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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최대 보안 축제"···'넷섹-KR 2025' 17일 개막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이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학회(KIISC, 회장 박영호)가 주관하는 '제 31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NetSec-KR 2025, 넷섹-KR 2025)'가 오는 17일(목)~18일(금)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Enhancing Cybersecurity Collaboration with AI'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이버보안 협력 및 혁신 전략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한다. AI 기술이 보안 위협 탐지 및 대응을 어떻게 강화할 수 있는지, 또 보안 전문가들이 AI 기술과 협력해 보안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한다.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특별세션을 포함해 26개 세션에서 81개의 주제를 다루며, AI 시대의 보안 환경 변화와 미래 전략을 제시한다. 행사 첫날인 17일 오전 11시 10분부터 진행하는 개회식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보호학회 등 주최, 주관, 후원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환영사 및 개회사를 하며, AI와 보안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키노트 세션에서는 국내외 보안 및 기술 전문가들이 AI와 사이버보안의 협력 방안을 조망한다. 첫날인 17일에는 과기정통부와 마크 존스톤 구글 클라우드 아태지역 보안·네트워킹·협업 부문 총괄이 기조연설을 한다. 과기정통부는 기조연설에서 '안전한 AI 시대를 위한 정보보호 정책'을 들려준다. 존스톤 총괄은 'Today's technological challenges and transition of digital connections'를 주제로 발표한다. AI를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는 새로운 보안 시대에 구글이 바라보는 기술적 도전과 새로운 협업 가능성과 전략을 제시한다. 둘째날인 18일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신종회 CSO가 연사로 나서 'AI시대의 보안위협에 대응하는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정책'을 설명한다. AI의 급속한 발전과 활용 확대 속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바라보는 보안 위협의 진화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 방안을 소개한다. 특히 올해 컨퍼런스는 사이버보안, 금융 보안, 개인정보보호 뿐 아니라 우주 보안, 모빌리티 보안, 국방 ICT 보안 등 정보보안 전 분야의 최신 이슈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다. 올해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글로벌 기업과 국내 대학, 연구기관, 및 보안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최신 보안 기술 발표와 연구 기관의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주요 세션은 ▲AI 보안(AI를 활용한 보안 위협 탐지 및 대응 전략) ▲LLM 기반 지능형 보안(최근 각광받는 LLM의 보안 활용 기술) ▲공급망 보안(최근 증가하는 공급망 공격에 대한 방어 전략 논의) ▲ 멀웨어 및 랜섬웨어(최신 랜섬웨어 공격 트렌드 및 복구 기술) ▲차세대 이동통신 보안(5G 및 6G 시대의 보안 위협과 대응 기술) ▲제로트러스트(AI 기반 보안 운영과 제로트러스트 모델의 역할) ▲우주 보안(AI 기술을 적용한 우주 인프라 및 위성 보안 이슈) ▲N²SF(National Network Security FRAMEwork, 새로운 국가망보안체계 적용 방안) 등이다. 이번 행사의 주관을 맡고 있는 한국정보보호학회 박영호 회장은 "NetSec-KR는 지난 30여 년간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발전의 중심에서 보안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해 왔다"면서 "올해 컨퍼런스 슬로건 'Enhancing Cybersecurity Collaboration with AI'는 인공지능 기술이 사이버보안 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그 가능성을 조명하며, AI와 보안의 조화로운 협력을 통해 보다 강력한 보안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정보보호인들이 사이버보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국가와 기업의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기업으로는 구글, 시큐브, 안랩, 유니스소프트, 코나아이 등이 후원한다. 프로그램 위원장은 아주대 곽진 교수, 상명대 서대희 교수가 맡았고, 숭실대 이정현 교수, 서울과기대 이창훈 교수가 운영위원장을 맡아 진행한다. 오는 9일(수)까지 한국정보보호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등록이 가능하다. 정보보안 담당자가 참여할 경우 정보보안교육 14시간 10분을 인정한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NetSec-KR 2025 홈페이지 'www.netsec-kr.or.kr'에 소개돼 있다.

2025.04.02 21:56방은주

DN프릭스 'Korso' 배제성, FSL 32강서 난적 박세영 제압

넥슨은 2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32강 조별 예선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젠지 'RILLA' 박세영과 DN프릭스 'Korso' 배제성이 맞붙었다. 1세트 선취점은 배제성이 가져갔다. 슈바인슈타이거의 중거리 슛으로 흐름을 잡은 그는, 이후 박세영에게 코너킥 세트피스를 통한 세우첸코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배제성은 70분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베컴과 베스트의 짧은 패스를 활용해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어 80분에는 칸토나의 쐐기골까지 더해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이후 배제성의 비디치가 수비 과정에서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고, 박세영은 이를 성공시키며 추가 득점까지 올려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 120분, 배제성은 다시 한 번 슈바인슈타이거를 활용해 천금 같은 결승골을 기록했다. 2세트에서는 마테우스로 선취골을 넣은 박세영이 먼저 앞서갔고, 배제성이 곧바로 조지 베스트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70분 셰우첸코의 골로 박세영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는 다시 배제성의 흐름이었다. 슈바인슈타이거를 앞세워 선취골과 추가 득점을 기록했고, 65분에는 박세영이 마테우스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배제성은 72분 칸토나의 골로 분위기를 끊었고, 후반 추가시간 비디치의 세트피스 득점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배제성은 “박세영이 까다롭다고 생각해 많은 준비를 했다. 연습 과정에서 수비에 중점을 뒀다”며 “오늘 슈바인슈타이거가 좋은 활약을 보여줬기 때문에 안 쓸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2025.04.02 21:36강한결

BNK 피어엑스 'KBG' 김병권, FSL 32강서 윤창근 꺾고 승자전 진출

'KBG' 김병권이 역상성을 극복하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넥슨은 2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32강 조별 예선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KT롤스터 'RYUK' 윤창근과 BNK 피어엑스 'KBG' 김병권이 맞붙었다. 1세트는 김병권의 짜릿한 버저비터 골로 마무리됐다. 김병권은 레이카르트를 활용해 선취점을 기록했고, 윤창근도 31분 웨인 루니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양 선수는 90분까지 각각 두 골씩 주고받으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추가시간 김병권은 코너킥 세트피스를 활용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2세트 선취점은 윤창근이 가져갔다. 존 바스의 크로스를 받은 손흥민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김병권도 굴리트를 활용한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52분 윤창근은 벨링엄의 감아차기로 다시 앞서 나갔지만, 김병권은 호나우두의 강력한 슈팅으로 재차 균형을 맞췄다. 120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선수는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서든데스에서 김병권이 윤창근의 슈팅을 막아낸 뒤 성공적인 마무리로 승리를 가져갔다. 김병권은 “작년에 윤창근에게 패배한 적이 있다. 당시엔 운이 나빠 졌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내가 운이 좋아 이긴 것 같다”며 “최근 반반 싸움을 준비했지만, 대회를 치르면서 메타와 맞지 않다고 느꼈다. 결국 이기느냐 지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임했더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2025.04.02 20:15강한결

중국-브라질 경제•무역 포럼, 상파울루에서 개최되어 양국 관계 강화

상파울루 2025년 4월 2일 /PRNewswire/ -- 중국-브라질 경제•무역 포럼(China-Brazil Economic and Commercial Forum)이 3월 28일 양국의 저명한 정부 관계자와 기업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됐다. 런홍빈(Ren Hongbin)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hina Council for the Promotion of International Trade•CCPIT) 회장, 루이스 아우구스토 데 카스트로 네베스(Luiz Augusto de Castro Neves) 브라질-중국 비즈니스 협의회(Brazil-China Business Council) 회장, 유펑(Yu Peng) 상파울루 주재 중국 총영사가 포럼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Ren Hongbin, Chairman of the China Council for the Promotion of International Trade (CCPIT), Delivered Speech at China-Brazil Economic and Trade Forum, Urging Bilateral Cooperation between China and Brazil with New Opportunities to Explore at the 3rd 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 연설에서 런 회장은 CCPIT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에 따른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중국과 브라질 간 지속적인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국 기업가 대표단을 이끌고 온 런 회장은 제랄도 알키민(Geraldo Alckmin) 브라질 부통령과 고위급 회담을 갖고 산업 통합, 공급망 회복력 제고, 다자간 혁신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모색했다. 중국은 2025년 브라질의 브릭스(BRICS) 의장국 활동뿐 아니라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이 상호 협력과 연대를 다지는 '황금 50년(Golden 50 Years)'을 이어가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지지한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브라질 측 참가자들은 보호무역주의의 심화, 기후 변화 전환, 기술적 혼란 등 글로벌 도전에 직면한 양국이 경제 협력 강화로 얻게 될 회복력과 상호 보완적 강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친환경 에너지, 고부가가치 산업, 통합 공급망 분야에서 찾을 수 있는 주요 기회를 언급했다. 기업들은 중국 국제 공급망 엑스포(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CISCE)와 같은 플랫폼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CPIT와 브라질-중국 비즈니스 협의회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무역 기관, 상공회의소, 기업에서 100명 이상의 대표가 참석했다. 또 농업, 광업, CISCE 관련 20억 달러 이상의 현장 계약이 체결되면서 포럼 분위기는 절정을 이루었다. 방문 기간 동안 런 회장은 농업, 식품 가공, 금융, 인프라, 에너지, 통신, 의료 등 주요 분야를 대표하는 40여 개 기업 대표단을 이끌었다. 대표단은 브라질 정부 및 기업 리더들과 전략적 대화를 나누면서 현지 기업을 방문하며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https://en.cisce.org.cn/를 방문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5.04.02 20:10글로벌뉴스

마이크로랜드, 최고마케팅책임자에 미누 바글라 임명

벵갈루루, 인도, 2025년 4월 2일 /PRNewswire/ -- 인도의 선도적인 IT 인프라 서비스 기업인 마이크로랜드(Microland)가 미누 바글라(Meenu Bagla)를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로 임명했다. 바글라 신임 CMO는 마이크로 랜드의 전략적 비전을 주도하며, 글로벌 고객의 기술 인프라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술 혁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그녀는 인도 벵갈루루에 위치한 미이크로랜드에 근무할 예정이다. Microland announces the appointment of Meenu Bagla as Chief Marketing Officer 미누 바글라 신임 CMO는 25년 이상 기술 산업 경험을 쌓았으며, 산업과 지역을 아우르는 혁신 및 대규모 전환을 주도하는 마케팅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검증된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랜드 합류 이전에는 글로벌 지능형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의 최고마케팅책임자로 근무하며, 시장 차별화, 성장 가속화뿐만 아니라 혁신, 지속 가능성, 조직 문화 개선을 통한 이해관계자 가치 창출을 이끌었다. 바글라 신임 CMO는 "마이크로랜드가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한 이 시기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마이크로랜드는 35년간 인프라 관리 분야에서 깊은 전문성을 쌓아왔으며, AI 중심의 미래를 향한 대담한 비전을 바탕으로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 회사는 AI와 머신러닝(ML)을 활용해 기업들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마이크로랜드의 뛰어난 팀, 고객,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혁신과 성공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샘 매튜(Sam Mathew) 마이크로랜드 사장은 "미누 바글라가 우리 리더십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신임 CMO는 글로벌 시장, 브랜드 구축, 디지털 마케팅, 고객 경험 분야에서 깊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의 성장과 시장 리더십 강화를 주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랜드 소개 마이크로랜드는 인도 벵갈루루에 본사를 둔 선도적인 IT 인프라 서비스 및 컨설팅 회사로 35년 동안 가시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입증해 왔다. 오늘날 기업들이 네트워크가 현대 디지털 시스템의 기능과 효율성을 뒷받침하고 혁신을 지원한다는 것을 인식함에 따라 마이크로랜드는 AI와 운영 자동화 및 플랫폼 기반 솔루션 같은 차세대 기술을 제공하여 전 세계 조직의 운영 우수성과 민첩성 및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4600명이 넘는 전문가로 구성된 팀은 아시아, 호주, 유럽, 중동 및 북미의 100여 개 국가에서 네트워크,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사이버 보안, 서비스 관리, 애플리케이션과 자동화 분야의 최첨단 솔루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수의 업계 분석가들로부터 혁신 전략으로 인정받은 마이크로랜드는 강력한 거버넌스와 환경 지속가능성 및 다양한 인재가 넘쳐나는 포용적인 직장을 육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마이크로랜드와 협력하는 기업들은 최고의 인재, 기술 및 솔루션과 연결되어 최고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microland.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락처: sobia.sahar@microland.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49562/Microland_Meenu_Bagla.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483706/Microland_Logo.jpg?p=medium600

2025.04.02 20:10글로벌뉴스

밴티지 마켓, iFX 엑스포 LATAM 2025에서 인사이트와 혁신 공유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5년 4월 2일 /PRNewswire/ -- 다중 자산 거래 플랫폼인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이 4월 9일부터 10일까지 멕시코 시티에서 개최되는 iFX 엑스포 LATAM 2025(iFX Expo LATAM 2025)의 엘리트 스폰서가 됐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는 지역 내 가장 기대되는 금융 엑스포 중 하나로, 업계 리더, 핀테크 혁신가, 브로커, 트레이더들이 모여 트레이딩의 미래를 형성하는 최신 트렌드를 탐색하는 자리다. Vantage Markets to Share Insights and Innovation at iFX Expo LATAM 2025 밴티지는 행사 전 홍보의 일환으로 최근 iFX 엑스포 LATAM과의 링크드인(LinkedIn) 독점 인터뷰를 통해 회사의 사명과 혁신,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했다. iFX 엑스포 LATAM은 외환, 핀테크,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산업 전반의 전문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최고의 네트워킹 허브 역할을 한다. 이번 행사에는 참가자들에게 독보적인 인사이트 제공, 전문가 패널 토론, 최상위 브로커, 유동성 공급자, 기술 기업과의 직접적인 교류 기회가 주어진다. 밴티지는 오랬동안 트레이딩 교육, 혁신, 투명성을 옹호해 온 기업으로서 iFX 엑스포 LATAM을 통해 이 지역의 성장하는 업계 전문가 커뮤니티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 밴티지는 엘리트 스폰서로서 교육 토론 참여, 네트워킹 기회 모색, 업계 인사이트 확보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밴티지 대표들은 기조연설과 패널 토론에 참여하여 시장 동향, 업계 발전, 거래 기술의 미래에 대한 가치 있는 견해를 공유할 예정이다. 알레한드로 젤니커(Alejandro Zelniker) 밴티지 마켓의 제휴 및 파트너 비즈니스 전략가는 행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iFX 엑스포는 CFD 트레이딩 업계의 전문가들에게 중요한 행사다. 전문가, 브로커, 기술 제공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 만나 글로벌 시장 트렌드와 기술 혁신에 대해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트레이딩은 100% 디지털화된 사업이지만, 대면 교류가 전문적인 관계에 가치를 더할 수 있다고 믿는다. 또한 밴티지의 기술 혁신을 선보일 환상적인 기회이기도 하다." 밴티지는 iFX 엑스포 LATAM 2025에 참석하는 업계 전문가들이 최신 트레이딩 기술 발전상을 탐색할 수 있도록 부스를 개방한다. 밴티지는 기술, 투명성, 트레이딩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행사에서 업계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트레이딩 기술 및 동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 및 이벤트 등록은 iFX 엑스포 LATAM 2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티지(Vantage)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자산 CFD 브로커다. 시장에서 15년 이상 쌓은 업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 vantage 위험 경고: CFD는 복잡한 상품이며 레버리지로 인해 빠르게 손실을 입을 위험이 높다. 거래하기 전 관련 위험을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재정적 조언, 제안 또는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 콘텐츠는 콘텐츠의 배포나 사용이 현지 법률 또는 규정에 위배되는 관할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독자는 투자 또는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것을 권한다. 제시된 정보에 대한 의존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이다.

2025.04.02 20:10글로벌뉴스

[보안기업] 라온시큐어 "모바일 ID시장 국내외서 우뚝"

"라온시큐어요? 모바일 보안 분야 1세대 기업입니다. 화이트 해커 산실이기도 하죠. 화이트 해커라는 말을 우리가 처음 썼습니다. 생체인증(FIDO) 시장 점유율도 국내 1위입니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ID 시장은 국내 선두일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등 해외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각자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우리 회사가 좋아하는 인재는 실패하더라도 무조건 저지르는 사람"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2012년 10월 설립했다. IT 보안과 인증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금융, 공공기관,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여러 보안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작년(2024년) 연결 매출은 625억(영업이익 19억6738만원)을 기록했다. 전년(2023년, 518억)보다 100억 이상 증가했다. 최근 3년간 매출이 매년 100억 이상 늘었다. 현재 '5000억 회사'를 향해 순항중이다. 이순형 창립자 겸 각자대표가 2022년 9월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10년내 5천억원을 달성하자"는 비전을 제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다. 이정아 대표는 "앞으로는 ID나 증명서가 모두 서비스가 될거다. 라온시큐어는 보안 인증 서비스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이름 라온시큐어에서 '라온'은 순우리말로 즐거운, 기쁜, 행복하다는 뜻이다. 즐거운 회사를 만들기 위해 라온시큐어는 '임금' 외에 여러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월 1회 금요일은 오전근무만 한다. 생일날은 2시간 조기 퇴근하고 매월 첫째 금요일은 점심 시간이 2시간이다. 또 직원 누구나 대표실 와인셀러에 비치된 고급와인과 와인잔을 사용, 저녁에 한강뷰를 보며 와인을 즐길 수도 있다.(라온시큐어 사무실은 한강뷰가 한눈에 들어오는 한강변 여의도 고층 건물에 있다) 2013년 라온시큐어에 부사장으로 합류, 작년 1월 사장급 각자대표로 승진한 이정아 대표는 대학(성균관대)에서 컴퓨터를 전공했다. 연세대에서 경영학으로 석사 학위도 받았다. 보안 산업에서만 30년이 넘는 경력을 갖고 있다. 대학 졸업 후 LG정보통신에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했고, 한국후지쯔와 소프트포럼을 거쳐 '즐거운 사람, 라온 人'이 됐다. 국가 정보보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정보보호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대표는 "30년전 직장생활을 처음 할때 꿈은 대기업 임원이 되는 거 였다. 라온시큐어가 대기업이 되면 이 꿈이 저절로 이뤄진다"며 미소지었다. 아래는 이 대표와 일문일답. -라온시큐어는 어떤 회사인가 "정보보안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IT 보안 및 인증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즐겁고 안전한 IT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미션하에 여러 사업을 하고 있다. 주요 사업분야는 ▲모바일 보안 ▲생체 인증(FIDO) ▲블록체인 디지털 ID ▲통합 인증 등 IT 보안&인증 분야다. 세계 2천만 명 이상이 라온시큐어의 생체인증(FIDO)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세계 최초 글로벌 FIDO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FIDO Alliance 이사회 멤버로, 세계 생체인증 표준을 이끌고 있다. 화이트해커 대명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직원 수는 360여명이다." -설립 배경이 궁금하다 "라온시큐어가 설립한 2012년 당시는 스마트폰 등장 이후 모바일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시장 잠재력이 크던 시기다. 이 시장을 자체 보안과 인증 기술로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어 코스닥 상장사인 '테라움'과 암호인증 기업 '루멘소프트'를 합병해 라온시큐어를 만들었다. 당시 어렵고 복잡하게 인식되던 보안을 편하고 즐거운 것으로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회사 이름을 '즐거운(Fun)'이라는 뜻이 있는 순우리말인 '라온'으로 정했다. 이후 모바일 보안 리더에 이어 글로벌 FIDO 기술을 선도하며 '즐겁고 안전한 IT 세상을 만들어간다(Make IT Fun and Secure)'는 미션을 유지해왔다. 특히 설립과 동시에 화이트해커를 양성해오며 화이트해커 대명사가 됐고, 7년여전부터는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해 블록체인 디지털 ID 기반 국가 모바일 신분증 구축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주력 솔루션과 이의 특장점을 말해달라 "보안과 인증 분야에서 최적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갖고 있다. 주력 제품은 ▲제로 트러스트 전략 플랫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플랫폼이다. 여기에 ▲딥페이크 탐지 ▲양자내성암호도 상용화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프리미엄 모의해킹 서비스도 다각화하고 있다. 요즘 보안업계 화두인 '제로트러스트 가이드2.0'과 N2SF의 핵심이 신원인증이다. 라온시큐어의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들은 이에 최적화 돼 있다. FIDO 기반 MFA(다요소인증) 지원 인증 통합 플랫폼 '원패스(OnePass)'와 스마트워크 보안 플랫폼 '원가드(OneGuard)', 통합 계정 권한 관리 플랫폼 '터치엔 와이즈억세스(TouchEn Wiseaccess)'가 주력 제품이다." -세계 최초 FIDO 얼라이언스 인증을 획득했다고... "그렇다. '원패스'에 우리가 자체 개발한 FIDO 기술을 적용했다. 금융감독원의 내부통제 혁신 가이드라인에도 최적화한 플랫폼이다. 제로트러스트를 위한 IAM(사용자 계정과 접근권한 관리) 권한 식별 시 필요한 다양한 인증 방식 중 상황에 따른 선택과 2차 인증 및 FIDO 지원으로 정보와 자산을 더 견고하게 보호해준다." -'원가드'와 '와이즈 억세스'는 어떤 제품인가 "'원가드는 스마트워크에 최적화한 통합 모바일 보안 플랫폼이다. IAM과 인증 체계를 정교하게 구현한 제로트러스트 환경에서 업무가 이뤄지는 기기에 대한 통합적 관리와 보안, 스마트 기기 접근 통제, MDM(모바일 단말관리), MAM(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관리)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와이즈억세스'는 단 한번의 인증으로 모든 시스템에 접근 가능한 편의성 및 운영 비용 절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서비스 고가용성과 보안성을 강화한 통합 계정 권한 관리 플랫폼이다. 제로 트러스트 및 내부통제 혁신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사용자 인증과 권한 설정을 위한 SSO(단일 인증), EAM(역할 기반 권한관리), IM(통합 계정 관리)을 아울러 제공한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신원 및 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 '옴니원 엔터프라이즈'를 개발,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 효율성과 FIDO의 편의성 및 보안을 결합한 최초의 분산 신원인증 (DID) 플랫폼이다. 행안부의 모바일 신분증(모바일 주민등록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등)에 적용했다. '옴니원 디지털ID'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구현한 제품이다. 기업이나 기관이 자체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DID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게 해준다. 확장성이 뛰어나 신분증, 학생증, 사원증, 회원증, MBTI 증명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원 증명에 사용할 수 있다. 행안부가 4500만 국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전국 확산을 시작했다." -AI 경쟁력은 어떤가?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상용화했는데...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개인 보안 앱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탑재해 지난 1월 공식 출시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개인 누구나 쉽게 동영상 파일이나 URL로 해당 영상의 딥페이크 여부를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합성 얼굴과 실제 얼굴을 상호 비교해 분류하도록 학습한 AI가 안면 추출, 주파수 계열 변환 등의 기술을 이용해 얼굴 형태 및 눈과 입모양의 부자연스러움을 찾아준다. 여러 AI 모델을 사용해 높은 정확도로 딥페이크 가능성을 계산해준다." -양자내성암호(PQC)도 선보였다 "전자서명과 구간 암호화 기능을 PC환경에서 제공하는 '키샵비즈(Key# Biz)'와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하는 '키샵와이어리스(Key# Wireless)'의 구간암호화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 상용화했다. 두 솔루션은 PC, 모바일, 서버 등 기기간 송수신 정보를 암호화해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유출 위협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구간암호화 기술을 제공한다. 기존 RSA 암호체계와도 호환이 되는 '하이브리드 PQC' 방식과 더 빠른 암호화를 지원하는 'PQC 단독' 방식을 함께 제공해 현재 보안 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라온시큐어가 화이트해커 대명사라고? "그렇다. 회사 설립 초기부터 화이트해커를 양성해 왔다. 화이트해커라는 이름도 우리가 처음 썼다. 업계 최고 수준 화이트해커 인력들을 발굴, 양성하고 있다. 세계 최고 권위 화이트해커 대회인 미국 데프콘에서 두 차례 우승한 것을 비롯해 여러 차례 상위권에 입상했다. 또 2021년에는 중국국제해킹대회인 'Real World CTF'에서 우승했고, 2020년에는 일본 해킹대회 'SECCON CTF'에서도 우승했다. 특히 구독형 모의해킹 서비스인'라온 PTaaS'를 출시, 중소기업이 초기 비용 부담 없이 프리미엄 모의해킹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게 하고 있다." -제로트러스트가 화두다. 시장 전망을 어떻게 보나 "원격근무 확산, 클라우드 사용 증가, 사이버 공격 증가 등 IT 환경 변화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금융, 의료, 정부·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로 트러스트 도입 움직임이 활발하다. 정부도 제로트러스트 확산을 위해 시범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45억 원을 투입해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 라온시큐어는 인증, 접근 제어, 데이터 보호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이 기술들을 통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한 제로 트러스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선두에 서있는 블록체인 디지털 ID 시장 전망은? "행안부의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으로 시장이 커지고 있다. 거주지에 관계없이 만 17세 이상 국민 누구나 전국 어느 주민센터에서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는 블록체인 디지털 ID 기반 학생증, 자격증, 각종 증명서 및 모바일 신분증 검증 솔루션 등 관련 시장의 성장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블록체인 디지털 ID 솔루션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23.7% 성장해 2030년에 4.8조원 시장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고객사는 얼마나? " 공공기관, 금융기관, 일반 기업 등이 고객사다. 정부부처와 산하 기관들,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권 전반, 기술기업부터 유통, 통신사 등 광범위한 산업에서 라온시큐어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과 '정부24' 민원 서비스 등 대국민 서비스에도 라온시큐어의 보안 및 인증 기술을 적용했다. 대한민국 국민 중 라온시큐어를 안 써본 사람이 없다고 말할 정도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도 미국 1위 헬스케어 기업과 일본 금융 대기업에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급했다. 이외에 다수 국가의 정부기관과 국가디지털 ID 관련 컨설팅과 실증사업을 진행해 왔다." -기술 및 제품 경쟁력을 말해준다면 "보안과 인증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과 국가 모바일 신분증의 핵심 기술이 되는 라온시큐어의 FIDO 기술은 세계 최초로 글로벌 FIDO 얼라이언스 인증을 받았다. 또 아시아 보안 기업 최초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나란히 FIDO 얼라이언스 이사회 멤버로 선임, 세계 FIDO 표준을 이끌고 있다. 전세계 2천만명 이상이 라온시큐어의 FIDO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우리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플랫폼 '옴니원 엔터프라이즈'와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는 TTA 성능테스트 기준 매우 빠른 속도를 기록, 기술 강점도 뛰어나지만 무엇보다 국가적으로 검증된 기술이라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대한민국의 모바일 주민등록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국가 디지털 신분증에 적용돼 세계 정부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또 우리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 기반으로 구축한 행안부의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TTA 우수표준에 선정되기도 했다. 행안부의 모바일 신분증 안면인식 성능은 국제표준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특허는 얼마나? "보안과 인증 분야에서 수십 개 보유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분증, 생체인증, SSO(단일 인증), 가상키보드 해킹방지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의 보안과 인증 방법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 나아가 생성AI,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독보적인 솔루션과 서비스들도 개발하고 있다. 일례로 생성형 AI로 악성코드를 쉬운 언어로 변환해 정보보호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의 바이너리 코드 시각화 장치 및 방법'을 발명해 특허를 취득했다. 이외에 메타버스 안에서 살생없이 현실감있게 실험동물 부검을 할 수 있는 '확장현실(XR) 기반 동물실험 교육용 전자 장치'도 미국 특허청에 출원했다." -결국 기업 성장은 사람에 달려 있다. 인력 경쟁력은 어떤가? "전체 인력의 70% 이상이 연구개발 등 기술 인력이다. 창립이래 생체인증, 블록체인, 생성형 AI, 양자내성암호, 메타버스 등 신기술들을 접목해 보안과 인증 패러다임 전환 선도를 멈추지 않는 것은 기술 인력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또 화이트햇센터에서 근무하는 20여명의 화이트해커들은 미국 데프콘 등 국제 최고 권위 화이트해커 경진대회에서 우승하거나 상위권에 입사한 실력자들로 세계 최고 수준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제품 업그레이드 계획은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상용화에 이어 실시간 딥페이크 및 딥보이스 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기업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개인 보안 앱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탑재해 지난 1월 공식 출시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개인 누구나 쉽게 동영상 파일이나 URL로 해당 영상의 딥페이크 여부를 탐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기술을 SDK나 API 형태로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게해 통신사, 금융기관, 정부기관 및 다양한 기업 고객들이 이 기술을 도입하도록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또 AI 생성물 등의 콘텐츠를 유통하는 기업들이 AI 생성물에 대한 표시 의무화를 우리 기술로 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딥보이스 기술, 실시간 딥페이크 탐지 기술도 추가적으로 개발해 실시간 영상통화, 화상회의, 고객 상담 전화 등을 이용한 피싱으로부터 고객사와 개인의 정보와 자산 보호에 기여할 계획이다." -수출 현황과 계획이 궁금하다 "2021년 미국 최대 헬스케어 체인 회사에 블록체인 신원인증 플랫폼 시범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어 2023년 인도네시아 정부와 국가 디지털 ID 설계 컨설팅을 진행했다. 2024년에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통합 디지털 ID 서비스 프로젝트 외에 코스타리카 정부의 공공 디지털 지갑 개발 사업도 수주했다. 일본에서는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의 월간 활성화 사용자수(MAU)가 올 2월 기준 620만 명 이상이다. 디지털전환(DX)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일본은 보안 솔루션이나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이 많아 라온시큐어에게 유리한 환경이다. 또 작년에 일본 대기업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 기반 자격증명 연계 실증실험(PoC)을 진행하는 등 일본 디지털 자격증명 시장 진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일본 성공을 기반으로 미국 등 다른 시장에도 구독형 생체인증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어떤 기업문화를 갖고 있나? 회사 복지는? "우리 회사 복지는 업계 최상위 수준이라 자부한다. 임직원 가정의 행복을 가장 중요시한다. 이를 위해 월 1회 금요일은 오전근무만 하는 패밀리데이를 실시하고 있다. 또 생일날 2시간 조기 퇴근제와 여의도 봄꽃 축제 기간에는 점심시간을 2시간 주고 주차도 지원한다. 가을에는, 우리 회사가 매년 가을 한강에서 벌어지는 불꽃축제를 보기 좋은 위치에 있어, 불꽃축제 기간에 회사로 가족들을 초대해 불꽃축제를 보게 한다. 직원과 가족들이 너무 좋아한다. 매월 첫째 금요일은 점심 시간을 2시간 제공한다. 여의도 식당들은 대체로 가격이 높고 긴 줄을 서야해 직원들이 매일 점심을 먹기가 힘들다. 이에 다양한 메뉴의 도시락을 제공, 가격의 50%를 회사가 지원, 저렴한 가격에 한강뷰 라운지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큰 폭으로 할인된 아침식사와 간식들, 고급 커피머신이 있는 캔틴존, 언제든 쉴 수 있는 안마의자 등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원하는 직원은 누구나 저녁에 대표실 와인셀러에 비치된 고급와인과 와인잔을 사용해 한강뷰와 함께 와인 한잔의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여의도 한강변에 위치한 라온시큐어 사무실이 뷰가 좋기 때문에 가능한 복지다(웃음)". 수평적 소통과 자유로운 의견 개진으로 누구나 능력을 발휘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라온톡'이라는 익명 건의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기탄없이 회사에 대한 개선 의견을 낼 수 있는 열린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이 같은 기업 문화와 복지에 힘입어 다수의 직원들이 장기 근무 중이며 육아를 하는 여성 직원들도 10년 이상 근속하며 만족스러운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AI와 클라우드, N2SF, 제로트러스트 등 보안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급변하는 보안시장에서 선제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전방위로 대응하고 있다. 다양한 신기술들을 접목한 솔루션들로 보안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으며, 제로 트러스트와 양자내성암호 등의 기술력으로 국가망보안체계(N2SF)에 있어서도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AI연구센터를 운영하며 생성형 AI의 위협에 대응하는 동시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보안 솔루션 연구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생성형 AI를 통해 악성코드를 쉬운 언어로 변환해주는 기술, 딥페이크 탐지 기술 등 다양한 인공지능 접목 보안 기술들을 AI연구센터에서 개발하고 있다." 클라우드의 경우, 우리 보안 솔루션들을 SaaS 형태로 제공할 뿐 아니라,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과의 원활한 연동도 지원, 하이브리드 환경에서도 강력한 보안을 지원하는 기반을 제공한다. 또 해외 주요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CSAP인증 추진을 통해 보안성을 확보하고, 로컬 기업으로서의 장점을 살려 고객 밀착 지원을 제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제로트러스트 대응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부의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의 6가지 기업망 핵심 요소인 ▲식별자·신원 ▲기기 및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및 워크로드 ▲데이터를 충족하는 제로 트러스트 제품군을 더욱 고도화하며 금융, 공공,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산업의 제로 트러스트 기반 내부통제 혁신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이는 N2SF 대응과도 맥을 함께 한다." -회사의 중장기 비전은? 5년후나 10년후 어떤 회사가? "국내 보안 및 인증 리더를 넘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지속적으로 실천 중이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 디지털 ID 기술의 해외 시장 이전, 구독형 생체인증 해외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블록체인 디지털 ID 기술을 오픈소스로 개방했고, K-DID의 국제표준화를 이끌고 글로벌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신분증이 없는 전세계 13억 인구에게 디지털 신분증을 제공해 그들이 더 이상 복지 소외나 범죄 노출로부터 고통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가며 인류 공헌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5년 내에 7개 이상 국가에 우리 디지털 ID 기술을, 또 향후 10년 이내에 20개국 이상으로 이를 확대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일본시장의 성공 레퍼런스들을 활용해 구독형 생체인증 사업을 미국 등 디지털 전환 수요가 높은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생성형 AI와 양자내성암호,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통한 시장 패러다임 전환도 선도하겠다. 이처럼 라온시큐어는 IT 보안& 인증 솔루션 리더에서 블록체인 디지털 ID, 생성형 AI 보안 솔루션, 양자내성암호 및 동형암호, 제로 트러스트, 클라우드 보안, 신원인증에 이르기까지 기술과 시대의 변화에 앞서 선제적으로 전세계 시장을 이끌어 가는 글로벌 IT 보안 및 인증 플랫폼기업으로 도약해 나간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 올해 꼭 이루고 싶은 경영 성과가 있다면 "올해 주요 경영목표는 '선도경영'이다. 사내 조직 전 분야의 선도기업 도약 기반을 마련해 변화하는 보안과 인증 패러다임을 이끄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려고 한다. K-DID의 글로벌 선도, 양자내성암호 기술 선도, 생성형 AI 기반 보안 기술 선도, 클라우드 보안 시장 선도 등 급변하는 보안 시장과 디지털 전환의 급물살 가운데 선제적으로 패러다임을 이끄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두각을 나타내겠다." ◆이정아 대표는... 30년 이상 정보보호산업에 종사해 온 보안 전문가다. 대학 시절부터 정보 공학을 전공하고, 글로벌 기업에서 네트워크 엔지니어와 보안 컨설턴트로 활약했고, 전자서명(PKI), 민간 인증서, 공인인증서 등으로 보안과 인증 시장을 열고 인터넷 뱅킹 시대를 연 대한민국 보안 1세대다. 또 화이트해커를 국내에 알리고 자리잡게 하는 데 기여, 화이트해커 양성에 앞장 선 공로로 정보보호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정보통신분야 정책의결기구인 정보통신전략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 이정아 대표 10문 10답 -좌우명이나 애송하는 말은 "'인생은 새옹지마'. 보통 나쁜 상황일때 많이 시용하는 말이지만 그 의미를 보면 기쁜 상황도 지나가니 함부로 교만하지 말고, 슬픈 상황도 지나가니 그렇다고 너무 낙심하지도 말고 항상 의연한 태도를 가져라라는 의미다. 모든 일에 일희일비 하지말고 겸손하게 생활하려고 한다." -취미나 특기는? -"취미는 골프와 수영이다. 골프는 15년째 즐기고만 있고, 수영은 회사가 여의도로 오면서 처음 배웠는데 지금은 자주 운동삼아 하고 있다." -나를 바꾼 책이나 영화는 "영화는 '컨택트'다. 2016년에 나온 영화다. 겉으로는 외계인과의 첫 접촉에 관한 SF 영화로 보인다. 하지만 이해가 기반되지 않는 소통은 위기만 키울 뿐이고, 시간이라는 다른 차원을 이해할 수 없는 인간에게는 시작과 끝이 분명한 직선형의 언어로 상대방의 말을 해석하지만, 시간 차원을 고려한 외계인에게는 시작과 끝이 동시에 공존하는 원형의 언어라는 것을 볼 때, 모든 소통은 내가 가지고 있는 시각과 더불어 상대방의 시각과 상대방의 소통방식, 상대방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될때에 진정한 소통과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줬다." -인생의 겨울은? 어떻게 극복했나? "인생의 겨울을 논할 만큼의 겨울은 운좋게도 아직 없었다. 인생의 조그마한 굴곡들은 있었지만 그때마나 나의 좌우명인 "인생은 새옹지마", 그리고 링컨이 어느 연설에서 이야기해서 참 많이 회자되고 있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말을 새기면서 힘든일도 곧 지나갈것이라 크게 낙담하거나 좌절하지 않으려 한다." -다시 태어나도 창업과 기업가를? "공동 창업멤버로 시작한 것이므로 혼자서 창업을 한다는건 사실 잘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처럼 같이 상의하고 같이 아이디을 내고 같이 실행하는 사람이 있다면 다시 태어나도 할 것으로 생각한다." -예비 창업자나 후배 보안인에게 한마디 ""You can do it", "Just do it" 이런 말을 해 주고 싶다. 너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사람이니 완벽하게 하려고 너무 생각하지 말고 용감하게 그냥 한발 내딛고 실행해 보라고... 그러면 실패하더라도 그 경험이 너의 다음 결정을 더 정확하고 완벽하게 만드는 자산이 될수 있다고." -주량과 나의 최애 맛집은? "주량은 와인 반병, 기분좋으면 한병이다. 최애 맛집은 남영동에 있는 '까미노데 남영'. 소뮬리에 주인분이 해박한 와인에 대한 지식 전달과 더불어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와인바다." -현재 읽고 있는 책은? "전 메타 COO였던 쉐릴 샌드버그가 쓴 '린인'. 단순히 성공한 여성의 스토리를 말하는게 아닌, 그 자리에 있기까지 느꼈던 실패, 두려움, 자책감 등등에 대한 이야기가 포함돼 있고, 살아오면서 꼭 새겨들어야 할 여러 조언들이 맘에 와 닿는다. 회의 구석자리에 앉지 말고 중앙의 회의탁자에 앉아 자신있게 의견을 말하라는 'Sit at the Table' 등...그리고 제도상의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건 여성들 마음에 있는 내면의 장애물을 제거하라는 내용도 인상적이였다." -사장은, 경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결국 구성원의 가능성을 읽고 그 구성원에게 방향을 제시해주고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적재적소의 팀에 배치해 줘 그 구성원의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해야하고, 대표는 기업의 방향성을 구성원과 같이 설계하고 늘 여러 결정을 내릴때에도 균형을 잡고, 흔들려도 중심을 지킬 줄 알고, 구성원에게 신뢰를 주고 구성원간을 연결해서 이끌어 가는 메신저(지휘자)라고 생각한다." -롤모델은? "예전에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롤모델을 그렸으나 깊이 생각해 보면 인생에 있어 롤모델은 나의 엄마다. 시골에서 자식들 공부를 위해 어렵게 서울로 상경해 온갖 어려운 일 다 겪으시고, 나를 이자리에 있게 해주셨고, 어렸을때부터 항상 여자도 경제력을 가지고 남자와 동등하게 자신감 있게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고 끊임없이 나를 가스라이팅(?) 해주신 분이다. 굳이 사회적으로 찾아본다면 지금 읽고 있는 책의 주인공인 셰릴 샌드버그(전 메타 COO)다."

2025.04.02 19:48방은주

DRX 'chan' 박찬화, FSL 32강서 무실세트 승리

'chan' 박찬화가 강자의 면모를 과시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넥슨은 2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32강 조별 예선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DRX 박찬화와 BNK피어엑스 'Dike' 강무진이 맞붙었다. 1세트는 도합 7골이 나올 정도의 난타전이었다. 경기 전에는 여러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박찬화의 승리가 유력하게 점쳐졌지만, 강무진도 만만치 않았다. 90분까지 양 선수는 서로 세 골씩 주고받았고, 후반 추가시간 박찬화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초반부터 치열했다. 강무진의 램파드가 13분 선취점을 기록했지만, 박찬화는 호나우두를 활용해 곧바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어 31분 다시 호나우두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강무진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80분경 에우제비오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선수는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박찬화가 5대3으로 승리했다. 박찬화는 “죽음의 조에 들어 쉽지 않을 거라 걱정했는데, 승리해서 다행”이라며 “선취점을 내줬지만, 나 역시 골을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해 부담은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FSL 출범 전 두 차례 개인전 우승을 기록한 박찬화는 EK리그에서 최고 승률왕 타이틀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처음 개인전 우승을 했을 땐 다음 우승이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며 “하지만 두 번째 우승에도 성공했고, 최고 승률은 나의 자신감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2025.04.02 19:36강한결

T1 'Ofel' 강준호, 접전 끝에 FSL 32강서 2세트 완승

'Ofel' 강준호가 특유의 경기 운영 능력으로 승리를 따냈다. 넥슨은 2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32강 조별 예선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T1 'Ofel' 강준호와 DRX 'ELNINO' 정인호와 맞대결을 펼쳤다. 1세트 선취점을 기록한 것은 정인호였다. 32분 루이스 피구의 깔끔한 정인호는 템포를 조절하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61분 강준호는 카카를 활용해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뒤집었지만, 정인호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68분 에우제비오를 활용해 다시 리드를 가져오는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강준호도 그대로 승리를 내주지 않았다. 후반전 추가시간 굴리트가 개인기 이후 크로스를 올렸고, 에투가 이를 받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흐름을 탄 강준호는 연장 전반 에투를 활용해 역전골을 기록했다. 112분 정인호는 홀란드를 활용해 극적인 동점골을 얻어냈다. 120분까지 승부를 내지 못한 두 선수는 승부차기를 진행했고, 강준호가 5대4로 승리를 거뒀다. 2세트 6분 강준호는 찰하노글루의 중거리 슈팅으로 선취점을 따냈다. 정인호도 곧바로 에우제비오의 헤더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추가시간 강준호는 레이카르트를 활용해 앞서나가는 득점을 기록했다. 이 골 이후 강준호는 승리를 완전히 잡았다. 후반 55분 카카를 활용한 득점으로 3대1을 기록했고, 77분에 에투로 쐐기 득점을 넣었다. 강준호는 "긴장은 많았는데, 동점골을 넣으면서 마음이 좀 놓였다. (정인호가) 공격적으로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템포 싸움을 하면서 게임을 어렵게 이끌고 갔다"며 "나머지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2 19:34강한결

셀트리온, 美 관세 정책 발표 앞두고 밸류업 실천 노력 강화

셀트리온은 미국 현지시간 4월2일(한국시간 4월 3일 새벽 5시) 미국 정부의 '새로운 글로벌 관세 정책 발표'를 앞두고 밸류업 프로그램 실천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8일 주주환원과 주주가치 제고 극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한 셀트리온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통해 ▲'27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 ▲수익성 확대로 '27년 ROE(자기자본이익률) 7% 이상 목표 ▲평균 주주환원율 40% 달성 등 3가지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매출과 이익의 확대를 위해 성장세를 올리는 가운데, 국내외 정치경제 불확실성과 최근 재개된 공매도에 따른 주식시장 불안정에 대응하고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후 약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하고 조속히 매입을 마무리한 데 이어, 또다시 매입한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소각하는 자사주는 지난달 24일부터 매입한 26만8천385주 전량으로, 오는 18일 소각을 완료할 예정이다. 회사는 작년에도 약 4천36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과 약 7천억원 이상의 자사주 소각을 완료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약 2천5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하고 약 8천억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 결정했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단순 자사주 매입에 그치지 않고 이를 소각하면 전체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과 소각의 병행은 대표적인 주주친화 정책으로 꼽힌다. 셀트리온은 국내외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 따라 기업의 가치 저평가가 이어질 경우 적극적인 추가 자사주 매입과 소각, 배당 확대 등 주주친화정책 추가 전개를 통해 주주들의 이익 보호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5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현금-주식 동시 배당을 결정하면서 현금 약 1천538억원(보통주 1주당 750원) 규모와 총 약 1천25만주(보통주 1주당 0.05주)의 주식 배당도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본준비금 감액' 안건도 승인을 거쳐 약 6천200억원 규모의 비과세 배당 재원을 마련하기도 했다.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배당에 활용하면 주주들은 15.4%의 배당소득세를 내지 않아 실질적인 배당 수익이 늘어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국내외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설 방침으로 기존 제시한 밸류업 프로그램 목표를 뛰어 넘어 셀트리온은 주주분들의 상생과 성장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투자자들과 동반 성장하며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2 18:36조민규

AI·빅데이터+생명공학 융합할 '합성생물학법' 세계 첫 제정

AI나 빅데이터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이 생명과학과 융합할 법적 근거가 세계 처음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합성생물학 육성법' 제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합성생물학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첨단 디지털기술과 바이오 기술이 융합한 첨단바이오 분야 대표 기술이다. DNA나 세포 등을 새로 설계·제작·합성하는 기술이다. 이번에 제정한 법안에 따르면 정부는 국가차원의 합성생물학 육성 및 추진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 장관은 합성생물학 육성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과기정통부 장관은 또 합성생물학의 연구개발 혁신과 확산 및 산학연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연구개발 거점기관을 지정할 수 있다. 정부는 또 합성생물학 연구개발 및 활용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바이오파운드리를 구축·운영할 수 있다. 합성생물학 연구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시책도 수립·시행하게 된다. 또한 합성생물학 관련 성과확산 및 상호 호환성 확보 등을 위해 합성생물학 표준화에 관한 시책을 수립·추진할 수 있고, 전문인력 양성·확보 및 국제협력 추진을 촉진할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이외에 연구개발 지침, 안전관리체계 구축·운영, 사회적 이해증진 등의 책임관리 의무도 있다. 합성생물학 육성법은 국무회의 의결 및 공포를 거친 후 1년의 경과 기간을 둔 뒤 오는 2026년부터 시행된다. 과기정통부는 조만간 시행령 등 하위법령을 제정하고,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합성생물학 육성법이 제정된 것은 세계 최초"라며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합성생물학 분야에 국가적 방향성과 전략을 부여한 주요한 이정표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2025.04.02 18:30박희범

솔리데오시스템즈, 사명 솔리데오로 변경···"AI·클라우드 전문 '디지털 연결자'로 도약"

공공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온 데이터 전문기업 솔리데오시스템즈가 이달 3일부로 사명을 '솔리데오'로 변경한다.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한 브랜드 교체를 넘어, 클라우드·AI 중심으로 기술역량을 집중하고, 미래 사업 구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공공과 민간, 중앙과 지역, 사람과 행정을 기술로 연결하는 '디지털 연결자(Digital Integrator)'로서의 역할을 강화, 창업에 준하는 제2도약에 나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은 것이다. 시스템에 국한하지 않고, 데이터·AI·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반을 아우르는 확장된 사업영역과 역할을 하겠다는 뜻도 반영했다. 2일 솔리데오시스템즈는 이 같은 미래 비전과 포부를 담은 '2025년 실행계획'을 마련, 발표했다. 특히 사명 변경과 함께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을 선도하는 전문기업에 걸맞게 기업 체질을 완전히 전환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공공과 민간 시장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기술중심 기업으로 재편하는 것을 목표로 구체적인 기술 로드맵도 수립했다. 먼저, 클라우드 기술 분야에서는 클라우드 역량을 '공공과 민간의 전영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관'으로서의 인증을 획득하고, MSA(Microservice Architecture) 아키텍처 역량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제공 능력을 강화한다. 전문 인력 양성 측면에서는 클라우드 전문가 30명과 AI 전문가 20명을 양성, 조직 내 기술 전문성을 높이고, 미래 사업 대응력을 높인다. 또 기술 내재화를 위해 AI 기반 업무 자동화와 운영 고도화를 추진하고, 자체 기술 프레임워크를 정립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 앞서 솔리데오는 2023년 AI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2024년에는 사내 교육기관 설립, 오픈세미나 개최 등 클라우드 및 AI 전문 인재 양성과 기술 내재화를 추진했다. 특히 '디지털 연결자'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AI 기반 자동화, 지능형 보안 기술을 핵심 축으로 조직과 기술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단기적인 외부 도입이 아닌 내재화한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함께 설계해 나갈 예정이다. 김숙희 솔리데오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한 이름 교체가 아니다. 우리 회사가 나아갈 기술 중심 방향성과 존재 이유를 다시 정의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면서 “솔리데오라는 이름에는 하나의 진정한 가치를 향해 나아가는 기업, 본질에 충실한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 그리고 근원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혁신을 실현하는 기업이라는 우리의 철학이 오롯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기술은 단지 도구나 수단이 아니라 사람과 사회를 향해 깊이 있게 작동해야 할 책임 있는 연결체라 생각한다”며 “솔리데오는 기술 깊이를 통해 신뢰를 설계하고, 이 신뢰를 바탕으로 디지털 미래를 연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02 18:29방은주

수이재단, '수이 베이스캠프 2025' 5월 두바이서 개최… 글로벌 생태계 리더 한자리에

수이재단과 미스틴랩스는 오는 5월 1일부터 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글로벌 수이 생태계 컨퍼런스인 '수이 베이스캠프 2025'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 세계 수이 기반 개발자, 창작자, 창업자, 팬,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수이 생태계의 최신 이슈와 웹3 대중화 방향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 휴대용 게임 콘솔 'SuiPlay0X1'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공식 후원사로는 팬텀, 세터스, 캐리어원, 월러스, 아티널스, 나비, 로파이, 피스, 수이랜렌드 등 수이 주요 프로젝트들이 참여하며, 국내 플랫폼 오버테이크도 공식 후원사로 함께한다. 행사에는 수이 생태계의 핵심 인사들이 연사로 나서 기조연설과 프로젝트 로드맵을 발표한다. 주요 연사로는 에반 챙 미스틴랩스 대표, 샘 블랙쉬어 최고기술책임자, 크리스티안 톰슨 수이재단 매니징 디렉터, 라울 팔 리얼비전 대표 등이 참석한다. 수이재단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수이 생태계가 지난 1년간 달성한 성과를 조명하고, 앞으로의 기술 혁신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메인넷에 정식 출시된 탈중앙화 스토리지 솔루션 '월러스'와 수이-이더리움 간 자산 이전을 지원하는 '수이 브릿지' 등 주요 기술 성과가 집중 조명될 예정이다. 크리스티안 톰슨 수이재단 매니징 디렉터는 “수이 커뮤니티는 지난 1년간 빠른 생태계 확장을 이루며 웹3 혁신을 주도해 왔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생태계 구성원들과 함께 성장을 돌아보고,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2 18:28김한준

"오픈AI·앤트로픽 겨냥"…아마존, 신형 AI 모델 '노바 액트' 출시

아마존이 에이전트 인공지능(AI) 시장에 뛰어들며 웹 기반 자동화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기존 거대언어모델(LLM)이 대화 응답에 머물렀던 한계를 넘어서 사람을 대신해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범용 에이전트 구현에 속도를 내는 행보다. 오픈AI, 앤트로픽, 마누스 등 주요 기업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아마존도 차세대 AI 주도권을 겨냥해 본격 경쟁에 가세한 모습이다. 2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신형 AI 모델 '노바 액트(Nova Act)'를 연구용 프리뷰 형태로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웹 브라우저 내에서 사용자 대신 클릭, 입력, 전환 등 복잡한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으며 개발자용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는 아마존 노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노바 액트'는 기존 LLM 기반 시스템과 달리 화면의 버튼, 드롭다운, 달력 등의 유저인터페이스(UI) 요소를 실제로 식별하고 조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연동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람처럼 브라우저를 탐색하고 양식을 제출하거나 예약을 완료하는 식의 멀티스텝 작업이 가능해진다. 아마존은 이 모델이 내부 기준 벤치마크에서 경쟁 제품 대비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스크린스팟 웹 텍스트', '스크린스팟 웹 아이콘', '그라운드 UI 웹' 테스트에서 각각 0.939, 0.879, 0.805의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오픈AI와 앤트로픽 기반 모델보다 높은 수치다. 개발자는 SDK를 활용해 "보험 추가는 하지 마세요"처럼 아주 구체적인 지시를 단계별로 입력할 수 있다. 브라우저를 실제로 조작하는 자동화 도구인 플레이라이트도 함께 사용할 수 있고 파이썬 코드를 이용해 여러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거나 중간 점검을 넣는 것도 가능하다. 아마존은 앞으로 '노바 액트'를 보다 똑똑하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환경에서 스스로 학습하는 방식인 강화학습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모델은 추후 음성 비서 '알렉사+'에도 통합돼 "내일 휴가 내줘" 같은 음성 명령만으로 사내 포털 로그인부터 양식 작성, 일정 등록까지 자동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미 '매주 화요일 저녁 샐러드 자동 주문'과 같은 반복 작업을 에이전트가 수행하는 사례도 내부 프로토타입에서 구현된 바 있다. 다만 현장 반응은 엇갈린다. 미국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한 아마존 직원이 "노바 모델로 시작한 '알렉사+'는 정확도가 20%에 불과했고 기본적인 일조차 제대로 못 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아마존 직원은 "우리는 너무 뒤처져 있고 이렇게 돈만 쓰는 게 민망하다"고 평가했다. 반대로 "텍스트 생성은 충분히 괜찮고 이미지 생성은 매우 우수하다"는 긍정적인 의견도 올라왔다. 또다른 직원은 "어차피 반복하면서 개선하면 된다"며 개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아마존은 공식 발표문에서 "복잡한 다단계 작업을 똑똑하고 신뢰성 있게 수행하려면 에이전트는 다양한 유용한 환경에서 강화학습을 통해 훈련돼야 한다고 믿는다"며 "이 여정에 함께할 개발자들과 빠르게 피드백을 주고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2 18:22조이환

솔트룩스, AWS 韓 상륙 첫날 LLM '루시아 2.5' 올렸다

솔트룩스가 자사 거대언어모델(LLM)을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선보였다. 솔트룩스는 AWS 한국 마켓플레이스 정식 오픈에 맞춰 '루시아 2.5'를 아마존 머신 이미지(AMI) 기반 제품으로 출시했다.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자체 LLM을 이 플랫폼에 등록했으며 사용자는 클릭 몇 번만으로 모델을 배포하고 활용할 수 있다. '루시아 2.5'는 80억과 320억 매개변수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전작인 '루시아 1'은 세계 최대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서 350억 매개변수 이하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성능을 인정받았다. 특히 루시아 1은 평균 77.74점을 기록하며 500억 이상 모델을 포함한 전체 순위에서도 4위에 올랐다. 헬라스왜그(HellaSwag) 등 상식·추론 항목 벤치마크에서도 각각 91.88점과 77.47점을 받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솔트룩스는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구버' 기반 AMI 모델 ▲점프스타트(JumpStart) 기반 LLM 서비스 ▲서비스로서의 플랫폼(PaaS) 및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구독형 상품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챗봇, 문서 요약, 고객 응대 자동화 등 다양한 AI 응용 서비스를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문 인력이 부족한 기업은 관리형 LLM 및 운영 관리 서비스로 AI 기반 운영(AIOps)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AWS 마켓플레이스의 국내 확장은 우리 LLM을 전 세계 고객이 더 쉽게 활용할 기회"라며 "이제 고객들은 AWS의 간소화된 구매 프로세스를 통해 거대언어모델인 '루시아'를 신속하게 탐색하고 구매 및 배포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4.02 18:18조이환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345kV) 21년 만에 준공

2003년에 착수한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사업'이 21년 만에 준공돼 충청·수도권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2일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사업 준공식에서 “국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대규모 국가 기간 전력망 적기 확충에 총력을 경주할 것”이라면서 “오는 9월 시행을 앞둔 '전력망특별법'을 통해 범정부·지자체가 참여하는 새로운 전력망 거너번스와 지역주민 보상·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등 전력망 수용성을 확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는 2003년 사업에 착수해 2024년 11월 운전개시까지 21년이 소요된 국내 최장기 지연사업이다. 송전망 확충이 지연됨에 따라 충남 서해안 지역은 발전력 보다 송전망이 부족해 발전량에 제약이 걸려 있었다. 산업부는 이번 송전망 확충을 계기로 서해안 지역 발전제약이 일부 해소되면서 연 약 3천500억원의 전력 추가 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충청과 수도권 전력인프라가 보강되면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천안·아산 지역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투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최 차관은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준공 축하와 함께 21년 공사기간 단 한 건의 중대 재해가 없었던 점을 높게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최 차관은 이어 “전력당국은 앞으로도 현장에 기반한 제도개선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일선 현장에서도 지역주민·지자체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전력망 적기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 차관은 지자체장 등 주요 참석자를 대상으로 “충남지역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전력다소비 산업 육성 계획에 전력설비 확충이 필수적”이라며 “해당 지역의 전력망 확충 사업에 인허가 등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25.04.02 18:17주문정

티캐스트 이채널, 상반기 신작 라인업 공개

티캐스트 이채널이 올해 상반기 방송 및 디지털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하며 변화하는 시청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작 전략과 멀티플랫폼 운영을 통해 콘텐츠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채널은 시즌제 확대, 고유 IP 활용, 외부와의 협업을 통해 전통 방송과 디지털 채널을 넘나드는 입체적 콘텐츠 운영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방송 부문에서는 레귤러 프로그램 '용감한 형사들 4', SBS Plus 공동제작 예능 '솔로라서', EBS와 손 잡은 신규예능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류수영, 윤경호, 몬스타 엑스 기현의 요리 유학 도전기 '류학생 어남선' 등이 라인업을 확정했다.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도 강화됐다. 오는 4일 웨이브에서 선공개되는 '형, 수다(형사들의 수다)' 는 자사 대표 IP '용감한 형사들'의 세계관을 확장한 스핀오프 형식으로, 14일부터는 유튜브 E채널에서도 순차 공개된다. 또한 시즌 1에서 누적 조회수 315만뷰를 기록한 인기 콘텐츠 '토요일은 밥이 쓴다'는 5일 시즌 2로 재출격한다. 티캐스트 관계자는 “방송과 디지털 간의 유기적 연결과 고유 IP의 전략적 확장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제작부터 유통까지 통합된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미디어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2 18:17최이담

서울대 김상배 교수 "디지털자산 시대…디지털 국가책략이 필요하다"

"우리가 쓰는 디지털 기술, 특히 AI 같은 분야는 더 이상 민간 기업의 기술이 아닙니다. 국가 전략이자, 국가 안보입니다." 김상배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2일 국회에서 열린 '디지털자산 패권 경쟁과 대한민국의 전략: 트럼프 행정부 정책과 기술 혁신의 미래'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과 디지털자산정책포럼이 공동 주최했다. 김 교수는 서두에서 과거 조선이 서구 열강과 맞서면서 고민했던 전략 개념들을 소환하며 발제를 시작했다. 그는 "수신사 김홍집이 고종에게 올렸던 보고서에서 '이 책은 자강과 균세에 대한 처방을 담고 있습니다'라는 표현이 나온다"며, 이는 외교와 안보 전략을 구성하는 핵심 키워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개념은 오늘날에도 적용 가능하다. 국가가 생존하고 미래를 준비하려면 시대를 읽는 독시, 자국의 힘을 키우는 자강, 주변국과의 관계 속 전략을 설계하는 균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현재의 지정학 흐름으로 화제를 전환했다. 그는 "지금은 미·중 간 디지털 기술을 둘러싼 글로벌 패권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시대"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처럼 열전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기술 패권은 안보 문제로 직결되고 있다"고 짚었다. 김상배 교수는 "플랫폼, SNS 같은 서비스들도 이제는 단순한 IT가 아니다. 어느 나라 서비스가 더 매력적인가 하는 소프트파워의 경쟁도 디지털 패권의 연장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 교수는 미중 기술전쟁의 구체적 사례로 화웨이 사태를 언급했다. 그는 "이런 흐름은 과거에도 있었다"며, "일본이 첨단 기술로 미국을 추격하자, 미국이 세마테크 같은 프로젝트를 만들어 민관 협력을 통해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의 AI나 반도체, 드론, 양자기술 같은 분야는 모두 그런 전략의 연장선 위에 있다"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마지막으로 현재의 국제 정세를 '복합 지정학'으로 정의하며, "지정학, 안보, 경제, 기술이 모두 얽혀 있는 복합 구조 속에서 한국도 전략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제는 AI와 디지털 자산도 국가책략의 틀로 봐야 한다. 민간 기술이 아니라 전략 자산이다. 우리는 AI, 디지털 자산을 더 이상 기술이나 경제로만 보면 안 된다. 국가책략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며, 독시·자강·균세의 틀로 다시 생각해야 한다"며 발제를 마쳤다.

2025.04.02 18:14김한준

[AI 리더스] 정동영 의원 "AI 골든타임 놓친 2년…국가적 참사"

"2022년 11월 30일, 챗GPT 출시로 세상이 완전히 바뀌는 걸 목격했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아무것도 안 하고 있었죠. 전 세계가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잡기 위해 질주하던 그 2년을 우리는 사실상 방치했습니다. 이것은 '국가적 참사'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인터뷰 도입부터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AI 기술이 국가 경쟁력의 판도를 바꾸는 전환점임에도 지난 2년간 한국 정부가 보여준 대응은 사실상 '공백'에 가까웠다는 것이다. 그가 말하는 골든타임은 2022년 1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챗GPT 등장 이후 전 세계가 AI에 전략적으로 몰입한 시기를 의미한다. 정 의원은 "딱 2년간 AI에 국가적 총력을 쏟아야 할 시기였다"며 "그걸 놓친 건 국가적 참사"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간) 리더가 없었다"며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도, 결단하는 사람도, 책임지는 사람도 없었다"고 한탄했다. 정 의원은 이 시기를 단순한 "시기적 아쉬움"이 아니라 국가적 리더십 실패로 인한 전략적 공백으로 규정했다. 리더십과 국가 전략, 2년의 공백 정동영 의원은 이번 인터뷰에서 지난 2년간 한국의 AI 대응 실패를 단순한 정책 미비가 아닌 정치 리더십의 실종으로 진단했다. 그는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AI 인재를 영입해 '미스트라'를 만들고, 미국은 700조 투자 계획을 내놨다. 그런데 우리는 계엄령 얘기만 하고 있었다"며 "전 세계가 AI 주도권을 잡기 위해 질주하던 그 2년을, 우리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전략도, 비전도, 컨트롤타워도 없었다"고 꼬집었다. 정 의원은 AI 골든타임을 사실상 방치한 채 흘려보낸 시기를 국가적 참사로 규정했다. 그는 현 상황에 대비되는 성공적인 IT리더십 사례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1997년 외환위기 속에서도 김 전 대통령은 정보화 국가 전략을 제시하고,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조언을 받아 전 국민 PC 교육, 저가 PC 보급, 통신 인프라 투자를 실행해 한국을 인터넷 강국으로 만들었다. 정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은 위기 속에서도 방향을 제시했다"며 "전문가의 조언을 정책으로 연결했고 국가 인프라를 과감히 투자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AI 시대에 가장 필요한 리더십"이라고 평가했다. 정 의원은 지금이야말로 AI 시대의 '김대중식 리더십'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방향을 잡고 민간과 협업해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리더십 없이는 한국은 AI 전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정쟁 넘어선 AI 포럼, AI진흥 실현 정동영 의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과 함께 AI 전략 조찬 포럼을 주도하고 있다. 이 포럼은 매주 주요 스타트업, 전문가, 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AI 생태계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포럼의 목적은 정부, 국회, 대기업, 스타트업, 학계가 한 자리에 모여 AI에 대한 실질적 논의를 하자는 것이었다. 여야 국회의원뿐 아니라, 과기정통부 장관·차관, 연구기관, AI 스타트업 대표, 카이스트·포스텍 교수진 등이 포럼에 참석했다. 매회 아침 7시에 열리는 이 조찬 모임은 형식적 세미나가 아닌 정책 피드백과 입법 논의가 이루어지는 실무 중심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럼에서 주요 성과는 여야가 합의해 통과시킨 인공지능(AI) 인프라 지원법과 이와 연계된 정부 예산 1조원 증액이다. 특히 R&D 부문 1조 규모 증액은 한국 국회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로 과학기술계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정 의원을 비롯해 최형두 의원 등 여야 의원들과 협력해 AI 기본법 110건 중 빠져 있던 정부 인프라 지원 조항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법적 근거를 마련한 뒤 예산으로 연결시켰다. 정 의원은 "정부와 여당, 야당이 합의하면 못할 일이 없다"며 "이게 정치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한국에는 GPU가 2천 장뿐이고 카이스트에 단 1장도 없어 연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며 "아마존은 50만 장, 테슬라는 100만 장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건 AI 강국이 아니라 AI 변방이라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과기정통부로는 부족…AI 중심 부처 개편 시급 정 의원은 AI 포럼을 통해 기업과 학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 상황을 분석한 결과 AI 관련 정책을 제도화하고 전략화할 리더십이 부재한 것을 핵심 문제라고 지목했다. 정 의원은 "AI는 정치적 이슈가 아니다. 여야가 싸울 일도 아니다.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전략"이라며 "그런데 지난 2년, 우리는 그 전략을 세우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정동영 의원은 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체제로는 급변하는 글로벌 AI 경쟁에 대응할 수 없다며 '과학기술 인공지능부'를 신설하거나 부총리급으로 격상하는 안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지금과 같은 정보통신 중심 부처 구조로는 AI 전략을 총괄하기 어렵다"며 "과기정통부를 AI 중심으로 개편하고 부총리급으로 격상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현행 과기정통부가 R&D 예산권은 쥐고 있으나, 실제 정책 조정 능력과 추진력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AI가 산업계뿐 아니라 국가 정책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을 고려할 때 단일 부처가 아닌 국가 전략 총괄 기구로 기능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정 의원은 "AI는 지금 미국, 프랑스, 중국 등 주요국들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총괄하는 전략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며 "반면 우리는 아직도 부처 한 칸에 넣어두고 있다. 이 상태로는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제는 AI 중심 국가 전략이 필요하다"며 "기술보다 사람이 중요하고, 전략보다 실천이 중요한 데 이걸 설계하고 실행할 조직이 바로 'AI 부총리부'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AI는 생존의 문제...AI 3강 기반 확보해야" 정 의원은 AI가 기술이 아니라 국가 생존의 문제라는 점을 여러 번 피력했다. 또 미국, 프랑스, 중국, 일본 모두 '주권 AI'를 선언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소버린 AI를 갖추지 못하면 경제도, 안보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그는 인터뷰 내내 AI를 '기술 이슈'가 아닌 '국가 전략 자산'으로 규정했다. 특히 그는 AI 주도권 경쟁이 국가 단위 전면전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한국이 지금이라도 추격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미국은 700조원 규모의 AI 투자 계획 ▲프랑스는 미스트랄 AI 창립과 국가 차원의 인재 영입 ▲중국은 딥시크 등을 앞세운 기술내재화 전략을 내세우며 국가 주도로 AI를 육성하고 있다. 정 의원은 현재 미국과 유럽의 AI 모델을 벤치마킹한 'K-미스트라'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 핵심은 글로벌 AI 인재를 국내로 유치하고 전략적으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국가 주도 시스템이다. 또 그는 국내 AI 인재 생태계 강화와 해외 인재 역유치를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정희 정부의 과학기술 두뇌 유치 전략을 언급하며 현재도 그런 과감한 국가 프로젝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금 구글, 오픈AI, 메타에는 수많은 한국계 수석 연구원들이 있지만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한다"며 "환경이 안 맞고 연봉이 안 되고 인프라가 없기 때문으로, 이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박정희 대통령은 당시 아파트, 차, 고액 연봉을 제공하며 해외 과학자를 유치해 카이스트, 키스트를 구축하고 과학기술의 기틀을 만들었다"며 "이제 그 모델을 AI에 적용할 때"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AI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일자리 축소, 양극화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그는 주 4일제 도입 논의를 예로 들며 AI가 인간의 삶을 더 인간답게 만드는 방향으로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AI로 인해 발생하는 불평등을 완화하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정책적 준비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AI 혁명의 부담을 국민 개인에게만 떠맡겨선 안 된다"며 "재교육, 재배치, 심리적 지원은 국가의 몫"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국민 60% 이상이 주 4일제 도입에 찬성하고 있다"며 "AI가 단순 노동을 대체하는 만큼 우리는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기술보다 '사람'과 '윤리'에 중심을 둔 AI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또 리더십을 '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국민과 기업, 제도를 그 방향으로 이끄는 힘'이라고 정의하며 그 핵심 요소가 정치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정치가 실종되면 국가는 표류한다"며 "지금 우리가 AI에서 뒤처지는 건 기술이 없어서가 아니라, 방향을 잡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5.04.02 18:05남혁우

척추닥터 "IoT 접목 자세교정 '활짝밴드'로 시선"

청년창업꿈터 7기 입주기업인 척추닥터(대표 차민준)가 선보인 '활짝밴드'는 IoT 기술 접목한 혁신적인 자세 교정 제품이다. 특히 이 '활짝밴드'는 자세 교정, 근력 강화, 스트레칭을 동시에 해결해준다. 향후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기존의 단기적인 자세 교정 방식과 차별화한 스마트한 솔루션이 강점이다. 특히 '활짝밴드'는 자세 교정 뿐 아니라 근력 강화와 IoT 기술을 통한 체형 모니터링을 제공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기존 제품들이 일시적인 교정에 그치는 반면, '활짝밴드'는 스마트한 헬스케어 디바이스로 지속적인 효과를 가져온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차민준 대표는 '활짝밴드'에 대해 "한국 홈쇼핑과 카카오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하며, 5000건 이상 판매됐고, 일본과 베트남, 대만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춘천시 청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시드투자도 유치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일본 홈쇼핑 QVC와 협업을 논의 중이며, 미국과 유럽 시장으로도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척추닥터는 향후 스포츠, 재활, 생활 건강을 아우르는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 중이며, 기존 제품의 기능성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차 대표는 "글로벌 팬층을 확장하고, 스마트한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년창업꿈터는 2017년 말 개관한 서울시 창업지원센터다. 소재지는 서대문구 신촌이다. 청년 창업가들이 사업에 집중하고 입주기업간 협업이 이뤄질 수 있게 업무와 주거를 함께할 수 있는 입주공간을 지원한다.

2025.04.02 18:02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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