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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솔루션으로 장애 해결"···'제 7회 디데크 공모전' 시행

IT 솔루션을 통해 장애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기술 및 디자인 공모전인 '디테크'가 올해도 시작된다. 법무법인 디엘지(구 법무법인 디라이트∙대표변호사 조원희)는 '제7회 디테크(D-TECH) 공모전' 참가팀을 오는 10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디테크'는 장애 때문에 일상에서 겪는 여러 불편함과 어려움을 개선하는 창의적 솔루션을 발굴, 이를 통해 보다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한 공모전이다. 올해가 7년차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기존 수상팀을 중심으로 장애와 관련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제도 개선,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는 디테크 협의체가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트랙 1(아이디어, 디자인 비지니스 모델) ▲트랙 2(시제품∙실제 판매 상품 또는 서비스) 두 부문이다. 팀 혹은 개인 등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디테크 공모전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접수한다. 예비심사를 통과한 팀은 11월 20일 본선 시상식에 진출한다. 본선 시상은 트랙 1과 트랙 2에서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하며, 총상금 3100만원을 지급한다. 수상팀에는 수상금 이외에도 ▲주최 및 후원기관의 인턴십 프로그램 제공 ▲MYSC 엑셀러레이팅 지원 ▲법률·회계·특허 자문 ▲디테크 선배 기업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공모전 행사를 거듭해 오면서 장애와 관련된 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 같다”며 “디테크를 통해 장애인의 삶의 퀄리티를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기술 및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인재와 스타트업을 육성해 진정한 통합사회를 실현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디테크 공모전 지원은 디테크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이벤터스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후원사 JYP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아티스트 트와이스가 전달한 디테크 공모전 축하영상을 법무법인 디엘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디테크 공모전은 법무법인 디엘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한국인공지능협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공동주최하며,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JYP엔터테인먼트,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가 후원한다.

2024.08.19 14:56방은주

아르고, 아마존 출신 '정찬필' 부사장 영입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의 운영사 테크타카(대표 양수영)가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찬필 전 베트남 티키 개발총괄 부사장을 수석 부사장(SVP)으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테크타카의 아르고는 주문부터 입출고, 배송, 재고 관리 등 복잡한 물류 과정을 디지털로 연결, 이커머스 셀러에게 물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준다. 현재 아르고는 아마존 FBA 물류 서비스와 우체국 EMS, UPS와 연계한 해외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물류 역량을 강화 중이다. 정찬필 수석 부사장은 IBM, 삼성, 오라클 등을 거쳐 2016년 쿠팡의 물류 시스템 총괄을 맡아 로켓 배송의 전국적 확장 및 효율적인 배송 시스템 운영을 주도했다. 이듬해 아마존에서 글로벌 시장 개척 프로젝트를 이끌며 아마존의 세계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정찬필 수석 부사장은 베트남 최대 이커머스인 티키에서 개발총괄 부사장을 역임, 현지에 최적화된 물류 및 빠른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며 혁신을 선도한 바 있다. 테크타카는 정찬필 수석 부사장의 물류 관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르고의 기술력 향상은 물론 글로벌 시장 네트워킹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찬필 수석 부사장은 "뛰어난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커머스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물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테크타카의 성장에 확신을 갖고 합류를 결정했다"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이커머스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정찬필 수석 부사장의 합류로 아르고의 글로벌 사업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인재 영입과 기술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타카는 차별화된 물류 IT 기술력과 성장성을 기반으로 지난 2월 알토스벤처스로부터 126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유망 기술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팁스(TIPS)' 에도 선정됐다.

2024.08.19 14:13백봉삼

공공입찰 쪽집게 클라이원트..."200조원+α 조달 시장 혁신"

국내 공공입찰 시장은 약 200조원에 달한다. 조달 시장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900조원)·일본(790조원)·중국(3천800조원)·싱가포르(80조원) 등 세계 곳곳에 큰 시장이 구축돼 있다. 반면 국가별 몇십조~몇백조 하는 공공입찰 시장은 큰 규모가 무색하게 디지털 전환과 거리가 멀었다. 온라인에 공고가 올라오긴 하지만 적합한 정보를 찾기 어려울뿐더러, 문서 내용이 방대해 참여할만한 과제인지 판단이 쉽지 않았다. 지원 양식도 제각각이어서 낭비되는 인력과 시간도 꽤 컸다. 이 같은 불편과 어려움을 풀기 위해 탄생한 기업이 바로 클라이원트다. 작년 9월 초기 스타트업 투자사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으며 설립된 이 회사는 AI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찰 제안요청서(RFP)를 분석한다.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공공입찰 사업을 탐색하고, 알맞은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을 준다. 중기부·오픈AI가 인정한 '클라이원트'...금승도 CDO "낙후된 입찰 시장 혁신" 클라이원트는 법인 설립 9개월 만에 본엔젤스와 블루코너로부터 프리A 투자까지 받았다. 특히 올해 3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오픈AI가 개최한 'K스타트업&오픈AI 매칭데이 in US'에서 잠재력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덕분에 중기부로부터 사업화 자금(최대 2억원)과, 오픈AI로부터 오픈AI 서비스 이용을 위한 크레딧·전문가 조언(멘토링)과 상담(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됐다. 공동창업자 중 한 명인 금승도 최고데이터책임자(CDO, Chief Data Officer)는 조준호 대표를 만나 공공입찰 시장의 낙후된 RFP 문제를 목격했다. 줄글과 이미지 등이 혼재된 비정형화된 데이터의 결집체인 RFP를 생성형AI 기술과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의미있는 정보로 가공해보자는 데 뜻을 모았다. 정보시스템 통합(SI) 입찰 분야에서 약 14년 경력과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험을 가진 조 대표, 그리고 정구열 최고기술책임자(CTO)와 RFP 시장을 혁신하기로 도원결의한 셈이다. 금승도 CDO에 따르면 클라이원트의 목표는 'AI 기술을 활용해 RFP 자동 분석 솔루션을 개발, 낙후된 입찰 시장을 혁신'하는 것이다. 나라장터에만 매일 수천 건의 공고가 올라오지만, 정작 이 시스템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다. 때로는 100페이지가 넘는 입찰 관련 내용이 RFP 문서에 담겨 있는데 이를 찾고, 읽고, 분석하고, 지원하는 일련의 과정들은 '고난' 그 자체다. 클라이원트는 생성형AI 기술 등을 활용, 나라장터를 비롯해 다양한 기관에 게시된 입찰 공고를 수집하고 분석해, 고객사가 더욱 효율적으로 입찰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원래 입찰 정보를 찾던 기업들은 제목으로 검색해서 첨부파일을 주욱 읽었어요. 제목으로만 참여 가능한 공공입찰을 찾는 것도 어려운데, 사업 핵심 내용이 본문에 숨어 있어 애를 먹기도 해요. 그래서 본문 검색 지원을 통해 우리 회사가 들어갈 수 있는 입찰을 찾아주면 어떨까 했던거죠. 우리가 들어갈 수 있는 사업인지, 경쟁사는 어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지, 혹시 우리 회사가 참여했을 때 리스크는 없는지, 또 어떤 경쟁력이 있는지도 분석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클라이원트는 발주처가 올린 입찰공고에 독소조항은 없는지도 파악한다. 발주처는 입찰 공고를 올리기 전 사전규격을 내고 이의신청을 받는 기간을 거친다. 이 때 클라이원트는 본문 검색 기반으로 독점 기업들을 위한 독소조항들을 찾아낼 수 있다. “공공조달 시스템의 공공성은 구조적으로 상당히 강화돼 있어요. 입찰 공고 전 사전규격 공고 단계에서 독소조항을 찾아낼 수 있고 이의신청을 통해 바로 잡을 수 있거든요. 모든 산업에서, 모든 기업들이 다 쓸 수 있다고 보장할 순 없지만, 저희의 본문 검색 기능을 통해 이런 독소조항 문제들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더 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PCO협회와도 업무 제휴를 맺어 이런 독소조항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방대한 데이터에서 정제되고 정확한 데이터 찾아내 밀도 있는 결과물 제공" 클라이원트는 사실 독보적인 자체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은 아니다. 이미 각 분야에서 완성도 있게 개발된 기술들을 복합적으로 잘 활용하는 데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인터넷 곳곳에 올라와 있는 입찰 정보들을 크롤링 기술로 잘 모아오고, 비정형화된 데이터를 LLM 기술로 잘 읽어내고, 생성AI 기술로 잘 분석해 가공하는 파이프 라인을 잘 갖췄다. “방대한 데이터 가운데 정제되고 정확한 데이터를 찾아내는 것, 이 중에서 고객들에게 높은 부가가치를 줄 수 있는 밀도 있는 결과물을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데이터 수집, 처리, 가공, 전달 등 이런 일련의 파이프 라인이 잘 구축돼 있다는 점이 클라이원트의 고유한 기술이자 경쟁력입니다.” 앞으로 클라이원트는 RFP 분석 기능 외에도 사업 제안서 작성 등 실무진들의 불필요한 노동을 줄여주는 기능들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9월 싱가포르와 미국 진출 계획도 세웠다. “실무자가 입찰 제안서 작성 시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리소스를 줄여줌으로써 기획이나 아이디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제안서를 쓸 때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처음부터 제안서 작성을 다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인 업무를 덜어주려고 합니다. 또 다양한 해외 지원 프로그램에 발탁돼 싱가포르와 미국 진출 지원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해외 기업과 미팅하는 과정에서 모르는 정보도 많이 듣고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게 되는 것 같아요. 배운다는 자세로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려볼 생각입니다.” "고객사 매출 증대에 집중...RFP 쉽고 간단히 만드는 데 노력" 클라이원트를 현재 50여개 고객사를 연내 10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당초 계획했던 매출 성장세도 기대 이상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이제는 마케팅과 다양한 외부 활동 등을 통해 클라이원트를 알리는데 더 힘쓸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빠르게 투자 받고, 매출을 꾸준히 늘리는 게 중요했었어요. 그런데 저희 사업 자체가 고객사가 좋은 공공입찰에 참여하고 수주해 돈을 벌어야 저희도 돈을 버는 구조잖아요. 앞으로는 고객사가 매출을 잘 만들 수 있도록 집중하려고 합니다. 과거에 머물렀던 RFP를 찾기 쉽게, 알기 쉽게, 간단히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습니다.” 클라이원트는 앞서 언급했듯 오픈AI가 찜한 '잠재력이 기대되는' 스타트업이다. 설립된 지 아직 1년도 채 되지 않은 걸음마 단계인데도 거대한 공공입찰 시장을 혁신한다는 목표 아래, 벌써 글로벌 진출까지 꿈꾸고 있다. 인터뷰에 응한 금승도 CDO와, 인터뷰를 주선하고 동석한 한원준 그로스 리드에게서 고객들의 페인 포인트를 정확히 찾아내, 이를 해결하고 혁신하려는 스타트업 정신이 그대로 묻어났다.

2024.08.19 13:38백봉삼

경제계 "주주환원 촉진세제 시행, 올해로 앞당겨야"

경제계가 기업 투자와 사회환원을 촉진할 수 있는 세법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지난 7월 말 발표된 기획재정부 '2024년 세법개정안'에 대한 국내 주요 기업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8개 법령별 총 22개 과제가 포함된 '2024년 세법개정안 의견'을 최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경협이 건의한 주요 과제는 ▲주주환원 촉진세제 합리화 ▲통합투자세액공제 한도 폐지 및 임시투자세액공제 재도입 ▲투자·상생협력 촉진세제 기업 소득 환류 방식에 배당 포함 ▲공익법인 출연 주식 상속·증여세 면세 한도 상향 ▲항공기 부품 관세 면제 항구화 혹은 일몰 연장 등이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올해 세법개정안은 전반적으로 민간의 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다만, 지정학 리스크와 고금리·고환율, 공급망 불안 지속으로 인해 최근 우리 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기업 투자 등에 보다 적극적이고 확실한 인센티브를 주는 방향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번 신설된 '주주환원 촉진세제'는 배당·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을 확대한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으로서, 정부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기업 '밸류업'의 원활한 달성을 위한 인센티브로서 마련했다. 그러나 동 제도는 2025년부터 시행돼 올해 정부 정책에 부응해 주주환원을 확대한 기업들은 사실상 혜택이 없기 때문에 한경협은 제도를 내년이 아닌 올해부터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동 제도는 주주환원을 확대한 기업에만 적용되는데, 이미 높은 수준의 주주환원을 통해 증시 체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고환원' 기업에 대해서도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개정안은 통합투자세액공제의 투자증가분주2) 공제율 확대(3~4%→ 10%)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경협은 현행 통합투자세액공제의 투자증가분 공제 한도 제한주2)으로 인해, 투자증가분 공제율 확대 개정안의 실효성이 반감주3)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공제 한도 제한을 폐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당기투자분 공제율은 지난해 도입된 임시투자세액공제로 인해, 2023년에만 한시적으로 상향(대기업·일반시설 기준 1%→3%)된 후 현재 일몰되었다. 한경협은 이에 대해 투입 자본의 규모가 큰 설비투자들이 대부분 장기간(3년 이상)에 걸쳐 이루어지는 산업 현실을 고려해, 일몰된 임시투자세액공제를 2026년을 일몰로 해 재도입해줄 것을 건의했다. 기업이 투자·임금 증가 및 상생협력 지출로 사회에 환원하지 않은 소득에 법인세를 추가적으로 과세하는 투자·상생협력 촉진세제는 기업 소득의 사회 환원을 통한 소득 선순환 유도를 목적으로 지난 2015년에 도입됐다. 배당은 2017년까지 소득 환류 방식으로 인정됐으나, 2018년부터 제외됐다. 주주에 대한 배당은 기업의 소득을 가계로 이전하는 대표적인 수단이기 때문에, 배당이 환류 방식으로 인정되지 않는 것은 제도 취지에 어긋나며, 기업의 조세부담을 가중시키게 된다. 이에 한경협은 배당을 기업 소득 환류 방식으로 인정해줄 것을 주문했다. 기업의 주식 등 재산 기부는 공익법인에 있어, 공익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중요한 재원 마련 수단 중에 하나다. 그러나 현행법상 공익법인에 주식 출연 시, 한도(기업 발행주식총수의 10%(대기업은 5%)를 초과하는 출연에 대해 상속·증여세가 과세되고 있어, 조세부담으로 인해 기업들의 적극적인 기부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한경협은 우리나라가 해외 주요국에 비해서도 공익법인 주식 출연에 대한 면세 한도가 낮다고 지적하며, 공익법인 활동의 활성화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촉진을 위해서 공익법인에의 주식 출연에 대한 상속·증여세 면제 한도를 5~10%→ 20%까지 확대해줄 것을 제언했다.

2024.08.19 11:22류은주

잡코리아 클릭, 코트라 '2024 글로벌 탤런트 페어' 행사 참여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클릭(KLiK)'이 코트라가 주관하는 '2024 글로벌 탤런트 페어'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024 글로벌 탤런트 페어는 400여 개의 구인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취업박람회다. ▲외국인 유학생 채용관 ▲해외취업관 ▲외국투자기업 채용관 등으로 구성됐다. 기업 채용관 외에도 청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잡콘서트(기업 채용설명회, 취업 특강)', '일대일 취업 컨설팅(외국어 이력서 첨삭, 모의 면접) 등 취업 관련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잡코리아 클릭은 27일 잡콘서트에 참여해 최근 출시한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를 소개한다. 또 100만 외국인 채용 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외국인 구직자에게 유용한 국내 취업 정보를 전한다. 더불어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한국 기업 문화 적응 팁을 전하고, 글로벌 인재들의 커리어 고민과 해외 생활의 어려움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잡코리아 미래사업본부 크리스 허 실장은 "행사를 통해 국내 우수 외국인 인재들이 활발하게 교류하며 한국에서 성공적인 커리어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구인구직 시장의 활성화와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공공기관과 공기업,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외국인 인재들이 한국에서 역량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잡코리아 클릭은 국내 기업의 외국인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외국인 인재 채용 전용 서비스다. 외국인 인재에게 적합한 국내 일자리를 소개하고 구인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4.08.19 11:10조수민

VT 마켓,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 발표

시드니 2024년 8월 19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다중 자산 브로커 VT 마켓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용기, 인내, 혁신의 모범을 보여주는 두 기관을 하나로 묶어준다는 데서 큰 의미를 가진다. 피터 실버스톤(Peter Silverstone) 뉴캐슬 유나이티드 최고상업책임자(CCO)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전 세계 시장에서 추진 중인 야심 찬 성장 계획을 지원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VT 마켓이 선정한 이상적인 파트너가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VT 마켓을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T 마켓의 아구스틴 빌린스키스(Agustin Bilinskis) 아•태지역 전략운영총괄은 "VT 마켓이 추구하는 탁월함과 혁신을 향한 노력의 모범을 보여주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손을 잡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제휴를 기념해 숫자 77이 새겨진 특별한 유니폼도 공개됐다. '77'은 VT 마켓에는 행운과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열망을 상징하는 대단히 유의미한 숫자다. 축구에서 선수의 등번호와 이름은 선수의 상징이자 기억에 남는 정체성을 나타낸다. VT 마켓은 이번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현하기 위해 자사 브랜드와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 숫자를 선택했다. 이번 제휴는 일본에서 열린 J리그 인터내셔널 시리즈 2024에서 공식 출범했다. 출범식의 하이라이트는 감사 기념물 교환이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등번호 77이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했고, VT 마켓은 감사 트로피로 보답했다. 출범식은 7월 31일 6만 3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Saitama Stadium)에서 양측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VT 마켓 측에서는 빌린스키스 아•태지역 전략운영총괄과 단델린 코 글로벌 브랜드 책임자가 대표로 참석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대표해서는 실버스톤 CCO가 참석했다. VT 마켓 소개 VT 마켓은 160여 개국에 진출한 규제 대상 다중 자산 브로커이다. 현재까지 '최고의 고객 서비스(Best Customer Service)' 및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로커(Fastest Growing Broker)'를 포함해 수많은 국제적인 상을 받았다. 누구나 거래할 수 있게 하겠다는 사명에 따라 VT 마켓은 현재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앱을 통해 1000개 이상의 금융 상품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과 원활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VT 마켓 웹사이트[ http://www.vtmarkets.com/ ]를 방문하거나 이메일(info@vtmarkets.com)로 문의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는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vtmarketsglobal/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vtmarkets_global/ ], 링크드인[ www.linkedin.com/company/vt-markets/mycompany/ ]을 팔로우할 수 있다. media@vtmarkets.com을 통해 미디어나 스폰서십 문의도 할 수 있다.

2024.08.19 10:10글로벌뉴스

코로나19 백신 10개 중 3개 써보지도 못하고 유효기간 지나 폐기

방역당국이 보유한 코로나19 백신 10개 중 3개는 유효기간이 지나 폐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확진자 급증에 따라 자칫 백신 부족 상황 발생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이달까지 도입한 백신은 총 2억1천679만 회분이다. 이 가운데 28.6%(6천197만) 회분이 폐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폐기 사유로는 유효기간 경과가 6천160만 회분으로 가장 많았다. 또 접종 종료에 따른 미활용 29만 회분, 백신 온도 일탈과 백신 용기 파손 등이 각각 4만 회분이었다. 질병청은 1억4천181만 회분을 접종에 활용했으며, 1천24만 회분은 해외에 공여했다. 이달 기준 물류센터에 보유 중인 백신 물량은 277만 회분이 전부다. 각 접종기관에서 보유 중인 물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종헌 의원은 “고령자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변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백신의 유효기간을 잘 파악하여 물량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8.19 09:49김양균

젠테, 상반기 흑자 달성

명품 플랫폼 젠테가 2024년 상반기에 매출 330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종합 흑자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매출 224억, 영업손실 27억을 기록했던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결과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젠테가 1분기에 이어 매출 대비 광고비를 1% 수준으로 유지하면서도 '가품 0%', '부티크 100%'를 통한 신뢰도 구축으로 입소문을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었다는 점이다. 지난 1년간 고객들의 평균 재구매율은 55.5%, 평균 구매횟수는 7.3회에 이를 정도로 높은 충성도를 유지,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명품 플랫폼의 본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젠테는 명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고객 만족을 위한 꾸준한 혁신도 지속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젠테는 올 상반기 젠테포레를 고도화 하며 부티크 100% 소싱 정책으로 인해 배송기간이 길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물류혁신에 나섰다. 3월부터 자체 ERP 젠테포레를 고도화 하며 물류 전산화를 통해 국내외 제품의 배송 기간을 평균 2주 내외로 단축했다. 또한 '국내배송' 시스템을 도입,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사전 확보된 제품들을 고객들이 빠르게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배송 제품 고객들은 평균 3-5일 내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빠른 배송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젠테는 공인 명품 감정사를 포함, 명품 검수에 대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검수 조직을 운영,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가품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플랫폼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젠테의 검수팀은 가품이 있을 수 없는 젠테의 판매구조에 명품 검수에 대한 깊은 지식을 더해 고객이 100%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젠테는 자체 검수DB를 구축, 상품과 관련된 고객의 문의를 꾸준히 누적하고 있다. 젠테의 검수팀은 DB를 기반으로 전문 가이드와 교육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전문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높은 품질의 검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젠테의 정승탄 대표는 “최근 이커머스 플랫폼들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창사 첫 분기 흑자 달성에 이어 상반기까지 흑자 기조를 유지함으로써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 무척 기쁘다”며 “젠테가 지속적으로 추구해온 혁신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가 결실을 맺은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글로벌로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19 09:30안희정

인기협, 온라인플랫폼 규제 동향 국제세미나 개최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박성호)는 미국 컴퓨터통신산업협회(CCIA)와 공동으로 오는 21일 오전 9시, 여의도 FKI 컨퍼런스센터 에메랄드홀에서 온라인플랫폼 규제 동향 국제세미나(Ⅲ)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EU의 디지털시장법(Digital Market Act, DMA) 제정을 계기로 호주, 일본, 인도 등 다양한 국가에 유사한 입법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DMA가 시행된 올해 3월 이후 유럽 내 일부 빅테크 기업들의 서비스가 변경되거나 축소되면서, DMA와 같은 사전적 규제는 오히려 소비자와 중소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규제를 도입하였거나 논의 중인 각국에서도 자국 환경에서 DMA식 규제가 효과적일 것인가에 대한 회의적인 의견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에서도 22대 국회 출범과 함께 EU의 DMA와 유사한 사전적 규제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돼, 학계와 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전규제가 우리나라 플랫폼 산업에 가져올 수 있는 의도치 않은 결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해외 전문가의 시각에서 EU DMA 시행이 불러온 유럽 플랫폼 시장에 발생한 문제를 검토하고, 유사한 규제 도입이 논의되고 있는 한국에 통찰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세미나의 연사는 Kati Suominen(CSIS 객원연구원), Trevor Wagener(CCIA 연구센터 소장), Daniel Sokol(USC 교수) 등 국제적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각자 DMA가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 DMA가 가져오는 실질적인 비용, 그리고 한국의 플랫폼 법안이 국내 기업과 소비자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 시간에는 유병준 교수(서울대 경영대학)의 진행 하에 Jonathan McHale(CCIA 부사장), 백용욱 교수(KAIST 경영대학), 조성대 실장(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이승주 교수(중앙대 정치국제학과)가 참여해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4.08.19 09:10안희정

SSG닷컴, 건강식품 전문관 새단장…할인쿠폰도 발급

SSG닷컴이 건강식품 전문관 '바이오퍼블릭' 명칭을 'SSG.COM 건강식품'으로 변경했다고 19일 밝혔다. SSG닷컴은 버티컬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이 전문관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명칭을 바꾸고 있다. 올해 명품 전문관과 뷰티 전문관을 'SSG.COM 명품(Luxury)'과 'SSG.COM 뷰티(Beauty)'로 새롭게 단장했다. 오는 25일까지 건강식품관 새단장을 기념해 연령대별 맞춤 특가 상품을 준비했다. 정관장 선물세트, 에버콜라겐 구미, 하이뮨 케어메이트 균형 당뇨식, 듀오락 요거맘 등 건강식품을 할인 판매한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건강식품 3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되는 장바구니 쿠폰을 매일 1장씩 발급하며, 행사카드로 7만원 이상 결제 시 10% 청구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마트몰 명절 선물세트에 포함된 건강식품을 30만원 이상 구매 시 결제 금액의 최대 12%를 즉시 할인 받거나 SSG상품권으로 수령할 수 있다. 이명근 SSG닷컴 그로서리담당은 “SSG.COM 건강식품관은 이마트 자체브랜드(PB) 상품부터 해외직구 상품까지 우수한 품질의 건강식품을 총망라한 전문관”이라며 “쓱닷컴에서 믿고 사는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9 08:54안희정

현대홈쇼핑, 명품 해외 직구 라방 진행…프랑스 현지서 소개

현대홈쇼핑이 해외 명품 직영 매장에서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인다. 현지에서 모바일 생중계로 방송을 진행하며 신개념 '글로벌 라방(라이브방송)'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홈쇼핑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쇼라'의 간판 프로그램 '구해왔쇼라'를 통해 해외 직구 라이브커머스를 본격 편성한다고 19일 밝혔다. 구해왔쇼라는 MZ세대 사이에서 희소성이 큰 아이템을 확보해 소개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 론칭 후 액세서리 등 희귀 아이템을 꾸준히 판매해 왔다. 무엇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는 해외여행 경비나 각종 부대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현지 쇼핑을 통해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 선택권을 제공한다. 기존 라이브커머스의 고정관념을 깨고 공간적 제약이나 상품 라인업의 한계를 과감하게 뛰어넘은 결과다. 우선, 해외 직구 라이브커머스는 라이브 방송용 스튜디오를 벗어나는 것은 물론, 글로벌로 공간을 넓혀 해외 명품 브랜드 직영 매장에서 진행된다. 구해왔쇼라 진행자가 카메라로 진열대를 비추면서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하고 요청에 따라 착장 모습도 보여줘 마치 해외에서 쇼핑을 즐기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시청자는 현지 매장 판매가를 결제하면 되고, 주문이 접수된 상품은 진행자가 매장에서 즉시 결제해 한국에 있는 고객에게 발송해 준다. 방송에서 소개되는 상품도 국내에서는 출시되지 않는 해외 전용 라인업이나 일반적인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는 품절 등으로 구매하기 어려운 상품 위주로 구성한다. 회사 측은 각 브랜드를 관리하는 현지 에이전트와 직접 판매 라인업 및 물량에 대해 협의하기 때문에 소싱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이 이같은 글로벌 라방에 나서는 건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기존과는 다른 차별화 경험이 경쟁력을 가르는 주요 척도가 되고 있어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단순히 전자상거래와 모바일 생중계 기술을 결합하는 수준이었던 초기 단계를 지나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비대면 쇼핑이 활성화되며 급격한 성장기를 거쳤다”며 “가입 프로모션을 앞세워 이용자를 유치하고 판매 상품 종류를 공격적으로 늘리는 양적 경쟁에서 이제는 기술 혁신과 콘텐츠 차별화로 경쟁 구도가 바뀐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색 콘텐츠에 대한 고객 호응은 현대홈쇼핑이 앞서 진행한 글로벌 라방 파일럿 방송에서 확인됐다. 지난달 19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명품 아울렛 라발레 빌리지(La Vallée Village) 내 '보테가 베네타' 매장에서 진행한 파일럿 방송은 국내 유통채널은 물론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도 구하기 힘든 컬러와 상품을 중심으로 선보여 목표 매출을 30% 초과 달성했다. 당시 시청자들은 “여름 휴양지 패션에 어울리는 가방과 액세서리 스타일링을 알려주세요” 등의 채팅을 남겼고 진행자는 실시간으로 매장 진열 상품들을 매치해 보여주며 시청 몰입도와 구매 전환율을 높였다. 정식 출시 방송은 라발레 빌리지의 '페라가모' 매장 상품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오는 22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특히 정식 론칭 방송을 기념하는 추가 할인 프로모션까지 더해 한국 소비자들이 구매하기 어려운 라인업 상품을 현지 아울렛에서 판매하는 가격 대비 최대 2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스튜디오 백, 호보 숄더 백 등이 있다. 김주환 현대홈쇼핑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희소성 있는 제품과 특별한 경험에 큰 가치를 부여하는 MZ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이브커머스 방식에 과감한 변화를 줬다”며 “명품 외에도 현지 식품 브랜드를 포함해 해외 매장을 둘러보며 구매하는 게 강점인 다양한 카테고리로 글로벌 라방을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앞으로도 라이브커머스 3.0 시대에 질적 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콘텐츠 혁신을 끊임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9 08:49안희정

추석 때 어디갈래?..."해외보다 국내, 제주보다 강원도"

추석 긴 연휴를 맞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분주한 모습이다. 이들은 해외보다 국내 여행을 더 선호했는데, 지역으로는 강원도가 제주도를 누르고 선호 여행지 1위로 꼽혔다. 해외 여행을 꼽은 사람들은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보다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 대한 관심도가 훨씬 더 컸다.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올 추석 연휴 활용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6명 이상(63.0%)은 샌드위치 연차를 사용해 최장 9일까지 연휴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연차를 사용해 연휴를 늘린 목적은 '장기간 여행(61.0%)'이 가장 많았다. 이번 추석은 올해 남은 기간 중 6일 이상의 장기 연휴를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로, 장기 여행을 준비 중인 여행자들이 연차를 사용해서라도 연휴를 최대한 늘리려는 것이다. 여행지는 국내 또는 해외 중에서 국내로 떠나는 경우가 66.3%로 더 많았다. 긴 연휴에도 국내로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매력적인 국내 여행지를 발견해서(39.2%)'가 가장 많았으며, '비행 등 장거리 이동이 부담스러워서(29.4%)', '해외여행지가 붐빌 것 같아서'가 뒤를 이었다. 국내 여행지 중에서는 '강원도(37.0%)'를 가장 선호했으며, '제주(11.0%)'와 '경남(11.0%)'이 비슷한 수치로 뒤를 이었다. 연휴 중 떠나는 국내 여행 기간은 평균 4.5일로 조사됐다.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장기간 여행을 다녀올 수 있어서(65.4%)'가 가장 많았고, '국내보다 가성비가 좋아서(20.3%)'를 선택한 응답자가 두 번째로 뒤를 이었다. 연휴에 떠나고 싶은 해외여행지는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55.5%)'이 가장 인기가 많았고,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25.1%)'은 후순위로 조사됐다. 긴 연휴인 만큼 유럽으로 떠나겠다는 응답도 14.4%로 높은 편에 속했다. 해외여행 기간은 평균 6일로 국내여행에 비해 1.5일 길게 떠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추석 연휴에 연차를 붙이지 않으면 떠날 수 없는 일정이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연차 사용 여부에 따라 최장 9일까지 연휴를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이번 '황금연휴' 기회를 노리고 있는 여행객들이 많았을 것"이라며 "국내와 해외 모두 인파가 몰릴 가능성이 높으니 숙소, 교통편 예약 등을 미리 준비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달 10일부터 11일까지 고객 경험 관리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를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2천73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024.08.19 08:29백봉삼

"한국을 AI G3로"…포티투마루, 정부 AI 연구 프로젝트 수행

포티투마루가 국내외 산학연 손잡고 대한민국 인공지능 3대 강국(AI G3) 도약에 본격 나선다. 포티투마루는 AI 연구거점 구축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앞으로 네이버클라우드, LG전자 등과 프로젝트에 참여할 방침이다. 이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글로벌 AI 연구 허브 조성 사업이다. 카이스트를 비롯한 고려대, 연세대, 포항공대 컨소시엄이 공모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포티투마루를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뽑았다. 미국 스탠포드대, 뉴욕대, 캐나다 토론토대, 아랍에미리트(UAE) MBZUAI 등 해외 AI 연구기관도 해외 협력기관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 연구와 로봇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등을 통해 AI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AI 연구거점 개소석에서 구체적인 프로젝트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독립법인화 등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AI 혁신에 새로운 지평을 열겠단 포부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한국을 AI G3로 만들기 위해선 산학연과 정부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며 "산업계 수요와 연계한 AI 기술 연구 수행을 통해 국내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18 16:24김미정

[ZD 브리핑] 노소영 관장, 김희영 이사장 상대 손배소 1심 결론 나온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노소영 아트센터 관장, SK회장 동거인 김희영 손해배상 소송 1심 결론 22일 오후,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3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 1심 결론이 납니다. 노 관장은 최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이던 지난해 3월 김 이사장을 상대로 30억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노 관장 측은 최 회장이 2015년 '커밍아웃'(동거인·혼외자 공개)한 이후 김 이사장에게 쓴 돈이 1천억원이 넘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지만 최 회장 측은 '악의적인 허위 주장'이라는 입장입니다. 현재 노 관장과 최 회장의 이혼소송은 상고심으로 넘어가 대법원에서 심리중입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송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노 관장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금통위 22일 본회의...기준금리 인하 여부 관심 22일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수준을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본회의가 열립니다. 지난 7월까지 12차례 연속으로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3.50%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통화정책방향문에서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은 상황입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10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올 수록 우리나라가 언제 금리를 얼마나 인하할지 시장 기대가 큽니다. 그렇지만 가계부채가 늘어나고 있고 부동산 가격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더딜 수 있다는 예측에도 힘이 실립니다. 지멘스EDA 22일 포럼 개최...삼성·LG전자 기조연설 전세계 3대 반도체 EDA 업체인 지멘스EDA가 22일 한국에서 '상상력 구현 - 시스템 설계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합니다. 마이크 엘로우 실리콘 시스템 부문 대표가 한국에 첫 방한해 기조연설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삼성전자 파운드리 이성재 상무가 '삼성 파운드리 첨단 기술과 디자인 플랫폼' 주제로 발표하고, LG전자 이상헌 연구위원이 반도체 설계에서 CI/CD 와 Shfit-Left 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동해 심해 가스전 첫 탐사 시추가 연말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를 앞두고 우리나라의 자원개발 체제를 점검해보는 토론회가 오는 2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립니다. 자원 안보 중요성 환기 및 해외 제도와의 비교 분석 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섬유패션산업 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 2024'를 개최합니다. 올해 전시는 576개 업체가 888부스 규모로 참가합니다. 글로벌 프린팅 전문기업 브라더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의류프린터 'GTX 프로' 2종과 함께 디지털 프린팅에 자수가 접목된 자수직접인쇄(DTE)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합니다. 민주당, 단통법 폐지 의견수렴 시동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과 김현 의원이 22일 단말기 유통법 폐지와 관련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신민수 한양대 교수와 정광재 KISDI 통신정책연구실장의 주제 발표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정부 여당의 단통법 폐지 추진 방침을 밝힐 때 민주당은 부분적 완전자급제 논의를 이어왔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관련한 법안 내용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같은 날 국회에서는 미디어발전포럼 0503 창립총회가 열립니다. 민주당 김현 의원과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연구책임의원에 참여하는 포럼입니다. 포럼 정회원으로 민주당의 김우영, 노종면, 양문석, 윤호중, 이정헌, 이훈기, 전현희 의원과 개혁신당의 이준석 의원이 참여합니다.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2024' 개막...한국 게임 출품 3대 게임쇼로 알려진 게임스컴2024가 오는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는 넥슨과 펄어비스, 크래프톤 등이 부스를 마련하고 신작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넥슨 측은 네오플이 개발 중인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선보인다면, 펄어비스는 신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 '붉은사막'의 시연 버전을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 하이브IM은 '던전스토커즈',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는 신작 3종을 출품합니다. 오션드라이브가 출품하는 신작은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13', '갓 세이브 버밍엄'입니다. 앞서 스마일게이트 산하 개발 자회사 슈퍼크리에이티브가 창사 이래 최초로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PIXEL 2024'를 개최합니다. 오는 1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슈퍼크리에이티브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의 핵심 키워드는 게임, 서브컬쳐, 2D 아트 3가지입니다. 강연에는 슈퍼크리에이티브, 컨트롤나인, 스튜디오비사이드, 버니바이트 핵심 개발자들이 나섭니다.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AI 규제법 동향 분석...셀렉트스타, AI 인사이트 공유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가 이달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AI 규제법의 국내외 동향 분석, 평가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AI 윤리법제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달 1일 EU의 AI법이 발효된 후 현재 22대 국회에는 6개 AI 법안이 발의된 상황입니다. 이에 포럼에서는 국내외 주요 법안의 내용을 비교, 분석하고 향후 바람직한 입법방안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포럼 발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정부에서 AI 입법 자문을 수행 중인 법무법인 세종 AI 센터장인 장준영 변호사가 맡습니다. 셀렉트스타는 21일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AI 이그나이트'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실무자 간의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에서 '100대 빅데이터 및 AI 전문가'로 선정된 황보현우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AI 시대의 경쟁 우위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합니다. 또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신뢰성 평가에 대해 패널 토크를 이끌며 관련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포티투마루도 같은 날 서울시 중구 오픈스튜디오에서 '생성형 AI 선도인재양성사업 워크샵'을 개최합니다. 현재 포티투마루는 주관기관으로서 성균관대를 비롯한 부산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하대 AI(융합)대학원이 생성형 AI 선도인재 양성사업을 공동으로 진행 중입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인재 양성사업 개요와 각 기관별 추진 계획 공유, 향후 추친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단장을 비롯한 AI(융합)대학원장 등 기관별 사업 총괄자와 참여 연구자 약 60명이 참석합니다. 한국후지쯔 역시 21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좌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생체인증이 활용된 디지털전환(DX)비즈니스와 후지쯔의 손바닥 정맥인증 확대 전략을 다룰 예정입니다. 현재 금융권과 관공서가 손바닥 정맥 인증 솔루션을 활발히 도입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를 강화하기 위해 UI·UX 국민평가단 300명을 모집합니다. 이번 국민평가단은 다양한 성별·연령뿐만 아니라 디지털 취약 계층을 포함한 구성으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이어 19일부터 22일까지는 을지연습이, 22일 오후 2시에는 전국민 대상 민방위 훈련이 진행됩니다. 이번 연습과 훈련에는 최근 안보 상황을 고려해 소프트웨어 마비 사태 등 위기사태 시 정부 비상대비 역량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22일에는 국방 데이터 혁신 네트워크 행사도 개최됩니다. 한국IT서비스학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온디바이스와 국방AI 관련한 발제 발표를 포함해 관·산·연·군 패널 토의 등이 이어집니다. 패널토의에선 국방분야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온디바이스 AI의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집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 현황과 개혁과제 토론회 20일 개최 국민연금 기금운용 현황과 개혁과제 토론회가 2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 열립니다. 이번 토론회는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이하 연금행동), 양대노총, 8명의 야당 국회의원이 함께 하는데, 21대 국회에서 연금개혁이 사실상 좌절되면서 22대 국회의 역할이 중요해진 상황에 열리는 토론회여서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연금개혁 논의에 있어 주목받지 못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국민연금 기금개혁에 대한 내용입니다. 2024년 5월말 현재 1천114조원 규모로 적립돼 운용되고 있는 국민연금기금은 국민연금의 재정상황 자체를 책임질 뿐만 아니라 국내 금융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2018년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에 따라 국민연금은 수탁자 책임활동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연금행동은 국민연금 기금이 제 역할을 하는 것은 국민노후자금 운용과 기업의 장기적 주주가치 제고, 사회적 지속가능성 확보에도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국민연금 기금운용 거버넌스의 대표성이 무리하게 훼손된 가운데 여러 우려스러운 비합리적 의사결정이 이뤄지고, 수탁자 책임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관치로 격하됐다는 비판을 받는 등 기금운용의 여러 문제점이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삼성물산 불법 합병의 국민 피해 회복을 위한 손배소 역시 제기되지 않고 있다며, 국민연금 기금운용의 현재를 진단하고, 22대 국회에서 집중해야 할 기금개혁 과제를 도출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 민간개방 저지 위한 공동행동 출범 건강보험 빅데이터 민간개방 저지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출범합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 민간개방을 저지하기 위해 양대노총을 비롯한 진보정당, 노동시민사회의 500여개 단체가 참여합니다. 공동행동은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는 20여년간 구축된 시계열적 자료로 개인의 가족관계, 재산 및 소득은 물론 의료행위별 상세 진료 및 처방내역, 건강검진결과 등을 포함한 의료정보까지 망라한 매우 민감한 개인정보임에도 윤석열 정부는 국민들의 민간한 개인정보가 담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민간보험사에 넘기려 시도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9일 열리는 출범 기자회견에서는 진보당 전종덕 국회의원, 이백윤 노동당 대표, 나순자 정의당 사무총장,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한성규 민주노총 부위원장, 김철중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공단노조 위원장,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대표의 발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포털 불공정 개혁 테스크포스(TF) 네이버 방문 얼마 전 출범한 국민의힘 '포털 불공정 개혁 태스크포스(TF)' 소속 의원들이 19일 네이버 본사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강민국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강명구, 최형두, 김장겸, 이상휘, 박정하, 고동진 의원 등으로 구성된 TF는 네이버 본사에서 관계자들을 만나 포털 뉴스 불공정성에 대해 지적하고, 알고리즘 공개에 대한 의견을 물을 계획입니다.

2024.08.18 15:00백봉삼

수출용 혈장분획제제 출하 승인 기간 10일로 단축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국산 혈장분획제제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8월부터 수출용 혈장분획제제 국가출하승인 기간을 기존 20일에서 10일로 단축했다. 혈장분획제제는 사람의 혈장을 원료로 해 분획, 분리, 정제 등 제조를 거쳐 얻은 단백질 의약품(면역글로불린 제제, 알부민 제제 등)이다. 백신, 혈장분획제제 등에 대해 국가가 직접 수행한 검정시험 결과와 제조사가 제출한 제조‧시험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을 확인해 국가출하승인을 한다. 식약처는 품질이 검증된 혈장분획제제의 경우 수출용으로 국가출하승인을 신청하면, 품질평가 전담인력을 활용해 기존 처리기간 20일을 절반으로 단축해 10일 이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업체는 해외진출에 필요한 국가출하승인 결과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 품질이 검증된 혈장분획제제는 최근 2~3년 동안 제품별 국가출하승인 실적,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평가 결과, 국내외 품질 관련 안전성 정보, 허가 변경 사항 등을 확인해 위험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24.08.18 14:45조민규

AI 연구거점 프로젝트 수행기관에 KAIST·고려대·연세대·POSTECH 컨소시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대한민국 대표의 AI 연구거점을 구축 운영할 수행기관으로 KAIST, 고려대, 연세대, POSTECH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AI 선진국은 AI의 경제 안보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 주도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연구 구심점을 조성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세계 최고 수준의 AI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집약하는 구심점 조성을 위해 대한민국 대표의 AI 연구거점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 공모와 엄격한 평가를 거쳐 AI 연구거점 구축 운영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KAIST·연세대·고려대·POSTECH 컨소시엄은 2028년까지 국비 총 360억원(목표) 투입 외에도 지자체와 기업 등으로부터 500억원 이상의 현물 현금 투자 유치를 약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외 유수 AI 연구진이 함께 첨단 AI 연구 수행, 역동 교류의 장을 형성할 예정이다. AI 연구거점은 서울 AI 허브 내에 조성되며 국내 대학 뿐만 아니라 지자체, 대중소 기업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AI 산학연 생태계 집약과 AI 기반 산업 생태계 활성화 기능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해외 유수의 AI 연구기관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파괴적 혁신을 지향하는 ▲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연구 ▲로봇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등의 AI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세계적 수준을 지향하는 AI 국제공동연구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지향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AI 우수연구자(15명 이상)가 일정 기간 동안 국내에 상주해 국내 연구진과의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공개 세미나 및 국제 포럼 등도 정례 개최하여 국제적 지위를 갖춘 대한민국 AI 연구거점 설립에 기여할 예정이다. 향후 AI 연구거점 개소식(9월 잠정) 등을 통해 AI 연구거점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고 독립법인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대한민국 AI 혁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은 “AI 연구거점을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AI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며 “국내외 최고의 AI 연구진과 함께 혁신적인 AI 기술을 개발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리더십을 확고히 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8 12:00박수형

"세계적 AI거점 되겠다"···KAIST 컨소시엄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홍진배)은 대한민국 AI G3 도약을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연구거점을 구축·운영할 수행기관으로 KAIST(책임자 김기응)·고려대(책임자 이성환)·연세대(책임자 김선주)·POSTECH(책임자 조민수)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AI 선진국은 AI의 경제·안보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 주도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연구 구심점을 조성해오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우리나라도 세계 최고 수준 AI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집약하는 구심점 조성을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연구거점 구축을 추진한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실제 캐나다는 정부 주도로 3대 국가 AI 연구소 구축(토론토 vector institute가 대표적)을, 영국은 정부기관 및 5개 대학이 공동 투자해 앨런 튜링 연구소 설립을, 미국은 국립과학재단(NSF)가 나서 미국 전역에 국립 AI 연구소를 확충중이다. 엄격한 공모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AI 연구거점 구축·운영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KAIST·연세대·고려대·POSTECH 컨소시엄은 2024~2028년 간 국비 총 360억원(목표)을 투입한다. 여기에 지자체와 기업이 500억원 이상(현물·현금) 투자를 할 예정이다. 국내외 유수 AI 연구진이 함께 첨단 AI연구를 수행하고 교류의 장을 형성한다. AI 연구거점은 서울 AI허브(서울시 서초구 소재) 내 7050.5㎡(약 2132평) 규모로 조성되며, 국내 대학 뿐만 아니라 지자체, 대·중소 기업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AI 산학연 생태계 집약과 AI 기반 산업 생태계 활성화 기능을 수행한다. 아울러,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해외 유수의 AI 연구기관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파괴적 혁신을 지향하는 △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 연구(국제공동책임자 Yejin Choi(U. Washington)) △로봇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등의 AI 국제공동연구(국제공동책임자 Daniel D Lee(Cornell U.))도 수행, 세계적 수준을 지향하는 AI 국제공동연구 거점 역할도 지향한다. '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 연구'는 AI 모델 훈련과 운용에 필요한 비용 곡선의 법칙(Neural Scaling Law) 한계를 초월하는 성능과 효율성을 달성하는 새로운 학습 방법 및 모델을 개발하는 거고, '로봇파운데이션 모델 연구'는 차세대 인공지능 로봇을 위한 다목적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다. 특히 해외 AI 우수연구자(15명 이상)가 일정 기간 국내에 상주, 국내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공개 세미나와 국제 포럼도 정례 개최, 국제 지위를 갖춘 대한민국 AI 연구거점 설립에 기여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AI 연구거점 개소식(9월 잠정)을 통해 AI 연구거점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는 한편 독립법인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 대한민국 AI 혁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제2차관은 "AI 연구거점을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AI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며 "국내외 최고의 AI 연구진과 함께 혁신적인 AI 기술을 개발·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리더십을 확고히 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8.18 12:00방은주

LG전자, AI·딥테크 투자 확대...1천만 달러 추가 출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 딥테크(Deep Tech)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이번 투자를 포함해 미래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 홈을 넘어 모빌리티, 비즈니스 공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SBVA에서 신규 결성한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1억3천만 달러, 1천800억원 규모)에 주요출자자(LP)로 참여했다. LG전자의 출자 규모는 1천만 달러(138억원)이다. SBVA는 AI와 딥테크, 로보틱스 분야에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에 담아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투자한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유의미한 성과를 내도록 SBVA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한다. SBVA는 20여 년간 글로벌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ICT 기술 전문성과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해왔다. LG전자는 SBVA 펀드에 참여해 빠르게 변화하는 혁신 기술의 트렌드를 상호 공유하고 이러한 글로벌 시장의 변화 흐름을 경영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LG전자는 혁신 스타트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기술 확보 노력을 지속해 질적 성장을 이어간다. 전세계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전략적 투자 등 기회를 추가로 발굴해 미래 사업을 위한 기술 역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 ▲B2B ▲신사업 등 신성장 동력을 위한 혁신 기술을 확보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7월 네덜란드 엔스헤데(Enschede)에 본사를 둔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Athom)社 지분 80%를 인수하고, 향후 3년 내 나머지 2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에 6천만 달러(한화 800억 원, 당시 환율 적용)를 투자, 베어로보틱스의 지분을 취득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를 통해 2021년부터 매년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글로벌 스타트업을 발굴·육성, 사업화를 지원하고 신사업 기회를 찾고 있다. 특히 LG NOVA는 디지털 헬스케어, 클린 테크, AI 등 미래 혁신 산업 비즈니스의 지속가능한 성장·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LG전자 CSO부문 유우진 오픈이노베이션Task 리더는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 참여를 통해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으로 AI 역량을 확보하는 기회를 찾고, AI 밸류체인 내에서 LG전자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며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력해 미래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BVA 이준표 대표는 “차별화된 기술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투자 경험 등을 바탕으로 기술 혁신을 앞당기는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스타트업과 주요출자자의 합작회사(JV) 설립을 지원하고,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투자 기업의 성장 동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프트뱅크그룹 산하의 창업투자회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SoftBank Ventures Asia)로 2000년 설립된 SBVA는 지난해 글로벌 투자사인 미슬토의 손태장 회장이 이끄는 투자회사 디에지오브(The Edgeof)에 인수돼 독립했다. SBVA의 전체 운용 자산은 2조5천억 원 규모이며, 샌프란시스코와 이스라엘, 싱가포르, 서울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현재 100여 개가 넘는 회사에 투자하고 있다. SBVA는 연내에 2차 클로징을 진행해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의 규모를 증액할 예정이다.

2024.08.18 10:00이나리

BIC 페스티벌 2024, BIGEM 3기 선정작 공개

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경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 BIPA), 펄어비스(대표 허진영),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 BIC페스티벌)는 17일 2024년 'BIGEM(이하 빅잼)' 사업에 선정된 국내 우수 인디게임, 12개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된 '빅잼'은 국내외 인디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의 전시작을 대상으로 우수 인디게임 작품을 선정하고 국내외 전시회 참여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내 우수한 인디게임의 글로벌 프로모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디게임 생태계를 확장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민간-공공기관-산업계가 인디게임 개발자에게 정말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펄어비스 주도로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올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4 전시작 중 전시정보 등록시 해외 글로벌 마케팅 참여에 동의한 선정작을 대상으로 선정된 빅잼 3기는 ▲ 페이크북 (주식회사 반지하게임즈) ▲ 셰이프 오브 드림 (리자드 스무디) ▲더 지니어스 햄스터 (길티준) ▲ 벨라스터 (오디세이어) ▲ 니엔텀 - Op. ZERO (주식회사 케세라게임즈) ▲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 (롱플레이스튜디오) ▲ 트레저 앤 트리오 (TNT) ▲ 소희 (아네모네) ▲ 베일드 엣지 (오뉴월 스튜디오) ▲ 킬 더 클락 (해피슬럭스) ▲ There is NO PLAN B (슈퍼웨이브 스튜디오) ▲ KILL THE WITCH (SnakeEagle)까지 총 12개작이 참가하게 됐다. 빅잼 사업은 지난 2년간 4개의 전시회를 통해 20개 인디게임사를 지원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게임스컴 아시아 2023에서는 부산의 썬게임즈가 개발한 '라이트오디세이'가 Creativity Award를 수상했고, Jury Award에도 노미네이트됐다. 또한, 오는 2024년 비트서밋에서는 이게게게임의 '키키캐키캡'이 Innovative Outlaw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러한 성과는 부산 지역의 인디게임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으며,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빅잼 사업은 국내외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해 인디게임 개발사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올해에도 게임문화재단, 펄어비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국내 우수 인디게임 개발사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쁜 마음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디게임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18 09:00강한결

호요버스 원신, 5.0 업데이트로 인기 반등 시도

호요버스의 대표 흥행작 '원신'이 5.0 버전 업데이트로 인기 반등을 시도한다. '원신'은 국내 뿐 아닌 해외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작품으로, 이번 업데이트 이후 앱 매출 순위 지형도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되고 있다. 18일 호요버스(HoYoverse)에 따르면 오픈월드 어드벤처 RPG '원신'의 5.0 버전 '영광의 꽃과 태양의 길' 업데이트 일정이 공개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오는 28일 실시된다. 티바트의 여섯 번째 주요 국가 '나타' 개방과 신규 캐릭터 '카치나', '키니치', '말라니' 3종이 추가되는 게 주요 특징이다. 전쟁의 나라이자 불의 나라로 불리는 '나타'는 오랜 세월 인간과 용이 공존해 온 곳이다. 모험 등급 Lv.28을 달성하고 리월 마신 임무 제1장 제3막 '다가오는 객성'을 클리어한 여행자라면, 즉시 나타의 마신 임무를 시작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빙의를 통해 산룡, 숲룡, 어룡 등 용으로 변신할 수 있고, 그들의 능력을 사용해 험준한 협곡과 가파른 절벽, 강과 온천, 위험천만한 화산 등을 극복하며 탐험을 이어 나가게 된다. 또한 여행자는 '나타'의 여섯 부족 중 메아리 아이, 나무살이, 샘물 무리 세 부족을 방문하여 각 부족에 맞는 생존 방식과 탁월한 능력을 갖춘 세 명의 용사를 만난다. 특히 스토리 초반부터 만나볼 수 있는 '카치나'는 '나타' 마신 임무 제1막을 완료하면 무료로 획득할 수 있는 메아리 아이 부족 출신의 4성 바위 원소 장병기 캐릭터로, 탈것 '쌩쌩이'를 타고 절벽을 오르거나 지면을 강타해서 바위 원소 범위 피해를 준다. '키니치'는 나무살이 부족에서 온 유명한 사냥꾼이자 5성 풀 원소 양손검 캐릭터로, 갈고리줄을 이용해 높은 곳으로 올라가거나, 전장에서 적을 갈고리줄로 묶고 회전 사격을 가해 강력한 피해를 준다. 원소폭발 발동 시 그의 용 동료 '아쥬'도 전투에 참여해 적에게 용의 숨결을 내뿜는다. 샘물 무리 부족의 수상 용품 상점 주인 '말라니'는 5성 물 원소 법구 캐릭터로, 수면과 액체 열소 위, 심지어는 육지에서도 빠르게 질주할 수 있는 샤크 서핑보드를 타고 움직이면서 샤크 물어뜯기로 적에게 피해를 주는 동시에 표식을 부여한다. 이번 5.0 버전의 전반부 이벤트 기원에서는 복각하는 '카에데하라 카즈하'와 함께 '말라니', '카치나'를 만나볼 수 있으며, 후반부에서는 '라이덴 쇼군'의 복각과 함께 '키니치'가 등장한다. '부족 견문'은 기존의 전설 임무를 대체하는 '나타'의 부족별 전통과 역사,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콘텐츠로, 3개의 막으로 구성된 부족별 임무를 수행하면 주요 캐릭터의 배경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원신'은 2020년 9월 한국에 상륙한 이후 오랜시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외산 게임이다. 이 게임은 출시 직후 뿐 아니라 업데이트 전후 한국 구글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5.0 업데이트로 원신 매출 순위가 또 반등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원신은 호요버스의 대표작이자, 국내외에서 흥행한 인기 게임"이라며 "이번 5.0 업데이트가 매출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원신의 반등을 이끌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8.18 09:00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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