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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추천과 강력한 혜택"...놀유니버스, 'AI여행 컨시어지' 살펴보니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만 계획을 세우기 막막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여행 설계 서비스가 출시된다.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그룹의 놀유니버스는 8일 '구글 클라우드 데이 서울'에서 부스를 마련하고 AI 기반 여행 추천 서비스를 공개했다. 사용자가 간단한 정보만 입력해도 최적의 항공권과 숙소, 여행 일정을 자동으로 설계해주는 맞춤형 여행 추천 시스템을 볼 수 있었다. 몇가지 정보만으로 최적의 여행 계획 세워준다 이번에 놀유니버스가 선보인 서비스의 핵심은 'AI 기반 여행 설계 자동화'라고 할 수 있다. 사용자가 희망 일정, 동행 인원, 여행 목적(맛집 탐방, 휴양, 쇼핑 등)과 같은 몇 가지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항공편과 숙소를 조합해 여행지를 제안한다. 또 실제 사용자 리뷰와 날씨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일정을 생성해주고, 추천 이유도 함께 제공된다. 가족 단위 여행자의 경우 3시간, 5시간, 10시간 이내 비행거리 등의 조건을 반영해 목적지를 우선 제시해주기도 한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단순히 검색 기반이 아니라, 야놀자·인터파크티켓/투어·트리플의 내부 데이터, 리뷰, 예약 이력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 정확도 높은 개인화 추천이 가능하다"며 "이용자가 별도로 많은 입력을 하지 않아도, 선택지 클릭만으로도 여정이 자동으로 구성된다”고 강조했다. 서비스의 강점은 '패키징 기반 가격 경쟁력'이다. 개별 호텔 가격을 직접 노출하지 않고 항공권, 티켓, 숙소 등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제안함으로써, 호텔 업체와의 가격 경쟁 이슈를 피하면서도 더 큰 할인율을 제공할 수 있는 구조다. 예를 들어 오사카를 여행지로 선택하면 유니버셜 티켓, 공항 리무진, 각종 입장권까지 AI가 일괄 구성해 패키지 형태로 제시해준다. 사용자가 일정을 세분화하고 싶을 경우, '얼리 체크인이 가능한 호텔만 추천해줘' 같은 식으로 조건을 추가하면 그에 맞춘 일정이 재구성되는 기능도 있다. 여행 일정을 지도 기반 루트로 보여주거나, 실제 이용자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성된 코스를 시각화해주는 등 직관적인 사용자 화면(UI)도 눈길을 끌었다. "놀유니버스만의 강점 분명해" 놀유니버스는 올 하반기 플랫폼 내에서 AI 컨시어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추후에는 여러 나라를 방문하고 싶거나 여행 일정이 복잡해지는 경우, 휴양이나 쇼핑 등 다양한 목적이 있을 때에도 그에 맞춰 일정을 추천해주는 기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이 기능은 고령층 사용자에게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복잡한 프롬프트(명령어)를 넣지 않아도 AI 기술을 통해 여행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실제 후기 기반의 믿을 수 있는 상품들로만 추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만난 류지형 놀유니버스 투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타 플랫폼에서도 유사한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지만, 놀유니버스만의 콘텐츠가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야놀자는 모텔을 포함해 다양항 숙박을 상품을 판매해왔고, 인터파크는 티켓과 패키지에 강점이 있으며 트리플은 일정 데이터를 갖고 있다. 이 세 회사가 합병됐으니 낼 수 있는 시너지가 강력하다"고 말했다. 기존 여행 플랫폼은 숙소·항공·입장권 중심이었지만, 호핑투어, 요트투어, 가이드 동행 상품 등으로 세분화된 개별 액티비티를 다룰 수 있는 서비스도 내놓을 수 있다. 또한 부모님이나 조부모 등 고령층의 여행 니즈를 반영한 여행 패키지를 만들 수도 있다. 동선을 최소화 하거나 편한 이동수단을 포함시킨 상품 말이다. 류 CTO는 "여행 패키지 상품같은 경우 검색을 통해 내가 원하는 상품을 찾기가 어려운데, 나중에 이 AI 서비스에 패키지 상품을 추천해줄 수도 있고, 현재 판매하고 있는 해외 공연 패키지 상품도 넣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7.08 17:25안희정

예술은 녹지 않는다: 휴이온, 프라임데이 2025 '쿨 크리에이티브 딜' 공개

로스앤젤레스 2025년 7월 8일 /PRNewswire/ -- 잔인한 여름 더위와 함께 찾아온 프라임데이, 실내에서 시원하게 지내며 그림을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올해 아마존(Amazon) 프라임데이 세일은 7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휴이온(Huion)은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를 위한 다양한 창작 장비를 선보인다. 지금 바로 확인해 보자! 시원함 속에서 창작 활동 Kamvas Pro 19와 Kamvas Pro 24(4K)는 스튜디오 수준의 워크플로를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대규모의 디테일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아티스트에게 적합하다. Kamvas Pro 19는 18.4인치 4K 스크린, 캔버스 글라스, ΔE<1.5 색 정확도, PenTech 4.0 및 터치 기능을 갖춘 Gen 3 시리즈의 핵심 모델이다. 가격은 미화 899달러에 불과하며, 투자 가치가 확실하다. 더 큰 화면을 원한다면 Kamvas Pro 24(4K)가 이상적이다. 23.8인치 4K 디스플레이로 더 확장된 창작 공간을 제공한다. 소규모 사업체를 운영하는 아티스트 또는 미술 학교 학생이라면 Kamvas 13 (Gen 3)이 최고의 선택이다. Gen 3 시리즈 모델로, 플래그십 사양을 갖췄다. 프라임데이 기간 동안 미화 202달러(스탠드 포함)에 구매 가능하다. 해변에서도 자유로운 창작 활동 출퇴근길이든 해변에서든, 언제 어디서든 창작이 필요한 사용자를 위해 아래 두 제품을 추천한다. Huion Note : 이 디지털 스마트 노트북은 손 글씨 또는 스케치를 실시간으로 휴대폰으로 전송한다. 브레인스토밍이나 토론에 사용할 메모를 PDF 형식으로 내보내고 공유할 수 있다. 프라임 데이 기간에는 미화 101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Kamvas Slate 13 : 독서, 게임, 몰아보기, 그림 그리기 등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에 적합하다. 이 안드로이드(Android) 태블릿은 사용이 쉬워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적합하다. 프라임 데이 기간에는 20% 할인된 가격인 미화 359달러에 구매 가능하다. 예술적 여정을 시작할 때 디지털 페인팅을 처음 접할 때 어떤 펜 태블릿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될 때가 많다. Inspiroy H1060P는 입문자에게 최적화된 제품으로, 10 x 6.25인치 크기와 12개의 프로그래밍 가능한 키를 탑재하고 있다. 8192 단계 필압 감도로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스트로크를 구현한다. 온라인 수업, 과제 채점 등에도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이 제품은 현재 단 42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구매처 안내 할인은 국가 또는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매장을 방문해 문의한다. 미주 미국(아마존): https://amzn.to/3SNdPkB캘리포니아(아마존): https://amzn.to/3slcA4i멕시코(아마존): https://bit.ly/3QFArDY브라질(아마존): https://amzn.to/3WExS7l 유럽 영국(아마존): https://amzn.to/3Cfhl1f독일(아마존): https://amzn.to/3LwaJi8프랑스(아마존): https://amzn.to/3UsmH09이탈리아(아마존): https://amzn.to/3MDsnlF스페인(아마존): https://amzn.to/40EDUqL네덜란드(아마존): https://amzn.to/3SsuYQ9 아시아 및 태평양 일본(아마존): https://amzn.to/3U8KIsQ인도(아마존): https://amzn.to/3rcnHYO아랍에미리트(아마존) : https://amzn.to/3fmxYPE사우디아라비아(아마존): https://bit.ly/3rchBHV호주(아마존): https://amzn.to/3FPDOTI

2025.07.08 17:10글로벌뉴스

류제명 차관 "AI경쟁력 확보+글로벌 재도약은 국가적 과제"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8일 “총력을 다해 AI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로 재도약하는 계기를 만드는 게 국가적 과제”라고 밝혔다. 류 차관은 이날 취임 후 첫 정책현장 방문 간담회로 AI 분야를 꼽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를 찾아 “공식 일정으로 AI 현장에 있는 산업인을 먼저 뵙고 싶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매주 정례적으로 AI기업, 학계, 연구소 등 현장을 찾아 소통하고, 필요시 사안에 따라 핵심 문제를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그런 가운데 류 차관은 산업계의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분야별 현장 소통의 시작을 AI 현장을 꼽았다. 류 차관은 이 자리에서 “지금 새 정부가 제시한 국정과제이기도 하지만, 국가적으로도 세계 경쟁 흐름 속에서도 AI 경쟁만큼 국가의 미래, 산업 경제에 있어 중요한 사안이 없는 것 같다”면서 “국가적으로도 최우선되는 과제라 어떤 분야보다 먼저 AI 분야를 뵙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AI 경쟁력 확보가 국가적 과제라며 “자본력도 많이 부족하고 인재 경쟁에서도 우려도 많이 하지만 힘을 합해 원팀으로 같이 해 나가야 하는 게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경쟁력 확보, 글로벌 3대 강국 실현이란 큰 목표 달성에 있어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해 현장을 찾아가고, 이렇게 모여서 끝까지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앞으로 정말 다짐컨대 현장에서 가지고 있는 문제, 우리가 같이 풀어야 할 문제에 대해 어떤 형식이든 모여서 끝까지 답을 찾아 성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류 차관은 또 “AI는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고, '진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새롭게 출발한 정부에서도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현장의 목소리가 국정과제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KOSA 조준희 회장을 비롯해 LG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퓨리오사AI, 업스테이지 등 AI모델부터 클라우드, AI반도체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들은 소버린AI 등의 정책 방향을 논의하며 단순히 쇄국의 방향이 아니라 글로벌 기술 주도권을 찾아가자고 입을 모았다. 국내에서만 머무를 게 아니라 동남아, 중동 지역의 진출 방안도 논의됐다. 아울러 언어모델 경쟁력을 넘어 에이전트 생태계과 국산 AI 반도체의 해외 시장 진출 등이 필요하다는 점이 주로 논의됐다. 조준희 회장은 "민간에서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우리나라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적인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조 회장은 특히 “지금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다음 세대는 위기 상황을 맞이한다는 점을 우리가 인지해야 한다”며 “영화 '300'의 스파르타 전사들처럼 100만 대군에 맞서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2025.07.08 16:27박수형

더존비즈온-신한DS, '옴니이솔' 확산 맞손…금융 디지털 전환 속도

더존비즈온이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 '옴니이솔'의 본격적인 확산을 위해 신한DS와 손을 맞잡았다. 더존비즈온은 신한DS와 신한금융그룹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촉진하고 글로벌 및 대외 사업 확장을 도모하기 위한 옴니이솔 비즈니스 파트너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권 업무 환경에 최적화한 시스템 구축 방안과 옴니이솔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더존비즈온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기술적 지원에 나선다. 나아가 신한DS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한금융그룹 내 계열사 확산과 국내 금융권 시장 확산을 위한 공동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옴니이솔은 전사적자원관리(ERP)를 넘어 AI 기반의 그룹웨어와 전자결재, 문서 작성·중앙화 기능까지 융합된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지난해 출시 이후 AX 기술력이 집약된 솔루션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실제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 그룹 계열의 IT 전문기업과 파트너십을 잇달아 체결하며 이업종 기업 간 상호 보완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양사는 축적된 구축 노하우와 솔루션 강점을 결합해 제주은행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로 확산 지원할 예정이다. 옴니이솔의 해외 진출을 위한 공동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신한DS의 금융 서비스 구축·운영 노하우와 동남아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글로벌 입지를 넓혀나간다는 목표다. 민복기 신한DS 대표는 "신한금융그룹 및 더존비즈온과의 강력한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그룹 내 업무 디지털화와 실질적인 AI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의 금융 서비스 구축 노하우와 베트남 법인,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남아 시장에서의 다양한 협력 모델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존비즈온 옴니이솔사업부문대표 이강수 사장은 "신한DS와의 협력을 통해 옴니이솔의 금융 산업 내 활용 가능성과 글로벌 시장 확산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한 솔루션 공급을 넘어 파트너십 기반의 지속 가능한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8 16:09한정호

'정용진 돔구장' 가시화…스타필드 청라, 3천억원 규모 투자 유치

신세계그룹이 추진하는 '스타필드 청라' 건립 사업에 국내외 금융 그룹이 공동투자자로 참여하며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하나금융그룹 및 글로벌 투자회사 베인캐피탈과 스타필드 청라 복합쇼핑몰 건립을 위한 공동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가 3천억원을 직접 투자하고 하나금융그룹이 스타필드 청라 개발 투자를 위해 조성된 '캡스톤자산운용펀드'를 통해 2천250억원 출자에 참여하며 베인캐피탈이 700억원을 직접 투자해 총 6천억원 규모의 공동투자가 이뤄진다. 이에 스타필드 청라 지분은 신세계프라퍼티 50%, 캡스톤자산운용펀드가 40%, 베인캐피탈이 10%로 구성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추가 2천700억원의 금융 자금을 후순위 대출 형태로 약속해 총 4천950억원을 지원한다. 오는 2028년 개점을 목표로 하는 스타필드 청라는 멀티스타디움(돔구장)과 초대형 복합쇼핑몰, 호텔, 수영장 등이 한 건물에 결합된 멀티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2만3천 석 규모의 최첨단 멀티스타디움에는 야구를 비롯한 각종 스포츠 경기 대회와 다양한 문화·예술 전시 K-Pop 가수 및 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청라국제도시의 이웃사촌인 하나금융그룹과 세계적 투자기업 베인캐피탈이 공동 파트너로 함께 하는 만큼 견고한 재무적 시너지는 물론 글로벌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08 15:47김민아

무신사, K-패션 글로벌 진출 돕는 '전문무역상사' 지정돼

무신사가 한국의 중소·소상공인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는 기업으로서 역량과 전문성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무신사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한 '2025년 전문무역상사 지정식'에서 수출 역량이 우수한 수출전문기업으로서 전문무역상사 지정서를 받았다. 무신사의 전문무역상사 지정 기간은 2025년 7월부터 2028년 6월말까지 3년간이다. 2014년 법제화된 전문무역상사는 수출 경험과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중견 기업들의 수출을 전문적으로 대행해 지원해주는 기업을 일컫는다.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된 곳에는 정부가 운영하는 각종 지원 제도에 대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올해까지 국내에서 선정된 전문무역상사는 678개다. 무신사는 한국 대표 패션 플랫폼 기업으로서 최근 해외 시장에서 주목하는 'K-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무신사가 2022년 하반기에 일본, 태국 등 13개 지역에 오픈한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지난해말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260%에 달한다. 특히 무신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K-패션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일본, 중국, 태국, 동남아 등 세계 각지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효율적으로 돕기 위한 지원 방안으로 ▲무신사 풀필먼트 서비스(MFS) 출시 ▲국내-글로벌 스토어 입점 연동 ▲국내-글로벌 모바일 앱 통합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에 전문무역상사 지정을 통해 무신사가 패션 브랜드의 성장 단계별 전략과 생태계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준비된 파트너로서 전문적인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통·운영·마케팅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모든 영역을 맞춤형 전략으로 제공해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수출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소상공인 브랜드들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파트너 기업으로서 전문성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8 14:53백봉삼

토스랩-비전, 일본 내 '잔디 AI' 더 널리 알린다

업무용 협업툴 '잔디'를 서비스하는 토스랩(대표 김대현)은 일본 파트너사인 '비전'과 함께 일본 시장 내 잔디 AI 확산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비전은 일본증권거래소(JPX)의 프라임 시장에 상장된 통신 서비스 기업이다. 전 세계 200여 개국을 대상으로 해외 데이터 통신 서비스와 폭넓은 B2B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2천여 명의 자사 및 협력사 구성원이 잔디를 활용하고 있다. 토스랩과 비전은 지난 2019년 일본 내 기업용 협업툴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현지 영업망과 고객 지원 역량을 기반으로 잔디의 일본 시장 확산을 주도해 왔다. 특히 2024년 말 기준, 전년 대비 잔디 판매액을 20% 성장시키며, 일본 내 협업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비전은 잔디의 일본어 지원, 엔화 결제, 일본어 이모티콘 등 기능 현지화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며 일본 이용자들의 활용 경험 개선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자사의 AI전환에도 잔디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비전은 사내 시스템 관련 문제 해결과 전사 정보 공유에 잔디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고객 응대 이력 요약, 자동 분류, 의사 결정 지원 등 다양한 업무 영역으로 AI 활용처를 넓혀 나가고 있다. 비전 시스템부의 하야시 차장은 "잔디 AI는 사내 시스템 관련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문제 대응 시간을 단축한다"면서 "직접 체감한 잔디 AI의 효용을 바탕으로 일본 내 법인 고객에게 AI 도입을 적극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비전은 고객이자 파트너로서 견고한 신뢰관계를 구축해 온 글로벌 성장 파트너"라며 "양사의 검증된 협업 시너지를 통해 일본 기업의 AI 전환에 더욱 속도감 있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8 14:29백봉삼

세메스 반도체 세정기술, 국가핵심기술로 판정

반도체 장비기업 세메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산업기술보호협회가 심사 운영하는 국가핵심기술에 자사의 반도체 세정공정 기술이 판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가핵심기술은 기술적·경제적 가치가 높아 해외 유출 시 국가에 중대한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산업기술로 국내외 유출방지 및 보호를 위해 지난 2007년 도입됐다. 세메스의 반도체 세정 공정기술은 30나노 이하급 D램, 파운드리를 비롯해 64단 이상의 적층 3D 낸드플래시에 해당되는 설계·공정·소자 기술 및 3차원 적층형성 기술이다. 이번 판정으로 세메스는 현재 세계 1위의 초격차 반도체 세정공정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평가받았으며, 정부의 기술보호 정책에 따라 기술 유출에 대한 법적 처벌을 받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세메스는 협력사와의 기술보호 규정을 강화하고 기술자료에 대한 접속을 제한하는 등 보안 점검 및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심상필 대표는“산업기술 보호 및 육성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핵심 공정기술을 보호하고, 정부의 다양한 지원혜택도 받을 수 있는 국가첨단전략기술 신청을 통해 최고 수준의 기술 보유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업계 최초로 매출액 3조원을 달성한 이 회사는 지난 2022년 반도체 초임계 건조 공정 기술을 개발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바 있다.

2025.07.08 14:03장경윤

브이디컴퍼니, '브이디로보틱스'로 사명 변경

서비스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는 브이디로보틱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를 선보이며 서비스로봇 전문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브이디로보틱스는 그동안 축적해온 로봇 운영·유지보수·데이터 기반 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플랫폼, 사용자 친화적 운영 및 유지관리 기술을 모두 아우르는 '서비스 로보틱스'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다. 회사 측은 2030년까지 '로봇을 일상에 연결하는 글로벌 서비스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세우고 새로운 시장 표준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브이디로보틱스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서비스 로보틱스 이노베이터'다. 로봇 서비스 혁신을 이끄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브랜드 슬로건인 '로봇과 사람을 잇다'는 사람 중심, 매끄러운 시스템 연동, 신뢰할 수 있는 운영 기술, 고객과 함께 기획하고 개선해가는 공동 개발이라는 4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한다. 함께 공개한 새로운 CI는 인피니트 모티브를 적용해, 두 개의 원으로 사람과 로봇을 이어주는 연결성과 이를 통해 무한대의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브이디로보틱스 영문 사명은 부드러운 곡선과 안정적인 타이포그래피로 사람 중심의 서비스 철학과 기술 신뢰성을 함께 담았다. 브이디로보틱스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청소, 주차, 보안, 배송, 안내, 광고 등 인력 중심의 시설관리(FM) 사업을 로봇과 AI로 혁신하는 '스마트 FM 솔루션'으로 확장해 주차로봇, 바닥청소로봇, 외벽청소로봇 등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브이디로보틱스는 지난 4월 청소로봇 전담 조직인 '클리버팀'을 신설하고, 6월에는 청소로봇 브랜드 '클리버' 제품군 2종을 출시하며 스케일업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청소 제품 라인업은 ▲4in1 컴팩트 청소로봇 '클리버S1' ▲완전 무인화 AI 청소로봇 '클리버S3' ▲스마트 습식 스크러버 '클리버A1' ▲하이엔드 습식청소 스크러버 '클리버SH1' 총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밖에도 브이디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를 추진해 교육·마케팅·제조·물류·일상생활 서비스 등 영역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브이디 인리칭 센터를 거점으로 국내에서 검증된 서비스로봇을 ODM 또는 자체 조립 생산 방식을 통해 고도화·개선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 수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서비스로봇 도입 속도가 빠르고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에서 축적한 개선·기획·운영 경험을 글로벌 파트너사와 공유하며 서비스로봇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판식 브이디로보틱스 대표는 "브이디로보틱스는 로봇이 일상과 산업에서 자연스럽게 작동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설계하는 기업"이라며 "이제는 '서비스 로보틱스 이노베이터'로서 앞으로 로봇이 사회 곳곳에서 더 많은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7.08 13:56신영빈

인크로스, AI 마케팅 플랫폼 '스텔라이즈' 정식 출시

SK스퀘어 관계사인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가 AI 기반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스텔라이즈'를 정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 프라이빗 오픈 이후 약 3개월간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을 고도화하고,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간 협업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것이 핵심 변화다. 스텔라이즈는 콘텐츠 마케팅 캠페인의 기획부터 실행, 성과 측정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PPL 플랫폼이다. 광고주는 크리에이터 탐색, AI 매칭,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모니터링, 자동 리포트, 계약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다. 정식 버전에서는 AI 매칭 알고리즘이 고도화됐다. 기존에는 카테고리나 소개 위주로 매칭했지만, 이제는 인크로스가 자체 수집한 콘텐츠 이력과 활동 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와 적합한 크리에이터를 정밀하게 추천한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브랜드 방향성과 톤앤매너에 맞는 크리에이터를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또한 캠페인 제안, 조건 협의, 계약 등 실무 과정을 플랫폼 내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어 협업이 한층 효율적이다. MCN과 개별 크리에이터는 직접 채널 정보를 등록·관리할 수 있어, 광고주는 최신 정보를 기준으로 크리에이터를 선정할 수 있다. 캠페인 종료 후 광고주는 협업 만족도를 평가할 수 있으며, 이 평가는 크리에이터 프로필에 반영된다. 다른 광고주가 참고할 수 있는 신뢰 지표로 작용해 건강한 콘텐츠 마케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크로스는 이번 정식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해외 콘텐츠 마케팅 수요 증가에 따라 글로벌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커머스 연계 기능도 도입해 콘텐츠에서 직접 구매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스텔라이즈는 실제로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콘텐츠 마케팅을 진행하는 광고주들로부터 자동 리포트 기능과 빠른 피드백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특히 행정 업무 부담이 줄고 성과 관리가 쉬워졌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피드백을 바탕으로 광고주와 크리에이터 모두가 신뢰하고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마케팅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8 13:42진성우

은행권, 스테이블코인 해외송금으로 풀어나간다

은행권들이 스테이블코인을 해외송금에 접목하는 방안으로 사용처 확대를 구상하고 있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은행권들은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수단으로만 접근하기 보다 해외송금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해외송금의 경우 해외 수취 은행의 전신환 번호(SWIFT CODE)를 알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송금액도 제한이 있다. 1~3영업일 이상 소요되는 데다 수수료도 비싼 터라 스테이블코인을 통한다면 수수료를 줄이고 번거로운 절차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은행권들의 셈법이다.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사서 해외에 있는 지갑에 보낸 후 그 지갑 속에 있는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하거나 쓰는 방법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는 게 은행권들의 설명이다. 특히 은행들은 전자문서 관리와 최근 한국은행이 진행한 예금토큰(CBDC) 실험을 위해 월렛을 만들었던 사례가 있고, 은행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이 대부분 설치된 만큼 해외송금 서비스를 단순화할 수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 류창보 회장은 "해외송금 시 필요한 자금세탁방지와 신원확인증명(KYC) 등은 은행이 해왔던 일"이라면서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송금 등은 은행 사업이기 때문에 연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들은 사단법인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의 스테이블코인 분과에 가입하며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KB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BNK부산은행 등이 가입했으며 이들은 은행권 첫 공동 원화 스테이블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이 디지털 생태계서 필요한 만큼 논의를 진행하기 위한 차원"이라면서 "미국 달러화와 다르게 원화가 기축통화가 아니라는 점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한 개의 은행이 아닌 여러 은행이 함께 책임지고 발행할 수 있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봐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컨소시엄에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은행이 주도하지만, 비은행도 배척하지 않겠다는 분위기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은행 관계자는 "은행끼리만 한다기 보다는 핀테크나 블록체인 기술회사와도 협력해 개방적으로 생태계를 만들자는 의견이 나왔다"며 "다양한 기업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일단 은행을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혀 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6월 23일 은행연합회 이사회에서 주요 은행장들과 만나 신규 규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심사를 관리하는 독립적인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들의 만장일치를 통해 발행 인가를 내주자는 의견을 전달했다.

2025.07.08 11:41손희연

'日 베테랑' NHN, '어비스디아'로 일본 시장 공략 가속

NHN(대표 정우진)이 축적된 일본 시장 노하우를 기반으로 신작 '어비스디아'를 선보이며 현지 공략에 나선다. 그간 일본 시장에서 쌓아온 서비스 경험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이용자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와 마케팅 전략을 통해 성과 확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NHN은 신작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의 여름 일본 선출시를 예고했다. 이에 앞서 NHN은 현재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IP(지식재산권) 인지도 상승에 주력하고 있다. 게임은 세계를 오염시키는 검은 공간 '어비스 슬릿'과 이를 정화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존재 '조율사'에 대한 스토리를 담은 수집형 RPG다. NHN은 어비스디아의 'OST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에 등장할 캐릭터들의 서사와 감정을 음악으로 담아냈다. 프로젝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기획을 시작해 반년 이상의 준비기간을 거쳤으며, 총 10종의 캐릭터 OST가 현재까지 공개됐다. OST는 각 캐릭터의 성격과 분위기에 부합하는 곡들이 락, 발라드, 왈츠 등 다양한 템포의 음악으로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이 중, 5명의 캐릭터는 OST에 캐릭터의 서사를 담은 영상을 더한 OPV(오리지널 사운드트랙 프로모션 비디오)형태로 공개됐다. 현지 반응도 긍정적이다. 캐릭터별 OPV는 각각 70만~100만 조회수를 돌파했으며, 이후 공개한 메인 PV는 이날 기준 조회수 165만회를 넘어섰다. 캐릭터의 감성을 영상과 OST를 통해 전달한 점이 현지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NHN이 어비스디아를 통해 내세운 일본 전략은 일본 팬덤 문화 공략에 성공한 '#콤파스'의 성공 노하우를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NHN은 해외 중 특히 일본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게임사다.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 '요괴워치 뿌니뿌니', '#콤파스' 등을 연이어 흥행에 성공시키며 모바일게임을 중심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앱마켓의 게임을 지난해 연간 누적 매출로 순위를 나열했을 때, NHN 게임 3종 모두 TOP 50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콤파스'는 강력한 커뮤니티 기반을 가지고 있는 일본의 팬덤 문화를 성공적으로 공략한 케이스다. 게임의 기획 단계부터 게임을 통해 결속력 있는 커뮤니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게임의 배경을 '배틀을 통해 이용자들이 커뮤니케이션 하는 가상의 SNS 세계'로 정하고, 현실 SNS에 가까운 기능들을 게임에 추가했다. '#콤파스' 게임 내에는 배틀을 위한 공간 외에도 이용자들이 게임의 공략법을 토론하거나 대회 이벤트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커뮤니티성 공간이 다수 제공된다. 게임 출시 후, 팬덤이 형성된 후에는 게임과 팬들의 상호작용이 커질 수 있는 각종 이벤트도 마련했다. 팬들이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팬덤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하는 전략이다. NHN은 이러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어비스디아를 일본에 선출시한 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출시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 3종이 NHN의 게임 부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이번 어비스디아의 성과도 향후 게임 사업 성장의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앞서 정우진 NHN 대표는 올해 그룹 전체 게임사업 매출의 30%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5.07.08 11:40정진성

먼지 쌓인 골드바 한개는 있잖아요?…"굴려서 수익 내보세요"

집 안 장롱 속에 뒀던 골드바나 금 실물을 운용해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된다. 하나은행은 8일 금 실물을 은행에 맡기면 일정 기간 운용 후 만기에 금 실물과 운용 수익을 지급하는 '하나골드신탁(운용)'을 8월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상품을 이용할 경우 골드바 분실 위험을 덜고 보관 부담도 줄이면서 안정적인 운용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하나은행 신탁부 관계자가 설명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갖고 있는 금 실물을 은행을 통해 안전하게 유동화할 수 있는 '하나골드신탁'을 지난 6월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협약을 맺고 출시한 바 있다. 손님이 하나은행 점포를 방문해 신탁 계약을 체결하고 금 실물을 맡기면,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제공하는 감정 결과를 모바일로 받아본다. 감정 결과를 확인한 후 금 실물의 처분 여부를 결정하면 되는 것. 현재 하나은행 '서초금융센터'와 '영업1부'지점에서 시범 운영 중이지만, 관심도가 높은 만큼 점차 점포를 늘려나간다는게 은행 측 부연이다. 실제 하나은행에 따르면 금 실물 신탁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인 점포서 하루 평균 약 30여건 골드신탁 문의가 있다. 하나은행 신탁부 관계자는 "금은 오랜 기간 동안 안전자산이자 투자자산으로서 인식됐지만, 금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에 집안에 보관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금 실물의 선순환 구조를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08 11:34손희연

인적분할 앞두고 점유율 높이는 빗썸...무르익는 IPO 기대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인적분할을 앞두고 시장 점유율을 30% 수준까지 끌어올리며 IPO(기업공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빗썸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 점유율은 30% 안팎을 유지 중이다. 이 같은 흐름은 빗썸이 추진 중인 인적분할과 지배구조 재편, 브랜드 정비 등과 맞물려 낸 성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빗썸은 오는 11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인적분할을 결의하고 8월 15일 분할을 실시한다.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규제가 고도화되는 흐름에 맞춰 거래소 사업과 비금융권 사업을 명확히 분리하려는 전략의 일환인 셈이다. 이번 인적분할은 '수평적 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이 유지된 상태에서 분할 신설 회사의 주식을 비례 배분하는 구조다. 분할 이후 존속법인인 빗썸코리아는 거래소 사업을 전담하고 신설법인인 빗썸에이(가칭)는 지주회사 및 투자사업 부문을 맡는다. 특히 분할 후에는 기존 빗썸의 10개 자회사 가운데 거래소 사업과 무관한 일부 자회사들이 빗썸에이로 종속 이전된다. 여기에는 해외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에스테이트, 경영 컨설팅사 아이씨비앤코, 투자업체 빗썸파트너스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핵심 사업인 거래소 운영과 비핵심 사업을 완전히 분리, 규제 대응력을 높이고 상장 요건을 충족시키려는 포석이다. 업계에선 빗썸의 이러한 구조 재편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위한 전 단계 작업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점유율 상승 흐름 역시 이러한 상장 기대감과 무관하지 않다. 최근 빗썸은 신규 코인 상장, 렌딩 서비스 확대, 사용자 경험 개선, 브랜드 이미지 정비 등으로 저변을 넓히는 중이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빗썸 상장이 현실화될 경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의 IPO 사례로 남을 수 있다. 다만, 국회에 계류 중인 디지털자산 기본법, 가상자산사업자 등록 요건 강화 등 제도 변화가 상장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은 변수다"라고 말했다.

2025.07.08 11:15김한준

[디지털헬스] 메디웨일 '닥터눈', 중기부 혁신제품 지정

메디웨일(Mediwhale)은 망막기반 인공지능 솔루션인 '닥터눈 CVD'와 '닥터눈 펀더스'가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제품 지정을 통해 닥터눈 CVD와 펀더스는 향후 3년간 정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와의 수의계약이 기능해졌다. 혁신제품 지정 기간은 2025년 6월27일부터 2028년 6월26일까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성과 공공성을 갖춘 제품을 발굴해 혁신제품으로 지정하고, 초기 판로 확보와 공공조달 연계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제공한다. 지정 제품은 조달청 혁신장터에 등록되며, 공공구매 상담회, 수요기관과의 매칭 프로그램, 제품 홍보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메디웨일의 닥터눈 CVD는 망막 촬영만으로 심장 CT(컴퓨터 단층촬영)와 유사한 정확도로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다. 국내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두바이의 당뇨병 관리 클리닉 글루케어, 이탈리아 네프로센터 산하 로마 아메리칸 병원 등 전 세계 100여 개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닥터눈 펀더스는 안과 질환을 진단 보조하는 AI 소프트웨어로, 망막 이미지를 분석해 망막 이상, 녹내장, 매체 혼탁과 같은 안질환을 높은 정확도로 자동 검출한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이번 혁신제품 지정을 통해 메디웨일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공공성과 시장성까지 함께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많은 국민들이 집 근처 가까운 공공의료기관에서도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대사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공공기관과 협력해 닥터눈의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웨일은 세계 최초로 간단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상용화한 기업이다. 202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드 노보(De Novo) 승인을 목표로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에이아이트릭스, 의료진 판단 반영 결측값과 AI 모델 성능 관계 분석 에이아이트릭스(AITRICS)는 의료 데이터 결측이 단순한 정보 부족이 아닌, 의료진의 임상 판단을 반영한 결과일 수 있다는 내용을 다룬 연구 논문이 SCIE급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예수병원에서 수집된 일반 내과·외과 병동에 입원한 성인 환자 총 2만4천359명의 임상 데이터를 후향적으로 분석해 '데이터를 수집한 임상적 맥락(Informative Presence)'이라는 개념을 실제 데이터로 입증했다. 이 개념은 데이터 결측 자체가 의료진의 판단 결과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수집되는 데이터와 결측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가설을 검증했다. 이에 따라 환자들을 '동반 질환 지수'(CCI) 기준으로 고위험군(CCI > 3)과 중저위험군(CCI ≤ 3)으로 나눈 뒤, 각 집단의 데이터의 결측률과 AI 성능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상태가 위중한 고위험군은 더 많은 검사를 시행하기 때문에 결측률이 낮은 반면, 중저위험군은 상대적으로 검사 빈도가 적어 결측률이 높았다. 그러나 고위험군과 중저위험군 모두에서 임상 악화 이벤트가 발생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전반적으로 결측률이 낮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환자의 중증도와 관계없이 임상 악화를 의심할 경우 보다 집중적으로 검사를 시행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환자 집단 간 검사 빈도와 결측률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예측정확도(AUROC)는 전체 환자에서 0.86, 고위험군은 0.86, 중저위험군은 0.85로 중증도에 따른 유의미한 성능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즉, 단순한 데이터 양보다 검사 시행 여부에 내포된 임상적 맥락을 반영하는 것이 알고리즘 성능에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환자 상태에 따라 검사 빈도와 결측 패턴이 다르게 나타나는 만큼, AI 모델도 이러한 중증도별 진료 행태의 차이를 인식하고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며 “단순히 수치나 양적인 정보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임상적 판단까지 반영하는 AI 모델이 실제 현장에서 신뢰받고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젠바이오텍, 임상미생물학회 학술대회서 최신 호흡기 진단 설루션 공개 코젠바이오텍은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제28차 학술대회에서 최신 호흡기 바이러스 진단 설루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Advances in Clinical Microbiology: From Culture to Whole Genome Sequencing'을 주제로 임상 미생물학 진단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이 논의됐다. 또 감염병 진단, 항균제 내성 관리, 공중보건 대응 등 임상 미생물학의 핵심 역할과 신기술의 임상 현장 적용 가능성 및 발전 방향도 다뤘다. 코젠바이오텍은 전시 부스에서 올가을 출시 예정인 'PowerChek Respiratory Virus Panel 1, 2, 3, 4'와 함께 'PowerChek Bacterial Pneumonia Real-time PCR Kit Ⅰ, Ⅱ'를 소개했다. 'PowerChek Respiratory Virus Panel 1, 2, 3, 4'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B형 ▲엔테로바이러스 ▲사람리노바이러스 ▲사람코로나바이러스(229E, OC43, NL63)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1·2·3·4형 ▲아데노바이러스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사람보카바이러스와 같은 주요 호흡기 바이러스를 1시간 30분 만에 빠르게 진단한다. 회사 측은 코로나19와 호흡기 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도록 개발된 진단키트로,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에 대한 광범위한 검사를 제공하며, 프리디스펜스 타입(pre-dispensed type)을 적용해 검사 효율성을 최대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제품은 질병관리청의 K-RISS 프로그램이 지정한 호흡기 바이러스 감시체계에 부합하는 진단 설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PowerChek Bacterial Pneumonia Real-time PCR Kit Ⅰ, Ⅱ'는 ▲스트렙토코커스 뉴모니아 ▲레지오넬라 뉴모필라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즈마 뉴모니아 ▲클라미도필라 뉴모니아 등 폐렴의 주요 원인균 5종과 최근 국내에서 유행한 백일해의 원인균인 ▲보르데텔라 펄튜시스를 multiplex Real-time PCR 기술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출하며, 높은 임상 민감도와 특이도를 갖추고 있다. 코젠바이오텍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자동화 리퀴드핸들러 장비 'PowerEXP 48LH'를 활용해 호흡기 바이러스 검사를 수행하면 검체 투입부터 결과 판독까지 2시간 50분 이내로 가능해 검사 시간을 대폭 단축하면서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만큼 진단 검사의 신뢰성을 높이는 새로운 기준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묘아 코젠바이오텍 부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임상 미생물 진단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코젠바이오텍의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팬데믹 이후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고 있으며, 계절에 따라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종류와 양상이 달라져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 설루션 개발이 중요해졌다. 코젠바이오텍은 이러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진단 설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젠바이오텍은 2000년 설립된 분자진단 전문기업으로, 인체 및 동물 진단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며 국내외 진단검사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민트바이오, 2025 K포럼서 광유전학 기반 생체 반응 분석 기술 선보여 민트바이오는 최근 열린 '제3회 2025 K포럼'에 참가해 신개념 광 기반 바이오 기술을 선보였다. 민트바이오는 이번 포럼에서 '보이지 않던 경락, 이제 빛으로 깨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손발가락의 개별 온도차를 정밀 측정해 체내 흐름과 변화를 가시화할 수 있는 기술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 기술은 동양의 경락 이론과 광유전학 원리를 융합한 신개념 생체반응 모니터링 기술로, 기존 건강관리 방식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제품인 포톤셀케어 시스템(ECLARMED)은 가시광선을 활용해 사용자의 생체 반응 변화를 유도하고, 열화상을 통해 손발 끝의 온도 분포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회사가 제시하는 '제3순환계' 개념은 기존의 혈액순환, 림프순환에 이어 경락을 통한 새로운 순환 체계를 의미하며, 이를 통해 자율신경의 균형과 면역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한다. 민트바이오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대만 등에서 관련 기술 특허를 다수 확보하며 원천기술의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백성욱 민트바이오 대표는 “오랫동안 품어왔던 생명과학 분야에 도전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다"라며, "13년간의 탐구 끝에 광 기반 생체 반응 기술의 핵심 원리를 찾아냈고, 이제는 제품화에 성공해 공개 단계에 이르렀다”라며 “동서양 의학의 융합이라는 차별화된 접근법은 해외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향후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08 11:04조민규

와디즈, 글로벌 메이커 모집...배송비·광고비 등 지원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해외 배송비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2025 글로벌 진출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7월7일부터 8월31일까지 와디즈를 통해 글로벌 프로젝트를 여는 메이커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전에 와디즈 펀딩을 진행해 보지 않은 신규 메이커도 참여 가능하다. 신청 기간 중 글로벌 펀딩 혹은 프리오더(예약구매) 프로젝트를 열고, 해외 결제 100건을 먼저 달성한 메이커에게는 브랜드당 최대 1천만원의 배송비를 전액 지원한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선착순 마감된다. 이번 행사는 와디즈를 통해 국내 시장에 데뷔하고, 브랜드 팬덤을 형성해 온 신생 브랜드 및 소상공인에게 첫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지원까지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배송비 지원 외에도 ▲대규모 광고·마케팅 지원 ▲와디즈 전액 부담 무료 쿠폰 제공 ▲해외 서포터 대상 기획전 페이지 노출 등 행사에 참여만 해도 받을 수 있는 풍성한 혜택이 마련됐다. 와디즈는 지난 5월 21일 200개국 고객과 연결되는 '와디즈 글로벌' 서비스를 출시했다. 와디즈 글로벌은 국내 메이커들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해외 첫 고객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출시 한 달 만에 83개국에서 5천 명 이상의 해외 고객이 가입했고, 17개국에서 실제 결제가 발생해 한국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입증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해외 진출시 소상공인 및 신생 브랜드가 가장 큰 어려움으로 느끼는 해외 배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와디즈 펀딩을 통해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해외 고객을 만나는 성공적인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08 09:37백봉삼

CU, 몽골에 물류센터 확장 건립…자동화 시스템 도입

몽골에 진출해 있는 편의점 CU가 이달 현지 소매 유통 업계 최초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대규모 물류센터를 확장 건립했다고 8일 밝혔다. 물류센터는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동부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1천500평 규모의 기존 시설에 추가로 1천평을 증축하고 디지털 피킹 시스템(DPS)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몽골 CU는 총 700점의 물동량을 소화할 수 있는 물류 처리 능력(CAPA)을 확보하게 됐다. 기존엔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배송이 이뤄졌지만, 이번 증축을 통해 여러 도시들을 연결시킬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해당 물류센터는 지난 2023년에 한국의 물류센터와 동일하게 ▲스마트 창고 관리 시스템(Warehouse Management system) ▲소분 분류 피킹 시스템(Digital Picking system) ▲디지털 분류 시스템(Digital Assorting system) 등의 최첨단 기술을 도입했다. 점포에도 AI 기반의 자동 발주 시스템을 도입해 상품 운영의 효율성과 정교함을 향상시켰으며 이를 통해 전반적인 수요 예측과 재고 관리에 도움을 받고 있다. CU는 몽골 내 점포 수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제반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21년도에 업계 최초로 몽골에 600여 점의 CAPA를 가진 간편식품 전문 제조 공장의 문을 열었다. 내년에는 1천여 점의 CAPA로 확대할 예정이다. BGF리테일 김태한 해외사업운영팀장은 “몽골의 1인당 GDP는 한국의 5분의 1 수준이지만 CU의 평균 매출은 한국과 유사할 정도로 몽골 전체 리테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CU는 몽골 사업의 더 큰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전문적인 관리 체계와 최신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8 09:18김민아

CJ올리브영, 11일부터 '산리오X올리브영 큐티 런' 마라톤 티켓 판매

글로벌 인기 캐릭터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 여의도 일대를 달리는 마라톤 대회가 올가을 열린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산리오 X 올리브영 큐티 런 2025 서울'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스포맥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올리브영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산리오 X 올리브영 큐티 런 2025 서울'은 산리오캐릭터즈를 테마로 열리는 마라톤 행사다. 글로벌 인기 캐릭터인만큼 산리오캐릭터즈 콘셉트의 마라톤은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는 꾸준히 열려왔지만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한국 산리오 런은 9월 20일 1만5천명 규모로 진행된다. 장소는 러닝족에게 인기 있는 여의도 공원 일대로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올리브영이 7월 1일부터 전사 차원에서 처음 선보이는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올리브영 X 산리오캐릭터즈'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고객이 일상 속에서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건강한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웰니스 트렌드를 '러닝'과 접목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2030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산리오 캐릭터를 더해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7월 한 달간은 컬래버 굿즈로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했다면, 9월에는 올리브영 회원만을 위한 대규모 축제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리오와의 컬래버레이션에 걸맞게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한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산리오 X 올리브영 큐티 런 2025 서울' 한정판 티셔츠와 모자, 짐색 등을 제공하며 완주자에게는 산리오캐릭터즈가 새겨진 메달을 수여한다. 기념품에 활용된 캐릭터 이미지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러닝 콘셉트로 특별히 제작됐다. 또한 올리브영이 제안하는 웰니스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샘플이 담긴 키트를 증정하며, 행사 당일에는 다양한 브랜드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7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진행된다. 올리브영 회원이라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ID당 1명 참여 가능' 정책에 따라 중복 구매 건은 취소될 수 있다. 신청자와 참가자가 다를 경우 참여가 제한된다. 코스는 10km 단일 코스로 운영되며 가격은 1인당 8만원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의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산리오캐릭터즈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올리브영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을 강화하고 다양한 접점에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8 08:12안희정

알리바바닷컴, 'Trade Assurance' 서비스 국내 공식 도입

신뢰 기반의 디지털 무역 환경 구축으로 한국 중소기업 글로벌 수출 확대 나선다 - 거래 보호, 결제 안전성 및 거래 투명성 아우르는 통합 무역 보장 솔루션 제공 - 한국 셀러 대상 실질적 지원 본격화…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기대 서울, 한국 2025년 7월 7일 /PRNewswire/ -- 글로벌 B2B 커머스 분야의 선두 플랫폼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이 한국 중소기업을 위한 '트레이드 어슈어런스(Trade Assurance)' 서비스를 공식 도입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중소기업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무역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이 서비스는, 이미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지] 션 양(Shawn Yang)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사업개발 총괄 본부장 '트레이드 어슈어런스'는 알리바바닷컴의 독자적인 거래 보호(Order Protection) 서비스로, 에스크로 기반의 안전한 결제 시스템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효과적으로 해소해준다. 단순한 거래 보호를 넘어, 결제부터 배송까지 거래 전 과정을 플랫폼 내에서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물류 및 금융 기능까지 통합 제공해 셀러가 보다 효율적이고 간소화된 무역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셀러는 안정적인 대금 회수와 향상된 거래 안정성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트레이드 어슈어런스는 셀러가 평판이 낮은 바이어를 사전에 식별할 수 있도록 도와, 거래 초기 단계부터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트레이드 어슈어런스를 통한 거래 이력이 축적될수록 셀러의 알리바바닷컴 내 검색 순위와 노출도가 상승하며, 바이어로부터 신뢰도 높은 파트너로 인식되어 장기적으로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선순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미 일부 한국 기업은 트레이드 어슈어런스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체감하고 있다. 속눈썹 연장 및 반영구 화장 제품 OEM•ODM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뷰티 기업 미플러스코리아(MEEPLUS Korea)는 2017년 알리바바닷컴에 입점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으며, 트레이드 어슈어런스를 적극 활용해 거래의 안전성을 높이고 해외 주문을 확대하고 있다. 채수연 미플러스코리아 대표는 "과거에는 외부 오프라인 결제 방식에 대한 보안 우려로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이 많았다"며, 트레이드 어슈어런스 도입 이후에는 빠르고 안전한 결제가 가능해졌고, 실제 구매 전환이 눈에 띄게 늘었다. 글로벌 바이어와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있어 매우 효과적인 도구"라고 말했다. 션 양(Shawn Yang)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사업개발 총괄 본부장은 "무역에서 가장 큰 장벽은 신뢰 부족이다. 특히 자원이 제한된 중소기업에게는 이런 거래 리스크가 글로벌 진출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며, "알리바바닷컴은 트레이드 어슈어런스를 통해 많은 한국의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글로벌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보호 장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이번 서비스 론칭 외에도 한국 기업의 온라인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중장기 계획도 함께 소개됐다. 알리바바닷컴은 안전한 거래 환경을 넘어, 셀러와 바이어 간의 신뢰 구축, 그리고 국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썸머 가오(Summer Gao)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공급망 총괄은 "트레이드 어슈어런스는 단순 보호 기능을 넘어, 셀러의 거래 이력과 신뢰도를 기반으로 글로벌 바이어에게 더 신뢰를 줄 수 있는 핵심 도구"라며, "신뢰가 곧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핵심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닷컴은 트레이드 어슈어런스 출시를 계기로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무역 환경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셀러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며, 국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알리바바닷컴 (Alibaba.com) 소개 알리바바닷컴은 1999년 설립된 글로벌 선도 B2B 커머스 플랫폼이다.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와 지역의 바이어와 판매자를 위한 전방위적 대외 무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이 제품을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바이어가 새로운 상품을 발굴하고 공급업체를 찾고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리바바닷컴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AIibaba International) 산하의 사업부이다.

2025.07.07 21:10글로벌뉴스

Topview AI, 제품을 단순히 들 뿐만 아니라 착용하고, 앉고, 전시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AI 아바타 공개

스튜디오도, 모델도 필요 없습니다. 단 몇 분 만에 완성되는 AI 기반의 완벽한 제품 영상 싱가포르 2025년 7월 7일 /PRNewswire/ -- 생성형 AI 콘텐츠 및 이커머스 마케팅 분야에서 중대한 도약을 이룬 Topview AI는 오늘, 제품을 단순히 들기만 하는 것이 아닌, 착용하고, 앉고, 전시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AI 아바타 기술인 Topview Avatar 2를 공개했습니다. 기존의 AI 아바타는 전화기나 머그컵을 손에 드는 기본적인 제스처만 가능했지만, Topview Avatar 2는 전신 상호작용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이제 브랜드는 아바타가 의상을 입고 걷고,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소파에 앉고, 심지어 대형 제품까지 시연하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으며, 그 영상은 스튜디오 수준의 사실감을 제공합니다. "이것은 제품 영상 제작 방식의 모든 것을 바꿉니다,"Topview AI의 공동 창립자 겸 CEO Jensen Wu는 말합니다."이제 마케터는 촬영, 스튜디오, 모델 없이도 제품을 착용하고, 전시하고, 시연하는 생동감 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은 현실처럼 보이고 느껴지지만, 소프트웨어처럼 확장 가능한 AI 기반 스토리텔링입니다." [YouTube 데모 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m_liPJkt2VY 제품 이미지 하나로 완성되는 풀 UGC 스타일 영상 — 단 몇 분 만에 Topview AI의 작업 흐름은 매우 간단합니다. 사용자가 제품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1,000개 이상의 즉시 사용 가능한 아바타 중에서 선택하면, 아바타가 자연스럽게 말하고 움직이며 제품과 상호작용하는 UGC 스타일 영상이 생성됩니다. 독자적인 생성형 AI 기술로 구동되는 Topview Avatar 2는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정밀한 제스처, 입술 움직임 동기화, 표정 표현이 가능한 전신 AI 아바타 착용형 제품, 부피가 큰 제품, 손에 들 수 없는 제품 카테고리 지원 디자인 그대로의 제품 렌더링 — 라벨, 로고, 디테일까지 픽셀 단위로 재현 20개 이상의 언어로 음성 더빙, 톤・스크립트・자막 스타일의 완전한 커스터마이징 가능 DTC, 이커머스 및 글로벌 브랜드를 위한 게임 체인저 마케팅 팀들이 증가하는 비용, 인플루언서 피로도, 콘텐츠 현지화 문제와 싸우고 있는 가운데, Topview AI는 다음과 같은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기존 촬영 방식보다 빠르고 인플루언서 캠페인보다 저렴하며 모든 언어와 시장에 걸쳐 확장 가능 이미 수백 명의 Shopify 판매자, Amazon 셀러, 글로벌 DTC 브랜드들이 도입한 Topview Avatar 2는 지금 https://topview.ai에서 무료 체험판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회사 소개 – Topview AI Topview AI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마케팅 영상 제작을 위한 생성형 AI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입니다. 이 플랫폼은 이커머스 브랜드가 촬영 없이도 즉시 확장 가능한 스튜디오 품질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Topview AI의 대표 도구인 Topview Avatar 및 Anyshoot는 전 세계 120개국 이상의 마케터들에 의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미디어 문의: sien@topview.ai웹사이트: https://www.topview.ai/

2025.07.07 20: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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