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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진행 상황 공개

상하이 2024년 7월 31일 /PRNewswire=연합뉴스/ -- 2024년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 CIIE)가 10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최신 진행 상황에 대한 소식을 알렸다. 행사 준비는 이미 상당한 진전을 이루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The 6th 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 (CIIE) in 2023 attracted numerous exhibitors, buyers and visitors. 50개 이상의 국가 및 국제기구가 올해 종합국가전시회(Comprehensive Country Exhibition)에 참가를 확정했다. 특히 노르웨이, 베냉, 부룬디, 유엔국제아동긴급기금(UNICEF)이 이번 행사에 처음 참가한다. 종합국가전시회는 양국 수교의 해, 문화 관광의 해, 인적 교류의 해와 같은 중요한 시점을 통합하여 중국과 다른 국가 간의 양자 협력의 성과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업 및 비즈니스 전시회(Enterprise & Business Exhibition)는 식품 및 농산물, 자동차, 기술 장비, 소비재, 의료 장비 및 헬스케어 제품, 서비스 무역 등 6개의 주요 전시 영역으로 구성되며, 혁신 인큐베이션 존(Innovation Incubation Zone)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현재까지 예약된 총 전시 공간은 36만 제곱미터를 넘어섰다. 무역 사절단 및 전문 참관객 구성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제7차 CIIE에서는 전문 참관객 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훙차오 국제경제포럼(Hongqiao International Economic Forum)은 '보편적으로 유익하고 포용적인 경제 세계화를 위한 높은 수준의 개방(High-Standard Opening up for Universally Beneficial and Inclusive Economic Globalization)'이라는 주제로 주요 포럼과 다양한 관련 하위 포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행사에는 '2024년 세계 개방성 보고서(World Openness Report 2024)'의 발간과 보고서 결과를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춘 국제 세미나가 포함된다. 포럼 기간 동안 상호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식전 교류 활동인 'CIIE & HQF 갈라'도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6월 19일부터 시작된 제7회 CIIE의 지원 행사 신청은 8월 31일 마감된다. 올해 박람회의 인적 교류 활동은 중국과 다른 국가 간 우호 교류의 결실을 보여주기 위해 국내외 관련 기관을 초청하여 주요 양자 및 다자간 주제를 중심으로 문화 공연을 조직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CIIE 스토리(CIIE Stories)' 컬렉션의 새로운 라운드가 시작됐다. 이전에 CIIE에 참여한 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는 공식 이메일(ciiestories@ciie.org) 또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제출하여 'CIIE 보이스(CIIE Voices)'를 공유할 수 있다. 많은 개인과 단체가 무역 박람회에 관심을 보이는 만큼 CIIE에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참가업체로 등록:https://www.ciie.org/exhibition/f/book/register?locale=en 전문 참관객으로 등록:등록-중국국제수입박람회 사무국[https://www.ciie.org/ciie/f/visitor/pre-book?locale=en] 문의: Ms. Cui YanTel.: 0086-21-968888Email: exhibition@ciie.org

2024.07.31 14:10글로벌뉴스

환경부·수자원공사, 물산업 혁신 아이디어·새싹기업 공모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대표 윤석대)는 국내 물산업 혁신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8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2024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Startup Water 2024)' 공모를 시작한다. 올해로 5회째인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은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과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발맞춰 물 문제 해결과 물관리 디지털 전환에 대한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업의 혁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2020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공모전은 물안전·물공급·물특화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대학생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부문'과 함께 새싹기업(스타트업)이 참가하는 '사업화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자세한 공모계획과 제출서류 등은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자 18개 팀은 대국민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에 발표 경연을 통해 선정한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훈격에 따라 환경부 장관 상장 등과 함께 최대 2천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상금이 지급된다. 사업화 부문에서 수상한 기업에는 국가 K-테스트베드와 연계해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시설물을 신기술·제품 성능시험장으로 제공한다. 특허청·창업진흥원 등 협력 기관과 공동으로 특허·마케팅 전문교육, 국내외 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가 K-테스트베드는 공공·민간이 관리하는 시설·장비 등 인프라를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에 개방해 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제품의 현장실증을 지원하는 국가 통합 플랫폼이다. 환경부와 수자원공사는 그동안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에서 48개의 혁신적인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발굴, 11개의 아이디어 부문 수상팀이 신규창업에 성공했다. 발굴된 48개 기업은 우수한 기술력 등이 시장에서 인정돼 2023년 기준으로 매출액 523억원과 투자유치 427억원, 고용창출 287명의 성과를 거뒀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그간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을 통해 참신한 물산업 아이디어와 잠재력 있는 기업을 발굴해 신규창업 확산과 투자유치·해외진출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환경부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젊은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물산업 경쟁력 제고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1 13:55주문정

"집에서 명작 관람하세요"...SKB, 여름방학 맞이 무료 콘텐츠 강화

SK브로드밴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B tv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8월 13일까지 매주 순차적으로 ▲영화 ▲방송 ▲해외시리즈 ▲교양/다큐멘터리 ▲키즈 등 다양한 장르의 명작을 선정해 무료로 공개한다. 대표적으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협상', '퓨리' 등 매주 13개 타이틀이 제공되며 방송의 경우 '모범택시2', '진검승부', '배가본드' 등 시원한 액션·스릴러 드라마가 매주 6개 타이틀씩 전 회차 무료로 제공된다. 해외시리즈의 경우 검투사들의 계급 조직간의 이야기를 그려낸 미국 드라마 '스파르타쿠스 시즌1'을 비롯해 60년대 유명 광고 제작자의 은밀한 비밀을 그려낸 '매드맨 시즌1'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해외 유명 발레단이 선보이는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과 '백조의 호수' 등 클래식 음악 콘텐츠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키즈 콘텐츠로는 우리 아이의 첫 한글 학습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글', 오은영 박사와 노규식 박사가 기획부터 개발 전반에 참여한 'OH! MY 감정 동화', 'OH! MY 두뇌 인지 동화'의 대표작도 무료로 제공된다. 아울러 8월 1일부터 B tv 홈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상시 이벤트인 'B캐시 저금통'은 B tv 홈 내 무료/이벤트 메뉴의 해당 배너를 클릭하면 매일 B캐시 50포인트가 지급된다. 주말 이벤트인 '주말 B상금 퀴즈'는 매주 3개의 퀴즈로 구성되며, 퀴즈 정답을 맞힐 때마다 B캐시가 두 배로 증가한다. 해당 퀴즈는 고객들에게 익숙한 B tv 신규 콘텐츠 및 B tv 홈과 관련된 서비스를 직접 탐색하면 쉽게 정답을 맞출 수 있도록 준비했다. 3개의 퀴즈를 모두 맞춘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에어팟, 캡슐커피머신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2024.07.31 13:34최지연

스테이지엑스 "제4이통 취소 유감...가처분 신청·손해배상 청구 할 것"

스테이지엑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4이동통신사업자 적격 법인 취소 통보를 받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회사는 가처분 신청, 손해배상 청구 등 이에 대한 대응을 준비할 예정이다. 31일 과기정통부는 스테이지엑스의 28GHz 이동통신(IMT)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자격을 취소한다는 최종 통보를 했다. 이에 대해 스테이지엑스는 "제4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은 현 정부가 통신요금 경감에 나서지 않고 사업성만 생각하여 5G 28GHz 대역을 비롯, 인프라 투자가 저조한 통신시장의 문제가 곧 민생 문제로 이어짐을 지적하며 시작됐다"며 "스테이지엑스는 이러한 정부의 정책적 의지를 믿었기에 국내 유수의 플랫폼, 클라우드 및 금융기관과 손잡고, 국내 이동통신시장에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자 야심차게 도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매우 유감스럽게도, 스테이지엑스는 그 도전을 멈출 수밖에 없게 됐다"며 "지난 5월 7일 할당대상법인 필요사항 이행완료 결과 제출 이후, 스테이지엑스가 부처의 요청에 따라 3개월 가까이 추가 설명자료와 증빙자료 제출 및 청문 등의 절차를 성실히 수행하며 취소 처분의 부당함을 충분히 제시했음에도 이런 결정이 내려졌다"고 덧붙였다. 스테이지엑스는 과기정통부가 제도와 절차를 무리하게 해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기간통신사업자 허가제가 등록제로 변경된 후 처음으로 시도된 이번 '제4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은 이전과 다른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기정통부가 현행 제도와 절차를 무리하게 해석하여 아쉬운 결정을 한 것은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제4이동통신사업 출범을 위해 ▲28GHz기반 혁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 ▲클라우드 기반의 통신인프라 구축과 로밍 기반 전국망 서비스 제공을 위한 CSP, 통신사업자 전략적 제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차별적인 사업역량 확보를 위한 전문가 영입 및 해외 통신사업자 전략적 제휴 등의 준비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 이제까지의 노력이 허사가 되지 않도록, 국내 이동통신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행보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아쉬운 처분에 대한 가처분 신청, 손해배상 청구 등 회사차원의 대응은 스테이지파이브를 포함한 관련 주주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7.31 11:50최지연

외국인 창업 지원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 문 열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31일 오전 서울 역삼동 소재 팁스타운1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Global Startup Center)'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센터는 외국인이 창업 초기에 필요한 사무공간 과 회의실 제공, 통‧번역 서비스, 비자취득 및 법인설립 지원, 네트워킹 및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외국인 창업자를 위한 종합지원센터다. 개소식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 심우정 법무부 차관과 인도‧이스라엘‧싱가포르‧스위스 등 4개국 대사 등 총 12개 대사관, 외국인 창업가 50명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영주 장관 인사말에 이어 외국인 창업가를 대표해 태그하이브 판카즈 대표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판카즈 대표는 한국에서 창업하게된 과정을 소개하며 한국 창업의 유리한 점과 아쉬운 점을 발표했다. 외국인 창업가의 의견을 반영해 중기부는 인바운드 창업(외국인 창업가의 국내창업)을 확대하고 한국 창업생태계를 글로벌화하기 위한 지원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비자를 개편해 '스타트업코리아 특별비자'를 도입한다. 이는 작년 '스타트업 코리아 추진전략`에서 발표한 창업비자 개선방안을 구체화한 것으로, 학력이나 지식재산권 등 정량적 요건없이 혁신성과 사업성만 있으면 비자를 발급하는 것이다. 혁신성과 사업성 평가를 공공이 아닌 민간평가위원회에서 담당하며, 세부 운영방안 마련 후 올해말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해외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경로도 대폭 확대한다. 그동안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가 유일한 발굴경로였는데,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관 및 투자자 등을 'K-스카우터'로 지정해 적극적인 발굴활동을 전개하고, 재외공관 및 주한 외국 대사관과도 협력관계를 구축해 한국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발굴‧추천하면 중기부가 국내유입 및 정착을 지원한다. 또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를 중심으로 외국인 창업자의 국내정착과 성장도 적극 지원한다. 외국인이 창업 초기에 필요한 임시 사무공간 및 회의실을 제공하고, 언어장벽 해소를 위해 통‧번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외국어 능통 전문가가 상주해 창업 뿐 아니라 거주 및 생활 등에 대해 상시상담을 제공하고, 외국인 창업자를 위한 법률‧특허 및 비즈니스 한국어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외국인 창업자의 비자취득 지원을 위해 오아시스(OASIS, Overall Assistance for Startup Immigration system, 창업이민종합지원시스템으로 총 9개 과정별로 창업비자 취득에 필요한 점수 획득)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창업비자 취득 및 체류기간 연장 등을 전문으로 지원한다. 법인설립에 대해서는 법무사 등 전문인력을 통해 밀착상담을 지원하는 한편, 법인설립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 등을 일괄 지원한다. 아울러, 외국인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GSC 홈페이지에 커뮤니티 게시판을 운영하는 등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최신 산업·기술 동향, 각종 창업지원사업 등 외국인 창업가에 필요한 정보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IR 피칭 교육 및 소규모 투자상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외국인 창업자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연 2회 이상)해 국내 우수인력과 외국인 창업기업간 인력 매칭도 지원한다. 또 대·중견기업 및 국내 스타트업 등과 기술협력 등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외국인 창업가의 국내창업은 그 자체로 외자유치이자 인재유치이며, 한국 창업생태계를 글로벌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7.31 11:05방은주

에이피알, 2분기 영업익 280억원…전년비 13%↑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천555억, 영업이익 28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8%, 13%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8.4% 성장한 241억 원을 기록하며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의 동시 성장이 돋보였다. 브랜드 론칭 이래 8년 연속 성장 중인 메디큐브는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의 시너지가 상호 성장을 촉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시너지 효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모두 상반기 매출 1천300억 원을 돌파했다. 해외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73.4% 성장한 1천432억 원 반기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반기 매출 497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주도한 미국에서 성과가 두드러졌다. 미국에서는 K-뷰티를 향한 폭발적인 인기를 타고 기존 현지 자사몰에 더해 아마존에서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가 6월 '토너 & 화장수(Toner & Astringent)' 부문 베스트셀링 제품 1위에 오르는 등 성과가 이어졌다. 일본에서는 부스터프로가 지난 6월 12일 메가와리 뷰티 카테고리 당일 판매 랭킹 1위에 올랐으며, 중국에서는 618 쇼핑 축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부스터프로 판매가 성황리에 진행되는 등 기존 진출 시장에서도 새로운 판로와 제품을 통한 매출이 이어졌다. 해외 신규 판로 개척 역시 활발하게 이뤄졌다. 에이피알은 4월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몰도바 ▲몽골 ▲멕시코 유통 업체와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6월 태국에서는 '코스모프로프 아세안 방콕 2024'에 참여해 바이어들에게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계약 유치 및 유통망 확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나간 바 있다. 이 밖에 에이피알은 유통 주식 수 증대를 통한 여러 투자자 대상 거래 기회 제공을 위해 주식분할 결정을 공시했다. 31일 이사회에서 의결된 해당 사안은 오는 9월 20일 임시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보통주 1주 당 액면가는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을 추진하며 액면 분할 시 총 발행 주식 수는 762만178주에서 3천810만890주로 늘어난다. 분할을 위해 오는 10월 18일부터 30일까지 거래가 정지되며 10월 31일부터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남은 하반기를 수익성과 미래 사업성 증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즌 변화에 따라 자연스러운 수요 증가로 매년 하반기 높은 실적을 기록했던 만큼 역대 최대 실적 경신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이에 더해 PDRN/PN 사업 본격화를 위한 에이피알팩토리 평택 제3캠퍼스 준공을 마무리 짓고, 글로벌 판로 추가 개척 역시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피알은 창립 이래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기업으로 2024년 상반기 역시 전년 대비 성장세를 증명하는데 성공했다”며 “수익성 및 미래 사업성 증명을 위해 하반기 실적 증진과 신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4.07.31 10:31안희정

한화에어로, 2분기 영업익 3천588억원…"사상 최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부문이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 성장궤도에 올랐다. 글로벌 베스트셀러 자주포 K9과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다연장로켓인 천무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2분기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증가하고, 전체 영업이익도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7천860억원, 영업이익 3천58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디펜스, 한화방산 통합법인이 출범한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357%가 늘면서 통합 시너지가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사업별로는 방산 부문에서 매출 1조3천325억원, 영업이익 2천608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2%, 1089% 늘었다. 특히 지난 1분기에 일시적으로 감소한 폴란드 수출이 2분기에는 K9 6문과 천무 18대가 공급되면서 해외 매출(7천614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배 이상 늘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40% 늘어난 5천624억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7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종식 이후 해외 여행객의 지속적인 증가로 항공기 정비 수요도 늘어나면서 항공 엔진 부품 판매도 증가한 영향이다. 한화비전은 북미, 유럽 시장에서 CCTV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1% 늘어난 3천15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89억원으로 고수익 제품의 판매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5% 줄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말 기준 총 수주 잔고는 약 30조3천억원으로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기존 물량도 안정적으로 공급해 올해 처음으로 수출이 내수를 넘어서는 수출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밝혔다.

2024.07.31 09:30류은주

"스타트업·중소기업 출장·여행갈 때 '올마이투어닷컴' 쓰세요”

'일하고 싶은 회사'가 되기 위한 중소기업들의 복지 고민을 덜어줄 착한 솔루션이 탄생했다. 멤버십 기반 글로벌 숙소 원가예약 플랫폼 올마이투어닷컴(대표 석영규)이 스타트업·중소기업 임직원을 위한 여행 복지 솔루션 '어썸베네핏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어썸베네핏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임직원들의 국내외 출장이나 여행 시 전세계 200만 숙소들을 원가에 예약할 수 있는 폐쇄형 복지몰이다. 별도의 시스템 구축 비용이나 가입료, 사용료가 일체 없어 10명 이하의 임직원을 갖춘 소기업이나 초기 스타트업 모두 도입 신청만 하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마이투어닷컴은 작년 12월 어썸베네핏 베타 버전을 공개한 이후 현재까지 200여개 기업과 솔루션 계약을 체결했으며 기업회원들의 반응은 호평일색이다. 호텔 가격 비교 사이트에는 노출되지 않은 기업 전용 상품가로 출장비 지출 부담을 크게 낮출 뿐만 아니라, 개인 휴가 시에도 비노출 특가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직원 만족도 역시 높다. 실제 기업당 월 평균 숙박일수는 약 7.3박으로 지속적인 예약이 발생하고 있다. 공식 출시와 함께 새로운 기능도 추가됐다. 올마이투어닷컴은 직원들의 연차 사용 촉진을 위해 많은 기업들이 복지 포인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포인트 배분과 결제, 정산이 가능하도록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어썸베네핏을 통해 사내 복지 예산이 마련된 기업들이 제도를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이 결제한 비용에 대해서는 상품마다 정해진 요율만큼의 어썸캐시백을 지급하는 등 프로그램 이용자들을 위한 혜택에 풍성함을 더했다. 어썸베네핏은 주로 대기업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복지몰을 기업 규모나 임직원 수 등의 제한 없이 도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체적인 복지를 시행하기 어려웠던 중소 기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올마이투어닷컴 홈페이지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개별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석영규 올마이투어 대표는 "어썸베네핏 프로그램은 베타 운영 당시부터 많은 기업들의 출장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중소기업의 취약했던 복지 제도를 보완함으로써 퇴사로 인한 인재 유출을 방지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해왔다"며 "이번 공식 론칭 이후에도 국내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더 많은 여행 복지를 누리도록 지속적으로 혜택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31 09:02백봉삼

최병관 본부장 "기술 창업, 대전이 비수도권 1위"

"지난 해 대전시는 ▲머크사 유치에 이어 ▲오름테라퓨틱의 1억 8천만 달러 해외 기술 이전 계약 ▲(주)컨텍 상장 ▲LIG넥스원 증설 투자 등 굵직한 투자와 이벤트로 전국적인 주목 받았습니다."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최병관 과학산업전략본부장은 최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K-스타트업 밸리 :대전' 국회 포럼 주제 발표자로 나서 이 같이 말했다. 이 포럼은 장철민· 박정현· 장종태 국회의원이 주최했다. 최 본부장은 이날 '대전 창업정책과 성과 및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최 본부장은 "지난 5년간 대전 창업 생태계는 전국 평균 이상으로 꾸준히 성장했다"며 "창업기업 수와 기술기반 업종 창업기업 수의 연평균 성장률은 비수도권 1위"라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 2019~2023년 전체 창업기업수 연평균 성장률(%)을 보면, 경기가 0.59로 유일하게 플러스다. 인천 -0.25에 이어 대전이 -0.46으로 비록 마이너스이긴 하지만, 비수도권에서는 가장 좋은 실적으로 선방했다. 서울은 같은 비교에서 -3.28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기술 창업기업 수 연평균 성장률(%)에서는 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단연 대전이 두각을 드러냈다. 인천이 2.93으로 1위에 이어 경기가 0.71로 2위를 차지했다. 그외 비수도권에서는 대전이 0.51로 3위였다. 부산은 -0.17, 서울은 -0.56을 나타냈다. 벤처투자 규모나 엑셀러레이터 수에서도 대전은 비수도권 최고 수준이다. 최 본부장이 벤처투자종합포털 통계를 인용한 벤처투자 규모를 보면 2023년 서울은 2조5천574억원, 경기는 9천600억원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이 3천475억원으로 가장 액수가 컸다. 이어 경북(2,070억 원), 충북(1,998억원) 순이었다. 엑셀러레이터 수는 전국 총 444개다. 이 가운데 서울이 240개로 전체의 54.1%를 차지했다. 경기가 44개, 9.9%로 뒤를 잇고, 이어 대전이 27개로 전체의 6.1%를 보유했다. 또 부산이 24개 5.4%, 인천이 18개 4.1% 순이었다. 가장 적은 곳은 전남으로 3개사 0.7%였다. 대전 창업생태계 분석 결과도 내놨다. 최 본부장은 "지난 10년간 대전은 전국 대비 26%높은 약 3.6배 성장했다"며 "이 바탕에는 최근 3년간 대전시가 투자한 62개 창업지원사업 3천860억 원이 큰 밑거름이 됐다"고 언급했다.이어 원구환 한남대 기획조정처장은 '글로컬 30 한남 K-스타트업밸리(한남홀딩스)'를 주제로 "2028년까지 총 500억 원을 조성해 아기 유니콘 10개사를 발굴,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엔젤투자협회 김채광 부회장은 이어 진행된 '지역 혁신생태계를 위한 제언' 발표에서 지역소멸 위기를 거론한 뒤 "중앙주도에서 지역이 주도하는 분권형 균형발전 방향으로 가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부회장은 이외에 미국 샌디에이고와 스웨덴 말뫼 등을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꼽고, ▲법인세의 지방세화 ▲지역 주도의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을 주장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박대희 (재)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대전인구가 지난 10년간 78만명 감소했다"며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창업 이민자 정책을 제시했다. 또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윤석 본부장은 "대학 창업교육 현장을 보다 디테일하게 다듬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외에 △중소기업융합중앙회 구본건 본부장 △(사)연구소기업협회 한정호 사무국장 △박문수 인라이트벤처스 대표가 대전의 비전과 창업 생태계에 대해 조언했다.

2024.07.30 23:10박희범

HD현대마린엔진 공식 출범…"선박엔진 글로벌 공략"

HD현대 선박 엔진 전문기업 HD현대마린엔진이 공식 출범했다. STX중공업은 30일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포함한 정관 개정·신임 이사 선임을 위한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이로써 STX중공업은 HD현대마린엔진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초대 대표이사에는 강영 사장이 선임됐다. 강 대표는 1992년 HD현대중공업에 입사해 경영지원본부 회계담당임원(상무), 경영부문장(전무), 재경본부장(부사장)을 역임했다. HD현대는 HD현대마린엔진의 출범을 통해 엔진 기술을 고도화하고 생산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오는 2030년 약 15조 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선박 엔진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HD현대마린엔진이 보유하고 있는 크랭크샤프트 생산 기술과 일원화된 터보차저 생산체계를 활용해 핵심부품 국산화와 원가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크랭크샤프트는 왕복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바꾸는 장치를 뜻한다. 선박 엔진 생산 효율성 극대화도 추진한다. HD현대는 선박 엔진 생산 포트폴리오를 3사 체제로 재편해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엔진 수요 증가에 더욱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이 대형 선박 추진용 엔진을, HD현대마린엔진이 중소형 선박 추진용 엔진을, HD현대엔진이 발전용 엔진을 생산하게 된다. 이들은 상호 기술을 공유해 친환경 엔진 설계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유통망을 공유해 수출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친환경 엔진 기술은 조선산업의 탈탄소 에너지 전환을 주도할 핵심 동력"이라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박 엔진 시장에서 리딩기업의 지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현대는 오는 31일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구주 매수 및 신주 유상증자를 통해 STX중공업 지분 35.05%를 확보하며 모든 인수 절차를 완료하게 된다. 강영 HD현대마린엔진 대표 프로필- 1965년, 출생- 1992년, 부산대학교 회계학과 졸업, HD현대중공업 입사- 2016년,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 경영부문장(상무)- 2017년, HD현대중공업 조선/해양/플랜트/특수선 경영부문장(전무)- 2018년, HD현대중공업 조선해양경영본부장 및 특수선경영, 엔진기계인사/총무 부문장 겸임(전무)- 2020년, HD현대중공업 재경본부장 및 조선해양/특수선/엔진/원가 부문장 겸임(부사장)- 2023년, HD현대중공업-STX중공업 인수 추진 총괄(사장)- 2024년, HD현대마린엔진 대표이사 사장

2024.07.30 18:03신영빈

자신감 비친 권태일…"유라클 이번엔 상장 할 것"

권태일 유라클 대표가 세 번의 도전 끝에 기업공개(IPO)에 대한 성공을 자신하며 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상장을 통해 끌어들인 자금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향후 해외 시장도 진출할 계획이다. 권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IPO 설명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향후 비전에 대해 이처럼 밝혔다. 권 대표가 말단 사원부터 함께 해 온 유라클은 오는 8월 청약을 거쳐 코스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유라클은 이번이 세 번째 IPO 도전이다. 지난 2009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예심)를 청구했으나 미승인을 받았다. 이어 2016년 IBK투자증권과 손잡고 스팩(SPAC, 특수목적회사) 합병 상장을 추진하던 중 내부 사정으로 취소했다. 권 대표는 "지난 두 번의 도전 땐 기업 가치 평가 절하 등 여러 이슈로 상장 도전에 망설였다"며 "이번에는 사내에서도 자신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유라클이 그간 사업 경쟁력에 비해 기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 받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대기업 그룹사 매출 비중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유라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실제로 유라클이 현대자동차그룹, SK, LG 등 주요 그룹사에서 거둬 들인 매출은 2020년 16.9%에서 지난해 38.8%로 약 21.9%포인트 올랐다. 영업이익은 2020년 13억원에서 2023년 34억2천200만원으로, 순이익은 2020년 1억3천600만원에서 2023년 약 46억4천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유라클이 세 번째 코스닥 상장에 다시 도전할 수 있게 한 이유가 됐다. 또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유라클은 향후 해외 진출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등 글로벌 클라우드를 모피어스에 활용하며 SK 계열사 해외 공장에 모바일 표준화를 이식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모피어스는 유라클의 주요 제품이다. 하이브리드 앱 개발 플랫폼으로 앱·웹 기반 언어를 모두 사용하는 방식이다. 하나의 소스로 여러 운영체제(OS)를 지원해 개발 및 운영이 상대적으로 관리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권 대표는 "챗GPT를 활용한 가상 어시스턴트 인터페이스 구현, 대규모 언어 모델 운영(LLMOps) 등 우리가 나아갈 목표가 많다"며 "그룹사 확대와 동시에 해외로 진출하며 사업 동력을 키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유라클은 향후 유입 자금을 모피어스 인공지능(AI) 모델 고도화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권 대표는 "안드로이드, iOS 등 모바일 OS를 연구하며 23년간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적인 히스토리와 단말에 대한 노하우로 기업들의 신뢰와 높은 경쟁사 진입 장벽을 구축했다"며 "기술력 차원에서 우리가 앞서있기 때문에 다수의 대기업 레퍼런스를 확보해가며 불안한 시장 분위기를 떨쳐내고 공격적인 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30 17:51양정민

티몬·위메프에 돈 묶인 PC 업계 줄도산 우려

29일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티몬·위메프에 묶인 국내 PC 관련 업체 미지급금이 1천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 지디넷코리아 취재 결과 이름이 알려진 업체 뿐만 아니라 중소규모 업체까지 적지 않은 업체가 티몬·위메프 관련 미수금을 안고 있다. 규모도 적게는 몇 천만원부터 많게는 수 억원까지 다양하다. 수천만원대 미수금이 묶인 한 업체 관계자는 "수십억원의 미지급금을 안은 A업체는 미수금을 담보로 은행에서 비슷한 액수의 선정산대출을 받았다. 은행권 대출까지 합하면 총 금액은 두 배로 늘어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업체 관계자들은 "실제 PC 업계 피해액은 당초 알려진 규모(700억원)를 훌쩍 뛰어 넘는 1천억원까지 올라갈 것"이라며 "중소 업체 폐업·부도를 시작으로 업계 전체에 줄도산이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티몬·위메프 보전처분으로 기약 없는 돈 됐다" 티몬과 위메프는 29일 오후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신청을 마쳤고 오늘(30일) 오전 두 회사에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이 떨어졌다. 소비자 환불은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나 카드사 등 금융권 재량에 따라 진행될 수 있지만 판매자 정산은 법원 판단이 끝날 때까지 미뤄진다. 받지 못한 돈이 수 억원대에 이르는 국내 중견 PC 주변기기 제조사 관계자는 "이미 지난 6월에 받아야 할 돈도 밀렸다. 여기에 기업회생 신청과 보전처분으로 (언제 받을 지 모르는)기약 없는 돈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설령 회생한다 해도 수익이 나야 빚을 갚지 않겠나. 그러나 티몬과 위메프는 이미 신뢰를 잃은 플랫폼이며 소비자·판매자도 이용을 꺼릴 것이다. 어떻게 이익을 내고 돈을 갚겠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현재 티몬·위메프에서 돈을 받아야 하는 채권자(업체)는 제품·서비스 판매자와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를 포함해 최소 6만여 곳으로 추정된다. 이 관계자는 "서울회생법원이 청산 결정을 내려도 문제다. 채권자가 너무 많아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당혹스러워 했다. ■ "정부 지원자금도 큰 도움 되지 않을 것" 정부는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상공인들을 위해 5천600억원 이상 규모의 유동성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진흥공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긴급경영안정자금 최대 2천억원, 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 협약프로그램 3천억원을 포함해 총 5천600억원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정산 사태 당사자인 주요 업체 관계자들은 이런 조치가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정부 지원 자금도 결국 갚아야 하는 빚이다. 직원 급여 지급과 결제 정도는 가능하겠지만 이를 갚을 수 있는 티몬·위메프 정산금이 제대로 들어올 지 불투명하며 손실을 모두 복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 "중소업체→대형 업체로 이어지는 연쇄 도산 우려" 취재에 응한 주요 업체 관계자들은 "티몬·위메프와 관련 없는 유통사라 해도 중소 업체가 자금난으로 도산하면 상당한 타격을 입고 피해를 더 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실제로 수십억 원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진 유통업체 한 곳은 최근 대금지급 주기를 45일로 늘렸다. 한 업체 관계자는 "경기가 좋을 때 어느 정도 자산을 쌓아 둔 업체는 버틸 수 있겠지만 중소규모 업체 대부분은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 일반 소비자도 영향..."휴가 기간 틈탄 기습 폐업 우려" 문제는 유통사나 수입사 등 연쇄 도산이 일반 소비자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현재는 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국내 업체가 해외 제조사를 대신해 이를 교환해 준다. 그러나 국내 업체가 폐업하면 소비자가 해외 제조사에 접수하고 해외 교환 거점까지 직접 보내는 과정을 처리해야 한다. 용산전자상가는 이르면 오늘부터 이번 주말까지 여름휴가 기간이다. 주요 업체 관계자들은 이 기간 중 기습 폐업하는 업체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계했다. 한 제조사 관계자는 "그간 명절이나 연휴, 휴가철이 지나면 잠적하는 업체가 종종 있었지만 이번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는 규모가 워낙 커서 어디서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모르겠다. 여름 휴가철이 끝나는 다음 주가 제일 두렵다"고 털어놨다.

2024.07.30 16:59권봉석

[ZD SW 투데이] 셀바스AI, 정상제이엘에스에 영어 발음 학습 AI 제공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셀바스AI, 정상제이엘에스에 영어 발음 학습 AI 제공 인공지능(AI) 기업 셀바스AI가 정상어학원을 운영하는 정상제이엘에스에 AI 영어 발음 학습 셀비 에스알(Selvy SR) API 서비스를 공급한다. 셀비 에스알은 문장 발음 정확도 학습에 특화된 AI 제품으로 1대1 원어민 스피킹, 파닉스 스피킹 등 유치원생·초등학생 영어 학습에 적용됐다. 정상어학원은 셀비 에스알을 통해 ▲발음 ▲억양 ▲악센트 ▲속도 등을 종합 평가 후 다양한 피드백을 수강생에게 제공할 전망이다. ◆디원더,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투자 유치 '빌딩케어'를 운영하는 디원더가 지난 9월 초기 투자 유치 후 8달 만에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 받았다. 디원더가 빌딩케어로 관리하는 중소형 건물은 약 350채로 약 4조8천억원의 자산가치 규모다. 디원더는 유료 고객 이탈률 0%를 유지를 목표로 향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혁신할 우수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토마토시스템, 행복한여우의원에 AI 챗봇 공급 토마토시스템이 피부 미용 의원인 행복한여우의원에 AI 챗봇 서비스 'AI큐앤에이'를 공급한다. 행복한여우의원은 AI큐엔에이를 통해 ▲병원 소개 ▲상담 문의 ▲시술 전후 정보 제공 등을 제공하며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AI큐앤에이는 ▲1인 사업자용 '베이직' ▲5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용 '프리미엄' ▲상담실장 보유 업종 중심 '카운슬러'로 나눠 구독할 수 있다. ◆산타, KT와 AI 교육 솔루션 사업 추진 산타가 KT부산 경남 광역 본부와 AI 교육 솔루션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글로컬대학30 조성 사업 추진 ▲교육기관 및 지자체 구축 사업 기회 발굴 및 공동 참여 ▲LMS 서비스 제공 관련 IT 분야 협력 방안 제시 등을 협력한다. 올해 부산·경남 지역에선 경남대, 동아대, 인제대 등이 글로컬 대학 30 사업에 예비 선정 대학으로 지정됐다. ◆패치데이, 요기요에 버그바운티 시행 패치데이가 '요기요' 애플리케이션의 버그바운티를 시행한다. 버그바운티란 실력 있는 화이트해커를 통해 기업 서비스, 제품 보안 취약점을 미리 찾아내고 기업에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이번 버그바운티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패치데이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까지 지원 가능하다. 유효한 취약점 발견 시 포상금도 지급된다.

2024.07.30 16:13양정민

라온메타, 메타버스 기반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로 해외 시장 확대

#. 2022년 국내 실험에 동원된 동물 수가 499만 마리를 기록했다. 특히 설치류 416만6천752 마리가 실험에 활용됐으며 이 중 실험쥐는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가장 높은 수준인 'E 등급' 고통을 겪은 실험동물은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242만3천155마리에 달했다. 라온메타가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선보인 메타버스 기반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를 앞세워 사업 영역 확대에 속도를 낸다. 라온메타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과 공동 개발한 '메타데미'를 통해 실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의료연구 실습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희생되는 실험동물 수를 줄일 계획이다. 이 콘텐츠는 가상의 실험쥐를 활용한 실습·사체 처리 등 해부 과정 전반에 대한 학습과정을 제공해 실제 부검 과정과 유사한 경험을 지원한다. 또 실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부검 영상을 학습 가이드로 제공하고 테스트 모드를 추가해 실습생의 부검 역량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이 콘텐츠는 의료 현장의 전문지식과 실습 노하우를 반영한 결과물"이라며 "미국 등 해외 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30 16:12조이환

클립아트코리아·이미지투데이 '반값환승' 행사

국내 스톡이미지 기업 통로이미지가 운영하는 '클립아트코리아'와 '이미지투데이'에서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반값환승 행사를 8월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반값환승 프로모션은 타 플랫폼에서 이미지 라이선스를 사용하던 소비자들이 통로이미지의 클립아트코리아 또는 이미지투데이 플랫폼으로 이전할 경우, 기존 라이선스를 반값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혜택을 의미한다. 이는 고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나아가 통로이미지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본 행사는 한정된 기간 동안만 제공될 예정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클립아트코리아, 이미지투데이 고객센터에 전화 문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통로이미지 관계자는 "이번 반값환승 행사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며, 우리의 플랫폼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로이미지는 클립아트코리아와 이미지투데이 플랫폼을 통해 지난 30년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도적으로 제공해 온 업체다. 고품질 이미지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업계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4.07.30 16:01백봉삼

권태일 유라클 대표 "모바일온리시대, 글로벌 개발환경 이끌 것"

"최근 디지털 환경은 모든 비즈니스를 모바일에서 수행하는 '모바일 온리'로 변화하고 있다. 모바일 표준 플랫폼 전문 기업인 유라클은 기업공개(IPO)를 기점으로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SW) 기업이 될 것이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상장 후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발표하며 이와 같이 포부를 밝혔다. 권 대표는 모바일 온리 시대의 대표적인 사례로 무신사를 소개했다. 최근 PC브라우저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도 모바일환경에 최적화하는 등 모든 업무와 라이프사이클을 모바일환경에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비즈니스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쇼핑, 스트리밍, 증권, 게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모든 분야에 걸쳐서 모바일 중심의 비즈니스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와 함께 이러한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모바일 앱 플랫폼의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트렌드를 소개했다. 유라클은 다음 달 중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으로 키움증권이 주관을 맡고 있다.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총 75만1천 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8천원~2만1천원으로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총 5영업일 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내달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일반 청약을 받는다. 공모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약 158억원 규모다. 유입되는 자금은 생성형 인공지능(A)을 활용한 제품 고도화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서비스인 소프트웨어(Saas) 플랫용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2001년 설립한 유라클은 모바일 전문 SW 기업으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앱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왔다. 주력 제품인 모피어스는 하나의 소스로 안드로이드와 i0S용 앱을 동시에 개발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앱 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복잡한 코딩을 최소화해 앱을 개발할 수 있는 로우코드와 사전에 다양한 기능을 사전에 구현한 플러그인 등을 제공해 개발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유라클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개발-운영관리할 수 있는 '모피어스원'과 오픈AI의 AI챗봇인 챗GPT를 적용한 앱 개발 도구 '모피어스AI'를 출시하며 개발에서 운영까지 모바일 앱 비즈니스의 전체 라이프 사이클을 통합 지원한다. 이러한 서비스를 앞세워 유라클은 전 산업에 걸쳐 모바일 앱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LG, SK 등 대기업 그룹사를 포함한 1천 개 이상 고객사에서 모피어스를 활용 중이다. 권태일 대표는 "모바일 환경은 끊임 없이 운영체제(OS)가 변화하고 기기의 종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전문기업이 아니면 이를 모두 포함하고 관리하기가 어렵다"며 "대기업에서 자회사가 아닌 전문기업인 우리에게 해당 업무를 맡기는 이유도 이러한 이유가 크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메시지 솔루션의 경우, 빠른 발송 속도와 부하 분산 처리 기능을 바탕으로 1천만 명 이상의 고객을 가진 금융회사와 커머스 사업자, 서비스 기업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모바일 앱 개발 외에도 운영과 유지보수까지 담당하며 앱의 라이프 사이클 전반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기능별 전담 운영 조직 체계를 갖추고 고객과 담당자를 일대일로 배정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그룹사 매출 비중은 2020년 16.9%에서 작년 38.8%까지 늘었다. 그룹사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한 2021년부터 유라클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꾸준히 증가해 작년 연결 기준 매출 457억4천595만원, 영업이익 30억9천992만원을 달성했다. IPO를 통해 자금을 확대한 유라클은 모피어스의 고도화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화를 동해 국내외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기능을 제품에 적용해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챗GPT를 통한 메시지, 이미지 생성 및 발송 대상 추출 등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강화한다. 국내시장은 인터넷 은행과 온라인 쇼핑몰 등 중소기업(SMB)을 대상으로 서비스형 솔루션(Saas) 방식의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등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와 협엽해 마켓플레이스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사업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권태일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은 축구구단이 2군 흙구장에서 1군 잔디구장으로 무대를 옮긴 것처럼 회사가 한 단계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내며 글로벌 모바일 SW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30 14:14남혁우

옴디아: 전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 2027년까지 1만 대 초과, 2030년 3만8000 대 달성 예측

런던, 2024년 7월 30일 /PRNewswire/ -- 옴디아(Omdia)의 최근 조사 자료 로보틱스 하드웨어 시장 동향 – 2021-2030에 따르면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은 2027년까지 1만 대를 초과하고 2030년에는 3만8천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4년에서 2030년 사이에 연평균 83%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해석되는 수치다. 2024년은 휴머노이드 로봇시장에서 획기적인 해로 기록된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부분적인 인간 모방 생성형 AI (GenAI)의 트렌드에 힘입어 차기 기술적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여러 요소들이 맞물리면서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같은 기술 선도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걸쳐 이족 보행 인간형 폼 팩터를 대량 상용화할 준비가 완료되었다. 서보 모터 (Servo motors), 하모닉 드라이브(Harmonic drives) 그리고 센서 (Sensor)와 같은 핵심 기술들이 발전하면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비용은 이제 최적 수준에 도달했다. 또한 온디바이스 AI 컴퓨팅의 발전으로 모션 제어, 내비게이션과 컴퓨터 비전 용 AI 소프트웨어의 적용도 가능해졌다. 이러한 발전에 따라 AI 칩 시장 선두주자 엔비디아는 계산 집약적인 온디바이스 AI에 대한 많은 수요를 통해 지난 6개월 동안 로봇 자동화의 미래 가능성을 인식, 이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오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초기 활용 사례는 자동차 제조에 중점을 두었는데, 이 분야는 테슬라 및 니오와 같은 회사들이 초기에 이 기술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일반 제조 및 물류 작업, 소매, 식음료, 고객 서비스와 헬스케어 등 기타 다양한 분야에서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테슬라, 니오와 보스턴 다이내믹스 외에도 어질리티 로보틱스, 다타 로보틱스, 드림, 피규어, 푸리에 인텔리전스, UB테크와 유니트리를 포함한 여러 스타트업이 휴머노이드 로봇에 집중하고 있다. 핮디만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은 낙관적인 예측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로봇의 복잡성은 대량 생산과 와이드 스프레드 배치를 복잡하게 만들며, 대부분은 아직 시험 또는 개념 증명 단계에 있기때문에 대규모 설치까지는 수년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 옴디아의 수석 애널리스트 리안 지에 수 (Lian Jye Su)는 "다타 로보틱스와 같은 중국 회사들은 인간과 로봇 사이의 자연어 대화를 구현하기 위한 휴머노이드 로봇 적용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 중요한 사실은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인 로봇 자동화 수요 증가의 큰 그림과 일치한다는 것이다. 옴디아는 현재 자동화 안내 차량, 자율 이동 로봇, 사족보행과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기업 및 각종 산업 분야의 로봇 배치를 통해 강력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로봇 공급사들은 수요 증가 뿐만 아니라 로봇 설계, 개발 및 배치에 인간 중심의 설계 철학과 자동화를 적용하고 있다. 리안 지에 수 애널리스트는 "로봇은 센서 융합과 내비게이션 알고리즘의 발전을 통해 더 안전해지고 있다"면서 "공급사들은 작업 훈련, 경로 계획 및 최적화, 플릿 관리와 맨머신 인터페이스를 위해 AI를 활용하고 있다. 예측 및 생성형 AI는 로봇 분야에서 AI 민주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덧붙였다. 옴디아 소개 인포마 테크(Informa Tech)의 옴디아는 기술 연구 및 자문 그룹입니다. 옴디아의 기술 시장에 대한 심층적 지식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결합해 사업 성장을 위한 현명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omdia.com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 문의 Fasiha Khan / 전화번호: +44 7503 666806 / 이메일: fasiha.khan@omdia.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69794/Omdia_Logo.jpg?p=medium600

2024.07.30 11:10글로벌뉴스

대한전선, 상반기 영업이익 662억원..."연결기준 역대 최대"

대한전선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4년 상반기 매출은 1조6천529억 원, 영업이익은 66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13%, 59% 증가한 수치다. 2분기 매출은 8천643억원, 영업이익은 37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56% 상승했다. 직전 분기인 24년 1분기와 비교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 30% 확대됐다.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는 고수익 제품 중심 신규 수주에 따른 매출 확대가 꼽힌다. 대한전선은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초고압 전력망과 같은 고수익 제품 수주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특히 글로벌 전력망 수요 확대가 매출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미국에서 올해 총 5200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또 Taihan VINA(베트남), M-TEC(남아공) 등 해외 거점 생산법인 역시 지속적으로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전세계에서 인정하는 기술력과 공고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전력망 호황기를 맞아 지속적으로 호실적을 내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주 확대를 통해 높은 수주 잔고를 지속 유지하는 동시에, 해저케이블과 HVDC 케이블 등 전략 제품의 수주를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국가의 수출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2024.07.30 10:50최지연

대박 주식 노리다 돈 날렸다…공모주 '피싱' 문자 주의

#. A씨는 최근 '사전공모 신청기간'이라는 내용과 함께 상장 예정으로 알려진 B사 홈페이지 링크가 들어간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주식 거래를 거의 해본 적 없지만 상장 기업의 공모주를 사면 돈을 번다는 이야기가 생각나 무심결에 문자에 있는 링크를 눌러 공모주 청약을 넣었다. 이후 B사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C씨가 연락이 와 "전환사채 물량을 추가 배정하기 때문에 상장 전에 공모주를 먼저 살 수 있다"며 A씨에게 대주주와 직접 거래를 주선해 주식을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C씨는 신뢰를 얻기 위해 가짜 주주명부까지 보여줬고, 그 말을 믿은 A씨는 총 500만원을 입금했지만 결국 B사 상장 당일 주식이 입고되지 않아 사기를 당했다. 이처럼 올해 2분기에도 금융 정보 등을 빼돌리기 위해 허위로 만든 이른바 '피싱 사이트'가 담긴 문자에서 '공모주 사칭' 사례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안랩이 올해 2분기 동안 자사 머신러닝 시스템에 기반해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 이 기간 동안 '공모주 사칭(31.8%)'이 가장 많이 언급된 주요 키워드로 나타났다. 이어 ▲단기 알바 위장(18.3%) ▲기관 사칭(12.6%) ▲카드사 사칭(11.6%) ▲부고 위장(9.2%) ▲정부 지원금 위장(8.6%) ▲가족 사칭(4.2%) ▲허위 결제 위장(3.4%) ▲기타(0.3%)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공모주 사칭 키워드는 1분기에 9.2%의 비중을 차지했으나, 2분기에는 주요 키워드로 언급된 수가 136%나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연초부터 이어진 대형 공모주 흥행 이슈를 공격자가 피싱에 악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모주 사칭에 자주 활용된 키워드는 '사전 청약', '고수익', '선착순 모집' 등이었다. 또 피싱문자 공격자가 사칭한 산업군의 비중은 ▲정부 기관(23.0%) ▲금융(16.8%) ▲쇼핑몰(5.1%) ▲택배(0.4%)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 기관 사칭의 경우 쓰레기 분리배출 위반 과태료부터 해외택배 관세 부과, 교통범칙금, 건강검진 안내 등 사용자의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담당하는 다양한 기관을 사칭했다. 반면 금융 산업군에선 특정 조직을 사칭하지 않고 '시중은행', '제1금융권'과 같이 포괄적인 키워드를 사용한 사례가 많았다. 공격자는 피해자를 피싱 사이트, 악성앱 다운로드 사이트 등으로 유인하기 위해 ▲모바일 메신저(39.6%) ▲악성 URL(27.3%) ▲전화(27.1%) 순으로 많이 사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가지 방식을 합치면 전체의 94%에 이른다. 특히 사용자를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로 유도하는 피싱 문자의 비중은 1분기 6.1%에서 2분기에는 39.6%로 급증했다. 안랩은 "정부기관 등의 꾸준한 보안 캠페인 등으로 문자 내 URL실행에 대한 사용자의 경계심이 커지면서 공격자들이 모바일 메신저의 오픈 채팅방 등으로 유인 후 대화를 나누며 신뢰를 얻고 있다"며 "이후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방법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피싱 문자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문자 및 메신저 앱 내 URL 실행 금지 ▲의심 가는 전화번호의 평판 확인 ▲업무·일상에 불필요할 경우 국제 발신 문자 수신 차단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모바일 메신저 오픈채팅방 주의 ▲V3 모바일 시큐리티(V3 Mobile Security)와 같은 스마트폰 보안 제품 설치 등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안랩은 "올 2분기에 가장 많이 발생한 공모주 사칭 유형처럼 공격자는 사용자가 관심 가질 만한 다양한 사회·경제적 키워드를 사용하고 있다"며 "더 많은 사용자를 현혹하기 위해 수법 또한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새롭게 유행하는 피싱 문자 사례를 숙지하고 있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7.30 10:26장유미

옴디아, 대형 TV 시장이 디스플레이 면적 기준 수요 8% 증가 견인 밝혀

런던, 2024년 7월 30일 /PRNewswire/ -- 디아(Omdia)의 디스플레이 장기 수요 예측 트래커에 따르면 2024년 전체 디스플레이 면적 수요는 전년 대비 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가격 상승으로 단위 수요 증가율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형 디스플레이의 경우 수요 급증으로 인해 면적 기준 수요는 크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Display demand year on year growth rate 디스플레이 수요 전년 대비 성장률 지난 2년 동안 평판 디스플레이 사상 처음으로 디스플레이 수요가 면적 기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침체는 코로나19 시대의 수요 급증에 따른 수요 절벽 효과와 에너지 위기,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공급망 붕괴 그리고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소비자 신뢰 하락이 주요 원인이다. 2024년에는 단위 물량 기준 디스플레이 수요 증가율은 약 1%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생산성 개선과 디스플레이 기술 향상으로 인해 대형 디스플레이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옴디아 디스플레이팀의 박진한 이사는 "80인치 이상의 대형 TV 시장이 초기에는 패널 공급사들의 수익성과 가동률 개선에 중점을 뒀지만, 올해는 소비자 수요를 크게 확대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패널은 생산성과 수율 개선으로 저렴해진 가격에 공급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성수기에는 더 매력적인 가격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옴디아는 패널 공급사들이 올해 80인치 이상의 대형 TV 패널 출하량 목표를 전년 대비 35% 증가한 780만 대로 하고 있다고 예측한다.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80인치 이상 대형 디스플레이의 면적 기준 비중은 올해 약 7%이며 2030년에는 11%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세대 이상의 FAB에 투자하는 것이 더 이상 어렵지 않다는 점을 감안할 때, 패널 공급사들은 기존 8세대 또는 10세대 FAB의 사용을 극대화할 것이며, 수요 증가로 FAB 가동률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옴디아 소개 인포마 테크(Informa Tech)의 옴디아는 기술 연구 및 자문 그룹입니다. 옴디아의 기술 시장에 대한 심층적 지식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결합해 사업 성장을 위한 현명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omdia.com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 문의 Fasiha Khan / 전화번호: +44 7503 666806 / 이메일: fasiha.khan@omdia.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68176/Display_demand_year_on_year_growth_rate_Infographic.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69794/Omdia_Logo.jpg?p=medium600

2024.07.30 10: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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