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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문자↘ dalsms ㎼moon sms⇔광고문구로부터 자유로운∆해외 문자⨥텔레그램 문의 googleup01⍸'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82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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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도 고객정보 털렸다...이름·전화번호·생일·주소까지

아디다스가 고객의 이름·이메일주소·전화번호 등 개인 정보를 탈취당했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16일 "최근 제3자 고객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 일부 소비자 데이터에 대해 비인가된 접근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즉각적으로 정보 보안 전문업체들과 협력해 포괄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관계 당국에도 해당 사실을 보고했다"고 공지했다. 현재까지 아디다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침해된 데이터는 지난해 혹은 그 이전에 아디다스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한 일부 소비자들의 정보다. 이름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그리고 일부 고객의 생년월일 및 주소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 아디다스는 "비밀번호나 결제 관련 정보와 같은 금융 정보 등은 포함돼 있지 않았다"며 "(해킹) 영향을 받은 소비자에게 선제적으로 개별 안내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또 "소비자의 정보 보호와 보안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향후 유사한 사고 방지를 위해 추가적으로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2025.05.16 17:40류승현

한화에어로, 유상증자 완주 총력...투자자 설득 분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투자자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는 지속적으로 국내외 투자자들과 접촉하며 유상증자 관련 설명회를 열고 있다. 한화에어로는 오는 19일 싱가포르·홍콩 해외 주요 기관 투자자 등과 만나 1분기 경영실적과 함께 유상 증자와 관련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한화에어로는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 이후 일부 주주들의 반발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자, 언론을 대상으로 미래비전 설명회를 열고 향후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설명회 역시 이러한 약속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이 장고를 거듭하는 가운데, 한화에어로는 국내외 기관 투자자는 물론 국회와 금융당국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유상증자 당위성을 설득하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는 미래 방산 투자, 우주·항공 산업 강화, 해외 인수합병(M&A) 재원 확보 등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금융당국 요구에도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14일 증권신고서를 한번 더 수정했다. 지난달 30일 금감원 정정 제출 요구로 1천200쪽에 달하는 정정 신고서를 제출한 지 2주 만이다. 1분기 확정 실적과 재무 정보 등이 추가됐다. 이제 금감원의 추가 정정요구가 없으면, 예정된 일정에 따라 유상증자가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내달 26일 발행가격을 확정하고, 7월 1일부터 이틀 간 구주주 청약에 이어 4일과 7일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조용하게 유상증자를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며 "내부에서 유상증자 관련 관측을 내놓는 것을 조심스러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상증자 논란으로 주가가 급락한 한화에어로는 유상증자 규모를 줄이고, 승계 논란 해소를 위해 김승연 회장 지분을 세 아들에게 증여하는 등의 노력을 이어갔고, 결국 주가가 다시 고공행진 중이다. 국제적인 방산업 호조가 맞물리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늘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유상증자를 발표한 20일 이후 62만원대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다시 80만원대를 회복했다.

2025.05.16 16:36류은주

"카톡으로 청구, 앱카드로 결제"…한국정보통신, '이지톡페이' 웹사이트 오픈

한국정보통신이 사용자 접근성과 체험 기능을 대폭 강화한 비대면 결제 서비스를 본격 확산한다. 한국정보통신은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인 '이지톡페이'의 공식 웹사이트를 정식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별도의 매장 방문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이지톡페이의 다양한 기능을 쉽게 확인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이지톡페이는 기존 인터넷결제(PG) 가입이 필요 없는 독립형 비대면 결제 서비스로, 이지포스 가맹점이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고객에게 청구서를 전송하고 고객은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여러 카드사의 앱카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이지톡페이 서비스는 연간 135만 건 이상의 거래 건수를 기록하며 매장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이지톡페이 웹사이트에서는 ▲서비스 소개 및 주요 기능 ▲이용 방법 ▲체험 서비스 ▲제휴 문의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홈페이지 방문자들에게 청구서 발송부터 결제 완료까지의 프로세스를 실제처럼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 기능이 제공돼 비대면 결제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도 쉽게 이해하고 신청할 수 있다. 이지톡페이는 기존 카드사 가맹점 번호를 그대로 활용하기에 이지포스 가맹점이라면 별도의 PG 계약 및 수수료 추가 부담 없이 즉시 서비스 이용 가능하다. 특히 카드사가 제공하는 앱카드의 일회성 카드정보(OTC) 결제 방식을 이용해 간편하고 안전한 효율적 결제 환경을 제공한다. 결제 관련 보안성도 우수하며 카드 대금 정산 주기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결제 고객은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전송된 청구서를 열람하고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휴대폰에 설치된 카드사 앱카드를 통해 쉽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다. 실물 카드 없이 앱카드만으로 결제가 가능해 간편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충족한다는 평가다. 한국정보통신은 이지톡페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규 서비스 '이지QR'도 올 상반기 내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이지QR은 고객이 매장 내 QR코드를 스캔해 메뉴를 직접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선결제 시 이지톡페이와 연동돼 운영비 절감과 결제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한국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번 웹사이트 오픈을 통해 누구나 이지톡페이 서비스를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서비스 이용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이지톡페이는 매장 운영자에게는 효율을, 고객에게는 편의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비대면 결제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5.16 16:22한정호

中 BOE, OLED 이어 반도체도 손 뻗는다…제조공장 설립 추진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가 OLED에 이어 '반도체' 사업 진출을 타진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최근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시스템반도체 팹(공장) 설립을 위한 설비 도입을 문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간 반도체 산업에 대한 간접적 투자는 있었으나, BOE가 직접 반도체 팹을 지으려는 시도는 처음으로 알려졌다. 당장은 레거시(성숙) 공정에 국한될 것으로 보이나, BOE가 중국 정부로부터 막대한 지원을 받고 있는 만큼 국내를 비롯한 반도체 공급망에 적잖은 여파를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BOE는 시스템반도체를 직접 양산하기 위한 설비투자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BOE는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다. LCD 시장에서 전 세계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OLED 분야 역시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주요 기업들과의 점유율 격차를 빠르게 좁혀나가고 있다. 화웨이 등 현지 대형 세트업체들을 등에 업은 효과다. 나아가 BOE는 28~65나노미터(nm) 급의 시스템반도체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복수의 장비업체와 물밑 접촉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은 초기 단계의 논의지만, 협력사에 관련 설비 도입을 적극적으로 문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BOE가 베이징 정부, 현지 소규모 레거시 반도체 기업들과 협업해 12인치 반도체 팹 신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디스플레이용 칩만이 아닌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목적으로, 현재 공급망을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중국이 AI·자율주행 등 첨단 산업을 적극적으로 키우는 상황에서 BOE도 시스템반도체 공급망 자립화에 동참하기 위한 투자를 준비 중"이라며 "초기 투자는 레거시 분야로 진행하지만, 그 이상의 공정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BOE가 실제로 시스템반도체 팹을 신설하는 경우, 중장기적으로 세계 반도체 공급망에 적잖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BOE의 최대 주주는 베이징시 소유의 기금인 만큼 현지 정부로부터 설비투자 및 R&D(연구개발)과 관련한 막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BOE가 청두시에 설립 중인 8.6세대 OLED 제조라인 투자금만 해도 삼성디스플레이(4조1천억원)의 3배 수준인 630억 위안(약 12조원)에 달한다. 이 중 청두시 투자플랫폼이 BOE에 투자한 금액은 180억 위안(약 3조4천억원)이다. BOE가 투입한 자기자본은 200억 위안에 불과하다. BOE가 과거 반도체 공급망에 투자한 사례도 이미 존재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중국 국유기업인 베이징전자(BEC)의 자회사 베이징전자IC제조가 진행하는 12인치 웨이퍼 팹 프로젝트에 직접 투자했다. 투자 규모는 약 20억 위안으로, 프로젝트 전체 지분의 10%에 해당한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12인치 반도체 생산능력 점유율은 지난 2021년 19%에서 2026년 29%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템반도체와 연계된 파운드리 산업의 경우 점유율이 2021년 23%에서 2026년 42%로 성장세가 더 가파를 전망이다.

2025.05.16 15:39장경윤

KCL,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과 의료기기 분야 기술력 증진 협약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천영길)은 16일 KCL 서초 행정동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원장 이학종)과 의료기기 사업 분야 확대와 기술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전문 기술력과 인프라 협력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 기술력과 혁신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KCL과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협약에 따라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사업화 공동 기업을 지원하고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시험검사 업무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디지털의료제품 공동연구를 발굴하고 협력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연구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 2007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과 2020년 보건복지부 지정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로 선정돼 의료기기 인·허가에 필요한 사용적합성시험과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KCL은 의료기기 인·허가와 관련해 시험·검사, 비임상시험(GLP),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및 기술문서 심사, 해외인증(CE MDR) 심사 등의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KCL은 이날 업무협약으로 기존의 제품 개발단계 시험·검사, 전임상시험·심사 서비스는 물론, 임상시험과 사용적합성시험에 이르기까지 연구개발에서 사업화에 이르는 의료기기 전주기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전했다. 천영길 KCL 원장은 “이번 협력으로 구축된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의료기기 제품이 신속하게 시장 진입할 수 있도록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디지털의료제품 등 첨단 융복합 기기로 다변화하고 있는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전략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6 15:22주문정

[ZD SW 투데이] 에스넷그룹, 아름다운가게에 도서 400권 기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에스넷그룹, 아름다운가게에 도서 400권 기부 에스넷그룹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도서 약 400권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기부 도서는 전국 매장에서 재판매돼 소외 이웃 지원과 자원 순환에 활용된다. 이번 활동은 환경 보호와 사회적 약자 지원이라는 지속가능한 경영(ESG) 가치를 내재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에스넷그룹은 플로깅 캠페인과 전산 장비 기부 등 지속적인 ESG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한컴, 'AI 솔루션 세미나' 온라인 개최 한컴이 웨비나 플랫폼을 통해 'AI 솔루션 세미나'를 열고 AI 중심 체질 개선 전략과 주요 솔루션을 소개했다. 김연수 대표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AI·클라우드 기반의 기술 전환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행사에서는 한컴어시스턴트, 피디아, 싸인 등 AI 솔루션과 삼성SDS, KT와의 협업 사례가 공유됐다. 일본 IT 위크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대응 전략도 함께 조명됐다. ◆아고라, 'AI 엑스포 코리아 2025' 참가 아고라가 'AI 엑스포 코리아 2025'에서 최신 대화형 AI 엔진을 시연하며 초저지연 응답과 확장성을 갖춘 실시간 음성 AI 기술을 선보였다. 해당 엔진은 배경 소음 억제, 실시간 음성 인식, 글로벌 저지연 네트워크를 통해 어떤 환경에서도 명확한 음성 소통을 보장한다. 아고라는 향후 앱 빌더와의 통합을 통해 코딩 없이 AI 음성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상용 솔루션도 출시할 계획이다. ◆예스24, AI 혐오 표현 감지 '클린봇' 도입 예스24가 AI 기반 혐오 표현 감지 서비스 '클린봇'을 도입했다. 도서와 무관한 비방성 표현을 자동으로 감지·숨김 처리해 서점 업계 최초로 건전한 정보 탐색 환경 조성을 시도하는 행보다. '클린봇'은 예스24의 20여 년간 축적된 데이터로 문맥까지 분석해 욕설, 차별 표현 등을 감지한다. 이용자는 기능을 켜고 끌 수 있으며 약 150만 건에 달하는 한줄평 관리에도 활용돼 플랫폼 품질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트위그팜, '혁신프리미어 1000' 선정 트위그팜이 금융위원회 등 13개 부처가 추진한 '혁신프리미어 1000'에 선정됐다. 자연어 처리 기반 콘텐츠 현지화 솔루션 '레터웍스'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선정으로 트위그팜은 정책금융, 해외 진출, 연구개발 연계 등 지원을 받게 된다. 회사는 '챗GPT'와 '제미나이'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연동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싱가포르, 일본, 미국 등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스타씨드, '사용자 맞춤형 기사 작성' 관련 AI 특허 3건 취득 스타씨드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맞춤형 기사 작성 기술로 국내 특허 3건을 취득했다. 반복된 사용자 피드백을 학습해 최소 입력만으로도 개인화된 기사 생성을 자동화하는 방식이다. 해당 기술은 스타씨드의 홍보 자동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퓰리처 AI'에 적용돼 기사 작성 정확도와 생산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보도자료 자동 생성뿐 아니라 언론사 스타일 기반 매칭 등도 지원해 글로벌 맞춤형 홍보활동이 가능하다. ◆스노우플레이크, '스트림릿 해커톤' 성료 스노우플레이크가 국내 최초로 개최한 '스트림릿 해커톤 코리아'가 360여 명 참가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위는 박준호 네이버 엔지니어가 수상했다. 그는 백화점 방문 데이터와 소비 내역을 활용한 주가 분석 대시보드를 구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행사에서는 지역 소비 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 가족 친화지수 산출 시스템, 아파트 시세 예측 모델 등 실생활 연계형 데이터 앱이 다수 출품됐다.

2025.05.16 14:51조이환

센드버드, 롯데홈쇼핑에 품질관리 자동화 AI 에이전트 공급

센드버드(대표 김동신)가 롯데홈쇼핑에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공급, 품질관리(QA) 프로세스의 자동화와 고객사 경험 혁신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센드버드'의 AI 에이전트 플랫폼과 '앤트로픽'의 대형 언어모델 클로드를 결합해 구축된 AI 어시스턴트 '모니'를 중심으로, 고객사 커뮤니케이션 효율성과 QA 자동화를 동시에 구현한 사례다. 롯데홈쇼핑은 다양한 상품군과 빠른 유통 속도에 대응하기 위해, QA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왔다. 특히 시즌성 상품이 많은 패션 부분은 빠른 출시와 높은 품질 기준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는 과제가 있었고, 이에 따라 센드버드의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QA 업무의 자동화와 운영 효율화를 본격화했다. AI 어시스턴트 모니는 반복적인 고객사 문의를 자동화하고, 테스트 리포트, 인증 문서, 상품 라벨링 등 정밀한 검토를 지원한다. 현재 모니는 고객사에 24시간 실시간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결과 QA 담당자의 응대 업무는 40% 가량 감소했다. 고객사 만족도는 수상 수준의 평가를 기록하고, 특히 패션 부문에서는 모니 도입 후 제품 기획부터 방송까지의 리드 타임이 눈에 띄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젝트는 센드버드의 AI 에이전트가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요구되는 보안성과 확장성, 통합 용이성을 실질적으로 충족하며 적용된 대표적 사례이다. 롯데홈쇼핑은 자사 컴플라이언스 기준에 부합하는 2단계 인증(2FA), 메시지 필터링, 고객사 접근 권한 관리 등의 기능을 기반으로 AI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응답 정확도를 높이는 등 실제 운영 현장에서 고객사 응대 속도와 QA 업무 효율 모두에서 가시적인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현재 패션 부문을 시작으로, 가전 및 생활용품 카테고리까지 모니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KC 인증 등 규제 검토 프로세스에도 AI 자동화를 도입하고 있다. 향후에는 고객 접점 업무인 콜센터나 방송 제작 분야로의 적용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AI 추진팀 관계자는 “다양한 솔루션을 테스트한 결과, 센드버드 플랫폼은 보안성과 유연성, 클로드와의 통합 효율성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었다”며 “정확한 판단력이 요구되는 QA 환경에서도 센드버드 AI 에이전트는 확실한 성과를 증명했다”고 말했다.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도 AI 에이전트가 실질적인 운영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있는 사례”라면서 “센드버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들이 AI를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도입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롯데홈쇼핑 사례는 5월 한 달간 전개되는 센드버드의 글로벌 브랜딩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채널에 소개될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은 유튜브, 링크드인 등 글로벌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실제 고객사 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센드버드의 엔터프라이즈 AI 인프라 역량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이번 사례는 앤트로픽 공식 홈페이지에도 성공 사례로 소개되며, 글로벌 AI 업계에서도 실제 성과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적용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센드버드는 앤트로픽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성과를 글로벌 시장에 확산시키기 위한 공동 캠페인과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2025.05.16 14:37백봉삼

단순 변심도 OK…NOL 인터파크투어, 항공권 취소·환불 수수료 보장 이벤트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 인터파크투어가 이달 말까지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진에어(5월 21일까지)와 협업해 '항공권 취소·환불 수수료 무료 보장 프로모션'을 단독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갑작스러운 개인 사정은 물론 단순 변심에 의한 취소, 환불 요청 시 최대 50만원까지 보장해준다. NOL 인터파크투어 환불 수수료까지 모두 지원한다. 항공사에 따라 일본,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인기 국제선 항공권을 대상으로 한다. 예약일 기준 16일 이후 항공권 중 '취소환불보장' 뱃지가 붙은 상품에 적용 가능하다. 신정호 놀유니버스 부대표는 “이번 항공권 취소 및 환불 수수료 무료 보장 혜택으로 신뢰할 수 있는 해외여행에 한 발 더 다가갔다”며 “앞으로도 항공안심플랜과 같이 놀유니버스만의 네트워크와 경쟁력으로 고객 경험의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16 13:25김민아

환경부-조달청, 기후위기 대응·탄소중립 손잡아

환경부와 조달청은 16일 녹색 공공조달 활성화와 녹색 조달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부와 조달청은 협약에 따라 ▲녹색제품의 공공시장 참여 확대를 위한 혜택(인센티브) 강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혁신수요 발굴 및 조달 연계 ▲녹색 조달기업 성장을 위한 부처 지원사업 및 홍보 지원 ▲공공조달 녹색전환과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 협력 ▲사용 후 배터리 탑재 제품을 비롯한 순환경제 공공조달 제품 발굴·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은 공공구매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탄소중립 달성과 녹색 조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부처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입찰 평가할 때 녹색기술인증 평가 배점을 확대하고, 저탄소제품·환경표지인증·환경부장관 표창 기업 등 환경유공 기업에도 새롭게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 녹색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전시회 지원, 탄소중립 혁신제품 시범구매, 해외 진출 지원도 추진된다. 이외에도 최소녹색기준제품을 확대하고 탄소성적표지 도입 검토, 공공조달의 녹색전환 체계 전환 연구 등 미래 대비 과제까지 전방위로 협력할 예정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 녹색소비의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환경보전과 경제성장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녹색제품 시장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전략조달의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가 탄소중립과 기후대응”이라며 “이번 환경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벤처·혁신 기업이 탄소중립의 길로 성큼성큼 나아가는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16 13:07주문정

예금자보호한도 5천만→1억…착잡한 저축은행업계

2001년 이후 24년 만에 예금자 보호 한도가 2배로 상향 조정되는 가운데, 저축은행 업계는 착잡해 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은행보다 금리가 높아 들어오는 예금이 몰릴 순 있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같은 대출 건전성 관리가 시급한 만큼 예금 부채가 늘어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16일 예금보험공사(예보) 등은 올해 9월 1일부터 은행·저축은행 등 예보 보호대상 예금의 한도를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은행·저축은행의 예적금 ▲보험사 일부 상품의 보험료 ▲증권사 예탁금 등의 보호 한도가 조정되며, 예보 보호대상 예금이 아닌 ▲개별 중앙회가 예금을 보호하는 상호금융권(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의 한도도 늘어난다. 예보 등 금융당국 추산에 따르면 예금보호한도 1억원 상향 시 보호 예금 비중은 종전 49%에서 58%로 올라가게 되며 보호 예금 계좌 비중도 97.9%에서 99.2%로 약 533만개 가량이 증가한다. 금융소비자 입장에서는 금융사가 파산하더라도 보호받을 수 있는 예금 한도가 높아져 이득이다. 금융당국도 "2001년 이후 경제규모가 성장하고 예금 자산이 증가했다"며 "해외 주요국 수준으로 예금자를 보호하고, 보호되는 예금의 규모가 늘어 금융시장의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렇지만 저축은행업계는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입장이다. 하나는 예금이 늘어날 경우 예금 부채가 늘어나기 때문이며, 들어온 예금만큼 대출을 집행해 수익을 내면 되는데 대출 연체율 관리가 쉽지 않은 환경이라서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작년 3%였던 예금 금리가 2%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예금 이탈이 이뤄지고 있지만 업계에서 금리를 올려 이 예금을 가두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며 "예금을 받더라도 그보다 수익을 낼 건전한 대출 시장을 찾기 어렵고, 부동산PF 관리도 동시에 해나가야 해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이 썩 반가운 일이 아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하나는 예금보험료 인상이다. 예보가 1억원 상당의 예금을 보호해주는 것은 무료가 아니다. 저축은행업계는 현재까지 0.4%의 예보료율을 부담해왔다. 일반은행 0.8%·보험 0.15%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다. 예보는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당시 구조조정을 위한 공적 자금 투입때문에 높은 예보료율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2028년 납입 예보료분부터 새로운 예보료율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예보료율 인상은 중소형 저축은행사들을 더욱 어렵게 만들 소지가 있다"며 "규모에 따른 저축은행별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금융당국 등은 상시점검TF를 가동해 유동성과 건전성 등을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2025.05.16 11:30손희연

출시 10주년 맞은 플로우, 'CIS 2025'서 올인원 협업툴 시연

플로우를 개발한 마드라스체크가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아 '그룹웨어 기능 무료 탑재'라는 파격 행보에 나섰다. 마드라스체크는 다음 달 5일 열리는 'CIS 2025'에 참가해 현장에서 플로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플로우는 메신저와 프로젝트 관리에 더해 전자결재·이메일 등 그룹웨어 기능을 통합한 '올인원 협업툴'로 본격적인 변신을 선언했다. 플로우는 그동안 프로젝트 중심 협업툴로 인정받아 왔으며 이번 그룹웨어 통합으로 업무 전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완성형 협업툴로 진화한다는 목표다. 이번 기능은 단순한 확장이 아닌, 협업툴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CIS 2025 현장에서는 이를 직접 시연하고 상담을 통해 기업 맞춤 솔루션까지 확인할 수 있어 주목된다. 이번 무료 그룹웨어 탑재는 메일·전자결재·캘린더 기능을 핵심으로 한다. 이메일은 플로우 내에서 바로 송수신되며 전자결재는 알림봇을 통한 자동 안내로 실수와 지연을 줄인다. 캘린더 역시 팀 전체 일정을 공유할 수 있어 협업 효율을 높인다.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든 기능이 통합되며 IT 관리 부담을 줄이고 도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소·스타트업에게 특히 매력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 플로우는 올해를 기능 고도화 원년으로 삼고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회의 요약, 리포트 초안 작성 등 AI 기능을 탑재해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외부 협력사와의 협업을 위한 링크 공유, 맞춤형 업무 설정 기능도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업무 방식 자체를 혁신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플로우의 그룹웨어 무료 오픈은 툴 비용 절감이 절실한 중소·스타트업에 가장 실질적인 솔루션"이라며 "CIS 2025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플로우의 가능성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로우는 전 세계 55개국, 50만 개 이상의 조직이 채택한 협업툴로, 국내에서는 대기업·금융·공공·중소기업 전 영역에서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삼성전기 ▲현대모비스 ▲KT ▲이랜드리테일 등 대표 대기업을 비롯해 ▲DB금융투자 ▲삼성생명 ▲IBK자산운용 ▲교보라이프플래닛 등 고도의 보안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금융·공공 부문에서도 협업툴 부문 1위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또 ▲깨끗한나라 ▲정식품 ▲소금집 ▲공구우먼 등 다양한 산업군의 중소·스타트업 고객이 전체 유료 고객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플로우가 기업의 규모나 업종을 불문하고 보편적 신뢰와 실효성을 갖춘 협업 플랫폼임을 입증한다. 국내 1위 협업툴로 자리매김한 플로우는 글로벌 시장도 정조준하고 있다. AI, 그룹웨어 통합, 외부 협업까지 아우르는 플로우의 올인원 전략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경쟁에 참전한다는 목표다. 이번 CIS 2025 행사에는 플로우를 보다 직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전시부스가 마련돼 있다. 사전 등록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과 등록 문의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이 대표는 "플로우의 그룹웨어 무료 오픈은 툴 비용 절감이 절실한 중소·스타트업에 가장 실질적인 솔루션"이라며 "10년 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형 올인원 업무 플랫폼의 정점에 올라 올해 1만 개 기업, 70만 유저 확보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6 11:11한정호

韓 스타트업 창업자들, 포브스 '아시아 리더' 선정…"AI로 세계 무대 뚫었다"

한국인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포브스가 뽑은 아시아의 젊은 인공지능(AI)리더로 대거 이름을 올렸다. 딥테크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낸 이들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모두 갖춘 젊은 창업자들이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는 모양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포브스는 최근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Forbes 30 Under 30 Asia)' 명단을 발표하고 AI 부문에서 와들·달파·무빈·링크알파 등 국내 스타트업 창업자들을 선정했다. 포브스는 해당 명단이 창업 연차나 국적보다 실제 성과와 기술력, 시장 내 파급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와들의 박지혁 대표와 조용원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대화형 AI 에이전트로 이커머스 분야를 혁신한 공로로 이번에 포브스가 주목한 인물로 선정됐다. 두 사람은 이 분야에서 AI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입증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평가받았다. 와들이 개발한 AI 에이전트 '젠투'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객의 구매 결정을 돕는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다. 상품 탐색 과정에서 플로팅 버튼을 띄워 자연스러운 대화를 유도하고 오프라인 점원처럼 구매 의도를 파악해 적절한 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단일 모델이 아닌 멀티 에이전트 구조를 채택해 다양한 쇼핑몰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정확도와 응답 품질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와들은 지난해 4월 카카오벤처스·본엔젤스·패스트벤처스로부터 2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고 10월에는 오픈AI와 엔터프라이즈 계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젠투에 오픈AI의 대형 언어모델을 안정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박 대표와 조 CSO는 한국과학영재학교와 카이스트에서 만나 10년 넘게 학업과 창업을 함께해 온 파트너다. 와들은 지난해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 이커머스·리테일 부문에도 선정됐으며 박 대표는 이미 지난 2023년 포브스 코리아 '30세 이하 리더'로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조용원 와들 CSO는 "커머스 유저 경험을 혁신하는 대화형 AI 젠투의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신속히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 셀러 대상의 자동화 도구를 개발 중인 달파의 김도균·유선빈 공동창업자도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서울대 동문이자 수학올림피아드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김 대표와 유 대표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을 겨냥한 실전형 AI 기술을 구현한 점에서 주목받았다. 달파는 미국 시장에서 '엑스부스트(XBoost)'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아마존 마켓플레이스 셀러를 위한 AI 운영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광고 집행과 상품 등록 최적화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판매자 효율을 높이고 운영 부담을 줄이는 구조다. 지난 2023년 설립된 달파는 DSC인베스트먼트·두나무앤파트너스·IMM·인터베스트·미래에셋 등으로부터 총 12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미국 시장을 주요 무대로 설정한 만큼 실제 고객 접점에서 바로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실용적 기술이 경쟁력으로 평가됐다. 실시간 모션캡처 기술을 개발하는 무빈의 최별이 대표도 AI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영상 산업에 특화된 정밀 동작 인식 장비를 상용화했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무빈은 현재 게임 스튜디오·유튜버·엔터테인먼트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간 애니메이션 제작을 지원하는 AI 기반 모션캡처 장치를 공급하고 있다. 사람이 움직이는 그대로를 포착해 디지털 캐릭터에 즉시 반영하는 기술로, 특히 몰입형 콘텐츠 제작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강점을 갖는다. 지난 3월에는 아티넘인베스트먼트와 네이버 D2SF 등으로부터 4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같은 시기 3차원 모션 데이터를 자체 수집하기 위한 스튜디오를 구축하며 향후 인간형 로봇 학습용 데이터셋 구축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 시장을 겨냥한 AI 데이터 분석 플랫폼 링크알파의 김진 대표도 포브스 선정 명단에 포함됐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도구를 제공해 헤지펀드 등 전문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술력을 입증한 사례다. 김 대표는 지난해 방수빈·최호준·최찬열 공동대표들과 함께 링크알파를 공동 창업하고 기업 정보 분석에 특화된 구독형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20개 언어로 작성된 전 세계 6만여 개 기업 데이터를 AI로 자동 분석하며 공시·재무제표·IR콜·SNS 등 다양한 비정형 문서를 수집해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구조다. 링크알파는 서울 본사 외에도 뉴욕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아티넘·인터베스트·카카오벤처스·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총 660만달러(한화 약 90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초기부터 해외 자산운용사와 협업을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을 전제로 한 사업 모델을 구축해왔다. 포브스는 이번 리스트를 발표하며 "올해 선정된 기업가와 혁신가들은 대담한 미래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그 중심에는 AI가 있다"고 평가했다.

2025.05.16 11:08조이환

"우린 암 환자와 함께하는 종양내과 의사"

대한종양내과학회(KSMO)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암 치료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고민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회는 16일 서울 삼성동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춘계 정기심포지엄·총회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연구자 및 임상의사, 산업계 및 정부 당국자 500여 명이 참여했다. 세부 논의 주제는 ▲정밀의료와 면역항암 치료의 진화 ▲항암제 허가 범위 초과 사용 제도 ▲인공지능(AI) 기반 진단기술 ▲신약 개발 동향 ▲종양내과의 현실과 미래 등이다. 우선 James Chih-Hsin Yang 국립대만대학교 암센터 병원장이 '항암에서 표적치료제 혁신(The evolution of targeted Targeted Therapy in the fight against cancer'란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그는 표적치료제의 발전 과정과 이 과정에서의 약물 내성 문제, 향후 치료 방향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또한 항암제 허가 범위 초과 사용 제도에 대한 정책 심포지엄도 열렸다. ▲김국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장 ▲김선영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 ▲서동철 의약품정책연구소장 등이 해외의 관련 제도 운영 사례를 통해 우리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항암 신약과 관련 첨단 기술도 소개될 예정이다. ▲약물 내성 기전 ▲차세대 플랫폼 기술 ▲KRAS 변이 표적 치료 ▲mRNA 백신의 흑색종·폐암·고형암 활용 ▲AI의 종양 병리 분석 활용 ▲마이크로바이옴 ▲종양 대사 ▲면역 AE 관리 전략 ▲다학제 협진 모델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도 진행됐다. 특히 허석재 동아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당직과 진료 부담 등 현장의 어려움을 소개, 의료진의 삶과 환자 돌봄 사이의 균형을 발표했다. 이상철 순천향대천안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국내 암 진료 환경의 변화와 전망을 전했다. 박준오 KSMO 이사장(삼성서울병원 교수)은 “지난 20년 동안 도전과 혁신을 통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 지역에서 KSMO가 이니셔티브를 통해 젊은 의학자들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방안을 마련해 왔다”라며 “암정밀의료사업단(KPMNG) 운영으로 암 치료 연구와 정책 변화를 촉진하는 노력도 기울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정갈등과 관련해 종양내과 전공의 수 감소로 더 많은 의사가 보람되고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학회의 역할을 절감했다”라며 기금위원회와 지속 가능한 교육/연구 플랫폼 연구위원회 신설, 학회 정책 TF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우리는 암 환자와 함께하는 종양내과 의사”라며 플랫폼으로써 학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2025.05.16 10:39김양균

KB국민카드 "해외항공권 최대 20% 할인"

KB국민카드가 제휴사 여행상품과 호텔, 항공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31일까지 KB 페이(Pay) 여행 내 제휴 여행사 호텔패스에서 해외호텔 상품 결제 시 최대 8%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2박 이상 예약 시에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Tall) 쿠폰 1매를 추가로 제공한다. 해외데이터 상품도 KB Pay 여행에서 결제 시 와이파이도시락 최대 15%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KB국민카드(기업·비씨·선불카드 제외)로 인터파크투어·트리플·야놀자에서 해외항공권 결제 시 최대 20%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내일투어에서는 최대 19%, 투어비스와 카이트에서는 최대 20%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또 KB Pay 애플리케이션(앱) 내 KB할인팩 신청 후 NHN여행박사에서 KB Pay로 결제 시 최대 10만원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인천공항 내 음식점 무료 식사권 제공 행사도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안에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합산 800달러 이상 이용하면 무료식사권 1매를 문자 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2025.05.16 10:38손희연

컴투스플랫폼 '하이브', 글로벌 진출 박차…해외 계약 확대

컴투스플랫폼이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Hive)'를 앞세워 글로벌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16일 컴투스홀딩스에 따르면 컴투스플랫폼은 대만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해외 계약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북미·유럽 등 주요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하이브는 게임 콘텐츠 외 전반적인 운영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형태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로, 글로벌 SaaS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하이브는 인증, 결제, 로그인, 보안, 데이터 분석, Web3 통합 등 게임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SDK로 묶어 제공하는 통합형 인프라다. 이를 통해 게임 개발사는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수 있으며, 운영 리소스를 줄이고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멀티플랫폼 대응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글로벌 분산 서버 인프라를 기반으로 확장성과 안정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하이브의 고객사는 최근 3년간 빠르게 증가했다. 2022년 13개였던 고객사는 2025년 기준 78개로 늘었고, 계약 게임 수도 같은 기간 21개에서 115개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하이브의 시장 점유율은 5% 미만에서 40% 이상으로 확대됐다. 특히 넵튠, 밸로프, 플레이위드, 썸에이지, 아이톡시 등 상장사들이 하이브를 채택하면서 중견 게임사 비중도 확대되는 추세다. 글로벌 계약 사례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컴투스플랫폼은 3월, 싱가포르 기반 퍼블리셔 글로하우와 계약을 체결하고, 상반기 중 글로벌 서비스를 앞둔 모바일 액션 RPG '블랙비콘'에 하이브를 적용했다. 이 게임은 방대한 세계관과 빠른 전투 템포, 고품질 아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서브컬처 게임으로,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어 4월에는 대만 최대 게임 퍼블리셔 해피툭과 하이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해피툭은 타이페이 증권거래소(TPEx) 상장사로, 홍콩, 마카오, 일본 등지에서도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 중이다. 국내 게임 중에서는 로스트아크, 스페셜포스 등을 현지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회원 수 400만 명 이상이 가입한 게임 전문 포털 'MangoT5'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해피툭은 향후 자사에서 개발 또는 유통하는 모바일·PC 게임에 하이브를 적용할 계획이다. 하이브를 활용 중인 국내 개발사도 글로벌 진출에 하이브를 연계하고 있다. 엔드나인게임즈는 현재 개발 중인 MMORPG '범:낭만의시대'의 대만 서비스에 하이브를 적용 중이다. 신종우 글로벌사업팀장은 “급변하는 대만 시장에서 콘텐츠 외 인프라와 운영 요소를 하이브가 책임져주기 때문에, 핵심 개발과 전략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글로벌 게임백엔드서비스(GBaaS) 시장은 구조적으로 성장 중이다. 2025년 기준 약 18억7천만 달러(2조7천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여러 보고서는 연평균 17~52.6%의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다. 보수적 기준을 적용해도 2030년에는 57억 달러(8조1천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콘텐츠 외 백엔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흐름이다. 현재 하이브가 경쟁 중인 주요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레이팹', 메타플레이, 히로익랩스', 프레그마 등이다. 하이브는 기본적인 인증·로그인·과금 기능 외에도 크로스 프로모션, 타깃팅 광고, 커뮤니티 기능, 외부 결제 연계 웹샵 등 수익성과 운영 효율을 높여주는 다수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컴투스플랫폼은 올해 하이브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글로벌 기술 지원, 영업 협력, 공동 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하이브의 인프라 품질 고도화 및 북미·유럽 시장 대응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를 중심으로 글로벌 게임 SaaS 시장 내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중소·중견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백엔드 파트너로서 기능하면서, 서비스 안정성과 수익화 도구를 동시에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의 경쟁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객사 확대와 기술 고도화 흐름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독립형 글로벌 인프라 서비스 사업으로의 확대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2025.05.16 10:28강한결

SFA, 1분기 영업익 290억…"실적 인식 전 프로젝트 다수"

종합장비회사 에스에프에이(이하 SFA, 대표 김영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천984억원, 영업이익 290억원, 순이익 215억원을 거뒀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5%, 영업이익은 46.9%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 고객사 노스볼트 파산으로 대규모 손실을 처리함에 따라 영업손실을 거둔 데 반해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한 점을 강조했다. SFA는 "고객사 파산 관련 일회성 손실이 없었다면 지난해 연간 및 4분기에도 양호한 수준의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을 것"이라며 "본질적인 사업은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기차·배터리 캐즘과 트럼프 관세 정책 때문에 일부 프로젝트의 일정이 지연돼 매출 성장이 제한적임에도 효율성을 제고해 수익성 회복의 기틀을 다졌다고 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에 대해서는 "수주 이후 시스템 검토 및 설계가 진행되는 기간에는 매출 인식이 제한적이고, 이후 장비 제작 과정에서 매출 인식이 본격화됨에 따라 분기별 매출액 편차가 발생한다"며 "올해 1분기 본격적인 매출 인식 전 단계에 도달해 있는 프로젝트들이 많고, 향후 PJT가 진행되면서 매출이 정상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분기 신규 수주 실적 1천843억원을 확보했지만 발주서(PO) 미수취로 실적에 포함되지 않은 물량이 상당한 점도 언급했다. SFA는 이차전지 국내 고객사의 해외 신설라인 설비투자 관련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연간 실적이 전년 실적을 웃돌 것으로 기대했다. 영업이익률이 7.3%로 별도 실적 대비 낮은 수준인 것에 대해서는 경상연구비 증가에 따른 CIS의 일시적인 영업이익률 저하 및 반도체 산업 침체로 인한 SFA반도체의 영업손실 60억원이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2025.05.16 10:07김윤희

올마이투어 부킹엔진, 신한카드 '올댓여행'에 공급한다

AI 기반 글로벌 베드뱅크 솔루션 올마이투어가 신한카드 올댓여행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카드 '올댓 여행'은 국내외 항공, 숙박, 여행 패키지 상품 등을 통합해서 제공하고 있으며, 제휴 여행사 할인 및 포인트 적립 등 실질적인 혜택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올마이투어는 보유 중인 숙소 상품과 자체 개발한 얼리버드 바우처 부킹엔진을 '올댓 여행'에 전속 공급하고, 양사 간 실시간 예약 시스템을 연동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양사는 첫 협업으로 얼리버드 바우처 기반의 공동 행사를 통해 국내 프리미엄 호텔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얼리버드 바우처는 투숙일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숙박권을 선구매할 수 있는 유연한 예약 솔루션으로, 일정 변경이 잦은 여행 수요층을 중심으로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동 행사는 16일부터 28일까지 총 13일간 '올댓 여행'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국내 대표 프리미엄 호텔 네 곳이 참여한다. ▲카시아 속초(16일~19일) ▲워커힐 호텔 서울(19일~22일) ▲소노캄 여수(22일~25일) ▲그랜드 조선 부산(25일~28일) 순으로 릴레이 형식의 단독 기획전이 열리며, 올댓 회원만을 위한 숙박 할인과 얼리버드 바우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올마이투어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자사가 확보한 300만 개 이상의 국내외 숙소를 신한카드 '올댓 여행'에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프리미엄 숙소에 대한 접근성을 대폭 넓히고, 사용자 중심의 예약 환경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글로벌 숙소 데이터를 보유한 올마이투어의 베드뱅크 비즈니스가 국내 여행 시장에서 본격적인 진가를 발휘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마이투어와의 협업을 통해 올댓여행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마이투어 석영규 대표는 “신한카드와의 협업은 단순 공급을 넘어, 여행 예약 방식의 혁신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프리미엄 숙소를 보다 유연하고 스마트한 방식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5.16 09:58류승현

카카오VX 카카오골프예약, 티타임 예약 플랫폼 강자로 거듭...구독 혜택 통했다

카카오골프예약이 수많은 골퍼의 주목을 받으며 티타임 예약 플랫폼 강자로 거듭났다. 해당 플랫폼은 구독(멤버십) 혜택 강화로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 골퍼의 주목을 받는 데 성공하며 골프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VX는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의 서비스 개선과 구독 가입자 대상 혜택 등을 강화해 안정적인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골프예약 제휴 골프장은 수도권 지역 기준 80%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지역 기준 제휴 골프장은 70% 이상이며, 강원도 지역은 90% 이상이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을 선택했다. 이 같은 제휴 지역 확대는 카카오VX의 사업 확대 노력과 함께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의 편의성 및 구독 서비스 혜택 등이 시너지를 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누구나 쉽게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티타임 예약 기능은 1~2인 골퍼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고 알려졌다. 특히 카카오VX는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의 구독 회원 대상 기간 및 일반 환급 할인과 그린피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골퍼에게 큰 호응을 받았고, 결과적으로 골프장 예약률을 높였다고 알려졌다. 카카오골프예약 구독 회원은 환급 혜택에 부담 없이 골프장을 이용하고 있다. 월 9천900원의 서비스 이용료를 내더라도 폭염·폭설·해외 휴가 등 특정 기간에 환급받기도 했다. 지난해 7~12월 환급 구독료는 42억원에 이를 정도였다. 또 제휴 환급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완료하면 5천원을 돌려받는 것도 눈에 띄는 구독 혜택이다. 동반자 환급 할인의 경우 횟수 제한 없이 라운드할 때마다 5천원씩 환급받을 수 있다. 실제 이러한 환급 혜택은 카카오골프예약 제휴 골프장의 예약률을 높이는데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에 제공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7~12월 환급 할인을 받은 구독 회원의 골프장 예약률은 비회원보다 300% 이상 높았다.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은 골퍼와 골프장의 주된 연결고리로 자리매김했다는 게 관련 업계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해당 플랫폼의 구독 서비스는 골프장 사업자의 매출을 꾸준히 증대시키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지 지켜봐야 하는 이유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카카오골프예약 구독 회원은 수도권 대중제 골프장 절반 이상에서 횟수 제한 없이 라운드를 마치면 5천원씩 환급받을 수 있다"며 "연말에는 구독 회원이 수도권 대중제 골프장 대부분에서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5.05.16 09:57이도원

해경, 전기구동 로봇 유회수기 도입

해양경찰청은 해양오염 방제를 위해 올해 전기 구동형 로봇 유회수기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로봇형 유회수기는 기존 유압 구동 방식의 고중량, 매연발생, 작업 반경 제한 등 구조적 한계를 보완한 친환경 장비다. 전기 동력을 채택해 탄소 배출을 줄였다. 경량화 설계로 기동성과 현장 활용성도 높였다. 협소하거나 접근이 어려운 해역에서도 유연한 작동이 가능하다. 해양오염 사고 발생 시 초동 대응의 신속성과 효율성도 크게 높일 수 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3월 통영해경에 로봇형 유회수기를 최초 배치했다. 이어 내달 중 인천해경에 로봇 유회수기를 추가 배치하는 등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로봇형 유회수기 투입으로 해양오염 사고 대응 시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방제장비의 친환경 전환과 기술 적용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 유회수기는 2021∼2023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주관한 '해상 유출 저유황유 오염방제 기술 연구개발' 성과물이다. 현재는 기술을 이전받은 민간 업체 제품이 수출되는 등 국제 해양안전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로봇형 유회수기는 해양오염 방제분야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해외 주요 전시회에서의 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동남아 등 해외 항만 운영기관에 수출되는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친환경·자동화 기반 방제장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국제 해양안전 협력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 기반의 방제장비 개발과 보급을 지속 확대해 해양환경 보호와 국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6 09:55신영빈

미·중 무역 합의에도…월마트, 가격 인상 예고

미국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가 미국과 중국의 관세 합의에도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16일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월마트 최고경영자(CEO) 더그 맥밀런은 “이번 관세 유예 조치만으로는 수억 명의 고객을 위한 가격 인상을 피할 수 없다”며 “관세 인상은 결국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월마트는 4월 30일로 끝난 1분기에 44억 5천만 달러(6조2천200억원)의 순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미국 내 동일 매장 매출은 전년 대비 4.5% 늘어 시장 전망치(3.7%)를 웃돌았다. 월마트는 연간 순매출 성장률을 3~4%로 예상하며 연간 실적 목표치를 유지했지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2분기 수익 전망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월마트 최고재무책임자(CFO) 존 데이비드 레이니는 CNBC와 인터뷰에서 “가격 상승의 속도와 규모를 고려하면 전례 없는 상황”이라며 “이달 말 가격이 인상되고 6월에는 더 큰 폭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월마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의 영향을 특히 크게 받고 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월마트가 미국 내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3분의 1은 해외에서 수입되며, 중국은 가장 큰 수입국 중 하나다.

2025.05.16 09:07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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