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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통상교섭본부장 즉시 방미...다음주 車 긴급지원대책"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일 미국 행정부가 한국에 26%의 상호 관세율 책정한 데 대해 “즉시 통상교섭본부장의 방미를 추진하는 등 각급에서 긴밀한 대미 협의를 추진하는 한편, 한미동맹과 경제통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상호 호혜적인 해결 방안을 중점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경제안보전략TF 회의를 열어 “한미동맹과 경제통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상호 호혜적인 해결방안을 중점 모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교역국 별 상호관세 도입을 발표하면서 한국에 대해 25%의 상호 관세율을 알렸다.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후 백악관이 공개한 행정명령 문서에는 26%로 표기돼 있다. 한 대행은 “경제안보전략TF, 업종별 릴레이 간담회 등 민관 소통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원팀으로 조율된 노력(Concerted effort)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긴밀한 대미 협상과 더불어 향후 재편될 통상 질서에 맞춰 우리 산업·경제 구조를 전환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가 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대미 수출 감소, 장기적으로는 국내 산업 공동화, 산업 생태계 훼손 등이 우려되는 만큼 정부는 조속히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행은 특히 “당장 오늘부터 관세가 적용되는 자동차 산업에 대해서는 다음 주까지 긴급 지원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소중견기업 등 취약 부문과 업종에 대한 지원 대책도 신속하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4.03 20:43박수형

한국생물공학회 전시장에서도 '성심당빵'이 소통 수단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에도 대전의 명물 '성심당빵'이 등장했다. 학술대회에는 '중개 생명공학 최신 동향과 혁신'을 주제로 첨단 바이오 분야 세계적 석학과 국내,외 BT 전문가 1000여 명과 의료 바이오 업체 44곳이 전시장을 꾸렸다. 빵 전달은 김동명 회장이 3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진행됐다. 김 회장은 이날 경영진 10여 명과 함께 대전 DCC1층 전시장을 돌며 업체별로 '성심당 빵'을 전달했다. 이날 준비한 빵이 든 박스는 모두 50개. 김 회장은 부스 크기에 따라 1~2개씩 나눠 주며, 참여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 전시회는 규모가 있는 대기업보다는 중소, 중견, 벤처 기업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합성생물학발전협의회, 대전인체유래물은행 등이 주로 참석했다. 연구용 장비와 시약 등을 전시한 (주)바이오니아 마케팅 그룹 관계자는 "대전 명물이라는 걸 알았지만, 행사장에서 이 빵을 기념품으로 받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김동명 한국생물공학회장은 "자칫 딱딱한 분위기로 진행되기 쉬운 학술행사에서 참여 기업들과 소소한 정을 나누며 학회와 기업이 소통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매번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시회에는 (주)닥터바이오, (주)랩투랩, (주)케이비티, (주)바이오니아, 태신바이오사이언스,(주)넥스트진 등이 바이오 연구용 장비와 시약, 초음파 균질기 등을 공개했다.

2025.04.03 20:30박희범

칼라스톤, 펀드 분배의 미래 여는 Tokenised Distribution Solution 출시

런던, 2025년 4월 3일 /PRNewswire/ -- 세계 최대 규모의 펀드 네트워크인 칼라스톤(Calastone)이 4월 3일 Calastone Tokenised Distribution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Calastone Tokenised Distribution은 자산운용사들이 칼라스톤 네트워크에서 운용되는 모든 펀드를 토큰화하여 블록체인 기반 채널을 통해 원활하게 배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선구적인 솔루션이다. 이 혁신적인 솔루션은 자산운용사가 펀드의 구성, 관리, 서비스 방식을 변경하지 않고서도 간단하고 원활하게 토큰화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 그러나 한 번의 과정만으로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 내에서 독점적으로 활동하는 투자자 세계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아담 벨딩(Adam Belding) 칼라스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Calastone Tokenised Distribution은 자산운용사에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강력한 경로를 제시한다"면서 "우리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기존 자금을 즉시 대규모로 분배할 수 있게 해주지만, 그 과정에서 기존 운영 방식을 대폭 변경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 솔루션은 전통적인 투자 펀드와 이더리움(Ethereum), 폴리곤(Polygon), 캔톤(Canton)과 같은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네트워크는 전통적인 유통 채널이 도달하지 못하는 다음과 같은 급성장하는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수익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상당 규모의 온체인(블록체인상) 현금 잔고를 관리하는 기업 재무 관리자 법정통화로 전환할 필요 없이 규제를 받는 투자 옵션을 찾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 및 암호화폐 투자 기관 디지털 자산에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지갑과 디지털 인프라를 통해 전통적인 자산에 투자하려는 암호화폐 거래 경험이 있는 개인 및 자산 투자자 자산운용사들은 토큰화된 펀드 지분을 이러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활용함으로써 기존 펀드 운용 방식이나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투자금을 직접 확보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56개 시장에서 4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칼라스톤의 기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네트워크상의 모든 종류의 지분을 퍼블릭, 하이브리드 또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통해 토큰화하고 배포할 수 있게 해준다. 블록체인상에서 생성된 주문은 칼라스톤의 인프라를 통해 자동으로 변환 및 처리되므로 전통적인 펀드 운영 방식과도 완벽하게 호환된다. 이를 통해 자산운용사들은 다음과 같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운영상의 혼란 없이 블록체인 기반 투자자 채널로 확장 자동화와 스마트 계약을 통해 유통 비용 절감 기존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관계 유지 진화하는 투자 환경에서 장기적인 경쟁 우위 확보 이 솔루션 출시는 최근 칼라스톤이 실시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연구에 따르면 토큰화가 자산운용 업계에 연간 13501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해주고, 펀드 출시 속도를 높이고, 초기 자본 요건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줄리앙 해머슨(Julien Hammerson) 칼라스톤의 CEO는 "투자 세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새로운 자본 풀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들은 전통적인 채널을 통해 접근할 수 없다. Calastone Tokenised Distribution 솔루션은 자산운용사들이 변화 없이도 이러한 시장에 즉시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우리는 이 솔루션이 시장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Calastone Tokenised Distribution의 핵심 기능은 적격 펀드 지분을 스마트 계약 기반 토큰으로 변환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직접 탑재하는 것이다. 이 토큰은 펀드의 모든 세부 정보를 반영하고, 내장된 보안 프로토콜에 따라 작동하며, 실시간 구독 및 상환에 따라 자동적으로 발행되거나 소각된다 칼라스톤 소개 칼라스톤은 세계적인 금융조직 다수를 연결하는 세계 최대의 글로벌 펀드 거래 네트워크다. 칼라스톤은 투자 업계가 투자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복잡성•위험•비용을 줄이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전 세계 56개 국가와 지역에서 4500여 고객이 매달 2500억 파운드 이상의 투자금을 처리하는 칼라스톤의 서비스로 인해 혜택을 받고 있다. 칼라스톤은 런던에 본사를, 룩셈부르크, 홍콩, 대만, 싱가포르, 뉴욕, 시드니에 지사를 두고 있다. 1 https://www2.calastone.com/tokenisationcostresearch 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2656896/Calastone_Logo.jpg

2025.04.03 20:10글로벌뉴스

게임물관리위원회, 공공기관 민원처리 실태점검 '우수'기관 선정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서태건, 위원회)가 민원처리 실태점검 결과에서 '우수' 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총 28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원처리 실태점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의 민원 처리 수준을 점검하여 미흡 부분을 확인하고 민원서비스 수준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민원처리량이 연 80건을 넘는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민원처리기간 준수율, 접수신속도, 이송신속도, 담당자 안내율, 민원만족도, 미처리 민원 등 6개 점검 지표를 대상으로 종합 점수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위원회는 2024년 1천 건 이상 민원을 처리한 A유형 53개 기관 중에 '우수' 등급을 받았다. 위원회는 전년도 '보통' 등급을 받았으나, 매달 내부적으로 민원실무자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민원처리 기한을 준수하도록 독려하고, 민원처리 현황을 공유하며, 처리 수준을 점검하는 등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서태건 위원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위원회 신뢰 회복의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위원회 임직원 모두가 현재의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소통과 변화를 통해 더욱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3 20:03김한준

심혈관대사질환 대응과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 전달에 앞장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새롭게 구성된 젊은 임원진과 함께,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학회의 비전과 역할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원진은 이전보다 연령대가 낮아진 '차세대 리더십'으로 구성돼 학회의 역동성과 전문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기훈 신임 회장(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은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회원들의 헌신과 노력 속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 왔다”며 “앞으로도 인구 고령화, 의학 정보의 급증,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등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국민과 전문가 모두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현 신임 이사장(서울의대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은 “지질대사와 동맥경화 분야의 학술 활동을 통해 기초 및 임상 연구를 더욱 활성화하고, 다양한 분야 간 융합을 통해 학회의 전문성과 실용성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며 “심혈관질환 위험 예측법 개발, 진료지침 지속적인 개정 및 대국민 홍보 활동 등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오는 4월6일 'Integrative Approaches to Cardiometabolic Risk and Cardiovascular Health(심혈관대사 위험 및 심혈관 건강에 대한 통합적 접근)'을 주제로 2025년 춘계학술대회(2025 Spring Congress on Lipid and Atherosclerosis of KSoLA, SOLA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심혈관대사질환의 예방을 위한 다학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조명하며, 대한내분비학회, 대한뇌졸중학회, 대한심부전학회, 순환기의공학회, 심장대사증후군학회, 한국영양학회 등과의 공동 심포지엄을 통해, 학회 간 경계를 허무는 논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요 세션에서는 ▲GLP-1의 식욕 조절 기전 ▲혈관 생물학 기반의 치료적 접근 ▲Lp(a)의 진단 및 치료 전략 ▲인공지능 및 ChatGPT를 활용한 연구와 논문 작성 등 다양한 주제가 다루어진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최신 지식은 물론, 실질적인 임상 적용과 연구 협력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1990년 지질연구회를 모태로 출발해 2001년 한국지질학회와 대한동맥경화학회의 통합으로 현재의 명칭으로 새롭게 출범했으며, 지질대사‧동맥경화‧심혈관질환을 중심으로 기초 및 임상의학, 식품영양학, 운동의학, 예방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학제 학술단체다.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Lipid and Atherosclerosis (JLA)는 PubMed에 등재되어 국제 학술지로서의 위상을 확보했으며, 국제학술대회인 International Congress of Lipid and Atherosclerosis (ICoLA) 또한 매년 성장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이상지질혈증과 동맥경화증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며, A to Z 연수강좌와 Dyslipidemia & Atherosclerosis Webinar Series (DAWAS) 등 전문가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국민과 의료 전문가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5.04.03 19:01조민규

'발견형 쇼핑' 실험장...CJ온스타일 성수 팝업 가보니

'팝업 스케일이 남다르네...홈쇼핑 회사서 만든게 맞아?' 3일 오전, CJ온스타일이 성수 XYZ에 마련한 '컴온스타일 쇼케이스 팝업스토어'에 들어서는 순간 든 생각이다. 홈쇼핑 회사가 맞나 싶을 정도로 건물 전체가 브랜드 색인 보라색으로 래핑돼 있고, 내부는 하나의 콘텐츠 유니버스처럼 꾸며져 있었다. CJ온스타일이 추구하는 콘텐츠 기반 커머스 전략의 '쇼케이스' 그 자체였다. 전통적인 홈쇼핑 이미지보다는, 자체 콘텐츠 IP를 강조하려는 의지가 강하게 느껴졌다. CJ온스타일은 4일부터 8일까지 이곳에서 팝업을 연다. 컴온스타일은 CJ온스타일이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진행하는 초대형 쇼핑 축제인데, 이를 기념해 오프라인에서 팝업을 처음 마련했다. 팝업 사전 신청자는 7천명.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 조기 마감되는 등 인기가 뜨거웠다는 설명이다. 이번 팝업의 핵심 키워드는 '슬로우에이징(Slow-aging)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이다. CJ온스타일은 슬로우에이징이 성별을 불문하고 메가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고객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주목해 키워드를 선정했다. 뷰티, 패션, 리빙, 식품 등 라이프스타일 전 영역으로 확장된 슬로우에이징 큐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김송희 마케팅전략팀 팀장은 "컴온스타일 기간에 맞춰 발견형 쇼핑의 핵심인 영상 콘텐츠, 상품, 셀러 경쟁력에 대한 고객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이번 오프라인 팝업을 기획했다"며 "CJ온스타일을 대표하는 스타 프로그램들이 제안하는 슬로우에이징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팝업을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취향과 가치관이 비슷한 셀럽과 인플루언서가 구매하고 소개하는 상품들을 접하며 쇼핑의 재미를 주려고 노력했다. 또한 협력사들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발견하는 장이 되도록 했다. 먼저 슬로우에이징존에 들어서자 CJ온스타일의 인기 프로그램(IP)과 셀럽이 제안한 슬로우에이징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볼 수 있었다. 패션 전문 모바일 라이브쇼인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공간에서는 그동안 한예슬이 소개한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돼 있었다. 한예슬 스타일링이 궁금할 경우 옷걸이에 스마트폰을 태그하면 정보가 뜨도록 만들었다. 랜선 홈투어 모바일 라이브쇼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와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최화정쇼',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 공간도 준비됐다. 최화정쇼 공간에서는 연속 완판 행진을 이었던 아이템과 최화정이 직접 경매에 참여해 구매한 윤병락 작가의 작품 '사과'도 마련돼 있었다. 사과는 프린트물로 만들어져 소비자들이 가져갈 수 있게 했다. 겟잇뷰티 공간에서는 셀프로 피부 타입을 측정하고, 나온 결과에 따라 알맞은 샘플을 받을 수 있다. 뷰티백스테이지 체험존에선 리쥬리프, 리터니티, 오데어, 다이슨, 글램팜 등의 브랜드 상품이 전시돼 있었다. 앞으로 이 공간에서는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뷰티 클래스가 매일 하루에 한 브랜드씩 열릴 예정이다. 최초로 선보이는 아이템을 전시하는 공간도 따로 마련됐다. 일본 팝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의 풋웨어 브랜드 '오하나 하타케'를 국내 최초로 컴온스타일 쇼케이스 팝업에서 볼 수 있다. 팝업에서 추천하는 슬로우에이징 아이템을 발견하고 스탬프를 획득하면 컴온뷰티박스를 포함한 최대 2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하며, 현장 한정 특가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4개의 스탬프 중 2개만 획득해도 선물을 받을 수 있어 어렵지 않게 만들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미래 커머스로 각광받는 '발견형 쇼핑'의 핵심은 영상 콘텐츠와 커머스의 유기적 연결인 만큼, 콘텐츠IP유니버스 확장 전략을 필두로 새로운 커머스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3 18:53안희정

[기고] 인도의 AI 각성, 스타트업 중심 기술 주권 구축

중국의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DeepSeek)'의 등장은 글로벌 AI 지형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고 이는 인도가 자국의 AI 전략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하는 계기가 됐다. 이제 인도는 미국과 중국에 대한 기술 의존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과감히 전환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스타트업을 두고 있다. 딥시크의 등장은 인도 내 AI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꿔 놓았다. 기존에는 AI가 주로 경제 성장과 디지털화 목표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글로벌 경쟁에서 핵심적인 전략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인도의 정책 결정자들은 이제 외국 기술을 수입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자국 내 혁신이 결정적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됐다. 딥시크는 또 하나의 강력한 메시지를 인도에 던졌다. 막대한 자금 없이도 기술 혁신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는 인도의 국가 전략에 변화를 촉발했고 정부는 글로벌 AI 강자들에 도전할 수 있는 자국 스타트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디지털 식민주의(digital colonialism)'에 대한 인도의 경각심이 자리하고 있다. 미중 간의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인도는 외국에서 개발된 기술의 단순 소비 시장으로 전락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AI 주권(AI sovereignty)', 즉 자국의 모델을 만들고 자국의 데이터를 학습시키며 디지털 경제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겠다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인식은 올해와 내년의 인도 정부 예산안에도 반영됐다. 인도 정부가 주도하는 AI 생태계 강화를 위한 종합 전략인 '인도 AI 미션(IndiaAI Mission)'에 할당된 예산은 전년 대비 약 4배 증가한 2억4천만 달러(한화 약 3천240억원)에 이르렀다. 이 예산은 AI 인프라 구축, 컴퓨팅 자원 확충, 양질의 데이터셋 접근성 확보 등 민간 혁신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딥시크의 등장 이후 인도 정부는 대규모 및 소규모 언어모델, 인도 특화 멀티모달 시스템 등 자국형 AI 모델 개발을 위한 제안서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서 학습용 데이터 및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접근까지 보장하고 있다. 동시에 인도는 인재 양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AI 기술 훈련 프로그램, 연구 센터 설립, 학계-산업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엔지니어와 과학자의 인재풀을 구축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인도는 더 이상 AI 기술의 소비자에 머무르지 않고 생산자이자 수출국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이는 과거 미국과 중국 기술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자국의 역동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적 전환이다. 정부는 이들 스타트업이 위험을 줄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 정책, 인프라 측면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AI 개발에서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는 막대한 연산 자원의 확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도는 그래픽 처리장치(GPU) 보유량을 1만 개에서 1만8천 개 이상으로 확대했다. 여기에는 엔비디아 'A100' 및 'H100'과 같은 최신 모델도 포함된다. 이러한 GPU 자원은 스타트업에게 매우 저렴한 가격인 시간 단위당 약 100루피(한화 약 1천500원)로 제공되며 정부가 전체 비용의 약 40%를 보조한다. 이로써 인도의 연산 능력은 오픈AI '챗GPT' 훈련 규모에 근접하게 됐고 딥시크를 상회하는 수준에 도달했다. 이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인도는 '인도 AI 컴퓨트(IndiaAI Compute)'라는 중앙화된 AI 컴퓨팅 포털을 개설해 스타트업과 연구자들이 GPU 클러스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AI코샤(AIKosha)'라는 국가 차원의 데이터·도구·모델 플랫폼을 출범시켜 비개인 데이터셋을 공개하고 있다. 이는 인도 AI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혁신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인도와 한국 간 AI 협력 가능성도 한층 더 주목받고 있다. 양국은 모두 미중 기술 패권 경쟁 구도 속에서 AI 주권을 중요시하며 자체 기술 역량을 확보하려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 기술 기업인 네이버 또한 '소버린 AI'를 기치로 자국형 AI 전략을 추진 중이며 이는 인도의 노선과도 일맥상통한다. 양국의 전략적 정렬은 협력의 기반이 되고 있다. 인도의 스타트업 중심 AI 생태계와 방대한 데이터 인프라, 한국의 첨단 컴퓨팅 및 연구개발(R&D) 역량이 결합되면 인재 교류, 공동 연구, 국경을 넘는 혁신이 현실화될 수 있다. 한국의 AI 개발자들은 인도의 풍부하고 다양한 데이터셋을 활용할 수 있고 인도 스타트업은 한국의 기술 및 투자 자원에 접근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인도의 개방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은 한국에 매우 자연스러운 협력 파트너로 작용한다. 미중 기술 모델 경쟁이 야기하는 긴장감과는 달리 인도는 민주적 가치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 지향적 국가다. AI 기술의 미래를 둘러싼 지정학적 경쟁에서 이러한 파트너십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인도는 한국을 단순한 기술 동맹국이 아니라 주권을 존중하고 혁신을 추구하며 협력을 우선시하는 '가치 공유국'으로 인식하고 있다. 양국의 AI 협력은 경제적 기회 그 이상이며 지정학적 전략 자산이 될 수 있다. 인도의 AI 각성은 단순한 추격이 아닌 판을 바꾸기 위한 전략적 도전이다. 스타트업을 중심에 두고 국가의 적극적 지원을 결합한 인도식 기술 주권 모델은 기존 미중 중심의 글로벌 AI 질서에 대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다. 한국에도 이는 단순한 협력을 넘어 공동 리더십을 발휘할 기회가 된다. 인도와 한국이 함께 한다면 글로벌 AI 혁신의 지평을 넓히고 미래 기술의 주도권을 가진 새로운 축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기술 패권은 강대국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비전, 독립성, 신뢰를 바탕으로 직접 구축하는 자의 몫이다.

2025.04.03 18:43라지브 쿠마르

신일, 3일 네이버 쇼핑라이브…여름가전 50% 할인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는 3일 오후 7시 30분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4월 블루밍데이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브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대비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미리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한 행사로 기획됐다. 이번 방송에서는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저소음 BLDC S10 서큘레이터', 인공지능 기능으로 바람 세기를 자동 조절하는 'BLDC 저소음 인공지능 서큘레이터', 초강력 터보 모터를 적용한 '저소음 에어빔 서큘레이터'가 소개된다. 제품별로 29~38% 할인이 적용되며, 방송 중 선착순 구매 시 일부 한정 수량 제품에 한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라이브 방송 중에는 시청자 대상 실시간 이벤트도 진행된다. 제품 구매 후 댓글로 인증하면 5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포토리뷰 작성 시 네이버 포인트가 지급된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여름 가전을 미리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고성능 서큘레이터를 실속 있는 가격에 마련하고, 다양한 혜택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일은 2015년 서큘레이터를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누적 390만대의 제품을 판매했다.

2025.04.03 18:20신영빈

LIG넥스원, 美 안두릴과 미래전 무기체계 개발 협력

LIG넥스원이 미국의 AI 기반 방산 테크기업 안두릴과 유도무기·유무인복합·운영시스템 등 미래전에 특화된 차세대 무기체계 및 핵심 솔루션 개발역량 고도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LIG넥스원은 2일 서울사무소에서 안두릴과 '미래전 무기체계 개발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 브라이언 쉼프 안두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도무기 ▲무인잠수정을 비롯한 유무인복합체계(MUM-T) ▲AI 기반 운영시스템을 중심으로 기술 협력 및 글로벌 시장 개척 등 협업 활동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안두릴의 무인체계 플랫폼에 센서를 비롯한 LIG넥스원의 임무 장비를 탑재하는 협력 방안을 검토한다. LIG넥스원의 무기체계에 안두릴의 AI 기반 운영시스템 '라티스'를 적용해 자율 임무 수행 역량을 대폭 강화하는 기술 협력도 모색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해상 무인화 플랫폼 해검 시리즈를 비롯한 무인체계, 유도무기, 감시정찰 등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에 안두릴의 AI 솔루션을 접목해 미래 무기체계 연구·개발(R&D)을 함께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3 18:08신영빈

HD현대건설기계, 中 강소공장 생산중단…영업익 하향 조정

HD현대건설기계는 중국 강소공정기계유한공사(강소법인)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기존 사업 물량은 그룹사 HD현대인프라코어 연태 공장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HD현대건설기계는 공시를 통해 "강소법인의 생산활동은 외주위탁생산 방식으로 전환되지만 중국내 판매활동 및 수출 활동은 기존과 동일하게 지속될 것"이라며 "연결 재무제표상 매출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생산 중단에 따른 사업재편 비용으로 올해 연결 영업실적 전망은 다소 하향 조정됐다. 당초 HD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영업이익을 1천946억원으로 예상했으나, 이번 생산중단에 따른 영향으로 1천605억원으로 낮췄다. HD현대건설기계는 강소공장 생산중단을 결정했지만 공장을 매각하거나 철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이번 연태법인 중심의 생산 통합은 효율적인 생산 및 판매 전략을 수립하고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4.03 17:55류은주

'코드게이트 2025' 본선 진출팀 40개 팀 확정

국제 해킹 방어대회이자 글로벌 컨퍼런스인 '코드게이트 2025'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사장 조현숙)은 지난달 30일 국제 해킹 방어대회 온라인 예선전을 치르고 본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코드게이트 2025' 온라인 예선전에는 총 66개국 2778명이 참가했다. 지난달 30일 일반부와 주니어부로 나눠 진행한 예선전은 15시간 동안 치열한 경쟁 끝에 본선 진출팀 총 40개 팀을 확정했다. 예선전은 문제풀이(Jeopardy) 방식으로 ▲ 암호학 ▲ 리버싱 ▲ 포너블 ▲ 웹 등 다양한 보안 위협을 다뤘으며, 특히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한 최신 보안 취약점 문제가 출제돼 눈길을 끌었다. 일반부 예선전은 '코드게이트 2022'의 일반부 우승팀 'The Duck'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r3kapig', 3위는 '졸업수료초과재학'팀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코드게이트 우승팀이자 2024년 데프콘 국제해킹방어대회(DEFCON CTF 32) 2위를 기록한 'Blue Water'는 자동 출전해 총 20개 팀이 본선에서 우승을 겨룬다. 일반부 본선 진출팀 중 대한민국,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권 국가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예선전 순위별 점수 차이도 크지 않아 본선에서 더욱 뜨거운 각축전이 예고된다. 또 세계 유일 만 19세 미만의 참가자들이 해킹 실력을 겨루는 주니어부에서는 24개국 244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1위를 차지한 참가자는 4739점의 압도적인 점수를 기록하며, 2위와는 1000점 이상의 격차를 벌였다. 총상금은 7100만원이 걸린 국제해킹방어대회 본선은 일반부와 주니어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일반부는 지난해부터 대학생부와 통합되어 총 20개 팀이 24시간 동안 실력을 겨루게 되며, 세계 최고 수준인 1위 상금 5000만원을 두고 최고의 화이트 해커를 가린다. 본선에 진출한 주니어부 20명은 12시간 동안 최고의 보안 영재 자리를 놓고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코드게이트 2025'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주최로 오는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최신 보안 트랜드와 이슈를 전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를 비롯해 보안 전문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코드게이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03 17:45방은주

알테오젠 헬스케어, 고진국 대표이사 취임

알테오젠 헬스케어는 고진국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고진국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를 졸업하고, LG생명과학에서 마케팅 및 영업을 담당했으며, 존슨앤존슨(JNJ)의 제약사업부인 한국얀센에서 다양한 신제품의 출시와 성장을 견인했다. 이후 '테르가제주'를 비롯해 알테오젠의 자체 제품의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자회사 알테오젠 헬스케어에 부사장으로 합류했으며, 이번에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고진국 대표는 “국내 최초 유전자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인 '테르가제'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1위를 달성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와 사업 영역 확장에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재상 전 대표이사는 고문으로서 회사의 지속성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현재 알테오젠 헬스케어는 성장호르몬 및 유착방지제 '프로테스칼', 히알루로니다제 제품 '테르가제'의 영업‧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테르가제주는 지난해 말 식약처의 판매허가를 받은 후 서울아산병원 및 경북대 병원을 포함해 40개가 넘는 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으며, 연내에 100개 이상의 종합병원의 DC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파마리서치가 병의원을 담당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해 강력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기존 동물유래 제품과는 다른 고순도 제품임을 무기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2025.04.03 17:42조민규

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치과의료 불모지서 세계 일류로 성장

창립 100주년을 맞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국민과 함께한 100년, 밝은 미소 100세까지'라는 슬로건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전국 3만7천명의 치과의사 중앙회 단체인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일제강점기인 1925년 순수 조선인 치과의사만으로 창립한 한성치과의사회에 그 뿌리를 두고 있으며, 올해가 한성치과의사회가 창립 된지 100년이 되는 해다. 한성치과의사회 창립은 일제 강점기시대 서양치과의사와 일본치과의사가 조선인을 대상으로 했던 치과진료에서 탈피해 본격적인 조선인치과의사의 등장을 알리고, 환자진료와 구강건강계몽 운동에 주체적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3일 기자회견을 통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가 오는 4월 11일~13일까지 3일간 전국 치과의사와 시민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회장인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은 “100년 전 치과 의료 불모지였던 우리나라가 100년이 지난 현재에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치과의료 강국으로 성장했다”며 “치과의사협회의 역사는 국민과 함께한 100년의 역사였다. 새로운 100년에도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세계 1등 치과의료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한성치과의사회 창립 당시 회원은 7명에 불과했고 치과의료기기산업은 불모지 상태였지만, 100년이 지난 지금 면어취득자 3만7천여명, 활동 치과 의사 수 3만여명, 치과 의원 수 1만9천여개, 세계 치과의료기기점유율 15% 등 전세계가 부러워하는 선진 치과의료 강국을 이뤄냈다"며 "국민이 100세까지 밝은 미소를 유지할는데 책임지는 치과의사협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 국제종합학술대회, 치과의료기기전시회와 함께, 미술전시회, 100 히스토리 카페, 마라톤대회, 건치노인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체육 행사로 구성돼 진행된다. 100주년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과 개막제는 행사 첫날인 11일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시장, 그랙 채드윅 세계치과의사연맹 회장 등 정관계 인사와 국내외 내빈 등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 컨벤시아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기념식과 개막제는 100주년 축하 공연과 함께 지난 100년을 되돌아보며 다가올 100년도 국민들께 최고 수준의 치과 의료를 제공하고 세계 1등 치과 의료 육성을 다짐하는 치과 의료인들의 의지를 표현하는 내용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혁신하고 있는 임플란트, 치과교정, 보철, 디지털 치의학 분야 등 모두 100개 학술 강연이 펼쳐지며, 지난 100년간 쌓아온 우리나라 치과 의료의 정수가 반영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치과 임상 최고 권위자들이 강연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 치과의사의 임상능력 향상을 위한 최신 임상강연 뿐만 아니라 ▲한국치과산업의 현재와 미래 ▲치의학교육 100년 진단 ▲국내 장애인 치과 정책 ▲치과의사 의료윤리 등 미래 치의학 교육을 고민하고 치과의사의 역할과 정부 정책을 진단하는 정책·교육 강연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치과의료기기전시회에서는 국내 의료기기 생산액과 수출액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 치과산업의 우수성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세계시장을 석권할 수 있는 미래 발전 가능성도 조망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신흥, 오스템임플란트, 네오바이오텍 등 세계 치과 의료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글로벌 치과기업은 물론 스타트업 기업까지 모두 2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메머드 전시회로 개최 예정이다. 한편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체육 행사도 풍성하게 펼쳐지게 된다. '치의미전'은 메인 행사기간인 4월 11~13일 송도컨벤시아 행사장에서 모두 68점의 사진과 회화 작품을 선보이며, 치과역사전시회인 '100 히스토리 카페' 역시 같은 장소에서 약 100여점의 희귀사진과 자료들이 디지털로 영상화 돼 일반 국민에게 공개된다. 특히 이동치과진료 차량을 활용한 이동치과병원도 운영,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 대상으로 의료 봉사 활동도 3일에 걸쳐 진행한다. 또 행사와 연관해 6월9일 '구강보건의 날' 전후로 건치노인선발대회도 예정돼 있는데,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의 현실을 볼 때 건치노인선발대회는 노인건강의 기초가 되는 다양한 구강건강관리법 소개도 예정돼 있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주요 이벤트 행사가 될 전망이다. 9월에는 약 6천명이 참여하는 마라톤대회인 창립 100주년 기념 스마일Run 페스티벌도 준비돼 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스마일Run 페스티벌은 행사 수익금을 모아 구강암환자와 얼굴기형환자의 수술비를 지원하는 치과 의료계의 대표적인 건강증진 나눔 행사다. 강충규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를 치과 의료인들만의 축제가 아닌 국민과 호흡하는 기념행사로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민들께서 치과의료와 구강건강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03 17:38조민규

의협, 의료인력수급추계위 참여 여부 '숙고'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이하 추계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정부가 후속 조치에 나선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추계위 참여를 두고 고심하는 모양새다. 추계위는 보건의료인력에 대해 주기적으로 중장기 수급추계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심의코자 복지부 장관 소속으로 설치하는 독립 심의 기구다. 관련 단체로부터 전문가를 추천받아 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의록 및 안건 등을 공개해야 한다. 의협은 3일 입장문을 통해 “(추계위) 구조와 내용에서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라며 “의협이 주장해 온 추계위의 기본조건인 독립성·전문성·투명성은 끝내 담보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참여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폈다. 의협은 추계위에 대해 “치명적 결함이 있다”면서도 “의협이 여기에 참여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의사 진료권, 국민 건강권, 우리나라 의료 미래 등 여러 요인을 종합 검토한 후 최종 결단을 내리기로 했다”라고 밝혀 참여 가능성을 일부 열어뒀다. 이어 “추계위 법안과 별개로 의사추계를 검증하고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구는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라며 의협 내 의사인력 추계기구를 준비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또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와 관련해 의협은 “정부 입맛대로 거수기로 전락할 것이 아니라 보건의료발전계획을 명확히 수립하고 보건의료정책 제도를 심도있게 논의하는 구조로 전환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복귀 의대생에 대한 제적과 관련해 지금까지 이렇다 할 입장을 보이지 않았던 의협은 이날 '투쟁'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성근 개변인은 “학생 제적이 현실화하고 있는 만큼, 의협은 여러 투쟁방식을 논의 중이다”라며 대학 총장과 정부를 향해 “명확한 답을 내놓고 빠른 해결에 나서라”라고 촉구했다.

2025.04.03 17:36김양균

넥슨 슈퍼바이브, 시즌 0 '아크 2' 오픈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3일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Theorycraft Games, 대표 조 텅)에서 개발한 신작 MOBA 배틀로얄 PC 게임 '슈퍼바이브(SUPERVIVE)'에 시즌 0 '아크 2'를 오픈했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헌터 '이바'를 선보인다. 몽환의 치유사 '이바'는 상처를 치유하는 상냥함과 정기를 집어삼키는 위압적인 힘을 동시에 보유한 프로텍터 역할군 헌터로, 상황에 따라 아군 회복과 적 제압을 유연하게 오가며 팀 전투의 균형을 조율한다. 적 또는 아군에게 '타락의 끈'을 연결해 각각 피해 또는 치유 효과를 부여할 수 있으며, 적을 끌어당기는 '유혹의 손짓', 광역 속박 효과를 가진 궁극기 '죄악의 포옹' 등 다채로운 스킬을 통해 아군 간의 연계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기존 스쿼드 및 듀오 모드를 '트리오 모드'로 통합하고, 배틀로얄 경기를 3인 1팀, 총 12개 팀 구성으로 개편해 전투의 명확성을 개선한다. 기존 4대4 전투가 유지되는 아레나와는 차별화된 전장을 선보이며, '채우기 안 함' 옵션을 통해 다른 플레이어와 팀을 이루지 않아도 솔로나 듀오 단위로도 매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랭크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해 랭크와 일반 게임의 대기열을 분리하고, 보다 정밀한 실력 기반의 매칭 구조를 구현한다. 또한, 랭크 모드에서의 자동 부활 기능을 제거하고 부활 시 페널티를 부여해 한층 더 긴장감 있는 전투 환경을 조성한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7월 23일까지 신규 플레이어 전용 '스타터 부트캠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트리오 모드'에서 3회 매치를 진행하면 영웅 스킨 5종 중 1종을 선택해 획득할 수 있으며, 각종 미션과 출석을 통해 전설 글라이더, 헌터 희귀 스킨, 바이브 포인트 등 풍성한 보상을 지급한다. 한편, '슈퍼바이브'는 시즌 0 '아크 2' 업데이트를 기념해, 힙합 아티스트 '호미들'과 협업한 컬래버 음원 'Still Going Crazy'와 신규 시네마틱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2025.04.03 17:32강한결

로블록스, 3가지 신규 자녀 보호 기능 출시

로블록스는 3일(현지시간) 보호자가 자녀의 온라인 활동을 더 쉽게 감독할 수 있도록 돕는 3가지 신규 자녀 보호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음성 채팅 기능 허용 여부를 보호자가 선택할 수 있는 설정 ▲자녀 계정의 친구 목록을 비공개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 ▲자녀가 친구 추가 요청을 보낼 수 있는 대상을 세분화해 설정할 수 있는 옵션 등이다. 로블록스 측은 “부모가 자녀의 게임 내 상호작용을 더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능들”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친구 추가 허용 범위 설정' 기능은 기존의 '모든 이용자', '친구의 친구', '친구만', '아무도 없음'의 선택지 외에, 자녀 계정의 생년월일에 따라 권한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도록 조정됐다. 예를 들어, 만 13세 미만 이용자는 '친구의 친구' 이상 범위로 친구 추가 요청을 보낼 수 없도록 제한된다. 로블록스는 이와 함께 학부모와 보호자를 위한 전용 허브 페이지를 운영 중이며, 자녀 보호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이용자의 연령과 사용 목적에 맞는 맞춤형 도구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03 17:29강한결

이창용 "정책금융 자제해야"…김병환 "대출규제, 부동산 안정엔 일시적"

2024년 말 전체 민간신용 중 49.7%가 부동산 신용(1천932조5천억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한국은행 총재와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금융 쏠림 현상에 대해 각자의 견해를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은행과 한국금융연구원이 연 '부동산 신용집중' 공동 정책 컨퍼런스에서, 이항용 금융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이창용 한은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감원장이 우리나라의 부동산 금융 쏠림 현상과 해결 방법에 대해 대담을 진행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부동산(금융 쏠림) 때문에 유연한 통화정책이 어려워졌다"며 "새로운 투자처가 없다는 점 등 때문에 장기 성장률도 낮아지고 통화 경로도 복잡해졌다"고 진단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1% 후반대 저성장률이 고착화도 부동산 쏠림과 연결되어 있고 이후에 고령층의 연금 자산 등 전체 가계의 노후 관리와도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그동안 부동산 대책을 한다고 하면 대출 규제나 대출 완화 얘기가 나올 만큼 많이 엮여 있는 상황"이라며 "부동산과 금융의 연관성을 우리가 절연할 순 없지만 금융으로서의 역할, 부동산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중립적으로 서로 거리를 두고 바라보며 정책을 가져가는 시각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대출을 규제하면 부동산 가격을 상당히 안정화하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대출 규제가 시장 안정에 미치는 영향은 일정 기간의 효과"라며 "지금보다는 금융이 좀더 사업성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수요 부문서는 지분형 모기지론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창용 총재는 지분형 모기지에 공감하면서 정책금융의 총량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 총재는 "정책금융으로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것으로 정치적으로 맞지만 지금 상황은 그것이 집값을 올리고, 집값이 오르니 정책금융의 공급이 늘어야 하고 이 과정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조정해야 하고 가계부채를 올린다"며 "저소득층이나 신혼부부를 돕긴 해야 하지만 그보다는 정책금융이 공급 측면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주택 담보 대출 중심의 가계대출에 위험가중치가 다른 대출보다 적다는 점을 짚으며 "국제 기준을 지키면서도 나라 사정에 맞춰 바젤3 기준을 적용하는 것을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라면서 "올 상반기 건전성 관리 방안에 대해 방향성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3 17:28손희연

[현장] "AI·SW 명장 키우자"…'SW마에스트로' 마포에 新 도약 거점 마련

우수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업과 개발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마련한 'SW마에스트로' 새 거점이 문을 열었다. 과기정통부는 더 개선된 개발 환경과 끊임없는 지원을 통해 국내 AI·SW 개발의 구심점으로서 연수생들의 취·창업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 돕겠다는 방침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3일 SW마에스트로 마포 신규 연수센터 개소식에서 "SW마에스트로 마포 신규 연수센터가 우리나라 AI 산업의 핵심 거점이 돼 일자리 창출과 산업 발전을 이끌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규 연수센터 개소식에는 강 차관과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IITP), 정진섭 한국정보산업연합회장(FKII), 서울창업허브 김종우 본부장, 국민의힘 조정훈 국회의원, 박충권 의원을 비롯해 수료생 출신 창업자와 16기 SW마에스트로 신규 연수생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SW 마에스트로는 ▲AI·SW 분야 전문가들의 멘토링 ▲IT 기기와 장학금 지원 ▲실무 프로젝트 기획과 개발 과정 제공 등을 통해 우수한 AI·SW 인재를 육성하는 대표적인 정부 지원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주관하고 IITP가 전담하며 FKII가 수행한다. 과기정통부와 IITP, FKII는 연수생들에게 개선된 개발 환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선릉에 있던 연수센터를 마포로 확충 이전해 새롭게 개소했다. 이에 대해 홍진배 IITP 원장은 "마포는 창업 지원기관들과 단지가 조성돼 있는 창업 혁신의 중심지"라며 "이번 마포 연수센터 개소는 기술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대전환 시기 속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활용해 혁신을 창출할 최고급 인재 확보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SW마에스트로 연수생들은 단순 개발자를 넘어 우리나라 SW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력"이라고 덧붙였다. SW마에스트로 프로그램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2천8명의 고급 인력을 배출했으며 전체 취·창업률 91.3%를 달성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둬 왔다. 특히 라이너, 엘리스그룹, 베슬AI 등 149개에 달하는 우수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프로그램의 수료생 출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 차관은 "SW마에스트로를 통해 개발한 솔루션을 토대로 전 세계 전시회에 나아갈 수 있다"며 "수료생들은 앞으로 우리나라를 최고의 AI 국가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포구 갑 국회의원인 조정훈 의원은 "글로벌 30대 기업에 드는 창업자가 SW마에스트로에서 배출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진출을 위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충권 의원은 "과방위 위원들, 과기정통부, 마포구와 함께 힘을 합쳐 연수생과 수료생이 모두 글로벌 AI·SW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 행사 이후에는 SW마에스트로 수료생 출신 취·창업자와 강 차관이 AI 시대 디지털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도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수료생 출신인 박정현 비브리지 대표와 김수인 엘리스그룹 최고연구책임자(CRO)를 비롯해 멘토로 활동 중인 아카마이코리아 강상진 상무 등이 참석했다. SW마에스트로 수료생들은 AI 시대를 맞아 단편적인 코딩 교육을 넘어 AI를 융합한 교육과 실제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과기정통부와 IITP, FKII는 이같은 의견을 반영해 SW마에스트로의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연수생들을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강 차관은 "AI 시대에는 AI·SW 기술을 우리 삶에 적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마포 신규 연수센터에서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개발자가 등장하기를 기대하며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3 17:21한정호

알서포트, NTT도코모에 '리모트VS' 39억 규모 공급

원격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가 일본 최대 통신기업 NTT도코모와 NTT도코모와 약 39억원 규모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알서포트는 NTT도코모와 '온라인 응대 시스템'에 대한 자사 비대면 상담 및 세일즈 솔루션 '리모트VS(RemoteVS)'의 공급 및 시스템 운용'에 관한 38억 4298만원 규모의 재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리모트VS'는 웹 기반 영상상담 및 세일즈 솔루션이다. 코브라우징(Co-Browsing) 기능을 비롯해 ▲안내 문자메시지(SMS) 전송 ▲양방향 화면 공유 등 온라인 상에서의 고객 응대 및 세일즈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과 상담원이 같은 화면을 보면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함께 조작할 수 있어 빠르고 상세한 안내와 문의 해결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 별도 앱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노트북 등 어떤 기기라도 웹 브라우저만 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차별적인 사용 편의성을 자랑한다. NTT도코모는 "알서포트가 세계 최고 수준의 코브라우징 기술을 구현해 고객이 보는 화면을 상담원이 그대로 보면서 상세하게 상담할 수 있어 고객의 서비스 신뢰도와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다”면서 “기기 변경, 요금제 전환, 상품 설명 및 구매 등 다양한 고객 응대를 매장 방문 없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영업 실적면에서도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리모트VS'의 핵심 기술인 '코브라우징'은 알서포트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구현한 기능으로, 별도의 스크립트 추가나 웹사이트 수정 없이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NTT도코모가 요구하는 수준의 코브라우징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업체가 알서포트가 유일하다는 점이 '리모트VS'를 기반으로 온라인 응대 시스템을 구축한 이유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NTT도코모는 '리모트VS' 기반의 온라인 고객 응대 서비스 범위를 전국 2300개 매장 및 소속 상담사 3만 2천여명으로 확대하고 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이번 NTT도코모와의 재계약 체결로 세계 최고 수준의 코브라우징 기술력을 비롯한 '리모트VS'의 성능과 품질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AI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제품으로 NTT도코모 뿐만 아니라 일본 기업의 디지털전환 및 AI전환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서포트는 AI 회의록 솔루션 'AI리포토(AI:repoto)'를 NTT도코모에 정식 공급하는 등 디지털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5.04.03 17:17방은주

주봉정보시스템, 글로벌 LED 디스플레이 'Absen CPS' 국내 총판

주봉정보시스템(대표 김봉기)은 글로벌 LED 디스플레이 전문 브랜드 Absen의 CPS 시리즈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Absen CPS 시리즈'는 한국 디스플레이 시장 환경에 맞춰 전략적으로 개발한 신제품이다. 설치 및 유지보수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인원 패널 디자인을 적용해 현장에서 즉시 설치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주봉정보시스템 주진호 상무는 "이번 Absen CPS 시리즈 국내 총판 계약을 통해 국내 디스플레이 시장의 설치 환경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빠른 설치가 가능한 CPS 시리즈는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Absen CPS 시리즈는 올인원 패널 디자인으로 설치 시간을 단축시키고 유지보수 편의성을 높였다"면서 "이 점이 국내 LED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주봉정보시스템은 이번 총판 계약을 기점으로 국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Absen CPS 시리즈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기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04.03 17:02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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