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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실적' 현대차 "적절한 신차·상품성 개선 유지...환율 호재 지속"

현대자동차가 올해 하반기 어려운 시장 여건을 유연한 시장 대응으로 대처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이승조 현대차 기획재정본부장 전무는 25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어려운 시장상황은 이미 사업 계획에 반영돼 있고 우호적인 환율 효과 등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를 지속해 가이던스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105만7천168대를 판매했다. 하지만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6%, 0.7% 증가했다. 매출은 45조206억원, 영업이익은 4조2천791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4조1천739억원을 기록했다. 이승조 전무는 "중국 판매를 제외한 연결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고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하이브리드 등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지속됐다"며 "또한 재료비 절감, 환율 효과까지 더해지며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9.5%다. 지난해는 10.0%였다. 이어 "상품성 개선과 당사 브랜드 인지도 제고, 현대차 강점인 유연한 시장 대응으로 시장 점유율 또한 지속적으로 재고해 왔다"며 "시장 상황에 대응한 적절한 신차 출시,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한 상품성 개선 등을 통해 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적정 수준의 인센티브 유지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내년 인도네시아 법인 영업을 순차적으로 개시하는 등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전략에 맞춰 해외 사업 확대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2분기 배당금은 지난해(1천500원) 대비 33.3% 늘어난 2천원이다.

2024.07.25 17:16김재성

정부, 해묵은 상속세 손질…경영계 "환영하면서도 아쉽"

정부가 25년 만에 상속세를 대대적으로 개편하자 경영계가 일제히 논평을 통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향후 입법과정에서 보완했으면 하는 과제들을 제시했다. 기획재정부는 25일 '2024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는 1999년 이후 동결됐던 최고세율이 50%에서 40%로 10%p 인하하고, 상속세 자녀공제 금액은 현행 5천만원에서 5억원으로 대폭 늘리는 내용을 담았다. 이밖에도 ▲최저세율인 10% 세율이 적용되는 과세표준(상속금액에서 각종 공제를 뺀 금액)을1억원 이하에서 2억원 이하로 확대 ▲기업이 직전 3개년 대비 주주환원을 5% 이상 늘린 경우, 초과분에 대해 법인세 5% 세액공제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 적용기한 연장 등을 포함한다.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은 "세수부족 등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경쟁력 제고와 국민 세부담 적정화를 위해 고심해 마련한 세법개정안을 환영한다"며 "불합리한 상속세제의 상당 부분이 개선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이어 "최대주주 할증과세를 폐지하고, 상속세 최고세율을 50%에서 40%로 내린 것은 그동안 경제계가 지적한 이중과세 문제를 해소하고 경제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는 세제의 불합리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그는 "다만, 여전히 상속세 세율이 OECD 평균 수준인 30%에 비해 높고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의 일몰 연장이 3년에 그친 점과, 밸류업 촉진세제가 주주환원 확대 기업의 주주로만 한정돼 모든 개인주주에 대한 분리과세가 빠진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상호 한국경제인협회 경제산업본부장도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기업가 정신을 고취시킴으로써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일몰 연장, 통합투자세액공제율 상향 등 세제지원 강화도 첨단산업 경쟁력 제고와 기업 투자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다만, 법인세율 인하, 투자·상생협력 촉진세제 합리화 등 법인세 과세체계 개편 방안이 포함되지 않은 점은, 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하면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하며 "향후 입법 과정에서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과 보완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역시 저평된 주식시장의 활력 증진과 민생 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경총은 "첨단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기업의 영속성을 높여 우리 조세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을 새로운 투자 활동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유인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세수가 늘고 국가재정 여건이 개선되는 선순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이번 개정안이 차질 없이 입법될 수 있도록 향후 국회가 입법과정에서 적극 협력해 주길 바란다"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보다 과감한 후속대책들이 보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무역협회도 정부가 발표한 '2024년 세법개정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무협은 논평에서 "올해 무역업계가 건의한 R&D 세액공제 기간 연장, 해운기업 법인세 과세표준 특례 연장 등이 반영돼 고무적"이라며 "특히 톤세제 일몰 연장을 통해 해운사 수출경쟁력 강화 기반 마련과 동시에 최근 해상운임 급등에 따른 수출기업의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다만 이번에 반영되지 못한 해외자원개발투자 세액공제율 확대, 가업상속공제 업종 제한 요건 완화 등의 과제도 조속히 검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도 반가움과 아쉬움을 동시에 표했다. 중견련은 논평에서 "밸류업·스케일업 등 우수 중견기업까지 최대 1천200억원 한도로 가업상속공제 대상에 포함시키고, 기회발전특구 창업·이전기업은 한도 없이 가업상속공제를 적용한 것은 긍정적인 변화"라고 판단했다. 이어 "하지만 조특법상 세제지원 대상인 중견기업 범위 세분화에 따라 정보통신, 숙박, 음식 등 일부 업종의 매출액 기준을 하향한 것은 다소 아쉽다"며 "전체 중견기업 43.0%에 달하는 매출액 기준 축소 업종 대다수는 서비스업으로 크게 위축된 내수 회복의 핵심인 만큼 향후 입법 과정에서 추가적인 보완이 반드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4.07.25 17:12류은주

[컨콜 종합] 삼성SDS, 클라우드·AI 전략적 투자 성공…하반기 글로벌 진출 가속

삼성SDS가 전략적으로 투자해 온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중심으로 2분기 실적 성장을 달성했다. 브리티 코파일럿과 패브릭스 등 생성형AI를 비롯해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중심으로 하반기에는 계열사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하며 상반기를 넘어서는 실적을 거둔다는 포부다. 25일 삼성SDS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 실적과 함께 하반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실적발표에 따르면 삼성SDS의 2분기 매출은 3조 3천690억 원, 영업이익은 2천209억 원의 잠정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증가,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수치다. 전략마케팅실 이정헌 부사장은 2분기 금융업종에서 대형사업을 수주했고 전사적사업관리(ERP) 솔루션을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하며 실적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또한 생생형AI 사업에서도 성과가 있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인지도를 강화하고 동시에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2분기 성과를 소개했다. 이 부사장은 하반기 자동차와 반도체 중심 수출 증가를 비롯한 경기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와 함께 고객사와 계열사의 IT서비스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제조를 비롯해 금융과 공공소프트웨어(SW)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전환사업과 생산력 AI 사업 등에 대한 고객사의 요구가 늘고 있어 다음 분기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장인 구형준 부사장은 AI 등으로 인한 고성능컴퓨팅(HPC) 서버의 수요 확대로 인한 것으로 생생형 AI를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수요도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시장 상황에 맞춰 삼성SDS는 생성형AI 기반의 페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중심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반기 관계사 11개 사에 도입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도 순차적으로 도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오는 10월 오픈하는 공공소프트웨어(SW) 사업으로 참여한 대구데이터센터에 참여했으며 해당 사례를 앞세워 행정·공공기관 등에서 발주하는 사업 공략에 나선다. 송해구 솔루션사업부 부사장은 "생성형 AI의 올해 매출을 1천억원대 중반으로 예상한다"며 "SRM 사스(SaaS) 사업의 경우 이제 막 시작한 단계로 가시적인 성과는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즈음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크라우드스트라이크발 장애로 보안솔루션 분야도 장애복구(DR)와 보안 솔루션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부사장은 "보안솔루션은 어느 회사나 활용해야하기 때문에 CSP나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쪽에는 사업 기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프로세스를 잘 정리하고 문제 잘 해줄 수 있는 MSP 사업자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마트팩토리 등 솔루션 부문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성장을 기반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하반기에는 컨설팅 사업의 후속 구축사업과 기존 고객사의 해외 법인 및 계열사 확산 프로젝트를 통해 ERP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스마트팩토리 부문은 남은 기존 공장 3곳과 신규 해외공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자회사 엠로와 협력해 차세대 공급망 관리(SCM) 서비스 사업과 기업용 모바일 관리솔루션(EMM)을 중심으로 글로벌 분야로 사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송해구 부사장은 "EMM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며 서비스 오퍼링을 확장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나올 것으로 예측한다"며 "SRM 사업은 올해 시작된 단계로 가시적인 매출성과는 하반기부터 나오기 시작해 내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구일 물류사업부 부사장은 물류 영업이익률이 하락한 이유에 대해 1분기 영업 이익이 상당한 규모의 일회성 이익이 반영됐을 뿐 아니라 2분기에는 항공운송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오 부사장은 "해상 운송은 홍해 이슈와 주요 국가의 관세정책 변화로예년보다 빠르게 성수기 효과와 운임상승이 발생해 매출이 증가했다"며 "반면 항공운송은 주요 고객의 신제품 운송이 1분기에 마무리되어 2분기에는 매출이 다소 감소됐다고 밝혔다. 다만 물류 디지털플랫폼인 첼로스퀘어의 경우 2분기 매출이 2천85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중국, 북미, 유럽 등 글로벌 파트너사도 대거 확보했다. 삼성SDS는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물류 부문의 해외 매출 시장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콜의 사회를 맡은 삼성SDS 기업설명(IR)팀의 서원석 팀장은 "이번 컨퍼선스콜부터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이후 다시 듣기와 생성AI를 활용해 전체 발표 내용을 정리한 스크립트를 제공하려 한다"며 "해외 투자자를 위한 영문스크립트까지 함께 제공하는 등 이 밖에도 다양한 활동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고객사와 투자자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7.25 17:10남혁우

"전기차 신공장 효과"…HD현대로보틱스, 2분기 매출 전년比 41.4%↑

HD현대로보틱스가 자동차 업계 산업용 로봇 수주 증가 영향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하반기까지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서비스 로봇은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 HD현대로보틱스는 지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한 69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도 직전 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분야별 매출로는 산업용 로봇이 51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평판 디스플레이(FPD) 로봇이 122억원, 부품 35억원, 서비스로봇 3억원이 뒤를 이었다. 산업용 로봇과 FPD 로봇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전기차 업계 신공장 투자에 따른 자동차 산업용 로봇 수주가 늘었고, FPD 로봇 해외 수주도 확대되면서 매출이 성장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HD현대로보틱스 관계자는 25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자동차향 매출 증가와 간접채널 영업 강화로 인한 신규 고객 확대 영향이 컸다"며 "수주 확보 물량이 현재 충분히 있어서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유사하거나 그 이상의 실적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후 전기차 공장 대상 매출 전망에 관해서는 "전기차 투자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매출 증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영향으로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 HD현대로보틱스는 2분기 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영업이익률은 0.4%다. HD현대로보틱스 관계자는 "서비스로봇 구형 모델 재고평가 손실 충당금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다"며 "일회성 충당금 반영이 안 되면 3~5% 이익률이 가능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로봇 판매량이 감소한 것과 관련 "서빙 로봇은 시장에서 판매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지 않다"며 "조금 상황을 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로봇 업계에 투자와 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전했다. 회사 측은 "금리 인하와 경기 회복에 따른 로봇 투자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하반기부터 정부의 주도적인 로봇기술 개발사업 추진과 민관 투자 확대에 따른 신규 매출 발생 기회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07.25 17:09신영빈

LG전자 "韓가전 구독 매출 비중 20%...하반기 대만·태국 진출"

LG전자가 전체 가전 매출에서 '대형가전 구독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20%를 차지하고, 영업이익률은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LG전자는 대형가전 구독 사업을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추후 미국, 유럽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5일 LG전자는 2024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국 시장에서 대형 가전 구독 사업의 확대로 구독 매출 비중은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당사는 한국 시장의 사업 경쟁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구독 사업 확대를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해외 사업의 경우 지난해 말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대만과 태국 등 아시아로 구독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며 "대만의 경우 올해 7월 1일부터 일부 채널을 통해 구독 사업을 시작했고, 구매고객 분석과 전 영역별 시스템 및 인프라 점검을 통해 10월에 본격 사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연내에 태국, 인도 시장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 유럽 선진국 시장 확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사업성에 대해서 검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2022년 대형가전 구독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연간 구독 매출 1조1천341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대 매출에 빠르게 달성했다. 대형가전 구독은 초기 구입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매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프리미엄 가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케어 매니저의 정기 방문을 통해 청소, 성능 점검, 필터 등 소모품 교체까지 관리 받을 수 있고, 가전 구독 기간 내내 무상수리 보증을 받을 수 있어서 장점이다. LG전자의 대형가전 구독 품목은 냉장고, 스템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워시타워, 워시콤보, 슈케어, 가습기, 청소기, 공기청정기, 광파오븐, TV, 전기레인지, 의류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식물생활가전, 안마의자, 노트북 등이다.

2024.07.25 17:06이나리

현대차, 판매 줄어도 분기 최대 실적...고부가車·환율에 '방긋'

현대자동차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판매량이 전년 대비 줄었어도 실속있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가 늘어 오히려 매출과 영업이익 더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률 9.5%를 달성해 글로벌 상위 수준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 6.3%에 그쳤다. 현대자동차가 25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올해 2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매출 45조206억원(자동차 35조2천373억원, 금융 및 기타 9조7천833억원) ▲영업이익 4조2천791억원 ▲경상이익 5조 5천656억원 ▲당기순이익 4조1천7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도매 판매는 105만7천168대다. 현대차는 올 2분기 매출액이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개선 및 우호적인 환율 환경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7%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역대 최대치다. 현대차는 올해 2분기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105만7천168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일부 줄었지만 북미 지역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EV) 수요 둔화와 내수 침체 등으로 전년 동기 9.6% 감소한 18만5천737대를 판매했다. 반면 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로 대표되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및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비중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신형 싼타페 및 싼타페 하이브리드,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모델 등 고수익 신차 판매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87만1천431대가 판매됐다. 2분기 동안 친환경차는 전기차가 줄어들었지만 하이브리드가 판매대수를 채워줘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19만2천242대가 판매됐다. 이 기간 전기차는 5만8천950대로 24.7% 감소했다. 현대차는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45조 206억원을 기록했다. 우호적인 환율과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 호조에 따른 믹스 개선이 주효했다. 매출액은 역대 분기 최대치다. 매출 원가율은 원재료비 하락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78.4%를 기록했다. 인건비 상승 등 영향으로 매출액 대비 판매 관리비 비율은 전년 동기보다 1.1%포인트 오른 12.1%로 집계됐다.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천371원을 나타냈다. 2024년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0.7% 증가한 4조2천791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 직전 최대 영업이익은 지난해로 4조2천483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영업이익률은 9.5%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조5천656억원, 4조1천739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하반기 고금리 지속에 따른 수요 둔화와 주요 시장에서의 업체 간 경쟁 심화로 인한 인센티브 상승 추세를 향후 리스크 요인으로 예측했다. 또한 올해도 확대되면서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친환경차 시장 전망으로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구간에 진입한 만큼 단기적으로는 하이브리드 중심 수요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수요가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 전망이다.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 확대, 캐스퍼 일렉트릭(해외명 인스터) 글로벌 론칭, 하이브리드 라인업 기술 개발 및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한 친환경차 판매 제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극대화 ▲SUV,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증진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주주 환원을 위한 2024년 2분기 배당금을 지난 1분기에 이어주당 2천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전년 분기 배당(1천500원) 대비 33.3% 늘린 금액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시장과 약속한 주주환원 정책을 반드시 이행하고,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검토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분기 상반기(1~6월) 실적은 ▲판매 206만3천934대 ▲매출액 85조6천791억원 ▲영업이익 7조8천365억원을 기록했다.

2024.07.25 17:04김재성

플레이태그, 중기부·삼성물산·IBK기업은행 지원 받는다

AI 행동 분석 기술 기업 플레이태그가 기술력과 시장성을 바탕으로 정부 지원을 비롯해, 여러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본격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플레이태그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 삼성물산 '2024 퓨처스케이프', IBK기업은행 'IBK창공'에 잇따라 선정됐다. 각 프로그램의 목적에 맞게 제공되는 글로벌 시장 진출, 기술협력, 사업화 자금 확보, 전문가 컨설팅, 연구개발, IR 활동 지원 등을 활용해 본격적인 성장의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이 해외진출 가능성을 검증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국내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내 및 미국 현지에서 이뤄지는 협업 기업 방문, 데모데이 등이 특징이다. 비슷한 시기 선정된 2024 퓨처스케이프는 서울경제진흥원과 삼성물산이 올해 5월부터 공동 운영하고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삼성물산과 협업을 통해 현재 영유아 대상 서비스를 시니어 및 주거시설에 적용될 수 있도록 고도화 할 예정이다. IBK창공은 IBK기업은행의 중소기업금융 노하우, 컨설팅 역량,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스타트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플레이태그는 3차원 행동 복원 인식의 권위자로 미네소타 주립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이기도 한 박현수 대표가 2022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영유아 AI 행동분석 서비스인 '스토리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스토리라인은 영유아의 돌봄 제공자 및 보호자를 위한 서비스다. 컴퓨터 비전 기술과 행동 분석, 자동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영상 속에서 사람의 행동을 분석하고 정량적 행동분석 결과를 리포트 형태로 제공해준다. 선생님들이 알림장 작성에 드는 시간을 줄여 줌으로써 교육이나 돌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현재 서울과 경기 지역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에서 활용하고 있다. 박현수 플레이태그 대표는 "글로벌 진출과 본격적인 성장을 이루는데 좋은 기회를 확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5 17:00백봉삼

LG생활건강, 2분기 영업익 전년比 0.4% 상승 1585억원

LG생활건강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화장품과 생활용품(HDB)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LG생활건강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7천597억원, 영업이익 1천58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0.4% 증가했다.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1% 줄어든 3조4천884억원,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3천9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순이익은 2천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다. 화장품과 HDB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나면서 전체 영업이익 상승을 이끌었다. 뷰티 사업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7천596억원, 영업이익은 4% 증가한 728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조5천6억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1천358억원이었다. 국내 온라인과 헬스앤뷰티(H&B) 채널 매출이 증가했고 해외 구조조정 효과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DB 사업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5천215억원, 영업이익은 22.8% 증가한 339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1조748억원, 영업이익은 14.9% 증가한 694억원이었다. 피지오겔·닥터그루트·유시몰 등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매출 성장이 지속됐고, 해외 구조조정 효과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Refreshment 사업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4천786억원, 영업이익은 13.9% 감소한 518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9천130억원, 영업이익은 7% 감소한 1천44억원으로 나타났다.

2024.07.25 16:50김민아

동아ST, 2분기 매출 전년동기比 2.3% 증가 1577억원

동아에스티 2024년 2분기 실적은 ETC 부문이 성장하며 매출이 증가, 영업이익은 R&D 비용 증가로 감소 동아에스티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3% 늘어난 1천577억 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9% 감소한 71억 원이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영업환경 악화로 처방의약품 일부 품목 매출이 감소했지만 그로트로핀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해외사업 부문은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의 기저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R&D 비용 및 판관비가 증가하며 전년동기 대비 18.9% 감소했다.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가 지난해 유럽의약품청(EMA),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품목허가 신청을 마친 상태다. 미국 자회사인 뉴로보 파마슈티컬스가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과 2형 당뇨 치료제 'DA-1241' 글로벌 임상시험 제2상 파트1·2를 진행 중이다. 비만 치료제 'DA-1726'도 글로벌 임상 1상 파트1·2도 진행하고 있다. DA-1241은 전임상에서 지방간 및 간 섬유화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와 병용 시 간 섬유화 개선 시너지가 확인된 것. DA-1726의 경우, 전임상 결과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 성분의 비만치료제 대비 더 많은 음식 섭취량에도 더 우수한 체중감소와 콜레스테롤 개선이 확인됐다. DA-1726과 동일 기전인 서보두타이드(Survodutide) 성분의 비만치료제 대비 더 우수한 체중 및 체지방 감소가 확인했다.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은 5월 국내 임상 3상이 종료됐다. DA-8010은 방광 선택성이 높아 기존 항무스카린제 대비 부작용이 적고, 효능이 확인됐다. 면역항암제 DA-4505는 국내 임상 1상 진행 중이다. 글로벌제약사가 개발 중인 AhR 길항제와 전임상 비교시 더 뛰어난 종양 억제 효과가 확인됐다. DA-4505와 항 PD-1 면역관문억제제 병용투여 시 종양 억제 시너지가 확인됐다. 치매치료제 DA-7503은 현재 국내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해당 치료제는 알츠하이머병 및 일차 타우병증의 주요 원인인 타우 응집과 과인산화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저분자 화합물로, 전임상에서 타우병증과 인지 및 기억력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아울러 회사는 ADC 전문 기업 앱티스 인수를 통한 차세대 모달리티 신약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앱티스는 위치 선택적으로 약물을 접합시킬 수 있는 3세대 ADC 링커 기술 앱클릭 개발한 바 있다. 앱클릭을 기반으로 위암과 췌장암 타겟인 클라우딘 18.2 ADC 후보물질 AT-211 개발 중이다. 국내 임상 1상 IND 신청 계획을 준비 중이다.

2024.07.25 16:48김양균

중국, 국가기밀보호법 개정…외국 기업들 '불안'

중국이 데이터 보안 강화를 위해 국가기밀보호법을 개정하면서 외국 기업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24일 로이터에 따르면 오는 9월 중국에서 발효될 국가기밀보호법은 정부·민간 기업에게 기밀 정보를 보다 엄격히 취급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당국은 기밀유출 사례에 대한 공안의 조사 권한을 확대하고 민간 기업의 국가기밀 보호 조치를 강화하도록 세부 규정을 추가했다. 또 공산당 및 국무원 소속 조직은 모두 비밀 유지 담당 사무소를 설치하고 전담직원을 배치하게 됐다. 기밀 취급 규정도 강화됐다. 이에 따라 기밀 정보를 다루는 직원은 출국 전에 승인을 받고 관련 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 기밀 정보를 포함하는 장비·물품도 지정장소에 보관되고 비밀리에 운송돼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아 정보가 유출되면 책임자는 처벌을 받는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서방과의 과학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자국 데이터 주권을 보호하기 위해 이 조치를 시행했다. 실제로 중국 당국은 국영 매체를 통해 기밀 정보가 디지털화 됐기 때문에 데이터 유출이 자주 일어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중국 당국의 행보가 반서방 기조에 따른 조치이기에 외국 기업이 기밀보호법의 주요표적이 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로이터는 "국가기밀보호법 개정은 중국 내 해외 사업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실제로 중국 공안은 작년에 외국 컨설팅 회사를 급습하고 일본 제약 회사 간부를 간첩 혐의로 구금한 바 있다"고 말했다.

2024.07.25 16:34조이환

[ZD SW 투데이] 딥브레인AI, 'AI 휴먼 안내서비스' 시범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딥브레인AI, 'AI 휴먼 안내서비스' 시범 딥브레인AI가 다음달 18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AI 휴먼 안내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AI 휴먼'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가상 직원이 등장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된 고객 문의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서비스다. 또 외국인 고객을 위한 행사·식당·세금환급 등의 정보도 지원한다. 딥브레인AI는 'AI 휴먼 안내서비스' 시범 사업을 올해 초 처음 시도한 바 있으며 향후 유통업에 자연스러운 표정·동작·립싱크를 구현한 인공지능(AI) 신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안랩,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2차 사후심사 인증 안랩이 지난 24일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 2차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 이는 2022년 7월 최초 인증 획득 후 지난해 6월 1차 사후 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인증 유효성을 확인받은 것이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인증을 유지하려면 2년 간 엄격한 사후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안랩은 지속적인 환경경영시스템 개선과 임직원 환경 인식 향상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라온시큐어 '터치엔 원패스' 사용자 수 500만 돌파 라온시큐어의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 '터치엔 원패스'가 지난 6월 말 월간활성화사용자수(MAU) 510만 명을 기록했다. '터치엔 원패스'는 파이도(FIDO)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기반 생체인증 서비스다. 라온시큐어는 스미신 SBI 네트은행 등 일본 금융·연구기관에 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일본 디지털 인증 시장에서의 사업 다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란지교시큐리티, '2024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지란지교시큐리티가 5년 연속 '2024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 보안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수요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보안 및 서비스형보안(SECaaS) 분야에서 7종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수요기업은 도입 비용의 최대 80%까지 정부 보조금 지원을 받게 된다. 수요기업 모집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지역정보보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포뱅크, K팝 팬덤 플랫폼 '아이도키' 통해 '희망배달부' 기부활동 진행 인포뱅크가 운영하는 K팝 팬덤 플랫폼 '아이도키'가 '희망배달부' 프로젝트를 통해 방탄소년단(BTS), 플레이브(PLAVE), 엔하이픈(ENHYPEN) 그룹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홀트아동복지회가 해외 빈곤 아동들의 교육 환경, 건강, 가정 자립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도키는 앞으로도 K-POP 팬들과 아이돌 그룹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며 일본·뉴욕 등 대도시에서 전광판 광고 보상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7.25 16:13조이환

두산로보틱스, 2분기 영업손실 79억원…"북미 매출 성장세"

두산로보틱스가 지난 2분기 매출액 144억원, 영업손실 7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오토메이트 2024' 참여와 소프트웨어 플랫폼 다트스위트의 상용화로 인한 연구개발(R&D) 비용 상각 등으로 인해 영업손실은 소폭 증가했다. 2분기에는 지속되는 고금리, 유럽시장 회복세 지연 등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 식음료(F&B) 전용 협동로봇 E시리즈를 비롯해 팔레타이징 솔루션, 바리스타 솔루션 등 수요 증가가 매출로 이어져 성장을 견인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북미법인의 적극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으로 올해 상반기 북미 지역 매출은 전년 대비 155% 증가했다. 올해 두산로보틱스 매출 비중의 약 40% 이상이 북미 지역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로보틱스는 연내 물류 및 운송 과정에서 물건을 팔레트에 정렬하거나 적재하는 팔레타이징에 특화된 가반하중 30kg, 작업반경 2천30mm급 협동로봇 'P시리즈'를 출시해 북미·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북미 지역 14개, 유럽 지역 8개, APAC 지역 6개 등 총 28개의 해외 판매채널을 추가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자율주행로봇(AMR), 비전인식, AI 등 핵심 주변기술 기업 투자와 인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24.07.25 16:08신영빈

유상임 장관 후보자 "장남 병역검사 고의로 기피하지 않았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장남이 병역검사를 기피했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고의로 기피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25일 입장자료를 내고 “장남이 유학 기간 중 질병으로 입원한 바 있다”며 “이로 인해 귀국이 늦어졌고 최종적으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의원은 유 후보자 장남이 병역법에 따라 만 25세를 초과한 2013년에는 병역검사를 받아야 했으나 해당 기한을 넘긴 2013년 1월30일 병무청으로부터 국외여행허가의무 위반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후보자 장남은 만 19세가 된 2006년 해외 유학을 이유로 3년간 병역검사를 연기했다. 이후 2009년에는 만 24세 이전 출국을 사유로, 2012년에는 단기여행을 이유로 또 한 번 병역검사를 연기했다. 2013년에는 연기 사유가 없음에도 해외에 있다는 이유로 검사를 받지 않아 국외여행허가 의무 위반으로 분류됐고 이후 질병을 이유로 병역 판정 검사를 연기했고 2014년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유 후보자는 또 최민희 의원이 세금 일부를 지각 납부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유 후보자는 “지난 19일 납부한 부가가치세 86만7천10원은 당초 납부기한이 7월31일까지로 지각 납부가 아니다”고 밝혔다. 다만 아내와 장녀의 종합소득세 미신고 됐다는 점에 대해 “청문 준비과정에서 일부 기타소득이 미신고된 것을 발견하고, 그 즉시 납부했다”며 “향후 보다 철저하게 납세 의무를 이행하겠다”고 했다.

2024.07.25 15:43박수형

[컨콜] 삼성SDS "첼로스퀘어 2Q 매출 1Q 대비 12%↑"

삼성SDS의 첼로스퀘어(Cello Square) 2분기 매출이 2천850억원 대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12% 상승했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 부사장은 25일 진행된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첼로스퀘어 사업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12%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51% 상승했다"며 "가입 고객은 2천 개 회사가 새로 생겨 총 1만4천800개사의 고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첼로스퀘어란 삼성SDS의 물류 시스템으로 수출입 물류 업무를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오 부사장은 "첼로스퀘어의 매출 비중은 국내 20%, 해외 80% 수준"이라며 "2022년에 시작한 중국과 동남아 지역 첼로스퀘어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43% 정도, 작년부터 운영한 미주, 유럽 매출은 약 3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2024.07.25 15:34양정민

[컨콜] 삼성SDS "해외 SaaS EMM·SRM 사업,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가시화 예상"

삼성SDS가 모바일통합보안(EMM) 사업과 관련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 부사장은 25일 2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해외 서비스소프트웨어(SaaS) 사업분야는 클라우드 모바일보안(EMM) 사업과 구매 공급망 관리(SRM) 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송 부사장은 EMM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며 서비스 오퍼링을 확장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나올 것으로 예측한다"고 설명했다. 또 SRM 사업에 대해서는 "올해 시작된 단계로 가시적인 매출성과는 올해 하반기에 나오기 시작해 내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7.25 15:22조이환

티몬·위메프에 억대 미수금 묶인 PC 업계 '전전긍긍'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촉발한 티몬·위메프에서 완제PC와 노트북, 스마트폰과 PC 부품 등을 판매한 국내 유통업체 미지급금 규모가 수백억원에 이른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업체별 미지급금 규모는 최소 10억원대에서 많게는 100억원대를 넘어서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업체는 PC 시장 비수기를 앞두고 다른 이커머스 대비 판매 수수료가 저렴한 대신 지급 기일이 긴 티몬과 위메프에서 각종 제품을 판매했다 미지급금 사태를 맞았다. 아직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중소 규모 업체까지 합치면 국내 PC 관련 업체의 미지급금 규모는 1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체들은 이번 주 초부터 위메프와 티몬 내 판매를 중단하고 사태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 "PC 관련 유통사 미지급금 규모 700억원 이상" 현재 PC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각 업체별 미지급금 규모를 정리한 목록이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암암리에 돌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에게 얻은 이 목록에는 용산전자상가를 중심으로 20년 가까이 사업을 해온 중견 업체부터 PC 부품 유통사까지 다양한 업체가 거론됐다. 이들 업체는 티몬·위메프에서 노트북과 데스크톱PC용 프로세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와 SSD, 스마트폰과 자체 브랜드 PC, 콘솔 게임기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했다. 업체별 미지급금 액수는 최소 10억원에서 많게는 200억원 이상이며 총 규모는 7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목록에 언급된 업체 이외에 일부 해외 제조사 국내 법인도 판매 대금을 받지 못했다. 이 목록을 제공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중소규모 조립PC 업체나 유통사 금액까지 합하면 1천억원을 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추정했다. ■ 목록에 언급된 업체는 사실 여부 확인 거부 해당 목록에 언급된 각 업체는 사실 여부 확인을 거부했다. 해당 한 유통사 관계자는 "미지급금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진행중인 사안이며 액수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도 조심스럽다"며 말을 아꼈다. 이번 미지급금 사태를 피한 업체도 있다. 한 외국계 제조사 국내 법인 관계자는 "해당 목록에 포함된 한 유통사와 얼마 전 제품 공급 계약을 청산했는데 다행히 이번 사태를 가까스로 피한 셈"이라고 말했다. 국내 중견 PC 제조사 관계자도 "미지급 사태가 처음 불거진 6월 초 티몬과 위메프를 통한 제품 공급을 중단해 직접 관련은 없다"고 설명했다. ■ "5~7월 할인행사 참여 업체 모두 피해자" 지난 해까지 중견 유통업체에 종사했던 한 퇴직자는 "티몬·위메프는 이미 2021년 초부터 자금 사정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히 나왔다. 미수금이나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는 회사라면 비중을 줄이거나 아예 입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또 다른 관계자는 "매출이 급하면 어떻게든 재고를 털어 내야 한다. 티몬이 미심쩍다는 것은 모두 알지만 타 플랫폼 대비 비교적 수수료가 낮고 할인 쿠폰 지원 등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요소가 많아 어쩔 수 없이 판매했다 이번 사태를 당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미지급금을 안은 한 외국계 제조사 관계자는 "티몬과 그간 활발하게 거래한 것은 아니지만 최근 몇 달 들어 할인행사 참여 제안을 많이 받았다. 당시 사내에서도 찬반 여론이 갈렸는데 결국 이렇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유통사 관계자는 "5월부터 7월에 걸쳐 할인행사에 참가한 업체들은 모두 이번 미지급금 사태 당사자로 봐도 무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금 정산 마무리 되기만 바랄 뿐" 국내 PC 업체 관계자들은 이번 주 초부터 티몬과 위메프를 통한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각 업체 피해 규모 파악에 나섰다. 미지급금을 안은 한 외국계 업체 관계자는 "대금 정산이 정상적으로 끝나기를 바라는 것 이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털어놨다. 한 유통사 관계자는 "이번 주 초부터 온라인몰 매출은 모두 하락하는 가운데 쿠팡 매출만 늘어나고 있다"며 "소비자가 쿠팡과 네이버 등 대형 플랫폼으로 몰리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유통사나 제조사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신용거래 기간을 줄이고 현금거래를 우선하면 자금력 없는 중소 규모 업체는 제품을 받아올 방법이 없다"며 "국내 유통사가 사슬처럼 얽혀 있어 연쇄 도산이나 폐업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2024.07.25 15:15권봉석

선우윤 대표 "티몬·위메프 '와그' 상품 구매 고객, 자비로 전액 지원”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와그(대표 선우윤)가 위메프를 통해 와그 상품을 예약한 고객 전원이 정상 이용할 수 있도록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와그는 지난 2019년부터 위메프에 전세계 여행 액티비티 상품들을 공급해 왔다. 최근 티몬·위메프 '대금 정산 지연' 사태로 와그 역시 정산 대금을 받을 수 없게 됐지만, 그럼에도 비용 전액을 회사가 지원한다는방침이다. 선우윤 와그 대표는 "여행을 준비하며 설레는 시간을 보냈을 텐데 이런 사태가 발생해 마음이 아프다"며 "최근 티몬 위메프 여행 취소 사태로 와그도 상당부분 피해를 봤지만, 회사의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고객들이 피해를 보면 절대 안 된다는 생각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와그는 해외 여행지와 직접 계약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이번 티몬·위메프 사태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와그는 최근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토니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로부터 100억원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2024.07.25 15:04백봉삼

[컨콜] 삼성SDS "스마트팩토리, 기존 사업 안정성 유지·디지털트윈 기술 도입할 것"

삼성SDS가 스마트팩토리 사업에서 관계사들의 해외 공장 확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 부사장은 25일 2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기존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안정성을 중시해 큰 변화를 피할 것"이라며 "(앞으로) 관계사들의 해외 공장 확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전략을 통해 기존 시스템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삼성SDS는 현재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도 시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송 부사장은 "3D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구현, 생산 최적화 조건을 찾기 위한 시뮬레이션 연계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사전 검증 등에도 디지털 트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이 모든 과정은 기술 검증을 통해 주 사업계획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2024.07.25 15:02조이환

[컨콜] 삼성SDS "브리티 코파일럿, 계열사 도입 확대·글로벌 진출 가속"

삼성SDS가 지난 4월 출시한 생성 인공지능(AI) 협업도구 브리티 코파일럿의 하반기 사업 계획을 밝혔다. 삼성SDS는 25일 개최한 컨퍼런스콜을 통해 현재 삼성물산 등 9만 명의 조직원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 중으로 하반기에는 해외 법인 등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사업 전략을 설명했다. 제조 및 서비스 분야에도 근시일 내에 도입될 예정이며 석유화학 및 자동차 산업과의 실증검사(PoC)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하반기에는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기업, 금융, 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사업 확대를 계획 중이다.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 부사장은 "하반기 제품 개선 계획으로는 MS 워드와 아웃룩에도 사용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며 "현재 한국어와 영어를 지원하는 '미팅 코파일럿'을 베트남어 등으로 확대하고 오프라인 회의 모드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25 14:46조이환

삼성SDS가 콕 찍은 오브젠, 44억 '모니모 원앱' 구축 계약 소식에 주가도 好好

오브젠이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 플랫폼 '모니모'의 경쟁력을 끌어 올리는 데 힘을 보탤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며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브젠 주가는 2시 31분 현재 1만370원으로 전일 대비 4.54% 상승했다. 이날 오전에는 19% 넘게 오르는 모습도 보였다. 이는 오브젠이 삼성SDS가 발주한 '삼성금융네트웍스 모니모 원앱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덕분이다. 총 계약금액은 44억원 규모로, 동일한 사업에 대한 계약이 건별로 체결돼 공시된 35억원과 이날 계약한 9억원을 합산한 결과다. 올해 오브젠이 체결한 단일계약 건으로는 최대 규모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6.15%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12월 14일까지다. 지난해 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오브젠은 최근 신제품 개발, SaaS 시장 진입, 비즈니스 다각화, 해외시장 진출 등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생성형AI을 접목한 기술력으로 고객의 업무혁신을 지원하며 관련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오브젠은 이번 사업 계약으로 모니모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브젠은 모니모 원앱 구축에서 ▲모든 고객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환경 제공 ▲실시간 개인화 추천서비스 제공 ▲마케팅 자동화 영역을 담당한다. 오브젠 관계자는 "특히 분석환경 제공 및 실시간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줄 '오브젠 스마트 AI(Obzen Smart AI)' 솔루션은 더욱 쉽고 빠르게 원하는 AI 모델을 만들고 고객의 니즈를 더욱 정교하게 예측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이 AI 솔루션은 기술적 완성도가 높을 뿐 아니라 타 금융기관의 실제 적용 사례에서도 효과성을 입증한 바 있어 구축 이후 결과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7.25 14:42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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