중 판매 및 보급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PCL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이웃이고 취임식에도 참석을 했었다”라며 “취임식 때 이것(자사 진단기기)을 공급한다는 기사로 주가를 띄우기도 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해 “경찰 수사 상황을 보면 식약처는 수사 의뢰를 한 주체일 뿐이고 수사의 대상은 아니”라며 경찰이 식약처에게 의료기기법과 체외 진단 의료기기법 위반 사항에 대한 유권해석 등을 요구한 점을 거론했다. 강 의원은 “(PCL) 키트에 식약처 인허가 과정에서 역할을 한 모 법무법인에 전직 식약처 출신 고문 2명의 역할이 컸다고 한다”라며 “식약처에서 정책 입안 인허가 등을 경험한 인사들도 팀의 주축으로 활동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식약처가 현재 수사 대상에서 제외된 상황 등을 고려할 때 PCL 임상시험 조작 건에 대한 감사원 감사 요구가 불가피하다”라고 촉구했다. 이에 박주민 복지위원장은 김미애 국민의힘 간사와 함께 여야 간사 간 협의를 요구했다.

2025.02.18 11:26김양균

中 이브에너지, 해외 사업 착착...첫 현지 공장 가동

중국 배터리 기업 이브에너지가 해외 사업을 확대하는 가운데 첫 해외 공장인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을 개시했다. CNEV포스트에 따르면 이브에너지는 지난 16일 말레이시아 케다시 쿨림에 위치한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연간 6억8천만개의 전동 공구 및 전기차용 높이 70mm 지름 21mm(21700)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다. 회사는 지난 2022년 10월 이브에너지는 말레이시아에 자회사 '이브에너지 말레이시아 Sdn Bhd'를 설립하고, 4억2천230만 달러를 투자해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공장 착공 시기는 지난 2023년 8월이었다. 이어 지난해 1월에는 말레이시아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을 위한 법인 설립 및 공장 부지를 인수할 계획을 밝혔다. 이브에너지는 말레이시아에 생산 거점을 두고 동남아시아, 유럽,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배터리를 판매함에 따라 시장 입지를 확대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브에너지는 말레이시아 외 해외 다수 국가에 진출했다. 지난 2023년 6월 말레이시아 외 헝가리 데브레첸에도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공장 준공까진 4년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7월에는 태국 현지 기업과 합작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자회사인 후베이이브파워는 지난해 1월 튀르키예 현지 기업과 합작 기업을 설립하고, ESS용 배터리 모듈 등을 생산할 계획을 밝혔다. 17일 중국자동차배터리혁신얼라이언스(CABIA)에 따르면 이브 에너지는 지난달 기중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3.95%를 차지해 6위를 기록했다. 설치량은 1.53GWh로 조사됐다.

2025.02.18 11:23김윤희

"잔물결 일었다"…붉은 행성서 물 흐른 흔적 포착 [여기는 화성]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가 화성의 고대 호수 바닥에서 잔물결이 흘렀던 흔적을 포착했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큐리오시티 로버는 화성 게일 분화구의 호수 바닥을 따라 형성된 미세한 능선 모양의 구조물에서 파도 물결 모양을 발견했다. 이는 액체 상태의 물이 과거 어떤 시점에 화성 지표면을 가로질러 흘렀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달 15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발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퇴적학자이자 해당 논문의 제1저자 클레어 몬드로는 "잔물결의 모양은 대기에 노출돼 바람의 영향을 받은 물 속에서만 형성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들은 화성에서 발견된 잔물결 파도의 높이와 간격을 분석해 이를 형성한 호수의 크기를 알아냈다. 구조물의 높이는 약 6mm, 간격은 4~5cm로 작은 파도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연구진들은 이를 바탕으로 화성 호수의 깊이가 2m 미만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두 개의 건조한 호수 바닥은 모두 약 37억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보이며, 이는 화성이 과거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오랫동안 액체 물을 유지할 만큼 밀도가 높고 따뜻한 대기를 가지고 있었음을 시사한다. 몬드로는 "화성에 액체 물이 존재했던 기간을 연장되면 화성 역사에서 미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커진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살아있는 화성 유기체는 화성에서 진화할 수 있는 더 긴 기간을 가졌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 물이 흘렀을 것으로 추정되던 화성의 대기와 물은 수십억 년에 걸쳐 대부분 사라진 상태다. 과학자들은 화성이 자기장을 잃고 태양 복사에 취약해졌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보고 있다. 강력한 태양풍이 화성 대기를 폭격하면서 화성의 이산화탄소와 물의 대부분이 우주로 증발하여 오늘날의 메마른 화성이 남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2.18 11:20이정현

GS25, '리얼프라이스 닭가슴살' 가격 할인

GS25는 '리얼프라이스 닭가슴살(100g)' 판매가를 2천300원에서 1천800원으로 21.7% 낮췄다고 18일 밝혔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닭 가슴살 상품 수요가 늘자 고객 부담을 낮추고 '리얼프라이스 닭가슴살'을 해당 시장의 대명사로 만들기 위해 원료, 성분, 맛 등 일체의 변화 없이 가격만 최저가 수준으로 낮춘 것이다. 실제 GS25에서 닭 가슴살 상품 매출은 19년 약 60억원에서 24년 250억원으로 317% 늘었다. 이는 코로나 기간 중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등과 같은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닭 가슴살을 체중 감량이나 몸매 관리뿐만 아니라 평소 건강관리를 위한 식사로도 즐기는 수요가 늘어난 결과다. 닭 가슴살 구매 패턴이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해 GS25에서 닭 가슴살을 가장 많이 구매한 시간대는 낮 12시와 오후 6시 등 식사 시간이었으며 닭 가슴살과 함께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이 컵라면이었기 때문이다. 이번에 가격을 내린 '리얼프라이스 닭가슴살'은 지난 한 해만 350만개가 판매된 GS25 1등 닭 가슴살 상품이다. 100% 국내산 닭 가슴살을 사용해 12시간 냉장 숙성을 거친 뒤 고온 스팀 공법으로 익혀 부드럽고 비린 맛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단백질 함량은 24g이며 오리지널, 블랙페퍼, 갈릭 등 맛도 다양해 헬스인들부터 일반 소비자들까지 폭넓게 애용하고 있다. GS25는 1등 상품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추는 동시에 프리미엄 라인업도 강화한다. 단독 운영 중인 '유어스 프리미엄 수비드 닭가슴살', '랭킹닭컴 슬라이스 닭가슴살' 외에 20일에는 큐브형 상품인 '한끼통살 그릴드 닭가슴살'을 선보인다. 김준혁 GS리테일 냉장냉동팀 MD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고물가로 가성비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점을 모두 고려해 닭 가슴살 판매 1등 상품 가격을 내렸다”라며 “온라인몰 상품과 견줄 수 있을 정도로 가성비가 높은 만큼 부담 없이 즐겁게 이용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2025.02.18 11:19안희정

올해 업종별 채용 기상도...교육 '맑음'·에너지 '흐림'

올해 업종별 채용 기상도를 알아본 결과 교육·강의는 맑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의류·신발 등의 제조업을 비롯해 에너지 업종은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올해 국내 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업종별로 알아보고자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해 그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월9일부터 2월3일까지 국내 ▲대기업 100곳 ▲중견기업 131곳 ▲중소기업 666곳 등 총 897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각 사 인사 담당자에게 이메일과 일대일 전화 응답 구두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이 가장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교육·강의(80.6%)였다. 2023년도부터 꾸준히 70%가 넘는 채용 계획률을 나타냈고, 올해는 80%가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AI의 발달과 신산업의 성장으로 교육 분야의 트렌드도 빠르게 바뀌면서 이와 관련한 업종의 신규 인력 수급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의료·간호·보건·의약(75.0%)으로 나타났다. 그간 팬데믹, 의대 증원 등 굵직굵직한 이슈를 겪으며 지난 2년간 채용 계획률은 2023년 84.2%, 2024년 89.1%로 높게 나타났었다. 올해는 그간 2년에 비해 감소했지만, 여전히 타 업종에 비해서는 채용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뒤이어 ▲IT·정보통신·게임(72.6%) ▲기계·금속·조선·중공업(71.4%) ▲자동차·부품(70.7%) 순으로 올해 채용을 활발하게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비교적 낮은 채용 계획률을 보인 업종으로는 ▲에너지(50.0%) ▲의류·신발·기타제조(50.0%) ▲여행·숙박·항공(57.1%) ▲건설·토목·부동산·임대업(57.9%) 순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채용이 이뤄지던 업종들의 채용 계획률이 낮게 나타나면서 2025년 채용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전년도와의 비교를 통해 지난해보다 채용이 활발하게 이뤄질 업종을 짚어 봤다. 먼저 운수(68.8%)는 지난해보다 채용 계획률이 25.9%P 증가해 가장 높게 상승한 업종으로 나타났다. 최근 지방을 중심으로 운수업계의 고질적인 인력난이 나타나고 있어, 이에 따라 채용을 더 적극적으로 진행하려는 업계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다음으로는 식음료(61.5%) 업종의 채용 계획률이 전년비 10.3%P 증가했다. 운수와 식음료 업종은 지난해 채용 계획률의 하락 폭이 컸던 업종이었기 때문에, 2025년에는 오히려 채용 계획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 금융·보험(60.0%)도 전년비 8.5%P 증가해 채용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감소 폭이 가장 큰 업종은 의류·신발·기타제조(50.0%)로 지난해에 비해 30.8%P 하락했다. 경기 침체로 인해 실물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의류, 신발 소비가 줄자 이러한 흐름이 채용 계획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50.0%) 업종의 채용 계획률도 전년비 27.8%P 하락했다. 뒤이어 정유·화학·섬유(63.0%)가 17.6%P 하락, 자동차·부품(70.7%)은 17.5%P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2025년 제조업계의 채용이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2.18 11:19백봉삼

코웨이, 청정면적 넓힌 '노블 공기청정기2' 출시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133m² 면적을 청정할 수 있는 '노블 공기청정기2'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코웨이 공기청정기 중 가장 넓은 공기청정면적을 갖췄다. 기존 100m² 청정면적 제품 대비 성능은 33% 높이고 크기는 약 27% 줄였다. 노블 공기청정기만의 혁신적인 청정 기술인 '상하 4D 입체 청정 시스템'을 탑재해 넓은 공간에서도 빈틈없는 청정함을 제공한다. 상하로 적용된 2개의 필터 시스템을 통해 4면에서 오염된 공기를 중앙에서 집중 흡입하고 깨끗해진 공기를 상하로 내보내 공간을 빠르게 청정 관리한다. 4단계 필터 시스템으로 실내 환경을 관리하며, 상하부 청정팬에는 UV-C LED 살균 기능을 탑재해 위생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공간 환경에 따라 공기의 방향을 조절하는 에어팝업 모션과 실내 오염도를 감지해 알아서 작동하는 자동모드, 사용자 생활 패턴에 맞춰 선택 가능한 스페셜 모드 등 스마트 기능을 지원한다. 색상은 ▲가든 그레이 ▲포슬린 화이트 ▲샌드 베이지 ▲임페리얼 브라운 ▲페블 그레이 등 5가지로 출시된다. 방문관리와 자가관리 중 서비스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가정부터 공공·상업시설까지 관리 가능한 풀 라인업을 갖췄다"며 "고객이 원하는 상황과 용도에 따라 최적의 맞춤 청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8 11:10신영빈

플레이오토, 모티브이노베이션과중소상공인 이커머스 경쟁력 강화 협력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플레이오토'는 브랜드마케팅 전문기업 모티브이노베이션(대표 채희웅)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국내외 이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구로동 플레이오토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현철 커넥트웨이브 플레이오토 사업대표와 채희웅 모티브이노베이션 대표가 참석해 사업 협력 방안과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정부 지원사업을 포함한 국내외 이커머스 사업에 협력하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지속 성장 토대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정부 과제 공동 추친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교육 및 지원, ▲주요 정부 지원사업 컨설팅, ▲글로벌 진출 전략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채희웅 모티브이노베이션 대표는 “자사의 디자인, 영상, 마케팅, 브랜딩, 컨설팅 등 종합적인 솔루션을 통해 중소상공인의 이커머스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협력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정부 지원사업 연계와 맞춤형 지원으로 파트너사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철 커넥트웨이브 플레이오토 사업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온라인 판매 및 자체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에게 양질의 성장 발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셀러들의 이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과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2.18 11:08안희정

에버스핀, 일본 최대 금융그룹 'SBI'에 보안 솔루션 공급

에버스핀이 글로벌 금융그룹 SBI그룹 계열사에 보안 솔루션을 대거 공급하며 일본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SBI그룹의 디지털 자산 부문을 총괄하는 SBI디지털 에셋 홀딩스(SBI Digital Asset Holdings)와 산하 기업 2곳, 금융정보 서비스 기업 웰스어드바이저까지 총 4곳에 보안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은 SBI그룹과 에버스핀의 합작회사인 SBI에버스핀을 통해서 이뤄졌다. SBI 디지털 에셋 홀딩스는 SBI그룹의 디지털 자산 관련 사업을 총괄하는 기업으로 디지털 자산의 발행·관리·유동성 확보를 위한 밸류체인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웰스어드바이저는 금융기관용 앱 '웰스 어드바이저' 'My투자신탁' '주식신문 웹'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기업으로, 투자신탁 위탁사·보험사·기업연금 등 다양한 기관에 공정하고 중립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BI디지털 에셋 홀딩스에 공급한 에버세이프는 해킹방지 보안모듈을 무한대로 생성해 매일 새로운 보안코드가 동작하는 동적표적방어(MTD)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이다. MTD 기술은 미국 정부가 필요성을 강조한 기술로, 에버스핀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기존 보안 솔루션이 고정된 보안코드로 인해 해킹 위험에 노출되는 것과 달리, 에버세이프는 실시간으로 보안코드를 변경해 해커 공격을 무력화한다. 에버스핀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유럽·일본 등 전 세계 주요 12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웰스어드바이저에는 페이크파인더을 적용했다. 페이크파인더는 에버스핀이 자체 개발한 화이트리스트를 활용한 유일한 피싱방지 솔루션이다. AI가 전 세계 앱 정보를 수집해 DB를 구축하고 이와 대조해 정상이 아닌 악성앱을 사전 탐지한다. 기존 블랙리스트 방식이 사후 발견된 악성앱을 목록화해 재발을 방지하는데 그치는 것과 달리,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악성앱까지 차단 가능한 기술이다. 에버스핀은 국내에서 KB국민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NH농협은행·KB카드·삼성카드·삼성생명·한화손해보험·신한투자증권 등 주요 금융사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페이크파인더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BNI증권·수무트은행 등 해외 금융권에서도 잇따라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그룹 SBI가 에버스핀 보안 솔루션 대거 도입함에 따라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진출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5.02.18 11:06주문정

조성준 서울대 교수 "韓, AI 활용 경쟁서 이기려면 'AX 리터러시' 필수"

"현재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은 두 갈래로 나뉩니다. AI 개발과 활용 경쟁입니다. AI 개발 경쟁에서 한국은 3위지만 미국, 중국에 비해 많이 뒤처집니다. AI 활용 측면에서는 승산 있습니다. 기업이 AI 전환(AX) 리터러시를 높이면 됩니다." 서울대 조성준 산업공학과 교수 겸 빅테이터AI센터 센터장은 18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 조찬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AX 리터러시는 기업 조직이 AI 개념과 적용 방식, 검증, 활용 전략을 이해하고, 이를 비즈니스 가치 창출에 적용하는 능력이다. 조 교수는 "AI 기술을 개발하는 것과 AI로 비즈니스 가치 창출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라며 "이젠 AI 기술을 비즈니스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AX 리터러시가 필요한 이유를 언급했다. 조 교수는 "기업에는 여전히 AI 기술을 이해하지 못하는 임원과 AI 기술이 뛰어나도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직원이 넘쳐난다"며 "AI와 비즈니스 사이에 장벽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기업이 AX 리터러시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과정이 네 단계로 이뤄질 것으로 분석했다. 첫 번째 단계는 AI 기획이다. 기업이 AI를 도입하기 전 어떤 가치를 창출할 것인지 목표 설정하는 과정이다. 다음 단계는 데이터 기반으로 AI를 개발하는 과정이다. 단순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넘어 특정 도메인에 맞춘 모델을 구축하는 단계다. 다음은 AI 결과물이 비즈니스적으로 의미가 있는지 검증하는 단계다. 마지막으로 결과물을 비즈니스에 반영하는 과정이다. 조 교수는 "AI 개발자뿐 아니라 각 업무 담당자가 기획부터 검증, 실행 단계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AI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비즈니스 관점에 적절히 적용할 수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성공적 AX 리터러시 실행을 위해선 시티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CDS)와 기획자 역할이 필수라고 주장했다. CDS는 AI 전문가는 아니지만 AI와 데이터를 이해하고 이를 비즈니스 목표에 맞게 분석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또 AI 도구를 활용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조직 내 AI 도입을 주도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기획자는 AI를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할지 전략적으로 결정한다. AI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비즈니스 가치 창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계획 짜는 업무를 맡는다. 그는 한국이 글로벌 AI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AX 리터러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 교수는 "현재 AI 경쟁은 두 가지로 나뉜다"며 "하나는 AI 개발 경쟁, 다른 하나는 AI 활용 경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AI 개발 경쟁에서 한국은 3위권이지만, 미국과 중국이 압도적으로 앞서 큰 의미가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AI 활용 측면에서는 한국은 아직 뒤처지지 않았다"며 "AX 리터러시 확산을 통해 AI 활용 부문에서 세계 톱 2 안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18 11:01김미정

의료대란에 수혈 건수 2만2천건 넘게 감소

전공의 집단이탈이 시작된 지난해 2월~7월 수혈 건수가 전년 대비 2만2천건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간에 전국 상급종합병원의 전혈과 혈액성분제제 사용 건수는 13만7천645건이었다. 이는 2023년 같은 기간의 15만9천854건과 비교해 13.9%(2만2천209건) 감소한 것이다. 특히 감소한 수혈 건수 중에 1만2천578건이 수도권에서 줄었는데, 이 중 66.5%(8천364건)가 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성모병원·세브란스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에 집중됐다. 작년 2024년 2월~7월 전국 종합병원의 전혈 및 혈액성분제제 사용 건수는 13만8천198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13만 4천351건보다 3천847건 증가했다. 이는 감소한 수혈 건수의 17.3%다. 김 의원은 상급종합병원에서 감소한 환자가 적절한 수술과 치료를 받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2023년 대비 지난해 2월~7월 전국 상금종합병원의 전혈 및 혈액성분제제 사용 환자 수는 2만958명 줄었지만, 종합병원은 4천755명이 늘었다. 즉, 1만6천203명의 환자가 수술과 치료를 못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김윤 의원은 “수혈 건수 감소는 환자의 수술이나 치료 지연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이라며 “장기화하는 의료대란으로 중증질환자의 수술 및 치료 지연 등의 피해가 늘고 있지만 정부는 정확한 상황 파악조차 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과 환자가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현재 피해 규모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덧붙였다.

2025.02.18 11:01김양균

"새학기 선물, '편의점 금액권'·기프트카드'가 인기"

KT알파(대표 박승표)가 운영하는 기업 전용 모바일 상품권 대량발송 서비스 '기프티쇼 비즈'가 3월 새 학기 시즌을 맞아 교육업 담당자가 선택한 학생 인기 선물을 18일 공개했다. 새 학기에는 학생들의 선호도, 소비 및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실속형 상품의 발송량이 큰 폭으로 뛰어 눈길을 끌었다. 기프티쇼 비즈에 가입한 교육 기업으로는 초중고 학교와 학원뿐만 아니라 성인 대상의 취업 준비 센터, 일자리 재단, 사이버 대학교 및 직장인 대상 온라인 전문 교육기관 등 다양하게 분포했다. 교육 업종의 기업 고객 수는 해마다 증가했는데, 특히 코로나19 기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고 팬데믹 이후에도 온라인 교육 수요가 꾸준히 증가한 덕분에 2022년 대비 2023년 가입자 수가 162% 이상 크게 늘었고, 지난해 가입자 또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교육업 담당자의 발송 금액은 68% 상승했다. 지난해 교육 업종의 기업들이 개학 및 개강 전후(2/25~3/10) 약 2주 간 발송한 모바일 상품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원하는 상품을 교환할 수 있는 실속형 금액권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편의점 3사(GS25·CU·세븐일레븐) 모바일 금액권'은 발송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하며 기업 담당자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화장품뿐만 아니라 생활용품까지 구매 가능한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또한 높은 실용성 덕분에 발송량이 150% 증가했다. 새 학기 시즌에 특히 구매가 두드러지는 상품도 있었다. 학업 관련 교재 및 서적을 구매할 수 있는 '교보문고 기프트카드'는 발송량이 78% 증가했고, '예스24 상품권'은 240% 늘어났다. 지난해 새 학기 시즌 초중고 학생들이 받은 상품을 집중적으로 살펴본 결과, 온라인 쇼핑 성장세 속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이 발송량 1위로 가장 많았다. '배스킨라빈스 교환권', '롯데리아 버거세트', 파리바게뜨 및 던킨도너츠 등 SPC 계열의 브랜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해피콘' 등도 발송량이 상승하였는데, 학업 전후 식사 및 간식류로 활용하기 좋아 기업 담당자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이소 모바일 금액권'도 전년 대비 발송량이 68% 가량 증가하며 교육업 담당자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가성비 화장품,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아이템 등 10대를 겨냥한 제품들과 높은 접근성, 저렴한 가격대 등의 이유로 10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는 가운데, 10대 학생들의 취향과 트렌드를 고려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기프티쇼 비즈는 기업들이 다양한 프로모션·이벤트 경품 목적으로 손쉽게 모바일 상품권을 대량으로 발송할 수 있어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학기 초나 수능 기간에 학생 대상의 선물 발송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입학 선물 및 새 학기 응원 선물, 수능 선물로 모바일 상품권을 활용하는 모바일 선물 문화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기프티쇼 비즈에서는 새 학기 시즌을 맞아 오는 3월 31일까지 '편의점 3사(GS25·CU·세븐일레븐) 상품권', '배스킨라빈스', '요아정' 등 학생 인기 상품 최대 20%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2025.02.18 11:01안희정

다쏘시스템, 폭스바겐에 3DX 공급…차량 설계 간소화

다쏘시스템이 '3D익스피리언스(3DX)' 플랫폼으로 폭스바겐 그룹 차량 개발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폭스바겐은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3DX 플랫폼을 주요 엔지니어링·제조 플랫폼으로 선택했다. 폭스바겐과 아우디, 포르쉐 브랜드의 엔지니어, 디자이너·기타 전문가들은 버추얼 트윈으로 차량 개발을 간소화할 방침이다. 폭스바겐은 3DX 플랫폼 기반 산업 솔루션 '글로벌 모듈형 아키텍처(Global Modular Architecture)'를 비롯한 '스마트 세이프 앤 커넥티드(Smart Safe & Connected)' '효율적인 멀티 에너지 플랫폼(Efficient Multi-Energy Platform)' '목표 차량 출시(On-Target Vehicle Launch)'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팀은 실제 생산을 시작하기 전 협업 가상 환경에서 차량 개발의 모든 측면을 시뮬레이션, 테스트, 개선할 수 있다. 글로벌 규제·지속 가능성 표준도 준수할 수 있다. 폭스바겐 그룹 하우케 스타스 IT이사회 멤버는 "일관된 데이터 스트림과 이를 기반으로 구축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통해 개발·공장 계획 팀을 위한 진정한 기술적 도약을 실현할 것"이라며 "시스템 복잡성을 간소화하고 버추얼 트윈을 활용해 IT 비용을 지속적으로 절감하고 개발 과정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스칼 달로즈 다쏘시스템 최고경영자(CEO)는 "AI 기반 버추얼 트윈과 클라우드의 강점과 탄력성은 폭스바겐 그룹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혁신을 통합할 것"이라며 "디지털 변혁을 가속화할 수 있는 지식과 노하우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8 10:59김미정

IFA 2025, 9월 5일부터 5일간 독일 베를린서 개최

유럽권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5'가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IFA를 주관하는 IFA 매니지먼트가 17일(현지시각) 이렇게 밝혔다. 지난해 IFA 2024는 138개 나라에서 21만 5천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관했으며, 이 중 13만 3천명 이상이 업계 관계자였다. 또 1천800개 업체가 참여해 최신 가전과 스마트 기기 등을 공개했다. 라이프 린트너(Leif Lindner) IFA CEO는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IFA를 '반드시 가봐야 할 곳'으로 꼽았다"며 "특히 무역과 산업 분야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이러한 성공을 올해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주요 테마를 AI로 하고 콘텐츠 제작, 오디오, 게이밍,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 분야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라이프 린트너 CEO는 "101회를 맞는 IFA는 혁신적인 새로운 길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글로벌 전자기기와 테크 시장의 완전한 그림을 볼 수 있는 곳은 IFA가 유일하며, 이러한 규모로 경쟁할 수 있는 국제 전시회는 없다"고 강조했다.

2025.02.18 10:59권봉석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SKT 상근 미등기임원 합류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이 SK텔레콤 상근 미등기임원으로 합류했다. 1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약 2개월 전부터 SK텔레콤 산하 SK경영경제연구소 부회장으로서 역할하고 있다. 최 수석부회장은 2021년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을 물적분할해 설립된 SK온의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돼 SK온을 글로벌 배터리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작년 6월 SK이노베이션으로 자리를 옮겨 그룹의 에너지·그린 사업을 총괄 중이다. 앞서 지난 2022년 최태원 회장도 SK텔레콤 미등기 임원 신분으로, 회장을 맡고 있다. 최태원 회장이 SK텔레콤 회장직을 맡은지 3년만에 동생까지 SK텔레콤에 합류한 것이다. 업계는 AI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그룹의 행보와 맞물려 SK텔레콤에 더욱 힘이 실릴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역시 SK수펙스추구협의회 ICT 위원장을 맡고 있어 AI 관련 전략에 그룹이 보다 일관된 기조로 대응할 것이라는 기대다. SK텔레콤은 그룹의 AI 관련 핵심 업무를 맡고 있다. 이에 지난해부터 SK텔레콤은 AI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부를 재편하는 등 AI 기업으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02.18 10:57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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