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해외 문자💪dalsms囨MOON SMS⇔국내최고 안전업체!∖문자솔루션⩋텔레그램 문의 googleup01⎎'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6612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韓美, 의약품 파트너십 기대감 솔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약품 약가 인하 및 공급망 안정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향후 의약품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의약품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이자, 글로벌 2번째 의약품 수출국가다. UN 무역통계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은 의약품 943억 달러를 수출하고 2천126억 달러를 수입해 1천180억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봤다. 이는 전년도 875억 달러 적자보다 늘어난 수치다. 작년 미국의 주요 의약품 수출국 및 수출액은 ▲중국 94억9천만 달러 ▲네덜란드 87억 달러 ▲일본 84억1천만 달러 ▲독일 76억7천만 달러 ▲캐나다 68억 달러 순이었다.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미국 의약품은 17억 8천만 달러 규모다. 미국이 의약품을 수입하는 국가 및 수입액은 ▲아일랜드 503억2천만 달러 ▲스위스 190억 달러 ▲독일 172억1천만 달러 ▲싱가포르 152억6천만 달러 ▲인도 127억2천만 달러 순이다. 특히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의약품은 78억4천만 달러 규모인데, 이는 미국이 수입하는 의약품의 3.68%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로부터 수입되는 의약품 규모는 39억7천만 달러(1.87%)다. 작년 미국의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21억9천만 달러의 적자를 보인다. 작년 기준 미국이 한국에서 수입하는 의약품은 39억8천만 달러로 전년도 26억2천만 달러 대비 13억 6천만 달러가 증가했다. 작년 미국으로 수입되는 한국산 의약품 중 바이오의약품(HS 3002)이 37억4천만 달러로 94.2%를 차지하고 있다. EU는 미국 입장에서 의약품 분야 최대 수입국이자 최대 무역수지 적자국이다. EU 통계청에 따르면, EU의 최대 의약품 수출국은 미국으로 2002년에서 2023년 사이 연평균 8.8%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EU의 대미 무역수지는 2022년 540억 유로, 2023년 450억 유로의 흑자를 보인다. 중국은 미국 입장에서 의약품 분야 수출국 1위이자 금액 면에서 무역수지 흑자국이며 수입량 측면에서 수입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의약품 공급망 측면에서 중요한 국가다. 작년 기준 미국의 대중국 의약품 수입은 78억 4천만 달러, 수출 94억9천만 달러로 16억5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보이고 있다. 수입량 기준으로는 2021년 기준 미국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의약품이 전체 수입 의약품의 23.6%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도는 미국 입장에서 의약품 분야 무역수지 적자가 큰 나라이지만 공급망 측면에서 유의미한 국가다. 작년 기준 미국의 인도 의약품 수입은 127억2천만 달러, 수출은 6억3천만 달러로 120억9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다. 수입량 기준으로는 2021년 기준 미국이 인도에서 수입하는 의약품은 전체 수입 의약품의 14.5%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미국 입장에서 의약품 분야 무역수지 적자를 보고 있는 국가나 의약품 수입국 16위, 수출국 17위를 차지해 아직 상위권 교역 국가에는 이르지는 못한다. 한국바이오협회는 고가의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에 비해 저렴한 바이오시밀러와 미국 제약기업이 필요로 하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물량 등 바이오의약품의 미국 수입이 증가하고 있어 트럼프 행정부에서 추진하는 약가 인하 및 공급망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파트너국가라고 밝혔다.

2025.02.18 14:23김양균

테무 "한국 판매자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입점 초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가 한국 판매자들을 자사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 초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테무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지역 상품을 제공하는 한편, 한국 판매자들에게 수백만 명의 고객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판로를 열었다. 현재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에 등록된 판매자 중 현지 재고를 보유하고 자체 주문 처리 및 배송이 가능한 업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모델을 통해 국내 물류창고에서 더욱 신속한 배송이 가능해지며, 부피가 큰 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이 테무 플랫폼에서 판매될 수 있다. 입점을 원하는 판매자는 구글에서 'Temu Seller Center'로 검색, 한국 테무 판매자 센터 페이지를 방문해 등록할 수 있다. 테무 관계자는 "테무는 국내 판매자들에게 수백만 명의 신규 고객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국내 판매자의 플랫폼 입점으로, 소비자들은 테무에서 선호하는 현지 브랜드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테무의 로컬 투 로컬(L2L) 모델은 또한 미국, 멕시코,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벨기에, 오스트리아, 폴란드, 체코, 헝가리, 루마니아, 스웨덴, 일본 등 여러 시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테무에 입점한 신규 판매자의 절반 이상이 입점 후 20일 이내에 첫 판매를 달성하고 있으며, 테무의 로컬 투 로컬(L2L) 모델을 통해 판매자들은 새로운 기회를 빠르게 활용하고 소비자들과 연결될 수 있다. 테무는 2022년 9월 미국에서 첫 선보인 이래로, 현재 북미·유럽·중동·아프리카·아시아·오세아니아를 포함한 전 세계 90개 시장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또 한국 시장에는 2023년 7월 진출하여 가성비 높은 다양한 제품들을 제공 중이다.

2025.02.18 14:22백봉삼

머스크, '그록3' 마침내 공개…GPT-4o 제치고 챗봇 성능 1위

수학·과학·코딩 테스트에서도 강력한 성능 입증 xAI가 새롭게 출시한 인공지능 챗봇 '그록3'가 AI 성능 평가 플랫폼 Chatbot Arena에서 최상위 점수를 기록하며 경쟁 모델들을 압도했다. 18일(한국 시간) 오후 1시 xAI 공식 X에서 진행된 '그록3 출시' 라이브에 따르면, '그록3'는 OpenAI의 GPT-4o, Google DeepMind의 Gemini-2 Pro, Anthropic의 Claude 3.5 Sonnet 등을 제치고 챗봇 성능 순위 1위에 올랐다. (☞ 발표 바로가기) 그록3, AI 챗봇 성능 평가 1위 차지 최근 공개된 Chatbot Arena의 성능 비교 차트에 따르면, '그록3'는 경쟁 모델을 상대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LMSYS의 순위 평가에서 '그록3'는 독보적인 점수로 1위를 차지했으며, 신뢰 구간(오차 범위) 역시 경쟁 모델들보다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LMSYS의 Chatbot Arena는 익명의 AI 모델을 사용자가 직접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AI 챗봇 간의 실제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순위를 산정한다. 이번 결과는 '그록3'가 실사용 환경에서 GPT-4o나 Gemini-2 Pro보다 더 나은 성능을 발휘했음을 시사한다.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도 두각 또한 Benchmarks테스트에서도 '그록3'는 수학(AIME 2024), 과학(GPQA), 코딩(LCB Oct-Feb) 항목에서 경쟁 모델 대비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수학(AIME 2024):52점(그록3) vs. 40점(GPT-4o), 39점(Claude 3.5 Sonnet) 과학(GPQA):75점(그록3) vs. 65점(Gemini-2 Pro, GPT-4o), 50점(Claude 3.5 Sonnet) 코딩(LCB Oct-Feb):57점(그록3) vs. 41점(GPT-4o), 40점(Gemini-2 Pro) 이는 AI 모델의 논리적 추론 및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그록3'가 특정 영역에서 기존 모델들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xAI, 그록3로 AI 경쟁에서 우위 점할까? xAI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AI 연구 기업으로, 경쟁사 대비 보다 자유로운 답변을 생성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록3'는 이전 모델보다 자연어 이해와 생성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특히 복잡한 문제 해결과 프로그래밍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그록3'의 성능 결과는 AI 시장에서 OpenAI, Google DeepMind, Anthropic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GPT-4o와 Gemini-2 Pro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그록3'가 실제 제품화 과정에서 어떤 차별점을 가질지 주목된다. ■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18 14:22AI 에디터

美 법원 "AI도 저작권 위반"...챗GPT·클로드 떨고 있다

미국에서 AI 학습데이터 관련 첫 저작권 침해 판결이 나왔다.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17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연방법원은 지난주 법률 테크 기업 로스인텔리전스가 톰슨로이터스의 콘텐츠를 무단으로 AI 학습에 사용한 것이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로스인텔리전스는 톰슨로이터스의 법률 연구 서비스인 웨스트로(Westlaw)의 판례 요약본(headnotes)을 AI 학습에 활용했다. 이 회사는 해당 데이터 사용이 '변형적 사용'으로 합법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스테파노스 비바스(Stephanos Bibas) 판사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비바스 판사는 "로스인텔리전스가 웨스트로의 판례 요약본을 단순 재포장했을 뿐, 새로운 의미나 목적을 추가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시러큐스 대학교의 슈바 고시(Shubha Ghosh) 교수는 "이번 판결은 톰슨로이터스의 강력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홀 에스틸(Hall Estill) 법률사무소의 랜디 매카시(Randy McCarthy) 변호사는 "이번 판결이 AI 학습데이터의 공정사용 여부에 대한 하나의 전투일 뿐"이라며 "더 많은 판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39건 이상의 AI 관련 저작권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번 판결은 생성형 AI와 일반 AI를 구분했지만, 향후 뉴스 사이트나 콘텐츠 제작자들의 소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18 14:16AI 에디터

AI가 미디어를 바꾼다…기자-독자들의 생각은?

호주 멜버른 RMIT대학교와 워싱턴주립대학교, QUT 디지털미디어연구센터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7개국 뉴스룸의 생성형 AI 활용 실태와 이에 대한 언론인들과 독자들의 인식을 심층 분석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호주, 독일, 미국, 영국, 노르웨이, 스위스, 프랑스의 16개 뉴스 조직에서 일하는 20명의 언론인들과 60명의 뉴스 독자들을 인터뷰한 결과를 담고 있다. (☞ 보고서 바로가기) AI로 생성된 이미지 검증할 도구 없다 - 93.75%의 언론사가 허위정보 우려 16개 언론사 중 15개사(93.75%)가 AI 생성 콘텐츠의 허위정보 확산 가능성을 가장 큰 위험으로 지적했다. 한 프랑스 뉴스룸의 기자는 "AI로 생성된 이미지를 검증할 수 있는 도구가 현재로서는 없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10개 언론사가 인력 감축을, 8개 언론사가 저작권 문제와 AI 생성 콘텐츠 감지의 어려움을 주요 우려사항으로 꼽았다. AI 활용도 조사: 이미지 리사이징 95% vs 가상 앵커 6.4%의 극명한 대비 연구팀이 23가지 AI 활용 사례에 대한 독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미지 리사이징(95%), 색상 팔레트 생성(86.66%), 브레인스토밍(83.3%), 비디오 편집(78.3%), 이미지 인식(76%)과 같은 기술적 보조 기능에는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반면 가상 뉴스 진행자 생성(6.4%), 인물 사진 확장(0%), 워터마크 제거(15%), 사진 합성(16.6%)과 같은 콘텐츠 조작 기능에는 강한 거부감을 나타냈다. 독자 98.34% AI 사용 가이드라인 필수 - 투명성에 대한 높은 요구 조사 대상 독자의 98.34%가 뉴스 조직의 AI 사용 가이드라인 수립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85%는 AI 사용의 투명한 공개를 요구했다. 독자들은 AI 사용 내역이 콘텐츠 시작 부분에 명확히 표시되어야 하며, 산업 전반에 걸쳐 통일된 AI 콘텐츠 표시 기준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AI가 생성하거나 편집한 콘텐츠의 비율을 명시하고 이를 항상 동일한 위치에 표시하기를 원했다. 전통 의상 입은 아시아 여성만 생성 - AI 알고리즘의 편향성 문제 연구진은 AI 시스템의 심각한 편향성을 발견했다. 성별, 인종, 연령뿐 아니라 도시-비도시 환경에 대한 편향도 확인됐다. 한 아시아계 사진 편집자의 경험은 이를 잘 보여준다. "어머니가 분홍색 블라우스와 청바지를 입고 계셨는데, AI에 상세한 프롬프트를 입력했음에도 계속해서 전통 의상을 입은 클리셰적인 아시아 여성의 모습만 생성했다"고 증언했다. 호주 주요 언론사들의 AI 활용 현황: 번역과 메타데이터 중심 호주의 주요 뉴스룸들은 AI를 주로 콘텐츠 처리와 백엔드 프로세스에 활용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비디오 메타데이터 추가, 아카이브 검색 기능 향상, 다문화 독자를 위한 기사 번역 등에 AI를 실험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대부분의 언론사가 AI 도입을 위한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법률, 편집, 콘텐츠, 기술 부서 대표들로 구성된 AI 운영위원회를 통해 AI 활용 방향을 결정하고 있다. AI 도입은 신중하게 - 독자들이 제안한 20가지 기대사항 독자들은 AI 활용에 대해 24가지의 구체적인 기대사항을 제시했다. 가장 많이 언급된 네 가지 주요 기대사항은 AI 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 수립(98.34%), AI 사용의 투명한 공개(85%), AI 생성 콘텐츠의 검증(33%), AI 최소 사용 원칙(18.3%)이었다. 그 외에도 AI 정책의 시대적 변화 반영(8.3%), AI는 편집용으로만 사용(8.3%), 법적 규정 준수(6.6%), AI 생성 이미지 사용 금지(5%)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 응답자는 "AI가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거나 전혀 쓸모없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뉴스룸에서 인력을 대체하거나 최종 단계에서 AI가 개입하는 것은 최소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응답자들은 AI 훈련에 개인정보 사용 금지, 단일 AI 도구 의존도 제한, AI 편향성 인식과 방지, 인물 이미지 편집 시 당사자 동의 획득 등 구체적인 실행 지침도 제안했다. AI 크롤링 차단 - 뉴스룸의 새로운 과제 주목할 만한 점은 많은 뉴스 조직이 자사 콘텐츠가 AI 학습 데이터로 활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AI 크롤러 차단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대형 언어 모델의 학습 데이터로 자사 콘텐츠가 무단으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는 저작권 보호와 함께 AI 생성 콘텐츠의 품질 관리를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연구는 뉴스룸에서의 AI 활용이 아직 초기 단계이며, 기술의 발전과 함께 윤리적 가이드라인과 투명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독자들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AI 사용에 대한 명확한 정책과 공개가 필수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18 14:14AI 에디터

스파이록스, 아태 지역 최초의 전력 반도체 동적 신뢰성 검증 연구소 설립

신주, 대만 2025년 2월 18일 /PRNewswire/ -- 반도체 장비 전문 공급업체인 스파이록스 코퍼레이션(Spirox Corporation)(TWSE: 3055)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최초의 전력 반도체 동적 신뢰성 검증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파이록스의 유통 파트너인 SET GmbH(현재 NI의 일부)와 협력해 추진하는 이 전략적 이니셔티브는 늘어나고 있는 자동차급 전력 반도체 칩 검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새로 설립되는 연구소는 현지 반도체 제조업체에 편리하고 효율적인 검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업체들이 연구개발(R&D) 및 생산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게 돕는 걸 목표로 한다. 스파이록스, SET GmbH(현재 NI의 일부)와 협력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최초의 전력 반도체 동적 신뢰성 검증 연구소 설립 (왼쪽: Joseph Soo, NI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사장; 오른쪽: Paul Yang, 스파이록스 CEO) 전기 자동차와 재생 에너지 응용 분야 수요에 힘입어 전력 반도체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기존의 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IGBT) 실리콘 칩과 비교했을 때 실리콘 카바이드(SiC)는 고온과 고전압 조건 모두에서 더 높은 효율성과 더 낮은 에너지 소비를 자랑한다. 실리콘 칩이 반도체 산업에서 여전히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칩 설계 아키텍처의 기초로 화합물 반도체 같은 와이드 밴드갭(wide-bandgap) 소재를 사용하는 고성능 제품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EE타임스 아시아(EETimes Asia)에 따르면 SiC 전력 장치의 자동차 전자 시장은 2026년까지 약 4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 반도체 재료가 발전함에 따라 자동차 전자 검증에 대한 새로운 표준이 등장하고 있다. ECPE의 AQG 324 산업 표준은 자동차 전자 시장 진출에 반드시 필요한 인증으로 자리 잡았다. 스파이록스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의 전력 반도체 동적 신뢰성 검증 연구소를 대만 신주에 설립하기로 한 것도 이러한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 연구소는 SET GmbH(현재 NI의 일부) 장비를 활용해 중요한 검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제품 개발 주기를 단축해 시장의 기회를 잘 활용하여 자동차 전자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폴 양(Paul Yang) 스파이록스 CEO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수요가 다른 지역보다 훨씬 더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하며 전력 반도체 시장의 엄청난 잠재력을 부각했다. 스파이록스의 새 전력 반도체 동적 신뢰성 검증 연구소는 그동안 반도체 테스트 분야에서 쌓아온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인 SiC 자동차 모듈 검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NI의 주요 반도체 테스트 유통 파트너인 스파이록스는 DGS/Dynamic HTGB, Dynamic H3TRB/DRB, IOL, 전력 순환 시스템에 중점을 두고 맞춤형 검증 및 종합 장비 솔루션을 제공하여 시기적절하고 전문적이면서 신뢰할 수 있는 애프터서비스를 보장할 계획이다. 조셉 수(Joseph Soo) NI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사장은 "우리는 고객이 엄격한 안전 기준을 준수하는 제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유연한 테스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스파이록스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감으로써 지역 고객에 필요한 제품 개발 일정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파이록스가 대만 지역과 중국 본토에 구축한 고객 기반과 전문 엔지니어링 팀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력 반도체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스파이록스 소개 스파이록스 코퍼레이션(TWSE: 3055)은 중화권의 전문 반도체 장비 공급업체이다. 스파이록스는 전 세계 주요 공급업체들과의 제휴 하에 반도체 산업에서 테스트, 패키징, 검사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987년에 설립된 스파이록스는 대만 신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상하이, 쑤저우, 선전에 지사를 운영 중이다. www.spirox.com를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2025.02.18 14:10글로벌뉴스

이창용 한은 총재 "추경 15조~20조원 규모 바람직"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15조~20조원 규모로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 긴급 현안 질의에 참석한 이창용 총재는 적정 추경 규모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 질의에 "지금 현 상태서도 추경을 15조~20조원 규모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한은이 15조~20조원 추경을 얘기할 대 경기에 대한 영향과 장기 재정 건전성 등을 고려했다"고 답했다. 이 총재는 또 "추경만으로 자영업자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없다"며 "이 정도면 경기에도 영향을 주고 장기 재정 건전성에도 부담을 덜 준다"고 말했다. 이창용 총재는 "올해 성장률 1.6% 정도로 다시 보고 있다"며 "정치적 불확실성 외 미국의 여러 경제 정책이나 연방준비제도 금리 정책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또 지난해 4분기 예상(0.5%)보다 부진한 성장(0.1%)에 대해서는 절반 정도가 계엄 및 정치적 불확실성에 의한 소비 심리 하락 등으로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2025.02.18 14:01손희연

체크포인트 "AI, 공격자에 날개 달았다…스마트한 보안 필수"

[방콕(태국)=조이환 기자] "인공지능(AI)은 공격자의 역량을 극적으로 확대해 기존 방어 체계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보안은 단순한 방화벽을 넘어 네트워크 전체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하이브리드 메쉬 아키텍처로 진화해야 합니다. 보안 그 자체에 집중함으로써 실질적인 위협을 차단할 수 있는 기술 혁신을 이루겠습니다." 나다브 자프리르 체크포인트 최고경영자(CEO)는 1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CPX 2025 아시아태평양(APAC)'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자프리르 CEO는 AI 기반 위협 대응, 클라우드 보안 강화, 협업형 보안 운영 등 체크포인트가 신시대를 위해 준비한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자프리르 CEO에 따르면 AI는 현재 해킹 공격의 방식을 완전히 변화시키고 있다. 공격자는 AI를 활용해 자동화된 피싱 공격, 딥페이크 기반 사기, 대규모 네트워크 침투를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초보 공격자도 AI를 활용하면 전문가 수준의 해킹을 수행할 수 있으며 공격 속도도 기존보다 훨씬 빨라지고 있다. 초연결 네트워크의 복잡성도 보안 위협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됐다. 기업의 IT 환경이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원격 근무 등으로 확장되면서 네트워크 경계가 불분명해지고 있다. 이같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체크포인트는 '퀀텀 시큐어 액세스 서비스 엣지(SASE)'를 공개했다. '퀀텀 SASE'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보안과 접근 제어를 통합하는 솔루션으로, 사용자의 ID와 보안 컨텍스트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접속을 제어하며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원격 환경을 아우르는 보안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자프리르 CEO는 "AI 기반 공격이 확산되면서 단순한 방화벽 방어는 무의미해졌다"며 "보안이 네트워크 전체에 걸쳐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하이브리드 메쉬 아키텍처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체크포인트는 이메일 보안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자피르리 CEO는 '하모니 이메일(Harmony Email)'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며 이메일 보안 분야의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회사는 지난 한 해 동안 1만7천개 기업을 신규 고객으로 추가했으며 현재 1천만개 이상의 이메일 계정을 보호하고 있는 상태다. 성공의 비결은 하모니 이메일의 실시간 위협 분석과 자동 차단 기능이다. 최근 AI 기반 스피어 피싱과 비즈니스 이메일 침해(BEC) 공격이 증가하면서 체크포인트는 AI 기반 탐지 기술을 적용해 의심스러운 메시지를 신속히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자프리르 CEO는 "이메일은 기업의 핵심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며 보안 사고의 주요 진입점이기도 하다"며 "AI를 활용한 공격에 맞서 AI 기반 탐지 기술을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보안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도 발표됐다. 체크포인트는 클라우드 보안 기업 위즈(Wiz)와 협력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CNAPP)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위협을 보다 정밀하게 탐지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프리르 CEO에 따르면 위즈는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 및 위협 탐지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기업이다. 체크포인트는 위즈의 기술을 자사의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과 통합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네트워크 보안과 워크로드 보호가 분리된 것은 가장 큰 보안 취약점 중 하나"라며 "위즈와의 협력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이 보다 강력한 보안 체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CPX 2025 행사에서 자프리르 CEO는 체크포인트는 보안 철학을 이루는 ▲정직 ▲혁신 ▲공동체 3대 원칙도 강조했다. 그는 기업이 보안 취약점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면 효과적인 방어 전략을 세울 수 없다며 잔인할 정도로 정직한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위협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혁신과 공동체 역시 보안의 핵심 동력임을 지적했다. AI 기반 탐지와 자동화 대응 같은 기술 혁신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기업 혼자만으로는 완벽한 보안을 구축할 수 없다. 이에 체크포인트는 고객과 파트너가 협력하는 공동체적 접근을 통해 더 강력한 보안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자프리르 체크포인트 CEO는 AI 시대를 맞아도 보안은 보안 그 자체여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보안은 유명한 기업이 마케팅하는 제품이 아니라 실제 공격을 차단하고 데이터를 보호하는 기술이어야 한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보안 강화를 위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8 14:00조이환

개인정보위-정보보호정책協, 1회 합동 세미나 개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개인정보위)와 전국 정보보호정책협의회(회장기관 서울시, 이하 정책협의회)는 1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1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전국 지자체와 중앙부처 간 개인정보보호 정책공유 및 공공부문 개인정보보호 담당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제1회 개인정보 보호정책 세미나'를 합동으로 개최했다. 정보보호정책협의회는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에 개인정보 관련 의견 공유 및 정책 제안을 위해 만든 단체로 전국 지자체(17개 광역시도, 226개 기초지자체) 및 공공기관으로 구성됐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세미나에서 ▲신산업 혁신지원,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제 등 2025년 개인정보 주요 정책방향 ▲공공기관 집중관리시스템 안전조치 강화 및 주요 처분 사례 ▲지자체·공공기관 업무 관련 주요 법령해석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공공기관 집중관리시스템'은 각 시스템의 개인정보 보유량, 취급자 수 및 민감정보나 주민등록 정보 처리를 기준으로 삼아 선정한 개인정보를 대규모로 수집·처리하는 주요 공공시스템을 말한다. 발표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는 작년 3월 15일 시행된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른 공공기관 준수사항,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제의 지표별 세부 평가 기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양식작성 방법 등 지자체 일선의 개인정보 관련 업무수행 과정에서의 고민과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또 이번 정책 세미나를 통해 개인정보위, 서울시 및 정책협의회는 지속적인 협력·교류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가명정보 지원센터 등을 포함해 가명처리 지원, 공공기관 보호 수준 향상을 위한 합동 세미나·포럼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청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민감한 개인정보를 대규모로 처리하는 공공기관 특성상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변화하는 데이터 환경에서 개인정보 관리에 각별한 주의는 필수"라고 강조하며 “개인정보위는 지자체·공공기관에서 관리하는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정책협의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공공부문의 개인정보보호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개인정보위와의 이번 협력은 서울시를 비롯한 정책협의회의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서울시도 개인정보위와 정책협의회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안전한 개인정보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2.18 14:00방은주

비욘드뮤직, BTS '버터' 저작권 지분 매입

음악 IP 투자· 데이터 매니지먼트 기업 비욘드뮤직(대표 조진우)이 K-POP 최고 아티스트의 대표곡을 카탈로그에 추가하며 글로벌 음악 IP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18일 밝혔다. 비욘드뮤직은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의 대표곡 '버터'(Butter)의 저작권 지분을 매입했다. 이번 거래는 버터의 작곡가 중 한 명인 스티븐 커크와 협력으로 성사됐다. 비욘드뮤직은 정밀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IP 라이선싱·밸류업 전략을 수립해 음악 IP의 가치 상승을 이뤄왔다. 2021년 창사 이래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100여 건 이상의 대규모 음악 IP 인수를 진행하며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으로 구성된 3만5천 곡 이상의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을 보유하고 있다. 버터는 방탄소년단의 대표곡이자 K-POP을 대표하는 글로벌 히트곡이다. 2021년 5월 발매 직후 24시간 만에 유튜브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스포티파이 역대 일일 최다 글로벌 스트리밍 수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됐다. 또, 스포티파이 '빌리언 클럽'에 이름을 올리는 등 지속적 스트리밍 성과를 이어가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비욘드뮤직은 이번 버터 저작권 지분 확보로 음악 IP 투자 및 밸류업 전략을 글로벌화 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매입을 시작으로 스티븐 커크를 비롯한 여러 세계적 작곡가의 음악적 유산을 계승하고 확장해 음악 창작자의 예술적 가치 존중과 투자자에게 지속 가능한 안정적 수익을 제공하는 목표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진우 비욘드뮤직 대표는 "K팝 최고 아티스트 BTS의 대표곡인 버터의 저작권 지분을 확보한 것은 비욘드 뮤직의 음악 IP 투자 및 밸류업 전략을 글로벌화 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음악 IP 투자와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8 13:49백봉삼

상장 1주년 안정화 성공한 비아이매트릭스..."올해는 글로벌 정조준"

2023년 11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비아이매트릭스가 경기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제 침체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데이터·AI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2024년 개별기준 매출 308.66억원(전년 대비 +19.37%), 영업익 20.26억원(흑자 전환), 순이익 36.83억 원(흑자 전환)등을 기록하며 상장 1주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 상장 당시부터 엑셀 자동화와 AI 기반 업무 효율화 솔루션을 주력으로 내세웠던 비아이매트릭스는 까다로운 시장 환경 하에서도 꾸준히 매출과 이익 지표를 개선해나갔다는 평가다. 비아이매트릭스의 배영근 대표는 올해 시장을 이끌 핵심 키워드로 '해라클래스'를 제시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주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18일 서울 역삼동 사옥에서 만난 배영근 대표는 "국내에서는 공공·금융·대기업들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는 추세로 해외 시장에서도 대규모 프로젝트와 함께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생산성 향상을 위한 IT 투자는 확실히 늘어나는 모습을 보인다"고 시장을 진단했다. 배 대표가 강조한 해라클레스는 '해라클레스가 되고파'의 줄임말인 '해클대그파'의 다른 표현이다. 비아이매트릭스 제품의 해외 수출 확대, 클라우드 기반 강화, 대기업 SI사 및 그룹사 표준 목표 달성, 그리고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의미하는 키워드다. 그는 "3년 전부터 '해클대그파'라는 구호를 내부적으로 강조해 왔다. 이 다섯 가지 분야에서 성과를 내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우뚝 설 수 있다는 의미였다"며 "작년 상장을 통해 기반을 다졌으니, 올해는 국내외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공격적인 행보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비아이매트릭스가 주목하는 국내 시장은 공공·금융·대기업을 중심으로 AI 도입과 업무 자동화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추세다. 공공기관은 정보화 사업 재개와 함께 대규모 데이터 처리 및 행정 효율화를 고민하고 있고, 금융권은 복잡한 내부 업무를 자동화해 비용과 인력을 절감하려는 니즈가 크다. 여기에 대기업들은 그룹 차원에서 엑셀 업무 자동화와 AI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투자 대비 효과)ROI)를 확인한 뒤, 자사의 계열사·부서 전체로 확산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배영근 대표는 "기업 내부 프로세스의 상당 부분이 아직도 엑셀에 머물러 있으며, 이를 웹 기반과 AI로 전환할 수 있다는 강점이 국내 고객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탄탄한 기반을 다진 비아이매트릭스는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초 CES에 참가해 미국·유럽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배 대표는 "미국, 유럽, 중동 등 다양한 국가에서 우리의 엑셀 자동화와 AI 통합 플랫폼'G매트릭스'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미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 사례를 화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주와 레퍼런스를 늘리는 데 집중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시장역시 경기 침체 속에서도 생산성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추구하는 등 AI와 로우코드·노코드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특히 엑셀 업무 효율을 30~50%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엑셀 자동화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 해외서도 충분히 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비쳤다. 글로벌 서비스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언어·법규·문화적 차이를 줄이기 위한 작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다국어 버전의 제품·문서를 구축하고, 현지 기업과 양해각서를 맺고 배송·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이미 북미 지역 몇몇 기업들과는 개념검증(PoC)를 마치고 상용 계약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기도 하다. 중동의 대표 ICT 박람회인 자이텍스(GITEX) 참가를 통해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배 대표는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동에서도 엑셀 자동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해외 시장은 단순히 솔루션을 파는 것만이 아니라, 사용자가 필요로 할 때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로컬 파트너가 필수적인 만큼 더 많은 국가에서 협업 파트너를 발굴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올해 국내와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국내외 전시회·컨퍼런스 참여와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배영근 대표는 "시장의 불확실성은 강한 기업과 기술이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생각한다"며 "상장 2년 차에 접어든 올해는 더욱 발전된 서비스와 제품으로 고객이 보다 쉽고 간단하게 혁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2.18 13:42남혁우

"고객센터 상담 품질↑"…아이브릭스, '에이전트 티' 출시

아이브릭스가 컨택센터 상담 품질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교육 솔루션을 공개했다. 아이브릭스는 AI 트레이닝 솔루션 '에이전트 티(Agent-T)'를 개발·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이전트 티는 컨택센터 신입 상담사의 모의 상담 트레이닝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이다. AI가 학습 내용을 분석하고 평가해 상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상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제 업무 프로세스와 유사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상담 종료 후에는 상담 분류·요약 등의 후처리 작업을 실습함으로써 신입 상담사가 업무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솔루션은 신입 상담사에게 생성형 AI로 학습한 다양한 상담 사례를 제공하고 상황별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상담 트레이닝과 후처리, 학습 분석, 학습 관리의 네 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상담 트레이닝 기능을 통해 기업 고유의 상담 유형을 기반으로 채팅·전화 상담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특히 딥러닝 음성 합성(TTS) 기술로 성별, 연령, 고객 상황별 목소리를 제공해 실제 상담 환경에서 접할 수 있는 여러 고객 유형에 대해 미리 체험하고 연습할 수 있다. 또 실제 업무환경과 유사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후처리 작업이 가능하다. 트레이닝 결과 다시듣기 기능과 우수 상담사례 기능으로 상담사 학습결과와 비교 분석할 수 있다. 에이전트 티는 학습 분석 기능으로 상담내용에 대한 세부 항목별 서비스품질지수(KSQI)를 제공한다. 후처리 내용과 주요 키워드에 대한 상세 분석 기능도 갖췄다. 관리자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별, 상담유형별, 그룹별 학습 결과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상담사별 학습 취약점을 피드백하고, 학습 추천 기능을 통해 상담내용을 보완할 수 있다. 채종현 아이브릭스 대표는 "컨택센터가 기업과 고객 간의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상담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신입 상담사들에게 충분한 트레이닝 기회를 제공해 이직률을 낮추고 상담 품질을 높임으로써 기업 브랜드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트레이닝 시스템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2025.02.18 13:42김미정

"갤럭시S25 일부 모델서 충전 문제 발생"

삼성전자가 최근에 출시한 갤럭시S25 시리즈 일부 모델에서 충전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보고가 나왔다고 샘모바일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갤럭시S25 사용자들이 삼성전자가 공언해 온 '15W 이상'으로 기기가 충전되지 않는다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올렸다. 레딧의 한 사용자는 "앤커(Anker) 47W 충전기와 케이블을 사용해 갤럭시S25 플러스를 충전했으나 15W 이상 충전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앤커 20W 충전기를 사용해서 충전을 시도했으나 도움이 되지 않았고, 충전 속도를 보여주는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충전 속도를 확인한 결과 5~10W 속도로 충전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문제는 배터리 잔량과 상관없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잔량이 5%일 때, 심지어 60~70%일 때도 느린 속도로 충전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 삼성 커뮤니티 포럼의 한 사용자는 충전기와 함께 제공되는 5A 케이블을 사용해 갤럭시S25 플러스를 삼성 45W 충전기에 연결해 충전할 경우 연결이 끊어지면서 충전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설정에서 빠른 충전 옵션을 끄면 기기 충전은 되지만, 충전 속도는 느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의 엑스 사용자도 갤럭시S25 울트라에서 5A 케이블로 충전할 때 때때로 연결이 끊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은 “5A 케이블을 사용할 때 실제로 문제가 있으며, 조만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 문제를 수정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2025.02.18 13:41이정현

기아, 고성능 'EV9 GT' 계약 개시…8849만원

기아가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의 고성능 모델인 '더 기아 EV9 GT(The Kia EV9 GT, 이하 EV9 GT)'와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춘 '스탠다드' 모델의 계약을 1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와 함께 기존 EV9 롱레인지 모델의 트림별 가격을 조정해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EV9의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에어 6천412만원 ▲어스 6천891만원, 롱레인지(2WD) ▲에어 6천857만원 ▲어스 7천336만원, 롱레인지(4WD) ▲에어 7천205만원 ▲어스 7천689만원이며 GT 라인은 7천917만원, GT는 8천849만원이다. EV9 GT는 2023년 출시 이래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아온 EV9의 우수한 상품성에 강력한 주행 성능을 더한 모델이다. 앞서 EV9은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자동차 어워즈인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2024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해 LA 오토쇼에서 최초 공개된 EV9 GT는 강력한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성능 특화 사양을 적용해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해 편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EV9 GT는 합산 최고 출력 374kW(509마력), 최대 토크 740Nm(75.5 kgf·m)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륜과 후륜 모터가 탑재돼 정지 상태에서 단 4.5초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다. 또한 99.8kWh의 4세대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408km의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복합 기준)를 확보했다. 기아는 기아 SUV 중 최초로 EV9 GT에 전방 노면 정보와 주행 상황을 인식해 서스펜션을 최적의 상태로 제어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안정적이고 고급스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e-LSD)를 기본 적용해 좌우 바퀴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면서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차체 거동이 가능하게 했다. 기아는 EV9 GT에 다양한 편의 장치와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상품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기아는 EV9 GT에 다이내믹 바디케어가 포함된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기본 탑재해 장거리 주행 시에도 2열 탑승객에게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3열 파워 리클라이닝 & 폴딩 기능도 기본 적용해 시트 배치 변경 시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 최초로 ▲100W 고속 충전이 가능한 USB C타입 충전 단자(전용 케이블 제공)를 적용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가속 페달만으로 가속과 감속, 정차까지 가능한 아이 페달(i-PEDAL) 3.0 ▲디지털 사이드 미러 ▲디지털 센터 미러 ▲빌트인캠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기아 디지털 키 2 등 첨단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기아는 GT 모델의 출시와 함께 진입 장벽이 낮은 도심형 패밀리 전기차를 찾는 고객을 위해 스탠다드 모델을 추가했다. 스탠다드 모델은 76.1kWh의 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시 374km를 주행할 수 있어 여유로운 도심 주행이 가능하며, 롱레인지 모델에 탑재된 다양한 안전ㆍ편의 사양을 동일하게 적용해 고객이 EV9의 우수한 상품성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게 했다. 기아는 EV9의 신규 모델 추가 및 가격 조정을 통해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춘 스탠다드부터 ▲편안한 주행감과 우수한 주행 가능 거리를 갖춘 롱레인지 ▲스포티한 주행 감성이 돋보이는 GT 라인 ▲강력한 성능을 갖춘 GT에 이르기까지 고객에게 한층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고성능과 프리미엄 가치를 동시에 구현한 EV9 GT는 기아의 전동화 철학을 집약한 혁신의 결정체"라며 "GT 모델과 함께 스탠다드 모델을 선보이고 롱레인지 모델의 가격을 조정하면서 더 많은 고객들이 EV9의 진보된 기술과 프리미엄 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2025.02.18 13:36김재성

"유럽기업과 사업하자”…헬스케어·의료기기 코리아 2025, 내달 19일 개막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유럽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국내를 찾는다. EU 비즈니스 허브(EU Business Hub)가 마련한 '헬스케어·의료기기 코리아 2025'(Healthcare and Medical Equipment Korea 2025)' 전시상담회가 다음 달 19일~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전시회에는 ▲보조 기술 ▲의료장비 ▲헬스케어 ICT 및 AI ▲원격 건강 모니터링·진료 ▲나노기술 ▲재생 의학 ▲조직 공학 등 분야에서 유럽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50개 사가 자사 헬스케어·의료기기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19일 오후에는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리셉션'도 열린다. 이 자리에는 국내 주요 비즈니스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 유럽 기업들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에 방문한다. EU 비즈니스 허브는 유럽 및 한국 기업과의 미팅과 한국 기업의 국제 네트워크 확대의 계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헬스케어·의료기기 코리아 2025 참여를 원하는 국내 기업과 기관은 EU 비즈니스 허브 한국 웹사이트에서 등록 후 관심 있는 유럽 기업과의 미팅을 신청하면 된다. 주한 EU 대표부의 타니스 벨로 프로그램 담당관은 “전시에 참여하는 유럽 기업들은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한국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국내 기업들과 유럽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사이에 비즈니스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02.18 13:33김양균

"시장 분석 정교화"…이스트에이드, 'AI 투자정보 서비스' 출시

이스트에이드가 (AI) 기반 가상자산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해 시장 분석 정확도 높이기에 나섰다. 이스트에이드는 딥서치·보난자랩과 손잡고 'AI 가상자산 투자정보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AI 가상자산 투자정보 서비스는 기존 금융 데이터 기반 투자 분석 서비스를 가상자산 시장으로 확장한 형태다. 사용자가 포털에서 가상자산 심층 분석 기능을 이용하게 돕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AI 기반으로 단순한 가격 정보뿐 아니라 시세 차이를 비교까지 할 수 있다. 뉴스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해 투자자에게 필요한 핵심 정보도 제공한다. 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 주요 가상자산 정보를 포함한 시세 제공을 넘어 글로벌 시장 동향과 국내 시세를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별 가상자산의 일간 흐름은 글로벌 뉴스 등 데이터와 연계 분석해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이스트에이드의 포털 줌에서 제공하는 투자정보 페이지 '투자줌'에 접속하면 된다. 이번 협업으로 이스트에이드는 투자정보 서비스 영역 확대와 AI 기술과 검색 역량을 결합해 보다 정교한 분석과 인사이트를 제공할 방침이다. 폭 넓고 심층적 데이터는 가상자산 데이터 기업 보난자랩과 협력해 확보한다. 분석 정밀도는 딥서치의 금융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할 예정이다. 이스트에이드 관계자는 "AI 기술로 가상자산 투자자들에게 더욱 정교한 분석과 깊이 있는 정보를 높은 접근성을 가진 포털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금융 데이터와 기업 데이터, 가상자산 데이터를 AI와 결합해 혁신적인 투자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18 13:22김미정

'보안의 아버지' 길 슈웨드 퇴장 후 첫 CPX…체크포인트, AI·자동화로 새 시대 연다

[방콕(태국)=조이환 기자] "인공지능(AI)이 보안의 미래를 결정하는 시대가 도래해 방어자가 공격자보다 빠르게 기술을 도입하는 것은 필수가 됐습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사이버 공격 빈도가 글로벌 평균보다 60% 이상 높아 기업과 정부가 통합 보안 프레임워크를 통해 대응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이같이 복잡해지는 보안 환경 속에서 '단순화(Simplify)' 전략이 점점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길 슈웨드 체크포인트 이사회장은 18일 태국 방콕 그랜드 센타라 호텔에서 열린 '체크포인트 익스페리언스 2025(CPX 2025)'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1993년 설립돼 글로벌 보안 산업을 개척한 체크포인트는 매년 이 행사를 통해 차세대 보안 전략을 공개하고 있다. 이날 슈웨드 이사회장은 라마 발라수브라마니안(Rama Balasubramanian)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과의 파이어사이드 챗을 통해 지난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퇴임한 후 처음으로 공식 무대에 섰다. 그는 회사의 리더십 변화, AI 기반 보안 기술, 5세대 사이버 공격 대응, 체크포인트의 미래 전략에 대한 견해를 심도 있게 공유했다. 슈웨드 회장은 최근 사이버 공격이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는 개별 시스템이 해킹 대상이었다면 이제는 네트워크 전체를 마비시키는 5세대(G5) 공격이 일반화됐다"며 "보안 업계가 이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체크포인트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디지털 경제가 성장하는 지역이다. 인터넷 사용자 절반 이상이 이 지역에 몰려 있으며 기업들의 IT 및 클라우드 도입 속도도 가속화되고 있다. 다만 빠른 디지털화에 비해 보안 수준이 충분하지 않은 수준으로, 사이버 공격 빈도가 글로벌 평균보다 60% 이상 높은 상황이다. 슈웨드 회장은 "아태 지역의 기업과 정부가 보안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강화하지 않으면 보안 위협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며 "우리는 이 지역에서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슈웨드 회장은 AI가 이제 사이버 보안의 핵심 요소로 부각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이제 AI를 활용해 보안 탐지를 자동화하고 위협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는 분석이다. 체크포인트도 이에 맞춰 위협클라우드 AI(ThreatCloud AI), 인공지능 운영(AIOps)를 통한 보안운영센터 자동화를 통해 보안 인텔리전스 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다만 AI는 공격 기술에도 활용되며 새로운 보안 위협을 만드는 상황이다. 이에 슈웨드 회장은 "최근 해커들은 AI를 이용해 피싱, 딥페이크, 자동화된 해킹 기술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키고 있다"며 "AI 기반 보안 솔루션을 통해 자동화된 보안 대응 체계를 끊임없이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멀티클라우드 환경의 확산과 원격 근무 증가로 인해 기존 보안 모델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네트워크 내부와 외부를 명확히 구분하는 시대는 끝났으며 모든 접점을 보호하는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이 필수적이라는 것이 슈웨드 회장의 설명이다. 그는 차세대 보안 전문가들을 위해 보안 운영에서 '단순화(Simplify)'가 가장 중요한 원칙이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점점 복잡해지는 환경 속에서 보안 시스템이 지나치게 복잡하면 운영 효율성이 떨어지고 보안 취약점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단순화된 보안 아키텍처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50개가 넘는 보안 솔루션을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비효율적으로, 보안 시스템을 통합하고 체계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슈웨드 회장의 후임자인 나다브 자프리르 CEO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그는 벤처캐피털(VC)과 국방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자프리르는 이스라엘 국방군(IDF)에서 오랜 기간 복무한 후, 이스라엘 군사 정보부대 8200부대(미국 NSA에 해당)의 지휘관으로 경력을 마무리했다. 이어 이스라엘의 투자펀드인 '팀8'를 공동창업해 성공적으로 운영해오다가 지난해 체크포인트에 합류했다. 슈웨드 회장은 파이어사이드 챗에서 "지난 32년간 회사를 이끌어왔지만 이제는 한 걸음 물러나 장기적인 전략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며 "자프리르 CEO 체제에서 보다 강력한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크포인트는 향후에도 AI, 자동화, 단순화된 보안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기업 보안 환경을 혁신할 계획이다. 길 슈웨드 이사회 회장은 "우리는 사이버 보안의 최전선에서 고객을 보호하는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며 "30년 이상 생존하고 산업 자체를 탄생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보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라마 발라수브라마니안 APAC 총괄은 "우리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도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CPX 2025는 기업 보안 전략을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8 13:21조이환

국내 18% 점유율 수입차…30년간 대변해온 'KAID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설립 30주년을 기념하여 엠블럼 제작과 함께 '혁신과 다양성으로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채택하고 소비자 인식조사, 사진 공모전, 기획 통계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1995년 설립된 KAIDA는 현재 국내에 공식 수입, 판매하고 있는 수입 승용차 17개사 24개 브랜드, 수입 상용차 4개사 4개 브랜드, 총 21개사 28개 브랜드가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승용차와 상용차를 아우르는 수입자동차 업계 전체를 대변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KAIDA는 자동차 관련 제도나 규제개선, 정책 수립 등의 과정에서 정부기관 및 단체와의 긴밀한 업무 진행을 통해 시장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또한 업계공동 이슈에 대한 법률 자문이나 설명회 등의 제반 활동은 물론 국내외 자동차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이나 협력, 수입자동차 관련 각종 통계, 리서치, 법규번역도 담당하며 국내 자동차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회는 지난 30년 간 우리 삶에 깊이 스며든 수입자동차의 모습을 함께 회고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억 사진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처음 자동차 수입이 시작된 1987년 이후 국내에서 촬영한 수입차 사진을 소장하고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KAIDA는 올 상반기에 통계 수치를 기반으로 국내 수입차의 역사와 시장의 변화를 보여주는 '수입차 30주년 기획 리포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획 리포트는 주제별로 수집, 분석한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제작한 인포그래픽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분기별로 시장의 트렌드를 제시하는 기획 통계도 준비하고 있다. 30주년을 맞아 KAIDA 웹사이트도 전면 개편했다. 통계를 포함해 수입자동차 관련 정보를 사용자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다양한 통계 정보를 바탕으로 한 인포그래픽 메뉴를 신설하여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수입자동차는 지난 30년간 수차례 큰 변화를 겪은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대폭 확장하며 시장 성장과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해 왔다"며 "협회 설립당시 1%에도 미치지 못하던 시장점유율이 이제는 18% 정도로 성장한 만큼 국내 자동차 시장을 함께 이끌어가는 일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18 13:18김재성

테슬라 모델S보다 2초 빨랐다…현대차 아이오닉5 N, 日 대회 신기록

현대자동차는 지난 15일 일본 츠쿠바 서킷 코스 2000에서 개최되는 '어택 츠쿠바(Attack Tsukuba) 2025'의 '레이싱카 & 슬릭타이어 클래스'에서 아이오닉 5 N TA(Time Spec) 차량이 57초 446의 랩 타임을 기록해 전기차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어택 츠쿠바 2024'에서 1033PS의 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가 기록한 59초.598에 비해 2초 이상 단축된 기록이다. 또한 아이오닉 5 N TA Spec 차량이 지난 2024년 6월 미국에서 개최된 파이크스 피크 국제 힐클라임 대회에서 양산형 전기차 최고 기록을 달성한 이후 약 7개월만이다. 아이오닉 5 N TA Spec은 양산차의 핵심인 차체와 모터와 배터리 등을 유지한 채 레이스에 필요한 최소한의 변경으로 아이오닉 5 N의 최대 성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한 차량이다. 아이오닉 5 N TA Spec은 소프트웨어 튜닝을 통해 리어 모터 출력을 37PS까지 올려 합산출력 687PS로 향상시켰다. 새로운 쇼크 업소버, 모터스포츠 사양의 브레이크, 18인치 직경의 요코하마 ADVAN 005 슬릭 타이어를 장착했고 하이 다운포스 공기역학 패키지로 설계됐다. 이번 레이싱 대회에서 현대차로 달린 카레이서 타니구치 노부테루는 "아이오닉 5 N TA Spec 차량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라며 "아이오닉 5 N TA Spec은 코너링과 제동이 우수하고 높은 파워에도 제어가 훌륭해서, 불안감 없이 마음껏 몰아붙일 수 있는 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준우 현대 N 매니지먼트실 상무는 "이번 신기록은 현대차의 우수한 전기차 기술력의 증거"라며, "앞으로도 현대 N은 다양한 도전을 통해 고성능 전기차가 글로벌 자동차 문화에 더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8 13:01김재성

"태니엄, 스마트공장 등 한국 제조업 매력···반도체·중공업서 사용"

“한국 반도체 제조사와 중공업 회사가 태니엄 정보보호(보안) 솔루션을 쓰고 있습니다. 한국 고객 이름을 밝힐 수 없지만 한국 주요 그룹의 제조사들이 태니엄 솔루션(제품)을 이용합니다. 외국 고객으로는 유럽 제약 회사 아스트라제네카, 유럽 전력 기업 ABB, 미국 자동차 부품 업체 앱티브 등이 있습니다.” “한국은 제조 대기업이 많아 태니엄에 중요한 시장입니다. 아직 일본보다 시장 규모가 작지만 잠재력이 무한합니다.” 미국계 글로벌 보안기업 태니엄(TANIUM)의 본사 임원들이 한국을 찾아 18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롭 젠크스(Rob Jenks) 태니엄 전략 담당 수석부사장과 아키라 카토 기술 담당 부사장은 “2023년부터 제조업이 사이버 공격 목표가 됐다”면서 "스마트팩토리는 태니엄에 매우 중요한 제조 시장"이라고 밝혔다. 젠크스 수석부사장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2024년 사이버 보안 통계'를 인용해 "제조사 63%는 사이버 공격을 당한 적 있다. 지정학적 갈등을 비롯해 공급망이 복잡하고, 새로운 제품과 경쟁자가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 태니엄은 제조업 보안을 지킬 무기로 '자율 엔드포인트 관리(AEM)' 제품을 출시했다. 정보기술(IT)과 운영기술(OT)을 동시에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태니엄이 처음으로 이 시장을 열었다고 자부했다. 젠크스 수석부사장은 “제조업 책임자들은 '보안 도구가 너무 많아서 비효율적'이라고 한다”며 “태니엄 AEM으로 고객은 모든 IT 자산 보안 상태를 실시간으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토 부사장은 “태니엄 AEM이 해결할 문제를 선제적으로 사용자에게 알린다”며 “며칠 걸리던 작업을 인공지능(AI)으로 몇 분 안에 끝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엔드포인트 수백만개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분석해 신뢰도 점수를 바탕으로 엔드포인트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한다”고 덧붙였다. 태니엄은 자체 플랫폼에서 AI를 활용할 뿐만 아니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미국 클라우드 업체 서비스나우와 협력해 AI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태니엄의 핵심 솔루션 AEM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 실시간 클라우드 인텔리전스(Real-time Cloud Intelligence)다. 수백만 개 엔드포인트에서 발생하는 변화와 관련된 영향을 실시간 측정 및 분석해 신뢰도 점수를 기반으로 엔드포인트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예측한다. 둘째, 자동화 및 오케스트레이션(Automation and Orchestration)이다. 태니엄 오토메이트(Tanium Automate)는 IT, OT 및 보안 워크플로에 대한 시스템 전체, 엔드포인트 수준의 자동화 플레이북을 노코드 및 로우코드(No-code and Low-code) 경험 없이 생성할 수 있게 해 준다. 태니엄 오토메이트는 환경의 현재 상태를 지속적으로 평가해 태니엄 실시간 데이터 힘을 활용해 플레이북 실행 신뢰도와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셋째, 배포 템플릿 및 링(Deployment Templates and Rings)이다. IT 운영을 통해 엔드포인트 그룹 전체에 단계적으로 배포해 변화 자체의 중요성에 맞게 비즈니스 흐름을 조정한다. 배포 링은 변경 실행을 위한 진입 및 종료 기준을 지원해 배포를 관리하고, 반복 가능케 만들어 위험과 비용을 효과적으로 낮춘다. 태니엄은 "자체 플랫폼 내에서 AI를 활용해 다양한 자율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MS 및 서비스나우와 함께 원활한 솔루션을 제공해 실시간 데이터와 광범위한 실행 가능성을 기반으로 플랫폼과 AI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태니엄 AEM은 실시간 데이터 및 글로벌 클라우드 관리 엔드포인트의 변화 분석을 활용해 권장 사항을 제시하고, 변경을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자동화해 운영 건전성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정적인 IT 결과로 인한 비즈니스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IT 환경의 보안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2025.02.18 12:54유혜진

  Prev 921 922 923 924 925 926 927 928 929 9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은행권, 스테이블코인 해외송금으로 풀어나간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인도 콕 집은 이유

GS25 돈키호테 팝업 1200명 운집…"기대 이하" 불만 속출

삼성전자, 반도체 쇼크에 '휘청'…"재고 충당·AI칩 대중 수출 규제 탓"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