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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건강] 외상성 뇌손상 경험 시 뇌졸중 위험 1.9배↑

50세 미만 외상성 뇌손상 경험자가 같은 나이의 일반인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약 1.9배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이자호 교수·최윤정 연구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18세~49세 104만 명을 외상성 뇌손상 환자군 및 나이·성별이 일대일로 매칭되는 대조군으로 구분해 약 7년 이상 추적했다. 이후 뇌졸중을 ▲뇌경색 ▲뇌출혈 ▲지주막하출혈로 구분해 발생 위험을 비교했다. 외상성 뇌손상이란, 교통사고와 낙상 등 외부 충격으로 인해 뇌에 발생하는 손상을 말한다. 경미한 뇌진탕부터 심한 경우 뇌부종·지속적 혼수·뇌출혈·두개골 골절 등이 대표적이다. 뇌졸중은 최근 청장년층에서도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분석 결과, 1000인년당 전체 뇌졸중 발생률은 환자군과 대조군이 각각 3.82%, 1.61%였다. 1000인년(person-year)당 뇌졸중 발생률은 인구 1000명을 1년간 관찰했을 때 뇌졸중이 발생할 확률이다. 환자군은 대조군보다 전체 뇌졸중 발생 위험이 1.89배 높았다. 유형별로 뇌출혈이 2.63배로 가장 높았고, 지주막하출혈 및 뇌경색은 각각 1.94배, 1.60배였다. 또 외상성 뇌손상 후 1년 이상이 지나도 뇌졸중 위험은 여전히 지속됐다. 외상성 뇌손상 발생 후 1년이 지난 환자만 분석한 결과, 전체 뇌졸중 위험이 대조군 대비 1.09배 높았고, 뇌출혈 위험은 1.2배 높았다. 뇌진탕 외 손상군, 두개골 골절군은 대조군 대비 뇌출혈 위험이 각각 약 9배, 5배 증가했다. 비교적 가벼운 뇌진탕군도 뇌출혈 위험이 약 2배 증가했다. 이자호 교수는 “50세 미만도 외상성 뇌손상을 경험했다면 정기 검진을 통해 혈당·콜레스테롤 등을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해야 한다”라며 “젊은 외상성 뇌손상 환자는 자신의 뇌졸중 위험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어, 이들을 대상으로 뇌졸중 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심장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실렸다.

2025.03.29 12:00김양균

[이종수의 창업 심리학] 슬랙이 성공한 이유는?···올바른 질문 때문

창업은 힘든 여정이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못한다. 성공 확률이 10%가 안된다. 성공적인 창업의 핵심은 무엇일까? 이종수 SNU공학컨설팅센터 산학협력중점교수는 '창업자의 심리'라고 말한다. 기술은 복제되고 자본은 소진되지만, 강인한 심리는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는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는 것이다. 이 교수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심리적 강인함이 성공과 실패를 가르며, 이는 타고나는 것이 아닌 훈련으로 얻어지는 능력이며, 성공한 창업가와 실패한 창업가의 차이는 외부 환경이 아닌 내면에서 시작한다고 강조한다. 지디넷코리아는 이종수 교수의 '창업심리학'을 매주 1회 20여차례 시리즈로 연재한다.(편집자 주) "당신의 진짜 실수는 대답을 못 찾은 게 아니야. 자꾸 틀린 질문만 하니까 맞는 대답이 나올 리가 없잖아." 영화 '올드보이'의 이 대사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함정을 정확히 짚어낸다. 많은 창업자는 해결책을 찾는 데 집중하느라 정작 올바른 문제를 정의하지 못한다. 성공적인 스타트업은 솔루션에 매달리기 전에 먼저 올바른 질문을 던진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소비자들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물어보면 당신이 그것을 만들었을 때 그들은 또 다른 것을 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고객 피드백을 무시하라는 뜻이 아니라 "고객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더 근본적인 질문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아이폰 개발 당시 애플은 "더 좋은 키보드를 어떻게 만들까?"가 아닌 "사람들이 모바일 기기와 어떻게 상호작용하길 원할까?"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것이 터치스크린이라는 혁신으로 이어졌다. 드롭박스의 드류 휴스턴은 보스턴에서 뉴욕 가는 버스에서 USB를 깜빡한 경험을 통해 "사람들이 USB 없이 어떻게 파일을 옮길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떠올렸다. 만약 "용량이 더 큰 USB를 어떻게 만들까?" 혹은 "USB를 분실하지 않게 하는 방법은?"이라는 질문에 매달렸다면, 오늘날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혁명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반면, 2020년 출시된 모바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쿼비'는 잘못된 질문의 위험성을 보여준다. 제프리 카젠버그와 맥 휘트먼이 이끌고 17억 5천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음에도 6개월 만에 폐업했다. 쿼비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이동 중에 짧은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만 집중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질문은 "사람들이 고품질 짧은 콘텐츠를 보기 위해 별도 구독료를 지불할 의향이 있을까?"였다. 소비자들은 이미 유튜브나 틱톡 같은 무료 플랫폼으로 짧은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었고, 추가로 월 구독료를 지불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슬랙의 성공 스토리는 올바른 질문으로의 전환 중요성을 보여준다. 슬랙은 원래 '글리치'라는 게임 회사였으나, 출시된 게임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창업자 스튜어트 버터필드는 "게임이 실패한 이유"에 매달리지 않고, "우리 팀이 게임 개발에 사용했던 내부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다른 기업들에게도 유용할까?"라는 전혀 다른 질문을 던졌다. 이 질문에서 탄생한 슬랙은 2년 만에 1000만 명의 일일 활성 사용자를 확보했고, 2021년 세일즈포스에 약 280억 달러에 인수됐다. 인스타그램도 처음엔 위치 기반 체크인 앱 '번'으로 시작했으나, 창업자들이 "사용자들이 실제로 우리 앱에서 무엇을 가장 가치 있게 여기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사진 공유 기능의 중요성을 발견하고 인스타그램으로 피봇했다. 스타트업 세계에서 진정한 실패는 해결책을 찾지 못한 것이 아니라, 올바른 질문을 하지 못해 근본적인 문제에 접근하지 못하는 것이다.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기까지 1000번의 시도 끝에 성공했을 때 "나는 실패하지 않았다. 단지 작동하지 않는 1000가지 방법을 발견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가 계속 올바른 질문을 던졌기에 결국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창업 여정은 미로 탐험과 같다.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면 출구를 찾는 데 더 많은 시간과 자원이 소요된다. 올바른 질문은 미로에서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다. 질문의 질이 답변의 질, 그리고 궁극적으로 스타트업의 성공을 결정한다. 잘못된 질문에 대한 완벽한 답변보다 올바른 질문에 대한 불완전한 답변이 더 가치 있다. 질문을 바꾸면 관점이 바뀌고, 관점이 바뀌면 답변이 바뀌며, 답변이 바뀌면 결과가 바뀐다. ◆ 이종수 교수는... -서울대 산업공학 학사 -서울대 인간공학 석사 -서울대 인간공학 박사 수료 -전/SK이노베이션 기술개발기획 팀장 -전/벤처기업 창업 및 M&A -전/벤처캐피털 투자본부장(부사장) -현/서울대학교 SNU공학컨설팅센터 산학협력중점교수

2025.03.29 11:25이종수

경북 산불 사망자 평균 연령 78세…"재난 취약계층 보호해야”

경북 산불 사망자 대부분이 노인과 장애인, 환자 등 안전취약계층으로 파악됐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상북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6일까지 안동·청송·영양·영덕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사망자와 실종자 18명 중 14명의 평균 연령은 78세였다. 이 가운데 소아마비 환자 1명과 청각장애인 1명, 와상환자 4명, 치매 환자 1명이 포함됐다. 서 의원은 화재와 재난 상황에서 더 취약한 장애인·노인·어린이 등을 보호하기 위한 '화재예방법 개정안'과 '재난안전법 개정안'을 28일 대표발의했다. 서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0년~2024년(6월) 전체 화재사상자 1만888명 중 장애인·노인·어린이는 3천958명(36.4%)에 달했다. 2021년 기준 장애인 인구 10만 명당 화재사상자 수는 9.1명이었다. 이는 비장애인 대비 2.2배에 달하는 수치다. 현행법은 장애인·노인·어린이 등을 '화재안전취약자'와 '안전취약계층'으로 규정하고, 별도의 지원 및 대응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고 있다. 소방청은 화재안전취약자의 피해 현황을 관리하고 있지만 행정안전부는 안전취약계층의 재난 피해 현황은 별도로 관리하고 있지 않다. 소방청과 행정안전부 모두 장애인·노인·어린이의 특성을 반영한 지원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개정안은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기본계획에 화재안전취약자에 대한 지원 대책을 포함했다. 또 화재 안전 취약자와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현황을 3년마다 실태조사하고 공표토록 했다. 이와 함께 실태조사 결과를 재난 분야 위기관리 지침에 반영했다. 아울러 화재 안전 취약자에 대한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의무화도 포함됐다. 서미화 의원은 “대형 산불 사태가 보여주듯, 재난은 장애인과 노인 등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더 큰 피해를 준다”라며 “국가는 '재난은 모두에게 평등하지 않다'라는 사실을 직시하고, 화재·재난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대책을 전폭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2025.03.29 11:00김양균

제페톤즈 "가상 공간과 아바타 기반 콘텐츠 제작에 강점"

청년창업꿈터 7기 입주기업인 제페톤즈(ZEPETONS, 대표 전수지)는 가상 공간, 홀로그램 공연, 보컬로이드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버추얼 콘텐츠 프로덕션이다. 전수지 대표는 “제페토에서 버추얼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가상 공간 콘텐츠의 수요를 체감했고, 이를 더 넓은 비즈니스로 확장하고자 창업했다"고 밝혔다. 제페톤즈는 가상 공간과 아바타 기반 콘텐츠 제작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홀로그램 및 음성 합성 기술을 접목해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미디어 산업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자사 IP를 활용한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운영하고 있다. 100만 명 이상의 가상 공간 방문 기록을 달성했다. 제페톤즈는 홀로그램과 음성 합성 기술을 활용한 'K-보컬로이드' 공연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버추얼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대표는 “버추얼 콘텐츠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새로운 문화와 산업의 중심이 될 거다. 가상 공간, 보컬로이드, 홀로그램 기술을 융합해 더욱 몰입감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가며, 미래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선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청년창업꿈터는 2017년 말에 개관한 서울시 창업지원센터다.소재지는 서대문구 신촌이다. 청년 창업가들이 사업에 집중하고 입주기업간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업무과 주거를 함께할 수 있는 입주공간을 지원한다.

2025.03.29 10:59방은주

인허브코리아 "CS 컨설팅 새 기준 세울 것···모든 직원 워킹맘"

청년창업꿈터 7기 입주기업인 인허브코리아(대표 조수연)는 단순한 데이터 조사 분석을 넘어 의미를 해석하는 '컨설팅형 보고서'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고객사는 CS(고객 만족) 개선을 위해 연구 조사를 의뢰하지만, 수치 중심의 결과만으로 방향을 찾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인허브코리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됐다. 조수연 대표는 28일 “CS 교육사업을 운영하면서 고객사가 조사 결과 이후에도 추가 자문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창업했다"고 밝혔다. 인허브코리아의 강점은 조사 결과를 단순히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쉽게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컨설팅형 보고서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 분석보다 실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허브코리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사는 조사 이후 기업 평가 결과가 상향되는 성과를 보였으며, 높은 재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인허브코리아는 CS 컨설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기업들이 실행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한 보고서 제공을 넘어, 기업 내 관계와 고객과 기업 간 관계를 더욱 단단히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조 대표는 "대안 중심의 솔루션 컨설팅 1등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허브코리아의 전 직원은 워킹맘으로 구성돼 있다. 출퇴근 시간과 휴가를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조 대표는 “워킹맘들이 아이 때문에 눈치 보지 않고, 성과로 평가받을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창업꿈터는 2017년 말에 개관한 서울시 창업지원센터다.소재지는 서대문구 신촌이다. 청년 창업가들이 사업에 집중하고 입주기업간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업무과 주거를 함께할 수 있는 입주공간을 지원한다.

2025.03.29 10:44방은주

네이버가 만든 AI 에이전트, 현대차에 들어간다

네이버가 모빌리티 환경에서의 AI 에이전트 개발에도 나섰다. 네이버의 모빌리티 AI 에이전트의 첫 파트너는 현대자동차다. 네이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에 네이버앱, 네이버 지도를 탑재하고, 네이버의 AI 기술과 서비스로 차량에서의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시동을 걸 예정이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분야별 특화된 AI 에이전트 제공 전략의 일환으로, 모빌리티 AI 에이전트 제공에도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는 현대자동차그룹과의 첫 파트너십으로, 28일 진행된 현대자동차그룹의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차량용 AI 에이전트 모습의 일부를 미리 공개했다. 모빌리티 환경에서 끊김없는 사용자 흐름을 설계하는 이재후 네이버앱 부문장은 'AI 기반으로 연결되는 모바일 네이버 서비스 – 모빌리티'를 주제로 Pleos25 컨퍼런스 연사로 참여했다. 이 부문장은 사용자가 SDV 차량 내에 탑재된 하이퍼클로바X를 사용할 경우, 사용자의 발화 의도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량 내에서 모바일 서비스 간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음성검색, AI 브리핑, 장소 추천 등 개인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네이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Pleos OS 및 Gleo AI에,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한 새로운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데 협업했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출근길 브리핑해 줘"라고 요청하면, 현대자동차그룹 음성비서 시스템에 적용된 하이퍼클로바X가 운전자의 의도를 파악해 '회사'를 목적지로 길 안내를 시작하며, 네이버앱에서는 맞춤 정보인 날씨, 뉴스, 일정 등을 브리핑한다. 또한, 운전자가 추가로 필요한 정보를 음성으로 검색하거나, 일정과 관련된 음식점에서 메뉴를 주문하거나 예약하고 결제까지 차량 내에서 AI 에이전트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상황을 소개했다. 네이버는 'Pleos 25'에 별도 부스를 설치하고, 네이버가 현대자동차그룹에 선보이게 될 모빌리티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사용자들이 미리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 2기 체제를 시작하며 'on Service AI'라는 방향성 아래 AI를 활용해 검색, 커머스 등 자체 서비스도 강화해나가고 있으며, 또한 서울대병원 등 의료 분야 AI 협력을 확대해나가는 등 외부와 함께 다양한 분야로의 AI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2025.03.29 10:31안희정

"테슬라, 옵티머스 상용화 가속화"...로봇, 산업환경 바꿀까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전략 경쟁 특별위원회' 행사에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등장해 화제가 됐다. 미국 경제매거진 아이엔씨매거진은 옵티머스과 같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향후 제조업을 어떻게 재편할 지를 조망하는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가속화 중” 지난 주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는 2024년 하반기부터 테슬라가 사업 전략의 핵심 동인으로 AI를 더 강조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휴머노이드 로봇을 상용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제조업 혁신의 중심에 서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과거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미래가 전기차가 아닌 로봇공학에 있다며, 휴머노이드 로봇이 향후 1조 달러 규모의 시장이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몇 주전 실적 발표자리에서 그는 올해 최대 1만대의 옵티머스 로봇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기 생산 로봇은 테슬라 공장에 부품 운반용으로 우선 투입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매년 10배씩 생산량을 끌어올려 기업들을 상대로 외부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자동차 등 제조업 말고도 농업에도 적용될 것” 26일 행사에서 미 공화당 카를로스 히메네스 하원 의원은 로봇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큰 응용 분야를 가질 것”이라며 제조업 외에도 농업 분야에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테슬라, 보스턴 다이내믹스 등 로봇 업체 관계자들은 차세대 로봇 개발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미국 기업을 강화할 정책을 채택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중국과의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 인간 근로자 일자리 빼앗을까 진화된 로봇 기술이 소개되고 기술 보급이 상용화될수록 로봇이 산업 현장의 인간 근로자의 일자를 빼앗을 것이라는 우려는 점점 커지고 있다. 공장에 배치된 휴머노이드 로봇은 24시간 365일 일할 수 있고, 휴가가 필요 없으며 파업을 하지 않는 등 장점이 많다. 하지만 사회•정치적 관점에서 볼 때 인간의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점은 더 큰 문제가 된다. 제프 카데나스 앱트로닉의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로봇 기술이 대중의 상상력을 사로잡는 역할을 한다고 보고 있다며, “미국의 국가로봇 전략이 로봇 도입을 장려하는 동시에 차세대 로봇공학자와 과학자의 교육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로봇이 조만간 일부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을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로봇을 설계하고 수리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3.29 10:30이정현

이도스튜디오 "육아하는 분들 허리와 어깨 통증 없애줘요"

청년창업꿈터 7기 입주기업인 이도스튜디오(대표 임초은)는 소비재를 만들던 디자이너와 멀천다이저(MD)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스타트업이다. 육아의 불편함을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통해 해결해주기 위해 설립됐다. 그 첫 번째 제품이 '모롤리 베어허그 힙시트 사이드백'이다. 육아하는 사람들의 허리와 어깨 통증을 개선해주는 제품이다. '베어허그 힙시트 사이드백'은 허리와 어깨 통증을 개선하는 '3중 무게 분산' 기능과 지속 사용을 위한 '힙색' 기능을 결합한 제품이다. 기존 육아 용품과 차별화한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육아의 불편함을 해결해준다. '베어허그 힙시트 사이드백'은 론칭 첫 해 1.5억 원 이상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고없이 입소문만으로 이룬 성과로, 제품 혁신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임초은 대표는 향후 목표에 대해 "유아동 친환경 브랜드로 성장해 '모롤리' 브랜드를 유아동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한편 육아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사용해본 브랜드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년창업꿈터는 2017년 말에 개관한 서울시 창업지원센터다.소재지는 서대문구 신촌이다. 청년 창업가들이 사업에 집중하고 입주기업간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업무과 주거를 함께할 수 있는 입주공간을 지원한다.

2025.03.29 10:28방은주

[황승진의 AI칼럼] LLM 연결성···기업IT를 삼킨 LLM

이런 가상 회사를 생각해보자. 아시아의 한 광업 회사다. 이 회사는 17개 광산을 운영하며, 각 광산에는 50개 제조업체가 만든 굴삭기, 드릴, 컨베이어, 환기 시스템, 엘리베이터, 안전 장비 등 수백 개의 장비가 있다. 이 회사는 현장에 투입한 각 장비의 상태를 한 스크린에 보여주는 대시보드를 만들고 싶어 한다. 기계가 지하 깊은 곳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고장이 나면 수리가 어렵다. 그들은 단일 대시보드에서 모든 기계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다가, 필요한 경우 고장 전에 조치를 취할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각 장비제조업체가 호환성 없는 자체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표준화 시도는 수차례 실패했다. 특히 대기업이 문제였다. “좋습니다. 우리 다 표준화합시다, 우리 식으로 말입니다.” 이래서, 단일 대시보드는 여전히 꿈이었다. 이제 LLM 시대가 도래했다. 호환성 없는 기계로부터 데이터를 통합하는 간단한 방법은 각 기계로 하여금 보고서를 PDF 형식으로 제출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면 RAG 기반 LLM은 업로드된 모든 PDF 파일을 수집해 자신이 읽을 수 있는 텍스트로 변환시킬 수 있다. 그 다음에 청킹, 토큰화, 임베딩, 그리고 벡터 저장 등 여러 단계를 거친다. 주기적으로 이 데이터를 읽고 내용별로 정리해 대시보드를 만든다. 'LLM의 연결성'에 대해 더 생각해 보자. 전술한 'PDF-RAG-LLM 연결'에 그치지 않고, LLM '에이전트' 시스템은 모든 파일과 시스템을 연결하는 허브 앤 스포크(hub and spoke, 마차 바퀴) 구조를 만든다. 예를 들어, WWW, ERP, MES, CRM, HRM, PDM, Weblog, 물류추적과 같은 독립된 분야별 시스템이 각자 스포크가 되어 LLM이라는 중앙 허브에 API로 연결할 수 있다. 이러한 연결성은 LLM 혼자가 아니라, 그의 일당 즉 에이젠트 프레임워크(혹은 LLM 메쉬)에 비롯한다. 최근에는 MCP(Model Context Protocol)라는 통신 방식이 나와 LLM과 외부 데이터를 연결한다. LLM이 아무리 똑똑해도 혼자서 세상 모든 API나 파일을 상대해 데이터를 주고받기에는 힘이 벅차다. 이를 오픈 표준화해, LLM은 MCP 클라이언트를 상대하고, MCP 클라이언트는 MCP 서버를 상대하고, 이 서버는 API나 파일을 상대한다. 이렇게 1대 N으로 연결하는 MCP는 LLM이 허브 역할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렇게 통합한 기업 시스템은 기업의 대시보드를 만든다. 연결의 단위는 '파일'이 아니라 '내용'이다. 그래서 MCP의 C는 context (문맥)다. 더욱이, 자연어로 프롬프트를 내고 답을 받는다. 어찌 보면, LLM이 기업 IT를 삼켜버린 것 같다. 구태여 이런 LLM 중심적인 네트워크 연결 구조가 아니더라도, LLM은 기존의 IoT에서 하나의 노드가 되어 다른 기계(device) 노드와 연결할 수 있다. 기계 신호를 LLM에 보내 해석을 요청할 수 있다. 이상 징후를 미리 감지하고 인간에게 상황을 설명할 수 있다. 혹은 인간의 궁금점을 자연어로 답할 수 있다. 이 경우, LLM의 API는 클라우드에서 호스트가 돼 인터넷 통신 프로토콜 HTTP로 다른 기계와 연결된다. 만약 LLM이 로컬이라면, LAN으로도 연결이 가능하다. LLM의 연결성 즉 'LLM이 내부 외부 데이터, 기계나 시스템을 내용상으로 연결하는 능력'은 지금까지 IT 세계에 없었던 신기한 기능이다. 이는 기업내 '기능'의 연결성으로 이어져, 여러 분야에 새로운 응용을 예고한다. 예로, 공급망 핵심은 수요와 공급을 잘 맞추는 것이다. 이에는 훌륭한 수요 예측이 필요한데, 지금까지는 지수 평활법(exponential smoothing)에 의존했다. 이는 과거의 자기 판매량만으로 내일의 판매량을 예측하는데, 성능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내일의 수요는 날씨, 요일 같은 많은 외부 변수에도 달렸기 때문이다. 또한 판매 파이프라인이나 웹 사이트 방문자수는 내일 수요에 관한 귀중한 정보를 지니고 있다. 기업도 이를 알지만 어떤 데이터를 잡아서 어떤 수학 공식에 넣느냐가 관건이었다. 이제, LLM 기술이 걱정을 해소해준다. 데이터 위주 기계학습은 수학공식에 대한 걱정을 완화시킨다. 신경망은 세상 모든 수학함수를 대신할 수 있다. 또한 LLM의 연결성 덕택에, 여러 변수 데이터를 용이하게 융합할 수 있다. 현재 AI에 기반한 수요예측에 대해 많은 연구와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구글이 개발한 TFT(Temporal Fusion Transformer)라는 기법이다. 이는 여러 변수 시계열(time series)을 입력하여 그들의 숨겨진 상관관계를 이용하는 수요예측 기법이다. 판매량 뿐 아니라, 광고, 날씨, 판매 파이프라인, 웹 사이트 방문자수, 신제품 출시 등 수요 예측과 관계된 변수를 일별로 입력한다. 게다가, 요일, 날짜나 계절 등 예측 가능한 변수까지 시계열로 입력한다. 여기에 트랜스포머의 어텐션을 적용해 변수의 시간적 상관성을 예측한다. 어텐션은 서로 떨어져 있는 '단어와 단어' 뿐 아니라 '변수와 변수'의 상관성을 잡아 낸다. 게다가 LSTM이란 기법으로 단기적 상관성을 일종의 공분산(covariance)으로 잡는다. 여러 변수 들을 중요성에 따라 가중평균으로 통합한다. 때로는 입력 변수가 수백 개일 수도 있다. 그 중에 무엇이 유효할 지를 TFT가 알아서 챙기니 부담 없이 많은 변수를 사용한다. 게다가, 이 중에 어떤 데이터가 예측을 이끄는 지, 그 근거를 볼 수 있다. 이렇게 출력된 수요예측은 메트로놈처럼 전 공급망을 움직일 것이다. LLM의 유연성과 연결성은 이 과정을 자동화하는데 큰 도움을 줘 새로운 시대의 수요예측과 공급망 관리를 창출할 것이다.

2025.03.29 10:06황승진

하늘 날아 출근하는 날 멀지 않았다

스웨덴 스타트업 젯슨 에어로가 개발한 1인용 eVTOL(전기 수직이착륙 비행기) '젯슨 원'의 첫 번째 생산준비 차량이 최근 성공적인 시험 비행을 마쳤다.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젠슨 원의 첫 번째 생산준비 차량 'SN1'은 비행 테스트를 마쳤다. 영상에서 eVTOL 차량이 안정적으로 비행하고 착륙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첫 번째 비행기가 생산라인을 떠나 날아올랐고 마침내 항공 이동성의 미래를 바꿀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젯슨은 내년부터 생산 가능한 eVTOL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eVTOL은 1번 충전으로 20분 비행이 가능하며 최대 95kg의 조종사를 태울 수 있다. 경주용 자동차에서 영감을 받아 알루미늄 섀시로 만들어진 이 비행기는 최고 속도가 시속 101km다. 이 회사는 이 차량이 '하늘을 위한 F1 경주용 자동차'라며, "알루미늄과 탄소 섬유로 만든 아름답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비행이 정말 즐겁다"고 밝혔다. 레이더 센서 기반 자동 착륙 시스템과 이중 배터리 추진 시스템을 갖췄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조종사를 보호하는 안전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전기비행기는 무게가 40㎏에 불과해 미국연방항공국(FAA) 규정상 조종사 면허가 필요 없는 초경량 항공기로 분류돼 조종사 면허가 필요 하지 않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5.03.29 10:01이정현

KB국민은행·토스, 채용한다

KB국민은행과 토스 커뮤니티가 채용을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은 29일 올해 상반기 110명 규모의 신입행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 부문은 ▲유니버셜 뱅커(UB) ▲전역장교 ▲보훈 ▲ESG 동반성장 등 총 4개 부문이다. UB 부문은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지역인재(6개 권역)를 구분해 모집한다. 작년 하반기에 이어 KB국민은행은 전역장교 채용을 실시한다. ESG 동반성장부문 채용은 기초생활수급자·다문화가족 자녀·북한이탈주민·장애인 등 에 대한 채용이 이뤄진다. 서류 접수 기간은 4월 4일까지이며, KB국민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오는 6월 중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입행원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새소식 또는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채용 홈페이지 내 FAQ를 통해 지원자가 궁금할 수 있는 각종 정보들을 상시 제공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도전정신과 고객 지향적 마인드를 가진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에 대한 채용으로 사회와의 상생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토스 커뮤니티는 토스·토스뱅크·토스증권·토스플레이스 4개 법인서 최대 세 자릿 수 인재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지원 가능한 직군은 ▲개발 ▲제품 ▲데이터 ▲디자인 ▲비즈니스 등에 걸쳐 총 18개다. 최근 6개월 내에 지원했다 탈락한 이력이 있는 포지션에도 다시 지원할 수 있다. ▲3월 30일까지 토스뱅크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토스플레이스 ▲4월 7일부터 13일까지 토스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토스증권이 집중 채용 기간을 운영한다. 채용 과정은 ▲서류 전형 ▲직무 인터뷰 ▲문화 인터뷰 ▲레퍼런스 체크(신입 제외) 순으로 진행되며, 직군에 따라 과제 또는 코딩 테스트 전형을 추가로 실시한다. 2025 토스 커뮤니티 대규모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소식은 토스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홈페이지에서는 리더십 포지션과 경력 5년 이하 포지션 등 특정 직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특별 채용관'을 운영하고, 재직자의 인터뷰 아티클을 통해 조직과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한, 일부 직군에 대해서는 직무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네트워킹까지 가능한 오프라인 세션도 마련했다. 토스 채용팀 관계자는 “토스 커뮤니티가 끊임없이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이유는 높은 인재밀도에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대규모 채용을 통해 성장과 변화를 함께 만들어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3.29 10:00손희연

[이유IT슈] 머스크, 사우디와 갈등 끝?…테슬라, 중동서 외연 확장

전기차 업체 테슬라 수장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를 회복하며 중동 전기차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테슬라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첫 전기차를 출시했다. 테슬라는 지난 10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전기차 및 에너지 제품 출시 행사를 열었다. 그동안 갈등을 겪었던 양측의 관계가 최근 들어 해소되는 분위기로 전환되자 머스크가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사우디와의 갈등, 트럼프 정부 출범 후 변화 조짐 머스크와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갈등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를 비공개 회사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이를 위한 자금이 확보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금의 출처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를 언급했으나, 사우디 측은 이를 부인하면서 양측 간의 갈등이 시작됐다. 이후 머스크는 사우디 국부펀드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부 출범 후 머스크가 정치 참여를 활발히 하면서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테슬라 공장 유치를 위해 협상을 시도하는 등 관계 회복의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해 10월, 머스크는 사우디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 행사에 화상으로 참여하며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사우디와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의도로 해석됐다. 미국·유럽서 불매 당하는 테슬라, 중동으로 눈 돌리다 최근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는 미국과 유럽 소비자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머스크의 정치 참여를 문제 삼아 테슬라 제품 불매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이러한 불매운동은 현재 테슬라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매출에도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테슬라 미국 판매량은 약 4만3천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2% 하락한 수치다. 유럽에서도 두달 연속 판매가 감소하고 있다. 유럽 자동차제조협회에 따르면 테슬라 지난 1월과 2월 판매량은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테슬라는 중동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코발트 공급을 보장하겠다는 조건을 내세우며 테슬라를 설득하고 있다. 사우디 측의 제안은 테슬라로서는 매력적인 기회다. 원료 확보는 물론,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상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테슬라의 공장 유치를 위해 당근을 제시하고 있다. 머스크 또한 사우디와의 갈등을 봉합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우디는 전기차 산업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테슬라는 새로운 시장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걸프 지역 최대 자동차 시장이지만 전기차 비중은 아직 1%에 불과하다. 하지만 정부가 '비전 2030' 정책의 일환으로 전기차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향후 시장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30년까지 수도 리야드 내 전기차 보급률을 30%로 끌어올리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2025.03.29 09:59류은주

신임 SEC 위원장 기다리는 가상자산 시장...폴 앳킨스는 누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후보로 지명된 폴 앳킨스에 대한 상원 인사청문회가 지난 27일(현지시간) 진행됐다. 청문회 이후 신임 SEC 위원장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폴 앳킨스 SEC 위원장 후보는 보다 명확하고 합리적인 규제 환경을 조성할 인물로 가상자산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인사청문회에서 폴 앳킨스 후보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성장을 위해 명확하고 일관된 규제가 필요하다. 현재의 불명확한 규제 환경이 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번 청문회에서는 가상자산에 대한 언급보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그의 역할과 공정성에 대한 질문이 주로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폴 앳킨스는 지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SEC 위원으로 재직한 경험이 있으며 이후 민간 분야에서 가상자산과 핀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 자문을 수행해왔다. 특히 가상자산 모범 사례를 제시하는 업계 주도 단체 '토큰 얼라이언스' 공동 의장을 맡으며 업계와 소통을 지속해온 인물이기도 하다. 폴 앳킨스는 과거 SEC 재직 당시에도 기업 지배구조 개선, 중소기업의 자본시장 접근성 확대, 투자자 보호 강화 등 다양한 규제 개선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이러한 이력은 전임 게리 겐슬러 위원장의 강경한 규제 기조와는 차별화된 접근을 예고한다는 점에서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앳킨스는 시장을 이해하고 산업을 존중하는 인물로, 일방적인 규제보다는 합리적 프레임을 중시하는 인사"라며 "취임이 확정된다면 가상자산 산업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03.29 09:52김한준

AI 스타트업 xAI, '옛 트위터' X와 합쳤다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와 소셜 플랫폼 X가 한 몸이 됐다. CNBC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28일(현지시간) xAI가 주식 교환 방식으로 X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합병에서 xAI는 800억 달러, X는 330억 달러로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X를 통해 “xAI와 X의 미래가 서로 맞물리게 됐다”면서 “오늘 우리는 두 회사 데이터, 모델, 컴퓨팅과 유통 파워, 이재를 결합하는 공식적인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강조했다. 머스크가 주인인 xAI와 X 모두 상장 기업이 아니다. 따라서 이번 합병은 X 투자자들이 xAI 주식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 소유주이기도 한 머스크는 지난 2022년 트위터를 440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후 머스크는 대대적인 비용절감 조치를 단행한 뒤 회사명을 X로 바꿨다. xAI는 머스크가 2년 전 설립한 AI 전문 스타트업이다. 현재 xAI는 이 분야 대표기업인 오픈AI 등과 경쟁을 하고 있다. 오픈AI 등과 경쟁하고 있는 xAI는 지난 달 자체 개발한 AI 모델 '그록3'를 출시했다. 당시 xAI는 "그록3가 오픈AI, 딥시크 등 경쟁사들의 모델보다 더 똑똑하다"면서 AI 패권경쟁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2025.03.29 09:41김익현

中 수입 '영지버섯'서 잔류농약 기준 초과 회수돼

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영지버섯(불로초)'에서 디클로르보스·말라티온 등 잔류농약이 기준치 0.01mg/kg 이하 보다 초과 검출됐다. 해당 제품은 '정보무역'에서 수입한 중국산 영지버섯으로 생산 연도는 2020년이다. 제품은 '대흥물산'과 '동광종합물산' 에서 소분·판매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품에 대해 회수 조치하고, 중국에서 수입되는 영지버섯에 대해 오는 31일부터 검사명령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검사명령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제22조에 따라 유해물질이 검출되거나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입식품 등을 선정해 수입자가 식약처장이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적합한 경우에만 수입신고를 하도록 하는 제도다. 식약처는 “영업자가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9 09:10김양균

제임스웹, 놀라운 '아인슈타인 반지' 포착 [우주로 간다]

최고의 적외선 관측 능력을 자랑하는 제임스웹우주망원경(JWST)이 희귀한 우주현상인 '아이슈타인 고리(반지)'를 포착했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아인슈타인 고리는 서로 떨어진 위치에 있는 두 개의 은하가 가지런히 위치한 것처럼 보이는 것으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중 '중력렌즈 효과'와 연관이 있다. 앞에 위치한 은하의 중력으로 인해 뒷쪽 은하의 빛이 렌즈를 통해 보는 것처럼 휘어져 왜곡되고 확대돼 보이는 현상이다. 이 사진은 27일(이하 현지시간) 유럽우주국(ESA)과 캐나다우주국이 공개한 것이다. 아인슈타인 반지 중심에 있는 타원 은하는 SMACSJ0028.2-7537이라는 은하단에 속해 있는 은하며, 타원 은하를 감싸고 있는 나선형 모양의 은하는 앞 은하의 영향으로 휘어져 보인다. 유럽우주국(ESA)은 "이 효과는 너무 미묘해 잘 관측되지 않으나, 천문학적 규모로 엄청난 빛의 곡률을 다루면 때때로 명확하게 관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사진은 JWST의 근적외선 카메라 장비로 촬영됐으며 허블 우주망원경의 광시야 카메라 3과 고급 탐사 카메라 데이터도 포함되어 있다. "빛이 은하계를 통과하면서 이미지가 왜곡되었으나 개별 성단과 가스 구조는 선명하게 보인다"고 ESA는 설명했다. 이런 중력렌즈 효과는 천문학자들이 우주를 더 잘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오래 전에 존재했던 먼 은하에서 방출된 빛은 너무 희미해 지구에서 관찰할 수 없다. 하지만, 강력한 중력 렌즈는 은하를 확대시켜 더 크고 밝게 보이게 하며, 과학자들이 빅뱅 이후 형성된 오래 전 은하를 연구할 수 있게 한다. ESA는 "이와 같은 천체는 다른 방법으로는 볼 수 없는 너무 희미하고 먼 은하를 연구하는 데 이상적인 실험실"고 설명했다.

2025.03.29 09:02이정현

한의약 교육 홈페이지 '한e캠퍼스' 3월25일 정식 오픈

보건복지부는 한의약 분야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양성을 도모할 수 있는 한의약 교육 홈페이지 '한e캠퍼스)'를 오픈했다. 한e캠퍼스는 건강돌봄사업,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연구방법론 등의 교육자료를 포함하고 있으며 주로 한의대생, 한의사 및 한의약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기존에 산재되어 있던 한의약 지식들을 디지털화해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의약 건강돌봄(공공의료)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연계 임상술기(임상) ▲한의약 산업인력양성(산업) ▲한의약 연구방법론(연구) 관련 교육 등이 있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교육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면서 한의약 교육의 전문성과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한의사, 한의대생, 한의약 관련 업계 종사자 등을 비롯해 한의약에 관심 있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의약 산업 육성 및 진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탑재돼 있다. 또 한e캠퍼스는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학습자와 교육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반응형 웹 디자인을 도입해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편하게 교육을 접할 수 있으며, 온라인 동영상 강의와 실시간 강의(Webinar) 기능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정영훈 한의약정책관은 “이번 한e캠퍼스 구축은 과학과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한의약 지식정보를 통합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라며 “한의약 교육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며, 향후 한의약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2025.03.29 05:00조민규

플라즈말렉스, PlasmaGuard® X: PFAS 무함유 차세대 장벽 코팅

퓨보, 프랑스 , 2025년 3월 28일 /PRNewswire/ -- 첨단 코팅 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인 플라즈말렉스(Plasmalex)가 고성능 장벽 코팅 플랫폼 PlasmaGuard®의 신제품인 PlasmaGuard X를 출시했다. 수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플라즈마가드 X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플라즈말렉스의 헌신을 강화하고 고객의 증가하는 환경 인식에 부응하는 제품이다. PlasmaGuard®는 의료기기, 가전, 인쇄회로기판조립(PCBA)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직포 또는 나노섬유 소재와 같은 광범위한 제품을 보호하기 위한 고성능 초박막 방수 및 장벽 코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이 제품은 우수한 성능뿐만 아니라 PFAS가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은 친환경 제품이기도 하다. 2023년 PlasmaGuard® 코팅의 성공적인 출시에 이어 이번에 새로 출시된 PlasmaGuard® X 초박막 장벽 코팅은 기존 PlasmaGuard® 제품군의 장점과 고유한 특성을 기반으로 더욱 우수한 차폐 및 부식 방지 특성을 제공한다. PlasmaGuard® S 방수 코팅: PlasmaGuard® S는 할로겐 무함유 나노 코팅으로, 일반적으로 10~200나노미터의 두께로 도포된다. 또한 105° 이상의 물 접촉각으로 물의 침투를 효과적으로 최소화한다. 이 코팅은 전자제품, 플라스틱, 직물, (나노)멤브레인, 의료기기 등 다양한 소재에 사용할 수 있다. PlasmaGuard® X 장벽 코팅: 신제품 PlasmaGuard® X는 PCBA, 센서, 의료기기, 임플란트 등 최고 수준의 보호가 필요한 분야에 사용하도록 설계된 PFAS 무함유 유전체 장벽(dielectric barrier) 코팅이다. 1.5마이크로미터 미만의 두께로 도포되는 이 다층 코팅은 훨씬 두꺼운 기존의 컨포멀 코팅보다 성능이 뛰어나다. 이 제품은 우수한 강도로 다양한 분야에 탁월한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비용 효율적인 산업용 코팅 솔루션 PlasmaGuard® 코팅은 환경친화적일 뿐만 아니라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으로서, 성능이나 예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지속 가능한 코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플라즈마렉스는 생산 환경에서 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배치(batch) 작업과 롤투롤(roll-to-roll) 작업 모두를 위한 다양한 대용량 산업용 코팅 장비와 공정을 개발해왔다. 플라즈말렉스는 업계 전문가, 고객, 이해관계자들을 초대하여 PlasmaGuard®의 탁월한 기능과 장점을 살펴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혁신 기술에 대한 자세히 내용은 플라즈말렉스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45247/Plasmalex_logo.jpg?p=medium600

2025.03.29 02:10글로벌뉴스

테슬라, 사이버트럭 닮은 '뉴 모델Y' 출시…5299만원부터

테슬라코리아가 뉴 모델Y를 오는 4월 2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모델 Y는 4월 중 한정판 런치 시리즈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되며, RWD 및 롱레인지 일반 트림은 5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선보이는 뉴 모델Y는 전 세계 누적 350만대 이상 판매되며 전기차 최초로 2년 연속 전세계 자동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모델Y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뉴 모델Y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정숙성, 다양한 편의사양, 상품성 개선에도 큰 가격 인상 없이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후륜구동인 RWD, 사륜구동인 롱레인지, 그리고 테슬라 최초의 한정판 런치 시리즈가 포함된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RWD 5천299만원 ▲롱레인지 6천314만원 ▲런치 시리즈 7천300만원이다. 특히 런치 시리즈는 모델Y 부분변경을 기념해 제작된 한정판 모델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런치 시리즈에만 적용되는 전용 디테일을 갖춰 소장 가치를 더했다. 차량에 탑승하면 전용 웰컴 애니메이션이 센터 디스플레이에 재생되며, 탑승자에게 속도감과 몰입감을 전달한다. 뉴 모델Y는 국내 인증 기준으로 롱레인지 및 런치 시리즈 트림 기준 최대 476㎞ 주행 가능 거리와 5.4km/kWh의 전비를 제공한다. RWD 모델은 최대 400㎞ 주행 가능 거리와 5.6km/kWh의 전비를 기록하며, 실용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외관은 테슬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상징인 사이버트럭과 사이버캡에서 영감을 받아 과감하게 재해석됐다. 전면은 차체를 넓어 보이게 하며, 충돌 시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구조로 설계된 크로스 라이트바가 특징이다. 후면은 세계 최초로 적용된 일체형 간접 반사 테일램프가 도입됐다. 실내는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고급 사양이 적용됐다. 앰비언트 라이트가 새롭게 탑재돼 탑승자를 감싸는 랩어라운드 조명으로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프리미엄 소재와 1열 통풍 시트가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런치 시리즈는 도어실, 콘솔 등 실내 곳곳에 전용 워드마크가 적용되고, 문을 열면 런치 시리즈 전용 퍼들 램프가 점등돼 오너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2열은 전동 폴딩 기능과 함께 더욱 넓어진 시트와 헤드레스트를 통해 향상된 착좌감을 제공하며, 새롭게 추가된 8인치 리어 디스플레이로 뒷좌석 탑승자도 영상 시청이나 블루투스 헤드셋을 통한 개인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29일부터 뉴 모델Y 런치 시리즈 실차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테슬라스토어(강남, 여의도, 하남, 분당, 대구, 부산)에서 전시한다.

2025.03.28 23:25김재성

포춘, 2025년 5월 20-2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국제 서밋' 첫 개최

-- 포춘, 5월 20일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 100인 선정해 발표 예정 --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국제 서밋, 세계 최고 여성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아 '비즈니스의 새로운 시대: 글로벌 번영을 위한 파트너십' 탐구 예정 뉴욕, 2025년 3월 28일 /PRNewswire/ -- 포춘은 3월 27일 '포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국제 서밋(Fortune Most Powerful Women International Summit)'이 5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중동 지역에서 이 행사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Fortune Most Powerful Women)은 전 세계 다양한 산업과 정부의 최고위급 리더들로 구성된 초대 회원제 커뮤니티이다. 대화를 통한 의제 설정으로 유명한 포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국제 서밋의 글로벌 프로그램은 전 세계 비즈니스 환경에 영향을 주는 핵심 요소는 물론 특히 공공과 민간 부문이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그 밖에도 ▲위기 상황에서 글로벌 리더십 평가 ▲경제 변화와 그로 인한 비즈니스 영향에 대한 대처법 ▲신흥 기술의 대규모 유포 ▲투자와 의료 분야 전반에서 새로운 기회 물색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및 디자인 분야 비즈니스의 발전 상황에 대한 논의도 펼쳐진다. 포춘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커뮤니티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현재 '비전 2030' 정책의 일환으로 성장, 혁신, 비즈니스와 사회에서 여성의 발전에 투자하고 있다. 그러한 투자 로드맵에 힘입어 2017년 17%에 머물던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현재 36%로 두 배 이상 높아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여성들은 현재 이곳 중소기업의 45%를 소유하고 있으며,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한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포춘이 리야드에서 개최하는 포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국제 서밋은 글로벌 리더들에게 이 급성장하는 시장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파트너십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커뮤니티를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나스타샤 니르코프스카야(Anastasia Nyrkovskaya) 포춘 CEO는 "포춘은 글로벌 비즈니스의 새로운 개척지 중심에서 활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그런 중심에 있는 곳 중 하나"라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리야드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혁신적인 여성들을 모아 글로벌 기업과 글로벌 정부 모두에게 영감을 주고, 그들을 연결하고, 그들의 의미 있는 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포춘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행사는 30년 가까이 그런 역할을 해왔다. 이제 중동에서 첫 여성 서밋을 위해 역동적인 리야드 허브를 활용할 시간이 됐다." 앨리슨 숀텔(Alyson Shontell) 포춘 편집장은 최근 포춘의 MPW 데일리(MPW Daily) 뉴스레터에 게재한 '포춘 MPW가 세계로 진출하는 이유(Why Fortune MPW is Going Global)'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세계 경제에 미친 유의미한 영향을 고려해 포춘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 중요한 행사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숀텔 편집장은 또 "포춘이 지향하는 저널리즘의 목적은 기업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 발전을 촉진하는 강력하고 권위 있는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면서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특히 여성을 위한 변화와 발전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우리는 그러한 현장에 더 가까이 다가가 진전 상황을 기록할 수 있어 흥분된다"고 덧붙였다. 포춘은 5월 20일 상징적인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 100인(100 Most Powerful Women in Business)'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로 28년째 발표되는 이 명단은 금융, 기술, 의료, 통신, 소매,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전 세계 여성 개척자들을 선정한다. 2024년에는 14개 부문에서 19개 국가와 지역 여성 리더들이 이름을 올렸다. 그중 절반 이상이 CEO로 포춘 500대 기업과 글로벌 500대 기업 CEO들이었다. 포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국제 서밋은 사우디아라비아 컨벤션 및 전시 총국(Saudi Conventions and Exhibitions General Authority•SCEGA)과 협력해 개최된다. 포춘 소개포춘은 비즈니스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신뢰도 높은 보도와 정보를 기반으로 성장한 글로벌 멀티 플랫폼 미디어 회사이다. 포춘은 독립적으로 운영되면서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과 리더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를 발전시키는 새로운 세대의 혁신가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포춘은 디지털과 인쇄 매체를 통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기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전 세계 여러 지역의 기업에서 책임을 묻는다. 포춘 500대 기업(Fortune 500),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Fortune Global 500),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등 상징적인 순위를 선정하고 있다. 포춘은 포춘 글로벌 포럼(Fortune Global Forum), 브레인스톰 테크(Brainstorm Tech), 포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등 독점적인 정상회담과 콘퍼런스를 위해 업계의 사고 리더들을 모아 세계적 수준의 커뮤니티를 구축한다. fortune.com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 패트릭 라일리(Patrick Reilly)포춘Patrick.Reilly@fortune.com 첼시아 허드슨(Chelsea Hudson)포춘Chelsea.Hudson@fortune.com 말렉 압델라만(Malek Abdelrahman)APCO 사우디아라비아mabdelrahman@apcoworldwide.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167808/5238806/Fortune_Media_Logo.jpg?p=medium600

2025.03.28 23: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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