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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SK가 불 안 타는 'ESS' 만든 이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배터리 사업을 한 지 벌써 8년째다. 2016년에 장보고3 배치2 잠수함에 들어가는 배터리팩 개발로 시작했다. 민수 선박용, 이후 도심항공교통(UAM)용 제품도 개발했다. 이런 특수 목적용 배터리팩은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진다. 안전성 측면에선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술력을 가진다고 자부한다.” 손승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에너지시스템연구센터장은 1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SK엔무브가 공동 개최한 '액침냉각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 설명회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대량의 배터리가 투입되는 ESS는 에너지 보관이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 쓰인다. 그러나 그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쉽게 진압이 어렵고, 대규모 피해로 이어지기 쉽다. 인화점이 낮고 에너지 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몇 년 전 전력용 ESS 사업이 한창 확대되다 화재 사고가 수시로 발생하면서 시장이 더 이상 커지지 못했다. 해외에서도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비(非)도심 지역에 많이 설치되는 편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선박에 설치할 ESS에서 화재 문제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액침냉각 기술을 접목했다. 배터리 모듈에 냉각유를 채워 운영하는 식이다. 배터리 셀 하나가 발화돼도 타 셀로 전이되지 않아 화재가 예방된다. ESS 열기를 식히기 위해 공기나 물의 냉기를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기존 공랭식, 소냉식과 달리 냉각유가 직접 배터리 열기를 식히는 방식이라 냉각 속도도 빠르다. 발열에 따른 배터리 성능 저하도 피할 수 있다. 이중 안전장치로 폭발을 방지하는 특수 밸브도 접목했다. 액침냉각 방식 특성상 외부 먼지나 염분 등이 유입될 가능성도 차단해 내구성도 강화된다. 기존 ESS라면 필요한 별도 냉각장치나 방폭 룸 등 부가 장치를 설치할 필요도 없다. 설치도 그만큼 편리해졌다. 손 센터장은 최근 유럽, 북미 등에서 배터리 접지가 많아지면 절연 파괴 확률이 커진다는 '커먼모드노이즈(common mode noise)' 연구 결과도 언급하면서, 액침냉각이 이를 방지하는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배터리 셀 6개를 연속해 발화시켜도 내부 중간 셀로 전이되지 않는 것을 확인한 실험 결과도 소개했다. 손승현 센터장은 “제품 로드맵을 보면 규격 시험을 통과할 수 있는 레벨 1, 여러 셀에서 화재가 발생해도 전이가 되지 않는 레벨 2까진 기술 인정을 받았다”며 “모든 배터리셀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안전한 레벨 3 기술은 내년 말까지 개발할 예정이고, 모두 액침냉각 기술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SK엔무브는 이날 액침냉각 핵심 소재 '냉각 플루이드'를 소개했다. 플루이드는 액체와 기체의 중간 성질을 지닌 물질로 모듈 내부에서 전기가 통하지 않게 하고,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한다. 플루이드의 성능을 강화하는 첨가제인 컴포넌트도 기술 개발을 지속 중이다. SK엔무브는 지난 2022년부터 냉각 플루이드를 육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향후 화재에 취약한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의 경우 냉각 플루이드 활용 시 에너지 사용량이 30% 절감되는 것을 확인했다. 그 외 계열사 SK시그넷의 전기차 충전기에도 이를 공급하고 있다. 서상혁 SK엔무브 e-플루이드 B2B 사업실장은 “SK엔무브의 고급기유 기술을 기반으로 첨가제를 활용해 화재 예방 성능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마켓앤드마켓에 따르면 전세계 선박용 ESS 시장은 2021년 약 21억달러(약 3조원)에서 2030년 약 76억달러(약 10조원)로 연 평균 15.5% 성장이 예상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한화오션과도 해양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발휘해 친환경 선박 분야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9.10 14:37김윤희

ETRI ICT, 몽골 디지털 재난관리 체계 구축 "한 걸음 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몽골 국가재난관리청(NEMA)과 재난안전관리 체계 공동 모색을 위한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ETRI와 NEMA는 10일 행정안전부와 부산시가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석했다. 이튿날인 11일에는 ETRI와 NEMA 간 재난안전 기술 교류회를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와 기술교류 세미나에는 ETRI 디지털융합연구소 김승환 소장과 NEMA 아륜부양 검버자브(ARIUNBUYAN Gombojav) 청장, 알탄바가나 알탕게럴(ALTANBAGANA Altangerel) 비상상황실 실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양 기관은 이번 박람회에 출품한 ETRI ▲재난문자 서비스 ▲차세대 통합 예경보 플랫폼 ▲지하 공동구 화재 대응 플랫폼 ▲재난대응 및 상황관리 담당자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연기 기반 화재센서 등 기술을 시연, 참관한다. ETRI와 NEMA는 지난 5월 재난관리 분야 기술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몽골 아륜부양 검버자브(ARIUNBUYAN Gombojav) 재난관리청장은 “몽골에서 자주 발생하는 호우, 한파, 가뭄 등 극한 기상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선진 한국형 긴급신고 및 재난관리 체계와 기술을 도입하면 향후 직접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TRI 김승환 소장은 “우리의 재난관리 및 대응 체계를 몽골에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외진출을 모색할 것"이라며 "몽골과의 협력은 한국형 재난안전관리 기술을 해외로 전파하는 교두보가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양 기관은 ▲국제공동연구 추진 ▲인적 네트워크 교류 ▲몽골 현지 맞춤형 재난관리체계 수립 ▲긴급신고접수 체계 마련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9.10 11:11박희범

ICP DAS-BMP, 2024 상하이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첨단 TPU 공개 예정

신주 2024년 9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대만의 의료용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제조 및 공급업체인 ICP DAS-BMP(Biomedical Polymers)가 '2024 상하이 의료기기 전시회(Medtec China 2024)'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2024년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상하이 월드 엑스포 전시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ICP DAS-BMP, 2024 상하이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첨단 TPU 공개 예정 ICP DAS-BMP는 전시회에서 최신 혁신 제품인 Engineering Arothane™ TPU(EARP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의료용 방향족 폴리에스테르 기반의 경질 TPU는 뛰어난 가공성, 높은 유리 전이 온도(Tg) 및 뛰어난 광 투과 특성을 자랑하며, 경질 의료용 커넥터나 교정 치료의 보조 재료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ICP DAS-BMP 전시품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Arothane™ ARP-W-G 시리즈다. 이 방향족 폴리에테르 기반 TPU에는 방사선 불투과성 물질로 텅스텐이 40~60% 주입되어 있다. 이 제품은 황산바륨(Barium Sulfate)에 비해 우수한 방사선 불투과성을 자랑한다. 방사선 불투과성은 크기가 작거나 박막형 의료 기기에 핵심 요소다. 또한 ARP-W-G 시리즈는 작은 펠릿 크기, 높은 유동성, 뛰어난 분산성으로 가이드 와이어(guidewire) 코팅 재료로 선호되는 제품이다. ICP DAS-BMP는 이러한 혁신 제품 외에도 Arothane™ ARP-B20(황산바륨 20%)과 Durathane™ ALC-B40(황산바륨 40%)도 선보일 예정이다. 두 제품 모두 ISO 10993-6 표준에 따라 90일 이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ICP DAS-BMP는 시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경도가 70A 미만인 새로운 ARP 시리즈 연질 소재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시리즈는 ARP-60A, ARP-63A 및 ARP-67A를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의료용 애플리케이션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폭넓은 옵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ICP DAS-BMP 팀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2B302 부스에서 전시회 방문객을 맞이한다. 방문객은 회사 전문가들과 함께 의료용 TPU의 최신 발전 사항을 살펴보면서 특정 요구 사항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에 대해 논의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ICP DAS-BMP 소개 ISO 13485 인증을 받은 대만 TPU 제조 및 공급업체인 ICP DAS-BMP는 품질 관리를 전담하는 전문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모기업인 ICP DAS가 30년 이상 축적한 산업 자동화 관련 전문 지식을 활용해 스마트 팩토리 방식을 채택해 제품 품질을 향상시키고 납기를 단축하고 있다. ICP DAS-BMP는 소량 주문에도 신속한 애프터서비스 지원과 유연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고객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https://bmp.icpda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TPU 제품 및 문의: sales_bmp@icpdas.com

2024.09.10 11:10글로벌뉴스

아너, IFA 2024에서 모바일 AI 솔루션 재정의

-- Snapdragon 기반 PC, 온디바이스 AI Agent 및 AI Deepfake Detection 공개 -- 아너, 퀄컴 및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 AI의 혁신을 재정의하다 베를린, 2024년 9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오늘 IFA 2024에서 아너(HONOR)는 Snapdragon® X Elite 플랫폼 기반의 AI PC, AI Agent 및 AI Deepfake Detection 등 세 가지 획기적인 모바일 AI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출시 행사에는 아너의 조지 자오(George Zhao) 최고경영자, 퀄컴 테크놀로지(Qualcomm Technologies, Inc.)의 알렉스 카투지안(Alex Katouzian) MCX 그룹 GM,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마크 린톤(Mark Linton) 디바이스 파트너 세일즈 부사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인사이트 넘치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들은 함께 AI와 스냅드래곤 기술의 융합을 탐구하고, 이러한 혁신이 모바일 AI의 미래를 어떻게 형성하고 있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HONOR Redefines Mobile AI Solutions with PC powered by Snapdragon, on-device AI Agent and AI Deepfake Detection at IFA 2024 아너의 조지 자오 최고경영자는 "모바일 컴퓨팅에서 있어서 AI는 단순한 유행어가 아니라 혁명"이라며 "아너는 파트너와 협력하여 강력한 AI 기능과 원활한 연결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업계 리더들과 개방형 협업을 통해 개인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가능성의 한계를 재정의하는 디바이스를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퀄컴 테크놀로지의 알렉스 카투지안 MCX 그룹 GM은 "퀄컴 테크놀로지스는 NPU가 PC에서 AI의 진정한 잠재력을 실현하는 열쇠라고 믿는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NPU 성능을 갖춘 Snapdragon X Elite는 HONOR MagicBook Art 14와 같은 AI PC가 차세대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능이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NPU의 효율성으로 인해 배터리 수명이 길어져 사용자가 장기간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HONOR MagicBook Art 14 Snapdragon: 모바일 AI 시대의 PC 재정의 PC 환경은 AI의 발전과 Snapdragon 플랫폼의 부상으로 인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아너의 플랫폼 수준 AI 기능에 힘입어 업계 최고의 리더들과 협력하여 개발된 HONOR MagicBook Art 14 Snapdragon은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한다. 세련되고 컴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인 HONOR MagicBook Art 14 Snapdragon은 경량 엔지니어링의 정수다. 강력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함께 최첨단 플랫폼 수준의 AI 기능을 통합하여 탁월한 생산성과 사용자 경험을 보장한다. 스마트폰의 가볍고 슬림한 특성을 노트북에 적용하여 약 1kg의 무게와 1cm의 슬림한 두께로 시중에서 가장 가볍고 슬림한 AI PC를 제공한다. 몰입감 넘치는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는 HONOR MagicBook Art 14 Snapdragon은 선명한 3.1K 해상도를 자랑하는 매혹적인 14.6인치 HONOR FullView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14인치 노트북 중 가장 큰 97%의 뛰어난 화면 대 본체 비율을 자랑한다. HONOR MagicBook Art 14 Snapdragon은 Qualcomm Snapdragon X Elite로 구동되어 전력, 효율성 및 보안 측면에서 컴퓨팅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또한 HONOR MagicBook Art 14 Snapdragon은 X86 기반 Windows 애플리케이션을 Snapdragon 기반 Windows 아키텍처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다. 아너는 에코시스템에 대한 수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플랫폼 수준 AI를 적용하여 자주 사용되는 시나리오를 식별하고 번역 최적화를 효율적으로 트리거하는 Hotspot Library를 만들었다. 또한 다양한 Windows 애플리케이션에서 번역 최적화를 통해 평균 부팅 시간1을 16% 개선했다. 현재 아너는 브라우저, 온라인 회의, 미디어, 오피스, 소셜 소프트웨어 및 도구 등 6개 주요 카테고리에 걸쳐 총 상위 14개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했다. HONOR MagicBook Art 14 Snapdragon은 곧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사전 주문하려면 지금 바로 아너 온라인 스토어[www.honor.com ]를 방문한다. MagicRing의 강력한 성능으로 향상된 원활한 AI 경험 모바일 AI 시대에는 원활한 OS 간 연결을 통해 사용자가 어디서나 AI를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솔루션의 수동 점대점 연결 (Point-to-point connection)과 달리 HONOR MagicRing은 동일한 계정의 여러 디바이스가 낮은 전력 소비로 자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agicRing은 디바이스를 연결할 뿐만 아니라 디바이스 간 서비스도 연결한다. 사용자는 또한 이 솔루션을 통해 여러 디바이스에 동일한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를 사용하고, 스마트폰 이외의 다른 디바이스에서 전화 및 알림을 수신하고 PC에서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다. MagicRing은 여러 디바이스 간 서비스 및 정보의 안전하고 원활한 흐름을 통해 멀티 디바이스 AI 경험을 더 용이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Snapdragon 기반 Windows 환경에서 대표적인 시나리오 중 하나로서 Cocreator를 사용하면 사용자가 간단한 그리기로 환상적인 예술 작품을 제작할 수 있다. 사용자는 MagicRing으로 구동되는 HONOR MagicPad 2에서 Cocreator에 원활하게 액세스하여 Magic-Pencil로 AI 걸작을 그릴 수 있다. 한편, HONOR MagicBook Art 14 Snapdragon에서 HONOR Magic V3의 AI Eraser를 사용하여 비교 불가한 수준의 편리한 모바일 AI를 경험할 수도 있다. HONOR AI Agent: 개방형 생태계를 위한 최초의 온디바이스 AI Agent HONOR AI Agent는 사용자의 일상생활을 향상시키고 단순화하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상시 작동 개인 비서다. 언어 분석 및 UI 인식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요청과 의도를 직관적으로 이해함으로써, 사용자의 습관과 디바이스 환경을 학습하는 AI Agent는 다양한 앱과 서비스 전반에서 지능적으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아너는 스마트폰에서 몇 가지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여러 앱에서 원치 않는 앱 구독을 찾아 취소하는 방법을 시연했다. 미래를 내다볼 때 HONOR AI Agent는 모바일 AI의 초석이 될 것이며, 올해 말 중국에서 HONOR Magic7 시리즈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혁신은 기술의 도약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AI가 일상에 완벽하게 통합되어 일상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시대를 예고한다. 세계 최초의 온디바이스 AI Deepfake Detection 기술 딥페이크 기술이 더욱 정교해짐에 따라 신원 도용 및 허위 정보 유포를 포함한 오용 가능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아너의 온디바이스 AI Deepfake Detection은 점점 더 만연해지고 있는 딥페이크의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획기적인 솔루션이다. 이 혁신적인 감지 시스템은 고급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픽셀 수준의 합성 결함, 테두리 합성 아티팩트, 프레임 간 연속성, 얼굴과 귀 헤어스타일의 일관성, 합성 흔적의 위치 등 다양한 요소를 꼼꼼하게 분석한다. 이 기술은 이러한 특성을 검사하여 조작된 콘텐츠를 정확하게 식별하고 원본과 위조를 구별할 수 있다. 아너(HONOR) 소개 아너는 선도적인 글로벌 스마트 기기 공급업체로, 강력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상징적인 글로벌 기술 브랜드가 되고 모두를 위한 새로운 지능형 세상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너는 연구개발(R&D)에 대한 확고한 집중을 바탕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하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자유를 부여할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모두의 예산에 들어맞는 다양한 고품질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및 웨어러블을 제공하는 아너의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더욱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너 웹사이트[www.honor.com ]를 방문하거나 이메일[newsroom@honor.com ]로 문의한다. https://community.honor.com/ https://www.facebook.com/honorglobal/ https://twitter.com/Honorglobal https://www.instagram.com/honorglobal/ https://www.youtube.com/c/HonorOfficial 1데이터는 HONOR 연구소에서 제공. HONOR Redefines Mobile AI Solutions with PC powered by Snapdragon, on-device AI Agent and AI Deepfake Detection at IFA 2024 HONOR Redefines Mobile AI Solutions with PC powered by Snapdragon, on-device AI Agent and AI Deepfake Detection at IFA 2024 HONOR Redefines Mobile AI Solutions with PC powered by Snapdragon, on-device AI Agent and AI Deepfake Detection at IFA 2024

2024.09.10 11:10글로벌뉴스

[현장] 국산 'AI 투자상담사'가 JP모건 능가하려면?

"국내 금융 투자 산업에 생성형 인공지능(AI)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AI가 고객에게 최적의 투자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높은 고객 데이터 접근 장벽과 클라우드 제약이 걸림돌입니다. 이 부분이 개선돼야 국산 AI 투자 어드바이저가 JP모건 등 미국 서비스를 이길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안인성 디지털부문대표 겸 부사장은 1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 조찬포럼'서 생성형 AI를 적용한 국내 금융투자 산업 전망을 이같이 밝혔다. 안 부사장은 미국 금융권도 한국처럼 생성형 AI 적용 방향에 고민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JP모건도 엄청난 투자금을 들여 생성형 AI를 이용한 투자 어드바이저 개발에 한창"이라고 설명했다. 안 부사장은 "미국 금융투자 기업은 생성형 AI를 통해 수익 안정화를 이루지 못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생성형 AI가 금융투자 업계에 활발히 도입됐지만 실질적인 수익 창출이나 안정화를 이루지 못했단 설명이다. 실제 JP모건을 비롯한 주요 금융투자사들은 지난해부터 투자의사 결정을 돕는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올해 초 고객 대상으로 상용화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비용 절감,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다. 안 부사장은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금융투자사보다 더 빠르게 생성형 AI 기반 투자 어드바이저 개발에 착수했다"며 "미국보다 발 빠른 준비로 시장 선점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0년부터 네이버와 손잡고 AI 투자어드바이저 설계를 시작했다. 서비스는 지난해 3월부터 고객들에게 제공된 상태다. 서비스 주요 기능은 실시간 투자 정보를 AI로 수집해 고객들에 투자 상품을 제안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투자 정보 수집영역과 사후 고객 투자 관리 심화 영역까지 관리할 수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국내외 투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요약해 제공하기도 한다. 특히 미국 증시 정보는 실시간 번역해 준다. 안 부사장은 "사용자는 해외 투자 정보 커버리지를 기존보다 90% 높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차트 분석 결과도 AI로 진행할 수 있다. 생성형 AI가 차트를 인식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식이다. 안 부사장은 "그동안 사람이 직접 차트를 보고 기술 분석을 하고 별도 스터디도 진행해야 했다"며 "AI를 통해 분석 결과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9.10 11:05김미정

엔씨소프트 게임 플랫폼 퍼플, 한국형 스팀으로 뜨나

엔씨소프트가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을 외부로 확장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첫 협업 게임 타이틀을 공개했다. 퍼플이 안정성과 서비스 확장성 등을 통해 '한국형 스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은 쏠릴 전망이다. 10일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온라인 게임 플랫폼 퍼플의 PC 게임 타이틀 배급 사업을 시작하고 통합 게임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퍼플은 지난 2019년 엔씨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게임 크로스플레이(Cross-play) 플랫폼이다. 이번 사업 확장으로 엔씨 개발작 외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의 PC 타이틀도 즐길 수 있는 통합 게임 플랫폼으로 재탄생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퍼플의 첫 PC 게임 배급 파트너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이하 SIE)다. 국내 이용자들은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Horizon Forbidden West) ▲마블스 스파이더맨 리마스터(Marvel's Spider-Man Remastered) ▲마블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 ▲라쳇 앤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Ratchet & Clank: Rift Apart) 등 SIE 대표 게임의 PC 버전을 퍼플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오늘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를 시작으로 SIE 타이틀 4종이 퍼플 스토어에 매주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모두 한국에서만 접속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라인업은 지난해 11월 SIE와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한 이후 양사의 첫 번째 협업 결과물이다. 회사 측은 다양한 타이틀을 퍼플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추가 타이틀 라인업 등은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퍼플에 출시하는 SIE 게임 타이틀 4종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용자는 최대 40% 할인된 금액으로 신규 타이틀을 구매 및 플레이할 수 있다. 타이틀별 가격과 할인 프로모션 기간은 퍼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퍼플 스토어 게임 리뷰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 타이틀 4종의 게임별 상세 페이지에 리뷰를 작성한 후 커뮤니티 게시판에 인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게임별로 선정된 20명의 이용자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원 권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퍼플 이용자는 SNS 공유 이벤트 '퍼플 동네방네 소문내기'도 참여 가능하다. 퍼플 론칭 브랜드 페이지 내 공유하기 버튼을 눌러 SNS에 공유하면, 추첨으로 선정된 300명은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 권을 선물로 받는다. 시장에서는 퍼플이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처럼 성장할 수 있을지 예의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스팀은 회원 수십억 명을 보유한 게임 플랫폼으로,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추가하며 안정화된 상태다. 지켜봐야할 부분은 엔씨소프트 측이 퍼플 PC 게임 배급 사업을 빠르게 안정시킬 수 있을지다. 특히 외부 파트너사 확보와 게임사전심의 및 확률형 아이템 등 규제에 매몰된 한국을 벗어난 해외 중심 서비스로 확대해야 '한국형 스팀'에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엔씨소프트가 퍼플을 외부에 개방하면서 스팀 등 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과 본격 경쟁에 나선 상황이다. AAA급 타이틀 확보가 중요해보인다"라며 "한국 지역은 게임 규제가 늘고 있는 만큼 해외 지역 서비스 확대를 통해 퍼플 영향력을 키우는 노력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0 11:01이도원

中 공세 버티는 K-배터리, 2Q 매출 점유율 톱5 유지

올해 2분기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 배터리 3사 점유율이 전 분기보다 하락했지만, 매출액 기준 상위 5위 사업자를 유지했다. 10일 시장조사업체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기차용 배터리 업체별 판매 실적은 231.0GWh로 시장규모(팩 기준)로는 262억9천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K-배터리(국내 3사)는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4.7%로 2위, SDI가 7.1%로 4위, SK온이 4.3%로 5위를 기록하며 3사 모두 톱5 안에 안착했다. 3사 합산 점유율은 지난 1분기 30.3%에서 2분기 26.1%로 4.2%p 줄었다. 중국 CATL이 31.6%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으며, BYD는 11.9%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중국 CATL(35.9%), BYD(16.5%)가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K-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이 12.1%로 3위, SDI가 4.3%로 5위, SK온이 3.5%로 7위에 오르며 국내 배터리 3사는 19.9% 점유율을 차지했다. 출하량 기준으로도 한국 3사 합산 점유율은 1분기(25.3%) 보다 낮아졌다. 일본 파나소닉은 테슬라에 원통형 배터리 셀 판매를 중심으로 매출액 기준 7위, 출하량 기준 6위를 기록했다. 한국 3사와 CATL, BYD 순위가 견고한 가운데 중국 CALB가 메이저 OEM 지리자동차와 샤오펑, 니오 등 신규업체들에 본격적으로 물량을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급속도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출액 기준 7위 밑으로는 파나소닉 각형 배터리를 맡고 있는 PPES를 제외하면 대부분 중국 업체들로 이들 간 순위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매출액과 출하량 기준의 상위 10위 업체 비중은 각각 83.5%, 90.4%로 상위권 업체들이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작년부터 이어져 온 전기차 수요 둔화(캐즘)와 재고 과잉으로 배터리 업체들 실적 악화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반면 탄탄한 중국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올리고 있는 중국 업체들의 성장세가 무섭다. 다수 메이저 OEM들의 LFP 채택 비중이 늘고 있고, 안정된 공급망과 규모의 경제를 갖춘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점유율은 더욱 상승하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도 CATL에 1위를 내주며 국내 3사의 점유율은 50%를 밑돌고 있다. SNE리서치는 "현 상황으로는 LFP 시장을 주도하는 중국 업체들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유럽과 미국의 중국 견제 강화와 중저가 제품 개발과 현지 생산, 안전하고 우수한 기술력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점차 국내 3사의 점유율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2024.09.10 10:59류은주

"워치로 번역하고 패드로 수학 푼다"…애플워치·아이패드 OS 대대적 변화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 아이폰16와 함께 신규 아이패드·애플워치 운영체제(OS)를 동시 발표했다. 두 OS 모두 기능이 크게 향상돼 아이폰의 '애플 인텔리전스' 임팩트에 버금간다는 평가다. 10일 미국 지디넷,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워치OS는 이번 업데이트로 통역 기능이 추가되며 바이털 앱과 임신 중인 여성을 도와주는 기능 등 건강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아이패드 OS도 수학 노트 계산기 기능이 새로 생기고 필기 노트가 향상됐다. 워치OS 11에 추가된 가장 큰 기능은 바이털 앱과 번역 기능이다. 바이털 앱은 수면 중에 심박수, 호흡수, 손목 온도 등을 추적해 건강을 추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알고리즘 상 2개 이상의 지표가 불규칙할 경우 알코올 소비, 질병 등이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알림이 뜬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만 지원되던 번역 앱도 추가돼 약 20개 언어를 지원한다. 해외여행 시 지원하는 언어가 있다면 자동으로 워치의 스마트 스택에 표시되고 재생 버튼을 탭 하면 워치 내부 스피커에서 번역이 나온다. 임신 중인 여성을 위해서도 신체·정신 변화 상태를 기록하고 임신 주수를 표시하는 등 여성 건강 측면이 강화됐다. 이 외에도 축구, 미식축구 등 GPS 전용 운동에 대한 운동 추적이 개선되며 애플워치9와 울트라2에서 제한적으로 쓰였던 '더블탭' 기능을 모든 앱에서 지원한다. 아이패드도 이번 OS18 업데이트로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애플 펜슬을 이용해 수학 노트를 작성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제곱수 표현, 변수 할당뿐만 아니라 함수 그래프 등 공학 계산기와 동일한 모든 함수를 풀 수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 업데이트로 제공되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을 통해 스마트 스크립트 기능으로 필기 인식도 향상된다. 필기를 제대로 하지 못하더라도 스마트 스크립트가 필기를 다듬어 부드럽고 읽기 쉽게 만들어준다. 또 제어센터에 새로운 제어 기능 그룹이 추가됐으며 앱 아이콘의 색깔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게 됐다. 애플은 이번 업데이트는 아이패드 7세대·아이패드 에어 3세대·아이패드 미니 5세대부터 호환되며 애플워치OS11은 애플워치 SE2·애플워치 6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4.09.10 10:52양정민

포트원 "파트너정산 자동화 서비스 문의 증가”

B2B 결제 솔루션 기업 포트원은 전자금융거래법(이하 전금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자사의 '파트너정산 자동화 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15일부터 시행되는 전금법 개정안은 플랫폼 및 유통업체 본사가 전자적 방법으로 재화나 용역 대가를 정산 대행하거나 매개할 경우,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PG사)로 등록해야 한다는 내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전금법은 미등록 PG사와의 가맹 계약을 체결한 상위 PG사에 대해 제재를 가하며, 미등록 상태에서 전자지급결제대행업을 운영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규정을 담고 있다. 배달, 교육, 숙박, 오픈마켓, 쇼핑몰 등 다양한 플랫폼 기업들이 전금법 개정안의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이에 플랫폼사 맞춤형 파트너정산 송금대행서비스를 통해 PG사뿐 아니라 간편결제사까지 모든 결제의 정산 대금을 모아 정산 대금 이동 및 정산 처리까지 제공하는 '파트너정산 자동화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파트너정산 자동화 서비스를 이용하면 정산금 계산부터 지급, 세금계산서 발행까지 모든 과정을 포괄하는 솔루션을 통해 간편결제사 및 PG사의 정산금을 간편하게 하위 셀러에게 지급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출 수 있다. 포트원과 협약된 특정 PG를 이용하면 별도의 3자 계약 없이도 합법적인 정산이 가능하며, 여러 PG사나 간편결제사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손쉬운 정산 처리를 할 수 있다. 포트원의 제품 관계자는 "PG사 등록을 위해서는 최소 자본금 10억원, 부채비율 200% 이내의 재무건전성, 2년 이상의 경력자 5인 이상을 포함한 전산 전문 인력 확보, 전산 설비 및 통신 장비, 보안 장비 등의 적정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며 "포트원의 파트너정산 자동화 서비스를 활용하면, 전금법 개정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업계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어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트너정산 자동화 서비스는 ▲계약 조건 등록 및 관리 ▲파트너 등록 및 관리 ▲예금주 및 사업자 조회 ▲정산금 계산 및 수동 정산 건 등록 ▲정산 내역 CSV 파일 다운로드 및 상태 변경 ▲은행 사이트에 바로 업로드 가능한 파일 제공 ▲정산 상세 내역 조회 ▲정산금 송금대행 일괄지급 서비스 ▲세금계산서 역발행 기능(곧 출시 예정)을 포함한다. 포트원은 자체 개발한 결제 인프라를 통해 서비스 운영 중 필요한 추가 기능의 API 개발 지원도 가능하다. 정영주 포트원 대표는 "결제 사업이 주업이 아닌 기업이 전금법 개정에 대응하기 위해 PG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라며 "포트원의 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간편하게 파트너정산 자동화 서비스를 연동하여 규제에 대응하고 안정적으로 거래를 관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0 10:37백봉삼

피처링,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패키지 출시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대표 장지훈)이 영미권과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의 성공적인 마케팅을 돕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해외로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잠재력 있는 현지 인플루언서를 찾는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바이럴을 일으켜 틱톡샵, 아마존, 쇼피파이 등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구매 전환되는 마케팅 전략이 성공 사례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피처링은 기업 및 브랜드가 니즈에 맞는 인플루언서를 빠르게 찾고 시딩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패키지'를 선보였다. 피처링이 자체 개발한 데이터 엔진인 '피처링 AI'는 글로벌 1천600만 개 인플루언서 채널과 3억 건 이상의 SNS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맞춤형 인플루언서를 추천하고 시딩 캠페인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피처링의 데이터 분석 기술은 알고리즘의 변화를 감지해 조회수 급증과 같은 현상을 빠르게 포착, 급성장하고 있는 영향력이 높은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데 탁월하다. 또 브랜드에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찾아 시딩을 제안하고 성과에 대한 정량적인 지표를 도출하는 전 과정을 자동화 기술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기업 및 브랜드는 다양한 국가의 현지 인플루언서를 직접 한 명 한 명 찾아서 시딩을 제안하는 리소스를 9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딩 결과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다음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장지훈 피처링 대표는 "최근 글로벌 인플루언서 데이터 분석과 시딩에 대한 문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글로벌 시딩 마케팅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피처링만의 독보적인 데이터 분석 기술로 기업과 브랜드의 해외 진출 문턱을 낮추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4.09.10 10:29백봉삼

CGV, 제로베이스원 첫 번째 해외 투어 서울 공연 생중계

CGV가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첫 번째 해외 투어 '2024 ZEROBASEONE THE FIRST TOUR [TIMELESS WORLD]'의 서울 공연을 생중계한다고 10일 밝혔다. 제로베이스원은 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으로 구성된 글로벌 보이그룹으로 '5세대 아이콘'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4 ZEROBASEONE THE FIRST TOUR [TIMELESS WORLD] IN SEOUL'은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KSPO DOME에서 개최되며, CGV는 21일 공연을 생중계한다. 제로베이스원의 이번 공연은 첫 해외 투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투어로 압도적 규모로 세계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멤버들의 비장함을 엿볼 수 있다. 기대에 부응하듯 서울 공연의 현장 티켓은 모든 회차 매진을 기록했고, CGV에서 진행하는 생중계는 현장에 오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CGV에서 생중계하는 '2024 ZEROBASEONE THE FIRST TOUR [TIMELESS WORLD] IN SEOUL'은 21일 오후 6시 CGV용산아이파크몰, 대전, 제주노형 등 전국 19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CGV는 생중계를 기념해 관람한 모든 고객에게 스페셜 티켓 5매와 봉투 1매로 구성된 스페셜 티켓 세트를 제공한다. CJ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CGV가 제로베이스원의 첫 해외 투어의 서울 공연을 생중계로 선보이니 현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극장의 큰 스크린을 통해 제로베이스원의 열정 가득한 무대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0 10:29안희정

LG전자, 실내 '유해물질 저감' 해법 찾는 심포지엄 개최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와 한국실내환경학회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에서 '국민 유해물질 노출관리를 위한 데이터활용 및 실내공간 유해물질 저감'을 주제로 심포지엄(symposium)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는 실내 공기질 데이터를 수집∙연구한다. 연구에 따르면 최근 실내 공기질 위험요소가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증기(Oil Mist)와 일산화탄소, 새집증후군의 주 원인 중 하나인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가스가 다양해 지고 있다. 이에 LG전자는 이러한 유해가스의 정밀 측정 기술과 효과적인 필터 기술을 활용한 공기질 관리 솔루션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실내환경학회와 공동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여러 권위 있는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공동주택, 다중 이용시설, 어린이집 등 주거∙생활 환경에 따라 발생하는 실내 오염물질 현황 연구가 발표됐다. 또한 한국 및 해외 각 지역별 실내 미생물 오염 현황에 대한 연구와 실내 공기 오염물질의 인체 유해성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와 논의된 내용들은 향후 실내 공기질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제품 개발에 활용된다. 2018년 설립된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는 집진, 탈취, 제균 등 공기청정 관련 핵심기술의 연구개발을 담당하며 공기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 이곳에서 개발된 혁신 기술들은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뿐 아니라 휘센 에어컨, 휘센 제습기 등 LG전자 에어솔루션 제품 전반에 적용된다. 특히 연구소에서 개발한 공기청정기 G필터는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동시에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복합필터 기술로 실내 공기질 개선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 이런 실내 공기 속 유해물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LG전자는 실내 환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환기 시스템의 필요성도 알리고 있다. 지난 5월 LG전자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환기 제품 인증제도 개발 ▲환기 제품 성능 검증 및 통합관리 시스템 연구 ▲실내 공기질 관련 빅데이터 구축 기술 지원 ▲실내 공기질 관리 가이드라인 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또 7월에는 가정용 환기 시스템 제품을 구독 상품으로 출시하며 환기 시스템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실내 공기질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와 연구를 지속하며, 실내 공기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으로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0 10:00장경윤

CJ, 추석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결제대금 5800억원 조기 지급

CJ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에 약 5천800억원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결제대금 조기 지급에는 CJ제일제당을 비롯해 CJ대한통운, CJ올리브영 등 5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대금 규모별로는 CJ올리브영 3천400억원, CJ제일제당 약 1천260억원, CJ대한통운 약 870억원을 각각 앞당겨 추석 연휴 전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CJ는 올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강화를 위해 조기집행 금액을 역대 최대 규모 수준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혜택을 받게 되는 중소 납품업체도 지난 해보다 약 3배 증가한 3천700여 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CJ그룹 관계자는 “CJ는 경영여건과는 별개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결제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왔다”면서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중소 협력업체에 가중되는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J는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발굴해 필요자금 및 역량, 판로 등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회를 제공하는 '즐거운 동행'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미들마일 운송플랫폼 '더 운반'을 운영하면서 물류 생태계의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차주(화물 기사)에게 거래금액 전액을 다음날 정산해 지급하는 운임 익일지급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CJ올리브영은 입점 상품의 80 %이상을 국내 중소기업 상품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온라인 글로벌몰을 통해서는 전 세계에 중소 K뷰티 상품을 소개하고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2024.09.10 08:53박수형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11일 티빙에서 보세요"

OTT 티빙이 11일 오후 2시에 시작되는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를 중계한다. 2025 KBO 신인 드래프트는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지명이 이어진다. 지난해 구단 순위 역순인 키움-한화-삼성-롯데-KIA-두산-NC-SSG-KT-LG 순서로 진행된다. 초청을 통해 야구팬 100명도 현장에 참관한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총 1천197명으로 고교 졸업 예정자 84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8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6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5명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드래프트부터는 아마추어 유망주 집중 육성을 위해 KBO가 개최하고 있는 KBO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 출신 선수들이 대상에 오른다.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트레이드 시 구단이 다음 연도 지명권을 선수와 교환할 수 있도록 허용한 규약에 따라, 이전 트레이드를 통해 지명권을 양수 받은 키움은 NC가 보유하고 있던 1라운드 및 3라운드 지명권과 SSG가 보유하던 3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게 된다. LG는 롯데가 보유하고 있던 5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모든 구단이 지명권을 행사할 경우 키움은 14명, LG는 12명, SSG와 롯데는 각각 10명, NC는 9명, 그 외 구단들은 11명의 선수를 지명하게 된다.

2024.09.10 08:48박수형

HSBC 데이터, 해외 유학에 대한 세대 간의 의견 격차를 보여

런던, 2024년 9월 9일 /PRNewswire/ -- 설문조사 응답자의 51%는 자녀를 해외로 유학 보내고 싶거나 이미 유학 중인 자녀가 있다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3분의 2 이상이 자녀가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공부하기를 열망하는 반면, 베이비 부머 세대는 절반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밀레니얼 세대의 82%와 Z세대의 77%는 혁신적인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반면, 베이비 부머 세대의 비율은 30%에 그쳤다 HSBC가 새롭게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유학과 공부할 장소에 대한 세대 간 의견 격차를 보인다. HSBC's Quality of Life report suggests emerging preferences as younger generations are shifting towards new academic destinations HSBC가 전 세계 11개 시장의 11,200명 이상의 부유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영국, 호주가 여전히 최고의 교육 장소로 나타났지만 Z세대(68%), 밀레니얼 세대(67%)와 같이 현재와 미래의 젊은 부모 세대는 집에서 가까운 대학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 이 보고서는 해외 유학 대학을 위한 새로운 목적지를 찾았다. 중국 본토가 젊은 싱가포르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싱가포르는 중국 본토, 인도, 말레이시아, 대만의 젊은 부모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부상하고 있다 유럽 대륙이 영국 부모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캐나다가 미국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HSBC의 국제 제안 담당 글로벌 헤드 케이티 윌킨스(Katie Wilkins)는 본 조사에 대해 "세계적인 열망을 가진 자녀 교육 그리고 집과의 근접성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는 젊은 부모 세대들이 나이든 부모들에 비해 해외 유학에 대한 태도가 변하고 있다"면서 "많은 가정들이 선택 대안들이 복잡한 상황에서 분명하고 자신있게 결정할 수 있도록 해주며 세계적인 연결망을 보유한 금융 서비스 파트너가 필요하기 때문에 해외 유학의 여정을 시작하면서 우리를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대다수 부모들(78%)은 자녀가 자신의 열정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대학을 선택할 것이며, 밀레니얼 (83%)은 베이비 부머(73%)에 비해 대학을 선택할 때 자녀의 의사를 우선할 가능성이 10% 더 높다. 밀레니얼 부모(81%)는 베이비 부머 부모(66%)보다 창업이 유학 중인 자녀의 전반적인 웰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경우 자녀가 창업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교육 과목에 대해 '매우 또는 어느 정도 동의'할 가능성이 15% 더 높다. 젊은 부모들도 미래에 초점을 맞춘 커리큘럼을 갖춘 대학들을 선호하는데, 밀레니얼 응답자의 82%와 Z세대의 77%가 혁신적인 교육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한 데 비해 베이비 부머의 30%는 혁신적인 교육이 중요하다는 데 '매우 동의'했다. 대다수의 부모들(66%)은 그들의 자녀가 해외 유학을 통해 전 세계에 노출될 수 있어 미래에 더 많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청소년의 웰빙 및 해외 유학 전문가이며 옥스포드대학 웰빙연구소 연구원인 완잉 저우(Wanying Zhou) 박사는 본 조사에 대해 "HSBC 보고서는 전 세계의 고등교육 지형이 급변하고 다각화되는 시기에 나왔다"면서 "가족들은 '위성 캠퍼스'를 고려하고 있으며, 교육 분야의 디지털 혁신이 속도를 내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은 학생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과 같은 새로운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 학생들이 어떤 교육 경로를 선택하든 해외 유학에는 장단점이 모두 있기 때문에 가족들이 이 유학 시기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HSBC의 전 세계 네트워크, 다양한 자원과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유학의 세계를 헤쳐 나갈 수 있는 도구를 갖게 되었다. 이 사이트를 방문하여 유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HSBC의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바란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98711/HSBC_Quality_Life_Report.jpg?p=medium600

2024.09.09 21:10글로벌뉴스

공정위, 온플법 대신 공정거래법 개정…쿠팡·배민 빠지고 네카오 정조준

정부가 플랫폼 기업의 갑질을 막기 위해 추진했던 온라인 플랫폼법 제정을 사실상 포기하고 사전 규제 대신 사후 규제를 하기로 했다. 그동안 플랫폼 업계는 사전 규제가 플랫폼 성장을 방해하고 혁신 위축을 불러올 수 있다고 반발했는데, 이러한 의견이 일부 받아들여진 모양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장지배적 플랫폼 기준을 완화하면서 쿠팡과 배달의민족과 같은 플랫폼 회사들은 규제 사정권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당장은 네이버와 카카오, 구글 등만 포함될 전망이다. 다만 연 매출 4조원이 넘거나 시장점유율 조건을 충족하는 즉시 규제 대상에 포함되고 야당 측에서 플랫폼 규제 법안을 발의할 가능성이 남아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업계 의견이 지배적이다. 여전히 해외 기업은 규제가 힘들 수 있다는 역차별 우려도 있다. 9일 공정위는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 사태를 막고 플랫폼 공정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공정거래법과 대규모유통업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일정 규모 이상의 온라인 플랫폼도 대규모유통업법에서 규제할 수 있게 하고 온라인 플랫폼 규제 법안 제정 없이도 기존 공정거래법을 개정해 플랫폼 기업들을 규제한다는 방침이다. 시장지배적 사업자 추정 기준을 강화해 입증책임을 부여하고, 과징금을 상향해 반경쟁행위를 신속하게 차단하겠다는 의지가 들어가있다. 그동안 플랫폼 업계에서는 당정이 추진하는 온라인 플랫폼 규제 법안 제정과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해왔다. 플랫폼 사업자의 우월적 지위 남용을 금지하기 위해 지나친 사전 규제로 플랫폼 기업 성장을 방해하고, 혁신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또한 국내 기업만 겨냥하고 있다는 역차별 문제도 지적됐다. 학계에서는 입증책임을 기업에 부여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고도 꼬집었다. 공정위가 새 법안 대신 기존 공정거래법을 개정하겠다고 했지만, 개정된 내용에는 사전 규제만 빠지고 4대 반경쟁행위(▲자사우대 ▲끼워팔기 ▲멀티호밍 제한 ▲최혜대우 요구) 금지나 입증책임 등은 들어가있다. 대규모유통업 개정에는 정산기한과 에스크로(결제 대금 예치) 의무화 등도 있어 이커머스 기업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티몬과 위메프 사태의 원인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본질을 이해 못 한 것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단순 정산기한과 에스크로 의무화 등을 포함해 극단적이고 쉬운 방법을 선택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법안 개정 방향만 발표됐기 때문에 더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플랫폼 투자나 사업 위축이 생길 수 있다"면서 "규제가 늘어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야당을 중심으로 플랫폼 규제 법안이 만들어질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남아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쿠팡과 배달의민족이 각각 시장점유율 조건과 연매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규제 대상에 빠지게 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플랫폼 규제 법안이 제정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당에 대해서는 공정위가 추진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대해서 잘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했지만 플랫폼 업계에서는 "국회가 여소야대 상태이고 민주당에서는 쿠팡이나 배달의민족 규제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법 개정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 지 알 수 없고, 민주당에서는 계속 플랫폼 규제 법안 제정을 추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강민국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대규모유통업법은 공청위 등을 거쳐 이달 안에 정부발의안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2024.09.09 19:21안희정

자영업자 "추석에 문 연다"...소비자는 해외로

자영업자 10명 중 8명이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고 가게를 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불황이 지속되자 연휴 시기에도 문을 열어 매출을 확보하려는 자영업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HR 플랫폼들은 연휴 기간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추석 채용관을 마련 중이다. 그러나 자영업자들은 인건비 부담으로 아르바이트생 채용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연휴 정상영업·아르바이트생 미고용 등 방안에도 연휴 기간 내 자영업 매출은 크게 증가하기 힘들 것으로 관측된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명절 보다는 긴 연휴 맞이 해외 여행으로 쏠리는 탓이다. 이에 자영업자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자영업자 10명 중 8명 "추석 연휴 정상 영업" 다수 자영업자들은 올해 추석 연휴 때 쉬지 않고 정상 영업을 한다는 계획이다. 알바천국이 자영업자 회원 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영업자의 85.4%가 "추석에도 가게를 연다"고 답했다. 지난해 추석 때(79.7%)보다 높은 수치다. 이는 경제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연휴 영업으로 매출을 확보하고자 하는 자영업자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는 75.6으로 1분기(79.28) 대비 3.68포인트 하락했다.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가 100보다 낮다는 것은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 감소 업체가 증가 업체 대비 많다는 의미다.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 보고서에는 "외식업 경기는 코로나 19가 확산하기 전 침체 국면으로 다시 돌아갔다"는 분석이 담겼다. 이번 연휴에 하루도 쉬지 않고 가게를 운영한다는 자영업자 연모(50)씨는 "최근 인건비, 재료비, 임대료가 다 올라 힘들다"며 "그렇다고 음식 판매 가격을 올리면 손님이 안 오니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처럼 연휴에 쉬고 싶지만 돈을 벌려면 어쩔 수 없이 일해야 한다"면서 "주변 자영업자들 10명 중 8명 꼴로 연휴에도 정상 영업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김진철 망원시장 전 상인회장은 "상인들은 명절 등 시기에 돈을 벌어둬야 몇 개월을 버틸 수 있는데, 올해 유독 경기가 안 좋다 보니 추석 연휴에 영업을 쉬면 매출을 메꿀 방법이 없다"며 "자영업자들도 명절에 가족들과 쉬고 싶지만 당장 먹고 살기 힘드니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내몰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기홍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회장은 "자영업자들은 죽을 맛"이라며 "자영업자들은 연휴에도 쉬지 않고 조금이라도 팔아보겠다는 절박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HR 플랫폼, 추석 채용관 마련했지만...자영업자 "임금 부담돼" HR 플랫폼들은 추석 채용관을 마련했다. 연휴 기간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아르바이트생 구인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알바몬은 추석 연휴 시즌 아르바이트 공고를 모아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추석 알바 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알바천국도 유사한 기능의 '추석 알바 채용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바몬 관계자는 "해마다 추석 연휴 시즌은 아르바이트 구인, 구직 수요가 급증하는 대표적인 아르바이트 성수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자영업자들은 아르바이트생 고용에 소극적이다. 휴일근로수당 지급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5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근로자가 휴일에 일할 경우 사용자는 근로 시간에 따라 150%~200% 가산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이때 아르바이트생도 근로자에 포함된다.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지 않고 직접 일하겠다는 자영업자들도 적지 않다. 자영업자 박모(48)씨는 "추석 연휴 때 아르바이트생을 따로 고용하지 않고 가족끼리 일할 예정"이라며 "장사도 잘 안 되는데 인건비를 지출하는 것은 큰 부담"이라고 털어놨다. 김 전 상인회장은 "자영업자 간 경쟁이 심화된 상황에서 아르바이트생 인건비가 많이 올라, 자영업자들은 인력을 고용할 여력이 없다"면서 "이 때문에 연휴 때 가족들을 동원해서 일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비자, 명절보다 해외여행에 더 관심 자영업자들이 연휴 정상운영, 아르바이트생 미고용 등 방안을 마련해도 연휴 기간 내 매출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알바천국 조사에 따르면, 연휴에 영업을 하는데도 매출이 평소보다 늘어날 것이라 기대한 자영업자는 47.6%에 불과했다. 김 전 상인회장은 "작년 추석과 비교해 자영업자 매출이 3분의 1 정도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많은 자영업자들은 불경기로 상품이 잘 안 팔릴 것이라 예상하고 상품을 작년보다 적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명절이 아닌, 해외여행으로 흐르고 있는 탓이다. 올해 해외여행 수요는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증가했다. 여행사 노랑풍선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9월 14일~22일) 해외 패키지여행 예약률은 전년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6일)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말했다. 여행사 교원투어 관계자는 "9월 13~18일 출발 기준 해외여행 예약 건수는 지난해 추석 연휴(9월 27일~10월 1일) 대비 약 10%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휴가 더 길었던 작년보다 예약이 증가했고, 티몬·위메프 사태의 여파에도 예약률이 높게 나타났다는 것은 유의미한 움직임"이라고 밝혔다. 김남조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는 "여행은 우리나라 국민에게 생활이 됐다"면서 "여행에는 시간과 돈이라는 제약 요소가 있는데, 연휴가 시간적 여유를 제공함으로써 여행 동기를 부추기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해외여행은 국가 경제의 측면에서는 달러 유출이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숙박권 할인 등 국내여행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그러나 국내는 언제라도 갈 수 있지만, 해외는 일정 기간 이상 체류 기간이 확보돼야 다녀올 수 있기 때문에 연휴 때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해외여행을 택하는 이들이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영업자 지원 정책 마련해야...지역 화폐 지급 등 실질적 소비 유도해야 이런 상황에 따라, 자영업자들을 지원하는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고금리가 지속되며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자영업자"라며 "정부는 자영업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전세계가 기준금리를 내려서 경기를 부양하고 있다"면서 "한국도 기준금리를 내리고 자영업자들에 대한 자금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 회장은 "이제 명절 성수기는 아예 없어졌다고 보면 된다"며 "소비자의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비자에게 현금을 지급하면 소비자들이 그 돈을 골목 상권에서 쓰지 않고 저축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면서 "코로나 시기 재난지원금 정책처럼, 지역 화폐 등을 지급하고 이를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되도록 하는 방식을 통해 실질적인 소비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09.09 17:53조수민

산업부, MIT·하버드 등 세계적 연구기관·석학과 공동 R&D 본격 지원

국내 기업과 세계적인 연구기관이 협력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6천800억원 규모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프로젝트가 하반기 본격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반도체·로봇·배터리·미래모빌리티·디스플레이 등 6대 첨단산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 연구기관과 국내 기업이 공동으로 협력하는 중대형(최대 100억원)·중장기(최대 5년) 산업기술 국제 공동 R&D 공모(247개 과제 접수, 경쟁률 5.6:1)를 통해 44개 과제를 올해 1차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해외기관으로는 MIT·하버드의대·캠브리지·스탠포드·아르곤랩 등 세계 최상위권 대학과 연구기관 등 47곳이, 국내에서는 동진쎄미켐·한올바이오파마 등 69개 기업과 서울아산병원 등 34개 기관이 참여한다. 산업부는 ▲시력과 청력의 노화를 역전시키는 mRNA 신약(MIT/한올바이오파마) ▲항생제의 내성·독성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신약(하버드의대/한독) ▲세계 최고 엔진개발 기업의 원천기술을 활용한 초대형 수소엔진(AVL/HD현대중공업) ▲뇌혈관 시술을 위한 고정밀 로봇시스템(존스홉킨스/엘엔로보틱스) ▲차세대 건식 전극 제조 기술(프라운호퍼/나노인텍) ▲초미세 반도체 제조를 위한 원자수준의 차세대 패터닝 소재·공정(스탠퍼드/동진쎄미켐) 등 세계 최초·최고 수준이면서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원천기술 과제를 발굴했다. 특히, 2023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문지 바웬디 교수(MIT), 2014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나카무라 슈지 교수(UCSB)를 비롯한 미국공학한림원 회원, IEEE 석학회원 등 세계 최고 석학이 다수 참여한다. 산업부는 국내 상용화 역량과 해외 원천기술의 결합을 통해 미래 신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2024.09.09 17:25주문정

에코앤드림 "새만금 전구체 공장 증설 막바지"

에코앤드림은 새만금 전구체 캠퍼스(CAMP2)의 공사가 연내 마무리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월 약 2만평 규모 새만금 전구체 캠퍼스를 착공, 현재 공장 판넬 작업과 장비 설치 작업을 진행 중이며 마감 작업을 남겨놓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상 해외우려기업(FEOC) 규정에 의거 내년부터 중국산 전구체를 사용할 경우 세액공제가 제한된다. 이에 따라 배터리 업계가 국내 기업인 에코앤드림에 전구체 공급을 요청함에 따라 적극적으로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에코앤드림은 새만금 캠퍼스에서 생산되는 전구체 물량 3만톤은 양산과 동시에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 물량은 벨기에 양극재 기업인 유미코아에 공급된다. 새만금 캠퍼스는 친환경과 첨단화를 목표로 지어지고 있어 유럽 및 북미 시장의 친환경 정책과 탄소 감축 요구에 적극 대응이 가능하다고도 강조했다. 에코앤드림은 양극재 대비 전구체의 공급이 눈에 띄게 적은 가운데, 증설 중인 연간 3만톤 새만금 캠퍼스를 포함해 단계적인 증설을 통해 2030년까지 연간 약 10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2024.09.09 17:09김윤희

논알콜 맥주 마시면 음주운전 단속될까

최근 논알콜 맥주가 식당 등에서 유통이 허가돼 소비자들에게 저변을 넓히는 가운데, 논알콜 맥주를 마시고 운전하면 음주운전이 되는지를 알아봤다. 국내에 판매되는 논알콜 맥주는 1% 미만 알코올이 함유된 논알콜 제품과 알코올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무알콜 제품 두 가지로 나뉜다. 논알콜 제품의 경우,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0.01~0.05% 수준의 알코올이 남아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김치나 크림빵 등 다른 발효식품에서 검출되는 알코올 농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도로교통법상 운전면허 정지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3%, 면허취소는 0.08%다. 이 관계자는 “사람의 체질이나 음주량 등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장담할 수는 없지만, 검출될 확률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설명하면서도 “하지만 기업 차원에서 마시고 운전하라고 권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회사의 논알콜 제품을 마시고 자동차용 음주 측정기로 테스트해 봤는데 시동이 걸렸다”고 증언했다. 자동차용 음주 측정기는 알코올이 검출될 경우 차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이 관계자 역시 “사람의 체질에 따라 극미량의 알코올만으로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 회사 차원에서 마시라고 권할 수 없다”며 “해외에서는 논알콜 맥주를 마시고 운전할 수 있다고 광고하기도 하지만, 국내 정서상 이런 마케팅은 힘들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무알콜 제품의 경우 알코올이 검출된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불가능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시고 운전하라고 소비자에게 권장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며 “무알콜 맥주를 미성년자에게 판매하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기업이 이를 권장한다면 사회적으로 큰 지탄을 받을 것”이라며 “업체 입장에서는 마시라고 권장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2024.09.09 16:45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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