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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대한항공 여객기에 국내생산 SAF 공급

에쓰오일이 차세대 친환경 항공유인 지속가능항공유(SAF) 시대를 열었다. 에쓰오일은 인천공항-도쿄 하네다공항을 정기 운항하는 대한항공 여객기에 SAF를 주 1회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공항에서 출발하는 상용운항 정기노선 여객기에 국내 생산 SAF를 공급하는 것은 사상 최초다. 지난달 30일 에쓰오일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산 지속가능 항공유(SAF) 상용운항 첫 취항식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상협 위원장이 참석해 국내 정유사가 생산한 SAF를 정기 국제노선 국적기에 첫 급유하는 자리를 기념했다. 정부는 항공분야 탄소배출 감소와 친환경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SAF 확산 전략을 발표하고 적극적인 지원 방침을 표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에쓰오일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전세계적 탈 탄소 흐름에 부응하고 자원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하는 청정에너지 공급자로서 변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국내 최초 국제노선 여객기에 SAF를 공급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아 안정적 제품 공급을 최우선 방침으로 차세대 친환경 SAF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알 히즈아지 CEO는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안정적으로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SAF 전용 생산시설 건설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아울러 다른 친환경 에너지와 자원순환 제품 공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SAF 생산과 국제인증, 공급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서 국내 정유사 중 앞선 행보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1월 국내 최초로 바이오 원료(폐 식용유, 팜 잔사유 등)를 정제설비에서 시범 처리했으며, 4월부터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항공유 국제인증(ISCC CORSIA)을 획득하며 본격적인 탄소저감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2024.09.01 09:54류은주

[인터뷰] "챗GPT를 속여라"…해킹 대회서 주목 받은 韓 AI 보안 인재 누구?

한국서 열린 해킹방어대회에서 인공지능(AI) 문제가 처음 나왔다. 챗GPT 등 AI 서비스나 모델을 속여 보안을 뚫는 문제 형식이다. 명령어로 AI 모델 오류를 찾아내거나 상대팀을 방해하기도 한다. 이 탓에 이번 대회가 AI 취약점 인식과 AI 보안 구축에 도움 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4'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코드게이트는 올해부터 일반부와 만 19세 미만 주니어부로 나눠 진행됐다. 온라인 예선전에는 문제 풀이 방식으로 웹해킹, 포너블, 리버싱 등 다양한 분야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 문제가 나왔다. 일반부 예선전에는 총 90개국서 3천73명이 참가했다. 최종적으로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 중 14개 팀이 해외·연합팀이다. 본선에 진출한 한국 6팀과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팀이 한데 모여 해킹 실력을 겨뤘다. 주니어부 예선전에는 44개국서 308명이 지원했다. 한국을 비롯해 이스라엘, 일본, 호주 등 다양한 국가 참가자들이 순위권에 올랐다. 20명이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서는 일반부 25문제, 주니어부 22문제가 출제됐다. 출제 문제는 웹해킹, 리버싱, 포너블, 암호학로 이뤄졌다. 올해 처음으로 창의력을 요구하는 AI 문제도 등장했다. 일반부 1등은 블루워터 연합팀이 25문제 중 21문제를 풀어 2등과 높은 점수 차로 우승했다. 주니어부 1등은 맹서현 선린인터넷고 학생이 차지했다. "명령어로 AI 공격…'데프콘'보다 쉽고 재밌어" 일반부과 주니어부 모두 AI 취약점 다루는 문제가 이번 코드게이트 대회 핵심이라고 입을 모았다. 해당 문제는 오픈AI의 챗GPT 등 AI 모델을 해킹해 시스템 취약점을 찾아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일반부와 주니어부 멤버들은 AI 해킹 문제를 코드게이트에서 처음 접했다고 했다. 주니어부 1위를 차지한 맹서현 학생은 "AI 방화벽 문제가 나왔다"며 "AI가 공격을 공격으로 인지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이 관건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시스템을 우회해 해킹해야 했다"며 "이 과정을 모두 거쳐야 문제 풀이에 성공한다"고 덧붙였다. 일반부에는 모델에 명령어를 입력해 모델 오류를 잡아내거나 공격하는 문제가 나왔다. 이 때 팀은 명령어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타팀 명령어가 AI 모델에 들어가는 것을 방해할 수도 있었다. 단순히 AI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명령어로 타팀의 명령어 효력을 잃게 하고 공격을 극복함으로써 최종적으로 AI를 해킹하는 복합적 문제다. 일반부 1위를 차지한 블루워터팀 멤버는 "문제 풀이 과정에서 모든 팀 명령어가 AI 모델에 들어갔다"며 "누구도 모델 학습 결과를 예측하지 못해 더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킹방어대회에 AI가 등장한 것은 사이버 공격자들이 생성형 AI를 해킹해 악용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악의를 가진 사용자가 생성형 AI를 통해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마약·폭탄 제조법 같은 유해한 내용을 알아내는 '프롬프트 인젝션' 행위가 성행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 등 코드게이트 주최 기관은 AI 보안 취약점을 비롯한 공격 방식, 대책 논의 활성화를 위해 AI 문제를 출제한 것으로 보였다. 다수 참가자는 데프콘에서도 활약한 적 있다고 밝혔다. 올해 데프콘은 8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어려운 해킹대회로 알려졌다. 데프콘 참가 경험이 있는 주니어부 3위 수상자 이타이 벨라데브는 "데프콘보다 코드게이트 문제가 쉬웠다"며 "그만큼 여유 있고 즐기면서 풀이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벨라데브는 "문제가 체계적이고 깔끔했다"며 "출제자가 이 분야에서 경험 많은 사람인 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2024.09.01 09:00김미정

中상하이, 첨단 바이오기술에 수백만 달러 지원

중국 상하이시가 이달부터 첨단 바이오기술에 대해 지원을 확대한다.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Liu Duo 상하이 부시장은 8개 부문 37개 조치가 지원 분야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기술 분야는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 ▲mRNA ▲합성생물학 ▲재생의학 ▲인공지능 약물 연구개발 등이다. 또 ▲연구개발 ▲임상 ▲신제품 검토 및 승인 ▲산업화 및 마케팅 ▲투자 및 자금 조달 ▲데이터 리소스 및 글로벌화 등도 지원 분야에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국제적으로 등록 및 인증을 받은 혁신 제품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들에 대한 금전적 지원 제공이 이뤄진다. 블룸버그통신은 상하이의 이번 투자 확대 방침은 투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이오산업에 지원을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상하이시는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중국 바이오기업에 대해 향후 5년간 수백만 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특히 상하이에 위치한 기업 중 신약개발에 진전을 보이는 회사에 최대 1억 위안(약 186억 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치료제나 의료기기가 외국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는 기업에는 최대 1천만 위안(18억 원)의 현금 포상금을 제공키로 했다. 자체 신약 후보물질을 글로벌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하기 위해 계약을 체결한 회사는 최대 500만 위안(9억 원)의 지원도 이뤄진다. 현재 중국 바이오기업들은 주식 시장 침체로 인한 자금 경색과 지정학적 긴장 고조를 우려하는 국제 투자자들의 자금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의 투자는 2021년 124억 달러에서 지난해 34억 달러로 줄어들었다. 블룸버그는 지난달 중국 중앙 정부가 글로벌 거대 제약사의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 바이오 혁신을 촉진하고 미국 의회가 중국 기업들을 의약품 공급망에서 제외시키려는 조치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2024.09.01 09:00김양균

"임대인 빚 있으면 전세대출 안나와요"…사실은?

주택 구입 자금을 전세입자 보증금으로 충당하는 이른바 '갭투자'를 막기 위해 은행들이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금지하면서 금융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31일 은행권에 따르면 최근 들어 전세 계약이나 가계약을 해 전세대출을 받아야 하는 금융소비자들의 조건부 전세자금대출 금지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은행 중에선 신한은행이 처음으로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일시 중단했다. 또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도 순차적으로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취급하지 않으면서 혼란이 커지는 모양새다. 이 은행들은 전세자금 대출 실행일에 ▲임대인(매수자)의 소유권이 이전되는 경우 ▲선순위채권 말소 또는 감액 조건인 경우에 한해 조건부 전세자금 대출을 금지했다. 특히 임대인이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은 전세보증금보다 대부분 선순위채권으로 잡히는데, 이 때문에 전세 계약을 한 집에 임대인의 빚이 있는 경우 전세 대출을 전혀 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실정이다. 천안에 아파트 전세계약을 앞둔 임대인 조 모씨는 "전세 계약자가 전세대출을 받겠다고 해서 동의했으며, 아파트로 소액 대출을 받은 사실에 대해서도 전세계약자가 동의했다"며 "돌연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전화가 와 아파트 담보로 잡힌 대출때문에 전세대출이 안나온다고 말하는데 은행에서는 정확히 모른다고 했다"며 답답해 했다. 은행에 문의한 결과 조건부 전세대출 금지로 임대인이 빚이 있는 경우 전세대출이 집행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 아니다. 그렇지만 전세대출이 나가는 당일에 임대인의 빚이 말소되서는 안된다. 전세보증금으로 대출을 갚아 갭투자로 볼 수 있는 의심의 여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2024.08.31 16:42손희연

푸드테크 중소기업들은 어떻게 쿠팡서 두 배 고속성장했나

경쟁이 치열한 국내 식품 유통시장에서 칼로리와 당 함유량이 낮은 대체식품을 잇달아 개발, 쿠팡에서 성공을 거두는 푸드테크 분야 중소기업들이 늘고 있다. 고물가와 소비 침체 속 전국 30개 지역에 100여 곳이 넘는 로켓배송 물류망과 2170만명의 프로덕트커머스 활성 고객을 보유한 쿠팡이 신산업인 푸드테크의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31일 쿠팡에 따르면 최근 급성장한 푸드테크 중소기업들은 설탕 대체 원료인 '스테비아'와 '알룰로스' 등을 활용한 식품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 속에 각종 신제품이 소비자 호응을 얻으며 대기업이 주도하는 식품산업에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설립 10년 차 푸드테크 중소기업 '펄세스'는 국내에서 처음 개발한 스테비아 커피믹스(스테비아 스위트)로 쿠팡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일반적인 믹스커피와 달리 스테비아 커피믹스는 단맛은 풍부하지만 당류 함유량은 '제로'다. 이 제품으로 2022년 2월 입점 후 월매출 200만원에서 지난해 연매출 50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올 들어 7월까지 매출 50억원 가까이 달성했다. 올해는 지난해 2배인 매출 100억원대를 예상한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쿠팡 비중은 50%에 이른다. 설립 이후 크릴오일, 렌틸콩 등 다양한 대체 원료를 이용한 상품을 여러 유통채널에 판매했다. 그러나 펄세스는 “브랜드 파워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쿠팡을 만나 전국적으로 충성고객을 만들고 있다”고 말한다. 양성희 펄세스 전무는 “당뇨가 있는 아버지가 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쓴 믹스커피를 만들어보자는 제안이 계기”라며 “생산이 가능한 제조사 수십 곳을 찾아다니며 1년간 시행착오 끝에 만들었지만 여러 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이 거절당했고 쿠팡 입점만 가능했다”고 했다. 펄세스는 음료·아이스크림·건강기능식품 등 10종 이상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매일 쿠팡 리뷰 50~100개를 분석한 고객 피드백으로 제품을 개선한다고 했다. 그는 “'트렌드 팔로워'가 아닌 '트렌드 세터'로 남들이 안 하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 사업 철학”이라며 “쿠팡의 빠른 로켓배송과 환불제도, 고객민원 처리에 힘입어 꿈을 이루고 있다”고 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소매시장(소매판매액)에서 음식료품 판매 성장세는 한자리수에 그치고 있다. 올해 2분기 음식료품 판매 규모는 지난해 2분기 대비 1.5% 성장에 그쳤다. 하지만 쿠팡에서 성장한 푸드테크 중소기업들은 쿠팡이 전국 단위 익일·새벽배송과 반품·환불·민원 처리를 도맡으면서 오로지 제품 개발과 생산에 집중한 것이 성장 비결이라고 말한다. 설탕 대체제로 인기가 많은 '액상 알룰로스'(몽크슈) 상품을 개발한 푸드테크업체 케이에스코퍼레이션도 마찬가지다. 액상 알룰로스는 '저당'과 '저칼로리'를 내세운 단맛이 포인트다. 2021년 입점 이후 지난해 매출 8억원을 낸데 이어 올해 7월까지 지난해 3배 수준인 24억원으로 뛰었다. 올해 매출 50억원을 목표한다. 빠른 성장세로 최근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으로 전환했다. 이 회사 이수완 이사는 “오랜 기간 농산물 해외 수출을 했지만 무역 환경 영향으로 경영이 만만치 않았다”며 “4년 전에 해외에서 트렌드로 자리잡은 알룰로스를 활용한 설탕을 대체하는 상품을 개발해 쿠팡을 통해 B2C(기업과 고객간 거래) 기업으로 발돋움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한달에 약 3만개 상품이 팔리며 최근 미국 수출도 성공했다”며 “와우 멤버십 회원 전용 골드박스에서만 아침 7시에 업로드한 상품이 오후 4시까지 7천개상품이 완판되는 기록도 세웠다”고 말했다. 이밖에 '인테이크(제로슈거 음료), 마이노멀(알룰로스) 등 다양한 대체식품 중소기업들이 쿠팡에서 성장하고 있다. 쿠팡은 앞으로 푸드테크 분야 중소기업들과 거래를 늘려 이들이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 친화적인 식품상품을 개발하는 다양한 푸드테크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이들이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31 07:55안희정

방심위,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유포 '텔레그램' 대응 글로벌 협의체 구축 나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최근 급속 유포되고 있는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대응과 관련해 글로벌 협의체 구축에 나섰다. 방심위는 29일 글로벌 온라인 안전 규제기관 네트워크(GOSRN, Global Online Safety Regulators Network) 회원 기관 간 회의에서,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로 인해 최근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사회적 피해에 대해 설명하면서, ▲글로벌 공동대응 협의 채널 구축을 통한 국제공조를 공식 제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대해, ▲호주 등 주요국들도 텔레그램에 대한 개별 국가 단위의 대응에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고, 한국과 유사한 상황에 자신들도 직면해 있다고 확인하면서, ▲방통심의위가 제안한 글로벌 공동대응 필요성에 적극 동의했다. 특히, 호주 온라인안전국은 네트워크 회원기관 간 공동성명서 채택 등을 통해, 텔레그램에게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자는 의견도 추가 제안했다. 또한, 회원 기관들은 9월 24일 고위급회의에서 이 문제를 공식 의제로 채택해 집중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방심위는 GOSRN뿐만 아니라, 그동안 구축해온 모든 국제 네트워크들에도, 협의체 구축을 제안하며, 실무협의 등을 통해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른 해외 유관기관 및 국제기구들에 대해서도 함께 연대해서 협의체 구축에 나서줄 것을 제안하는 위원장 명의의 서한을 일제히 보내, 공조를 요청했다. 디지털 플랫폼 거버넌스 관련 국제 네트워크 간 협업을 추진 중인 유네스코에 대해서는, 이러한 글로벌 대응 협의체 구축에 중심이 돼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방심위가 텔레그램 관련 협의체 구축을 위해 접촉하고 있는 기관은, INHOPE 등 국제기구와, 호주 온라인안전국, 프랑스 Point de Contact, 대만 국가방송통신위원회 등으로 약 30여개에 이른다. INHOPE는 아동성착취물을 신속하게 식별하고 삭제해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1999년 설립된 국제핫라인기구로, 2024년 현재 50개국 54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4.08.30 22:24안희정

ADAS 10주년, 필리핀군의 지속적인 현대화 프로그램 조명

필리핀, 마닐라 2024년 8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제5회 아시아 국방 및 보안 전시회(Asian Defense and Security Exhibition, 이하 ADAS)가 2024년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다. APAC 엑스포 주최로 2년마다 격년제로 열리는 본 행사는 필리핀 대통령실, 국방부, 국가안전보장회의, 바공 필리피나스(Bagong Pilipinas)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ADAS 1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필리핀에서 열리며, 지금껏 열린 전시회 중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예정이다. '국방 역량 10년의 성과(Building on a Decade of Defense Capability)'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육해공 삼군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삼군의 현대화 프로그램의 다음 단계를 종합적으로 조망할 예정이다. ADAS 전시회에서는 육해공군의 최신 혁신과 업그레이드된 주요 역량을 선보이고, ADAS 심포지엄에는 저명한 정부 관계자, 산업계 리더, 학계 인사들을 초청하여 3일간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흥 방위 물자와 기술을 파악하는 것은 국방과 및 억지력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필리핀 국방부는 "신뢰할 수 있는 억지력을 확보하기 위해 포괄적 군도 방위 개념(CADC)' 하에서 상호 운용성 기술을 충족할 수 있도록 역량과 시스템 및 기술 집합을 신속하게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필리핀군(AFP)의 모든 서비스의 물리적 자산을 현대화하는 것 뿐만아니라 비대칭전, 정보 보안, 사이버 방어 및 사이버 보안 분야의 역량을 구축하여 빠르게 진화하는 방위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1만 4500평방미터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 행사에는 2022년 행사 대비 35% 늘어난 250여 개 기업과 15개 국가가 참가한다. 전 세계 약 1만 5000명의 정부 고위 관계자, 운영 전문가, 업계 리더, 학계 인사들도 행사장에 모여 최신 솔루션, 전략, 모범 사례, 도전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삼군 커뮤니티 내 협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비대칭 전쟁(Asymmetric Warfare)'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ADAS 심포지엄에서는 모자이크/비대칭 전쟁, 사이버 보안과 방어, 지역 역량 구축 세션 등 다양한 전문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9월 '필리핀 국가 사이버 보안(Philippines National Cyber-Security)'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주변 국가의 드론 및 안티드론 전쟁에 대한 과거 경험을 공유하는 세션도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을 전망이다. ADAS의 전무이사인 앤드류 메리어트는 "필리핀 내 섬의 규모와 수 및 지리적 위치를 고려했을 때 필리핀은 지속적인 현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국방 역량을 꾸준히 재건해 나가는 게 필수적"이라면서 "현재 국방 현대화는 육해공군 모두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 중이며, 방문객들은 업계 최대 공급업체들이 삼군에 납품하는 최신 장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방문자 등록은 https://www.adas.ph/register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을 구하려면 부록1[https://drive.google.com/file/d/1iNBKsxal0RjrioGbYvcE3_m0SU5sMWAi/view?usp=share_link ]을 참조하거나 https://www.adas.ph를 방문하면 된다. 미디어 문의:이름: 라비타 자말전화: (65) 6392 5328이메일: rabita.jamal@apacexpo.com 부록 1: 팩트 시트

2024.08.30 21:10글로벌뉴스

연이은 전산망 오류…행안부, 국감서 대책 발표하나

행정안전부가 다가오는 국정감사에서 행정전산망 오류 방지 방안을 제시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3~4월 있었던 정부24 개인정보 유출 사고, 지난 5월 차세대지방세입정보시스템 오류 등이 지속 발생했던 만큼 행안부가 사고 경위와 사후 대처를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행안부는 국회 입법조사처에서 제시된 행정전산망 오류 방지 대책 마련에 대해 국정감사에서 소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2024 정기국회 국정감사는 오는 10월 7일부터 25일까지 이뤄진다. 국회 입조처는 공공행정 전산망 불안정을 가장 큰 안건로 꼽았다. 정부는 지난 1월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을 발표했으나 연속된 오류로 곤란을 겪었다. 행안부와 국회 입조처에 따르면 2023년 이후 나라장터·정부24·주민등록시스템 오류 등 1등급으로 분류되는 행정정보시스템 사고는 12건 발생했다. 국회 입조처 행정안전팀 관계자는 "행정전산망 관련 문제가 발생하면 정부와 기업 간 책임 전가가 일어나는 문제가 꾸준히 있다"며 "정부24 개인정보 유출 사고 당시 행안부가 구체적인 오류 내용이나 원인 등을 늦게 공개하는 등 종합대책 진행 상황 안내도 아쉬웠던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제 개선 방안에 대해 ▲서버 등 노후 장비 교체 ▲예산 편성 실속화 ▲유사시 민간업체 위탁 후 장비 최신화 ▲'저가입찰' 관리 체계 개선 ▲정보보안 책임자 실질화 등을 제시했다.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차세대 시스템) 고장 문제도 국회 입조처가 꼽은 주요 안건이다. 지난 2월 만들어진 이 시스템은 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새로운 소프트웨어(SW) 기술의 집합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행안부에 따르면 차세대 시스템 개발에 투입된 예산은 총 1천923억원이다. 이에 국회 입조처 행정안전팀 다른 관계자는 "행안부가 문제를 인식하고 정기 과세가 마무리되는 오는 9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시스템 전면 개편을 예고했다"면서도 "올해 국정감사 이전에 차세대 시스템 개편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차세대 시스템 오류는 개인지방소득세를 내야 하는 지난 5월에 발생한 바 있다. 지방세 납부 사이트인 위택스가 5시간 가까이 접속되지 않은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이 때문에 차세대 시스템을 이용하는 세무직 공무원·민원인이 모두 불편을 겪어야 했다. 민원인이 납부한 금액과 다른 액수가 고지서에 찍히는 기초적·치명적인 오류들도 있었다. 이 외에도 국회 입조처는 행안부가 공공 앱 서비스 활성화·재난 문자·지진 대응 시스템 개선 등의 안건에 관해 설명할 이유가 있다고 분석했다. 국회 입조처는 앞선 19일 '2024 국정감사 이슈 분석:행정안전위원회'를 발간하고 행안부·인사혁신처·경찰청 등 행정안전위원회 관련된 국정감사 안건을 제시했다. 전문가의 의견은 조금 엇갈렸다. 채효근 IT서비스산업협회 부회장은 "AI·클라우드 등 아무리 좋은 SW가 행정 시스템에 들어가도 시스템 간 연계가 지난 몇 년간 부실 진행되고 데이터가 엉키며 사전대응·사후대책 모두 어려워졌다"며 "저가 입찰로 인해 고급인력이 시스템 설비 작업에 들어가지 못하는 등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대학교 홍성걸 행정학과 교수는 "해외와 비교하면 우리나라 행정은 꽤 우수한 편"이라며 "신규 IT기술이나 SW이 완벽할 순 없는 만큼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들을 무작정 나쁘게 바라보기보단 개선 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8.30 17:29양정민

신시웨이, 시계열 DB로 국내 IoT 플랫폼 시장 공략 나선다

신시웨이가 실시간 수집되는 대량 데이터를 안전하고 처리할 수 있는 기술로 국내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플랫폼 시장을 공략한다. 신시웨이는 지난 29일 서울 문정동 본사에서 시계열 데이터베이스(DB) 접근통제를 위해 마크베이스와 손잡았다고 30일 밝혔다. 시계열 데이터베이스는 시간 단위로 실시간 저장되는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효율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시간 기반 인덱스와 데이터 구조를 갖고 있는 데이터베이스다. 비-트리 인덱스, 해시 인덱스 등 전통적인 인덱싱 구조를 갖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다르다. 국내 시장에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보다 아직 익숙치 않지만, 해외서는 주요 기술 제품으로 이미 자리 잡았다. 신시웨이와 마크베이스는 제품 개발 지원, 마케팅 등 상호보완적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전략적 영업 제휴를 통해 대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공공 데이터 시장과 IoT 데이터 플랫폼 시장을 우선 공략한다. 이를 통해 국내 시계열 데이터베이스 시장에서의 독보적 입지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마크베이스의 시계열 데이터베이스 '네오'는 국제공인 성능 평가 기관(TPC)에서 초당 570만 건을 처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TPCx-IoT' 분야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네오는 재무 데이터와 센싱 데이터 등 대량 시계열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임베디드와 클러스터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 목적에 맞게 구축과 활용이 가능하다. 국내 주요 레퍼런스로는 삼성전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코스콤, 서울특별시 등이 있다. 김성진 마크베이스 대표는 "시계열 데이터베이스 기술과 신시웨이의 데이터베이스 보안 솔루션이 결합된다면 고객들에게 한층 강화된 데이터 관리와 보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국내 시장에서 양사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시웨이의 DB접근제어 솔루션 '페트라'는 인메모리 기반 소프트웨어 레파지토리 '소하(SOHA)'를 탑재했다. 데이터베이스 접근과 질의어(SQL)를 정확히 통제하기 위해서는 텍스트 단위가 아닌 토큰 단위의 세밀한 분석을 필요로 한다. 페트라는 독보적인 파싱 기술을 통해 토큰 단위로 질의어 구문과 의미를 분석해 정확한 결과 값을 제공한다. 또 패킷 변조 방지 기술을 통해 보안을 강화함으로써 기업과 기관들이 안전조치의무를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경석 신시웨이 대표는 "스마트팩토리 확산과 IoT 장치의 활용 증가로 실시간 수집되는 대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 분석하는 기술은 지속해서 요구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안 기술을 마크베이스에 접목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시계열 데이터베이스 보안 시장 입지를 굳건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2024.08.30 17:17김미정

롯데홈쇼핑, '라이브커머스 크리에이터' 인재 키운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1인 미디어 콤플렉스 오픈스튜디오에서 라이브커머스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리에이터들의 클래스' 3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천석기 한국전파진흥협회 단장 등 관계자를 비롯해 청년 크리에이터 40명이 참석했다. '크리에이터들의 클래스'는 롯데홈쇼핑이 라이브커머스 크리에이터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전문 교육부터 생방송 실습, 해외 연수까지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인재 양성 프로그램 '상생일자리'의 일환이다. 라이브커머스 제작에 관한 이론 교육과 업(業)의 특성을 살린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커머스에 특화된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9주간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콘텐츠의 이해 등 이론교육 ▲상품기획, 마케팅, 방송 진행 등 직무교육 ▲매체별 커머스 전략, 스피치 역량 강화 등 특화교육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제작 및 모의 방송 등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10월부터 롯데홈쇼핑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는 실전교육도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관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청년 CEO들이 개발한 상품 10여 종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활동 지원금 최대 50만 원, 우수 수료자에게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우수한 역량과 잠재력을 보유한 청년 크리에이터들의 성장을 돕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직무교육부터 생방송 실습, 해외연수 등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미디어 산업을 이끌어갈 콘텐츠 커머스 전문가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30 16:45안희정

우버 대표 "한국 '택시업' 가속, '배달업' 스톱"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대표(CEO)가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해 우버 택시 사업을 더 키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국내 자동차 제조회사와 자율주행 관련 협력을 논의하겠다면서, 해외서 서비스중인 배달 기능을 한국에서 출시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30일 우버택시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코스로샤히 대표 방한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코스로샤히 대표는 2017년부터 우버 수장으로서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우버의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코스로샤히 대표는 "한국은 우버에게 매우 중요한 핵심 시장이다. 한국 택시 시장 규모는 크고, 그만큼의 시장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버의 성장 비전을 달성하는 데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우버 또한 한국 택시 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 및 상생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버는 약 10년 전 운전자와 승객을 연결해주는 차량 호출 서비스를 한국에서 선보였지만, 택시 업계의 반발과 규제로 인해 사업을 접었다. 2021년에 티맵모빌리티와 합작법인 '우티'를 만들어 같은 이름으로 택시 호출 서비스를 운영해오다가 올해 초 우티를 버리고 '우버 택시'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코스로샤히 대표는 "한국이 글로벌 우버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훌륭한 테크 제품과 자동차를 생산해온 유서 깊은 역사를 갖고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가겠다. 수많은 유수의 기업들과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우버 또한 탄탄한 경쟁력을 지닌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우버 측에 따르면 올해 3월 우티를 버리고 우버택시로 리브랜딩을 한 이후 탑승 건수가 매월 두 자릿수 증가했다. 해외 우버 가입자들에게 통합적인 브랜드를 제공하기 위해 우버택시로 이름을 변경한 게 통했다는 설명이다. 또 이 회사는 지난해 7월 프리미엄 택시 '우버블랙'을 출시하며 한국 시장에서의 투자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코스로샤히 대표는 "부산과 제주도와 같은 관광지에서도 우버 호출이 늘어나고 있다"며 "택시 기사들 또한 공항과 시내를 오가는 장거리 외국인들을 많이 태울 수 있어서 수익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택시와 파트너십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지역 택시 사업과 상생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예정"이라면서 "소비자들에게도 안전함을 제공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그는 중국과 일본에 방문한 후 한국으로 와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미팅을 한다고도 말했다. 코스로샤히 대표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교통 생태계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우버는 차량서비스뿐만 아니라 배송, 배달, 화물 등 통합 모빌리티를 제공하는 유일한 플랫폼"이라며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목표다. 특히 자율주행 관련해 파트너사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다만 한국에서는 모빌리티 사업만 집중하고 해외에서 제공하는 '우버이츠'와 같은 배달 사업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 강력한 배달 플랫폼들이 있어 기회가 보이지 않는다"며 "모빌리티 서비스에 집중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2024.08.30 16:37안희정

소상공인·소비자 보호 위한 플랫폼 역할 논의 토론회 개최

소상공인 민생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인터넷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소상공인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국내 플랫폼 역할과 대외 전략 토론회'가 오는 9월 2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최근 C커머스, 부실한 해외기업 등의 국내 진출로 국내 소상공인들은 생존에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국내 소비자들의 피해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발생한 싱가포르 기업 큐텐의 경영부실과 같은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보호하고 국내 산업과 시장을 성장시킬 수 있는 대외 전략을 모색하면서 국내 플랫폼의 중요성·역할 강화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오세희 국회의원의 개회사,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의 환영사로 시작한다. 이후, 전성민 가천대 경영학부 교수가 'C커머스 크로스보더 플랫폼 급부상에 대한 대응 전략'을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서 정신동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한국 소상공인 및 소비자보호를 위한 K-플랫폼 생태계 조성과 법정책'을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진행하고, 이어질 토론에서 전문가들이 국내 산업 보호 전략을 모색하는 다양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토론의 좌장은 문상일 인천대 법학부 교수가 맡으며, 패널로는 박성용 바오담 대표,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본부장, 백운섭 한국플랫폼입점사업자협회 회장, 유정희 벤처기업협회 본부장,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안용길 서울과학기술대 글로벌테크노경영전공 교수가 참여한다.

2024.08.30 16:33안희정

채널코퍼레이션, 쇼핑 플랫폼 '바바더닷컴'에 채널톡 공급

채널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은 바바더닷컴과 올인원 AI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 공급 계약을 맺고, 프리미엄 쇼핑 플랫폼 '바바더닷컴'을 위한 맞춤형 상담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바바더닷컴은 일하는 여성 패션 쇼핑 플랫폼으로 지고트, 아이잗바바 등 1천250개의 브랜드가 입점돼 있으며, 기존에 유선 전화와 게시판으로 월 6천건의 문의를 처리했다. 특히 유선 상담이 전체 상담 채널의 87%를 배송·교환·반품 등 단순 문의가 전체 상담 유형의 60%를 차지했다. 이에 유선 상담 비중과 단순 문의 응대를 줄이고, VIP 맞춤형 응대로 구매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채널톡을 도입했다. 바바더닷컴은 전화와 채팅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상담 시스템 구축을 통해 VIP부터 비회원까지 고객 유형을 분류하는 등 더욱 세심한 응대가 가능해졌다. 또 제휴몰의 고객상담도 하나의 채널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일원화시켰다. 그 결과 클레임 대응율은 20% 상향됐으며, VIP 전담 상담 인원 배치로 한층 더 고객 경험이 개선되는 효과를 거뒀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채널톡의 채팅 상담과 AI 챗봇을 활용하면 고객 문의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단순 문의에 자동 응대를 할 수 있다"며 "다양한 상담 채널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과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상담 업무 효율화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널톡은 AI 챗봇 및 채팅 상담, CRM 마케팅, 팀 메신저, 인터넷 전화, 영상 통화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올인원 AI 비즈니스 솔루션이다. 이커머스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 등을 포함한 전 세계 22개국 약 17만여 기업이 고객 상담 채널로 사용하고 있다.

2024.08.30 16:25백봉삼

[현장] "사이버 보안이 국력 좌우...국감서 핵심으로 다뤄야"

급속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사이버 보안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관련 정책이 국정감사서 중점적으로 다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29~3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4' 개회식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이원은 사이버 보안이 국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정부가 이를 위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주요 기업들이 '버그바운티'를 운영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버그바운티란 소프트웨어(SW)나 시스템 보안 취약점을 발견·보고하는 연구자나 해커, 일반인에게 금전적 보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은 해당 프로그램으로 내부 SW와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 디지털 자산서 발견된 취약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이버 공격이 발생하기 전 취약점을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다. 이 의원은 현재 작은 클라우드·시스템 결함이 전반적인 산업과 국가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했다. 지난달 글로벌 IT 대란으로 전 세계 금융권을 비롯한 항공업 등에 다운타임이 발생한 것이 대표적 예다. 이 의원은 "보안 결함은 아무리 사소해도 전 세계를 멈출 힘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해외 대기업을 모범 사례로 삼아야 한다고 봤다. 그는 "현재 미국 등 주요 국가 기업들은 버그바운티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며 "사소한 보안 결함까지 잡아내려는 태도가 인상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작 국내 대기업은 이런 시스템조차 운영하지 않고 있다"며 "정부는 버그바운티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국감에서 다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 우주산업 뜬다…강력한 보안 기술 준비해야" 이날 임종인 대통령사이버 특별보좌관 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석좌교수,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도 축사했다. 임 교수는 미래 우주산업을 위해 사이버 보안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향후 우주산업이 확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덩달아 비즈니스도 우주로 방향을 틀 것이라고 했다. 반도체공장이나 데이터센터가 우주에 지워질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우주는 영하 273도다. 과도한 인공지능(AI) 모델 사용 인한 탄소배출이나 데이터센터 냉각 문제를 우주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의미다. 임 교수는 이럴수록 사이버 보안도 중요하다고 봤다. 그는 "미래에 양자컴퓨팅 등까지 본격 활성화하면 기존 암호시스템은 다 깨질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비를 지금부터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AI시대 화이트해커 역할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해커는 한가지 기술만으로 사이버 공격을 할 수 있지만, 이를 방어하는 화이트해커는 거의 모든 분야를 알아야 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기업도 보안 전문가를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예전에는 보안회사 하나가 한 국가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현재 대기업마다 보안 담당 부서가 필요할 정도"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이 국가와 기업 자산을 위해 보안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8.30 15:29김미정

유타임, 보웬 테라퓨틱스 인수 위한 대한 재무 및 법률 실사 착수

선전, 중국 2024년 8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헬스케어 부문에서 강점을 쌓아오고 있는 유타임 유한회사(나스닥: WTO[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utime-limited-partners-with-dr-ehud-baron-to-pioneer-ai-driven-health-solutions-302225098.html#financial-modal])(이하 '유타임'')가 인수를 추진 중인 보웬 테라퓨틱스에 대한 포괄적인 재무 및 법률 실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유타임이 혁신적인 의료 제품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거쳐야 할 중요한 단계로 간주된다. 유타임은 의료 제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의료 기술의 미래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웬 테라퓨틱스는 유타임이 추진 중인 확장 전략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웬 테라퓨틱스는 설립 초기부터 의료 기술 분야에서 높은 명성을 누려왔다. 이 회사의 독보적인 연구개발(R&D) 역량과 혁신적인 기술은 업계에서 정평이 나 있고, 특히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백신 개발 진척을 통해 전 세계 의료 분야에 획기적인 기술을 다수 기여해왔다. 유타임은 이번 인수 제안을 통해 보웬 테라퓨틱스의 첨단 기술과 R&D 역량을 통합해 헬스케어 분야의 기술 혁신과 시장 확대를 촉진할 계획이다. 보웬 테라퓨틱스에 대한 재무 및 법률 실사는 유타임이 투자를 확보하고 인수 결정을 뒷받침할 탄탄한 정보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단계이다. 유타임은 실사 과정에서 보웬 테라퓨틱스의 비즈니스와 운영의 전반적인 측면을 살펴보며 심도 있는 조사와 분석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재무 실사 측면에서는 보웬 테라퓨틱스의 재무제표, 자산과 부채, 현금 흐름 현황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또한 유타임은 보웬 테라퓨틱스의 납세 기록과 회계 시스템을 면밀히 조사하여 국제 재무 보고 표준을 준수해왔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다. 반면 법률 실사는 기업 지배구조, 계약의 적법성, 지식재산권, 계류 중인 소송이나 규제 위반의 유무 여부 등 보웬 테라퓨틱스의 법률 문제를 검토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는 잠재적인 법적 위험을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실사는 다양한 측면을 철저하게 살펴봐야 하는 복잡한 과정이다. 실사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유타임은 보웬 테라퓨틱스의 비즈니스와 운영을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잠재적인 위험과 기회를 평가하며 회사의 장기 성장 전략에 부합하는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타임 소개 2008년에 설립된 유타임은 전 세계 소비자에게 비용 효율적인 모바일 기기를 제공하면서 특히 미국을 비롯한 기존 시장과 인도와 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국가 등 신흥 시장의 저소득층이 최신 모바일 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유타임은 2024년부터 혁신적인 의료용 웨어러블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건강과 웰빙을 변화시키는 데 전념해 왔다. 최첨단 연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활용하여 전 세계적으로 질병 예방 및 건강 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자세한 내용은 회사 웹사이트(http://www.utimeworl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예측진술 본 보도자료의 미래 기대, 계획 및 전망에 대한 진술과 역사적 사실이 아닌 사안에 관한 기타 진술은 1995년 제정된 미국 증권민사소송개혁법(The 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 취지 내에서 '미래예측진술'을 구성할 수 있다. 이러한 진술에는 회사가 나스닥 계속 상장 요건을 다시 준수할 수 있는 능력과 관련된 진술이 포함되지만 이에 국한되는 건 아니다. '예상하다', '믿다', '계속하다', '~할 수 있다', '추정하다', '기대하다', '의도하다', '~할지 모른다', '계획하다', '가능성이 있다', '예측하다', '전망하다', '~해야 한다', '목표하다', '~할 것이다', '~하려고 한다' 및 이와 유사한 표현은 미래예측진술을 식별하기 위해 쓰이지만, 모든 미래예측 진술에 이러한 식별어가 포함되는 건 아니다. 실제 결과는 2024년 7월 3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20-F 양식의 연례 보고서 내 '위험 요소(Risk Factors)' 섹션에서 논의된 다양한 중요 요인으로 인해 이러한 미래예측진술에서 언급된 것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다. 본 보도자료에 포함된 모든 미래예측진술은 보도자료 작성일 현재를 기준으로 하며, 회사는 새로운 정보나 미래 사건 내지 그 외 결과로 인해 미래예측진술을 업데이트할 의무를 구체적으로 지지 않는다. 문의처:Eaky Taneaky@westock.com

2024.08.30 14:10글로벌뉴스

최근 주가 급등락에 대한 유타임의 입장

선전, 중국 2024년 8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및 미디어 여러분 최근 자본시장에서 유타임 유한회사(이하 '유타임')의 주가가 비정상적인 변동성을 나타냈습니다. 당사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이러한 상황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우려를 이해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투명하고 공식화된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는 바입니다. 첫째, 당사의 이사회와 경영진은 최근 주가의 비정상적인 변동성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모든 공시가 규제 요건을 충족시키고 투자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당사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회사의 펀더멘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어떠한 사건도 발생한 적이 없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의료 산업에 공식적으로 진출하여 저명한 의료 전문가인 에후드 바론 박사와 다수의 권위 있는 임상시험 기관과 협력하기로 했으며,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백신 개발에 주력하는 연구소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둘째, 시장에서 당사에 대한 다양한 추측과 소문이 나돌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나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되지 않는 확인되지 않은 소식은 믿어주지 마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주주 가치 제고와 안정적인 사업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당사는 이번 주가 변동성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미공개 정보 유출이나 기타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내부 조사 절차에 착수했으며, 필요에 따라 변호사를 선임하여 공매도 조사 절차에도 착수할 예정입니다. 이와 동시에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자와의 소통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모든 투자자들이 단기적인 시장 분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이성적인 판단을 유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새로운 진행 상황이나 발표할 정보가 있을 경우 공식 채널을 통해 가장 먼저 알려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여러분의 이해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당사는 계속해서 현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필요시 업데이트된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공식 발표를 계속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유타임 소개 2008년에 설립된 유타임은 전 세계 소비자에게 비용 효율적인 모바일 기기를 제공하면서 특히 미국을 비롯한 기존 시장과 인도와 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국가 등 신흥 시장의 저소득층이 최신 모바일 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유타임은 2024년부터 혁신적인 의료용 웨어러블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건강과 웰빙을 변화시키는 데 전념해 왔다. 최첨단 연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활용하여 전 세계적으로 질병 예방 및 건강 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자세한 내용은 회사 웹사이트(http://www.utimeworl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예측진술 본 보도자료의 미래 기대, 계획 및 전망에 대한 진술과 역사적 사실이 아닌 사안에 관한 기타 진술은 1995년 제정된 미국 증권민사소송개혁법(The 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 취지 내에서 '미래예측진술'을 구성할 수 있다. 이러한 진술에는 회사가 나스닥 계속 상장 요건을 다시 준수할 수 있는 능력과 관련된 진술이 포함되지만 이에 국한되는 건 아니다. '예상하다', '믿다', '계속하다', '~할 수 있다', '추정하다', '기대하다', '의도하다', '~할지 모른다', '계획하다', '가능성이 있다', '예측하다', '전망하다', '~해야 한다', '목표하다', '~할 것이다', '~하려고 한다' 및 이와 유사한 표현은 미래예측진술을 식별하기 위해 쓰이지만, 모든 미래예측 진술에 이러한 식별어가 포함되는 건 아니다. 실제 결과는 2024년 7월 3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20-F 양식의 연례 보고서 내 '위험 요소(Risk Factors)' 섹션에서 논의된 다양한 중요 요인으로 인해 이러한 미래예측진술에서 언급된 것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다. 본 보도자료에 포함된 모든 미래예측진술은 보도자료 작성일 현재를 기준으로 하며, 회사는 새로운 정보나 미래 사건 내지 그 외 결과로 인해 미래예측진술을 업데이트할 의무를 구체적으로 지지 않는다. 문의처:Eaky Taneaky@westock.com

2024.08.30 14:10글로벌뉴스

웹케시 "AICFO, 임원의 업무를 혁신하는 도구"

"'인공지능(AI) 최고재무책임자(CFO)'를 활용하면 매일 아침 회의 전 자금 현황 보고서를 제공해 최선의 전략적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분야에 집중하도록 기업과 임원의 업무 수행 방식을 혁신하는 도구입니다." 30일 서울 영등포구 웹케시그룹 사옥에서 만난 윤완수 웹케시그룹 부회장은 웹케시의 새로운 주력 비즈니스 모델인 AI CFO(가칭)를 위와 같이 설명했다. 웹케시그룹은 기업자금관리 전문기업으로 정부 및 공공기관부터 대기업, 중소기업은 물론 소상공인들의 자금 관리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 가상계좌 구축을 비롯해 중소중견기업 전용 경리업무 솔루션인 '경리나라', 전자세금계산서 '택스빌 365', 세무지원 플랫폼 '위멤버스' 등을 서비스 중이다. 웹케시는 이렇게 25년 이상 축적한 자금관리 노하우와 AI를 결합해 차기 비즈니스 모델 AI CFO를 선보인다. 10월 출시 예정으로 현재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윤 부회장은 AI CFO에 대해 임원을 위한 AI비서라고 강조했다.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요 임원이 기업 경영을 위한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기업의 자금 현황, 계좌 잔액, 거래 명세 등 재무 정보를 확인하려면 관련 부서나 직원에게 문의해야 하며, 담당자가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여러 부서와 협업하는 등 중간 단계에서 발생하는 시간도 상당했다. 특히 이런 정보를 수시로 검토하거나 수정이 필요할 경우에는 급증한 업무 부하로 인해 의사결정 시기를 놓치거나 정확한 정보를 전달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곤 했다. AI CFO는 음성이나 텍스트 명령으로 재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미래 자금 흐름이나 재무 상태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임원들은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가능하다. 실제로 인터뷰 현장에서 윤완수 부회장은 핸드폰에 저장된 AI CFO앱을 활용해 음성 한문장만으로 웹케시 그룹 전체의 자금 현황을 파악하는 모습을 시연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AI CFO는 웹케시의 자금관리 역량으로 학습한 만큼 음성명령 만으로도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한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예상치 못한 자금 흐름을 파악해 대처할 수도 있다. 윤 부회장은 "AI CFO를 활용하면 매일 아침 회의 전 자금 현황 보고서를 보고받아 최신 자금 상태와 전날의 현금 흐름, 계좌 잔액, 주요 거래 내역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따라 전략적 결정을 준비할 수 있다"며 "또한 대출 상환 마감일 등 놓치기 쉬운 일정을 미리 음성으로 알려줌으로써 필요한 자금을 미리 준비하거나, 연장 협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최근 급증하는 횡령, 자금 누수 등을 사전에 방지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CFO는 실시간으로 자금 흐름을 모니터링하고, 비정상적인 거래나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즉각 임원에게 알림을 보냅니다. 예를 들어, 특정 계좌에서 평소보다 큰 금액이 출금되거나 특정 거래가 규정에서 벗어난 금액으로 처리되거나, 예기치 않은 거래 패턴이 감지될 경우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임원들에게 알림을 전송한다. 윤완수 부회장은 "AI CFO를 통해 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최근 문제로 지적되는 금융 사고나 내부 부정 행위 등 잠재적 위험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CFO는 하반기 사활을 걸고 개발한 제품으로 웹케시의 자금관리 역량을 총 동원해 개발했다"며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기업의 성장을 돕고 위기를 방지할 수 있는 핵심적인 AI도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024.08.30 11:59남혁우

앤씨앤 "신성장동력 '안전운전 시스템' 성장세 뚜렷"

앤씨앤은 전국개인택시공제조합 대전지부의 '고령 택시운전자 운전시계 확대를 위한 사각지대(BSD)효과 실증사업'에 참여하게 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고령화사회 진행에 따라 고령 택시운전자 비율이 특히 높아지고 있고, 그에 따른 사고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관단체들이 고령 운전자의 장애요인을 보완하기 위한 사각지대 감지장치(BSD)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효과를 검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앤씨앤은 지난해 BSD(Blind Spot Detection) 제품으로 교통안전공단 대전, 세종, 충남본부의 동분야 실증사업에 참여하여 사고 예방 효과가 탁월함이 입증한 바 있다. 해당 분야에서 기술적 선도자의 위치에 있기에 이번 확대 사업에도 참여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서 앤씨앤은 택시의 좌우측에 사이드카메라를 설치하고, 앤씨앤이 자체 개발한 사람, 차량 인식 AI 딥러닝 기술을 통해 위험 요소를 인식해 택시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을 공급한다. 대전지역 일반택시 170대에 시범 장착하여 6개월의 실증기간을 거친 후, 사고 예방 효과가 입증되면 사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앤씨앤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서도 사고예방 효과가 탁월함이 입증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전 뿐만 아니라 전국의 택시에 이러한 사고예방장치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몇차례 실증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증명한 앤씨앤이 가장 큰 공급사로 부각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종현 대표이사는 “앤씨앤은 대형 상용차향 안전운전 장치인 Vueroid CV 코너비전 제품 및 이번 택시향 BSD 제품 등을 통해 안전운전(사고예방) 시스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사각지대 사고를 줄여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사각지대 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해 3월에 출시한 코너비전 제품의 경우 국내 및 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고, 일본에는 수출을 시작했다.

2024.08.30 11:27장경윤

식약처, 유럽의약품청과 백신 품목허가 공동심사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유럽의약품청(EMA)의 Arcturus사의 코로나19 백신백신 품목허가 심사에 공동참여한다. 해당 백신은 미국-호주 제약사가 차세대 mRNA 플랫폼으로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식약처는 올해 6월말 OPEN 프로그램 공식 참여기관이 됐으며, 이번이 첫 공식 공동심사 참여다. 식약처는 OPEN 프로그램에 참여해 EMA 등 여러 해외 여러 선진국 의약품 규제기관과 함께 해당 백신을 평가하고, 전문지식과 글로벌 심사 기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2020년 OPEN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여해 여러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공동 심사를 수행한 바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규제외교를 추진해 글로벌 규제 조화를 선도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규제역량을 알리고 글로벌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국산 의료제품이 세계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30 11:14김양균

하반기 뜨고 지는 신입채용 업종 어디?

2024년 하반기 업종별 신입 채용계획에서 총 13개 업종의 채용 확정률이 전년 대비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자동차·부품' 업종이 전년 대비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2024년 하반기 업종별 신입 채용계획'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에 참여한 808개 기업 중 채용계획이 있는 374개 기업(대기업 36개 사, 중견기업 59개 사, 중소기업 279개 사)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하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고 답한 기업들의 업종을 교차 분석한 후, 업종별 채용 확정률을 파악했다. 또 업종별 채용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전년 대비 채용 확정률의 증감을 분석했다. 먼저 올 하반기 신입 채용계획 비율이 전년보다 상승한 업종은 ▲자동차·부품(이하 올해 채용 확정한 기업의 비율 62.5%) ▲유통·물류(52.5%) ▲의류·신발·기타제조(35.6%) ▲예술·스포츠(76.9%)로 총 17개 업종 중 4개에 불과했다. 자동차·부품은 62.5%로 전년 대비 4.6%P 상승했다.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승용차 수출액은 336억 달러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 지난 2분기 승용차 수출액이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신입 채용 계획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유통·물류(52.5%)는 전년 대비 3.9%P 상승했다. 상반기 중국 등 해외 직구의 성장으로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채용 동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은 의류·신발·기타제조(35.6%)로 전년 대비 3.4%P, 예술·스포츠(76.9%)는 1.9%P 올랐다. 반면, 총 17개 업종의 올 하반기 신입 채용계획 비율 중 무려 13개 업종이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가장 하락 폭이 큰 업종은 여행·숙박·항공(24.0%)으로 전년 대비 64.9%P 하락했다. 여행·숙박·항공 업종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하반기 채용계획 비율이 13.3%에 그쳤다. 그러나 2022년 46.2%로 회복세를 보였고, 지난해에는 88.9%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업종별 하반기 채용계획 조사가 시작된 2019년도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엔드 코로나의 수혜 업종임을 증명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 활발했던 채용의 반작용으로 채용계획 비율이 24.0%로 떨어졌다. 이어 에너지(26.7%)는 전년 대비 42.6%P, 금융·보험(30.6%)은 37.6%P, 그리고 운수(40.9%)는 29.1%P 하락했다. ▲의료·간호·보건·의약(56.1%, 전년 대비 –26.5%P) ▲교육·강의(45.5%, 전년 대비 –25.5%P) ▲기계·금속·조선·중공업(41.0%, 전년 대비 –21.2%P) ▲정유·화학·섬유(48.6%, 전년 대비 –21.0%P) ▲건설·토목·부동산·임대업(40.7%, 전년 대비 –19.5%P) ▲전자·반도체(51.9%, 전년 대비 –17.9%P) ▲IT·정보통신·게임(53.0%, 전년 대비 –17.2%P) ▲문화·미디어·방송·광고(48.1%, 전년 대비 -11.9%P) 업종도 채용계획이 하락했다. 전년 대비 가장 하락 폭이 작은 ▲식음료(56.1%) 업종으로 -6.1%P 하락했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경영 상태 악화 및 경력직 선호 현상으로 인해 업종별 신입 채용 계획에서도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며 "구직자들은 업종별 기업의 채용 동향을 파악하고 희망 업종에 맞는 취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8.30 11:02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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