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해외 문자↘ dalsms ㎼moon sms⇔광고문구로부터 자유로운∆해외 문자⨥텔레그램 문의 googleup01⍸'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005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세나테크놀로지, 상반기 영업이익 144억원...전년比 16% 증가

이륜차용 무선 통신 기기 분야 기업 세나테크놀로지(대표 김태용)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904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4억원으로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율은 16%를 거뒀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유럽 지역에서의 견고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륜차용 무선 통신 기기 시장의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관련 제품 매출이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상반기 이후 7월 한 달간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43% 증가했으며, 특히 이륜차용 무선 통신 기기와 스마트 헬멧 매출이 각각 47%, 147% 급증하면서 하반기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제품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나테크놀로지의 이번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 144억원, 12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 25% 증가했다. 회사는 원가 절감 노력과 효율적인 비용 관리 등의 자체적인 노력이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작년 한 해의 영업이익 128억 원을 상반기에 이미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세나테크놀로지는 이륜차용 무선통신기기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다. 멀티미디어 무선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레저, 아웃도어 스포츠 등 분야에서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를 개발,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세나테크놀로지는 미국, 독일, 프랑스, 중국 등 해외 법인을 통한 현지화 전략으로 전 세계 약 107개국에 3860여개의 전문 유통망을 통해 자사 제품을 수출함에 따라 전체 매출의 95%가 해외에서 발생된다.

2024.09.10 17:07이나리

트릴리온랩스, 프리시드 57억 유치···"LLM 파운데이션 모델 연내 발표"

한국어 기반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는 트릴리온랩스(Trillion Labs)가 420만 달러(약 57억 원) 규모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스트롱벤처스 리드로 카카오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더벤처스, 미국 소재 굿워터캐피탈(Goodwater Capital) 및 뱀 벤처스(BAM Ventures)가 참여했다. 트릴리온랩스는 한국에 특화된 LLM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대규모 한국어 데이터에 기반해 사전 훈련한 (Pre-trained) 모델로 한국 문화와 관습을 정확히 이해하는 생성 AI를 만들 계획이다. 영미권 LLM을 기반으로 만든 제품에서 일어날 수 있는 편향성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에 특화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개발한다. 세계적으로 AI 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소버린 AI(Sovereign AI) 가 주목받는 상황에서 디지털 시대 AI 주권을 확보하는데 기여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AI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영어권 LLM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의 비영어권 역시 자국 언어를 기반으로 한 AI모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영어를 기반으로 한 AI를 활용할 경우 성능을 100% 활용하기 어렵고, 자국 문화와 정서를 온전히 반영하지 못한 LLM에 종속 시 향후 AI 기반 산업에서 힘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트릴리온랩스는 한국이 특히 강점을 갖는 콘텐츠, 첨단 제조업 등 핵심 산업군이 한국형 LLM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릴리온랩스는 네이버 하이퍼클로버X 개발 핵심 연구원으로 참여한 신재민 대표를 주축으로 국내와 해외 대학에서 LLM 모델을 설계하고 연구를 이어온 인재들로 꾸려진 팀이다. 신 대표는 2017년부터 자연어 처리 및 LLM 관련 연구를 지속했다. 세계 권위의 자연어 처리 학회인 ACL(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 EMNLP(Empirical Methods in Natural Language Processing)와 세계적 AI학회 ICLR (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Representations) 등에 다년간 논문을 발표했다. 회사는 "최근 신 대표가 발표한 합성 데이터 관련 논문은 학계 주목을 받으며 국내에서 손꼽히는 LLM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트릴리온랩스는 양질의 언어 데이터를 공격적으로 확보하고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한국어를 가장 정확히 이해하고 답하는 LLM 파운데이션 모델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언어 배열에서 유사성을 갖는 일본, 동남아 등으로 보폭을 넓히고 아시아 특화 AI 전진기지로 자리 잡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이끈 신득환 스트롱벤처스 책임 심사역은 "트릴리온랩스는 한국어를 기반으로 한 LLM을 통해 소버린 AI를 구현할 수 있는 팀”이라며 "장기적으로 한국의 AI 산업뿐 아니라 AI를 활용하는 모든 영역에서 이질감 없는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무 카카오벤처스 심사역은 "이전엔 누구도 쉽게 도전할 수 없었던 사전 훈련부터 다시 개발해 완전히 독자적인 한국어 기반 LLM을 만들겠다는 트릴리온랩스의 공격적인 비전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트릴리온랩스가 만들어 낼 한국어 기반 LLM이 AI 주도권 확보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민 트릴리온랩스 대표는 “AI주권을 확보하지 못하면 타 국가 대비 부족한 AI 성능만 활용해 AI 시대를 맞이해야 할 것이라며 “트릴리온랩스가 만들 한국형 LLM을 통해 AI 선진국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생성형AI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 받는 언어권인 동북아시아도 시장 선두를 이끌 수 있다는 걸 보여주도록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2024.09.10 16:19방은주

원자력연, 우라늄 90% 고순도 추출 성공…"농축과는 달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고효율 우라늄 추출 기술을 개발했다. 원자폭탄을 만드는 우라늄 235 농축 기술과는 다른 개념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다양한 금속이 녹아 있는 용액에서 침전반응을 통해 90% 이상의 고순도 우라늄을 선택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국내 특허 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은 특정 질소화합물을 이용해 우라늄에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조건을 도출했다. 이 조건을 바탕으로 우라늄 용액에 과산화수소와 함께 질소화합물을 첨가해 우라늄을 효율적으로 침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용액 속에 이온상으로 존재하는 우라늄을 침전, 여과하는 과정을 거치면 고순도 산화물 형태로 회수할 수 있다. 우라늄 추출 후 사용했던 첨가제는 물과 질소로 분리, 처리한다. 연구팀은 "최대 95%의 고순도 우라늄을 추출할 수 있다"며 "기존의 다단계 복합공정으로 추출한 우라늄 순도(75~85%)보다 월등히 높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첨가제 주입과 교반(혼합을 통한 균일화)으로 공정을 단순화했다"며 "pH(산도) 모니터링을 통한 제어가 가능해 산업현장에서의 활용성을 높였다"고 부연 설명했다. 연구팀은 향후 해외 시장 진출 및 기술 선점을 위해 세계 우라늄 주요 생산국 등에 해외 특허도 출원할 계획이다. 김택진 방사성폐기물관리센터장은 “우라늄 정련 분야에 혁신적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세계 우라늄 시장에 진입, 국내 우라늄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라늄 광석은 원자번호 235가 0.7%, 238이 99.3% 차지한다. 235를 5%정도 농축하면 원전 핵연료, 90%이상 농축하면 원자폭탄이 된다. 따라서 혼합된 상태의 광물에서 우라늄을 추출하고, 정제하는 것과 농축은 다른 개념이다.

2024.09.10 15:57박희범

경콘진, '경기 메타버스 캠퍼스' 성과 공유회 진행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은 메타버스, XR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경기 메타버스 캠퍼스'의 성과 공유회를 6일 수원시 경기XR센터에서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와 경콘진이 주관하는 '경기 메타버스 캠퍼스'는 메타버스 및 XR 분야의 예비 취·창업자를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6월부터 9월까지 총 100시간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올해 총 60명을 선발해 전액 무료로 교육을 지원했다. 교육 내용은 ▲생성형AI를 활용한 XR콘텐츠 기획 ▲유니티와 언리얼 기반 프로그래밍과 3D 모델링 ▲XR콘텐츠 개발 프로젝트 ▲전문가 멘토링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로 구성됐다. 성과 공유회에는 총 14개 팀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프로젝트 발표 심사를 통해 순위를 가렸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Meta-Hong'팀은 '역사체험 VR 방탈출 게임' 프로젝트를 개발해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Meta-Hong'팀은 “서로 의지하며 포기하지 않고 준비한 덕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발전한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 경콘진 원장상은 유니티 개발 엔진을 활용해 '노년층을 위한 해외여행 도우미 VR콘텐츠'를 개발한 '춤추는 고래들'팀(김영준, 국경호, 김시내, 백상윤, 서정윤)과 언리얼 개발 엔진을 활용해 '알을 깨고 나온 새의 여정'을 짧은 영상으로 구현한 'The Bird'팀(신현아)이 수상했다. 정부는 2026년까지 메타버스 전문 인력 4만 명 양성을 목표로 하는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콘진은 2016년부터 인재 양성 교육을 통해 2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20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경기 메타버스 지원센터를 설립했다.

2024.09.10 15:57김한준

'시민이 참여하는 AI기본법' 국회 토론회 열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민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2일 오후 의원회관에서 시민기술네트워크 민경배 대표와 '시민참여 AI 기본법 추진을 위한 쟁점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논의된 AI 기본법안들과 해외 입법사례를 살펴보고 시민이 참여하는 AI 기본법의 쟁점사항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우선 법무법인 혁신의 박지환 변호사가 'AI 기본법 국회입법안 해설', 사회혁신연구소 스프레드아이의 김정원 대표가 'AI 기본법 제정 글로벌 현황'에 대해 발제를 맡았다. 이원태 아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에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LAB 연구소장,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대표, 홍윤희 사단법인 무의 이사장, 홍지연 한국교원대 교수, 남철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과 과장이 참석한다. 최민희 의원은 “지금은 AI 시대라고 말할 정도로 산업, 의료, 교육, 예술 등 일상에서 AI 기술을 활용하며 변화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급격한 AI 기술 발전으로 인한 사회적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도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딥페이크 영상, 저작권 침해 등 부작용과 관련해 국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AI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마련에 앞장서야 한다”며 “시민참여 AI 기본법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법안에 반영하는 크라우드 소싱 기법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10 15:57박수형

체이널리시스 "가상자산 범죄, 10년 사이 다양한 형태로 변모"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한국지사장 백용기)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가상자산 시장 전망, 국내 가상자산 생태계 혁신, 블록체인 인텔리전스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1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마이클 그로너거 체이널리시스 CEO 겸 공동창업자와 백용기 체이널리시스 코리아 지사장의 발표로 진행됐다. 마이클 그로너거 CEO는 체이널리시스의 가상자산 생태계의 진화와 성숙에 대해 "가상자산이 처음 등장했을 때, 기존 금융을 혼란스럽게 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지금은 비트코인 등 스테이블 코인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상자산은 또 하나의 자산군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가상자산과 관련된 범죄를 인식하는 방식이 크게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에는 가상자산 범죄가 가상자산을 악용한 일부 범죄로 한정했으나 가상자산이 기존 자산군에 편입되면서 마약, 사기 등 다양한 형태의 범죄로 변모했다고 이야기도 덧붙였다. 러시아 주도로 사이버 인프라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큰 규모 랜섬웨어 위협과 공격이 이어지고 있으며 북한 해킹그룹을 선두로 금액탈취 규모도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의 경우 가상자산 규제가 있지만 이 부분을 눈감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마이클 그로너거 CEO는 "사이버 해킹 수법은 진화하고 있으며 그들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인 중앙화 거래소에 침투해 사회공학 기법을 악용한 오프체인을 통한 가상자산 해킹을 자행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체이널리시스는 민관공조를 통해 이런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마이클 그로너거 CEO는 체이널리시스가 주도한 글로벌 민관협력 스캠 예방 프로젝트 '스핀캐스터 작전'을 소개했다. 이 작전은 미국, 영국, 캐나다, 스페인, 네덜란드, 호주 등 6개국에서 진행됐으며 약 2천240억 원 상당의 피해액과 관련된 7천 개 이상의 단서를 발견했다. 또한 피해 계정 동결, 자금 압수, 추후 스캠 방지를 위한 정보 개발 등에 기여했으며 이 과정에서 체이널리시스는 법 집행 기관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이터 역량과 민관협력 파트너쉽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마이클 그로너거 CEO는 "체이널리시스는 지난 10년간 블록체인 생태계에 신뢰를 쌓아왔다"며, "특히 한국은 민관 부문에 더 큰 투명성을 제공하고 이용자를 위한 규제를 시행하면서 체이널리시스의 핵심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복합이 지속되는 사이버 위협에 민관이 협력해 대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국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용기 체이널리시스 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가상자산 생태계 혁신' 강연을 진행하고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크립토 스프링이 돌아왔음을 언급했다. 작년 국가별 가상자산 예상 수익률을 살펴보면 한국 가상자산 투자자는 약 1조 3천923억 원의 수익을 실현해 글로벌 순위 8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4 글로벌 가상자산 도입 지수에서도 한국은 지난해보다 8계단 상승한 19위를 기록했다. 백 지사장은 이러한 성장이 가능했던 이유로 지난 7월 시행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꼽았다. 또한 해당 법안이 가상자산 시장을 더욱 합법화해 규정을 준수하는 서비스의 유입을 늘리고 불법 활동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서 백 지사장은 최근 체이널리시스 포렌식 도구가 범죄 수사에 사용된 사례로 경찰청이 체이널리시스 포렌식 도구를 사용해 50억 원 상당의 마약을 해외에서 국내로 유통한 조직을 검거했던 예시를 들었다. 백 지사장은 "최근 사례에서 보듯이 가상자산 범죄는 더 이상 가상자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유형의 범죄와 연관된다"며 "앞으로도 경찰청 같은 법 집행 기관은 물론 주요 거래소들과도 긴밀하게 협력해 가상자산 생태계에 신뢰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9.10 15:11김한준

한화-SK가 불 안 타는 'ESS' 만든 이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배터리 사업을 한 지 벌써 8년째다. 2016년에 장보고3 배치2 잠수함에 들어가는 배터리팩 개발로 시작했다. 민수 선박용, 이후 도심항공교통(UAM)용 제품도 개발했다. 이런 특수 목적용 배터리팩은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진다. 안전성 측면에선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술력을 가진다고 자부한다.” 손승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에너지시스템연구센터장은 1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SK엔무브가 공동 개최한 '액침냉각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 설명회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대량의 배터리가 투입되는 ESS는 에너지 보관이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 쓰인다. 그러나 그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쉽게 진압이 어렵고, 대규모 피해로 이어지기 쉽다. 인화점이 낮고 에너지 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몇 년 전 전력용 ESS 사업이 한창 확대되다 화재 사고가 수시로 발생하면서 시장이 더 이상 커지지 못했다. 해외에서도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비(非)도심 지역에 많이 설치되는 편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선박에 설치할 ESS에서 화재 문제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액침냉각 기술을 접목했다. 배터리 모듈에 냉각유를 채워 운영하는 식이다. 배터리 셀 하나가 발화돼도 타 셀로 전이되지 않아 화재가 예방된다. ESS 열기를 식히기 위해 공기나 물의 냉기를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기존 공랭식, 소냉식과 달리 냉각유가 직접 배터리 열기를 식히는 방식이라 냉각 속도도 빠르다. 발열에 따른 배터리 성능 저하도 피할 수 있다. 이중 안전장치로 폭발을 방지하는 특수 밸브도 접목했다. 액침냉각 방식 특성상 외부 먼지나 염분 등이 유입될 가능성도 차단해 내구성도 강화된다. 기존 ESS라면 필요한 별도 냉각장치나 방폭 룸 등 부가 장치를 설치할 필요도 없다. 설치도 그만큼 편리해졌다. 손 센터장은 최근 유럽, 북미 등에서 배터리 접지가 많아지면 절연 파괴 확률이 커진다는 '커먼모드노이즈(common mode noise)' 연구 결과도 언급하면서, 액침냉각이 이를 방지하는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배터리 셀 6개를 연속해 발화시켜도 내부 중간 셀로 전이되지 않는 것을 확인한 실험 결과도 소개했다. 손승현 센터장은 “제품 로드맵을 보면 규격 시험을 통과할 수 있는 레벨 1, 여러 셀에서 화재가 발생해도 전이가 되지 않는 레벨 2까진 기술 인정을 받았다”며 “모든 배터리셀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안전한 레벨 3 기술은 내년 말까지 개발할 예정이고, 모두 액침냉각 기술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SK엔무브는 이날 액침냉각 핵심 소재 '냉각 플루이드'를 소개했다. 플루이드는 액체와 기체의 중간 성질을 지닌 물질로 모듈 내부에서 전기가 통하지 않게 하고,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한다. 플루이드의 성능을 강화하는 첨가제인 컴포넌트도 기술 개발을 지속 중이다. SK엔무브는 지난 2022년부터 냉각 플루이드를 육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향후 화재에 취약한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의 경우 냉각 플루이드 활용 시 에너지 사용량이 30% 절감되는 것을 확인했다. 그 외 계열사 SK시그넷의 전기차 충전기에도 이를 공급하고 있다. 서상혁 SK엔무브 e-플루이드 B2B 사업실장은 “SK엔무브의 고급기유 기술을 기반으로 첨가제를 활용해 화재 예방 성능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마켓앤드마켓에 따르면 전세계 선박용 ESS 시장은 2021년 약 21억달러(약 3조원)에서 2030년 약 76억달러(약 10조원)로 연 평균 15.5% 성장이 예상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한화오션과도 해양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발휘해 친환경 선박 분야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9.10 14:37김윤희

ETRI ICT, 몽골 디지털 재난관리 체계 구축 "한 걸음 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몽골 국가재난관리청(NEMA)과 재난안전관리 체계 공동 모색을 위한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ETRI와 NEMA는 10일 행정안전부와 부산시가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석했다. 이튿날인 11일에는 ETRI와 NEMA 간 재난안전 기술 교류회를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와 기술교류 세미나에는 ETRI 디지털융합연구소 김승환 소장과 NEMA 아륜부양 검버자브(ARIUNBUYAN Gombojav) 청장, 알탄바가나 알탕게럴(ALTANBAGANA Altangerel) 비상상황실 실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양 기관은 이번 박람회에 출품한 ETRI ▲재난문자 서비스 ▲차세대 통합 예경보 플랫폼 ▲지하 공동구 화재 대응 플랫폼 ▲재난대응 및 상황관리 담당자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연기 기반 화재센서 등 기술을 시연, 참관한다. ETRI와 NEMA는 지난 5월 재난관리 분야 기술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몽골 아륜부양 검버자브(ARIUNBUYAN Gombojav) 재난관리청장은 “몽골에서 자주 발생하는 호우, 한파, 가뭄 등 극한 기상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선진 한국형 긴급신고 및 재난관리 체계와 기술을 도입하면 향후 직접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TRI 김승환 소장은 “우리의 재난관리 및 대응 체계를 몽골에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외진출을 모색할 것"이라며 "몽골과의 협력은 한국형 재난안전관리 기술을 해외로 전파하는 교두보가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양 기관은 ▲국제공동연구 추진 ▲인적 네트워크 교류 ▲몽골 현지 맞춤형 재난관리체계 수립 ▲긴급신고접수 체계 마련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9.10 11:11박희범

ICP DAS-BMP, 2024 상하이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첨단 TPU 공개 예정

신주 2024년 9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대만의 의료용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제조 및 공급업체인 ICP DAS-BMP(Biomedical Polymers)가 '2024 상하이 의료기기 전시회(Medtec China 2024)'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2024년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상하이 월드 엑스포 전시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ICP DAS-BMP, 2024 상하이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첨단 TPU 공개 예정 ICP DAS-BMP는 전시회에서 최신 혁신 제품인 Engineering Arothane™ TPU(EARP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의료용 방향족 폴리에스테르 기반의 경질 TPU는 뛰어난 가공성, 높은 유리 전이 온도(Tg) 및 뛰어난 광 투과 특성을 자랑하며, 경질 의료용 커넥터나 교정 치료의 보조 재료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ICP DAS-BMP 전시품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Arothane™ ARP-W-G 시리즈다. 이 방향족 폴리에테르 기반 TPU에는 방사선 불투과성 물질로 텅스텐이 40~60% 주입되어 있다. 이 제품은 황산바륨(Barium Sulfate)에 비해 우수한 방사선 불투과성을 자랑한다. 방사선 불투과성은 크기가 작거나 박막형 의료 기기에 핵심 요소다. 또한 ARP-W-G 시리즈는 작은 펠릿 크기, 높은 유동성, 뛰어난 분산성으로 가이드 와이어(guidewire) 코팅 재료로 선호되는 제품이다. ICP DAS-BMP는 이러한 혁신 제품 외에도 Arothane™ ARP-B20(황산바륨 20%)과 Durathane™ ALC-B40(황산바륨 40%)도 선보일 예정이다. 두 제품 모두 ISO 10993-6 표준에 따라 90일 이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ICP DAS-BMP는 시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경도가 70A 미만인 새로운 ARP 시리즈 연질 소재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시리즈는 ARP-60A, ARP-63A 및 ARP-67A를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의료용 애플리케이션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폭넓은 옵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ICP DAS-BMP 팀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2B302 부스에서 전시회 방문객을 맞이한다. 방문객은 회사 전문가들과 함께 의료용 TPU의 최신 발전 사항을 살펴보면서 특정 요구 사항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에 대해 논의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ICP DAS-BMP 소개 ISO 13485 인증을 받은 대만 TPU 제조 및 공급업체인 ICP DAS-BMP는 품질 관리를 전담하는 전문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모기업인 ICP DAS가 30년 이상 축적한 산업 자동화 관련 전문 지식을 활용해 스마트 팩토리 방식을 채택해 제품 품질을 향상시키고 납기를 단축하고 있다. ICP DAS-BMP는 소량 주문에도 신속한 애프터서비스 지원과 유연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고객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https://bmp.icpda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TPU 제품 및 문의: sales_bmp@icpdas.com

2024.09.10 11:10글로벌뉴스

아너, IFA 2024에서 모바일 AI 솔루션 재정의

-- Snapdragon 기반 PC, 온디바이스 AI Agent 및 AI Deepfake Detection 공개 -- 아너, 퀄컴 및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 AI의 혁신을 재정의하다 베를린, 2024년 9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오늘 IFA 2024에서 아너(HONOR)는 Snapdragon® X Elite 플랫폼 기반의 AI PC, AI Agent 및 AI Deepfake Detection 등 세 가지 획기적인 모바일 AI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출시 행사에는 아너의 조지 자오(George Zhao) 최고경영자, 퀄컴 테크놀로지(Qualcomm Technologies, Inc.)의 알렉스 카투지안(Alex Katouzian) MCX 그룹 GM,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마크 린톤(Mark Linton) 디바이스 파트너 세일즈 부사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인사이트 넘치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들은 함께 AI와 스냅드래곤 기술의 융합을 탐구하고, 이러한 혁신이 모바일 AI의 미래를 어떻게 형성하고 있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HONOR Redefines Mobile AI Solutions with PC powered by Snapdragon, on-device AI Agent and AI Deepfake Detection at IFA 2024 아너의 조지 자오 최고경영자는 "모바일 컴퓨팅에서 있어서 AI는 단순한 유행어가 아니라 혁명"이라며 "아너는 파트너와 협력하여 강력한 AI 기능과 원활한 연결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업계 리더들과 개방형 협업을 통해 개인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가능성의 한계를 재정의하는 디바이스를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퀄컴 테크놀로지의 알렉스 카투지안 MCX 그룹 GM은 "퀄컴 테크놀로지스는 NPU가 PC에서 AI의 진정한 잠재력을 실현하는 열쇠라고 믿는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NPU 성능을 갖춘 Snapdragon X Elite는 HONOR MagicBook Art 14와 같은 AI PC가 차세대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능이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NPU의 효율성으로 인해 배터리 수명이 길어져 사용자가 장기간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HONOR MagicBook Art 14 Snapdragon: 모바일 AI 시대의 PC 재정의 PC 환경은 AI의 발전과 Snapdragon 플랫폼의 부상으로 인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아너의 플랫폼 수준 AI 기능에 힘입어 업계 최고의 리더들과 협력하여 개발된 HONOR MagicBook Art 14 Snapdragon은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한다. 세련되고 컴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인 HONOR MagicBook Art 14 Snapdragon은 경량 엔지니어링의 정수다. 강력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함께 최첨단 플랫폼 수준의 AI 기능을 통합하여 탁월한 생산성과 사용자 경험을 보장한다. 스마트폰의 가볍고 슬림한 특성을 노트북에 적용하여 약 1kg의 무게와 1cm의 슬림한 두께로 시중에서 가장 가볍고 슬림한 AI PC를 제공한다. 몰입감 넘치는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는 HONOR MagicBook Art 14 Snapdragon은 선명한 3.1K 해상도를 자랑하는 매혹적인 14.6인치 HONOR FullView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14인치 노트북 중 가장 큰 97%의 뛰어난 화면 대 본체 비율을 자랑한다. HONOR MagicBook Art 14 Snapdragon은 Qualcomm Snapdragon X Elite로 구동되어 전력, 효율성 및 보안 측면에서 컴퓨팅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또한 HONOR MagicBook Art 14 Snapdragon은 X86 기반 Windows 애플리케이션을 Snapdragon 기반 Windows 아키텍처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다. 아너는 에코시스템에 대한 수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플랫폼 수준 AI를 적용하여 자주 사용되는 시나리오를 식별하고 번역 최적화를 효율적으로 트리거하는 Hotspot Library를 만들었다. 또한 다양한 Windows 애플리케이션에서 번역 최적화를 통해 평균 부팅 시간1을 16% 개선했다. 현재 아너는 브라우저, 온라인 회의, 미디어, 오피스, 소셜 소프트웨어 및 도구 등 6개 주요 카테고리에 걸쳐 총 상위 14개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했다. HONOR MagicBook Art 14 Snapdragon은 곧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사전 주문하려면 지금 바로 아너 온라인 스토어[www.honor.com ]를 방문한다. MagicRing의 강력한 성능으로 향상된 원활한 AI 경험 모바일 AI 시대에는 원활한 OS 간 연결을 통해 사용자가 어디서나 AI를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솔루션의 수동 점대점 연결 (Point-to-point connection)과 달리 HONOR MagicRing은 동일한 계정의 여러 디바이스가 낮은 전력 소비로 자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agicRing은 디바이스를 연결할 뿐만 아니라 디바이스 간 서비스도 연결한다. 사용자는 또한 이 솔루션을 통해 여러 디바이스에 동일한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를 사용하고, 스마트폰 이외의 다른 디바이스에서 전화 및 알림을 수신하고 PC에서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다. MagicRing은 여러 디바이스 간 서비스 및 정보의 안전하고 원활한 흐름을 통해 멀티 디바이스 AI 경험을 더 용이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Snapdragon 기반 Windows 환경에서 대표적인 시나리오 중 하나로서 Cocreator를 사용하면 사용자가 간단한 그리기로 환상적인 예술 작품을 제작할 수 있다. 사용자는 MagicRing으로 구동되는 HONOR MagicPad 2에서 Cocreator에 원활하게 액세스하여 Magic-Pencil로 AI 걸작을 그릴 수 있다. 한편, HONOR MagicBook Art 14 Snapdragon에서 HONOR Magic V3의 AI Eraser를 사용하여 비교 불가한 수준의 편리한 모바일 AI를 경험할 수도 있다. HONOR AI Agent: 개방형 생태계를 위한 최초의 온디바이스 AI Agent HONOR AI Agent는 사용자의 일상생활을 향상시키고 단순화하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상시 작동 개인 비서다. 언어 분석 및 UI 인식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요청과 의도를 직관적으로 이해함으로써, 사용자의 습관과 디바이스 환경을 학습하는 AI Agent는 다양한 앱과 서비스 전반에서 지능적으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아너는 스마트폰에서 몇 가지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여러 앱에서 원치 않는 앱 구독을 찾아 취소하는 방법을 시연했다. 미래를 내다볼 때 HONOR AI Agent는 모바일 AI의 초석이 될 것이며, 올해 말 중국에서 HONOR Magic7 시리즈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혁신은 기술의 도약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AI가 일상에 완벽하게 통합되어 일상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시대를 예고한다. 세계 최초의 온디바이스 AI Deepfake Detection 기술 딥페이크 기술이 더욱 정교해짐에 따라 신원 도용 및 허위 정보 유포를 포함한 오용 가능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아너의 온디바이스 AI Deepfake Detection은 점점 더 만연해지고 있는 딥페이크의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획기적인 솔루션이다. 이 혁신적인 감지 시스템은 고급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픽셀 수준의 합성 결함, 테두리 합성 아티팩트, 프레임 간 연속성, 얼굴과 귀 헤어스타일의 일관성, 합성 흔적의 위치 등 다양한 요소를 꼼꼼하게 분석한다. 이 기술은 이러한 특성을 검사하여 조작된 콘텐츠를 정확하게 식별하고 원본과 위조를 구별할 수 있다. 아너(HONOR) 소개 아너는 선도적인 글로벌 스마트 기기 공급업체로, 강력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상징적인 글로벌 기술 브랜드가 되고 모두를 위한 새로운 지능형 세상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너는 연구개발(R&D)에 대한 확고한 집중을 바탕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하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자유를 부여할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모두의 예산에 들어맞는 다양한 고품질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및 웨어러블을 제공하는 아너의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더욱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너 웹사이트[www.honor.com ]를 방문하거나 이메일[newsroom@honor.com ]로 문의한다. https://community.honor.com/ https://www.facebook.com/honorglobal/ https://twitter.com/Honorglobal https://www.instagram.com/honorglobal/ https://www.youtube.com/c/HonorOfficial 1데이터는 HONOR 연구소에서 제공. HONOR Redefines Mobile AI Solutions with PC powered by Snapdragon, on-device AI Agent and AI Deepfake Detection at IFA 2024 HONOR Redefines Mobile AI Solutions with PC powered by Snapdragon, on-device AI Agent and AI Deepfake Detection at IFA 2024 HONOR Redefines Mobile AI Solutions with PC powered by Snapdragon, on-device AI Agent and AI Deepfake Detection at IFA 2024

2024.09.10 11:10글로벌뉴스

[현장] 국산 'AI 투자상담사'가 JP모건 능가하려면?

"국내 금융 투자 산업에 생성형 인공지능(AI)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AI가 고객에게 최적의 투자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높은 고객 데이터 접근 장벽과 클라우드 제약이 걸림돌입니다. 이 부분이 개선돼야 국산 AI 투자 어드바이저가 JP모건 등 미국 서비스를 이길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안인성 디지털부문대표 겸 부사장은 1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 조찬포럼'서 생성형 AI를 적용한 국내 금융투자 산업 전망을 이같이 밝혔다. 안 부사장은 미국 금융권도 한국처럼 생성형 AI 적용 방향에 고민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JP모건도 엄청난 투자금을 들여 생성형 AI를 이용한 투자 어드바이저 개발에 한창"이라고 설명했다. 안 부사장은 "미국 금융투자 기업은 생성형 AI를 통해 수익 안정화를 이루지 못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생성형 AI가 금융투자 업계에 활발히 도입됐지만 실질적인 수익 창출이나 안정화를 이루지 못했단 설명이다. 실제 JP모건을 비롯한 주요 금융투자사들은 지난해부터 투자의사 결정을 돕는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올해 초 고객 대상으로 상용화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비용 절감,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다. 안 부사장은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금융투자사보다 더 빠르게 생성형 AI 기반 투자 어드바이저 개발에 착수했다"며 "미국보다 발 빠른 준비로 시장 선점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0년부터 네이버와 손잡고 AI 투자어드바이저 설계를 시작했다. 서비스는 지난해 3월부터 고객들에게 제공된 상태다. 서비스 주요 기능은 실시간 투자 정보를 AI로 수집해 고객들에 투자 상품을 제안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투자 정보 수집영역과 사후 고객 투자 관리 심화 영역까지 관리할 수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국내외 투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요약해 제공하기도 한다. 특히 미국 증시 정보는 실시간 번역해 준다. 안 부사장은 "사용자는 해외 투자 정보 커버리지를 기존보다 90% 높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차트 분석 결과도 AI로 진행할 수 있다. 생성형 AI가 차트를 인식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식이다. 안 부사장은 "그동안 사람이 직접 차트를 보고 기술 분석을 하고 별도 스터디도 진행해야 했다"며 "AI를 통해 분석 결과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9.10 11:05김미정

엔씨소프트 게임 플랫폼 퍼플, 한국형 스팀으로 뜨나

엔씨소프트가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을 외부로 확장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첫 협업 게임 타이틀을 공개했다. 퍼플이 안정성과 서비스 확장성 등을 통해 '한국형 스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은 쏠릴 전망이다. 10일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온라인 게임 플랫폼 퍼플의 PC 게임 타이틀 배급 사업을 시작하고 통합 게임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퍼플은 지난 2019년 엔씨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게임 크로스플레이(Cross-play) 플랫폼이다. 이번 사업 확장으로 엔씨 개발작 외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의 PC 타이틀도 즐길 수 있는 통합 게임 플랫폼으로 재탄생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퍼플의 첫 PC 게임 배급 파트너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이하 SIE)다. 국내 이용자들은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Horizon Forbidden West) ▲마블스 스파이더맨 리마스터(Marvel's Spider-Man Remastered) ▲마블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 ▲라쳇 앤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Ratchet & Clank: Rift Apart) 등 SIE 대표 게임의 PC 버전을 퍼플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오늘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를 시작으로 SIE 타이틀 4종이 퍼플 스토어에 매주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모두 한국에서만 접속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라인업은 지난해 11월 SIE와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한 이후 양사의 첫 번째 협업 결과물이다. 회사 측은 다양한 타이틀을 퍼플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추가 타이틀 라인업 등은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퍼플에 출시하는 SIE 게임 타이틀 4종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용자는 최대 40% 할인된 금액으로 신규 타이틀을 구매 및 플레이할 수 있다. 타이틀별 가격과 할인 프로모션 기간은 퍼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퍼플 스토어 게임 리뷰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 타이틀 4종의 게임별 상세 페이지에 리뷰를 작성한 후 커뮤니티 게시판에 인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게임별로 선정된 20명의 이용자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원 권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퍼플 이용자는 SNS 공유 이벤트 '퍼플 동네방네 소문내기'도 참여 가능하다. 퍼플 론칭 브랜드 페이지 내 공유하기 버튼을 눌러 SNS에 공유하면, 추첨으로 선정된 300명은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 권을 선물로 받는다. 시장에서는 퍼플이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처럼 성장할 수 있을지 예의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스팀은 회원 수십억 명을 보유한 게임 플랫폼으로,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추가하며 안정화된 상태다. 지켜봐야할 부분은 엔씨소프트 측이 퍼플 PC 게임 배급 사업을 빠르게 안정시킬 수 있을지다. 특히 외부 파트너사 확보와 게임사전심의 및 확률형 아이템 등 규제에 매몰된 한국을 벗어난 해외 중심 서비스로 확대해야 '한국형 스팀'에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엔씨소프트가 퍼플을 외부에 개방하면서 스팀 등 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과 본격 경쟁에 나선 상황이다. AAA급 타이틀 확보가 중요해보인다"라며 "한국 지역은 게임 규제가 늘고 있는 만큼 해외 지역 서비스 확대를 통해 퍼플 영향력을 키우는 노력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0 11:01이도원

中 공세 버티는 K-배터리, 2Q 매출 점유율 톱5 유지

올해 2분기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 배터리 3사 점유율이 전 분기보다 하락했지만, 매출액 기준 상위 5위 사업자를 유지했다. 10일 시장조사업체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기차용 배터리 업체별 판매 실적은 231.0GWh로 시장규모(팩 기준)로는 262억9천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K-배터리(국내 3사)는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4.7%로 2위, SDI가 7.1%로 4위, SK온이 4.3%로 5위를 기록하며 3사 모두 톱5 안에 안착했다. 3사 합산 점유율은 지난 1분기 30.3%에서 2분기 26.1%로 4.2%p 줄었다. 중국 CATL이 31.6%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으며, BYD는 11.9%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중국 CATL(35.9%), BYD(16.5%)가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K-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이 12.1%로 3위, SDI가 4.3%로 5위, SK온이 3.5%로 7위에 오르며 국내 배터리 3사는 19.9% 점유율을 차지했다. 출하량 기준으로도 한국 3사 합산 점유율은 1분기(25.3%) 보다 낮아졌다. 일본 파나소닉은 테슬라에 원통형 배터리 셀 판매를 중심으로 매출액 기준 7위, 출하량 기준 6위를 기록했다. 한국 3사와 CATL, BYD 순위가 견고한 가운데 중국 CALB가 메이저 OEM 지리자동차와 샤오펑, 니오 등 신규업체들에 본격적으로 물량을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급속도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출액 기준 7위 밑으로는 파나소닉 각형 배터리를 맡고 있는 PPES를 제외하면 대부분 중국 업체들로 이들 간 순위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매출액과 출하량 기준의 상위 10위 업체 비중은 각각 83.5%, 90.4%로 상위권 업체들이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작년부터 이어져 온 전기차 수요 둔화(캐즘)와 재고 과잉으로 배터리 업체들 실적 악화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반면 탄탄한 중국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올리고 있는 중국 업체들의 성장세가 무섭다. 다수 메이저 OEM들의 LFP 채택 비중이 늘고 있고, 안정된 공급망과 규모의 경제를 갖춘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점유율은 더욱 상승하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도 CATL에 1위를 내주며 국내 3사의 점유율은 50%를 밑돌고 있다. SNE리서치는 "현 상황으로는 LFP 시장을 주도하는 중국 업체들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유럽과 미국의 중국 견제 강화와 중저가 제품 개발과 현지 생산, 안전하고 우수한 기술력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점차 국내 3사의 점유율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2024.09.10 10:59류은주

"워치로 번역하고 패드로 수학 푼다"…애플워치·아이패드 OS 대대적 변화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 아이폰16와 함께 신규 아이패드·애플워치 운영체제(OS)를 동시 발표했다. 두 OS 모두 기능이 크게 향상돼 아이폰의 '애플 인텔리전스' 임팩트에 버금간다는 평가다. 10일 미국 지디넷,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워치OS는 이번 업데이트로 통역 기능이 추가되며 바이털 앱과 임신 중인 여성을 도와주는 기능 등 건강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아이패드 OS도 수학 노트 계산기 기능이 새로 생기고 필기 노트가 향상됐다. 워치OS 11에 추가된 가장 큰 기능은 바이털 앱과 번역 기능이다. 바이털 앱은 수면 중에 심박수, 호흡수, 손목 온도 등을 추적해 건강을 추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알고리즘 상 2개 이상의 지표가 불규칙할 경우 알코올 소비, 질병 등이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알림이 뜬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만 지원되던 번역 앱도 추가돼 약 20개 언어를 지원한다. 해외여행 시 지원하는 언어가 있다면 자동으로 워치의 스마트 스택에 표시되고 재생 버튼을 탭 하면 워치 내부 스피커에서 번역이 나온다. 임신 중인 여성을 위해서도 신체·정신 변화 상태를 기록하고 임신 주수를 표시하는 등 여성 건강 측면이 강화됐다. 이 외에도 축구, 미식축구 등 GPS 전용 운동에 대한 운동 추적이 개선되며 애플워치9와 울트라2에서 제한적으로 쓰였던 '더블탭' 기능을 모든 앱에서 지원한다. 아이패드도 이번 OS18 업데이트로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애플 펜슬을 이용해 수학 노트를 작성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제곱수 표현, 변수 할당뿐만 아니라 함수 그래프 등 공학 계산기와 동일한 모든 함수를 풀 수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 업데이트로 제공되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을 통해 스마트 스크립트 기능으로 필기 인식도 향상된다. 필기를 제대로 하지 못하더라도 스마트 스크립트가 필기를 다듬어 부드럽고 읽기 쉽게 만들어준다. 또 제어센터에 새로운 제어 기능 그룹이 추가됐으며 앱 아이콘의 색깔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게 됐다. 애플은 이번 업데이트는 아이패드 7세대·아이패드 에어 3세대·아이패드 미니 5세대부터 호환되며 애플워치OS11은 애플워치 SE2·애플워치 6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4.09.10 10:52양정민

포트원 "파트너정산 자동화 서비스 문의 증가”

B2B 결제 솔루션 기업 포트원은 전자금융거래법(이하 전금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자사의 '파트너정산 자동화 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15일부터 시행되는 전금법 개정안은 플랫폼 및 유통업체 본사가 전자적 방법으로 재화나 용역 대가를 정산 대행하거나 매개할 경우,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PG사)로 등록해야 한다는 내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전금법은 미등록 PG사와의 가맹 계약을 체결한 상위 PG사에 대해 제재를 가하며, 미등록 상태에서 전자지급결제대행업을 운영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규정을 담고 있다. 배달, 교육, 숙박, 오픈마켓, 쇼핑몰 등 다양한 플랫폼 기업들이 전금법 개정안의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이에 플랫폼사 맞춤형 파트너정산 송금대행서비스를 통해 PG사뿐 아니라 간편결제사까지 모든 결제의 정산 대금을 모아 정산 대금 이동 및 정산 처리까지 제공하는 '파트너정산 자동화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파트너정산 자동화 서비스를 이용하면 정산금 계산부터 지급, 세금계산서 발행까지 모든 과정을 포괄하는 솔루션을 통해 간편결제사 및 PG사의 정산금을 간편하게 하위 셀러에게 지급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출 수 있다. 포트원과 협약된 특정 PG를 이용하면 별도의 3자 계약 없이도 합법적인 정산이 가능하며, 여러 PG사나 간편결제사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손쉬운 정산 처리를 할 수 있다. 포트원의 제품 관계자는 "PG사 등록을 위해서는 최소 자본금 10억원, 부채비율 200% 이내의 재무건전성, 2년 이상의 경력자 5인 이상을 포함한 전산 전문 인력 확보, 전산 설비 및 통신 장비, 보안 장비 등의 적정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며 "포트원의 파트너정산 자동화 서비스를 활용하면, 전금법 개정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업계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어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트너정산 자동화 서비스는 ▲계약 조건 등록 및 관리 ▲파트너 등록 및 관리 ▲예금주 및 사업자 조회 ▲정산금 계산 및 수동 정산 건 등록 ▲정산 내역 CSV 파일 다운로드 및 상태 변경 ▲은행 사이트에 바로 업로드 가능한 파일 제공 ▲정산 상세 내역 조회 ▲정산금 송금대행 일괄지급 서비스 ▲세금계산서 역발행 기능(곧 출시 예정)을 포함한다. 포트원은 자체 개발한 결제 인프라를 통해 서비스 운영 중 필요한 추가 기능의 API 개발 지원도 가능하다. 정영주 포트원 대표는 "결제 사업이 주업이 아닌 기업이 전금법 개정에 대응하기 위해 PG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라며 "포트원의 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간편하게 파트너정산 자동화 서비스를 연동하여 규제에 대응하고 안정적으로 거래를 관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0 10:37백봉삼

피처링,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패키지 출시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대표 장지훈)이 영미권과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의 성공적인 마케팅을 돕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해외로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잠재력 있는 현지 인플루언서를 찾는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바이럴을 일으켜 틱톡샵, 아마존, 쇼피파이 등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구매 전환되는 마케팅 전략이 성공 사례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피처링은 기업 및 브랜드가 니즈에 맞는 인플루언서를 빠르게 찾고 시딩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패키지'를 선보였다. 피처링이 자체 개발한 데이터 엔진인 '피처링 AI'는 글로벌 1천600만 개 인플루언서 채널과 3억 건 이상의 SNS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맞춤형 인플루언서를 추천하고 시딩 캠페인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피처링의 데이터 분석 기술은 알고리즘의 변화를 감지해 조회수 급증과 같은 현상을 빠르게 포착, 급성장하고 있는 영향력이 높은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데 탁월하다. 또 브랜드에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찾아 시딩을 제안하고 성과에 대한 정량적인 지표를 도출하는 전 과정을 자동화 기술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기업 및 브랜드는 다양한 국가의 현지 인플루언서를 직접 한 명 한 명 찾아서 시딩을 제안하는 리소스를 9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딩 결과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다음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장지훈 피처링 대표는 "최근 글로벌 인플루언서 데이터 분석과 시딩에 대한 문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글로벌 시딩 마케팅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피처링만의 독보적인 데이터 분석 기술로 기업과 브랜드의 해외 진출 문턱을 낮추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4.09.10 10:29백봉삼

CGV, 제로베이스원 첫 번째 해외 투어 서울 공연 생중계

CGV가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첫 번째 해외 투어 '2024 ZEROBASEONE THE FIRST TOUR [TIMELESS WORLD]'의 서울 공연을 생중계한다고 10일 밝혔다. 제로베이스원은 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으로 구성된 글로벌 보이그룹으로 '5세대 아이콘'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4 ZEROBASEONE THE FIRST TOUR [TIMELESS WORLD] IN SEOUL'은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KSPO DOME에서 개최되며, CGV는 21일 공연을 생중계한다. 제로베이스원의 이번 공연은 첫 해외 투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투어로 압도적 규모로 세계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멤버들의 비장함을 엿볼 수 있다. 기대에 부응하듯 서울 공연의 현장 티켓은 모든 회차 매진을 기록했고, CGV에서 진행하는 생중계는 현장에 오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CGV에서 생중계하는 '2024 ZEROBASEONE THE FIRST TOUR [TIMELESS WORLD] IN SEOUL'은 21일 오후 6시 CGV용산아이파크몰, 대전, 제주노형 등 전국 19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CGV는 생중계를 기념해 관람한 모든 고객에게 스페셜 티켓 5매와 봉투 1매로 구성된 스페셜 티켓 세트를 제공한다. CJ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CGV가 제로베이스원의 첫 해외 투어의 서울 공연을 생중계로 선보이니 현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극장의 큰 스크린을 통해 제로베이스원의 열정 가득한 무대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0 10:29안희정

LG전자, 실내 '유해물질 저감' 해법 찾는 심포지엄 개최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와 한국실내환경학회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에서 '국민 유해물질 노출관리를 위한 데이터활용 및 실내공간 유해물질 저감'을 주제로 심포지엄(symposium)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는 실내 공기질 데이터를 수집∙연구한다. 연구에 따르면 최근 실내 공기질 위험요소가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증기(Oil Mist)와 일산화탄소, 새집증후군의 주 원인 중 하나인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가스가 다양해 지고 있다. 이에 LG전자는 이러한 유해가스의 정밀 측정 기술과 효과적인 필터 기술을 활용한 공기질 관리 솔루션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실내환경학회와 공동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여러 권위 있는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공동주택, 다중 이용시설, 어린이집 등 주거∙생활 환경에 따라 발생하는 실내 오염물질 현황 연구가 발표됐다. 또한 한국 및 해외 각 지역별 실내 미생물 오염 현황에 대한 연구와 실내 공기 오염물질의 인체 유해성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와 논의된 내용들은 향후 실내 공기질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제품 개발에 활용된다. 2018년 설립된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는 집진, 탈취, 제균 등 공기청정 관련 핵심기술의 연구개발을 담당하며 공기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 이곳에서 개발된 혁신 기술들은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뿐 아니라 휘센 에어컨, 휘센 제습기 등 LG전자 에어솔루션 제품 전반에 적용된다. 특히 연구소에서 개발한 공기청정기 G필터는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동시에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복합필터 기술로 실내 공기질 개선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 이런 실내 공기 속 유해물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LG전자는 실내 환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환기 시스템의 필요성도 알리고 있다. 지난 5월 LG전자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환기 제품 인증제도 개발 ▲환기 제품 성능 검증 및 통합관리 시스템 연구 ▲실내 공기질 관련 빅데이터 구축 기술 지원 ▲실내 공기질 관리 가이드라인 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또 7월에는 가정용 환기 시스템 제품을 구독 상품으로 출시하며 환기 시스템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실내 공기질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와 연구를 지속하며, 실내 공기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으로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0 10:00장경윤

CJ, 추석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결제대금 5800억원 조기 지급

CJ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에 약 5천800억원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결제대금 조기 지급에는 CJ제일제당을 비롯해 CJ대한통운, CJ올리브영 등 5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대금 규모별로는 CJ올리브영 3천400억원, CJ제일제당 약 1천260억원, CJ대한통운 약 870억원을 각각 앞당겨 추석 연휴 전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CJ는 올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강화를 위해 조기집행 금액을 역대 최대 규모 수준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혜택을 받게 되는 중소 납품업체도 지난 해보다 약 3배 증가한 3천700여 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CJ그룹 관계자는 “CJ는 경영여건과는 별개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결제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왔다”면서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중소 협력업체에 가중되는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J는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발굴해 필요자금 및 역량, 판로 등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회를 제공하는 '즐거운 동행'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미들마일 운송플랫폼 '더 운반'을 운영하면서 물류 생태계의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차주(화물 기사)에게 거래금액 전액을 다음날 정산해 지급하는 운임 익일지급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CJ올리브영은 입점 상품의 80 %이상을 국내 중소기업 상품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온라인 글로벌몰을 통해서는 전 세계에 중소 K뷰티 상품을 소개하고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2024.09.10 08:53박수형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11일 티빙에서 보세요"

OTT 티빙이 11일 오후 2시에 시작되는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를 중계한다. 2025 KBO 신인 드래프트는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지명이 이어진다. 지난해 구단 순위 역순인 키움-한화-삼성-롯데-KIA-두산-NC-SSG-KT-LG 순서로 진행된다. 초청을 통해 야구팬 100명도 현장에 참관한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총 1천197명으로 고교 졸업 예정자 84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8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6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5명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드래프트부터는 아마추어 유망주 집중 육성을 위해 KBO가 개최하고 있는 KBO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 출신 선수들이 대상에 오른다.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트레이드 시 구단이 다음 연도 지명권을 선수와 교환할 수 있도록 허용한 규약에 따라, 이전 트레이드를 통해 지명권을 양수 받은 키움은 NC가 보유하고 있던 1라운드 및 3라운드 지명권과 SSG가 보유하던 3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게 된다. LG는 롯데가 보유하고 있던 5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모든 구단이 지명권을 행사할 경우 키움은 14명, LG는 12명, SSG와 롯데는 각각 10명, NC는 9명, 그 외 구단들은 11명의 선수를 지명하게 된다.

2024.09.10 08:48박수형

  Prev 261 262 263 264 265 266 267 268 269 27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한·미 관세협상 막판 총력전...정부·재계 총출동

직장 '꼰대'는 누가·언제·어떻게 될까...HR 전문가 5인의 생각

삼계탕 2만원 시대...복날 보양식 '가성비' 더 따진다

[기자수첩]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1위 완성차 꿈은 왜 무산됐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