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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로보틱스, 9분기 만에 흑자전환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가 지난 2분기 약 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9분기 만에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유일로보틱스는 같은 기간 매출액은 8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6.9% 성장했다. 회사 측은 자동차 등 전방산업 매출 증대 효과가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특히 주요 고객사의 멕시코 소재 해외 지사 향 매출 약 26억원이 반영되는 등 수출 증가 효과도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유일로보틱스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 및 로봇 자동화 솔루션 분야에서 자체 기술력을 활용한 매출처 다변화와 수출 확대, 대기업 고객사 신규 수주 등 선도적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14 13:18신영빈

정부, 7대 산업 '맞춤형 AI 엣지 반도체' 개발 지원

정부가 자동차, 가전 등 7대 주력산업별 '맞춤형 AI 엣지 반도체' 개발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업계가 건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AI 시대, 시스템반도체 산업 종합 지원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14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박성택 제1차관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퓨리오사 AI에서 AI 반도체 수요·공급기업을 대상으로 AI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AI 반도체 수요기업으로는 현대차, LG전자, 한화시스템이 참석했고, AI 반도체 공급기업으로 팹리스 업체인 퓨리오사AI, 모빌리트, 딥엑스를 비롯해 가온칩스(디자인하우스), 오비고(AI SW) 등이 자리했다. ■ 자동차·가전·로봇·바이오 등 7대 산업 '맞춤형 AI 반도체' 필요 산업부는 내년부터 자동차, 가전, 기계, 로봇, 에너지, 바이오·의료, 방산 7대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엣지 반도체를 개발해 산업과 AI를 접목시키고, 새로운 AI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사업들을 착수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기에 직접 탑재되는 '온-디바이스 AI'가 전 산업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력 제조산업의 고도화를 위해서는 AI 내재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AI 반도체 시장에서 현재 엔비디아 등 일부 기업들이 '서버용 반도체'는 주도 중이나, 우리는 주력 업종과 협력을 통해 현장에 최적화된 '엣지용 반도체'를 개발하기 유리한 환경으로, 새로운 팹리스들이 진입할 기회가 열려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예를 들어, 자동차 분야는 자율주행 및 소프트웨어 탑재 차량(SDV: Software-Defined Vehicle)에 특화된 AI 반도체 개발이 필요하다. 통신 없이도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처리하고 차선 유지·장애물 감지 등을 지원할 수 있다. 가전·IoT 분야는 무선통신 지원이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모듈 개발로 실내 상황과 사용자의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실내 온·습도 조절과 소리·화면을 자체 조정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기계에 사용되는 고해상도 AI 반도체는 공장이나 건설 현장에 있는 기계·장비의 동작과 소리, 외형 사진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고장 상황을 미리 예측·대응하고 유지비를 낮춰준다. 로봇의 경우 고정밀 측정 AI 반도체를 통해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지함으로써 충돌 없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물건을 배달한다. 상황 인지, 자율이동, 상호작용 등을 통해 간병·돌봄 등 맞춤형 AI서비스 구현도 가능하다. 바이오·의료 산업에서는 생체센서 및 의료영상 등을 통해 수집된 의료데이터를 AI 반도체가 실시간으로 해석해 환자의 상태 모니터링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 정부, 시스템반도체 종합 지원 방안 마련 정부는 ▲수요연계 대규모 R&D ▲AI 반도체 개발·생산 인프라 구축 ▲팹리스 스케일업을 위한 대규모 금융 ▲우수한 설계인력 양성에 대해 지원 중이다. 오늘 추가로 제기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금년 하반기 'AI 시대, 시스템반도체 산업 종합 지원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먼저, 반도체 설계 기업의 수요연계 강화와 관련해서 11개의 업종별 수요기업, 31개의 IP·팹리스·디자인하우스·SW기업 등이 참여하는 'AI 반도체 협업포럼'의 운영을 강화한다. 나아가 AI 반도체는 개별 칩의 성능보다 수요기업이 필요로 하는 종합 기능이 중요한 점을 반영해 정부는 IP-팹리스-디자인하우스-SW까지 포함한 촘촘한 선단을 구성해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와 관련 제품·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대형 사업을 기획할 예정이다. AI 반도체 개발·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올해 9월 성남 판교에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를 개소해 AI 반도체 개발에 필수적인 고가의 장비를 활용한 설계·검증을 지원한다. 또 미국 실리콘밸리에 '한·미 AI 반도체 센터'를 구축해 팹리스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개발된 칩에 대해 파운드리 기업과 협의해 시제품 제작(MPW) 기회를 확대하고, 시제품 제작 지원 비용을 늘리기로 했다. 팹리스 스케일업을 위한 대규모 금융을 지원한다. 스케일업‧M&A를 목적으로 하는 팹리스 기업을 대상으로 1.1조원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올해 3사분기부터 본격 집행한다. 현재 조성된 3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시작으로 시스템반도체 기업들의 대형화를 집중 지원한다. 반도체 설계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교 내 양성과정을 강화하고,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설계 엔지니어 교육과정도 신설한다. 아울러 유관부처와 협의해 우수한 외국인 인재가 국내 팹리스에 취업할 수 있는 여건도 개선한다. 박성택 차관은 "모든 산업을 AI 관점에서 재설계해야 한다"라고 하면서 "AI의 핵심은 맞춤형 고성능·저전력 시스템반도체인 만큼, 반도체 시장에서 PC, 모바일에 이어 AI라는 제3의 물결이 오는 상황이다. 정부는 우리 반도체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8.14 11:00이나리

루닛·뷰노, 2분기 호실적 눈길

국내 주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인 루닛과 뷰노가 올해 2분기 상승한 실적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우선 루닛은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24.6% 증가한 122억3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5.8% 늘어난 173억7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해외 매출은 145억6천7백만 원으로 전체 매출의 83.9%였다. 2분기 영업 손실은 199억4천4백만 원, 상반기 누적 영업 손실은 327억4천6백만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늘어났다. 이는 볼파라 인수에 따른 비용 증가와 루닛 인사이트, 루닛 스코프 등 핵심 제품의 연구개발(R&D) 및 글로벌 판매망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가 반영된 결과다. 또 상반기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주로 올해 상반기에 발행된 전환사채(CB)의 평가이익 증가에 따른 일시적, 비경상적 효과로 풀이된다. 또한 뷰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13% 증가한 64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1분기보다도 약 15%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은 약 120억 원으로 전년 연간 매출 133억 원 수준에 육박했다. 2분기 영업 손실은 약 31억4천만 원으로 전년동기 약 57억8천만 원 대비 약 46% 적자 폭이 감소했다. 지난 분기 38억6천만 원보다 19% 감소했다. 뷰노는 올해 하반기 미국 진출 성과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 뇌 MRI 정량화 기술에 수요가 있는 기업과의 파트너십 논의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관련해 회사는 뷰노메드 딥카스와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연내 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8.14 10:59김양균

영림원소프트랩, 2분기 영업익 흑자전환…급증한 관리비 해결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2분기 실적 개선을 통해 급증한 관리비를 해결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150.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6억원, 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반면 지난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 270억원으로 265억원을 기록한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다. 다만 엉업이익 면에서는 4천800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영업손실이 발생한 요인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관리비가 1분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들어 대한산업안전협회, 선앤엘인테리어 베트남 법인, 태광후지킨, 티엠씨 등 규모있는 프로젝트 및 프로세스 혁신(PI) 컨설팅 사업 등의 성과로 매출을 달성하며 증가한 관리비를 해결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의 일본 법인 에버재팬은 일본 대흥전자통신주식회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산업별 맞춤형 클라우드 ERP 솔루션 '디에버 플렉스(D-Ever flex)'를 지난 4월 출시했다. 디에버 플렉스는 출시 3개월 만에 일본 내 3개 고객사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일본 정부가 생산성 향상과 효율성 증대를 이유로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하는 만큼 '디에버 플렉스'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일본 매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2분기 신규 수주 계약 건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매출로 인식되면서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영림원소프트랩 측은 전망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의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시스템에버인도네시아(SEI)도 수주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는 국내 ERP 전문 기업이 전무한 상황으로, SEI는 현지 기업 및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국내 기업 대상 ERP 공급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SEI는 수주 성과 상승세에 따라 컨설턴트와 개발자를 확충하고 있으며, 국내 본사 개발 건도 수행함으로써 부족한 국내 개발 인력을 보완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이사는 “중견기업으로 시장을 확대하면서 계약 규모가 커지는 바람에 매출 인식이 늦어진 부분이 있지만 하반기에는 고스란히 매출로 반영될 것”이라며, “회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 사업의 경우 인도네시아에서의 규모 있는 계약 성사와 일본의 역량있는 파트너사의 지속적 고객확보를 통해 하반기 매출 및 영업이익에 긍정적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8.14 10:42남혁우

에퀴닉스, 홍콩에 1조7천억원 투자한 이유는?

에퀴닉스(Equinix)가 홍콩을 글로벌 데이터 교류 허브로 강화하고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여섯번째 데이터 센터를 설립한다. 에퀴닉스는 홍콩 취완에 위치한 새로운 데이터센터인 HK6를 설립하기 위해 1억2천400만 달러(약 1조7천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홍콩 그레이터 베이 지역의 디지털 인프라 확장을 목표로 한다. HK6 데이터센터는 오는 2026년 1분기 개소될 예정이다. 에퀴닉스는 초기에는 1천개의 캐비닛을 제공하다가 최종적으로는 3천550개로 캐비닛수를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홍콩 내 클라우드 및 금융 서비스 기업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또 이 데이터센터는 액체 냉각 기술을 도입해 고성능 AI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며 100% 재생 에너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AI 인프라의 안정성과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 조치다. 이번 조치를 통해 홍콩의 디지털 인프라가 강화되면서 그레이터 베이 지역(GBA)과 글로벌 커뮤니티 간 데이터 및 경제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에퀴닉스는 이로써 중국과 해외 기업들이 원활하게 연결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대규모 투자는 에퀴닉스 글로벌 사업의 일환이다. 현재 에퀴닉스는 전세계 72개 도시 내 264개 데이터 센터에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태지역에서는 총 58개의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조앤 혼 에퀴닉스 홍콩 대표는 "홍콩의 여섯 번째 데이터센터 설립에 착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HK6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데이터 허브로서 홍콩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14 10:35조이환

삼성디스플레이, 12000 니트 '화이트 방식 올레도스' 깜짝 공개

삼성디스플레이가 14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24 K-디스플레이(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서 1.5형 원형 OLED부터 멀티 폴더블 OLED, 초대형 QD-OLED까지 총 42종에 이르는 혁신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그 중 XR(혼합현실)의 핵심 기술인 1만2000 니트 '화이트 방식 올레도스'를 업계 최초로 깜짝 공개해 주목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Journey into AI: OLED Leaps'를 주제로 부스를 마련해 AI 시대를 앞당길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소개하는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OLED로 가까워진 AI의 미래...원형 OLED 적용한 AI 기기 국내 최초 공개 삼성디스플레이는 360도로 접을 수 있는 플립형 폴더블 '플렉스 인앤아웃'을 비롯해 안팎으로 두 번 접히는 '플렉스S', 폴더블과 슬 라이더블 두 가지 기술을 결합한 '플렉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멀티 폴더블 OLED에서 폴더블 고유의 확장성과 가변성을 활용한 AI 인터페이스를 시연한다. 관람객들은 2분할된 화면에서 드로잉과 AI 이미지를 생성하고 3분할된 화면에서 사진 촬영과 AI 검색, SNS 편집을 하는 등 폴더블 및 슬라이더 블 OLED에서 AI가 일상화되는 미래를 경험할 수 있다. 미래 연구소 컨셉의 '라운드 랩(Round Lab)'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원형 OLED를 적용한 다양한 컨셉 제품들을 소개하며 AI 기술로 연결된 전자기기들이 언제 어디서든 정보를 주고 받는 미래 생활상을 잠시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이 가운데 1.5형 원형 OLED가 적용된 스마트 키(Smart Key), 스마트 헤드폰(과 6.2형 플렉시블 OLED가 적용된 스마트 워치 클링밴드, 7.6형 플렉시블 OLED가 적용된 스마트 스피커 등 OLED 컨셉 제품들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된다. 또한 XR 헤드셋의 핵심 기술로 불리는 올레도스(OLEDoS:OLED on Silicon) 신기술도 선보인다. 기존 공개된 RGB 방식 올레도스와 다른 화이트 방식(W-OLED) 올레도스로 1.3형 초소형 크기에 업계 최초로 1만2000 니트의 초고휘도 구현에 성공했다. 인치당 픽셀수는 4000ppi로 4K TV 한대의 해상도를 동전 크기 초소형 화면에 담았다. ■ AI가 만든 나만의 캐릭터가 초대형 TV에?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 삼성디스플레이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AI Art Studio'는 AI 프로그램이 관람객 실물을 촬영해 3D 아바타를 제작한 후 벽에 설치된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모니터-TV로 송출, 관람객에게 나만의 쇼케이스 경험을 제공하는 이색 이벤트다. 이 과정에서 관람객들은 삼성디스플레이의 다양한 제품들이 동일한 컨텐츠 를 기기간 경계없이 뛰어난 화질로 구현하는 것을 체험할 수 있으며 완성된 자신만의 아바타를 QR 코드로 소장할 수 있다. 멸종위기 동물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 현대 미술가 고상우 작가와의 협업 프로젝트 '삼성디스플레이 X AI 고상우, AI meets Art Innovations'도 눈길을 끈다. 고상우 작가는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지리산 반달 가슴곰' 영상 작품을 탄생시켰으며 이를 삼성디스플레이 OLED와 QD-OLED 제품을 통해 생동감 있고 강력하게 전달한다. ■ 삼성디스플레이 게이밍 OLED 총출동 게이밍 디스플레이 강자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게이밍 시장 내 자발광 패널 채용 확대에 발맞춰, 게이밍 스튜디오 '에픽플레이(Epic Play)'를 마련하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전시하는 한편 게임 유저를 위한 최상의 게임 환경을 선보인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휴대용 게임기 스팀덱 (Steam Deck)을 비롯해 49, 34, 27형 게이밍 모니터와 클리어 MR 인증을 획득한 15.6형 노트북 등을 전시하는 한편 크래프톤과 협업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를 직접 체험할 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많은 해외 전시를 통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폴더블 패널 내구성 테스트 시연을 준비했다. OLED 생산라인에서 사용하던 'OLED Bot'이 7.6형 폴더블 패널을 물이 가득 담긴 수조에 넣고 흔들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 철 수세미로 문지르는가 하면 수십 개의 쇠구슬을 패널에 한꺼번에 쏟아 붓는 시연을 통해 삼성 폴더블의 강한 내구성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전시인 'K-디스플레이 2024'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를 이끌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기회가 될 AI와 게이밍 관련 기술들을 전시하고 관람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4.08.14 10:18이나리

이안-한전기술, 합작기업 '케이아이텍' 설립

이안(대표 이승호)과 한전기술(대표 김성암)이 원자력 발전소용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주친한다. 이안과 한전기술은 합작투자 연구소기업 '케이아이텍(K.I.Tech)'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케이아이텍은 한전기술(KEPCO E&C)과 이안(IAAN)이 공동 투자하여 설립될 연구소기업으로,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덕연구개발특구에 본사를 둘 예정이다. 케이아이텍은 원자력 발전소를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과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원전 설계, 건설, 운영, 해체 등 원자력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하여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안은 지난달 케이아이텍 출자를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금번 협약을 통해 올해 하반기 중 주요 절차를 거쳐 이안은 현금 출자, 한전기술은 관련 특허권 현물 출자를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최근 한국이 체코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원전 사업의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향후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에 협력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원자력협회는 2035년까지 대형원전과 소형 모듈 원전, 원전해체 등 글로벌 원전시장의 규모가 총 1천653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기술은 원자력, 화력,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폭넓은 엔지니어링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기술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에너지 산업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안은 케이아이텍을 통해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전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운전 및 유지보수 작업의 능률을 극대화, 잠재적 문제를 사전에 발견하고 대응하여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이번 합작투자를 통해 연구소기업 설립이 완료된다면 한전기술의 기술력과 이안의 혁신적인 디지털 트윈 기술이 결합되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안 관계자는 “케이아이텍의 설립 합의는 원자력 발전소 관련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양사 간의 협력을 통해 원자력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4 09:38남혁우

홈앤쇼핑, 일사천리 아카데미 개최…"입점 알기 쉽게 설명"

홈앤쇼핑은 강서구 마곡동 홈앤쇼핑 본사에서 중소기업 동반 성장 프로그램'일사천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일사천리 아케데미는 중소기업의 제품이 더 넓은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돕는 홈앤쇼핑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영업 및 유통망 확보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일사천리'사업에 선정된 협력사를 대상으로 TV홈쇼핑 입점부터 방송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여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TV홈쇼핑의 구조와 이해 ▲홈쇼핑 품질 기준과 준비 과정 ▲방송 심의 규정 이해 ▲효율적인 배송 프로세스 구축 ▲고객 서비스 대응 전략 ▲중소기업 상품 박람회 참가 준비 ▲해외 시장 진출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홈쇼핑 입점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올 해 진행된 두 번의 아카데미에서 TV홈쇼핑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준비해야하고 어떻게 해야 홈쇼핑에 입정할 수 있는지를 자세히 알게 된 것 같아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이처럼 홈앤쇼핑의 일사천리 아카데미'는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이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홈앤쇼핑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실현하며,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내년에도 일사천리 아카데미를 통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에게 판로확대 방법을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14 09:18안희정

엑셈, 2분기 및 반기 기준 역대 최대매출 달성

IT 통합 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은 13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133억 2천만 원으로 역대 2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1분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에 반해 2분기에는 영업이익 3억 2천만원, 당기순이익 7억 4천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반기 매출은 224억 6천만 원이다. 지난해의 역대 상반기 최고 실적을 1년만에 또 경신했다. '엑셈원' 등 제품 및 AI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인 영향으로 반기 기준 영업손실 25억 4천만원과 당기순손실 10억 3천만원이 발생했으나, IT 업종 특성상 매해 매출이 4분기에 집중되는 것을 감안하면 하반기 매출 증가로 이익 개선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고 엑셈은 설명했다. 부문별 실적은 주력 사업 분야인 DBPM(데이터베이스 성능 관리)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꾸준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반기 연결 기준 APM(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했다. 이는 APM 부문에서 주요 공공기관과 금융권 및 제조업 고객들로부터 규모 있는 매출이 발생한 덕분이라고 엑셈은 설명했다. 또 지난 4월 출시한 '엑셈원(exemONE)'은 L전자 등에 공급하며 출시 직후부터 고객 수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온프레미스(서버 직접 구축형)와 클라우드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인프라를 갖춘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엑셈원 PoC와 실제 계약 건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엑셈은 밝혔다. 빅데이터 부문에서는 '이빅스(EBIGs)' 제품을 의료재단에 신규 공급했으며 한국환경공단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물품 공급' 사업 매출과 '2024년 서울시 빅데이터 통합저장소 운영' 사업 매출이 일부 인식됐다.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DBPM 솔루션 맥스게이지(MaxGauge)는 고객사가 한번 도입하고 나면 교체 없이 계속 사용하게 되는 락인(Lock-in) 효과가 크다. 대규모 IT 시스템을 갖춘 고객들이 맥스게이지를 지속적으로 추가 구입함에 따라 엑셈은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력 사업인 DBPM과 APM 사업에서 상반기 동안 30곳 이상의 신규 고객을 확보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하반기 빅데이터 부문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시장 규모가 매우 큰 산업군에 속하는 기업에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빅데이터 컨설팅과 빅데이터 분석 PoC를 진행한다. 이어 내년부터는 이빅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이빅스와 함께 사용할 경우 데이터 과학자의 분석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AI 분석 플랫폼'을 하반기에 출시한다. 해외 경쟁사 대비 뛰어난 성능과 가격 경쟁력으로 출시 초기부터 시장 점유율을 적극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AIOps 부문에서는 대형 카드사에 통합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1분기에 완료한 뒤 2분기부터 올해말까지 예정된 시스템 운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제2금융권, 공공과 민간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사업 기회를 발굴 중이다. 해외 법인에서는 미국 테일러 시에 위치한 삼성 반도체의 유지보수 계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신공장 완공 시에는 추가 공급도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본의 보험사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기도 했다. 한편 주요 종속회사 신시웨이는 지난해의 역대 상반기 최고 매출을 1년만에 소폭 경신했다. 2분기 매출이 직전 1분기 대비 40.5% 증가했고 DB 암호화 솔루션이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공공기관 등 주요 고객의 신규 시스템 구축과 고도화 사업 수주가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신시웨이의 유지보수와 주력 제품의 매출은 계절성이 뚜렷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더 큰 매출이 기대된다고 엑셈은 밝혔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기존 핵심 사업과 신사업 시너지 덕분에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라며 “하반기에도 전 사업 부문의 비즈니스 역량을 극대화하고, 특히 올인원(All-in-one)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엑셈원' 매출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4 06:23방은주

'K-디스플레이' 전시회 개막...XR·폴더블·투명 첨단 기술 한자리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과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24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K-Display 2024)'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동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과 주최 및 주관하는 국내 디스플레이산업 전문 전시회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양대 패널 기업과 국내·외 소부장 기업 157개사가 577개 부스 규모를 꾸리며 대거 참여했다. 참관객은 약 2만명이 예상된다. 'Wake The FRAME' 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동전만한 크기(1.03인치)에 4K TV급 해상도를 구현한 확장현실(XR)용 초소형·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전시된다. 또 화면을 안팎으로 360° 접을 수 있는 6.7인치 패널을 적용한 폴더블 휴대전화(시제품), 초대형 투명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레저용 자율주행차 등 혁신적인 디스플레이와 응용제품의 미래상이 제시된다. 또한 소부장 분야에서는 마이크로LED의 성능과 공정효율을 대폭 개선한 적·녹·청(Red, Green, Blue) 적층형 LED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외에 채용박람회, 무역상담회, 현장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무역상담회에는 해외 구매기업(바이어)의 참여를 대폭 늘렸다. 지난해 1개국 3개사에서 올해 美·中·日·臺·말련 등 5개국 12개사로 늘어나면서 국내 소부장 기업의 수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전시회 첫날 오전에는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에 기여한 기업에 산업부 장관상(6점)을 수여하는 정보디스플레이 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삼성디스플레이 황재훈 마스터 'QD-OLED용 고효율/장수명 탠덤 OLED 재료/소자' ▲LG디스플레이 장재원 상무 'IT용 탠덤 OLED' ▲현대모비스 이승환 상무 'M.VISION HI' ▲세경하이테크 이동호 전무 '폴더블용 커버윈도우' ▲서울바이오시스 이영주 대표이사 'WICOP 리얼원 픽셀' ▲동우화인켐 이종찬 대표이사 'G-TLD' 투명한 사이니지 등이 기술 개발을 인정 받아 장관상을 수상한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우리 기업이 OLED 기술 초격차를 더욱 공고히 하고 OLED가 자동차, 확장현실(XR) 등 새로운 시장으로 폭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R&D 투자, 현장인력 양성 등 정부 지원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며 업계를 격려했다.

2024.08.14 06:00이나리

중기부, '2024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 포럼'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3~14일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2024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 포럼'은 중소벤처 기술혁신 전략방향을 모색하는 싱크탱크로 중소·벤처기업, 투자자, 연구자, 지원기관 전문가와 2020년 7월 출범했다. 중기부 장관과 KAIST 총장 공동의장으로 운영된다. 이번 '2024년 포럼'은 'AX시대, 미래를 선도할 중소벤처 글로벌 R&D 혁신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일차(13일)는 차세대 광케이블인 e튜브를 개발해 글로벌 투자유치에 성공한 '포인투테크놀로지 박진호 대표'의 기조강연에 이어 AI, 탄소중립, 바이오, 반도체, 글로벌 연계·정책 등 5개 분과별로 정책보고서를 발표했다. 또 '제5차 중소벤처 기술혁신 촉진계획' 의견수렴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곽재도 본부장'의 발제를 시작으로한 'AX 전환 전망 및 중소벤처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2일차(8월 14일)는 '중소벤처 기술혁신 정책연구센터 운영현황, 향후계획'과 '2024년 DCP(전략기술 테마별 프로젝트) 운영 안내'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R&D 추진을 위해 국가별 혁신 선도기관(MIT, 퍼듀, 파스퇴르, 프라운호퍼)간 협약식도 개최됐다. 협약을 계기로 4개 선도기관은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R&D를 위한 해외 선도 연구기관과의 연구테마 발굴·지원, 해외 네트워크 구축, 후속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중소벤처 글로벌 R&D 전략'에 대한 토론과 '중소벤처 글로벌 R&D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올해 5년차를 맞은 혁신 네트워크 포럼이 AI전환, 글로벌 R&D 등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에 관한 정책자문을 충실히 해주기를 바란다"면서 "중기부도 기업현장의 R&D 연구자 관점에서 글로벌 선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4 05:52방은주

지진 공포 일본 여행 괜찮을까…"안전 스스로 챙겨야"

지난 8일 발생한 미야자키현 지진에 이어, 유례없는 대지진주의보까지 겹치면서 안전에 관한 일본 여행객들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정부가 '안전 유의' 공지 외에 별도의 여행경보를 발령하지 않은 가운데, 일본 여행객들은 스스로 안전을 챙겨야 한다. 지난 8일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는 리히터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대해 난카이 해곡 거대지진의 발생 가능성이 평상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고 평가하며 일주일 간 '난카이해곡지진임시정보(거대지진주의)'를 발령했다. 다음날인 지난 9일에도 도쿄 서쪽 가나가와현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일어났고, 지난 10일에는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해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이어졌다. 미야자키현과 가나가와현 부근을 포함한 '난카이 해곡' 부근에서 지진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거대 지진 주의)'를 발표했다. 이후 일본 현지에서는 사람들의 생필품, 생존가방 사재기가 일어나는 등 지진에 대한 공포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현재 일본의 직구사이트 라쿠텐(Rakuten)의 인기상품 랭킹에는 '비상용 간이화장실' 등 방재용품이 1·2위를 차지했다. 대지진의 징조라는 일명 '지진운'을 봤다고 주장하는 글도 SNS에 올라와 일본 기상청이 "지진을 미리 안다는 정보는 헛소문이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일본 여행 안전, 누구도 확답 못해…'갈까 말까' 의견 분분 휴가를 맞아 일본 여행을 계획하던 예비 여행객들 사이에선 지금 일본을 가야 할 지 찬반 의견이 갈렸다. 일본 여행 정보 공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진을 우려하는 게시글이 이어졌다. 8월 도쿄 여행을 계획했다는 A씨는 "지진 전문가가 2주 내에 큰 지진이 온다는데 이 여행을 가야 할 지 모르겠다"며 "지금 여행경보 수준도 아니라 취소하면 수수료를 내야 하는데, 돈 날리기 싫어서라도 갔다와야 할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반면 지진 이슈로 수요가 빠진 틈을 타 항공권이나 호텔을 싸게 구하려는 이들도 보였다. 올해 중 일본 여행을 갈 예정이라는 B씨는 "지진 공포 때문에 취소된 항공권을 특가로 구매할 곳을 찾고있다"면서 "사실 일본 정부도 주의보만 내놨을 뿐 지진이 언제 날 지 아무도 모르는데 언제까지 떨고만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여행플랫폼 관계자는 "현재는 일본에서 큰 지진이 일어나지 않고 있지만, 안전성이나 여행 가능 여부에 대해 확답을 드리긴 어렵다"면서도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안전대책 등 여러 사항을 충분히 고려해 일본 여행을 결정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해외공관 연락이 만능은 아냐…"재난 대비가 생사 가를 것" 여행 등으로 일본에 체류할 때 지진이 발생하면 일차적인 안전은 여행자가 스스로 확보할 수밖에 없다. 해외를 여행하는 국민은 '해외안전여행' 등 모바일 앱을 활용하거나 전화로 대사관, 총영사관에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재난이 발생하면 재외공관에도 통화가 몰려 연락 자체가 쉽지 않을 수 있기에 자체적인 대비도 필요하다. 외교부에서도 지진이 일어날 경우 본인의 소재지 및 여행 동행자의 정보를 남기고, 공관의 안내에 따라 신속히 현장을 빠져나올 것을 권헸다. 외교부 관계자는 "일본 재외국민이 지진 등 재난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금 시점에서 추가적인 여행 경보를 발령 여부는 확답하긴 어렵지만 국민들이 안전에 유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진 위험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은 일본 지방자치단체에서 만든 피난소를 이용할 수 있다. 1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지진 위험지역으로 꼽힌 ▲아이치 ▲와카야마 ▲고치 ▲가고시마 등 4개 현은 이번 거대지진주의보에 따른 139곳의 피난소를 운영하고 있다. 미리 재난 대비 용품을 갖춰두는 것도 생존에 큰 도움이 된다. 일본 방송 메자메시미디어는 1인분의 생존 물품을 소개하며 "외출 시에 한 사람 당 최소 500ml의 음료수, 고칼로리 간식, 스마트폰, 충전기, 손수건과 티슈는 구비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나고야시 항만방재센터의 오바 레이코 소장도 사전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10일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전 준비가 생사를 가를 수 있으니 지금 할 수 있는 만큼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낯선 곳에 갔을 때는 피난 경로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고, 더운 날씨에 수분 보급과 체온 조절을 위해 생수병은 얼려서 구비하는 게 좋다"고도 충고했다.

2024.08.13 19:15정석규

투바투 VR 콘서트 '하이퍼포커스', 일본 5개 도시서 개봉

VR 콘텐츠 제작사 어메이즈VR은 하이퍼포커스 투머로우바이투게더 VR 콘서트를 일본 5개 도시에서 개봉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이퍼포커스는 9월 6일 도쿄를 시작으로 요코하마,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개봉한다. 이번 일본 개봉은 일본에서 개최된 VR 콘서트 중 역대 최대 규모로(자사 조사 결과에 한함) 개최된다. '하이퍼포커스'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콘텐츠다. 관객들은 영화관에서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눈 앞에 펼쳐진 12K의 고화질 영상과 5.1ch 서라운드 시스템을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완벽한 비주얼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자신이 선택한 멤버가 건넨 응원봉을 직접 받는가 하면 멤버들이 자신의 눈을 바라보며 노래해 주는 등 1열 보다 더 가까운 공간에서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 '하이퍼포커스'는 지난 8일 LA를 시작으로 부에나파크, 휴스턴, 시카고, 뉴욕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개봉한 것에 이어 이번일본 개봉까지 세계 11개 도시의 영화관을 둘러보는 '월드 VR 콘서트 투어'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서만 볼 수 있었던 기존 VR 콘서트의 아쉬움을 달래며 새로운 재미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하이퍼포커스'에 해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VR 콘서트는 팬이 있는곳이면 어디든지 개최될 수 있는 만큼 미국, 일본 외 다른 지역 개최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추가 지역 유통을 검토하고 있다. 어메이즈VR은 VR 콘서트 제작과 유통을 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카카오 초기 멤버 4명이 2015년에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미국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서울에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AI 기반 영상 프로세싱 기술, 언리얼 엔진 기반 VFX 기술등 어메이즈VR만의 독자적 기술력을 활용, 글로벌 아티스트가 바로 눈 앞에 있는 듯한 독보적인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 미국, 한국영화관 및 메타퀘스트, 애플 비전프로 등 가정용 XR 헤드셋을 통해 K-POP 및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VR 콘서트' 경험을 본격적으로유통하고 있다. 현재 애플 비전프로에서 음악 1위, 엔터테인먼트 8위, 전체 11위의 서비스인 “어메이즈VR 콘서트”를 통해 새로운 공간 컴퓨팅 시대를 열고 있다.

2024.08.13 18:56안희정

미투온, 2분기 영업익 47억 원…전년比 7.2% ↑

미투온은 13일 2024년 2분기 매출 245억, 영업이익 47억원, 당기순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2%, 12.3% 증가한 수치이다. 같은 기간 자회사 고스트스튜디오는 매출 223억원, 영업이익 57억원, 당기순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 고스트스튜디오 역시 전기 대비 매출은 3.4%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1.8%, 14.3% 씩 증가하였다. 미투온은 하반기 그룹사 IP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반등을 노린다. 게임 사업 부문은 자회사 고스트스튜디오에서 출시한 캐쥬얼게임 쿠킹투어(Cooking Tour)와 매치미라클(Match Miracle)의 글로벌 유저를 통해 확보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전면 업데이트 함과 동시에 과금 요소 개편을 통해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웹툰 사업 부문은 자회사 블루픽이 지난해 출시한 '아카데미의 천재칼잡이'가 네이버 일요웹툰 톱5 진입한데 이어 일본 라인망가 종합 순위 2위를 달성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고 '슬기로운 문명생활'을 포함한 3가지 작품을 미국시장에 출시함으로써 해외 매출을 증대할 계획인다. 미투온 그룹 최원석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업계 경쟁력이 심화되는 상황속에서 효율적 비용 집행과 BI(Business Intelligence) 시스템을 통한 최적화된 마케팅 집행을 통해 영업이익을 개선하고 있다”며 “하반기 글로벌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신작 게임과 웹툰을 서비스하여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2024.08.13 18:24강한결

한국판 CES 'SLW', 온라인 전시 참여 기업 모집···"신청 기업 모두 입주"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13일 프레스데이를 열고 오는 10월 개최하는 '제1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 온라인 전시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환경, 건강, 안전 등 스마트 라이프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서울소재(또는 서울에서 사업을 운영중인) 기업이다. 특별히, 이번 온라인 전시관은 보다 많은 기업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 선정 과정 없이 신청 기업 모두 전시가 가능하게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지난 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SLW 공식 홈페이지 안내사항(www.slw.kr)을 참고해 메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국판 CES'라 불리는 '스마트라이프위크(SLW)'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사람 중심의 ICT박람회로, 온라인 전시 참여 기업은 행사 한 달 전(9월10일 예정)부터 SLW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관에서 자사의 첨단기술과 서비스를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게 된다. SLW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해 전 세계 주요 도시와 기업 200개 이상이 참여해 스마트시티와 ICT 분야의 최신 기술과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약 2만 명의 참가자가 예상되며, 세계 각국의 도시 관계자들 간 글로벌 스마트시티 네트워킹의 장이 펼쳐진다. 올해 최초로 열리는 '제1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는 ▲전시관 뿐 아니라 ▲시상식 ▲포럼 및 컨퍼런스 등이 함께 진행된다. 작년에 각각 행사로 진행한 '서울 스마트시티 포럼'과 '서울 스마트도시 상 시상식', '약자동행 기술박람회'를 통합하고 '빅데이터 국제 포럼'과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와 연계하면서 더욱 풍부해졌다. 특히 오프라인 전시관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새로운 방식을 선보인다. 서울시와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대기업이 함께 첨단기술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 도시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쇼룸'과 국내 신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기업 전시관'을 구성할 예정이다. 코엑스의 1층 B2홀에 조성되는 '쇼룸'은 최첨단 라이프 스타일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미래 도시공간을 주제별로 구현할 계획이다. 고품질 체험공간 조성을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전자(스마트홈 분야), LG전자(스마트홈 분야), 현대자동차(모빌리티,로보틱스 분야), SK그룹(UAM 분야) 등 주요 대기업이 협력할 예정이다. 3층 C홀에 조성하는 '기업 전시관'은 약자동행기술,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정철학인 약자동행을 위한 신기술 전시에 공간의 3분의 1을 할애한다. SLW 전시관에 참여하는 기업은 행사 당일 해외 도시 시장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특장점이다. 서울시는 SLW에 참가하는 해외 도시들의 문제를 수요 조사한 뒤, 솔루션을 가진 국내 기업을 미리 모집해 당일 해외 도시와 일대일로 매칭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SLW에 방문하는 해외 도시의 도시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판로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SLW에는 다양한 국제 포럼과 컨퍼런스도 운영된다. 해외도시 시장이 참여하는 'Mayors 포럼' 뿐 아니라 기술리더를 위한 '글로벌 CDO포럼', '스마트라이프 컨퍼런스', '넥스트 리더 포럼' 등을 통해 세계 스마트도시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빅데이터, AI, 공간정보 등 첨단기술 분야별 전문가 포럼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담론의 장도 마련한다. 제 2회 '서울 스마트도시 상(Seoul Smart City Prize)' 시상식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며, 이 밖에도 SLW 개막식과 투어 프로그램 등 행사를 풍성하게 할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개막식에는 서울시의 고도화한 스마트도시 운영 방식을 시연하는 퍼포먼스, 사람을 위한 기술 활용을 상징할 수 있는 연사의 기조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 방문객들의 효과적인 관람을 위해 전시관 플로어 투어, 서울시의 첨단 기술․정책이 접목된 현장 투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서울시는 SLW의 중심을 기술보다 '사람'에 방점을 두었다. 시정철학인 '사람 중심의 동행·매력 가치'를 프로그램 곳곳에 녹여 SLW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해외 도시정부 관계자와 국내 혁신기업과 교류․협력하는 글로벌 박람회로 만들어 국내외 ICT박람회와 다른 차별성과 독창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관사인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서울이 스마트시티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전 세계와의 협력과 상생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행사 2개월을 앞둔 시점에 이미 200명이 넘는 해외 도시 및 기관 관계자가 참여 의사를 밝힌 만큼 스마트라이프위크(SLW)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4.08.13 18:07방은주

[ZD SW 투데이] 넥스원소프트,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 개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넥스원소프트,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 개발 넥스원소프트가 전자여권을 활용한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 개발 사업'을 수주해 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넥스원소프트는 ▲해외 환경에 최적화된 간편인증 개선 가이드 ▲여권 진위여부 및 출입국 정보 확인을 위한 중계 시스템 개발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등록번호를 보유한 재외국민 247만 명을 1단계 시작으로 2단계에서는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재외국민, 3단계에서는 전체 재외동포로 확대될 계획이다. ◆이지서티, '국민콜 110'에 개인정보 접속기록 솔루션 공급 이지서티가 국민권익위원회 정부 합동 민원센터 국민콜 110의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 소프트웨어(SW)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선정된 제품은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솔루션인 유비아이 세이퍼-피에스엠 v3.0이다. 많은 콜센터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구축 사업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이지서티는 실시간 빅데이터 대용량 로그 처리기술 등 다수의 원천 특허를 가지고 있다. ◆샌즈랩, 로그프레소와 AI 기반 XDR 제품 개발 나서 샌즈랩이 로그프레소와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XDR'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차세대 AI 기반 XDR 개발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 ▲XDR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상호 연동 방안 도출 ▲XDR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양사는 올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사이버보안 AI 데이터셋 구축 및 활용 강화' 사업도 함께 수행 중이다. ◆플랜아이, 자사 사이버 보안 솔루션 리브랜딩 플랜아이가 기존 사이버 보안 솔루션이던 '보다-에스'를 하위기관 비상 상황 전파 솔루션 '시큐어허브'와 보안 업무 자동화 포털 '시큐어넷'으로 재단장했다. 시큐어허브는 보안관제 시스템에서 비상 침해 정보를 수신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리는 비상 상황 전파 솔루션이다. 시큐어넷은 방화벽 포트 허용, 서버 및 데이터베이스 접근 등 서류 업무를 전산화해 효율성을 높인 보안 업무 자동화 포털이다. ◆헥사곤, 중소·중견 기업 위한 엠에스씨원 1+1 프로모션 진행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엠에스씨원 추가 혜택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엠에스씨원은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SW 통합 솔루션 구독 서비스로 ▲엠에스씨 나스트란 ▲크래들 씨에프디 ▲시뮤팩트 등 24종의 설계·해석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24.08.13 17:53양정민

KT알파, 2분기 영업익 87억원…전년비 26.6%↑

KT알파는 올해 2분기 매출 1천79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으나 T커머스사업과 모바일상품권사업의 수익성 제고에 따라 영업이익은 26.6% 증가했다. T커머스 사업은 홈쇼핑 산업의 본질적 경쟁력인 상품과 영상, 채널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함에 따라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8.9% 성장했으며, 2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실현했다. 매출은 직매입 상품 비중 축소 및 위수탁 상품 중심 운영 등 수익성 강화 전략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709억원을 기록했다. T커머스 사업부문은 최근 각 상품 카테고리별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하고, 시장 수요에 기반한 상품 경쟁력 확보를 통해 사업 성장성과 수익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모바일상품권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247억원을 기록했다. B2B 온라인플랫폼(기프티쇼 비즈)의 활성화 및 신규 브랜드 추가에 따른 판매확대로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12만 기업회원이 직접 상품권 종류를 선택하고 발송까지 할 수 있는 기프티쇼 비즈의 상반기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21% 이상 성장했다. 모바일상품권 사업을 담당하는 G커머스사업부문은 온라인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판촉 서비스 확대 및 베트남 현지 법인의 사업 활성화 등 핵심 경쟁력에 기반한 신성장동력 발굴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콘텐츠미디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한 12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블록버스터를 제외한 영화 산업 전반의 침체 및 오리지널 콘텐츠 중심의 OTT 플랫폼 간 경쟁 심화 영향에 따른 것이다. 콘텐츠미디어사업부문은 상반기 개봉 지연됐던 신작이 하반기 개봉됨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글로벌 판권 확보 등 해외 판매 실적을 확대하고 스마트 TV 기반의 FAST 채널과 방송 채널(시네마천국) 커버리지를 넓혀 기존 판권 가치의 극대화를 통해 성장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4.08.13 17:35안희정

경콘진, 판교크리에이터스클럽 전시회 12월까지 진행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이 운영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경콘랩)에서 '판교크리에이터스클럽(PCC) 전시회'를 12월까지 상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판교크리에이터스클럽은 경콘랩의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 지원 사업이다. 창작자들이 커뮤니티를 이뤄 경콘랩에서 다양한 작품을 생산하고 유통·전시할 수 있도록 장비, 공간 및 활동 비용을 제공한다. 판교크리에이터스클럽 전시회는 12월까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7층 경콘랩 새벽별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총 12개의 개인전 및 단체전이 서로 다른 주제로 이어진다. 주요 전시 분야는 일러스트, 미디어아트, 웹툰, 사진·영상 등이다. 지난 8월 9일에첫 번째 전시를 마감한 손혜정 작가는 “경콘랩의 지원을 통해 8년간 준비한 작품으로 첫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라며, “이번 전시 활동 이력으로 예술활동증명을 신청하고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경콘진 관계자는 “콘텐츠 창작자들이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 창작 문화를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전시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 대한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남부권역센터로 하면 된다.

2024.08.13 17:23김한준

[디지털헬스] 아세안 보건 디지털 전환 눈길 外

디지털헬스케어가 아세안 국가 간 보건협력의 핵심 수단으로 부상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9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제2차 한-아세안 보건장관회의 및 제10차 아세안+3(한일중)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해 디지털헬스를 통한 역내 보건안보 강화와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아세안 보건장관회의에서 조 장관은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 새로운 공중보건위기 등 급속히 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디지털 기술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관련해 우리나라의 역량을 활용한 '아세안 보건 분야 디지털 전환 전략'을 제안했다. 조 장관은 “올해 한-아세안 대화 35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양측 보건 분야 협력을 이행하여 역내 모두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혈압 측정 한계 극복 '스마트반지' 이해영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와 기존 커프형 24시간 연속 혈압 측정기기(ABPM)의 24시간 동안 활동혈압 측정을 비교한 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야간 혈압 측정 시 유사한 결과를 값을 보여줘 향후 모바일 디바이스 혈압계를 통해 야간의 혈압 측정 시 통증이나 외부 자극 없이 안정된 혈압을 즉정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 교수는 “향후 모바일 디바이스 혈압 측정 기술은 고혈압의 예방 및 조절에 중요한 기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제언했다. 그러면서도 의료진으로부터 모바일 디바이스 혈압계를 처방받아 보정을 진행한 후, 혈압 측정을 진행해야 함을 강조했다. 관련해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가정혈압의 중요하다고 생각한 의료진은 89.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진료실 밖에서의 혈압이 진료실 혈압보다 더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율도 29.9%나 됐다. 솔닥, NH농협·현대건설·인니 병원과 콜라보 솔닥이 대기업 및 해외 의료기관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우선 오는 11월 런칭할 NH올원뱅크 앱에 솔닥 서비스 탑재를 위해 공동개발이 진행 중이다. NH올원뱅크 이용자들이 앱을 통해 솔닥의 비대면·대면 진료 예약 기능을 이용하는 방식. 두 회사는 이후에도 디지털헬스 기술을 토대로 이용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대건설·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솔닥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협력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솔닥이 보유한 디지털헬스 기술은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등 아파트에 적용돼 입주민에게 비대면 진료를 비롯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달부터 인도네시아 의료기업 닥터스페셜리스쿠와 솔닥은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향후 솔닥은 현대 실로암병원 그룹과 함께 우리 교민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민승 솔닥 대표는 “솔닥파트너스 솔루션이 비대면 진료와 원격 건강관리의 중앙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며 “비대면 진료 솔루션 중 가장 많은 수의 의료기관들이 믿고 사용 중인 점이 다양한 파트너십 체결에 기여했다”라고 밝혔다. 나만의닥터, 한국MSD와 서비스 제공 계약 나만의닥터를 운영하는 메라키플레이스가 한국MSD와 가다실9 웹사이트 내 병원 찾기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소비자는 나만의닥터앱을 통해 가다실9 접종이 가능한 병원 찾기와 백신 접종을 위한 진료 예약을 할 수 있게 됐다. 앱을 활용해 접종 스케줄 관리 등도 가능하다. 가다실9 접종은 2회~3회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앱을 통해 일정 관리는 접종 참여자에게 편이성을 제공할 수 있다. 한국MSD는 나만의닥터앱을 통한 가다실9 접종 예약 시 플랫폼의 여러 기능을 활용해 가다실9 접종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손웅래 공동대표는 “MSD와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HPV 관련 질환 예방에 대한 장벽을 낮춰 접종 여정이 더욱 편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뷰노메드 딥ECG LVSD, 식약처 AI 의료기기 허가 획득 심부전 선별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딥ECG LVSD'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공지능(AI)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 뷰노메드 딥ECG LVSD는 AI를 기반으로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해 심부전의 주요 유형인 좌심실수축기능부전(LVSD)을 선별하는 소프트웨어형 의료기기다. 올해 5월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급성심근경색을 확인하는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딥ECG AMI'에 이은 AI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제품. 뷰노는 가정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티브 P30'과 뷰노메디 딥ECG LVSD를 연동할 계획이다. 환자가 일상에서도 간편하게 심전도를 측정하고 확인, 사전에 적정 의료 행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의료진에게는 응급환자 조기 선별 및 환자 예후 개선에 활용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예하 대표는 “심전도 데이터는 급성심근경색과 심부전 외에도 심방세동, 고칼륨혈증, 만성콩팥병 등 다양한 질환의 단서로써 잠재적인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하티브 P30의 활용도를 계속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제약협회 'LAIDD' 플랫폼 통해 AI 신약개발 인력 양성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LAIDD 플랫폼이 구축 4년 만에 누적 가입 교육생 7천814명을 기록했다 2021년 1천243명이던 교육생 수는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해마다 2천여 명 증가하며 높은 호응을 받았다. LAIDD는 '신약개발에 AI를 접목할 현장형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1년 협회가 구축한 전문인력양성 플랫폼이다. 현재 AI‧생명과학‧화학‧약학 등 이론 및 실무 교육이 진행 중이다. 특히 무료 교육임에도 대학원의 교과목에도 접목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부산대 AI대학원에서는 헬스케어PBL 과목에 LAIDD 교육 과정을 연계해 Flipped learning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개별 프로젝트 교과목에 활용하기로 했다. 표준희 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 부원장은 “LAIDD 플랫폼은 앞으로도 AI 신약개발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며, 융합인재 양성의 산실 역할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13 17:17김양균

에스에프에이, 상반기 영업익 개선...670억원 규모 시설투자 결정

종합장비회사 에스에프에이(이하 SFA)는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조립장 증설 투자 진행을 결정했다고 13일 자율공시를 통해 밝혔다. 투자 규모는 670억원이며, 투자기간은 약 1년이다. 이번 SFA의 투자는 수주잔고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조립장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결정됐다. SFA 관계자는 "아산사업장에 연면적 1만평 규모의 조립장 증설을 위해 향후 1년간 총 67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 증대는 물론 연간 약 100억원의 외부조립장 임차비용을 축소해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SFA의 별도 기준 최근 3개년간의 수주 추이를 보면, 2021년 8천40억원에서 2023년에 1조4천535억원으로 2년동안 약 1.8배 성장했다. 수주 증가에 힘입어 매출(별도)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7천838억원에서 2023년 1조원을 넘어서면서 2년동안 약 30%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5천933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5천484억 원) 대비 8% 증가했다. 나아가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173억 원) 대비 253% 증가한 612억원을 기록했다. 신규장비 안정화 경험 축적 및 출하 전 검수 강화는 물론, 해외 PJT 수행 체계의 본격 가동 등의 원가저감 노력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데 따른 효과다. 이에 대해 SFA 관계자는 "상반기 수익성 개선 추세 및 1조원을 상회하는 반기말 수주잔고를 감안할 때, 연간 예상치를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SFA가 지난 2월에 공정공시를 통해 밝힌 연간 예상치는 매출액 1조2천억원 및 영업이익 1천억원(영업이익률 8.7%)으로, 전년 대비 각각 20% 및 79% 증가한 수준이다. 연결 기준으로도 수익성이 개선됐다. 매출액은 1조1천291억원으로 작년 하반기 1조 858억원 대비 4%, 영업이익은 작년 하반기(383억 원) 대비 약 180% 증가한 1천91억 원(영업이익률 9.7%)에 달했다. 한편 지난해 SFA의 종속회사로 편입된 씨아이에스(이하 CIS)도 반기보고서를 통해 시설투자를 진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차전지 전공정 제조장비 전문업체인 CIS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529억원) 대비 330% 증가한 2천289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올해 반기말 수주잔고 역시 8천615억원을 기록했다. CIS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약 350억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2024.08.13 17:00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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