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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트리플-세이버, 방한 외국인 유치 힘 모은다

인터파크트리플이 글로벌 여행 소프트웨어 기업 세이버와 방한 외국여행객 관광 활성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인터파크트리플에 따르면, 지난 1일 세이버의 브렛 토르스타드 아시와 총괄 대표와 찰스 리 북아시아 대표가 서울 서초구 인터파크트리플 본사를 방문해 인터파크트리플 측과 방한 외국여행객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세이버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항공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 영화나 드라마 등 K컬쳐에 매료된 해외 여행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인터파크트리플은 세이버와 항공서비스 효율성 강화 및 이용자 편의 개선을 위한 전략적 기술 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이 보유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 세이버의 여행 특화 인공지능(AI)를 접목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이날 인터파크트리플과 세이버는 양사의 사업적 협력 수준을 한층 더욱 강화하자는 데 뜻을 함께 했다.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은 "한국이 가진 매력적인 콘텐츠가 세계인에게 어필하고 있는 만큼 인바운드 관광 시장은 매우 빠른 성장속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바운드 관광객 5천만 시대라는 인터파크트리플의 성장 전략에 세이버가 가진 IT 기술, 글로벌 네트워크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렛 토르스타드 세이버 아시아 총괄 대표는 "세계 최고의 여행 콘텐츠를 보유한 한국시장에서 인터파크트리플과 다양한 협력을 전개하게 돼 기쁘다"며 "세이버는 기술 파트너로서 인터파크트리플이 세계 관광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것을 돕겠다"고 밝혔다.

2024.08.05 10:22조수민

야놀자-타다, '해외여행 NOL림픽' 이벤트 진행

야놀자가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와 손잡고 편리한 해외여행 환경 구축에 나선다. 야놀자 플랫폼 부문은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와 손잡고 '해외여행 NOL림픽'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5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편리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야놀자 플랫폼이 보유한 해외여행 경쟁력과 타다의 공항 이동 서비스 혜택을 연계해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고객의 해외여행 취향을 알아보고 공항으로 가는 여행의 시작부터 집으로 돌아오는 순간까지 끊김없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는 야놀자 앱에서 가능하다. 우정, 휴식, 미식, 가족 등 매주 월요일마다 달라지는 테마에 맞춰 일주일 동안 가고 싶은 해외 여행지를 선택하면 된다. 야놀자는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매주 1천100여명에게 1위로 선정된 해외 여행지에 적용할 수 있는 항공권 5만원 할인 쿠폰, 해외숙소 최대 10% 할인 쿠폰 등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최대 10만원 상당의 인천국제공항 출·입국 전용 타다 이용권을 지급한다. 모든 쿠폰은 이용일 기준 10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야놀자 플랫폼과 타다의 서비스 경쟁력을 결합해 고객이 직접 선택한 해외 여행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여행 경험을 향상시킬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05 09:19정석규

마이클 레디츠키, 솔리드캠의 공동대표로 승진

슈람베르크, 독일, 2024년 8월 5일 /PRNewswire/ -- 솔리드캠(SolidCAM GmbH) 대표인 에밀 소메크(Emil Somekh) 박사는 2024년 8월 1일부로 마이클 레디츠키(Michael Leditzky )를 공동대표로 승진시켜 솔리드캠의 최고 경영진에 합류하도록 결정했다. Michael Leditzky promoted to Co-Geschäftsführer of SolidCAM GmbH 2011년 솔리드캠에 입사하기 전 마이클 레디츠키는 CNC 산업과 CAM 시스템 구현 분야에서 10년의 경력을 쌓았다. 솔리드캠에서 포스트 프로세서 개발자로 시작한 후 포스트 프로세서 팀을 이끌었고 마지막엔 기술 관리로 자리를 옮겼다. 솔리드캠에서 일하는 동안 마이클은 금속 가공 분야의 장인이 되기 위해 공부를 계속했고 경영 경제학에서 학업을 마쳤다. 마이클은 2019년 솔리드캠 최고운영책임자로 승진했다. 솔리드캠 영업 및 기술 팀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솔리드캠이 통합 CAD/CAM 시스템 분야에서 DACH의 시장 리더로 성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마이클 레디츠키는 "CAM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탁월한 서비스와 맞춤형 솔루션은 필수적"이라면서 "이를 인식하는 기업은 계속해서 성공할 것이다. 사용자 친화적인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는 고객의 필요와 요구 사항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한다. 에밀 소메크 박사는 "마이클은 본인과 매우 긴밀히 협력하여 솔리드캠을 다음 단계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면서 "마이클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파트너십을 구축했고, 그의 비즈니스 및 기술 전문 지식은 솔리드캠의 성공적인 시장 전략과 성공에 더욱 기여할 것이다. 새롭게 확장된 경영진 구성은 DACH에서 최고의 CAD/CAM 솔루션 공급업체로서 솔리드캠의 입지를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더욱 성장시키고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상세 정보 문의처: Jack Maner전화: 866-975-1115 Ext 51jack.maner@solidcam.comwww.solidcam.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74662/SolidCam.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194817/SolidCAM_Solid_Platform_Manufacturing_Logo.jpg?p=medium600

2024.08.05 09:10글로벌뉴스

벤츠, 中 도심 'L4급 자율주행'..."해외 車 최초"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 베이징의 시내와 고속도로에서 사실상의 완전 자율주행이라고 불리는 고난도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최초의 글로벌 자동차 회사가 됐다. 4일 중국 언론 펑몐신원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회사 최초로 베이징에서 L4급(일정 구간에서 차량이 운전자 간섭없이 스스로 주행가능한 등급) 도시 및 고속도로 자율주행 테스트 허가를 받아 지정된 도로에서 테스트를 실시하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차이나가 자율주행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 개발 일환으로 L4급 테스트를 추진하는 것으로, 이미 지난해 말 베이징에서 L3 테스트 승인을 받은 바 있다. S클래스 세단을 통해 테스트를 하게 되며 차량은 라이다, 밀리파레이더,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 등을 갖췄다. 혼잡한 도심 구간에서 테스트 차량이 주차 공간, 유턴, 로터리 진입 및 진출, 비보호 좌회전 등을 완료하면서, 앞차 속도에 맞춰 속도를 자동으로 변경하고 차선도 변경할 수 있다. 톨게이트도 통과할 수 있으며 위험을 최소화하고 자동으로 안전한 정차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는 고급 자율주행 시스템의 멀티 센서 감지와 극한 상황에서의 시스템 성능에 중점을 두고 감지와 제어의 심층적 통합을 시도하게 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중국 매체가 인용한 메르세데스-벤츠 차이나의 R&D 책임자는 베이징에서 L4급 자율주행 도로 테스트를 실시해 연구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스마트 럭셔리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포부다.

2024.08.05 07:20유효정

中 국가안보부 "AI 작문, 기업 기밀 유출" 경고

중국 정부의 안보 부문이 인공지능(AI) 작문 기능 등 기업들이 흔하게 사용하는 여러 업무용 프로그램의 기밀 유출을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4일 중국 언론 IT즈자는 중국 국가안보부가 'AI 작문'을 비롯해 '클라우드 비서', '광학문자인식(OCR)', '업무 그룹' 등을 통해 기밀 유출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국가안보부는 최근 몇 년간 AI 작문 기술이 발전해 여러 직장인들의 도구가 되면서 기밀 내용이 유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AI 작문 기술은 사용자가 필요한 점을 입력하면 클릭 한번으로 문장을 생성해준다. 일부 기밀 정보 담당자들이 기밀 자료 초안을 작성할 때, 작업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기밀 자료 및 문서의 내용을 AI 작문 프로그램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문장을 생성시킨다는 점이 문제다. AI 작문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입력한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해 자가 학습을 한다. 이에 관련 데이터가 해외 정보 기관에 도난 당해 국가 기밀이 유출될 수 있다고 국가안보부는 강조했다. OCR 기술도 마찬가지다. 국가안보부에 따르면 최근 이미지 및 텍스트 인식 애플리케이션이 한 번의 클릭으로 텍스트를 변환할 수 있어 업무 편의성 때문에, 많이 쓰이지만 이 또한 기술 유출이 발생했다. 일부 기밀 정보 담당 직원이 온라인 프로그램을 사용해 기밀 문서를 촬영하고 식별했다. 기밀 문서의 표식과 분류 등 등급을 의도적으로 가렸음에도 문서의 원본 사진이 온라인 플랫폼에 업로드 된 후 해외 정보 기관이 기술적 수단을 통해 소프트웨어 데이터를 획득하고 국가 기밀을 훔쳐 유출될 수 있다. 클라우드 프로그램도 문제다. 국가안보부는 클라우드 비서 즉, 파일의 클라우드 저장을 도와주는 파일 전송 비서도 언급했다. 다양한 단말기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이같은 프로그램을 직장인들이 퇴근 후 개인 휴대폰이나 컴퓨터에서 다운받아 업무를 처리하는데,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에 자동 동기화 및 저장되는 과정을 거치면 해외 간첩 및 정보 기관이 트로이목마 바이러스를 통해 관련 문서를 입수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전송 소프트웨어 회사의 백엔드 역시 기밀 문서를 쉽게 얻을 수 있으며, 이 경우 접근 범위를 통제할 수 없어 기밀 유출이 이뤄지게 된다. 이뿐 아니라 '업무 그룹'을 통해서도 기밀 정보가 유출됐다. 의사소통을 위해 많은 부서에서 업무 문제를 보고하고 교환하기 위해 만드는 '업무 그룹'에서 채팅방에 국가 기밀 및 업무 기밀 등 내용이 사진과 문서 등 형태로 공개되기도 했다. 이러한 그룹 채팅 정보가 그룹 구성원에 의해 쉽게 복제되거나 공개되면서 해외 정보 기관이 사이버 공격을 통해 채팅 기록을 탈취할 수 있는 위험이 크다는게 국가보안국의 설명이다.

2024.08.05 07:17유효정

주주 불만 폭발에 해명 나선 두산 3사 대표 "소통하겠다"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 등 3개사가 4일 대표이사 명의로 일제히 주주 서한을 내고 주주 불만 잠재우기에 나섰다. 두산은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로 이전해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 간 포괄적주식교환을 통해 자회사로 만드는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연 매출 10조원에 달하는 밥캣과 적자회사 로보틱스 간 주식교환 비율이 시가총액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1 대 0.63으로 정해져 주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3사는 임시주주총회 참석 대상 주주 명부가 확보되는 5일 서한 발송을 개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각 사 홈페이지에 먼저 서한을 게재했다. 두산 관계자는 “각 사 비즈니스 밸류를 높여서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깊은 고민과 검토 끝에 내놓은 사업 재편 방안인데 예상과 다른 시장 반응이 나와서 여러 경로로 많은 이야기를 들어봤다”면서 “이번 사안의 가장 당사자인 주주들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이번 서한을 비롯해 주주들과 더욱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표들은 서한에서 각 사의 사업 환경과 시장 트렌드, 경쟁사 동향, 미래 전망 등을 놓고 이번 사업 재편을 통해 달성하려는 성장 전략을 설명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재상장 시점 주당 가치, 주식수 기업가치 차이만큼 상승"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력 발전 분야의 세계적 호황으로 전례 없는 사업기회를 눈 앞에 두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두산밥캣 분할 등 사업구조 재편이 이뤄지면 생기게 되는 1조원 수준 투자여력을 원전사업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상현 대표는 서한에서 “체코 원전에 이어 폴란드, UAE, 사우디, 영국 등의 신규 원전 수주도 기대되면서 향후 5년 간 체코를 포함해 총 10기 내외 수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망하고, SMR(소형모듈원전) 사업에 대해서도 “최근 AI를 위한 전력 수요의 유력한 대안으로 대두되면서 회사가 수립한 5년 간 62기 수주 목표를 대폭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박 대표는 “현재 계획된 수주는 회사의 원자력 주기기 제작 용량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어서 향후 5년 간 연 4기 이상 대형원전 제작 시설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연 20기 규모의 SMR 제작 시설을 확충하는 목표를 수립했다”고 밝히고 “신기술 확보 및 적시의 생산설비 증설을 위해 현금 확보와 더불어 추가 차입여력 확보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두산밥캣 분할을 포함한 이번 사업구조 개편을 마치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차입금 7천억원 감소 ▲비영업용 자산 처분을 통한 현금 5천억원 확보 등의 재무적 성과를 거두게 된다. 박 대표는 “추가로 생기는 차입여력과 확보되는 5천억원 현금 등 1조원 수준 신규 투자여력이 발생하고, 이는 생산설비 증설에 신속히 투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산밥캣 분할 시 배당수익이 줄어드는 우려에 대해 박 대표는 “배당수익은 두산밥캣의 영업실적에 따라 매년 변동할 수밖에 없고, 두산에너빌리티가 필요로 하는 투자재원에도 한참 부족한 수준이다”면서 “반면,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확보하는 1조원을 미래성장동력에 투자할 경우 배당수익보다 훨씬 높은 투자수익율로 더 많은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박 대표는 이어 분할비율과 관련해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조심스러우나 주가는 기업가치와 주식수에 의해 결정되는데, 분할 시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수는 25% 감소하는 반면 기업가치는 10%만 감소하는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따라서 재상장 시점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의 주당 가치는 두 비율 차이만큼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박 대표는 이어 터빈 사업과 관련, “스팀터빈은 원전 노형과 관계 없이 접근 가능한 시장이므로 유럽, 북미, 중동 등 해외 사업 추진을 위해 웨스팅하우스 노형 등과도 협의할 예정이며 SMR 스팀터빈은 뉴스케일, 테라파워, 롤스로이스와도 사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독자개발한 가스터빈은 2038년까지 총 105기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하며, 수소터빈 사업은 선진 회사들보다 더 빠른 진행을 보이고 있다”면서 “클린에너지 종합기업으로서 제2의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 두산밥캣 "무인화·자동화 트렌드가 이번 사업재편 추진 배경" 두산밥캣은 주력 사업영역인 건설·조경·농업·물류 분야의 소형장비 사업에서 나타나는 '인공지능 기술에 기반한 무인화·자동화 트렌드'가 이번 사업재편 추진 배경임을 밝혔다. 스캇박 대표는 “향후 시장 주도권 확보에 필수 요소가 될 무인화·자동화를 위해 당사를 비롯한 선도 업체들은 미래 기술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로보틱스회사들과의 협력 또는 인수, 합병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건설장비 분야 글로벌 1위 업체인 캐터필러의 2020년 마블로봇 인수 ▲농업장비 글로벌 1위 업체인 디어앤컴퍼니 2021년 베어 플래그 로보틱스 인수를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 그는 “두산밥캣도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스타트업들과의 기술적 협력을 추진해 오던 중 두산로보틱스와의 통합이 효과적 방안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또한 “산업용 자율주행 장비 시장은 2031년 8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데 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선 기존 제품들의 로봇화가 필수적이고 비전인식, 디지털트윈, 딥러닝, 정밀제어 등 많은 요소 기술들의 확보가 요구된다”면서 “두산로보틱스는 이런 로봇화 관련 강력한 소프트웨어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이어 “양사 공통 영역 인공지능 및 무인화·자동화 요소 기술 확보를 위해 선도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인수합병, 제휴 등을 공격적으로 추진해 기술확보를 가속화하고 추가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전문용 서비스 로봇시장을 선점하고자 한다”면서 “양사 투자 프로세스를 일원화해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투자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두산밥캣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이 두산로보틱스 주식으로 교환되는 것과 관련, “일각에서는 '두산로보틱스' 이름의 주식으로 교환된다는 점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이 주식은 주식교환 이전의 두산로보틱스가 아니라 당사와 두산로보틱스가 실질적, 경제적으로 결합된 '통합법인' 주식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한 뒤 “양사는 주식교환 완료 이후 신속히 합병해 하나의 회사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사 주식교환 비율에 대해 그는 “시장에서 회사의 가치를 나타내는 객관적 지표는 주식시장 시가며, 이 시가는 다수의 시장 참여자가 회사가치에 대한 독립적 판단을 근거로 상당 기간 수급에 따라 형성되는 가액이다”면서 “따라서 법에서도 상장법인 간 포괄적주식교환(합병 포함) 시 시가 대 시가로만 교환비율을 산정하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사의 교환 가액인 두산로보틱스 8만114원, 두산밥캣 5만612원은 두 회사의 2024년 평균주가(두산로보틱스 8만564원, 두산밥캣 5만1천41원)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이와 함께 “기존에 보유하던 자사주 이외에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취득하게 되는 자사주를 전부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배당과 관련, “당사가 현재까지 실시해 온 배당정책을 통합법인이 승계해 배당규모를 유지하고 통합법인의 사업적 성과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밸류업' 방안을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두산로보틱스 "합병 시너지로 5년 매 매출 1조원 회사로 성장 기대"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두산밥캣과의 통합으로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로봇의 최대 시장인 북미, 유럽 시장에서 압도적 네트워크와 비즈니스 인프라를 갖춘 두산밥캣과 통합하면 이 최대 시장에서 고객에 대한 접점이 현재 대비 약 30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봇 판매 최대 수요 기회가 예상되는 제조 물류 시장에서는 두산밥캣 지게차와 즉시 공동 판매가 가능해질 것으로 류 대표는 예상했다. 류 대표는 “더 나아가 시장 규모 약 10조 이상인 자율주행 로봇과 자율주행 무인 지게차에 공동으로 진출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최근 로봇 수요가 전통적 공장에서 벗어나 전문서비스(건설, 물류, 농업, 의료 등)로 확대 발전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전문서비스 시장에 특화된 협동로봇의 강자 두산로보틱스와 건설, 물류, 농업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업력을 갖춘 두산밥캣이 결합하면 선점 업체가 없는 전문서비스 시장에서 단번에 압도적 리더로 도약해 글로벌 탑3 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류 대표는 이어 “양사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두산로보틱스는 상장 시점에 제시한 3년 뒤 매출 목표 대비 50% 추가 성장이 가능해지면서 5년 내 매출 1조원 이상 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사 주식교환 비율과 관련해 류 대표는 “회사의 현재 매출과 이익 규모 만을 근거로 기업가치에 대한 우려가 일부 제기되고 있지만, 주식시장에서의 회사 가치는 과거·현재 실적 외 미래 잠재성, 기술력 등 다양한 근거에 기반하는 것”이라면서 “당사는 최근 3년 간 매년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며 연 평균 20%씩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3개사 대표들은 주주서한에서 “이번 사업구조 개편은 주주총회에서 주주들 의사에 따라 최종 결정되는 것”이라면서 “이번 사업구조 개편이 주주의 이익과 회사의 성장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믿고 있으며, 미래 성장 모습을 감안해서 현명한 의사결정을 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고 입을 모았다.

2024.08.04 09:52류은주

야놀자, 해외여행 할인 강화..."쿠폰팩 쏜다"

야놀자 플랫폼 부문(대표 배보찬)이 해외여행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고객 할인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야놀자 플랫폼은 8월 한 달간 압도적인 쿠폰 혜택으로 올해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1년 간의 해외여행을 합리적으로 지원한다. 먼저, 이용일 기준 9월부터 12월까지 사용 가능한 전 세계 항공·숙소 전용 총 40만원 상당의 쿠폰팩을 증정한다. 올 겨울부터 내년 여름까지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 대상으로 항공권 및 숙소 미리 예약 시 사용 가능한 각각 최대 13만원, 최대 20만원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쿠폰은 이용일 기준 올해 12월부터 내년 8월까지 적용할 수 있다. 야놀자 플랫폼은 추가 혜택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도 제공한다. 탑승일 기준 8월부터 11월까지 탑승 완료 시 최대 5만원 상당의 보상을 추가 지급한다. 또 이달 16일까지 해외숙소를 예약한 고객은 투숙일 기준 8월부터 11월까지 이용 완료 시 최대 5만원 상당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제휴카드 및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 시 최대 5천원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 야놀자 플랫폼은 8월 말까지 해외숙소 예약 취소 시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캔슬프리' 무료 신청 행사도 진행 중이다. 여행객의 건강에 이상이 있거나 교통, 날씨 문제가 발생한 경우, 이직이나 학회 참석과 같은 개인적인 사유에도 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에 포함된다. 예약일 기준 5일 후부터 180일 이내 투숙하는 건에 대해 신청 가능 조건에 맞는 서류를 제출하면 취소 수수료 전액 면제받을 수 있으며, 투숙일 기준 최대 7일 전부터 최소 1일 전까지 예약 취소 시 적용된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전 과정에서 만족할 수 있는 혜택과 서비스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야놀자 플랫폼이 보유한 글로벌 인벤토리를 활용해 해외여행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04 09:02백봉삼

"한-베 SW협력 가속"···양국 '디지털 포럼' 서울서 열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조준희)는 2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베트남 소프트웨어‧IT서비스협회(VINASA)와 '한국-베트남 디지털 포럼(Vietnam-Korea Digital Forum 2024)'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5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4 한-베 디지털 기술 협력 포럼' 후속 행사로, KOSA와 VINASA는 양국 기업의 기술협력·교류·인력양성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디지털 기술협력 기반을 다졌다. 행사에는 응우옌 만 훙(Nguyễn Mạnh Hùng) 베트남 정보통신부 장관,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을 비롯해 베트남 국가디지털전환기관 국장, 주한 베트남 대사, 과기정통부 SW정책관, 양국 기업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양국 디지털 전환 기술과 인력양성 협력을 주제로 열렸다. 하민 뚜안(Ha Minh Tuan)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 대표와 채승훈 메가존클라우드 호치민지사장, 옥 꿍 둥(Ngo Quoc Dung) 베트남 국립우정통신기술대학(Posts and Telecommunications Institute of Technology, PTIT) 부원장이 기조강연을 통해 협력사례와 발전방안을 소개했다. 이어진 좌담회에서는 발표자들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패널로 참여해 베트남 한국 디지털 인력개발 및 교류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베트남 주요 디지털기업들을 소개했다. 부속행사로 열린 '한-베 기업 MOU 체결식'에는 5건의 MOU가 체결됐고, '한-베 기업 1:1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베트남기업 19개사와 한국기업 44개사가 참여해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를 나눴다. MOU는 ▲한국게임협회–PTIT(우정통신기술대학 ▲서울사이버대–PTIT ▲SK C&C–FPT ▲딥노이드-Ominext ▲마크애니-NTQ Solutions 간 이뤄졌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로 베트남 역동성과 한국 기술력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국의 디지털 산업 발전은 물론 글로벌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지속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OSA는 1만 5천여 회원사를 보유한 국내 소프트웨어산업 대표 단체로 최근 글로벌 에너지기업 사우디아람코와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4.08.03 16:23방은주

티메프 재발방지책 주문한 정부...이커머스 '안전결제' 법제화되나

정부에서 티메프 사태 재발방지책을 주문하면서 이커머스 업체의 '에스크로(안전결제시스템)' 도입 의무화가 논의될 예정이다. 티몬과 위메프가 고객의 정산자금을 건드리지 못했다면 이번 사태를 예방할 수 있었다는 의견을 고려해서다. 금융당국은 지난 1일 연구기관, 지급결제 전문가들과 회의를 열고 티메프 사태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선 판매사 정산대금을 함부로 운용할 수 없도록 에스크로 제도의 전면 도입 논의도 이뤄졌다. 공정거래위원회 역시 같은날 네이버·카카오·쿠팡·지마켓·무신사 등 8개 주요 오픈마켓 사업자들을 소집했다. 공정위는 이 자리에서 업체별 판매대금 정산 주기와 관리 방식을 보고하고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접수했다. 에스크로 도입 의무화와 정산 주기 단축 등을 검토하며 업계 의견을 청취한 것이다. 고객 자금 '안전장치' 에스크로…도입 안해도 강제 못해 에스크로는 일명 '결제대금예치 서비스'로 불리는 소비자보호장치다. 전자상거래에서 구매자가 대금을 제3자에게 예치하고 물품수령 확인 등을 통해 거래가 적절하게 이뤄졌는지를 확인한 후, 구매대금을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서비스다. 주로 은행 등 금융기관이나 PG업체에서 자금 관리를 담당하는데, 이렇게 되면 정산주기가 아무리 길어도 플랫폼에서는 고객의 정산자금을 이용한 투자나 대출을 할 수 없다. 자금유용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시스템인 셈이다. 국내에서 에스크로는 지난 2006년 공정거래위원회 권고안에 따라 옥션·지마켓·인터파크 등 대형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도입되기 시작했다. 현재는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SSG닷컴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 대부분이 에스크로를 통해 소비자보호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3년 일평균 결제대금예치 서비스 이용은 340만건으로 전년 대비 8.9% 늘었고, 이용금액은 1천604억원으로 1년 새 3.0% 증가했다. 자금 유용을 막기 위해 제3자에 자금을 위탁하는 방식은 규제가 엄격한 금융업계에서는 상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서비스를 시행하는 기업이 파산하더라도 그곳에 자금을 예치한 고객들의 돈을 지키기 위해서다. 때문에 금융당국은 지난 2022년부터 새로 생겨난 '토큰증권(ST)'이라는 금융상품을 인가하면서도 예치금을 외부 금융기관에 신탁하는 등 투자자보호장치를 마련하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금융업계에 편입되려면 투자금 예치는 필수였기 때문이다. 다만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소비자보호규제가 느슨하다. 고객 정산대금 보호 의무도 법적으로 이커머스 플랫폼이 아닌 입점업체가 부담하는 구조다. 현행법(전자상거래법)상 에스크로는 '결제대금예치' 제도로 명문화돼 있다. 그러나 전자상거래법은 결제대금예치 의무를 '통신판매업자(입점업체)'에게만 부여한다. 티몬, 위메프 등 거래를 중개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은 '통신판매중개자'로 구분돼 에스크로 도입 의무에서 벗어나 있다. 예치 의무가 없는 티몬과 위메프는 에스크로를 도입하지 않았고, 티몬과 위메프의 법인계좌 내 정산자금을 '위시' 인수에 사용하는 데도 제약이 없었다. 티몬과 위메프를 총괄하는 구영배 큐텐 대표는 지난달 30일 국회 정무위 현안질의에 출석해 "티몬 판매대금은 프로모션에 사용해 현재는 남아있지 않다"고 말했다. 정산에 쓸 돈을 프로모션으로 유용하고도 그것이 죄라는 의식은 찾아볼 수 없었다. 현재 검찰은 정산자금 사용을 횡령·배임으로 보고 티몬·위메프와 모회사 큐텐의 대표들을 수사중이다. 티몬과 위메프는 이미 사태가 벌어진 지난달 23일에야 보도자료를 내고 제3의 금융기관과 연계한 에스크로 시스템을 8월 중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유통업계 "법제화 앞서 효용성·해외 플랫폼 규제 방안 등 고려해야" 현재 이커머스 업계에 에스크로 도입이 의무화되려면 전자상거래법이나 전자금융거래법을 고쳐야 한다. 지난 2022년 당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도로 플랫폼 이용자들의 예탁금을 은행 등에 예치·신탁하는 내용의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나왔다. 이 법안은 21대 국회에서 긍정적으로 검토됐으나 임기만료로 폐기됐다. 법안을 발의한 김병욱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낙선했지만, 이번 티몬 사태로 인해 정부가 관련 법령을 추진하면서 해당 법안이 재검토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만일 이커머스 업계에 에스크로 도입이 의무화되면 이커머스 업체들의 자금운용 규모가 줄어 경쟁력이 약해지고, 영세 플랫폼이 에스크로 도입에 부담을 느낄 것이란 우려도 있다. 익명을 요구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이커머스 업체가 에스크로를 도입하고 있어 법제화의 영향이 작아보일 수도 있지만, 의무가 생기는 건 다른 문제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며 "이미 안전결제 부문에선 자율규제가 상당부분 이뤄지고 있고, 업계 스스로도 소비자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역설했다. 업계 자율규제의 효용성을 인정하면서도 소비자 안전 측면에서 법제화는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다. 이종인 한국소비자보호원 선임연구원은 "전자상거래의 에스크로 시스템도 제도적 규제보단 업계의 자율규제기능이 효과적으로 작동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도 "거래의 익명성, 비대면, 선지불 등 전자상거래의 특성상 거래의 안전성을 확보할 제도적 가이드라인이 없으면 업계의 자율규제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작동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이커머스 업계에서 에스크로가 법제화된다면 테무, 알리 등 해외 플랫폼에도 동일한 규제를 적용할 수 있느냐는 의문도 나왔다. 국내 쇼핑몰에만 안전결제 의무가 있고 해외 쇼핑몰엔 안전결제 의무가 없다면, 해외 업체보다 국내 업체의 운영자금 규모가 작아질 것이란 우려다. 또 다른 유통업계 관계자는 "알리나 테무같은 해외 플랫폼에도 에스크로 시스템을 강제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에스크로는 고객 보호를 위해 필요한 장치지만, 국내외 플랫폼 간의 격차를 벌리는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스크로 제도를 도입할 때 자금 관리의 자격을 신중하게 규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커머스 플랫폼 업체가 에스크로 사업자를 겸하며 자기 그룹 계열사의 정산대금을 예치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이커머스 업계에 에스크로 도입을 법제화한다면, 에스크로 서비스를 제공할 업체의 자격요건이 중요하다"면서 "거래 당사자와 이해관계가 없는 제3자가 거래대금을 보관하게 해야 한다. 은행이나 자산운용사와 같은 금융사에 고객자금 관리를 맡기는 게 보편적인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2024.08.02 19:07정석규

"야구도 귀엽게 보자"...마루는 강쥐-LG트윈스 콜라보 진행

네이버웹툰이 서울 LG트윈스와 웹툰 '마루는 강쥐' 캐릭터를 활용한 협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두 차례에 걸쳐 총 11종의 콜라보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달 27일에는 1차 콜라보 상품으로 유니폼, 마킹 키트, 모자, 기념구, 아크릴 키링 5종, 스티커 팩, 응원 배트, 랜야드 판매를 시작한다. 다음달 2일에는 2차 상품으로 머리띠, 인형, 봉제 키링 2종이 출시된다. 모든 상품은 인터파크 LG트윈스 온·오프라인 팀 스토어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 구매 가능하다.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무적 마루 데이'도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다. 1차 콜라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외부 팝업 매장, '마루는 강쥐' 캐릭터 조형물과 함께하는 포토존, 콜라보 프레임을 적용한 셀프 포토 키오스크(포토이즘)를 운영한다. 또, '마루는 강쥐' 캐릭터 포토카드와 다양한 이벤트를 야구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마루는 강쥐'는 2022년 6월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중인 작품으로 강아지 '마루'가 사람이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다. 지난해 세 차례의 팝업스토어를 통해 2023년 기준 각 행사장(스타필드 코엑스몰, 더현대서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의 역대 지식재산권(IP) 팝업스토어 중 최대 매출과 최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마루는 강쥐' IP는 GS리테일, 메가MGC커피, 도미노 피자, 해태아이스, KT, 삼성 갤럭시 Z 플립6, 국민카드, LG 생활건강, 포토이즘 등 다양한 영역의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왔다. LG트윈스 관계자는 "네이버웹툰 인기 콘텐츠인 마루는 강쥐는 1020 젊은 세대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라며 "이번 콜라보를 통해 LG트윈스 팬과 마루는 강쥐 팬들 모두 야구장에서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LG트윈스와의 협업 공개 이후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문의가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2023년 기준 네이버웹툰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19~24세 인구 대상 시장 침투율이 73%나 되는 만큼 젊은 층 공략을 원하는 다양한 브랜드의 협업 요청이 계속해서 들어오며 웹툰 캐릭터의 몸값도 올라가는 추세"라고 밝혔다.

2024.08.02 18:30조수민

스노우,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자회사 '어뮤즈' 매각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는 비건 뷰티 전문 자회사 어뮤즈의 지분 전량을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매도한다고 2일 공시했다. 어뮤즈는 지난 2017년 스노우가 동명의 자회사를 통해 선보인 비건 웰니스 뷰티 브랜드다.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는 물론 북미·일본·동남아시아 지역을 넘나들며 트렌드를 이끄는 젊고 대중적인 브랜드로 손꼽힌다. 특히 온라인 자사몰과 올리브영을 비롯한 H&B 스토어, 오프라인 플래그쉽 스토어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구축했으며, 5개년 연평균 성장률은 176%에 달한다. 지난해 연매출은 368억원, 올해 상반기 매출은 254억원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비상장주식인 어뮤즈의 지분은 2일 장외처분 형태로 거래됐다. 스노우는 어뮤즈 주식 29만주를 주당 19만830원으로 거래해 총 약 553억4천100만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스노우 측은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금을 회수하는 차원에서 지분 매도가 이뤄졌다"며 "어뮤즈의 더욱 큰 성장을 위해 이번 거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어뮤즈 인수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세계 1, 3위 화장품 시장인 북미와 일본에서 단번에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글로벌 뷰티 사업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기존 어뮤즈 팬덤을 고객으로 삼아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승민 어뮤즈 대표는 "어뮤즈만의 고유한 역량을 극대화하며 큰 흐름을 주도하는 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신세계인터내셔날과의 시너지를 이루어 갈 것" 이라고 말했다. 김창욱 스노우 대표는 "어뮤즈는 스노우 산하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민감하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발견하고 적용해 K뷰티 대표 주자로 성장했다"며 "스노우는 컴퍼니빌더로서, 앞으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유통망, 뷰티 브랜드 성장 노하우가 어뮤즈의 성장에 더욱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4.08.02 17:12정석규

인피닛블록, 벤처기업협회 '2024 우수벤처기업' 선정

인피닛블록(대표 정구태)은 '2024년 우수벤처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벤처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우수벤처 선정사업은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거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우수벤처기업을 선정하고 선정기업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림으로써 혁신성장을 지원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비상장 벤처확인기업이 대상이며 인피닛블록은 스타트업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인피닛블록은 가상자산 커스터디(수탁) 및 전자지갑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설립 초에 아이엠뱅크, SK증권, 인포뱅크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하고 작년 하반기, 금융위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수리를 완료하였다. 블록체인, 암호보안, 키관리 등 국내 17개 특허를 확보하여 기술력에 강점을 갖고 있다.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는 "이번 우수벤처 선정을 통해 비즈니스모델을 더욱 탄탄히 하고 시장친화적인 서비스 제공의 기회로 삼겠다“며 "올해 해외시장에도 점차 눈을 돌려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2 17:04김한준

'고의성' 의심되는 티메프 사태..."재발 방지책 필요해"

구영배 큐텐 대표가 티몬·위메프 판매자들에 대한 정산 자금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도 무리한 인수합병을 진행했다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구 대표를 비롯해 큐텐, 티몬, 위메프 경영진에 대한 본격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재발 방지를 위한 정부 측의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구영배, '정산 지연 가능성' 정말 몰랐나 구 대표는 지난달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큐텐이 지난 2월 온라인 쇼핑 플랫폼 위시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티몬·위메프 자금 400억원을 사용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한 달 내에 바로 상환했다"며 "정산 지연 사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정산대금은 프로모션에 사용해 남아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티몬·위메프 사옥에서는 인수로 인한 자금 부족으로 정산 지연 사태가 발생할 것을 예상하는 내용의 메모지가 발견되고 있다. 위메프 사옥의 대표실에서는 '최소 금액으로 현재까지 온 것', '답이 없는 상황' 등 글씨가 적힌 메모지가 나왔다. 직원 사무실에서는 '정산→자금 이슈, 15일 가전/디지털 400억 모자람'이라는 문구가 작성된 메모지가 발견됐다. 티몬 사옥에서는 '정상화 어려움 판단-기업회생 고려'라는 문구가 적힌 메모지가 목격됐다. 세 가지 메모 모두 사태 발생 전에 쓰인 것으로, 티몬과 위메프 내부에서는 정산 자금 부족 및 기업회생·파산에 대한 위기감을 감지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구 대표는 정산 지연 사태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지만, 티몬·위메프 자금을 관리하는 큐텐의 대표가 위험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주장은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재무구조가 취약해지고 거액의 대금 정산을 못하게 되는 상황을 회사가 모를 수는 없을 것"이라며 "경영진은 회사의 기본적인 의사결정과 경영에 대한 권한과 책임이 있는데 사태를 몰랐다거나 통제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고 해도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티몬·위메프, 자금 메꾸려 대규모 프로모션 진행 티몬과 위메프가 위시 인수로 부족해진 자금을 메꾸려 무리하게 프로모션을 진행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티몬·위메프는 사태 직전인 7월 초 대규모 기획전을 진행했다. 티몬은 지난달 1일부터 14일까지 '티몬 몬스터메가세일'을, 위메프는 지난달 1일부터 12일까지 '위메프데이'를 열었다. 당시 두 회사는 각각 최대 29%, 33%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홍보했다. 이로 인해 두 회사의 거래액은 크게 뛰었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가 지난달 3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두 회사의 일간 카드 결제 합산 금액은 지난달 1일 482억원, 2일 350억원, 3일 606억원이다. 할인행사 진행 전인 6월 17일~30일 일평균 168억원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결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거래액의 증가는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으로 이어졌다. 현재 지난 5~7월 미정산 금액은 1조4천억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두 회사가 판매자들의 피해가 확대할 것을 예상하면서도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다. 최 교수는 "사태 직전 판매액의 규모가 평상시보다 훨씬 크다"며 "많은 사람들이 대규모 프로모션의 진행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세 대표, '사기·횡령죄' 혐의로 수사 중 검찰은 지난달 29일 검사 7명으로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다. 사태를 수습할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주장하던 큐텐의 상황을 지켜보다, 더 이상의 자력구제가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구 대표, 류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는 판매자들에게 지급해야 할 결제대금을 인수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횡령)을 받고 있다. 또 판매자들에게 정산해야 할 자금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도 판매자들과의 계약을 유지하고 물건을 판매한 혐의(사기)도 받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변호사는 "사기는 거래 당시 정산을 못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 계속 거래를 했다는 것이, 횡령은 돌려줘야 할 돈을 갖고 있다가 사익을 위해서 임의로 썼다는 것이 증명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옥에서 발견되는 메모지들도 고의성이 있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며 "형량에 대해서는 머지포인트 사건이 중요한 참고 선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지포인트 사태 당시 권남희 머지플러스 대표와 동생 권보군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각각 징역 4년과 8년을 선고받았다. 법무법인 클라스 최승헌 변호사는 "우리나라는 경제사범에 대해 무거운 형을 내리는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머지포인트 사례는 중형이 선고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많은 국민이 이번 사태에 분노하나 국민 법감정에 상응하는 형량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재발 방지 위한 정부 대책 마련 시급해 판매자들은 이번 사태와 유사한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의 예방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호소한다. 구체적으로 이커머스 플랫폼의 판매대금 정산 기한을 규제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은 상품 판매 달의 말일을 기준으로 직매입 60일, 위수탁 40일 이내에 대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한다. 그러나 이는 연간 매출액이 천억원 이상이거나 일정 규모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업체에 한해 적용된다.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홍보본부장은 "티몬과 위메프는 정산 주기를 길게 운영하다 보니 도덕적 해이가 일어난 것"이라며 "이커머스 플랫폼에 대한 정산 주기 기한에 대해 정부가 규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가 물건을 수령한 후 10일 이내에 정산하도록 감독해 판매자들의 최소한의 방어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일 대금 정산 실태점검 간담회에서 오픈마켓 판매대금 정산 기한을 규제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다만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공정위가 규정하는 정산 기한이 이커머스 기업의 사정을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관계자는 "기업이 자금이 많으면 정산 주기가 어떻게 되든 상관 없지만 각 사마다 자금 운용에 대한 기준이나 처한 상황이 다르다"며 "현실적으로 플랫폼사들이 자금을 운용할수 있을 정도의 정산 주기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기존에는 국내 플랫폼이 해외 플랫폼과 경쟁할 수 있도록 많은 규제를 해서는 안 된다는 논리가 지배적이었다"며 "그러나 이번 사태를 계기로 소비자가 맡긴 자금을 기업이 마음대로 쓰지 못하도록 규제를 통해 안전한 거래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4.08.02 16:15조수민

컴투스 서머너즈 워, '주술회전' 컬래버로 10주년에도 글로벌 인기 급상승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2일 '서머너즈 워'에서 실시한 '주술회전' 컬래버레이션이 세계 각지 게임 랭킹 상위권에 올랐다고 밝혔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31일 인기 애니메이션 '주술회전'과 협업을 실시하고, 컬래버 캐릭터 5종과 컬래버 던전, 이벤트 본부 및 미니게임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이벤트 시리즈를 선보였다. 전 세계 2.3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메가 히트작 '서머너즈 워'와 TV 애니메이션 '주술회전'의 만남에 아시아는 물론, 아메리카와 유럽까지 게임·애니메이션 팬들의 호응이 뜨겁다. 컬래버 캐릭터와 던전 등이 '서머너즈 워'의 플레이 묘미와 원작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는 평가다. 실제로 '서머너즈 워'는 업데이트 당일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싱가포르, 홍콩 등 10여 개 주요 지역 애플 앱 스토어 전체 게임 매출 순위 TOP10에 오르고, 프랑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매출 순위 9위에 오르는 등, 동서양을 아우른 흥행 파워를 보여줬다. 각 IP(지식 재산권)의 본고장인 한국과 일본에서도 애플 게임 매출이 각각 수십여 계단 급상승한 13위, 16위를 차지하며 컬래버 시너지를 입증했다. 글로벌 일일 유저 수(DAU)와 다운로드 수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신규 및 복귀 이용자 역시 업데이트 전일 대비 현재까지 각각 170%, 180%까지 증가하며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각각 무려 약 1420%, 440%까지 오르며 다른 지역 대비 더욱 큰 증가폭을 기록해 현지 IP와의 컬래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해외 스팀에서도 순위가 급등했다. 업데이트 당일 스팀 글로벌 통합 매출 차트 14위를 차지했으며, 일본과 프랑스에서 1위, 벨기에, 스위스 2위, 독일 4위 등 주요 10여 개 지역 TOP10을 기록했다. 매년 게임과 진행해오던 컬래버가 올해 '서머너즈 워' 10주년을 기념해 최초로 애니메이션과 진행되자 커뮤니티에서는 “만화 캐릭터가 등장하니 신선하다“, “컬래버 캐릭터가 수집욕을 자극한다“ 등의 의견이 이어지는 등 유저 반응이 더욱 폭발적이다. 컴투스는 이번 협업 기간 동안 '서머너즈 워'만의 전략 플레이 묘미와 '주술회전' 세계관을 두루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이며 유저들이 더욱 재미있게 컬래버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서머너즈 워'는 현재까지 글로벌 누적 매출 30억 달러를 기록하고, 95개 지역 게임 매출 1위, 158개 지역 게임 매출 TOP10을 달성하며 흥행 중인 컴투스 대표 메가 히트작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연말까지 대형 IP 컬래버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다채롭게 전개하며 오랜 시간 이어져 온 글로벌 유저들의 성원에 화답한다는 계획이다.

2024.08.02 16:15강한결

온다, 8년 만에 누적 거래액 1조원 돌파…"올해 4천억원 목표”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의 숙박 객실 중개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온다(대표 오현석)는 2024년 1월1일부터 7월25일까지 누적 거래액 2천115억원을 기록, 창사 이후 누적 거래액이 1조15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누적 예약건수는 540여만건에 이른다. 온다는 지난 2021년 연간 거래액 1천억원을 처음 돌파한 이후 2022년 2천억원, 지난해 3천억원을 넘어서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는 연 거래액 4천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공의 배경에는 숙박 상품 다양화와 판매 채널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 창사 초기 중소형 숙박업체와 일부 판매 채널에만 의존하던 상황에서, 현재는 펜션부터 5성급 호텔까지 다양한 숙소를 65개가 넘는 국내외 숙박 판매 채널에 공급하고 있다. 2024년 온다의 객실 중개 거래액 비중을 살펴보면 펜션, 풀빌라 등 중소형 숙소가 약 60%, 호텔 및 리조트가 40%를 기록하고 있다. 65개가 넘는 다양한 판매 채널 확보도 온다의 큰 성과다. 국내 온라인 여행 예약 플랫폼(OTA) 및 포털(38%)의 비중이 가장 높고, 해외 OTA(20%), D2C 연결(10%), 폐쇄몰(4%) 등으로 판매처를 다변화하는 데 성공했다. 판매 성장 속도가 가장 높은 분야는 해외 OTA로 지난해 대비 올해 44% 급성장했다. 숙박 객실 중개를 넘어서 온다는 종합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자회사 온다와쏭과 온다매니지먼트가 성공적인 호텔 및 생활형 숙박시설 위탁운영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중소형 호텔 무인화 운영 솔루션 자회사인 오아테크도 올 상반기 사용 호텔 300곳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기존 중개 수수료에만 의존하던 수익모델이 SaaS(Software as a Service)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 구독모델과 위탁운영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는 점도 온다의 탄탄한 성장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온다는 창사 이후부터 숙박 산업 생태계 구성원 모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성장해왔다"며 "오늘의 성과는 저희의 비전을 믿어주신 파트너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온다는 국내 온라인 객실거래 시장의 약 60~70%를 커버하고 있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 데이터 기업이다. 에어비앤비·트립닷컴 우수 파트너, 2024 부킹닷컴 어드밴스드 커넥티비티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제휴 관계를 구축해 왔다.

2024.08.02 14:54백봉삼

한울 3호기 '최장기 연속 무정지 운전 4880일' 신기록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한울3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kW급)가 국내 원전 최초로 16년(10주기) 연속 무정지 운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998년 8월 상업운전을 개시한 한울3호기는 한국표준형원전(OPR1000)으로 건설된 최초 원전이다. 한울3호기는 2008년 7월 25일부터 2024년 7월 27일까지 계획예방정비 기간을 제외하고 4천880일 동안 무정지 연속운전을 기록하며, 국내 원전 가운데 최장기간 무정지 연속운전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한주기 무정지 운전은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계통연결 시점부터 다음 계획예방정비를 위한 계통분리 시까지 발전소가 정지 없이 안정적으로 운전되는 것을 의미한다. 운전·정비·운영관리 능력 등 원전 운영의 안전성과 기술 능력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지표가 되고 있다. 한울3호기는 그동안 증기발생기·주변압기 등 대규모 설비개선과 다빈도 고장설비를 적기에 교체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며 지속해서 운영 능력을 높여왔다. 또, 선행 호기 우수 사례와 국제적으로 공인된 최신 기술 기준을 적용하고, 꾸준한 인재양성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울3호기가 4천880일 동안 생산한 전력량은 115GWh로, 대구광역시의 7년간 전력 사용량(약 114GWh)을 넘어선다. 이는 LNG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것과 비교해 원전 2기 건설 비용과 맞먹는 약 12조8천억원, 온실가스는 약 4천170만톤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한수원은 총 25기의 원전을 운영 중이다. 1978년 고리1호기 상업운전 이후 총 473회의 운전주기 중 231회의 무정지 운전을 달성했다. 호기당 고장정지율은 2023년 기준 약 0.08건/호기로 해외원전(미국, 0.3건/호기) 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운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4.08.02 12:34주문정

"똘똘뭉친 인도·중국 과학자, 유럽서 '막강'...韓도 결속해야"

"유럽에서는 인도 과학기술인 간 결속력이 대단합니다. 중국 연구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 간 결속은 유럽에서 인도와 중국 과학기술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습니다. 높아진 위상은 자연히 유럽과의 국제협력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진성호 영국한국과학기술자협회(KSEAUK) 회장(영국 링컨대 공대 교수)은 1일(현지시간) 영국 코벤트리 워릭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유럽 내 한인 과학기술인들도 결속을 통해 한국 과학기술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결속을 다지기에 한국·유럽 과학기술학술대회(EKC 2024)만한 행사가 없다고 강조했다.EKC 2024 조직위원장을 맡아 올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그는 "행사의 가치는 한인 과학기술인들 간 결속을 높여주는데 있다"며 "EKC는 유럽 내 한인 과학기술인 간 교류할 수 있는 유일한 행사이자 한국 기업 입장에선 인재들을 한 데 모아온 최적의 리쿠르팅 장소"라고 강조했다. 올해 EKC에는 유럽 전역에서 700여명이 참석했다. 진 회장에 따르면 유럽 내 한인 과학기술인은 독일이 약 900명, 영국이 600명, 프랑스 500명 등 약 4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진 회장은 "현재 한인 과학기술인들은 각개전투를 벌이고 있다"며 "반면 인도나 중국인들은 함께 뭉쳐 학계에서 대단한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중국 과기인, "연구비 수주 노하우 공유…피어리뷰도" 예를 들어 인도나 중국 과학기술인들은 서로 연구비 수주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학술지에 논문을 내더라도 서로 간 피어리뷰(동료평가)를 맡는다. 진 회장은 "결국 팔은 안으로 굽게 된다고 학계에서 인도나 중국인들의 힘이 강해질 수 밖에 없다"며 "국가 과학기술 측면에서 힘을 계속 기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KC는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내년 EKC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다. 진 회장은 "EKC는 앞으로도 유럽 한인 과학기술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써 역할을 해야한다"며 "한국 과학기술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과 유럽 간 국제협력을 확대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진 회장은 "유럽의 한인들은 그 누구보다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며 "항상 한국에 기여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유럽 한인 과학기술인들은 유럽에서 한국의 과학기술 위상을 높이는 것으로 기여하겠다"며 "한국에서도 해외에 있는 한인들을 따뜻한 시각으로 바라봐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코벤트리(영국)=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

2024.08.02 12:01박희범

여기어때, 상반기 거래액 9천118억원…전년 대비 16%↑

대한민국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올해 상반기 업계 1위의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앱·리테일 분석 업체 와이즈리테일은 여기어때의 상반기 거래액을 8천30억원으로 추정했으나, 실제 상반기 거래액은 9천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9% 늘어났다. 여기어때는 지난 2018년 4분기부터 2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중이다. 8월1일 기준 여기어때의 현금성 자산은 1천660억원, 차입금은 0원이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재무 건전성도 확보했고 6년 연속 연단위 흑자 행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여기어때는 ▲상반기 거래액 ▲누적 신규 다운로드 ▲앱 활성화 기기 수에서 업계 1위를 지켰다. 올 상반기 실적의 핵심은 '해외숙소'다. 여기어때의 해외숙소 부문의 같은 기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해외여행 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며 일본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예약이 유입됐다. 이들은 비행 시간이 5시간 이내인 중거리·단거리 여행지로, 젊은층이 대다수인 여기어때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여기어때는 올해 2월 설립한 일본 법인을 통해 가격대별 현지숙소를 제공하고, 해외숙소와 관련해 24시간 고객만족센터를 운영 중이다. '항공+숙소' 기획 상품과 최저가 보장제도 경쟁력으로 꼽혔다. 국내 여행 부문을 살펴보면 호텔, 리조트, 펜션, 모텔 등 숙소 거래액이 증가했다. 여기어때는 로열티 프로그램인 '엘리트'와 여행 커뮤니티 '트립홀릭' 등 이용자 커뮤니케이션 부문도 강화했다. 여기어때 측은 상반기 성과를 경기 침체와 경쟁이 격화하는 환경에서도 여행 플랫폼이란 본질에 집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한 국내 여행 시장에서 플랫폼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는 "우리 회사는 매년 괄목할 성장을 거듭하면서도 무차입과 흑자 경영으로 내실을 함께 키웠다"며 "건강한 기업이자 브랜드, 서비스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02 11:25정석규

[유미's 픽] 日 공략 나선 더존비즈온, 'AWS 효과' 볼까

인공지능 전환(AX)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 더존비즈온이 새로운 무기를 앞세워 일본 시장에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던진다.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필리핀 등에서도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은 올해 일본법인 '제노랩' 설립을 마치고 현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선보인 '옴니이솔'도 앞세워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본에서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각오다. '옴니이솔'은 더존비즈온 ERP 제품 'ERP10'을 중심으로 그룹웨어, 문서작성, 문서 중앙화 등 기업 핵심 업무 솔루션을 하나로 통합한 플랫폼이다. 이를 위해 더존비즈온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십도 맺었다. AWS, MS의 일본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이 월등히 높은데다 파트너들이 많다는 점에서 고객사를 확보하는 데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철 더존비즈온 ERP1본부장은 "현재 AWS가 일본에 이미 진출해 많은 파트너들을 확보하고 있다"며 "일본이 자국 소프트웨어에 대한 충성도가 강해 진입하기 쉽지 않은 시장이지만 AWS가 가교 역할을 많이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일본 소프트웨어(SW) 시장은 국내보다 더 복잡한 하도급 구조로 형성돼 있어 초기 진입 장벽이 높았다"며 "최근에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업무환경이 자리를 잡고 디지털전환(DX) 움직임도 빨라지면서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해 SAP, 오라클 등 외국기업들이 장악했던 시장에서 기회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은 최근 일본 시장의 변화가 현지 기업을 공략할 적기라고 봤다. 특히 더존비즈온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AWS, MS 애저 등이 현지 클라우드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점을 기회 요인으로 봤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성장전략부문 대표는 "클라우드 시대가 열리면서 해외 진출 환경이 좋아졌다"며 "특히 일본은 AWS, MS 애저 등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이 이미 충분히 이뤄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이 정부 차원에서 DX를 적극 추진하는 것도 기회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더존비즈온은 일본 ERP 시장에서 앞으로 SAP, 오라클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오비크(OBIC)‧후지쯔 등 현지 기업, 국내 업체인 영림원소프트랩 등과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현재 일본 ERP 시장 규모는 한국 대비 4~5배로, SAP가 점유율 10%대를 유지하며 주도권을 지키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일본 시장 분위기상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공급이 더 수월할 것으로 보고 지난해 관련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주로 AWS를 이용할 예정으로, '옴니이솔'을 SaaS 방식으로 제공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일본 시장을 기점으로 중국, 필리핀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이상철 더존비즈온 ERP1본부장은 "올해 말까지는 일단 한 번 철수했던 경험이 있는 일본 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일본향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성과를 낼 것"이라며 "일본 외에 법인이 이미 있는 중국, 필리핀뿐 아니라 해외지사를 가지고 있는 국내 기업들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2 11:15장유미

인텔,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 보증기간 2년 연장

인텔이 1일(미국 현지시간) 데스크톱PC용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랩터레이크/랩터레이크 리프레시) 대상 무상보증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인텔은 일반 소매점에서 박스에 포장해 판매하는 프로세서 무상보증기간을 구입 후 3년간으로 규정하고 있다. 인텔은 이를 2년 연장해 구입일부터 5년간 보증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2023년 11월 1일 구입한 인텔 14세대 코어 i7-14700K 프로세서의 무상보증기간은 2026년 11월 1일까지다. 그러나 이번 인텔 조치로 2028년 11월 1일까지 연장됐다. 국내 판매 제품을 구입한 경우 코잇, PC디렉트, 인텍앤컴퍼니 등 국내 유통 3사에, 해외 직구로 구매한 경우 해외 판매자, 혹은 인텔 '품질 보증 정보' 페이지를 통해 교환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국내 유통 조립PC는 대부분 박스 포장 제품을 개봉해 PC 메인보드에 장착해 판매하며 판매처에 교환을 요청하거나 직접 프로세서를 PC에서 분리해 교환할 수 있다. 완제PC에 장착된 인텔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 보증은 해당 제조사에 문의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부터 제기된 13/14세대 코어 과전압 인가 문제로 인한 잠재적 손상 관련 문제 대응을 위한 것이다. 인텔은 이달 안에 해당 문제를 일으킨 프로세서 내 마이크로코드(microcode) 패치를 주요 메인보드사에 제공 예정이다. 인텔 관계자는 "다음 주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 보증기간 연장 등에 대해 보다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8.02 10:23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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