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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법이 없잖아요?"...밤새 텅빈 위메프 지킨 피해자들

27일 오전 9시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위메프 본사 1층. 이틀 전 소비자 1천여 명이 항의하는 목소리로 가득 찼던 이 공간에는 긴 침묵만이 흘렀다. 뿔뿔이 흩어져 의자에 앉아 있는 열댓 명의 소비자들은 멍한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했다. 건물 5층까지 둘러봐도 위메프 직원은 찾아볼 수 없었다. 위메프 직원이 착석해야 할 안내 데스크 의자에는 파리만이 앉아 있었다. 정적을 깬 이는 짐을 챙겨 자리에서 일어난 한 소비자였다. 그는 "너무 지쳐서 집으로 가겠다"며 약 열두 시간만에 건물을 나섰다. 다른 소비자들은 "긴 시간 고생하셨다"며 인사를 건넸다. 아직 환불을 받지 못한 위메프 소비자 일부가 여전히 위메프 본사 건물에 남아 위메프 관계자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26일 류화현 대표가 사무실을 점거한 소비자 200명을 대상으로 환불을 진행하는 등 일부 환불 처리가 이뤄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대다수 소비자가 돈을 돌려받지 못한 탓이다. 위메프에서 5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을 구매했다는 A씨는 울분을 터뜨렸다. 그는 "25일에 환불 신청하고 집에 가면 환불해준다고 했다. 그 말 믿고 집에 돌아갔는데 환불도 안 해주고 대표는 도망갔다"면서 "위메프 측 말과 달리 환불이 안 돼서 어제 아침 9시에 회사에 연차를 내고 다시 위메프 건물로 왔다"고 말했다. 이어 "건물에서 밤을 새고 직원이 오기를 계속 기다리고 있다"며 "위메프 측은 사람들이 다 지쳐서 집에 가기를 바랄 텐데 실제로 그 바람대로 되고 있다. 사실 나도 많이 지쳤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대표는 도망 갔다'는 A씨의 표현처럼, 위메프 본사 3층 대표실에는 류 대표가 급하게 자리를 뜬 것 같은 흔적이 보였다. 류 대표가 업무 내용을 기록한 메모지와 류 대표의 명함이 책상 여기저기 굴러다녔다. 류 대표의 것으로 추정되는 양복은 구겨진 채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책상 한가운데에는 대표의 것인지, 주인을 알 수 없는 삼성 핸드폰도 놓여 있었다. 본사 건물에서 대기하는 소비자 중 대표실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렸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대표실의 화이트보드에는 빨간색 글씨로 '돈 내놔라 시X아'라는 글씨가 적혀 있었다. 대표실 곳곳에 '떼먹은 돈은 지옥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받아낸다', '피 같은 돈 홀라당 먹고 잠수 타면 잠이 오냐', '너 때문에 생애 첫 부모님과의 해외여행을 악몽 같은 시간으로 메꿨다' 등 문구가 적힌 A4 용지가 붙어 있었다. 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에 분노한 소비자들이 작성한 것이다. 위메프에서 1천 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을 구매했다는 B씨는 "여기서 기다려도 대표 안 돌아올 거 안다. 그런데 이거 말고는 방법이 없어서 그렇다"고 푸념했다. 그는 또 "위메프 측에 환불이 언제 어떻게 된다는 건지, 되기는 하는 건지 물어보고 싶지만 고객센터에 200번이 넘게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는다"며 "소통 창구가 아예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혹시라도 관계자가 오면 물어볼 수 있을까 싶어 버티고 있는 것"이라며 "주변에서 한 명이라도 환불받았다는 사람이 나오면 집에 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6일 류 대표가 건물을 떠난 후, 류 대표를 비롯한 위메프 관계자들은 소비자들 앞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2024.07.27 15:54조수민

코로나19, 글로벌 유행 소폭 증감…아직 '안정' 수준

해외 코로나19 유행이 일부 증가는 있지만 아직 양호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95개 국가 보고를 바탕으로 5월 27일부터 6월 23일 기간 동안의 글로벌 신규 확진자가 13만5천15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4월의 14만5천631명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것. 신규확진과 사망자 발생현황은 전년 대비 3%p 감소하며, 안정적 추세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1년간 15%내에서 증감을 반복 중이다. 5월부터 신규 확진자 증가세로 전환돼 약 11.0%로 집계됐다. 그럼에도 코로나19와 관련해 입원 및 사망에 대한 전반적인 위험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고령층의 중증화는 여전한 것으로 지적됐다. 영국은 올해 25주차에 12.3%의 양성률을 기록했다. 물론 26주차에 11.5%로 소폭 감소했으며, 코로나19 관련 입원률은 인구 10만 명당 4.1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발생이 소폭 증가하였으나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이다. 유럽연합은 1차 진료감시 결과 올해 27주차 29.2%(222건)의 양성률이 보고됐다. 1차·2차 진료감시체계를 통한 모니터링 결과, 코로나19 증가는 작년 하절기와 비교해 다소 일찍 시작됐지만 발생 추세는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까운 이웃나라인 일본은 표본감시 결과 올해 5주차 기관 당 신고 수는 16.15(총 7만9천676명)건으로 증가했다. 이후 감소하다가 최근 증가세로 전환돼 이달 2주차의 기관당 신고수 11.18명(총 5만5천72)이 발생했다. 기관당 신고수는 ▲6월 3주 4.61명 ▲4주 5.79명 ▲7월 1주 8.07명 ▲2주 11.18명 등이다.

2024.07.27 10:00김양균

빵지순례는 편의점으로…1분에 22개 팔린 빵은

국내 편의점이 베이커리 라인업을 강화하며 '빵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다. 업체들은 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자체상품(PB)을 선보이거나 유명 브랜드와 협업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다양화하고 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CU는 올해(1~7월) 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4% 증가했다. 연도 별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1년 11.7% ▲2022년 51.1% ▲2023년 28.3% 등으로 매년 상승세를 보였다. '연세우유 시리즈'를 출시해 크림빵 신드롬을 일으킨 CU의 올해 효자상품은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베이크하우스 405는 출시 11개월 만에 누적 판매랑 1천100만개를 기록했다. 하루 평균 3만3천여개, 1분당 22개 판매된 셈이다.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는 빵 전체 매출을 견인하기도 했다. 올해(1월1일~7월24일) 차별화 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1%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빵 전체의 매출신장률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전체 빵 매출 중 베이크하우스 405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9월 2%에서 이달(24일 기준) 19.1%까지 치솟았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해당 시리즈는 해외 기술 제휴 및 제과제빵 명장의 노하우 전수 등을 통해 빵 본연의 특성을 살린 고퀄리티 빵을 2천~3천원 내외의 가격에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GS25는 지난 2021년 1월 선보인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디크(BREADIQUE)'를 통해 편의점 빵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빵 매출의 전년 대비 신장률도 ▲2021년 16.7% ▲2022년 59.3% ▲2023년 34%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달 초 기준 브레디크 누적 판매량은 5천500만개이며 초기 4종에 불과했던 라인업은 최근 30여종으로 8배 이상 확대됐다.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브레디크 매출 신장률은 66.1%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가장 인기 있는 상품 라인업은 냉장 상품으로 운영되는 생크림빵 시리즈로 현재 설향딸기·소금버터·우유·우도땅콩·사과생크림·초코 등 6종을 운영하고 있다”며 “상온 상품인 골든슈크림빵과 골든단팥빵 등도 고객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유명 브랜드와 협업한 디저트빵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GS리테일은 강조했다. 카페 빌로우와 협업한 '크림까눌레', 떡 가게 창억떡집과 협업한 '창억떡빵', 디저트 카페 '치키차카초코'와 협업한 '찰깨크림빵'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2월 선보인 찰깨크림빵은 출시 9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넘어섰고 GS25 앱 '우리동네GS'의 상품 검색량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세븐일레븐은 '푸하하크림빵' 열풍에 힘입어 베이커리 매출이 고공행진 하고 있다. 푸하하크림빵 4종의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200만개를 돌파했으며, 올해(1월 1일~7월 24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상승했다. 푸하하크림빵은 2015년 론칭한 브랜드로 연남동 맛집으로 인기가 높다. 코리아세븐은 임훈 셰프와 손잡고 '세븐셀렉트 푸하하소금우유크림빵'과 '세븐셀렉트 푸하하리얼딸기크림빵'을 지난 1월 선보였고 4월과 6월에도 '세븐셀렉트 푸하하초코크림빵'과 '세븐셀렉트 푸하하그릭요거트크림빵'을 각각 출시했다. 소금우유크림빵과 초코크림빵은 출시 직후부터 현재까지 세븐일레븐 냉장디저트 내 판매 순위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디저트 중에서도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전체 디저트 매출을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편의점에서 간편한 한 끼 식사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며 빵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편의점은 유명 브랜드와 협업 상품을 출시해 트렌드를 이끄는 '트렌드 세터' 역할도 수행하고, 특정 편의점에서만 볼 수 있는 단독 상품을 선보이며 방문을 늘리는 효과도 얻는다”고 말했다.

2024.07.27 06:00김민아

트라이던트 글로벌 홀딩스와 조에틱 글로벌, 희토류 원소로 미국 산업을 변혁하는 주요 계약 체결

클리블랜드, 2024년 7월 27일 /PRNewswire/ -- 한국에 본사가 있는 선도적 기업 트라이던트 글로벌 홀딩스(Trident Global Holdings)는 오늘 조에틱 글로벌(Zoetic Global)과 획기적인 주요 전략적 합작 투자를 발표했다. 협력의 목표는 프리미엄 희토류 광산을 공동 개발하여 글로벌 기업과 미국 기업이 이들 중요한 원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합작 투자는 수십억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희토류 채굴 산업에 지속 가능한 운영을 담보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Front row: Jong Hyeog Yun, Chairman of Trident Global Holdings and Jerome Ringo, Co-Founder and Executive Chairman of Zoetic GlobalBack Row: Sam Chi, CEO of Trident Global Holdings; Tim Ryan, former Ohio Congressman and Zoetic Global's Chief Global Business Development Officer; Avery Hong, CEO of Zoetic Global 베트남 북부 라이차우성(Lai Chau Province)의 3개 광산을 소유한 베트남 훙하이(Hung Hai) 그룹과 이미 전략적 협력 개발 협약을 맺고 있는 트라이던트 글로벌 홀딩스는 이번 합작 투자에서 조에틱 글로벌과 손잡고 희토류 생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신의 친환경 기술을 공급한다. 박남세(Bac Nam Xe, 북), 남남세(Nam Nam Xe, 남), 동파오(Dong Pao)를 포함한 이들 광산은 총 700만 톤의 귀중한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된다. 조에틱 글로벌과 트라이던트 글로벌 홀딩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폐기물 흐름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활용하여 이들 중요한 광산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보다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프로세스를 구축하게 된다. 이 합작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희토류 매장량의 약 7%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며, 특히 이 광산에는 더 무겁고 가치 있는 희토류 원소 비율이 높다. 주요 글로벌 및 미국 산업은 다음에 대한 접근을 확보할 것이다. • 반도체: 희토류 원소는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이며 인공 지능 칩 설계의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됨. • 재생 에너지: 희토류 자석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풍력 터빈 및 기타 청정 에너지 기술에 사용됨. • 항공우주 및 방위: 중요한 방위 응용 분야를 위한 공급망 강화. • 전자: 스마트폰, 컴퓨터, 텔레비전 및 기타 첨단 전자기기의 생산에 필수적인 재료를 제공함. • 전기 자동차: 배터리 및 모터에 필수 부품을 공급하여 전기 자동차 시장의 성장에 기여함. • 의료 영상 및 바이오 기술: MRI 및 PET 스캐너와 같은 의료 영상 및 기타 헬스케어 기술의 발전을 지원함. "베트남은 전세계 희토류 매장량의 약 20%를 보유하고 있다. 훙하이 그룹과의 이번 협력은 새로운 광산 사업 벤처와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베트남에 상당한 재정적 가치를 창출하여 베트남 정부와 국민에게 큰 영향과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다. 이 파트너십은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희토류의 지속 가능한 관리를 보장할 것이다"라고 트라이던트 글로벌 홀딩스의 CEO 삼 치(Sam Chi)는 말하며, "특히 향후 10년 동안 희토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는 조에틱 글로벌과의 강력한 협력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 오하이오 주 하원의원이자 조에틱 글로벌의 최고 글로벌 사업 개발 책임자인 팀 라이언(Tim Ryan)은 "조에틱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미국 기업이 글로벌 경쟁에 필요한 핵심 원소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라며, "이 합작 투자는 미국의 기술, 항공우주 및 방위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상당한 존재감과 영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보장한다. 미국의 산업 벨트에서 이를 발표하는 것은 이 거래가 우리 지역과 국가에 가져올 엄청난 혜택과 역사적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조에틱 글로벌 CEO 에이버리 홍(Avery Hong)은 "우리는 공급망을 확보하고 강화해야 한다는 중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는 칩스 법안(CHIPS Act)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혼란에 따라 공급망 무결성 보장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중요한 기술과 재료를 온쇼어링하고 리쇼어링함으로써 경제 회복력을 강화하고 해외 공급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조에틱 글로벌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제롬 링고(Jerome Ringo)는 "희토류 원소 매장지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발견되지만 환경적으로 건전한 기술에 대한 기술적 노하우와 접근성이 부족했다"며 "조에틱은 희토류 채굴 산업을 혁신할 수 있는 동력 및 개선 솔루션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트라이던트 글로벌 홀딩스와 조에틱 글로벌은 지속 가능성을 우선시하는 포괄적인 가치 사슬을 구축하고 희토류 물질의 추출과 처리를 위한 새로운 환경 책임 기술을 배포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트라이던트 글로벌 홀딩스 트라이던트 글로벌 홀딩스는 광업, 부동산 및 탄소 포집 기술에 관심이 있으며 한국에 기반을 둔 저명한 회사이다. 트라이던트 글로벌 홀딩스는 조에틱 글로벌과 협력하여 훙하이 그룹과 함께 채굴을 넘어서는 포괄적인 가치 사슬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통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은 정제, 제련, 가공 및 최종 제품의 유통을 포괄함으로써 희토류 시장에서 그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다.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트라이던트는 희토류 물질을 추출하고 처리하기 위한 새로운 환경 책임 기술을 개발하고 배포할 계획이다. 조에틱 글로벌 조에틱 글로벌은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솔루션 제공업체로, 가장 필요한 지역에 필수 에너지, 물 및 식량 기술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조에틱은 기술 및 전략적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선별했다. 조에틱이라는 이름은 "생명과 관련됨"을 의미하며 영향력 있는 솔루션에 대한 회사의 노력을 상징한다. 기후 운동의 노련한 리더로서 공동 설립자이자 회장인 제롬 링고는 기후 변화의 영향을 불균형하게 받는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조에틱의 노력을 주도한다. 조에틱은 중요한 솔루션이 존재하며 이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리더의 노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믿는다. 조에틱 글로벌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Zoetic Global About Page에서 볼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 Ashleigh Jacubec이메일: ashleigh@zoeticglobal.com Charlotte Luer이메일: cluer@ljhfm.com+1-239-404-6785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469169/Zoetic_Global.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268354/4829773/ZOETIC_GLOBAL_Logo.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469170/Trident_holdings_logo.jpg?p=medium600

2024.07.27 02:10글로벌뉴스

로얄코펜하겐·웨지우드·마이센…쿠팡,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입점 확대

쿠팡은 프리미엄 키친관에 덴마크 로얄코펜하겐·영국 웨지우드·독일의 마이센이 입점을 마쳤으며, 헝가리의 헤렌드가 연내 입점을 앞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200년~300년 이상 역사를 가지고 있는 유럽 프리미엄급 브랜드로, '세계 4대 도자기'로 정평이 나 있다. 먼저 로얄코펜하겐은 200년 이상 오랜 전통의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다. 당대 최고의 장인이 손수 도자기에 그려 넣는 그림은 한 폭의 예술품으로 여겨진다. 2030 MZ 세대를 중심으로 '코페니'라는 애칭으로 부를 정도로 국내 인기가 높다. 와우회원은 로얄코펜하겐의 블루와 블랙 플루티드 프리미엄 라인 상품을 빠른 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영국의 대표적인 도자기 브랜드 '웨지우드'는 영국 왕실이 오랜 기간 사용해온 만큼 '여왕의 도자기'라고 불린다. 재스퍼 콘란이나 베라 왕과 같은 유수의 디자이너와 협업하는 등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쿠팡에서는 아카이브 패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르네상스골드 라인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레드 컬러 도자기는 화려한 색감으로 파티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1710년 유럽 최초의 도자기 공장을 설립한 마이센은 '웨이브 퓨어' 라인을 쿠팡에서 선보인다. 도자기에 각인된 쌍검 모양의 마크가 트레이드마크다. 영국 왕실과 로스차일드 가문 등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헤렌드의 '빅토리아' 라인은 꽃·과일·나비 문양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프리미엄 그릇은 가정 사용 용도부터 선물용, 전시용 목적으로도 구매가 늘고 있다. 특히 백화점이나 해외 직구를 통해 구할 수 있던 프리미엄 정품 도자기를 쿠팡에서 빠른 익일 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무제한 무료 배송과 30일 이내에 무료 반품도 가능하다. 쿠팡은 앞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도자기 라인 입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에르메스, 베르사체, 지노리1735, 드부이에 등 국내외 명품 주방용품 브랜드 50개 이상이 쿠팡 프리미엄 키친관에 입점했다. 쿠팡 관계자는 “일명 'BCC'라고 말하는 주방용품계 최상위 브랜드 '베르나르도' '바카라' '크리스토플'도 연내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의 고객을 만족시키는 브랜드와 협업하며 '고객 와우(WOW)' 경험을 확장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6 19:12안희정

GAC 아이온, 글로벌 뉴 버전 'AION V' 출시하며 해외 시장 공략

광저우, 중국 2024년 7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의 신에너지 자동차 브랜드 아이온이 지난 23일 첫 글로벌 전략 모델을 출시했다. 태국에서 생산되는 글로벌 뉴 버전 AION V는 전 세계 가족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글로벌 클래식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탄생한 AION V는 다양한 국가 소비자의 취향과 품질 기준은 물론 각국의 도로 환경과 규제를 고려해 설계됐다. 기존 SUV와 달리 AION V는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관과 세련된 실내 디자인을 조화롭게 결합해 클래식한 디자인을 뛰어넘는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아이온만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AEP 3.0을 탑재한 글로벌 뉴 버전 AION V는 4.42m2의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또한 2.775m 휠베이스와 약 1.3m 높이의 천장 덕분에 어린이나 대형 반려동물이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뒷좌석에는 3단으로 구성된 혁신적인 트렁크 수납 시스템으로 다양한 물건을 효율적으로 정리해 보관할 수 있다. 글로벌 뉴 버전 AION V는 최첨단 전기 구동 시스템, 제어 및 배터리 기술을 조합해 750km라는 놀라운 주행 거리와 100km당 12.8kWh라는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 또한 아이온의 혁신적인 400V+3C 고속 충전 기술을 적용해 어디서든 빠르고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400V 플랫폼은 전 세계 충전 인프라의 99%와 호환되며, 15분 충전으로 최대 37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AION V 운전석은 GAC의 지능형 주행 시스템 ADiGO PILOT이 탑재돼 있다. 이 시스템은 끊임없이 학습하고 진화하는 4세대 AI 알고리즘과 강력한 성능의 엔비디아 Orin-X 칩을 기반으로 구동된다. 최신 AI 대형 모델과 '다중 센서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ON V는 고정밀 지도 없이 작동하는 NDA 기능을 갖추고 있어 전 세계 어느 도시에서든 편리한 주행이 가능하다. AION V는 출시 전 세계 28개 도시의 다양한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하는 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테스트에 참여한 약 1만 명의 업계 전문가, 언론 관계자, 주요 오피니언 리더, 일반 소비자는 AION V의 뛰어난 성능과 기능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글로벌 뉴 버전 AION V를 전 세계에 동시 출시함으로써 GAC는 연구 개발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는 글로벌 사업 역량을 입증했다. 다양한 문화권의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과 업계 최고 수준의 혁신 기술을 갖춘 AION V는 중형 SUV 시장의 선두 주자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바꿔 나갈 것이다. 출처: GAC

2024.07.26 18:10글로벌뉴스

두산에너빌리티, 2분기 영업익 3098억원…전년비 37.3%↓

두산에너빌리티가 자회사 두산밥캣 실적 부진으로 2분기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6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3천98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3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 1천505억원으로 8.57% 감소했다. 에너빌리티 부문(해외 자회사 포함 관리 기준) 실적은 원자력, 가스터빈 등 기자재 사업 비중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했다. 상반기 수주는 1조 8천971억원, 수주잔고는 14조 5천278억이다. 7월 실적 포함 시 누적 수주는 약 2조 5천억원 규모다. 프로젝트는 함안복합발전소(6천억원), 분당열병합(3천억원), 보령신복합과 안동복합 2호기 장기서비스 등이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도 주기기 제작과 시공 분야 수주가 예상되며, 이를 기반으로 체코 후속 원전을 비롯한 유럽 원전 시장 수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지난해 김포열병합 상업운전 실적 기반으로 국내 가스터빈 시장에서 사업이 빠르게 본격화되고 있으며, 올해 가스터빈 관련 주기기 제작·서비스·건설 사업 누적 수주 1조원 초과 달성했다"며 "2038년까지 발전용 가스터빈 누적 수주 100기 이상을 목표로, 2038년 가스터빈 서비스 부문에서만 매출 약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자회사 두산밥캣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395억원으로 1년 전보다 48.7% 감소했다. 전년도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따른 높은 기저의 영향과 수요 둔화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6.3%, 48.7% 감소했다.

2024.07.26 17:41류은주

"땡큐, 아메리카" 기아, 고수익 시장서 이익 챙겼다…최대 실적 또 '경신'

기아가 26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전년 대비 1.6% 감소한 79만5천183대를 판매하고 ▲매출액 27조5천679억원 ▲영업이익 3조6천437억원 ▲경상이익 4조400억원 ▲당기순이익 2조9천5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5.0% 증가했고 영업이익 7.1% 늘어났다. 당기순이익과 경상이익도 각각 5.0%, 9.7%로 판매는 줄었지만 이익을 늘어났다. 기아 관계자는 2분기 실적과 관련해 "고금리 기조 지속으로 글로벌 산업수요가 제한적인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기아의 판매는 국내외 공장의 전동화 전환에 따른 생산 공백과 가용재고 부족, 일부 소형 차종 단산에 따른 판매 감소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와 미국 등 고수익 선진 시장에서의 선전에 따른 가격 상승 및 믹스 개선 효과, 업계 최저 수준의 인센티브, 원자재가 하락에 따른 재료비 감소, 우호적 환율 효과로 수익성이 확대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올해 2분기 ▲국내 13만8천150대 ▲해외 65만7천33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1.6% 감소한 79만5천183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를 봤던 지난해 영향으로 산업수요가 9.5% 급감한 가운데, 셀토스·스포티지·쏘렌토·카니발 등 인기 레저용차(RV) 차종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확대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8.4% 감소했다. 해외 판매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 권역에서 견조한 수요가 이어진 가운데, 주요 RV 차종의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됐고, 중남미와 아태 권역도 수요 확대에 맞춰 공급 물량을 늘리며 판매 성장을 달성했다. 다만 수출 비중이 높은 소형차를 중심으로 생산하던 오토랜드 광명의 전동화 전환에 따른 리오 단산, 위탁생산공장의 생산 차종 재편에 따른 모닝의 공급 제약으로 소형차 수요가 높은 유럽 권역 판매가 감소했고, 인도에서는 일부 차종의 연식 노후화로 판매가 감소했다. 판매 대수 감소에도 매출은 ▲핵심 고매출 시장인 북미 권역에서의 판매 호조 ▲친환경차와 RV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대당 판매가격(ASP) 상승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한 27조5천67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율은 매출 확대와 재료비 감소로 전년 동기보다 1.0%포인트 개선된 75.9%를 기록,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다. 판매관리비율은 전반적인 영업 관련 비용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10.9%를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고수익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및 가격 상승 효과 ▲업계최저 수준의 인센티브 정책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 ▲원화 약세에 따른 우호적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3조6천437억원을 달했다. 2개 분기 연속으로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이다. 영업이익률도 13.2%를 기록하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 13.1%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글로벌 1위 수준에 버금간다. 기아는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과 세계 주요국 리더십 변화에 따른 변동성 확대,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소비자의 구매 심리 위축 등 불안정한 대외 환경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에 따른 업체 간 경쟁 심화 등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시장 상황과 수요에 기반한 유연 생산 시스템으로 적정 재고를 유지하고 최적의 인센티브 전략을 운영함으로써 수익성 확대와 고객 가치 제고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춘 인기 RV 모델의 판매 확대를 지속하는 동시에 EV3 신차 출시, EV6 상품성 개선 모델 판매를 본격화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면서 신차급 변화를 앞둔 K8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로 판매 모멘텀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효율적인 인센티브 정책으로 잔존가치를 향상시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이어가면서, 쏘렌토 하이브리드 상품성 개선 모델, 카니발 하이브리드, K4 등 신차 판매를 중심으로 수익성과 판매 물량 확대를 모두 추진한다. 유럽에서는 EV3와 EV6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해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실수요에 기반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의 최적 공급, 소형차 공급 확대로 상반기 판매 부진을 만회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는 상반기 ▲판매 155만5천697대 ▲매출액 53조7천808억원 ▲영업이익 7조694억원 ▲경상이익 7조8천245억원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 5조7천657억원을 기록해 판매를 제외한 모든 경영지표에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4.07.26 16:29김재성

씨피시스템, 한국화낙에 '로보웨이' 납품

케이블 보호 전문기업 씨피시스템은 한국화낙으로부터 로봇전용 케이블 보호제품인 로보웨이 장비 납품을 계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로보웨이 제품군 매출액의 약 50% 이상에 해당한다. 공급 기간은 오는 11월 말까지다. 향후 한국화낙과 추가 납품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한국화낙과의 수주는 현대자동차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에 납품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씨피시스템은 로보웨이 제품의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씨피시스템의 로보웨이는 2017년에 개발된 이후 여러 차례 업그레이드를 거친 제품이다. 다수 고객사에서 실제 필드 테스트를 통해 성능과 내구성을 검증했다. 씨피시스템은 기존 해외 제품들의 단점을 집중 분석해 개선된 제품을 개발했다. 씨피시스템의 로봇 전용 플렉시블 튜브는 50mm 이상 제품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1978년 설립된 한국화낙은 산업용 로봇 분야의 시장점유율 1위인 일본 화낙의 한국 법인이다. 생산 자동화와 관련한 수치제어장치(CNC)를 비롯해 산업용 로봇과 협동로봇, 소형머시닝센터, 초정밀 나노가공기 등 스마트 팩토리 관련 시스템을 공급한다. 씨피시스템 관계자는 "로보웨이가 시장에서 차별화된 성능과 내구성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향후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원을 투자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톱3를 목표로 삼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은 4만8천㎡(약 16만6000평) 부지로 2026년에 연간 20만대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2024.07.26 16:08신영빈

현대오토에버 김윤구號, 분기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인재 영입 전략 통했다

현대오토에버가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초 김윤구 대표 선임 후 주요 IT 기업의 리더급 핵심 임원을 연달아 영입하며 IT경쟁력을 끌어올린 성과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현대오토에버 2분기 매출 9천181억원, 영업이익은 6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8%, 30.0% 성장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7.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역대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한 이번 성과는 김윤구 사장이 주도하는 전문 IT인력 바탕의 경쟁력 향상이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3월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윤구 사장은 현대자동차그룹 인사실장과 감사실장을 역임하며 리더십과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았으며, 그룹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임 당시 김 대표는 IT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제고하고, 신기술 R&D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기술 중심의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SW 기술 및 품질 강화와 핵심 인재 확보 등을 통해 조직 전반의 체질을 개선할 것임을 밝혔다. 이후 실제로 네이버 클라우드 출신 최원혁 상무와 쏘카 류석문, 지두현 상무 등 주요 IT 기업의 리더급 핵심 임원을 적극 영입하며 IT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ERP 기술 리더와 ITO 운영 총괄을 맡아온 김선우 상무도 ERP센터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부문별로 실적을 살펴봐도 IT와 SW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달성했다. 시스템통합(SI) 부문 매출은 3천308억원으로 전년 대비 37.3% 증가했다. 또 모셔널 클라우드 서비스와 기아 차세대 고객센터 시스템 구축 등 대규모 신규 계약 수주를 달성하며 가파른 실적 향상을 이끌어냈다. IT아웃소싱(ITO) 부문 매출은 3천726억원으로 7.2% 증가했다. 이 밖에도 미국 조지아 전기차 신공장 메타플랜트에 IT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구축하고 현대차 차세대 ERP시스템을 도입 등 그룹사 프로젝트로 인한 해외 ITO 수요가 대거 늘었다. 차량 소프트웨어(SW) 부문 매출은 29.8% 증가한 2천147억원 기록했다. 내비게이션 SW 탑재율 상승 및 완성차의 고사양화로 평균판매단가(ASP) 개선 등의 성과 바탕으로 차량SW 부문 분기 처음으로 2천억원의 매출을 넘어섰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집중적으로 강화해 온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기회를 확보하고 국내외 프로젝트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하반기 계획을 밝혔다,

2024.07.26 15:06남혁우

KG모빌리티, 상반기도 흑자 기록…전년보다는 둔화

KG모빌리티는 2024년 2분기 ▲판매 2만7천239대 ▲매출 9천848억원 ▲영업이익 105억원 ▲당기순이익 32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올해 상반기는 ▲판매 5만6천565대 ▲매출 1조9천866억원 ▲영업이익 257억원 ▲당기순이익 86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KG모빌리티는 올해 2분기에도 흑자를 이어갔으나 토레스 효과 종료, 경기침체, 국내 전기차 시장 둔화 등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3.6% 감소했다. 다만 당기 순이익은 180억원에서 326억원으로 81.1% 증가했다. KG모빌리티는 내수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론칭 확대 등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한 수출물량 증가와 함께 토레스 EVX 판매를 통한 CO₂페널티 환입으로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호적인 환율이 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부연했다. KG모빌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흑자는 2016년 상반기 이후 7년 만에 흑자를 기록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KG모빌리티는 하반기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지난 3월 튀르키예와 뉴질랜드 시장에서 토레스 EVX 등 시승행사를 가진데 이어, 6월에는 뉴질랜드와 파라과이 등 아.태 중남미 시장에서 신차 론칭과 함께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서는 등 수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로 상반기 내수 2만3,천978대, 수출 3만2천587대 등 총 5만6천565대를 판매해 지난해(6만5천145대) 대비 13.2% 감소했으나, 수출은 신시장 개척과 다양한 신모델 론칭 및 마케팅 강화 등 공격적인 시장 대응으로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보다 24.5%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내수 확대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G모빌리티는 내수 판매 확대를 위해 지난 5월 더 뉴 토레스와 토레스 EVX 및 코란도 EV 등 택시 모델 3종 그리고 토레스 EVX 밴 등을 출시했으며, 6월에는 일산에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열었다. 하반기는 토레스 쿠페의 차명 '액티언'이 출시될 예정이다. KGM 관계자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 확대는 물론 재무구조를 한층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6 14:30김재성

[유통 픽] bhc, 다문화 청소년 합창축제에 치킨 기부 外

bhc 치킨이 허들링 청소년 합창축제 참가자들을 위해 치킨 총 150마리를 기부했다. 허들링 청소년 합창축제는 지난 2017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학교와 해외 동포 출신 다문화 및 일반 학생 총 300여명이 참가했다. bhc는 25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3박4일 동안의 합동준비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을 위해 후라이드·더블팝 순살 양념치킨·골드킹 등 150마리를 전달했다. bhc 치킨은 지난달까지 송파요양병원과 작은 안나의 집 등에 약 5천 마리의 치킨을 기부해왔다. 아울러 지역 복지단체 및 지자체와의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에게 치킨 나눔 행사를 11년째 펴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21년에도 가정폭력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이주여성을 위한 보호시설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며 “언어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BBQ, 27일 한강공원서 치킨 제공 행사 제너시스BBQ 그룹이 27일 오후 2024 한강나이트워크 42K가 열리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원바이트-럭 캠페인'을 편다. 원바이트-럭은 한입을 뜻하는 원 바이트와 트럭의 합성어. BBQ가 푸드 트럭으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 샘플 등을 제공하는 캠페인명이다. 회사는 지난 20일 서울 성수 연무장길에서 첫 캠페인을 실시했다. 그 결과 BBQ앱의 방문률은 전주 대비 27.8%가 증가했다. 여세를 몰아 이번에는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황금올리브치킨과 양념치킨을 무료 제공키로 한 것이다. 원바이트-럭 방문객을 대상으로 BBQ앱 가입 인증 시 오는 31일까지 앱에서 사용 가능한 4천원 할인 쿠폰을 증정키로 했다. 현장에서 무료 샘플 제품을 받고 사회관계망(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황금알치즈볼 쿠폰도 제공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소비자 대면 마케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던킨-빗썸, 비트코인 증정 행사실시 던킨 매장에서 제품 구매 시 빗썸 앱에서 비트코인으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 제공 이벤트가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빗썸 도넛 팩을 사며 5천 상당의 비트코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8천 원 이상 제품 구매 시 1만 5000원 상당의 비트코인 당첨 기회가 있는 스크래치 랜덤 쿠폰도 제공된다. 이벤트는 각각 1회씩 참여 가능하며, 만19세 이상만 참가할 수 있다. 제공 쿠폰은 다음달 14일까지 빗썸 앱에 등록한 후 사용가능하다. 또한 행사 기간 안에 빗썸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2만 원 상당의 던킨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해피앱 내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면 던킨 제품 할인 및 비트코인 쿠폰 등도 제공된다. 던킨 관계자는 “가상자산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2024.07.26 14:04류승현

이진숙 "국내 OTT 가장 중요한 과제는 해외 진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26일 “국내 OTT 사업자의 해외 진출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진숙 후보자는 26일 국회서 열린 인사청문에서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국내 플랫폼 사업자 육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국내 OTT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넷플릭스 초기에는 대한민국에서 존재를 입증하지 못하다가 최근에는 7천500억, 7천7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국내에는 티빙, 웨이브, 왓챠가 있고 특히 (합병 논의가 진행중인) 티빙과 웨이브를 합쳐 매출이 5천억원이 넘지만 막대한 액수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OTT는 해외 진출이 중요한데, 이와 함께 중요한 것이 콘텐츠 제작”이라며 “현재 콘텐츠 제작에 세액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이 대두되는데 문제는 영업이익과 매출에 따라 지원하지만 적자 상태에서 제대로 된 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콘텐츠포럼까지 구성해 방향을 논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넷플릭스도 세계 시장으로 나서면서 판매, 마케팅, 시스템을 갖추며 한국까지 온 것인데 (국내 OTT 사업자도) 해외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OTT의 요금 인상이 문제점으로 떠오르는 데에 대해서는 유관부처와 함께 살펴야 할 일이라고 봤다. 최수진 의원이 “통신비는 여러 제한 규제가 있는데, 플랫폼은 이용료가 30~40%가 오르고 있다”며 “국민 중에 안 보고 안 쓰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시장 자율에만 맡겨둔 터라 방통위는 어떻게 해야 하냐”고 질의했다.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방통위가 물론 규제기관이지만 개별 기업에 대해 일률적으로 제재를 하는 것도 자유시장경제에서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과기정통부와 공정위, 방통위의 입장이 서로 다른데 상의해 최적의 방안이 나오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최 의원은 “(공영방송 지배구조 등) 방송에 논의가 매몰돼 있는데 콘텐츠 수출부터 플랫폼 육성부터 중요하고, 국민들의 관심은 (공영방송보다) OTT에 더 많이 있다”며 “이런 것에 매몰되지 않고 방통위원장이 된다면 콘텐츠 개발과 플랫폼 육성 사업에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2024.07.26 13:25박수형

비플레인, 해외 매출 약 3배↑…2분기 매출 128억

스킨케어 브랜드 '비플레인'을 운영하는 모먼츠컴퍼니(대표 정윤진)는 국내외 판매량이 크게 증가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성장한 12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비플레인은 올 상반기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며 지난 6월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성장해 전체 매출의 43%를 차지했다. 중국, 유럽, 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서 소셜미디어(SNS) 마케팅을 본격화하며 소비자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난 덕분이다. 중국의 경우 이커머스 플랫폼 티몰에서 비플레인의 대표 제품인 '녹두 약산성 클렌징 폼(이하 녹두폼)'의 검색량은 전년 동기보다 3배 이상 급증했다. 녹두폼은 녹두 원물을 함유한 제형과 잔여감이 남지 않는 깔끔한 사용감으로 입소문을 타며 국내외 판매량이 동시에 늘고 있는 추세다. 국내에서는 올리브영, 화해쇼핑 등 주요 플랫폼에서 약진하고 있다. 3년 연속 화해 뷰티 어워드 1위 수상으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 녹두폼은 올해도 화해쇼핑 판매량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리브영에서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비플레인은 녹두, 시카테롤, 선뮤즈 등의 라인에서 클렌징, 스킨케어, 선케어 등의 제품군을 선보였으며, 중국, 베트남, 프랑스 등 20여 개국에 진출했다. 향후에도 순한 성분과 탄탄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미주 시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태국 시장을 적극 공략해 연내 해외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정윤진 모먼츠컴퍼니 대표는 "비플레인은 K뷰티 인디 브랜드 중 해외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며 주목받고 있다"며 "올 상반기 K뷰티 인디 브랜드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미국,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해외 판로의 지속적인 확장과 SNS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6 11:40백봉삼

클릭티브, '아마존 프라임데이'서 파트너사 총 매출 약 300억원 이끌어

아마존 브랜딩 빌더 클릭티브(대표 김혜선)가 최근 진행된 아마존 쇼핑 이벤트 '2024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이틀간 파트너사 총 매출을 약 300억원 이상 이끄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클릭티브는 7월 16·17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파트너사 매출은 총 300억원 이상을 기록, 최고 로아스(ROAS, 광고비 대비 매출액)는 2001%를 달성했다. 또 클릭티브 전체 카테고리별 평균 광고비 대비 평균 매출액 로아스는 688%에 달한다. 이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영향력 확대와 더불어 클릭티브 전사차원의 철저한 사전 대비전략이 긍정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는 뷰티 기업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K-뷰티 트렌드에 힘입어 행사 기간동안 뷰티 카테고리 총 매출이 약 188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뷰티 로아스는 1989%를 달성했다. K-뷰티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제품력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아마존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이번 아마존 프라임데이 성과를 통해 그 인기를 증명했다. 뷰티 카테고리 다음으로 강세를 보인 분야는 건기식과 헤어케어다. 해외 이커머스 시장에서 K브랜드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건기식 등의 카테고리도 함께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서 건기식 카테고리 매출은 약 100억원, 헤어케어 매출 약 10억원을 기록했다. 실제로 클릭티브 파트너사인 현대약품의 탈모 케어 화장품 브랜드 '마이녹셀'의 스칼프 인텐시브 샴푸는 아마존 'Hair Regrowth' 카테고리에서 35위, 비건 스칼프 샴푸는 77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1월 아마존 입점 이후 단기간에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김혜선 클릭티브 대표는 "아마존 프라임데이의 영향력 확대와 함께 참가 기업도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입점부터 광고까지 전략적인 아마존 운영 노하우와 이를 바탕으로 축적된 데이터 활용능력, 체계적인 광고 및 판매 전략이 성과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주목된다"며 "10월에 다시 한 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4아마존 프라임데이 참가를 준비하는 기업이라면 미리 철저한 대비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2024.07.26 11:04백봉삼

하이트진로, 새 글로벌 비전은 '진로의 대중화'

하이트진로가 새로운 글로벌 비전으로 '진로(JINRO)의 대중화'를 선포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 '2024 글로벌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일본, 베트남 등 전략 국가 17개국 및 브라질, 뉴질랜드, 몽골 등 미래 성장 국가 5개국의 주요 거래처와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임직원 등 총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비전 2030'으로 '진로(JINRO)의 대중화'를 제시하며 2030년까지의 해외 사업 분야의 목표, 전략 방향성을 공유했다. 또 해외 사업 주요 실적 및 성과, 성공 사례 등을 돌아보고 외부 연사자를 초청해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새로운 글로벌 비전인 '진로(JINRO)의 대중화'를 통해 전 세계인들이 우리 '진로(JINRO)'를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앞으로의 100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6 09:43김민아

유통학회, 마이데이터 제도와 국내 유통산업의 미래 세미나 개최

한국유통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후원하는 '마이데이터 제도와 국내 유통산업의 미래' 세미나가 29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에서 개최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5월,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며, 마이데이터 제도의 시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시행령 개정안을 두고 곳곳에서 기대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유통분야 마이데이터로 인해 국내 데이터의 해외 유출, 데이터 산업에 대한 투자 의지 저하, 국내 유통산업 경쟁력 저하 등 다양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으며, 소비자 단체에서도 민감정보 유출로 인한 정보주체의 개인정보 침해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전송의무자에 대형 유통 오프라인 사업자는 제외되고, 적자위기 경영상황 속에서 C커머스 공습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온라인 유통사업자에게만 전송의무를 부과하여 형평성 논란도 불거진 상태이다. 이에 이번 세미나는 유통분야 마이데이터 정책 시행이 실제 국내 유통산업의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올바른 정책 방향은 무엇일지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를 모시고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김현경 교수가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시행 관련 7대 의문과 과제”를,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정연승 교수가 “C커머스의 공습과 마이데이터, 유통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박정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박진용 교수,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최정혜 교수, 인하대학교 경영학과 허원무 교수, 한국소비자연맹 정지연 사무총장, 법무법인 세종 박창준 변호사가 토론에 참여한다.

2024.07.26 08:59안희정

그란데클립, 파인스테이 플랫폼 '스테이폴리오' 인수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창업자 김봉진 전 의장이 이끄는 그란데클립이 파인스테이 큐레이션 플랫폼 스테이폴리오를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란데클립은 스테이폴리오의 지분 50%를 인수하면서 스테이폴리오의 최대 주주가 됐다. 스테이폴리오는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하면서 파인스테이(Fine Stay)라는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낸 플랫폼이다. 스테이폴리오가 직접 기획 운영하는 파인스테이를 비롯해 현재 500여개의 숙소가 플랫폼에 입점해있다. 국내 파인스테이 뿐만 아니라 일본과 대만, 동남아 등 해외 숙소까지 확장했고 B2B 파트너십, 지자체와의 협업 프로젝트 등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란데클립은 배민 창업자인 김봉진 전 의장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사소하고 평범한 것들에서 가치를 찾아 의미있고 위대하게 만드는 것'을 사업 목표로 삼고 있다. 최근 믹스커피를 재해석한 '뉴믹스커피'를 시작으로 종이로 만드는 웨어러블 페이퍼토이 '왓어원더'를 출시했다. 또 체어 다큐멘터리 매거진 '매거진C'를 출간하는 등 창의에 기반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열어가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란데클립의 계열사가 된 스테이폴리오에는 배민의 성공을 이끈 멤버들이 새롭게 참여하며 성장변곡점을 만들 계획이다. 스테이폴리오의 신임 대표로 선임된 장인성 대표는 배민신춘문예, 배민치믈리에 등 배민의 창의적인 브랜딩을 이끌었다. 배민 이전에는 네이버의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기획하는 등 지난 25년 동안 브랜딩을 성공시킨 경험이 많은 업계 전문가로 꼽힌다. 최고운영책임자인 고동희 상무는 배민에서 8년 동안 사업관리 해온 역량으로 앞으로 스테이폴리오의 사업구조를 더욱 체계화시킬 계획이다. 최고개발책임자 유준석 상무는 스테이폴리오의 공동 창업 멤버로서 스테이폴리오의 디지털 고도화를 주도한다. 스테이폴리오의 주요 주주인 TBT 파트너스, IBX 파트너스, 쿼드자산운용 등 주주들은 대부분 그대로 남아 스테이폴리오의 성장에 힘을 더하기로 했다. 장인성 스테이폴리오 신임 대표는 "평소 좋아하고 응원하던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책임을 맡게되어 기쁘다"며 "스테이폴리오가 더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어내고 스테이폴리오의 파트너들과 성장을 함께 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4.07.26 08:50백봉삼

LG전자, 2분기 가전·전장으로 역대 최대 실적...신사업으로 도약

LG전자가 가전과 B2B(기업간 거래) 사업 성과에 힘입어 2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기존 가전사업과 더불어 구독, 플랫폼, 로봇, B2B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가 25일 공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1천96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1.2% 증가, 전분기 보다 10.4% 감소했다. 매출액은 21조6천9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5% 증가했고, 전분기 보다 2.8% 늘었다. 특히 주력사업에 해당하는 생활가전과 미래 성장의 한 축인 전장 사업은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 매출액을 기록, 전사 호실적을 견인했다. 생활가전을 맡은 H&A사업본부와 전장 사업을 맡은 VS사업본부 2분기 매출액의 합은 11조5천348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8.2% 늘었다. 이들 사업은 수익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성과를 냈다. H&A사업본부와 VS사업본부 모두 역대 2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두 사업본부 2분기 영업이익의 합은 7천761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44.7% 늘은 성과다. ■ "韓가전 구독 매출 비중 20%...하반기 대만·태국 진출" LG전자는 3분기도 시장 수요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냉난방공조, 빌트인 등 B2B 사업 확대를 지속한다. 무엇보다 대형가전 구독 사업을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2024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국 시장에서 대형 가전 구독 사업의 확대로 구독 매출 비중은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당사는 한국 시장의 사업 경쟁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구독 사업 확대를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해외 사업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대만과 태국 등 아시아로 구독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며 "대만의 경우 올해 7월 1일부터 일부 채널을 통해 구독 사업을 시작했고, 구매고객 분석과 전 영역별 시스템 및 인프라 점검을 통해 10월에 본격 사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연내에 태국, 인도 시장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 유럽 선진국 시장 확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사업성에 대해서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022년 대형가전 구독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연간 구독 매출 1조1천341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대 매출에 빠르게 달성한 바 있다. 지난달 LG베스트샵에서 판매된 주요 가전제품 구독 비중은 36.2%에 달한다. 또 웹OS 콘텐츠 및 서비스 사업은 TV에서 IT, 인포테인먼트 등으로 사업영역과 모수(母數)를 확대한다. 올해 매출액은 1조 원을 넘길 전망이다. 회사는 "상반기 기준으로 당사가 목표한 매출을 초과 달성했고, 또 사업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또한 내부 예상치를 상해하는 등 현재는 순조롭게 순항 중이다"라며 "주력시장인 북미 지역을 넘어서 이제는 유럽, 중남미, 아시아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LG전자는 최근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Athom) 인수를 마무리한 만큼, 가전사업 시너지 창출에 드라이브를 건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기반으로 견조한 수익성 또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 전장 사업 "올해 수주잔고 100조원 유지 가능" 전장사업의 수주잔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조원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회사는 전장사업은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부품 비중 확대 등으로 올해 매출 증가율을 한 자릿수 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는 "단기적으로는 전기차 수요 성장률이 둔화됐고, 중장기적으로는 성장 기조를 여전히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OEM별 전략에 따른 신규 프로그램 대응 및 제품 경쟁력에 기반한 신규 수주 활동이 지속 이어지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연말 100조 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요 사업별 수주잔고 비중에 대해서는 "인포테인먼트 제품이 전체 규모의 50% 중반 수준, 전기차 부품이 30% 초반, 차량용 램프가 10% 중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는 VS사업부가, 전기차 부품은 LG마그나, 차량용 램프는 자회사인 ZKW가 담당한다. 전기차 충전 사업은 북미 1위 충전사업자 차지포인트사와 손잡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3분기 전체 TV 시장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성장이 예상된다. 프리미엄 제품인 올레드 TV 수요 회복세는 전체 TV 시장 대비 높을 전망이다. LG전자는 올레드 TV 판매 확대를 통해 LCD 패널 가격 인상 등 원가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신사업 전력화도 속도를 낸다. 제조 노하우에 AI를 결합해 시작한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올해 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외부 업체 대상 수주액이 3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에는 반도체, 바이오 등 산업군으로 고객 을 확장하며 본격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하반기 해상 운임 비딩 결과 컨테이너당 평균 해상운임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8% 상승하고 광고비 등 마케팅 경쟁 비용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당사는 하반기 지속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하여 신모델 출시와 더불어 가격 리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 유지를 위하여 볼륨 존 대응을 통한 b2c 성장 및 B2B 확대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5 18:09이나리

'우리 아이' 개발 나선 베스핀글로벌, 울산교육청 생성형 AI 도입 지원

베스핀글로벌이 울산광역시 교육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과 활용을 지원한다. 베스핀글로벌은 울산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우리 아이(AI)' 서비스의 개발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우리 아이' 서비스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에게 필요한 정보와 학습자료를 365일 24시간 제공할 수 있는 실시간 AI 교수학습 플랫폼이다. 울산교육청은 2023년 9월 울산형 AI 교수학습 온라인 체제 기획∙자문 및 교수 학습 콘텐츠 개발을 위해 소속 현직 교사 101명을 '미래교사단'으로 선발한 바 있다. 미래교사단은 자체 제작한 101개 주제의 콘텐츠를 베스핀글로벌의 대화형 AI 플랫폼 헬프나우 AI(HelpNow AI)를 통해 직접 에이전트에 학습시켜 교사와 학부모, 학생의 질문에 정확한 답변을 제시하는 대화형 AI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로써 질문이 있는 수업 등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101종의 학습 자료와 함께 40종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교사의 업무 부담 경감은 물론, 학사 일정 등 필요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교육청은 초기에 미래교사단과 함께 프롬프트 작성 등 120시간의 교육을 포함한 1년간의 생성형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 과정을 통해 미리 정의된 답변을 제공하는 규칙 기반(rule-base) 챗봇 구축을 계획했다. 하지만 규칙 기반 챗봇의 경우 자료 입력과 시나리오 작성에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고 자연스러운 대화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울산교육청은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한 생성형 AI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결정, 자체 대화형 AI 서비스 헬프나우 AI를 보유한 베스핀글로벌과 협업하게 됐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해 말 공공기관의 AI 도입을 돕기 위해 헬프나우 AI 기반 서비스를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 제도의 '클라우드-융합 서비스' 부문에 등록했다. 정부, 공공기관을 비롯한 공공 부문에서는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헬프나우 AI를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다. 특히 국가정보원의 보안 적합성 검사를 통과해 안정성을 증명했다. MSP 기업 중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 제도를 통해 융합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은 베스핀글로벌이 최초다. 울산교육청은 헬프나우 AI를 기반으로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오픈AI의 GPT-4o(챗GPT 옴니), 구글 PaLM2(추후 제미나이 연동) 등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 엔진을 연동해 자체 개발한 '우리 아이' 서비스를 올해 11월 울산미래교육 콘퍼런스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천창수 교육감은 "교육혁신, 교육공동체의 협력 강화, 지속 가능한 교육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인공지능 교수학습 온라인 체제 기반 구축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 서비스는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이어 "클라우드 전문성과 다수의 AI 프로젝트 경험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진행하게 돼 결과물에 기대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 교육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장인수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는 "디지털서비스 전문 계약 제도에 등록된 이후 준정부기관과 공공기관을 비롯한 공공 부문의 문의가 급증했고 실제로 다양한 공공 부문 AI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울산교육청의 우리 아이 서비스 프로젝트를 선두로 해 교육계의 생성형 AI 도입과 적용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5 17:17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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