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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섹 2025' 개막···유상임 장관 "보안 흔들리면 공든 탑 한순간에 무너져"

"보안이라는 밑장이 흔들리면 그 위에 쌓아 올린 모든 공든 탑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AI 기술 일상화로 파급력이 더욱 커진 지금부터는 위협이나 사고 발생 이후에야 대응하는 '사후약방문식' 접근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지금 우리는 AI, 양자기술, 우주‧항공 기술 등이 융합하는 시대의 한가운데서 그 어느 때보다도 혁신적인 변화와 도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AI를 중심으로 한 사이버 보안 협력은 5G‧6G 통신, 블록체인, 모빌리티 보안, 양자암호, 스마트 국방 등 전 분야에 걸쳐 필수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기술과 정책의 융합적 혁신이 새로운 사이버 보안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31회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정보보호 산업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우리나라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견인해온 소중한 역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영호 한국정보보호학회장, 세종사이버대 교수) "구글은 AI로 50억개 디바이스서 매일 악성 URL을 차단하고 있습니다."(마크 존스톤 구글 클라우드 아태지역 보안·네트워킹·협업부문 총괄) 제31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학술대회(NetSec-KR 2025)'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막했다. '넷섹(NetSec)은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 사업이 시작된 1995년부터 개최한 국내 최대 정보보호 학술대회다. 올해 'NetSec-KR 2025'는 'AI로 사이버보안 협업을 높여라(Enhancing Cybersecurity Collaboration With AI)'를 슬로건으로 3개 키노트 발표와 총 26개 세션, 81개 발표를 통해 AI 기반 보안 협력의 방향성과 비전을 논의했다. 학회는 산·학·연 관계자 1천300명 이상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축사에서 지금 우리는 AI 기술이 이끄는 역사상 가장 빠르고 광범위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면서 "눈부신 혁신 이면에는 AI 확산과 함께 날로 지능화, 고도화되며 진화 중인 사이버보안 위협 그림자가 점차 짙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생성AI를 악용한 사이버공격, AI 모델 취약점 공격을 통한 데이터 유출 등 지금껏 없었던 다양한 형태의 위협이 우리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우려하며 "이와 같은 위협은 개인 문제를 넘어 기업 생존과 국가 안보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지금은 국가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사회 구성원의 역량을 결집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가 '안전하고 신뢰받는 AI 국가'를 만들기 위해 AI 보안 위협에 전력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실제 과기정통부는 사이버보안 인재양성, 미래 보안기술 확보, 정보보호 산업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정보보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AI 기업과 국가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공격에 대비해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고, AI 취약점을 악용한 침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생성형 AI 보안 취약점 집중 신고 기간'도 운영하고 있다. 유 장관은 기존 침해대응 체계를 AI 기반으로 고도화해 사이버위협을 더욱 효율적으로 예측, 탐지하고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보안이라는 밑장이 흔들리면 그 위에 쌓아 올린 모든 공든 탑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밖에 없다"면서 "특히, AI 기술 일상화로 파급력이 더욱 커진 지금부터는 위협이나 사고 발생 이후에야 대응하는 '사후약방문식' 접근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영호 학회장 "사이버보안 미래 함께 설계하는 자리 되길" 박영호 한국정보보호학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컨퍼런스가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보안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혜와 전략이 교류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자리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기조강연을 한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국장)은 "AI 영향력이 모든 분야에 확장하는 AI혁명시대가 도래했다"면서 "최정예 사이버 인력 양성으로 안전한 AI강국 구현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과기정통부는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에 283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2022년 154억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최 국장에 이어 기조연설을 한 마크 존스톤(Mark Johnston) 구글 클라우드 아태지역 보안 네트워킹 협업부문 총괄은 '컴퓨터는 스스로를 방어할 수 없다'는 오래된 가설에 동의한다면서 "이제 우리는 잘 암호화하고 잘 해독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구글 사례도 들려줬다. 2009년 한 특정국가가 구글을 공격했고, 30개 이상 주요 기업이 같이 공격을 받았다면서 "희망은 전략이 아니다. 전문적인 해커를 채용하고 보안 관련 M&A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다. 회사 창립자는 이런 일이 다시 있으면 안 된다며 근본적으로 예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올해는 우주 보안, 모빌리티 보안, 국방 ICT 보안 등 전 분야 최신 이슈 다뤄 올해 '넷섹 2025'는 사이버보안, 금융 보안, 개인정보보호 뿐 아니라 우주 보안, 모빌리티 보안, 국방 ICT 보안 등 정보보안 전 분야의 최신 이슈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 게 특징이다. 특히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글로벌 기업과 국내 대학, 연구기관, 및 보안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최신 보안 기술 발표와 연구 기관의 연구 결과를 공유해한다. 주요 세션은 ▲AI 보안(AI를 활용한 보안 위협 탐지 및 대응 전략) ▲LLM 기반 지능형 보안(최근 각광받는 LLM의 보안 활용 기술) ▲공급망 보안(최근 증가하는 공급망 공격에 대한 방어 전략 논의) ▲ 멀웨어 및 랜섬웨어(최신 랜섬웨어 공격 트렌드 및 복구 기술) ▲차세대 이동통신 보안(5G 및 6G 시대의 보안 위협과 대응 기술) ▲제로트러스트(AI 기반 보안 운영과 제로트러스트 모델의 역할) ▲우주 보안(AI 기술을 적용한 우주 인프라 및 위성 보안 이슈) ▲N²SF(National Network Security FRAMEwork, 새로운 국가망보안체계 적용 방안) 등이다. 행사 첫 날인 17일에는 10개 세션(공급망 보안, AI보안, 멀웨어 및 랜섬웨어, 포스트5G 보안, 제로트러스트, 금융 보안, CDS(Cross Domin Securtiy), 저작권 보호, 우주 보안, 블록체인 보안)과 스페셜 세션(국방과 보안 등)이 진행됐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신종회 CSO가 연사로 나서 'AI시대의 보안위협에 대응하는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정책'을 설명한다. AI의 급속한 발전과 활용 확대 속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바라보는 보안 위협의 진화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 방안을 소개한다. 유공자 시상식도 열려...박기웅 교수, 허준범 교수, 조정현 부사장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이날 정보보호유공자에게 상을 주는 시상식도 열렸다. 박기웅 세종대 교수, 허준범 고려대 교수, 조정현 엔키화이트햇 부사장이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홍석희 고려대 교수, 남기효 유니스소프트 대표,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상은 이만희 한남대 교수와 김득훈 아주대 교수가 쥐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은 박나은 성신여대 연구원과 박래현 연세대 연구원이 차지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상은 이강훈 고려대 연구원과 조재한 부산대 연구원이 가져갔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상은 김태우 아주대 연구원과 김민호 숭실대 연구원에게 돌아갔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상은 조민정 서울과기대 연구원과 윤성철 순천향대 연구원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2025.04.17 17:42방은주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 '이차전지 특별법' 대표 발의

국가 차원에서 이차전지(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은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법안은 이차전지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및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차전지 업계에서 중국, 미국, 유럽연합(EU) 등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반면 주요 원자재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높고, 국내 수요 기반이 취약한 것이 우리나라 산업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국가적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산업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정부가 이차전지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해 5년마다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관련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대통령 소속 이차전지산업혁신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전기요금이나 생산 보조금 등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특례 사항을 규정했다.

2025.04.17 17:09김윤희

더본코리아 감사 조직 만들겠다더니...시니어 계약직 1명만?

더본코리아가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연이어 사과하고 조직 혁신을 약속했지만, 진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감사 조직 신설을 예고했었는데, 알고보니 시니어 계약직 1명을 채용하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17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최근 서울 시니어 일자리 지원센터를 통해 회사 내부 감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1명을 채용한다는 공고를 냈다. 해당 공고에 따르면 모집 인원은 1명이며, 학력과 자격증 보유 여부는 무관하다. 만 60세부터 65세의 내부 감사 경력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채용은 최근 연달아 터진 위생 논란과, 직원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한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5일 회사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발표하며 “내부 시스템과 외부 현장 전면에 걸쳐 쇄신을 단행하고 있다”며 “대표이사 직속의 감사 및 리스크 관리 전담조직을 구성해 내부 활동을 투명하고 강도 높게 점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더본코리아의 이번 감사 담당 채용에 대해 일반적인 유통 산업계 직원 채용 방식과는 다르다는 반응이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사람인 등 채용 플랫폼을 통해 오프라인 채널 담당 직원과 해외 영업 담당자 등의 채용공고를 낸 상태다. 이들의 경우 정규직으로 채용이 진행되며, 최소 4년부터 최대 10년까지의 경력이 필요하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채용 인원의 경우 내부 인사이동을 통해서도 충원이 가능하지만, 감사팀을 시니어 직원으로 채용하는 사례는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조직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계약직이나 시니어 직원이 감사 업무를 맡는 경우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내부감사 조직은 조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핵심 기능을 담당하는 보직”이라며 “이에 따라 직무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경험, 그리고 독립적 판단력과 윤리의식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구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면접 절차를 거쳐 적합성 여부를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다. 그 결과에 따라 재공고 여부나 채용 방식이 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4.17 16:56류승현

[ZD SW 투데이] 애피어, 글로벌 게임 UA 인사이트 세미나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애피어, 글로벌 게임 UA 인사이트 세미나 개최 애피어가 오는 24일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에어브릿지, 앱트위크, 플레이오와 함께 글로벌 게임 마케팅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유저 획득(UA)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관심 있는 게임 업계 관계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총 5개의 발표 세션과 1개의 전문가 패널 토크,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AI 기반 UA 전략, 리워드 프로그램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애피어는 생성형 AI와 예측적 인사이트를 활용한 UA 성과 극대화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이지, '국제물류산업대전'서 AI 기반 안전 솔루션 공개 세이지가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해 지능형 CCTV 솔루션 '세이지 세이프티'를 공개한다. 이 솔루션은 AI 기반 실시간 감지 기술을 통해 산업 현장의 다양한 위험 상황을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세이지 세이프티는 기존 CCTV 시스템과 연동 가능하며 화재, 연기, 안전모 미착용, 작업자 쓰러짐, 위험 설비 접근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즉시 알림을 제공한다. 세이지는 지난해 산업융합 혁신 품목으로 해당 솔루션이 선정된 바 있으며 전시회 현장에서 제품 시연과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메이사, 일본 리베라웨어와 전략적 제휴 위한 MOU 체결 메이사가 일본 드론 기업 리베라웨어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은 양사 본사에서 전자 서명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메이사 플랫폼과 리베라웨어의 'IBIS' 드론 시리즈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및 사업 협력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3D 데이터 관련 사업 협력과 공동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의 기술 융합 및 사업 확장을 도모한다. 이번 협약은 1년간 유효하며 별도 종료 의사 표시가 없을 경우 자동 연장된다. ◆비브리지, '유튜버 글로벌 진출 캠페인 1기' 파트너 모집 비브리지가 유튜버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유튜버 글로벌 진출 캠페인 1기'를 시작하고 구독자 1만 명 이상 유튜브 채널 5곳을 모집한다. 참여 채널에는 타겟 국가 분석과 마케팅 전략 등 원스톱 현지화 솔루션이 제공된다. 비브리지는 더빙 기술과 현지화 노하우를 기반으로 삼프로TV, 긱블 등 유력 채널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영상 더빙 크레딧, 썸네일 번역, 광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은 비브리지 공식 홈페이지 상담 챗봇을 통해 가능하다. ◆위베어소프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로켓런처' 그로우 트랙 선정 위베어소프트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상생 프로그램 '로켓런처'의 그로우(Grow) 트랙에 선정돼 3천500만원 상당의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을 지원받는다. 이번 선정은 씨엔티테크의 포트폴리오사로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그로우 트랙 기업에게는 클라우드 크레딧 외에도 AI 컨택센터 '센터플로우', 그룹웨어 '카카오워크' 이용권, 기술 교육 및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위베어소프트는 이를 통해 미들웨어 솔루션 '오소리(OSORI)'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플랫폼 인프라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2025.04.17 16:46조이환

보안 상장사 작년 매출 보니…안랩, 1등 아니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보안 전문기업 드림시큐리티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 2천688억원을 달성했다.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임원 21개사 중 가장 많은 매출액이다. 또 코나아이는 영업이익 334억원으로, KISIA 임원 21개사 중 제일 많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 1천억원 이상 보안 상장사 중 지난해 영업이익률 1위는 20.06%의 윈스다. 안랩 매출액은 2천606억원으로 2등이였다. 안랩은 영업이익도 277억원으로 2등이다. 영업이익률은 10.62%로, 3등이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지난해 실적을 공시한 직후 “창립 30주년을 맞은 올해에는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사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 '라킨(Rakeen)' 덕에 해외 매출 비중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보안 상장사 가운데 시가총액은 안랩이 이날 9천46억원으로 압도적이다. 코나아이가 4천61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이스트소프트(2천592억원), 드림시큐리티(1천632억원), 윈스(1천417억원), 오픈베이스(811억원), 이글루(586억원) 순이다. 안랩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창업해, 대표적인 정치 테마주다. 지난해 말 기준 안 의원이 지분 16.7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안 의원은 6·3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예비경선 후보로 최근 등록했다. 코나아이는 이재명 테마주로 꼽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경기도지사이던 2019년 경기지역화폐 사업을 추진하면서 운영 업체로 뽑혔다.

2025.04.17 16:08유혜진

삼성·야놀자 출신 원보람, BHSN 글로벌 사업 총책 맡아…'앨리비'로 리걸테크 공략

BHSN이 회사 핵심 서비스의 성공적 시장 안착을 이끈 원보람 본부장을 전면에 세워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낸다. BHSN은 세일즈,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해온 원보람 본부장을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사업 전략과 현지화 마케팅 양축을 강화해 리걸AI 기술의 글로벌 확장을 노리기 위한 조치다. 원 CBO는 삼성전자 MX사업부에서 일본 시장 전담 세일즈를 시작으로, 야놀자와 비마이프렌즈 등 국내외 IT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을 거친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다. 특히 삼성 재직 당시 일본 현지 전용 스마트폰을 기획해 연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23년 BHSN에 합류한 그는 자사 리걸AI 솔루션 '앨리비'의 구독형 모델 출시와 마케팅을 총괄했다. SaaS 업계 경험을 살려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렸고 이후 세일즈 및 사업 개발로 업무 범위를 넓히며 앨리비의 시장 안착에 기여했다. BHSN은 원 CBO가 국내외 대기업과 스타트업 양쪽에서 축적한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선임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과 지역별 현지화 마케팅 등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HSN은 현재 일본에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앨리비'를 아시아 대표 리걸AI 솔루션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임정근 BHSN 대표는 "혹한기 속에서도 우리 리걸AI 기술력이 시리즈B 투자 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신임 CBO의 선임을 통해 '앨리비'의 국내 매출 확대와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7 15:52조이환

"AI가 분양가도 예측"…데이터노우즈, 부동산 솔루션 'AI MAS'로 리브랜딩

데이터노우즈가 자사 부동산 분석 솔루션에 인공지능(AI) 기능을 접목했다. 시장 흐름 예측에 있어 AI 수요가 높아지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정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데이터노우즈는 기존 솔루션 '엠에이에스(MAS)'의 명칭을 'AI MAS'로 변경하고 핵심 기능을 다음달 중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AI MAS'는 AI 기술을 통해 개발사업지의 적정 분양가와 예상 청약 경쟁률을 예측한다. 이를 활용하면 사업성 판단이 보다 체계화돼 리스크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기능 중 하나인 '나만의 리포트'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만 선별해 맞춤형 분석 보고서를 자동 생성한다. 보고서 생산성을 높이고 실무 적용성을 극대화한 기능으로 평가된다. '데이터룸'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다양한 부동산 관련 지표와 자료를 항목별로 정리해 보여주며 사용자는 이를 손쉽게 다운로드해 2차 가공에도 활용할 수 있다. 소비, 소득, 대출 등 NICE금융 데이터를 연동한 것도 특징이다. 금융 정보를 부동산 분석에 접목해 보다 입체적인 수요층 분석이 가능해졌다. 지역·계층별 맞춤 전략 설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달 29일 서울 강남 엘리애나 호텔에서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 'AI MAS 데이'도 개최한다. 'AI MAS' 기능 시연과 올해 부동산 시장 전망 강의가 함께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 채팅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김재구 데이터노우즈 상무는 "'AI MAS'는 AI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 시장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솔루션"이라며 "기존 MAS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AI, 맞춤형 리포트, 데이터룸, NICE금융 데이터 등 혁신적인 기능을 추가해 사업의 성공을 돕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5.04.17 15:18조이환

이창용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 증대…상황 주시 필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시시각각 변하는 미국의 관세정책과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 등 대외 여건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전개 상황을 지켜보기 위해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통화정책의 속도를 조절했다고 말했다. 17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종전과 같은 수준인 연 2.75%로 동결했다. 이번 금통위에서는 신성환 위원이 0.25%p를 인하하자는 소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 총재는 "5명의 금통위원들은 성장과 물가 등을 봤을 때 금리 인하가 필요하지만 정책 불확실성, 금융안정과 자본유출입을 고려할 때 당분간은 금리를 동결하고 지켜보자는 의견이었다"며 "미국 관세로 갑자기 터널로 들어온 느낌이라 어둔 상황서 속도를 내기보다는 밝아질 때가지 조절해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3개월 금리 향방을 묻는 조건부 가이던스에서는 6명의 금통위원 모두 금리가 연 2.75%보다는 낮은 수준에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과거 美관세정책 예측 낙관적…시나리오 설정조차 어려워 그러나 금리를 인하한다 하더라도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낙관적이진 않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은 물론이고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인한 주요국 대응 등이 모두 우리나라가 통제할 수 없는 '변수'이자 '불확실 요인'이기 때문이다. 이창용 총재는 "2월 통화정책방향 이후 정책 여건 중 가장 큰 변화는 통상 여건이 크게 악화된 것인데 불확실성이 전례없이 커졌다"며 "미국 관세정책 강도와 주요국 대응이 급격히 변하는 만큼 현재로서는 전망의 시나리오조차 설정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지난 2월 한은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종전보다 0.4%p나 하향조정했지만, 이마저도 지나친 '낙관적 시나리오'에 기반했음을 인정했다. 그는 "2월에 전망했던 시나리오는 낙관적"이라며 "당연히 전망치에 큰 영향을 줄 필요가 있지만 지금 상황서는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5월 전망 때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말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경제상황 전망'에서는 1분기 성장률이 한은 전망치 0.2%보다 하향 조정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은 조사국은 1분기 성장률이 소폭 마이너스로 성장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 총재는 "1분기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오래 지속됐고 기타 요인이 있어서 1분기도 상당폭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1분기 성장률 하향 기저효과와 관세효과가 더해져 올해 경제성장률이 상당히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했다. 美 관세 불확실성에 연준 통화정책·환율도 줄줄이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으로 원화 가치 변동성도 높아진 상태다. 지난 9일 1480원대까지 올라간 원·달러 환율은 최근 1410원대까지 내려오는 등 큰 폭의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번 금통위에서는 높아진 환율 변동성도 고려된 것으로 관측된다. 이창용 총재는 "환율도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어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고, 거주자의 해외증권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외국인의 우리나라 주식시장서 순매도가 이어져 외환수급부담이 남았다"며 "위안화와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한 시장 경계감도 높다"고 말했다. 특히 위안화와 원화 간 연동의 경계감에 대해서 이 총재는 "중국과 관계가 커서 환율에 영향을 받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무역의존도가 중국 19%, 미국 18%이기 때문에 미국 관세정책이 기본관세만 갈지, 중국과 전선(戰線)이 어떻게 형성되느냐에 따라 변동성이 더 크다"고 부연했다. 다만, 이창용 총재는 "펀더멘털에 비해 원·달러 환율 수준이 높다는 것이 경제 모델의 분석"이라며 "안정되면 더 내려올 여지는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더뎌져 우리나라 금리 인하가 제한되느냐는 질문에 이 총재는 "미국과 기계적으로 금리 차를 어느정도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은 없다"며 "국내 경기를 우선하되 금리 차와 환율 영향도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다.

2025.04.17 13:02손희연

2억 달러 글로벌펀드 결성…한·미 벤처 투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주샌프란시스코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글로벌펀드 결성식'과 '한인창업자연합(UKF)-한국벤처투자 업무협약(MOU) 체결식', '북가주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2024년 글로벌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미국 벤처캐피털 3개사 파트론매니지먼트·서드프라임캐피털·ACVC파트너스 대표와 모태펀드 운용 기관인 한국벤처투자 신상한 부대표가 펀드결성문서에 서명했다. 3개 펀드 규모는 총 2억 달러(약 2천926억원)다. 이중 최소 3천만 달러 이상 한국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한다. 글로벌펀드가 한·미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벤처 투자 생태계를 살릴 것으로 중기부는 기대했다. 중기부는 지난해 글로벌펀드 운용사로 세계 15개 벤처캐피털을 뽑고 한국벤처투자에서 1천500억원을 출자했다. UKF와 한국벤처투자는 한국 벤처·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UKF는 지난해 8월 재미 한국계 투자자, 스타트업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다. 회원은 1천500명이다. 북가주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회도 열렸다. 중기부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거점 확보와 현지 애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25개 지역 재외공관에 협의회를 설치했다.

2025.04.17 12:02유혜진

KT, 공공기관 대상 'AX 전략 세미나' 개최

KT는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AI 시대의 공공서비스 혁신 전략'을 주제로 'AX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공공 영역에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KT는 AICT 역량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KT의 한국적 AI 모델, 공공 맞춤형 클라우드 중심의 AX 솔루션 등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AX 방향을 제시했다. 유용규 KT 공공사업본부장 전무는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AX 혁신 전략' 세션에서 AI를 활용한 복잡한 도시문제 해결, 대민 서비스 혁신, 데이터분석 기반 정책의사결정 지원 등 공공분야의 AX 도입 니즈를 다뤘다. 또한 KT의 한국적 AI 모델과 클라우드 플랫폼 등 향후 공공 디지털 전환의 핵심 전략을 제시하고 지자체 클라우드 기반의 전산 환경 전환, 스마트 모바일 업무 환경 구축 등 실제 공공기관 업무에 적용된 AI 기반 업무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배순민 KT AI Future LAB장 상무는 '국가경쟁력을 위한 AI와 클라우드' 세션에서 생성형 AI 기술로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 공공 안전 보장, 국제 경쟁력 강화 기여 등 공공분야 생산성 증대 효과를 강조했다. 또 클라우드 중심의 공공 인프라 혁신과 한국 상황에 맞는 AI 모델, 에이전틱(Agentic) AI로 지능화된 행정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싱가포르 정부의 문서요약 어플리케이션, 독일 하이델베르그시의 디지털 시민 비서, 미국 국방부의 AI기반 계약 작성 자동화 시스템 등 해외 각국 공공분야의 생성형 AI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유현경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부문 부문장은 'Future-ready Government의 리더십을 위한 AI 도입 전략'을 주제로 공공 AX 전환은 단편적인 AI 기술 도입이 아닌 장기적인 로드맵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며, 해외 공공기관의 AI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한편 전시장에는 공공기관에 특화된 KT의 AICT 솔루션도 전시됐다. ▲고용노동부에 도입돼 근로감독관의 업무 효율을 높인 모바일 업무 플랫폼 '오피스모바일' ▲국가기관과 금융기관 실증으로 보안을 한층 더 강화한 '양자암호통신' ▲5G 기반 위치 정밀측위 기술 '엘사(EL SAR)' ▲퍼블릭 클라우드의 편의성과 사용자 경험은 그대로 유지하며, 국내 법과 규제를 충실히 반영해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는 Secure Public Cloud 등이 소개됐다.

2025.04.17 11:00최이담

UAE 공군 KF-21 시제기 탑승…KAI, 중동시장 확대 나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6일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라시드 알샴시 공군방공사령관 일행이 본사를 방문해 KF-21 등 주요 항공기 생산시설을 시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국 공군간의 교류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방문기간 중 UAE 공군은 KAI를 방문해 KF-21, FA-50 등 개발 및 생산시설을 시찰했다. 특히 시찰단으로 동행한 아잔 알누아이미 공군전쟁센터(AWC) 사령관은 차세대 전투기인 KF-21을 직접 탑승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지난 2월 UAE에서 열린 IDEX 전시회에서 UAE 공군방공사령관과 면담하며, KAI의 KF-21 사업 현황과 함께 향후 유무인 복합 및 인공지능(AI) 파일럿을 통한 미래전장에서의 KF-21의 확장성 및 개발 로드맵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KAI는 UAE와의 방산 협력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중동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UAE 공군은 차세대 전투기 도입을 위해 2023년 KF-21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한국 정부에 KF-21의 개발 상황과 성능에 대해 문의한 바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금번 UAE 공군 방문으로 KAI의 첨단 항공기 개발 기술력을 UAE에 소개하고 향후 방산 협력 확대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동·아프리카 시장 수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7 10:58신영빈

휴롬, 중국 광저우서 춘계 캔톤페어 참가

휴롬은 15~19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2025 춘계 수출입 상품 교역 전시회(캔톤페어)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캔톤페어는 1957년 개최된 이래 매년 춘계, 추계로 나누어 연 2회 개최되는 중국 최대 규모의 무역 전시회이다. 휴롬은 중국과 아시아를 비롯한 전 권역으로 착즙기 시장 확대를 위해 전시에 참가했다. 세계 바이어와 고객을 대상으로 휴롬의 혁신과 차별화된 품질, 건강한 삶을 향한 비전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전시 부스에서 신제품 착즙기 P410을 선보인다. P410 착즙기는 섬세한 주스를 선호하는 해외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퓨어 라인 착즙기로, 메가 호퍼에 미세망 필터를 적용하여 더욱 맑고 부드러운 주스를 만든다. 휴롬 전시 부스에서는 사과·비트·당근(ABC) 주스와 사과 셀러리 주스 등 저속 착즙 방식으로 채소 과일의 항산화 영양소, 파이토케미컬, 효소 등 수많은 영양소가 살아있는 건강주스를 경험할 수 있다. 휴롬 관계자는 "중국 내 유통사 및 파트너십 확대를 모색할 것"이라며 "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휴롬 주스를 통한 손쉬운 채소 과일 섭취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17 10:55신영빈

쿠쿠, 中 최대 무역박람회 캔톤페어 참가

종합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15~19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제137회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에 참가해 50여 가지 주방·생활가전을 출품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37회를 맞은 캔톤페어는 매년 두 차례 개최되는 중국 최대 규모 무역박람회다. 쿠쿠는 한국을 대표하는 K-가전 기업으로서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선보이며 신흥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쿠쿠는 이번 박람회에서 밥솥, 인덕션, 블렌더 등 소비자의 풍성한 미식 경험을 책임지는 미식가전과 함께 음식물 처리기, 식기세척기 등 가사를 돕는 가전과 정수기, 무선청소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가전 라인업을 선보였다. 쿠쿠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전시회에 활발하게 참가하고 각 지역에 맞는 현지화 전략을 전개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는 K-가전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전했다.

2025.04.17 10:50신영빈

KEIT-조달청, 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맞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원장 전윤종)은 국내기업의 판로 지원과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해 조달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KEIT가 지원한 정부 연구개발(R&D) 결과물 가운데 해외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과 제품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두 기관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함으로써 그간 국내 조달시장 중심 협력 범위를 해외로 확대하고 적극적인 수출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KEIT와 조달청은 협약을 통해 ▲'해외시장개척단' 공동 운영 ▲정부 R&D 성과물에 대한 해외 바이어 상담·홍보 ▲해외 조달시장 정보 공유 및 수요기관 매칭 ▲해외 진출 희망 기업 대상 컨설팅 및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KEIT는 이번 협약과 연계해 조달청과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지역을 대상으로 한 '해외시장개척단'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재난·안전 분야 정부 R&D 성과기업을 대상으로 참가업체를 공모해 5개 기업을 선정했다. KEIT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B2G·B2B) 미팅과 현지 마케팅 전문기관의 컨설팅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전윤종 KEIT 원장은 “정부 R&D 성과물은 국가가 투자한 기술 자산으로 이를 세계 시장에서 꽃 피우는 것이 진정한 성과 확산”이라며 “조달청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7 08:28주문정

현대엘리베이터, 상하이 공장에 태양광 설비 구축

현대엘리베이터가 중국 상하이 스마트캠퍼스 공장에 6MW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설비는 오는 2분기부터 가동을 시작해 총 전력 사용량의 47%를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한다. 충북 충주 스마트캠퍼스와 같은 건물 지붕을 활용한 방식으로 시공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오는 2050년 국내 사업장에서 쓰는 전력 전부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다. 해외 사업장에도 친환경 발전시설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상하이 스마트캠퍼스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은 국내외 사업장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실천의 일환"이라며 "적극적인 RE100 실천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선도기업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6 23:14신영빈

DN솔루션즈, 신입공채 지원자 2배 늘어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는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 접수에 약 4천800명이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작년 상반기 신입 공채 지원자 2천200여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DN솔루션즈는 연구·개발과 생산기술, 품질, CS, 영업, 경영지원 등 전 부문에서 신입 공채를 진행 중이다. 지원자들은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실무 면접, 영어 인터뷰, 최종 면접을 거쳐 올해 하반기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된다. DN솔루션즈는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터닝센터, 머시닝센터 등 400여 종의 광범위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공작기계에서 제조 공정 전반의 자동화 플랫폼과 적층제조(AM) 솔루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인도와 독일, 미국 등 세계 각지에 신 공장과 연구·개발(R&D) 센터, 테크니컬 센터 등을 구축하며 지리적 확장도 계속하고 있다. 66개국 140여개의 해외 딜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동차, IT·반도체, 항공우주, 의료, 에너지 등 글로벌 고객의 다각화된 수요 산업에 부응하고 있다. 제품 내구성, 정밀성, 강성을 바탕으로 DNT, DNM, SMX, DVF와 같은 글로벌 탑 제품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5축기·복합기 장비와 같은 하이엔드 장비들을 비롯해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유연한 자동화, 디지털 가공을 실현할 스마트 머신, 산업·가공별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DN솔루션즈는 매출의 80%가 해외에서 발생하며 독일 도르마겐, 미국 시카고 등에 장비의 시연과 교육, 판매 등이 가능한 테크니컬 센터를 최근 잇따라 설립하며 주요 선진 시장의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제조 기지로 부상중인 인도 벵갈루루에서는 이르면 내년부터 DN솔루션즈의 신공장과 R&D 센터가 가동될 예정이다. 혁신 기술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3년 독일의 공작기계용 CAD·CAM 소프트웨어 개발사 모듈웍스에, 작년 한국·미국 기반의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카본블랙에, 지난 3월 한국 로봇 자동화 기업 뉴로메카와 인도 적층제조 기업 인텍 등에 잇따라 지분을 투자했고, 각각 긴밀하게 협력 중이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서류 접수 기간 우리 회사에 대한 젊은 인재들의 관심과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될 최종 합격자들과 함께, 글로벌 제조 혁신을 선도할 준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6 23:05신영빈

몰테일 해외 풀필먼트 서비스,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 입점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은 해외 상품 판매 셀러의 물류관리를 현지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해외 풀필먼트' 서비스가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 공식 입점했다고 16일 밝혔다. 몰테일의 해외 풀필먼트는 쿠팡, G마켓, 11번가 등 국내 오픈마켓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구매대행 및 글로벌 셀러를 위한 솔루션으로 ▲해외 물류센터 주소지 제공, ▲주문 자동 수집, ▲풀필먼트 서비스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성장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커머스솔루션마켓 내에서 글로벌 상품을 현지 물류센터와 연동해 주문 및 재고관리부터 국내 배송까지 올인원(All in One)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은 이번 몰테일의 해외 풀필먼트 서비스가 유일하다. 해외 풀필먼트 서비스는 글로벌 상품을 판매하고 싶은 셀러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몰테일 회원가입 후 사용을 원하는 물류센터, 상점 및 판매 상품 등 간단한 정보만을 입력하면 된다. 또 몰테일은 솔루션 이용 고객에게 연간 200만건의 물류 처리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검수 제도(고객 주문정보와 배송 상품의 일치 여부), 신속 통관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솔루션 이용자는 상품을 해외창고에 두고 판매하는 풀필먼트 방식부터 무재고형 구매대행까지 셀러가 원하는 형태로 운영할 수 있어 판매 품목 확대는 물론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몰테일 관계자는 “해외 풀필먼트 서비스는 해외 상품 판매를 위한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어 초보 셀러부터 사업 확장을 고려하는 판매자 모두에게 적합한 솔루션”이라며 “수년간 배송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며 확보한 노하우로 최적의 서비스 품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4.16 19:36안희정

제137회 광저우 캔톤페어 성대하게 개막

-- 바이어들 핫스팟 된 새로운 서비스 로봇 존 광저우, 중국 2025년 4월 16일 /PRNewswire/ -- 제137회 중국 수출입 박람회(이하 '캔톤페어(Canton Fair)')'가 4월 15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광저우에서 공식 개막했다. 4월 15일부터 5월 5일까지 열리는 이 세계 최대 무역 행사 중 하나는 '첨단 제조(Advanced Manufacturing)', '고품질 가정생활(Quality Home Life)', '더 나은 삶(Better Life)'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3단계 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체 박람회는 총 55개 전시 섹션과 172개 제품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비스 로봇과 통합 주택 솔루션을 위한 전용 구역이 새로 마련됐다. 제137회 캔톤페어는 온라인 플랫폼을 연중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계속해서 채택하고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중국 대외 무역의 안정과 질적 개선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디지털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구조를 개선하고,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장시홍(Zhang Sihong) 중국 대외무역센터(China Foreign Trade Centre) 부소장은 개회사에서 해외 귀빈들을 맞이하며 오랫동안 글로벌 협력을 이어주는 다리로서 박람회가 해온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캔톤페어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역시 전 세계 친구들을 환영한다"면서 "우리는 공동의 성공과 상호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이 화려한 행사에 함께 모였다"고 말했다. 4월 13일 현재 215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20만 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들이 박람회 참가를 위해 사전 등록을 끝마쳤다. 개막 첫날, '첨단 제조'를 주제로 52만 제곱미터의 전시 공간에서 펼쳐진 1단계 전시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D 구역 '프렌드십 홀(Friend Hall)'에 새로 마련된 서비스 로봇 존(Service Robots Zone)이 큰 관심을 끌었다. 이곳에 모인 바이어들은 로봇 개, 산업용 외골격, 자율주행 로봇 등 다양한 로봇 제품을 촬영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1단계에서는 중국이 이룬 산업 혁신의 강점을 주로 선보인다. 1단계 박람회에는 전기 자동차, 리튬 배터리, 태양 전지, 디지털 기술, 지능형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약 3700개 기업을 포함해 총 1만 1304개 전시업체가 참가한다. 중국이 첨단 제조 강국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주듯 첨단 기술과 친환경 솔루션 중심의 전시가 펼쳐진다. 전시 규모와 콘텐츠 모두 발전하고 있는 캔톤페어는 다양한 국제 시장을 연결하고 중국의 산업 발전을 선보이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로 137회째를 맞이하는 캔톤페어는 무역 협력을 촉진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장려하면서 국제 상거래 초석으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https://cief.cantonfair.org.cn/en/app/appintro.html에서 앱을 다운로드하면 캔톤페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04.16 18:10글로벌뉴스

김재섭 의원 "복지부, 기금운용 수익률 통계 조작해”

김재석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가 제5차 재정추계를 '무시'했다며 국민연금 기금운용 수익률 통계 등을 '조작'했다며 강력 비판했다. 1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질문에서 김 의원은 연금개혁안과 관련해 제5차 재정추계에서는 기금운용 수익률이 연 4.5%로 설정돼 있지만, 복지부가 작년 9월 발표한 연금개혁 추진개혁에서 수익률을 5.5%p로 상향 조정한 점, 기금 고갈 시점을 제5차 재정추계의 2064년에서 2071년으로 늦출 수 있다고 발표한 점 등을 문제삼았다. 그는 “(복지부는) 절차도 설명도 없이 수익률을 임의로 조정했다”라며 “복지부가 수익률을 올리고 싶다고 하면 저절로 기금수익률이 오르는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수익률은 지나치게 비현실적이고 무책임하다”라며 “복지부가 마음대로 5.5%의 수익률을 조정하는 행위야말로 국민을 상대로 한 통계 조작이자 국민 기만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통계 조작은 국민연금 투자에도 심각한 문제를 유발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에 따르면, 1월 기준 국민연금 자산 배분은 국내 주식보다 해외 주식 비중이 더 높다. 그는 “5.5%p가 아닌 4.5%p로 기금수익률 가정을 해도 3년에 한 번꼴로 기금 손실이 예상될 정도로 현재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매우 공격적인데, 향후 70년 동안 매년 1%p의 더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이보다 더 공격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라며 “최근 관세 전쟁에 따라 세계 증시는 급락하고 있고 변동성도 더욱 커졌는데, 그 와중에 수익률을 높이자고 위험 자산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과연 타당한 일이냐”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이 닥친다면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땅에 떨어질 수도 있어 국민연금의 기금 투자 수익률을 가정할 때 균형 잡히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함에도 복지부는 이와 반대로 갔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기금 소진 시점 조정도 문제 삼았다. 제5차 재정추계에서는 2055년이었지만, 복지부는 신인구 추계를 반영해 기금 소진 시점을 2056년으로 조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실의성 있는 논의를 위해 신인구 추계를 반영했다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신인구 추계를 반영하고 근거 없이 수익률을 1%p를 올리면 기금소진 시점은 당연히 늘어난다”라며 “연금개혁에 대해 제대로 된 판단하지 못하도록 복지부가 나서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려 기금 소진 시점은 억지로 늘어났지만 미래 세대가 내야 할 보험료율은 35%에서 39.2%까지 늘어났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태어난 아이가 46세부터 내야 할 보험료는 소득의 40%에 육박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국민연금법 제4조는 5년마다 재정추계를 하게 되어 있는데 한 번 추계를 하면 이게 70년에 걸친 장기간 추계하게 돼 있다”라며 “인구 변수라든지 이런 것들이 조금만 바뀌면 그 뒤에 파급 효과가 크기 이 때문에 최근에 숫자를 활용해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2023년 10월 제5차 종합운영계획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새로운 인구추계가 오면 그걸 반영하겠다고 이미 국회에 보고했다”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김재섭 의원은 “시의성을 그때그때 반영해야 한다면 애초에 5년마다 재정추계를 하는 것이 무색해진다”라며 “왜 재정추계 내용을 바탕으로 하지 않고 굳이 1년을 늘렸느냐”라고 재차 물었다. 조 장관은 “인구추계는 복지부가 하는 것이 아니라 2023년도 10월에 했던 5차 계획에 했던 것도 통계청이 전망을 한 것”이라며 “작년에 참고한 것도 통계청의 수정 전망으로 국민을 호도했다는 것은 지나친 표현이다”라고 반박했다. 다시 김 의원은 “통계청에서 발표한 것을 취사선택하는 것도 결국 복지부가 한 것 아니냐”라며 “기금 소진 시점을 1년 늘려서 보험료율이 늘어간다면 누구를 위한 연금개혁이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조 장관은 “최신 정보를 써서 복지부가 어떠한 이익이 있었느냐”라고 재차 반박했다. 아울러 기금수익률에 대해서도 김 의원과 조 장관 사이의 기싸움이 이어졌다. 5.5%p로 기금수익률을 올린 근거가 무엇이냐는 김 의원의 지적에 조 장관은 “최근 10년간 기금수익률이 5.5% 이상이어서 수익률을 반영했다”라고 대답했다. 다시 김 의원은 “근거 없이 정부가 노력하면 기금수익률이 올라갈 그것이라는 희망과 염원을 담은 것”이라고 지적하자, 조 장관도 “최근 5년이나 10년 실적을 보면 수익률이 4.5% 이상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그런 노력을 하게 되면 1%p 정도는 올리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2022년 해외 연기금 수익률에서 대한민국 국민연금 수익률은 –8.2%였는데 어떻게 해서 갑자기 정부가 노력하면 4.5%의 수익률이 5.5%까지 올라갈 수 있느냐”라고 거듭 지적했다. 그러자 조 장관은 “전문가의 의견을 수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2025.04.16 16:46김양균

파인더스에이아이, 日 아비타 무인 매장에 '아바타 점원 공급

비전 AI 리테일 무인화 솔루션 기업 파인더스에이아이(대표 함명원)가 일본의 아바타 기반 고객 지원 기업인 아비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아비타와 고객 지원 아바타 기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아바콤' 활용해 무인 매장을 운영한다. 기존에 고객이 직원에게 직접 연락하거나 비즈니스 서비스로 연결됐지만, 앞으로는 디지털 아바타가 고객 문의를 실시간으로 대응한다. 아비타의 아바콤은 아바타를 활용해 원격으로 고객 응대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로 비대면 고객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아비타는 아바타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본 기업으로 아바콤과 '아바토레'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미 아바콤은 일본의 편의점 체인 '로손'이 지난 2022년 도입해 로손 매장에 적용 중이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일본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현지 주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현지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함명원 파인더스에아이 대표는 "국내 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의 다양하고 세분화된 리테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리테일 솔루션 개발 및 세일즈 뿐 아니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등 다양한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현지 비즈니스 확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4.16 15:10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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