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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GS25서 트래블월렛 카드 즉시 발급 가능"

앞으로 편의점 GS25에서 트래블월렛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과 트래블월렛은 이달 25일 GS타워 20층 회의실에서 GS리테일 허서홍 부사장과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과 핀테크 간 상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래블월렛은 500만 고객을 보유한 외화 충전 및 결제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전 세계 45개 통화에 대해 환전 및 재환전 수수료와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를 제공한다.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외화 환전에 대한 관심도 커져가는 상황에서 편의점, 슈퍼마켓 등 1만8천여 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을 보유한 GS리테일과 외화 서비스 시장에서 다양한 노하우를 쌓은 트래블월렛이 서로가 가진 강점을 이용해 양방향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손을 맞잡게 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25 스마트 ATM을 활용한 트래블월렛 카드 즉시 발급 서비스 ▲트래블월렛 카드 내 팝(POP) 서비스 제휴 및 탑재 ▲GS25, GS더프레시 등 오프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트래블월렛 결제 프로모션 등의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 우선, GS25 스마트 ATM을 활용한 트래블월렛 카드 즉시 발급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두고 있다. 기존 2일에서 2주가량 소요되는 카드 발급 리드타임을 불과 2분 내로 단축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편리한 카드 발급이 가능해진다. 이에 맞춰 GS25와 GS더프레시는 트래블월렛 이용자 대상 차별화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다. 카드 발급을 위해 매장으로 찾아오는 고객과 늘어나는 트래블월렛 이용자들에게 혜택을 줌으로써 매장의 고객 유입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고객에게 효율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각자의 분야에서 경쟁력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선 협업을 시작으로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중장기적 협력을 지속 이어갈 방침이다. 이한나 GS리테일 전략부문장(상무)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양사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도록 유통과 핀테크가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가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분야와의 협업을 강화해 기존 서비스 범위의 경계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6 08:42안희정

임상 설계부터 연구자 의견 반영…"혁신신약 만드는 노력에 경계는 없다"

임상부서는 제약회사 안에서는 중심핵 역할을 한다. 중심이 강해야 밖을 둘러싸고 있는 업무도 튼튼해지는데, 제약사에서는 임상분야를 얼마나 투자하고 지원하느냐가 향후 발전 가능성의 가늠자가 되는 이유다. 2019년 10월 설립된 베이진 코리아는 전 직원의 약 70%가 임상팀이다. 연구과제를 관리하는 Clinical Study Manager Team, 모니터링을 하는 CRA 팀, Study Start-up 팀, Study Budget과 Contract를 담당하는 팀, Scientific Site Engagement 팀, Quality Compliance 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약 10~15명 규모로 구성된 각 팀에는 의학‧약학‧간호학‧법학‧경영학 등 다양한 경험과 전공을 가진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에 이선미 전무(베이진코리아 임상 총괄), 김현주 상무(프로젝트 관리 책임자), 양상미 이사(임상시험 제반 업무), 김경수 이사(내부 CRA의 라인 매니저), 정구연 이사(외부 CRO 임상 업무 관리)에게 역할과 업무에 대해 들어봤다. 이선미 전무는 “임상팀은 연구의 시작인 타당성 검토부터 초기 연구윤리심의(IRB) 관련 업무, 임상연구 연구비 및 계약 진행, 임상 모니터링 및 과제 관리까지 임상시험과 관련된 모든 과정의 각 전문가가 모였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특히 모든 부서의 인력이 항암제의 연구개발에 특화된 경험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베이진 임상팀은 임상 경험으로 깊은 이해를 갖춘 전문의들이 리더로 근무하고 있어 초기 개발 단계부터 연구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한국에 있는 연구자들뿐 아니라 글로벌 개발부와도 긴밀하게 의사소통하고 있다”며 “이 같은 의견이 반영된 연구로 디자인해 한국 환자들에게 의료혜택이 전달되는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상미 이사는 “회사의 미션인 '전 세계 암 및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겪는 많은 환자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한다'에 따라 전문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팀과 함께 First-in-Class and Best-in-Class 약물을 개발하는데 열정을 다하고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경수 이사는 “임상시험을 하면서 다양한 문제들을 만날 때마다 경험을 바탕으로 의견을 공유하면서 해결해 나갔다. CRA(임상시험 모니터링 요원)뿐 아니라 Study Team, Project Manage Team, 그리고 글로벌 팀과도 논의하면서 최종적으로는 아주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결론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주 상무는 “(임상의) 신속한 진행뿐 아니라 우수한 품질관리를 위해서도 개개인이 많이 고민하고 있다”며 “이 과정을 통해서 내가 그동안 맞았다고 생각했던 업무 내용이 사실은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는 깨달음도 얻고, 다시 한번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그 고민이 어떨 때는 머리를 쥐어짜는 고민일 수도 있지만, 결국 더욱 성장하고 나아갈 수 있는 고민이기 때문에 직원 내부 만족도 조사에서도 좋은 피드백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진출 4년…의료진 찾아 전국 돌며 파이프라인과 연구 설명 이선미 전무는 “국내 연구진들에게 회사를 알리는 것이 먼저였다. 지도를 펴고 전국의 의료진을 찾아가 파이프라인을 설명하고, 협업 중인 글로벌 파트너 제약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 글로벌 학회나 주요 컨퍼런스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의 자료를 가지고 설명할 기회를 찾아 나갔다”며 “연구자 대부분이 의사이기 전에 과학자이기에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은 데이터를 보고 전문성과 제품의 우수성을 알아봐 주신 것 같고, 초기 임상이 연구자들로부터 관심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 신뢰도 높은, 발표 자료들을 사전에 요청하기 때문에 다양한 자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며 신뢰를 쌓아 나갔고, 임상에 참여하는 연구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임상수도 점점 늘고, 팀도 빠르게 성장하게 됐다”며 “이 과정에서 연구자 외에도 다른 스태프와도 주기적인 미팅을 통해 어떤 이슈가 있는지 어떤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한지를 파악하고 반영해 나가며 베이진에 대해 알렸다”라고 말했다. 양상미 이사는 “지난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여러 기관의 연구자 및 연구 간호사의 임상시험 연계였다”라며 “기존에도 임상수는 많았지만 연구자들이 베이진 코리아라는 이름을 잘 모르시기도 했다. 지역의 임상전문가 연계를 통해 기관에 찾아가 회사를 많이 알리고 각인시킨 것이 지난해 가장 잘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현주 상무는 “베이진 코리아의 임상팀은 베이진 그룹 내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로 그만큼 한국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며 “연구에 관여해 내용을 잘 알고 있지만, 향후의 파이프라인이나 관련된 아티클 등 정보에 대해 궁금해하시면 이를 찾아내서 글로벌 팀에 전달하고 팔로업까지 해 드리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팀을 한국에 초청해 직접 교수에게 설명하는 과정까지 지원한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선미 전무는 “베이진의 사명이 '환자가 없도록 한다'이다. 임상팀 전원도 이러한 사명감으로 업무에 임하며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초기 임상을 국내에 유치하는 것이 국내 연구자나 환자들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일이라고 믿고 있다”라며 “그래서 초기 임상을 국내 유치하는 작업이 지속 가능하도록 국내 유수 연구자들과 글로벌 팀 간의 협업을 긴밀하게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구연 이사는 “처음 한국에서 임상을 시작할 때는 어려운 점이 아주 많았지만, 이제 여러 연구자들이 베이진 코리아가 어떤 회사인지, 어떤 약을 개발하고 있는지, 그 약들이 어떤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많이 알고 관심을 갖게 됐다. 이제는 베이진 코리아가 진행하는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도 많이 전달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개 임상시험 계획 승인…임상수뿐 아니라 질적 성장 기대 이선미 전무는 “2023년에만 새로운 임상시험 계획 11건을 승인받았다. 그중 9건은 이미 시작됐고, 2건은 올해 1월부터 개시됐다”라며 “면역항암제는 2023년 1월 식약처로부터 품목실사를 받았고, 11월에는 국내 허가를 받았다. 그리고 5건의 임상시험에 대해서는 점검도 받았고 성과도 우수하게 나타났다. 올해는 임상팀의 인원도 많이 늘었고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질적인 성장도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주 상무는 “향후 약 3년 동안 두 가지 포트폴리오가 있다. 첫 번째로 2022년 2월 혈액암에서, 그리고 2023년 11월 면역항암제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 그래서 2024년에는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한국에서 가져와서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두 번째는 신약의 초기 단계에 있는 면역 억제제들에 대해 한국 연구자가 임상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수님들과 저희 글로벌 팀 간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데 더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항암제 임상의 미래를 그리다'…의약품 개발 선도하는 베이진 코리아 임상팀 이선미 전무는 “베이진 임상팀의 키워드는 '주인의식'과 '자발성'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업무가 회사에 어떤 영향과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 그리고 얼마나 가치가 있는 일인지 그 목적과 회사의 비전, 'Patient Access'(환자 접근성)을 늘 생각하며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며 “팀원들 각자에게 강요하지 않아도 스스로의 발전을 갈구하는 동시에 자신과 회사의 발전을 동일시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임상팀의 책임자로서 우리 팀 모두가 성장하고 좋을 결과물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조력을 하는 것이 나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현주 상무는 “그동안 임상시험을 어떻게 더 잘 운영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발전시켜왔다면 올해는 그동안 쌓인 경험을 베이진 글로벌 및 아태지역 팀들에게 공유하는 기회도 확충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김경수 이사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임상시험을 위해 다양한 워크샵을 통해 CRA 요원들의 지식과 능력을 향상시키려 한다”라며 “또 연구 간호사의 이야기를 경청하려고 노력하면 베이진 코리아에 좋은 인상을 갖게 되고, 연구자도 연구에 더 힘쓰는 계기가 마련되는 것 같아 그 부분에 조금 더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상미 이사는 “각자가 회사의 주주이기도 하다. 시키는 사람이 없지만 열심히 회사를 소개하고 연구자들을 만나러 가고 싶어 하는 이유가 개인적인 성장이 회사의 성장과 정확하게 일치하기 때문”이라며 “좋은 팀 분위기를 계속 유지하고 서로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구연 이사는 “가장 큰 목표는 베이진 내부 팀과 외부 CRO에 있는 베이진 전담팀 간 연결(align)이다”라며 “소속은 나뉘어 있지만 프로젝트 팀 내에서 같이 일하기 때문에 하나의 팀으로 같이 잘 협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내부적 목표나 기준을 CRO의 전담팀에게 잘 전달하고, 함께 연결해서 업무 잘 수행하실 수 있게끔 더욱 신경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Cancer has no beorders, neither do we.'(암 및 질병에는 경계가 없습니다. 혁신 신약을 만드는 우리의 노력 또한 경계가 없습니다.) 베이진의 근간 철학을 실현에 일조하는 것이 베이진 코리아 임상팀의 목표다.

2024.03.26 05:00조민규

"메타버스 신규 프로젝트 모집"···장관상 등 시상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의장 유지상) 사무국(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은 이달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2024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그룹'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및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1년 5월 발족했다. 현재 1045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는 민관 상호협력 연합체다. '2024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그룹'은 메타버스와 산업 간 융합 촉진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메타버스 기업이 자발적으로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하고, 아이디어 교환 및 비즈니스 협력 등을 통해 신규 기획과제(안)를 도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4년 차에 접어든 이번 행사는 '가상융합산업진흥법'의 8월 시행과 애플 비전프로 출시에 따른 XR(가상융합) 시장이 활성화하는 추세를 반영해 모집 부문을 △아이디어 창출(신규 아이디어 및 신규 사업 등 기획 단계) △비즈니스 모델 개발(기획 완료, 출시 및 서비스 오픈 등 상용화 전 단계)로 세분화하고 우수프로젝트 그룹에 대한 혜택을 확대했다. 오는 5월 24일까지 참가 그룹을 모집한다. 5월 말 1차 서류평가를 통해 50개 내외 그룹을 선발해 약 5개월 동안 신규과제 기획을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어 이를 통해 도출된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2차 발표평가를 진행해 우수 기획과제(안) 10개 내외를 선정한다. 우수프로젝트 그룹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포함해 10점 상장과 총 120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구체적인 시상 내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2점, 각 200만원),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의장상(2점, 각 100만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2점, 각 100만원),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2점, 각 100만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2점, 각 100만원) 등이다. 또 수상자에게는 국내 최대 메타버스 행사인 '대한민국 메타버스 페스티벌(KMF)' 참가 지원, 해외전시회 참여 지원 시 가점 부여, 해외연수 참가 지원, 일부 메타버스 분야 정부 공모 사업 지원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2025년도에 제공한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유지상 의장은 "최근 메타버스 재도약을 위한 국내외 환경이 우호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메타버스 산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등 최첨단 기술들과 협업을 통한 신규 아이디어와 신시장 창출이 가능한 영역"이라며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그룹은 동종, 이종 산업간 자발적 협업을 통해 신규 사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최적 환경이다. 이번번 프로젝트 그룹 활동이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4.03.25 22:24방은주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연임..."안정적 성장 기대"

카카오페이가 25일 진행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원근(만 46세) 대표의 연임을 확정했다. 신 대표는 2022년 3월부터 카카오페이 대표로 임기를 시작해 카카오페이를 비롯해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페이증권 등 자회사의 견실한 외형 성장을 이끌었고, 책임 경영을 이행했다. 먼저 신 대표는 첫 임기 동안 카카오페이 사업 초기부터 그려온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청사진을 완성했다. 사용자들의 사용 빈도가 높은 결제와 송금을 중심으로 대출, 투자, 보험 등 금융 영역을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신원근 대표 임기 동안 카카오페이는 별도 기준 연간 흑자를 2년 연속 달성했으며, 자회사도 의미 있는 성장을 이어가며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만의 철학을 담은 해외여행보험 출시 후 휴대폰보험과 운전자보험을 잇따라 선보이며 보험 시장에서 이례적인 속도로 빠르게 가입자를 늘리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도 해외주식 거래 혜택 확대와 토론방 등 새로운 기능 강화로 MTS 거래 규모가 크게 증가하는 등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했다. 또 핀테크 업계 최초로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설립하며 ESG 경영을 선도해 왔다. 2023년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인증을 취득했으며, 국내 핀테크 최초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 등 인권경영을 추진하고, 소상공인 및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활발한 상생활동을 이어왔다. 이를 인정받아 2023년 11월 한국ESG기준원 통합 A등급을 획득하고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평가지수 DJSI Korea 지수에 편입된 유일한 핀테크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신원근 대표의 연임으로 카카오페이는 더욱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성장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직을 수행하면서 쌓은 경험과 자회사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카카오페이와 자회사 간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너지를 이끌어 내 '국민 생활 금융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가 '국민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대표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성장 전략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사업 계획들을 차질 없이 이뤄가며 전 국민의 금융 생활을 이롭게 하겠다는 비전을 실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5 19:08백봉삼

디라이트, GDPR과 AI 등 EU 규제법안 점검 무료 세미나 개최

법무법인 디라이트(D'Light∙대표변호사 조원희)는 다음달 12일 오후 2시 서울 뱅뱅사거리 인근 드림플러스 강남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GDPR의 실무와 EU 최신 규제 동향' 세미나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무료로 진행하며 이벤터스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로펌으로서는 유일하게 EU지역(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디라이트가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EU의 대표적인 규제법인 GDPR, 인공지능법, 공급망실사법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절한 대응 전략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했다. 세미나는 디라이트 유럽사무소 대표를 맡고 있는 조익제 외국변호사(독일)를 비롯해 EU 규제 관련 업무에 정통한 변호사들이 참가한다. 발표는 ▲EU의 규제 개요 및 국내기업의 대응(조원희 대표변호사) ▲GDPR 실무 해설-GDPR 정보처리기록부, DPO, 본사/지사 정보공유 중심으로(황혜진 파트너변호사)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EU 진출 시 고려할 GDPR 이슈(조익제 독일변호사(디라이트 유럽사무소 대표)) ▲EU 인공지능법과 국내 인공지능 기업의 대응방안(김동환 파트너변호사) ▲EU 공급망실사법의 주요 내용과 실사 대응 방법(조선희 파트너변호사) 등으로 구성됐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라이트 대표변호사는 "디라이트는 국내 기업들이 세계적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유럽을 비롯한 해외사무소에서 전문가들이 지원하고 있다”며 “EU가 최근 다양한 영역에서 규제를 만들고 있어 국내 기업의 EU 진출에 큰 장애가 되는 상황에서 이번 세미나는 실무에 기반한 다양한 EU 규제의 동향과 대응 전략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라고 밝혔다.

2024.03.25 17:34방은주

아콘소프트, KT클라우드와 SaaS 지원사업 추진

아콘소프트(대표 김진범, 이영수)가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수적인 클라우드 지원사업에 집중한다. 아콘소프트는 KT클라우드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육성을 위한 클라우드관리사업(MSP)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월 AI 시대의 필수 산업인 클라우드 분야 육성을 위해 올해 1천2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SaaS 등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2024년도 클라우드 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부터 'CSP-MSP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SaaS 개발사들의 지원 단계에서 전략 수립까지 대상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콘소프트는 KT클라우드와 손잡고 ▲올인원 컨테이너 플랫폼 기반 편리한 통합환경 구현 ▲멀티 클러스터·멀티 클라우드 자원 활용 ▲KT클라우드의 인프라제공 ▲CASP 보안 컨설팅 ▲ MSA 컨설팅 ▲클라우드 비즈니스 컨설팅 ▲MSA전환 개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축적된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과 클라우드 컨설팅 서비스를 CSP와 결합하여 SaaS 전환을 위한 최적의 기술지원 및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에 앞장선다는 전략이다. 컨테이너 기술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PaaS 플랫폼인 '칵테일 클라우드'는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에 따라 맞춤화된 클라우드 구축 환경을 지원한다. 단일한 제어 포인트 화면에서 멀티 클러스터에 배포된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물리 서버 및 클라우드 인프라의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이영수 아콘소프트 대표는 “오랜 기간 동안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기술력을 쌓아온 아콘소프트는 KT 클라우드와 함께 CSP와 결합한 독보적인 클라우드 플랫폼기술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우수한 국산 소프트웨어의 SaaS화를 통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콘소프트는 나무기술의 자회사로 2016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금융, 공공, 제조 엔터프라이즈 기업 및 해외에서 다양한 형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및 공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3.25 16:37남혁우

공정위, 이커머스 시장 실태조사 착수…"국내외 사업자 모두"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부터 이커머스 시장구조·경쟁현황 등을 심층 분석하기 위한 시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공정위가 2월 8일 발표한 올해 주요 업무 추진 계획에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신기술 중심 시장 구조 변화에 따라 공정거래‧소비자 이슈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심층 분석하는 정책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공정위는 정책보고서 발간을 위한 시장 실태조사 주제로 인공지능(AI) 관련 시장 분야와 이커머스 시장 분야 등 2개 분야를 선정했다. 공정위는 "이커머스 시장은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고 시장, 사업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한 분야"라며 "현재 이커머스 시장은 오픈마켓‧소셜커머스 등 사업자-소비자 중개 방식 1세대 사업 모형이 주도하던 상황에서 오프라인 기반 소비재 제조‧유통 기업, 포털 사업자 온라인 사업 확대, 대형 물류 인프라 기반 풀필먼트 서비스 출현으로 다양한 사업모형이 서로 경쟁하고 있는 상황으로 전환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이커머스 시장 실태조사 전담팀을 구성하고, 자체 연구활동 수행·분석, 사업자 대상 서면실태조사, 이해관계인 설문조사∙인터뷰,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경쟁상황이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구조와 현황, 거래관계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후, 올해 연말까지 정책보고서로 발간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사전 시장조사 ▲주요 이커머스 사업자 등에 대한 실태조사 ▲수집 자료 정리·분석 등 3단계로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공정위는 ▲사전 시장조사 단계에서는 주요 해외 경쟁당국의 정책보고서, 선행 연구 문헌, 관련 시장분석 보고서 등을 문헌조사하고, 이해관계자·전문가 의견청취 등을 통해 심층적 분석이 필요한 대상 및 공정거래 이슈를 식별해 실태조사를 위한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주요 이커머스 사업자 등에 대한 실태조사 단계는 이커머스 업계 분석에 활용되는 지표, 사전 시장조사 결과를 고려해 해외 이커머스 기업을 포함한 국내‧외 사업자를 조사대상으로 확정한 후 서면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수집 자료 분석·정리 단계에서는 실태조사 과정에서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여 결과를 종합 정리하고, 결과 정합성·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해관계자 심층 인터뷰·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병행해 시장 내 경쟁상황과 거래관행을 균형 잡힌 시각에서 분석할 계획이다. 이번 실태조사 착수는 1단계에 해당하는 사전 시장조사 단계로서, 실태조사 내용, 범위 등과 관련해 이달 26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이해관계자 등 의견을 수렴한다. 이후 의견수렴 내용, 실태조사 주요 목적·취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사 대상 확정, 구체적 연구방법, 조사항목 설계 등에 반영할 전망이다. 공정위는 이와 관련해 유관 협회, 단체 등에 대해서는 별도로 의견 제출을 요청할 예정이며, 일반 국민들도 누구나 온라인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4.03.25 16:19최다래

'전고체' '리튬황' 차세대 배터리 상용화 어디까지 왔나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를 두고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셀 기업 간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리튬황 배터리와 전고체 배터리,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를 중심으로 고객사들과 구체적인 사양 논의를 진행 중이다. 25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NGBS 2024' 세미나에서 양사는 이같은 사업 현황을 발표했다. 차세대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높아 그만큼 같은 용량 대비 무게가 가볍고, 수명은 더 늘어날 뿐 아니라 안정성도 개선되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다. 양사 발표에 따르면 고사양 전기차와 도심항공교통(UAM), 고고도 무인기 등에 활용하려는 논의가 한창이다. 전고체 배터리의 경우 상용화 예상 시점만 놓고 보면 삼성SDI가 2027년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2030년보다 앞선다. 이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은 기술력이 상대적으로 뒤처지는 것이 아닌, 더 높은 완성도를 위한 보수적인 전망치라며 견제구를 던지기도 했다. 전고체 배터리에 대해 일관적으로 내비치는 입장이다. ■ 배터리가 비행 연료 대체…LG엔솔 '고고도 무인기·UAM 탑재 논의” 이날 세미나 발표자로 나선 김석구 LG에너지솔루션 상무는 회사가 개발 중인 리튬황 배터리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발표에 따르면 리튬이온 배터리의 경우 2030년까지 에너지 밀도 목표치가 300Wh/kg에 그치는 데 반해, 리튬황 배터리는 현 기술 수준으로도 400~500Wh/kg를 구현할 수 있다. 배터리 부품인 양극재 가격도 30~40% 가량 절감할 수 있다는 내부 계산이다. 김석구 상무는 리튬황배터리에 대해 고고도 무인기에 탑재하는 방안을 고객사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 상무는 “무인기 날개에는 태양 전지판이 있어 낮엔 이를 활용해 비행 상태를 유지하고, 밤에는 배터리 힘으로 비행을 해야 한다”며 “최대 충전 용량을 하루에 다 쓴다 치면, 200번 충전에 6개월을 사용할 수 있는데 400~500Wh/kg에, 200회 이상 사용이 OEM 요구 조건”이라고 말했다. UAM도 리튬황배터리 공급 논의를 진행 중이다. 김 상무는 “저희로선 출력이 극대화된 전기차로 간주하고 있다”며 “OEM 요구 조건은 최소 350Wh/kg에 에너지 출력 밀도는 1.5 이상인데, 현재 고사양 전기차가 같은 밀도에 280~300Wh/kg의 성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마찬가지로 개발 중인 전고체 배터리에 대해선 “가압을 높게 가져갈 수 있는 시스템도 연동돼 개발이 돼야 한다”며 “보수적 관점에서 완벽한 제품을 목표로 개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양산 시점이 늦어진다고 실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고체 배터리 공급 시장으론 전기차를 우선으로, 향후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선박 등의 시장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전고체' 치고 나가는 삼성SDI ”2027년 양산 의심한 적 없어” 세미나 발표에서 고주영 삼성SDI 부사장은 "완충 시간 등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 성능 한계를 감안할 때, 내연차와 동일한 주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살펴본 결과가 전고체 배터리"라며 "최고사양 전기차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인 전해질을 고체로 변경하면서 분리막이 설계 구조에서 빠지는 등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부피, 무게 측면에서 유리하다. 삼성SDI는 오는 2027년까지 전기차용으로 전고체 배터리를 450Wh/kg 수준으로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고객사들에 제출해 품질 평가를 받고 있다. 고 부사장은 일반적으로 배터리가 130도 이상부터 전압이 떨어지는 반면, 전고체 배터리는 170~180도부터 성능 하락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 부사장은 "현재 샘플은 파우치 형태인데, 이를 각형으로 바꿔달라는 고객 요구가 많고 이렇게 바꾼다고 하면 성능이 더 개선될 수 있다"며 "170~180도에서 파우치 외장재가 녹아 문제가 발생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 부사장에 따르면 회사는 전고체 배터리를 각형으로 양산할지 검토 중이다. 향후 배터리 공법을 확정하면, 양산 능력을 갖춘 '마더라인'으로 전고체 배터리를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고 부사장은 "전고체 배터리 탑재 전기차가 내연차보다 우수한 경험을 제공함에 따라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선 시장 혁신에 도전할 OEM이 필요하다"며 "당초 전고체 샘플을 OEM 세 곳에 제출했는데, 인터배터리 이후 샘플을 요청한 회사들이 늘어서 활발히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구 개발 조직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팀으로 소속이 옮겨졌는데,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며 "2027년이라는 양산 목표 시점에 대해 저희는 의심을 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공급망 준비 상황에 대해선 "우리나라 위주로 구축해 해외 의존도 낮추려고 노력하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2024.03.25 15:33김윤희

한컴, AI 생체인식 기술력 강화…페이스피에 전략적 투자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가 스페인 기업 페이스피에 투자해 인공지능(AI) 생체인식 기술력 강화를 본격화한다. 한컴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김연수 한컴 대표와 하비에르 페이스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페이스피의 다중 인식 생체인식 기술에 한컴의 AI, 한컴위드의 보안 기술, 클립소프트의 리포팅툴, 한컴케어링크 헬스케어서비스가 결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컴은 페이스피에 대한 지분 투자를 진행하고, 페이스피의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독점사업권을 확보하게 된다. 한컴이 이처럼 나선 것은 최근 디지털 인증 서비스 시장이 커지고 있어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인증 솔루션 시장 연평균 12%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보안 수준이 강화됨에 따라 기존 지문인식 중심의 생체인증 기술에서 안면인식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다. 딥페이크와 같은 기술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위변조 방지가 가능한 패시브 방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페이스피는 현재 스페인과 프랑스 증권거래소에 동시 상장됐다. 생체인증에 필요한 안면, 지문, 동공, 음성 인식 등 AI 기반의 생체인식 기술을 보유했다. 유럽과 중남미를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서도 다수 금융회사를 고객사로 확보한 상태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투자로 한컴의 AI 사업영역을 확대할 뿐 아니라 한컴 제품화, 한컴 브랜드화된 페이스피 솔루션을 전 APAC 지역에 공급함으로써 해외 매출까지도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역량 있는 AI기업들과의 협력, 투자, 인수 등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AI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강조했다.

2024.03.25 12:16김미정

인터파크쇼핑, '인팍쇼핑' 출시…국내 판매자 해외 진출 돕는다

인터파크쇼핑이 큐텐의 해외 채널들과 연계해 글로벌 쇼핑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 인팍쇼핑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팍쇼핑은 국내 판매자가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CBT(Cross Border Trade) 특화 플랫폼이다. 큐텐의 글로벌 인프라와 연계해 일본, 미국, 싱가포르, 인도, 중국 등 전 세계 판매와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판매자들에게는 해외 판매의 복잡함을 줄이고, 국내 배송처럼 간편하게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팍쇼핑의 시스템으로 다양한 해외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으며, 번역시스템을 갖춰 언어 장벽도 없앴다. 플랫폼 연동도 가능해 인터파크쇼핑 계정 판매자라면 기존 등록 상품을 그대로 옮겨올 수도 있다. 판매를 돕는 IT 인프라도 다양하다. 판매자 관리시스템에서 상품별 실시간 판매량과 조회수를 확인할 수 있고, Qpost 문의 응대 시스템을 이용해 앱과 PC에서 해외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또한, 큐레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상품의 직접 홍보는 물론, 자체 셀러샵 캐릭터 생성 기능을 제공하여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인터파크쇼핑의 기존 상품뿐 아니라 큐텐 글로벌 채널의 상품들을 인팍쇼핑 하나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일본, 중국, 인도, 몽골 등에서 미국, 유럽까지, 전 세계 상품을 한 장바구니에 담아 초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인팍쇼핑 오픈을 기념해 4월 7일까지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인터파크쇼핑에서 보유하고 있는 S포인트를 인팍쇼핑 포인트로 전환하면 2배로 적립해주는 더블적립 이벤트가 열린다. 또 신규로 앱을 설치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5천원까지 가능한 10% 할인쿠폰도 선물한다. 김동식 인터파크커머스 대표는 “인팍쇼핑 오픈으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특별한 플랫폼 이용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면서 “해외 시장 진출을 원하는 판매자와 전 세계 상품을 한 자리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 모두에게 최적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플랫폼 역량을 계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5 11:04안희정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 대표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 강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5일 전북 익산1공장 2층 회의실에서 제3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김연섭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지난해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국내 동박업체 중 유일하게 매출 증가와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며 “영업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었지만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현금배당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경기 하방 압력과 더불어 전방산업인 전기차 시장의 수요 성장세 둔화로 올해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공장 증설과 고체전해질과 같은 신소재 연구개발에 집중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의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37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6개 안건을 상정하고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재무제표 승인에 포함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에 따라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도 실시한다. 신규 사외이사에는 이필재 前대한LPG협회장을 선임했다. 이 사외이사는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 한강유역환경청장,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 등을 역임한 환경 분야 전문가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신임 사외이사로부터 다양한 환경 자문 및 제언 등을 받아 올해 ESG역량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2024.03.25 10:59류은주

[유미's 픽] 대한항공이 팍팍 밀어주는데도…'성장 정체' 한진정보통신, 미래는?

"올해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과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통합 항공사 출범 준비에 돌입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이달 21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내 합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가운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운영 중인 시스템 통합(SI) 업체들의 운명이 향후 어떻게 결정될 지 주목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한진정보통신과 아시아나IDT에 SI 업무를 맡기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M&A)이 마지막 관문인 미국의 최종 승인만 남은 상태인 만큼, SI 업체들의 역할도 향후 조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대한항공은 주요국 기업결합 승인을 모두 받게 되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 뒤 2년간 자회사로 운영하며 통합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실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PMI(인수 후 통합 전략)에서 통합 비용을 6천억원으로 추산했다. 통합 비용 대부분은 전산 시스템 등 통합에 사용된다. 아시아나IDT와 한진정보통신은 둘 다 그룹 계열사 물량을 기반으로 성장한 시스템 통합(SI)업체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 3월 기자간담회에서 한진그룹의 IT 기업인 한진정보통신과 아시아나항공의 SI 업체인 아시아나IDT을 통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의 승인은 이르면 올해 6월쯤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선 양사 통합 시 아시아나IDT가 한진정보통신을 흡수합병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아시아나IDT의 자산 및 매출 규모가 한진정보통신보다 큰 데다 내부 거래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아 사업 경쟁력이 더 낫다고 평가돼서다. 실제로 아시아나IDT는 지난해에도 매출이 전년 대비 3.6% 늘어난 1천884억원을 기록했으나, 한진정보통신은 1.3% 증가한 1천475억원에 그쳤다. 아시아나IDT 매출은 한진정보통신보다 2022년 24.6%, 지난해 27.7%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도 2022년 기준으로 한진정보통신(67억원)보다 아시아나IDT(102억원)가 훨씬 많다. 아시아나IDT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91억원을 기록했으나, 한진정보통신은 아직까지 정확한 수치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항공기엔진수리, 전자상거래 등과 합친 영업이익은 전년 53억3천만원에서 지난해 4억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한진정보통신의 내부 거래 비중도 상당하다. 그룹 계열사에 대한 매출 의존도는 2021년 76.3%, 2022년 82.3%로 1년 새 급증했다. 내부거래 매출을 제외하면 외부 일감은 매년 200억~300억원 수준에 불과해 회사 출범 초기(500억원) 때보다도 줄었다. 여기에 한진정보통신은 올해 콜센터사업부문 종료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른 무형자산손상차손은 104억4천100만원이다. 이에 대해 한진정보통신 관계자는 "변화하고 있는 IT 환경에 발맞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데이터센터 운영 등 핵심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자 콜센터 사업부 종료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반면 아시아나IDT는 2021년 65.6%, 2022년 66.5%로 한진정보통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이는 활발한 수주 활동 덕분으로, 현재 D건설 소프트웨어(SW) 통합 유지 보수와 K생명 전산센터 및 재해복구센터 운영 서비스 등을 맡고 있다. 또 아시아나IDT는 한진정보통신에 비해 해외 사업에도 적극적이다. 한진정보통신은 해외 매출이 거의 없고, 아시아나IDT는 연 20억원 남짓이지만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하기 위한 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여기에 빅데이터에 기반한 신사업 준비에도 한창이다. 업계에선 한진정보통신이 아시아나IDT에 비해 사업 및 고객사 확대에 적극 나서지 않고, 그룹 계열사 거래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봤다. 이탓에 모회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합쳐질 경우 SI 업체들의 합병은 아시아나IDT가 주도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아시아나IDT가 코스피 시장 상장사란 점도 한진정보통신에 비해 더 높게 평가되는 요소다. 업계 관계자는 "한진정보통신은 코스피 시장 상장사인 아시아나IDT와의 통합으로 우회상장 효과도 얻을 수 있다"며 "상장을 통해 한진그룹의 장기적인 자금줄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두 조직이 합쳐지면 전체 인력이 800명이 넘는 만큼 계약직 계약 만료, 정년퇴직 등을 통한 일부 인력 구조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22년 기준 직원 수는 아시아나IDT가 419명, 한진정보통신이 403명이다. 다만 조 회장은 일단 직원들에 대한 구조조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조 회장은 지난 20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직원들과 가진 타운홀 미팅에서 "그런 일은 절대 없다"며 "(아시아나항공과 합병돼도) 중복 인력은 없다고 생각한다. 고객을 위한 좋은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인력이 더 많이 필요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양사가 어떤 식으로 합병할 지는 모회사 합병 이후 논의해야 할 문제"라면서도 "기본적으로 SI 중심의 서비스 사업만으론 외형 성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한진정보통신처럼 기존 사업 틀만 가지고 합병 이후에도 회사를 운영해 나간다면 시장의 좋은 평가를 받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아시아나IDT는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의 IT 시스템 전반을 관리하는 게 주요 사업이지만, 건설·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도 여러 고객사를 두며 영역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며 "반면 한진정보통신은 대한항공에만 절대적으로 의존하려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아시아나IDT가 한진정보통신보다 경쟁력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보여진다"고 평가했다.

2024.03.25 09:22장유미

삼성·LG 등,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NHN 클라우드 검토

해외 주요 가상화 기업들이 라이선스 정책을 변경하면서 NHN클라우드의 프라이빗덱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프라이빗덱은 각 기업에 특화된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과 관리를 지원하는 패키지 솔루션이다. 김동훈 엔에이치엔(NHN) 클라우드 대표는 지난 21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간담회에서 삼성, LG 등 주요 기업에서 프라이빗덱의 기술검증(POC)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에 구축한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적용된 라이선스가 대략 세 배 정도 오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래서 기업들이 이를 대체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 중으로 우리에게도 많은 연락이 왔고 우선 POC를 진행하는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VM웨어는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가상화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v스피어는 컴퓨팅 인프라를 가상화 후 통합 관리 및 배포하는 가상화 플랫폼으로 국내 주요 대기업과 금융사들도 이를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브로드컴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 말 영구 라이선스 판매를 중단하고 일괄적으로 모든 라이선스를 구독제로 전환했다. 경쟁사인 시트릭스도 사모펀드에 인수된 후 구독형 서비스를 비즈니스 모델을 변경했다. 해외 주요 가상화의 갑작스러운 라이선스 정책 변경으로 비용이 상승하면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프라이빗덱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하드웨어 인프라를 비롯해 클라우드 통합관리 플랫폼까지 통합 지원하며, 기업 사업 환경에 맞춰 소규모부터 중/대규모까지 맞춤형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NHN클라우드가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적용해 금융, 공공, 의료, 게임 등 각 산업에 맞춰 적합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템플릿으로 지원한다. 기업은 이를 기반으로 빠르고 간단하게 업무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2024.03.25 09:21남혁우

고공행진하는 BYD, 시장확장 걸림돌은 노조결성·브랜드 한계

지난해 세계 최대 전기차 판매량을 보인 중국 비야디(BYD)가 내수 시장 성장과 수직 공정 최적화 등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장악에 나서고 있지만, 해외 시장에서의 리스크에 직면하는 향후 2~3년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검증을 거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은 'BYD 글로벌 확장 전략의 명과 암'이라는 산업 보고서를 발표하며 "BYD는 주요 완성차 기업의 로드맵을 고려해 향후 2~3년 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타사 간 직접 격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022년 신에너지차(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전문 기업으로 탈바꿈한 BYD는 지난해 연간 전기차 판매 대수를 288만대를 넘겨 전년 대비 58.5% 성장했다. 4분기에는 순수전기차 판매량이 테슬라에 필적하기도 했다. 다만 중국 내수 판매가 96.1%(277만대)를 차지해 해외 판매는 미미하다. KATECH는 "BYD가 최근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기 위해 올해 태국에서 첫 현지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브라질, 헝가리, 멕시코 등지에도 완성차 생산시설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YD는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의 이점을 가져가기 위해 C세그먼트, 중가 이하의 공백을 선점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아토3, 돌핀 등 주로 소형 위주의 볼륨모델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전략이다. KATECH는 "이 전략은 자체 부품 조달, 중국 내 생산을 통한 조립비용 최소화 등 코스트 우위에 힘입은 것으로서 여타 완성차 기업이 수익성 한계로 BEV 라인업 확장에 분투하는 가운데 BYD의 강점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유럽 내 판매된 내연기관차의 37%가 B세그먼트인데, 순수전기차는 17%만이 B세그먼트일 정도로 전기차 시장 공백이 존재하는 데도 불구하고 BYD나 유럽계 일부 기업 외에는 해당 시장을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BYD는 유럽 시장 공략과 함께 현지 생산을 늘리려는 밑작업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일부 시장에서의 성공과 다양한 이점을 누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KATECH는 "세계적으로 저가·소형 전기차 모델이 부족한 상황에서 BYD는 동남아, 중남미 등에서 총소유비용(TCO) 우위를 바탕으로 내연기관차의 교체 수요를 흡수해 신흥 시장의 성장에 확신을 가진 것으로 판단된 것"으로 봤다. 또 KATECH는 "BYD가 현지생산을 늘리는 것이 선진국 및 일부 신흥국의 대중국 견제 정책에 따르는 각종 무역 장벽을 회피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이런 BYD의 글로벌 기업화 전략에 불확실한 대외 여건과 급속성장에 가려진 브랜드의 한계가 들이닥칠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KATECH는 "공급망 규제, 노동 여건 등으로 중국 외 시장에서 일부 우위 요소 상실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BYD가 해외 현지 생산을 확대하면 숙련도 대비 낮은 인건비 등 중국 특유의 생산 이점을 활용하기 어려워지며 국가별로 상이한 근로 조건, 조직 문화로 인한 경영 리스크도 상존한다"고 했다. KATECH는 이에 대한 예로 테슬라가 무노조 경영을 추구했지만, 스웨덴과 덴마크 등지에서 노조와의 갈등을 겪은 사례를 짚었다. 또한 대중화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한 발전 궤적으로 인해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가 부재한 부분도 존재한다. BYD는 중국이란 우호적 환경 속에서 특유의 역량을 발휘했으나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전략은 유보해 온 측면이 있다. 이에 대해 KATECH는 "확고한 이미지가 부재한 BYD 브랜드의 한계점은 일부 현실화하고 있는데, 영연방 국가 중심으로 나름의 헤리티지를 보유한 MG를 내세운 상해기차 대비 유럽 내 전기차 판매가 열위인 것이 대표적 사례"라고 덧붙였다.

2024.03.25 06:00김재성

"중기·벤처 글로벌 쇼핑몰 진출 지원"···해외향 자사몰 구축도

중기부가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쇼핑몰 진출 등을 지원하는 '2024년 전자상거래 수출시장 진출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달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주간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24일 중기부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수출시장진출사업'은 2017년부터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글로벌 쇼핑몰 진출지원 ▲미디어콘텐츠 마케팅 ▲해외향 자체 쇼핑몰(이하 자사몰) 구축 ▲물량 집적을 통한 물류비 할인 ▲물류 연계 마케팅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그동안 개별 사업별로 따로 공고해 생긴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통합 공고를 냈다. 또 접수화면 간소화로 1차 신청을 자가진단 방식으로 변경, 사업신청 편의성도 높였다. 특히 글로벌 쇼핑몰 진출지원 사업은 아마존, 쇼피 등 글로벌 쇼핑몰 입점 및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은 직접 입점판매 또는 전문셀러를 통한 위탁판매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참여기업의 판매역량을 높일 수 있게 직접판매 지원업체를 기존 400개사에서 900개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미디어콘텐츠 마케팅 사업은 중소기업 제품 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쇼핑몰 내 라이브커머스와 기획전 개최 등을 지원한다. '자사몰' 진출 사업은 중소기업의 해외향 자사몰 구축, 리뉴얼 등을 지원한다. 또 공동물류 지원사업은 물류비 할인 및 풀필먼트 이용료 등을 지원한다. 풀필먼트는 상품보관-제품선별-포장/라벨링-현지 배송 등 보관과 주문처리를 일괄로 지원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kr.gobizkorea.com)을 통해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고비즈코리아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실시간 모바일 알림 서비스를 통해 각종 온라인수출 사업 및 행사정보도 받아볼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은 "2023년 중소기업 수출은 1118억달러로 전년대비 2.3% 감소했지만 전자상거래 수출은 7.6억달러로 전년대비 11.3% 증가하는 등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출 활로가 되고 있다”면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4 20:43방은주

아이엠비디엑스, 최종 공모가 1만3천원 확정…2171개사 수요예측 참여

아이엠비디엑스(대표이사 김태유, 문성태)가 최종 공모가를 1만 3천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참여한 기관 100%(가격미제시 포함)가 공모가 밴드 상단인 9천900원 이상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또 2010년 이후 코스닥 신규상장 기준 역대 최다 수요예측 참여건수인 2천171건으로 최종 경쟁률 865.73:1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은 “공모가 밴드 상단인 9,900원을 31% 초과해 확정된 공모가 13,000원은 아이엠비디엑스의 뛰어난 기술력은 물론 국내외 시장에서 실현하고 있는 사업화 실적이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들의 인정을 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상장 예정일은 4월 3일이다. 2018년 설립된 NGS 기반 액체생검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엠비디엑스는 암 정밀의료 및 조기진단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임상 적용에 성공했다. 회사는 ▲진행성 암의 정밀진단 및 치료를 위한 프로파일링 제품인 알파리퀴드100과 알파리퀴드HRR ▲암 수술 후 미세잔존암을 탐지해 재발을 모니터링하는 캔서디텍트 ▲정상인까지 시장을 확장한 조기 암 진단 스크리닝 제품 캔서파인드 등 암 치료의 전주기에 특화된 액체생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국립암센터 등 국내 34개 전문의료기관을 통한 처방 및 검진 서비스로 국내 유일 처방 매출 실적을 기록하며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전립선암에 대한 표적항암제 동반진단 협업을 진행 중이고 대만 시장에서 프로파일링 제품이 M/S 2위를 기록하는 등 23개 국가에 진출해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아이엠비디엑스 공동 창업자이자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교수인 김태유 대표는 “우선 수요예측에 많은 관심을 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세계적으로도 액체생검을 이용한 암 정밀의료 및 조기진단 분야는 이제 시작된 시장이고, 회사는 빠른 시장진출 및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품 대비 뛰어난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향후 성장세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2024.03.24 15:35조민규

공동대표 체제로 채질개선 선언한 뉴 엔씨소프트…글로벌 공략 박차

엔씨소프트(엔씨) 김택진 대표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동대표 체제를 도입하며 새로운 모습의 '뉴 엔씨'로 발돋움한다. 국내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1세대 창업자 김택진 공동대표는 핵심 사업인 게임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며,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는 기업 경영 전문가로서 지속 성장을 위한 내부 역량 강화를 맡을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일 김택진 공동대표와 박병무 내정자는 미디어를 상대로 공동대표 체제의 출범 배경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동대표 체제를 통해 하나된 '원팀(One Team)'으로 같은 목표를 지향하고 각 공동대표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게 골자다. 두 대표는 새로운 경영 체제를 도입하며 맡게 될 각자의 역할과 기대 효과도 강조했다. 국내 1세대 게이머이자 엔씨 창업자 김택진 공동대표는 다시 본업인 '게임'에 집중한다. 최근 엔씨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어 줄 '포스트 리니지' 개발과 함께 기존 익숙했던 문법에서 벗어나 색다른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김 대표는 게임 개발과 사업을 총괄하는 CCO(최고창의력책임자)로서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트렌드에 발 맞춰 엔씨(NC)의 핵심 경쟁력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김 공동대표는 엔씨(NC)의 글로벌 퍼블리싱 전략도 총괄한다. 엔씨는 올해를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쓰론 앤 리버티(TL)' 글로벌 출시를 비롯한 각종 해외 진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김 공동대표는 소니, 아마존게임즈를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및 게임 기업들과 직접 만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협력사들과 함께 해외 게이머의 니즈를 공략하며 글로벌 게임사로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로 계획이다. 김 대표는 "최근 엔씨는 글로벌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해외 시장을 조준하는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며 "'블레이드 앤 소울 2'의 중국 출시, 소니와의 공동 개발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사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고 말했다.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통해 새롭게 선임되는 박병무 내정자는 30년 넘게 기업의 재무와 전략을 담당하며 관련 노하우를 쌓아온 베테랑 기업인이다. 특히 박 내정자는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파악하고 이를 끌어내는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내정자는 지난 2007년 엔씨 사외이사로 시작, 2013년 이후부터는 기타비상무이사로 함께해 게임 산업에도 적지 않은 경험을 갖췄다. 박 내정자가 강조하는 주요 키워드는 '내부 역량 강화'다. 공동대표 체제 설명회를 통해 박 내정자는 숫자에 치중된 재무적 효율화가 아니라 기업이 지닌 고유한 경쟁력을 살리고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선택과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내부 프로세스 정비도 올해 초부터 진행 중이다. 투자와 M&A 부문은 박 내정자가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분야다. 엔씨는 핵심 경쟁력인 게임 포트폴리오 확장을 최우선 사항으로 고려하며, 동시에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인수대상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사모펀드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박 내정자의 경력과 노하우가 투자 및 M&A 전반의 과정에서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박 내정자는 미디어 설명회를 통해 "엔씨소프트는 성장 기회와 여력이 충분한 데다 강력한 지식재산권(IP)을 직접 개발해 오랜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하나된 원팀으로 엔씨소프트 지속적인 성장과 우수한 내부 역량 결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4 11:15강한결

한전, 바라카원전 4호기 UAE 송전망 계통 연결 성공

한국전력(대표 김동철)과 UAE원자력공사(ENEC)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 나와에너지(Nawah Energy)는 UAE 바라카원전 4호기가 23일(현지시간) UAE 송전망 계통 연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계통 연결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한 무탄소 전기를 송전선로로 일반 가정과 산업 현장에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발전소에서 생산한 청정전력을 최초로 공급하기 시작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UAE원전 4호기는 지난 1일 최초 임계에 도달한 이후 약 3주 만에 송전망 계통 연결에 성공했고 올해 안에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 시험을 마치고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바라카원전은 UAE 전력 안정화와 에너지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며 “전체 4개 호기가 가동되면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청정전력을 공급해 UAE 전체 전력수요의 25%를 책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4호기 상업운전까지 UAE 원전의 성공적 사업완수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마지막까지 팀코리아가 똘똘 뭉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UAE 원전의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원전시장에 진출해 후속 해외원전 수주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원전수출 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전은 한-UAE 양국의 원전협력을 발판삼아 지속해서 에너지 협력을 확대해 사우디·영국 등 잠재적 원전 도입국을 대상으로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2024.03.24 11:15주문정

'이복현 금감원장' 사칭 메일 기승…"금융사 주의 당부"

금융감독원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사칭하는 메일이 기승이라며 금융사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각 금융업권 협회 등에 최근 국내 금융사 해외 현지법인 직원에게 이복현 금감원장을 사칭, 첨부파일을 열도록 유도하는 온라인 공격 시도가 있었다고 공유했다. 이메일 주소에는 이복현이라는 이름이 들어가있지만, 메일 계정은 금감원 공식 계정과 다르다. 하지만 이복현 금감원장이라는 이름 때문에 메일을 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금감원이 주의에 당부하고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금감원 측은 "금감원을 사칭힌 온라인 금융사기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2024.03.24 09:07손희연

한국, "2050년 원전발전량 3배" 재확인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오는 2050년까지 국내 원전 발전량 3배 확대를 위한 전략적인 투자를 재차 확인했다. 이 장관은 지난 21일 국제원자력기구(이하 'IAEA')와 벨기에 공동 공동으로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 '2024 원자력에너지 정상회의」(Nuclear Energy Summit 2024'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이 회의에서 우리 나라 원자력 확대 정책 현황과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한국 구상을 설명했다. 이 회의는 원자력에너지 분야 첫 다자정상회의다. 원전 운영국을 비롯한 원자력 발전 및 산업을 확장 또는 시작하려는 38개국이 초청받았다. 초청 대상국은 ▲친원자력 유럽연합 내 폴란드, 체코,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원전운영국인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등 ▲원자력 발전착수 준비국인 필리핀, 사우디, 이집트, 카자흐스탄 등이다. 이 장관은 국제사회에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강화 △경제적 번영과 발전을 위해 원자력 역할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회의는 화석 발전에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원하는 국가들의 원자력 지원 확대와 원자력 기술‧산업 혁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해 12월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는 원자력을 청정에너지 전환의 필수 요소로 인정했다. 이와 함께 이 총회에 참가했던 22개국은 오는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 용량 3배 확대를 선언한 바 있다. "2050년까지 SMR 등 혁신적 연구개발 투자 계속" 이종호 장관은 “한국은 세계 원전 발전용량 5위 국가로서 국제사회 움직임에 동참하기 위해 원자력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신한울 3‧4호기 건설 △기존 원전의 계속운전 추진 △소형모듈원전(SMR)을 포함한 차세대원자로의 독자 기술개발과 산업기반 구축지원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장관은 “2050년까지 세계 원자력 발전량 3배 확대를 위해 유망기술인 SMR 등 혁신적 연구개발 투자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원자력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는 전략기술 확보, 핵심인력 양성도 놓치지 않을 것"을 천명했다. 이와 함께 이 장관은 “한국이 지난 1971년 원전건설을 시작한 이래 UAE 바라카 원전을 포함, 36개 원전을 성공적으로 지었다”고 소개하며 우리의 우수한 원전 제작 역량과 운영능력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해외 원전사업에 참여해 글로벌 원자력에너지 수요에 부응하는 노력을 전개할 것"임을 피력했다. 이 장관은 또 우리 정부가 '넷제로' 실현을 위한 현실적 이행수단으로 국제사회에 제시한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취지와 향후 구상에 대해서도 비중있게 설명했다. 이 장관은 “인공지능(이하 'AI') 시대에 진입하면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국가마다 재생에너지 활용을 위한 환경 여건은 다른 상황이다. 산업발전과 탄소중립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원전‧재생에너지‧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원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 확대를 위한 국제사회 연대를 요청했다. 한편 이종호 장관은 정상회의에 참석한 벨기에, 미국, UAE, 스웨덴 등 각국 수석대표들을 비롯해 국제원자력기구(IAEA),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등과 “오늘날 우리가 AI 일상화에 따라 에너지 증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저전력 반도체 기술개발 뿐만 아니라 SMR을 비롯한 원자력의 적극적인 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정상회의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전력(주) 등 국내 원자력 연구기관 및 산업계도 참석해 주요 협력국 유관기관들과 원전 및 차세대원자로 프로젝트 등의 협업을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2024.03.23 15:02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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