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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큐리티, '클라우드브릭'으로 개인 고객 늘린다

펜타시큐리티가 자사 솔루션 '클라우드브릭'으로 기업소비자간(B2C) 사업 확장에 나섰다. 펜타시큐리티는 지난 14일 '클라우드브릭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미래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클라우드브릭은 향후 글로벌·기업소비자간거래(B2C) 사업 확장을 전략 기조로 삼아 출시 2년 만에 130만 유저를 확보한 자사의 B2C 서비스 '클라우드브릭 VPN'을 통해 개인 유저 대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클라우드브릭은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클라우드브릭 WAF+' 중심으로국내에서 처음 소프트웨어 정의 경계(SDP) SaaS '클라우드브릭 PAS'와 SaaS형 ZTNA '클라우드브릭 RAS',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CSP) WAF 보안 정책 관리 '클라우드브릭 WMS', B2C 가상사설망 '클라우드브릭 VPN', 위협 인텔리전스 공유 '클라우드브릭 랩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완전한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체계를 구축했다. 펜타시큐리티 정태준 기획실장은 "클라우드브릭은 별도 장비 설치 및 국경 제한이 없는 SECaaS 장점을 무기 삼아 일본 지사와 베트남 기술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나아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왔다"며 "현재 해외 고객이 9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세계 무대에서 충분히 입증된 클라우드브릭 진가를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본격화한 한국 시장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1.15 11:26김미정

"국내는 좁다"…쿠콘, 올해 동남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 가속

쿠콘이 올해 글로벌 결제 서비스 인프라와 고객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동남아를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것을 예고했다. 쿠콘은 2025년을 맞아 채널 및 인프라 확장을 통해 다양한 신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쿠콘은 금융, 공공, 유통 등 국내 500여 개 기관과 해외 40여 개국, 2천여 개 금융기관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결해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하는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API 스토어인 '쿠콘닷넷'을 통해 기업 고객에게 혁신적인 API를 제공하고 있다. 또 대형 금융기관 수준의 데이터 보안 클라우드 센터와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통합 관제센터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핀테크 시장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에 비즈니스 데이터 API 상품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쿠콘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맞춤형 API 상품을 개발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쿠콘은 ▲일본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등 해외 법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아시아 최대 핀테크 행사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4'에 참가해 글로벌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며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올해는 싱가포르에서 다수의 해외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세계 시장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또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API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하는 한편 ▲주식 담보 대출 ▲자동차 시세 ▲맞춤형 뉴스 등 다양한 API 상품을 출시해 데이터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대형 간편결제 고객사 발굴과 해외 간편결제 고객사 확대에 집중하고 자금세탁방지서비스와 KYC 관련 신상품을 출시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에서도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올해 데이터와 페이먼트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미래 성장 인프라를 적극 확충하고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5 11:02장유미

KMI한국의학연구소, 의료데이터 플랫폼 바탕 글로벌 진출 시동

KMI한국의학연구소가 미소정보기술과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및 K-건강검진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지난 13일 이광배 KMI 이사장과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 중구 소재 KMI 재단본부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정보공유 및 기술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KMI가 보유한 건강검진 정보와 미소정보기술의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다는 것. KMI는 향후 맞춤형 건강검진 트렌드에 적합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광배 이사장은 “KMI가 40년간 축적해 온 전문화된 의료 역량과 운영 노하우, 건강검진 데이터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의 의료시스템이 해외에 진출해 K-건강검진을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01.15 10:39김양균

정부, 캐즘 위기 '전기차·이차전지' 지원…광물 기술도 육성

정부가 최근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과 글로벌 불확실성, 화재 불안 심리 등으로 성장이 둔화된 친환경차, 이차전지 산업을 위한 범 부처 지원책을 마련했다. 특히 이차전지 광물 관련 기술에 대한 세액공제를 늘리는 등 본격적인 육성 계획과, 미래차 산업을 염두한 소부장 활성화 기본 계획을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산업 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친환경차·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차전지 핵심 '광물' 기술 세액공제 우대…정책금융도 30% 증액 전기차 캐즘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배터리 기업의 투자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올해 이차전지 분야 정책금융에 작년보다 30% 이상 증액한 7조 9천억원을 투입한다. 작년 7월 지정된 4개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전력, 폐수, 도로 등 인프라 구축에는 올해 국비 252억원을 지원한다. 작년 5조원에서 올해 10조원 규모로 증가한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이차전지 분야 공급망 선도기업(22개사)의 배터리 소재·광물의 내재화와 다변화를 지원한다. 이차전지 핵심광물 제조·가공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선정해 R&D·투자 세액공제에 우대 공제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R&D에는 30~50%, 투자에는 15~35%가 적용된다.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불확실성에도 적극 대응한다. 정부는 업계와 함께 우리 기업의 현지 일자리 창출, 지역 활성화, 기술‧공급망 협력 등 대응논리를 마련하고, 주지사, 상‧하원 의원 등 우리나라에 우호적인 그룹과 협력을 강화한다. 나아가 자유무역협정(FTA), 공적개발원조(ODA) 등을 활용해 신흥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하고, 해외 완성차 기업과 매칭 지원을 통해 부품 기업의 해외 공급망 편입도 적극 지원한다. 정부는 글로벌 생산 기지의 중심축인 국내 마더팩토리 거점 강화를 위한 우리 기업의 투자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관 합동 '투자‧규제 애로해소 지원단'을 통해 밀착 관리할 계획이다. 첫 차 '전기차' 택하면 보조금 20% 더…미래차 소부장 선점 목표 정부는 역성장 중인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제조사의 전기차 가격할인에 비례해 보조금을 확대 지원하고, 청년의 생애 첫 차에 대한 보조금(20% 추가)을 지원해 수요를 확대한다. 친환경차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도 2027년까지 연장하고, 중‧대형 전기승용차 연비기준을 세분화해 개소세‧취득세 지원 대상을 넓힌다. 올해 급속 충전기는 4천400기를 확충하고, 차종별 이용시간 세분화와 충전 완료 이후 주차 시 수수료 부과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전기차‧배터리 특별 무상점검, 화재 진압장비 확충 등 지난해 9월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지속 점검해 이행할 계획이다. 수소차 보급도 확대한다. 특히 수소 상용차는 전기차에 비해 무게, 충전시간 등에 강점이 있고 수소 수요 창출 효과도 크다. 우선 수소버스와 수소충전소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권역별 수소버스 정비센터를 최소 한 곳 이상 확충하도록 유도하고, 이달까지 전국 수소충전소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수소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차고지, 고속도로 휴게소, 터미널 등에 상용차용 수소충전소를 현재 56개에서 2027년 119개소까지 확대하고, 이동형 충전소 등 충전소 유형을 다양화해 충전 편의성을 높인다. 2030년까지 수도권 광역버스의 25%를 수소버스로 전환하면서 수소연료 보조금 상향, 수소 원료용 천연가스 요금 인하조치 연장 등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아울러 상용차 전용 연료전지, 수소버스 플랫폼 기술개발 등 경쟁력 향상을 지원한다. 첨단 모빌리티 기술력도 강화한다. 2027년까지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범부처 자율주행 통합 기술 로드맵을 올해 상반기 중 마련한다.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자동차 제어 기능을 통합한 차세대 자동차 플랫폼도 내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배터리, 모터 등 전기차 핵심부품 기술 개발에는 올해 4천300억원을 투자하고, 공정 혁신 기술도 확보한다.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모빌리티 소부장 활성화 기본계획을 연내 수립할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친환경차와 이차전지는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라며 “정부는 친환경차와 이차전지 산업이 캐즘과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응해 미래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5 10:30김윤희

플레이오토, 알리익스프레스 '글로벌 셀링' 연동 서비스 시작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 이건수)의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플레이오토'는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과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연동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의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은 한국 셀러(판매자)가 해외 시장에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상품 전용관인 '케이베뉴'(K-Venue)에 입점한 판매자들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돼 국내 셀러의 해외 진출길은 한층 확대됐다. 이번 연동을 통해 플레이오토를 이용하는 국내 셀러들은 클릭 한 번으로 글로벌 시장에 손쉽게 진출이 가능해 졌다. 미국, 스페인, 프랑스,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상품 등록과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특히 자동 번역, 재고 관리 자동화, 국가별 맞춤형 가격 설정, 주문 관리부터 배송 추적까지 원스톱 관리 등의 기능을 앞세워 판매자들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알리익스프레스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의 '수수료 0원' 및 '보증금 0원' 정책과 맞물려 초기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향후 플레이오토는 셀러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성과 분석과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추가 기능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커넥트웨이브의 플레이오토 이현철 사업대표는 “이번 API 연동은 국내 판매자들의 글로벌 진출 장벽을 대폭 낮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로 셀러들이 판매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 효율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레이오토는 현재 최다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는 쇼핑몰 통합 관리솔루션 플랫폼이다. 관리자 계정 하나로 11번가, 쿠팡, 지마켓, 이베이, 쇼피 등 국내외 약 300여개의 쇼핑몰 관리가 가능하며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상품등록, 주문, 배송관리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01.15 10:18안희정

메이아이, 아기유니콘 '글로벌 IR' 프로그램 참여

영상처리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메이아이(대표 박준혁)가 기술보증기금이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글로벌 기업설명(IR)' 프로그램에 선정,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기업설명 프로그램은 2024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에서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 중 미국(뉴욕·실리콘밸리), 아시아(싱가포르·일본), 유럽 총 3개 권역으로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10개 사를 선별해 현지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메이아이는 아시아 권역에 선발돼, 지난 11월 일본 및 싱가포르에서 9일간 진행된 글로벌 IR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어 미서부(실리콘밸리) 권역에도 추가 선정됨에 따라 이달 말 실리콘밸리에서 5일간 동일 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다. 글로벌 IR 프로그램은 ▲참가사가 선호하는 현지 벤처캐피털(VC)과의 일대일 미팅 기회를 제공하는 '투자 상담회' ▲글로벌 VC 대상 해외투자 유치 기회를 마련하는 '투자 IR' ▲현지 투자자 및 한인 창업기업과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메이아이는 영상처리 AI 솔루션 '매쉬'를 개발·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오프라인 공간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방문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매장에 따른 핵심성과지표(KPI)를 제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등 오프라인 공간의 효율적인 운영을 돕는다. 매쉬는 자체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삼성전자, LG전자, CGV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메이아이는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성장 잠재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으며, 향후 방문객 분석의 필요도가 높은 해외 매장에서도 매쉬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박준혁 메이아이 대표는 "메이아이는 유럽의 GDPR과 AI 법(AI Act)을 준수하면서 글로벌 진출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 주요 고객사의 해외 거점에 매쉬를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에서 확보한 해외 VC와의 네트워크 등 다양한 지원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역량을 빠르게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10:04백봉삼

"올해 연간 자동차 수요 8587만대…1.9% 증가 그칠듯"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15일 서울 서초동 자동차회관 그랜저볼룸에서 협회 신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 세미나에는 현대자동차그룹 HMG경영연구원의 양진수 모빌리티산업연구실장(상무)이 '2025년 주목해야 할 글로벌 자동차 시장 주요 이슈'를 주제로 발표했다. 양진수 실장은 2025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 상황에 대해 ▲저성장 ▲전기차 캐즘 지속 ▲중국업체 영향력 확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략 변화라는 4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먼저 양 실방은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 산업수요 전망에 대해 “지난해 미국과 서유럽 등 선진시장의 대기수요 실현과 중국의 판매 둔화로 회복세가 약화됐지만, 올해는 주요 시장에서 물가안정과 금리인하로 구매여건이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5년 연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산업수요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8천587만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지역별로는 ▲미국 1천634만대(전년 대비 +1.9%) ▲서유럽 1천510만대(+2.6%) ▲중국 2천269만대(+0.5%) ▲인도 450만대(+4.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급 정상화로 회복세는 지속하겠지만 글로벌 저성장 기조가 유지되며 증가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는 전년도(2024년) 시장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와 금리인하 등 우호적 요인이 있지만, 대출규제 강화 및 경기둔화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 제약 등 비우호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증가폭을 제한하며 전년 대비 1.7% 증가한 162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공급 정상화, 대기 수요 해소에 따른 업체별 재고 증가 추세에 따른 저성장 기조가 확대되고, 전기차(BEV) 시장 성장세 둔화가 이어져 업체 간 판촉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친환경차시장은 전기차 캐즘이 지속되는 가운데 성능과 가격 경쟁력이 제고된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판매는 증가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합친 전동차 시장은 지난해 1,716만대 수준에서 2025년 2,073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성장폭은 20.8%으로 2024년의 성장폭(29.3%)보다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BEV 시장이 전년 대비 18.9% 증가한 1,256만대, PHEV 시장이 23.8% 증가한 817만대를 기록, 전기차 증가세 둔화를 PHEV 시장 증가세가 만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국 내 PHEV 시장의 급속한 증가, 중국 외 시장에서의 BEV 시장 증가폭 확대로 글로벌 BEV 시장에서 중국의 비중은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 반면 PHEV 시장의 성장세는 중국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친환경 시장은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가동을 비롯해 토요타, 혼다 등 아시아계 업체 중심으로 북미 내 전기차 생산을 본격 가동하고 신차 투입을 본격화하며 BEV 시장 성장폭이 확대됨에 따라 전년 대비 18.3% 증가한 194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테슬라를 비롯해 포드, GM 등 미국 업체들이 수익성 악화에 따른 전동화 속도 조절에 들어가는 것은 성장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환경규제 완화, IRA 개정 등이 이루어질 경우에는 예상보다 전동차 시장 성장세가 더욱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서유럽 시장은 지난해 주요국에서 전동차 보조금을 중단 또는 축소하며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올해부터 대폭 강화되는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완성차 업체들의 판촉 강화로 다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 전동차 시장이 전년 대비 21.5% 증가한 362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동차 구매 보조금의 중단/축소 추세가 지속되고,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부과로 일부 수요 둔화 요인이 있겠으나, BYD 등 유럽 현지에 생산거점을 마련한 중국 업체들의 BEV/PHEV 출시가 본격화될 예정이며, 저가 BEV/PHEV 출시 및 업체들의 판촉 확대에 따른 소비자들의 부담 완화가 전체적인 전동차 시장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동차 최대 시장인 중국은 BEV 시장의 포화로 전기차 판매 증가세는 크게 둔화되겠지만, PHEV와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가 대폭적인 라인업 확대와 가격 경쟁력 강화 등을 앞세워 전동화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BEV는 전년 대비 13.1% 증가한 697만대, PHEV(EREV 포함)는 전년 대비 25.1% 증가한 642만대로 PHEV 시장이 BEV 시장과 유사한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이슈가 되고 있는 중국 업체들과 관련해서는 2025년에도 영향력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내수시장 내 자국 브랜드 점유율이 60%에 육박하는 등 높은 장악력을 기반으로 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의 고관세 부과에 대한 대응책으로 현지 생산도 강화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급격히 늘리고 있다. 중국의 자동차 수출 물량은 이미 2023년 491만대로 일본(442만대), 독일(311만대)을 넘어섰고, 지난해 11월까지 중국의 자동차 수출 물량은 535만대로 일본, 독일과의 격차를 더욱 늘렸다. 중국 업체들은 신에너지차(친환경차) 중심 성장을 통해 이미 전동화 대중화에 진입한 결과,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첨단주행보조 기술과 IT 기술을 바탕으로 자국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주요업체들이 자율주행기술, 스마트콕핏, OTA(무선 업데이트) 등 소프트웨어중심차(SDV) 기능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의 '스마트화'를 선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진수 실장은 올해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변화에 대해서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간 제휴 확대를 중심으로 하는 전략 변화를 손꼽았다. 주요 업체들의 수익성 악화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등 핵심 시장의 판매 부진과 BEV 시장 캐즘으로 미래 투자에 대한 부담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에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구조조정과 전략적 협업, 나아가 합병까지도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도 그러한 움직임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3분기까지 기준으로 폭스바겐의 영업이익은 129억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3억유로가 줄었고, 포드도 전년 대비 13억달러 감소한 81억달러, 닛산은 전년 대비 1천300억엔 감소한 9백억엔을 기록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폭스바겐은 독일에서 3만 5천명의 인원을 감축한다고 발표했고, 닛산도 생산량과 인원 감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 GM은 2025년 BEV 100만대 목표를 포기했고,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2025년까지 PHEV를 포함한 전동차 비중 50%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2030년으로 연기했다. 이러한 가운데 스텔란티스, 폭스바겐을 비롯한 유럽 완성차 그룹들은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중국 업체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중국 립모터와 합작사를 폴란드에 설립해 리베징한 소형 전기차를 양산하기로 했고, 폭스바겐은 중국의 샤오평과 협력해 전기차를 생산하는 것은 물론, 자율주행·배터리·차량용 소프트웨어·인포테인먼트 등 전방위적인 차량 아키텍처 관련 제휴를 발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일본의 2, 3위 완성차 업체인 혼다와 닛산이 수익성 제고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을 발표했다. 이들은 합병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통한 생산 및 구매 비용 절감, 전동화 및 SDV 전환을 투자 부담 완화, 경쟁력 제고를 모색하는 등 완성차 업체 간의 합종연횡 강화와 전략 변화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8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협회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의 창달,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유도, 자동차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회원 상호 간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에 설립됐다.

2025.01.15 10:03김재성

정부협상 마지막 알뜰폰 데이터 도매대가 최대 52% 인하

SK텔레콤의 알뜰폰 데이터 도매대가가 데이터 1메가바이트(MB) 당 1.29원에서 0.62원까지 최대 52% 인하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알뜰폰 회사들이 차별화된 자체 요금제를 설계해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알뜰폰 경쟁력 강화방안 브리핑을 열어 데이터 도매대가 협상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알뜰폰의 데이터 도매대가는 정부가 대신해 도매제공의무사업자인 SK텔레콤과 협상을 통해 결정된다. 단,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정부가 협상을 대신하는 것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정부의 협상에 따라 도매제공 대가 산정에 제공비용 기반 방식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종량제 데이터 도매대가를 현재 1MB당 1.29원에서 0.82~0.83원으로 36% 인하된다. 정부는 이에 대해 최근 10년간 가장 큰 폭의 데이터 도매대가 인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알뜰폰 회사가 사용할 데이터를 대량으로 구매할 때 할인폭도 늘렸다. SK텔레콤 기준으로 1년에 5만 테라바이트(TB) 이상을 선구매하면 도매대가의 25%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2만4천 TB 이상의 데이터를 선구매 시 20% 할인키로 했다. 월 단위 대량 할인도 최대 13%에서 18%까지 늘렸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통해 “이동통신 이용자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인 20~30 기가바이트 구간대까지 알뜰폰의 자체 요금제 출시가 가능해진다”며 “1만원대 20GB 5G 요금제가 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알뜰폰의 부가서비스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자체요금제와 연계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이터 속도제한 상품(QoS)과 해외로밍 상품 수를 1종에서 4종으로 확대한다. 5G 재판매 요금제의 이통사 몫의 수익배분율은 9종의 요금제에 대해 1~1.5%포인트 인하했다. 중소 알뜰폰사 대상 회선 기본사용료는 단계적으로 인하한다. 지난해 1천300원에서 새해 1천200원, 내년 1천100원으로 낮추는 식이다. 이밖에 알뜰폰 회사의 자체요금제 설계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이통사가 협조하도록 도매제공 협정에 반영키로 했다. 한편, 정부의 도매대가 협상이 종료되면서 향후 정부가 사업자 간 자율협상 후 신고 방식의 사후규제로 전환되는데, 이 때 이통사의 지위남용 방지를 위해 부당한 협정은 신고 반려 또는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잇는 세부 판단기준을 신설키로 했다. 또 알뜰폰 시장 실태조사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도매대가 사후규제 효과성과 사전규제 재도입 필요성을 따져본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알뜰폰 시장 내 사업자 간 활발한 경쟁이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소비자 후생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통 자회사의 알뜰폰 시장 영향력을 줄여가기 위해 이통 자회사와 독립계 대중견기업 간에 경쟁이 촉진될 수 있도록 차등화된 규제 적용을 검토하며 국회에서 논의 중인 입법 상황에 맞춰 이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5.01.15 10:00박수형

LG전자, 엑스박스와 파트너십 체결…webOS 게임 콘텐츠 대폭 강화

LG전자는 최근 엑스박스(Xbox)와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에서 수백 개의 게임을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webOS 게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LG전자는 webOS에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 서비스를 추가해 LG 스마트 TV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엑스박스 게임패스는 국내를 포함해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지원하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최신 LG 스마트 TV에 곧 탑재한다.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Xbox Game Pass Ultimate)' 구독 고객은 출시를 앞둔 대형 RPG 기대작 '어바우드(Avowed)'를 비롯해 해리포터 세계관을 섬세하게 구현해 호평 받은 '호그와트 레거시(Hogwarts Legacy)' 등 다양한 인기 게임을 LG 스마트 TV의 대화면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LG전자는 현재 webOS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인기 게임부터 캐주얼 게임까지 전 세계에서 총 4,000여 개의 게임을 제공 중이다. 즐길 수 있는 게임의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게이머들에게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LG전자는 엑스박스와 같은 게임 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webOS 내 게임 전용 허브인 '게이밍 포털(Gaming Portal)'을 올해 1분기에 새로 선보인다. 게이밍 포털은 ▲최근 플레이한 게임 ▲가장 인기 있는 게임 Top 10 ▲편집자 추천 게임 등도 제시해 고객의 게임 콘텐츠 선택을 돕는다. LG 스마트 TV에 적용된 게임 대시보드에서는 각종 게이밍 기능을 편리하게 설정할 수도 있다. 1인칭 슈팅 게임(FPS), 실시간 전략 게임(RTS), 롤플레잉 게임(RPG) 등 현재 즐기는 게임 장르를 선택하면 이에 맞게 초당 프레임·그래픽 기술·게임 맵 모드·저지연 모드 등이 바뀌며, 고객이 개별 설정값을 조정할 수도 있다. 무선 올레드 TV를 포함한 25년형 LG 올레드 TV 전 모델은 엔비디아의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과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FreeSync Premium)' 등 최신 그래픽 기술을 적용해 화면전환이 빠른 게임도 지연 없이 부드럽게 보여준다. 미디어텍(MediaTek), 레이저(Razer), 텔링크(Telink) 등과 협업해 세계 최초로 구현한 초저지연 블루투스(BT ULL)기반의 게임 컨트롤러 연결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대 1ms 응답속도가 가능한 초저지연 블루투스 지원을 통해, 반응 속도가 중요한 대전 게임 등을 즐기는 게이머에게 최적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매체들도 LG 올레드 TV의 압도적 게임 성능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미국의 IT 매체 '디지털트렌드(Digital Trends)'는 2025년형 LG 올레드 TV의 게임 성능이 “게이머를 흥분시킨다”며 “최고의 성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호평했다. 영국의 IT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LG 무선 올레드 TV의 뛰어난 게이밍 성능을 언급하며 “PC 게이머를 위한 최고의 동반자”이고 “전 세계에서 최고”라고 극찬했다.

2025.01.15 10:00장경윤

인력난에 시니어·외국인 채용 늘어...'사무실 복귀' 흐름 지속

글로벌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이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 확보를 위해 '시니어'와 '외국인'으로 채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장기화되는 저성장 국면 속에서 계약직·파견직 등 유연한 고용 형태에 대한 수요와 더불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확산돼 온 '사무실 복귀' 흐름도 이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채용 컨설팅 기업 로버트 월터스 코리아가 14일 발표한 '2025 디지털 연봉조사서'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의 인력난 우려는 지난 3년간 76%에서 91%로 매년 증가해왔다. 이에 반도체, 자동차, 화학 등 전문 인재의 공급이 수요 대비 절대적으로 부족한 B2B 제조 분야의 경우, 은퇴한 전문 경력직 시니어를 계약직 혹은 파트타이머 형태로 고용하거나 기술 고문 등의 포지션에 채용해 인력난 해소에 나서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업의 니즈에 맞는다면 통역사를 배정해서라도 외국인을 채용하는 사례들도 있다. 과거의 해외 채용 경향과 달리, 유창한 외국어 실력이나 오피스 소재국 거주 여부 등의 조건을 완화하면서까지 인재풀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저출생과 고령화로 노동 인구 감소에 직면한 한국에서도 폭넓은 인재 채용 시스템의 도입 여부가 향후 기업 간 격차를 벌리는 요인들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올해도 계약직 및 파견직에 대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기업들이 경기 둔화와 투자 불확실성을 고려해 정규직 정원을 줄이거나 장기 계약을 단기 프로젝트로 세분화하는 흐름으로 볼 때, 계약직 및 파견직 채용 기조가 당분간 유지 또는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희망 퇴직이나 조직 축소 방침으로 구직 상태에 놓인 인재들도 조건과 커리어에 부합한다면 계약직 및 파견직으로의 이직을 긍정적으로 고려하는 추세다.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로버트 월터스 코리아도 지난해 5월 정규직과 임원직 위주로 진행하던 기존의 채용 서비스를 계약직과 파견직까지 확장한 바 있다. 사무실 복귀 트렌드와 관련해선 한국 역시 글로벌 추이와 유사하게 기업과 인재 간 인식 차이가 두드러졌다. 조사에 응한 한국 시장 기업의 40%는 가장 적절한 사무실 출근 일수가 '주 5일'이라고 응답했으며 '주 3일(25%)'과 '주 4일(16%)'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업무 시간 및 팀원의 효율적인 활용(68%)', '직무의 업스킬링(48%) 및 리스킬링(38%)'에 중점을 두겠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유연 근무(22%)'나 '재택근무 및 자율 출근(8%)'을 검토하겠다는 응답율은 저조했다. 이에 반해, 한국 시장 구직자 및 재직자가 희망하는 사무실 출근 일수는 '주 5일(32%)', '주 4일(24%)', '주 3일(24%)' 등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 이들은 '효율적인 시간 및 자원 관리(44%)', '유연한 업무 환경(43%) 및 시간(37%)', '자율적인 업무 방식(36%)' 등이 생산성을 높인다고 답했다. 선호하는 복지 혜택으로 '성과급(74%)'과 '유연 근무(48%)', '원격 근무(33%)'를 꼽았다. 재택근무 축소 시 이직을 고려하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경영 침체에 대응하고자 대면 근무로 회귀하려던 기업으로서는 팬데믹을 거치며 유연하고 자율적인 근무 환경에 익숙해진 인재들과 타협점을 찾는 게 과제가 될 전망이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나 테크 분야에서 예상되는 '인재 전쟁'이 역량 있는 주니어와 중간 연차 실무자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제조업은 산업 확장세를 고려해 실무를 맡길 수 있는 다수의 인력을 선제적으로 채용하는 추세다. 실무 레벨의 영어 소통과 업무 주도가 가능한 중간 연차 실무자라면, 이직 시 최소 15% 이상의 연봉 상승을 기대해볼 만하다. 개발 직무에선 1~3년차 주니어 채용이 차츰 재개될 양상이 보이나, 10년차 이상의 시니어라면 기술 역량과 소프트 스킬, 학벌, 이전 회사의 브랜드 가치 등을 골고루 보여줘야 채용 관문을 뚫을 수 있다. 인사(HR)나 헬스케어 분야에선 제너럴리스트보다 '스페셜리스트'에 대한 수요가 높을 전망이다. 글로벌 기업들이 인사·재무 영역의 통합 시스템을 도입해 지사 단위의 단순 운영 및 관리 포지션을 축소해가는 대신, 지역 노동법이나 조직문화, 관련 이슈에 전문성을 가진 인재 채용에는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 트렌드로 자리 잡은 헬스케어 산업에서도 AI 기반 의료 솔루션이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직무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준원 로버트 월터스 코리아 지사장은 "인구 고령화와 출생률 저하가 맞물린 한국 시장에서 기업들이 보다 폭넓은 인재풀과 유연한 고용 형태를 도입해가는 글로벌 채용 트렌드를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며 "구직자 역시 치열한 인재 경쟁 속에서 기회를 잡으려면 기업과 업계의 요구를 면밀히 파악하고 실무 역량은 물론 자신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5.01.15 09:52백봉삼

식약처, K-급식 해외 시장 개척 돕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K-급식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식약처는 15일 '주요국 급식 관련 식품 위생 규정 및 현황'을 식약처 누리집에 공개했다. 이는 국내 단체 급식의 해외 진출이 매년 증가함에도 해외 수출상대국의 급식 안전관리 규정과 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아워홈, 현대그린푸드, 삼성웰스토리 해외 매출총액은 약 6천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이번에 공개한 내용은 미국, 캐나다, 인도, 중국,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등 총 7개국의 ▲급식 안전 법령 ▲인허가 절차 ▲담당기관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행정처분 기준 등이다. 특히 지난해 2월 '해외진출 급식업체 간담회'에서 업계가 전략적 진출 국가로 꼽은 베트남과 중동 국가의 정보를 중점적으로 분석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업계의 주요국 급식 안전관리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출상대국 규정 위반에 따른 행정제재 등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기대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최신 제외국 식품안전제도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 규제당국과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K-급식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15 09:42김민아

고려아연, 中 통제 나선 광물 '안티몬' 美 수출 추진

15일 고려아연은 안티모니의 미국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티모니는 국가자원안보특별법상 핵심광물 28개 중 하나로 납축전지와 케이블 피복, 반도체, 적외선 장치, 방산품, 난연제 등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특히 무기 제조 원료로 사용돼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EU) 등 주요 국가에서도 중요하게 관리하는 전략광물자원이다. 지난해 9월 중국 상무부가 자국 안보와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안티모니와 안티모니 관련 기술에 대한 수출에 대해 통제에 나섰고, 최근에는 아예 미국에 대한 안티모니 수출을 제한하기로 하면서 전 세계적인 가격 폭등과 공급 부족 등의 여러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중국은 2023년 기준 안티몬 매장량 64만톤, 생산량 4만톤으로 세계 최대 국가다. 고려아연은 순도 99.95%의 고순도 안티모니를 생산하는 기술력을 갖고 있다. 생산한 안티모니의 70%는 국내 기업들에, 나머지 30%는 해외에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는 3천604톤의 안티모니를 생산했다. 전년비 14.5% 증가한 수치다. 고려아연이 안티모니 사업에 뛰어든 건 지난 2014년이다. 안티모니가 핵심광물로서 가치가 점점 더 높아질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고려아연은 안티모니를 연 생산 과정에서 추출할 수 있기 때문에 수익성 향상과 친환경 양쪽에 모두 도움이 된다는 점도 고려했다. 특히 최윤범 회장 취임 이후 희소금속 회수율을 높여 안티모니 생산량을 늘린 점이 적중하면서 미국 수출이라는 성과를 눈앞에 두게 됐다는 설명이다. 우선 고려아연은 연간 수백 톤을 미국에 수출한 뒤 수요에 따라 수출량을 점차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주요 국가 가운데 미국은 중국산 안티모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가인 만큼 중국의 수출 제한 조치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가 클 수밖에 없다. 미국의 방위소프트 업체인 가비니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에서 안티모니를 사용하는 부품은 6천335개에 달한다. 가비니는 "안티모니와 갈륨, 게르마늄 등은 총알과 케이블, 적외선 기술, 전기차 배터리 등을 포함한 군용 및 민간 제품을 만드는 데 중요하다"며 "중국 수출통제로 광물 확보가 중단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 국방부 내 안티모니 공급망 2천768개 중 2천427개가 중국 업체일 정도다. 안티모니의 공급 차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미국은 최근 아이다호주의 안티모니와 금 광산 채굴을 허가했다. 해당 광산이 2028년 개장하면 미국 내 연간 안티몬 수요의 약 35%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고려아연은 안티모니 수출이 본격화하면 수급 안정화과 수입처 다변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려아연은 지속해서 국가기간산업으로서 국가경제와 안보, 나아가 전 세계 주요 광물의 탈중국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비철금속 제련을 넘어 이차전지 소재 등에서도 탈중국 공급망 구축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5.01.15 09:35김윤희

모두투어,새해맞이 특별 행사...최대 30만원 할인

모두투어는 새해를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을 위해 '짜릿하게 반짝 2주! 번개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늘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된다. 동남아, 일본, 중국, 유럽 등 인기 해외 여행지를 비롯해 지방 출발, 골프, 허니문, 국내, 크루즈 등 총 12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카테고리별로 패키지여행의 고급화를 지향하는 '모두시그니처' 상품과 패키지여행과 자유여행의 장점을 결합한 '새미패키지' 상품을 비롯해 에어텔, 가성비 좋은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대 30만원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최대 5만 원 청구할인 및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신한카드 10만 원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두투어 운영지원부 전진택 부서장은 "모두투어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새해를 맞아 여행을 계획 중인 소비자들이 이번 기간 한정 행사를 통해 알찬 경험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5 09:24조수민

바이든, AI산업 육성 행정명령…"연방토지 데이터 센터에 개방"

퇴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간 인공지능(AI) 기업의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15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국방부와 에너지부 소유 연방 토지를 민간 AI 기업들이 임대해 데이터 센터를 건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는 AI 산업의 자립성을 강화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정책은 연방 부지에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는 기업이 필요한 모든 비용을 자체적으로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동시에 데이터 센터 운영에 사용되는 전력을 상쇄할 수 있는 청정 에너지 자원의 도입도 의무화한다. 백악관은 이를 통해 AI 인프라 구축 시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 내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국방부와 에너지부는 입찰 검토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적절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비 증가는 이번 정책의 중요한 배경으로 작용했다. 미국 전력연구소에 따르면 데이터 센터는 현재 미국 전력의 4%를 소비하며 오는 2030년에는 9%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든 행정부는 전날 AI 반도체 수출 제한 강화를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조치는 중국 및 러시아 등 적대국에 대한 수출 제한을 강화하고 대부분의 국가에 5만 개의 칩 할당량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았으나 한국을 비롯한 18개 동맹국 및 파트너 국가들은 이에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들은 다음 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임과 함께 철회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정책 지속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번 행정명령이 우리의 글로벌 AI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며 "자국 AI 기업들이 AI 인프라를 이용하기 위해 다른 국가에 의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2025.01.15 08:58조이환

알서포트, 정보보안 국제인증 'ISO/IEC 27001:2022' 획득

원격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정보보안 관리 국제 표준 'ISO/IEC 27001:2022'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SO/IEC 27001:2022'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정보보안 관리 체계 국제표준이다.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인증으로 평가받는다.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에 관한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한 기업에만 수여한다. 알서포트는 123개 항목을 통과해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솔루션 개발 및 관리 체계의 보안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알서포트는 국내외 고객 신뢰도 및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알서포트는 전체 매출의 5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수출 기업이다. 올해는 주력 시장인 일본은 물론 동남아 시장 입지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이번 ISO/IEC 27001:2022 인증 획득으로 알서포트의 높은 보안 수준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알서포트는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보안 관리 역량을 토대로 국내외 기업에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서포트는 국내외 제조, 금융, ICT, 공공 및 교육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RemoteView)'와 원격지원 솔루션 '리모트콜(RemoteCall)', 비대면 세일즈 솔루션 '리모트VS(RemoteVS)'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AI기술을 활용한 AI회의록 솔루션, 메타버스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01.14 21:43방은주

레고® 에듀케이션의 초1-중3 과학 실습 학습 솔루션 발표

실습 학습이 자신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됨에도 불구하고, 레고® 에듀케이션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과학 수업 중에 이러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학생의 비율이 아직 절반에 불과합니다. 레고® 교육 과학은 그것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빌룬트, 덴마크, 2025년 1월 14일 /PRNewswire/ -- 금일, 레고® 에듀케이션이 더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습 과학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교육자들을 지원한다는 가치 하에 레고® 에듀케이션 과학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학습 솔루션을 발표합니다. 레고 에듀케이션 과학은 참여의 증진을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며, 교사와 학생(초등학교 1학년-중학교 3학년 또는 연령 기준 5-11+) 모두에게 생생한 과학 학습을 실현해줄 표준 교육과정 기반에 맞춰진 과학 수업 120+편 및 즉시 사용 가능한 수업 프레젠테이션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인터렉티브 멀티채널 보도자료는 다음의 링크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multivu.com/lego/9312551-en-lego-education-science-hands-on-learning 비판적 사고력과 과학의 개념/실제에 대한 이해도가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필수 소양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레고 에듀케이션의 의뢰 하에 실시된 수업 참여도 상태 보고서: 과학 에디션 설문에 따르면, 전체 학생의 45%가 과학을 "너무 어렵다"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로 "가장 싫어하는" 과목으로 꼽았으며, 37%가 "잘 못한다"는 느낌을 토로하였습니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학생들 중 58%가 여학생이었다는 것이며, 이는 STEM의 격차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말해줍니다. 이러한 결과는 학생과 교사 모두의 참여도를 높일 과학 수업을 새로이 구상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과학 수업은 과학 개념을 이해하는 데 더하여 비판적 사고, 문제 해결, 협업 및 창의성 등의 능력을 개발함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모든 학생은 과학 영역에서 성공할 자격이 있으며, 레고 에듀케이션이 교육자들과 함께 이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과학은 우리를 둘러싼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호기심 어린 질문을 하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레고 에듀케이션의 사장 빅터 세이스(Victor Saeijs)은 말합니다. "만일 학생들이 과학 과목을 잘 못한다고 생각하거나 기피한다면, 한 세대의 혁신가와 문제 해결사들이 통째로 사라져버릴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양질의 과학 교육으로 학생들을 흥분시키고 참여시키기 위한 교육자로서 귀하의 헌신을 공유합니다." 레고 에듀케이션 과학은 교사들이 실습 학습을 통해 학생들을 과학 현상에 몰입하게 하고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촉발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합니다. 모든 수업은 미국 NGSS(Next Generation Science Standards) 및 국내 교육과정 표준에 기반하며 수업에 쉽게 통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수업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탐구열을 유발하는 중요한 질문과 함께 시작되며, 아울러 과학의 원리를 현실 세계와 연결지어 보다 깊은 이해를 도와줍니다. 학생들은 솔루션에 도달하는 복수의 경로를 탐구하고, 중요한 질문을 하고, 급우들과 협력하게 됩니다. 수업용 키트는 네 명의 학생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모든 학생이 수업 중에 능동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다양한 학습 능력을 지원하고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달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커넌 트레일 초등학교의 4학년 수학/과학 교사 질 스노드그래스는 이 새로운 솔루션을 수업 중에 테스트해본 후 말합니다.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력이 꽃피는 것을 보고 감명을 받았습니다." 레고 브릭을 사용하는 촉각적 특성이 추상적인 개념을 가시적인 결과와 연결시키고 이해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학생들도 수업 중에 자신이 완성한 조립 모델을 보고 흥분을 금치 못했으며 특히 방울뱀이 꼬리를 흔들어서 포식자를 쫓았을때 더욱 그랬습니다. 학생들의 협력과 기쁨을 보는 것이 진정으로 그날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실습 학습은 분명 모든 학생이 학습에 더 쉽게 다가가도록 해 줍니다. 그럼에도 전 세계적으로 불과 55%의 학생들만이 과학 수업 중에 이러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레고 에듀케이션 과학은 모든 학생들에게 흥미진진한 발견의 순간을 열어주고,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며, 협업적인 실습 수업을 통해 교실 전체의 참여도를 높여줍니다. 이 새로운 학습 솔루션은 개발 과정에서 3,000명 이상의 학생이 100회 이상의 수업을 통해 테스트를 수행한 끝에 완성되었습니다. 레고 에듀케이션의 제품 체험 책임자 앤드류 슬리윈스키는 이렇게 말합니다. "교육자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 중 하나가 바로 배움에 대한 평생 사랑을 심어주는 것이다." 레고 에듀케이션 과학은 즉시 사용 가능한 수업 자료 및 재사용 가능한 고품질의 레고 브릭과 하드웨어를 이용한 새로운 방식으로 과학 커리큘럼에 생명을 불어넣음으로써 전 세계의 교육자들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학습 체험이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날을 어서 보고 싶습니다." 레고 에듀케이션 과학은 2025년 8월부터 배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참조: LEGOeducation.com/science. 레고 에듀케이션 과학 소개 실습 학습을 가능하게 해 주는 120편 이상의 수업, 교사용 자료, 엄선된 레고 브릭과 하드웨어 포함. 시작하기 자료, 수업 커리큘럼 매핑, 진행자 참고 사항, 즉시 사용 가능한 수업 프레젠테이션을 온라인 교사 포털을 통해 제공. 교사가 학년에 따라(키트당 약 40편의 수업) 또는 커리큘럼 요구 사항에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수업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 협업과 참여도 증진을 위해 키트 하나를 최대 네 명의 학생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 학년 대역별로 세 가지 키트가 있음. 가격 및 구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레고 에듀케이션 공인 리셀러에 문의 바람. 레고 에듀케이션 과학 키트 초등학교 1-2학년 레고 브릭 277개 더블 모터 1개 USB 충전 케이블 조립 설명서 레고 에듀케이션 과학 키트 초등학교 3-6학년 레고 브릭 335개 더블 모터 1개 컨트롤러 1개 연결 카드 2개 USB 충전 케이블 조립 설명서 레고 에듀케이션 과학 키트 중학교 1-3학년 레고 브릭 424개 싱글 모터 1개 더블 모터 1개 컨트롤러 1개 컬러 센서 1개 연결 카드 3개 USB 충전 케이블 조립 설명서 수업 참여도 상태 보고서: 과학 에디션 소개 6,000명 이상의 초1-중3 교사, 학부모, 학생 및 교육 관리자를 대상으로 레고 에듀케이션에 의해 수행된 전 세계적 설문 조사. 호주, 독일, 한국, 영국 및 미국 시장 포함. 총 표본 크기: 교사 2,400명, 학부모 2,000명, 학생 2,000명(5-14세), 미국 교육 관리자 250명을 포함하여 모두 6,650명. 현장 조사 기간: 2024년 5월 15일 - 2024년 6월 15. 여기에서 보고서를 다운로드하세요. 주된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설문에 참여한 학부모의 1/3(37%)과 과학 교사의 절반(52%)만이 학생들이 과학에 참여한다고 생각한다. 과학 교사의 대다수(73%)가 느끼기에 학생들이 과학에 참여시킬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느낀다. 설문에 참여한 대다수의 과학 교사와 학부모가 생각하기에, 교실 안팎에서 모두 중요한 능력으로 꼽히는 호기심, 비판적 사고 및 문제 해결 능력을 과학 교육이 길러준다. 실습 수업을 받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과학 학습에 자신감을 느낄 가능성이 1.5배 더 높다. 실습 체험을 수업에 적용하고 있는 과학 교사 네 명 중 세 명이 말하기를, 이 방식이 더 높은 시험 점수와 성적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레고 에듀케이션 소개 레고 에듀케이션은 교육자와 학생들에게 지금껏 교실에서 볼 수 없었던 가장 몰입적이고 재미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할 것을 약속합니다. 우리는 레고 그룹의 일부로서 교육자와 혁신가 집단으로 구성된 미래 지향적인 팀을 이루고 있으며, 레고 브릭, 놀이를 통한 학습 방법론 및 커리큘럼에 부합하는 학습 결과를 기반으로 지난 45년간 초등학교 1학년-중학교 3학년 대상의 학습 환경을 개발해 왔습니다. 우리가 힘을 합친다면, 성공을 거두고 지금의 세상을 더 좋게 바꾸어갈 역량을 갖추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모든 학생들에게 심어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LEGO and the LEGO logo are trademarks of the LEGO Group. ©2025 The LEGO Group. 미디어 연락처 Kelley BresciaKelley.brescia@LEGO.com

2025.01.14 21:10글로벌뉴스

중기부, 인도 SW개발자 206명 국내벤처 취업 도와

인도 소프트웨어(SW) 개발자 206명이 중기부 도움을 받아 국내 벤처기업에 입사했다. 206명중 국내에 들어온 사람은 5명이고 나머지 201명은 현지(인도)에서 원격으로 일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처음으로 인도의 우수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206명을 채용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7월 중기부와 문체부가 공동으로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SW전문인력 채용 및 유지 어려움은 어렵다(75.4%), 보통이다(22.5%), 쉽다(2.1%)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지난해 한국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인도 SW 개발자를 모집하기 위해 현지(인도 뉴델리)에서 3회의 채용설명회를 개최(약 1000여명 참여)했다. 또사업 주관기관인 벤처기업협회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인도공과대학 동문재단(Pan-IT Alumni Foundation)과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그 결과, 2024년 한해 동안 국내벤처기업 358개사가 인도 개발자 채용을 신청했고, 최종 41개사에서 206명의 인도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채용했다. 채용 206명을 유형별로 보면 현지(인도) 원격형이 201명, 국내 유입형이 5명이다. 206명 중 201명은 한국에 직접 오지 않고 인도 현지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원격채용으로 비자 발급 등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 신속하게 기업에 연계했고, 인도 개발자가 한국으로 들어와 근무하기를 희망한 기업의 채용인원 5명에 대해서는 비자 발급, 초기체류 비용 등을 지원했다. 인도 개발자들은 경력 3년 이상 SW인력으로 AI 개발, 모바일 개발, 프론트엔드 개발, 백엔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프론트엔드(Front-end)는 사용자의 눈에 보이는 화면 인터페이스를 설계하고 구현(웹페이지 레이아웃, 디자인, 기능성 등)하는 걸 말하고, 백엔드(Back-end) 사용자 눈에 보이지 않는 로직 구현(웹서버 구축, 데이터처리, 보안, 인프라 관리 등)을 말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업 G사는 “5년차 경력의 인도 AI 개발자를 채용했는데 업무 능력과 퍼포먼스 등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한다"면서 "해외 인재를 통해 현지 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면서 추가 고용 계획 의사도 밝혔다. 중기부 관계자는 작년 사업추진 시에 기업들이 궁금해하는 인도인력 채용방법, 비자 발급가이드 등의 내용을 담은 '인도개발자 협업 가이드북'을 제작했고, 국내 기업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온라인(벤처기업협회 누리집)을 통해 배포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20일까지 주관기관을 모집하고 사업준비를 거쳐 3월부터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을 모니터링하고 기업 요구사항들을 반영, 지속적으로 사업을 개선할 계획이다. 중기부 김봉덕 벤처정책관은 “올해도 중소·벤처기업들의 SW 인력 구인난 해소와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되게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국내서 학업중인 외국인 유학생 활용도 추가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4 19:41방은주

리모트, 글로벌 구직자 매칭 지원 '리크루트 AI' 출시

HR 플랫폼 리모트는 글로벌 채용이 필요한 기업 고객들을 위해 적합한 구직자 풀을 제공하는 '리크루트 AI'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리크루트 AI는 기업의 인재상과 글로벌 구직자들의 희망 근무 조건을 세밀하게 분석해 매칭하는 매치스 기능과 생성형 AI를 활용해 기업의 채용 공고 작성을 지원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리모트는 전 세계 기업의 글로벌 채용과 직원 관리를 지원하는 HR 플랫폼 기업이다. 해외 채용이 필요한 기업 중 현지 법인 설립이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고용주 대행 서비스부터 현지 법률·인사 규정 및 문화에 맞는 채용, 급여, 복리후생, 직원 온·오프보딩 및 계약직 직원 고용, 근태 관리까지 글로벌 채용의 모든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200여개국에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 한국 시장에 정식 진출했다. 리모트는 글로벌 채용이 낯선 인사 담당자도 폭넓은 인재풀에서 빠르게 적합한 인재를 찾고, 성공적으로 글로벌 채용을 할 수 있도록 리크루트 AI를 선보였다. 생성형 AI가 채용 공고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한다. 또 채용 공고를 등록하고 나면, AI가 공고에 기술된 채용 조건과 지역별 채용 트렌드, 고용 적합도, 지원자 선호도 등을 분석해 단 몇 초 만에 적합한 글로벌 구직자 목록을 제공한다. 리크루트 AI는 단순히 키워드를 바탕으로 구직자를 매칭하는 것이 아닌 지원자 이력서의 지원 동기와 원격 근무에 대한 선호도, 직무·경력 등 보유 기술 및 지역 채용 트렌드를 모두 고려해 가장 적합한 후보군만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기업이 추천 구직자와 면접을 진행하거나, 진행하지 않는 선택을 바탕으로 매칭 적합도를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고도화한다. 리모트는 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취업을 고려하고 있는 구직자들에게도 열린 기회를 제공한다. 리모트에 이력서를 등록한 10만명 이상의 구직 희망자들은 직무·경력 및 다양한 선호 사항에 부합하는 글로벌 기업을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이력서를 매치스에 공개하도록 수락하면 리크루트 AI를 통해 채용 공고를 등록한 기업에 이력서를 노출하고 기업으로부터 연락을 받을 수 있다. 최근 리모트가 10개국 4천 명 이상의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원격 근무와 글로벌 원격 채용이 전 세계 인재 부족 현상을 극복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격 채용은 원하는 직무와 경력에 부합하는 인재 풀을 전 세계 시장으로 넓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인재 풀 또한 매우 커져 이중 적합한 인재를 추려내는 것은 모든 기업들의 숙제가 됐다. 리모트는 리크루트 AI를 통해 전 세계 인재 풀 중에서 급여, 근무 조건, 직무 등 해당 기업에 가장 적합한 인재만을 선별해 제공한다. 국가별 채용 절차 준수, 급여 책정, 복지 정책 수립 등 채용 후 직원 관리까지 모두 가능한 연결된 서비스를 제공해 전 세계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더 큰 고용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리모트는 연내 리크루트 AI 기능을 확장하고, 앞으로 리모트 플랫폼의 다양한 기능에 AI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기업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글로벌 채용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욥 반더 부르트 리모트 대표는 "글로벌 채용에는 여전히 기업들이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많은 제약이 존재하고 있다. 리크루트 AI는 글로벌 채용의 복잡성과 기업의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인재들에게는 기업과 연결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국가 간 경계를 허물고 앞으로 글로벌 채용 시장이 더욱 활발하게 형성될 수 있도록 리모트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기업과 구직자 양측 모두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4 18:13백봉삼

환경부, 안전기준 부적합 해외직구 제품 86개 국내 유통 차단

환경부는 지난해 9월 19일 1차 안전성 조사 결과를 공개한 이후 지난달까지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해외 온라인 유통사 590개 제품을 구매해 안전성을 추가로 조사한 결과, 이들 제품 가운데 86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을 확인하고 유통사에 판매 차단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환경부가 안전성을 조사한 590개 제품은 ▲방향제·코팅제 등 생활화학제품 257개 ▲귀걸이·목걸이 등 금속장신구 283개 ▲오토바이 브레이크 패드 등 석면함유우려제품 50개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생활화학제품 40개, 금속장신구 38개, 석면함유제품 8개 등 86개 제품이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화학물질등록평가법' '석면안전관리법' 등 국내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이들 제품의 정보를 초록누리, 석면관리종합정보망, 소비자24에 등록하고 해외 온라인 유통사에 해당 제품 판매 차단을 요청했다. 아울러 '관세법' 제237조를 적용해 국내 반입이 차단되도록 관세청에 협조를 요청했다. 환경부는 이들 86개 제품이 온라인 유통사에서 차단을 완료했는지 지속해서 확인할 예정이다. 또 올해 안전성 조사 예산을 대폭 확대해 더 많은 해외직구 제품에 대해 안전성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지영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은 “더 많은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하기 위해 올해 관련 예산을 대폭 늘렸다”며 “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확인된 위해제품은 국내 반입을 차단해 해외직구 제품으로부터 국내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4 17:52주문정

시험성적도 디지털로…발급부터 수요기관 제출까지 10분

통상 6일 소요되던 시험성적서 발급-제출 기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디지털 시험성적서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험인증기관과 수요기관, 정보기술(IT) 기업이 뭉쳤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각종 시험성적서 발급기관인 7개 시험인증기관과 수취기관인 한국전력·발전공기업 5사·에너지공단, 운영기관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이 공동으로 디지털시험성적서 유통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는 그간 종이로 발급하던 시험성적서를 전자문서 파일형태로 변환해 국가전자무역시스템인 유트레이드허브(uTradeHub)를 통해 발급기관인 시험인증기관에서 한국전력 등 수요기관으로 전송해 기업의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종이 시험성적서는 등기우편 수신과 수요기관 제출 과정에서 문서 위변조 발생 가능성이 있었다. 또 등기우편으로 수신하고 제출하면 평균 2~3일이 소요되고 이에 따른 행정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문제점도 있다. 산업부는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유트레이드허브에 디지털 증명문서 기능을 추가하고, 시험성적서 발급기관과 최종 수취기관인 한전·발전 5사·에너지공단에 디지털시험성적서 관리시스템을 구축·연계해 시험성적서 발급·유통·활용·보관 등을 가능하게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이 디지털시험성적서를 이용하면 신속한 증명서 유통으로 시간·비용을 절감하고 실시간으로 증명서 위변조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험성적서 데이터를 전자적으로 추출·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 활용 편익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 전자무역기반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KTNET은 2022년에 디지털문서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등을 대상으로 신청기업과 시험인증기관관 연계를 추진해 왔고 현재 4천 여 개 기업이 이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디지털 시험인증서 발급·유통으로 무역절차 간소화와 처리시간 및 비용 절감, 신뢰도 향상 등을 통해 디지털 무역 수준을 한층 고도화하게 됐다”며 “중장기적으로 우리 수출기업이 전자무역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게 시험성적서를 해외기관에 제출할 수 있도록 국가 간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진 KTNET 사장은 “시험성적서가 최종 수요기관 까지 연계되면 6일이 소요되던 기간이 10분 이내로 단축돼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될 될 것”이라면서 “신청기업·발급기관·수요기관을 원스톱으로 연계 지원하고 위변조 없는 시험성적서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디지털문서유통시스템 운영기관인 KTNET과 시험인증기관인 산업기술시험연구원(KTL)·KCL·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FITI시험연구원·KOTITI·KATRI, 수취기관인 에너지공단·한전·남부발전·서부발전·중부발전·남동발전·동서발전 등이 참여했다.

2025.01.14 16:46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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