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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후지와 육가공 로봇 개발 협력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및 로봇 전문기업 제우스는 국내 육류가공기계 설비 전문 기업 후지와 육가공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육가공 업계 최초 로봇 개발·도입을 목표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후지의 육류 가공·포장 기계 설비와 제우스의 첨단 로봇 기술을 결합한 무인화 공정을 개발한다. 이후 후지가 확보하고 있는 대리점과 고객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해외 시장 진출까지 협업할 예정이다. 황재익 제우스 로봇사업부 본부장은 "업계 선도 주자인 후지의 니즈에 맞춘 로봇 개발을 통해 육가공이라는 신규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제우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현 후지 대표는 "무인화 공정이 마련되면 인적 사고 예방과 생산성 향상, 고객 만족도 성장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후지는 지난 1978년 설립된 육류가공기계 설비 전문 기업이다.

2024.06.17 09:57신영빈

여기어때 "숙소·티켓 예약하면 우버택시도 할인"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우버택시와 함께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이달 말까지 ▲국내·해외숙소 ▲레저티켓 ▲공간대여 ▲렌터카 등을 예약한 고객에게 우버택시 1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고객은 결제 후 제공되는 할인 코드를 우버택시 앱에 등록하면 된다. 등록한 할인 쿠폰은 모든 택시 옵션에서 사용 가능하며 8월 31일까지 유효하다. 여기어때 강희경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낯선 여행지거나, 여행 일정이 고단할 때 꼭 찾게 되는 게 택시"라며 "지금 여기어때에서 여행을 예약하면, 택시까지 한 번에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6.17 09:49정석규

에코프로, 지난해 삼원계 양극재 판매 1위

지난해 삼원계 배터리 양극재 시장에서 에코프로가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SNE리서치가 6월에 발간한 올해 1분기 리튬이온배터리(LIB) 4대 소재 분기별 시장 및 SCM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리튬이차전지 양극재 수요량(사용량)은 219만톤 이었으며, 양극재 출하량은 294만톤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양극재 출하량 293만8천톤 중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제품이 차지하는 출하량은 156만8천톤으로 약 53%를 차지했다. 삼원계 양극재 시장에선 에코프로가 12만톤 출하로 1위를 기록했고, 롱바이가 9만9천500톤 출하로 2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 B&M이 9만5천톤, 엘앤에프가 8만6천톤, LGC가 7만4천톤으로 집계됐다. 그 뒤로 XTC, 유미코어, 레샤인, 이스프링, SMM, 니치아, 사이리코, 포스코퓨처엠이 5~7만톤 내외의 출하를 기록했다. 삼원계와 LFP를 모두 합친 실적에서는 호남운능이 50만7천톤 출하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이나노닉이 21만4천톤 출하로 2위를, 후베이완런이 16만4천톤 출하로 3위를 기록했다. 로팔은 10만7천톤을 기록, 작년 10만톤 이상 출하를 기록한 업체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양극재 출하량을 보면 삼원계 양극재 업체는 중국의 롱바이가 2만6천톤 출하로 1위를, 에코프로가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이엠 포함 2만5천톤을 출하해 2위를 기록했다. LFP 양극재는 중국의 호남운능이 13만6천톤 출하로 1위를 기록했다. 롱바이는 중국 CATL향으로 하이니켈 NCM 양극재를 주로 출하하고 있다. 에코프로의 주요 공급사로는 삼성SDI와 SK온이 있다. 삼성SDI향으로는 NCA 양극재를 에코프로이엠에서 전기차용으로 전용 공급하고 있으며, 오창 공장에서 소형 NCA 양극재도 생산해 SDI와 무라타 등에 공급하고 있다. 포항 5공장에서는 SK온향 전기차용 하이니켈 NCM 양극재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SNE리서치는 올해 1분기 양극재 업체가 메탈가 하락 및 리튬 가격 급락으로 매출, 영업이익 하락을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전기차 생산, 판매 둔화에 양극재 업체도 생산, 증설 속도 늦춰 해외 진출 지연 등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는 것. 반면 중국은 LFP 시장 강세가 지속되고, 중국 양극재 업체들의 과잉 생산 우려 속 LFP 생산능력(CAPA) 지속 확대 및 해외 진출 확대 시도가 눈에 띈다고 봤다. 양극재 가격은 중국 업체들의 NCM, LFP 양극재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리튬 가격은 1분기에 바닥 찍고 살짝 반등 추세이며, 니켈, 구리, 알루미늄 등 메탈 가격은 수급 조절로 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는 향후 삼원계 양극재의 경우 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 개발 및 생산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LFP는 올해 초 중국 CATL, BYD, 고션 LMFP 배터리 신규 제품 개발 및 양산 발표가 이어지고 있어 기술과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2024.06.17 09:42김윤희

中 알리·테무에 밀린 韓 이커머스, 적자 폭 ↑

글로벌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이 중국 기업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국내 유통업계 진출 확대로 한국의 해외 전자상거래 적자 폭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현황 분석'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은 2018년 2조 9천억 달러에서 지난해 5조 8천억 달러로 2배 수준으로 성장했다. 이 기간 이커머스 시장의 연 평균 성장률인 14.6%는 전체 소매업 성장률인 4.4%의 3.3배 수준이다. 징동닷컴, 알리바바, 테무 모기업인 핀둬둬 등 중국 이커머스 주요 3사의 최근 5년간 매출 성장률(CAGR) 평균은 연 41%로 글로벌 전체 시장 평균치보다도 2.8배 높았다. 지난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회사들의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1위 아마존(미국), 2위 징동닷컴(중국), 3위 알리바바(중국), 4위 핀둬둬(중국), 5위 쿠팡(한국) 순으로 중국 기업 3곳이 포진됐다.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국내 시장 진출이 확대되면서 한국 이커머스 시장도 큰 변화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한국 이커머스 시장은 역대 최고치인 228조 9천억원으로 중국 3954조 2천억원, 미국 1천521조 6천억원, 영국 256조 3천억원, 일본 252조 9천억원에 이어 세계 5위로 조사됐다. 지난해 한국의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한 구매액은 3조 3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2% 증가했다. 이는 1조 9천억원을 기록한 미국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미국은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4년 이후 줄곧 한국의 최대 이커머스 구매 국가였으나, 작년 중국에게 처음으로 역전당했다. 한국의 해외 전자상거래는 2021년을 기점으로 구매액이 판매액을 앞질러 적자 전환됐다. 지난해에는 적자 폭이 5조 1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이커머스 플랫폼 월간 사용자 수 순위를 살펴보면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들은 지난해 이후 불과 1년 6개월도 안 된 시점에서 11번가, G마켓 등 한국의 주요 플랫폼들을 추월했다. 지난해 1월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순위는 쿠팡 1위, 11번가 2위, G마켓 3위, 티몬 4위, 알리익스프레스 5위로 1~4위에 한국 기업들이 포진했었다. 지난달에는 쿠팡 1위, 알리익스프레스 2위, 11번가 3위, 테무 4위, G마켓 5위로 중국기업에게 2위와 4위 자리를 내줬다. 특히 작년 7월에 한국에 진출한 이후 1년도 되지 않아 4위로 올라선 테무는 3위와의 격차도 크지 않아 급성장세를 보였다. 한경협은 글로벌 e커머스 시장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국내 시장에 대한 중국 e커머스 플랫폼이 국내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규제 중심의 유통 정책 개선 ▲소비자 보호 강화 ▲국내 중소 유통‧제조사 지원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선 국내 유통 기업의 활동을 제한해 역차별 논란이 있는 규제 중심의 유통산업발전법을 경쟁력 강화 중심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는 유통산업발전법에서 공휴일 의무 휴업과 영업시간을 제한받고 있으며, 온라인 구매 배송도 동일하게 규제받고 있다. 또한 위해 식‧의약품, 가짜 상품, 청소년 유해매체, 개인정보 침해와 같은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외국 온라인 플랫폼의 소비자보호의무 이행 현황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 이커머스 기업은 중국 국가정보법에 따라 이커머스 사업으로 확보한 정보를 필요 시 중국 정부에 제공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만큼 정보 유출의 우려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국내 유통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통 플랫폼 고도화와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중소 제조사 브랜드 제고와 품질 향상 지원이 필요하다고도 지적했다.

2024.06.17 06:00김윤희

중기부 "해외 전시·홍보 등 지원"···수출바우처 2차사업 참여 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수출바우처 2차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내수 및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국제운송 등 14가지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14가지 해외마케팅 서비스는 조사 및 일반컨설팅, 통번역, 역량강화 교육, 특허와 지재권, 서류대행과 현지등록, 홍보 및 광고, 브랜드 개발·관리, 전시회/행사/해외영업지원, 법무·세무·회계 컨설팅, 디자인개발, 홍보동영상, 해외규격인증, 국제운송, 무역보험·보증 등이다. 참여기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온라인 포인트 형태)를 통해 메뉴판 형식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참여가능하며(사행성 등 일부업종 제외) 수출성장단계별로 ▲내수 ▲초보 ▲유망 ▲성장 ▲강소로 구분해 3천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즉, 내수(전년도 수출실적이 없거나 1000달러 미만 기업), 초보(수출액 1000달러~10만달러 미만),유망(수출액 10~100만달러 미만), 성장(수출액 100~500만달러 미만), 강소(수출액 500만달러 이상)로 구분, 신청 받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 5월8일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대책' 내용을 반영해 2023년도 수출액이 100만달러 이상이고,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20% 이상인 '수출 고성장 기업'을 대상으로 바우처 지원한도를 2배로 확대(최대 1억원→최대 2억원)하는 등 수출 스케일업을 본격 지원한다. 이번 2차 공고에서는 약 300개사 내외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선정 기업은 올해 7월 1일부터 사용한 수출지원 서비스를 소급해 바우처로 활용할 수 있다.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수출바우처 누리집 'exportvoucher.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관련 문의는 수출바우처 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2024.06.16 19:39방은주

[ZD 브리핑] 서울의대 등 상급병원 휴진 본격화...현대차 파업 수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서울대병원 휴진 참여 교수 529명…성균관의대 교수도 휴진 논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상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는 17일 전체 휴진을 앞두고 4개 병원(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휴진 참여 현황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휴진 첫 주인 6월 17일~22일 사이 외래 휴진 또는 축소, 정규 수술/시술/검사 일정 연기 조치를 시행한 교수는 52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진료에 참여하는 전체 교수 967명 중 54.7%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수술장이 있는 3개 병원의 합계 수술장 예상 가동율은 62.7%에서 33.5%로 낮아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비대위에서는 응급/중증환자와 희귀/난치환자를 포함해 진료를 유지하는 교수들의 휴진 지지 성명서를 받고 있는데, 하루 만에 344명의 교수가 동참했습니다. 휴진에 참여하는 529명과 성명서를 제출한 344명 등 총 873명의 교수(90.3%)가 휴진 지지 의사를 밝힌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무기한 휴진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교수들은 6월18일 대한의사협회 주관 전국의사궐기대회/휴진에 전의교협과 함께 적극 참여하기로 한 바 있는데, 비상대책위원회 논의 후 전체 교수들에게 무기한 휴진 관련 사항에 대한 설문 조사 시행 및 전체 교수 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의료계 집단 휴진이 코앞까지 다가오면서 정부는 각 대학병원장에게 집단 휴진에 참여하는 교수들 대상으로 구상권 청구 검토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각 대학병원장에게 일부 교수들의 집단 진료거부에 대한 불허를 요청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또 일부 교수들의 집단 진료거부가 장기화돼 병원에 손실이 발생할 경우 구상권 청구 검토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병원이 집단 진료거부 상황을 방치할 경우 건강보험 선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같은 날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 및 보완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과 처분을 즉각 소급 취소하고 사법 처리 위협 중단 등 3가지 대정부 요구사항을 공개했습니다. 의협은 "18일 전국 의사 휴진에 앞서 다음의 세 가지 요구에 대해 정부가 23시까지 답해주기를 요청한다"면서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18일 전면 휴진 보류 여부를 17일 전 회원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18일 전국적으로 집단 휴진을 진행하고, 이후 무기한 휴진을 포함한 전면 투쟁에 들어간다"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전자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 개최...'인터배터리 유럽 2024' 개막 삼성전자는 이번 주부터 경영진과 해외법인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합니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엽니다. 이번 주 가전과 모바일 사업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회의를 3일간 진행하고, 그 다음주에는 하루동안 반도체 사업을 맡은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회의를 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는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과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이 각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며, 특히 전 부회장이 DS부문장을 맡은 뒤 처음 열리는 글로벌 전략회의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지난 13일 사측이 올해 처음으로 제시한 임금협상 제시안을 거부하고 교섭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노조는 또 곧바로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하는 등 파업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사측은 노조 측에 기본급 10만1천원 인상, 경영성과급 350%+1천450만원 지급 등을 전달했는데요, 글로벌 누적 판매 1억대 달성 기념 품질향상 격려금 100%와 주식 20주 지급도 포함됐습니다. 노조 측은 이 같은 제시안에도 조합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해 결렬을 선언하고 곧바로 교섭장에서 퇴장했습니다. 노조는 이번 주 20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 발생을 결의한 뒤 24일 조합원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SK이노베이션이 'SK 빌딩에서 나가달라'며 아트센터 나비를 상대로 낸 소송의 결과가 21일 나옵니다. 아트센터 나비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4층에 자리 잡고 있는 미디어아트 전문 미술관입니다. 지난해 4월 SK이노베이션은 빌딩 임대차 계약이 2019년 9월 종료됐고, 리모델링 등 이유로 아트센터 나비 미술관을 상대로 공간을 비워달라는 부동산 인도 소송을 냈습니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관장 이혼 항소심을 맡은 재판부는 최 회장이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에게는 상당한 돈을 출연해 재단을 설립해줬지만, SK이노베이션은 퇴거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해 노 관장이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위자료를 20억원으로 책정했습니다. 부동산 관련 소송이지만, 두 사람의 이혼소송과 연계된 소송으로 재판부 판결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코트라(KOTRA)가 19일 독일 뮌헨에서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유럽 2024'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데요, 한국, 중국 기업을 비롯한 78개사가 인터배터리 유럽 현장을 찾습니다. 지난 3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4'에선 전고체 배터리, 원통형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 개발 현황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올해 인터배터리 유럽 현장에선 어떤 아이템이 관심을 끌지 주목됩니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19~21일 월드푸드테크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이기원 협의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푸드테크 생태계와 디지털전환, 지속가능성, 유통 등 주제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미래 기술 전시회 '제13회 스마트테크코리아'가 19~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스마트테크쇼 ▲인공지능&빅데이터쇼 ▲디지털유통·물류대전 ▲로보테크쇼 ▲시큐테크쇼와 '글로벌 공급망혁신대전(GSC Korea)'가 함께 진행됩니다. 국회 과방위, 방통위 설치법 입법 청문회 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1일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에 대한 입법 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방통위 전체회의 개의 정족수를 규정하는 법안으로, 국회법에 따라 청문회는 상임위원 3분의 1 이상이 동의하면 열 수 있습니다. 과방위는 또 18일 소관 기관에 대한 현안 질의를 추진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여당이 여전히 국회 일정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 여당과 야당의 갈등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넥슨, 마비노기-메이플스토리M 이용자 행사 마련 넥슨이 이번 주 주말 서비스 중인 '마비노기'와 '메이플스토리M'을 즐기는 이용자를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합니다. 먼저 이 회사는 이달 22일 마비노기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마련한 판타지 파티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 마련합니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시작하며, 무료 입장제로 운영합니다. 이날 행사는 현장체험 프로그램과 무대 공연, 여름 업데이트 정보를 공개하는 쇼케이스 등으로 구성합니다. 이어 같은 날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바람의나라: 연'의 서비스 4주년 기념 오프라인 쇼케이스도 마련합니다. '극락'을 키워드로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게임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과천 서울랜드에서 진행됩니다. '메이플스토리M' 2024 서머 쇼케이스는 23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립니다. 이날 오후 1시 행사장 입장을 시작으로, 5시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소식 등을 전할 계획입니다. 또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프라시아 전기' 여름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합니다. 회사 측은 쇼케이스 당일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하고, 이용자와 소통에 나섭니다. SW 행사, 18일에 몰렸다...세일즈포스·팔로알토·다쏘, 新 전략 공개 세일즈포스가 18일 코엑스에서 '세일즈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기자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산즈나 파울레카르(Sanjna Parulekar) 세일즈포스 AI 부문 부사장이 참석해 세일즈포스의 최신 기술과 성공 사례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 세일즈포스를 포함한 슬랙, 태블로, 뮬소프트가 어떻게 세일즈포스의 생태계 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디지털 혁신을 돕고 있는지 데모 세션을 통해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행사에서는 국내 다양한 산업군 및 업무 영역별 35개 이상의 맞춤형 강연과 고객사례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특히 국내 제조 산업의 트레일블레이저인 락앤락과 자동차 산업의 트레일블레이저인 현대차의 관계자가 직접 연사로 등단해 생생한 디지털 혁신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팔로알토네트웍스 코리아는 18일 서울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간담회를 열고 '프리시전 AI'를 통한 사이버 보안 전략을 공유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3월 부임한 박상규 신임 지사장이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는 AI가 어떻게 사이버 위협의 지형을 바꾸는지 발표합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도 공유할 예정입니다. 사이버 보안 솔루션 프리시전 AI도 소개합니다. 프리시전 AI는 실시간으로 사이버 위협 탐지와 해킹 방지를 위한 솔루션입니다. 다쏘시스템 코리아가 18일 서울에서 '시뮬리아(SIMULIA) 유저 데이 2024'를 개최합니다. 본 행사에서는 해석 엔지니어, 연구자, 시뮬리아 기술 전문가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시뮬리아 기술과 다양한 적용 사례,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이날 다쏘시스템 클라우스 크로네 시뮬리아 아태지역 수석영업이사가 시뮬리아 최신 기능을 공유합니다. 이어 다쏘시스템 한상배 시뮬리아브랜드 팀장은 자사 솔루션 '모드심'을 통한 디지털 전환 전략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한 한국타이어,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만도, LG전자 등 다쏘시스템 고객사가 솔루션 활용 사례를 발표합니다.

2024.06.16 15:18백봉삼

대기업 58.4% "ESG 공시 준비 안돼…2028년 이후 의무화 적절"

최근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에서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초안이 발표된 가운데 대기업의 절반 이상이 ESG 공시 의무화 시기로 2028년 이후를 적정하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상장사협의회 등 경제단체가 공동으로 자산 2조원 이상 125개 상장사를 조사한 결과, ESG 공시의무화 도입 시기에 대해 2028년 이후(2028~2030년)가 되어야 한다는 기업이 58.4%에 달했다. 기업들이 원하는 ESG 공시의무화 방향에 대해선 '거래소 공시'(38.4%)로 해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사업보고서 내 공시'로 해야 한다는 기업은 2.4%였다. 스코프3 탄소배출량 공시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의 기업이 반대한다(56.0%)고 답했다. 유예기간이 필요하다(40.0%)는 응답이 많았으며, 1.6%만 찬성 의사를 표했다. 스코프는 1, 2, 3으로 나뉜다. 스코프1은 기업의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적인 탄소 배출량을 뜻한다. 스코프2는 전기, 난방 등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간접적인 탄소 배출까지 포함한다. 스코프3은 더 나아가 협력업체, 하청기관, 공급망 등 가치 사슬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간접적 배출을 포함한 것이다. 스코프1·2에 대해서는'자율적으로 중대성 판단해 공시하도록 해야 한다'(66.4%)는 기업이 과반수 이상이었다. 반면 의무공시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27.2%에 그쳤다. ESG 공시 의무화와 동시에 종속회사까지 포함해 공시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반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유예기간을 둬야 한다(59.2%)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공시 대상에 종속회사를 포함시키는 것 자체를 반대한다(33.6%)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공시의무화 및 연결기준 공시에 찬성한다는 기업들은 4.0%에 불과했다. 기후 관련 위험 및 기회가 가치사슬에 미치는 영향을 공시하도록 하는 것에 대해서는 기업 10곳 중 6곳이 반대(64%)했다. 나머지 기업들 중에서도 유예기간이 필요하다(29.6%)는 의견이 많았다. 공시 의무화와 동시에 가치사슬 공시를 하는 것에 찬성한다(3.2%)는 기업은 소수였다. 예상 재무적 영향 공시 역시 반대(46.4%)하거나 유예기간이 필요하다(46.4%)는 응답이 대부분이었다. 기후 시나리오 분석 공시도 '유예기간 필요' 45.6%, '반대' 43.2%, '찬성' 8.8%, '기타' 2.4%로 대다수 기업들이 같은 입장이었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회계공시도 수십년에 걸쳐 시행착오를 거치며 안착돼 온 걸 감안하면, 더 많은 지표를 공시해야 하는 ESG 공시를 기업들이 단기간에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해외 사례를 참고해 충분한 준비 기간과 함께 기업에게 부담되는 공시 항목들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준선 성균관대 명예교수는“ESG 공시의무화 시기에 대해 절반 이상의 기업들이 2028년 이후라고 응답한 것은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공시 의무화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준비가 미흡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새로운 제도 도입으로 인한 혼란과 부작용 방지를 위해 많은 기업들이 준비되는 시점인 2029~2030년경에 ESG 공시 의무화를 도입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2024.06.16 12:00김윤희

K배터리, 'ESS 격전지' 유럽서 기술력 선보인다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가 유럽에서 오는 19일 개막한다. 특히 유럽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시장에서 한-중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기업이 선보이는 ESS 제품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코트라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4'를 오는 19일부터 3일간 독일 뮌헨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럽은 중국에 이은 세계 2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으로 ESS 시장 규모도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연 평균 72.9%씩 성장하는 등 배터리 산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인터배터리 유럽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에코프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금양 등 모두 78개 배터리 기업이 참가해, 전년보다 약 10% 확대된 규모로 행사가 진행된다. 지난해 73개사보다 소폭 늘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럽 최대 친환경 에너지 전시회 '더 스마터 E 유럽'와 연계해 행사가 개최돼 유럽 ESS와 태양광, 스마트 그리드, 충전 인프라 등 산업과도 다양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그 이상의 고객가치'를 주제로 유럽 내 현지 생산 전략 및 주력 ESS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포괄적인 ESS 배터리 포트폴리오를 부각한다. 삼성SDI는 '최고 품질의 배터리로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한다'는 브랜드 정체성과 함께 ESS 셀과 모듈을 탑재한 '삼성배터리박스(SBB)'를 공개한다. 금양은 에너지 밀도가 높은 4695 원통형 리튬 이온배터리 시제품과 기술을 비롯한 이차전지 밸류체인을 참관객에게 선보인다. 파워로직스는 원통형과 각형 등 다양한 형태의 셀을 사용한 전기 버스용 배터리 팩을 공개한다. 올해 처음 인터배터리 유럽에 참가하는 에코프로는 배터리 양극재 라인업과 유럽 시장 진출 계획을 밝힌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하이엔드 동박 생산기술과 롯데 화학그룹의 시너지 효과 등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태웅로직스는 이차전지 전체 벨류체인을 아우르는 통합 물류 솔루션을 제시한다. 제이알에너지는 전극 제조에 특화된 파운드리 사업을, 비츠로셀은 리튬일차전지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과 공정을 선보인다. 물류와 장비 및 솔루션, 재활용 기술 등 K배터리의 전체 벨류체인을 조망할 수 있다. 우리나라 공공기관 및 지역자치단체 등도 전시회에 참가해 유럽 기업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정부의 신성장 전략에 발맞춰 전시회에 참가한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의 유럽 투자 및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 바이어에게는 한국에 투자 또는 구매 시의 금융지원 제도를 소개한다.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는 경상북도청,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포항시청, 구미시청과 충북테크노파크 등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각 지역의 배터리 친화적인 산업과 정책, 환경 등을 홍보해 해외 기업 투자 유치에 나선다. 한-EU 배터리 산업과 공급망, R&D, 투자 등 다양한 세미나와 포럼도 개최된다. 한-EU 간 기술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배터리 데이 유럽 컨퍼런스'에서는 주요 배터리 기업과 연구기관이 연사로 참여해, 한국과 유럽 배터리 기술과 전후방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한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는 자사의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삼성SDI 마이클 브램버거 박사는 배터리 사업 전략을 소개한다. 톰 아이나르 예른센 프레이어 사장은 에너지 전환에 있어서 배터리 산업의 중요성과 기회를, BMW 그룹의 배터리 전문가 요한네스 반트와 유럽 최대 응용과학연구소 프라운 호퍼의 윤송학 박사는 차세대 배터리 등 최신 기술 동향을 설명한다. 한국과 유럽 기업 간 배터리 사업에 있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행사도 열린다. '한-EU 배터리 플러스 포럼'에서는 독일과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 배터리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탄소발자국법과 핵심원자재법 등 EU 배터리 관련 환경 규제와 최신 정책 동향을 공유하며 유럽 시장 진출 시 필요한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한국-유럽 간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전시 기간 내내 개최되는 'EU 비즈매칭 상담회'에는 독일과 영국, 프랑스 등 11개 국가에서 BMW 그룹과 프레이어, 헬켈 등 39개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국내 66개 기업과 일대일 매칭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논의한다. 박태성 상근부회장은 “유럽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전기차 시장이고, 최근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우리 배터리 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략 지역”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유럽 배터리 전략 제휴가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16 10:38김윤희

SK이노, 발달장애인 음악 축제 'GMF' 헝가리서 개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5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에서 '발달장애인 음악 축제(GMF) 헝가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럽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날 GMF에는 헝가리 발달장애인 음악협회와 협회가 지원하는 '파라필리크' 등 3개 연주팀, 주헝가리 한국대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GMF는 발달장애인 음악 축제이자 음악을 매개로 발달장애인의 진학·취업 등을 돕는 사회통합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SK이노베이션 후원으로 처음으로 열린 GMF는 현재까지 총 190여개 연주팀, 발달장애인 2천여명이 참여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온 유럽 법인과 현지공장이 있는 헝가리에서 GMF를 개최해 지역 사회와의 공감 및 상생의 의미를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국내 중심 행사였던 GMF가 해외에서 개최된 것은 지난해 10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공연에는 파라필리크가 지난 6개월간 체계적인 교육 끝에 첫 무대를 선보였고, 헝가리 발달장애인 음악협회 소속 오케스트라 '파라포니아', 합창단 '노래모아'와 협연도 벌여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앞서 SK이노베이션과 SK온은 지난해 11월 이들의 음악 교육과 악기 구매 등을 위해 지원금을 협회 측에 전달한 바 있다.

2024.06.16 09:59김윤희

우즈베키스탄에 한국형 고속철 차량 수출…2700억원 규모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을 공식 수행 중인 국토교통부는 14일 현대로템과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가 2천700억원 규모 한국형 고속철도 차량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출되는 고속철 차량은 UTY EMU-250 42량(7량×6편성)으로, 국내에서 운행 중인 KTX-이음을 우즈베키스탄 현지 실정에 맞춰 개선한 모델(상업운행 250km/h)이다. 이번 공급계약은 현대로템의 제작 기술과 코레일의 유지보수 노하우를 패키지로 결합하고,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고속철도를 도입한 지 20년 만에 고속철 차량을 해수출한 첫 사례다. 앞으로 중앙아시아는 물론 10조원 이상 규모로 추정되는 폴란드·태국·모로코 등 세계 고속철 차량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2022년 11월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1차 수출전략회의에 참석한 현대로템은 고속철 차량 수출을 위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금융지원을 건의하였고, 윤 대통령은 수출입은행 등 관계기관에 금융 문제로 수주가 무산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번에 수출하는 고속철 차량은 핵심부품인 전기 추동장치를 비롯해 제동장치·주변압기·승객출입문 등 전체 부품의 87%가 국내 생산품으로, 128개의 국내 중소 부품 공급사가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하는 의미가 있다. 또 이번 계약을 계기로 고속철도 유지보수 기술 교류·인력양성·차량기지 건설 등 양국 철도 분야 전반의 협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국토부는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교통부와 교통 협력에 관한 기관 간 약정(Arrangement)을 체결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번 공급계약을 발판 삼아 앞으로 국토부를 중심으로 코레일·국가철도공단·민간기업과 총력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고속철도 건설과 차량, 운영으로 이어지는 K-철도가 세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6 08:46주문정

"온라인 불법판매 36만건 중 마약류 포함 의약품이 30% 차지"

지난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온라인 불법제품 판매 36만건 중 마약류를 포함한 의약품 거래가 12만 건, 건강기능식품이 3만 3천 건으로 나타났다. 한국법제연구원(원장 한영수)은 15일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식품법 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부산대 법전원, 일본 히토츠바시대학, 중국 인민대학 법학원과 함께 '2024 한중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식품의 해외직구와 소비자보호'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 한국법제연구원 왕승혜 연구위원은 "해외직구 불법제품은 건강식품으로 판매되는 수면제 등이 가장 많이 적발된다"며 "해당 성분은 불법사용 및 부작용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왕승혜 연구위원은 " 해외직구는 주로 자가사용 목적이라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이 간소화된 통관절차를 거치면 수입이 가능하다"며 "소비자가 해외직구한 제품이 소비자 안전기준에 적합한지 여부 확인도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왕 연구위원은 또 "해외직구 경험자 중 50%는 제품변질, 부작용 등 정보부족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 식품규제법제의 대응 방향에 대해 왕 연구위원은 "소비자 안전과 소비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과 법적 대응이 요구된다"고 언급했다. 또 "국가간 공조가 필요한데 규제 관할권 한계로 해외 플랫폼 규제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왕 연구위원에 따르면 지난 해 해외직접거래는 총 6조 7천567억원으로 전년대비 26.7%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거래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의 플랫폼 영향으로 분석했다. 이와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제1세션에서 방동희 부산대 법전원 교수, 요시오카 이쿠미 와세다대 강사, 후진광 인민대 법학원 교수가 '한국 식품법의 최신 동향', '감염병 대책강화를 위한 식품법의 신체제', '중국 식품법의 최신 동향'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이어 '특수식품 규제'를 주제로 진행되는 제2세션에서 타나카 요시히로 히토츠바시대 법학연구과 교수가 '건강식품규제 동향과 과제'를 셩지핑 인민대 농업농촌개발학원 교수가 '중국건강식품의 규제와 발전'을 주제로 발제했다. 강명수 부산대 법전원 교수는 '기능성식품과 지식재산권'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영수 한국법제연구원장은 “각국 현황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앞으로의 연구를 통해 각국 간 규제를 조화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5 22:46박희범

중기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테크브릿지' 시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4일 기술보증기금 서울지점에서 오기웅 차관 주재로 AI 기술거래 플랫폼(스마트테크브릿지)을 활용하는 중소기업 대표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기술거래 우수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스마트테크브릿지'는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해 2022년 12월에 구축한 플랫폼이다. 대학·공공연구소의 공공기술 정보(94만건)와 온·오프라인 창구에서 수집한 기술 수요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사용자 맞춤 특허·논문과 연구기관(연구자) 검색·매칭, 전자계약 서비스 등 기술거래 및 사업화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이 구현돼 있다. '스마트테크브릿지'를 통한 기술거래는 2023년 1627건으로 이는 전체 공공기술 거래 1만2057건(2022년 기준)의 13.4% 수준이다. 특히 이중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99%이상으로 중소기업 기술거래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중기부는 진단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AI, AR·VR, 태양광, 반도체 부품 및 스마트물류시스템 분야 기술거래 우수기업으로현장의 다양한 애로와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스마트물류시스템 기업 루벤티스의 오상규 대표는 글로벌 진출을 위해 외부 우수기술을 도입한 중소기업이 원활히 해외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게 해외 기술검증 등도 지원받을 수 있게 통합지원 프로그램(밸류-업 프로그램)의 규모와 범위 확대를 요청했다. 또 AI기반 교육 플랫폼 기업 투비유니콘 대표는 정부 R&D를 수행한 기업이 사업화를 원치 않는 경우 타기업이 해당기술을 인수해 사업화를 할 수 있는 기반마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날 오기웅 중기부 차관은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 시대에 공공의 우수기술이 민간으로 신속하게 이전돼 국가 기술혁신과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게 중기부가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술거래에 관심있는 기업은 스마트테크브릿지 누리집(https://tb.kibo.or.kr)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2024.06.15 21:40방은주

와이즈스톤티, MAAB와 협력 우즈벡 SW시장 진출

소프트웨어 테스팅 전문기업 와이즈스톤티가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한다. 와이즈스톤티(대표 김인석)는 지난 10일 우즈벡키스탄 소프트웨어(SW) 시장 공략을 위해 SW 개발 및 IT인력 양성 전문기업인 MAAB이노베이션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AAB이노베이션은 미국 실리콘밸리서 창업 후 우즈벡에 진출해 직원 200여명을 운영하며 SW 개발 및 IT 인력 양성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교육업체다. 와이즈스톤티는 최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MOU를 통해 이르면 올 하반기 우즈벡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업무 협약식에는 김인석 와이즈스톤티 대표와 셰르조드 이브라가모프 MAAB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우즈벡 법인을 통한 SW 개발 ▲현지 SW 테스트 인력 확보 ▲현지와 4시간 시차를 활용한 야간 테스팅 서비스 강화 ▲해외 인력 소싱 위탁 수행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 포함됐다. 김인석 와이즈스톤티 대표는 “우즈벡 법인을 통해 국내에서 채용이 어려운 SW 개발 인력과 테스트 인력을 확보하고 역외 아웃소싱을 통해 우수한 현지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나아가 우즈벡 현지에 대한민국의 우수한 SW 솔루션을 소개하고 SW 테스팅 사업을 확대해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6.15 21:22방은주

유럽도 관세 인상해도 中 전기차 끄떡 없다는 이유

미국에 이어, 유럽도 중국 전기차 기업에 관세 인상 카드를 꺼내들자 향후 여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이번 관세 인상에도 중국 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대두됐다. 각국 당국은 공통적으로 중국 전기차 산업의 덤핑 문제를 제재 근거로 든다.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현지 기업들은 적자에 빠지고, 중국 기업들은 시장 점유율이 늘어나자 관세 정책으로 시장 조정에 나선 것이다. 불공정 경쟁을 초래한다는 비판 뒤에는 보호 무역주의 부상에 따른 자국 제조업 육성 논리가 껴 있다. 단 중국 기업들은 규제 틈새를 파고들어 현지 기업과 손잡거나 공장 이전, 우회 수출 등 방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지속 중이다. 현재 발표된 제재 수준에선 중국 전기차 기업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SAIC·지리·BYD 등 중 기업 상계관세 차등 인상…11월 확정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BYD, 지리,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등 중국 기업에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상계관세를 추가 부과하겠다고 통보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실시된 전기차 보조금 지급 관련 시장 불공정 문제 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내달 4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SAIC는 기본 10%에 약 38.1%의 추가 관세율을 적용받게 된다. 이는 이번에 결정된 상계관세 최대치다. 지리는 20%, BYD는 17.4%의 상계관세를 부과받았다. 업체별 관세율 차이는 집행위 조사에 대한 협조 수준에 따른 것이다. 조사 대상 기업들의 평균 상계관세율은 21%로, 조사에 협력하지 않은 곳에는 SAIC과 같은 38.1%을 적용하게 된다. EU 집행위가 이번 조치에 대해 오는 11월 27개 회원국 승인을 받게 되면 이번 상계관세 조치를 향후 5년간 적용할 수 있다. ■"보조금 中으로 다 샌다…전기차 보급, 남 좋은 일" 여론 고조 이번 관세 인상 근거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EU 권역의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는 것이다. 업계는 중국산 전기차는 현지 전기차보다 약 20% 저렴하다고 보고 있다. 가격 우위를 무기로 판매량이 늘자, 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한 보조금이 사실상 중국 기업의 이익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이런 가운데 유럽 최대 전기차 시장 보유국인 독일은 지난해 말 전기차 보조급 지급을 1년 조기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독일 다음으로 유럽에서 전기차 시장이 큰 프랑스도 올초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 지급을 제한했다. 튀르키예는 지난 8일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40% 추가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중국산 전기차가 유럽으로 운송됨에 따라 발생하는 탄소 문제도 이번 조치의 타당성을 부여한다. 중국 기업의 수출 판매도 있지만, 서구권 자동차 기업 다수도 제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한 뒤 유럽으로 운송해 판매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운송환경연합(T&E)에 따르면 지난해 EU에서 판매된 전기차의 5분의 1이 중국에서 생산됐다. 올해는 25%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는 모리츠 슐라릭 독일 킬 세계경제연구소장이 이번 상계관세 부과로 중국산 전기차 유럽 수출량이 4분의 1로 줄고, 이는 약 40억 달러(약 5조 5천억원)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슐라릭 소장은 지자체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 상황을 고려할 때 이번 관세 조치가 정당하지만, 전기차 가격이 상승하면서 기후 전환에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고 봤다. ■ 中 자동차 기업, 예상 밖 주가 상승 왜?…"관세 제재 약해" 중국 상무부는 EU의 이번 조치에 즉각 반발하면서, 보복 조치를 시사하는 입장을 냈다. 14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EU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외 유럽산 자동차와 주류, 명품에 대해 중국이 보복성 관세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다만 동시에 EU의 이번 관세 인상이 중국산 전기차 산업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지 못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중국 기업들이 자국 대비 유럽에서 두 배 수준의 수익을 내고 있고, 이 수익으로 인상된 관세를 감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조안나 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BYD를 일례로 들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내고 있다"며 유럽 관세로 큰 타격을 입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중국 기업들이 중국 외 지역으로 생산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어, 이번 관세 영향을 우회해나갈 것으로도 전망했다. BYD의 경우 멕시코와 브라질, 태국, 호주, 헝가리 등에서 전기차 생산 계획을 갖고 있다. SAIC도 유럽 공장 설립을 검토 중이고, 지리도 스웨덴 볼보자동차를 인수해 생산 계획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이같은 전망이 나오면서 BYD, 지리 등 기업 주가는 오히려 상승세를 띠었다. 관세 공개 대상 중 가장 관세율이 높은 SAIC도 약 2% 주가가 하락하는 데 그쳤다. ■ 韓 전기차 반사이익?…"장기적으론 불확실" 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이 우리나라 산업에 반사이익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기대감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 외에도 기술 역량을 급속히 키워가면서 시장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었는데, 이런 공세가 더뎌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 강력한 무역 제재로 중국산 전기차가 사실상 시장에 진입하지 못한 미국의 경우, 현대차·기아가 순탄하게 시장을 공략 중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11.2%로 조사됐다. 이는 역대 최고치다. 다만 중국 기업들이 무역 제재 우회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런 반사이익을 장기간 누리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강남훈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장은 "중국산 저가 제품에 대해 고율의 관세가 부과되면,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은 한국 자동차의 경쟁력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단기적 관점에선 이런 기대 요소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중국 기업도 유럽 현지 공장을 짓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출시하는 등 상응 조치를 취하면서 이런 영향은 장기적으로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회장은 "현대차 상황을 보면 중국 기업을 강력 견제하는 북미엔 공장을 증설하고, 유럽에도 공장을 두고 있는데 앞으로 무역 장벽 강화에 따른 제조업 현지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국제 무역상 유인에 따라 해외 공장을 계속 짓게 되면 국내 생산 기반이 약화된다는 점은 잠재적 리스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14 17:21김윤희

롯데홈쇼핑, 프랑스 패션 시계 브랜드 '랩스' 판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프랑스 패션 시계 브랜드 '랩스(LAPS)'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하고, 오는 15일 단독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랩스'는 프랑스 파리에서 디자인, 제작되며, 파리 의회에서 인증하는 유일한 파리 시계 브랜드이다. 프랑스 장인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다이얼, 감각적인 색상의 스트랩, 유명 화가의 작품부터 파리 지하철 노선도 등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해외 직구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다양한 색상의 스트랩을 개인 취향에 따라 교체할 수 있어 반응이 좋다. 롯데홈쇼핑은 약 8개월 간의 공을 들여 '랩스'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하고, 오는 15일 대표 패션 프로그램 '엘쇼(L.SHOW)'에서 단독 판매한다. 1960년대 파리 지하철 노선도를 반영한 '시그니처 바르베스', 오스트리아 작가 '에곤 실레' 자화상을 담은 '프리마 에곤' 등 4종을 선보이며, 방송 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베이지 골드 스트랩을 증정한다. 롯데홈쇼핑은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패션 브랜드의 판권을 인수해 국내에 유통하는 수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 출시 이력이 없는 글로벌 패션, 잡화 브랜드를 발굴해 사업권 계약을 체결하고 공식 수입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 수입 및 국내 운영을 전담하는 '글로벌소싱팀'을 신설했다. 수입 상품은 자사 채널 뿐만 아니라 패션 전문몰, 편집샵 등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하고, 인플루언서 협업 광고, 숏폼 영상 제작 등 브랜드 마케팅도 진행한다. 첫 시도로 지난 3월 이탈리아 친환경 패션 브랜드 '우프웨어(OOF WEAR)'를 들여왔다. '우프웨어'는 남녀공용으로 착용 가능한 유니섹스 스타일로,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한다. 인터넷 쇼핑몰 롯데아이몰을 비롯한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한 결과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내달 중에는 프랑스 레인웨어 브랜드 '플로트(FLOTTE)'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06.14 11:55안희정

뷰티 플랫폼 화해, 웹버전 서비스 출시…글로벌 시장 진출 시동

뷰티 플랫폼 '화해'의 운영사 버드뷰가 웹버전 서비스를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건다고 14일 밝혔다. 화해는 웹버전 베타 서비스를 지난 5월 배포, 이후 별도의 홍보 없이 약 15%의 해외 이용자들이 유입되고 있는 점을 착안했다. 이에 내년 상반기 글로벌 웹버전을 정식 출시하고 인디 브랜드들이 보다 쉽게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웹버전 서비스는 화해 이용자들이 앱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능을 웹으로 구현해 화장품 정보 탐색의 활용성과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조회수 급상승 랭킹, 카테고리별 랭킹, 피부 타입별 랭킹 등 다양한 테마의 '랭킹' 정보를 비롯해 AI가 리뷰에서 많이 언급된 특징을 분석해 키워드로 한눈에 보여주는 '리뷰토픽'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 화해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기능인 '화장품 성분 정보'도 제공해 유저들의 맞춤형 화장품 탐색을 돕는다. 화해는 올 3분기 웹버전에 구매 기능을 추가해 정보 탐색이 구매로 이어지는 연결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디 브랜드들이 화해에서 더 많은 유저들에게 인지도를 쌓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웅 버드뷰 대표는 "국내는 물론 해외 유저들도 우수한 퀄리티의 K-뷰티 제품들을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국내 인디 브랜드 또한 해외에 더욱 손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웹 서비스 고도화에 힘써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4 11:37백봉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기대작 '발할라 서바이벌' 인게임 스샷 첫 공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는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VALHALLA SURVIVAL)'의 인게임 스크린샷을 최초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다크판타지 콘셉트의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다. 타이틀명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간판 IP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과 세계관을 공유한다. 현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오딘'으로 입증한 압도적인 개발력을 바탕으로 로그라이크 장르 최고의 게임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인게임 스크린샷을 통해 매력적인 캐릭터부터 몬스터와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장면까지 기존 로그라이크 게임들과는 차별화된 '발할라 서바이벌'만의 고퀄리티 그래픽을 엿볼 수 있다. 이와 같은 그래픽 구현을 위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발할라 서바이벌'을 개발 중이다. 특히 ▲강인한 체력과 방어력으로 근접 전투에 특화된 워리어 '아셰라드' ▲다수에게 강력하고 화려한 마법을 사용하는 소서리스 '리프' ▲높은 공격력으로 바탕으로 재빠르게 적들을 처치하는 로그 '로스크바' 캐릭터 3종을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음침한 기운이 감도는 스테이지에서, 대규모로 몰려오는 몬스터를 화려한 스킬로 휩쓰는 캐릭터들의 전투 장면도 확인할 수 있다. 로그라이크는 글로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장르인 만큼, 이번 '발할라 서바이벌' 인게임 스크린샷 공개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유저들의 게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모바일 앱 마켓에 하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개발 일정에 맞춰 추가 스크린샷 등 이미지, 인게임 플레이 영상, 사전 예약 및 정식 출시일 등 게임에 대한 추가 정보를 지속 공개한다는 입장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고영준PD(발할라 서바이벌 개발 총괄)는 “유사 장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을 인게임 스크린샷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한 차원 높은 개발력이 원동력이 된 것”이라며 “트레일러 영상, 인게임 플레이 영상 등 공개를 통해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해 유저들의 기대를 뛰어 넘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개발에 전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6.14 10:44이도원

[이기자의 게임픽] 여름 시즌 신작, 출시 시동...기대작 '풍성'

주요 게임사들이 여름 시즌을 겨냥한 신작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흥행 예상작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출시일이 7월로 확정됐다면, '블레이드앤소울' 지식재산권(IP) 기반 수집RPG '호연'과 '일곱개의대죄: 키우기' 등도 여름 시즌에 출시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1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데브시스터즈, 블루포션게임즈 등이 신작 준비에 팔을 걷어 붙였다. 넥슨 측은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PC콘솔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다음 달 2일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 액션성에 RPG 재미를 융합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이 루트슈터 장르로 불리는 이유다. 특히 이 게임은 공개 시범 테스트 당시 200만 명이 몰리면서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이 게임은 '히트' 시리즈와 '블루아카이브' 등 다양한 흥행 타이틀을 만든 넥슨게임즈 차기작이란 점에서도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넥슨게임즈는 '퍼스트 디센던트' 뿐만 아니라, '갓썸: 클래시 오브 갓' 등 신작도 준비 중에 있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의 서비스를 앞두고 사전 등록 프로모션에 나선 상태다. 해당 신작은 세계 누적 판매 5천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만화 '일곱 개의 대죄' 및 해당 애니메이션 IP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해당 게임이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뒤를 이어 넷마블표 키우기 흥행작에 이름을 올릴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곱 개의 대죄' IP 인지도와 키우기 장르의 흥행 노하우가 시너지를 낼지다. 엔씨소프트는 대전 액션 RPG '배틀크러쉬'의 얼리액세스 버전 출시 준비와 수집형RPG '호연'의 담금질에 집중하고 있다. '배틀크러쉬'는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지형에서 최후 생존 1인을 목표로 한 액션의 재미를 극대화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PC·모바일·콘솔 크로스 플레이(Cross-Play)를 지원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다. '호연'은 블레이드앤소울 IP 기반 수집형RPG 장르로, 그동안 '프로젝트BSS'로 알려진 기대작이다. 이 게임은 원작과 다른 그래픽 연출성과 RPG 고유의 전투 액션 재미를 강조했다고 알려졌다. 엔씨소프트 측은 이 게임의 티저사이트에 '7월 Coming Soon' 문구를 담아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RTS '스톰게이트'의 국내 서비스를 오는 8월 14일부터 시작한다. 스톰게이트는 '스타크래프트2'의 프로덕션 디렉터였던 팀 모튼 대표와 '워크래프트3' 수석 캠페인 디자이너였던 팀 캠벨 게임 디렉터 등이 진두지휘하고 있는 신작으로 요약된다. 앞서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일찌감치 신작을 꺼내는 게임사도 있다. 블루포션게임즈와 데브시스터즈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오는 20일 '에오스블랙'의 서비스에 나선다. 최종 테스트로 완성도를 높인 해당 신작은 자유 경제와 합리적 과금, MMORPG 고유 재미 등을 강조한 MMORPG 장르로 요약된다. 데브시스터즈는 26일 쿠키런 IP 최신작인 '쿠키런: 모험의 탑'을 출시한다. 모험의 탑은 실시간 이용자 협력과 직접 조작 전투경험을 융합한 신작으로, 지난 2월 테스트 당시 플레이 만족도 6점 만점에 5.2점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8월 테스트 소식과 확장팩 출시 소식을 전한 게임도 있다. 크래프톤의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테스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은 새 확장팩으로 여름 시즌 게임팬을 겨냥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던전 탐험 재미와 이용자 대전 스릴을 강조한 작품으로, 오는 8월초부터 주요 지역 대규모 테스트를 실시한다. 월드오브워크래프: 내부 전쟁은 새 직업과 지역 등이 추가된 10번째 확장팩으로 요약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게임사들이 여름 시즌에 맞춰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국내 뿐 아닌 해외를 겨냥한 신작도 있어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라며 "퍼스트 디센던트 등 흥행 기대작 뿐 아니라 장기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새 확장팩도 출시되는 만큼 게임 팬들의 고민은 깊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14 10:35이도원

티몬, '올인데이' 열고 중화권 인기 여행지 특가 판매

티몬이 15일 '티몬투어X중국 올인데이'를 열고 인기 중화권 여행지 상품들을 초특가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티몬에서 중국 패키지/자유여행 구매 고객 수가 4배 이상 늘며 중화권 여행 수요가 상승세를 보였다. 중화권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티몬에서 최근 일주간(6월 5일~11일) 해외여행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9% 상승한 가운데 ▲중국 패키지/자유여행의 경우 구매 고객 수가 4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홍콩⋅대만⋅중국의 입장권/패스권 또한 구매 고객 수가 90% 증가하며 중화권 여행지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티몬은 모두투어와 손잡고 15일 '티몬투어X중국 올인데이'를 개최하고 인기 중화권 여행지를 특가 판매한다. 즉시 할인에 쿠폰 중복 할인, 간편 결제사(카카오페이머니) 추가 할인을 더해 최대 할인율은 25%에 이른다. 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 옵션을 다채롭게 준비하며 고객 쇼핑 편의를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할인 적용 시 ▲중국 하이난 세미패키지vs자유여행이 18만원대부터로 단독 특가다. 올인데이 특전으로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세미패키지), 전 일정 조식 포함(자유여행) 등도 누릴 수 있다. 또한 ▲홍콩 세미패키지vs마카오 럭셔리 자유여행(최대 할인가 25만9천원~)을 활용하면, '야경 맛집'으로 꼽히는 홍콩/마카오 여행도 알뜰하게 계획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 일정 쇼핑 없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중국 청도 2박3일 노쇼핑 패키지(최대 할인가 14만9천원~) 등이 온라인 최저가 수준이다. 15일 오전 10시 티몬플레이 특별 라방도 진행한다. '홍콩 세미패키지vs마카오 럭셔리 자유여행' 상품을 단독 행사가로 소개한다. 또, 구매 인증 고객 중 20팀을 추첨해 ▲홍콩 나이트투어(홍콩 세미패키지 구매자 기준, 10팀) ▲마카오 워킹투어(마카오 자유여행 구매자 기준, 10팀)를 제공한다. 티몬 투어비즈본부 김학종 본부장은 “중화권 여행 수요가 커지고 있는 추세에 맞춰 여행 비용 부담은 물론 여행 계획에 대한 고민까지 덜어드리기 위해 중화권 여행 상품들을 단독 특가로 준비했다”며 “중화권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이번 올인데이의 알찬 혜택 활용해 다녀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4 10:13최다래

알엔투테크놀로지, 'PCIM 유럽'서 전기차용 방열기판 공개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린 'PCIM Europe 2024'(Power Conversion Intelligent Motion)에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PCIM은 세계 최대 반도체 전시회로, 독일 Mesago Messe Frankfurt GmbH 기관에서 주최한다. 올해 행사에는 각국의 전기전자, 반도체, 전력, 에너지 등의 산업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을 공개했다. 이 전시회는 기업의 ▲전력 전자 ▲스마트 드라이브 ▲재생 에너지 및 에너지 관리 등 다양한 품목을 공개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서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자사의 신성장 핵심사업인 '전기자동차용 세라믹 방열기판' 총 7가지 제품군을 소개했다. 해당 제품은 스페이서 일체형으로, 전력모듈 설계 시 특정 형태와 두께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하게 구현시킬 수 있어 설계 자유도가 높다. 기존 방열기판 대비 열저항과 열충격 성능을 개선시켰으며, 획기적으로 열응력을 낮추는데 성공했다.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전기차용 전력반도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전력반도체의 가장 큰 문제는 높은 온도 발생으로, 방열기판은 이를 해결하는 핵심 부품이다. 알엔투테크놀로지의 방열기판은 빠르게 열을 외부로 방출시켜 전력 반도체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한 자사의 제품과 솔루션을 보고 글로벌 전력반도체 파워모듈 업체, 자동차 제조사, 연구기관 및 대학 등을 포함한 국내외 150명 이상의 고객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제품 문의를 받게 됐다”며 “방문객들이 구체적인 어플리케이션을 언급하면서 적극적인 샘플 테스트 의사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알엔투테크놀로지의 신성장 사업인 전기자동차용 세라믹 방열기판 제품의 우수정을 확인했으며, 글로벌 시장에 홍보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전기차 시장과 전력 반도체의 파워모듈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2024.06.14 09:59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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