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해외 문자ꁛdalsmsꊓ MOON SMS⇔광고문구로부터 자유로운−해외 문자⪐텔레그램 문의 googleup01⍝'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801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공유 캘린더앱 '타임트리', 어떻게 日 매료시켰나

[도쿄(일본)=김인순기자] # 워킹맘인 A씨는 매일 아침 아이들이 학교를 마친 후 학원가는 시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일일이 현관에 걸어둔 달력에 시간과 일정을 표시한다. 학원 셔틀버스 시간에 함께할 수 없기 때문에 아이들이 잊지 않을까 걱정한다. 달력에 일정을 적어뒀지만 A씨는 매번 셔틀버스 시간에 맞춰 아이들에게 전화하는게 일이다. 이런 번거로움을 해결한 앱이 바로 '타임트리'다. 특정 일정을 중심으로 가족과 연인, 동호회가 커뮤니케이션하는 서비스다. 자녀 학원을 비롯해 북커뮤니티, 축구 동호회 등 일정을 중심으로 관계자와 소통한다. 아이에게 시간 맞춰 전화를 할 필요 없이 알람으로 일정을 알려준다. 매주 반복되는 일정도 한번에 편리하게 입력한다. 일정이 변경되면 공유한 사람들에게 자동으로 업데이트 된다. 타임트리는 현재 5천만명이 사용하는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했으며 올해 1억명을 목표로 한다. 타임트리는 일본 맞벌이 부부의 필수앱이다. 구글캘린더와 비슷하지만 사적인 특정 일정을 그룹끼리 공유하는 형태로 발전했다. 10년간 일본 소비자를 끈질기게 조사하며 일정 기반 커뮤니케이션 시장을 개척한 타임트리 일본 도쿄 신주쿠 사무실을 직접 방문했다. 5천만명의 사용자 기반에 유명 벤처캐피털에서 수백 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스타트업이지만 허례허식은 어디서도 찾아 볼 수 없다. 박차진 대표와 후쿠가와 야슈토 공동창업자는 2014년 자본금 48억엔으로 타임트리를 설립했다. 박 대표는 1999년에 일본으로 건너와 e삼성재팬과 카카오재팬을 이끌었다. 카카오재팬 설립 후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 경쟁사인 라인이 점유율이 급증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당시 우수한 카카오 인재들이 흩어지는 것이 안타까워 창업을 결심했다. 그는 한국에서 자리잡은 서비스를 그대로 일본에 판매하지 않고 현지에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데 집중했다. ■ 포털·검색·사람·문맥의 시대 다음은 행동의 연결 "1980년대 휴대폰이 나왔을 때는 전화만 하면 되지 이메일이 왜 필요한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메일이 일반화됐고 야후와 라이코스 등 포털에서 발견하고 연결하는 시대로 넘어갔습니다. 구글이 등장하며 검색어로 발견하고 연결됐으며 친구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SNS)가 활성화됐습니다. 다음은 모바일 메신저로 친구들과 소통하는 문맥의 시대를 넘어 이제 사람 행동의 축으로 연결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니다."박 대표는 전화(Calling), 메일(Mailing), 페이징(Paging), 포스팅(Posting), 메시징(Messaging)의 시대를 지나 스케쥴링(Scheduling) 시대를 예측한다. 기술이 정보를 유통하고 소비하는 방향을 바꾸는데 주목한다. 박 대표는 메신저 이후를 이끌 서비스로 캘린더를 점찍었다. "캘린더는 개인 일정을 등록하고 공유하며 발견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사용자에 의한 라이프로그가 쌓입니다. 메신저는 흘러가는 커뮤니케이션이라면 일정을 기반으로 한 소통은 한 곳에 쌓입니다." 1월23일 가족과 연인이 함께 갔던 장소와 행동, 사진이 기록된다. 메신저로 소통할 때는 이런 라이프로그가 흘러가 찾기 힘들다. 캘린더에서는 5년 전 1월 23일에 가족과 연인히 함께 했던 장소와 기억이 남는다. ■ 2023년 9월부터 흑자 전환 타임트리는 지난해 9월 회사 설립 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 타임트리는 회사 설립 후 5년간 매출 없이 서비스 개발에 집중했다. 박 대표는 타임트리가 1천만명이 사용하는 서비스가 될때까지 투자를 지속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타임트리는 한 번 더 위기를 겪었다. 꿋꿋이 어려움의 시간을 견딘 타임트리는 현재 한 달에 신규 등록되는 일정이 2억개가 넘는다. 80억건의 누적 일정이 쌓였다. 일정의 가치는 미래에서 더 증폭된다. "사람들은 향후 일어날 이벤트를 기억하고 준비하기 위해 캘린더를 씁니다. 현재 등록되는 일정의 85%가 미래 일정입니다. 타임트리는 여기서 사업의 기회를 찾습니다." 고객이 등록한 미래 일정을 기반으로 맞춤형 광고 등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비행 스케쥴이 캘린더에 등록되면 호텔 예약이나 여행자 보험, 렌터카와 관련한 광고를 띄우는 식이다. 타임트리는 아마존, 코카콜라 등 대형 광고주의 러브콜을 받는 서비스다. 일정은 타깃 광고의 기반이다. 인구나 지정학적 기반보다 훨씬 세밀한 광고가 가능하다. "타임트리는 월간 활성자수보다 일간 활성자수가 더 높은 앱입니다. 고객이 한 달에 한번이 아니라 매일 사용하는 서비스로 탄탄한 기반을 만들고 있습니다. 타임트리는 캘린더를 도구(유틸리티)가 아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만들었습니다."타임트리 고객의 96%는 캘린더를 공유의 목적으로 쓴다. 사람을 연결했던 SNS의 시대를 지나 시간을 연결하는 개념으로 확장되고 있다. ■ 일본을 넘어 글로벌 서비스로 도약 일본에서 명성을 쌓은 타임트리는 지난해부터 해외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5000만명 중 40%가 미국, 독일, 영국, 대만, 한국에서 나온다. 초기 타임트리가 친밀한 사람이 같이 쓰는 캘린더에 개념이었다면 이제는 스포츠팀, 연예인, 가게, 지역 등에서 정보를 공유하는 공개캘린더로 발전하고 있다. K팝 스타가 팬을 위한 공개 캘린더를 공유하는 식이다.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 팬사인회, 방송출연, MD발매 일정이 공개된다. 타임트리 고객은 공유하는 그룹별로 캘린더를 보유하게된다. 그들만의 이야기가 캘린더에 쌓인다. "가족과 연인 위주 서비스에서 커뮤니티 일정 공유로 이제 아이돌 등 유명인의 공식 캘린더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가 일본을 넘어 글로벌로 확대되는데 주목합니다. 올해는 전체 고객을 3억명까지 늘리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 시간 효율화 라이프 플랫폼으로 타임트리는 '라이프 커뮤니티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꿈꾼다. 업무와 개인의 시간이 혼재된 시대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상공간의 시간도 연결됐다. 타임트리는 미래의 정보를 모으고 스마트하게 연결한다. "시간 자산의 디지털 전환과 시각화가 핵심입니다. 비용 효율화를 넘어 시간 효율화가 중요한 시대가 됐습니다. 세계의 일정을 발견하고 검토하며 결정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미래 정보 플랫폼을 만들고 싶습니다." 박 대표는 캘린더는 세상이 돌아가는 이야기를 예측하는 라이프 플랫폼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1.23 17:19김인순

타타대우, 수출 기업 도약…현대차 '추격'

김방신 사장이 이끄는 타타대우상용차가 수출로 성장세를 높이고 있다. 타타대우의 수출 강화 전략은 한계가 뚜렷한 상용 내수시장의 약점을 극복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타타대우는 준대형 전기트럭을 출시하고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타타대우는 지난해 3천767대를 해외에 수출했다. 총판매량은 9천502대다. 타타대우의 수출 비중이 40%에 육박하면서 급속 성장했다. 특히 2021년 1천887대 수준이었던 수출량은 지난해 99.6%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 상용차 업체 중 수출을 나서는 기업 중에서도 주목할만한 성과다. 타타대우는 대형상용차(HCV) 부문에 막시무스, 노부스 등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 차종은 유라시아(60%)와 중동(24%)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 타타대우는 92개국에 제품과 서비스를 수출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현대차의 부진이다. 현대차 연간 상용차 판매량에 따르면 엑시언트급으로 대표되는 HCV 수출량은 8천360대다. 타타대우가 성장을 거듭하는 사이 절반에 가깝게 차이를 좁혔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전주공장은 수년째 적자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는 김방신 타타대우 사장의 혁신과 도전이 있었다. 타타대우는 지난 2018년 엔진 결함 등 차량 이슈로 위기에 직면했다. 이를 해결할 적임자로 김방신 사장이 2019년 취임하면서 타타대우의 기조는 변하기 시작했다. 김방신 사장은 전형적인 자동차 엔지니어가 아닌 현대차 홍보팀부터 마케팅, 경영전략실, 북경현대 등을 거친 위기관리 전문가다. 또 경영전략과 해외사업을 경험한 덕분에 수출의 중요성을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기업 이미지 개선과 품질을 바탕으로 수출 경영에 나선 김방신 사장의 전략은 코로나19가 끝나자마자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여기에 친환경 전기차 열풍이 상용차에도 불어오자, 중대형 트럭 '더쎈'을 전기차로 내겠다는 포부도 밝힌 바 있다. 김방신 사장은 타타대우 취임 직후부터 수출 전략을 강화해 왔기 때문에 올해 국가별 시장 전략도 재편할 것으로 예측된다. 타타대우는 최근 출시한 대형트럭 '맥쎈(MAXEN)', 중형트럭 '구쎈(KUXEN)', 준중형트럭 '더쎈(DEXEN)' 라인업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을 통해 수출 시장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타타대우는 초대형 스마트 신도시인 네옴시티를 추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지역과 아프리카 외에도 중대형트럭 시장 규모가 큰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에도 개별 영업 전략을 통해 신규 시장 확대도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타타대우는 HD현대인프라코어와 배터리팩 협약을 맺어 전기 상용차 제품군을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타타대우는 올해 안에 준중형 전기트럭을 출시하고 내년에는 1톤 전기트럭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2024.01.23 16:43김재성

"올해 AI공존 원년···AI 일상화에 범부처 7700억 투입"

"2024년은 AI 공존시대 원년입니다. AI혜택을 국민 삶 전반에 확산시켜 민생과 경제 회복에 기여하는 AI일상화를 올해 본격 확산하겠습니다." 남철기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과장은 23일 지능정보산업협회와 지능정보기술포럼이 서울 양재역 인근 엘타워에서 주최한 'AIIA(AI Is Anywhere) 제 36회 조찬포럼'에서 "온디바이스를 포함한 AI일상화 대책을 이르면 올 3월 발표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행사는 지디넷코리아 등이 후원했다. 이날 남 과장은 '2024년도 인공지능 정부 정책'을 주제로 발표하며 올 한해 과기정통부가 추진할 AI정책을 들려줬다. 올해 과기정통부는 ▲AI일상화 확산 ▲혁신 AI인프라 고도화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 ▲지역·중기·정부 AI활용 촉진을 4대 추진 내용으로 확정, 시행한다. AI일상화 확산과 관련해 과기정통부는 ▲법과 제도 정비 ▲AI윤리 및 신뢰 확보 ▲AI 심화 대응 ▲5대 분야 초거대 AI플래그십 추진 ▲부처 협업 대국민 혁신 AI서비스 발굴 및 시행 ▲초거대AI 활용 및 촉진 서비스 개발 지원에 나선다. 이의 일환으로 오는 상반기까지 AI 법제도 정비 로드맵과 범국가 AI윤리 및 신뢰성 강화 방안을 수립한다. 또 AI심화에 대응해 이르면 올 3월까지 AI 일상화 실행 계획을, 데이터산업진흥계획도 상반기까지 마련하고 제 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도 9월까지 마련한다. 남 과장은 "AI일상화에 올해 범부처적으로 7700억원을 투입한다"면서 "AI의 건전한 발전과 활용 촉진, 또 경제·사회 전반의 AI공존 시대에 잘 대응하겠다. 아울러 생성AI 활용 촉진과 개인 정보의 정당한 권리보장 같은 생성AI 쟁점에도 신경써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을 투입하는 주요 진흥사업을 보면, 올해 383억원을 투입해 법률, 의료, 심리상담, 미디어·문화, 학술 등 5대 분야에서 초거대AI를 활용한 서비스를 만들어낸다. 이 사업은 '초거대AI 플래그십'이라는 이름으로 시행한다. 또 올해 240억원을 투입해 부처 협업 국민 혁신 AI서비스 사업도 새로 시행한다. 이는 과기정통부가 데이터 학습과 AI개발을 지원하면 각 부처가 이를 활용해 새로운 AI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전부터 추진했는데, 문화부가 '장애인 국가대표 AI코칭 솔루션'을, 관세청이 'AI통관 영상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게 대표적이다. 올해 범 부처를 대상으로 추가 공모를 실시한다. 초거대 AI활용 및 촉진 서비스 개발에도 올해 110억원을 지원하는데 이중 초거대AI 이용지원에 30억원을, 공공특화서비스 개발 지원에 8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AI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법률, 의료, 교육, 교통, 로보틱스, 국방 등 10대 전략 분야(70종)의 AI데이터 구축에 올해 558억원을 투입한다. 한국어 LLM모델 성능 평가 리더보드도 운영한다. AI 핵심 및 원천 기술개발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공공과 산업 난제 해결 기술 개발에 70억원, 초거대·생성형 AI한계 기술 개발에 490억원, 산학연 AI역량 결집 구심점(혁신 허브) 운영에 100억원을 올해 각각 지원한다. 남 과장은 전산업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에도 나서겠다면서 "이를위해 300억 규모(공공 200억 민간 100억)의 SaaS 펀드를 신설하고 민간과 공공의 SaaS 개발에 400억원을 올해 투입하는 한편 클라우드와 AI 분야 세액공제 확대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AI 규범 및 제도 정립과 관련해 남 과장은 "오는 5월 한국과 영국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AI안정성 정상회의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28개 주요국 정부 관계자와 국제기구, 기업인, 석학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면서 "AI안전연구소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차원에서 글로벌 공동연구도 시행한다. 해외 석학 초빙 등의 사업을 시행하는 'AI연구거점 프로젝트(40억)' ▲미국내 AI연구거점 설립을 지원하는 '글로벌 AI프런티어랩(50억원)'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를 양성하는 '데이터융합 리더' 사업(20억원)을 각각 추진한다. 지역과 중소기업 AI 활용 확산도 추진한다. 지역의료 AI융합 확대를 위해 공공의료기관 대상 디지털 전환 확대를 작년 4개에서 올해 8개 컨소시엄으로 확대하고, 데이터 안심구역도 신규로 지역에 1곳을 올해 더 지정한다. 또 중소기업 지원 차원에서 올해 총 1천억원을 투입해 AI와 데이터,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 과기정통부 차원의 디지털플랫폼정부(DPG) 구현 지원에도 나서 올해 국민체감 혁신 서비스 창출에 140억원, 공공문제 해결 거브테그 기업 육성에 50억원을 각각 지원하고 혁신서비스 창출 기반 통합플랫폼 구현(DPG허브 구축)에도 올해 108억원을 투입한다. 남 과장은 작년 주요 성과도 소개하며 "글로벌 AI평가가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토터스미디어가 AI분야 투자, 혁신, 구현 수준을 기준으로 평가한 '2023년 글로벌 AI인덱스'에서 우리나라는 6위를 차지했고, 미국 인공지능디지털정책센터가 평가한 AI 민주적 가치 지수가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1등급 그룹에 올랐다. 국내 AI산업도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작년 AI분야 총 매출이 5조2000억원을 달성하며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42%를 기록했다. 2023년 기준 AI기업 수는 2354개로 2022년(1915개), 2021년(1366개) 보다 크게 늘었다. AI인력도 최근 3년간 연평균 31.8% 증가하면서 2023년 5만1425명, 2022년 4만2551명, 2021년 2만9625명에 달했다.

2024.01.23 14:14방은주

배터리 효율 따져 전기차 보조금 차등 지급...국내산에 호재될까

정부가 배터리 효율 수준에 따라 전기차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꺼내들면서, 국내 산업 생태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현재 전기차 시장에선 가격이 저렴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대세로 떠올랐다. LFP 배터리는 중국에서 주로 생산된다. 반면, 국내 기업들이 주로 생산하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는 비싼 가격 탓에 전기차 업체들이 외면, 시장에서 후순위로 밀린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배터리 효율, 성능 등이 앞선 NCM 배터리 탑재 차량에 더 많은 보조금을 지급해 국내 산업을 보호하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배터리 밀도와 효율, 재활용 여부에 따라 전기차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업계와 공유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16일 환경부가 전기차 제조사 및 판매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다음달부터 보조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이른 시일 내 보조금 개편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보조금 정책을 이같이 개편할 경우 상대적으로 에너지 밀도와 효율이 떨어지는 LFP 배터리 탑재 차량은 예전보다 적은 보조금을 받게 된다. 반대로 NCM 배터리 탑재 차량에는 더 많은 보조금이 책정될 전망이다.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현재 NCM,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배터리를 주력 상품으로 공급 중인 점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반면 LFP 배터리는 국내 배터리 3사가 제품을 공급하고 있지 않고, CATL이나 BYD 등 중국 기업이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당초 LFP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낮고 그만큼 주행 거리가 짧아 산업계에서 조명받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전기차의 가격 접근성이 화두가 되면서, 원가 절감에 유리한 LFP 배터리가 전기차 다수에 탑재됐다. 테슬라,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제너럴모터스 등 외국계 자동차 기업뿐 아니라 현대자동차, 기아, 케이지모빌리티 등 국내 기업도 자체 차량에 LFP 배터리 탑재 계획을 밝힌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저렴한 LFP 탑재 전기차에 몰리게 되면, 전기차 보조금 중 상당량이 중국 배터리 기업으로 흘러간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번 보조금 개편안이 국내 배터리, 전기차 산업을 보호 육성하는 동시에 중국 산업을 견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이유다. 국내 배터리 업계가 LFP 배터리 시장에서 우위를 되찾아오겠다는 계획인 만큼, 업계가 기술을 고도화할 시간을 벌어주는 효과도 있다. 완성차 기업 다수가 원가절감 차원에서 LFP 배터리를 찾게 되자 지난해 국내 배터리 3사도 LFP 배터리 생산 준비에 착수했다. 본격적인 생산까지 이뤄지려면 오는 2026년께가 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내후년인 2026년 LFP 배터리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온은 LFP 배터리 개발을 마치고 고객사와 공급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양산 계획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전기차 보조금 정책 개편안에 대해 중국이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도 상존한다. 전기차 공급망을 두고 미국과 중국이 상호 견제 정책을 발표하는 등 대립각을 세우는 상황에서 자칫 통상 외교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달 미국은 중국을 비롯한 러시아, 북한, 이란 등 해외우려집단(FEOC) 소재 기업에서 전기차 배터리 및 재료를 구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 규정을 발표했다. 같은 달 중국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인조, 천연 흑연 등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를 도입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국내 업체들은 NCM, NCA 등 삼원계 배터리를 중심으로 하면서 중저가 제품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에너지 밀도가 높은 전기차 배터리에 더 많은 보조금을 준다면 국내 배터리 업계에 유리한 정책이 되겠지만, 무역 분쟁이라는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24.01.23 13:36김윤희

동국제약 '인사돌', 유럽 일반의약품 시장 진출…스위스에서 품목허가

동국제약은 잇몸약 '인사돌'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의약품청(Swissmedic)으로부터 일반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해 본격적인 유럽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대표적인 제약 선진국의 규제기관으로부터 초기 잇몸 염증을 비롯한 초기 치주질환에 그 효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스위스에서 제품의 타깃층을 초기 잇몸병 환자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50여년전 우리나라보다 의약기술이 선진화된 유럽으로부터 완제품으로 수입하던 동국제약이, 이제는 자체 원료합성뿐만 아니라 임상연구 진행, 복용 편의성을 위한 제형 변경 등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더 나아가 스위스 품목허가로 효능을 인정받아 수출까지 하게 된다면 명실상부하게 K-의약품으로서 위상을 인정받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는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스위스 의약품청의 허가를 기반으로 한 스위스 수출을 시작으로, 유럽 및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스위스를 포함한 해외시장 확대를 위하여 학술심포지엄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치주과학회 김남윤 부회장은 “스위스는 제약강국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치과대학은 물론 유수의 치과 관련 회사들도 본사를 둔 선진국”이라며 “이번 허가는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먹는 잇몸약이 치과 선진국에서도 그 효능을 인정받았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4.01.23 13:26조민규

2024 타이페이 게임쇼…한국 게임사도 간다

대만 최대 게임쇼 '타이베이 게임쇼(대만게임쇼)가 오는 25일 개막한다. 오는 25일부터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 1홀에서 개최되는 타이베이 게임쇼 2024는 전 세계 국가의 대표 게임쇼 중 가장 먼저 열리는 행사다. 타이베이컴퓨터협회(TCA)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닌텐도,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코에이테크모 등을 비롯해 26개국 377개 업체가 참가한다. 타이베이 게임쇼가 열리는 대만은 국민 중 절반 이상이 게임 이용자일 만큼 게임 문화에 우호적이다. 때문에 주요 글로벌 핵심 게임 시장으로 자리매김한 지역이다. 특히 한국 게임 이용자들의 성향과 비슷하다는 특성 때문에 국내 게임사가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해외 시장이기도 하다. 국내 업체로는 위메이드와 그라비티가 타이베이 게임쇼에 참가한다. 우선 위메이드는 매드엔진의 MMORPG 나이트크로우와 라운드원스튜디오의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내세워 단독 부스를 차린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이 자리에서 블록체인 토크노믹스가 적용된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에 대한 세부 내용도 공개할 예정이다. '판타스틱4 베이스볼'은 실사 그래픽으로 구현한 캐릭터를 조작해 즐기는 리얼 야구 게임이다. 또한 이 게임은 한국 프로야구(KBO) 외에도 대만 프로야구 라이선스(CPBL)를 체결한 만큼 현지 게이머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라비티는 대만 지사인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를 통해 타이베이 게임쇼에 참가한다.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는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골프 몬스터즈(골프 몬스터즈)를 부스 전면에 내세웠다. 이외에도 본사 및 해외 지사에서 발굴한 PC, 콘솔 타이틀 등 총 17종을 출품한다. 김진환 GVC 사장은 "대만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1호점 오픈을 준비 중인 골프 몬스터즈를 필두로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선보일 풍성한 출품작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아시아를 비롯해 북미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도 타이베이 게임쇼에서 만날 수 있다. 니케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은 텐센트의 퍼블리싱 브랜드 레벨 인피니트가 타이베이 게임쇼를 통해 각종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인디게임사들도 대만을 찾는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조직위원회(BIC 조직위원회)는 BIC 페스티벌 2023 전시작 중 4개를 타이베이 게임쇼 2024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BIC 페스티벌 2023에서 선정된 일반부문 2개(▲삐요스튜디오의 길고양이 이야기2, ▲스튜디오 안의 고스티드)와 루키부문 2개(▲와이즌의 여우는 오늘도 친구를 구한다, ▲이클립스 스튜디오의 Let Me Out)를 타이베이 게임쇼 2024 B2C 존(부스번호 B24)에 전시한다. 아울러 지난해 플레이엑스포, BIC 페스티벌 2023 등 다양한 인디게임 행사에 참가한 이키나게임즈(대표 배준호)도 이번 타이베이 게임쇼에 신작 텔레빗(Telebbit)을 출품한다. 텔레빗은 순간이동 장치의 실험체였던 토끼를 주인공으로 둔 레트로 그래픽 아트스타일의 2D 정밀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타이베이 게임쇼는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게임쇼라는 것에서 의미가 있는 행사다. 올해 게임업계의 흐름에 대해 파악을 할 수 있다는 뜻"이라며 "특히 한국 게임사 입장에서는 대만이 한국 게임 이용자들의 성향과 비슷한 측면이 있기에 타이베이 게임쇼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및 중견 게임사 뿐 아니라 인디 및 소규모 개발사가 타이베이 게임쇼 참가를 적극적으로 고민하는 것도 이런 이유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2024.01.23 11:09강한결

웹케시그룹, '제1회 아이디어 위-너' 시상식 개최

웹케시그룹(대표 석창규)은 임직원 대상 사내 공모전 '제1회 아이디어 위-너(WE-NNER)'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웹케시와 쿠콘이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신상품 및 혁신 상품'을 주제로 진행한다. 그룹 조직문화 함양과 신사업 모델을 발굴이 목표다. 지난달 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공모 기간 동안 총 31팀 36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주제는 ▲인공지능(AI) ▲페이서비스 ▲빅데이터 등 임직원들이 수행하고 있는 업무에서 응용 가능한 아이디어가 주를 이뤘다. 직원 투표 및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1차로 5팀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 22일 1차 심사를 통과한 팀의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웹케시그룹 윤완수 부회장, 강원주 웹케시 대표, 김종현 쿠콘 대표가 참석했다. 대상은 '디지털 포워딩 플랫폼'을 주제로 한 쿠콘의 '위티(WeT)'팀이 받았다. 사내 공모전 대상 수상자는 상금 300만원을 받고, 국제 콘퍼런스 및 해외 연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본선에 진출한 나머지 4팀은 ▲최우수상 200만원(2팀) ▲우수상 100만원(2팀)의 상금을 받았다. 웹케시그룹은 공모 아이디어 중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주제를 전문가와 유관부서 검토를 거쳐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도 알렸다. 웹케시그룹 윤완수 부회장은 "올해 열린 제1회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작으로 다방면의 서비스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쟁력 있는 임직원들의 아이디어 발굴 및 인재 육성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1.23 11:09김미정

신작 무장한 넷마블, 실적 개선 드라이브...새해 기대작 풍성

넷마블이 새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국내외 시장에 순차적으로 꺼낸다. 이 회사는 새해 10여종이 넘는 신작을 출시해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기존 서비스작의 매출 하향 안정화와 신작 출시 지연 등으로 7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회사는 지난해 4분기 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 흥행에 따른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있고, 새해 기대작을 잇따라 출시하는 만큼 추가 성장에 기대를 높였다. 2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새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국내외에 선보여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상반기 '아스달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비롯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 '파라곤' 등 신작을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스달연대기'는 같은 이름의 유명 드라마 지식재산권(IP)을 소재로 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스튜디오드래곤과의 합작 프로젝트로, 드라마 못지 않은 게임 시나리오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이 게임은 날씨에 따른 의복 변화, 건설, 재료 채집, 요리 등 아스달 세계를 살아가는 색다른 재미를 담았다. 또한 이 게임은 세력 간의 펼쳐지는 치열한 경쟁과 갈등, 그 속에서 일어나는 정치와 경제적 협력까지 실존하는 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이 한창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인기 웹툰 IP를 계승한 신작으로, 출시 전부터 웹툰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 게임은 웹툰 주인공인 성진우가 돼 전투를 하고, 레벨업을 통해 다양한 스킬과 무기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재미를 강조했다. '레이븐2'는 넷마블 대표 게임 레이븐 IP 최신작이다. 이 게임은 지난 2015년 3월 출시 이후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 명 돌파',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의 기록이 있는 레이븐 후속작이란 점에 더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해외 블록체인 메타버스 게임 시장에 먼저 선보였던 '모두의마블2'도 국내에 상륙한다. 이 게임의 국내 서비스 버전은 아직 많은 부분 베일에 가려졌지만, 가상자산(암호화폐) 연동 시스템을 제외한 부동산 및 보드 게임의 재미를 그대로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PC 적진지점령(MOBA) 게임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의 정식 서비스 전환과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출시도 상반기를 목표로 한다. 넷마블은 지난해 지스타2023 기간 출품했던 신작들을 하반기 차례로 출시해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탠다. 애니메이션풍 RPG '일곱개의대죄: 오리진'과 '데미스 리본', 'RF온라인 넥스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중 '일곱개의대죄: 오리진'은 지스타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은 신작이다. 특히 이 게임은 한국게임미디어협회의 한국게임기자클럽에서 선정한 '게임 오브 지스타'에 이름을 올려 흥행 여부에 시장의 주목을 더 받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이 지난해 신작 출시 지연 등으로 힘겨운 한해를 지냈던 가운데, 새해 신작을 앞세워 실적 개선을 시도한다"라며 "새해 출시 예정작들을 보면 넷마블의 성장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에 성공할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3 11:08이도원

서울경제진흥원 "중소기업 우수제품, 해외서 주목"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중소기업 우수제품 인증브랜드 서울어워드가 지원하는 K-테크, K-푸드 제품들이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어워드는 서울 중소기업 제품의 상품성 확인과 마케팅 활동 지원을 위해 2016년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약 2만6천여개의 제품이 서울어워드 브랜드로 선정됐다. 2023년부터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중심으로 서울어워드 브랜드를 부여하고 있으며 국내외 커머스 플랫폼 실무자들과 경제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해 우수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서울을 대표하는 혁신기술과 디자인을 보유한 제품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식품분야에서도 서울어워드 브랜드로 선정된 제품들이 해외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023년 서울어워드 브랜드 선정제품 중 하나인 루토닉스(대표 정대권)는 가전 정보기술(IT) 박람회 'CES2023'에서 글로벌 헬스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동시에 전 세계 동시 판매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CES2023 혁신상을 수상한 루토닉스의 제품은 탈모 두피케어 디바이스로, 현대인의 1/4이 고민하는 탈모문제를 인공지능(AI) 진단 시스템을 적용해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탈모뿐 아니라 손상모 케어를 위한 샴푸, 헤어팩류의 제품들도 함께 제공해 글로벌 바이어사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밀키트 회사인 프레시지(대표 정중교, 박재연, 이정민)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11개국으로 수출을 진행했다. 북미를 시작으로 두바이, 싱가포르, 베트남 등 해외시장을 활발히 개척하고 있다. 또 동남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에 밀키트 제품을 입점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프레시지는 올해 판매국가와 입점 채널을 다각화 하고, 해외 밀키트 시장에서 K-푸드 제품의 선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안오가닉스(대표 이명연)의 슬림플래닛은 미국 FDA로부터 판매허가 승인을 받고, 유럽산 원료를 사용해 만든 다이어트 제품이다. 일본 누적 판매 120만개를 돌파했다. 회사 측은 "슬림플래닛 제품은 전체 매출의 50%가 해외 수출에서 기인한 것으로 제품 안정성과 더불어 높은 고객 만족도를 자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있다"고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 김성민 마케팅본부장은 “글로벌마케팅센터라는 이름에 어울릴 수 있도록 해외 시장 진출 지원에 중점을 두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서울어워드 브랜드를 B2B 제품 분야로 확장하여 서울이 가진 혁신이미지가 중소기업 제품들에도 전이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23 08:41백봉삼

"베트남 등 해외 현지인력 SW교육해 국내 취업"

정부가 베트남 등 해외 현지 우수 인력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실무교육을 진행해 국내 및 현지 진출 스타트업에 취업할 수 있게 해주는 '해외인력 취업매칭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22일 중기부는 '2024년 해외인력 취업매칭 지원 사업'에 참여할 운영사를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작년 8월 발표한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SW 인력난에 시달리는 스타트업에 인력을 공급하고, 해외 청년과 국제적 교류를 통한 창업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위해 마련했다. 운영사는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한 곳을 선정한다. 운영사에 14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운영사는 200명 규모의 베트남 현지 대학생 등을 모집해 스타트업의 인력 수요에 맞게 5개월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내 및 현지 진출 스타트업 등으로 취업 매칭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이번 '해외인력 취업매칭 지원 사업'은 베트남 현지 대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는 점을 고려해 운영사의 SW 교육·취업 매칭 역량과 함께 베트남 현지 인프라·네트워크 보유 현황 등을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관실 청년정책과 권혁상 서기관은 "운영사 모집을 시작으로 '해외인력 취업매칭 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의 우수인력을 발굴하고 국내 스타트업 등으로 유입을 지원해 스타트업의 인력난이 해소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외인력 취업매칭 지원 사업' 운영사 모집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K-Startup 포털(www.k-startup.go.kr)과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1.22 20:45방은주

수출 바우처 사업 시행···해외영업 등 최대 1억 지원

중기부가 중소기업 2400여곳에 맞춤형 수출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수출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기업으로 선정해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고 우대 금융을 적용하게 해준다. 중기부는 23일부터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 바우처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수출바우처 지원...5단계로 나눠 3천만원서 최대 1억 이 사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한 바우처를 통해 협약기간 내에 디자인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국제운송 등 14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해외진출 지원사업이다. 중기부가 지원하는 14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는 조사/일반컨설팅, 통번역, 역량강화 교육, 특허/지재권, 서류대행/현지등록, 홍보/광고, 브랜드 개발·관리, 전시회/행사/해외영업지원, 법무·세무·회계 컨설팅, 디자인개발, 홍보동영상, 해외규격인증, 국제운송, 무역보험·보증 등이다. 지원 기준은 다섯 종류다. 전년도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내수(전년도 수출실적이 없거나 1000달러 미만 기업) ▲초보(전년도 수출액 1000~10만달러 미만) ▲유망(전년도 수출액 10~100만달러 미만) ▲성장(전년도 수출액 100~500만달러 미만) ▲강소(전년도 수출액 500만달러 이상)로 나눠 수출규모에 따라 3천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1차 모집에서는 2400여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규모별 지원한도는 내수 단계가 3천만원, 초보는 3천만원, 유망은 4.5천만원, 성장은 7천만원, 강소는 1억원이다. 특히 올해 수출바우처 지원사업 특징은 세가지로 첫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출국 다변화 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국 다변화 지표에 대한 평가 비중을 확대(20%→30%)하고, 2023년 수출바우처 참여 후 새로운 국가로 수출에 성공한 '수출다변화 성공기업'은 바우처 지원한도를 20% 확대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둘째, 최근 홍해 해협 운항 중단 등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수출바우처 내 국제운송 지원서비스를 통해 물류비를 지원한다. 수출바우처 선정기업들은 해당 바우처를 통해 항공·해상 운송료, 국제복합 운송료 등의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비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셋째, 부처별 전문성을 활용해 각 분야 수출 유망기업을 공동발굴 및 지원하는 '부처협업형 수출바우처' 사업을 확대한다. 각 부처가 선별해 추천한 분야별 우수 중소기업에 수출바우처를 연계 지원해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며,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부처의견을 적극 반영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부처간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추진 이 사업은 지난해 선정절차, 일정, 기준 등이 제각각이었던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수출 두드림기업 지정제도를 통합한 것으로, 전년도 수출액이 10만달러 이상인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20여개 수출지원기관의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정책자금 등 각종 금융지원을 우대한다. 수출바우처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수출바우처 누리집(www.exportvoucher.com)에서 통합 신청할 수 있다. 수출기업 지정제도인 글로벌강소기업 1000+프로젝트에만 참여하려는 기업은 중진공 누리집(www.kosmes.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위 사업들과 관련한 세부 문의는 수출바우처 지원센터(055-752-8580)를 통해 사업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소기업 수출 회복세가 계속해 이어질 수 있게 수출바우처, 글로벌강소기업 1000+프로젝트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2 20:32방은주

식약처, 연내 AI 해외 위해 식품 차단 시스템 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연내 가공식품 유형 특성을 반영한 '인공지능(AI) 위험예측 모델'을 개발해 수입 통관검사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위험예측 모델'은 고위험 해외 식품을 더 정밀하게 식별하는 모델이다. 식약처는 6억 원을 투입해 개발을 추진한다. 해당 모델은 ▲수입식품 검사 정보 ▲해외 환경 정보 ▲해외 위해정보 등의 빅데이터를 AI가 학습해 부적합 가능성이 높은 식품을 통관 과정에서 선별하게 된다. 관련해 식약처 지난 2021년부터 '수입식품 안전 위해도 예측모형 연구' 사업을 실시해왔다. 지난해에도 7개 품목별 위해 요소 특징을 반영한 예측모델이 개발된 바 있다. 앞으로 식약처는 원재료·수분함량·제조방법·해외 위해정보 등 가공식품 유형별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AI 모델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특히 수입량이 많고 부적합률이 높은 식품유형의 특성을 반영한 모델을 우선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지실사 대상 및 유통단계 수거‧검사 대상 선정에도 AI 위험예측 모델'을 활용하기로 했다.

2024.01.22 17:04김양균

섬세이, CES서 관람객 3천명 맞아…"글로벌 진출 가속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섬세이가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4' 전시를 발판 삼아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섬세이는 올해 처음 CES에 참가했다. 베네시안 엑스포홀 내 테크웨스트관에 마련된 섬세이 부스에 관람객 약 3천 명이 방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섬세이는 관람객들이 제품과 브랜드 철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부스를 꾸렸다. 부스보다 높은 6m 높이 나무를 설치해 눈길을 모았다. 부스에 들어선 관람객들은 자연의 모습을 구현한 동굴, 바다, 숲 부스를 맨발로 체험하고 섬세이 제품을 살펴봤다. 바디 드라이어 '에어샤워'와 올해 출시를 앞둔 산소발생기 '인더포레스트'가 전시됐다. 섬세이는 이번 CES 참가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창혁 섬세이 대표는 "자연을 기술로 구현한다는 섬세이의 철학이 전 세계적인 공감을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섬세이 주력 상품인 '에어샤워'는 출시 2년 만에 시그니엘, 그랜드 워커힐 등 국내 랜드마크 호텔에 비치됐다.

2024.01.22 15:01신영빈

정부, 국산 석유제품 블렌딩 수출시장 개척

산업통상자원부는 관세청·국세청과 제도개선 협력을 통해 그동안 복잡한 규정과 세금 문제 등으로 진행하지 못한 국산 석유제품의 블렌딩(혼합제조)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22일 밝혔다. 산업부와 관세청은 각각 석유 수입부과금과 관세 관련 고시를 개정해 22일부터 시행한다. 국세청은 개정된 부가가치세 관련 고시를 4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관세청은 '종합보세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고시'를 국세청은 '영세율적용사업자가 제출할 영세율적용 첨부서류 지정 고시'를 산업부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의 수입·판매부과금의 징수, 징수유예 및 환급에 관한 고시'를 개정했다. 국제석유중계업자(Oil-Trader)는 세계 각국에서 구매한 석유제품을 울산·여수 등 오일탱크(종합보세구역)에 보관하면서, 최종 소비국의 품질기준에 맞춰 블렌딩 후 판매하는 국제거래를 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정유사는 국산 석유제품이 블렌딩될 경우 원유 수입 시 납부한 석유수입부과금을 환급받을 수 없었고, 부가가치세 환급도 지연되는 등 각종 세금과 부과금 문제가 있어 국산 석유제품을 블렌딩 목적으로는 공급할 수 없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제석유중계업자는 국내 정유사에서 구매한 국산 석유제품을 모두 싱가포르 등 외국으로 운송해 블렌딩하고, 국내 오일탱크에서는 일본·중국 등에서 반입한 외국산 석유제품만 블렌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관세청·국세청 등 관계부처와 각 부처에 흩어져있는 제도개선을 이끌어냄으로써 국내 오일탱크(종합보세구역)에서 국산 석유제품도 블렌딩할 수 있게 했다. 산업부는 국산 석유제품이 블렌딩을 거쳐 수출될 목적으로 종합보세구역에 공급되는 것을 수출에 준하는 것으로 해석해 정유사가 곧바로 석유수입부과금 환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석유수입부과금 환급 고시를 개정했다. 관세청은 종합보세구역에서 석유제품을 블렌딩 후 수출하는 세부절차를 관련 고시에 마련해 종합보세구역에 반입하는 시점에 정유사가 원유 수입 시 납부한 관세를 환급받을 수 있게 했다. 국세청도 국제석유중계업자에게 판매된 석유제품이 종합보세구역에 반입되는 시점에 반입확인서로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부가가치세 영세율 고시를 개정했다. 산업부는 이번 제도개선으로 국내 오일탱크(종합보세구역)에서 블렌딩을 위한 국산 석유제품 수요가 증가함으로써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싱가포르 등 해외 오일탱크에서 블렌딩되던 물량을 국내에 가져올 수 있어 오일탱크 임대료 상승, 물품취급료·보관료 증가 등 오일탱크 업계에 연간 495억원의 매출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2024.01.22 14:29주문정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 2024 타이베이 국제 게임쇼 참가

그라비티는 22일 대만 지사인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가 대만 최대 규모 게임 행사인 '2024 타이베이 국제 게임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24 타이베이 국제 게임쇼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 센터에서 개최하며 중화권 게임 시장의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꼽힌다. 올해 타이베이 게임쇼에는 26개국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는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골프 몬스터즈(골프 몬스터즈)를 부스 전면에 내세웠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라그나로크 오리진 속 고양이 종족인 도람족의 나라를 메인 콘셉트로 마을 속 상점과 고양이 동상 등을 구현했으며 부스 좌측에는 골프 몬스터즈를 체험할 수 있는 전용 공간으로 꾸몄다. 이와 함께 메인 무대 좌측과 부스 뒤편에 시연존을 마련하고 부스 곳곳에 다양한 이벤트존을 배치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 채웠다. 메인 무대와 골프 몬스터즈 시연존 상단의 스크린에서는 출품작 소개 영상을 플레이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는 2022년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론칭 후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중인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지난해 대만 지역에 첫 선을 보인 스크린 골프 브랜드 '골프 몬스터즈' 외에도 본사 및 해외 지사에서 발굴한 PC&콘솔 타이틀 등 총 17종을 출품한다. 이중 PC&콘솔 타이틀 출품작은 15종으로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KAMiBAKO - Mythology of Cube -', '사이코데믹~특수 수사 사건부 X-File~', 'Twilight Monk', 'River Tails: Stronger Together', 'Alterium Shift', 'PIGROMANCE', 'Wetory', 'ALTF42', '파이널 나이트', 'WiZmans World Re;Try', 'Aeruta' 등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했다. 부스에서는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골프 몬스터즈를 포함한 오프라인 출품작 14종을 시연존에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스팀에서 진행할 2024 타이베이 게임쇼 특별 페이지에서는 오프라인 출품작을 포함해 'Planet U', 'Shamble', 'Light Odyssey'도 함께 선보인다.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 부스에서는 게임쇼 기간 동안 부스를 방문하거나 게임 화면을 인증하면 게임 쿠폰 카드를 증정하며 시연에 참여하면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펜, 아크릴 키링, 테이프 중 1개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낚시, 점괘, 포토존 인증샷 촬영, SNS 팔로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며 총 상금액 100만 냥다래를 획득할 수 있는 추첨 기회도 제공한다. 김진환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 사장은 “올해도 타이베이 게임쇼 참가를 통해 대만 유저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게 되어 매우 기쁘다. 대만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1호점 오픈을 준비 중인 골프 몬스터즈를 필두로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선보일 풍성한 출품작으로 구성했다”라며, “게임쇼 기간 동안 볼거리와 즐길 거리 가득한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 부스에 들러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01.22 13:56강한결

韓 토종 AI칩 팹리스, 대량 양산·매출 실현 준비 마쳤다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들이 올해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추진한다. 기존 시제품, 초도 물량 제작을 넘어 실제 양산을 위한 협력사 선정을 끝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서버용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들은 올해 대량 양산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퓨리오사AI는 지난해 말 대만의 주요 컴퓨터 부품 제조기업 에이수스(ASUS)와 양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퓨리오사AI의 1세대 NPU(신경망처리장치)인 '워보이'를 에이수스가 카드 형태로 제작하는 것이 주 골자다. 나아가 퓨리오사AI의 2세대 칩 '레니게이드'의 카드 제품도 에이수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레니게이드는 5나노미터(nm), HBM3(4세대 고대역폭메모리) 등 최선단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으로, 올 2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퓨리오사AI의 사례는 국내 AI 반도체 기업들의 양산화 준비가 마무리단계에 임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현재 서버용 AI 반도체 시장은 해외 거대 팹리스인 엔비디아가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로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다. 이에 맞서 국내외 팹리스 기업들은 GPU 대비 연산 성능 및 효율성이 높은 NPU로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사피온, 리벨리온, 퓨리오사AI 와 같은 국내 기업들도 글로벌 벤치마크를 통해 각 사의 칩이 지닌 뛰어난 성능을 입증해 왔다. 다만 이들 기업이 고객사에 실제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NPU를 PCB(인쇄회로기판) 위에 여러 인터페이스 기능과 함께 집적한 카드 형태로 만들어야 한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에이수스는 엔비디아의 카드 제품을 양산해 온 OEM 기업으로, 엄격한 양산 기준을 갖춘 만큼 업계의 신뢰성이 높다"며 "이번 계약으로 퓨리오사AI도 그간의 소량 생산에서 벗어나, 차세대 제품에 대한 대량 양산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리벨리온은 대만 등의 부품기업과 카드 제품을 양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리벨리온은 5나노 공정 기반의 NPU '아톰'을 시제품으로 소량 제작해 왔으며, 올 1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1만~2만장 수준으로 제품을 대량 양산하기 위해서는 신뢰성이 높은 모듈업체를 공급망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상용화 측면에서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사피온 역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사피온 관계자는 "사피온은 글로벌 서버 제조사와 협력해 밸리데이션이 완료된 인퍼런스 서버를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서버용 AI 반도체 기업들은 중장기적으로 매출을 확장하기 위한 서버 사업도 고려하고 있다. 서버 사업은 데이터센터의 네트워크 서비스 전반을 구현 가능한 모듈(POD)을 공급하는 것으로, 칩 및 카드를 대량 공급하는 데 유리하다. 업계 관계자는 "상당 수의 국내외 IT 기업들이 POD보다는 서버까지 턴키로 공급해주길 원하고 있어, 국내 AI반도체 기업들도 결국에는 서버 사업으로 나아가야할 것"이라며 "향후 이를 위한 서버 기업과의 협업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1.22 13:38장경윤

"AI 개발 속도 높이자"…AI 기업, 오픈소스 개발 활성화

인공지능(AI) 기업이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면서 AI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어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해외 기업 메타는 일반인공지능(AGI) 기술을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도 AI 개발자용 소프트웨어(SW)를 오픈소스로 출시하면서 AI 생태계 확장에 나서는 모양새다. 오픈소스는 누구나 접근, 수정, 공유할 수 있는 SW다. 주로 소스코드나 앱 형태가 다소를 이루고 있다. 개인과 기업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거나 연구할 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그렇다고 모든 오픈소스가 무료는 아니다. 사용자가 상업적인 용도로 오픈소스를 활용할 경우, 요금을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그동안 오픈소스 형태의 AI 모델 공개에 앞장선 기업은 메타다. 누구나 자사 오픈소스 모델로 제품을 만들고, AI 연구를 자유롭게 진행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메타는 지난해 7월 상업용 '라마 2'를 오픈소스 형태로 처음 공개했다. 연구 목적 활용은 무료지만 상업적으로 이용할 경우 별도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일일 사용자 수가 7억명 넘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은 라마 2 사용료를 내야 한다. 기업 고객은 허깅페이스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아마존웹서비스(AWS) 플랫폼에서도 라마 2를 유료로 접근할 수 있다. 메타는 이를 통해 수익을 버는 셈이다. 메타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갔다. 현재 이 기업은 오픈소스형 일반인공지능(AGI) 모델까지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18일 사내 AI 연구소가 이에 대한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AGI를 오픈소스 형태로 만들어 최대한 많은 개인과 기업이 이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뒀다. 마트 저커버그 CEO는 "기업은 최고의 AI 비서, 생성형 AI, 비즈니스 AI 등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추론에서 계획, 코딩, 기억 및 기타 인지 능력에 이르기까지 AI의 모든 영역에서 발전이 필요하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전했다. 국내 빅테크, 개발자 위한 오픈소스 공개 꾸준 국내 기업도 AI 개발을 위한 오픈소스 공개에 적극적이다. 카카오나 네이버 등 빅테크는 개발자를 위한 개발용 코드를 주로 공개해 왔다. 반면 스타트업은 메타처럼 상업적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모델을 내놨다. 지난주 카카오브레인도 멀티모달 모델 '허니비'의 소스코드를 깃허브에 공개했다. 허니비는 이미지와 텍스트를 모두 이해할 수 있다. 이미지에 담긴 장면을 묘사하거나 이미지와 텍스트가 혼합된 콘텐츠에 대한 질문을 이해하고 답변할 수 있다. 다만 이 모든 기능을 영어로만 제공한다. 예를 들어, 허니비에 '농구 경기 중인 두 명의 선수' 의미를 제시하면서 '왼쪽 선수는 몇 번 우승했나요?'라는 질문을 영어로 입력하면, 허니비가 입력된 이미지 내용과 질문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답변을 영어로 생성한다. 카카오브레인 관계자는 "허니비는 상업적 용도보다는 개발용으로 만들었다"며 "기업보다는 개발자들이 멀티모달 기술을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허니비 소스코드를 개방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카카오가 허니비를 이용해 특정 솔루션을 직접적으로 내놓거나 한국어 데이터셋을 추가로 집어넣을 계획도 미정"이라고 전했다. 네이버도 AI 연구를 위한 오픈소스 SW를 공개해 왔다.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AI혁신센터장은 "2017년부터 자체 연구개발한 결과물 상당수를 논문, 학습 모델, 소스 코드, 데이터 형태로 공개해 왔다"고 본지에 전했다. 네이버는 현재 깃랩에 페이지를 만들고 해당 소스와 코드들을 게재해 왔다. 네이버는 개발뿐 아니라 AI 안전을 위한 오픈소스 개발에도 신경 썼다. 지난해부터 AI 안전 연구 전용 코드를 앱 형태로 공개하기 시작했다. 네이버의 보안 기술과 노하우를 담은 데브섹옵스 시스템 '엔시프트키'가 대표적이다. 엔시프트키는 자동으로 보안 상태를 점검해 사용자에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소스코드·오픈소스 라이브러리 취약점, 품질 검사, 민감정보 노출 여부, 버그 탐지 등 기능을 지원한다. 개발자는 누구나 깃허브에서 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정우 AI혁신센터장은 "현재 AI 기업이 오픈소스 개발을 활발히 진행한 만큼 네이버도 오픈소스 기반 AI 개발의 장점과 부작용을 다양하게 고민하며 AI 기술 생태계에 기여하고 있다"며 "안전한 생성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2024.01.22 13:23김미정

ESA 달 탐사, 독자 GPS···우주항공청-유럽우주국 협력 방안 논의

우주항공청과 유럽우주국(ESA)이 구체적 협력을 위한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성경 1차관이 프랑스를 방문, 우주 관련 기관 및 기업을 만나 우주 협력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조 차관은 19일 요세프 아쉬바허 ESA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유럽 우주협력의 구체적 아이템을 찾기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양측은 한국과 유럽의 위성항법시스템(GPS)인 KPS와 갈릴레오의 공존성 및 상호운용성, 양측이 보유한 심우주 통신망을 통한 데이터 공유, 과학적 우주탐사 협력 등을 논의했다. 아쉬바허 사무총장은 달 및 금성 탐사 등 ESA의 대규모 우주탐사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의 참여를 희망했다. 조 차관은 프랑스 국립우주센터(CNES)와도 만나 양국 우주항공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재불 한국 과학기술자협회 연구자들을 만나 우주항공청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조언을 듣고, 우주항공청 인재 리크루트에 대한 협력을 당부했다. 조성경 차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유럽, 한국과 프랑스 간 우주협력에 대한 충분한 가능성과 의지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ESA, CNES와 구체적 협력 아이템 도출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곧바로 구성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2 13:13한세희

건화, 사우디 상하수도 1016억원 규모 설계 계약

환경부는 국내 건설 엔지니어링사인 건화(회장 홍경표)가 사우디아라비아 6개 권역 상하수도 확장·개선사업 가운데 3개 권역 설계사로 최종 선정돼 최근 2억9천만 사우디 리얄(약 1천16억원) 규모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수도공사(NWC)는 자국 최우선 전략인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2050년까지 30년간 총 32조원 규모 자금을 투자해 우리나라 면적의 약 23배에 이르는 국토 전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상하수도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화는 계약에 따라 3개 권역 상하수도 설계를 담당하게 돼 앞으로 발주될 6조원 규모 건설·시공 등 본사업 입찰 참여에 국내 건설사가 유리한 여건을 조성했다. 통상 특정 국가 기업이 설계한 사업은 그에 익숙한 해당 국가의 기업에 시공을 맡기는 것이 유리하다. 건화는 지난해 1월부터 녹색산업 협의체(얼라이언스)에 참여해 환경부와 일대일 전략회의를 통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5월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방문해 압둘라만 빈 알둘모센 알 파들리 사우디아라비아 환경수자원농업부 장관을 만나 우리나라 상하수도 설계기술의 현지 진출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중동의 변화도 녹색산업부터 시작되고 있고 그 변화가 우리나라 녹색산업의 해외진출 기회를 만들고 있다”며 “국내 녹색산업 역량 강화를 지원해 대한민국이 다시 뛸 기회를 잡겠다”라고 밝혔다.

2024.01.22 12:00주문정

뉴로메카, 특허 경쟁력 강화해 해외 진출 본격화

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가 다수 특허 출원·등록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뉴로메카는 2013년 설립 이후 협동로봇 안전기능 강화, 사용 편의성 향상, 기술 및 가격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현재 특허 100건 이상을 출원하고 40건을 등록했다. 뉴로메카 특허는 주로 협동로봇 안전과 사용 편의성, 핵심 요소 기술에 대한 것이다. 센서 없이 로봇 동역학 모델만을 이용해 로봇 충돌을 감지할 수 있는 기술과 실시간 딥러닝 추론 연산을 적용한 로봇 충돌 감지 방법에 대한 특허가 대표적이다. 뉴로메카는 인공신경망을 이용해 충돌을 감지하는 기술과 충돌감지 경계값 튜닝·민감도를 자동 설정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 등 협동로봇 안전 기술에 대한 특허만 20여 개 이상 출원했고, 이중 10개를 등록했다. 교시기술에 대해서도 20여 개 이상 특허를 출원하고 16건의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로봇 말단에 배치된 카메라를 통해 물체를 인식하고 자세를 추정하는 기술은 딥러닝 기반 기술을 적용해 주위 조명과 환경 변화에 대한 강인성을 확보했다. 또한 2차원 카메라로 3차원 정보를 식별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카메라와 협동로봇 간 좌표를 쉽게 보정할 수 있도록 자동 캘리브레이션 방법 등을 개발해 특허를 확보하고 이를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감속기·모터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혼합 변형 파동 기어는 가압 장치와 영구자석을 이용해 치합 면적을 넓게 하고 치합력을 증대시켜 백래시 현상이나 허용 토크를 효율적으로 개선했다. 전류 차단 시 자기유변 유체에 자기장을 인가하여 점성을 변화할 수 있는 모터용 자기유변 유체 브레이크·토크 생성에 대한 기술도 개발했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동시에 높은 감속비를 얻을 수 있는 유성기어 감속기와 관련한 기술을 개발해 관련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하모닉 드라이브를 포함하는 로봇 구동계 시스템과 과전류 차단에 대한 기술 등 제조·로봇 적용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뉴로메카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지속적인 해외 특허 출원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특허협력조약(PCT)을 포함 총 24건의 해외 특허를 출원했다. 미국과 유럽, 중국 등 개별 국가를 대상으로 12건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주요 교시·제어기술과 비전 자동 캘리브레이션 기술은 미국과 유럽 등에 특허를 등록했다. 개발 기술에 대한 특허 외에도 27건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주요 상표들에 대해서는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도 출원을 마쳤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식재산권 확보 노력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2 11:26신영빈

  Prev 421 422 423 424 425 426 427 428 429 4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단통법 이후 휴대폰 싸게 사면 위약금 폭탄 온다

폭염·장마로 ‘밥상 물가’ 비상…"수박·닭·상추 귀한 몸"

이근주 핀산협회장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금융 주권 지키는 핵심"

단통법 사라지고 매장마다 보조금 달라진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